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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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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30호
///날짜 2013년 7월 2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계 현안 회원 의견 수렴 및 청사진 제시
///부제 4대 중증질환 한의계 참여, 무면허 의료행위 등 집중과제 설명 대한한의사협회, 5개 권역별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전국 한의사 회원들의 한의계 현안들에 대한 뜻을 모으고, 한의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전국을 순회한다.
이번 전국 순회에서 김필건 회장은 5개 권역별(수도권역(서울), 경남권역(부산), 경북권역(대구), 호남권역(광주), 충청권역(대전)) 정책토론회를 개최, 한의계 현안과제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한의약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 회장은 정책토론회 형식의 공식적인 행사 이외에도 전국 각 지역의 한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 수원, 일산, 인천, 강릉, 원주 등 10여개 지역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의 장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5, 26일 양일간 강릉과 원주에서 한의사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의계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무면허 의료행위 강력 대처 △IMS 문제 △한의약 폄훼 저질 의료인 대처 △4대 중증질환 한의계 참여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 △실손보험 상품 진입 △식·약 공용한약재 문제 △천연물신약 문제 △의료기기 사용 △진료환경 개선 추진 △홍보 분야 △한의사 역령 강화 프로그램 신설 △대 국회활동 등 회무 집중과제에 대한 상세한 현안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서는 4대 중증질환 한의계 참여와 관련 한의협은 4대 중증질환 한의계 참여를 위한 질환별 급여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정부에 4대 중증질환에 한방진료를 통한 기여가 클 것이므로 필수 및 선별 급여 논의시 참여토록 요구한 것을 밝힐 계획이다.
또한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보험급여 한약제제 약가 현실화(단미제·혼합제제) 및 기등재 한약제제 함량 비율·구성 약제 표준화 등과 관련된 업무가 추진 중이며, 식·약 공용한약재 문제는 한약(처방) 유사식품 명칭 사용 등 광고(표시·기재 등)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가 추진 중임을 언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의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임상 강화 프로그램, 해외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회 진출 역량 강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규 한의사 가이드라인 설정 등이 제시된다.
한편 이번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는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회무가 시작된지 4개월이 지나면서 한의계 내에서 현안에 대한 회원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갈등을 봉합하고, 회원들에게 한의약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사 839명 김남수 씨 고발
///부제 서울북부지검에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강력 처벌 요청 대한한의사협회, ‘불법의료에 대한 강한 척결 의지’ 밝혀
///본문 한의사 839명이 김남수 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죄’로 집단 고발해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서울북부지검에 집단 고발장을 접수한 참의료실천연합회는 김씨가 ‘뜸사랑’이라는 단체를 운영하며 단체 회원들에게 교육비 등의 명목으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착복하고,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속적으로 자행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씨는 국회 내에 침뜸진료실을 개설해 운영하고 뜸사랑 회원들로 하여금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 명목으로 무분별한 불법의료행위를 벌여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김남수 씨는 일제 강점기에 침사자격을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남부지법 제15민사부는 2012년 1월19일 판결문을 통해 김남수 씨의 침사자격증이 사실상 가짜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도 침뜸진료실 운영을 15년만에 중단시켰다. 입법기관에서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침뜸진료실 운영을 방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난 1983년 대법원 판결로 인정받은 김남수 씨의 침사자격은 가짜임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취소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시도지사가 침사, 구사 등 의료유사업자자격을 직권으로 취소시키거나 침구사협회 또는 해당 시도지사가 김남수 씨의 가짜 침사자격에 대한 침사자격무효소송을 제기해 취소시키는 방법, 그리고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3심 유죄가 확정될 경우에 김씨의 침사자격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집단 고발은 협회 및 지부의 도움으로 불법의료행위자에 대한 고발을 진행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태호 홍보이사는 “이번 불법의료행위자에 대한 고발은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불법의료에 대한 강한 척결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수 씨 고발을 이끌었던 참실련 관계자는 “이미 북부지검에서 무면허로 침·뜸 교육을 통해 14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2심까지 유죄가 인정되었으므로 김남수 씨의 엉터리 침사자격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간 뜸사랑에서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헌법소원의 황당한 결과라든지 2심까지 유죄가 선고된 사건이 3심에서 뒤집힌 경우가 실재했기에, 참실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김남수 씨를 보건범죄특별단속에 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집단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국회 뜸사랑 침뜸실습실이 폐쇄된 직후인 지금이 바로 집단 고발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불법의료 척결에 대해 한의협이 강한 의지를 갖고, 이번 고발에 협조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협회와의 협조 하에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척결을 위해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협, 의과대학 직접 평가인증 추진
///부제 박인숙 의원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의료인 중 의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전문대학원 등의 경우 의협 평가위원회의 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발의했다.
박인숙 의원은 “현행법은 대학이 학교의 조직·운영 및 시설 등에 관한 사항을 자체 점검·평가하도록 하면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평가인정기관을 통해 대학운영의 전반과 교육과정 운영을 평가인증할 수 있도록 규정하여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책무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의과대학 중 일부 대학에서 자체평가결과를 허위로 공시하거나 평가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되어 부실한 의학교육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바 있어 고등교육의 평가체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의료법에 따라 오는 2017년 2월부터는 평가인증기구의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의대를 졸업한 경우에는 의사면허시험 응시자격을 주지 않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서 가능성 찾자
///본문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11일 2013 정기총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집중 육성 활성화하고 있는 힐링프로그램에 약초 채취, 약초를 활용한 치료법, 약초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소위원회를 가동할 것을 결의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먼저 전통문화의 진수인 한방음식 개발을 위해 협회 산하에 한방음식위원회를 운영키로 하고 전문가그룹을 구성해 향후 한방음식연구소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의 중심은 한의학과 접목시킨 한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의료관광사업과 연계해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런 한방의료관광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모색하는 일이 중요하다.
한방의료관광도 ‘힐링’ 붐에 맞춰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융·복합해 통합·운영한다면 ‘코리아 한방 관광 프리미엄’을 얻게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뜸사랑 동산봉사실 ‘폐쇄’
///부제 한의협·경찰 합동 단속, 현재 봉사 잠정 중단
///본문 그동안 불법의료의 온상이었던 뜸사랑의 국회 침뜸봉사실이 이달부터 폐쇄된데 이어 뜸사랑의 대표적인 봉사시설이었던 ‘동산봉사실’에서도 최근 봉사활동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불특정 다수의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김남수 씨가 운영하는 침뜸 학원생들이 실습 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침 시술을 하는 등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함에 따라 지난달 17일 혜화경찰서와 함께 단속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다.
한의협은 혜화경찰서 소속 동묘파출소 경찰관 5명과 함께 동산봉사실을 단속, 당시 봉사실에서 환자들에게 불법의료를 자행하고 있는 뜸사랑 관계자 3명을 연행하고, 봉사실 컴퓨터와 진료카드를 압수한 바 있다. 이날 연행된 관계자들은 입건돼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산봉사실 앞에는 7월1일자로 ‘동산봉사실의 봉사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안내문에는 “뜸사랑봉사단에서는 우리의 선량한 봉사자들이 흉악한 범법자들처럼 취급당하는데 대한 좌절과 분노를 금할 수 없어서 혜화경찰서의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동산봉사실을 잠정 폐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뜸사랑봉사실을 이용하시는 환우분들께는 말할 수 없는 서글픔과 연민이 있지만 우리의 봉사가 사회적으로 이렇게 흉악범처럼 취급되는 현실에서는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음을 느끼며 당분간 봉사실 문을 닫음에 따른 죄송한 말씀을 전해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한의계에서는 김남수 씨 및 뜸사랑 회원들의 지속적인 불법의료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19일 한의사 839명이 서울북부지검에 김남수 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죄’로 고발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인 한의사로서 한의학의 주요한 치료법인 침·뜸을 이용한 불법무면허 의료행위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한의계의 힘을 모아 불법무면허 의료행위의 발본색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 실시 심평원 서울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25일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진료비확인제도에 대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진료비확인제도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납부한 ‘비급여진료비’를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하였는지를 확인하여, 더 많이 낸 비용이 있다면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에 이동 상담부스를 설치, 건보제도 및 진료비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상담해 줌으로써 고객과 함께 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9월10일부터 고운맘카드 TBS라디오 광고
///부제 제2회 홍보위, 한의학 홍보 동영상 제작
///본문 9월10일부터 TBS 라디오(표준 FM 95.1MHz)를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의 고운맘 카드 이용 확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광고가 송출된다.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19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갖고 9월10일부터 10월9일까지 한달간 오전 7시57분부터 1일 1회 약 40초 분량의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확대 사용 관련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광고 문구에는 한방의료기관에서의 고운맘카드 사용이 아기의 소중한 미래를 지켜주는 좋은 엄마, 현명한 엄마의 선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10월경까지 진행키로 하고 진행방법과 주제 등에 대해서는 위원장에 위임했다.
또한 한의학과 한의사, 한의사협회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PPT를 제작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외부 강의나 한의학 관련 강의를 하고자 하는 회원들로부터 한의학을 소개하는 관련 자료를 자주 요청받고 있지만 협회에서 구비하고 있는 자료가 단편적이고 데이터 역시 현재와 맞지 않는 등의 문제를 갖고 있어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한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한의사 직업과 관련된 내용, 한의협의 주요 활동과 연혁 등을 소개하는 새로운 동영상과 PPT 자료 등을 제작키로 하고 제작 방법 및 업체 선정은 위원장에 위임했다.
이어 위원회는 홍보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로 한의학 온라인 홍보소위원회와 근거 기반의 한의학 홍보 소위원회(QED)를 구성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통합의학과의 상호협력 방안 모색
///부제 김필건 회장·김정록 의원, 미국 메릴랜드대학 통합의학센터 방문
///본문 김정록 국회의원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미국 통합의학 현지조사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 메릴랜드의과대학 통합의학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미국내 통합의학 이용 현황을 조사하고,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김필건 회장은 지난 3월 독립 한의약법을 대표발의한 김정록 의원, 국회 한의진료실 정현정 원장 등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의과대학을 방문, 통합의학센터를 견학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필건 회장은 한국 한의학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통합의학센터내 전통의학 치료법 사용 현황, 한의학에 대한 미국내 인식과 전망, 통합의학센터와 한국의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등과의 학술 교류 및 연구협력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통합의학센터 다다모 연구소장(Dr. D'adamo)은 “지금까지 중의사나 인도의 아유르베다 의사와 함께 연구한 적은 있는데 한국의 한의사와 직접 연구협력을 진행한 적이 없다”며 학술 교류 및 연구협력 제안에 반가움을 내비치고 추후 한국을 방문해 인적 교류 및 통합의학 공동연구 추진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록 의원은 “한국의 한의학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더 큰 세상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한국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의과대학 통합의학센터는 과학적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보완대체의학(CAM)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무너뜨리고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평가 개선, 질병의 치료와 예방, 건강한 생활 증진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됐다.
통합의학센터는 1995년부터 국가 우수 보건연구소로 지정돼 관절염, 암, 소화기계 질환, 만성 급성통증 등에 대한 통합의학 연구를 위해 3500만불 이상의 상호심사(peer reviewed)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상호심사 의학저널에서 400개 이상의 연구결과물과 초록을 게재한 바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비쿼터스 시대 SNS가 좌우한다
///본문 12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출범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의 ‘Wow Korea Supporters’ SNS 한국관광홍보단의 활동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 SNS 마케팅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5개 국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이 명품 홍보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범 정부 차원의 전략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계 경영현실 공감, 적극 협력’밝혀
///부제 김성태 의원, 김필건 회장과 면담 가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23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제5정조위원장, 서울시당위원장)과 한의계 현안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김필건 회장은 한의계 개원가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한의계 현안과제인 독립 한의약법 제정, 한의사 인력 수급, 천연물신약, 한방의료기관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 나고야의정서 대책, 해외 한의거점 한방병원 추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성태 의원은 “한의계의 어려운 경영 현실에 공감하며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필건 회장은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독자적인 법률 제정을 통해 수준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서도 독립 한의약법의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료법 등 의료인의 구분에 따른 의료기기의 사용을 어떠한 형태로도 제한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성태 의원, 한의협 김필건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조신 한의학정책연구원장, 경윤호 사무총장, 박영수 사무부총장, 이현용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제5정조위원회는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원회 등 3개 상임위를 포괄하고 당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립한방병원 설립 제안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19일 서울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서울시회는 박원순 시장에게 △서울시립한방병원 설립 및 서울의료원 산하 13개 공공병원내 한의과 추가 개설 △서울시 산하 공공 기관 및 단체에 전담 한의사 배치 △서울시장 전담 한방주치의 위촉 △서울시 유휴 텃밭에 한약재 가꾸기 사업 등을 제안했다.
서울시립한방병원 설립과 관련 박원순 시장은 “현재 서울시의 예산상황상 단기적인 사업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우선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에 한의과를 추가로 개설, 서울시민들이 한의공공의료 혜택을 보다 많이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현재 설립돼 있는 서울북부병원 한의과의 홍보 강화를 위해 지하철광고 등을 기획하는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 시민들에게 ‘시립한방병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끄는 방안도 모색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 산하 공공 기관 및 단체에 전담 한의사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박 시장은 “서울시청내 한의진료소가 상당히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만큼 향후 점점 규모 및 인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서울시청 한의진료실을 모델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서울지하철공사나 서울메트로에 한의진료소 개소를 검토하는 한편 서울시체육회·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에도 상근한의사 채용 혹은 파견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 시장은 “서울시 유휴텃밭 활용방안도 담당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하면 좋을 듯하며, 서울시장 한의주치의 문제는 내부적으로 실무 차원에서 검토를 진행해 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한의학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의료상품으로, 그러한 문화적 가치에 기반한 마스터 플랜을 갖고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양의학과 차별화된 한의학만의 의료서비스 개발 및 한의학과 한국문화가 결합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약령시 개발에도 서울시한의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사안들을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면서, 필요한 경우 서울시와 서울시한의사회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연계선상에서 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한다”며 “추상적이고 말만 거창한 거대한 담론보다는 향후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사안들에 대해 하나씩 협의하면서 상호간 발전을 도모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박혁수 회장을 비롯 김소형 수석부회장·이무일 부회장·정인호 기획이사·김영우 의무이사·황만기 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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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중국 감숙중의학원 교류행사 개최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한방병원(병원장 이 인)은 18일 중국 감숙중의학원과 교류행사를 실시했다.
박성하 원장과 이 인 병원장을 비롯 감숙중의학원 원장 및 각 기관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류행사에서는 한방병원 견학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양 기관간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감숙중의학원 방문단 일행은 한방병원내 한약국, 척추관절센터, 한방스파테라피 ‘여자연’, 한방요법실, 한방종합검진센터 등 주요 시설과 업무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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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강구
///부제 한의학회, ‘한의사 의료분쟁 사례분석 및 대처방안 연구’ 진행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가 최근 ‘한의사 의료분쟁 사례분석 및 대처방안 연구’ 최종보고서(연구책임자: 김은정 동국대 한의대 교수)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한의학회에서는 환자나 환자 보호자, 한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단체에서 질의한 의료분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매년 ‘민원백서’를 발간해 왔지만, 의료사고 및 의료에 대한 학술적 자문 외에 의료분쟁의 진행경과에 대해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위해 한의학회는 의료분쟁의 사례 분석 및 진행경과 파악을 통해 회원들이 보다 쉽게 의료사고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의 의료분쟁 관련 현황을 비롯 △의료분쟁 기본 개념 및 용어 △의료분쟁 관련 판례 △의료분쟁의 대처 및 예방방법 △한의학 치료의 안전성 근거 자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분쟁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시함으로서 향후 의료분쟁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의료분쟁의 예방은 곧 한의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보수교육 등을 통해 연구 발표의 장을 마련, 회원들에게 인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갑성 회장은 “의료가 전문화·세분화 되면서 의료분쟁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한의계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항상 진료의 전후 단계별 관리에서 의료 사고를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의료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만이 의료사고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한의학회에서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1회원 1학회 갖기 운동’ 전개를 통한 각 분과학회의 활성화를 통해 한의학술 진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이번 연구와 같이 개원가에게 꼭 필요한 학술적인 근거자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향후 ‘의료사고’와 관련된 기획세미나 개최를 통해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내용을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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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관 개설자, 의료법 등 이행 여부 확인
///본문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22일부터 8월16일까지 4주간 장안구 소재 의료기관 303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율점검은 관내 한의원 74개소·의원 144개소·치과의원 85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 본인이 감시원이 되어 의료법 등 관련법령상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안구보건소는 자율점검의 실효성을 위해 수원시한의사회·수원시의사회·수원시치과의사회의 회원으로 자율지도원 14개조 28명을 편성하고 자율점검표 작성 요령 및 관련법령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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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 찬반투표 실시
///부제 25일 17시 현재 첩약의보 시범사업 찬성 430 반대 2957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 찬반투표를 24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
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 회원통신망(AKOM)을 통해 한약조제약사, 한약사가 참여하는 치료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이는 14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약조제약사,한약사가 참여하는 치료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것과 관련 한의계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의 공식 통신망인 AKOM에서 한의사회원들의 실제 생각을 듣기 위한 투표를 24일 18시~26일 19시까지 실시했다.
한의협은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참여로 한약조제약사, 한약사 참여 치료용 첩약 한시적 시범사업에 대한 뜻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17시 현재 ‘한약조제약사, 한약사 참여 치료용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찬성 430표, 반대 2957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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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민건강포럼 건강한 대한민국과 접목을
///본문 건강증진정책을 선진화하고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건강포럼(Korea Health Forum)이 11일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에 의해 설립됐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비롯 보건의료직능단체장 등 발기인 면면만으로도 건강 증진에 대한 아젠다 도출 및 사회적 관심 유도 모드를 깨닫게 한다.
‘국민건강포럼은 국가 건강증진정책 선도 및 평가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라는 취지문에서 보듯 큰 축은 건강증진정책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이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고령사회에서 한·양방이 지니고 있는 더 큰 가치있는 의료서비스로 재창출하는 등 새로운 아젠다를 도출, ‘건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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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5년 국제질병분류 개정판 편입 추진
///부제 국제한의학질병분류 전문가 워크숍, 베타버전 검토 등 진행
///본문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국제질병분류 차기 개정판(ICD-11)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3국은 지난 2010년 비공식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ICD에 전통의학을 포함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ICD 한의학 챕터는 한·중·일 3국에서 기존에 시행되던 표준적 전통의학 병증분류 내용을 합쳐 알파 버전을 작성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중복 배제와 논리 검토 등 자문과정을 거친 베타 버전이 최근 작성돼 인터넷을 통해 공지되고 있다(http://apps.who.int/classifications/icd11/browse/f/en).
베타 버전은 현재도 WHO 담당부서에서 진행하는 수정·보완 작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ICTM 위원회 자문위에서도 18일 강남경희한방병원 강의실에서 ‘국제한의학질병분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베타 버전을 중심으로 국제질병분류의 변화 동향을 공유해 미리 대비토록 하는 한편 한의학 챕터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ICTM 진행상황 보고(안성아 한국한의학연구원) △Field Trial 준비사항(김용석 경희대 한의대 교수) △베타 버전 검토Ⅰ: 임상적 검토(임형호 가천대 한의대 교수) △베타 버전 검토Ⅱ: 진단적 검토(정현정 대구한의대 교수) △베타 버전 검토Ⅲ: 병증개념(인창식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안성아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ICTM 프로젝트는 불충분한 전통의학 의료정보체계의 개선을 통해 정보 수집의 효율성 증가 및 의료정보의 국제표준화를 통한 의료정보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며, 2015년 세계보건총회 승인과 ICD-11 편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통의학 의료정보체계 국제규범 표준 개발은 물론 보험제도 기반 제공 및 교육과정 개발을 촉진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김용석 교수는 “Field Trial은 △적용가능성 △유용성 △신뢰성에 바탕을 두고, 현장에서 활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검토키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복수 임상현장 의료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재 공지된 베타 버전에 대한 임상적·진단적·병증 개념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문제점 제시와 함께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베타 버전의 검토를 통해 ICD-11 전체의 틀 안에서 중복성이 배제되고, 전통의학만의 고유성이 고려된 내용으로 구성해야만 전통의학 챕터가 ICD-11의 하나의 챕터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공지된 베타 버전에 대한 의견이 있는 한의사 회원 또는 분과학회는 ICTM 한국위원회 인창식 위원(acuyin@ khu.ac.kr)이나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성아 연구원(ahns@kiom.re.kr)에게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면, 향후 의견을 취합해 한국 한의계 전문가 의견으로 베타 버전 리뷰 과정의 일환으로 WHO에 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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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5년 내 20개 신약 개발 … 정부, 연구비 10조 투자
///본문 2017년까지 20개의 신약을 만들어내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앞으로 5년간 10조원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2017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달성하기 위해 ‘제1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복제약(특허가 만료된 약의 성분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것) 위주인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을 신약 개발 중심으로 바꿔간다는 계획이다.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또 기존 약학대학원 중 일부를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630여 개 국내 의약품 생산업체 중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기업이며 연간 매출액이 3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은 11개사에 불과하다.
국내 10대 제약사의 R&D 투자액(5억달러)은 미국의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94억달러)의 5.3%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제약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인력 육성을 통해 제약 수출액(지난해 2조3000억원)을 2017년 11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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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통합약사 추진 ‘어불성’
///본문 1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약사회 2013 전국분회장워크샵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회원 65% 이상이 찬성하면 통합약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발신지가 약사회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20년 전 한약분쟁 당시 끝장난 통합약사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잘못됐다.
더욱이 조 회장이 한약사직군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 해결방안 중 하나가 통합약사 추진이라고 말한 것은 그냥 넘기기 어렵다. 한약사 문제를 이슈화시켜 약사가 한의약 의약분업 당사자로 나선다는 것은 어림없는 의도적 에드벌룬이다.
이제라도 우스꽝스런 ‘통합약사’ 운운하지 말고 한·양방 이원화 의약체제를 강화하는 진정한 균등발전 개혁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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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통합의학포럼 출범
///본문 광주·전남 통합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통합의학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8일 전남 담양 명문요양병원 회의실에서 1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통합의학포럼 발기인대회를 갖고, 전라남도가 통합의학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통합의학포럼은 통합의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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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열매 껍질에 뿌리보다 사포닌 더 많아
///부제 진세노사이드Re, 뿌리의 2~6배
///본문 인삼 열매 껍질에 함유된 사포닌 양이 인삼 뿌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버려져 왔던 인삼 열매 등의 다양한 활용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삼 열매 중 껍질(과육, 과피)에 사포닌 함량이 뿌리보다 높고 특히 항당뇨, 간 기능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 Re 성분은 뿌리보다 2〜6배 더 높았다.
따라서 인삼 열매 수확 후 종자는 파종용으로 이용하고 껍질은 버리지 말고 업체로 원료 보급을 해 차나 음료, 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 등으로 활용한다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인삼은 현재 백삼, 홍삼 등 뿌리를 이용한 제품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잎이나 열매 껍질 등 다른 부산물은 버리거나 이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인삼 줄기와 잎은 광합성을 통해 뿌리 발달에 영향을 주지만 열매는 오히려 영양분 소모를 통해 뿌리 수량 감소를 가져온다.
그래서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6년생 재배시 4년생 때 한번만 종자를 수확하고 3년생, 5년생, 6년생 때는 종자를 받지 않고 꽃대를 제거하며 다음해 재배를 위한 종자 수확 이외에는 모두 제거해 해마다 약 3000여 톤의 열매가 버려지고 있다.
인삼 열매는 종자, 종피, 과육 및 과피로 구분되는데 5월 중순경에 개화해 열매가 맺히고 7월 중순에 열매가 성숙해 7월 하순경에 수확을 하기 때문에 인삼밭에서 빨갛게 익은 열매를 볼 수 있는 기간은 아주 짧은 편이다.
현재 인삼 열매의 당뇨나 비만 예방, 노화 방지 및 장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미국, 영국, 일본, 한국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효능에 대해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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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의(大醫)는 대의(大義)다!”
///부제 이용운 원장,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북 콘서트 개최
///본문 국회의원 포항남·울릉선거구 예비주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용운 해마루부부한의원장(전 광진구한의사회장)이 20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자전적 에세이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출판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는 한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이자, 이 시대가 품어온 생각을 담은 이용운 원장의 자전적 에세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원장은 가난한 시절 자식들에게 헌신을 다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에서부터 경쟁과 성장, 좌절과 도전을 반복하며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또한 꾸밈 없으면서도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 동시대인들에 대한 따뜻한 연민 등 한의사 이용운의 대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담아내고 있다.
이날 이용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의(大醫)는 대의(大義)다’를 강조하며, “대의는 큰 의사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10년간 한의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의료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그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들의 고통은 곧 우리 사회의 병이기도 하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그때부터 큰 의사가 무엇인가, 또 대의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거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고민 끝에 생각한 결과 제가 젊은 시절에 공부했던 정치, 제가 젊은 시절에 고뇌했던 정의에 바로 정답이 있었다”며 “큰 의사는 큰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다. 진정한 정치는 바로 큰 의사, 대의가 돼서 큰 정의, 대의를 추구하며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그 어느 누구도 혼자서는 대의가 될 수도, 또 대의를 실천할 수도 없으며, 뜻을 함께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가슴과 가슴을 맞대야 만이 대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같이 길을 가면서 큰 정의의 길, 대의의 길을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운 원장은 1964년 12월25일 포항에서 태어나 오천초등학교, 포항중학교, 포항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동안 이 원장은 △광진구청 정책자문위원 △서울 동부지검 의료자문위원 △건보공단 광진지사 자문위원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사)한국다문화 희망협회 자문위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 보건의료 분야 특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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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청 공무원 건강 증진에 ‘앞장’
///부제 경희의료원,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 체결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23일 서울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청 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서울시민의 한 명으로서, 서울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경희의료원은 양질의 한·양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건강 관리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계가족에게도 진료절차와 진료비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서울시 기초단체 중 동대문구를 비롯해 지역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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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꿈나무 본초탐사대, 희망의 변화 이끌어야
///본문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본초 체험기회를 제공, 한의학 지식정보 전달은 물론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알려 스스로에게 진로 향배를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제2기 본초탐사대’ 참가자를 모집하면서 밝힌 기대다.
한의학연구원내 향약표본관 견학 및 본초 탐사 등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1〜3학년, 초등학생 4〜6학년, 중학생 각 1개조씩 총 3개조로 운영된다.
이런 상황에서 꿈나무들에게 한의약 관련 산·학·연 진출이라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절실하다. 알리기에서 배우기로 한의약 문화와 소통한다면 지속가능한 본초탐사대 형태로 발전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외연의 미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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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KOMSTA, 라오스 한방의료봉사 실시
///부제 28일부터 8월5일까지, 현지주민 3300여명 진료 계획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이하 KOMSTA)이 울산시한의사회 회원이 주축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라오스에 파견, 28일부터 8월5일까지 제122차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OMSTA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라오스 통합모자보건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인 씨엥쾅의 폰사반 도립병원에서 총 4일간 진료를 실시, 약 3300여 명의 환자를 돌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치료 중심의 의료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라오스 씨엥쾅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한방건강상담, 건강체조(기공체조) 등의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의료봉사 외에도 라오스 아동들을 위해 국내 아동복 제조회사에서 후원받은 약 300여벌의 아동복을 기증하고, 의료봉사 진료소가 설치될 폰사반 도립병원의 내과병동의 벽에 페인트칠을 해주는 등 일반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KOMSTA가 라오스에 7회째 봉사단을 파견하게 된 이번 의료봉사는 라오스 보건부의 초청을 받아 성사됐으며,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제122차 라오스 의료봉사 파견단은 김동욱(김동욱한의원), 강락원(동인한의원), 김성규(선재한의원), 김석하(도인한의원), 소영만·이병기(대동바른한의원), 안병원(동남한의원), 이영태(강동한의원), 이정배(민들레한의원), 이창완(형제한의원), 이수금, 김연진, 김성진, 강기량, 강동기, 심연선, 김윤성, 김낙경, 최순희, 김상헌, 임훈섭, 김영희, 소유진, 소명진, 안지희, 안지민, 이명순, 이가영, 최진옥, 이최한비, 이최한결, 이관호, 김태훈(UBC울산방송), 강동원(울산한의사회), 황정현(콤스타 사무국)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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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56명 유효한 대의원 발의 소집된 임총은 무효”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성명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이하 대구시회)가 부산광역시한의사회에 이어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23일 발표했다. 대구시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7월14일 열렸던 임시대의원 총회를 무효라 선언한다”고 밝혔다.
대구시회는 “이번 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114명 중 58명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해 그 자격이 상실된 대의원들이고, 임총 당일 아침에 집계된 재적대의원 수는 227명이었다”며 “적어도 재적대의원의 1/3 이상이 발의되어야 하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겨우 56명의 유효한 대의원의 발의로 소집된 이번 임총은 무효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구시회는 이번에 드러난 대의원 대량 체납사태를 보며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일반 회원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대의원이 스스로 정한 회비를 체납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했다.
이와 함께 “임총의 성립과 의결방법은 정관에 따라야만 그 결과에 모두가 납득해 나갈 수 있는 것”이며 “정관을 수호하고 따르는 것은 모든 회원의 의무이지 대의원들의 선택에 의해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임총 개최 전과 총회 당일 대의원의 문제 제기에 대한 의장단의 태도에 대구시한의사회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관을 수호하지 못한 의장단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7월14일 임시대의원총회는 정관을 따르지 못하였으므로 무효임을 다시 한 번 2만 한의사 모두와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당한 절차와 방법으로 한의계의 산적한 문제들을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결정하여 분열없이 하나된 모습으로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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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천군보건소, 한방진료실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 운영
///본문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한방진료실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서 운영 중인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지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농촌주민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교통 불편과 농번기 등으로 제때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주치의제 참여자는 6월말 기준 25개 마을 3171명으로, 총 5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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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허허 동의보감’ 출간
///본문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다음 달 출간되는 만화가 허영만의 신작 ‘허허 동의보감’의 스페셜 북펀드에 투자할 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셜 북펀드’는 출간 예정인 도서 가운데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도서에 대해 독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알라딘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알라딘측은 “큰 출판사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넉넉하지 못한 작은 출판사 도서 위주로 진행된다”면서 “투자 후 해당 도서를 구매한 고객은 최대 30%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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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총 무효, 약사 참여 첩약의보 시범사업 철회 성명서 발표
///부제 한의계 각급 제단체 성명서
///본문 임시대의원총회의 정당성 논란이 한의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대구 지부 및 각 분회 회원들이 임총의 유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서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광역시한의사회에서는 “임총의 무효를 선언하고 전 회원 투표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부산시회는 “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중 58명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개정된 정관에 의거, 대의원 자격이 박탈된 상황으로, 임총 발의 정족수 부족으로 임총 발의자체가 무효가 되는 사항”이라며 “7월14일 열렸던 임총을 전면부정하며, 그날 있었던 모든 의결사항 역시 무효”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약사 및 한조시약사와 함께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은 필연코 한의 의약분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해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에서도 성명서를 통해 “이번 임총은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114명 중 58명이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하고 그 자격이 상실된 대의원들이고, 적어도 재적대의원의 1/3 이상이 발의되어야 하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겨우 56명의 유효한 대의원의 발의로 소집된 이번 임총은 무효”라고 밝혔다.
또 “임총의 성립과 의결방법은 정관에 따라야만 그 결과에 모두가 납득할 수 있고, 정관을 수호하고 따르는 것은 모든 회원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한의사회에서도 “7월14일 열렸던 임총의 무효를 선언한다”며 “약사 참여 첩약의보에 분명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분명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절차와 규정을 따르고 회원의 의무를 다하는 올바른 모습을 기대한다”며 “약사의 참여를 배제하지 못하는 첩약의보의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며, 향후에는 회원들의 뜻을 반영하는 회원 중심의 정책 결정을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부산시 진구한의사회에서도 “불법적으로 소집된 임시대의원총회는 원천무효이며, 무자격 대의원 75명이 의결한 첩약의료보험 시범사업 참여는 총회 의결로 인정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진구한의사회는 “2012년 11월11일 임총에서 약사가 참여하는 첩약의보 시범사업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의결을 하였고 제41대 집행부는 총회의 의결을 존중하여 첩약의보 시범사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유지해 왔다”며 “이후 수개월동안 시범사업에 대한 건정심에서의 어떠한 새로운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소집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무자격 대의원이 포함된 75명의 대의원이 비밀투표로서 한의사 업권이 달린 중차대한 안건을 결정한 사실이 알려진 후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대전한의대 14기 95학번(강성구 외 58명)도 “이번 임총은 2012년 회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한 100여 명의 무자격 대의원들을 배제하지 않았고,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한 대의원의 자격문제에 대해 감사는 자의적 해석을 했으며, 의장단은 이러한 여러 하자에도 불구하고 임총을 강행하면서 첩약의보 문제와 같은 중대한 사안을 무기명투표를 하는 등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의한의대 98, 00, 01, 03, 04학번은 7월14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의 무효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임시총회는 이미 2012년도 회계가 끝난 상황에서 비대위 특별회비를 체납한, 이미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 대의원들이 발의하여 개최된 임시총회”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계는 그동안의 혼란을 뒤로 하고 2013년 3월에 사상 최초로 직선제를 통해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협회장을 선출했지만,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대의원들은 협회비도 체납한 채 대의원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민의에 반하는 그들만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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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의료’국제표준 선점하라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가 한의학과 한국의료시스템이 접목을 통한 건강증진 ODA사업 개발을 통해 한의약 및 한의사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한의약 해외공공보건사업(한의약 해외건강증진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은 한마디로 ‘한의약의 세계화’로 정리된다.
그간 이룩한 한의약 보건사업과 해외의료봉사 성과가 향후 한의약의 세계화 추진은 물론 한의사의 해외 진출, 한의약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 자임에 나설 기반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 ODA사업은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생활 관리와 대상 제도국 공공보건의료체제 강화 및 공공보건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병행된다.
이 때문에 ‘한의약해외공공보건사업’이 한의약 한류로서 국제표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현지 개도국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방병의원이 설립되어 있거나 설립 예정인 국가 또는 한의약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한방 보건의료 분야 중점 협력국으로 공공보건지원사업과 연계해 나간다면 국제표준에도 구체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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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세미나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법의학, 약차, 화장품 등 한의약 컨텐츠 발굴 이렇게!
///부제 2013한의약 전통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본문 한의약 지식과 관련된 컨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이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2013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소 조가영 연구원이 전통 香粧法을 활용한 한방화장품 개발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명선 한의사는 조선 후기 검시의 한의학적 해석을, 화순마루병원 박훈평 원장은 前銜生徒案을 통한 전의감 의생에 대한 이해를, 명인당 오감명차연구소 조인숙 소장은 扶風香茶普에 기록된 藥茶 재현과 기능성 차 개발에 대해 발표, 한의약 전통지식 발굴과 이를 활용한 컨텐츠 개발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조가영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 시장 약 6조6000억원 중 한방화장품 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유명 화장품 회사가 중국 화장품 회사를 인수해 한약재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미국 P&G도 한방화장품을 출시하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한의약 전통지식은 원료 선정 및 연구부터 원료 가공과 배합에 이르기까지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동의보감 잡병편 심병문에 “명당이라는 것은…그 부위들은 넓으므로 10걸음 밖에서 보아도 빛이 다 나타나야 좋다. 그래야 100살을 살 수 있다”거나 동의보감 내경편 신형문에 “35세, 양명맥이 약해져서 얼굴이 초해지기 시작하고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42세, 삼양맥이 위에서 약해져서 얼굴이 완전히 초해지고 머리털이 희기 시작한다” 등의 내용에서 착안해 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팀이 20~60세 한국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안색을 평가한 결과 나이에 따라 안색이 달라지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30대 중반에 발기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 40대 초반에 노란빛이 증가하는 것, 50대 초반에 붉은기가 올라오는 변화를 같은 이목구비를 가진 사람의 얼굴에서 시뮬레이션 했을 때 주름이 전혀 증가하지 않고 단지 안색이 변해도 10살 이상 더 나이들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에 전체 안색을 밝게 해주는 미백 에센스를 개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조가영 연구원은 한방화장품의 정체성은 ‘한방’ 그 자체라는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원료의 차별화를 넘어 기능적 차별화를 추구하는 것은 물론 지식에서 지혜로 동양적 가치를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철학과 기술성을 담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한의사는 조선시대 법의학서적인 ‘증수무원록대전’에 한의학적인 인체관과 생명관, 질병관이 반영돼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증수무원록대전의 대표적 검시 방법인 色 관찰은 전통적으로 色을 중시하는 동양의학의 지적인 배경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으며 살아있을 때 생긴 흔적인지의 여부를 판별하는 다양한 방법 역시 공통적으로 氣脈과 血脈이 行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病患死에서는 六氣에 의한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에 병들거나 굶주리고 구걸하다 길에서 죽은 것, 사람에게 침이나 뜸을 놓게 했다가 그 자리에서 죽은 것, 辜限 내에 별들어 죽은 것, 남자가 作過해 죽은 것 등의 원인이 포함돼 있어 당시의 죽음에 이르게 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명선 한의사는 “법의학은 사회의학의 한 분야로 법률의 상이와 의학 수준에 따라 응용되는 양상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법의학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의학인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는 연구가 향후 지속돼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의약 지식이 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훈평 원장은 전함생도안을 통해 전의감 생도의 연도별 입속인 수, 입속 후 등과까지 걸리는 시간, 주요 가계의 의관과 생도 내 비율 등을 설명했다.
조인숙 소장은 약효를 먼저 고려한 제다법을 소개하고 있는 ‘부풍향차보’를 근거로 향차를 재현한 과정과 방법을 소개하고 조상들이 남긴 다양한 음다의 방법을 복원, 개발한 기능성 혼합차인 오감명차를 통해 약성과 편안함, 일상성에 주안점을 둔 차문화 저변 확대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어 고광국 KISTI 전문연구위원과 김종오 경희한의원장, 김홍균 한국전통의학사연구소장, 이가은 가은한의원장이 참여한 토론에서 고광국 박사는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의약 지식 활용 등에 대한 분쟁과 권리 보호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경희한의대 김남일 학장은 “중국의 경우 중의약이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 활용되는데 대해 중의사들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은 제도적으로 철저히 보호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 우리나라 한의약은 제도화된 틀 안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용어 사용과 활용에 대해 한의계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한의약에 대한 명확한 제도화가 전통 한의약 지식을 활용한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길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안상우 단장은 “나고야의정서 이후 전통지식에 대한 첨예한 이권이 엇갈리게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국제 동향과 한의약 분야 지적재산권에 한의계가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개발에 있어 보고라 할 수 있는 한의약 지식을 실제로 어떻게 발굴하고 활용해 나갈지에 대한 노력도 더불어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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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협과 엑스포조직위 간에 업무협약 논의
///부제 산청엑스포 실무지원단 현장답사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막이 1개월 여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일 양일간 산청엑스포 현장 일대에서 ‘산청엑스포 실무지원단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이번 산청엑스포 협장답사에서는 성공적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의협과 엑스포 조직위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산청엑스포 실무지원단 현장답사에는 이재근 산청군수,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 서영석 대외협력부회장, 전호성 법제의무부회장, 이태호 부회장, 유진영·정연일·김태호·김지호·김봉수 이사, 정용욱 자문위원, 산청엑스포 조직위 산하 한의약분과 실무지원단 허부 위원,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 박태갑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17일 열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무지원단 회의에서는 협회 실무지원단의 현장답사를 통해 혜민서 의료봉사 지원방안은 물론 제반사항을 도울 수 있는 업무협약 체결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하고, 또한 전 회원에게 산청엑스포 포스터 부착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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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산청전통의약엑스포 한의약 한류로 변화 이끌어야
///본문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 발전에도 큰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한의계가 중심이 돼 적극 협력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한한의사협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실무지원단 서영석 단장이 17일 제2차 회의에서 밝힌 말이다.
서 단장의 말대로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는 한의약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여기서 3년 전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회원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먼저 현장 답사를 통해 혜민서 의료봉사 지원 방안은 물론 제반 사항을 도울 수 있는 명확한 홍보 마케팅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한의약 브랜드 구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한류 한의학’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면서 한의약 브랜드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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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개별소비세 폐지해야
///부제 정성호 의원,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본문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에서 녹용을 제외시키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정 의원은 2008년 특별소비세에서 개별소비세로 법률 제명 및 세목명을 개정한 취지는 과거 사치성 물품 등에 대한 소비억제 목적에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일부 개별품목 등에 부가가치세와 별도로 부과하는 교정세의 의미를 드러내는데 있었지만 녹용은 이미 한약재와 식품 등에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사치재도 아닐 뿐더러 외부불경제 효과와도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중 유일하게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 형평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최근 5년간 평균 세수는 21억원 수준으로 미미한데 반해 같은 기간 밀수 적발금액도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오히려 개별소비세가 녹용 제품의 가격 인상 압력으로 작용함으로써 밀수 및 무자료 거래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 개정법률안에서는 녹용을 개별소비세 부과대상에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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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R&D 미래, 융합연구가 좌우한다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금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유수성 선임연구원과 한창균 책임연구원을 각각 채용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면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의사이자 면역학 분야 전문가인 유 선임연구원과 천연물화학 분야 전문가로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던 한 책임연구원은 모두 현직에서 한의학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온 인재들이란 점이 주목된다.
이번 채용은 학문·기술간 벽을 넘어 융합연구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탄생한 전략으로, 한의학 R&D 경쟁력을 확보할 기반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의학연구원은 장기적 안목에서 융·복합 R&D 성과들이 한방 병·의원 등 개원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역할과 임무를 다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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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본 게임에 들어선 스마트병원
///본문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전자의무기록을 별도로 작성·보관하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사실상 의료인 및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의료정보의 투명성을 통해 환자들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신뢰성 확보를 강조하고 나선데는 불가피성이 있다고 본다. 이미 중대형 의료기관들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U-헬스병원으로 전환되고 있고 전문용어 일색인 의무기록도 스마트솔루션 도입으로 태블릿에는 회진부터 검사, 투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 유·무선 서비스가 통합되는 스마트폰 시대를 감안하면 무조건 전자의무기록 관련 접속기록 자료와 변경내용의 작성·보관을 의무화하는 것은 자칫 환자에 대한 의사의 소신있는 진료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
전자의무기록도 좋지만 예방진료가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보완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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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대 의료기기 활용 위한 전략은?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 포럼(대표 한상표)은 2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현대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의약 대토론회를 개최, 현대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실제적인 문제점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임상에서의 다양한 진단 및 치료용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한 실제적인 정책 수립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새로운 한방의료기기 개발(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고찰(오승준 LK파트너스 변호사)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현황과 과제(이무일 서울시회 부회장·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장) △한의약 정책에서 본 의료기기 활용(김경호 열린포럼 정책위 부위원장)에 대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철 교수는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인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한 한의계의 현실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금부터라도 그동안의 (의료기기에 대한)방어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전략으로 나서는 것이 한의학을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초음파 침 시술 안전 가이딩시스템 기술 △침 시술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기술 △기능성 한방침 제품화 기술 등의 개발에 적극 나섬으로서, 한방의료기기의 신시장 창출을 통한 한의학 진단 능력 향상 및 한방의료기기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진행됐던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치과 분야에서 지속적인 의료기기 활용 노력을 통해 치과와 관련된 돌팔이들을 몰아냈던 사례는 한의계에도 큰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며 “의료기기에 대한 한의계의 관심 부족은 한의학 영역 침탈에 대한 하나의 빌미를 제공했던 만큼 향후 적극적인 의료기기의 활용을 통해 한국 한의학만의 특색을 갖춰 나가는 등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한의학의 모습을 정립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승준 변호사는 “현행 법체계 및 판례 하에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권한을 적법하게 인정받기란 쉽지 않지만 논리적으로 보았을 때 한방의료행위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러한 논리를 중심으로 하는)진단 목적의 의료기기 사용은 논리적 타당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법령의 개정 등 제반여건이 조성돼 나간다면 기존 판례의 태도를 변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변호사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법령의 개정 △신의료기술평가의 적극 활용 △한·양방 협진의 활용 등을 제안했다.
오 변호사는 “한의사가 각종 현대 의료기기를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의료법이나 의료기기법 등을 개정해 의료기기 사용 권한을 법규에 명시하는 것이지만, 이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우선 의료기기와 관련된 하부법령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판례를 변경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마련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한 전략적인 접근도 고려해 봐야 한다”며 “또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한방의료영역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법으로 명시돼 있는 한·양방 협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의료법을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넓은 의미의 협진을 시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 후 지정토론에 나선 이무일 부회장은 무분별한 의료행위의 개발과 도입으로 인한 한의사나 환자의 피해를 막고, 법에 위반되지 않는 적절한 절차와 단계를 거쳐 한의의료기술로 인정받기 위한 ‘한의의료행위 도입의 단계별 제안’에 대해 발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행위 도입의 단계를 연구가 시작되는 ‘호기심 단계’를 시작으로 기초학술연구단계(비침습적 의료기술의 경우, 침습적 의료기술·약물의 경우), 임상연구단계(비침습적·침습적 의료기술), 한국표준한의의료행위 등록 및 신의료기술 신청 등으로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임상연구단계를 통해 해당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사 다수가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진료에 임하고 있다면 이 진단기기를 이용한 진료기술이 한의사의 한방의료기술로서 인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회의 구성은 물론 대한한의학회 산하 정식 학회로의 등록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회에서 준비하는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 분류표에 해당 의료행위가 등록되어 정식으로 한방의료행위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물론 신의료기술 신청을 통해 정상적인 요양급여행위로 인정받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축적돼 나간다면 한의사의 의료영역은 한발씩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한의의료기기에 대한 한의사들의 관심 증대를 비롯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서 한의병명과 한의병증이 사용된 것,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한 한의약의 정의 변경 등은 향후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 희망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운을 뗀 김경호 부위원장은 “정책이란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학문적 이론, 법제도적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 한의의료의 현실적인 필수재로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해법은)대중적인 사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선도적인 사용 후에 법적·학문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한의사의 진단기기 활용은 위험성은 낮고, 국민의 요구와 필요성은 현저하게 높은 만큼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 위에서 싸움으로서 한의학의 영역을 넓혀 나갈 필요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정책리더들은 솔선수범으로 선봉에 서서 법적 소송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의료기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소비자들의 호응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 만큼 방문당 정액제와의 결합 등 다른 정책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전술적 접근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의료소비자들의 이해를 이끌어내는 전략 마련도 고려해야 한다”며 “제도는 멈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의계 내부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한 단결된 힘을 통해 한의사의 권익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박혁수 서울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열린포럼을 비롯한 한의계 각 단체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한의학 관련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한상표 대표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계의 오래된 숙제와도 같은 문제이며,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방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어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혼란이 뒤따르고 있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한의사의 권익 확보는 물론 한의약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도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문제인 만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임상에서의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한편 학술적·제도적·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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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칼럼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영윤리 중요성 일깨운 사무장병원
///본문 최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기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고령사회복지진흥원으로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시대에 노인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에 노후 여가·문화활동·자원봉사 등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수립, 노후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 고령사회의 건강 문제와 평생 교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21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김훈 부장)는 사단법인 D연맹 전 대표이사 이모(51)씨와 법인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연 사무장 한의사 7명을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전국 각지에 프랜차이즈식으로 사무장병원을 차리고 운영한 소위 사단법인 의료기관들이 법률적 보장이라는 탈을 쓰고 그동안 챙긴 건강보험료는 총 14억3000여 만원에 달한다.
법률적으로 보장된 법정법인으로 출범한 고령사회복지진흥원이 새겨야 할 대목이다. 법적으로 보장된 기구 출범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경영윤리를 자리잡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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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버지의 기록들이 소중하게 활용되기를”
///부제 송정빈 씨, 아버지 유품 경희대 한의대에 기증
///본문 지난 2001년 영면에 들어간 故 송영순 원장(경희대 한의대 74학번)이 남긴 소중한 유품을 자녀인 송정빈 씨(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 박사과정)가 최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기증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은 송영순 원장의 학창시절 노트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리된 회원 명단을 비롯 당시 한의대 교과서, 동의보감 등 30여년간 보관해 왔던 5박스 분량의 자료들이다.
이와 관련 송정빈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남기신 책들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70년대 당시의 한의대 교과서뿐 아니라 동아리 자료집, 친구들과의 대화, 심지어 노트까지 보관하고 계셨던 것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며 “이러한 자료들이 한의학 역사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서 ‘70년대 한의계에서는 이런 것들을 했구나’하는 역사적인 자료, 경희대 한의대의 산역사로서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버지의 유품을 기증하게 됐고, 학장님께서도 ‘상당히 소중한 자료’라는 말씀과 함께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말했다.
송씨는 이어 “아버지를 생각하면 책을 많이 사셨던 모습, ‘동의보감’을 열심히 연구하셨던 모습, 사소한 자료도 버리시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하시는 습관을 가지고 계셨던 기억들이 난다”며 “이러한 습관 덕분에 소중한 자료를 아버지의 모교에 기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같고, 아버지의 자료를 정리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정빈 씨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몰래 부항이나 침 등을 가지고 놀다가 혼이 나는 기억이 있는 등 어릴 적부터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한의학에 대한 애정과 주변의 권유로 고등학교 졸업 후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됐고, 경희대 한의대 본초학교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연이어 밟고 있다.
학부시절 한약의 안전성, 중금속, 간독성 등에 대한 여타 분야에서의 공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졸업과 동시에 본초학교실에 진학한 송정빈 씨는 석사 시절에는 본초의 기원, 약리, 포제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했고, 현재는 한의학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뇌졸중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모색 중이다.
이에 대해 송정빈 씨는 “석사 과정에서는 옛날부터 사용돼 왔던 뇌졸중에 효과가 좋은 한약재를 선별하기 위해 문헌 등을 중심으로 자료를 찾았고, 이 가운데 선별해서 동물모델을 통해 뇌신경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었다”며 “현재는 이에 대한 심화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등 한약재의 뇌신경 보호효과에 대한 연구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정빈 씨는 “뇌졸중 분야에서 한의학은 분명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확신이 있는 만큼 향후 뇌졸중 한의약 재활치료를 함에 있어 기초와 임상을 연계시키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를 해나가고 싶다”며 “이러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뇌졸중 한의약 전문 재활클리닉(가칭)을 만들어보겠다는 바람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빈 씨는 이어 “최근 후배들 가운데는 현재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두고 한의대 진학을 후회한다는 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하는데, 어느 단체나 집단이건 어려운 시절은 반드시 겪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의대를 진학한 것은 각자의 꿈을 실현키 위한 것인데, 문제점이나 한계점이 있다고 그 꿈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그 문제나 한계를 극복해 보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더욱 필요한 자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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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TCM 명칭에서 ‘Chienese’ 빼려면
///본문 금년 5월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됐던 TC 249 4차 총회에서는 TM(Traditional Medicine)의 명칭을 두고 국가간 세력규합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구축되어 왔던 TCM(Traditional Chinese Medicine)에서 Chinese라는 단어 하나를 빼어내자는 노력은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이는 아직 세계 3대 전통의학의 勢가 중의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24일 한국·인도가 수교 40주년을 맞아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국-인도협회가 발족됐다.
준비위원회 송재성 위원장(전 복지부 차관)은 “한의학과 인도의 아유르베다의학이 활발한 교류를 해나간다면 국제기구에서 표준통합의 주도권 경쟁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권의 ‘유나니의학’, 중국의 중의학과 함께 세계 3대 전통의학으로 평가받는 아유르베다의학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2년 ISO TC 3차 총회에서 명칭문제를 놓고 한국의 안과 중국의 안이 경쟁했었고 4차 총회에서도 결말없이 끝났던 사례에서 차기 4차 회의에 대비한 명칭 변경 문제는 역시 세력 규합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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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도와의 민간교류 활성화 기대
///부제 한국-인도협회 창립
///본문 2013년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맞아 24일 서울 팔래스호텔 12층 스카이볼룸에서 한국-인도협회(KOINA)가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공식 출범한 한국-인도협회의 송재성(전 복지부 차관) CEO는 “한국과 인도의 교류는 인도의 허황후와 가야의 수로왕의 혼인에서부터 시작됐고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 지도 40년이 됐지만 양국간 민간 교류는 미미한 실정”이라며 “경제, 사회, 문화,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INA의 발전 및 양국간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희구 지오영그룹 회장은 “2013년이 한국-인도 수교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KOINA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국과 인도간 소통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INA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인도 바로알기 프로젝트로 인도 관련 정보교류사업, 전문가 초청 세미나, 전통의학 교류, 문화공연 등 상호 교류를 시행할 예정이고, 한국·인도 연 1회 교차방문을 시행할 계획이며, KOINA와 IKAA 공동프로젝트로는 전통의학, 아트콘테스트, 공동협력위원회 구성, 2000년 이상 오랜 역사와 자취에 대한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비롯 정관계, 사회문화, 의약계 지도급 인사 등이, 인도측에서는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 자그디쉬 카프리 IKAA 사무총장, 로빈더 IKAA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한국-인도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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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꿈과 희망의 ICTAM 만들자
///본문 ‘통합을 넘어서 21세기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CTAM)’가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개최된다.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조직위원회 맹웅재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예정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행사기간 중 글로벌 한의학으로 도약할 기회로 십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전 세계 보건의료에서 아시아 전통의학의 역할 등을 주제로 6개의 분과회의가 진행되는 엑스포 직전 행사인만큼 실질적인 아시아 전통의학과 세계의 보건문제 등 꿈과 희망의 전통의약 이미지를 예측,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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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은 무한한 발전가능성 가진 미래의학”
///부제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학간 교류활동 적극 추진할 것
///본문 한국과 인도의 민간교류 활성화 및 친선 교류 증대를 위해 24일 창립된 한국-인도협회(KOINA) 송재성 초대 CEO(전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2011년 인도에 인한친선협회(IKAA)가 창설되고 한국와 인도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협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켜왔듯이 앞으로의 20년은 인도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나라도 하루 빨리 한국과 인도간 상호교류를 촉진시켜 국익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한국-인도협회 창설을 추진하게 됐다.”
송재성 CEO는 우선 KOINA의 올해 사업으로 인도 미래 바로알기 프로젝트, 국가 기업간 협의체 활동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 전통의학·음악·무용 등 문화교류 증진사업, KOINA·IKAA 공동프로젝트 사업의 구성, 인도의 역사와 자취에 대한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 수립 이후 한방정책관을 역임한 바 있는 송 CEO는 전통의학 분야에 있어 중국의 중의학, 이슬람의 유나니의학과 함께 세계 3대 전통의학으로 손꼽히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의학과 한국의 한의학의 교류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한의학과 인도의 전통의학간 그동안 미진해 왔던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다. 한국-인도 공동연구, 양국간 전통의학 비교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의학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공동노력으로 양국 전통의학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KOINA에서 다리를 놓아주면 한의계에서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표준화기구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국제표준 선점뿐만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 등 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그는 “한의학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미래의학이고, 이미 한의학은 세계 최고의 의학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인도간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의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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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치료로 난임 극복 가능”
///부제 권중순 제세한의원장, 수년간의 연구 끝에 ‘비방’ 완성 몇 년간 임신 못하던 환자 몇 달만에 임신 성공시키기도
///본문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난임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여 년간 한의약을 통한 난임치료에 매진해 온 한의사, 권중순 제세한의원장을 만났다.
그는 강원도 연천군에서 면 서기로 일하다 한의학에 뜻을 품고 동양의학대학에 입학해 1977년에 졸업, 52세의 나이에 한의사가 됐다. 이듬해인 1978년에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제세한의원을 개원했다.
“시골에서는 의원을 찾기 힘들었고, 그나마 있는 것이 한약방이었다. 예전에는 한약방에서 한약도 지어주고 침도 놓아줬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한의학은 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평소 내 몸이 허약해 건강에 관심이 많았고, 나 자신을 비롯해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에 한의사가 돼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개원 이후 35년째 같은 자리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권중순 원장. 직접 찾아간 한의원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누렇게 색이 바랜 한의학 서적과 손 때 묻은 한약장 등에서 그가 30여년간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기 위해 한의진료에 열과 성을 다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한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역시 아픈 환자가 완쾌됐을 때이다. 아파하던 환자를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줬다는 것이야 말로 의료인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고,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야 말로 의료인의 사명이 아닐까 싶다.”
그의 한의원 환자 중에 부인과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제일 많아 자연스레 부인과질환 치료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는 권중순 원장. 그는 방약합편에 있는 한약 처방을 토대로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자신만의 치료법을 완성했다. 당귀, 모략, 유황 등을 곱게 빻아서 꿀을 섞어 환으로 만든 ‘냉약’이 바로 그것이다.
“결혼 후 일본으로 이주했던 37세의 여성이 몇 년이 지나도록 임신 소식이 없자, 친정 어머니의 권유로 한국에 입국해 한의원을 찾아왔다. 이 환자에게 냉약과 녹용이 들어간 한약을 4재를 처방, 복용하게 한 결과 임신에 성공했고, 아들을 낳았다. 몇 년 동안 아기를 갖지 못하던 환자가 단 몇 달 만에 아기를 갖게 된 것이다.”
그는 최근 여성들이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몸을 차게 하는 경향이 있어 난임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난임환자의 대부분은 나팔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치료법인 냉약을 1재만 처방해도 질염, 자궁염, 생리통 등을 개선할 수 있고 더불어 자궁이 건강해져 임신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의 양방 난임치료는 산모 건강악화의 우려가 있지만 한의학을 통한 난임치료는 오히려 몸을 건강하게 한다. 또 한의약 난임치료는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아 우수한 한의약 난임치료로 난임을 극복하길 바란다.”
올해 88세로 미수를 맞이한 그는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환자들을 열정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예전에는 관악산 등반을 거의 매일 했다던 그는, 요즘은 관악산 등반을 1주일에 한번으로 줄였지만 매일 아침 한의원 주변을 30분 정도 걷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한의사에겐 정년이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구제한다는 뜻의 ‘제세’한의원으로 한의원 이름을 정한만큼 이 세상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언제까지나 환자들을 진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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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아유르베다의학 상생발전 기대
///본문 24일 창설된 한국-인도협회(KOINA)는 창립취지문에서 “향후 한국-인도협회는 ‘한국-인도 양국간 경제, 사회, 문화, 보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KOINA가 이같은 전략을 마련한 것은 세계 제2의 인구를 지닌 인도가 십수년 이후 G3 경제대국으로 진입하게 되면 공중보건과 의료 분야에서의 지원 및 봉사활동, 기업간 교역 증진 및 산·학·관의 전략적 인프라 구축 등 한국-인도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지식정보 교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인도협회 송재성 CEO(복지부 초대 한의약정책관)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의학은 중국의 중의학과 함께 세계 3대 전통의학으로 평가되고 있는만큼 한의학이 WHO, ISO, WIPO 등 국제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학의 표준 선점을 위해 KOINA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이슬람권의 ‘유나니의학’은 3대 전통의학으로 경쟁력은 갖췄지만 동양의학권 국가들을 비롯한 개도국에서 표준을 주도할 역량이 미미하다.
창설된 한국-인도협회가 한의학과 야유르베다의학의 상생발전을 이끌어갈 민간교류단체로 종합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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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학술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침구의학 국제화·세계화에 ‘주력’
///부제 1973년 설립, 현재 500여명 회원 활동… 침구의학 발전에 큰 역할 국제 교류 확대, 국제학술대회 발표로 침구의학 우수성 세계로 전파
///본문 침구의학과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된 대한침구의학회(회장 김용석)는 현재 500여 명의 정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정기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를 비롯 △회원 보수교육 △침구의학회지 발간 △침구의학 교과서 및 관련 서적 편찬 △임상진료지침 개발 △국가고시 문항 개발 △침구의학 전문의 교육 △침구의학 제도 및 법률 자문 등 학술·연구·교육·임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침구의학회는 세계침구학회연합회(WFAS)의 회원 단체이며, 전일본침구학회(JSAM)와 MOU를 체결하는 등 중국·일본·미국·호주·유럽 등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침구의학의 국제화를 위해서도 일조하고 있으며, 국제의료에서 한의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침구의학회의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학술대회의 경우 1976년부터 연 2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침도요법, 공간척추요법, 성형침구 등 침구의학과 관련된 최신 지견 강의와 더불어 침구의학 교수의 임상강의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김용석 회장은 “정기 학술대회와 함께 수시로 침구의학 관련 임상세미나 및 외국 초청강사를 초빙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임상강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0월에는 서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침구의학과 원로 교수들의 저명한 강의는 물론 레이저침·성형침구의학 등의 침구의학 최신지견 발표, 침구의학 표준화 관련 연구 보고, 침구의학 전공의들의 Case Study 발표 등 침구의학의 원류와 최신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984년부터 발간된 ‘대한침구의학회지’는 KCI 등재지로, 투고·심사·출판 등의 시스템에서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내용적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침구의학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보고되고 있다. 대한침구의학회지는 연 4회 발간되며, 최근 e-Journal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온라인으로도 발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침구의학회에서는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침구의학교과서 편찬작업을 진행, 지난 2012년 개정된 침구의학교과서는 전통침구의학과 현대침구의학을 총망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회원들의 임상진료 수준을 제고하고 보다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진료를 가능케 하기 위해 침구의학 임상진료지침 및 침구의학과 전문의 진료편람을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한국 침구의학의 국제화와 세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김용석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많은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독일, 유럽 등 침구의학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화를 실현시켜 나가는 한편 국제학회에서 워크숍 형태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한국 침구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잠재역량이 높은 회원들을 발굴해 학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침구의학과 융합할 수 있는 유관단체들과의 학술 교류에도 적극 나서 침구의학회가 침구의학을 비롯한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석 회장은 “그동안 소통의 부재 등 여러 이유로 학회 활동이 다소 소홀해졌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강의와 국제학술대회 참여 등 회원들이 학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나간다면 역동적이고 활발한 학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최근 침구의학에 대한 임상효과가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어, 침구의학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의사라면 누구든지 대한침구의학회의 회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최고의 침구 관련 학회인 대한침구의학회의 회원이 되어 침구의학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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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농어촌 주민 위한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부제 경기도한의사회 허준봉사단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 허준봉사단은 7일 한국농어촌공사 2013년도 재능기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허준봉사단 소속 한의사 8명과 진료보조봉사자 12명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한각1리와 원안2리 마을회관에서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약 처방, 부항, 침, 약침 등 한의진료와 함께 건강강좌도 진행했다.
정경진 회장은 “의료수혜가 부족해 노환이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기도한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의진료를 받은 한각1리 최승열 이장은 “농사일로 몸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찾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무료진료를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회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한의원 등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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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리산 등반하며 친목 도모
///부제 제3회 경기북부 한의가족 단합대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7일 남양주시 소재 축령산자연휴양림 서리산에서 제3회 경기북부 한의가족 단합대회를 가졌다.
김상수 북부담당부회장과 임웅진 연천군한의사회장을 비롯한 지부회원 및 가족이 함께한 이날 단합대회에서 김상수 부회장은 “한의약 발전과 임상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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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퀴즈 케이블 TV 방영 효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이 지난 6월22일 개최한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이 7월 25일과 28일 양일간 케이블 TV CMB를 통해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채널에서 하루에 3회 전파를 탔다.
‘찾아라! 어린이 허준’은 전국 어린이들이 한의과학을 재밌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는 TV 방영물이다.
KIOM이 이같은 TV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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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인 ‘수도권 쏠림’ 대책 필요
///본문 김대중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3일 발표한 ‘보건의료자원 배분정책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작년 말 수도권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9명으로 전국 평균 1.52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의료의 공공성과 시장경제적 요소의 접목 문제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보루일 수 있다.
보사연은 국내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는 현상은 의료자원의 불균형적 배분은 물론 의료서비스의 격과 질, 병원의 경영 부실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병원, 우수한 의료인력, 물적 자원을 국민 건강과 편익을 위해 공공성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한의약허브보건소사업은 국민건강증진 사업의 모뎀텀이 될 수 있다.
난치질환의 극복은 물론 치료성과를 거둔다면 심각한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현상을 예방하고 동서의학의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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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오는 2014년 1월17일 시행
///부제 인터넷 접수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7일 ‘2013년도 하반기 및 2014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제69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오는 2014년 1월17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2014년 1월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또 방문 접수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1교시: 내과학Ⅰ △2교시: 내과학Ⅱ·침구학·보건의약관계법규 △3교시: 외과학·신경정신과학·안이비인후과학·부인과학 △4교시: 소아과학·예방의학·한방생리학·본초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제15회 한약사 시험은 2014년 2월9일 실시되며(합격자 발표 2014년 2월28일), 응시원서는 △인터넷: 10월18일〜10월23일 △방문: 10월22일〜10월24일까지 접수될 계획이다.
한편 최근 5년간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 95.6% △2010년: 91.0% △2011년: 94.7% △2012년: 94.2% △2013년 94.9% 등으로 나타나, 다소 주춤했던 2010년을 제외하곤 최근 5년간 94%를 웃도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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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 바이오산업 비전 모색
///부제 2013 제주바이오포럼 심포지엄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제주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사)제주바이오포럼(회장 김태윤·전 제주도한의사회장)이 주관한 ‘2013 제주바이오포럼 심포지엄’이 17일 오리엔탈호텔에서 안동우 도의원·한동주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태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바이오포럼은 제주도가 제주의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해 나가고 있는데 발맞춰 한의약산업 등 산하 5개 연구회 운영을 통해 바이오산업 관련 산·학·연·관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경험과 지식의 정보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며 “제주바이오포럼에서는 앞으로도 제주 바이오인들과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제주 바이오산업의 비전 및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농식품 마케팅 발전방향(최태환 Famnet 대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대체 환경복원적 식물성 기초 신소재 개발(박찬오 자연사랑 대표) △신규 사업의 발굴과 추진전략 사례(조중훈 KIST 박사)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제주 바이오산업의 비전 제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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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꿈꾸는 소중한 계기 마련
///부제 전주시한의사회·전북문화교육진흥회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본문 전주시한의사회(회장 양선호)와 전라북도문화교육진흥회(회장 김경수)는 17일 전주시한의사회 세미나실에서 지역 학생 직업체험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주시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 지역에 있는 모든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원에서 매주 직업체험을 진행하게 되며, 이와는 별도로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직업체험 협약은 전북 지역에서 개인이 아닌 의료단체가 사회공헌을 위해 처음으로 참여의 문을 열게 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선호 회장은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도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해 한의사가 하는 일에 대해 체험하며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 이외에도 향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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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로서 인성 함양에 큰 역할
///부제 원광대 한의대, 오는 8월30일까지 하계 의료봉사 실시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단장 황욱진·한의학과 2학년)이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임실군 삼계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는 인근 지역 300여 명에게 침과 뜸, 부항 등을 활용한 한의치료는 물론 말벗되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14일부터 향우회 및 학생동아리 16개 팀을 중심으로 각각 3일에서부터 6일간씩 전국 15개 시·읍·면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30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의료봉사에는 지도교수 15명을 비롯해 학생 39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원광대 한의대 관계자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건전한 인간관계 형성 및 의료인으로서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한의과대학 의료봉사활동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실시해 오고 있다”며 “국내 의료소외지역 무료진료와 함께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병행함으로서 인술을 베푸는 한의사의 기본 소양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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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의보감 영문판 완간 임박
///부제 동의보감 영역서 자문회의 열려
///본문 동의보감 영역판 완질이 오는 9월 출간될 전망이다.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은 19일 서울 한우리에서 동의보감 영역서 자문회의를 갖고, 동의보감 영역서 발간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의보감 영역서 교정 및 교열 상태를 점검하고, 외국인들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편집디자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동의보감 영역서의 국내외 저작권, 편집디자인 방향과 홍보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와 관련 안상우 단장은 “동의보감 영역서 발간사업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끄는, 학술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오는 8월 말까지 동의보감 목록 영역, 색인어 추출, 전권 재 교정·교열 등을 마무리 짓고, 9월부터 10월까지 산청에서 개최되는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중에 출판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타 한슨 미국 죤스홉킨스대 교수는 동의보감 영역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이번 영역을 토대로 동의보감 전문용어사전 등 2차적인 학술 연구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08년 동의보감 영문개설서를 발간한 이래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침구편, 탕액편,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Ⅰ·Ⅱ를 지속적으로 펴내왔다. 올해에는 동의보감 목록편 영역작업과 동의보감 색인집 발행과 더불어 동의보감 영역서 완질 발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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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TAM, 진행사항 점검
///부제 집행 점검 회의 개최
///본문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산청 삼성산청연수소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ICTAM)’ 집행 점검 회의가 19일 서울 강남역 토즈에서 개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18일 기준)까지 국외 74명, 국내 43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국외 90명과 국내 250여명 등 총 34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됐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30여 개국 총 185편의 초록 접수현황을 확인하고, 40여편 정도 늘어나 약 225편의 초록이 등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은 국내외 초록 제출자 및 초청자들에게 등록을 요청하는 메일을 발송하고, 한국의사학회 회원들의 등록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등록 대상자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학계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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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산업 진흥 및 발전, 개원가만의 과제인가
///본문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안희덕)와 (주)위드코비(대표 이판제)가 12일 한방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 개원가의 경영환경에 이렇다할 신수종 R&D 성과물 발굴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제는 이같은 협력연구활동은 네트워크 한의원만의 일이 아니라 한의학 산·학·연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도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을 통해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이판제 대표의 설명 자체가 스스로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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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선정성 의료광고 시정요구
///부제 방송통신심의위, 50개 인터넷 신문사 대상 조사 결과
///본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 만)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50개 인터넷 신문사 기사내 광고를 대상으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나 텍스트를 사용해 사전심의 미필 의료기관, 불법의약품 등을 홍보하는 내용의 불법광고를 조사한 결과 현행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광고 110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조치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료광고’의 경우에는 성적 이미지와 자극적 문구를 사용해 발기부전 치료, 질 성형, 성조숙증 치료, 지방흡입 등의 시술을 제공하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한의원 등 병원사이트를 광고하는 내용이 37개 신문사에서 유통되고 있었으며, 불법 의료광고의 내용을 살펴보면 △첫날밤의 3분 굴욕?? 신혼男의 性적 비애 △휜다리 오다리 지방성형으로 짧은 시간에 시술! △男性 크기 최소 12cm는 넘어야 등의 문구와 여성의 신체 일부 이미지를 포함하는 내용의 광고정보가 유통되고 있었다.
또 불법 의약품 판매광고의 경우에는 선정적 이미지와 문구를 사용, 약사의 처방전 없이 인터넷을 통한 유통이 금지된 의약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광고하는 내용이 11개 신문사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이러한 불법의약품 판매광고의 내용으로는 △여자 흥분시키는 101가지 비법?ㅋ △이 女子 이걸로 작업 초강력 괴물 비법 △여친도 놀란 하루 3번의 비밀! 등의 자극적이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문구와 여성의 신체일부 이미지를 포함하는 내용의 광고정보가 유통되고 있었다.
이밖에도 성(性) 관련 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가 발기부전, 조루증 등을 치료하고 정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주장하며 일반인으로 하여금 그 효능·효과를 의약품으로 오인토록 하는 내용으로 11개 신문사에서 유통되고 있었고, △정확히 2일만 먹고 체지방 다 태워? △82kg 주부 47kg 쫙 뺏어요〜 비법은? 등 급속한 체지방 분해와 체중감량 효과를 주장하며 이용자를 현혹하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광고내용이 22개 신문사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특히 이들 광고 중 일부는 대한의사협회나 식품산업협회 등 법정심의기구의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채, 검증되지 않은 효과·효능을 내세우고 있어 소비자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실정이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유관기관 및 사업자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자율규제를 촉진함으로써 불법·선정성 광고의 유통을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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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랑의 한방캠프’ 한방의료봉사
///부제 세명대 부속한방병원
///본문 세명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은 16, 17일 이틀간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2013년 4차 사랑의 한방캠프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한방캠프는 강원랜드 복지재단과의 협력 아래 정기적으로 폐광지역과 오지마을의 어르신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진료 외에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차·한방팩·한방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와 중식, 이미용 봉사, 각종 공연행사 등을 함께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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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부제 ‘항암치료로 발생한 말초신경병증의 전기침 시술 효과’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박문서) 한방암센터는 ‘항암치료로 발생한 말초신경병증의 전기침 시술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말초신경병증은 항암제를 투여하고 있거나 투여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팔다리의 둔한 느낌, 저림,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느낌, 근육쇠약, 손발 부위 통증, 경련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많은 환자가 다양한 고통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지만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증명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항암치료로 인해 말초신경병증을 앓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항암화학요법 이후 나타나는 위와 같은 통증을 전침을 이용해 치료하게 된다.
22일부터 선착순 49명을 모집해 1주일에 2회, 총 6주간 침 치료를 진행하며 신경병증 관련 양약을 함께 복용할 예정이다. 단, 말초신경병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당뇨병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문의: 010-6756-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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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류 한의학’ 가능성 찾자
///본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이수구·이하 KOFIH)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민관협력 공모사업’의 축은 해외 현지와의 협력 관계가 확보되어 있는 봉사단 병원·보건의료 전문기관들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향상과 국가 브랜드 강화다.
KOFIH가 보건의료 ODA 연계를 통해 현지에 의료기기 관련 산학협력 및 진출 교두보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기서 국내 한의대학 산학협력단 한방병원 및 해외한방의료봉사단(KOMSTA)은 해외 현지와의 협력관계가 구축되어 있어 현지 전통문화와 접목, ‘한의학 한류’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
다행히 KOMSTA는 국제협력단과 함께 지난 20년간 한방해외의료봉사라는 문화 고속도로를 구축한 결과 개도국 곳곳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KOFIH의 공모사업의 슬로건인 개도국 보건의료 향상에 ‘한의학 프리미엄’이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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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마케팅 효과
///본문 외교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문화재청과 유네스코·한국관광공사·대한한의사협회 등 17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주제는 ‘미래의 가치, 전통의약’이다.
여기서 정부부처나 국제기구에 이르기까지 국책행사를 지원하고 있지만 한의협 등 한의계와 균형있게 협력해야 성공적 행사로 직결될 수 있다.
한의약 산·학·연과 연계를 통해 산업제품 전시, 이벤트 사업, 학술행사 등 다양한 ‘한의학 한류’의 꽃을 피우면서 세계 곳곳에 전통의약의 미래가치의 물꼬를 터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한달 남짓 남은 준비기간동안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후속적인 다양한 엑스포 마케팅 활동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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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심평원 창원지원과 오찬간담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는 23일 정일품한정식에서 심평원 창원지원(지원장 박명숙)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7월 초 심평원 창원지원으로 발령받은 박명숙 지원장을 울산으로 초청, 상견례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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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환자 중심 병원 만들기에 ‘박차’
///부제 경희의료원, 병원계 최초 QPS매니저 141명 위촉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4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QPS 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Quality Improvement(의료 질 향상) 및 Patient Safety(환자안전 관리)의 약자에서 따온 QPS 매니저 제도는 의료기관 인증 관리를 중심으로 의료 질 향상ㆍ환자안전 활동을 하는데 있어 현장부서마다 QPS 활동가인 QPS 매니저를 배치함으로써, QI팀과 각 부서간 및 전사적으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Co-work 관계 활성화를 통해 업무효과를 최대한 높이자는 취지에서 국내 병원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정용엽 QI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임영진 의료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 우이형 치과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부서별 QPS매니저 141명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QPS 매니저 제도 취지 보고, 위촉장 수여, 의료원장 격려사, 외부전문가 초청특강 등이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국가평가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즈음에 의료 질과 환자안전이 병원 운영에서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면서 “의료원과 경희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도 오늘 위촉된 QPS 매니저들의 역할을 활성화시켜 ‘의료 질이 높은 병원, 환자가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 후 개최된 초청특강은 ‘의료기관 인증과 의료 질 및 환자안전 관리’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인증평가 주관기관인 한국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황인선 총괄팀장이 의료기관인증제의 중요성과 목표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병원과 현장부서에서 인증기준에 따른 인증 관리,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관리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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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독점 해체돼야 하는 이유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15일 ‘양방의약계의 이전투구, 양방사들의 의료독점이 원인이다’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실련은 성명서에서 “최근 심평원 조사결과처럼 양약국의 80%에서 청구불일치가 발생한 것은 양방사 집단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과독점적인 권력이 본질적인 원인”이라며 “이러한 의료독점의 폐해는 양약사뿐만 아니라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모든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 많은 법률과 제도는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른바 양의사들의 의료독점으로 인한 잘못된 형태와 이를 뒷받침하는 시대착오적인 의료법 아래에서는 지금과 같은 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 참실련의 지적대로 이 모든 문제는 양방사들의 횡포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는 다원화된 의료권력을 현재의 의료법이 제대로 담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차제에 이원화된 보건의료제도에 걸맞게 한·양방 의약이 동등한 사회적·법적 지위를 확보, 동서의약의 균등발전 정책과 연계시켜 나가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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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아이누리·TNH(주)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본문 ‘건강한 아이,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을 가진 소아전문 네트워크 한의원인 (주)아이누리와 TNH(주)는 17일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누리 네트워크는 현재 전국 33개 지점을 보유 중이며, 최근에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과 경영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소아전문 네트워크로, 이미 지난 4월부터 TNH에서 개발한 전자차트인 한차트와 원외탕전 주문전송 솔루션을 도입해 최신화된 중앙탕전 주문전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주)아이누리 총괄대표원장인 황만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NH의 CRM 노하우를 아이누리한의원 식구들과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TNH(주) 이판호 대표이사는 “항상 소아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소아한의원 네트워크인 아이누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더 편리한 진료 및 원외탕전 시스템 개발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 다음날인 18일에는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린 아이누리 네트워크 정기 워크샵에서 ‘우리들의 환자관리 비법’이라는 주제로 TNH(주) 김경민 부사장이 특강을 진행, 양 기관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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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계열 대학 평가인증 의무화 대비해야
///본문 16일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의사회 중앙회 소속 평가위원회의 평가인증을 받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의계열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문에서 밝혔다.
이른바 의계열 대학 중 일부 대학에서 자체평가 결과를 허위로 공시하거나 평가 인정기관의 평가인증을 거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현행법으로는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의계열 대학 평가위의 인증 의무화가 왜 필요한지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제 의계열 대학 교육평가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더욱이 작금 부실한 의학교육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의계열 전문대학원이던 대학이던 스스로 자체 점검, 평가하도록 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평가인증기준을 만들어 평가인증 의무화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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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고시 무효소송 8월22일 4차 공개변론
///본문 “약사법과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의 위임 없이 자의적으로 고시를 개정해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바꾸고 천연물신약의 범위에 신약과 자료제출의약품 모두를 포함시킨 이유를 식약처는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11일 서울행정법원 제B219호 중법정에서 진행된 천연물신약 허가 관련 고시무효소송 3차 공개변론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유)화우가 주장한 말이다.
재판부는 “고시와 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고시를 개정해 어느 한쪽 직역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식약처가 우리나라에서만 의료가 이원화돼 있고 이 때문에 천연물을 이용한 모든 의약품 개발을 한약제제로 한다면 그것도 문제라고 한 것은 본질을 호도하자는 것이다.
현재 양의사와 보험급여로 허가 출시되고 있는 소위 ‘천연물신약’은 복합한약제제일 뿐 양약이라는 주장은 어불성이다.
8월22일 4차 공개변론을 한 후 결심을 하게 될 재판부의 현명한 판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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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소득 중심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필요성 제기
///부제 건보공단,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
///본문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는 소득 중심의 단일 보험료 부과체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18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는 “보험료 부과체계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이원화되어 있어 가입자간 부담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된 것”이라며 “소득중심의 단일 보험료 부과체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동차, 성별, 연령은 부과요소에서 폐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본보험료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소득파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기본보험료에 소득에 비례한 보험료를 더해서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진 조세연구원 연구위원도 “보험료 부과기준을 단일화하기 위한 분위기는 이미 성숙했다고 본다”며 “건강보험 부과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도 소득기준에 따른 부과체계 개선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히고 “직장가입자의 근로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근로소득 중 일부 소득에만 부과하던 체계를 2세대 건강보험에서 특별 보너스, 주식배당금 수익, 이자수입, 임대수익 등 근로소득 이외의 다른 소득에도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병원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소득기준에 따른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며 “이달 안에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구성하고, 올 연말까지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의료보장 수준과 건강보험급여의 우선순위’를 주제로 일본 게이오대학교 이케가미 나오키 교수, 대만 성공대학교 웨이후아 티안 교수, 한국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의 발표와 지영건 차의과학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 교수, 권순만 서울대 교수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 급여의 우선순위 결정, 건강보험 보험료 부과방식 등에 대해 각국이 겪은 경험과 갖고 있는 개혁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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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김포 한방기공체조교실 참가자 모집
///본문 김포시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12기 한방기공체조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자연치유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도인양생공, 고대의 건강관리법인 건신기공(오금희, 역근경, 육자결, 팔단금)을 내용으로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스포츠건강과 박현옥 주임교수가 강의 및 동작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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