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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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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26호
///날짜 20013년 7월 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 백년대계 장기적 로드맵 마련된다”
///부제 한의사·국민들이 바라는 한의학, 한의사 상 마련 위한 장기적 정책 수립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학 현대화’ 국민 주문 높아 한의사 설문조사 결과, 한의진료서비스에 대한 국가적 차원 제도 정비 요구 ‘한방의료 실태 및 정책에 관한 국민·한의사 인식조사’ 분석
///본문 한의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이 마련된다.
지난 3월 실시된 ‘한방의료 실태 및 정책에 관한 국민·한의사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계의 백년대계가 정립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제2회 기획조정위원회 회의에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보다 심층적인 연구 및 논의를 거쳐 일선 한의사들이 원하는 방향의 한의계 백년대계를 정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9일 제3회 기획조정위원회를 열고 설문조사 결과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숙지 및 후속 연구를 위한 논의와 함께 이를 토대로 한 한의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의 정책 입안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향후 한의계의 장기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국민 1500명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다.
특히 일선 한의사 회원들에게 한의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된 것은 한의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써 한의계뿐 아니라 보건의료정책 전반에도 큰 의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 설문조사는 2013년 1월29일부터 2월7일까지 2012년 한 해 동안 한방의료서비스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 1000명과 경험이 없는 국민 500명, 총 15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설문조사는 한의사협회장 선거 등 한의계 내부의 사정을 고려하여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협회에 회원으로 등록된 모든 한의사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여 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3960명의 한의사가 참여했다. 이는 그간 단일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한의사가 참여한 설문조사로서 한의사의 약 20%정도가 응답한 대규모 설문조사다.
설문조사 결과 국민 설문조사의 경우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신뢰를 여전히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애정만큼 한의학에게 바라는 점도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나 한약 제형의 다양한 개발 등 한의학의 현대화에 대한 국민들의 주문이었다.
한의사 설문조사의 경우 현 한의계의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한의계 정책 전반에 대한 일선 한의사들의 생각을 보다 솔직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일선 한의사들이 현재 한의학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각 항목의 조사 결과 한의사가 보다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의진료서비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제도 정비를 바라는 의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지호 한의협 기획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특히 한의사 설문조사의 경우 한의계 역사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일이다. 쉽지 않은 설문에 4000명에 달하는 한의사들이 참여한 것은 회원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생각과 뜻을 정책에 반영해달라는 뜨거운 목소리를 표현한 것이며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에 대한 후속 연구와 심층 논의를 통해 그간 한의사협회가 대다수 한의사 회원들의 뜻을 어림짐작하며 정책을 추진했던 모습을 탈피하고 누가 협회장이 되든 상관없이 한의사들과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한의학, 한의사의 상을 만들기 위한 보다 장기적인 정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사 설문조사의 신뢰도는 전체 회원 수 19,293명 중 표본수 3,960명, 설문참여율 20.5%, 표본오차 신뢰도는 95±1.39%이다.
한의신문은 앞으로 이번 설문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심층보도를 통해 국민과 한의사가 바라는 한의학, 한의사의 모습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한의학이 국민건강 증진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지면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관련 보도 4, 5면).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국 주요 대학병원서 한의학 적극 활용한다”
///부제 참실련, 전의총의 반박 성명에 대한 각성 촉구
///본문 미국 가정의학교육학회가 발행하는 의학논문지 ‘패밀리 메디신’ 5월호에 게재된 ‘대학병원에서의 한의학·양의학 통합치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하버드 대학병원, 예일 대학병원, 메이요 클리닉 등 30개 미국 대학병원에서 일반 양의학과 함께 침술·한약 등 한의학을 활용해 암 환자 등을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양방 통합치료 전문의사 162명 중 100명(61%)이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한약 처방을 내리고 있었고, 155명(96%)이 암 환자의 상태 호전을 위해 침술을 추천하는 한편 한의학 처방을 내리는 질병은 만성 통증, 우울증, 관절염, 암 등이라고 밝히고 있다.
보고서는 이어 “지난 20년간 한·양방 통합치료가 기존 의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 한약, 침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직접 해당 논문의 초록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논문과 기사내용은 다르다고 반박하며, 정정 보도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도 지난달 25일 전의총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전의총, 돌팔이 진단도 모자라 언론에도 돌팔이 성명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전의총의 주장에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는 “전의총은 통합의학과 한의학이 무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통합의학의 가장 큰 주역은 ‘한의학’이며, 이는 미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발표되고 있는 통합의학 관련 논문과 전문서적, 의사들에 의해서 지지되고 있는 부분”이라며 “현대 한의학이 바로 통합의학이며, 이미 근거중심의학은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양방의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방법론임을 분명히 해둠과 동시에 양방사는 방대한 현대의학의 일부분만 담당하는 제한적인 직역이라는 것도 확실히 해두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의총의 주장처럼 ‘aca demic health center’는 의과대학과 관련 교육 연구기관 및 부속병원 혹은 협력병원의 복합적 체계를 일컫는 말로, 단순한 소규모 의료기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의료 교육 및 연구 복합체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곳에서 행해지는 의료행위는 당연히 대학병원, 대학부속, 협력병원에서 시행되는 것이며, academic health center가 대학병원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파리가 새라고 주장하는 것’과 별다를 바 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논문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이러한 통합의료를 제공하는 대학병원 목록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듀크 의대, 조지 워싱턴 의대,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 의대, 메이요 클리닉, 스탠포드 의대, 토마스 제퍼슨 의대, 캘리포니아 의대, 메릴랜드 의대, 예일의대 부속 협력병원들이 속해 있다는 사실을 왜곡하려 드는 이유는, 전의총의 양방사들에 의해 잘못 알려지고 있는 세계 의학계의 본 모습이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드러날까봐 두렵기 때문”이라며 “이미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의학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잘 드러나고 있으며, 해당 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침술·한약 처방을 한다는 내용이 있다는 것은 클릭 한번으로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참실련은 전의총 소속 양방사들의 돌팔이와 같은 보도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경찰의 성범죄자 감시에 못지않은 끊임없는 감시와 경과 관찰을 통해, 전의총의 돌팔이 성명으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경보를 울리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기도회원 80% 2013년 보수교육 이수
///부제 사전 바코드제 도입 등 편의 제공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가 지난달 15일 안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권역을 끝으로 2013회계연도 회원 보수교육을 마친 가운데 이수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회에 따르면 약 2500여명의 회원이 보수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금년 보수교육부터 회원들의 등록 편의를 도모하고자 2013회계연도 회비 납부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바코드제’를 도입,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도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4권역 보수교육에서는 △주요 여성 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장준복 대한한방부인과학회장) △고운맘카드 적용 부인과 질환의 임상 관리(김동일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경진 회장은 “금년 정기 보수교육은 ‘고운맘카드’의 활성화를 위해 부인과 강의에 초점을 맞췄다”며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 간 정보 교류는 물론 고운맘카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춘원당, ‘오행가득!’ 교육프로그램 운영
///본문 춘원당한방박물관(관장 이윤선)이 지난달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전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행가득! 복주머니 향낭만들기’ 및 ‘십장생을 찾아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행가득! 복주머니 향낭만들기’ 프로그램은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보고, 오방색과 한약재를 이용해 복주머니 향낭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십장생을 찾아서’ 프로그램은 십장생의 의미와 건강, 장수,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교과과정에 십장생이 활용된 사례와 연계해 한방 유물을 탐방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MS 대처 전문가 논의 통해 대처방안 강구
///부제 참석자들 명백한 한방의료행위 공감…대응 방안 지속 마련키로
///본문 IMS 문제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첫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됐다.
한의협 김필건 회장·김지호 기획이사, 원광대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김재효 부교수,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신경근육질환센터 김성철 교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성강욱 회장·손영훈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개최된 ‘한방의료 전문가의 IMS 논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돼온 IMS 관련 소송을 검토하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바라본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41대 집행부에서는 어떤 형태든지 IMS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판단, 이 문제를 바로 인식하고 전략 마련을 고민하는 중에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한의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통적인 인식을 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호 이사는 “IMS 문제에 대해 어떻게 프레임을 세우고 접근할 것인지는 시급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의협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에 참여한 김재효 부교수는 “해부생리학과 근신경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IMS의 효과 근거는 한의 경혈경락학의 부분집합일 뿐”이라며 “Trigger Point에 침을 놓으면, 그 자리가 전통적인 경혈이 아닐지라도 엄연히 침 자리이기 때문에 침 시술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철 교수 역시 “양의계에서 고유성을 주장하는 IMS 단어의 뜻 자체가 근육내 자극요법인데, 이는 한의학의 경근침법과 차이점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한의계는 IMS 문제 등에 있어서 우리 것만 지키려는 수비적인 정책을 고수해 왔지만 앞으로는 보다 공격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지호 이사는 “그동안 홍삼, 화장품, 천연물신약 등 한의약과 관련된 산업화 속에 한의사가 있었느냐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한의학 산업화 속에 한의사가 컨트롤 타워로 들어갈 때 한의계와 관련 산업 또한 진정한 산업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공한협 손영훈 부회장은 “IMS뿐만 아니라 한의학의 도침술과 다를 바 없는 FIMS와 IMNS 등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시기”라며 “대공한협은 도침술이 침도시술의 근거가 될 뿐 아니라 향후 한방외과술과 9침 복원의 출발점이 되도록 행위조정을 신청중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한의계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현안 대응 학술적 근거 마련 ‘총력’
///부제 한의협 학술위원회,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학술위원회는 지난달 21일 한의사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 2013회계연도 학술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다양한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앞서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협회에서는 한의학 폄훼 행위에 대해 전면대응할 방침”이라며 “이러한 대응에 학술적 근거가 없다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학술위원회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석희 위원장(학술이사) 및 염성환 부위원장(학술이사) 선출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 간독성 문제 등 현안과 관련해 신속한 학술적 대응을 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보수교육 자료 제작 및 한의학 관련 홍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학술자료를 구축할 수 있는 소위원회도 함께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 주요 정책 및 정보 등의 자료 조사를 조사·번역함으로서 해외 진출 및 국내 정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삼기 위해 해외 주요 저널·논문 등의 전문번역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학술위원회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윤석희 △부위원장: 염성환 △위원: 홍권의, 정연일, 정여진, 최창혁, 권오상, 정창운, 박승준, 이연희, 박준규.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 인식 확산 기대
///부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청 한의진료실 방문
///본문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에 한의진료실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의진료실 개소식에 맞춰 한의진료실을 방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청 한의진료실은 지난달 5일 개소해 박민정 한의사와 간호인력 1명이 상주하면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서울시청 공무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개소한 이후 매일 40〜50여 명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서울시청 한의진료실 설치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의 지속적인 건립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박원순 시장 역시 한의진료실의 필요성에 공감해 설립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의진료실을 방문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회 박혁수 회장·김소형 수석부회장, 황덕상 강남경희한방병원 교수, 박민정 한의사 등의 안내를 받으며, 진료실을 비롯 맥진기, 침구치료실 등을 직접 둘러보는 등 한의진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박원순 시장은 한의진료실 설립과 관련 “외국을 돌아보면서 놀라웠던 것은 외국에 동양 전통의학이 많이 소개돼 있고, 실제로도 연구 및 (임상)활용이 많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한국 한의학이 기대만큼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청 공무원의 심신 치료에 있어 한의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한의진료실을 만든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생각에서)지난해 서울시 북부병원에 한방과를 설립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인 만큼 앞으로 한의사분들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혁수 회장은 “서울시청에 한의진료실이 설치된 것은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한의진료실 설치·운영은 서울시청 공무원들에게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이미지’를 심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한의학에 대한 관계 공무원들의 이미지가 개선돼 나간다면 ‘서울시립한방병원’ 건립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서울시청 한의진료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공공의료 활성화을 위해 지난 2011년·2012년 서울시의회와 공동으로 한의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시립한방병원을 설립해야 하는 당위성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으며, 이러한 결과물로 지난 2012년 5월 서울북부병원에 한방과 개설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서울시청 한의진료실 설치에는 근무인력 채용시 박혁수 회장이 직접 면접위원장으로 참여하는 한편 김영우 의무이사·마신생 기획이사 등이 인테리어를 비롯 한의진료실 설치에 관해 서울시청측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상식에 맞지 않는 치료법’ 보호대상 안돼
///부제 한의협,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 적극 대처
///본문 최근 한의사가 환자를 대상으로 상식에 맞지 않는 치료법을 시행한 것이 특정 사이트에서 올려져서 조회수가 2만회를 상회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유방암 3기인 여성 A씨는 몸에 칼을 대는 것이 두려워 수술을 거부하고, 누군가가 암에 좋다며 권한 벌레 발효식초와 콜라겐 건강식품 등을 먹으며 치료를 시도, 효과가 없자 동네 한의원에서 뜨겁게 달군 돌로 환부를 지지는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환부가 세균에 감염돼 점점 악화된 이후 A씨는 최근 대학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암이 온몸에 퍼진 유방암 말기에 접어들어 있었고,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없었다.
이후 A씨는 암을 잘 고친다고 소문난 K한의원을 찾았고, 한의원에서는 A씨의 몸에 수십개의 부항을 뜨고 암덩어리가 뭉친 A씨의 왼쪽 가슴에 침 치료를 했으나 피와 진물이 나오게 됐고, 또한 A씨에게 죽염을 먹이고 겨드랑이에 튀어나온 암세포 조직을 제거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K한의사는 의료행위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를 2만명 이상이 조회를 하면서 일부 언론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
K한의사는 블로그를 통해 ‘16일동안 11차례에 걸쳐서 있었던 과정을 블로그에 세세히 썼는데 그 하루 하루 과정의 글을 무시하고 사혈과 지혈 과정만을 연속 과정으로 보여주면서 엽기적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렇게 보도하면 누구나 피를 흘리고 기운이 없어진 사람에게 가위로 쇠로 지져서 암덩어리를 없애려고 했다는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진료행위는 치료과정상 일반인의 수준에서도 감염의 위험이 있고, 학문적·임상적으로도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부항과 침·뜸으로 암이 치료되고, 자신이 블로그에 암 치료를 위한 발포부항 시술 사진은 물론 환부 등의 사진을 여러 글에서 게시해 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일으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에서의 상식에 맞지 않고, 검증되지 않는 치료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의계 관계자는 “앞으로 돌팔이를 추정하거나 상식에 맞지 않는 치료법 및 학문적으로 인정되고 않고 검증되지 않는 진료행위 등을 시행하는 한의사는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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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대한 여정, 찬란한 미래”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성료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는 지난달 26일 워커힐호텔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의계 내부에서조차 한의학의 미래에 대해 불안감이 팽배하고, 걱정과 어두운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언제까지 현실만을 개탄할 수 없다”며 “이제부터 국민건강 보호와 증진이라는 명분 아래 의료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의 단합과 정부 정책 수립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고령화사회로 가면서 각종 만성 퇴행성 질환과 성인병이 증가하고, 예방의학과 양생·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자연의학이자 웰빙의학인 한의학은 세계인의 건강에 더욱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의학의 미래는 단연코 밝게 빛날 것이라는 확신 아래 서울시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선도함은 물론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필건 회장(대한한의사협회)은 격려사에서 “서울시회에서는 그동안 한의학 홍보활동, 각종 공청회 및 정기적인 임상특강 개최, 한의공공의료 확산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한의협 제41대 집행부는 한의학이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건강한 삶과 생명 연장에 크게 이바지하는 세계적인 명품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회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목희·추미애·박인숙 국회의원, 페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조영창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 이사장, 영화배우 강예원씨 등의 축사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영상메시지로, 류지영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서울시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창립기념식에 앞서서는 한의협 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 보내온 쌀화환 100포대(10kg)를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남성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공연, ‘혼’의 전통 국악 공연, ‘렛츠스윙’의 스윙브라스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박인숙·추미애·이목희 국회의원, 페트릭 라타 주한 뉴질랜드 대사,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성백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한의협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이정규 대의원총회 의장·한윤승 감사,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정성이 수석부회장, 김갑성 한의학회장,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학장, 소경순 여한의사회장, 서울시회 이금준·이창근·최환영·김정곤 명예회장 및 김영권 전임회장, 조영창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 이사장, 영화배우 강예원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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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전북지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안철호)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본부장 배기웅)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지역민과 회원들의 건강 증진과 서비스 확대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이 앞으로 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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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4대 중증질환 치료, 건강보험 해결 추진
///부제 사회보장위원회·건정심,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 확대 결정
///본문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치료가 건강보험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정부는 정흥원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달 26일 제2차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마련, 발표했다.
정 총리는 “국민행복은 의료비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역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사회보장위원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을 보고하고 확정했다.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에 따르면 금년 10월 초음파검사 보험 적용을 시작으로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MRI·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되고, 이와 함께 필수가 아닌 비급여 진료(미용·성형 등의 일부 의료 제외)에 대해서도 본인부담률을 차등화(예: 50~80%)하여 급여화하는 선별급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의 제도 개선안은 금년 말 발표 예정이며, 제도 개선이 진행되는 기간에도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건강보험과는 별도로 국가예산으로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방안이 완료되면 향후 4대 중증질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전망이고, 필수의료로 분류되어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고가항암제나 MRI 등 각종 검사를 이용하는 환자는 비용의 5~10%만을 부담하게 된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 확대 원칙은 의학적 타당성, 사회적 요구도 및 재정적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보험을 확대하고, 필수급여·선별급여·비급여 3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즉 의학적으로 필요한 필수의료는 모두 급여화하고, 선별급여와 관련 비용대비 치료효과가 낮아 필수적 의료는 아니지만 사회적 수요가 큰 의료는 단계적으로 급여화해 나가되, 본인부담 상향조정 등을 통해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키로 했다.
또한 비급여는 미용·성형 등 치료와 무관한 의료는 비급여로 존속하고, 4대 중증질환은 2013~2016년까지 건강보험을 확대하고, 그 외 질환에 대해서는 2017년부터 보험 확대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4대 중증질환 범위 확대와 관련 매년 질환 추가 여부를 검토하는 추가지정 절차를 정례화하고, 또한 질병명이 불분명한(질병분류체계 내에 질병코드 없음)을 극희귀난치질환에 대해서도 ‘희귀난치질환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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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수교육 현장에서 산청엑스포 홍보 추진
///부제 충남도회, 보수교육 실시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한덕희)가 지난달 22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2013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근골격 장부형상검사’를 주제로 강연한 이무일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장은 “골(수)노화검사(骨(髓)老化檢査)는 한의학의 한방의료행위로, 한의사로서 오직 환자를 위해 한의학적 변증과 진단을 통한 한방 진료와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골(수)노화검사는 한방표준의료행위로 규정되어 있으며, 골(수)노화검사의 한의학적 유용성에 대하여 이미 많은 연구 및 학술 논문이 발표되고 있고, 한의과대학의 교과과정에도 골밀도측정검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밖에 △산업재해 지정한의원 가입 가이드(정병식 충남도회 학술부회장) △근로능력 평가기준 및 진단서 발급(정병식 충남도회 학술부회장) △상한론과 유하간의 삼소론에 입각한 당뇨 치료(이상철 해달별연합한의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충남도회에서는 이날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에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홍보부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청엑스포의 일정 및 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렸으며, 현장에서 티켓 판매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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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리베이트 처벌 어려운 의료법 개정 주목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기금을 의료기기 공급 회사들과 병원들이 부당하게 가져가는 행위인 리베이트는 사회악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의료법과 의료기기법 하에서는 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없다. 의료법 제23조의 2에서는 의료기관 자체가 경제적 이익을 받는 행위까지 금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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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통합의학 임상연구 이렇게!
///부제 한의학연,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
///본문 세계적 수준의 통합의학 임상연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동아시아 최초로 통합의학 임상연구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 임상연구 노하우와 최신 연구방법론을 살펴보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를 대상으로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Research Methods Training in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을 실시했다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2회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통합의학센터(The Institute for Integrative Medicine,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에 이어 아시아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에는 국내 연구자들은 물론 일본,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의 관련 분야 연구자, 교수 등 2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세계적인 연구방법론 전문가이자 통합의학 분야에 임상연구 경험이 풍부한 독일 베를린 샤리테(Charite) 의과대학의 클라우디아 비트(Claudia M. Wiit) 교수와 뮌헨공과대학의 클라우스 린드(Klaus Linde) 교수가 진행했다.
이들은 통합의학 분야에서 침구 임상연구와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방법론 전문가들로 연구방법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우수한 임상연구를 수행해 통합의학의 근거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임상연구 노하우와 최신 연구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의학연은 앞으로 국내 통합의학의 임상연구 수준을 향상시키고 한의약 치료기술의 효과 규명을 위해 우수한 임상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최근 한의학이나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고 통합의학에 특화된 연구방법론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한의학 중심의 연구방법론을 개발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고자 통합의학 임상연구방법론 교육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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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토종 약초, 보고 만지고 느껴보세요!
///부제 농진청, 제5회 토종약초 전시회
///본문 기능성 소재와 천연물의약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토종약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6월26일부터 7월3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제5회 ‘토종약초 전시회’를 개최, 평소 접하기 힘든 토종약초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치원, 초·중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장은 물론 웰빙, 힐링을 추구하는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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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감성봉사 펼치다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지난달 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제비울마을’에서 한의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여한의사회 의료진은 성인 및 어린이 총 14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비롯 갈근탕·곽향정기산·쌍화탕·오적산·이진탕·팔물탕·향사평위산·형개연교탕 등을 처방했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를 비롯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 희망하우징 등이 참여한 ‘제4회 기술사랑 프로젝트(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감성봉사)’는 한국기술사회 여성위원회·포천시·5공병여단의 공동 주최, 한국기술사회·한국여성과학기술사회 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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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임기 지속
///부제 20일 임총, 임원진 해임안 부결
///본문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계속해서 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이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총에서 임원 해임안에 대한 투표결과 부결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윤석용 회장은 오는 11월25일까지 남은 임기를 지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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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자긍심 되찾겠다”
///부제 대한공중보건한의사 2013 상반기 임상특강
///본문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41대 집행부는 한의사의 자긍심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41대 집행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21일 종로구 구민회관 대강당에 열린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2013 상반기 임상특강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이렇게 약속했다.
공중보건한의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 김 회장은 먼저 “후배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을 갖고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말을 꺼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졸업할 때만 하더라도 어디에 개업하든 (한의원 경영이) 잘 됐지만 작금의 한의계 현실은 잘 알다시피 어려운 실정”이라며 “협회장이 되고 나서 한의계의 현실을 살펴보니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한약제제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바로 ‘한의사 실업 문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김 회장은 절대로 이러한 상태에 머무르게 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한의계가 공공보험에만 신경을 쓰고 사보험은 등한시해 결국 실손보험 표준약관에서 한방과 치과가 빠지게 됐으나 치과는 라이나생명을 통해 자체 상품 개발에 나선 반면 우리는 어떠한 대책도 강구하지 못해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고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병·의원에 가면 실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데 한의원에서 보장받지 못한다면 누가 치료를 받기 위해 한의원을 찾겠냐는 설명이다.
이에 김 회장은 “다행히 지금까지는 2개 이상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 모두 지불해 줬는데 이제는 한곳에서만 지불하도록 바뀌게 됨에 따라 이 틈새를 충분히 잘 활용해 사보험 시장을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초음파와 침도요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회장은 “한의사라면 누구나 초음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침도요법 또한 신의료기술로 등재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임상특강에서는 인술명인한의원 양현모 원장이 ‘침도요법의 이해와 실제’를,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 이무일 회장이 ‘한방초음파장부형상 교육과 시연’을 각각 강의했다.
이무일 회장은 강의에서 “장부형상검사는 법적·학문적 근거를 확보한 한방의료행위이므로 장부형상검사에 이용하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는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한방의료진단기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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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손창수 회장, 민주평통 달서구협의회장 임명
///본문 손창수 대구광역시한의사회장(사진)이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대구 달서구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2년 동안 달서구협의회장을 역임했던 손 회장은 연임하게 되면서 7월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임기를 지내게 됐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달서구민과 함께 하는 통일음악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체육대회 및 등반대회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에서 여러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창수 회장은 “한의사 회원들도 여러 단체에 회원 혹은 회장으로 참여해, 한의약 홍보대사로 국민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야 한다”며 “각 단체장들이 모인 민주평통 조직에서 각계각층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한의학이 세계 주류의학이 될 수 있도록 한의약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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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양방·치과 통합 발급 최초 시행
///부제 경희의료원,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 도입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달 13일부터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환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한방·양방·치과의 통합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을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인터넷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자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각종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발급과 동시에 출력, 메일 전송, 팩스 전송 등의 기능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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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홈페이지 새롭게 단장하다”
///부제 국·영문, 대한한의학회지, 학술대회 홈페이지 등 전면 개편 납부결제시스템 도입, 중복납부 예방 등 회무 투명화 ‘초점’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이하 한의학회)가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한의학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작업을 마치고, 1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새롭게! 스마트하게! 편리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자인 및 프로그램 개편 △웹브라우저 호환성 고려 및 웹표준 적용 △개인정보 보호기능 구축 △관리자·사용자 기능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개편작업에 착수, 국·영문 홈페이지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학술대회 홈페이지 등을 전면 개편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사이트 맵’의 경우 한의학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대한한의학회’로서 회원들의 정보 제공을 위주로 메뉴를 구성했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모바일 접근을 고려해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콘텐츠 위주 구성 △평면적·직선적 느낌의 간결한 표현 △플래쉬 배제한 텍스트 기반 디자인으로 빠른 속도 제공 및 검색 강화 △스크롤을 통해 전체 메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디자인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모바일 환경 변화에 맞춘 웹 표준화 작업과 다양해진 웹 브라우저 환경에 맞는 크로스 브라우징 작업을 병행해 다양한 매체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데 힘썼으며,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의 동의 △개인정보 화면 조회시 마스킹(*) 처리 △반기별 비밀번호 변경 △접속권한 차등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필수 이행사항을 진행하고 홈페이지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변경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對) 회원 및 분과학회 회비관리시스템 △회원관리시스템 △메일발송시스템 △분과학회 관리시스템 등의 개선 부분이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개인 회원별 전체 회비내역 조회·수정·추가등록과 함께 카드 결제 및 무통장입금으로 입회비 및 연회비 납부가 가능토록 납부결제시스템을 도입해 회원들의 회비 납부 절차를 간소화 하고 있으며, 개인 입회비 및 연회비 결제상태 확인은 물론 연회비 납부시 입금 처리를 원하는 회원과 학회명의 선택기능을 제공하는 등 투명화된 학회비 수납 및 중복납부의 예방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영문 홈페이지의 경우에는 한의학회의 슬로건을 고풍스러운 한국의 이미지와 함께 메인 화면 상단에 전면 배치하는 한편 △Journal △Congresses △Korean Medicine △SKOM 관련 4가지 메뉴를 세로 정렬로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단 메뉴의 프레임 고정과 함께 스크롤로 페이지를 내려서 볼 수 있게 설정함으로서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영문 홈페이지를 볼 수 있게끔 구성했으며, 업데이트 없이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제작했다.
또한 전 세계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논문을 볼 수 있도록 ‘Open Access’를 지향해 설계된 ‘대한한의학회지’ 영문 홈페이지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이하 과총)에서의 학술지 평가시 영문 홈페이지 사용자 편의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는 한편 최신 게재 논문을 메인 화면에 노출시킴으로서 최신 한의학 관련 연구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밖에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개발은 외국에서도 접근해 투고가 가능토록 개발함으로서 대한한의학회지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과총의 학술지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김갑성 회장은 “회비결제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자신의 회비 수납내역을 회원 개개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등의 기능을 개선한 한의학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작업은 한의학회 회무 투명성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학회 회무의 투명성 확보는 곧 회원들의 한의학회 신뢰도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한의학회를 비롯한 분과학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갑성 회장은 이어 “이러한 회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한의학회의 노력과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인 1학회 갖기 운동’ 등이 활발히 전개된다면 한의계의 학술적 토대를 더욱 튼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한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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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미국서 동의보감·허준 기념 우표 발행
///본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의학 서적 ‘동의보감’과 이를 집필한 허준 선생의 기념우표가 미국에서 발행됐다.
지난달 26일 미디어 업체인 미디어 조아(대표 한지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우표’와 ‘허준 선생 기념우표’를 미국 연방우정국 승인업체인 ‘포트 스탬프스’(photo stamps)를 통해 최근 발행했다고 밝혔다.
우표는 미국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6센트로 1차 발행 물량은 320장이다.
동의보감 우표에는 동의보감 모습과 한글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으며 허준 우표에는 허준 선생의 모습과 한글로 ‘허준’이라고 명기돼 있다.
동의보감발간기념사업단의 주선으로 한국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동의보감 이미지를, 허준 박물관에서 허준 선생의 이미지를 우표 제작용으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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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대 어린이 허준에 이유은 어린이 등극
///부제 한의학연, ‘찾아라! 어린이 허준’ 개최
///본문 2대 어린이 허준이 탄생했다.
지난달 22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이하 한의학연)이 한의학연 일원에서 개최한 제2회 한의학 퀴즈대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에서는 한의학의 역사 및 생활 속의 한의학과 관련된 내용으로 1라운드 O·X 퀴즈를 통해 본선 진출자 47명을 선발했다.
본선 2라운드 O·X와 주관식 퀴즈에서는 후보 4명을 선발했으며 결선 3라운드에서는 주관식 퀴즈로 최종 1인을 가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4명 중 대전 하기초등학교 6학년 이유은 어린이가 최종 3문제에서 2문제를 맞추며 2대 ‘어린이 허준’으로 등극해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인 대전시교육감상에는 한택근 어린이(대전 자운초 5년)가, 장려상인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정준영 어린이(대전 상지초 4년)가, 그리고 한국한의학연구원장상에는 한진수 어린이(대전 자운초 3년)가 각각 수상했다.
4명의 어린이에게는 최신 태블릿PC(아이패드 4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닌텐도WII, 어린이전집세트 등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 50명에게 대전광역시한의사회가 준비한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입장권 100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최승훈 원장은 “전국적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한 제2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년 개최되는 ‘찾아라! 어린이 허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어린이들이 한의학뿐만 아니라 한의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대전광역시 교육청, 기초기술연구회가 후원한 제2회 ‘찾아라! 어린이 허준’은 지난 5월13일부터 6월20일까지 한의학연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 접수한 어린이 중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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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서 세계 전통의약 만나 보세요”
///부제 세계관 참여국 20개국 확정…약재 전시 및 치료법 시연
///본문 오는 9월 2013산청전통의약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은 세계관에서 20개국의 고유한 전통의약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산청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최근 각국 전통의약을 소개할 세계관에 참여할 국가를 당초 16개국에서 4개국 늘어난 20개국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은 약재를 비롯해 전통의약과 관련한 다양한 의료용구를 선보이게 된다.
유치를 확정지은 국가는 중국·일본·인도·몽골·인도네시아·캄보디아·남아프리카공화국·페루·터키 등 동남아-남미-동유럽국가 13개국이며, 나머지 7개국은 유치 희망 15개국 중 최종 선별과정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인도, 티벳 등 5개국은 전시는 물론 엑스포 기간 동안 세계관 내에 마련될 의료체험존에서 그 나라 고유의 전통의약 치료법까지 시연해 관람객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도와 스리랑카의 아유르베다 테라피 중 하나인 ‘시로다라’는 뇌의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요법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치료법이어서 벌써부터 주목을 끈다.
‘시로’는 ‘머리’, ‘다라’는 ‘떨어지다’라는 뜻의 이 치료법은 이마에 15〜20분 약초가 가미된 오일을 체온보다 약간 뜨겁게 가끔은 차게 떨어뜨리는 요법으로 치매·뇌졸중·두통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몽골은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오토치전통병원에서 세계관에 참여해 암 치료 효과가 높은 ‘전통온침요법’, 9가지 약초를 달인 진액으로 치료하는 ‘퇴행성관절염 치료법’ 등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주한외교대사관에 협조를 구하고, 일본 등 6개국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20개국 전통의약을 직접 보고 느껴봄으로써 전통의약이 블루오션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다양한 전통의약 정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관은 20개국 전시관과 의료체험존을 포함 5300년 전 알프스산맥에 잠들었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미라인 ‘아이스맨 특별전’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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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TV CF 나왔다”
///부제 조직위, 힐링과 체험 콘셉트…탤런트 홍아름씨 출연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홍보하는 TV CF가 제작됐다.
지리산 힐링과 산청엑스포 체험이 어우러진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CF는 지난달 18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홍아름씨의 내레이션이 배경에 깔리고 산청의 자연경관, 동의보감촌 힐링타운과 기체험장, 약초재배현장까지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지며, ‘아름다운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에서 세계적인 전통의약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말 이같은 내용의 TV CF 제작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중파 송출을 시작하고 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조직위는 우선 6월 한 달 동안 MBC 경남방송을 통해 1일 4회 CF를 송출해 왔으며, 7월부터 KBS와 KNN에도 2〜3개월간 1일 2회 이상 내보낼 계획이다.
산청엑스포 CF는 상업광고가 아닌 캠페인성 광고이기 때문에 정확한 송출시점을 정하지는 않고, 방송사의 방송환경에 맞춰 황금시간대 또는 그에 준하는 시간대에 송출된다.
MBC 시청자는 6월8일부터 10월7일까지 4개월간 경남 18개 시·군 전역에서 하루 네 차례, KBS 시청자는 7월1일부터 창원권 전역, 8월부터는 진주·부산·전주·대구·광주·대전권 등에서 하루 한 두차례 산청엑스포 CF를 볼 수 있다. 이밖에 KNN도 7〜9월 3개월간 1일 3회 송출하는 것을 비롯 8월부터는 민방네트워크 방송사인 TBC(대구방송), UBC(울산방송)와 제휴해 하루 2〜3회 시청률 높은 시간대에 CF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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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체불명의 ‘천연물의약품’ 명칭 사용 즉각 중단하라”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사용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용어와 관련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정체불명의 명칭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식약처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한의계와 제약업계, 한의·약학계 및 연구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천연물신약으로 난리를 겪은 식약처가 지난달 18일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열면서, 협의체 이름에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참실련은 “식약처가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약사법 모법에 정의되어 있지 않은 한약제제, 생약제제와 천연물신약을 포괄하여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천연물의약품이라는 명칭은 현행 약사법규에 근거하지 않은 용어로 이를 국가기관인 식약처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이어 “식약처가 ‘천연물의약품’이라는 용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재의 천연물신약과 마찬가지로 한약을 변형하여 다시 한번 한약의 정체성을 흔들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만일 추후에 그러한 음모가 드러난다면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실련은 “생약, 생약제제, 천연물 등 이미 식약처의 말장난으로 생겨나 한의학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용어들부터 빨리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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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군, 동의보감상 후보자 모집
///부제 사회봉사 및 학술 부문 등 2개 분야로 시상
///본문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이재근)는 한의약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의약의 위민정신 제고 및 학술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동의보감상은 의성 허준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전승하고 산청군이 전통 한방약초의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한의약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여 포상해오던 ‘류의태·허준상’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우수성 및 가치를 재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명성 부여를 위해 금년부터 동의보감상으로 개정했다.
사회봉사와 학술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동의보감상은 위민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와 무료 진료 등 한의약의 정신적 위상과 학술적 발전 등에 기여해 한의약계의 귀감이 되는 인사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한의약과 관련한 기관단체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서 지명한 저명인사 및 기관 단체 등의 추천으로 8월9일까지 접수하며, 시상은 오는 10월4일 제1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에서 수상자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박찬수 목아박물관장이 특별 제작한 상패가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산청군청 한방산업과 內, 055-970-77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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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스리랑카 코리안클리닉, 학술세미나 개최
///부제 침구의 치료효과 규명하는 논문 발표
///본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중장기자문단으로 파견된 한규언 원장이 한의학의 침구의학을 전파하고 있는 스리랑카 현지에서 침구의 치료효과를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지난달 22일 스리랑카 국립아유르베딕교육병원 코리안클리닉에서 ‘한국 침구의학 치료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9명이 침구의학의 치료효과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슬관절통종의 침 및 습식부항 효과에 관한연구’에 대해 발표한 담미카 로쿠가마게가 1등을 차지했다.
‘바이러스 열병의 한국 침 치료’에 대해 발표한 샬리카가 2등에 올랐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을 통해 물리치료장비와 침, 부항요법과 침, 아유르베딕약물과 침 치료를 병행했을 때 침 단독치료에 비해 치료효과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양도락진단기를 이용한 제1형 당뇨병환자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한 한규언 원장은 족태음 비경과 족태양방광경 전류량이 하강하는 유형의 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이와 관련 한규언 원장은 “진단의 표준화와 치료율 향상을 위해 전통의학 분야에도 진단기기의 이용이 필요하다”며 “한국정부 KOICA와 스리랑카 전통의학부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쉽 구축이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조상우 KOICA 스리랑카사무소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리랑카와 한국간 전통의학의 협력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리랑카 아유르베딕의사들은 아유르베딕의학뿐만 아니라 한국의 침구의학에 대해 공부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아유르베딕의사들은 전국의 지방국립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연구해 오고 있다.
또한 스리랑카국립아유르베딕병원 코리안클리닉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최근 9편의 논문을 모아 스리랑카 침구의학회지 ‘THE JOURNAL OF ACUPUNCTURE IN SRI LANKA’ 제2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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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침스밴드’ 논문, SCI급 저널 게재된다
///부제 황화수 원장·이봉효 교수, 'CTIM' 게재 확정
///본문 만성 불면증 치료에 대한 임상 증례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전망이다.
생체전기를 이용한, 붙이는 침술요법 ‘침스밴드’에 관한 논문(A novel taping therapy for chronic insomnia: A report on two cases)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CTIM(Complementary Thera pies in Medicine)에 실린다.
황화수 생빛한의원장과 이봉효 대구한의대학교 교수(경락경혈학교실)가 공동으로 집필한 이번 논문은 침스밴드를 가슴의 경혈이나 발통점, 혹은 주변의 늑골을 눌러 아픈 곳에 붙인 후 정상적인 수면상태를 되찾거나 피로감 회복 등의 효과를 보인 임상 증례들을 모은 것으로, 최근 CTIM으로부터 논문의 게재를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년의 임상경험을 통해 침스밴드가 스트레스 질환, 특히 불면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한 황화수 원장은 1년 전 이봉효 교수와 함께 증례 보고를 진행한 후 임상연구를 실시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불면증에 시달리던 환자의 경혈이나 발통점 등에 침스밴드를 붙인 후 맥박수가 안정되고, 정상적인 수면상태를 회복하고 환자의 피로도 함께 사라지는 등 침스밴드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임상증례들을 이번 논문에 담아 발표한 것이다.
이와 관련 황화수 원장은 “SCI급 논문 게재는 침스밴드의 임상적 효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기존의 서양의학적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만성 불면증에 침스밴드 치료가 우수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침스밴드는 한의학의 경락경혈학 이론에 현대 과학의 생체전기와 생물광자 이론을 융합한 치료 기술로서, 그 이론적 바탕이 국제학술지의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는 생체전기와 생물광자의 이론을 경락경혈학에 접목하고 이를 근거로 시술한 임상적 결과를 한의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 마련이라는 현대적 요구에 들어맞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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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가정방문진료 서비스 ‘인기’옥천군보건소
///본문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는 관내 의료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한방 가정방문진료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옥천군보건소의 한방 가정방문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팀이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의 질환을 겪고 있지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투약, 침, 뜸, 부항 등 한의진료 및 체질별 한의약 식이지도, 운동지도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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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대생 SCI급 논문 발표
///부제 최유진 학생, 경희대 교내 ‘학부생연구프로그램’ 활용 쾌거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최유진 학생(3학년)이 최근 보완대체의학 분야 최고의 권위지 중 하나인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논문 제목은 ‘Does the effect of acupuncture depend on needling sensation and manipu lation?’으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침 자극과 득기감, 그리고 압통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이며, 한의학 원전에 있는 내용을 임상연구를 통해 근거를 밝히고 연구를 통해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
최유진 학생은 지난 1년간 조성훈 교수(경희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의 지도 아래 연구팀을 구성해 조성훈 교수·이재은 전문수련의·문원경 학생 등과 함께 연구를 수행, 기존 선행연구 조사를 비롯 연구 설계부터 결과 도출까지 모두 직접 수행했다.
특히 최유진 학생은 이 연구를 통해 지난해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보완의학회(ISCMR)가 주최한 연례학술대회인 ‘ICCMR’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기도 했다.
최유진 학생은 “규모가 작고 단순한 연구였음에도 많은 분들의 감사한 도움을 받아 연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더 좋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 원전에 있는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힌 논문으로, 한의학적 연구로도 세계적인 논문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은 학부생 스스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 목적 지향적인 연구 수행과정을 통해 학부생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 수행능력을 갖추게 하는 한편 한의과학적 전문지식을 보다 심화하고, 교수들과의 멘토십을 조기에 형성함으로써 국제적인 한의학 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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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자! 세계로 미래로~”
///부제 2013 KIOM 글로벌 원정대 발대식
///본문 11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을 탐방하며 새로운 시각에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 동향과 미래 비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3 KIOM글로벌 원정대’에 선발된 3팀은 지난달 25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한의학연) 구암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의학연은 지난 4월29일부터 5월12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고 1차 서류전형, 2차 언어능력 테스트와 주제 발표 심사를 거쳐 미주,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등 포함) 등에 각 1팀씩 최종 3팀을 선발했다.
그 결과 미주 지역에는 ‘뭉크의 미소’(팀장 가천대 한의예3년 이보람, 진윤희, 인천대 러시아통상3년 김수정)팀이 ‘불안장애(anxiety disorder)에 대한 한의학적 불안장애센터 모델 제시’를 주제로 미국을 탐방하게 되며 유럽지역은 ‘I amAGING’(팀장 가천대 한의예2년 김해원, 김혜진, 이연선, 홍현진)팀이 선발돼 ‘유럽 선진 노인 의료 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노인 의학 시스템 제시’를 주제로 독일, 스위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은 ‘더하니’(팀장 원광대 한의예1년 추홍민, 박성준, 권준휘, 한의예2년 한동재)팀이 ‘빅데이터와 한의학의 융합이 가져다주는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중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원정대는 연수 후 연수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한의학연은 연수보고회를 통해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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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의약품 표준화는 글로벌 진출의 지름길
///부제 제7회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 정기 세미나 개최
///본문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천연물의약품 시장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표준화라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최근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가 그랜드컨벤션센터 토파즈홀에서 ‘고기능성 천연물 제품화 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제7회 정기세미나에서도 천연물 원료생약 및 품질 관리를 위한 표준화 방안이 소개됐다.
영진약품 신대희 전무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천연물의약품 시장은 24억달러, 식물유래 의약품 시장은 30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최대의 식물추출물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의 천연물 시장은 33.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럽은 천연물 유래 의약산업을 특화시켜 6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중 독일이 50%를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천연물신약개발 육성정책이 마련되고 천연물 관련 임상시험이 증가해 2011년 기준 약 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료생약의 중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생물유전자원 이용 및 개발 관련에 대한 인식이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는 개념에서 생물유전자원의 주권을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1992년 6월 생물다양성 협약이 채택돼 우리나라도 1994년 10월에 가입했으며 이후 2010년 10월에 생물자원 부국의 자국 생물 보호장벽을 강화한 나고야의정서가 채택돼 원료생약 개발 및 확보 문제가 더욱 중요해 졌다.
또한 천연물의약품은 원료생약 관리 및 표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신대희 전무는 원료생약 재배 및 관리를 철저히 한 GAP 필수 인증과 식물전문가의 종 동정서 확보, 원료생약 및 동일 속 식물의 DNA 분석 밸리데이션, 원료생약의 뱃치간 동등성 확보, WHO 의거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한 원료생약의 안전성 확보, 적절한 효능 마커(유효성분) 및 분석 마커(지표성분) 설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영진약품 이용남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CTD(Common Technical Document,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시 천연물신약 허가 단계는 물론 세계시장에 진입하고자 할 때에도 자료 제출 및 등록이 용이해 진다며 천연물의약품 표준화가 곧 글로벌 진출의 지름길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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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의료서비스산업 규제 합리화 추진
///본문 정부는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네거티브 규제 확대로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 이행 점검 및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5월14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네거티브 규제방식 확대추진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당시 주요 산업을 관장하는 10개 부처에서 우선추진과제를 선정, 해당산업 관련 규제 전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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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한민국한방엑스포, ‘뜨거운 열기’ 속에 폐막
///부제 75개 업체 및 단체 참여, 135개 부스 운영… 1만5천여명 관람
///본문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 1층에서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한방산업을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돼 총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75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135개 부스를 운영한 이번 엑스포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의 관련 상품들을 테마별로 전시함으로써 한의약의 뛰어난 치료효과와 현대화된 한방산업의 진면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한방화장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으로 나뉘어 천연물신약, 한약재, 한약재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 국내 우수 한약재를 원료로 한 화장품, 병·의원용 의료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보조기구 등을 비롯해 한방병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에서는 소아청소년, 여성·부인, 아토피, 비만·당뇨 분야의 건강상담과 홍채를 통한 사상체질진단검사 등을, 대구한의대에서는 경락기능검사·생체신호분석 활력진단검사·체성분검사·한방의료체험 등을,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는 매선침을 활용한 한방성형 무료시술체험 등을, (주)소리소와 (주)화수목에서는 각각 한방팩 및 향 만들기와 한방천연염색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손창수 회장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한방에서 어떤 진단과 치료법으로 진료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의원의 문턱을 낮추고 한의약에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타 지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대국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면 더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대구지부에서도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한의약이 국민 속으로 스며들어가고, 한의학이 세계주류의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는 오미자차 및 십전대보차 시음회를, 안동시에서는 쌍화차 시음회와 두충·길경·오미자·홍화·자소엽 등 한약재 전시회를, 상주시에서는 국산과 수입 한약재를 비교하는 전시회를, 경북화장품산업육성단에서는 한약재를 원료로 한 BB크림·마스크팩·미용비누 등의 전시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천연물 대사체 연구의 최근동향과 한방산업의 활용 심포지움,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RIS)·(사)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 합동 심포지움, 제4차 의료관광발전포럼 등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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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 직능과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
///부제 (주)한케어·OK차트, (주)한메디와 전략적 제휴
///본문 (주)한케어(대표이사 김경태·경희소나무한의원 원장)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주)한메디 본사에서 OKOCS 원외탕전시스템 및 한의원 세무·재무 컨설팅과 관련하여 한의사 직능과 역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서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포괄적인 협력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OKOCS는 원외탕전실과 처방을 내리는 한의사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정 차트프로그램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설치 가능하며, 개원하지 않은 공보의나 봉직의들도 컴퓨터에 간단한 설치 후 원외탕전실로 실시간으로 처방을 전송, 확인 및 수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 전송은 물론 환자 및 처방 관리를 통해 임상능력 배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태 대표이사는 “서로간의 의료 영역이 점점 넓어지는 시대 흐름에 있어서 한의원과 한의사에게 도움이 될 사업을 다각도로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주)한메디 권성일 대표이사는 “한의원 전자차트에서의 1등 노하우를 한의사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한의사분들이 실질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자차트 OK차트 개발사인 (주)한메디는 ‘하니스테이션’이라는 이종(異種)업체간 연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한의사 고객에게 경영상 도움이 되는 제휴 컨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업체별 사업 영속성을 위해 계속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의사기업 (주)한케어는 한방의료기기와 소모품(www.hani samall.kr)은 물론, 한의원 전문 세무업(www.hanisatax.kr)과 정담탕전과 협력하여 원외탕전시스템을 구축(www.hanisaherb.kr)하고, 개원·운영 컨설팅(www.haan care.kr)사업을 능동적으로 펼치는 기업으로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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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의사, 자아도취에서 빨리 벗어나라”
///부제 참실련 성명, ‘반성과 자숙의 자세부터 가질 것’ 촉구
///본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지난달 20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치과의사의 레이저 시술 등 미용 시술에 대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치과의사와 마찬가지로 법적 핍박을 받고 있는 한의사들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 판결을 계기로 양방사에게 독점적이고 과대한 권한을 주고 있는 부당한 현행 법 체계와 제도적 결함에 대한 개정이 본격화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는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피부성형, 모발이식, 레이저성형 등이 정식 과목에 포함돼 교육되고 있으므로 미용 목적의 시술은 당연히 치과의사의 진료범위에 해당한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한방피부과에서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 치료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한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하고 있으며, 미용 시술에 대해서도 전문지식을 학습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진료 역시 한의사의 진료범위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법원의 판결에서처럼 의료법에는 면허 범위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 규정이 없다. 면허의 범위는 일정 부분 중복될 수도 있고, 어떤 의료행위가 양의사의 면허 범위라 하더라도, 그것이 타 의료인의 면허 범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의사에 의한 한방진단을 위해 영상진단기기 및 다양한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사용 역시 한의사의 진료 범위고, 한방내과학 교과서 등 한의과대학에서는 이러한 교육과 전문적인 실습을 받고 있지만, 양의사들의 행태로 지금까지 수많은 억압을 받아왔던 것이 현실이었다.
성명서에서는 “양악수술은 본래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인 구강외과의 전문영역이었고 이들에 의해서 시행되어 왔지만 ‘돈이면 무엇이건 다 된다’, ‘우리 업권은 내놓지 못해도, 남의 업권은 전부다 우리들의 것’이라는 양방사들의 탐욕스러운 행태로 인해 성형외과에서 도용해 시행되는 치료가 되었다”며 “치과의사의 진료를 먼저 강탈해간 양의사들이 이 건에 대해서는 오히려 역정을 내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양방사들 스스로가 이러한 행태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양방사들은 치과의사의 미용 시술에 대한 성토에 앞서서 양방사 자신들의 게걸스러운 탐욕에 대한 반성부터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이러한 강탈은 한의사의 한약에 대해서도 ‘천연물신약’ 둥의 이름을 붙여가며 한약을 양약인양, 또 자신들의 진료범위인양 제도적 사기를 쳐가며 훔쳐가고 있는 것은 물론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침 시술도 캐나다 일부에서 소규모로 행해지는 시술인 IMS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자신들의 밥그릇이라며 모조리 도용하고 한의학과 무관하다는 거짓 주장을 일삼는 것이 바로 양방사들이 모습”이라며 “이런 작자들이 자신들의 진료영역 침범 운운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도덕적 불감증, 사이코패스의 모습으로밖에는 달리 해석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성명서에서는 “지금의 한국 의료제도는 양방사에게만 모든 권한을 쥐어주고 다른 의료인에게는 가지고 있는 진료영역마저도 양방사에게 내놓으라는 행태를 제도적으로 가속화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지금과 같은 양방사의 오만함과 탐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양방사는 현대의료의 한 일부분만을 담당하는 직종임을 스스로 가슴 속에 새겨야 할 것이며, 스스로가 본인들의 주제를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타 직종의 의료영역을 아무런 전문지식 없이 재단하려 드는 못된 버릇 역시 이번 기회에 버르장머리를 고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이어 “법적·제도적으로 양방사의 진료 영역부터 우선 제한하는 방향으로 의료법 개정을 추진함이 마땅하다”며 “지금의 제도적 혼란은 마치 양의사에 대한 명칭에 의해 비롯된 것도 크기 때문에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현재 양방사의 법적 명칭인 의사를 ‘양의사’(western medical comedian)로 변경하고 각각 양방의료행위와 양방보건지도로 바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미래의 의학은 각 직역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시행하면서 발전하게 되는 것인 만큼 양의사들은 자신들로 인해 부패하고 망가진 의료부터 먼저 개선하길 바란다”며 “스스로의 더러운 모습부터 돌아보고 반성을 할 때 비로소 문제 해결이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선 양의사들은 우선 반성과 자숙의 자세부터 가지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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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재미있는 생활 속 한의학 이야기
///부제 제8기 KIOM 블로그 기자단 활동 시작
///본문 전국에서 지원해 선발된 30명의 블로거들이 생활 속 한의학 이야기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친숙하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 KIOM)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8기 ‘KIOM 블로그 기자단‘은 8월18일까지 ‘80일간의 한의학 일주’라는 이름으로 생활 속에서 우리가 한번 쯤 경험할 수 있는 한의학 이야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콘텐츠는 형식과 분량에 제한이 없으며 내용은 한의학 상식, 드라마 속 한의학, 한의학 체험기, 한방요리 만들기, 약초이야기 등 한의학과 관련된 지식과 체험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KIOM은 80일 후 평가를 통해 ‘골드레이서’, ‘실버레이서’, ‘브론즈레이서’를 선발, 인증서와 부상으로 애플 아이패드 4세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XBOX360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승훈 원장은 “최근 한의학을 주제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등 올해는 한의학과 관련된 이야기 거리가 풍성하다”며 “많은 국민들이 KIOM 블로그기자단 8기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한의계 소식들을 재밌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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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녹용 원산지 속여 600억대 부당이익 챙겨
///부제 사슴목장 대표 등 15명 적발
///본문 전국 각지에서 사들인 녹용을 자신의 사슴목장에서 생산한 것처럼 속이고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장광고한 사슴목장 대표 등 1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익만 600억원대에 이른다.
지난달 26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사슴목장 대표 A(63)씨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5년간 전국 191개 사슴목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생녹용을 자신이 운영하는 사슴목장에서 생산한 생녹용과 혼합해 녹용탕과 녹용중탕 등 녹용제품을 만들어 원산지를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판매해 왔다.
또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춘천의 한 빌딩에 일명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과 가정주부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부풀려 과대광고를 하고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녹용제품을 전국 500여개 홍보관과 인터넷 홈페이지, 축제장 등에서 노인과 주부 등 3만여 명에게 10만6256상자, 627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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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 백세건강대학 성료 예산군보건소
///본문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가 지난 4월 개강해 3개월간의 과정으로 진행한 ‘한방 백세건강대학’ 이 지난달 20일 신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수료식을 끝으로 성료했다.
한방백세건강대학에서는 기공체조, 사상체질, 한의약양생, 보건교육 등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 민요, 손공예, 노래교실 등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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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과대학 연합 평가 기반 마련
///부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컴퓨터기반 평가 시행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이하 한의전)이 지난달 21일 한의전 학습자원실에서 문제은행 시스템에 의한 컴퓨터기반평가(computer based test, CBT)를 처음으로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의전 한의학과 2학년생 47명을 대상으로 이번 시험은 ‘인체 질환의 인식과 해석Ⅱ’ 중 ‘생기능의학’ 과목에서 5지선다형 18문항이 출제됐으며,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주)다울소프트의 ‘Neo-test’(한의학전문대학원용 수정판)로 지난 1월부터 6월에 걸쳐 시스템이 구축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기왕 한의전 한의학교육실장은 “CBT의 도입은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의학지식의 실세계에서의 응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과목을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소속 교수간 공동 출제 및 관리를 통한 상호 교정이 가능해 강의 내용의 정합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현재 국내 의과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초의학종합평가’와 같은 시험을 한의과대학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향후 한의과대학 연합 평가의 기반도 마련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BT는 기존 지필시험을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문항에 답하는 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채점과 문제은행 관리가 가능한 외에도 자료제시형, 멀티미디어형 문항을 출제 및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설진상이나 영상판독지를 화면상으로 보여주거나, 심잡음을 소리로 듣거나, 환자의 모습과 병력청취를 동영상으로 보고 제시된 문항에 답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국시원에서도 직무 중심 평가체계로 개선하기 위하여 CBT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의과대학들에서는 현재 기초종합평가와 임상종합평가에서 활용 중이고, 2018년 이전까지 의사국가시험에 CBT를 도입할 예정이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도 CBT를 도입하기 위하여 국시원 주관 모의시험이 실시된 바 있고,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신상우 한의전 교수(前 한의학교육실장)는 “한의전에서는 한의학교육 및 평가에 CBT 시스템을 구축하고 첫 시험을 시행했으며, 향후 문제은행 구축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확대해 모든 시험의 50% 이상에서 이를 사용하여 평가할 예정”이라며 “CBT 시스템 도입으로 한의전은 2008년 개원 당시 계획했던 통합강의, 문제바탕학습(PBL), 환자-의사-사회(PDS), 한의면담(PPI), 임상술기시험(OSCE), 진료수행시험(CPX) 등의 다양한 교수-학습-평가법 도입을 일단락 지었으며, 교육부에서 평가인증기관 인정심사 및 한의과대학 평가인증 기준으로 요구하는 성과바탕교육(Outcome-Based Education)을 위해서 포트폴리오, 서브인턴십과 같은 기반도 추가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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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교육청-(주)옴니허브 교육기부 협약 체결
///부제 학생들에 의료활동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본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주식회사 옴니허브(대표 허 담)가 손을 잡고 학생들에게 의료봉사 활동 및 진료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기부 협약식을 체결한 양 단체는 앞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의료봉사 활동 지원은 물론 학생들 건강을 위한 차를 보건실에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한의원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학교 공문 및 교육기부지원센터홈페이지(http://crm.dge.go.kr/edugibu)를 통해 안내하고 신청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옴니허브 허 담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한방의료봉사와 한의원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다양하게 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장병옥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옴니허브에서 지원하는 의료봉사 활동은 학생의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좋은 기회가 됨은 물론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바른 미래 직업관을 확립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옴니허브의 교육기부는 지역의 더 많은 성실한 기업체들의 교육기부에 대한 동참을 이끌어 냄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성숙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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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평적 토론으로 한의계 현안 해결에 중지 모은다
///부제 경기도회, 한의보장성 강화 공감마당 개최
///본문 ‘한의 보장성 강화’, 어떻게 실현시켜 나갈 것인가?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13일 지부회관에서 ‘첩약의보를 중심으로 한 한의보장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의보장성 강화 시범 공감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공감마당은 박재현 열린포럼 정책위원장이 발제한 후 김석수 직접민주연구소장 주재로 ‘첩약의보’에 대한 주요 쟁점사항을 토론했다.
김재기 대의원총회 의장은 “한의계 현안에 대해 경직된 발상에서 벗어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 의의가 있다”며 “사고의 전환을 통해 의사나 한약사가 상생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해보자“고 말했다.
정경진 회장은 “민주적 방식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공감마당이 한의계 첫 도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수평적 민주제에 기반한 공감마당이 분회까지 확산되어 현안문제나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지를 모아 한의계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감마당은 박종웅 정보통신이사가 수평적 토론 구조를 통해 한의계 전체의 의견 도출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제안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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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삼익제약(주) 천연물의약연구소 개소
///본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이 삼익제약주식회사(회장 이세영) 천연물 의약연구소를 유치, 지난달 26일 개소식을 가짐에 따라 약용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신약개발 등 전라남도 한의약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익제약(주)은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제 ‘키디’, 종합감기약 ‘마파람’ 등 다수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연매출 400억원을 상회하는 중견 제약기업으로 2010년 10월 전라남도, 장흥군과 천연물신약의 공동 연구개발과 지역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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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만화공모전 시상
///부제 최우수상에 흥부전 각색한 ‘흥부와 제비’ 수상
///본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중재원)이 ‘중재원 만화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흥부와 제비’를 제출한 서영호씨가 영예의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 작품인 ‘흥부와 제비’는 조선시대 고전소설인 흥부전을 각색해 흥부가 다친 제비를 치료하고 의료분쟁이 발생해 갈등을 겪다 중재원의 도움을 받아 화해한다는 내용으로, 작품의 구성력과 독창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이아름·조용호·최현정씨가 수상했으며, 작화상은 김지혜씨, 스토리상 조미화씨, 장려상 강송이씨 등 10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작화상과 스토리상에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장려상에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 추호경 원장은 “쉽고 친근한 ‘만화’를 활용, 의료분쟁 조정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만화공모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을 중재원 홈페이지 및 SNS, 자체 홍보물 등을 통해 의료분쟁 조정제도를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 의료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중재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화 공모전 시상식은 1일 중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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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흥원 신임 기획이사에 이정석 前 식약처 국장 임명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4일자로 이정석 前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을 신임 기획이사(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신임 이정석 기획이사는 1955년생으로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이후 충북대학교에서 위생화학 석사, 강원대학교 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정석 기획이사는 “지난 30년간의 보건 분야에서의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흥원 내부 소통과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겠다”며 “진흥원이 명실상부한 보건산업 선도기관으로 발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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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다”
///부제 경상남도한의사회 전임회장 모임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지난달 24일 마산 만석초밥에서 장이수·진송근·신동민·윤진구 전임회장과 박준수 회장,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한의사회 전임회장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2013회계연도 회무 전반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다양한 한의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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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참된 봉사의 의미 되새기자”
///부제 울산시 여한의사회, 초청강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여한의사회(회장 신성희)는 지난달 26일 울산시회 세미나실에서 나자렛집 정세실리아 수녀 초청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참된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세실리아 수녀는 “자원봉사는 행복으로 가는 초대”라며 “남이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원해서 받들어 섬기며, 함께하는 마음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 수녀는 나사렛집의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들의 변화되는 모습들을 소개하며 봉사를 통한 자아실현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나자렛집 우기석 부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많은 사랑의 기적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방문하는 발걸음이 큰 기적의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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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충북 산후조리 한약 할인 1년 연장
///부제 사업 기간 중 이용율 및 만족도 ‘우수’ 충북한의사회 출산여성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본문 출산으로 허약해진 산모들을 위해 건강 유지는 물론 산후조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장병희)와 충청북도가 함께 실시한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이 큰 호응에 힘입어 지원기간이 1년간 연장됐다.
충북도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충청북도한의사회와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말 현재 4523매의 할인증서를 교부, 이중 873명이 한의원을 방문하여 조제함으로써 5300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협약기간은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며,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산여성은 출생신고시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할인증서를 교부받아 한의원을 방문하여 제시하면 한약조제비의 30%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비용 전액은 한의사회와 해당 한의원에서 부담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이 사업에 대한 홈페이지 게재 및 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도내 출산여성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율 제고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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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건강 챙긴다”
///부제 노원구, 노원구한의사회와 협력 통해 사업 추진
///본문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구한의사회(회장 박근도)와 손을 잡고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생애주기별 영유아 건강 관리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성인병 위험군 예방과 관리, 각종 노인질환까지 한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소와 질병 예방, 건강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먼저 지난 5월 노원구한의사회와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기로 하는 등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총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한방 건강증진 시범학교 운영 △당현천변 한방 약초체험장 조성 △기공체조교실 △찾아가는 한방 건강 상담 △취약계층 어린이 한방 주치의제 △골·척추 관절질환 예방교실 △한방 중풍 예방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한방 육아교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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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 ‘모색’
///본문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0일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을 주제로 제14회 보건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국 기능성 Health Claim 현황 및 발전방안(바이오푸드네트워크 곽진숙 팀장)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최윤주 연구관) △숙면건강에 대한 기능성(한국식품연구원 조승목 박사) △남성 갱년기 건강에 대한 기능성(중앙대 의대 명순철 교수)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데 이어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계, 학계, 협회,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전달하는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계의 새로운 관심사인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례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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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대문구·은평구한의사회, 친선단합대회 개최
///본문 서울시 서대문구한의사회(회장 김현관)와 은평구한의사회(회장 이명진)는 지난달 2일 강원도 화진포에서 친선단합대회를 개최,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김현관 회장은 “모처럼 답답한 진료실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진 회장은 “은평구 회원만이 아닌 서대문구 회원들과 함께 친선을 도모하게 돼 더욱 기쁘며, 앞으로 두 분회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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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국한의대 후학 위해 써달라” 8000만원 기탁
///부제 동국대 총장배 한의대 동문 골프대회 겸 등반대회
///본문 지난달 16일 보문CC에서 열린 ‘제18회 동국대학교 총장배 한의과대학 동문골프대회 겸 등반대회’에서 김경선 한의대 동문회장과 정주화 외래교수회장이 한의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8000여 만원을 기탁했다.
김경선 동문회장은 “앞으로도 등산대회와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또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은 “전국 각지에서 환자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평소 한의과대학과 한의대생들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많은 후배들이 장학금을 받아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고 더욱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김무진 동문이, 준우승은 김형철 동문이, 3위는 정화갑 동문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임봉수 동문, 롱기스트는 이승덕 교수, 니어리스트는 유흥화 동문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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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리 건강 지켜주는 한의학이 최고!”
///부제 염강초등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일환 한의협 방문
///본문 서울 염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를 방문했다.
초등학교 5, 6학년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인솔교사 손만철)은 이날 김태호 홍보이사로부터 한의학을 소개하는 강의를 듣고 동의보감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의사가 하는 일 △한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일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 등 평소 한의사와 한의학 관련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상세한 답변을 들었다.
손만철 교사는 “아이들이 한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의사가 어떠한 원리로 환자들을 진료하는지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태호 홍보이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한의사와 한의학을 올바르게 알리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라며 “향후에도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한의학을 홍보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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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백환’ 백반증 효과 및 기전 규명
///부제 ‘멜라닌 색소’ 늘려 백반증 치료
///본문 백반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은 ‘고통’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최근 한약 ‘우백환’이 멜라닌 색소를 늘려 백반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보한의원과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세포배양실험을 통해 한약재 ‘백선피’를 주요 처방으로 한 ‘우백환 추출물질(HR+OBE)’의 멜라닌색소 생성 강화 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배양된 멜라닌세포에 ‘HR+OBE’ 처리를 한 후 24시간 동안 효과를 조사한 결과 ‘HR+OBE’가 ‘α-MSH(멜라닌생성세포 자극호르몬)’작용을 촉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티로시나제(tyrosinase)’, ‘TRP1’, ‘TRP2’ 등 멜라닌 합성효소를 활성화시켜 배양된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색소 함량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HR+OBE’가 대조군에 비해 세포독성을 일으키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우백환 추출물질(HR+OBE)’이 멜라닌 합성을 주로 조절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제(tyrosinase)’뿐만 아니라 ‘TRP1’, ‘TRP2’ 효소의 발현도 증가시켰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밝혔다.
‘티로시나제’의 발현이나 활성이 높다 하더라도 ‘TRP1’, ‘TRP2’ 효소가 없으면 ‘티로시나제’가 불안정하고 세포 성장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임상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한약의 백반증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백반증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딱히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멜라닌세포의 합성능력을 증가시키는 치료만이 현재 유일한 대안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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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대-(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MOU 체결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 한약재 유통 RIS 사업단(단장 김병수·한의학과 교수)은 지난달 21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과 MOU를 체결했다.
대전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EXCO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에 참가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방산업의 진흥,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현장 애로기술 발굴과 해결, 사업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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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경남건축사회 업무협약 체결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70여 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경남 건축인들의 후원과 협조를 받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건축사회 회원의 엑스포장 방문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고, 건축사회는 연수회와 소식지 등에 산청엑스포를 홍보함과 아울러 엑스포입장권 구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가치있는 이 세계행사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남 건축인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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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료행위 사전설명으로 환자 안전·선택권 높인다
///부제 김성주 의원, ‘위험성·부작용 사전설명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 발의
///본문 앞으로 환자가 위험한 수술 등을 받기 전에 의사 등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향후 환자의 안전이 제고되고 선택권도 넓어질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사진)은 지난달 24일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때에는 환자의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한 사항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법원에서는 진료과정에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합병증 위험 등을 의료인이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는 야구경기 중 방망이에 눈 부위를 맞아 모 대학병원에 내원했고, 의사는 전방출혈 및 안압상승을 확인한 후 주사제 처방 및 안압약을 접안했다.
퇴원한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재출혈로 다시 내원했으나 증상이 심해졌고 결국 실명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법원은 전방출혈의 위험성, 발생가능한 합병증 등에 대해 설명하고 통증 발생시 즉시 내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도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결국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상실케 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환자가 퇴원 후 전방출혈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재출혈이 광범위하게 발생할 때까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 것이 의료인의 지도설명 의무위반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성주 의원은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의 목적은 의료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환자의 안전과 선택권 제고에 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의료인은 환자에게 요양방법과 건강 관리에 필요한 사항만을 지도할 뿐 질환·수술 등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없다”며 현행 의료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에는 양악수술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 많이 이뤄지는 만큼 수술 등 치료행위에 대한 위험성과 부작용을 환자가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며, 최근 법원에서도 의료인의 충분한 사전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배상판결을 내리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환자의 안전이 우선되는 의료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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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힐링으로 삶의 질 높인다
///본문 익산시보건소가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중풍과 치매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치료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가정방문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가정에 찾아가 침 시술과 한약 투약 등 진료 및 상담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중풍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질환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치매와 중풍의 위험요인과 전조 증상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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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계와 함께 윈-윈하는 기업 될 것”
///부제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 공급 매진하는 본초마루 박성호 대표
///본문 “바른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로 상대를 대할 때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한약하면 본초마루가 연상될 수 있는 한약계의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
본초마루는 1996년 전신인 명성물산을 설립하여 한의계에 납품을 시작하고 2001년 원광약업사, 2012년 본초마루로 기업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0년 강북구·노원구·도봉구·광진구한의사회 및 원경회 광고협력업체로, 2012년에는 수원시한의사회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진제약·우중제약·선일생약과 업무협약을 맺어 한의원에 제약회사에서 출시된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의산업계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본초마루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박성호 대표는 “지난 1991년 현재 모한의대학장인 큰형의 소개로 한약재와 인연을 맺게 되어 한약재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당시 한약재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인식하게 되어 평생 한약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게 됐다”고 한의계와 인연을 맺은 계기를 설명했다.
박성호 대표는 “본초마루는 주요 취급 제품으로 국산한약재, 수입한약재, 수치법제약재 등 500여종, 다빈도 한약재 품목으로는 당귀, 천궁, 작약, 숙지황, 복령, 황기 등 200여 종의 한약재를 전국 한의원, 한방병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양질의 한약재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본초마루를 소개했다.
특히 국산한약재는 생산지 계약 재배 및 직매입국산한약재의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국산한약재를 보호·육성하고, 수입한약재는 무역회사·제약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지에 직원을 파견하여 현지의 자연산 한약재나 우수한약재를 선별·수입하고 있는 것이 본초마루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국산한약재와 수입한약재를 한약재의 기원, 성분과 효과를 중요시하여 수입한 한약재를, 입고 전 검사-입고-세척-절단-불순물 제거-선별-2차 품질검사-제조-저장-출구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본초마루는 우수한 원료의약품을 선별, 제조, 유통까지 단계를 일원화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고 한약재 시장의 유통 구조 일원화를 통해 한약재 품질 관리와 지역경제를 살리고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한약재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며, 직구매하여 최선의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한의시장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약재 유통시장 또한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랜 기간 대표적 한약재 유통업체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박 대표는 ‘항상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현재 전반적인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모든 산업이 좋지 않아 한약 유통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좋은 약재를 최선의 가격으로 공급하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 속에서도 한 발 두 발 전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꼭 다시 찾고 싶어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끈끈한 정으로 인연을 맺는 것이 비결이다. 최선의 한약재를 선별하여 구매하고, 최적의 이윤으로 공급해 자연히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현재에도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이처럼 장기화되고 있는 불황 타개를 위해 한의산업계 및 한의의료기관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했다.
“한의산업계에서는 무엇보다 한약의 안전성을 높여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한의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국민에게 한약의 우수성을 홍보, 인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본초마루는 2015년까지 GAP시설을 갖춘 제약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과정을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호 대표는 앞으로도 ‘한의계의 발전이 곧 본초마루의 발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의계와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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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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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거짓청구 12개 요양기관 명단 공표
///부제 6개월간 보건복지부 등 홈페이지 공고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12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의원 9개, 한방병원 1개, 한의원 2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 군 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12월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명단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28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서, 명단공표 대상기관은 거짓청구 등으로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소비자대표, 변호사, 언론인 등 9명으로 구성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하여 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의 명단 공표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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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희망나눔 기부금 증정
///본문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달 18일 경희의료원 본관 6층 의료원장실에서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희망나눔 기부금 증정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증정식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 현대백화점 김길식 미아점장·이재봉 의료패션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29, 30일 이틀간 경희의료원 본관 앞에서 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행사에서 판매된 총 수익금의 10%인 1258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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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명 의사 이름 도용 광고한 의사 면허정지 정당
///부제 서울행정법원, 거짓·과장 광고 해당
///본문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유명한 의사의 이름을 관련 검색어로 등록해 포털사이트에서 그 이름을 검색할 경우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의 홈페이지 주소가 표시되도록 한 의사 A씨의 면허정지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A씨는 2008년 12월부터 포털사이트에 돈을 주고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김씨의 이름을 검색하면 스폰서링크란에 자신의 의원 홈페이지 주소가 링크되도록 해 2011년 4월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듬해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 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소송을 했으나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의료인에 관한 사항을 불특정 다수 소비자에게 알린 의료광고에 해당되며 김씨가 실제로 A씨의 의원에서 진료하는 것으로 오인할 염려가 인정되고 실제로 이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지 않으므로 거짓·광고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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