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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명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12일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21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정재우 의원은 “청주시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경감을 도모해 난임부부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출산지원 정책 실현을 통한 사회적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례안 제2조제2호에서는 ‘난임치료’란 모자보건법 제2조제12호에 따른 보조생식술과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했으며, 또한 제5조제2호를 통해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편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청주시의회 제86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라남도한의사회 2024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13일) -
경기도한의사회 이사회 “새 집행부 공약 사항 점검”[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는 11일 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2대 집행부 공약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 상정된 ‘제32대 집행부 공약사항에 대한 공유 및 논의의 건’에서 참석자들은 공약 내용을 확인하고, 경기도한의사회 산하의 다양한 위원회를 통해 각 공약별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제73회 정기 대의원 총회 보고의 건 △경기도청 한의약팀 실무자 간담회 보고의 건 △대만 신죽시 중의사공회 행사 참여 보고의 건 △2024년도 보수교육 진행상황 보고의 건 △한특위 해체 국민청원관련 경기도한의사회 활동 보고의 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정책자료집 제작 및 분회 지원 보고의 건 △2024회계연도 제1차 부회장단 회의 보고의 건 등 최근 경기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한 사업들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용호 회장은 “제32대 경기도한의사회 집행부의 첫 상임이사회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현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임원들과 함께 선거 공약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용호 회장은 제32대 경기도한의사회 상임이사회로 선임된 부회장 및 이사들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
지속가능한 한의약 미래가치 실현 위해 ‘맞손’[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와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하 연구원)이 8일 연구원에서 지속가능한 한의약의 미래가치 실현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전북-제주 간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 △한의약 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연구 정보 교류 △지속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한의약 자원 유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심진찬 회장은 “제주 지역의 한의약 산업 육성·발전과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연구원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전북한의사회도 지역 내 한의약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이 힘을 합쳐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도출해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민호 원장은 “취약계층 건강 증진 관련 사업 및 한의약 공동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
한의난임치료비 지원 ‘법적 근거’ 마련[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2일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16일까지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이번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황유정 의원은 제안 이유에 대해 “난임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다수의 환자가 의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한의난임치료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2018년부터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지만 현행 조례상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명시적 근거 규정이 없어, 난임극복 지원사업의 내용에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을 포함하도록 해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개정조례안에서는 제7조(지원사업)제1항제1호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을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사업. 이 경우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하여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 비용의 지원을 포함할 수 있다’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정조례안은 대표발의한 황유정 의원과 강석주·김경·김혜지·남궁역·박춘선·신동원·신복자·유만희·유정인·윤영희·이소라·이종배·이종태·정준호·최호정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는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공한협, 새로 개정된 공보의 업무 매뉴얼 배포[한의신문=깅현구 기자]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는 보건복지부가 8일 개최한 신규 공중보건의사(한의과·의과·치과) 중앙직무교육 현장에서 공보의의 원활한 직무 수행을 돕기 위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가이드’ 등 새로 개정된 업무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날 신규 공보의에게 배포한 자료는 △2024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가이드 △2024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한의약) △빈용 일차진료 보험한약 안내자료 △공보의 소아청소년 교의사업 논문자료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한의진료 매뉴얼 등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2020 공중보건한의사를 위한 일차진료지침’과 ‘공중보건한의사 대상 보건기관 진료 가이드북’을 통합·개정한 ‘2024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 가이드’는 ‘배가 아파요’, ‘누런 코가 나와요’, ‘무릎이 아파요’ 등 35개 증상에 대한 근거기반 진료 가이드와 알고리즘을 제시했으며, 이와 함께 응급상황에 대한 임상진료지침도 수록했다. 또 ‘2024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한의약)’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간한 서적으로, 공보의의 역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대한 안내서이며, 대공한협에서 제작한 급여한약제제 사용 안내자료인 ‘빈용 일차진료 보험 한약 안내자료’에는 증상별 빈용 급여한약제제와 해당 급여한약제제와 상응하는 다빈도 상병명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달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한의진료 매뉴얼’은 보건복지부와 한의약진흥원이 발간한 매뉴얼로, 각 단계별 환자 변증 및 증상에 따른 한의치료·처방 등이 수록됐다. ▲이날 신규 업무 매뉴얼은 인쇄물 외에도 USB를 통해 전자형태로도 전달됐다. 심수보 회장은 “공보의들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바로 진료지침”이라면서 “대공한협에서는 임상 현장에서의 의사결정을 돕고자 실제 환자들의 호소 증상을 중심으로 진료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이어 “앞으로 3년간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최전선에 배치될 신규 공보의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대공한협에서 마련한 최신 매뉴얼들이 진료현장과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들의 복지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산군, 한방약초산업 메카 도약 ‘시동’[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금산군이 올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초 생산기반 및 가공‧유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고품질 약초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7억원) △원예작물 지역맞춤형사업(6억원) △특용작물시설현대화사업(2억원) △신소득 경제작물 재배단지 조성(2억원) 등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 가공·유통 활성화 및 약초 전문가 육성을 위해 △한방약탕기 지원(3억원) △약초 포장재 지원(1억5000만원) △약령시장 쇼케이스 제작 및 축제 마케팅, 약초 전문가 교육(1억5000만원) 등 총 6억원 규모 사업이 예정돼 있다. 금산군은 지난해 약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체계적 육성하기 위해 ‘금산군 약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농가 조직화 및 규모화가 가능하고 기능성, 일반식품 등으로 산업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용이한 6개 특화전략작물을 선정했다. 선정 특화전략작물은 △주력품목: 지황, 생강 △육성품목: 당귀, 우슬, 잔대, 약도라지 등이다. 더불어 생산, 제조·가공, 유통, 연구개발, 마케팅 및 체험관광 분야 등 약초의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해 5개년 동안 685억원 규모 22개 세부사업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약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약용작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계획을 수립해 현재 입법예고 중으로, 상반기 제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약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약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것”이라며 “금산이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도약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대국민 한의약 홍보 주력[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11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1회 홍보위원회를 개최,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대국민 한의약 홍보에 주력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홍보위원장에 선임된 김영호 한의협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에게 한의계를 알리고, 한의약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하기 위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여주신 홍보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국민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한의약 홍보 방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한의약 논문을 활용한 정기 홍보물 발행의 건 △대한한의사협회 로고 개선의 건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홍보의 건 △전국 홍보임원 연석회의 개최의 건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홍보의 건 등이 논의됐다. 한의약 논문을 활용한 정기 홍보물 발행에 대한 논의에서는 한의약 논문을 선정, 포스터 및 카드 뉴스 등의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발행해 회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홍보물 제작은 대상 논문이 확정된 이후 김청림 홍보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인테그리티 팀과 이소연 홍보위원이 함께 제작·발행키로 결정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로고 개선의 건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협회 로고는 제작 및 사용 기한이 오래된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 경기도한의사회의 로고 변경을 진행했던 유동원 홍보위원이 향후 기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후 제출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협회 로고 개선의 방향성 등을 다시 정하기로 했는데, 다만 로고 변경은 대의원총회 의결이 필요한 중·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홍보의 건은 인플루언서 연계 콘텐츠 제작, 다큐멘터리 제작, 체험 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 활성화와 더불어 파급력 있는 대국민 한의약 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외국인 대상 한의원 치료 체험 제공 콘텐츠 제작 △질환별 주제로 유튜브 영상 제작 △한의 관련 CM송 제작 △네이버 지식인 활동 및 백만 유튜버 원장 섭외 △공모전을 통한 한의 관련 슬로건 확보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대상 섭외 전 어떤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인지 확실히 결정하고, 단기적인 주제가 아닌 1년 정도 지속할 수 있는 장기적인 주제를 선정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전국 홍보임원 연석회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키로 했으며,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홍보와 관련해서는 한약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용어 통일화 작업 △한의약 광고 진행시 홍보문구 삽입 의무화 규정 등 홍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
“잠복결핵 미치료시 12.4배 발병 위험…치료시 90%까지 예방”[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상황에 맞게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관리를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돼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지만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이번 안내서는 보건복지부의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16년)’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7년부터 ’19년까지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잠복결핵감염 예방관리 가이드라인이다. 안내서에 따르면 연구 결과에서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하지 않은 감염자에게서 약 12.4배의 결핵이 발병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치료 시 위험과 이득을 고려해 결정하고, 철저히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이번 안내서는 기존 △결핵예방법 △국가결핵 관리지침 △결핵 진료지침으로 흩어져 있던 잠복결핵감염 법률적·행정적·의학적 내용을 한 번에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결핵예방법’에 따라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결핵 발생 위험과 발생 시 집단 내 전파위험이 큰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의무검진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감염성 질환이 아니므로 충분한 사전 설명과 자발적 동의에 의한 치료를 실시하되,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자, 면역저하자 등 결핵발병 고위험군과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에게는 즉각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치료는 표준 잠복결핵감염 치료법에 따라 실시하며, 치료 시작 이후 2주, 4주 및 치료 종료 시까지 매달 주치의 진료와 추적검사 실시하고, 선제적 결핵 예방과 결핵 전파 차단을 도모하기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비를 산정특례(건보재정)로 적용해 본인부담금을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청장은 “국민 중 잠복결핵감염 검진 대상자일 경우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고, 잠복결핵감염자로 진단된 경우에는 치료를 하면 결핵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꼭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이어 “이번 안내서의 발간이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른 검진 의무 기관인 의료기관, 산후조리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과 함께 보건소 등에서 활용돼 예방관리를 통한 결핵 퇴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누리집(질병관리청, 결핵ZERO,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쇄본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자체·민간의료기관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
동신대 한의대, 박헌주 중앙한의원장 초청 특강 ‘성료’[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정현우)이 9일 대정4관 강의실에서 동문 한의사인 박헌주 광주중앙한의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기자 출신이자 전문 산악인 출신이기도 한 박헌주 원장은 이날 ‘절단 위기 중증 동상의 한방 복원치료를 통해 본 한의학의 우수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함께 자부심을 심어줬다. 1997년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초오유봉에 이어 2000년에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바 있는 박 원장은 지난 10년간 故 김홍빈 대장 등 50여 명의 중증 동상환자를 치료해 왔다. 특히 김홍빈 대장은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절단한 상태에서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했지만 코와 귀가 동상에 걸려 절단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박 원장으로부터 한의 치료를 받고 손상 조직을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박 원장은 산악인들의 중증 동상 한의학 치료 케이스를 연구 분석해 지난해 미국 SCI(E) 의학 저널인 ‘EXPLORE’에 발표하기도 했으며, 논문을 통해 박 원장은 경희대 연구팀과 함께 중증 동상 부위 절단을 방지하고, 침술과 한약 치료를 통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발표했다. 박 원장은 “동상에 걸린 후 절단 치료로 고통받는 동료 산악인들이 안타까워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침·한약·뜸·사혈 등 한의치료의 효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한의학이 더욱 광범위한 분야에서 응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문 초청 특강은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찾아가는 CEO 및 산업체 전문가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