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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912호
///날짜 2013년 4월 4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계 부활 도약의 전기 마련하자”
///부제 신년도 예산 80억 여원 편성, 1인 회비 44만원…의료기기사업 적극 지원 한의협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이정규 총회 의장·최정국 감사 선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의료기기 사업 지원, 급여 확대 및 보험제도 개선, 불법의료행위 근절 등 의권사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신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80억2663만원을 확정, 한의약 부활을 위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김시영 의장직무대행은 “지금은 한의약의 미래를 짊어진 한의회원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한의약을 살리고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야 할 때이며, 오늘 열리는 대의원총회가 한의약의 새로운 발전동력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를 깊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곤 회장은 “한의협 역사상 최초로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41대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는데, 제41대 집행부 회장님을 비롯 협회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회원 여러분들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우리나라 인구구조는 빠른 속도로 저출산·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질병의 유형도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에서 오는 만성질환 및 노인성질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이러한 생활주기별 건강문제에 한의약이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차관은 “한의약이 국민건강에 보다 기여하도록 하는 노력은 물론 국경을 넘어 인류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며 “특히 올해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의계에도 매우 뜻 깊은 해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또한 우수한 한의약의 지식과 경험은 과학적 연구개발에 의해 보건의료 분야의 창조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한의계는 그동안 천연물신약을 비롯한 위기에 직면해 어려운 과정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그러나 가슴 속에 우리의 미래는 밝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 2부 감사보고에서는 중앙회 회무 감사보고에 이어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감사보고가 있었다.
의안 상정에 들어가 ‘제41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당선보고’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한윤승)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 당선인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제41대 한의협 회장 당선증을 받은 김필건 회장은 “한의계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의장 보궐선거에서는 다년간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총회 의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이정규 대의원이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감사 보궐선거에서는 최정국 전 대의원과 양인철 전 중앙이사가 후보로 출마, 전자투표 결과 최정국 후보 105표, 양인철 후보 76표를 각각 득표해 한의협 신임 감사로 최정국 후보가 선출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인준에 대한 건에 대해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특별회비 결산에 대한 논의에서는 안재규 비대위원장이 그동안 비대위에서 추진해온 천연물신약, 의료기기, 한약제제 등의 대책에 대한 추진 과정을 설명한데 이어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결산감사를 한달 이내에 실시해 그 결과를 대의원들에게 통보키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의료기기 등 대책을 추진해 온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해체를 결정했으며, 학회장·시도지부장의 당연직 임원 지위 회복에 대한 논의에서는 학회장·시도지부장의 당연직 임원 지위를 회복시키기로 결의했다.
정관 개정 논의에서는 제9조 3항은 회비체납자 등 제3항 각호에서 정한 회원에 대해서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을 갖지 않는다고 규정하면서 단서에서 ‘제3호(회비 납부 의무 미이행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의무를 이행하는 때까지 피선거권과 대의원 및 임원(산하기구 포함)이 될 자격을 갖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는데, 이 단서에 대해 고문변호사들의 의견은 제3항과 본문을 종합하여 제3호에 해당하는 회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으며, 다만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 권리가 발생한다는 의견과, 피선거권과 대의원 및 임원이 될 자격만을 갖지 않고 선거권은 있다고 볼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제3항의 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했다.
또한 정관 제13조 2는 ‘지부장 등 당연직 임원은 당해 지부총회 및 당해 단체의 회의에서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제57조에서 지부 및 분회의 임원은 각각 지부 및 분회의 회칙에 의해 선출한다는 조항과 상충되어 이에 대한 정비로 ‘당연직 임원은 당해 지부 또는 당해 단체에서 선출’토록 했다.
이외에도 ‘대의원총회는 회비의 감면·감액에 대해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승인하고, 총회분과위원회 운영규칙, 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대의원의 임무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2013회계연도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신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승인하고, 80억2663만원(회원 1인당 44만원)의 신년도 예산을 수립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 사업 지원, 급여 확대 및 심사기준 개선, 자동차보험·산재보험 급여 확대, 공공보건 사업, 불법의료행위 근절 등 의권사업, 다빈도질환 임상세미나, 천연물의약품 관련 정책 추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월 선정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단에게 위임했고,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등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 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김필건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최구식 집행위원장, 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단장, 보건복지부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대한한약협회 이종일 회장, 한국한약유통협회 노용신 회장, 한약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금준·차봉오·문준전·최환영 명예회장,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안재규 위원장, 제41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이범용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논란 많던 한의약육성발전기금 ‘폐기’
///부제 대외 업무 추진…대외협력비 신설해 10만원 책정
///본문 지난달 31일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 중앙위원회가 한의약육성발전기금을 폐지시켰다.
이에 정기총회에서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대의원들에게 의권 수호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특별계정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 당선인은 “한의계는 한걸음만 더 물러서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처지”라며 “현재 본회계에서 의권사업비로 가용할 수 있는 적은 비용으로 우리의 수십배나 되는 인적·물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 단체를 상대로 천연물신약, IMS, 독립한의약법, 한약제제, 의료기기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 당선인은 “41대에서 투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계정을 만들어 주면 회원들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의원들은 대외협력비로 10만원(회원 1인당)을 책정할 것을 결의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성기능 개선 식품 허위 과대·광고 적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이하 식약처)는 식품을 남성 성기능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한 이모씨 등 판매자 3명과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한 식품제조·가공업자 ‘자연공학바이오텍’ 대표 유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주요 일간지에 192회에 걸쳐 산수유, 구기자, 복분자 등을 원료로 한 식품인 ‘씨알엑스’ 제품을 남성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과대·광고해 6억5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3년 각종 사업 및 예산 편성
///부제 의료기기사업 지원 눈길… 예산 80여억원 편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31일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전반적인 경기불황 등 한의원 경영의 어려움을 반영해 연회비 44만원으로 동결시켜 80억2663만5722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회비 면제자 188명을 제외한 회비 부담 회원 1만5118명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이며, 전년도 대비 708명이 증가한 것이다.
기존 회원 회비는 전액 납부회원 1만1889명, 1/2 납부회원 2314명, 1/4 납부회원 678명, 1/6 납부회원 97명으로 책정해 편성했으며 총 예산의 79%를 차지한다.
체납회비는 최근 3년간 체납회비 수납액 및 2012회계연도까지의 체납액을 고려해 10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업비는 전년도와 같이 일체의 사업비를 사업비 (관)내의 항으로 분류하고 사업의 구분을 위해 보험, 제도 개선, 의무정책, 의권사업, 학술진흥사업, 학술정책 연구사업, 한의학교육평가원, 교육연구사업, 국제교류사업, 계몽홍보사업, 복리후생, 정책연구사업, 남북교류사업, 역사편찬, 약무정책, 법률제도연구, 지원사업 선거관리위원회로 세분화했다.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험항에서는 한방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해 한의원 경영수지 분석연구(6차) 추진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으며, 의무정책항에서 공공보건사업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했다.
국제교류사업에서는 한의학 영문명칭 변경 후속 사업추진비를 새로 책정했으며, 한의학정책연구원에서는 한의부인과 한의원급 진료현황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대국민 한의학 인식 개선방안 연구, 어린이집·중고등학교 및 대학내 학교醫 활성화 방안 연구, 한의사의 일차 진료의로서 역량 강화방안 연구, 의료소비자의 생애주기별 한의약 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복식부기 도입을 위한 제도 정착 추진비를 책정했으며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지원, 의료생협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 의료지원사업목을 신설해 의료기기 사업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 직원퇴직적립금은 1년 최소 2억5000만원이 필요하며 현재 부족분 14억원을 매년 일정액씩 추가 적립해 나가야 하는 만큼 매 회계연도 체납회비 수납액은 직원퇴직적립금으로 1억원을 추가해 3억5000만원을 최우선적으로 적립하도록 하고 전자상거래 운영 관련 수익금 약 1000만원도 ‘퇴직적립금’으로 이관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부대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 특별회비 결산에 관한 건이 상정됐으며 대의원들은 예산 초과집행과 이에 대한 절차, 펀드 및 미지급금 상환 등을 지적했다.
논의 끝에 감사단이 비대위에 대한 결산감사를 한달 이내에 실시하고 그 결과를 대의원들에게 통보할 것을 결의하고 비대위 해체를 승인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두 개의 분과위서 총회 효율적 운영 기여
///부제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 심의분과위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
///본문 제58회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수범)와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위원장 이재수)가 회의를 개최하고, 총회에 상정될 사업계획(안) 및 예·결산(안), 정관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에 각 분과위원회에 참여한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
△사업계획 및 예산, 결산, 가결산 심의분과위원회: 김수범(위원장)·안효수(부위원장)·이상운·박성우·배진석·김혜영·박유환·구현모·강 준·오창영·염준성·김범석·서창우·이성준 대의원.
△토의안건,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이재수(위원장)·위성현·이성조·최재호·문현철·정남주 대의원.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들의 의견 대변에 최선”
///부제 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이정규 신임 의장 선출
///본문 지난달 31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의장으로 이정규 대의원(서울·평강한의원장)이 선출됐다.
구두호천 결과 이정규·송금덕(대구)·황성연(인천) 대의원이 각각 추천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장 보궐선거에서는 송금덕·황성연 후보자가 출마의 변을 발표하면서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정규 대의원을 만장일치로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정규 신임 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대의원총회 의장 자리는 막중한 자리로, 큰 책임감이 뒤따르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7년동안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을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임기동안 대의원총회 및 협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의장은 이어 “앞으로 대의원, 더 나아가 전 한의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대의원총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집행부가 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미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타와 견제를 통해 협회의 회무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금덕 대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장 후보자격으로 이 자리에 서니 지난 16년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를 훌륭하게 이끄셨던 故 홍순봉 의장님을 떠올리게 된다”며 “(후보자격을 사퇴하지만)누가 신임 의장이 되건 한의협과 대의원총회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성연 대의원도 “한의계는 변화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지만, 아직까지도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질병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의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의학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러한 변혁 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결이라고 생각하며, 한의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의장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31일까지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견제와 균형 유지하는 감사 역할에 충실”
///부제 최정국 신임 감사 선출
///본문 ‘제58회 대한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31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실시된 감사 보궐선거에서 최정국 원장(인천·혜민서한의원)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감사 보궐선거에서는 대의원들의 구두호천 결과 최정국 원장과 양인철 원장이 각각 추천된 가운데 전자투표를 실시, 최정국 원장이 105표·양인철 원장이 76표를 얻어 최정국 원장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최정국 신임 감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감사는 회무를 이해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시의성 있는 발전적 견제를 통해 조직의 안정과 도약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뜨거운 애협심과 냉철한 사명감으로 한의협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무사공평한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국 신임 감사의 임기는 내년 3월31일까지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제 한의약 발전 공헌 인사에 복지부 장관 표창 등 시상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에 공헌해온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선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장병수·문병일·故김경환·고원도 회원, 박상흠 수석부회장, 최문석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 김장현 동국대 한의대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종수 회장은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한의약의 발전과 협회를 위해 평회원의 입장에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에 적극 참여했던 한윤승 감사, 강영건·배성민 회원 등 3명이 여성가족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와 관련 한윤승 감사는 “20 11년부터 경기 광주지역의 한의사회 및 학교, 주민자치센터와의 연계체제를 구축해 금연침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한 인정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류은경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황영모·박용신·임병묵 회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표창을, 김용대 충북 보험이사·문익렬 대구 보험이사·박승찬 대전 보험이사·박종승 충남 학술이사·김용훈 제주 보험이사·문현철 강원 총무이사·조현석 대한한의학회 보험이사·김경호 회원 등이 심평원 표창을 수상했다.
더불어 이날 대한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영아 수가등재부장·박은영 약제기획차장·김성규 정보통신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고 영 급여보장부장·류혜경 자격부과부장 등 5명에게 그간 한의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준 공로을 인정, 감사패를 수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40대·제41대 회장간 회무 전반 인수인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제41대 회장간 회무 및 회계 등에 대한 인수인계가 1일 신임 김필건 회장과 김정곤 전 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 선우 유정 총무이사, 유진영 재무이사, 김지호 기획이사, 김태호 홍보이사, 최문석·김경호 상근 한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최정국 신임 감사가 참석해 신·구 회장간의 회무 인수인계 상황을 살폈다.
김정곤 전 회장은 한의협의 회계 상황 및 각종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인계를 했고, 김필건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회무 및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인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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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6회 ICOM 평가
///부제 45개국 11,010명 참석·총 35개국 318편 논문 발표 등 기대효과 분석
///본문 지난해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던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향후 ICOM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6회 ICOM 평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 한일관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김정곤 제16회 ICOM 대회장, 최환영 국제동양의학회(ISOM) 회장,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박태갑 2013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박상흠 제16회 ICOM 조직위원장, 류은경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이응세 ISOM 사무총장, 한윤승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정곤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6회 ICOM에 다녀간 해외 인사들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ICOM을 개최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평을 할 정도로 ICOM이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ICOM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쓰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환영 회장은 “이번 ICOM이 큰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됐다”며 “ICOM이 WFAS 등에 필적할만한 국제대회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ICOM 성과 보고를 진행한 류은경 부위원장은 “2010년 11월부터 1년11개월동안 ICOM을 준비하면서 밤 늦은 시간까지 갑론을박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동안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ICOM 발전방안으로 제16회 ICOM 관련 자료 DB화, 홍보 담당 분리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 ICOM은 국내 참가자 1만664명과 해외 45개국 346명 등 총 1만101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참가자를 살펴보면, 대만·일본·중국 등 아시아 19개국, 오스트리아·프랑스 등 유럽 13개국, 미국·캐나다 등 북미 2개국, 푸에르토리코·브라질 등 중남미 2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이집트·세네갈 등 아프리카 3개국, 이라크·카타르 등 중동 2개국 등에서 제16회 ICOM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ICOM에서는 구두발표 146편과 포스터 발표 172편 등 총 35개국 318편의 논문이 접수, 발표됐다.
이번 ICOM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및 천연물유래의약품 사용 기반을 조성하고, 한의학 발전현황 및 우수성 홍보를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했으며, 한의학 학술·문화·체험 이벤트 등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한의학 저변 확대에도 일조했다. 또 다수의 참가국을 확보함으로써 한의학 국제 교류 네트워크 확대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는 제11회 회의를 갖고, 제16회 ICOM 개최결과 및 결산을 보고받은 후 조직위원회의 해산을 선포했다.
박상흠 조직위원장 “2010년 11월30일 ICOM조직위원회를 구성한 후 2년여 간 ICOM 개최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총 19명의 위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ICOM이 알차게 치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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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일차 의료 활성화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
///본문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한 진료환경 개선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추진 계획, 건강보험 수가 계약 및 보험료율 조정 추진계획, 일차 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한 보고 및 토의를 가졌다.
일차 의료 활성화와 관련 이날 건정심 회의에서는 보고된 토요가산 시간 확대 필요성 등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한 진료환경 개선에 대해 건정심 위원들이 전반적으로 공감했으나, 국민 부담 및 일차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일차 의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실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안건을 소위에 회부하여 추가로 검토하기로 하고, 추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건정심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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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전시회 한의약산업 발전 견인
///부제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한의약산업체 10개 업체 참가…신제품 선보여
///본문 제2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가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6만여 명의 방문객과 국내 유수 한의약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앞으로 의료기기 개발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KIMES 2013 의료기기 전시회 기간 중에는 한림메디컬, 코아스트론, 영일엠, BR뷰티플레블루션, 동방메디케어, 스트라텍, 바이오스페이스, 한신메디컬, 자원메디컬 등 한의약 관련 산업체에 관람객들이 몰려, 한의약 관련 의료기기를 활발히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inBody)’로 알려져 있는 바이오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inBody 570’을 선보였으며, 또한 어린이용 체성분분석기 ‘inBody J20’ 등의 특화된 제품도 소개했다. 전시회와 더불어 바이오스페이스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생체전기 임피던스법의 최신 지견’ 세미나도 개최했다.
BR뷰티플레블루션은 전시회를 통해 피부단백질의 구성성분인 트립토판에 빛을 이용하여 여드름균을 사멸하고 부산물인 아미노산으로 배출되는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신개념의 여드름 치료제인 ‘트립토판 PDT’를 소개했다.
(주)BR 김석순 대표는 “‘BR 트립토판 PDT’는 더욱 빠르고 강력하며 부작용 없이 안전하다”며 “이 치료제는 여드름균, 피지선에서만 안전하게 반응하고, 트러블 관리요법 중 가장 앞서고 안전한 관리요법으로 특히 항생제 내성으로 효과가 좋지 않는 분에게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방메디케어는 전시회를 통해 한·양방의 피부 전문진료 의료기관에서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스킨케어 화장품 및 장비시스템을 선보였다.
동방 김근식 대표는 “이번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보니, 많은 의약 관련 산업체 등이 직접 참여하고, 국민들과 직접적으로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는 마련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한의약산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KIMES 2013 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 한·양방 의료기기 업체를 비롯 467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독일, 대만, 일본 등 37개국 1015개사의 업체가 참가하여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3만여점을 전시, 첨단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약산업체도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고 선진의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산업체들이 의료기기·신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의료기기 전시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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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4년 경남 한방약초연구소로 통합 출범 준비
///부제 산청한방약초연구소, 경남도 이관 업무협약 체결
///본문 서부경남 약초·산채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이사장 이재근)의 경상남도 이관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부경남 한방약초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홍준표 경남도지사 공약사항의 하나로 산청한방약초연구소를 경상남도로 이관하기 위한 업무협의 진행을 위한 협약 체결이 지난달 28일 산청한방약초연구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산청·함양·거창 지역의 한방약초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도농업기술원이 가지고 있는 품종 개량, 재배기술 개발, 종묘 보급의 업무기능에 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한방약초 관련 상품 개발기능을 융합하는 전초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부경남 한방약초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2014년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의 경상남도 완전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최복경 원장은 “연구소가 FTA에 대응하는 친환경 고품질 약초 생산과 고부가가치 기능성 상품 개발 등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생산·가공·판매의 3박자가 어우러진 국내 약초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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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첫 직선제·첫 인수위, 41대 집행부 회무 방향 가늠
///부제 ‘선거및선거관리규칙’ 의거 인수위원회 가동, 중앙회 실국 업무 보고 이범용 위원장, “회원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길” 김필건 회장,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 이끄는 성장 동력 기회가 될 것”
///본문 한의협 사상 첫 직선제로 탄생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선거및선거관리규칙에 의거해 인수위원회(위원장 이범용·전 대의원총회 의장)를 첫 가동시켜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무국, 보험전산국, 홍보실 등 중앙회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한의협의 주요 추진 사업 및 현안 분석과 향후 41대 집행부의 회무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제41대 김필건 회장은 “업무 보고에서 도출된 한의협의 회무 시스템과 각 사안들의 문제점을 올바로 진단한 것을 토대로 제41대 집행부가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각 실국별 업무 보고를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정립하게 됐다”며 “협회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합해 한의계의 난제를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범용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의 각 실국 업무 보고 및 기존에 추진됐던 각종 주요 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진단은 앞으로 제41대 집행부가 구성돼 본격적인 회무를 추진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쪼록 41대 집행부가 회원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의 한의협 사무처 각 실국별 업무 보고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무국 △보험전산국 △약무국제학술국 △한의학정책연구원 △편집국 △기획법의무국 △홍보실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총무국 업무 보고에서는 협회의 전반적인 예산 현황 파악을 비롯해 기채 내역 및 기채 상환 계획, 적정한 직원 퇴직금 적립 계획, 회비 수납율 제고 방안, 면허신고제 등록 현황, 효율적인 회관 관리 방안, 신용카드 단말기 업체 제휴 등 제휴 사업 내역, 직원 직무 교육, 분회·지부·중앙회 조직 시스템 점검 등에 관한 사항들이 진단됐다.
또한 보험전산국은 한약(첩약) 보험급여 시범사업 폐기 요청 이후의 복지부측 진행 상황 보고와 더불어 한방의료기관의 고운맘카드 활성화 및 조기 정착 방안, 보건의료 관련 정부 각 위원회의 한의사 참여 현황 분석, KCD지침서 전 회원 배포 방안, 실손 의료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강구, 보험 분야에 대한 민원 대응팀 가동, 체계적인 회원 DB 관리, AKOM 통신망 운영 실태, 분회·지부·중앙회의 회무자동화 등 보험 및 정보통신 관련 소관 업무를 보고했다.
또 약무국제학술국은 천연물 의약품 관련 정책을 비롯해 식·약 공용품목 축소 및 한약처방(명)을 활용한 식품 제조 유통 제한, NCCAOM(미국 침구 및 동양의학 국가 자격위원회)과 국내 보수교육의 연동 방안, 국내 한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보수교육과 협회비 연계제도 현황 파악, 한의대 교과과정 및 국시과목 개정 추진, 정원외 입학 축소 및 한의대 정원 합리화,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시범사업) 현황, 신입회원 교육 강화 등 지난해 중점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신임 복지부 장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분석 및 한의학정책연구원의 투자 예산 대비 연구실적과 연구 수주현황 등을 보고했으며, 편집국은 기존 발간된 지면 한의신문을 전자북으로 제작해 키워드로 쉽게 기존의 기사를 검색할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한의계 현안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 광고 수주 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한 기획법의무국은 양의사 불법침 시술 판결 현황을 비롯해 쑥뜸방 판결, IPL 소송 및 의료기기, 물리치료기사 관련 헌법소원 대책, 의료광고 심의기준 강화 방안, 무면허 불법의료 단속 강화, 양방 의파라치 대응 전략, 한방의료기관의 의료기기 활용 확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홍보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의 제휴사업 현황, 한의약 폄훼 관련 SNS 대응팀 신설 대책, 대국민 한의약 홍보 행사 활성화, 회원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한의사 회원의 방송 출연 규제 방안, 드라마 출연 연예인에게 명예 한의사증 수여 등 전반적으로 한의학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제41대 집행부로 내정된 임원과 인수위원, 각 실국 팀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괄 평가의 자리도 마련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및선거관리규칙’ 제56조(당선인의 지위) ①항에서는 ‘당선인으로 확정된 자는 업무 인수 준비를 위하여 직접 또는 임명직 임원으로 임명하고자 하는 자들로 임시 위원회 또는 기구를 구성하여 회장 또는 임명직 임원 등에게 업무 인수 준비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②항에서는 ‘제1항의 요청을 받은 회장 또는 임명직 임원은 이에 협력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한편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인수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이범용 △부위원장:이진욱 △위원:유진영, 선우 유정, 김태호, 김지호, 유영규, 최지영 회원 등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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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육십갑자 환갑의 해 맞은 ‘대한한의학회’
///부제 1953년 1월31일,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등기 서류로 창립일 확인 60년간 질적·양적 발전… 한의학 발전 및 교류, 세계화 등에 앞장
///본문 지난 1952년 대한한의사(협)회가 창립된 이래 학회에 관한 조항은 회칙 또는 정관에서 한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
53년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가 학술단체로 태동했지만 당시에는 협회 설립 초기의 어려움과 함께 6·25전쟁 발발로 인해 실질적인 활동이 어려웠고, 이후에도 60년대 초반까지 한국의약회·동양의약학술원·동양의학학술회(협회 산하)·한국동양의학 아카데미·한국한의학회 등이 존재했지만 학술활동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5, 60년대 한의학 학술활동의 ‘암흑기’
그러던 중 62년 3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한의사제도가 다시 법적 지위를 보장받으면서 한의계에도 학술활동 활성화의 기운이 일기 시작했고, 안정된 재정기반 확보를 위해 학회를 한의협 산하에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62년 9월20일 개최된 한의협 제6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조직과 관련된 정관 개정이 통과되었고, 이듬해 4월1일 개최된 제7회 정기총회에서 특별회계로 편성된 학회 예산이 통과됨으로써 협회내 학회 설립이 가시화됐으며, 당시 정경모 협회장이 최규만 초대 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한한의학회는 정식 발족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출범한 대한한의학회는 그동안에는 창립일을 ‘동방학회’(대한한의학회 전신)가 창립한 53년 12월4일로 인식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0년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의 창립총회 회의록(52년 10월5일)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창립 허가신청서(52년 12월10일)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창립 허가증(53년 1월31일) 등의 서류가 발견됨에 따라 대한한의학회는 이를 학회 창립일로 판단하고, 당시 이종수 학회장을 법인등기상 대표이사로 변경을 완료했으며, 이를 근거로 지난달 23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는 71년 침구분과위원회·한방부인과위원회 등 분과위원회 구성 추진을 통해 학술활동의 활성화를 꾀했지만 예산 지원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이후 73년 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를 유치하면서 분과학회의 설립이 촉진, 73년 내과학회·부인과학회·침구학회·신경정신과학회·사상분과학회·소아과학회·외관과학회 등 7개 분과학회가 구성되기에 이른다. 현재는 한의학회 산하에는 36개 정회원학회와 11개 준회원학회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연구결과 및 각종 제도와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렇듯 창립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한의학회는 경락경혈명 및 부호 제정을 위한 국제협정회의에서 한국측 안이 전폭적으로 수용돼 각종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세계적으로 공인된 학술용어로 통용되게 하는 한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및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분과학회 활성화 △‘향약집성방’ 등 한방 고전 번역사업 △한방 기준 처방집 발간 △한국한의학술총람 발간 △한·중 학술대회 개최 등 국제 교류 △기획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술적 활동으로 한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해 왔다.
7개 분과학회로 시작…
현재 36개 정회원학회, 11개 준회원학회 활동
이러한 활동 중에 98년 10월1일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개정으로 대한한의학회가 독립하게 됨에 따라 한의학회는 주비위원회를 구성해 대한한의학회 회칙 전문 개정(안)을 협회로부터 승인받아 이를 토대로 99년 4월10일 제1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개최, 박찬국 평의원을 만장일치로 대한한의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는 설립 이후 98년까지 협회내 이사장제도를 통하여 학회 회무를 진행해 오던 것을 학회 운영체제 독립으로 학회와 협회 회무가 분리된다는 점, 이사장제를 학회 회장제로 변경한 점, 별도의 학회 사무실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 등이 또 다른 의미에서의 ‘대한한의학회 독립 기념식’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의협 정관 개정… 한의학회 운영체제 독립
박찬국 회장은 독립 첫해인 99년 사업으로 △분과별학회 활성화 사업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한의학용어 표준화 작업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개정 연구 △의료보험 수가 산정에 대한 연구 △한의과대학 학습목표 개발 △전공의 교육 △국가고시 개선 △한의학 우수성에 대한 계몽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독립 이후 대한한의학회는 △표준한의학용어 제정 △한의학술용어 표준화 사업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제정 △한의학 아카데미 개최 △민원백서 발간 △한의학의 근거 창출(한의학 EBM사업) △웹진 발간 △분과별학회 학술활동 지원 △대국민 홍보포스터 제작 및 배포 등을 통해 한의학의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전일본침구학회·대만 중화중의학회·일본 동양의학회·중국 중서의결합학회 등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 마련에 주력하기도 했다.
세계적 경쟁력 갖춘 한의학 위해 다양한 노력 경주
한의학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했던 50대 초반,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오직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사랑하고, 새로운 미래에서의 한의학의 존재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선배 한의사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오늘날까지 그 맥을 이어온 대한한의학회. 현재 대한한의학회는 제35대의 운영진을 거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제화 속에서 그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36개의 정회원학회와 11개의 준회원학회를 갖춘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정상급 의학 전문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한의학회는 분과학회들과 함께 대한민국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을 선도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명품의학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객관적 지표에 의한 근거중심의 과학화된 한의학, 이를 통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한의학으로 거듭나는데 단합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갑성 대한한의학회 회장의 말처럼 앞으로도 대한한의학회가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를 위한 탄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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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판매업 특별 점검
///부제 광주 서구청
///본문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식품 및 한약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식품재료와 한약재 등을 혼합해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하는 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식품판매업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관내 건강원(즉석판매제조가공업) 60여 곳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반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동ㆍ식물(뱀, 피마자 등) 사용 행위 △허위ㆍ과대광고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등을 주요 점검한다.
이와 별도로 보건소 의약관리팀에서 한약도매상, 한약방, 한약국 등 한약판매업 및 기타 무허가 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도 함께 실시할 방침으로 △영업허가 및 등록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저장·진열 여부 △약사법 관련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법령을 위반한 업소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무허가 또는 상습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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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매관리도 한다
///부제 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한의약의 매력 보석처럼 밝게 빛나는 걸그룹 ‘루비’
///본문 붉은 빛을 띤 단단한 보석, 루비(RUBY)는 열정, 성공, 낭만을 의미하는 보석이다. ‘뜨거운 열정으로 성공하라’는 뜻과 ‘보석처럼 밝게 빛나라’는 바람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는 신인 걸그룹 ‘루비’를 만났다.
‘루비’는 임수진(리더, 인터뷰 당일 몸이 좋지 않아 동석하지 못했다)·서예슬·백주영·박소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2008년 결성 당시 댄스팀으로 첫 발을 내딛었던 루비는 지난 2011년 1집 앨범을 출시하면서 ‘가수’로서 새 출발했다.
이들이 ‘춤과 음악’을 꿈꾸게 된 시기나 계기는 각각 달랐지만, 춤과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과 그 열정만큼은 하나같이 뜨거웠다.
‘가인’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서예슬씨는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가 마냥 좋았고, TV에 나오는 가수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2학년 때 거리에서 공연하는 댄스팀을 본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박주영씨는 춤과 노래를 좋아해 초등학교에서 댄스팀 활동을 했고 교회에서 성가대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춤추고 노래하는 길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리더인 임수진씨의 권유로 오디션을 통해 ‘루비’에 합류하게 됐다.
팀의 막내인 박소리씨는 초등학생 때 이미 춤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상당해서 학교 축제에서 댄스공연을 하자며 친구들을 모아 공연을 펼치기도 했고 중학생 때는 댄스동아리를 직접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새로운 댄스팀을 만든다는 정보를 접하고, 중학교 3학년 때 ‘루비’에 들어오게 됐다.
4년여 간 댄스팀으로 활발히 활동해 오던 ‘루비’는 2년 전 이례적으로 댄스팀이 ‘가수’로서 앨범을 취입하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 루비는 1집 앨범을 발매하면서 필리핀에서 쇼케이스를 갖기도 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제2의 소녀시대, 2NE1, 포미닛을 꿈꾸고 있다.
루비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1집 앨범 출시와 필리핀에서의 쇼케이스는 저희가 가수로서 한 단계 발전하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춤 연습도 열심히 했지만 무엇보다 ‘가수’로서 노래 실력을 쌓기 위해 혹독한 보컬트레이닝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매일 밤 9~10시까지 연습이 이어지고, 주말에도 스케줄이 잡히면 무대에 올라야 하는 등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그 누구보다 건강 관리가 필요한 루비는 ‘한의약’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매 관리도 하고 있다고 한다. 멤버들은 현재 다이어트 한약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비 멤버 중 가장 한의약을 좋아한다는 박소리씨가 멤버들의 한약을 직접 챙겨 먹인다고. 그는 “한약냄새를 무척 좋아하고, 한약도 잘 먹는다”며 “아마 저희 멤버 중에 제가 제일 한약 잘 먹을걸요?”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뜸’ 애호가인 서예슬씨는 “사실 한약은 써서 잘 못 먹지만, 뜸은 매우 좋아한다”며 “위가 아플 때 뜸을 뜨면 금방 낫는 것 같다”면서 뜸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박주영씨는 한의약의 혜택을 톡톡히 봤다. 학창시절,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을 정도로 생리통이 심했는데, 한의원에서 침과 뜸 치료를 받고 약 4개월 정도 한약을 복용하고 나니 (그 이후로 시간이 5년 이상 흘렀지만)증상이 많이 호전됐고, 이 경험으로 인해 한의약을 좋아하게 됐다.
이들은 모든 환자에게 똑같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서양의학과 달리 환자 개개인별 맞춤치료를 한다는 점과 이미 병이 발생한 다음이 아닌, 평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병을 예방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는 점을 한의약의 매력으로 꼽았다. 루비는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해 건강을 지켜,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루비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면 ‘좋다’고 표현하기엔 2% 부족한 ‘짜릿함’이 있다”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때면 밤낮없이 연습했던 고단함이 씻은 듯이 사라지고 뿌듯함과 희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저희를 좋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을 보면 매우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저희가 지금까지 선배 가수들을 ‘롤 모델’로 삼고 그들처럼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후배들이 저희를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조만간 발매되는 2집 ‘꽃별천지’,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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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요자 중심 해설기법 등 설명
///부제 조직위, 스토리텔링 교육 개최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산청엑스포를 효율적으로 알리는 ‘관광의 꽃’이라는 판단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맛깔난 해설과 일관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태갑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딱딱한 교육프로그램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박 본부장은 동의보감촌 조성 배경과 의미, 시설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들도 그동안 현장에서 느낀 궁금증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기체험장 조성 경위 △엑스포 시설 완공시점 및 예산, 사후관리 △구체적인 약초판매계획 △교통 및 편의시설 등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일관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노창운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오늘 교육으로 궁금증과 애로점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향후 교육기회가 더 주어지면 더 열심히 참여해 내 고장에서 열리는 산청엑스포 알림이 노릇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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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인동덩쿨꽃, 크론병 치료에 ‘효과’
///부제 박재우 교수, ‘영국영양저널’ 등 국제적으로 소개
///본문 강동경희대한방병원(원장 박동석) 한방내과 박재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인동덩쿨꽃의 크론병(염증성 장질환) 치료효과를 밝혀냈다.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해 복통과 설사, 혈변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크론병은 원인이 불분명해 치료가 어렵고 만성적으로 지속된다. 현재 난치성 질환에 속하는 이 크론병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제가 없는 실정인 가운데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약 1만명의 달하는 크론병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쥐에게 시약(dextran sulfate sodium)을 약 1주일간 음용하게 하고 설사, 혈변 등의 대장염을 유발시켰다. 이어 산기슭이나 길가에 나는 겨우살이 넝쿨의 꽃인 인동덩쿨꽃(논문 표기:금은화(金銀花, Lonicera japonica)) 추출물을 농도별로 투여한 군과 대조군을 비교해 장 길이, 체중, 혈변 등 여러 증상의 변화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인동덩쿨꽃을 500mg /kg의 농도로 투여했을 때, 대장염 상태와 비교하면 체중 감소를 약 30%, 대장길이 감소를 약 50%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인동덩쿨꽃은 혈변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인동덩쿨꽃이 염증성 장질환의 주요 기전으로서 면역 T세포로 인한 염증을 악화(Th1/Th17 pathway)시키는 기전을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인 ‘영국영양저널(British Jou 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으며, 2012년 열린 국제 보완의학 연구 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 ch, ICCMR) 등 유명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재우 교수는 “향후 다양한 한약재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에 대한 한방신약을 개발하면서 한의학적 치료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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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 ‘2013 글로벌 통합의료 SUMMIT’ 개최
///본문 최근 첨단화된 기술로 질병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3 글로벌 통합의료 SUMMIT’을 개최했다.
대구시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 통합의료진흥원·대구가톨릭의료원·대구한의대의료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한방 통합의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기술 개발을 목표로 국제적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정보 교류 및 국제공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우수한 인적·기술 자원의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 연구사업과 진료프로토콜 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미국·중국·한국간의 구체적인 연구협약 및 협력과제를 도출하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국내 유수 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한 전략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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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부산시회 최관택 사무처장 정년퇴임
///부제 “한의협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 고맙게 생각”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사무처장으로 13년간 근무한 최관택 사무처장이 정년퇴임했다.
최관택 사무처장은 지난 2000년 입사해 부산시회 회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불법의료행위 및 무면허의료업자 등 600건 이상을 고발하며 무면허 의료행위 발본색원에 앞장서 왔으며, 무면허의료행위 단속 추진방향’과 관련된 책자 300권을 발간해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월에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열렸던 대한한의사협회 전국국처장협의회에서 퇴임식을 가진 최관택 사무처장은 “한의협 조직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것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떠나서도 영원히 한의계와 함께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불법무면허의료의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서는 중앙회와 지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권역별 전문 단속팀을 구축, 조직적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관택 사무처장의 업무는 홍성운 신임 사무국장이 인수받는다.
홍성운 국장은 “최관택 처장의 업무를 잘 이어받아 부산시한의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업무에 중점을 두겠다”며 “회장단과 일반 회원들이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중간다리 역할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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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건강을 위한 물류에 보람 느낍니다”
///부제 한약 당일배송 원칙으로 성장해온 한방택배회사, 한의사랑 임재현 대표
///본문 하루 6~7000여 건 수거…
빠르고 안전하게 한약 배송한다
한의사랑 택배 초창기 창립 멤버로 10년 이상 일해온 임재현 대표는 그동안 서대문·은평 담당 팀장으로 직접 한약을 수거, 배송 업무를 하고 내부적으로 사내이사로써 10년 이상 근무를 해왔으며, 지난 3월1일부터 한의사랑 대표로서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현재 공식적인 업무를 진행 중이다.
임 대표는 “저는 한의사랑 택배의 초창기 창립 멤버로 횟수로 16년 전 몇 안 되는 물류인원으로 한약을 당일배송하겠다는 마음으로 지금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본사 직원은 총 16명으로 콜센터 및 업무지원 7명, 전산 및 정산업무 3명, 영업 및 총괄업무를 본사 관리부장과 대표인 제가 맡고 있으며, 천안,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를 직간선으로 운영하는 직원 4명이 순환근무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 지점으로 26개구 100여 명 이상 현장 근무자가 있습니다”라고 한의사랑에 대해 소개했다.
한의사랑의 하루 물류량은 많게는 약 6~7000건, 적게는 약 2~3000건 정도이다. 한의원이 시중경기에 영향을 받듯이 한의사랑의 수거 물량도 경기를 많이 타는 편이며, 요 근래에는 특히 식품과 건강식의 물량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1998년 시작… 현재 수도권에만 150여 명 근무
한의사랑의 연혁을 살펴보면, 1998년 한의사랑조합이 처음 결성됐고, 2002년에는 (주)한의사랑 법인이 설립됐다. 그후 우리택배, HB한방택배, GOP 등을 인수 합병해 규모를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한의사랑 앱 개발 및 에이치피엘(주)로 법인 전환 등을 추진했다.
“초창기 몇 안 되는 멤버로 시작한 작은 회사가 현재는 집배송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 서울, 수도권만 대략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임 대표의 모습에서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해온 그의 자부심이 느껴졌다.
한약의 파손 및 분실률 0%에 도전한다
한의사랑 택배는 각 지역의 수거 담당자가 직접 물건을 수거하여 본사터미널에 입고한 후 바로 배송담당자에게 연결되는 논스톱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택배사의 수많은 물류과정을 거치지 않아 한약의 파손과 분실률이 거의 0%에 가깝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또한 천안, 대전, 광주, 전주의 간선과 대구, 부산의 간선 두 개의 지방 직간선 라인을 운영하여 위탁배송되는 부분을 최소화해 한의사랑으로 발송하였을 경우 일반 택배회사와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의사랑택배시스템’ 이라는 자체 전산 도입을 통해 라벨송장 출력으로 주소 오류를 최소화 하고 있으며, 한의원과 한약국의 대량 발송에 맞는 전산 및 정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한의사랑만의 특징이다.
임 대표는 “배송조회는 실시간 전송 PDA, 한의사랑 기사용 앱, 고객용 앱 등으로 한의원, 고객 양쪽 모두 당일배송되는 물품의 조회 및 추적이 되며 고객분에게 SMS를 제공하여 당일배송의 장점과 프리미엄 배송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님의 소중한 한약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안전한 한약의 배송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임 대표는 “물론 수거 배송하는 직원이 소중히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의원에서 보내시는 분의 주소, 전화번호 등 고객정보와 약의 포장 상태, 파우치가 많은 영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배송하는 곳 외에 위탁배송 처리되는 한약의 파손건을 줄이기 위해 자체 박스를 제작하여 한의원에 홍보하고 있으며, 박스 제조업체를 한의원에 소개하여 한의원의 로고와 스타일을 가미한 박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방택배의 어려움과 보람
오늘 달인 한약을 당일 바로 배송받는 것이 한방택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또한 어려움이다. 따라서 고객들의 주소 오류, 부재시 또는 전화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배송시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또한 한약을 규격화된 박스가 아닌 큰 박스로 발송하는 경우 무거운 박스를 들고 4층, 5층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체력적인 부담도 있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
반면에 한약은 주기적으로 배송받는 고객이 많다 보니 항상 도착 시간을 기다리며 감사의 인사와 시원한 물 한잔을 챙겨주시는 분들에게 “한약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는 말씀을 주고 받을 때가 가장 큰 보람이다.
“배송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라면 명절 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개량한복을 입고 한약을 배송할 때입니다. 기쁘게 웃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간혹 배송직원이 덩치도 좋고 인상이 울그락불그락하게 생겨서인지 택배 직원을 사칭한 거 아니냐 하시며 약 받는 걸 거부하시는 분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하하.”
고객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각인될 것
새롭게 대표를 맡게 된 그가 한방택배 전문회사인 한의사랑을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한의사랑 택배는 한약 전문으로 일반 메이저 택배사와는 규모와 물량이 경쟁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다만 당일배송의 장점을 시스템화 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한약을 토대로 메이저보다 더 좋은 물류시스템과 서비스에 충실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며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시간에 배송, 파손율과 지연율 0%, ‘한의사랑 택배가 서비스는 최고다’라는 말 이 나올 수 있게 더 많은 노력과 아이디어를 연구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비록 한의학을 공부하진 않았지만, 임 대표의 인생에서 한의약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는 필요에 의한 물품만 배송하는 일반택배사와 달리 ‘사람의 건강을 위한 물류를 한다는 마음가짐’에 큰 의미와 자부심을 갖고 계속 앞으로 달려나갈 것이다.
“저희는 한의사랑 택배는 한의원에서 정성스럽게 달인 한약을 환자분에게 소중히 전달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택배시장이 이슈화 되면서 고충도 많지만 보람을 느끼며 타 업체와 다른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작은 실수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큰 실수는 호되게 꾸지람 해주셔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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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주)옴니허브 ‘IP 스타기업’ 선정
///부제 대구시·특허청, 3년간 2억원 지원
///본문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주)옴니허브(대표 허담·www.omni herb.com)가 대구시와 특허청이 선정한 ‘2013년도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IP(Intellectual Property) 스타기업’은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하고자 대구시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IP 스타기업 공모에는 대구지역내 중소기업 24개사가 신청했으며 선정위원회에서 매출 및 고용규모, 지식재산 출원현황, 향후 기술 파급력, 경영자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8개 사를 선정한 것이다.
선정 업체들은 대구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연간 7000만원, 3년간 총 2억원 한도 내에서 국내외 특허 출원,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FTA 체결로 국가간 무역장벽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지만 무형자산에 대한 기업들의 보호장벽은 더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무기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탄탄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지식재산센터와 함께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옴니허브 허담 대표도 “이번 IP스타기업 선정을 기업 경역혁신의 레버리지로 삼아 제2의 창업정신으로 한방산업의 권리를 보호받고, 한방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대구지식재산센터 주관 아래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지원 분야를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 전 분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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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북대 방극수 교수팀 , 감초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본문 국내에서 토질과 기후가 맞지 않아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약재인 감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전북대에 따르면 본교 한약자원학과 방극수 교수팀이 감초 생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든 용기 안에 감초 씨앗을 넣은 뒤 신재생에너지인 LED 광원을 쏘아주는 방법으로 고품질 감초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4~5년인 생육 기간도 2~3년으로 크게 줄였으며 생산된 감초의 중요 성분인 글리시리진 함량도 정부가 규정한 2.5% 이상 보다 높은 3.7% 이상인 것으로 나왔다.
방극수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국내산 감초 시장이 활성화하고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감초를 이용한 신약과 식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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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부천 자생한방병원, 부천FC와 계약 연장
///부제 2009년 이후 매년 재계약… “경기력 유지 큰 역할”
///본문 부천 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이 지난달 30일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 1995(대표 정해춘·이하 부천FC)’와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의 홈 경기 때마다 구급차와 의료진을 파견하게 되며, 병원 내에는 부천FC 선수들의 주치의를 지정해 전담 진료를 하게 된다. 선수진과 구단 직원에게는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자생한방병원은 부천FC가 SK의 제주연고 이전 이후에 시민들이 자력으로 운영한 3부 리그소속일 당시부터 꾸준한 의료 지원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FC 정해춘 대표는 “자생한방병원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간 경기장 내에서 응급진료와 재활 등에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부천FC가 아마추어리그 때부터 지역 시민구단에 보여준 열정에 이어 프로 2부 리그로까지 의료 지원이 이어져 지역기업으로서 의료재단으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이미지 제고에 큰 플러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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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약재 혼합 불법 건기식 제조
///부제 태안해양경찰서, 제조·유통업자 검거
///본문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태안군 태안읍 일대 해안가 야산에서 포수들이 엽총으로 포획한 야생고라니와 소목장운영업자들이 공급한 송치(분만 중 원인미상으로 죽은 송아지, 유산잔류물)를 무허가 도축장에서 비위생적으로 처리한 후 태안 소재 건강원으로 공급해, 한약재 등 10여 가지를 첨가해 불법건강식품으로 제조·유통한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송모씨 등 건강원 운영업자들은 고라니와 송치가 식품 원재료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건강원에서 건강식품으로 제조·판매하여 약 2억원이 넘는 불법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고라니 및 송치 불법유통은 각종 세균, 바이러스, 구제역 등 질병감염 전파 경로가 될 우려가 있고 중국·베트남산 한약재를 혼합하여 보신용으로 불법 조제해 사용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안해경은 건강원이 불법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실을 알면서 고라니와 송치를 공급해준 업자 및 고라니를 불법 해체해준 무허가 도축장 운영자도 함께 적발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유통관련 거래장부 및 은행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건강식품 제조·유통·판매 사범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엄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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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행복나눔버스’ 출동~!
///부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한의무료진료활동 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은 지난달 21일 충남 천안시 신방1리 마을회관에서 천안서북경찰서가 주관하는 ‘행복나눔버스’ 행사에 참여해,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의무료진료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북경찰서를 비롯해 천안시보건소와 서북소방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대한이미용사회 충남지부 등 6개 기관에서 참여해 민원상담과 한방무료진료, 건강검진, 이미용봉사, 화재예방교육, 영정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 및 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의료지원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경찰서의 ‘행복나눔버스’는 행정 및 복지 서비스의 대면 접촉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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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자체간 연계협력 지원사업 선정
///부제 한방 休사업 및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사업 포함
///본문 2개 이상 지자체가 참여해 공동 목표를 설정해 재원을 분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33건이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선정해 발표한 이 사업은 1~3년간 총 사업비 76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처음으로 300억원 규모의 지자체간 연계협력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부산·대구 등 광역시와 일반 농어촌 시·군 등 81개 지자체가 고르게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특화 산업, 문화, 관광, 보건·복지 등 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는 3년간 60억원 이내에서 국비가 지원되며 재정자주도가 낮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타 지역개발 지원사업에 비해 높은 90%의 우대 보조율이 적용된다.
먼저 융·복합 6차 산업화 및 이종산업간 연계유형으로 무주군·임실군의 ‘머루주와 치즈 공동브랜드 마케팅 사업’과 이천시·음성군의 ‘복숭아 테마체험사업’, 대구 수성구·달성군·청도군의 한방의료산업과 농촌체험 연계사업인 ‘신한류 창조-한방 휴(休)사업’, 대구·경산시·영주시·영양군의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사업’이 선정됐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형으로 정읍·고창군은 ‘지역공동체 보육센터 조성사업’을, 봉화·청송·영양·영월군은 ‘외씨버선길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방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될 대구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 밸리 조성 사업’ 22.5억원,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 사업’ 24억원, ‘한방 休 사업’ 35.7억원 등 국비 8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지원사업’은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경북의 영세농가 생산 지원 및 355년 전통 대구약령시 활성화를 목적으로 약용작물 산업 명품화 및 브랜드화하는 사업으로 △약용작물 건전 종묘·종근 보급 △재배 및 공동판매장 구축 △품질인증·이력관리 △도매시장내 자체 가공시설 확충 및 유통마케팅을 포함하고 있다.
‘한방 休 사업’은 수성구 주관으로 달성군, 청도군, (재)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한방의료, 휴양, 문화체험 연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수성구에 산재한 한방의료기관을 통한 한방치유 △달성군 스파밸리 숲체험을 통한 휴양체험 △청도 온천 및 소싸움 등 문화체험 연계를 내용으로 하며 한의학의 국제화에 정책에 부응해 새로운 트랜드로서 한방의료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환자 3만명 유치 및 45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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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형수술 계약금 미반환 사례 ‘급증’
///부제 한국소비자원, 피해예방법 등 소비자 주의 당부
///본문 최근 외모 중시 풍조와 성형광고의 범람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성형수술 계약 취소 후 기지불한 계약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성형수술 계약금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해 51건이 접수된 데 이어, 겨울방학 및 졸업철인 금년 1〜2월 중에만 총 16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약은 당사자간 고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위임계약으로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수술예정일 1일 전까지 취소시기에 따라 계약금의 20〜90%를 반환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예약금은 환급되지 않는다’고 기재한 예약증을 교부하고, 상담과 수술 준비 등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해가 발생했다는 사유로 계약금을 전혀 환불해 주지 않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012년 이후 피해구제 접수한 총 67건 중 소비자들이 계약한 성형수술을 부위별로 살펴보면 쌍꺼풀 등 ‘눈’ 성형이 15건(22.4%)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코’ 12건(17.9%), ‘안면윤곽’ 10건(14.9%), ‘유방’ 9건(13.4%), ‘양악’ 5건(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형수술 부위별 평균 수술비용을 살펴보면 ‘양악수술’이 1114만원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안면윤곽’ 625만원, ‘유방’ 585만5556원, ‘코’ 294만원, ‘눈’ 199만9231원, ‘얼굴지방이식’ 197만6668원 등의 순이었으며, 성형수술비에서 차지하는 계약금 비중은 ‘총 수술비용의 10%’를 지불한 경우가 30건(44.8%)으로 가장 많고, ‘10% 미만’을 계약금으로 낸 경우는 16건(23.9%)인 반면 ‘10%를 초과’한 경우도 9건(13.4%)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성형수술을 할 때 △당일 예약시 할인 등에 현혹되어 섣불리 계약하지 말 것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 결정할 것 △반드시 계약내용 등을 꼼꼼히 기재한 계약서를 교부받을 것 등을 당부하는 한편 △수술 취소 의사통지는 되도록 빨리 할 것 △취소시점에 대한 다툼을 없애기 위해서는 가급적 내용증명우편을 이용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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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 위한 회무 수행에 모든 역량 집중”
///부제 창원시한의사회 월례회, 신년도 사업계획 논의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지난달 28일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창원시회 조길환 전 회장, 박준수 경남한의사회 신임 회장, 김여환 경남한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해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이곳 진해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창원시한의사회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 여러분을 위한 회무 수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부회장, 감사, 이사, 반회 총무 및 재무이사 등 임원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한진근 총무이사의 회무경과보고와 함께 각 담당이사별 업무 분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20일 한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박정하 마산회장에게 박사학위 영득패를 수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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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문화가족대상 체험프로그램 확대
///부제 산청엑스포, 경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MOU 체결
///본문 ‘지리산 힐링 건강축제’라는 기치로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경남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외국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직위는 지난달 27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19개 시·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총 20개 다문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센터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국적을 가진 1만4000여 다문화가족이 소속돼 있어 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조직위는 다문화가족 방문시 통역 및 안내도우미를 우선 지원하고 주요 관광지 및 체험시설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지원센터는 센터 주관 연수회나 워크숍 등 소식지를 통한 산청엑스포 홍보와 다문화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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