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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 한의약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진료시연 실시지난 24일,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 진행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한의약 진료세미나에서 진료시연을 하는 등 한의약 치료 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한의약 이론 교육 및 우수한 임상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이 주관, 현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의료인 대상으로 한의약의 우수 치료기술 전수를 통해 한의약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진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 발표자로 나선 박종승(청연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한의약 피부·비만 치료에 대한 이론 교육과 진료시연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희대한방병원, 부산대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4명의 한의사가 참석했다. 박 센터장은 “한의약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자리에 대한민국 한의사로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의약 연수사업, 한의약 진출 등으로 그 규모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청연은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약 전파와 진출을 위해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등과 교류협력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한-우즈베키스탄 한의약 진료세미나를 통해 한의약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가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2018년 3월 카자흐스탄 진출에 이어, 2019년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우즈베키스탄 한의진료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지 의대생 대상 한의약 교육, 한의 상담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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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의료기관 진료비 2조7132억원…전년대비 1706억원 증가건강보험 점유율은 '16년 3.7%에서 3.5%로 0.2%p 감소 한의원 1만4295개소로 1.3% 증가…한방병원은 307개소로 1.6%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 건강보험 주요 통계' 자료 공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4일 '2018 건강보험 주요 통계'를 공개한 가운데 지난해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는 2조7132억원으로, 2017년 2조5426억원과 비교해 170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77조6583억원으로 전년대비 12.0%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31조6527억원으로 전체의 40.8%를 차지했다.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1.72일로 나타났으며, 입내원 1인당 진료비는 7만3799원(전년대비 9.9% 증가)·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2만6891원(전년대비 11.7% 증가)이었다. 특히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한의원은 2조3554억원으로 전년 2조2040억원에 비해 6.9% 늘어났으며,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전년보다 5.7% 증가한 357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3.5%(한의원 3.0%·한방병원 0.5%)로 전년 3.7%(한의원 3.2%·한방병원 0.5%)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종별 진료비를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14조333억원(25.2% 증가) △종합병원 12조5817억원(14.3% 증가) △병원 6조9596억원(9.6% 증가) △요양병원 5조5262억원(8.4% 증가) △치과병원 2652억원(7.2% 증가) △의원 15조828억원(10.1% 증가) △치과의원 3조9021억원(4.6% 증가) 등으로 나타나는 한편 점유율은 병원급·의원급은 전반적으로 하락한데 비해 상급종합병원은 1.9%p, 종합병원은 0.3%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Big 5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지난해 총 급여비 58조5836억원 가운데 3조9730억원으로 전년대비 25.7%가 증가, 전체 의료기관의 8.5% 및 상급종합병원의 35.5%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7만8657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4% 증가한 가운데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709만명(전체의 13.9%), 진료비는 31조6527억원(전체의 40.8%)으로 나타나는 한편 전체 대비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배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지난해 말 기준 요양기관은 9만3184개소로 '17년 말과 비교해 1.8%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의원의 경우는 1만4295개소로 1.3% 증가했으며,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307개소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07만명이며, 이 가운데 직장은 3699만명·지역은 1408만명으로 나타나 직장가입자의 비율이 72.4%로 나타나는 한편 재외국민 및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97만명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보험료 부과금액은 53조8965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5만979원이었고, 징수금액은 53조8076억원으로 징수율 99.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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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한의사회, 단합된 동력으로 한의약 발전 매진회원학술대회 및 회원 가족한마당 행사 개최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가 회원들의 건강보험 현황 및 청구 방법 등을 공유하고, 회원 가족 모두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한의사회는 지난 26일 경주호텔에서 회원학술대회 및 회원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 최신 임상지식 습득과 함께 회원 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 김경호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지부가 한의난임치료 사업,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한의학의 인술제민 사상 전파 등 다양한 사업과 적극적인 회무 추진으로 타 시도지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중앙회 역시 경북지부 회원 여러분이 보여준 활동 및 회무참여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모쪼록 이번 학술대회와 회원가족한마당 행사가 경북지부의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의 이해(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박숙희 팀장) △건강보험제도 및 한방분야 기준안내(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박선영 차장) △의료법과 한방의료행위 개념(한의협 김경호 부회장) △일차진료를 위한 혈액 및 소변검사의 해석(부산대 한창우 교수) 강의가 이뤄져 회원들이 건강보험 현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른 청구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제3부 순서로 진행된 회원가족 한마당 행사는 회원 가족들이 참여한 춤, 노래, 장기자랑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회원과 회원 가족 모두가 한마음을 단합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 관련 김현일 회장은 “모처럼 회원과 회원가족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한의계의 현안도 논의하고 체력증진을 통해 한마음을 다지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이런 단합된 동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발전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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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간호조무사 기초실무 직무교육’ 접수6월 19일까지 협회 홈페이지 접수…100명 모집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임상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 직무교육’ 실시를 앞두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간무협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개발 및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해당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관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호조무사 또는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임상 근무 간호조무사로,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6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3일 △6월 29일 △6월 30일 △7월 7일 등 5일간 총 3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보건의료체계와 간호조무사의 역할 △간호윤리 △간호임상실무 △원무행정실무 △환자응대실무 등 실제 간호조무사가 접하는 업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료 시에는 희망자에 한해 2019년도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으로 대체 인정이 가능하다. 교육 상세내용 확인과 신청은 간무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간무협 구현우 교육기획국장은 “이번 교육은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회원, 첫 취업 단계인 회원 등에게 실무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재)취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간호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간무협은 이번 간호조무사 기초실무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병원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직무교육 △내과 1차의료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외과 1차의료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치매전문교육 △보험청구 실무 △요양심사 실무 △원무행정 실무 등 다양한 직무교육 개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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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보사 허가 취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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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동서한의원, 교의사업으로 청소년 금연 치료 나선다천천고 학생 대상 금연 이침 시술 등 제공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수원 내 한 한의의료기관이 한의사 교의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금연 치료에 나선다. 동서한의원은 최근 수원 천천고등학교와 동서한의원과 ‘금연 프로그램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의 흡연 문제를 단순히 처벌 대상이 아닌 치료적 대상으로 인식하고, 한의약적 금연 치료를 통해 흡연을 계도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동서한의원은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금연 상담은 물론 금연 이침 시술 등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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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가자 모집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150명 선착순 마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 강북구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강북구가 4년 연속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강북구에 따르면 한의학을 통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신청자 중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접화접수하면 치매, 우울증 사전 검사 후 혈액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한의원에서 오는 6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총명침 시술(12회) 및 한약처방(20일 기준 1~3회 처방) 등 한의진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별 상담 매뉴얼을 활용한 치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한 질환교육 프로그램도 12회 제공한다. 한의약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치매, 우울증 사후 검사 및 혈액검사를 다시한번 실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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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10명 중 7명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5인 미만 영세업자들, 최저임금 부담 심각하게 느껴 [caption id="attachment_417494" align="aligncenter" width="724"] <사진=게티이미지 뱅크>[/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중소기업이 6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는 응답 비율도 62.6%(매우높다 26.8% + 다소높다 35.8%)로 조사됐다. 특히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고 동결도 더 강력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 및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에서 추진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55.0%, 필요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31.2%(잘 모르겠다 13.8%)로 과반수의 업체가 정부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으로 △최저임금 구분적용(65.8%)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으로 꼽아 현장에서는 결정체계 개편 보다 구분적용을 더욱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월 고정상여금과 매월 고정 복리후생비가 단계적으로 포함되도록 법이 개정된 것에 대해서는 83.2%가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는 ‘상여,복리비가 없거나 낮음’(68.1%), 계산방법이 어려워 활용이 어려움(18.5%), 포함금액보다 인상금액이 더 큼(13.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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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금 한의마을로 들썩!영천한의마을, 올해 3월 개관 후 12,000여명 방문 한의원, 카페, 한방음식 한자리에서 해결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방도시 영천의 힐링명소인 ‘영천한의마을’이 지난 3월 29일 개관 이후 50일 동안 가족단위의 방문객과 타시군의 관광객, 외국인 등 약 12,000여명이 방문해 전시시설 관람과 한방비누만들기, 족욕체험을 하는 등 지역의 한방테마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중이다. 영천한의마을은 지난해 6월 준공 후 10월 영천한약축제 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12월부터 시범운영 후, 금년 3월 29일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영천한의마을은 개관 후 ‘TBC 굿모닝뉴스’, ‘대구MBC 생방송 시시각각’, ‘KBS 6시 내고향’, ‘CJ헬로 지금은 로컬시대’, ‘MBN 생생정보마당’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말에는 ‘K-트래블버스 팸투어’, ‘영천별빛나이트투어’ 등 다양한 단체들이 줄지어 방문하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영천한의마을은 전시체험시설로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와 한옥체험형 숙박시설의 한옥체험관, 편의시설인 약선음식관, 카페, 한의원을 갖추어 한방 관련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편의시설 3개소가 가까이 있어 약선음식관에서 한방음식을, 카페에서 한방차를 맛볼 수 있고 한의원에서 한의치료를 받아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무척 용이하다. 영천한의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방비누만들기와 족욕체험이 있다. 한방비누만들기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비누 3개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고 족욕체험은 지친 심신을 푸는데 안성맞춤이라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의기념관 입장과 한방체험은 인터넷(www.yc.go.kr/toursub/ycherb)으로 사전예약 및 현장결제, 한옥체험관은 인터넷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한의마을이 관람객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영천한방산업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족욕체험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증설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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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 30일 국회서 개최30일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국회의원 19명 공동개최, 경기도 주관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19명이 공동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도의료원이 공동 주관하고, 입법 및 보건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협회 등 각계각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먼저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의 ‘수술실 환자 권리보호 방안 CCTV 설치 의무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의 ‘수술실 CCTV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 발표가 연이어 진행된다. 찬반 측을 대표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패널이 참여하는 ‘분야별 대표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분야별 대표 패널토론은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대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서영현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부대표 △박홍준 서울특별시 의사회장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장성환 변호사가 참여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둘러싼 의제들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토론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모두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청중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토론회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둘러싼 이견차를 좁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술실 CCTV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도입, 시범 운영한데 이어 지난 5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수술실 CCTV를 전면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는 수술실 CCTV의 전국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국공립병원 수술실에 CCTV를 우선 설치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