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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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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2-04-29 09:44

///제 1302호


///날짜 2005년 02월 24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공공보건사업 확대 발판 마련


///부제 한방공공보건평가단 발족, 56억원 투입


///부제 21일 현판식…한의협 안재규 회장 참석


///본문 보건복지부는 보건소 한방공공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21일 오후 2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보건복지부 문경태 기획관리실장,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 류영학 한방정책관, 이태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현수 회장, 한의협 김동채 재무이사, 이상운 의무이사, 성낙온 약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단장은 기념사에서 “한방공공보건의료 시스템의 체계적인 구축을 위한 구심점으로 거듭나야 할 것”임을 말했다.


안 회장은 “최근 양방의료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기위해서는 한의학이 확고부동한 자리매김을 해야한다”며 “그러기위해서는 국민들의 건강증진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인 허브보건소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한동운 교수를 단장으로 기획평가팀, 교육운영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벌여나간다.


복지부는 평가단을 통해 종래 농어촌지역 및 중소도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환자중심의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보건소 한방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한방공공보건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올해 56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은 중풍예방교육, 한방식이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특성화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한방건강증진HUB 보건소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집중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한방공공보건사업의 수행을 통한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구고령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질병구조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만성 퇴행성 질환에 비교우위에 있는 한방의 오랜 임상경험과 지식정보를 적극 활용해 국민의료비 절감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내과의사회 ‘효과없다’는 허구


///부제 28일. 한국동양의학회 심포지움서 밝혀질 듯


///본문 내과의사회의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 책자를 통한 근거없는 주장에 대한 허구성이 한국 동양의학회 심포지움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동양의학회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한·양방간의 논쟁과 관련 ‘일본 한방의학의 실체를 밝힌다’를 주제로 현재 양방측에서 주장하고 있는 한약부작용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현재 양방 내과의사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근거자료책자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저자 다까하시코세이)주장의 허구성에 대해서 일본동양의학회와 한국동양의학회의 학자들이 참석해 양방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밝힐 예정이여서 주목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특히 이번 한국동양의학심포지움에서는 한국측에서 김영신 원장 등이 참석해 한국 내과의사회의 자료책자에 허구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상세히 제시할 전망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내과의사회의 자료책자의 저자인 다까하시는 임상의가 아니라 문헌고찰을 주로하는 학자이며, 이 책에서 언급되 사항은 15여년전 일본내에서 의사가 한약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했을 때를 언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과의사회가 제시한 근거자료책자에 대해 일본동아의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에 신빙성과 유의성을 타진한 결과 이 책은 전문의약잡지나 의학서가 아닌 신변잡기정도 내용의 책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이정도의 책자를 근거로 학문적근거를 호도·비판하는 것은 올바른 의료인의 자세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본 도야마의과대학 연구소장인 테라자와 교수는 “다까하시가 본인의 논문내용중 고찰부분을 생략한 채 해석했음”을 밝혔다.


한·일양국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움’은 한국한의학과 일본의 韓方전공의사와의 진정한 교류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제1회, 제2회 대회는 일본 후쿠오카, 요코하마에서 , 제4회는 서울 등에서 열린 바 있고,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논문내용은 일본의 저명한 의학잡지인 ‘漢方의 臨床’에 게제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 바이오연구개발 기술력 확보 관건


///본문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와 더불어 21세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이 바로 바이오기술산업이다. 바이오산업은 생명자원을 이용하는 생명공학이다.


이런 측면에서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바이오 신약 및 장기 분야에서 세계 7위의 기술력 확보, 이 분야에서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바이오 신약·장기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바이오 신약·장기 개발에 159억원(정부 155억원, 민간 4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까지 모두 1천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 신약 개발연구에서 한국은 2004년 한해 동안 세계적인 학술잡지에 실릴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구논문이나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성과에서 투자대비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상식과 거리가 있는 결과로서 정부연구투자를 받은 산·학·연은 ‘내년에도 계속 사업을 하면 되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연구개발 등을 게을리 한 탓’으로 분석했다.


사실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의역사는 짧다. 미국에서도 본격화 된 것은 90년대 게놈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다.


지금은 DNA칩 하나로 질병을 진단하고 바이오 신약개발에 활용되는 기술까지 개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성과가 지구촌 바이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과기부가 내놓은 바이오신약 개발자료에는 천연물 개발연구사업은 들어있었지만 정작 브리핑에서는 한방 바이오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열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한방 바이오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98년부터 정부의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아무리 주무부처가 다르다고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다학제 바이오기술개발사업에서 행여 한방 바이오연구사업 의지가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정부와 한의계는 꼼꼼히 챙겨야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한약유통실명제 도입


///부제 수입품-수입자 검사기관 필증 부착 등


///본문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


한약유통실명제 도입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한약규격품에 수입자(생산자)와 검사기관을 표시하는 검사필증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한의협 등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를 열고 한약유통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약유통실명제가 추진되면 수입되는 한약재는 수입자 표시와 함께 검사기관의 검사필증을 의무적으로 부착해 규격품을 포장해야 한다.


국산한약재의 경우는 제조업소에서 제조할 때 생산자 표시와 검사필증을 부착해야 하며, 한약도매업소 등에서 단순절단 포장 한약재에 대해서는 생산자를 기재해 규격품을 포장해야 한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농림부, 식약청 등 관련부처와 시민단체, 한약관련 단체 전문가 20여명으로 ‘좋은 한약공급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약의 품질관리와 유통체계 개선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이번 제3차 회의를 통해 유통되는 한약 규격품에 생산자 또는 수입자와 검사자를 표시토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한약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한약유통실명제 도입은 현재 한약규격품의 경우 제품명, 사용기한, 중량, 원산지 등 10개 항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이를 구매할 경우 소립자(생산자)나 검사여부를 확인할 수 없던 품질불신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한약유통실명제’를 위해 관련 규정을 1/4분기 중에 개정할 예정이지만 기존 제조된 한약규격품의 소진기간과 관련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김정식 과장은 “한약유통실명제 시행은 민간이 협력해 한약품질 및 유통체계개선을 이뤄낸 첫 성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한약의 품질개선을 행상하고 국민에게 좋은 한약을 공급하기 위해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의 개선 및 한약품질인증제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치매, 발병 전 진단법 개발


///본문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채드머킨 박사는 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2월1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알츠하이머병을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아주 초기단계에서 잡아낼 수 있는 바이오-바코드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검사법은 뇌척수액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생물표지인 ADDL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 단백질은 그 폭이 5나노미터에 불과하고 양이 아주 적기 때문에 탐지해 내기가 매우 어렵지만 이 검사법은 다른 검사법에 비해 민감도가 최고 100만 배나 높기 때문에 극소량도 포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약 효과없다’ 책 발간은 진실 호도


///부제 허구 기반 근거자료 내과의사회 재가공 왜곡 우려


///본문 최근 양방 내과의사회가 지난 93년 일본인 ‘다카하시 코세이’씨가 저술한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라는 책의 내용을 왜곡, 소책자로 발간해 전국 2만여개의 양방 의료기관에 배포, 환자들에게 한약의 부작용 사례를 널리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나 이들이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 책은 객관성 및 신뢰성이 너무도 결여돼 있어 의사들의 자질론까지 거론되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1월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책의 내용 중 일부인 한방약의 부작용을 설명,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것을 비롯 관련 자료를 국내 공중파 방송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전문지에 ‘의사조차도 모르는 엄청난 부작용 사례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있다’는 내용으로 소개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술동기와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 등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펼친 결과, 대한내과의사회가 밝힌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라는 책 내용 자체의 심각한 신뢰성 부족 및 한의약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너무도 결여됐음이 확인됐다.


일예로 대한내과의사회는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라는 책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했으나, 이는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하는 호도된 내용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이 책은 판매부수와는 전혀 무관한 단지 ‘베스트셀러시리즈’라는 문고판의 이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베스트셀러시리즈’ 문고판에서는 ‘한방약은 효과가 없다’라는 책 외에도 ‘HOW TO SEX’, ‘못생긴 남자가 여자를 꼬시는 방법’, ‘UFO’, ‘초등학교 야쿠자’ 등 흥미위주로 단순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책들이 시리즈로 발간되고 있다.


이와함께 내과의사회가 한약부작용의 근거자료라며 소개한 ‘과학적인 증거와 사례’, ‘일본과 중국 논문 220편에 대한 논문을 집대성한 책’, ‘엄청난 부작용사례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라는 주장도 허구에 지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특히 이 책의 내용이 충분한 임상례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수치를 기반으로 제시한 전문 의학서적이나 학술서적, 의학전문잡지 등의 내용을 다룬 것도 아니며, 참고문헌의 기재는 물론 인용논문에 대한 정확한 출처와 확인과정도 없이 저술됐음에도 불구, 이를 또다시 해석자의 주관에 따라 삭제 또는 왜곡돼 발간할 계획이라는데 의료인으로서 지켜야할 윤리성 및 도의성 마저 문제시되고 있다.


또한 ‘책자의 판권은 한의사(전에는 한의사협회)가 가지고있어 출판하지 못한다’는 내과의사회의 주장 또한 전국의 한의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 책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한의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허구에 지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이 책이 발간된 1993년도의 일본 의료풍토는 명치유신 이후 전통적인 한방의료제도가 사라진 상황에서 ‘양방병명식 한약처방’을 내리던 때로 ‘감기에는 갈근탕’, ‘천식에는 소청용탕’ 등 특정병명을 기준으로 한약처방을 내리는 수준이어서 당연히 약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다.


이에반해 현재 국내 한의계는 질병명 처방이 아닌 환자 질병의 증상에 따른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체질적 특성에 따른 처방으로 환자의 질병퇴치에 나서고 있어 약의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이를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복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21일 대한개원 한의사협의회(회장 김현수)는 “원서에는 꿀, 대추(대조) 등을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등 상식에 벗어나는 내용도 다수있다”며 “내과의사회는 ‘부자’의 독성을 말하며 원서에는 ‘생부자’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를 왜곡하기 위해 ‘부자’라고 번역하는 등 근거가 부족한 책을 왜곡 소개하고 있는 것은 한의계를 음해하기 위한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학회·한방피부미용학회·한방척추관절학회 준회원학회 3개 추가 인준


///부제 한의학회 정기이사회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18일 아미가호텔에서 제2회 정기 이사회를 개최, 분과별학회인준심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동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지난 한 해 추진한 사업을 평가하는 동시에 올 한 해 추진될 사업 및 예산을 추인하는 자리인 만큼 각 분과별학회 회장님들의 좋은 의견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추나학회를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대한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를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로 학회 명칭 변경의 건을 승인했다. 특히 회원학회 인준신청에 관한 사항에서는 많은 논의 끝에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회장 정종미)·한방척추관절학회(회장 김재규)·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 이은미) 등 3개 학회가 준회원학회로 인준받았다. 이로써 대한한의학회는 30개의 정회원학회와 13개의 준회원학회 등 총 43개의 분과별 학회가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또한 2005회계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은 평의원총회에 원안 상정키로 결의됐으며, 대한약침학회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그 밖에 각 분과별학회의 유공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한의학회에서 표창키로 하고 자세한 세부추진 사항은 운영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 한편 한의협에서 ‘한약의 부작용 관련 반박자료’ 협조 요청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 학술적인 자료 수집 등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평가원, 국가경쟁력에 기여를


///부제 우수한 한의학인력 낭비 막아야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제출한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인력수급 전망계획’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2003년부터 3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장기 및 신약 지능형로봇 등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을 실질적으로 이끌 박사급 핵심인력이 해마다 모자라 사업 마지막 연도인 2010년께 무려 1만1천명이상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를 반증하듯 의료계에서도 의과대학에 모이는 우수한 인력을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규창 서울의대학장은 지난 17일 열린 국회 싸이엔텍포럼에서 ‘의료인력양성실태와 개선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왕 학장은 “의과대학에 우수한 인력이 모이지만 국가경쟁력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관련 법조계 △제약의학 △의공학 및 관련 의학 △병원경영 등 다양화로 우수 두뇌들의 낭비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21세기 의학교육의 가장 큰 트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술산업에 기여할 인재양성에 있다는 얘기다.


이는 한의학교육평가원의 운영덕목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희망적인 것은 국내한의학의 우수한 두뇌가 산업화와 연계하는 것이 대학의 인재육성 정신이란 점이다.


사실 지금까지 한의학교육은 수천년 임상정보를 알려주는 짤막한 주입교육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다학제 협동연구가 일궈내는 기술융합은 훌륭한 인재육성엔진이다. 한의대는 바로 인재육성 잠재력이 가장 큰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상과 기초학문을 장려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미래 지향적 한의학 발전 토대 구축


///부제 서울시회 제52회 정총, 예산 8억9천6백여만원 책정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7일 한의협 안재규 회장,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수구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워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예산 8억9천6백여만원의 책정과 함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적극적인 회무 운영을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인사말을 통해 김정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하는 능동적인 회무 추진으로 전국 최대지부의 역량을 십분발휘해 미래지향적인 한의학 발전의 토대를 이루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위기로 보지않고 오히려 기회로 생각한다”며 “한의학을 국민속으로, 한의학을 세계 속으로라는 변함없는 회무기조에 맞춰 회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한의학 육성에 능동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정·부의장 선출을 통해 현 이정규 의장과 손승현 부의장을 유임키로 했으며, 최윤용 대의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감사선출에서는 현 이종섭 감사를 유임키로 했고, 한홍구 신임 감사를 선출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대국민홍보사업 및 의권사업 강화, 건강보험 관련 정책활성화, 효율적인 약무정책, 세무대책의 합리적인 추진 등 미래지향적 회무 추진을 위한 신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예산 896,025,000


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자연증가분 2690만원이 증액된 것이며, 회원 연회비는 지난해와 동결된 액수인 30만원(전액기준)으로 책정됐다. 총회에서는 또 중앙회장 임기 3년제 연장, 회장선출 방법의 직선제 전환, 현 3인의 중앙회 감사를 5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의 한의협 정관개정을 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 회관의 동대문구 용두동 경동프라자 4층21호, 22호를 매입, 이전하게 돼 발생한 회관(재산) 변동의 건을 원안통과하고, 이에따른 사무소 주소이전 및 ‘전산이사’의 ‘정보통신이사’ 변경, 정보통신위원회 신설 등 회칙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중앙대의원 및 중앙예비대의원 선출도 추인했다.


한편 이날 한의학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동의보감 박영수 원장외 43명 △지부장 표창:권일호한의원 권일호 원장외 47명 △지부장 공로패:이종섭, 김영일 감사 △서울시장 표창:서대문구 김영선 회장외 5명 △지부장 표창:광진구 박성호 사무국장 외 6명.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고부가가치 생명자원산업 육성


///부제 치료기술 인체내 작용기전 연구 진행 


///부제 정부, 국회 보건복지위 업무설명서 강조


///본문 지난 15일 정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에 업무 설명한 바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의학을 미래 고부가가치 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 세계 한의약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 대한 산·학·연 다학제간 연구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능이 검증된 한방치료기술에 대해서는 인체내 작용기전에 대해서 중점적인 연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암, 뇌질환, 내분비질환, 골관절질환, 면역계질환 등 만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핵심 원천기술을 활용한 산업화 응용기술도 개발,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한약제제의 표준개념을 정립하는 표준화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2007년까지 주요 한약 250여개 개별품목에 대해 고유특성 및 한의학적 의의를 조사·연구키로 하고, 올해는 한약재 40종에 대한 표준개념 도입 및 30종에 대한 등급판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연구사업에는 △한약의기원 및 성상에 관한 연구 △이화학적 분석 및 패턴분석 △한의학적관과 한방원리에 입각한 분석 △품목별 등급판정기준 등이 포함된다.


이는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이 융합해내는 BIT 융합 산업이 바이오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포괄적으로 국회에 설명한 프로그램이라서 빛이 더하다. 더욱이 작년 8월부터 발효되고 있는 ‘한의약육성법’의 구체적 실현의지를 확인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정부 부처내 한방정책담당관실이 설립된지 7년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개발로 세계 바이오 시장에 경쟁력있는 제품을 출시토록 하는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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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에 실익 줄 수 있는 회무 추진”


///부제 제주도회 제44회 정총, 예산 6천101만원 책정


///본문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9일 안재규 한의협회장, 성낙온 약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람가든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예산 6천101만원을 책정하고 회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방안들을 제시했다.


김태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회의 향후 회무추진 방향은 일선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추진”이라며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회무운영을 공유하는 한편 회원의 권익 보호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규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한방산업단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제주도 역시 한약재배 등을 통해 특구 조성을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 한방산업특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토대로 한의학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험사업 △의권사업 △약무정책사업 △학술진흥사업 △계몽 홍보사업 △정보통신사업 △제주도회 40년사 편찬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을 추진키로 하는 2005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이를 위해 예산 6천101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는 한방자동차보험을 확대하고 포상 등을 통한 무자격 유사의료업자 척결 및 약무이사 신설 등 ‘한약의 품질향상 및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하기로 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회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이번 회기 내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연계를 통한 해외의료봉사팀을 구성, 활동키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박찬기 회원을 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한의사 CT 소송관련 회원에게 회원 1인당 최소 3만원의 격려금을 마련, 전달키로 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는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박형규·김성종·윤준홍·이상기 회원 △지부장 표창: 고동완·성재영·전병훈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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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삐뚤어진 홍보윤리의식 개선 시급


///부제 고혈압 23%·당뇨환자 21% ‘약물 과다 복용’


///본문 금융당국이 자동자보험의 과당비교광고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보험사들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에 유리한 극단적인 사례만을 뽑아 제시하는 ‘얌체 헐뜻는 광고’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보험사인 다움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이달 초 자사의 ‘다음다이렉트원’ 보험상품이 경쟁사 보험을 일방적으로 헐뜯는 비교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현행법이 비교광고는 허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타사를 비방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판단착오를 유발할 수 있는 만틈 앞으로는 이같은 광고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광고를 누가 만들었는지 보다는 감정이입이 강한 결과만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보험사들이 악용하고 있는 삐뚤어진 홍보사례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6일 공단연구센터는 건강검진을 받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 9780명을 대상으로 투약 순응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을 과도하게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의 23.12% 차지하는 2261명 중 이를 적정하게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고작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422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공단은 환자들의 적정의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올바른 홍보 등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마케팅업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양한방 개원 의료계간 마찰을 보면 홍보윤리 본질에 대한 이해나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자직능의 우수한 치료기술을 홍보하는 것과 남을 비난하는 홍보마저 분별하지 못하는 일부 의료인들이 의료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삐뚤어진 홍보활동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개탄스럽다”고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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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유엔, 인간복제 선언문 채택


///부제 국내 치료 복제연구 지장없을 듯


///본문 유엔이 생명과학의 적용에 있어 인간생명을 적절히 보호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과 인간 존엄 및 인간생명 보호와 양립할 수 없는 모든 형태의 인간복제를 회원국들이 금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유엔총회 제6위원회(법률위원회)는 지난 14〜18일 간 열린 성안회의를 통해 채택된 인간복제 문제에 관한 선언문 결의안을 찬성 71표, 반대 35표, 기권 43표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미국, 독일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찬성하고, 우리나라,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캐나다, 스웨덴 등은 반대했으며 회교권 국가들은 기권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모호한 개념인 ‘인간생명(human life)’이라는 용어가 결의안에 포함됨에 따라 각국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간생명(human life)’의 개념은 범세계적으로 공통된 해석이 없고 문명권과 국가별로 다양한 해석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동 선언문 초안에 대한 표결 후 이점을 지적하고 ‘인간생명’이라는 용어의 해석은 각국의 재량에 맡겨져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인간복제연구와 관련하여 인간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음을 천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이 없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것 이상의 추가적인 규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 선언문 채택에 따른 우리나라 치료복제 연구에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유엔 제6위원회는 2001년 이래 인간복제를 규제하기 위한 유엔협약 채택을 논의해 왔으나 인간복제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시키려는 나라들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간개체 복제는 금지하되 치료목적의 복제활동은 엄격한 규제 하에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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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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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천여개 한방의료행위 비용자료 구축


///부제 진료비용산정 임상전문가패널 회의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건강보험 한방의료행위 및 상대가치 재편연구의 일환인 ‘행위별 직접비용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방의료행위중 11개 참조행위에 대한 단일(안) 도출을 위한 ‘진료비용 산정 임상전문가 패널(CPEP)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전문가패널(7인 구성)별로 각각 작성한 행위별 비용에 대한 최종조율 및 의견교환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방의료행위별로 투입되는 인력, 장비, 치료재료를 보강했으며,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총7인으로 구성된 한방전문가 패널은 위원장에 한국한의학연구원 임병묵 선임연구원이 맡고 있으며, 금년 4월까지 약200여개에 달하는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직접비용 자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방전문가패널 임병묵 위원장은 “한방 적정 상대가치점수의 반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연구임을 인식하여, 향후 학회 또는 한의계 전체의 의견이 진료비용 상대가치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의에서는 진료비용의 구분과 관련 △행위특이 직접비용 △행위공통 직접비용(타진료 부서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비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정의 및 업무량 상대가치에 대한 자료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구축되어 있으며, 의료인력, 장비, 치료재료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투입되는 진료비용에 대한 행위별 세부기술이 이번 연구의 주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연구범주에 속하는 약 200여개의 한방의료행위중 유형별 기준이 될 수 있는 11개 참조행위에 대한 세부기술 작업을 하는 이번 연구는 향후 재편될 한방의료행위의 상대가치점수 적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임으로 보험정책사업중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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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부속한방병원 IRB 지침서 발간


///부제 임상시험 관리규정·IRB 운영규정 등 수록


///본문 한방임상시험은 지난 1999년 경희대부속한방병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최초로 한방임상시험연구 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나날이 관심이 증대,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한의계의 임상시험연구는 경험부족과


무관심 등으로 인해 임상시험연구를 위한 교육과 진료 지침서 및 평가방법 등 표준화된 많은 양식들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경희대부속한방병원 임상시험위원회(IRB)가 ‘임상시험 규정 및 운영세칙’을 발간, 각종 관리규정과 표준작업 지침을 수록하고 시험에 필요한 각종 서류의 양식을 규격화해 수록하고 있어 향후 연구자들의 지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정승기 IRB위원장은 “미래의 한의학은 임상시험 연구를 통한 자료나 근거 없이 경험적인 결과만으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으며 의학으로서도 가치를 상실할 수 있다”며 “이번 발간된 지침서가 향후 한방임상시험을 하는 연구자와 피험자를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침서는 △임상시험 관리규정 △임상시험 심사위원회 운영규정 및 내규 △임상시험의 계약 △책임연구자 표준작업지침서 △임상시험 용역연구비 관리세칙 △시험기관장(병원장)의 의무와 관련서류 및 작성지침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지침서에는 ‘헬싱키 선언’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 기준’을 수록, 임상시험 시행에서 중요한 피험자 인권과 비밀보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임상시험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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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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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교육 경쟁력 제고 산업화 연계


///부제 중국 중의대, 바이오 산업육성 타산지석


///본문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베이징시 중관춘(中關村)에는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40여개 중국 대학이 운영하는 샤오반 기업들의 중의약 및 첨단제품 연구개발과 산업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중국 정부로부터 5백대 대학 중점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회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샤오반(校辦)기업으로 대학이 설립한 학교기업들이다. 이들 기업들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 등 IT뿐 아니라 중의약 바이오 사업 등 BIT 융합 사업들까지 포괄하고 있으며 99년부터 중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 시작했다.


이들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97년 2백95억위안(4조2천억원)에서 2001년 6백7억위안(7조5천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반해 한국의 대표적인 산학연 클러스터인 대덕밸리의 경우 정부출연연구소만을 한 군데 모아놓은데 불과해 해외 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마저 입주를 외면하고 있어 대비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들어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한양대와 손잡고 안산 캠퍼스내에 중앙연구소급 R&D센터를 만드는가 하면 강원도 원주시가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지대와 함께 의료 클러스터 전략을 짜는 등 지역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의 싹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중국의 샤오반기업처럼 확대 발전시키느냐 하는 것은 관건으로 남아 있다.


이에대해 정부관계자는 “세계 최대 제조공장이자 시장인 중국에서 샤오반기업들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국내에도 캠퍼스형 기업과 산학연 클러스터가 활성화될 것임을 예고하는 지표인 만큼 국내 캠퍼스형 기업이나 지역특화 산업단지들도 시장과 수평적 상호 의존관계를 통한 운영의 틀을 구축, 성공한 해외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참여 형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부도 지난 12월 28일 대학을 산업과 인재육성을 연계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대학구조개혁안’을 발표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 교육을 산업화로 인식하고 교육을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국 중국의 샤오반 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대학교육이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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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동연구네트워크 구축 병원계도 합류


///부제 KIST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소 설립키로


///본문 국내 굴지 대형병원인 서울아산 병원과 연세의료원이 진료정보교환 등 공동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지난 21일 KIST와 서울아산병원은 서울아산병원에서 ‘KIST·아산 협력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력연구소를 활용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실시간 분자영상기술과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선 기초연구를 집중 수행한 후 임상적용을 통해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날 연세의료원도 글로벌 경쟁체제에 대비,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과 협약을 맺고 환자 진료 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 산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 중 필요한 경우 의무기록을 존스홉킨스에 보내 5〜7일 이내에 2차 소견을 받은 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의료선진국에선 의료시장과 국제 사회와의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를 통해 병원운영의 틀을 ‘미래의 시너지’ 확보차원에서 확보한지 오래다. 사실 국내에서는 적극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


따라서 국내의료계도 상호 환자진료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연구사업을 수렴하는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구축해 뉴라운드 의료개방파고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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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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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다양한 사업 추진위해 구체적 역할 분담


///부제 부회장 10인, 이사 50인 등 임원 수 확충


///부제 회원최다 지부장 2곳 당연직 부회장 임명


///본문 오는 3월26일 개최되는 대한한의사협회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는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에 대한 점검의 자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위해 중앙회에서는 ‘정관 및 제규정 연구 특별위원회’를 구성, 협회 조직의 재정비를 위한 방안을 마련, 총회에 정관 및 제규정제·개정의건을상정, 심의할계획이다.


이 가운데 부회장, 이사, 당연직 부회장의 수 및 임명방법도 변화를 맞게 될 전망이다. 현행 정관 제12조(임원) ①에서는 임원의 구성과 관련 1.회장 1인 2.수석부회장 1인 3.부회장 5인 4.이사 40인(본회의 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을 포함한다) 5.감사 3인으로 되어 있다.


이와관련 정관 및 제규정 연구특별위원회와 지난 전국 이사회에서는 ‘부회장 5인’을 ‘부회장 10인 이내’, ‘이사 40인’을 ‘이사 50인 이내’로 개정하는 안을 총회에 제출키로 했다.


임원 수 확충 업무 세분화 추진


이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중앙회 현안 업무가 대폭 증가하는 것을 비롯 각 현안마다 담당이사를 선정,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현 체제의 임원 가지고는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하고 있다.


실제 부회장직 업무의 경우도 한의협 내부 회무 및 각 지부와의 연계 등 내실을 다지는 것 외에도 대언론, 국회, 정부 등 관련 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설정을 비롯 보험, 약재, 의권, 정책, 대민 봉사 등 세세한 업무분장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점이 부회장 수의 증원을 추진케 된 이유다.


이사의 수 증원 역시 한의협 회무의 팽창이라는 현실적 진단에서 비롯됐다. 현재 중앙회는 약무이사 2인, 홍보이사 2인 등 이사의 업무 중복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약무와 홍보 분야 외에도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한의학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업무 분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사의 수를 기존 ‘40인’보다 ‘10인’이 추가된 ‘50인 이내’로 개정안을 제출케 됐다.


학회장 당연직 부회장 승격


또 당연직 부회장의 임명 방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기존 당연직 부회장은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한 ‘서울시한의사회 회장’만 임명될 수 있다. 이와관련 정관 제12조 ②에서는 ‘....부회장은 선출직 부회장과 당연직부회장으로 구분하되 서울특별시 지부장은 당연직 부회장이 된다’라고 규정돼 있다.


이를 ‘....4월 정기신고자수를 기준으로 각 시도지부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2개 지부의 지부장과 대한한의학회의 학회장은 당연직 부회장이 된다’라고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반드시 ‘서울시지부장’이 중앙회 당연직 부회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 가운데 어느 지부라도 4월 신상신고 기준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지부 2곳의 지부장이 중앙회 당연직 부회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당분간 서울시를 추월할만한 지부가 탄생하기에는 한계가 따라 결국 서울시지부장과 서울시회 제외 회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지부장이 중앙회 당연직 부회장에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대한한의학회장도 당연직 부회장이 된다. 이는 현재 학회장이 한의협 학술이사와 동급의 직위로 각종 학술 업무 등을 관장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학회장을 중앙회 부회장에 임명, 분과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키 위함이다.


이를위해 정관 제12조 ③ ‘....지부장 및 제44조에서 정한 대한한의학회의 학회장은 당연직이사로 한다’라는 규정을 ‘.....지부장은.....’로 개정, 학회장을 당연직 이사에서 삭제할 방침이다.


임원 임기도 3년으로 1년 늘려 또한 임원의 임기도 변경할 예정이다. 현행 정관 제15조(임기) ‘①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는 2년,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각각 연임할 수 있으며.....’를 ‘....부회장·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하며....’로 개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모든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개정하고자 하는 것은 잦은 임원 선출에 따른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등 관련 보건의약단체장의 임기가 3년인 것을 감안, 유관단체와의 업무 공조도 원활케 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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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여러분의 땀방울이 한의협의 새역사를 그려나가는 밑그림”


///부제 회관건립추진위원장·감독위원장 공사 현황 점검


///본문 지난 설 명절 연휴로 일시 중단됐던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공사가 다시 활발히 재개된 가운데 회관건립추진위원회와 감독위원회에서도 공사의 진행 상황 점검과 더불어 회원들의 회관건립기금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와관련 서관석 회관건립추진 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에 참석, 회관건립 공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 위원장은 “그동안 건축 분야에 문외한이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회관을 반드시 완성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뛸 수 있었던 데에는 회원들의 협력이 없었다면 도저히 가능할 수가 없었던 일”이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가 회관건립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막바지 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서 위원장은 서울시지부 총회 외에도 앞으로도 부산, 대구, 경기 등 여러 지부 총회에도 참석,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건추위 감독위원회도 공정 현황 및 내외부 인테리어, 건축사 발간 등 회관 관련 제반 작업에 능동적으로 나선다는 방침 아래 21일 회의를 개최, 여러 사항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감독위원회 경은호 위원장은 지난 17일 회관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 시공사인 드림종합건설 현장소장과 감리사인 서홍엔지니어링의 감리단장으로부터 공사 실적에 대해 보고를 받은데 이어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경은호 위원장은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의협의 새로운 역사를 그려 나가는 밑그림”이라며 “튼실하고 훌륭한 회관의 완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안전사고에 유념하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축현장에서는 회관 정면과 좌, 우측면 및 후면의 외장석공사 기본작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내부 5층 바닥과 2층과 1층의 내벽 마무리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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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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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5개년 공공보건의료 종합대책 확정


///부제 공공의료 혁신 위한 부처 합의 재원확보 나서


///본문 오는 2008년까지 추진 예정인 ‘제1단계 공공보건의료확충 종합 대책’이 오는 3월 중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종합대책은 당초 정부가 지난해까지 수립할 계획이었지만 국회예산통과 일정 및 8개 부처간 협의 과정의 지연에 따라 늦어지게 됐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1단계 5개년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을 3월까지 확정한 뒤,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관계부처 합의도출 및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각 분야별 추진계획 수립 및 기초연구를, 2006〜2007년에는 추진방안 구체화와 예산반영 법령 등 제도정비를, 2007〜2008년까지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한 뒤, 2009년에는 1단계 종합대책 추진상황 평가 및 2단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인구 및 질병구조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건의료 공급체계 및 제도 개편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확대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운영 효율화에 두기로 했다.


복지부는 내달까지 확정할 1단계 종합대책에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의 국가적 구축 △중산·서민층을 위한 양질의 의료 접근성 보장 △미래사회 대비 공공부문 역할 및 투자확대 △특수 공공병원의 기능 확대 △예방·보건사업의 강화와 공공의료기관의 효율성 제고 등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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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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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 ‘의료 바이오’ 제7회 국회싸이앤텍포럼 세미나 개최


///본문 지난 17일 국회 본청 2층 귀빈식당에서 국회싸이앤텍포럼(대표 홍창선 의원)이 ‘준비하자 미래 먹거리 의료바이오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 7회 세미나를 열었다.


국회 싸이앤텍포럼은 IT와 BT 등을 포함하는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발전을 위한 입법활동과 각계 전문가 및 국민들이 함께하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홍창선 대표의원은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산업은 무엇인가?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점에서 의료바이오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본 세미나는 우리나라 의료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 인력양성문제 등 주요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석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의료바이오산업은 향후 우리나라의 Cash Cow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0년까지 바이오 보건기술분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산업분야이지만 미래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통산업은 물론 IT기술과의 접목 등을 통해 전체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포천중문의대 총장은 “2022년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여 국가예산의 거의 50%가 보건복지와 노인문제로 사용될 것으로 예견되는 바, 21세기의 중요 핵심산업은 생명공학과 의료관계 일 것”이라며 “IT와 BT의 축적된 기술을 접목해 유비쿼터스화되는 세계와 경쟁해야 하며 인간의 질병 예방, 진단, 치료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약품과 기술, 바이오 장기 등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의료산업의 전망과 발전전략’을, 왕규창 서울대의대 교수가 ‘의료인력양성 실태와 개선책’을, 윤형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이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을, 유욱준 KAIST 의과대학원 책임교수가 ‘의료기술산업의 인력양성 및 이를 위한 병역법 개정방안’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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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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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만성질병 새로운 해결책 찾아야


///본문 동서고금이래 노화방지에 대한 염원은 공통된 현상이다. 미국 텍사스의대 노화연구팀의 스티븐 어스태드 박사는 최근 노화의 비밀을 진화와 생태학적 관점에서 탐색한 결과 “지난 100년간 인간의 수명은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노화속도 즉 신체가 쇠퇴하는 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단지 안전한 환경과 더 좋은 위생, 의술의 발전으로 예전보다 훨씬 오해 살게 되었을 뿐이며 현재까지 노화를 방지하는 어떤 방책도 없다”고 단언했다.


한마디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하면 좀더 오래 살수 있다는 주장은 실험실 설치류 실험에선 증명되었을지 몰라도 인간의 경우 노화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내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까지도 노화방지 치료제 개발은 미지수라는 얘기다.


그런데 보건복지부가 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해 전국 9308가구조사와 노인 3278명에 대한 노인 개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노인들의 만성질별 유병율중 관절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노인의 90.9%가 만성질병을 한가지 이상 갖고 있으며, 유병률은 관절염(43.1%)이 가장 높고 고혈압(40.8%), 요통·좌골통(30.6%)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한의학이 가진 장점중 하나가 바로 노화방지의 養生(양생)개념이다. 양생이라함은 인체가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게하고 외부의 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따라서 노인만성병질환의 새로운해법에 한방공공의료확대 등 한의학적관은 결정적 의미를 지닐수 있다.


차제에 정부도 정책을 통해 신설될 ‘한의정책연구소’와 한방공공의료확대 등 고령화시대에 대한 노인성질병위협으로부터 새로운 해결실마리를 찾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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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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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1개 한의대 공통교재 발간 추진


///부제 이상룡 현 회장 재추대…학술토대 마련키로


///본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3월 경 11개 한의대 공통교재를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교과서 발간에 따른 제도적 이론적 기반이 마련에 따라 올해는 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학술진흥재단에서의 지위를 정식학회 등록에 맞추는 등 대내외적 학술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방병원협회 박상동 회장, 경희한의대 황의완 교수 등을 비롯해 약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벤션 홀 2층에서 열린 2005년도 대한신경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는 올해 학회 방향을 대내외적 학술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추대된 이상용 회장은 “현재 한방신경의학회는 5회 전문의 시험을 거치면서 약 50명의 전문의를 배출했고, 학회원들을 노력과 참여 속에 최근 학회 활성과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여력들을 집중 강화시켜 교재발간과 학술활동을 벌여 간다면 학회로서 명실상부한 학회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한의대 황의완 교수는 축사에서 “초창기 혼자 1천 6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한방정신과학회책을 발간할 때 힘들었지만 11개 한의대 교수들이 힘을 합쳐 올해 초 교과서를 발간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교과서는 3년 후쯤 완결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학회가 점차 학술 조직적으로 자리잡아 가기 때문에 조만간 수준 높은 좋은 학회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방신경의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혜당한방병원 박영엽 원장의 ‘약실자입요법의 임상적 응용과 실습’을 주제로 한 학술 및 임상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동영상을 겸한 이날 강의에서 박 원장은 “약실자입 요법은 인체의 근육에 실을 삽입 위치시켜 실의 주위로 몸속 자생물질이 모여들게 유도, 자생물질에 의해 근육이 강화하도록 하는 요법”이라고 소개하고, △실로 침을 대신하고 여러 가지 요법을 통합할 뿐 아니라 △자극이 지속적으로 고질병 제거 혈을 정확히 선택하고 많이는 투혈방법 사용 △조합 혈위를 잘 선택해 정보교환 및 조절 등을 자입요법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박 원장은 “현재 한의계에 보급하기 위해 현재 상지대와 동의대에서 임상시험이 마무리돼 실용화될 날만 손꼽고 있다”면서 “자체적인 치료효과도 높지만 앞으로 약실에 약물을 사용할 경우 치료효과를 극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진단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외국에서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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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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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헬스케어’ 적극 실현해야


///본문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VIP마케팅’ ‘명품마케팅’이 역발상 벤치마크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은행가에도 명품마케팅 일환으로 ‘프라이빗 뱅킹(PB) 고객’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이들 부유층 고객의 건강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센터와 손잡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미 외환은행은 PB고객에 대한 Life Care서비스의 일환으로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고객 대상 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최근 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다른 은행들도 PB고객은 센터 검진시 맞춤형 건강진단 및 검진프로그램 특별 우대와 가족전용 VIP룸 제공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하는 ‘VIP마케팅’을 잇달아 선보이도 있다.


상항이 반전되면서 초호화 시설과 VIP 마케팅으로 개원 초부터 논란을 빚었던 서울대병원 헬스케어 강남센터가 불황에 직면한 ‘명품 마케팅 시대’를 맞이해 오히려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센터의 건강진단 프로그램별 비용만해도 60세 이상 노인을 기준으로 할때 50만원대이고 여기에 암이나 심장질환 등을 추가할 경우 무려 헬스케어 건진비용만 100만원이 훨씬 넘는다.


물론 일찌감치 웰빙 열풍을 예상한 은행들이 서울대 병원이라는 브랜드와 연계한 고품격 의료서비스상품을 내놓은 것이기는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사회시민단체의 시각은 곱지만은 않다. 과연 그러할지는 의문이지만 강남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헬스케어는 이미 강남의 부유층이 지향하는 고품격의료서비스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한방헬스케어도 새로운 도약으로 활용하기위해서는 전문센터와 전략적업무제휴를 통해 케어프로그램도 차별화하는 등 한의학적관을 기본전제로해야 할 것이다.


VIP마케팅이 의료계에 불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적극 실현하는 노력이 수반될 때 한의학이 추진하고 있는 보편화 세계화 현대화 중심의 경쟁력도 구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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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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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한방공공평가단 현판식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한방공공평가단(단장 한동운)’의 출범 현판식에 참석했다.


대구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는 지난 23일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제 25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세입·세출 및 사업계획, 대의원 승인, 중앙회관 건립 등에 대해 결의했다.


안명옥 의원, 국회싸이앤텍포럼 세미나 참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싸이앤텍포럼이 국회 본청 2층 귀빈식당에서 ‘의료바이오산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 제 72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동안 울산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약동하는 간호: 지식, 혁신 그리고 생명력’을 주제로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부산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22일 코모도호텔 1층 충무홀에서 제 5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세입·세출 및 사업계획, 회칙개정, 중앙회관건립, 부산한의 회보 발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한의학회, 제 7회 평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23일 아미가호텔 컨벤션센터 6층 메그레즈홀에서 제 7회 정기 평의원총회를 열고 세입·세출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음


대한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 부친상


대한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 지난 21일 부친상.


발인 2월 23(수)일 홍천아산병원 특A실 연락처: 빈소☏033-435-4451, 사무국☏ 02-564-9390)


경희의료원 임종성 홍보계장 부친상


빈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연락처: 02-958-9549/011-9972-8033 발인일시: 2월 23일(수) 오전 7시 장지 : 대전국립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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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울산시한의사회, 제 11회 정기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 15일 이조한정식당에서 제 11회 정기이사회는 개최하고 세입·세출 및 신규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직능이사 편제개편(안)과 예·결산심의의원회 회칙신설(안)은 등을 집행진에서 상정하키로 하는 한편, 2005년도 제 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대의원의장과 협의하여 오는 28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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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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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경희의료원 한방5내과 입국·탈국식 가져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 알레르기 및 호흡기 내과(주임교수 이형구, 과장 정승기·한방 5내과)는 지난 18일 아미가호텔 2층 familia에서 2005년도 입국 및 탈국식을 가졌다.


이날 입·탈국식에서는 황준호 선생이 입국했고, 이재성 선생이 탈국했다. 또한 이날 올 한해도 알레르기 및 호흡기내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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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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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기초·임상 하나된 내실있는 학문 추진


///부제 동의생리학회 정총 및 동계학술대회


///본문 2005년도 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류도곤)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학회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신년도 주요사업으로 하계학술세미나 및 내실있는 학회지 발간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류도곤 회장은 “한의학이 임상과 기초가 하나가 되어 내실있는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4년 회무보고, 2004년 결산보고에 이어 2005년도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동의생리학회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하계학술세미나, 이사 및 고문위원연석회의, 내실있는 학회지 발간사업진행, 공통교재개정판발간, 회원증 발급 등이다.


이어진 2005년도 동의생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谿穴(GB43) 자침(장경선교수) △ Siegesbeckia glabrescene induced via mitochondria pathway in MCF-7 cells.(동국대한의대 권오규교수) △Experimental Study of Electro-Acupuncture’s parameter at ST 36 on the Serum Gastrin Level in Rats.(우석대한의대 유윤조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谿穴자침시 침시술방법에 따른 SQUID MEG 신호의 변화관찰 발표에서 장경선 교수는 “내계혈 유치자극상태에서 청각유발신호의 평균발생 latency는 7.2msec 느려지는 경향성이 관찰 되었고, 평균크기는 1.6fT 증가했으나 경향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학위취득자인 전용석 라기웅 권오규 손창우 전지만 여운홍 이광연 강재훈 회원에 대한 기념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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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생체인식용 나노 바이오진단기 개발


///부제 전자부품연구원, 시연회 개최


///본문 피부를 대기만해도 DNA바코드에 의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체나노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생체인식용 나노 바이오 진단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원의 김훈 박사는 “나노융합기술을 좀더 개발하면 피부뿐아니라 심장 등 더 깊은 몸 안을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계산대를 통과하면 쇼핑카트안의 모든 물건을 한꺼번에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꿈의 쇼핑시대도 가능한 융합기술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들은 핵심기밀이 담겨있는 파일이나 컴퓨터 등 정보장치를 소리 없이 유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경우 속수무책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 2003년 7월 발생한 미생물 발효장치 제조기술 유출사건 이 대표적이다. 미생물 발효장비 생산업체인 P사의 연구직원 H씨는 세포배양기 자동공정시스템 등의 설계도면을 CD에 담아 퇴사한 뒤 동종회사인 S사를 설립했다. 한동안 재미를 본 H씨는 한걸음 더 나아가 중국업체와 합작까지 시도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문제는 기밀을 유출시킨 직원들의 주도면밀함에 비해 회사의 대응시스템은 무인지경 그 자체였다. 당시 이사건을 수사했던 성남지청 관계자는 “척박한 생명공학 분야에서 어렵게 개발한 기술을 너무도 허망하게 중국에 넘겨줄 뻔했다”고 말했다. 우려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융합기술이 산업경쟁력 증대와 국가경쟁력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정보블랙박스에 대한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정보보안에 관한 철저한 예방대책 마련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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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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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위원회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워크샵 실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찾고 상근심사위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최근19명의 중앙 상근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실시했다.


의료분야의 세분화와 전문화 추세에 맞추어 진료비용 심사에 있어 심사위원의 전문적인 지식 축적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는 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강화와 보다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상근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샵과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비용심사와 관련된 심사위원의 역할 제고와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 및 의료계와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심평원의 기본방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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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약사정책연구소 설립 안 총회 상정


///부제 약사회, 15일 최종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5일 2004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규정개정 △남아시아 재난구호기금 징수 추인 △2005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상임이사 추인 등 상정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규정개정과 관련 약사포상 시상규정을 고쳐 현행 5명인 약연상, 약사금탑, 여약사 대상 시상자를 7명 이내로 개정 의결했다.


또 상임이사 회무분장 및 위원회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국제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동위원회의 임무(국제학술정보 교류에 관한 사항, 기타 국제관계에 관한 사항)를 신설키로 의결했다.


///끝




///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적 진단의 객관화 ‘선봉’


///부제 진단학회 제 10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금강 A홀에서 제 10회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2005회계년도 예산으로 1천565만원을 책정하는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희 회장은 “장기불황과 경기침체로 많은 회원들이 힘겨워하고 있음은 사실이나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좀더 노력하고 합심하여 한의학적 진단의 객관화를 이뤄내자”며 “올해는 진단학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임상에서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문적 가치를 배양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업무보고와 2004·2005 회계년도 결산 및 예산안 합의 등 회무보고에 이어 기관회원 관련 정관개정 건과 종신회비 납부 활성화 등의 의안에 대해 토의했다.


기관회원 관련 정관개정은 최근 대한한의학연구원이 가입을 신청함에 따라 현 정관규정을 개인뿐만 아닌 기관 등 단체가입도 가능토록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종신회비 납부 활성화에 대해선 올해 학회의 최대 목표가 학진회 등진임에 따라 종신회원 수를 늘려 학진회가 요구하는 정상적인 회원 수 200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이 제기 됐다. 이를위해 기존 회원들의 회비 납부와는 차별화 된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회원들의 학술적 발전과 폭넓은 사고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을 초빙해 질의 향상을 꾀했다.


상지대 한의대 김기왕 교수와 우석대 한의대 송범용 교수가 좌장을 맞은 학술집담회는 김태희 회장이 ‘오행체질 중 목체질 처방의 임상 응용’을, 삼성종합기술원 신상훈 수석연구원이 ‘중국의 맥진객관화 연구 동향’을, 부산 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철주 외래교수가 ‘ABR의 임상적 응용과 판독예’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영배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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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보건산업기술 해외 특허 9백만원 지원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5월 중 대상기술 최종 결정


///본문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산업기술의 신규 특허출원비용 및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의 해외 기출원비용 등 국내외 특허출원경비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14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선정된 기술은 국내출원은 130만원, 해외출원은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출원은 7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 경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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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공연구기관 대학 특허출원 2.9%


///부제 특허청, ‘국가R&D 특허지원단’ 공식 출범


///본문 지식기반사회가 대두하면서 지구촌 사회에선 교육혁신, 사회지식 체제 구축, 인재양성 등 국가경쟁력을 강조하는 정책 아젠다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산업체, 공공연구기관, 대학의 연구개발 투자는 국가경쟁력의 주요 발전 요소로 타 자원에 비해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식과 기술의 유효 수명주기가 단축되면서 국제특허출원은 이제 핵심국가 역량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특허청이 지난 12년 동안 국가 R&D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R&D예산의 10%가 대학에 투자됐으나 특허출원 건수는 2천8백여 건으로 고작 전체 특허출원의 0.5%수준에 머물렀다.


공공연구기관도 마찬가지다.


R&D 예산의 14%를 배정받았으나 특허건수는 2.9%에 그치는 등 특허 성과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국가R&D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허행정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 특허청은 최근 ‘국가 R&D특허지원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와관련 김종갑 특허청장은 “특허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선행특허기술 조사가 필요하다”며 “국가R&D 특허지원단 출범은 연구개발 기획단계부터 체계적인 선행특허기술이 도입돼 특허의 효율성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의 지적대로 국가 특허자원이 부족할 경우 경제성장 잠재력과 산업경쟁력 기반이 잠식될 수 있어 ‘국가 R&D특허지원단’의 출범은 시사하는 바 크다.


문제는 지원단은 융자, 출자, 출연 등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국가지식재산의 고도화라는 관점에서 연구개발 수요 창출에 투자하고 지식재산권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부문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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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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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피부미용관리 ‘실용적 만남’


///부제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학회 창립


///본문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학회 제 1차 세미나 및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양재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돼, 향후 한의학의 영역확대와 피부미용분야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구심점이 마련됐다. 협회 정회원의 자격은 한의사와 피부미용학과 교수 및 박사학위 과정 등 협회가 인정한 자격조건을 소유한 자로 국한.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향기나무 한의원 장성환(한방피부미용학회 총무이사)원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장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 및 학회의 창립은 한의학적 ‘치료’와 피부미용 ‘관리’의 만남”이라며 “한방의 무궁한 인프라를 최대한 적용, 양 분야의 시너지 효과창출을 극대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대한피부미용전문가협회 김기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잠재파워는 국내 피부미용분야의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틀마련을 예상케한다”고 화답했다.


협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경원한의대 침구과 송호섭 교수가 ‘탈모의 침구치료’, 식품의약품안정청 최성출 사무관이 ‘한방화장품활성화를 위한 식약청 역할‘ LG생활건강 박성호 연수원장이 ‘화장품 현황과 연구동향’,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 조성일 이사가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의 차이점’ 등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협회는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과 한의자연요법학회 손숙영 회장, 송호섭 교수, 김경준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주임교수, 본초학교실 이영종 교수, 경원대학교 한방부인과교실 임은미 교수(이상 경원대) 대전대학교 노선석 한방안 이비인후피부과 교수를 한의학 고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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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실사구시 경영철학 한의학 역량 높인다”


///부제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 장성환 초대회장


///본문 “한의학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견제보다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경영철학 논리가 적용돼야 합니다.”


대한한방두피관리협회 장성환 초대회장은 피부미용관리 전문가집단을 아우르는 정책이야말로 한의학의 영역확대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임을 밝혔다. 즉, 암묵적으로 존재했던 상호간의 반목도 실용주의 앞에서는 그저 껍데기일 뿐, 균형적인 파트너쉽을 통한 시너지 효과창출이야말로 상호간의 윈윈전략인 셈이다.


장 회장에 따르면, 협회창립은 한의계의 ‘선점’이라는 점에서 비교우위 경쟁분야.


장 회장은 “최근 무모하게 한약 독성론을 제기한 양방 내과의사회처럼 관련된 양방학회의 질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한의학적 이론이 피부미용전문가 집단의 인정을 받아 협회창립의 결실을 맺은 것은 전략적으로 한수 위임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또 “차제에 학술적 이론의 기틀이 완성되면 어떤 집단도 무시하지 못할 것”임을 못 박았다.


한의계 내부의 반감에 대해 장 회장은 “충분히 인정한다. 하지만 그들도 한의학 시장이 좁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이 협회고문자리를 수락한 것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최근의 한방CT촬영 및 내과의사회의 한약독성론 제기 등 현안문제에 대한 개원협의 발 빠른 대처능력에서 비쳐졌다.


장 회장은 “대구한의대가 한방화장품(매향)을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은 한의사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었던 결과”라며 “피부미용전문가 집단 등 관련학문 단체와의 다각적인 협력시스템이 전략상품 개발의 관건”임을 말했다.


이처럼 협회의 창립은 한의학적 ‘치료’와 피부미용 ‘관리’의 결합을 통한 상호간의 윈윈전략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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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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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병직 리드교육연구원장


///제목 우리 한의원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보자


///본문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기관인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2004년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25억 5천 3백만 달러(한화 약 15조 636억 원)로 세계브랜드 21위에 올랐으며, 2002년도, 2003년도 연속 브랜드가치 상승률 1위를 고수하였고 지난 4년 동안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상승률 Top 5에 랭크되었다. 2005년도에는 20위인 일본의 자존심 소니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대기업들도 브랜드 가치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며, 어떻게 평가하는가? 평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데 첫째는 인수 합병의 경우와 같이 기업 외부 관계자를 위한 것이며 두 번째 이유는 기업 내부 관리를 위해서이다. 기업은 브랜드 자산을 전략적으로 관리함으로서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하는 방법은 기업 외부 관계자를 위한 것으로 그 핵심은 브랜드로부터 미래에 발생할 잠재이익을 추정하고 잠재 이익 발생의 불확실성을 추정하여 브랜드 가치를 산출한다는 것이다. 미래 잠재 이익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와 소유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미래 이익의 흐름을 추정 하며, 미래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은 시장 지배력,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로열티의 안정성 등으로 추정된다. 즉 시장의 지배력이 약한 브랜드는 강한 브랜드에 비해 미래 이익불확실성이 크므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차감된다.


기업 내부 관리 목적으로 가치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영앤루비캄이 개발한 BAV(Brand Asset Valuator)모형이 있다. BAV 모형에 따르면 브랜드 강도, 브랜드 위상이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두 핵심 변수이며, 브랜드 강도는 차별성과 적합성이고 브랜드 위상은 평판과 친숙성이다. 즉 브랜드가 독특하여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 될수록 소비자에게 가치가 있고 경쟁 브랜드와 어울릴수록 브랜드의 강도는 커지며,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인기 있고, 소비자가 품질이 좋다고 느낄 경우에는 위상이 높아진다.


브랜드 가치는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자금 흐름을 창출하여 기업에의 가치를 제공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친숙감을 주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주어 구매동기를 유발하며, 사용 후의 만족에도 영향을 준다. 상품을 고가화 시킬 수 있게 하며 판촉 경비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더욱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확장의 발판이 되며, 상대 업체에게 확신을 주어 유통에도 긍정적 영향 주며, 경쟁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되어 경쟁적 우위를 제공하는 수단이 된다.


의료 산업은 가장 품질 평가가 어려운 산업으로 분류된다. 진료를 받은 후에도 상당기간 품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환자들은 구전에 의지하거나 병원의 브랜드에 의존한다. 우리는 브랜드 파워를 늘이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고객에 집중하여 그들이 새로운 고객들에게 병원을 소개할 수 있는 확신을 주어야 하며, 둘째로 사람들은 친숙한 브랜드가 믿을 만하고 품질도 괜찮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브랜드를 널리 알려 구매 고려 대상 브랜드 군에 들어야 한다. 세번째, 브랜드의 전반적인 품질은 브랜드에 대한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연관된 연상에 기초하므로 확실하고 변함없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경쟁 의원과 차별화되고 환자들에게 적합한 진료과목과 환경, 진료 과정을 제공하며 좋은 평판과 환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한의원을 만들어 보자. 우리 한의원은 타 의원과 얼마나 다르며 진료 과목와 진료 환경은 적합한지 평판은 좋은지 한의원 명은 얼마나 알려져 있는지를 검토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는 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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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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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끌고 밀어주는 동창회 만들자”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동창회, 김동선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강영우)는 지난 19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갖고, 김동선 신임 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모교발전을 위한 기금조성 등 금년도 각종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3천7백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동창회에서 강영우 회장은 “모교발전기금 조성, 총장배 골프대회, 적극적인 동창회비 납부라는 3대 과제는 지속적으로 유지 계승돼 앞에서 이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아름다운 동창회로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한의대 김광중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의 발전은 대학 구성원만의 노력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여러분의 활동과 함께할 때 더 의미가 있는 만큼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열정과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신원목 회장은 축사에서 “한의학 고장인 대구시의 전통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대구시회 회원과 대구한의대 동창회가 동반자로서 고락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강석봉 병원장도 축사에서 “한방병원과 동문 한의원과의 진료협약 체결 확대 등 지속적으로 상부상조해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된 총회에서는 학교발전기금 조성, 운영위원회 L·T, 임상특강 개최 등 신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김동선 신임회장 선출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한 대구한의대 황병태 총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고, 62차례에 이르는 해외의료봉사 활동으로 국위선양과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김호순 단장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이 수여됐다.


한편 김동선 신임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개인의 번창을 위해 선후배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회원간의 친목강화를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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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다각적인 출산장려책 마련


///부제 3자녀 이상 가구에 청약우선권 부여


///본문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총리실 산하의 저·출산 대책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인 현재의 출산율이 국내 인구 감소에 따른 국력 약화와 사회 노령화 촉진 등 국가 위기적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획단은 최근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외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부처 회의를 열어 부처별로 입안 가능한 출산 장려책을 취합 타당성과 효과 등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늦어도 올 상반기 중 종합대책을 확정해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


정부가 고려 중인 출산 장려책 중엔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에 주택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정부는 또 신생아 수당 등 아동수당제 도입 자녀 출산시 명수에 따라 국민연금 1~3년제 연말정산 때 자녀 소득공제 폭 확대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등 교육비 지원 불임치료 기구 수입 때 관세감면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시대의 가족 개념이 남아있는 초·중·고교 교과서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관련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출산에)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책을 구축해야 한다”며 ”출산 감소풍토를 전환하기 위한 큰 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는 평균 아이 수)은 지난 2003년 1.19명으로 전 세계 평균 2.69명은 물론 선진국 평균인 1.56명에도 못 미친다. 통계청은 이런 추세로 가면 국내 인구가 심지어 2010년에는 1천6백20여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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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산업 공동연구 환경 확산


///부제 美 허친슨암연구소 대덕에 협력센터 개소


///본문 암 치료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美프레드허친슨암 연구소(이하 허친슨암연구소)가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협력센터 형태로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생명연은 허친슨암 연구소(소장 릴랜드 하트웰)와 함께 최근 ‘대전시·생명硏·허친슨암연구소 공동연구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동연구 협정에 조인했다.


하트웰 박사는 이어 19일 노 대통령을 예방해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에 우리나라가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으로 보건의료 산업을 발전시키는 공동연구를 하는데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 이어 개최된 ‘바이오마커 심포지움’에서는 △암 관련 단백체 연구동향 △연구결과로 얻은 생물정보의 분석방법 △인프라 현황과 연구동향 및 향후 허친슨암연구소 운영 계획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하트웰 박사의 요청대로 바이오마커 발굴사업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진작 구축됐더라면 지금쯤 국내 바이오연구개발 환경은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학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힌 직후 국민과 여론은 황 교수가 연구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선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정부도 서울대 후문에서 낙성대역에 이르는 15만여평을 바이오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황 교수의 연구를 상용화하는 각종 생명공학연구, 의료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공동연구협력의 핵심은 산학연이 물리적인 결합을 뛰어넘어 원천기술은 물론 산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내 연구개발 환경의 걸림돌은 네트워크 부족에도 있지만 네트워크를 형성하려는 시너지 창출의 허점에 있다”고 진단, 결국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도출, 공동연구협력의 필요성을 깨달을 때 성공을 거둘 수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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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사제도 개선에 최선 다할 것”


///부제 대한한약사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한약사회(회장 이주영)는 지난 20일 상제리제 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한약사제도 개선을 위한 관련법률 개정작업에 경주키로 했다.


이날 이주영 회장은 “올해는 한약사회의 법정단체로의 인정 및 연수교육의 의무화 등 그동안 한약사 직능이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정기총회를 통해 회의 높아진 위상을 느껴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총 2억1천만원으로 편성된 예산(안) 및 한약사제도 개선을 위한 약사법 등 관련법률 개정작업과 한약사 직능향상을 위한 활동 및 회원 복지증진에 중점을 둔 2005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2004년 회무보고에서는 한약제제 보험급여 청원과 관련, 향후 진행과정에 따라 한방의약분업 논의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기정 의원은 지난 21일 한약사회의 법정단체화 및 연수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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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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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봄을 알리는 동백꽃의 향연


///본문 동백꽃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소교목인 동백나무는 따뜻하고 수분이 많은 섬 지방에 많이 분포한다.


꽃은 일반적으로 2〜4월에 피지만 기후가 따뜻한 거문도에서는 10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등 제철을 가늠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봄에 만개하지만 겨울에도 관상수로 널리 쓰인다.


대부분 다섯 장의 꽃잎으로 꽃을 피우지만 일곱장인 경우도 있다. 열매는 밤톨 크기의 작은 방울 모양이며 갈색으로 익어 세 갈래로 벌어진다. 열매는 각종 화장품 원료나 머릿 기름, 이뇨제, 인후통에 이용된다. 유명 관광지로는 흑산도, 어청도, 외연도, 대청도, 통영 미륵섬, 거제도 등의 섬을 비롯해 고창 선운사, 강진 백련사 등이 있다. 꽃말은 ‘고결한 사랑’ ‘겸손한 사랑’ 등이다.


다도해와 동백꽃의 조화


봄이되면 전남 여수시는 만개하는 동백꽃으로 물들여 진다.


남해에서 볼 수 있는 해돋이 중 최고로 꼽히는 향일암엔 동백나무가 무성하다. 해가 바뀔 때마다 일출을 보며 새해 희망을 다지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향일암은 동백꽃이 절정인 봄에 발길이 가장 잦다. 대웅전 근처에 핀 동백꽃은 관광객과 함께 일출을 맞으며 만개를 꿈꾸는 듯하다.


또 여수시 돌산읍 신기마을에서 페리호로 25분 정도 남쪽으로 향하면 동백꽃과 다도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오도(남면)가 나온다.


잘 닦인 해안도로를 따라 핀 동백꽃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섬 동북쪽 대유마을과 북쪽에 있는 송고마을의 동백나무 군락은 그 규모가 커 일부로라도 찾아볼만 하다.


특히 여수시는 동백꽃 군락으로 유명한 오동도에서 3월12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동백꽃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백나무 심기, 동백 기름 짜기, 동백 비누 만들기, 동백 염색 체험, 동백 마사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동백 기름, 동백 비누 등 다양한 동백 관광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동백 가요제, 동백 포토존 경연, 동백 미술대회, 동백꽃 단막극 등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수시는 해양 레이저 쇼와 해상 퍼레이드를 비롯한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백꽃과 쭈꾸미의 만남


충남 서천의 마량리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제169호)을 이루는 80여 그루의 동백나무들은 수는 적지만 여느 동백숲과는 달리 나무들이 몇 미터 간격으로 드문드문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500년의 세월을 말하듯 나뭇가지가 부챗살처럼 넓은데 서해바다의 세찬겨울풍파를 견뎌낸 뒤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워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한 숲 정상에 있는 “동백정”이란 누각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와 노을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선홍빛의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멋지게 조화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3월에서 4월사이에 펼쳐진다.


이 축제기간 동안 이곳 주민들이 직접나와 주꾸미를 재료로 볶음, 회, 무침, 샤브샤브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어촌의 미각을 선보인다.


주꾸미를 잡는 방법은 ‘소라방’과 ‘낭장망’ 두 가지가 있는데 마량리 앞바다에서 잡는 주꾸미는 소라껍데기를 줄에 메는 ‘소라방’을 이용, 산채로 잡기 때문에 싱싱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아울러 행사기간중에는 동백꽃 및 저녁노을감상, 활어장터 운영, 문화행사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병풍처럼 드리운 동백꽃 충남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의 뜻으로 선운산이나 도솔산이나 모두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이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 선운사에는 입구 오른쪽 비탈에서부터 절 뒤쪽까지 약 30m 폭으로 5천여 평에 5백〜6백년 된 동백나무 3천여 그루가 군락하고 있는 동백숲(천연기념물 제184호)이 있어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이 무렵 이면 동백꽃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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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해외진출시 성공위한 체크리스트 제시


///부제 가족 의견·본인 성격·외부환경 적응도 등


///부제 ‘C&J경희한의원’조윤숙 원장 경험담 소개


///본문 최근 함소아한의원, 정원한의원 등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정착에 힘입어 한의학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이를 위해 킴스일침학회가 지난 20일 미국 진출을 위한 NCCAOM(미국 연방 한의자격시험) 면허 취득과정 및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한방산업벤처협회,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 등도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 실현을 위해서는 한의 인력의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진출 방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미국에서 ‘C&J경희한의원’을 개원, 운영하고 있는 조윤숙 원장은 해외진출에 앞서 회원들 스스로 내·외부 적응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수들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수반돼야 한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크 리스트를 소개했다.


조 원장은 우선 △연령대 △가족구성 상태(부모님 및 자녀수) △자녀 교육 방침(배우자의 의견도 포함) △해외 진출에 대한 배우자의 의견 △외국교육에 대한 자녀들의 의견 △부모·형제·친척들과의 문제 등 가족구성원들의 의견 조율이 필수라고 말한다.


두 번째로는 △본인의 성격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 정도 △낯선 외부환경에 대한 본인과 가족의 적응도 △한국에서 본인의 지위와 현지에서 자기가 처할 지위 비교 △타 의료종사자와의 관계형성에 대한 적응도 등을 손꼽았다.


다음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면허 보유 여부 △현지 언어능력 △진출하고 싶은 지역 정보 인지 여부 △현지 기대치 △현지에서 도와 줄 수 있는 사람과의 친밀도(친구 친척 가벼운 지인 등) △도와줄 사람의 직업 연령, 의료업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 한의원의 내원 환자수 △현재 한국 한의원 수입 △한국에서 생활비 및 자녀 교육비 등 한달 전체 지출액 △현지에 개원하고자 하는 클리닉 규모 △현지 초기 비용에 대한 자기 부담 능력 등의 세세한 점검이 뒷따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조 원장은 “미국 현지사정 및 자신의 적성과 적응도 등 많은 부분에 대한 꼼꼼한 체크 리스트 운용이 해외진출에 따른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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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TV·라디오 병의원 광고 내년 허용


///부제 정부, 의료법개정추진


///본문 빠르면 내년부터 TV와 라디오 등 방송매체에 병·의원들의 광고행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병·의원의 방송광고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행 의료법은 TV와 라디오를 통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간지를 통한 광고도 병·의원의 개설, 휴·폐업, 이전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달에 두 번 까지만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위가 지난해 말 ‘서비스분야 규제개혁안’에 의료광고의 규제완화를 권고하고, 복지부가 이를 받아들여 방송광고 허용과 일간지 광고 횟수제한 폐지 방침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의료광고 내용도 현재 허용하고 있는 의사와 병·의원 이름, 진료과목, 진료시간 등 12개 항목 외에 시술방법이나 경력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특수 의료기기와 첨단 수술방식 등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하되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대해서만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말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의료광고를 제한하는 것이 소비자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어 규제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예외적으로 꼭 필요한 것만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과천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시장진입과 경쟁을 막아왔던 43개의 서비스분야 규제를 전면 폐지 또는 개선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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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주인용 김치 만든다


///본문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6월부터 우주인용 김치와 우주방사선을 차단하는 기능성식품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연구소는 NASA 우주식품개발센터(FTCSC)로부터 우주식품 및 우주인 생체방어시스템 연구개발 실용화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센터의 공동연구에는 이스라엘과 코스타리카도 참여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 변명우 방사선 이용연구 부장은 “우주식품 개발을 위해 러시아 항공 우주청 산하기관과도 공동연구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공동연구로 우주기술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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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 특허출원 성과 극히 저조


///부제 특허청, 한국의특허동향2004 발표


///본문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특허출원 성과가 연구개발(R&D) 투자비용에 비해 부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허청은 최근 발간한 ‘한국의 특허동향 2004’보고서에서 “1990년부터 11년간 특허출원된 52만4310건을 분석한 결과 대학의 출원건수는 2845건으로 전체의 0.5%에 불과했다”며 “대학에 우리나라 전체 R&D 투자액의 10% 정도가 투입되고 박사급 연구인력의 72%가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매우 부진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대학·공공연구기관이 기초과학·원천기술연구에 집중해온 측면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의 말대로 지금은 산·학·연 클러스터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실로서 특허출원이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역량이 되고 있다. 예컨대 특허출원 없이는 아무런 산업도 발전을 보장할 수 없는 시대다. 교육부가 작년 12월28일 발표한 ‘대학구조개혁안’에 따르면 연구개발 투자비용의 효율성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학 특허출원 성과를 높일 수 있는가. 첫째, 산·학·연의 연구개발 투자가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 둘째, 연구개발의 무게중심을 특허출원에 두어야 한다. 셋째, 연구시스템도 개혁적 리더십과 부가가치 창출을 병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세계 유수 산·학·연이나 국제 공동연구네트워크시스템의 효율적 가동은 필수 적이다.


이를 뒷받침하는게 바로 책임 연구체제이다. 이것이 전제돼야 투자대비 출원의 효율성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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