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13호
///날짜 2013년 4월 8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발암신약이 된 천연물신약
///부제 6개 천연물신약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검출 ‘충격’
///본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벤조피렌은 물질을 300℃ 이상 가열할 때 생기는데 흔히 배기가스나 타이어가 탈 때 나오는 물질이며, 포름알데히드는 주로 비료나 살균제, 방부제의 용도로 사용된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에서 이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A가 단독 입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천연물신약 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6종의 천연물신약 가운데 5종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스티렌이 11.2~16.1ppb로 가장 높았고 조인스가 1.3~4.1ppb, 레일라정에서 0.8ppb, 모티리톤정 0.6~0.7ppb, 신바로캡슐 0.2~0.3ppb 순으로 확인됐다.
포름알데히드 역시 5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며 신바로캡슐이 9.2~15.3ppm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조인스정이 7.4~8.1ppm, 레일라정 5.4~6.8ppm, 스티렌정 0~2.5ppm, 시네츄라시럽 0~1.8ppm 순으로 나왔다.
이는 채널A 취재팀이 일본 국가공인기관인 ‘일본식품분석센터’에 의뢰한 결과와도 일치했다.
요시무라 요시히로 일본통합의료학교 교장은 “일본에서는 포름알데히드나 벤조피렌이 약품에서 나오면 안된다”며 “해당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 혈액암이나 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설명자료에서 “이번에 검출된 2개 성분의 양은 극미량으로 인체에 노출되더라도 매우 안전하다”며 “포름알데히드는 식물 등 생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존재하는 물질로서 사과나 배 등에도 존재하며 검출된 양이 극미량인 것으로 볼 때 원료 한약재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벤조피렌의 경우 모니터링 대상 제품의 제조공정 중 고온으로 가열하는 과정이 없는 것을 고려할 때 원료 한약재를 불에 쬐어 건조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인을 원료 한약재 문제로 돌렸다.
한국제약협회도 기다렸다는듯이 2일 해명자료를 통해 “(식약처가 설명한 바와 같이) 해당 천연물신약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는 인위적이거나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한약재로부터 자연상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의약품에 포름알데히드의 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서 유해물질 저감화를 위해 공정을 개선하고 원료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잔류기준설정 여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한국제약협회는 “검출된 양이 무해한 수준이더라도 앞으로도 제조공정에서 저감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불거진 안전성 문제에 대해 내놓은 방안치고는 너무나 미온적이라는 평이다.
사실 이번 식약처의 해명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던 당시 식약청의 라면스프 사태에 대한 대응방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
라면스프에 쓰인 고추씨 기름에서 벤조피렌 3ppb가 검출되자 식약청은 극미량이어서 인체에 해가 없다는 발표만 내놓았을 뿐이다.
이에 국정감사에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식약청의 대응자세를 꼬집어 비판하자 그제서야 해당 제품을 회수한 후 폐기한 바 있다.
식약처의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자세에 대해 2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규탄사에서 한의협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을 수호해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 소홀로 국민들이 건강을 지키기는커녕 도리어 생명을 앗아가는 1급 발암물질을 복용한 천인공노할 사건에 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더욱 한의계를 분노케 하는 것은 이 천연물신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이미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국회의원이 지적한 사항이며 한의계 역시 수차례 지적을 한 사항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예견된, 충분히 미리 막을 수 있는 인재였으며 이 모든 책임은 그간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우려, 한의계의 지적을 모두 무시한 채 오직 제약회사의 이익과 팜피아의 보신만을 위해 행동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있다”고 규정했다.
특히 한의협은 “전문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나온 대한민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는데 벤조피렌이 일반 음식을 태워도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지극히 안전하다는 후안무치한 변명만을 일삼고 있는 식약처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라 할 수 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한의협은 “식약처는 발암신약으로 판명난 해당 의약품을 즉각 회수 및 폐기해야 할 뿐 아니라 동일한 제조과정에서 생산한 모든 의약품들까지 회수·폐기하고 해당 의약품을 전문의약품에서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들의 지적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개월 이상 방치해온 정부 당국과 식약처는 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함과 동시에 발암신약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 전원을 파면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2001년 보건복지부는 교육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차원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을 발표했었다.
2010년까지 10년간 8488억원의 예산과 민간자금 1300억원 등 총 9788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신약 5개를 개발해 세계 신약개발국 7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보건복지부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계획에 따라 개발될 천연물신약이 아스피린과 같은 세계적인 신약임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6종의 천연물신약에 대해 전문의약품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승인했다.
지난해에만 이들 천연물신약에 지출된 건강보험비용은 무려 1600억원에 달한다. 대표적 천연물신약인 스티렌의 경우 지난해 3억5000만개가 팔리며 전체 의약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보더라도 5000만 국민이 1인당 7개씩 섭취한 수치다.
하지만 이러한 스티렌도 해외수출액이 한해 1억원에 불과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이라는 본래 취지에 비춰볼 때 실패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과 관련해 제대로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류지영 의원도 복지부에 천연물신약 연구개발과 관련한 타 부처의 예산 지원이나 연구 진행경과, 사업결과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관련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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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문제 책임 회피 말라”
///부제 천연물신약 전 과정에 부정 의혹… 천연물신약 의혹 명백히 밝혀져야 김필건 회장, 양의사의 한의약 폄훼는 증오범죄행위, 한의약 발전 토대 구축
///본문 2일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취임식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김필건 회장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에 천연물신약을 둘러싼 여러 부정 의혹들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김 회장은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채널 A 보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극미량이 검출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제조과정이 아닌 원료 한약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책임 회피를 위한 논지 흐리기라며 날을 세웠다.
전문의약품은 원료단계부터 모든 제조 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밸리데이션이 이뤄져야 함에도 식약처는 4차례에 걸쳐 고시를 변경해 허가과정을 21단계에서 7단계로 줄이는 등 허술하게 만들어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도 식약처가 철저한 반성과 개선점을 제시하기는커녕 진지한 검토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책임 회피용 말로 논지를 흐리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김 회장은 천연물신약 문제를 들여다 보면 부정이 존재할 개연성이 너무나 많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스티렌의 경우 황해쑥으로 제조해야 함에도 원가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자 출처를 알 수 없는 중국산 쑥으로 제조하고 있는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아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품목허가 취소 소송을 냈으며 이후 식약처에 수차례의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이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라면스프에 사용된 고추씨 기름에서 3ppm의 벤조피렌이 검출되자 전량 회수해 폐기조치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조치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수십배나 많은 발암물질이 검출됐음에도 제약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듯 말하고 있는 식약처의 모습은 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김 회장은 “한약을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가져가 엉터리로 유통시킨 모든 과정에서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으니 이를 명명백백히 밝혀 국민의 건강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정책은 ‘4대 악’ 근절이고 이번 발암신약은 이러한 새 정부의 정책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약인 만큼 우리의 정당한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져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한의사, 국민, 소비자단체 모두의 의견을 물어 어떻게 하는 것이 이 문제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풀어나가는 길인지 함께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풀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필요하다면 제2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 사태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연일 한의계를 향해 쏟아내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 회장은 ‘자괴감을 느낀다’며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유대인을 상대, 일본이 우리 민족을 상대로 벌였던 증오범죄를 빗대어 말을 꺼냈다.
김 회장은 “일제시대에 일본은 조선인에게 ‘조센징’이라는 덫을 씌워 학대와 멸시를 했던 아픈 역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 “지금 일부 몰지각한 양의사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수많은 감정적인 이야기들은 정말 근거 없는 이야기들일 뿐 독일과 일본이 벌였던 증오범죄행위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김 회장은 “자동차 타이어나 철강 제조과정에서 기포가 들어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를 하는데 MRI가 사용되고 가축병원에서도 동물 치료를 위해 엑스레이, CT, MRI 모두 활용해 치료하고 있는데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인인 한의사만은 100년 전 방식으로만 진단하라고 하는데 이것이 과연 상식적인 일인가”라며 “지금 양의사들은 한의약의 틀을 100년 전으로 묶어 놓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억지논리가 정부정책에 적용되어 있고 법과 제도에서 한의학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따라서 김 회장은 “한약의 정의는 1955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변하지 못해 그 당시 수준에 계속 머물러 있다”며 “1945년 대한민국은 해방됐지만 한의약은 여전히 국가의 제도에서 철저히 외면당한 채 지금까지 억압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이상 100년 전 과거의 한의약으로 묶여있는 한의약에 현대과학을 도입, 활용해 육성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정부 당국이 함께 만들어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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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훼손된 한의사의 면허권을 정상화시키겠다”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공식 출범… 1차 임원진 발표 전호성·이진욱 부회장 등 선임, 전국서 인재 모집 추가 인선
///본문 ‘훼손된 한의사의 면허권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은 임명직 이사 14명의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부회장에는 전호성 원장(법제·의무 담당/경기 동두천시·구인당한의원)과 이진욱 원장(총무·재무 담당/서울 중구·선재한의원)이 임명됐다. 또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서울 강동구·둔촌경희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경기 구리시·정경진한의원), 대한한의학회 김갑성 회장(동국대 일산한방병원)도 당연직으로 부회장단에 합류하여 협회 회무에 참여케 된다.
또한 이사진으로는 선우유정 총무이사(서울 강남구·스킨룩스한의원), 유진영 재무이사(상근), 김지호 기획이사(상근), 김범래 기획이사(인천시 남구·백초향한의원), 윤석희 학술이사(경기 광주시·양촌한의원), 박정연 법제이사(경기 파주시·운정부부한의원), 김성호 의무(사회참여)이사(경기 여주군·여흥한의원), 류경환 의무(사회참여)이사(서울 중랑구·경희닥터유한의원), 김봉수 약무이사(충북 청주시·동국한의원), 전은영 보험이사(서울 구로구·자연닮은한의원), 김태호 홍보이사(상근), 이진수 정보통신이사(경북 김천시·감초당한의원) 등이 참여케 됐다.
이와 함께 무임소 이사에는 장승욱 강남구한의사회장(청담한의원), 박광은 성남시한의사회장(박광은한의원)이 참여한다.
협회 정관시행세칙 제5장 이사회 제16조(이사의 업무 분장) ①항 11에 따르면 무임소 이사 2명은 회장의 임기 개시 전 12월31일을 기준으로 회원 수가 많은 상위 2개 분회장이 될 수 있도록 했는데, 이에 따르면 강남구분회와 성남시분회가 전국에서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상위 2곳 분회에 해당한다.
또한 정관 제12조(임원) ①항에 따르면 협회 임원은 △회장 1인 △수석부회장 1인 △부회장 10인 이내 △이사 50인 이내(본회의 회장·수석부회장·부회장을 포함한다) △감사 3인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임원진 구성과 관련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현재 우리 한의계 앞에는 ‘천연물신약, 현대의료기기, IMS, 실손의료보험, 첩약의보, 한약제제 확대’ 등의 많은 난제들이 놓여 있다”며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부회장은 또 “아직 임원진의 구성이 완료되지는 못했지만, 신속히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함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훌륭하신 인재의 추천도 부탁드린다”고 밝힌 뒤 “협회에 바라거나 건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전해주시기 바라며, 회원분들의 많은 도움과 아낌없는 고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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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부제 발암물질 검출 천연물신약 국정감사와 전량 회수·폐기 촉구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복지부·국회 방문 협력 당부
///본문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김태호 홍보이사 등은 ‘천연물신약에서의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해 3일과 4일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방문해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의 즉각적인 회수 폐기 및 국정감사 실시를 촉구하고 국민에게 수준높은 한의약 서비스 제공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의약법’ 제정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채널A는 스티렌정, 조인스정, 레일라정, 신바로캡슐, 시네츄라시럽, 모티리톤정 등 천연물신약 6종에서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등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벤조피렌, 포름알데히드 등 2개 성분의 검출량에 대해 위해평가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필건 회장은 “전문의약품인 천연물신약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판단으로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태는 크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여 년간 발암물질 검출 식품과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및 폐기 등 강력한 처벌에 나섰지만 유독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에 대해서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견만을 제시하여 국민의 건강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필건 회장은 “발암물질이 포함된 천연물신약이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국민건강 보호 대책을 수립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국정감사 실시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의 즉각적인 회수·폐기 조치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의 전문의약품 지정 취소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폐기를 촉구했다.
한의협은 4일 대통령, 국무총리, 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등에게 발암물질이 검출된 천연물신약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국민에게 수준높은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의약의 운용 및 발전 등에 필요한 사항을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한의약법’”이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증진시키고,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한의약법안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데 이어 동 법률 제정에 국회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의약법안’은 지난달 20일 김정록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의 대표발의로 국회 의안과(의안번호 4159)에 제출됐으며, 지난달 28일 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된 상태다.
이 법안에서는 모든 국민이 수준높은 한의약 관련 보건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의사가 하는 의료기술에 대한 보호 및 한의사의 권리와 의무 등을 규정해 한의약이 국가의 육성 지원 속에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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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대의료장비 활용 법과 제도 바로 세워야
///본문 과학기술 분야 지표 개발, 과학기술 동향 분석 및 과학·특허 기술력을 평가하는 전문기관인 IPIQ가 최근 실시한 ‘2012년도 미국특허 종합평가(페이턴트 보드)’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테라헤르츠파(T레이)를 이용해 영상을 찍지 않고도 의료 검사, 물질 분광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검색 기술 등 첨단문명기기들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특허 등 지식재산의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도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원의 ‘한방의료 범위’에 현대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사나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표준업무를 제정하여 고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입법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균형감각을 잃은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펼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차제에 정부는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활용을 저해하는 법률적 요인을 과감히 개선, 동·서의학의 균등발전 정책기반을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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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에 대한 의무”
///부제 IMS는 양방의 신의료기술 아니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상정 불허 직능위서 이진욱 한의협 부회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당위성’ 강조
///본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위원장 송진현·이하 직능위) 제5차 회의가 4일 보건복지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양의사 IMS 시술 등 한의사와 의사의 전반적인 업무영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한의계에서는 한의사협회 이진욱 부회장이 직능위 위원으로서 회의에 참석,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당위성과 IMS는 양방의 새로운 의료기술이 아니므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상정은 절대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진욱 부회장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의료인으로서의 국민에 대한 의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의료법 및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의 의료 관계법률에서는 환자 진료에 관한 의료인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어떠한 법률에도 명시되지 않은 한의사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 제한으로 환자에 대한 의료인의 의무를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의 구분에 따른 의료기기의 사용을 어떠한 형태로도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의료인으로서의 임무와 진료에 대한 권한에 대한 사항을 적시하고 있고, 의료기기법에서는 ‘의료기기의 제조·수입 및 판매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함’을 법의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종별 의료인에 따른 의료기기의 사용 제한 등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이란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약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정의하고 있으며, 법제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이 ‘한의약의 외연(外延)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종국적으로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그러나 보건복지부(보건소 등)의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 제한(단속)을 통한 진료 침해는 계속되고 있고, 악의적인 민원 및 관계기관의 잘못된 법률 해석에 따른 단속 등을 통해 고발 및 조사된 많은 한방의료기관이 보건소 및 경찰의 ‘혐의 없음’, 검찰의 ‘무혐의’ 등의 결론을 얻고 있으나, 개별 한방의료기관에서의 행정적·법률적 대처를 위한 시간적·비용적 낭비에 따른 환자진료 방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사용은 어떠한 법률에서도 제한되지 않으며, 환자에 대한 의료인으로서의 설명의 의무 및 한의약 발전을 위해 당연히 확대되어야 하고, 환자 진료권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악의적인 민원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함은 물론 일부 잘못된 법률 해석에 따른 행정 제한을 없애 환자 및 한방의료기관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의사 IMS 시술과 관련한 논의에서 이 부회장은 IMS의 신의료기술 평가신청 건이 반려(폐기)되어야 하는 이유로 의료법령에서는 의료행위를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지는 않으나 사법부에서는 구체적인 행위 목적, 해당 진료행위의 학문적 원리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를 구분의 요소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IMS의 행위의 근본원리가 서양의학적 원리인지 판단해야 하고, IMS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화교인 Dr. Gunn이 개발한 것이나 Dr. Gunn이 말하는 IMS의 ‘압통이 나타나는 발통점(trigger point)’은 한의학에서의 아시혈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신의료기술평가는 면허된 범위 내의 행위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침술행위는 침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완화·치료하는 한방의료행위로서,‘의사가 침술행위를 하는 것은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라고 판시하고 있는 바 근육의 일정 부위에 침(바늘)을 자입하여 신경반사를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IMS 시술은 한방의료행위의 일종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 부회장은 “IMS는 양방의 새로운 의료기술이 아니므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 절대로 상정을 해서는 안되며, 해당 기술을 불허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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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약처, 발암신약 후속조치 ‘눈가리고 아웅’
///부제 2006년 이후 발암물질 검출 15건에 ‘전량 회수-검찰 수사’ 등 강력 대응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검출만 ‘안전한 수준’ 발표 후 후속조치 전혀 없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가 현재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검출된 15건의 제품 또는 사건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이니 만큼 해당제품 전량 회수, 검찰수사, 검출기준 신설 등 신속하고 강력히 대응했다”며 “그러나 이번 발암신약건에 대해서만은 유독 식약처가 ‘안전한 수준’이라는 발표 이외에 후속조치가 없는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 시판 중이던 올리브유 제품 다수에서 벤조피렌 3.17ppb가 검출됐을 때 정부는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조치했으며, 2007년 3월 3.56ppb·18.87ppb의 벤조피렌이 포함된 중국산 옥수수유가 국내에 다량 수입되었을 때에는 당시 식약청의 조사과정에 한계가 있어 검찰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2007년 5월 흑삼 가공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과다하게 검출된 사건에 대해서도 해당 제품에 대한 벤조피렌 기준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보관제품은 가압류하고 유통된 제품은 자진회수토록 조치했으며, 2007년 9월에는 권고치가 넘는 벤조피렌이 검출된 47개의 식용유 제품에 대하여 해당제품을 자진 회수토록 하고 제조공정의 개선을 권고했다.
특히 2008년 4월과 2009년 4월에는 한약재인 숙지황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를 통하여 지황과 숙지황에 대한 벤조피렌 검출기준(5ppb 이하)을 즉시 신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2011년 8월에는 기준을 초과한 8.5ppb의 벤조피렌이 향미유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2012년 3월에는 포름알데히드가 각각 12.3ppm·21.3ppm 검출된 밥국 그릇에 대한 회수 조치를, 2012년 3월 기준치를 초과한 벤조피렌(제품별 19〜46ppb)가 검출된 가쓰오부시 제품에 대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2012년 8월에는 벤조피렌 6.4ppb가 검출된 참기름에 대해서도 역시 해당제품 유통판매 금지와 회수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2년 8월에는 벤조피렌 10.0ppb가 검출된 참기름과 2012년 9월에는 벤조피렌 3.1ppb가 검출된 고추씨 맛기름도 역시 유통판매를 금지시키고 전량 회수조치 했으며, 2012년 10월에는 중국의 멜라민 분유 파동에 따른 안전성 강화조치로 조제분유와 같은 조제유류와 유(乳)성분을 함유한 특수용도식품에 대하여 아플라톡신 M1 기준을 0.025ppb 이하로, 조제유류 중 조제분유 및 성장기용 조제분유, 기타조제분유에 대한 벤조피렌 기준을 1.0ppb 이하로 신설했다.
이밖에도 2012년 6월과 10월에는 농심 등 라면스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1~56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되어 해당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와 함께 4개사 9개 제품을 회수 및 폐기했으며, 2012년 12월에는 5.1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된 이마트 베스트 참기름에 대한 관련제품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2013년 2월에는 3.5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된 고추씨 기름을 회수 및 폐기조치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이번 발암신약건은 환자를 치료할 목적으로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에 오히려 환자에게 암을 유발시킬 수 있는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그 어떤 경우보다 문제가 중차대하고 심각한 것”이라고 밝히고 “식약처는 지금이라도 국민들을 위하여 문제의 의약품을 전량 회수하여 폐기하는 당연한 조치를 취하고, 명명백백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관계자 및 제약회사에 대한 엄중한 법적처벌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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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류은경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장 취임
///부제 “마음을 담아 범죄피해자들을 보살피겠다”
///본문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전 대한여한의사회장)이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최성 고양시장, 이건태 고양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고양지방검찰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류은경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은 다른 사람을 섬기고 위하는 이타심이고, 봉사하는 습관과 내 것의 일부를 기부하는 습관은 우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고 믿는다”며 “앞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범죄피해자들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손재상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류은경 신임 이사장이 엄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범죄피해자를 돌볼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범죄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건태 고양지청장은 “류은경 이사장은 누구보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분”이라며 “왕성한 활동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라는 나무를 더 튼튼히 자라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류은경 이사장은 2004년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설립 당시부터 위원으로 참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부이사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해 왔다.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고양·파주지역 내 범죄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법률지원, 생계지원, 의료지원 등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04년 12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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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협회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
///부제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회장·부회장은 중앙대의원 활동 참여
///본문 제58회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이재수)’를 통해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대의원 임무 등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정관 개정 논의에서는 제9조 3항은 회비체납자 등 제3항 각호에서 정한 회원에 대해서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갖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단서에서 ‘제3호(회비납부 의무 미이행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의무를 이행하는 때까지 피선거권과 대의원 및 임원(산하기구 포함)이 될 자격을 갖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는데, 이 단서에 대해 고문변호사들의 의견은 제3항과 본문을 종합하여 제3호에 해당하는 회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으며, 다만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 권리가 발생한다는 의견과, 피선거권과 대의원 및 임원이 될 자격만을 갖지 않고 선거권은 있다고 볼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제3항의 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정관 제9조(권리와 의무) 3항을 ‘제1항 제1호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선거 관련 규칙으로 정하는 것에 따라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갖지 않으며, 대의원 및 임원(산하단체를 포함한다)이 될 자격이 없다’고 개정했다.
또한 정관 제13조 2는 ‘지부장 등 당연직 임원은 당해 지부총회 및 당해 단체의 회의에서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제57조에서 지부 및 분회의 임원은 각각 지부 및 분회의 회칙에 의해 선출한다는 조항과 상충되어 이에대한 정비로 ‘당연직 임원은 당해 지부 또는 당해 단체에서 선출’ 토록 했다.
또 정관 25조(대의원 선출)를 개정,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의 회장 1명과 부회장 1명은 그 재임기간 중에 대의원으로 선출된 것으로 한다’라는 조항을 신설해 공보의는 공보의 대의원을 통하여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정관시행세칙을 개정해 대의원총회는 회비의 감면 감액에 대해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총회분과위원회 운영규칙 개정, 위원장 유고시에는 부위원장이 업무를 대행하고, 정·부위원장이 모두 결원되었을 때에는 잔여 위원 중에서 연장자순으로 직무를 대행토록 했다. 또한 제4조 2항을 신설해, 의장이나 각 위원장은 구성원 과반수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각 위원회를 소집하도록 했다.
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 제5조(표결방법과 기권표 및 무효표 등)를 개정, 모든 표결은 거수, 기립, 기명 등 공개투표를 원칙으로 하고, 단 인사에 관한 표결은 무기명 등 비밀투표로 하기로 했다. 또 의장의 제의 또는 대의원의 동의로 총회의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을 때에는 비밀투표로 표결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임무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심의, 대의원의 임무, 서면결의의 의안, 서면결의의 시행방법, 서면결의의 의결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제정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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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미국의 뇌연구 프로젝트와 한의치료 기전
///본문 미국 하버드 의대 영상의학과 유승식 교수와 김형민 박사, 고려대 박신석 교수(기계공학부) 연구진은 “인간의 뇌파를 초음파로 바꿔 쥐의 뇌에 전달함으로써 쥐 꼬리를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인터넷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4일자에 실렸다.
사실 뇌의 신비를 풀기 위한 연구는 20세기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첨단 영상장비가 개발된 뒤부터다.
2005년 등장한 광(光)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이용해 특정 뇌 활동에 관여하는 뉴런을 구별할 수 있게 해줬다.
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밝힌 뇌 연구 프로젝트와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한국의 뇌 관련 연구비는 수치를 드러내기 어려울 정도다. 예컨대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산하 뇌 연구기관만 10곳 정도인 반면 한국은 1998년 제정된 뇌연구촉진법에 명시된 국가 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을 올해 2월부터 짓기 시작했다.
그나마 한의학 뇌 연구는 정부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의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장치) 등 뇌신경 영상장비를 이용해 만성요통의 침 치료 효과 기전을 규명하는 프로젝트가 고작이다.
뇌과학 연구를 통해서 한의학의 침이나 약물이 작용하는 기전을 밝히게 되면 또 하나의 융·복합 연구성과에 금자탑이 기대된다.
마침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인 김형민 박사가 올 상반기 중 미국 하버드 의대 마르티노스 바이오메디컬 이미징센터로 2년간 ‘침 치료 기전 규명을 위한 뇌신경 영상 공동연구’를 위해 떠난다.
김 박사는 “아직 갈길은 멀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과 국민들이나 의학자들에게 객관적인 근거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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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제41대 회장·수석부회장 취임
///부제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검출’ 강력 규탄 및 국정감사 촉구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像 실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취임식이 2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언론사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像 실현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일 채널A 방송에서 ‘천연물신약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방송 보도와 관련 김필건 회장이 이와 관련한 한의계의 입장을 밝히고, 취임식에 참석한 30여 명의 기자들과 일문일답의 기자회견도 함께 개최했다.
김필건 회장은 천연물신약 대처·한의약법 제정 등 한의계 현안 해결 및 권익 신장에 적극 나설 것을 밝히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축사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는 “대한한의사협회 최초 직선제로 선출된 김필건 회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학술·정책 등의 분야에서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준 한의협 명예회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醫는 현대화·보편화·과학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한의약은 한약공사를 만들어 한약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의원총회 이정규 의장은 “한의약 발전을 위해서 천연물신약 문제 등 한의계 현안 등을 이번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잘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고,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은 “한의학이 현재의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한의계가 서로 소통하고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며, 김필건 회장님이 한의약 발전의 의지를 회원들에게 보여 주신다면 한의약은 발전되어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원도 정선군 최승준 군수, 대한한의사협회 이금준·김현수 명예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승훈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이정규 의장, 제41대 한의협 인수위원회 이범용 위원장, 서울시한의사회 박혁수 회장, 강원도한의사회 박정회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소경순 회장, 대한한약사회 이재규 부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창진 부회장,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대한한약협회 이종일 회장, 정선문화원 윤형중 원장,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종영 이사장,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성강욱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김진수 단장, 정선 로타리클럽 최창수 회장, 정선군보건소 조장명 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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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당구로 회원들의 결속 다지다”
///부제 안동시회, ‘제1회 안동시한의사회 당구대회’ 개최
///본문 안동시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최근 총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안동시한의사회 당구대회’를 개최,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도모했다.
실력에 따른 조 편성을 통해 2인1조 경기(총 10팀)로 진행된 이날 당구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이재훈(동화당한의원)-이성규(이성규한의원)팀이, 준우승은 권철한(권철한한의원)-김진광(제일연합한의원)팀이 차지했다.
이와 관련 김봉현 회장은 “이번 당구대회를 계기로 회원간 친목이 다져진 것 같고, 많은 회원이 참석해 대회 분위기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가운데서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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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호등 꺼진 거리에 서있는 교통경찰”
///부제 이정규 신임 총회의장, 서울시회 의장직 7년간 수행… 원활한 진행 ‘호평’
///본문 제58회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이정규 의장(사진)의 원활한 진행이 돋보인 총회였다.
서울시한의사회에서 7년동안 대의원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정규 의장은 “앞으로 대의원총회 및 협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이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돼서 대의원총회를 잘 이끌고, 한의사 회원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의장의 역할이라 함은 신호등 불이 꺼진 사거리에 서있는 교통경찰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차들은 교통경찰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차가 원만하게 운행할 수도 있고 정체도 될 수 있듯이, 그 역할을 어떻게 잘 해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장은 “한발자국 물러서서 대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대의원들의 서로 다른 의견을 잘 조화롭게 절충해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또 그런 목표를 가지고 의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어 “의장은 가능하면 말을 안하는 것이 좋고, 중앙대의원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줘야 하며, 최대한 많이 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변함없는 소신이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저도 대의원으로서 발언하기도 했는데, 발언을 제지당한다거나 대의원이 다른 대의원을 야유한다거나 제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국회로 따지면 개개인이 다 입법기관들인데 자기가 갖고 있는 의견을 얘기하는데 그걸 누가 제지를 하겠는가? 서로간에 충분히 듣고 토론해야 하고, 자기 주장에서 어디까지 양보해야할지에 대한 공통점은 모두 갖고 있으므로 그것을 어떻게 찾아내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총회에서 회원들의 말을 시켜보고 들어보면 서로가 공유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공약수가 도출된다”며 대의원총회 운영의 지론을 밝혔다.
집행부와 회원간 가교역할에 대해서 이 의장은 “결국 집행부와 대의원총회 의장이 서로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한의사협회와 회원들을 위한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한의협이 발전하고 회원들이 이익을 찾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통에 대해서 이 의장은 “분기별로 중앙대의원에게 협회에서 ‘어떤 회무를 수행하고 있고, 어떻게 해왔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유인물 또는 소식지를 통해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또한 AKOM통신망에서 실시간으로 한의사 회원간에 이야기하고 있듯이 이를 적극 활용하고,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것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작년 한해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41대 대한한의사협회가 출범했으니, 힘을 실어주고 회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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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견제와 균형’이 감사의 역할이다”
///부제 최정국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감사
///본문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58회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감사 보궐선거에서 최정국 신임 감사(사진)가 선출됐다.
최 신임 감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감사는 한마디로 ‘견제와 균형’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는 회무를 이해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시의성 있는 발전적 견제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감사의 직무를 실천함에 있어 충실히 함으로써 협회의 분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사는 이어 “집행부가 원하는 감사가 선출된다면, 감사는 그저 제2의 집행부 임원일 뿐 한의사협회는 제동장치가 없는 폭주기관차가 되고 말 것”이라며 “견제와 균형이 담보된 감사의 선출은 한의사협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아주 중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감사는 “중앙회 임원 및 5년간의 대의원 활동, 그리고 총회 예결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이사회 및 비대위 회의를 참관하는 등 직접 발로 뛰었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한의협에 반드시 필요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감사는 “감사로서 정관을 준수하고, 한의사협회의 위상에 걸맞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한편 한의협이 회원과의 발전적 소통에 적극 나서도록 힘쓰겠다”며 “또한 집행부가 정관과 대의원총회의 의견을 준수하고, 투명한 회계시스템과 발전적 견제 속에 회무가 원만히 집행되도록 감독함으로서 한의협이 안정적이고 점진적 개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감사는 “대의원들의 선택이 전혀 후회되지 않도록 기대에 부응하는 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감사가 아니라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을 이뤄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다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최 감사는 회계 투명화를 실천해 회원들이 납부한 소중한 회비가 투명하게, 또한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감독하겠다는 것과 함께 집행부의 정상적인 회무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31대 서울시회 공식 출범
///부제 지난달 29일 회무 인수인계…임원 선임 등 회무 본격화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회 사무국에서 제30대 김영권 회장과 제31대 박혁수 회장간 회무 및 회계 등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권 전 회장은 서울시회의 각종 현안사항 및 회계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인계를 했고, 박혁수 회장은 회원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인수받았다.
또한 서울시회는 이미 선거를 통한 박혁수 회장과 김소형 수석부회장 외에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31대 서울시한의사회의 출범을 알렸다.
선임된 임원 현황을 살펴보면 △부회장: 장승욱(강남구분회장·당연직)·성낙온·이용철·홍성인·이승혁·고종욱·고헌영 △총무이사: 정용철 △기획이사: 마신생·정인호 △학술이사: 길문수 △법제이사: 김미현 △의무이사: 김영우·허덕행 △약무이사: 나 철 △보험이사: 이승헌·민재성 △국제이사: 조재경 △정보통신이사: 홍주의 등이다.
한편 박혁수 회장은 ‘회원에게 다가가는 서울시 지부 차원의 다양한 사업화!’를 모토로 전국 최대 지부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살아있는 서울지부로 탈바꿈할 것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약사항으로 △회무의 투명화 △적극적인 회원 의견 수렴 및 회무 반영 △한의원 경영 정상화 △첩약의보에 대한 연구 및 용역 사업 추진 △천연물신약의 배타적 사용을 위한 중앙회와의 긴밀한 협조 △최신 임상강좌를 통한 한의원 진료 영역 확대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돌팔이 척결 △의료사고 적극 대처 △해외 진출 설명회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박혁수 회장은 지난달 23, 24일 이틀간 개최된 임원 LT를 통해 제31대 임원진들에게 회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실비보험과 한의학 대국민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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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문 컬럼 등 고운맘카드 홍보방안 모색
///부제 제주도회 이사회, 보수교육 개최 등 현안 논의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성언)는 2일 제주도회 회관에서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고운맘카드의 한방의료기관 확대 적용에 따른 홍보방안 강구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학술사업을 지부보수교육·분과학회 (초청)교육·사이버교육 등으로 나눠 실시함으로서 회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한편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될 수 있도록 학술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체육대회를 올해부터는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 도모 차원에서 제주시권역 및 5개 보건소별 권역으로 나눠 실시키로 했으며, 6개 보건소별 분회장 선출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 1일부터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고운맘카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관련된 홍보문안 작성·배포 및 신문컬럼 게재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시행키로 했으며, 한의계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김성언 회장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정책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이달 중 비대위 해산과 함께 회장단 회의를 거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신입회원 간담회 개최 △금연침 참여한의원 선정 △임원 LT △회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13회계연도 회비의 현금 납부를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김성언 회장은 “오늘은 제29대 제주도한의사회의 첫 이사회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하는 집행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회원 및 제주도회, 더 나아가 한국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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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한류 새로운 전략 모색할 때
///본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한국 패션을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00여 명의 재계·금융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 ‘2013 세계 경제·경영 컨퍼런스’ 행사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로스 교수도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언급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스탠퍼드대에서 찍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만큼 이 히트곡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한국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류문화에 대한 투자는 한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원천이다. 이는 ‘한의학 한류’에도 마찬가지다. 올림픽, 엑스포, 월드컵, 인기있는 가수, 스포츠 영웅들을 한의학 홍보마케팅 중심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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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3·20 사이버테러 악성코드 60종 발견
///본문 3일 사이버테러 정부합동대응팀에 따르면 ‘3·20 사이버테러’로 방송·금융사 6곳의 서버, PC,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4만8000여 대가 손상을 입었고 이들 피해 PC 등에서 60종 이상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합동대응팀 관계자는 “현재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악성코드 종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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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한방진료 서비스 개시
///부제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상지대 CMF 주관
///본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이 지난달 30일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방진료 서비스는 소외계층 어르신들 중 건강의 어려움으로 의료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전 신청자 30명을 선정하여 실시하며, 상지대 한방진료 봉사단체인 CMF와 협력을 맺고 행복센터내 건강진료실에서 실시한다.
한방진료 서비스의 봉사단체인 상지대 CMF는 한국 누가회(CMF Korea) 소속으로 한의사, 양의사, 치과의사들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기독 공동체로서 강원지역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방진료 서비스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뜸·침 치료 및 건강상담, 약제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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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박근혜 대통령, “창의성 핵심으로 경제 전환”
///본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국정 핵심기조인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직접 정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 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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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사별 업무 분장 등 회무 본격화
///부제 경남도회 이사회, 2013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 논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준수)는 3일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회계연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임원간의 상견례와 함께 각 임원별 업무 분장에 대한 내용 소개와 함께 이를 숙지, 관련 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협약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입장권 구매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임원 LT 등을 포함한 4, 5월 주요 회무 일정 등이 보고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1일부터 한방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고운맘카드와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도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으며, 장기 내원환자의 경우 진료기록부를 상세히 기재하는 등의 보험 관련 내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키로 했다.
이밖에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배 축구대회 및 경남한의사회 체육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한의원 경영 개선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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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4250명 1년치 요양급여비 68억원 빼돌려
///본문 지난 2008년 7월부터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해 요양급여를 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는 3일 보행보조차 등 노인복지용품의 수입 가격을 부풀려 신고해 68억원을 챙긴 혐의로 황모)씨 등 무역업체 대표 2명을 구속 기소했다.
황씨 등은 2008년 7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장기요양급여 대상인 노인복지용구 11개 품목을 수입하면서 빼돌린 52억원을 직원 명의 차명 계좌에 숨겨놓은 뒤 2억 여원을 자신이 의료기기를 납품하는 대리점과 병원에 뇌물(리베이트)로 건넨 혐의도 드러나 검찰이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단이 수입 신고필증에 적힌 가격만 보고 돈을 내주는 현행 제도를 바꿔 물품 대금 송금 내역을 첨부하게 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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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모들에게 한약 50% 할인 지원
///부제 수원시·수원시한의사회, 협약 체결
///본문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2일 윤성균 제1부시장과 윤성찬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내 한의원 242곳이 이달부터 2013년 3월까지 관내 거주하는 산모들에게 산후조리용 한약을 50% 할인해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나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산모들에게 산후조리 한약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게 된다.
산후조리용 한약 1제(14일분)는 통상 20만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는데, 산모들은 1인당 1회에 한해 이 한약을 50% 할인된 10만원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20만원이 넘는 경우 10만원만 할인받는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로 둘째아 이상 출산자에 한한다.
한약 할인 지원을 희망하는 산모는 아이를 출생신고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할인증서를 발급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의원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의원의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은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한의원에 문의하여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할인받는 금액은 전액 모두 수원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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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창원시한의사회, 약침 관련 임상강의 개최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3일 경남도회관에서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선형아카데미 송창호 원장을 초청, 약침을 이용한 통증 치료를 주제로 임상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송창호 원장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방임상에 보탬이 되는 통증 관련 전반적인 치험례를 파워포인트 자료로 설명하는 한편 실제 시술 시연을 통해 참석한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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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백세까지 건강하게!
///부제 예산군보건소 한방백세건강대학 운영
///본문 고령화에 따른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관내 노년층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마련한 한방백세건강대학이 4일부터 신양면 자치센터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중 모집을 통해 총 46명의 관내 어르신이 참여해 3개월간 운영되는 이번 한방백세건강대학에서는 한의학적 건강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과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진단, 레크레이션,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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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 제도와 시스템 정비 필요
///본문 최근 웰빙 붐과 힐링 열풍을 타고 편백나무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식목철을 맞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20% 이상 뛰었지만 웃돈을 주고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편백나무가 우거진 전남 장성군 축령산과 장흥군 편백 치유의 숲 등에는 매년 전국에서 100만 여 명 이상이 찾아 삼림욕을 즐긴다. 삼림욕 외에도 아토피 치료나 스트레스 완화제 등 천연물신약 등에 폭넓게 활용된다.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도 편백 열풍 확산의 원인 중 하나다.
천연물 웰빙, 힐링 붐은 지금까지의 생활방식을 교체하는 과정이다. 때로는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투자 우선순위도 뒤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한의약발전기금으로 개발된 작금의 천연물신약 개발정책은 제약강국으로 발돋움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한의사들의 전문적인 한약제제·한의약품 연구개발의 효율성 증가와 법·제도·시스템의 정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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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인천시회, 임치유 회장 당선
///부제 우편 보궐선거 결과 97% 찬성…“소통하고 화합하는 한의사회 만들 것”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 보궐선거 결과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임치유 후보가 97%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2일 발표했다.
임치유 회장 당선인은 지난달 14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 우편투표 결과 총 617명의 선거인중 308명이 참여해 찬성 299표, 반대 8표, 기권 1표로 최종 당선을 확정하게 됐다.
임치유 당선인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임치유한의원을 개원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인천시한의사회 이사, 인천 남동구분회장, 인천시회 부회장·수석부회장을 거쳐 인천시한의사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치유 당선인은 “예전 지부 회장 때의 성과를 되살리고 당시의 아쉬움을 되돌아보며 다시금 멋지게 회무를 이끌어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되잡고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며 “한의계를 둘러싼 대외 여건들이 갈수록 악화되고, 그에 대응하고 싸워 나가야 할 한의계마저 사분오열되고 갈등과 반목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에 미력한 힘이나마 총력을 다해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랫동안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모범으로 꼽혀온 인천 지부의 전통을 이어받고, 600여 인천 지부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긍지를 갖는 한의사,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의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금년 2월 제18대 회장인 김성진 전임회장이 한의협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회장직을 사임한 관계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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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출산산모 산후조리한약 지원사업 협력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울산시장과 간담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영태)는 2일 울산시청을 방문, 박맹우 울산시장과 한의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한의사회 이영태 회장을 비롯 이병기 수석부회장, 박규섭 총무이사, 황명수 의무이사 등이 참석해 저출산 대책으로 울산시회가 후원하는 ‘출산산모 산후조리한약 지원사업’에 대한 울산시의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회는 시장 간담회에 이어 시의회 의장실을 방문, 서동욱 의장과 환담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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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구례서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산수유꽃 축제에서 열어
///본문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유기덕·이하 허준기념사업회)가 지난달 30일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전남 구례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열린 제14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 중 약 2시간에 걸쳐 140명의 출연자가 등장한 진서의 재현행사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허준기념사업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된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행사는 허준 선생이 의서 동의보감을 당시 광해군에게 올렸던 의식을 재현하는 것으로,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진서의 재현행사는 오는 5월8일 대구약령시 축제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유기덕 이사장은 “조선실록상 고증에 맞추어 동의보감 진서의식을 재현, 국민들에게 동의보감에 관한 바른 역사와 민족자긍심을 고양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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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원료한약재 불법 유통·가감 ‘엄중 관리’
///본문 광주서부경찰서는 21일 한약재를 발효시켜 만든 성분 불명의 식품을 폐암 환자에게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팔아 4억 여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임모(81)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환자들이 약을 복용하면서 혈변·복통·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 항의하면, 약효가 나타나는 (명현)현상이라고 속여 부작용을 키웠다고 경찰은 씁쓸한 기분을 숨기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한약재를 첨가해 만든 환약과 물약을 관절염·간염·우울증·고혈압 등에 특효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임씨에게 영락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임씨가 한약재에 대한 군중심리를 활용한 사례다.
문제는 한의개원가가 겪게 될 굴곡이다. 잘못 각인된 신뢰는 건기식과 한약을 동일시할 위험이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건기식에 식·약 공용한약재에 대한 단속이 중요한 이유다.
새 정부 들어 불량 건기식, 식품은 살인죄에 준하는 ‘최저형량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불량식품 척결도 필요하지만 원료한약재를 함부로 유통 가감하는 것도 중범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건강권을 지킬 수 있을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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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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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산 한약재 국산으로 속여 판 일당 입건
///부제 5000원 백하수오 → 125만원에 팔아
///본문 노인들을 상대로 값싼 중국산 한약재를 국산이라고 속여 판 전모(54)씨 등 일당 3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3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18일 수원 팔달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이모(72·여)씨에게 접근해 서울 동대문시장 등에서 500g당 5000원에 산 중국산 ‘백하수오’를 국내산 ‘천련자’라고 속여 125만원에 파는 등의 수법으로 최근까지 노인 4명에게 54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노인의 경우 한약재에 관심이 많아 현혹하기 쉽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이들에게 피해를 본 노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관서에 비슷한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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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주의료원 한 달간 휴업 결정
///본문 경남도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자로 휴업 예고 기간이 끝남에 따라 오는 5월2일까지 한 달간 진주의료원을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도와 진주의료원 등을 방문한 복지부 김기남 공공의료과장은 “도의 폐업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현재 남아있는 말기 암환자 등의 상황을 봐가며 조만간 폐업 조치를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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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하라!”
///부제 참실련, 성명 발표… 식약처 당장 해체 등 강력 촉구
///본문 채널A와 동아일보에서 천연물신약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과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2일 ‘엉터리 팜피아 소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장 해체하고,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하라!’는 제하의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실련은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제약회사, 양방사협회(회장 노환규)와 양방협 산하 한방특위(위원장 유용상)는 천연물신약은 안전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가운데 이번 보도는 전문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첫 번째 사례로 과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식약처에서는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는 데도 극미량이라서 안전하다는 식의 발언은 식약처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제약회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할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에서는 “현재 원료 한약재의 벤조피렌 기준치는 5ppb(㎍/kg) 이하로, 탕약으로 만들 경우 벤조피렌은 확실하게 줄어들며, 이미 지난 2010〜2012년까지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에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하여 검사한 한의원 탕약의 경우 벤조피렌이 대부분 검출되지 않았고 경우에 따라서 최대 0.6ppb가 검출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식약처에서는 제대로 된 검증을 거쳐 허가를 하였고, 대형 제약회사에서 제대로 만들었다는 소위 전문의약품으로 한약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양방사가 처방하는 천연물신약에서 벤조피렌이 최대 16ppb가 넘게 검출되었다는 것은 충격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는 화학제품인 양약에 비해 안전하다는 식약처와 제약회사, 그리고 양방사의 주장을 믿고 처방받은 환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발암물질을 대량으로 복용하고 있는 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식약처는 16ppb가 넘는 데도 극미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해 식약청 시절의 라면스프에 원료로 쓰였던 가쓰오부시에서 기준치인 10ppb가 넘는 벤조피렌 검출과 라면스프에서도 1.2〜4.7ppb의 벤조피렌이 검출되었음에도 이를 극미량이라고 주장했다가 뒤늦게 국민에게 사과하고 자진회수시킨 사례가 있음을 지적했다.
참실련은 “이번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 검출 사례는 라면스프보다 최대 15배가 넘는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이며, 한의원 탕약에 비하면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이라며 “식약처가 주장하는 것처럼 ‘극미량이라 괜찮다’는 거짓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만큼 식약처는 즉시 유통된 천연물신약을 전량 회수하고 폐기해야 할 것이며, 이것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식약처가 제약회사와 심각하게 결탁한 소위 팜피아들의 집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한약에 욕심을 부려 천연물신약에 대해서 무조건 옹호만 했던 노환규 회장과 유용상 위원장과 달리 환자를 위하는 대부분의 양심있는 양방사들이라면 의료인으로서 지금 유통되는 발암물질 범벅의 천연물신약을 환자에게 처방을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힌 뒤 △팜피아 소굴 식약처 당장 해체 △독립한의약법 제정·독립한의약청 신설 강력 요구 △천연물신약 정책 전면폐기 및 제대로 된 한의약 정책 수립 △현재 출시된 모든 천연물신약 허가 취소 및 유통된 천연물신약 전량 회수·폐기 △발암물질 범벅인 의약품을 허가·제조·판매한 식약처, 제약회사, 양방사 등 관계자 엄중히 책임 물을 것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참실련은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발암물질 투성이의 의약품을 계속 유통시키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어놓지 않을 경우, 의료인이 된 도리로써 국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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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사법 개정해 한약과 양약 명확히 구분해야
///본문 일반약 한방과립제를 소분해 판매한 약국을 둘러싼 행정처분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고양지역 한 약국은 일반약으로 돼 있는 한방과립제 청경환, 대장환, 통성환, 변통과립을 소분해 판매하다 보건소에 민원이 들어갔으며 관할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 질의 회신을 하자 복지부는 약사법 위반 행위로 검토의견서를 보내 논란이 시작됐다.
이들 한방과립제의 표시기재에 ‘일반약’으로 돼 있어 이를 소분 판매한 것은 일반약 개봉판매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약사회는 한방분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분한 과립제는 한약제제로 봐야 하기 때문에 개봉판매 제한규정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약사법 48조2호에서 약국개설자가 한약제제를 개봉해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문제는 약사법에서 일반약을 한약제제와 양약제제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법률적으로 의료는 이원화돼 있으나 약은 아직 명확하게 이원화되어 있지 않아 많은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기회에 약사법에서 한약과 양약을 명확히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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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휘문고, 서울대 및 한의대·의대·치대 합격생 최다 배출
///본문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2013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와 전국의 한의대·의대·치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와 하늘교육이 최근 2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전국의 일반고 1161곳 가운데 457개 고교의 입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휘문고가 서울대(33명)와 한의대·의대·치대(69명) 합격생을 모두 102명 배출했다.
이어 대구 경신고(68명), 서울 단대사대부고(52명), 서울 중산고(51명), 대구 경북고(45명), 대구 정화여고(43명), 서울 숙명여고(35명), 서울 영동고(3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육 특구’로 불리는 서울의 강남·서초·송파구와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등학교가 상위권에 상당수 올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상위 20위 일반 고 중 12곳이 서울 소재 학교였으며, 이중 10곳이 강남서초송파구에 위치한 학교였고,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학교도 4곳이나 포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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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일본 준신고교 방문단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탐방
///본문 2일 일본 후쿠오카 준신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한약 조제실과 탕전실, 병실 등을 둘러본 후 한의약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한방병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병원을 방문한 준신고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이루어진 탕전방식과 온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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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연구중심병원 선정 필요하다”
///본문 병원이 혁신적 연구를 위해 주변 지역의 다양한 의학·공학 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될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그동안 국내 ‘빅5(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들지 못했던 고려대병원은 이번에야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김린 고려대병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한방병원은 연구중심 역할을 소홀히 해왔다. 정부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에 있어 한방병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이 주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따라서 한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지니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 새로운 질병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의료 클러스터의 구축이 그 방안이 될 것이다.
이러한 한방 연구중심병원 선정은 그 산업적 효과를 통해 동·서의학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한방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당국의 이해 부족과 정부의 방관은 한의약 한류를 위해서도 방치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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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신규 공보의 궁금증 해결
///부제 대공한협, 14일 신규 공보의 공청회 개최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성강욱·이하 대공한협)가 4주간의 육군훈련소 훈련을 마치고 4일 퇴소한 2013년도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을 위해 14일 13시에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신규 공보의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드라마 ‘마의’의 원작자인 방성혜 원장을 초청, 원작 집필과 드라마 마의에 얽힌 뒷이야기와 함께 한방외과학에 대해 들어보는 특별 강좌 및 △27대 대공한협에서 진행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 △공중보건한의사의 업무와 생활에 관련한 FAQ △공중보건의와 관련된 법적 분쟁에 대한 설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신규 공보의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전국 공중보건한의사 배치 TO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지역 정보를 설명하고, 신규 공보의 회원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신규 공보의 생활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대공한협은 이날 공청회에 참여하는 신규 공보의를 위해 ‘2013년 임상지침서 증보판’ 및 지역 정보와 보험청구프로그램 안내, KCD 상병 안내 등이 담긴 ‘신규공보의 핸드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성강욱 회장은 “신규 공보의 공청회는 힘든 훈련을 마치고 공중보건한의사로서 3년간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공중보건의로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모든 신규 공보의가 참여해 공보의 생활에 꼭 필요한 알찬 정보를 습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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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창조경제와 한의약 협동 로드맵 필요
///본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직접 정리함에 따라 ‘창조경제’의 윤곽도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래 창조경제는 문화 산업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1980년대 이후 글로벌 경제의 출현은 글로벌 문화를 탄생시켰고, 창의성을 강조하는 ‘문화 창조 산업’(cultu ral & creative industry)으로 확장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대목이다. 결국 창조경제란, ICT(정보통신 기술)·BT(생명공학 기술)·NT(나노 기술) 등 과학기술과 산업의 융합, 문화와 산업의 융합, 산업간 벽을 허문 협력의 문화 위에 창조의 꽃을 피워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 연구개발 정책도 정부와 민간 연구소가 몇십년간 연구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과 접목, 융·복합화하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한의약 산·학·연들도 실현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창조경제라는 축(軸) 속에서 빠르게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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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법, “국시원이 소송 비용 물어줄 의무 없다” 판결
///부제 한의사 국시 복수정답 논란 소송 진행했던 한의사, 2억여만원 민사소송 제기
///본문 한의사 국가시험 ‘복수정답’ 논란 관련 소송을 진행했던 한의사가 그동안 소송에 들어간 2억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제기했던 민사소송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김용대)는 “한의사 국시의 복수답안 인정은 시험 출제위원들의 잘못이 아니며, 대법원 판결을 통해 소송을 건 한의사 국시생은 결과적으로 한의사 자격을 취득하게 돼 불합격 처분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해소했기 때문에 국시원이 더 이상의 손해배상을 물어줄 의무는 없다”고 판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제63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251점을 획득해 합격기준점수인 252점에 1점 미달해 불합격된데 대해 ‘복수정답’을 이유로 한의사 김씨가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서울행정법원에서는 복수정답 논란이 발생한 문항에 대해 오류없음을 근거로 김씨의 불합격처리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김씨는 항소했고, 고등법원은 논란이 된 문항이 “말린 생강과 포를 뜬 생강은 그 제조 방법의 차이만 있고 약효를 설명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며 김씨가 제기한 복수정답을 인정했다. 또한 대법원도 고등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김씨는 한의사 자격을 획득했지만 “한의사 국가시험 문제 출제 오류는 불법”이라는 것을 이유로 국시원을 상대로 그동안 소송에 들어간 돈과 시간 등에 대한 약 2억4200여 만원을 배상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에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복수정답 논란 소송에 쓰인 민사적 손해배상금까지 물어줄 필요는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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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모스크바서 한의학 홍보
///부제 2013 모스크바 국제박람회 참가…의료관광객 유치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박람회(MITT)에 참가해 한의학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189개국 8만 여명이 참여하는 러시아 최대 관광 박람회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의료관광’을 주제로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주최 아래 자생한방병원을 비롯 한림대병원 등 여러 의료기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 의료기술에 관심이 많은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및 여행사, 병·의원, 일반 소비자들이 방문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박람회를 통해 자생은 모스크바 지역의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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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의총, 의료기기 이용 한의원 20곳 고발
///부제 한의협, 고발 현황 등 파악 법률 대처 강구
///본문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골밀도 검사기기를 이용한 한의원 20곳을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의총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의원 4곳, 강동구 2곳, 광진구 2곳, 서초구 2곳, 송파구 4곳, 중랑구 1곳 등 서울지역 15곳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5곳이다.
사용한 골밀도 검사기기 종류는 X-선 방식이 12곳, 초음파 방식이 8곳이다.
전의총은 동일한 어린이가 방문했지만 방문한 한의원마다 상담 내역이 제각각 이었고 성장판이 거의 닫혀 더 이상의 성장이 어려우니 즉각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큰 일 날 것처럼 보호자에게 겁을 줘 한 달 치료비를 30~150만원의 거액을 요구하며 최소 6개월간의 치료를 권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한방의료기관의 고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법률적인 대처 방안을 면밀히 강구하고 있다.
한편 전의총은 2011년 53곳에 이어 지난해 9월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약국 134곳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집단이기주의의 극치라며 2배수 맞대응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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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운맘카드, “한의원에서도 적용”
///부제 오엠디샵, 고운맘카드·수험생클리닉 등 한의약 홍보포스터 2종 무료 배포
///본문 한방전문쇼핑몰 오엠디샵(www.omdshop.com)에서 고운맘카드의 한의원 사용이 가능함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수험생 학습능력 향상 및 체력 증진 등 한의치료 장점을 홍보하는 포스터 2종을 무료 배포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 배포되는 고운맘카드 안내 포스터에서는 “산모들의 필수 아이템 고운맘카드, 한의원에서도 적용됩니다”라는 타이틀 아래, 고운맘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임신 중 구토(입덧, 임신오조), 임신 초기 출혈(태기불안시 유산 방지), 분만이 없는 조기진통시 태아의 안정, 산후풍 등 출산 후유증 치료 등 한방진료 분야와 지원금액, 사용기간, 사용한도 등의 고운맘카드 지원제도의 개략, 고운맘카드 발급대상 등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 클리닉 포스터에서는 “성적! 한방에 올리자!”라는 제목으로 암기력이 떨어지는 경우, 항상 불안정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 체력이 떨어져 오랫동안 공부를 못하는 경우,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경우,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등 한의진료가 필요한 경우와 치료목표 등을 안내하고 있다. 포스터를 얻고자 하는 전국의 한의원 및 개원 예정 전공의는 5월31일까지 오엠디샵 홈페이지(www.omdshop.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엠디샵에서는 올해로 6년째 한의약 홍보포스터를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 한의약을 통한 알레르기 치료의 장점 등을 소개하는 포스터 2종을 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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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3년도 예산 315억2천여 만원 ‘확정’
///부제 산청엑스포 조직위 이사회, 예산 및 예매기간 변경 등 논의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명훈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최구식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이사회를 개최, 2013년 추경예산안 등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2회계연도 예산결산(안) △2013회계연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입장권 예매기간 변경(안) △각급 학교단체 할인요금 운영(안) △ 조직위 시행시설물 관리전환 계획(안) △조직위 운영규정 일부개정(안) 등이 논의됐다.
2013회계연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2013년 본예산 295억5300만원에서 19억7500여 만원이 늘어난 315억2800여 만원으로 심의·의결됐다. 이는 조직위원회 운영 부문에서 2억9000여 만원이 줄어든 대신 전시행사 운영과 주행사장 조성 부문에서 각각 20억6700여 만원과 2억원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원활한 예매 촉진을 위해 입장권 예매 기간을 4월 말에서 6월 말로 변경하는 한편 단체할인은 타 엑스포·박람회에 준해 단체신청일 경우에 한해 청소년 5000원, 어린이(초등학교)는 30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밖에 엑스포 종료 후 시설물 관리전환계획(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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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Intech社의 ‘현대의학의 침술’ 집필
///부제 김성철 교수, 침술 연구 분야서 세계 우수연구자 반열 올라
///본문 김성철 교수(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침구의학과·사진)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출판사인 InTech-open access publisher에서 출판하는 ‘현대의학의 침술’(Acupuncture in Modern Medicine) 집필진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작업 끝에 최근 인터넷판 공식출판을 마쳤다.
Intech社는 과학 및 의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를 총망라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으로, 각국의 침술 연구가들과 함께 이번 서적을 집필한 김성철 교수는 ‘이중 맹검용 침에 대한 새로운 개발’ 부분을 단독 저술했으며, 김 교수가 집필한 7장은 현재 180개 나라에서 접속해 다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가 개발한 이중맹검용 침은 현대과학계에서 침은 완벽한 이중맹검이 어렵다는 기존 관념을 깨고 이미 국내특허를 획득하기도 했으며, 이 서적에는 이중맹검용 침을 이용해서 진짜침이 가짜침보다 안면부 혈액 순환을 정상적으로 촉진한다는 침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밝힌 내용이 추가돼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광주한방병원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성철 교수는 미국 존홉킨스병원 루게릭센터와 국내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소인 강스템홀딩스, 바이오이즈, KGC 라이프엔진 등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루게릭과 진행성 근위축증의 치료법 개발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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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스마트 경혈 암기 카드’ 어플 출시
///부제 세명대 부속 충주한방병원 무료 평가판 공개
///본문 스마트폰으로 경혈 암기와 검색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세명대학교 부속 충주한방병원은 최근 일본의 모리노미야 의료학원 출판부와 협력해 iPhone 어플리·국제표준경혈 대응 판 ‘스마트 경혈 암기카드’(사진)를 개발, 현재 무료 평가판 L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 침구 치료에 사용하는 경혈은 약 400개소가 있으며 침구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따라서 2008년에 발표된 WHO/WPRO 침구경혈부위 국제표준에 기반을 두고 개발된 이 어플은 경혈의 이름과 한자, 해부학적인 위치 등을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이름과 위치, 몸 표도 등에서 검색할 수도 있어 한의학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조만간 유료 정식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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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과실 약화사고, 사회적 보상 필요
///부제 약화사고 피해구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
///본문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했음에도 예측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으로 발생한 약화사고가 지난 한해만 9만4000건,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500건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러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위한 법적 근거는 1991년에 마련됐으나 지금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고 있어 피해를 보상해 줄 절차나 제도가 전무한 상태다.
마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가 올해 안에 ‘의약품 부작용 보상센터’를 설립키로 한 가운데 3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약화사고 피해구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실 주최로 개최됐다.
‘의약품 피해구제 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서혜선 교수는 “‘무과실사고’의 경우 의약품 제조업자 등은 의약품의 판매로 인해 경제적으로 이득을 취한 반면 피해자는 본인의 위험 부담 하에 의약품을 복용하게 되고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를 입은 국민을 방치해야 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실질적으로 구제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무과실보상으로서의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행 여부에 대한 논의와 일맥상통하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정책과 김성호 과장도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약사법 제86조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가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구제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민간단체가 피해구제사업의 주체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며 “국민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구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일본이나 대만의 경우와 같이 민간에서 주체적으로 수행하고 정부는 이를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안이 적절한 모델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부작용피해구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질적으로 사업을 주관하게 될 단체로 (가칭)의약품부작용보상센터 설립이 필요하며 더불어 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피해구제에 필요한 의약품부작용피해의 원인규명 등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회장은 의약품 피해구제 제외 대상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의사·약사가 국내에서 허가돼 유통·시판 중인 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했음에도 예측하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해 일정 수준 이상의 중대한 건강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약사가 판매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고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해서만 피해구제 대상이돼 범위가 극히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약도 장기적으로는 피해구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최동익 의원은 관련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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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10만원 이상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화’
///본문 올해 하반기부터 귀금속업, 결혼 관련업 등은 기존 병원이나 변호사처럼 고객이 요청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금액 기준도 이르면 연내에 현행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의무화된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다가 고객이 국세청에 신고하면 해당 금액의 50%가 과태료로 부과된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첫 업무 보고에서 6월까지 세법 시행령을 고쳐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에 귀금속, 결혼 관련업, 이삿짐센터를 포함하기로 했다.
업무 보고를 통해 재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5년간 약 30조원의 세수를 추가로 발굴하는 방안과 관련 변호사, 병원, 학원 등인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대상 업종이 귀금속, 웨딩, 이삿짐센터 등 고액 현금 거래가 많은 업종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지금은 의사·변호사·성형외과·치과·학원·유흥주점 등 34개 업종이 의무 발급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업종의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기준을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낮추는 세법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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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심평원, 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 선포식
///부제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등 국정과제 총력 이행키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월례회의에서 ‘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 총력 이행 결의를 다지는 선포식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대통령 업무 보고 및 ‘국민행복 의료보장 추진본부’ 발족에 발맞추어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 및 ‘수가 가산제도 정비’ 등 추진과제의 이행과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시한 미래전략 실행과제 등을 바탕으로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지난달 28일 41개의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선포식은 이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전 직원이 하나되어 총력 추진을 다짐하는 의미를 지닌다.
강윤구 원장은 이날 조회사에서 “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는 우리의 비전과 의지를 다지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과 행복의 비전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특히 강 원장은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등 새 정부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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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 시청률 상승세
///본문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 11회가 8.4%(TNms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오씨(김미숙)가 한상에게 허준(김주혁)의 신상을 조사하라 지시하고, 유의원집으로 의식을 잃은 아이가 들어오지만 오씨는 돈을 내지 않는 환자들을 내치라고 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어 12회에는 유의태(백윤식)와 삼적대사(이재용)가 유도지(남궁민)를 불러 의원의 자격을 시험하고, 취재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도지를 수행할 사람으로 유의태가 허준을 지목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유의태와 유도지, 예진(박진희)의 등장 이후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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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병·의원 DB 구축에 참여”
///부제 한국한방산업진흥원, 한방의료기관 적극 동참 요청
///본문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지원사업’(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이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주관 및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한방 병·의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방 병·의원 DB 구축은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한방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번에 구축되는 DB가 적극 활용되는 만큼 DB 구축에 참여하는 한방 병·의원들은 홈페이지 게재 홍보 및 사업 참여에 우선 모집하는 등의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방 병·의원 DB 구축에 참여하고 싶은 한방의료기관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gom.re.kr)>참여마당>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4156-sol@hanmail. net) 혹은 팩스(053-801-9897)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53-801-9897, 정책기획팀).
한편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중 FTA에 따른 의료시장 개방 대응 및 선진국들의 해외 의료시장 진출 전략에 대비한 한의약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한방의료관광 사업 지원을 통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 강화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한방의료시장에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해외환자 창출 및 한의약 분야 해외환자 유치 저변 확대를 통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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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5주년을 맞이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해를 높이고자 1일부터 22일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생생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사례와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나 그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체험수기나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오는 22일 18시까지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 알림ㆍ자료실/알림방/체험수기ㆍ사진작품전 → 하단 접수하기)에 제출하면 되고, 당선작은 6월 중에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수기 최우수상 50만원, 사진 최우수상 30만원 등 당선작 39편에 총상금 8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우수사례 작품집으로 발간하여 장기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 or.kr)를 참조하거나 본부요양운영실 노인장기요양체험 수기·사진공모담당자(☎ 02)3270-6560, 655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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