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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동의한방촌, ‘한의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인기[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가 관학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촌장 최용구)에서 6월 1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7차례, 250명을 대상으로 ‘한의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APEC’ 개최에 대응해 전통 한의문화 체험과 웰니스 관광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진흥정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을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의약의 지혜를 배우고 건강을 챙기며 지역과의 상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의웰니스 체험을 통해 △향주머니 만들기 △한의약 시설 투어 등 15가지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한의약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전통 한의약의 역사와 현대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용구 촌장은 “경산동의한방촌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한의약 15개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2025 경주 APEC’ 공식 특별체험장으로 준비 중”이라며 “이달부터는 △스탬프투어·미션체험 △옥상 벽화 한의약웰니스 로드투어 △전통 방짜유기 싱잉볼 명상 △피톤치드 산소흡입 챔버 △한의약 테라피 등 신규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해 세계인이 찾는 명품 한의약웰니스 체험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 한의약 육성 조례 공포·시행[한의신문] 경남도 내의 한의약 발전과 도민의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한 ‘경상남도 한의약 육성 조례안’이 지난달 31일부터 공포·시행됐다. 이에 앞서 신종철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한의약 육성 조례안’은 지난달 17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한의약 발전 기반 조성 △한의약 기술의 정보화 △한약재의 안전한 생산 기반 조성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국제 협력의 촉진 △한약시장의 지원·육성을 위해 도 차원의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관리·운영토록 했다. 또한 △한의약 육성·발전에 관한 기본 목표와 방향 △한의약 연구의 기반 조성에 관한 지원제도 △국제협력 촉진 △한의의료와 한약을 이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 등을 포함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경남도는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발전 △한의약 기술의 정보화·과학화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치료 △한의약 정보제공 및 홍보 △한약재 재배 지원 등 한의약 육성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아울러 한의약 육성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한의약 전문 기관·단체·법인에 위탁 가능하도록 했다. 신 의원은 “도 차원의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이 가능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한의약이 공공보건 영역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제도적으로 인정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 기반 건강돌봄사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 한의사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한의약 협의체를 구성, △한의약 건강돌봄 및 예방서비스 확대 △조례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도민 대상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증가세…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해야”[한의신문] 여름철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하 질병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30주차(7월 20~26일)의 병원급 의료기관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39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이에 질병청은 “당분간 여름철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0주차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입원환자 수는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306명)의 59.8%(1976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3%(606명), 19~49세가 9.5%(313명)의 순이었다.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입원환자 수도 30주차에 16명으로 3주 연속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02명)의 52.0%(1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8월까지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올해 30주차에 20.1%(+3.6%p)로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청장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이제는 코로나19가 한 해에 한두 차례 유행하면서 상시 감염병화되는 과정에 있지만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지친 여름 숨 돌릴 수 있는 산들바람 되길”[한의신문] 전북은행과 경희종일한의원(원장 김종현)이 최근 고창군(군수 심덕섭)에 65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전북은행은 여름 이불, 팔토시 등의 물품이 포함된 쿨키트 70박스(350만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경희종일한의원은 생맥산 900포(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은 “무더운 여름날 한 줄기 그늘처럼,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종현 원장은 “지친 여름 숨 돌릴 수 있는 산들바람처럼, 이번 나눔이 고창 곳곳에 가볍고 포근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심덕섭 군수는 “기부의 마음이 밀물처럼 차오르며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창군도 그 마음을 담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대 한의대 ‘한길’, 청주시 오송읍서 한의 의료봉사[한의신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길의료봉사단’이 올 여름방학 기간에도 변함없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을 방문,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만남을 이어갔다. 한길의료봉사단(회장 우건우·대전대 한의대 본1, 이하 한길)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오송읍복지회관 강당에 한의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43명의 ‘한길’ 단원들과 함께 황도경·황준혁 ‘한길’ 졸업생이 참여하는 한편 ‘한길’을 처음 결성한 이준호 원장(이준호한의원)이 지도교수로 함께 참여했다. 우건우 회장은 “항상 의료봉사 전문동아리로서 최고의 역량과 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손길에 기뻐하고 좋아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료를 받은 박재희님은 “오른손 중지가 구부러지고 잘 안 펴졌었는데, 실력있고 밝은 모습의 학생들의 진찰을 받고 침을 맞으니 손가락이 잘 펴지고 부드러워졌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 기간 동안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박노학 의원, 염창동 흥덕구청장, 강병일 오송읍장 등이 격려 방문, 과거 수해 피해 이후에도 매년 의료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는 ‘한길’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연성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원활한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준호 지도교수는 “매번 의료봉사에 임하기 전 우건우 회장에게 의료봉사 준비과정을 전해 들으며, 봉사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전한 의료봉사가 될 수 있도록 사전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이처럼 봉사활동 전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만남을 통해 스스럼 없는 조언과 격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길’ 출신의 많은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한길’의 이름에는 ‘몸과 마음이 아픈 분들을 위해 한결같은 봉사의 길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길’이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증진개발원,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수상[한의신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하 개발원)은 지난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소통 역량과 기관 브랜드 관리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인터넷 기반 정보서비스 채널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력, 시각적 완성도, 브랜드 전략, 국민 소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개발원은 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 ‘더(The) 건강 캠페인’, ‘가볍게 캠페인’,‘나 더 건강해졌다’ 등 다양한 건강생활 주제를 바탕으로,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기획·운영을 통해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는 실천형 공공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개발원은 카드뉴스, 짧은 영상, 브랜드 캐릭터(‘캐피’, ‘가디’)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소통 채널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함께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헌주 원장은 “이번 수상은 ‘건강’이라는 공공 메시지를 국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건강 콘텐츠를 통해 소통 중심의 건강증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한방진흥센터, ‘나도 거북목일까?’ 한방 유토크 개최[한의신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지난달 30일 ‘나도 거북목일까?’를 주제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유토크’를 개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 유토크’는 한의사와 시민이 함께 한의약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적 건강 지식과 정보를 나누도록 기획된 무료 강연 프로그램이다. 7월 유토크에선 이승환 원장(통인한의원)이 강사로 나서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NB couple(엔비 커플)’의 ‘한국병원 간 유럽 소방관 장인어른’ 편을 바탕으로, 관객과 ‘거북목’ 관련 건강 관리법을 공유했다. 해당 유튜브 콘텐츠는 북마케도니아 소방관인 장인어른이 한국에 방문해 난생처음 한의진료를 받는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평소 등 통증과 소화불량, 변비를 겪고 있었는데 이승환 원장의 침·전침·뜸·부항 치료 등을 경험하며 효과에 대한 놀라움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뜸 치료 시 “On fire”라고 외치는 모습을 통해 수강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특히 ‘거북목’에 대한 소개와 추나치료법이 소개돼 강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이 원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북목 증후군에 대한 △정의 △진단법 교육과 더불어 △상호 근육마사지법 △치킨 체조를 체감토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평소 거북목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진단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 덕분에 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강의가 알차고 흥미로워 강사님의 사인까지 받았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특별 이벤트에선 (주)팀엘리시움의 ‘아이밸런스’ 체형 진단기를 활용해 관객들의 거북목 여부를 직접 측정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3D 센서 기반의 정밀 체형 분석 결과는 참가자들의 모바일로 실시간 전송돼 자신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한의약이 일상 속 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한의대, 7개국 100여 명 참여 ‘Glocal PBL 초청연수’ 성료[한의신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5 Glocal PBL 초청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자매 대학 7개국 11개 기관 소속 재학생 및 교원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의학을 비롯해 △제약·화장품 △K-뷰티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의료·뷰티 분야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소양을 실무 중심으로 배우며, 현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을 방문해 한의학의 위상을 체험했으며, 영덕·경산·경주 등 G-벨트 일대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 생활양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압두라히모바 학생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외상치료와 피부·미용 시술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기존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생생한 현장 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국인 학생과 장기 체류 유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멘토단’이 운영됐으며, 몽골팀을 담당한 임보희(한의학과) 멘토는 “여러 국가 학생들과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의학과 K-뷰티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24년 글로컬30대학 사업 선정 이후 ‘K-MEDI 실크로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2 복수학위, 장·단기 해외연수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국·몽골 등으로 대규모 해외연수단을 파견하고, 이달에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시마네현립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한의약 활용해 탁구 꿈나무 경기력 향상 도모”[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국내 탁구 꿈나무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의협은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에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채종걸·탁구연맹)과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 박소연 부회장, 최성열 학술의무이사가, 탁구연맹에서는 채종걸 회장, 장세호, 정인노, 이순영, 신순범, 심점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향후 대한민국 탁구계를 이끌어갈 중·고등학교 탁구선수들의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의약을 적극 활용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을 도모한다. 또 △중·고교 탁구선수의 한의약 건강관리 및 체계적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우수 선수 대상 한의진료 지원 및 팀닥터 연계, 스포츠 손상 예방과 회복력 강화 △기타 한의약과 스포츠의 융합이 가능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공동 수행하는 등 중·고등학교 탁구선수들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청소년 시기 스포츠 선수의 건강 관리는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선수의 미래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과제”라며 “한의약의 뛰어난 치료 효과와 현대 한의약의 과학적 치료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와 회복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채종걸 회장은 “탁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근골격계 및 신체 피로 누적이 빈번한데 한의학적 접근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적인 한의의료 서비스와의 연계가 새로운 청소년 스포츠 건강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소연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의약이 미래세대의 건강을 선도하고 스포츠 분야에서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학생 선수들이 겪는 성장기 신체 부담과 정신적 긴장에 한의약이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식 체결에 앞서 한의협은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를 진행 중인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해 생맥산 2000팩을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탁구협회에 생맥산 전달[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지난달 31일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 선승관을 방문,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 선수 및 관계자를 위해 생맥산 2000팩을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 모든 종별을 통틀어 총 126팀(단체전), 843명(단식), 377조(복식)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여, 한의협에서는 이번 대회의 모든 참가 선수들이 건강한 여름나기와 경기력 유지를 지원키 위해 생맥산을 전달하게 됐다. 전달식 이후 한의협은 현정화 수석부회장과 양 단체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성찬 회장은 “최근 박노준 우석대 총장(전 프로야구선수)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과 만나면서 한의약을 통해 부상을 극복하고 이겨냈다는 경험담을 자주 접했다”면서 “바쁜 훈련과 경기 일정으로 장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선수들에게 한의약은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을 향상하는데 있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정화 수석부회장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 당일 갑작스런 불편함이나 부상으로 경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한의사분들을 통해 치료 받고 경기에 출전한 경우가 있다”며 “한의약을 통해 많은 탁구선수가 경기력을 유지하고 부상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