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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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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24호
///날짜 2013년 6월 1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변경된 한의협 영문명칭 적극 활용할 것”
///부제 대법원, 의협의 ‘한의협 영문명칭 사용금지’ 재항고 기각
///본문 대법원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의 영문명칭을 현행 ‘The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에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AKOM)’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하여 “문제 없다”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명칭 변경과 관련 1심 판결에 불복하고 항고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재판장 이기택 판사·이정환 판사·김호춘 판사)는 이 건에 대하여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서울고법의 판결에 불복하여 재항고를 진행하였으며, 지난달 31일 대법원 제2부(재판장 대법관 김소영·대법관 신영철, 주심 대법관 이상훈·대법관 김용덕)는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재항고를 기각한다”고 최종 판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2년 대한한의사협회가 변경하고자 하는 영문명칭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이 자신들의 ‘Korean Medical Association (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사용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하였으나, 2012년 11월 1심과 2013년 2월 2심에 이어 이번에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서도 기각 결정이 된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12년 3월11일 개최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학 영문명칭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 혼용되고 있는 ‘Korean Oriental Medicine(약칭 KOM)’과 ‘Oriental Medicine(약칭 OM)’을 ‘Korean Medicine(약칭 KM)’으로 변경키로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협회 영문명칭도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AKOM)’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난 만큼, 향후 한의학의 이미지 및 위상 제고를 위하여 새롭게 변경된 협회 영문명칭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협회 영문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한의학 관련 표현 영문명칭도 △한의학: Korean Medicine(KM) △한의사: Korean Medicine Doctor M.D.(KMD)·Doctor of Korean Medicine M.D.(DKM) △한의원: Korean Medicine Clinic △한의과대학: University(College) of Korean Medicine 등으로 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노인학대 예방 위해 힘 모으다
///부제 한의협 등 의약단체, 복지부와 노인학대 예방사업 업무협약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와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협과 보건복지부는 △노인학대 신고 강화를 위한 신고의무자 협의체 구성 및 교육사업 협력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협력 및 노인학대사례의 해결을 위한 공동대처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장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1차 의료기관 기능… 건강 증진이 주축돼야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은 1만5942곳으로, 그중에서도 2369곳(14.9%)이 강남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지역 주민은 인구대비 의료기관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강남구 주민들은 아파도 1차 진료 의원이 많지 않아 오히려 한강을 건너 강북 지역에 있는 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강남구에는 성형외과·피부과는 많지만 정작 혈압·당뇨 등 가벼운 질환을 치료받을 집과 가까운 병원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남구 같은 기형적 거주 인구 대비 의료기관 분포 구조보다는 배가 아프거나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 아이들이 열이 나거나 발을 삐었을 때 등 흔하게 앓는 병을 치료하는 1차 진료기관 분포가 더 중요하다는 당국의 진지한 인식이 중요한 이유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훈의 달, 무료진료권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
///부제 부산시회, 저소득 보훈가족 20명에게 무료진료권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7일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유주봉) 관계자에게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김용환 회장은 “한방무료진료 및 한약조제권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 20명에게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안철수 의원, 19일 경제·복지 밑그림 제시
///본문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안철수 무소속 의원(보건복지위)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오는 19일 창립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이번 창립세미나에선 ‘안철수 신당’의 재원 확보 등 복지 분야의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현아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재원을 중앙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게끔 ‘국고보조율’을 올리자는 주장에 대해 국고보조율을 인상하기보다는 지자체 스스로가 지방세 탄력세율을 조정하거나, 복지 외의 분야에서 재정 지출을 효율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중앙- 지방간 복지재정 부담 개편 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안 의원도 “개소식에서 정책네트워크는 빈부사회 격차 해소에 맞춰져 있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공동체의 재복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내년도 한방보험 수가계약 체결
///부제 지난해보다 2.6% 인상된 74.4원에 합의
///본문 2014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계약이 체결됐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회장과 김종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10일 건보공단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김종대 이사장은 “수가가 적정 수준으로 책정돼야 의료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에 깊이 동의하지만 현재의 보험료 부과체계로는 개선이 어렵다고 본다”며 “보험료 부과체계의 적정한 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공정성과 형평성 있게 부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고, 그 이후에 급여구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필건 회장은 “2014년 수가협상을 위해 힘써 온 건보공단 관계자와 단체장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다만 한의협 입장에서는 진료현장의 어려운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지만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위해 많은 양보를 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앞으로 공급자와 보험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현행 의료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인정하고 총체적 개편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건보공단의 재정만 놓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전체 의료 발전을 고려해서 수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6개 단체가 처음으로 다 같이 수가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공급자 단체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밝혔고,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동네의원·약국의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 관리료 속 간호수가가 현실에 맞는 수가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그동안 건강보험공단과의 7차례 협상을 거쳐, 진료비 증가율이 타 종별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상단은 한의계의 경영상의 어려움 등을 통계·근거 자료 등으로 지속적으로 제시해 지난해보다 2.6% 인상된 상대가치점수 단가 74.4원에 합의한 바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성북쉼터 의료봉사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지난달 25일 서울시 성북쉼터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한 회원들은 성인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의진료와 함께 가미귀비탕, 맥문동탕, 삼소음, 이진탕과 한방파스 등을 처방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흥원, 러시아·중동 환자 질환별 맞춤 식단 개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최근 외국인환자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영양서비스 개선에 대한 요구에 부응키 위해 외국인환자의 식단 및 영양 관리 운영지침에 대한 ‘외국인환자 식단 개발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러시아, 중국, 중동, 몽골, 일본 등 주요 방문국가를 대상으로 환자의 기본메뉴 및 교육 자료를 개발해 오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객관적 근거 창출로 한의약 경쟁력 높이기
///본문 보건복지부가 경희대 한방병원을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국책연구사업 책임자인 이의주 경희한의대 교수는 “이번 사업은 향후 한방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은 물론 한의학 신치료기술의 건강보험 등재에도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의 말대로 향후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설립뿐만 아니라 한의약의약품임상센터, 한의약의료기기임상센터 건립 등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향후 한의계는 단단해진 임상시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한방의료기기·한방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도할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정부 수립 이후 한·양방 이원화 보건의료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양방 위주의 의약정책을 추진해 왔던 점에서 국책 한의약 임상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한의학 발전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투자인 셈이다.
정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시될 과학적·객관적인 근거 창출을 비롯 바람직한 글로벌 산업 경쟁력 등 한의약 정책으로 적극 반영키 위한 노력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관련 약사법 개정안 폐기 촉구
///부제 한의약 관련단체 공동 성명, 인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필요
///본문 한의약 관련단체들이 인삼은 약사법으로 계속 관리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0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는 성명서에서 현행 ‘인삼산업법’은 제조업 기준이 신고이며 제조관리자가 정해져있지 않고 단 1회의 품질검사만을 시행하고 있는 반면, ‘약사법’은 제조업 기준이 허가이며, 제조관리자로 약사 또는 한약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고, 입출고시 2회의 품질검사와 불량약품 회수·폐기명령, 위반자 벌칙규정 등을 명시함으로써 ‘인삼산업법’에 비해 엄격한 제조 및 유통 관리기준을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 알려져 있듯이 한약재인 인삼은 수천년 동안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 온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사항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약사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관리감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성명서에서는 또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제시한 것처럼 인삼재배 농민과 상인을 보호하고 국내 인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유통·판매 경로의 다양화 등의 방법이 오히려 더 중요한 사항이며, ‘약사법’으로 인삼을 관리하는 문제와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뒤 “아울러 인삼만을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식품용 인삼이 의약품용 인삼으로 유통될 우려가 발생하며, 이는 지금까지 철저하게 유지되어 왔던 한약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의약품 관리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건강에도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인삼 관련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민건강과 한약재 안전성을 위하여 폐기되어야 한다는 뜻을 거듭 천명하며, 인삼을 포함한 모든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제조와 판매, 유통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사법 적용한 인삼류는 인삼산업법 적용 제외
///부제 이인제 의원, 인삼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한약재 인삼을 약사법으로 계속 관리해야 한다는 한의약 관련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12일 인삼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인제 의원은 “정부의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 규정’ 개정 이후 특별법이 없는 농산물 한약재는 안전성 강화라는 공익적 요구 때문에 위 규정을 따르는데 문제가 없지만 인삼류 한약재의 경우에는 특별법인 ‘인삼산업법’에 따라 오랫동안 제조, 검사, 판매, 유통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기존 시장의 큰 저항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저항에 직면한 정부는 인삼류 한약재의 경우 2년 동안 위 강화된 규정의 적용을 유예하고 관련법의 개정을 통해 입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해 그 유예기간이 2013년 9월까지이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법안을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인제 의원은 인삼류 한약재의 경우 ‘인삼산업법’에 따라 엄격한 검사가 이뤄져 안전성에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중복규제가 필요 없는 점, 약사법에 따라 규제를 받을 경우 지금까지 제조, 판매, 유통에 종사해온 중소·영세 농민 및 상인들의 영업기회가 박탈되는 부당한 결과가 초래되는 점 등이 이러한 저항을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 개정법률안에서는 ‘약사법’에 따라 품목허가(신고)를 받은 인삼의 제조에 사용되는 인삼류는 ‘인삼산업법’의 적용을 제외하는 취지로 인삼산업법에 제3조의2(다른 법률관의 관계) 제2항을 신설, ‘약사법’ 제31조 및 제42조에 따라 식약의약품안전처장의 품목허가를 받거나 품목신고를 한 인삼류에 관해서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않도록 했다.
또 제17조(검사) 제8항을 신설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인삼류의 검사 항목, 기준 등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협의해 ‘약사법’에 따른 소정의 검사항목 및 기준 등과 일치시킨다는 특례를 허용해 놓았다.
이인제 의원은 “의약품 사용 목적의 인삼 제조시 ‘약사법’ 및 ‘인삼산업법’의 중복규제 적용 문제점을 해결해 기존 인삼시장을 혼란에 빠트리지 않고 중소·영세 농민과 상인들을 보호하면서 입법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인제 의원은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되는 인삼류 한약재는 약사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되는 것으로 간주하는 약사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이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지자체, 지방의대 유치 vs 의협, 추가 설립 반대
///본문 “전남도민의 의료 질 개선을 위한 목포대 의대 유치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금년 1월22일 전남도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후 밝힌 각오다.
그로부터 4개월 후 국회 교육문화위 새누리당 김세연 간사 의원이 지난달 31일 ‘지방대학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교육부와 충분히 논의해 법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행토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자체들이 내세운 의대 설립 논리가 고작 전국적으로 부족한 의사 수 충원이라면 국회 교육분과위 간사가 마련한 특별법안에 지방대는 의대·한의대·치대·약대 입학생을 선발할 때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고교를 졸업한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해야 한다는 문구도 예사롭지 않다.
더구나 당사 직능인 의사협회가 출혈 경쟁을 우려해 추가적 의대 설립을 반대하고 있는데도 정치논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정당성도 없다.
큰 원칙은 간단하다. 공연히 ‘의대유치 숙원사업’이니 ‘특례규정’이니 하며 인기영합식으로 지자체를 쑤셔대는 포플리즘보다는 사회적 도전정신을 앙양하는 일이 시급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 발전 ‘민·관’ 소통
///부제 복지부와 6개 의약단체장, 의약계발전협의체 간담회 가져
///본문 보건복지부와 6개 보건의약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의약계발전협의체 제2차 회의가 개최돼 향후 보건의료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한의협 김필건 회장을 비롯해 의협, 병협, 치협, 약사회, 간협 등의 단체장들과 지난 달 임명된 보건복지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첫 만남을 통해 정부와 의약단체간 1차 의료 활성화 방안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의견 개진을 통해 상호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의약단체는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일방통행이 아닌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복지부에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의료계는 과도한 규제 개선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사무장병원 단속에 대한 관련 협회의 자율권 부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약계발전협의체 회의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식적인 기구를 통해 보건의료계의 중요한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체 산하기구에는 ‘의원급 의료기관 진료현장 모니터단’이 설치돼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나 민·관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 민·관간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제도를 통해 △환자들의 의원급 의료기관들에 대한 불만사항 해소 △의원급 진료현장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보건의료제도의 문제점 보완을 통해 합리적인 진료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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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법률 사각지대 농어촌에 ‘마을변호사’ 제도 도입
///부제 변협 제안해 정부와 협약… 414명 변호사 위촉해 원격 상담
///본문 대한변호사협회·법무부·안전행정부는 5일 과천청사에서 경남 남해군 삼동면,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전남 장흥군 대덕면 등 전국 246개 무변촌에 변호사 414명을 배치하는 ‘마을변호사 제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변호사 한명 없는 무변촌을 대상으로 인근 도심에 개원한 변호사들이 마을에 상주하지 않고 각자 사무실에서 한 마을을 맡아 전화·인터넷·팩스 등으로 주민들의 법률 민원을 원격으로 상담한다. 법률 구조가 필요한 경우 대한변협·법률구조공단을 연결해 주는 이른바 공공변호체계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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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80여 해외의료봉사단체, 하나로 뭉치다
///부제 KOFIH, 글로벌 의료봉사 민관 협의체 ‘SOGA’ 출범
///본문 세계 각국에 보다 체계적인 의료봉사 및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한 글로벌 의료봉사 민관 협의체 ‘SOGA(Share One Global Alliance)’가 출범했다.
11일 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이하 KOFIH)이 서울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 출범식에는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진수)을 비롯 (사)굿뉴스의료봉사회, (사)열린의사회, (의)경희의료원 등 83개 단체가 참여해 앞으로 국가별 의료봉사 안내서 제작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초보건의료 교육자료 언어별로 제작, 단체별 의료봉사 연간일정 공유 및 백서 발간·활동보고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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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성공 개최에 앞장서자”
///부제 울산시회 이사회, 혜민서 부스 운영·하계 해외봉사 등 논의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가 10일 제3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6일 개최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울산시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혜민서 부스가 운영됨에 따라 한의사 파견에 협조키로 했으며, 이에 관한 사항을 행사 진행과 여건을 고려하면서 차질없이 준비키로 했다.
아울러 산청세계전통의학엑스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엑스포 안내문을 발송키로 했으며, 분회의 협조와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할인 입장권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열렸던 2013년도 지부보수교육에 대한 결과를 보고받고, 보수교육 참가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학술위원회에서 향후 개최되는 보수교육행사 준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울산시회장배골프대회 개최 준비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16일 서라벌CC에서 11조 총 42명이 참가를 확정한 골프대회에서는 회원들로부터 참가비를 받는 것을 대신하여 멀리건(mulligan)을 도입하고, 거기서 발생되는 비용으로 성금으로 기탁해 성숙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강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6일 열리는 여한의사회 공개강연(영천 나자렛집 정세실리아 수녀 초빙), 심평원 자동차보험 심사 위탁 안내 및 심평원 EDI 포털서비스로 전환을 위한 홍보 방안, 여론조사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울산시회는 오는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라오스 씨앙쿠앙으로 해외의료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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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북한의사회, 회원 학술대회 및 가족마당 개최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이재덕)는 9일 호텔현대(경주)에서 학술대회 및 회원 가족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 청구 요령 및 자동차보험청구 개정 내용에 대해 심사평가원 대구지원 곽미숙 차장이, 사회보장과 건강보험에 대해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우병욱 부장이 설명했다.
또 ㈜함소아제약 최혁용 박사가 ‘한약 발전의 세가지 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산청EXPO조직위원회 박태갑 기획본부장이 2013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이재덕 회장은 “한의계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회원간 활발한 정보 교류로 유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제도와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 및 회원 가족마당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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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상 활용 다양한 정보 교류
///부제 자보수가·고운맘카드·통증 치료 등… 서울시회 2권역 보수교육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혁수) 제2권역 2013년도 보수교육이 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청구방법, 고운맘카드의 적용 질환, 근골격계 장부형상검사, 통증의 원인과 비수술적 시술 최신 지견 등을 주제로 개최돼 임상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청구방법 등’을 주제로 발표한 김민선 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이하 심평원)은 7월부터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 수탁업무를 맡게 됨으로써 위탁 전과 후의 심사업무 처리에 있어서 변화되는 현상을 소개한데 이어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청구방법, 서식 및 작성요령 등 자동차보험을 청구하는데 있어 실무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심평원 위탁 전에는 자보수가 청구를 보험회사 등의 해당 지부에 했으나 이제는 심평원으로 창구가 단일화 됐고, 심사 또한 각 보험사별 심사를 통해 지급액이 결정됐었으나 의료적 전문성에 기초한 일관성과 수가 및 급여기준의 투명성에 중점을 두고 심평원에서 일괄적인 심사가 이뤄지게 된다.
이의 제기 또한 이전에는 보험사만 자보수가심의회에 가능했으나 위탁 후에는 의료기관도 심평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심사 역시 기존에는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 청구액을 지급토록 했으나, 위탁 후에는 청구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심사결과를 통보하고, 30일 이내에 청구액을 지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급 청구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분쟁심의회에 이의 제기할 수 있었던 것도, 위탁 후에는 심사결과통보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으며, 이의 제기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의 제기의 적합 여부를 처리토록 했다.
또한 ‘한방산과 질환의 임상(고운맘카드 적용질환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한 김동일 교수(동국대 일산한방병원장)는 고운맘카드의 개요와 총액한도, 사용기한, 적용질환(초기 임신 중 출혈, 임신 중 과다구토, 조기진통 및 분만, 여성비뇨생식기 및 분만 관련 질환),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적용 관련 Q&A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이 김 교수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임산부 진료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치료방법, 치료기간, 섭생과 조리 등의 부분을 충분한 설명하고, 치료에 대한 동의를 얻을 필요가 있으며, 침과 약에 있어서의 환자 선호도 파악 및 한약 투여기간과 투여방법, 구토 유무에 따른 반하(半夏) 사용 기준, 한약의 맛 등 환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점을 강조했다.
보수교육에서는 또 이무일 회장(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이 ‘근골격계 장부형상검사의 임상 응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근골격계 관련 질환에 대해 장부형상검사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경은배 원장(경쾌한 의원)이 ‘통증의 원인과 비수술적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 및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사와 무관한 병으로 고통받는 것은 환자가 아닌 의사 책임이라는 기조아래 통증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임상기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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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근거자료로 지속적 설득해 타 단체와 인상률 간극 좁혀”
///부제 전은영 보험이사에게 듣는다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14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타종별에 비해 한의진료비의 높은 증가율, 이전 년도의 부속합의 미이행 등 쉽지 않은 여건속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근거자료 등을 제시해 부대조건 합의없이 2.6%라는 수가 인상률에 합의했다. 전은영 보험이사와 그동안의 수가협상 과정과 앞으로 한방건강보험 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올해 수가협상 대응과 관련 전은영 보험이사는 “첫번째로 수가협상에 있어서 부속합의들이 연계선상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히스토리를 파악했고, 두번째는 작년같은 경우, 어떤 방식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는지 매뉴얼 제작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해서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가협상 과정에 대해 전 이사는 “건강보험공단의 환산지수 연구 점수가 있는데 한의계는 진료비 증가율이 높아서, 환산지수 연구 결과, 의약단체 중에 굉장히 뒤쪽에 있었고, 그 간격이 앞쪽의 의약단체들과 상당히 넓은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즉 공단측에서는 한의계가 진료비 증가율이 높았기때문에, 수가 증가율이 낮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이번 수가협상에서 한의협과 치협이 어느 정도 간격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 간격을 굉장히 좁혀 들어가 협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이사는 “이번 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젊은 한의사로 구성되어 협상분위기는 신선한 분위기였고, 공단측에 젊은 한의사들이 집행부로 들어와 한의계가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협상과정 중에 한의협 대표단은 ‘한의계가 정책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고, 한의학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유니크한 체계 중의 하나인데, 한의학을 발전시켜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것이 국가의 목표 중의 하나인 점’을 각인시켰다.
앞으로 한의계가 수가협상을 위해서 추진해야 할 것과 관련 전 이사는 “수가협상에서 저희가 반박할 수 있는,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지표·통계·자료가 한의계 내에서 미흡하다”며 “예를 들어 환산지수라고 했을 때, 한의계가 작년에 진료비 증가율이 이렇게 되었는데, 몇 개나 더 기관이 개설됐고, 한의원 내에서 경비가 어느 정도 지출되었으며, 물가에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등에 대해서 지표를 가지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냥 힘들었다고 하는 것은 선명하지 않고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 이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의학정책연구원에 통계전문가가 곧 오시는데, 그 분을 통해 개원가가 어떻게 힘든지 표면으로 느끼는 것을 숫자로 제시하고 공단에 정책을 입안하는 등 한의계가 정책을 펴나가는 데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이사는 “한의 신의료기술, 새로운 비급여·급여 부분에 있어서도 이러한 통계자료를 근거로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한방보험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 전 이사는 “한방의료는 지금 행위별수가제인데, 한방의료 행위가 다양해 질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 혹은 고시 등을 최대한 검토해서 한의계가 가져갈 수 있는 포션을 늘리고, 아울러 급여· 비급여를 최대한 확대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보험정책에 있어서 제 개인적인 판단이 아닌 회원들의 중지를 쉽게 모으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고, 그런 것을 통해서 다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이사는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행위든 타유형단체와의 갈등이 있으면 있을 수록 시간을 많이 끌고 계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것들까지 총체적으로 감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 객관적으로 설득력이 있는 것부터 시작해서 단계별로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이사는 “우리 한의계의 가장 큰 문제는 스페셜리스트에 대한 인정이 없다는 것”이라며 “양방의 경우 고급 스킬에 대해 단계적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런 것 없이 한의사는 무조건 다할 수 있다는 식은 오히려 한의사의 체계적 의료행위에 대해 외부에서 인정받을 수 없다고 본다. 스페셜한 것과 스페셜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어느 정도 단계를 구분, 체계를 나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이사는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는 계속 과거 것을 답습하고 있다”며 “한의약의 표준화·대중화가 시급하다고 전 한의계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여기서 대중화 된다는 것은 한의사가 아닌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는 전문인들과의 적극적 교류도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안타깝게도 한의학은 그 실질적 우수성에 비해 그런한 면이 덜 충족되어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이사는 “설득력과 합리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최대한 노력을 해서 정말 국민속에 한의학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비단 추상적인 의미가 아니라, 한의약의 표준화 등에 기반한 정책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얻도록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는 이어 “지금 학회 내부에서도 한의약 발전을 위해 진취적 변화를 요구하는 시도들이 여럿 있다고 알고 있다. 이러한 학회들의 변화 및 발전이 41대 협회의 움직임과 공조 된다면 우리 한의계는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모티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협 보험팀에서도 이번 수가협상에 대비해 수가계약 관련 매뉴얼 준비, 건강보험 통계자료 및 각종 경제지표 수집·분석, 공단측 주장 대응자료 준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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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돈벌이에 눈 먼 식약처의 인삼산업법 밀약 규탄한다”
///부제 참실련 성명서, ‘인삼, 약사법에 의해 철저히 관리돼야’ 강조
///본문 최근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검사·판매·유통하자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이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 수호’라는 본분을 망각한 채 찬성을 했다는 것에 대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12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모든 한약재는 법적으로 엄격한 규제와 관리를 거치고 있으며, 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약사법에 따라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통과해야만 그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것은 모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처이지만 유독 인삼에 대해서만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러한 적용을 미뤄왔었다.
참실련은 “유예기간을 불과 몇 달 남겨두고 인삼에 대해서만 유독 법적 안전장치에 대한 면책특권을 주장하는 인삼업계와 이에 호응하는 식약처를 보면 정경유착은 아닌가 심히 우려된다”며 “인삼의 경우 KT&G 등 거대기업의 주된 사업 분야이므로, 이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식약처가 국민건강을 버리고 있지 않았나 하는 강한 의혹이 시민사회에서도 제기되고 있으며, 항간의 ‘팜피아’란 바로 이런 정경유착을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할 기관의 본분을 망각하고 이권에 왔다갔다하는 기관의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참실련은 “이런 특례를 하나하나 봐주다 보면 모든 이들이 이런 특례를 요구하게 되고 결국 법적인 규제가 유명무실해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은 중금속과 농약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결과를 맞게 될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바로 식약처가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실련은 이어 “인삼을 약사법이 아닌 인삼산업법으로 관리하자는 주장은 의약품인 인삼에 대해 국민건강을 지키는 안전장치를 제거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국민들에게 심각한 혼동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삼을 수입하는 국가들의 신뢰도 잃게 되며,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임은 물론 이로 인해 인삼 자체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국가 신뢰도에도 크나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참실련은 “현재 인삼산업법에 따라 인삼의 제조에 있어 허가받지 않고 신고만 하여 1회 품질검사 정도의 규제만 가해지고 있는 허술한 절차를 따르게 되면 누가 이런 인삼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에 대해서는 인삼업계 스스로도 자문해봐야 하며,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져온 대표적인 의약품은 당연히 철저하고 높은 수준의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그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지킬 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참실련은 “인삼의 품질이 산업법으로도 잘 관리되고 있다면, 약사법에 따른 관리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대한다면, 인삼 상당수가 기준 미달의 저질임을 자인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또 “식약처는 하루 빨리 지금의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우리 민족의 명품 약재인 인삼을 그 가치에 걸맞게 약사법에 따라 고도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하여 그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며 “식약처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팜피아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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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실기능력의 객관적 평가 시행
///부제 부산대 한의전, 제3회 임상실기시험 실시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성하·이하 한의전)은 4, 5일 이틀간 한의전 PBL실(문제바탕학습실) 및 본초방제실습실에서 ‘제3회 임상실기시험’을 실시했다.
지난 2011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이번 임상실기시험은 한의학과 4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한의전 교수 25명이 평가에 나섰다.
이번 임상실기시험에서는 △임상술기평가(객관구조화임상술기평가·OSCE) 22종(구법(灸法), 부항법, 양도락검사, 약침 포함) △침구술기 및 제제술기평가 △모의진료평가(표준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수행능력평가·CPX) 6종 등이 시행됐다.
이와 관련 김기왕 한의전 한의학교육실장은 “이번 임상실기시험은 지난 2011년, 2012년 두 차례의 교내 임상실기시험 경험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였으며, 보다 완성도 높은 평가가 진행되었다”며 “종래 한의과대학 교육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던 임상실기능력의 객관적 평가를 시행한 것은 물론 향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의사 국가고시 실기평가에 참고할 수 있는 시행 경험을 축적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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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 67.1% ‘불량식품 감시와 처벌 강화’ 필요
///부제 권익위·식약처, ‘불량식품 근절 대국민 온라인 토론 결과’발표
///본문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
국민의 67.1%(843명)가 ‘불량식품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23.1%, 290명)와 ‘불량식품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44.0%, 553명)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 온라인 소통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운영하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4월15일부터 5월24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와 함께 실시한 불량식품 근절방안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총 1257명 네티즌 참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제공되고 있는 불량식품과 관련된 정보가 ‘불충분하다’(49.6%, 483명)는 의견이 많았고 불량식품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체는 TV(45.5%, 571명)와 인터넷(45.0%, 566명)을 들었다.
또한 특정식품이 안전하지 않다는 정보를 접했을 때는 ‘언급된 식품을 한동안 먹지 않는다(69.4%)’고 답했으며, 위해요소 중 가장 불안하게 생각되는 것은 ‘중금속’과 ‘잔류농약’(58.3%, 46.7%, 중복답변)을 꼽았다.
가장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불량식품 판매 행위는 ‘유해·유독물질, 미승인 농약 등 사용 금지 원료나 물질을 식품에 사용하는 행위’(52.8%, 664명)로 조사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국민들이 손쉽게 정책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16일‘국민신문고 정책토론’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개통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정책토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민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생산적인 소통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정부 각 기관에서도 정책의 수립·집행·평가 등 각 정책 단계에 온라인 정책토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정책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과 소통·협력하는 정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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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환자 쾌유 기원 사진전
///부제 충남 금산군 남일면 사진동호회, 농촌의 일상과 풍경 사진 전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쾌유를 기원하며 사진전을 열었다.
인삼, 깻잎 등 지역 특산품을 재배하며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틈틈이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주민 13명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회장 정해주·남일면 초현리 이장)가 7일부터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1층 로비에서 사진전 ‘렌즈로 본 생활문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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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대 교육 개혁위해 용기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부제 윤상협 교수,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춘계학술세미나서 강조
///본문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임형호)는 9일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차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 △교합에 대한 임상적 고찰(구현웅 경희대 치대 외래교수) △족부학의 임상 응용(최근선 CNS정형외과 과장) △한방의료행위, 근원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윤상협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윤상협 교수는 발표를 통해 “현재 한의계는 미래를 꿈꿀 수 없을 만큼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근본적 원인의 진단 없이 대책을 수립한데 있다”며 “지금이라도 한의계 내부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한의계의 밝은 미래는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한의학의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가진 인문학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우리의 사고를 이과 쪽으로 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방의료행위에서 문과적·이과적 요소를 분리해 문과적 표현을 이과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즉 인문학적 사고에 의한 한의학 및 한방의료가 이과적 사고에 근거한 현대 의료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이 현재 한의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또한 윤 교수는 대한한의학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현안은 한의학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의학은 인체의 생명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인자들의 기능과 현상을 인간의 전체성에서 먼저 이해하고, 이것들의 관계를 자연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라는 한의학의 (이과적)정의를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윤 교수는 “과거의 의료제도와 현재의 의료제도가 변화된 만큼 ‘한의학(학문)’과 ‘한방의료(행위)’라는 개념을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병을 대상으로, 이것에 인위적인 간섭·조작을 가해서 환자를 치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라는 의료의 개념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과거의 의료제도는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개인간의 거래였기 때문에 국가나 단체가 개입할 제도 자체가 없었고, 비용 지불도 개인이 했으며, 인문학적 근거도 합의가 되면 수용이 가능했다.
반면 현대의 의료제도는 환자를 매개로 한 의료인과 국가 및 단체의 공공거래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법률·제도 및 행정 관리가 필요하고, 비용도 지식이 아니라 행위에 근거를 둔 규정에 의해 지불되고 있으며, 행위의 판단근거는 거의 이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윤 교수는 “한의학의 Fact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거나, 혹 Fact적 의미가 있다고 해도 그것의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면 한의계는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스스로는 변화할 생각이 없으면서 국가제도가 잘못되었다고만 비난하는 것은 19세기 시대의 생각일 뿐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통한)대책이 없으면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교수는 “이러한 현황 타개를 위해서는 외부적으로는 피해의식과 제도적 소외를 극복해 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학문의 내적 역량과 교육의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그 가운데 ‘교육 개혁’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아야 하며, 한의과대학의 교과 과정과 내용을 이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윤 교수는 한의대 교과과정의 개정원칙은 ‘이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의학의 과학성과 한방의료행위의 객관성을 강화해서 의학과 차별되는 확고한 진료영역을 구축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사실에 근거한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 △한의학 교육의 학문적 특수성이 유지되도록 한다 △한의과대학도 의학교육의 보편성을 준수해야 한다 △교과 개편은 한의사 직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윤 교수는 ‘교수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서도 “한의대가 제대로 되어야 한의사가 신뢰를 얻게 되며, 학문 발전 없이는 업권 신장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우리 교수들은 생존을 위해서,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서도 (한의대)교육 개혁에 용기있는 행동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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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법 제정은 국가경쟁력 강화 주춧돌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한의계 어려울수록 회원 단합 필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최환영) 월례회의가 11일 열려 한의약법 제정은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춧돌을 놓고자 함이라는 강조와 더불어 이의 제정을 위해 중앙회와 시도지부가 적극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최환영 명예회장은 “한의약법 제정을 비롯해 한의계가 굉장히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회원 모두가 단합하여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중장기적으로 한의시장의 포화를 막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결국 한의 자원들이 개원 일변도의 문화에서 벗어나 해외는 물론 언론인, 정치인, 공무원, 행정가, 연구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해야 하며, 협회에서는 젊은 한의사들이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정환 명예회장은 “양방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한약 복용을 금기사항으로 전달하는 곳이 아직도 많다”며 “양의사들의 이 같은 행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필건 회장은 “근시일 내에 서울대 법대 출신의 변호사가 협회 상근 변호사로 근무하기로 했다”며 “양의사들의 근거없는 한의약 폄훼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법적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끝까지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의약법(안)의 핵심은 개원가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제한을 없애는 것과 한약 제형의 다양화를 가능토록 하자는 것”이라고 밝힌 뒤 “중앙회가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시도지부와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법의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2014년도 한방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협상 결과 보고를 비롯해 한의시장의 수요와 공급, 한방건강보험 영역 확대,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방안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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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을 만들자
///부제 ‘2013 경희의료원 발전 위한 노·사 합동 연찬회’ 개최
///본문 경희의료원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일 ‘2013 경희의료원 노·사 합동 연찬회’를 개최,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 만들기,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국내 대학병원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의료기관 또한 공공성이 매우 중요하기에 어떻게 공공성을 키워가야 할지 더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처한 현실이 비록 어려울지라도 환자 친화적인 병원, 의료 사회를 지원하고 선도하는 병원, 구성원의 자아실현이 가능한 병원이라는 가치는 지키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오주형 경희의료원 경영관리실장은 “대형 기업병원의 영향으로 인한 규모 경쟁 심화, 의료수익 대비 의료비용 증가, 정부의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수익 감소 등 대학병원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희의료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암병원 건립 △연구센터 증축 △한의학 임상인프라 구축사업 △변전실 확장공사 등 4대 핵심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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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약기업 자가진단 프로그램’ 개편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약기업의 경영구조 선진화를 위한 자가진단 프로그램’(pias.khidi.or.kr)을 개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된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5년간 비교진단 데이터 추가 △혁신형 제약기업 비교대상 그룹 추가 △진단결과 다운로드 기능 추가 △비교진단 데이터를 엑셀로 제공 △정보검색 기능 강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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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조경제’, 한의약 정책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박근혜정부가 2017년까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올해 6조9000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총 40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창조경제 실현계획-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새 시장과 산업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국민행복’ 분야에서는 의료보장성 강화를 위해 암, 희귀난치성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관련 필수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에 5년간 3.3조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약가계부에 제시된 연차별 재원대책 마련을 위해 이달 중 각 부처에 세부적인 소요 예산안을 제출받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소요예산에 대한 전략적인 단면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주무부처마저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없이 서양의약 제도로만 접근해왔던 보건의료정책은 한의약 미래를 위해서도 방치될 수 없는 일이다. 한의약 이론체계가 존중되는 한의약 보건의료 로드맵을 만들어 정책에 접목되기를 갈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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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7월부터 심평원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
///부제 보험회사 및 공제조합-심사평가원간 심사위탁 계약 체결
///본문 정부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수행했던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수행한다고 밝혔다.
심사위탁자는 14개 보험회사 및 6개 공제조합이며 수탁자는 심평원으로, 14일 심평원 8층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위탁을 위한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비롯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 그동안 자동차보험제도 개선에 앞장서 추진해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동차보험과 관련 정부는 지난 2010년 12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등 6개 부처 합동으로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을 발표했고, 2012년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개정해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전문심사기관인 심평원에 위탁토록 한 바 있다.
그동안 자동차보험 심사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심사함에 따라 전문성이 부족하고, 일부 의료기관 및 교통사고 환자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불필요한 입원 등 부당·과잉진료가 발생했다. 또한 심사주체가 여러 회사로 분산되어 일관된 기준이 없어, 진료수가분쟁심의회 이의청구가 ‘05년(3986건)대비 ‘12년(1만929건)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기관과 보험회사간에 진료비 분쟁 발생빈도도 높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하면서 의학적 전문성에 기초한 체계적인 심사가 가능해져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를 차단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심평원이 심사함으로 심사기준도 통일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의료기관과 보험회사·공제조합간의 분쟁 발생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이 자동차보험제도 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보험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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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공동개발 위해 힘 모은다
///부제 한방산업진흥원-제약업체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국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형호·이하 진흥원)과 제약회사들이 한약제제 공동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진흥원과 (주)아이월드제약(대표 진기탁), (주)정우신약(대표 한상희), (유)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주)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 등 4개 기관은 진흥원 3층 회의실에서 공동 한약제제 제형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한약제제 제형 개발 및 한약제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과 연구인력·장비 및 시설 적극 지원, 우수 품질 한약제제 개발 및 생산과 건강보험 적용 확대, 정보교류 및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활성화, 개발·제조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적용, 한약제제 산업의 육성 및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화동 한약제제산업단장은 “기존 한약제제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복용 및 휴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침체된 한의약산업의 육성과 한약제제 건강보험 확대 및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흥원은 현재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복용이 불편한 기존 탕제 위주의 제형에서 탈피해 새로운 제형 개발로 한약제제 활성화를 통한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에는 귀비탕, 소청룡탕, 갈근탕, 오적산, 방풍통성산, 삼소음 등 6개 처방을 선정해 26종(과립제 14종, 캡슐제 6종, 정제 6종)의 제형 제조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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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슬관절·골관절염 치료 한약제제 임상 2상 돌입
///부제 부작용 없고 효능 좋은 골관절염 치료제 기대
///본문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골관절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12일 자사의 첫 신약 한약제제인 슬관절·골관절염 치료제 ‘WIN-34B’가 임상 2상에 들어갔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소아제약에 따르면 ‘WIN-34B’는 오랜 기간 사용 경험이 누적된 한약재를 원료로한 한약제제여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임상연구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됐다.
특히 시험관 및 생체 실험에서 뛰어난 항염, 진통, 면역 억제, 연골 보호, 연골 재생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WIN-34B’의 임상 2상 시험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2곳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되며 침구과 박동석 교수의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석 교수는 기초 연구와 전임상 연구에서 확인한 ‘WIN-34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금번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WIN-34B’는 한의학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며 2014년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혁용 대표는 “WIN-34B는 전임상에서 이미 효과가 확인이 됐고 한약제제의 특성상 장기 복용해도 무리가 없는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합성 의약품 위주의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그 자리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의원 및 한방병원 등 각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능 효과가 검증된 소염 진통제를 개발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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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국제 매뉴얼 표준 선점하라
///본문 중국은 국가헌법에 ‘중의약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못박고 있는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은 지난달20일 중의간호활동의 규범화를 위하여 중풍, 심부전, 당뇨, 폐암, 신경근형 경부척추증,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13종 질병에 대한 중의간호매뉴얼을 제정, 발표한 바 있다.
중의특색의 치료간호법과 건강지도요령, 간호의 어려운 점, 간호효과의 평가방법 등을 담은 중의간호학매뉴얼을 제정, 새로운 외연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도 중의산업규모는 5156억위안(한화 약 94조8700억원)으로 중국 전체 의약산업 규모의 31.24%에 해당되는 등 중의약의 지속 성장의 커다란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 한의약정책도 구조적 변화를 극복하는 새로운 액션플랜을 선보여야 한다.
이 때문에 21세기 글로벌 시장에서 G2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국제표준 통합 주도권 경쟁에서 국제 관련기구의 정보 공유 등 정책 연구를 서두르는 등 구조 변화에 지금부터 중의약을 극복하는 전략을 하나하나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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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융·복합 R&D기반 3D인체 경혈도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채윤병 교수가 최근 국제학술지 eCAM에 “Effects and Mechani sm of Acupuncture Based on the Principle of Meridians”라는 제하의 논문에서 경혈 의학정보의 정량적 수치를 3D인체경락도상에 직접 표현함으로써, 실제 임상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하는 새로운 모델의 경락도를 제안한 것은 재론의 여지 없이 첨단기법을 제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글로벌기업들이 3D를 기반으로 한 프린터시스템을 통해 R&D 성과를 단축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제안은 다양한 질환별 경혈의 유효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선혈의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연구로 발전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래 한의약이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작동하려면 융·복합 스마트파워 시대에 걸맞게 임상역량이 조화된 기술을 접목환경을 어떻게 이뤄갈지 깨닫게 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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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로봇헬스타운發 로봇수술 혁명 서막
///본문 “멀지 않은 장래에 로봇을 환자에게 장착하고, 의사가 원격 조종하는 로봇수술이 보편화 될 것이다.”
정부가 최근 ‘2013년도 제1차 로봇산업정책협의회’를 개최, 올해에 융합형 로봇제품 개발, 로봇클러스터·인력 양성 등 로봇산업에 약 1635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한 뒤 밝힌 소회다.
복지부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전체 로봇수술 환자 2만94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로봇수술 사망률은 0.09%(18명)로, 집도의가 복강경, 개복·개흉 수술 등 비교 대상 수술 사망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도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5개년 기본계획(‘14〜‘18) 안에 간병 및 운동재활 로봇, 지능형 로봇, 의료로봇 등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로봇산업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표적 융합산업”이라며 “로봇이 의료복지, 삶의 질 향상 등 국민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정책 칸막이를 넘어 상호 협력, 로봇혁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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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서지역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시행
///본문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최근 중풍, 치매 등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에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미흡한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한방의료 혜택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개 도서 읍면 보건지소에 공중보건한의사를 배치하여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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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봉사에 앞장 서다
///부제 여한의사회, 9일 ‘나눔의집’·‘스텔라의집’에서 의료봉사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가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9일 여한의사회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집’과 인천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 ‘스텔라의집’을 각각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나눔의집에서는 김군자·박옥선·배춘희·유희남·이옥선·김정분 할머니에게 가미귀비탕, 팔물탕, 보위환을 비롯 우황청심환, 관절고 등을 처방했다.
또한 스텔라의집에서는 성인 9명과 아기 7명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펼쳤으며, 이들에게 가미귀비탕, 곽향정기산, 구미강활탕, 삼소음, 소청룡탕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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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손숙영 원장, 뉴토성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
///부제 “최선을 다해 ‘봉사다운 봉사’를 하겠다”
///본문 손숙영 장생한의원장(대한여한의사회 고문)이 지난달 28일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서울뉴토성라이온스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숙영 원장은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여생은 봉사의 삶을 살아가려 한다”며 “사회 각계각층이 모인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종교, 이념 등과 무관하게 대중에게 봉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중책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하는 봉사는 진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인 시간을 상당히 할애해야 하지만 제 정력과 재력을 다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의사가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봉사다운 봉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손숙영 회장은 오는 7월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1년의 임기동안 뉴토성라이온스클럽을 이끌게 된다. 그는 저소득층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비롯 물품 지원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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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계 위상 높일 수 있도록 의료봉사 대상 확대
///부제 여한의사회, 3차 정기이사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소경순)는 10일 서울 산들해 반포점에서 제3차 정기이사회 회의를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대민의료봉사 이외에도 한의약을 홍보하고 한의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대상을 확대해 의료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15일 여성기술사회가 경기도 포천시 제비울마을에서 진행하는 ‘기술사랑 프로젝트’에 여한의사회도 참여, 의료봉사를 실시키로 함에 따라 관련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며, 활동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메인 페이지에 동영상, 봉사활동 내용 등을 게재하고 홈페이지에서 회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1일 기획세미나를 개최키로 했으며, 지회연석회의는 10월에 실시키로 하고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사단법인 진행사항, 안진팜메디와 MOU 체결, 회비수납방안, 소식지 발간, 홍보활동 활성화 등에 대해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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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함박 웃는 아이’를 찾습니다
///부제 7일 ‘함박웃는아이 선발대회’ 본선대회 진행
///본문 각종 드라마와 방송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역배우 이레, 변하린, 김나희 양 등을 배출한 (주)함소아(대표 이상용)의 ‘함박 웃는 아이 선발대회’가 7일 충북 제천 GAP 백작약 농장에서 4회 최종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함소아의 이념에 따라 경쟁보다는 가족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연 체험 행사로 마련됐다.
충북 제천의 청풍호와 공해로부터 엄격하게 관리된 백작약 농장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진행됐으며, 약초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 체험 및 백작약 약재 활용에 관한 미니클래스 등이 열려 본선대회에 진출한 30여 명의 어린이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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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미래전략 심사숙고해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제3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의약 표준 개발 추진, 한약제제 급여 활성화, 의료기기 사용 피고발 대책 및 양의사의 침 시술 소송 대책 등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망라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현안해법은 한의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원천이다. 몇 가지 과제만 개선한다고 쉽게 이뤄질 문제가 아니다. 어느 것 하나 회무나 회비 납부에 대한 무관심으로는 현안 해법에 도움이 될 수 없다.
정부 수립 이후 세계 속에 더 큰 한의학을 만들기 위해 어디로 나갈 것인가 하는 한국의 미래전략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어설프게 의사협회가 한의협의 영문명칭마저 시비를 붙고 있는 어처구니도 역설적으로 한의학의 지속적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 범회원적 노력을 지속할 때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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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려인 및 현지 주민 1,800여명 진료
///부제 KOMSTA, 우즈베키스탄과 카라칼팍스탄 제119차 의료봉사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 단장 김진수)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5일까지 7박8일간 우즈베키스탄과 카라칼팍스탄에서 제119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 고려인 및 현지주민 1800여 명을 진료했다.
KOMSTA가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에서 펼친 해외의료봉사는 이번이 11회째로, 1996년 첫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타슈켄트 한-우 친선한방병원 개원 등과 더불어 한의학의 세계화와 인도주의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비행기로 2~3시간 거리의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 누크스 제8가정병원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파견단원을 비롯, 타슈켄트 한-우 친선한방병원의 오승윤·류영진·권동현·이준석 국제협력의사와 김정호 물리치료사(한국국제협력단 소속), 파벨 안드레비치(소아과 전문의), 간호사 7명 등이 참여하여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600여 명의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서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정부파견의사로 근무했던 김광락 한의사(포항, 김한의원)가 파견단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의료봉사는 주로 운동기 질환(요통, 근육질환)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외에 다양한 질환군의 환자들을 돌보았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진료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의료봉사에 참여한 정연일 진료부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과 이 병원의 누크스 분원인 KOIKOM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주우즈베키스탄 전대완 대사와 만남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 진출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제119차 우즈베키스탄 한방의료봉사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실시됐고, 대한한의사협회와 자생한방병원이 후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 참가 단원은 다음과 같다.
△파견단장: 김광락(포항 김한의원), 진료부장:정연일(서울 고려한의원/한의협 국제이사), 진료단:김동현(서울 사계절한의원), 김원우(강남자생한방병원), 성익현(강남자생한방병원), 정윤호(상담전문가), 신진우(동아일보 기자), 유소현(KOMST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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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건강강좌로 구민 건강 책임진다”
///부제 강동구, 강동경희대한방병원과 협약 통해 정기적 강좌 개최
///본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박동석)은 11일 강동구평생학습센터에서 ‘강동구민 건강증진 지식기부 정기강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제1회 행복한 건강콘서트’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구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다양한 강좌와 강연이 열리고 있지만 이번 강동구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 추진하는 강좌는 흔치 않는 한의대 교수진의 강의이며, 특히 지식기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제1회 행복한 건강콘서트’에서는 ‘나를 건강하게 하는 법’을 주제로 고창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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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야기있는 약선요리… ‘글로벌 한식 한류’
///본문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서울 북촌한옥마을의 한옥 호텔 ‘락고재’에서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오랜 전통 종가 음식을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한류음식 육성 사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한식 시대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
여기서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가 지난해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에 참가했던 약선요리 성공 사례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음식상품 개발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성인병을 포괄하는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의 난치병을 연율산약밥, 형개갈분떡국, 오골계탕, 동마자죽 등 70여 가지의 전통약선요리로 선보여 이를 지재권화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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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 다이어트 침 시술”
///부제 “불법의료 받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
///본문 서울 서초구 A아파트. 때 이른 무더위에 저절로 땀이 베어오는 정오. 어제와 다름 없는 일상이 흘러가고 있다. 평온하다 못해 몸과 마음이 나른해 지려는 바로 그 순간 경찰들이 들이닥치며 일순간에 찬물을 끼얹은 듯 긴박한 현장의 모습이 펼쳐진다.
대기실에 삼삼오오 모여있던 사람들 중 일부는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 역력하다.
베드에는 중년의 여성들이 누워 있고 몸에는 침들이 무수히 꽂혀 있다. 한 베드에서 침을 놓고 있던 불법의료 시술자의 얼굴은 이미 딱딱히 굳은 백토로 변해 버렸다.
불법의료 현장을 덮친 경찰들은 능숙한 솜씨로 현장의 증거들을 하나씩 사진으로 기록해 나가는 동시에 침이 꽂혀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분위기를 안정시킨다.
그제서야 이곳의 전체 모습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곳은 면허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불법으로 다이어트 침 시술을 해주고 1개월에 20만원 가량의 부당수익을 챙겨온 불법의료 시술 현장이다.
56~58㎡ 크기의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면 우측 벽면에는 맞춰 짠 격자 모양의 사물함이 있고 여기에는 대기실 사람들의 옷과 가방 등이 놓여 있다.
거실에는 시술 관련 안내문이 걸려 있고 사람들은 대기하며 침 시술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구조다. 한쪽 구석에는 플라스틱 침통들이 쌓여 있고 침통에는 침 맞을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다.
침실에 놓인 3개의 베드에는 옷을 입은 채 그 위로 전신에 약 30여 개의 침을 놓고 있어 감염의 우려가 커 보였다.
이날 불법 침 시술을 한 김 모씨는 의료법 및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감염은 물론 자칫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불법 침 시술이 여전히 우리 바로 곁에서 자행되고 있다.
불법의료 시술, 받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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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현장 중심으로 HT 연구 활성화
///부제 진흥원, 제23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 개최
///본문 의료현장 중심의 HT(Health Technology) 연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5일 서울 포스코 P&S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현장 중심 HT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23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HT R&D 중개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병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 단장은 중개연구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과정 확립 및 운영 △과제 심사과정 개선 △질 관리 개념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중개연구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중개연구 인력 교육프로그램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중개연구 개념에 적합한 연구목표를 설정하고 과학적·윤리적 연구계획을 설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연구자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충분한 기간이 보장되는 가운데 연구목적과 심사단계에 합당한 기준을 설정하고, 연구사업의 취지를 숙지하고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가 풀(pool)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한된 자원으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질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키워드로 ‘융합’이 꼽혔다. 기초연구자와 임상의사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중개연구시 기초연구자와 임상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며 “기초연구자와 임상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서울대에서 기초연구자와 임상가가 함께하는 ‘의과학과’를 신설한 것처럼 학교 인프라 개선과 서로 견제하게 만드는 점수를 n분의 1로 나누는 평가방식이 아닌, 중개연구 참여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의 평가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연수 한국연구재단 생명공학단 단장 “미국에서는 의대 기초학교실을 암 등 목적에 따라 구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단순히 학문 분야별로 기초학교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중개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원장은 “임상에 있을 때부터 기초학자와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며 “임상에서 융합적인 연구를 지향하자”고 말했다.
이어 유승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복지사업실 실장은 “산업계와 연구주체(병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통합적 접근을 통한 중개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HT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 어떻게 해야 시장성이 있을지를 먼저 고민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기초연구개발에만 치우쳐 있어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중개연구 R&D연계 시스템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정부에서도 중개연구성과가 국민건강증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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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품질 서비스 제공 위해 지역 한의원과 손잡다
///부제 대전대 청주한방병원, 거북이한의원 협약 체결
///본문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병원장 김정호)이 11일 거북이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대 청주한방병원이 지역 한의원과 상호 신뢰 구축 및 유기적 관계 확립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김정호 원장은 “최근 각 병원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병원간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의뢰한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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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국시 과목 개선 시급
///부제 의사국시 실기시험 오는 9월9일부터 11월29일까지 진행
///본문 의사국시 실기시험이 오는 9월9일부터 11월29일까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실기 시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실기시험 응시자들은 정해진 시험 시작 및 종료 신호에 따라 12개의 시험실을 이동하면서 각 시험실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이 때 평가자는 응시자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한다.
문항 유형은 진료와 수기로 나뉘며 병력청취, 신체진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 기본 기술적 수기를 평가하는데 진료문항은 6문항으로 1문항당 100점씩 600점 만점이다. 수기문항도 6문항이며 1문항당 50점씩 300점 만점으로 시험시간은 5분이다.
합격자는 의과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합의된 합격점수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실기시험에 응시하거나 부정행위를 한 자는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합격을 무효로 하며 그 다음에 치러지는 2회의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같은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2009년 처음 도입돼 실시되고 있으나 한의사 국가시험은 아직 실기시험이 치러지지 못하고 있다. 도입 시기도 예정되지 않았다.
사실 한의사국가시험 과목 개선안 연구가 진행됐으나 내부 합의 문제로 번번히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2011년부터 자체적으로 임상실기시험을 실시하고 있어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은 향후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의료시장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전체 한의계가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도출해 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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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심평원, 19일 제27회 심평포럼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는 19일(수) 오후 2:30에 본원 대강당(지하 1층)에서 ‘제27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심평포럼은 ‘의료기술 급여결정에 대한 외국의 경험과 교훈(Coverage Decision Making in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 Experiences and Lessons of Foreign Countries)’을 주제로 외국 연자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영국 NICE의 롱손 박사가 ‘의료기술 급여결정에 대한 영국 NICE의 경험과 교훈(Using health technology assessment in coverage decision making: experiences and lessons from NICE)’을 발표하고,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후쿠다 박사는 ‘일본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의료기술평가(Drug Pricing and HTA in Japan)’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영국의 고드만 박사는 ‘처방 효율성 개선에 대한 유럽의 경험과 시사점(Initiatives across Europe to enhance prescribing efficiency to maintain universal coverage: findings and implication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평포럼은 보건정책현안 등에 대하여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관심 있는 연구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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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발효요법 통한 청혈해독으로 만성대사성 질환 회복 도와”
///부제 한주석 치유본 의성한의원장
///본문 논산에서 정육점을 하다가 2012년 8월 저혈당 쇼크가 와서 심각한 상태였던 B씨는 바로 양방병원에 입원했고 당뇨병, 부정맥, 척추협착증, 알츠하이머 등 진단을 받았다. 3개월간의 병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고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어 노인 요양원으로 옮긴 상태에서 지인을 통해 지난해 12월26일 새벽 앰블런스를 타고 서울로 오게 되었다. 하계동에 위치한 병원응급실에 보름정도 입원하고 검사를 받은 후 올 1월12일 치유본 의성한의원을 찾아왔다. 내원 당시 B씨는 인슐린 주사와 매일 20여 가지 양약을 복용 중이었다.
치료 당일부터 모든 양약을 끊고 치료를 시작했다. 치료 3개월 후부터 B씨는 간병인도 없이 혼자 생활할 수 있었고, 6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는 지금은 혼자 잘 다니면서 7월12일 논산에 내려갈 예정으로 마무리 치료를 하고 있다.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난치병을 한의사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디에서 찾을까?’
한주석 원장은 이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만성 대사성질환 환자가 국내에 1000만명 이상이며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 음식과 생활 습관에 의해 이 대사 질환을 갖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다만 모두 병의 깊이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4대 중증질환은 진료비가 약 10조원이라는 언론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미리 미리 청혈해독요법을 쓰면 실제 진료비의 5분의 1 정도는 최소한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다이어트시장이 2조5000억 정도로 추산되는데 청혈해독요법을 적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원장은 “발효를 여러 번하는 과정에서 예측하지 않는 효과물질이 생성되고 있고, ‘발효요법을 통한 청혈해독요법’으로 ‘피를 깨끗하게 하고 몸을 해독시킨 후 한의학적 치료법과 병행하여 만성 난치병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체정화프로그램인 청혈해독요법을 수행하고 있는 한 원장은 “난치성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은 △장내 부패에 따른 혈액과 세포의 오염 △활성효소의 부족으로 인한 대사기능의 약화 △대사 장애로 인한 비만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급속한 증가 등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근원적으로 빨리 해결하는 발효요법을 통한 청혈해독이 필요하며 만성질환의 회복을 도와 주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청혈해독요법은 비만, 고혈압, 당뇨 및 당뇨합병증,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중풍후유증, 치매, 아토피, 만성피로 및 불면증, 크론병, 과민성 장 증후군 등에 치료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 원장은 “인체정화프로그램은 단순히 나타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요법이며, 인체 청혈해독을 먼저 한 후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적극적인 교정을 통해서 생활습관병인 성인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최근 ‘신침선약발효해독연구회’를 창립하고 발효요법을 통한 청혈해독요법으로 난치병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각종 난치성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건강 회복과 질환 치유를 위해서는 효소의 보충이 필요한데, 우리 몸의 반응에 따라 적합한 제제로써 숙성, 발효시킨 처방이 발효요법이다.
한 원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침선약발효해독연구회와 치유본 네트워크의 발효요법은 한방치료의 허실에 따른 7종으로 구성되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되며, 발효요법만으로 많은 부분에서 한약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정한 해독요법에 대해 한 원장은 “대체식을 통해 간에 휴식 시간을 주고, 이를 통해 간이 몸 안의 독소를 분해하게끔 해야 하며 동시에 말초나 지방 조직에 쌓여 축적되어 있는 독소를 분해하여 해독될 준비를 하게끔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또한 장 벽에 붙어 있는 유해균과 그 독성 산물을 씻어내고, 독소로 인해 손상된 위장벽을 회복시키며, 장의 연동운동을 회복시켜서 장을 통해서 독소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게끔 막아야 하고, 무엇보다 간에서 분해 과정이 진행될 때, 반응의 촉매가 되는 효소와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과 무엇보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침선약발효해독연구회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난치성 대사질환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의 공부를 병행하여 한의학적 치료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하고, 복합 발효시킨 7종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청혈해독치료가 함께 진행되는 ‘신침선약 디톡스요법’을 통해 한의계의 진료 영역 확대에 적극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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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격진료 전국 확대 추진 미래를 보는 개원가 경영
///본문 6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인터넷 등을 통해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서비스업 발전방안’을 마련, 이르면 이달말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원격진료 대책은 정보기술(IT)과 서비스업을 접목하는 방안, R&D에 대한 예산·세제 지원, 서비스 규제 완화 등 3가지 트랙으로 마련돼 전국 단위로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는 목표로 법 개정 및 시범 시행 등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 부처간 의견 조율 및 현장 의견 수렴 절차에 따라 대책 내용도 다소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격진료는 지금까지의 의료서비스 방식이나 패러다임을 교체하는 과정으로, 한의개원가도 그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먼저 원격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 활용전략과 함께 독립 한의약법 제정 등 구체적인 액션사업을 병행해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U-헬스’ 사회에서 개원가 의료서비스의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원격진료 및 이의 효과적인 활용 척도가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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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화 추진 ‘급물살’
///부제 학회 이사회, 29일 임시총회 개최해 정관 개정 예정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2일 한의사회관 3층 추나홀에서 ‘제8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사단법인 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3회계연도 들어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회무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화의 경우는 금년 안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의 추진됐던 회무를 재점검하는 한편 향후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진행되었던 회무에 대한 보고를 진행한데 이어 △임시 평의원총회 개최 △대한한의학회 CI 디자인 개발 △한의신문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한의학회 홍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단법인화와 관련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 결과 창립 확인, 정관 변경, 임원 취임 등에 관한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총회 개최를 통해 추가 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오는 29일 임시 평의원총회를 개최, 관련된 사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의학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원가의 적극적인 학회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신문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1인 1학회 갖기’ 캠페인 전개를 비롯 △분과학회별 학술대회 탐방기 게재 △대한한의학회 및 분과별학회 학술대회 일정 및 참가안내 공지 △우수한 학회 논문 리뷰 제공 등 한의학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국문·영문 홈페이지 개편,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 학회지 전용 홈페이지(영문), 학술대회 전용 홈페이지 등에 대해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을 개발업체로부터 설명을 듣는 한편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는 새로운 홈페이지가 오픈될 수 있도록 주력키로 했다. 이밖에 대한한의학회의 약칭인 ‘SKOM’이 자칫 ‘Korean Oriental Medicine’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SKOM’을 ‘SKoM’으로 변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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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헬스케어’는 원스톱 서비스 성장엔진
///본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1일 화순군 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지난 2010년 8월31일 착공된 이후 총 309억원이 투입된 헬스케어연구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격진료는 정보기술과의 융합으로 ‘헬스케어’ 산업이 미래 성장엔진으로 창조경제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헬스케어연구소 건립으로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헬스케어산업이 전주기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의학계도 원격진료 개인별 맞춤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위해 소재산업 국제 상호인증 제품화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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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남원시 ‘한의약 오십견 예방교실’ 운영
///본문 전북 남원시가 ‘한의약 오십견 예방교실’ 운영한다.
남원시는 오십견 증상자 25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8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 남원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십견 예방교실은 한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사상체질 분류, 오십견의 증상·원인 등 이론교육, 예방·증상 완화를 위한 운동법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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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한의전 비약할 토대 마련해 줘야”
///부제 부산 한의전 이장천 교수… 발전기금 5천만원 출연
///본문 “요즘 한의학이 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위기가 아니었던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첨예한 현안들 때문에 걱정해야 할 것이 많겠지만 학문적 뿌리가 튼튼해야 한의학이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교육은 백년대계라 하잖아요. 장·단기적 대책을 수립해 미래의 경쟁력을 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학의 현실, 누구보다 우리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국립대학에서 한의학의 기반을 닦아야 하는데 참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한의학으로 입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자 마음을 담았습니다.”
최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발전기금 5000만원을 출연한 이장천 교수.
그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발전재단 준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한의전 3대 원장으로 재임한 이 교수는 누구보다 한의전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에 발전재단 출범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의학을 국학으로 육성하고자 했던 우리 한의계의 큰 염원으로 탄생한 한의전이 지방이라는 위치적 한계로 정부는 물론 한의계의 관심마저 점점 멀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 당국에 한의전은 스물 몇 개 단과대학 중 하나일 뿐이며 정부도 마치 초등학생과 대학생을 같은 출발점에 놓고 100m 경주를 시키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이 교수는 연구실적과 임상실적이 전부 한의학을 위해 재투자될 수 있는 국립대학만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그동안 사학에서 투자하기 힘들었던 분야를 보완, 발전시킴으로써 균형잡힌 한의학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안고 있다.
한의전이 비약할 수 있도록 전체 한의계가 지혜를 모아 후원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이 교수.
그래서 그는 한의계 전체가 소속이나 출신대학을 넘어 한의전의 선배가 되고 스승이 되어 줘야 한다고 힘줘 말한다.
최근 한의대 입학정원 감축과 관련해 그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의대 학생 수를 줄인다고 해서 그 몫이 한의사에게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단일 과인 치과의사보다 한의사 인력이 더 적지 않습니까? 정원을 줄인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의료 영역 확충과 제도적 장치에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전부 사학뿐인 한의과대학의 정원, 교수, 시설 등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교육 당국에 강력히 촉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잘 세워야 겠죠.”
‘한의료 영역과 제도적 장치 확충’은 어떻게 이뤄가야 할까?
이 교수는 각 분야의 전문화와 독립 한의약법 제정, 첩약건보 적용 그리고 공직이나 한의약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각 분야에서 전문화가 이뤄지면 양방과의 협진도 대등한 입장에서 가능해 질 것이란 게 그의 생각이다.
“저도 여유가 있어 발전기금 출연을 결정한 것이 아닙니다. 여유가 생길 때를 기다린다면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린 결심입니다. 제가 주례를 서준 제자들의 성의까지도 더했습니다. 부산 한의전에 거는 기대만큼이나 큰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의계가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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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장과대 건기식 광고, 사전인증 후 허용을
///본문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먹을거리 안전대책’을 위한 협의를 하고, 이달 국회에서 불량식품을 만들어 팔다 적발되면 소매가격의 최대 10배까지 환수하고, 처벌조항도 기존 ‘7년 이하의 징역’에서 ‘1년 이상, 7년 이하의 징역’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과 함께 불량식품을 4대 악으로 규정하고 뿌리뽑겠다고 다짐한데 따른 입법조치다. 이와 함께 기만성 혹은 유해성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기식 광고도 제한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
사실 선진국에 불량식품 사건이 적은 것은 한번 문제가 되면 당사자가 거의 패가망신하는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불량식품을 내다파는 기업에는 엄한 단속과 처벌이 따라야겠지만 사전인증을 통해 과장·위해 광고를 걸러내는 것도 검토돼야 한다. 소비자들도 불량식품을 발견하면 당국이나 소비자단체에 적극 신고해야 우리 사회에서 불량식품을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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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만원 더 내면 모든 병원비 건보로 해결
///부제 시민사회단체, 건강보험료 24% 인상하면 가능
///본문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등 4개 단체가 보건복지부 앞에서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일부 확대만이 아니라 ‘모든 입원질환’에 대해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는 비급여 항목을 모두 급여로 전환하고 2014년부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비,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전면적으로 급여화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수준은 63%인데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에 비해 약 20%포인트 뒤지는 수치로 보장성 수준이 OECD 주요 30개 국가 중 27위에 머물러 있다.
이것이 모든 국민이 국민건강보험에 당연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비 불안에 시달리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 부족 때문에 보험연구원이 2009년 3월 발표한 ‘2009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81.4%, 20세 이상 성인의 69.8%가 질병보장보험에 가입하고 있고 이들이 보험회사에 납부하는 민간의료보험료도 월 평균 10만원을 넘는다.
이는 2008년도 국민건강보험 1인당 월평균 자기 부담 건강보험료 3만2000원의 3~4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이들 단체는 연간 14.3조원의 소요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건강보험 하나로’ 정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소요재정(14.3조원)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종합소득과 금융소득 등의 소득과 ‘소득 있는 피부양자’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식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2014년 1.0조원의 추가 건강보험재정을 확충하되 부과체계 개편을 통해 늘어나는 1조원의 추가재정은 전체 국민 중에서 ‘상위 10% 소득계층’이 대부분을 부담한다.
또 건강보험료를 24% 인상해야 하는데 이는 월평균 국민 1인당 약 1만원(2014년 시점 기준으로 약 39,000원에서 49,000원으로 인상)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국민 부담 추가 건강보험료가 5.7조원, 사용자 부담 추가 건강보험료가 4.0조원으로 이를 통해 총 9.7조원의 추가 건강보험료 재정 수입이 확보된다.
또한 ‘국고지원 사후정산제’ 시행과 건강보험료 수입 증가(부과체계 개편, 보험료율 인상)로 인한 ‘추가 국고지원’ 등으로 3.6조원의 국고지원액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4대 중증질환 100% 보장’은 명백하게 잘못된 공약이므로 질병간의 칸막이를 설치하여 차별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모든 질병에 대한 실질적 비용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우리 국민이 더 이상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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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건의약단체, “진주의료원 폐쇄는 도의회 폭거”
///부제 복지부에 해산 조례안 결정 재의 요구 촉구
///본문 11일 경상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해산을 명시한 ‘경상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일부개정안’이 졸속으로 가결 처리돼 진주의료원이 공식적으로 해산 절차에 들어가게 된데 대해 보건의약단체들이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이번 사태에 대해 “원칙과 진실은 사라지고, 정치적 목적으로 밀어붙인 무원칙과 거짓만이 남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존립해야 하는 지방의료원의 문을 닫아버린 경상남도의회의 폭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번 경상남도의회의 결정이 의료제도 및 환경, 그리고 공공의료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한 무지와 무책임에 기인하는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에게 해산 조례안 결정에 대한 재의 요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보건의약단체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의 적자경영의 원인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우리나라의 왜곡된 의료제도의 실상과 구조적인 문제들이 국민 앞에 확연히 드러나고 발전된 의료제도를 만드는 전기가 마련될 것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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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 최대 규모 ‘대구메디센터’ 기공식
///본문 고급 의료서비스와 특급호텔의 기능을 한 건물에서 통합 관리 및 지원하는 ‘대구 메디센터’가 11일 기공식을 가졌다.
엘디스리젠트 호텔의 기존 주차장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규모(연면적 3500평)의 건물을 신축해 메디텔(medi -tel)로 운영되는 대구메디센터는 지난 1월에 착공해 현재 기초공사 중에 있으며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구에 최초로 건립되는 메디텔(medi -tel)은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엘디스리젠트 호텔이 건립하는 메디텔은 12개층(전체 연면적의 약 70%)을 병원 및 뷰티 등 의료관광 관련 시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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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해머링 요법’과 무관하다” 추나학회, 입장 밝혀
///본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병철·이하 추나학회)가 망치 교정술 관련 보도는 추나학회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척추질환을 목디스크로 오진해 의료용 망치로 7차례나 뼈 교정술을 실시, 환자의 척추신경을 손상시킨 한의사에게 2억4000여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추나학회 관계자는 “‘망치교정술’은 일본 정체요법(整體療法)에서 유래된 ‘함마링구(hammering) 요법’과 유사하지만 임상가에서는 해당 요법이 ‘척추교정요법’으로 알려져서, 종종 추나요법과 오해가 빚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언론에 보도된 ‘망치 교정술(소위 해머링 요법)’ 관련 배상판결 기사는 추나학회 회원 및 추나요법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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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미래 세대 나눔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유
///부제 복지부,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 개최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국내·외 나눔정책 비교분석 및 제도도입,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논의를 위해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미래세대 나눔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나눔컨퍼런스는 최근 나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확산되었으나, 여전히 감성적·일회성 나눔에 그치고 있어 ‘나눔 일상화’ 실현을 통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환경을 조성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나눔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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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팸투어 ‘러시’
///부제 총 84건 2187여명 다녀가… 행사 임박 본격화 예상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사장을 미리 둘러보려는 팸투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위가 출범한 이후부터 6일까지 실시한 팸투어가 총 84회, 다녀간 인원이 2187명에 이른다. 이는 월 평균 5회, 주 1회 이상 평균 20〜30명의 팸투어단이 산청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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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한·일 학술교류 5주년 기념 심포지엄
///부제 양국간 전통의학 발전 긴밀한 협력 방안 강구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4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한·일 학술교류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에 참석, 그동안의 한·일 학술교류 경과 및 의의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학술교류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대한한의학회와 일본동양의학회간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양 단체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 단체는 앞으로 △공동 학술회의 개최 및 임상·연구 상호 협조 △인사 교류 장려를 통한 학문 교류 발전 △학술 교류를 통한 양국 보건의료 향상 및 전통의학 연구 발전 등에 적극 매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에 한의학회에서는 김갑성 회장·김장현 명예회장·조종진 부회장·김성철 학술이사·송호섭 국제교류이사, 황의완 경희대 한의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학술 교류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을 주제로 김갑성 회장·김장현 명예회장, 일본동양의학회 이시카와 토모아키 회장·테라사와 카츠토시 전임회장이 참석한 좌담회와 ‘인지증(치매)에 있어서 전통의학의 유용성’을 주제로 황의완 명예교수와 하나와 도시히코 기타사토대학 교수의 강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갑성 회장은 좌담회에서 “향후 5년은 상호 연구기금 조성 추진 및 교류의 외형보다는 소규모 단위의 전문성을 살린 학술 교류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연구주제는 한약 처방 중심에서 침, 뜸, 추나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보다 확대된 형태로 진행하는 한편, 전통의학의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변증과 같은 전통의학 고유의 개념과 EBM을 상호 접목시켜 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전통의학을 한·일 양국이 주도해야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갑성 회장은 세계 전통의학 표준화·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국의 일방적인 국제표준화 작업에 공동 대처키 위해 한·일·대만이 중심이 된 공동포럼 설립 및 운영을 제안키도 하였다.
이에 토모아키 회장도 “각 나라별 전통의학은 다르지만 서로의 전통의학을 인정하고, 교류함으로서 서로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난 5년간 학술 교류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이러한 학술 교류는 향후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한·일 양국이 주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동양의학회는 주로 의사 중 전문의 취득 후 3년간의 한방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시험을 거쳐 한방전문의 자격이 주어진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들이 학술 활동과 연구를 위해 지난 1950년에 창립한 단체로, 현재 89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부별로 돌아가면서 학술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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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인력 과잉배출 대응전략 심사숙고해야
///본문 작년 3월 로스쿨 졸업생들이 배출되기 시작하면서 19대 국회 보좌진으로 진출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17·18대 국회 때도 ‘사법고시 출신’ 보좌진이 3~4명 있었지만, 19대 국회 들어선 로스쿨 출신 보좌진이 2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로스쿨 출신들의 취업난이 활동 영역을 국회로 넓혀준 탓도 있지만 연 2000명씩 과잉배출되고 있는 요인이 더 크다.
국회 관계자는 “변호사 보좌진이 늘면서 의원실 스스로 완성된 법안을 내는 경우가 늘었다”고 했다. 전북대 로스쿨 출신인 이아영 비서관(민주당 최원식 의원실)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안에 대한 입법을 빨리할 수 있는 게 변호사 보좌진의 장점이여서 보좌진 수요 증가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개최된 한의협 중앙이사회에서 한의사의 인력 과잉을 초래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의대 정원 외 특별전형 입학과 학사편입학은 물론 전체적인 한의대 입학정원 감축도 필요하지만 개원 외에 산·학·연·해외국제기구 진출 등 다양한 진로 확대를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때 전문직의 지속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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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간자격제 개선해 소비자 피해 방지
///부제 교육부, 자격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
///본문 “A씨는 2010년 9월 B씨에게서 ‘○○요법 자격증’이 국가자격증과 다를 바 없다는 설명을 듣고, ‘○○요법 자격증’ 교재 7권을 구입하며 73만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A씨는 추후에 ‘○○요법 자격증’은 국가자격증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교재를 반품하려 했으나 B씨는 이를 거절했고, A씨는 경제적 손해를 보았다.”
올해 10월부터는 B씨와 같이 거짓광고 등의 불법을 저지르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지난 2008년 정부는 우수한 민간자격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자격 등록제’를 시행한 바 있다. 이후 등록 민간자격은 △‘08년 655개 △‘09년 1016건 △‘10년 1555건 △‘11년 2068건 △‘12년 406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소비자 피해는 ‘08년 6368건 이후 지난해 1162건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일부 민간자격 관리자들의 불법 운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민간자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민간자격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격기본법을 지난 4월5일에 개정 공포(10월6일 시행)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자격기본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자격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된 자격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민간자격관리자가 거짓·과장 광고를 하거나, 국가에 등록을 하지 않고 자격을 운영할 시 3년 이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국가공인 민간자격관리자가 국가의 승인을 받은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교육훈련생이 시험검정없이 교육훈련과정을 이수만 해도 공인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입법예고한 자격기본법 시행령에는 거짓·과장 광고의 기준과 민간자격관리자가 운영하는 교육훈련과정의 승인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박융수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번 법령 개정으로 무의미한 민간자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불법적인 자격증도 점차 사라지게 돼 민간자격 제도가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민간자격증을 취득만 하면 취업이 무조건 된다’거나, ‘민간자격을 취득하면 고소득이 가능하다’는 등의 검증되지 않은 광고로 국민들에게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철저하게 법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국장은 “국가가 공인한 민간자격의 교육훈련과정을 검증·승인하여 양질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시험 없이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훈련과정의 이수가 자격을 취득하는 방법이 되도록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엑스포 스마트폰 UCC 영상 공모
///부제 조직위, 7.1〜8.14까지 45일간 공모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창의적이고 기발한 네티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45일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스마트폰 UCC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 공모에 앞서 6월 한달 동안 씽굿콘테스트, 대티즌, 잡코리아 캠퍼스 몬, 인크루트공모전, 씽유 등 각종 공모사이트에 바이럴(퍼나르기)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 금상은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각각 50만원, 동상 10명에 20만원씩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은 산청엑스포 블로그 및 다각적인 엑스포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산청엑스포 온라인팀(02 512 385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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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기식,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 모색
///부제 진흥원, 오는 20일 제14회 보건산업정책포럼 개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범위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4회 보건산업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요국 기능성 Health Claim 현황 및 발전방안(바이오푸드네트워크 곽진숙 팀장)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현황(식품의약품안전처 최윤주 연구관) △숙면건강에 대한 기능성(한국식품연구원 조승목 박사) △남성 갱년기 건강에 대한 기능성(중앙대 의대 명순철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7일까지 이메일(moonjs@khidi.or.kr) 또는 팩스(043-713-8907)로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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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뜸으로 통증 잡는다”
///부제 화순군, 한방애(韓方愛) 통증완화클리닉 운영
///본문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역내 경로당 이용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두통, 요통 등 각종 통증 완화를 위해 뜸을 활용한 증상완화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서는 통증완화 혈점 찾기, 뜸(간접뜸) 시술 등 뜸을 활용한 증상완화법과 카이로프래틱 운동요법을 소개하여 주민 스스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킨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한의학에서는 일침(一鍼) 이구(二灸) 삼약(三藥)이라고 하여 환자를 치료하는데 첫째는 침이요, 둘째는 뜸이요, 셋째는 약이라 하였다”며
“뜸의 효능은 백혈구의 수량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식균 작용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방어력을 강화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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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도의회 통과
///부제 복지부, 재의요구 검토…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특위 가동
///본문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경남 진주의료원의 해산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해 결국 법적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경남도의회는 11일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도내 2개 도립 의료원 가운데 마산의료원만 남기고 진주의료원은 삭제한다는 내용을 담은 ‘경남도 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상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진주의료원은 폐업에 이어 존립근거마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난 2월 26일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밝힌 지 105일만이다.
한편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등을 조사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첫날부터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2일 연 첫 전체회의에서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재의권 발동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지를 놓고 공방을 벌인 것이다. 여야는 결국 간사간 협의 과정을 통해 재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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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흰 가운 안에 어떤 색 넥타이하세요?”
///부제 스타일리스트 윤혜미 YHMG 대표, “한약으로 제2의 인생 얻게 됐다” ‘1인 1스타일리스트’ 시대 열리는데 일조하고 싶다
///본문 아나운서, 고위 공무원, 정·재계 인사,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져 온 윤혜미 YHMG 대표를 만났다.
그는 1996년 KBS ‘스포츠 뉴스’를 시작으로 열린음악회, 명작스캔들 등의 프로그램에서 스타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옷을 어디서 빌려야 하는 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옷을 빌려왔죠. 밤 9시45분부터 진행되는 단 15분의 스포츠 뉴스를 위해 MC가 입을 재킷, 와이셔츠, 넥타이 등 단 세 가지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아침 9시부터 돌아다녔고, 재킷 3~4벌, 와이셔츠 4~5장, 넥타이 10개를 빌려왔습니다. 그 후에는 이 아이템들을 하나씩 대놓고 맞춰보고 MC에게 2~3벌 정도를 입혀 본 후에야 그날 방송에서 입을 옷을 결정했어요.”
그는 패션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열정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패션을 배워나갔다. 백화점에 디스플레이된 옷을 살펴보고, 일본을 방문하는 지인에게 부탁해 어렵게 구한 일본 패션잡지를 보면서 패션을 공부했다.
“그 당시엔 힘든 줄도 모르고 공부하고 또 일했던 것 같아요. 10년 이상을 휴일 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에 7일을 몽땅 일했는 데도 힘들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으니까요. 잘 모르니깐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이 무척 즐거웠고, 방송을 통해 결과물이 바로 보여지니 더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연예인, 모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스타일리스트로서 일해오던 그는 2008년 처음으로 연예인이 아닌, 장·차관 등의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 등의 퍼스널 이미지 트레이닝을 맡게 됐다. 이후 그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 윤진식, 박대출, 문국현, 권영길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최은경 아나운서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적잖은 명성을 얻게 됐다.
“30분 정도 시간을 들여 그분들의 외모를 바꿔드렸는데, 그분들의 표정이 그 전에 비해 훨씬 밝아지고 마치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 참 좋더라고요. 제 손길이 닿아 180도 달라졌다는 의뢰인의 소감을 전해들을 때면 너무나도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18년을 쉼 없이 달려온 윤혜미 대표. 그가 이렇게 뜨거운 삶을 살 수 있는 데는 한의약이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 2년간 그는 거식증에 시달렸다. 사춘기 스트레스 때문인지 밥을 먹지 못해 점점 말라갔고, 위궤양에 탈수증세까지 겹쳐 잘 걷지도 못해 일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그러던 중 이모의 추천으로 한의원을 찾게 됐다. 그곳에서 처방받은 한약을 복용한 그는 신기하게도 2달만에 씻은 듯이 나았다는 것이다.
“사실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한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한의약에 대한 이미지가 좋진 않았어요. 하지만 한약을 먹고 건강을 되찾은 경험을 통해 ‘한약으로 제2의 인생을 얻게 된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인 윤혜미 대표가 보는 한의원 원장님들의 패션은 어떠할까.
“한의원을 가보면 원장님들이 주로 하얀색 가운을 입고 진료에 임하시는데, 자신이 왜 이 하얀 가운을 입고 환자 앞에 서 있는지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하얀 가운은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환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죠. 원장님들이 가운 밑에 받쳐 있는 셔츠와 타이 색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식욕을 상징하는 주황색의 넥타이를 다이어트 전문한의원 원장님께서 메고 있으면 어울리지 않겠죠? 예를 들어, 한의원 로고의 색깔이 들어간 셔츠를 입는다든지, 여성질환 치료 전문 한의원 원장님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분홍색 타이를 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연출해야 합니다.”
자신의 외모 관리는 곧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이자 능력 관리라는 윤혜미 대표.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통해 언젠가 ‘1인 1스타일리스트’ 문화가 생기는 데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스타일리스트는 한정된 사람에게만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돼 왔지만, 스타일리스트는 어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1인 1스타일리스트’시대가 열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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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다양한 분야 최신 지견 강연으로 큰 호응
///부제 경희대 한의대 50기 졸업 10주년 기념 동기회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50기 동기회(회장 김계진)가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학장(전 지도교수)·김창환 명예교수(전 지도교수)와 학창시절을 함께한 동기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졸업 10주년 기념 동기회를 개최했다.
김계진 회장(사계절한의원)은 “경희한의대 50기는 1996년 입학 때부터 한약분쟁 등 한의계의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사건들로 인해 집단유급과 제적, 수차례의 수업 거부 등으로 입학 120명 중 75명만이 같이 졸업한 평탄치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이번 졸업 10주년 기념 동기회는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원 한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경희대 한의대 50기 동기(노용균 변호사, 홍진우 부산한의전 교수, 김선광 경희한의대 교수, 김기준 봄한의원 대표원장)의 강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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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기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 합헌 결정
///본문 헌법재판소는 환자 박모씨와 이모씨, 줄기세포 연구치료제 개발회사인 알앤엘바이오가 옛 약사법 31조 8항 등에 대해 낸 헌법소원 심판청구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본권을 침해하지는 않는다”고 12일 결정했다.
이는 의약품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 때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시험성적서 제출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약사법은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줄기세포 연구가 사실상 경색되어 왔던 가운데 연구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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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홍삼·부항·피내침의 국제표준안 채택
///부제 우리나라 표준안 적용, 글로벌시장 진출 교두보
///본문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전침기, 맥진기, 뜸, 약탕기, 이침 등에 이어 올해 홍삼, 부항, 피내침 3종이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뤄 향후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중국, 미국 등 23개국 171여 명의 전통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남아공 더반에서 지난달 개최됐던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인 ISO TC249의 제4차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홍삼, 부항, 피내침 등 3종을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했다.
ISO TC249는 전통의학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ISO의 전문 협의체로서 이 협의체 회원국들의 합의를 통해 전통의학 분야의 국제표준이 제정된다.
특히 ISO TC249 4차 총회에서 채택된 홍삼, 부항, 피내침 등 3건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안 개발을 주도하게 됨에 따라 관련 산업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에 진출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홍삼의 경우 우리나라가 제시한 홍삼 제조공정에 대한 규정이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으며, 또한 부항·피내침의 국제표준안도 채택돼 앞으로 우리나라의 한방의료기기 산업이 거대 중국 의료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도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약 제조시 필요한 안전 및 위생 관리에 대한 지침을 담은 ‘한약 전탕조제 안전관리 지침’에 대한 우리나라의 표준안 제시도 남아공 등 아프리카 개도국의 큰 호응을 얻어 향후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제표준안 개발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은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전통의학 분야도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 세계 각국의 국제표준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국제표준 채택이 곧 국제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한의학 국제표준 제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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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학연구기관협의 표준화 추진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도적으로 2010년 10월 창설한 ‘세계전통의학연구기관협의회’(이하 GRNTM)가 최근 일본에서 회의를 갖고, 참여 국가 및 기관을 확대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
전통의약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회의에서 중국의 독주를 견제하고 한국 한의학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표준화 활동이 절실한 실정에서 그 성과에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세계표준화기구가 운영하고 있는 TC249 산하에는 용어, 한약제제, 한약재, 의료기기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어 한의약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보면 기술표준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차원의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 액션플랜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정부 차원의 정책 연구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 국제표준화기구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GRNTM을 표준화 요람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 국제표준 전쟁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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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표준화기구, 중의학 등 곳곳에 복병
///본문 현재 ISO TC249의 최대 이슈는 TC의 명칭에 대한 것이다. 중국은 기존대로 TC의 명칭을 ‘중의학’으로 굳히자는 전략이고, 한국과 일본 등은 ‘전통의학’ 또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작금 한의개원가에서 의료기기 활용마저 제약받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이 국제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수출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이미 1990년대부터 중의학 세계화·표준화 정책을 추진해 2009년에만 47억위안(약 7700억원)을 중의학에 투자한 바 있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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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강서구, “한방명소로 거듭날 것”
///부제 17억원 투입, 허준테마거리 조성 및 허준축제 등 개최
///본문 “강서구를 한방관광 명소로 발돋움시키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최근 ‘동의보감’의 저자인 의성 허준의 탄생지인 점을 내세워 올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 한방관광명소 강서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하여 허준의 숨결이 살아있는 한방명소를 조성키로 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동의보감의 재발견과 스토리가 생성하는 강서를 목표로 금년도에 허준을 테마로 한 스토리가 있는 명소 조성, 제14회 의성허준축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프로그램 등 주요 3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10억원이 투입되는 명소 조성에는 허준 및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상징물 설치, ‘동의보감’을 저술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허가바위의 역사 복원, 한의사회관-허준박물관-구암공원-허가바위를 잇는 역사문화투어 운영, 허준테마거리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제14회 의성허준축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한의사회관 및 구암공원 일대에서 ‘동의보감 400년,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데 허준퍼레이드, 진서의 의식, 외국인 체험마당, KBS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 4억원이 투입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한의학 △문화예술 △각국 대사관 연계사업 △부대사업 등 4개 분야 17개의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적으로는 한의학 국제학술대회, 한의 진료체험, 한의사 초청 강좌, 명의 선발전, 약초그림 전시회 등을 비롯해 허준일대기 뮤지컬, 허준백일장, 한방약재기기 전시회, 다문화가정 전통의상 페스티발 및 음식경연대회, 허준테마등 설치, 아치탑 설치, 엠블럼 및 동영상 제작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강서구청 김진선 과장(문화체육과)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강서구를 한방명소로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한 총론적인 대강의 윤곽은 잡혔지만 아직도 세부적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강서구를 한방명소이자, 한·양방 의료관광의 활성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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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구체적 성과 기대
///본문 지난달 31일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 정기총회에서 국제허준문화대상 제정,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금년 9월 개막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동의보감 진서의 의식극 3회 공연 등 의성허준기념사업의 활성화 등에 사업목표를 두고 추진키로 했다.
전통의약엑스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긴 하지만 국제허준문화대상을 제정한 것은 의미있는 결과다.
3개월 남짓 남은 준비기간동안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공연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한 것도 총회의 보이지 않는 성과다. 외국인들에게 허준대상 문호를 여는 것도 의성허준기념사업이 보다 더 큰 한의학으로 구체화되고 근본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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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산업으로 의료서비스의 접근 필요
///본문 지난달 30일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가 개최했던 제3회 해외의료포럼에서 정형선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 교수는 ‘제도적·정책적 의료수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수출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는 공공성 유지와 해외 진출이 적절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한·양방, 치과 분야에서 단독투자형태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보다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수출 환경이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 77개 의료기관에서 중국·몽골·CIS 등 16개국에 진출했고, 특히 중형병원급 29곳은 척추·재활·한방 등 특수 질환 분야로서 병원운영·합작투자 형태로 중동·CIS 중심으로 진출 중이고 보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 것인지 전략적 단면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산업으로서의 의료가 국가 발전에 대해 어떤 이익을 가져오는가를 함께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정부의 ‘의료수출 활성화 방안’은 의료가 복지사회로의 의료산업이 아닌 ‘산업으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을 통해 빠르게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전략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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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 구인난 해소에 ‘공동 협력’
///부제 강북구, 강북구 의약인단체와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체결
///본문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강북구한의사회(회장 윤종서)를 비롯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등 지역내 4개 의약인단체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의약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청년 구인 수요가 빈번히 발생하는 의약업의 특성상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의약인단체에 등록된 관내 538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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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심평원 창원지원과 간담회
///부제 상호 업무 현장 체험 기회 마련키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는 11일 남구 달동 소재 성원차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울산시회 이영태 회장, 심평원 창원지원 이선교 지원장·김홍양 지역심사평가위원장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교 지원장은 “본원으로 전근을 앞두고 간담회가 개최되어 아쉬움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한다”고 밝혔으며, 이영태 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향후 심평원직원들이 일선 한의원을 방문하고, 또한 한의사들이 심평원을 방문하여 상호 업무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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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난임시술 지원비는 증가, 임신성공률은 ‘열에 하나’
///본문 우리나라의 난임 시술 지원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수정의 경우 임신성공률은 11.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황나미 연구위원이 발표한 ‘정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현황과 성과’에 따르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예산이 2010년 553억원, 2012년 647억원, 2013년 715억원으로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2011년 한해 동안 제공된 시술비 지원건은 인공수정 3만 1684건, 체외수정 2만9631건이며, 지원대상의 연령층은 인공수정의 경우 30〜34세 연령층이 과반수(50.8%)를 차지했다.
시술비 지원대상자의 난임원인은 인공수정 시술의 경우, 원인불명이 77.1%, 기타 9.4%, 남성요인 9.3%, 자궁내막증 3.1%, 남성요인 및 기타요인 0.7% 순이었고, 체외수정 시술지원대상자의 난임원인은 원인불명 51.8%, 난관요인 25.4%, 남성요인 10.0%, 배란요인 9.8%, 복강요인 5.3% 순이다.
특히 2011년 인공수정 시술비 지원대상 중 임신성공률(임신낭수 기준)은 11.3%,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대상자 중에서는 31.1%의 임신율을 나타내 보였고, 2010년 시술비 지원대상자를 1년여 추적하여 생존아 출산 성공률을 파악한 결과, 인공수정 9.2%, 체외수정 26.0%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로부터 시술비를 지원받은 난임부부의 체외수정 시술비 부담금액은 1회당 평균 11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술비 지원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구에게 시술비용의 일부(2013년 인공수정 1회당 최고 50만원 3회, 체외수정 1회당 180만원 4회까지)가 지원되고 있다.
특히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 중 여성의 경우 94.5%가 시술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우울증상을 경험하였으며, 보조생식 시술 후 임신에 성공한 여성의 경우도 임신과정에서 유산 및 사산, 다태아 임신 등의 문제로 96.9%가 우울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여성 중 우울, 불안, 신경쇠약 등으로 병원을 방문한 대상자는 8.0%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황나미 연구위원은 “난임은 우리 사회에서 개인 당사자의 문제로 간주되어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며 “인간의 기본권으로서의 생식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임부부는 임신에 성공하는데 경제적·신체적 부담이 따르고 임신이 되어도 건강한 출생아 분만이 보장되지 않아 오랜 기간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다”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여성의 재생산 도구화나 저출산 해법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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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국군간호사관학교간 협약 체결
///부제 해외긴급구호 효율성 제고 및 보건의료인력 교육 수준 향상 협력
///본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지난달 29일 해외긴급구호의 효율성 제고와 보건의료인력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국군간호사관학교(준장 박명화)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긴급구호 보건의료 관련 연구 및 교육 분야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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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외국인 안심 의료관광 돕는다
///부제 관광공사·동부화재·대한의료관광협의회 MOU 체결
///본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12일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 대한의료관광협의회(이사장 이상준)와 공동으로 방한 의료관광객의 의료사고 및 분쟁을 대비한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안심을 위한 보험 개발과 관련해 MOU를 체결하였다.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의 지속적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의료사고 문제에 직면하여 ‘의료기관들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획기적으로 유도하고, 개별 의료관광객의 국내 체류 중 제반 위험에 대비하는 의료관광보험 상품 개발’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관계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사업단장은 향후 의료관광객이 이러한 보험에 가입할 경우 선보상과 함께 복잡한 의료 소송·조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공사는 올해 중 보험 개발이 완료되면 의료관광객 대상 안전장치가 확보된 병원과 전문여행사 등을 중심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대상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의료관광 온라인 플랫폼 연동 등을 통해 한국의료관광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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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자현미경 속 세상을 만나다!
///부제 농진청, 24일까지 특별전시회…식물병원체 등 확인
///본문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식물병원체, 곤충 구조, 꽃가루 등 신비로운 세계를 전자현미경으로 사진을 찍어 예술적 감성 코드를 더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생명의 기하학적인 풍경들’이란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모기·하루살이의 눈, 식물체 꽃가루·잎·뿌리 등을 비롯해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구조와 식물체 내부 조직 등 투과전자현미경으로 찍은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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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산업을 세계로 미래로”
///부제 21일 대구서 한방엑스포 개최, 대구시회 등 참가
///본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한방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한방산업을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개최돼 다양한 한의약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한방엑스포에는 국내외 110여 개 관련 업체 및 단체 등이 참가해 160여 개 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주요 전시는 △천연물신약·약재관 △한방화장품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기관·단체·협회관 △한방의료기기관 등 6개 테마로 이뤄진다.
또한 관람객들은 국산 한약재를 원료로 한 첨단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한의무료진료, 천연한방염색, 몸에 좋은 한방차 시음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경북화장품산업육성사업단 심포지엄, 천연물 제품 개발 활성화 세미나, 대한한약학회 학술대회, 대구경북 한약사 보수교육 등의 부대행사도 기획돼 있다.
한방엑스포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창수 대구시한의사회장도 “한방엑스포에 부스 4개를 설치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팜플릿 제작 배포와 더불어 한의 무료진료 등을 통해 한의학의 올바른 이해와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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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R&D, 창조과학 환경 갖춰야
///본문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처합동 브리핑을 열고 향후 5년간 40조원의 예산을 창조경제 분야에 투입,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창조경제 실현계획-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안은 지난달 15일 발표된 ‘벤처-창업 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에 이은 2차 창조경제 실천 로드맵이다.
사업을 총괄하게 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해 창업과 신시장 창출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의약 정책도 수천년 임상 지식이나 기술에 융·복합 R&D와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학·연과의 집적 연계뿐 아니라 임상에서 산업화까지 창조과학 역량이 조화된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킹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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