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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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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65호

///날짜 2012년 07월 12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대책을 묻다

///부제 공감대 형성 통한 회원 신뢰 확보가 최우선 과제

대회원 간담회 갖고 천연물신약 돌파구 모색

///본문 ‘천연물 유래 의약품 문제에 대해 협회는 어떠한 로드맵을 갖고 대처할 것인가?’

최근 한의약 처방을 근거로 한 천연물신약이 속속 개발되면서 천연물신약을 포함한 천연물 유래 의약품에 대해 한의사의 배타적 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회원과 집행부간 인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8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천연물유래의약품관련대책특별위원회 선종욱 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가 배석, 대회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진행돼온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내용 및 현재 상황,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그동안 한의협이 천연물신약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그리고 어떠한 구체적 로드맵을 갖고 있는지, 비현실적인 제도적 문제와 걸림돌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물었다.

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 활성화 및 업무범위 설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대회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와 함께 실체적 사용량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자들에게 보험급여화를 위한 서명을 받는 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며 서명양식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회원은 제도적 미비로 혹여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을 가진 회원들이 제도적 개선이 먼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에 대한 협회의 대책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실체적 사용량 확대와 법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일을 현실적으로 풀어나가는데 보다 효율적이며 만일에 하나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소송단계에서부터 협회가 같이 진행할 것인 만큼 적극적인 활용과 처방을 당부했다.

특히 양의계가 약사법 제23조 제3항을 근거로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을 제한해야 하고 천연물신약이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한의사는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여부 즉, 의료행위에 관한 것은 약사법이 아닌 의료법으로 판단해야할 문제이며 한의사만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는 한약제제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도 나와 있다는 점에서 양의계의 그러한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약, 생약, 천연물에 대한 용어 정의와 그 범주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서는 ‘한약’이 천연물 또는 생약을 포괄하는 용어라는 차원에서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또 천연물신약의 한방보험 급여화에 있어 한방 의약분업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의약분업 없는 한방보험 급여화 추진’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와 함께 천연물유래의약품관련대책특별위원회 위원 구성과 회의록 등 정보 공개 요청과 관련해서는 위원 구성은 아직 완료된 상황이 아니고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으며 보안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 구체적인 회의록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개별적인 공개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회의록을 열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천연물신약이 의사에게 처방받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기 전에 시급히 바로잡아 줄 것을 주문하고 회원들의 위기의식과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보다 원활한 소통을 요청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유래 의약품’ 대책 마련

///부제 제1회 천연물유래의약품관련대책특별위원회 개최

///본문 지난달 23일 제23·24회 임시이사회 의결에 따라 기존에 운영돼 왔던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를 확대 개편한 ‘천연물유래의약품관련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선종욱·이하 특별위)’가 7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초도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일화 부위원장을 선출한 특별위는 우선 김경호(한의협 보험이사), 김경호(한의협 약무이사), 양계환, 최준영, 한영수, 장혜정 위원으로 구성했으나 추후 지속적으로 위원을 추가 위촉키로 했다.

특히 특별위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관련된 현황을 검토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 로드맵에서는 공감대 형성을 통한 회원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의 질의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가능한 유권해석별 대책을 마련함으로서 발빠른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선종욱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회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정서에 민감해지고 충분히 소통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유통기반 새 모델 찾자

///본문 지난달 29일 개최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된 한약재 GMP제도 설명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 이재준 주무관은 한약재 GMP제도 개요와 운영계획, 한약재 품목신고 및 GMP평가신청 방법,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한약재 GMP제도의 정착을 위해 한약재(규격품)에 GMP인증 표시 허용과 정기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규모가 영세한 제조업소로서는 초기 수용에 어려움이 크다.

또 신규 한약재 품목허가(신고)시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 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모든 것을 GMP제도 하나로 주도할 수 있다는 근저에는 탁상공론이라는 과거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어차피 GMP제도를 도입한 만큼 현실성 있는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 효율적 유통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및 ‘일특위’ 관련 성명서 채택

경기도한의사회, 제2차 전체이사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최근 지부 회관에서 제2차 전체이사회를 개최, 천연물신약 대처방안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제27대 임원연수회 결과 △2012 보수교육 제1·2권역 결과 △제14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결과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준비상황 △공공의료 활성화 관련 경기도의료원 협약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12년 경기한의가족 축제한마당 개최의 건을 비롯 한의계 현안 문제 대책의 건으로 △천연물신약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 대한한의사협회의 폄훼에 대한 대책 △원내 의료기기 사용 관련 고발 대책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천연물신약과 관련해 ‘천연물신약 사용을 위한 TF’의 부위원장인 김경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발제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양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을 적극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또한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의 대한한의사협회 폄훼에 대해 한의협의 강경대응을 촉구하고 지부 차원의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성명서도 채택됐다.

회의에 앞서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적한 현안 문제들로 한의계가 직면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정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왕시한의사회장인 정동수 정보통신이사의 ‘관장법’에 대한 임상 세미나가 진행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는 어떤 경우라도 불법”

///부제 대법원, 무면허 의료행위 장병두씨 유죄 확정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벌금 1천만원 원심 인정

///본문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로 인한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병두씨(사진)에게 대법원이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5일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한의사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건번호:2007도 8924)로 불구속 기소돼 전주지방법원에서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는 장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장씨는 지난 2006년 1심과 2007년 항소심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그대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을 통해 “일정한 형태의 자격인증을 하는 것 이외에는 의료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대안은 없으며, 불법의료행위가 단순히 특정 질병을 고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 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또한 재판부는 “전문교육이나 전문서적을 통하지 않고 남의 도움 없이 혼자 터득한 의료행위는 의료법을 포함한 법질서 전체의 정신이나 사회통념에 비춰 용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말기 암 등 불치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행위 혐의로 기소된 장병두씨에 대해 대법원은 당초 2008년 5월 이 사건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장씨 변호인측에서 선고연기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선고가 연기된 바 있다.

장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북 군산 지역에서 환자 한 명당 50만원을 받고 진료하고 처방전을 통해 약을 조제하는 등 총 2600여 차례에 걸쳐 무면허 진료행위를 통해 모두 10억98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데 이어 2007년 항소심에서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무면허 의료) 혐의로 같은 형량인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공한의약의 활성화와 역할

///본문 지난달 30일 개최된 ‘2012 한의약 열린포럼-공공한의약 토론회’에서 양·한방 협진체제 및 공공한의약의 역할과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관한 공공한의약의 발전 방향들이 제시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사실 의료의 공공성과 한의학의 역할은 다음 두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향점을 공공의료의 극대화에 두어야 한다. 다음으로 보건(지)소-병의원-지방의료원으로 이어지는 한·양방서비스도 공공진료시스템으로 개혁해야 한다.

따라서 외래내원환자의 동일상병명 의과-한의과 동시진료 및 양·한방 협진모델 연구가 필요하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용어 표준화는 글로벌화의 디딤돌

///본문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지난달 29일 개최했던 ‘한의학용어 표준화 현황과 전망- WHO 전통의학 국제질병분류(ICTM)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공청회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으로 의미가 크다.

이날 곽숙영 복지부 한의약정책관도 “이번 프로젝트는 한의학 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의미에서 의료정보 디지털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ICTM프로젝트가 국내외적으로 한의학의 표준화와 전통의학 교육과정, 임상, 정책통계, 보험시스템 등 보건의료의 체계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 때 한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에 초석을 다질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주제와 계획들을 정책으로 수용, 국제사회에서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라이벌 관계인 중국 중의학을 극복하기 위한 전통의학 관련 국제표준화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WHO·WIPO·ISO 등의 국제기구와의 정보 공유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동차사고 경미한 상해는 통원치료 적용 유도

///부제 뇌·경추ㆍ요추의 좌상(타박상) 및 염좌(삠) 등 경미한 차사고 상해환자 등

상해 부위ㆍ정도 또는 등급, 자동차사고 상황ㆍ충격량 등 고려 전문적 판단

///본문 국토해양부, ‘자동차사고 환자 입원기준’

국토해양부에서는 ‘공정사회를 향한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자동차사고 허위·부재환자를 줄이기 위해 경미한 상해에 대해 통원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자동차사고 환자 입원기준’을 마련, 자동차사고 환자 입원기준이 업계의 자율적 기준으로 정착되어 허위·부재환자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정직한 보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경미한 자동차사고 상해환자 입원기준’에 따르면 적용대상은 뇌·경추ㆍ요추의 좌상(타박상) 및 염좌(삠) 등으로 인한 경미한 또는 경도의 자동차사고 상해환자에 대해서는 통원치료가 원칙이며, 경미한 상해환자 여부는 상해 부위ㆍ정도 또는 등급, 자동차사고 상황ㆍ충격량 등을 고려하여 의사가 전문적으로 판단한다.

자동차사고 표준간이상해도(AIS)에 의한 경미한 상해(예시)로는 △두안부 좌상 및 뇌진탕, 경부 좌상 및 염좌, 배요부 좌상 및 염좌 △생명의 위험도가 1~10%(경미): 상해가 가볍고 그 상해를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없는 상해 △생명의 위험도가 11~30%(경도)인 상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어느 정도 충분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 등이다.

또한 자동차사고 환자의 발생ㆍ피해 특성과 피해보상체계, 표준간이상해도(AIS), 입원율과 치료일수, 개별 환자의 연령ㆍ사고 전 신체상태 및 업무활동ㆍ기왕증 유무, 기타 사항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ㆍ연구를 거쳐 경미한 환자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경미한 환자의 입원기준은 자동차사고 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료를 보장하고 보험회사, 의료기관 및 환자간에 진료비 분쟁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의료기관은 환자의 조속한 원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진료에 최선을 다하되 보편ㆍ타당한 방법, 범위 및 기술에 따라 진료함은 물론 의료인은 진료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하지 못하며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선의 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사고 환자의 의료기관 입원치료 여부는 국토해양부가 권고하는 ‘자동차사고 환자 입원기준’을 참고하되, 의사가 전문적인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한다.

즉 의사가 자동차사고의 심각도, 환자의 증상이나 기왕력, 진찰ㆍ검사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고, 외상성 뇌손상 환자는 글라스고우 혼수척도가 15점 미만으로써 눈뜨기나 언어ㆍ운동 반응에 일부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하고, 혼수척도가 정상(15점)이라도 뇌전산화단층촬영 결과 두통ㆍ구토 등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입원을 원칙으로 한다.

글라스고우 혼수척도(Glasgow coma scale)는 눈뜨기, 언어와 운동반응 등 3개 반응을 합산하여 15점인 경우는 정상(낮을 수록 중상)이며, 최악의 상태(3점)는 전혀 눈을 뜨지 않거나 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운동반응이 없는 경우이다.

경추부·요추부 손상 환자의 경우에는 경부 통증을 호소하면서 식사ㆍ이동 등 일상생활이 상당히 제한될 것이라고 의학적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입원하고(통증강도 즉, 시각통증등급(Visual Analogue Scale, VAS) 10점 중 7점 이상(높을 수록 중상)) 다만 사회적으로 퇴원이 적합하지 않거나 기타 의학적 사유로 통원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입원한다.

아울러 경미한 환자 입원기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 필요시 보험회사는 입원상태 점검서를 작성, 병원에 입원필요성 재판단을 요청하고, 확인서 작성을 위해 보험회사 요청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진료기록, 임상소견서 및 치료경위서 등 열람을 지원하는 한편 보험사업 등 종사자는 진료기록 등의 열람으로 알게 된 다른 사람의 비밀 누설을 금지해야 한다.

적용 방법에서 입원기준은 보험업계와 의료업계의 자율적 기준으로 적용하고,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의 심의기준으로 적용한다(분쟁심의회의 ‘입원료 및 식대 심사지침(2009.9.24 개정)’과 조화롭게 적용). 또한 자동차보험진료비 심사업무가 개별 보험회사에서 전문심사기관으로 전환 위탁될 경우 동 기관의 심사기준으로도 적용된다.

현재 입원기준을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국토해양부 고시)에 반영하는 방안은 소관법률 개정, 체계적인 정책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보험회사가 입원일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을 보험소비자가 과다하게 가입하지 않도록 가입단계에서 심사를 강화하고, 자동차사고 환자에 대한 초기 검사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후 최초 검사 결과에 따라 입원 또는 통원진료를 판단하는 한편 입원진료와 통원진료에 대한 보상금 차이를 최소화하거나 통원진료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 검토 중이다.

입원기준에 따른 입원 거절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환자 후유증이나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분담 방안을 강구 중이다.

정부는 우선, 입원기준을 업계의 자율적 기준으로 적용, 의료기관은 사고환자의 입원ㆍ통원 진료방법을 결정하거나 퇴원ㆍ전원 지시, 진료비 청구기준 등으로 활용하고, 보험회사 또는 전문위탁기관은 진료비 심사ㆍ지급기준으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는 의료계와 보험회사간 진료수가 분쟁의 심사ㆍ조정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해양부와 지자체는 입원기준 적용실태 모니터링, 타당성 검토과제를 중심으로 공동 조사연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정하고 객관적인 ‘윤리위원회’ 기대

///부제 한의사 7명, 법조계 2명, 시민단체 2명 등 11명 구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9일 팔래스호텔 다봉에서 한의협 김정곤 회장·장현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윤리위원회의 구성은 개정된 의료법에 따라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의료법에는 위원의 자격에 대해 각 (의료인)중앙회 소속 회원으로서 의료인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과 의료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법률·보건·언론·소비자 권익 등에 관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되는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4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한의협 윤리위원회는 한의회원 7명과 법률 관계자 2명, 시민소비자단체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의료인들은 3년마다 면허를 재등록하게 됨에 따라 보수교육 이수 등을 비롯 내부적인 (윤리적)판단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윤리위원회의 구성도 내부회원 외에도 외부인사를 위촉토록 하는 등 윤리위원회의 역할 강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향후 윤리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건전한 진료활동을 도울 수 있는 좋은 의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윤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패가 전달되는 한편 위원장에는 이웅정 위원(덕화당한의원장)을 선임했다.

이웅정 위원장은 “의료법에서는 의료인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의료인 중앙회가 해당 의료인의 자격정지 처분을 보건복지부장관에서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두도록 돼 있다”며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들도 윤리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향후 한의계가 발전되고, 신장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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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패산 등산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

경기도회, ‘경기북부 한의가족 단합대회’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일 지부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기북부 한의가족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정경진 회장을 비롯 김상수 북부담당부회장, 배성민 고양시분회장, 신용우 구리시분회장, 이용석 파주시분회장, 이주승 포천시분회장, 김재기 대의원총회 의장, 김병삼 감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추 자연농원 입구에서 집결해 사패산을 등반한 후 오후에는 족구경기 등 체육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됐다.

정경진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가다듬고 회원간 한 마음으로 우의를 다져 화합과 결속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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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이 너무 신기해요〜”

///부제 러시아 국립의과대생, 대구한의대서 한방의료 연수

///본문 “몸에 칼을 대거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침으로 병을 고치고 인체의 부조화상태를 바로잡는 한의학이 너무 신기해요〜.”

대구한의대에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단기의료연수를 받은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생인 인나 필라토바 씨는 한의과대학 김재수 교수로부터 안면미소침을 시술받고 이렇게 말했다.

디미트로브 빅터 씨도 “한국 전통 한의학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많은 지혜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며 “의대 졸업 후 정식 의사가 되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을 접목한 통합 의술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대구한의대를 방문한 러시아 의료연수단은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2010년 러시아 국립의과대와 대구한의대 양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실질적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식견을 넓혀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연수단은 한의과대학에서 한의학 기초이론을 습득하고 부속대구한방병원 및 부속포항한방병원에서 본초학, 침구학, 재활의학, 한방해부학 등을 직접 실습한 후 시립문경요양병원에서 현장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연수기간 중 캠퍼스 및 병원 투어, 한국 전통 문화유적지 답사,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의 다도 체험, 전통 예절교육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익히고 이질적 문화와 생활방식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양교 교류 학생간 친교의 시간도 마련됐다.

러시아 의료연수단의 한국 방문에 이어 오는 8월5일부터는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 및 재학생 15명이 8월15일까지 10일간 러시아 국립의과대학을 답방한다. 이들은 러시아에 머물며 현지 모스크바 시립병원 등에서 이론수업과 실습 및 체험이 병행된 현장수업을 통해 선진 의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유럽 지역에서의 한의학 동향 파악 및 의료체계를 배우는 값진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준구 총장은 “러시아 내에서 명망있는 국립의과대학과의 한방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해 교육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대한민국 전통 민족 의학인 한의학 및 한방산업의 세계화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06년에 개교해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국립의과대학(Russian National Research Medical University)은 러시아에서 제일 먼저 부인학과를 열고 1930년 세계 최초의 소아과 과정을 개설하는 등 1만명 이상의 학생과 1900여명의 교원 및 연구원이 재직 중인 러시아 최고의 국립의과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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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2012 보수교육 성료

4권역에 걸쳐 2000여명 회원 교육 이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교통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권역을 끝으로 2012회계연도 회원 보수교육이 성료됐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지부 및 타지부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4권역에 걸쳐 약 2000여명의 회원이 교육을 이수해 지난해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4권역 보수교육에서는 △지식과 융합(최유천 심평원 수원지원장) △TA환자에 대한 효과적 치료법(김한성 유니드한의원장) △정안침과 매선요법-얼굴미용(정인호 맑은숲정인호한의원장) △초음파 장부형상 검사의 비만치료 응용(이무일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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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홍삼 의약품으로 분류 관리해야

///본문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는 5일 면허없이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장병두(96) 씨에게 2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장씨가 노령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의료법을 포함한 법질서 전체의 정신이나 사회통념상 무면허 의료행위는 용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즉 장씨가 직접 제조한 한약으로 효과를 본 환자들이 ‘현대판 화타’라는 별명을 붙여줬지만, 한의약 전문인이 아닌 장씨가 한의사면허도 없이 환자를 진맥하고 처방하는 무면허 의료행위는 법에 의해 처벌해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이와는 다르지만 KGC인삼공사 방형봉 사장이 3일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아 선수들에게 6300만원 상당의 자사제품 홍삼을 전달했다. 이를 보며 느껴지는 것은 잘못 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있는 등 엄연한 의약품인 인삼을 식품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인 한의사의 학술적인 근거까지 무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제라도 대법원 판결의미를 살려 인삼과 홍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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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원가 경영환경 개선…의료기기 활용은 필수

///본문 한방레이저의학회(회장 장인수)가 1일 ‘레이저치료와 한방 피부미용질환’을 주제로 개최했던 2012년 상반기 연수강좌에서 IPL을 이용한 색소질환 치료, 한방 레이저기기 제모시술 등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소개한 것은 개원가의 활용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한방레이저의학회가 오는 9월 호주에서 개최될 세계레이저치료협회 학술대회인 ‘WALT 2012’에도 참석해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한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사실 21세기 의료시장에서 현대 의료기기 활용 없이는 경영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의개원가는 다양한 임상 적용증에 따른 적절한 기기의 선택과 치료방법의 적용을 통해 의료기기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임상적인 적용증을 넓히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당국도 현대 의료기기의 한의사 활용을 저해하는 직능 이기주의 요인을 개선하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는데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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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신약 품목허가 ‘과속 경보’

효능·안전성 검증 부실 우려 지적

///본문 바이오업체인 알앤엘바이오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혹은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희귀의약품, 항암제 등 특수한 경우 임상 2상을 마치고 바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바이오 의약품 임상 3상 조건부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지난달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 신청을 했다.

문제는 조인트스템의 임상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자칫 안전성 및 효능 검증 절차가 부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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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서울시한의사회 ‘왕중왕’

///부제 결승전서 연장 골든골로 경남지부 꺾고 우승

2위 경남, 3위 대구…차기 대회는 경남에서

///본문 서울지부가 경남지부에 역전승을 거두고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8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 개최된 제7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인천지부를 꺽고 결승에 올라온 서울지부는 연장 후반 터진 골든골로 우승을 차지,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한방에 날렸다.

전·후반 각 20분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팀은 연장전에 돌입, 결국 서울지부 김직수 선수가 경남 수비가 흐트러진 틈을 타 침착하게 골든골을 성공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지부 김용복 단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현규 감독을 영입해서 그동안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춰왔다”며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축구공이 둥근 것처럼 한의계도 둥글게 소통과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축구대회 결과 3위에는 디펜딩챔피언인 대구지부가, 조별예선리그 탈락팀끼리 진행된 패자 토너먼트에서는 충북지부 1위, 전남지부 2위 그리고 제주지부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상 부문에서는 서울지부 윤승엽 선수가 대회 MVP에 선정됐으며, 3골을 넣은 경기지부 김병훈 선수가 득점왕에, 서울지부 이재문 선수가 야신상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차기 대회 개최지는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전국한의사축구대회에는 김정곤 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조원진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이승천 위원장, 보건복지부 김유겸 과장, 대구광역시 최운백 국장, 한의협 대의원총회 이범용 의장, 김용호 전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미스대구 한방미인 정영희 씨, 한의협 각 시도지부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서 김정곤 회장은 “전국 시도지부를 대표해 선수로 참가한 모든 회원들께 뜨거운 격력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 이 자리가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라운드의 11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고 협동할 때 승리하는 축구 경기처럼 현재 한의계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만 있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뿐 아니라 한의약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김유겸 과장은 “대한민국 축구가 점차 발전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듯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도 세계로 널리 전파되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정부도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한의사축구대회는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에서 주관, 원활한 경기 운영과 대회 준비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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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나에게 여름휴가는 ‘재충전’이다

///부제 가장 짜증났던 것…교통체증, 인산 인해

한의사 10명 중 6명 여름휴가는 3~4일

///본문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여름휴가를 더욱 간절히 기다려온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한의사 회원들은 올해 여름휴가, 어떻게 계획하고 있을까?

본지에서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157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어봤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한의사는 56%,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한의사는 34%였던 반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한의사는 8%를 차지했다.

응답한 한의사의 59%는 여름휴가 기간을 3~4일로 계획하고 있으며, 21%는 5~6일 정도의 여름휴가를 예정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14%는 1~2일, 4%는 7~8일의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을 잡았다고 응답한 한의사가 71%였으며, 18%는 지난해보다 다소 기간을 늘렸고, 10%는 지난해보다 기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휴가지로는 가장 많은 28%가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산·계곡이 16%, 바다·강 등이 15%, 워터파크 등 놀이동산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6%로 집계됐다.

반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말한 한의사도 15%나 됐다.

올해 여름휴가지는 47%가 본인이 결정했다고 대답했으며 34%는 가족이 상의해서, 14%는 배우자가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휴가 비용으로는 가장 많은 35%가 50만원 미만을 지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26%가 50만원~100만원, 16%가 250만원 이상, 10%가 150만원~200만원, 7%가 100만원~150만원, 5%가 200만원~250만원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 때 지출했던 비용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예정인 한의사는 50%였고, 31%는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반면 17%는 비용을 더 늘려 잡았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여름휴가에서 가장 짜증났던 것으로는 응답자의 31%가 교통체증을 꼽았고 26%는 붐비는 사람들, 9%는 바가지 요금, 4%는 지저분한 쓰레기 및 냄새, 3%는 불친절한 서비스를 지적했다.

그렇다면 한의사들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가장 많은 한의사들이 ‘나에게 여름휴가는 재충전이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가족과의 휴식 시간’, ‘가족에 대한 봉사’ 등 가족과 더불어 즐겁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외에 다양한 혹은 재치있는 대답들도 이어졌다.

최정신 한의사와 오탁근 한의사는 ‘나에게 여름휴가는 한의원이다’라며 임상현장에 있는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성진혁 한의사는 ‘나에게 여름휴가는 너무 더워서 며칠 도망가는 몸부림이다’, 신미란 한의사는 ‘나에게 여름휴가는 보약이다’, 조인영 한의사는 늘 부족해 아쉬운 대상이라며 ‘나에게 여름휴가는 아쉬움이다’이라고 응답했다.

인도네시아 숨바섬에 다른 의료팀들과 연합해 의료봉사를 떠날 계획인 김호선 한의사에게는 올해 여름휴가는 ‘봉사활동’이며 10년 넘게 여름휴가 기간 동안 고령인 부모님과 처가를 찾아 뵙고 있는 이조희 한의사에게 여름휴가는 ‘친·처가행’이다.

백은경 한의사에게는 낯선 공간, 낯선 사람, 낯선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는 ‘신선한 조우’이며, 김경석 한의사에게는 꼭 받고 싶은 것을 꾹 참았다 한꺼번에 해결하기 때문에 ‘만기적금’이다.

김기현 한의사에게는 글쓰는 재료가 되기 때문에 ‘여름휴가는 글감’이고, 안은애 한의사에게는 상반기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하반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여름휴가는 ‘대청소’다.

아직 아이가 어린 김재선 한의사에게는 여름휴가가 ‘육아’이며 송찬호 한의사에게는 말 그대로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트인 공간으로 탈출(?)하는 ‘엑소더스’다

그렇다고 여름휴가가 누구에게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피곤함’이고 부실한 매출 때문에 ‘사치’이며, 상인들에게는 성수기지만 본인에게는 ‘비수기’이기에 여름휴가를 떠난다.

또 누구에겐 피를 빨리는 기분이 들어 ‘습부항’이고, 더위와 교통정체, 졸음, 피로와 싸워야 하는 ‘지옥훈련’이 되기도 한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즐거운 그리고 무탈한 여름휴가 보내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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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만나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다”

///부제 당시 현안 각 대학간 교과과정 교환, 임상실습시설 완비 등

서로 만나 체육행사, 학술교류 하며 한의대 교육 방향 논의

최용태 원장, 82년 ‘전국한의과대학협의회’ 발족 초대 회장

///본문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5개 한의과대학의 학장 또는 학과장들이 경희대 한의대 학장실에 모였다. 최용태 경희대 한의대 학장, 이상인 경희대 한의대 학과장, 강순수 원광대 한의대 학장, 임준규 대전대 한의대 병원장, 왕학수 대구한의대 학장, 김길훤 동국대 한의대 학과장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곧바로 회의를 하여 한의학 교육의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한의과대학간 협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전국한의과대학협의회’를 발족시킨다.

초대 회장에 최용태 경희대 한의대 학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고, 간사 및 감사도 임명했다. 또한 △한의학 발전에 관한 사항 △한의과대학 및 각 대학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 △한의학 관계 도서 및 문헌교류 사항 △재학생 지도 및 졸업 후 대책 강구 △연 2회 정기총회 등의 내용이 담긴 전문 13조 및 부칙으로 구성된 회칙도 채택했다.

그로부터 30년이 흐른 2012년 7월 어느 날, 최용태 원장(78세·경희한의대 7기·강남구 최용태한의원)을 만나 당시 협의회장을 맡아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히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딱히 내가 잘나서 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것은 아냐. 아마 경희대학교가 한의학 분야의 모체였기 때문에 경희대 한의대 학장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고 해서 맡았던 것 같아. 어떤 권리 행사를 목적으로 협의회를 출범시킨 것은 아니고, 교수들간 인화단결하자, 학문 발전에 고민하자, 의료봉사에 적극 나서자는 뜻으로 협의회를 시작했던 것 같아.”

그는 협의회 출범 목적에 이어 운영 방식도 이야기했다.

“당시만 해도 각 대학 여건상 교수들끼리 그런 모임을 갖는 게 사실 매우 어려웠어. 그렇기 때문에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지. 그때는 금·토요일을 휴강하고 협의회를 개최했어. 나중에는 학장들만이 아니라 각 대학 교수들도 함께 참여해서 체육행사도 하고, 학술토론도 하며 각 대학이 갖고 있는 고충도 나누고, 한의대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했던 것 같아”라고 밝혔다.

당시 협의회를 통해 제시됐던 주요 현안은 각 대학이 처한 상황마다 약간씩 달랐다. 경희대 한의대는 군진의학 연구와 졸업생 대책이 시급했고, 대구한의대측은 각 대학간 교과과정의 교환 방안을 제시했다. 동국대 한의대는 임상실습시설의 상호 제공 필요성을 제시했고, 대전대 한의대는 한의사 국가고시에 한방물리요법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최 원장은 또 의료기사지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부분도 소개했다. “생화학, 해부학, 양방생리, X-ray학 등을 학과목에 넣어 가르쳤던 게 기억에 남아. 요즘 임상을 하다 보니 현대 진단기기의 활용이 더욱 절실해. 협회, 학회, 대학이 협력하여 한의대 교과과정에 의료기기와 관련된 교과과정을 많이 개설하여 충실한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지.”

그는 또 보험수가 개선과 학생들의 학문 탐구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협회에서는 개원가의 임상 경영 활성화를 위해 너무도 낮게 책정되어 있는 침술의 보험수가를 바로 잡는데 힘써 주었으면 해. 학생들은 대학을 벗어나 이런저런 곳을 기웃거리기보다는 정규 교과과정에 혼신을 다해 학문 연구에 나섰으면 좋겠어. 사설 강습은 졸업하고도 얼마든지 가능해. 학창시절에는 학교 교육에 전념하는 것이 진짜 실력을 배양하는 길이야.”

그는 또 현재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학장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역할도 주문했다. “한의과대학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학장협의회의 역할이 막중해.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장들끼리 자주 만났으면 해. 자주 만나야 각 대학이 처한 현실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대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통으로 필요로 하고, 협력해야 하는 부분도 나올 수 있지 않겠어.”

한편 최용태 원장은 서울 양정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경희대 한의대 7기 졸업 이후 1958년부터 1999년까지 41년간 경희대 한의대의 교단을 지켰다. 명예교수로 은퇴한 1999년 8월31일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장했다.

이와 함께 1976년 경희대 대학원에서 제1기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희대 한의대 학장, 한의사국가고시 위원, 대한침구학회장, 연록회 회장, 밝은사회 행림클럽 회장 등을 맡아 한의학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의원에서 자택이 있는 분당까지 대중교통 이용과 청계산 및 관악산을 자주 찾는 것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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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뜨거운 열정으로 ‘소문’ 탐구

///부제 소문학회, ‘제1차 소문한의사캠프’ 및 ‘2012 하계소문캠프’ 개최

///본문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56명의 한의사가 토요일 진료도 마다한 채 한자리에 모여, ‘소문’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문학회(회장 정태욱)는 7일부터 8일까지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인근 쉬어가는 누각에서 ‘2012년 제1차 소문한의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정태욱 회장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는데 있어 그 환자를 어떻게 인식하는 것이 소문의 관점에서 올바른 접근 방법인지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한의사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이 토요일 진료도 포기하고 이번 캠프에 참가한 만큼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위당 선생님의 회고 및 자성의 시간’을 주재한 박기호 원장은 “무위당 선생님께서 ‘素問’은 ‘바탕 소, 물을 문’자로 소문은 바탕을 묻는 학문, 즉 우주의 생성과 변화를 말하는 이치의 학문이라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종교나 학문이 오류에 빠진 경우가 많은데, 최근 한의학도 오류에 빠진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한의학의 본래와 정체가 담긴 ‘소문’이 한의학의 오류를 바로 잡고 있으므로, 소문학회 회원들이 신념을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해 이를 지키고 전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춘하추동 △풍 △관절 등 3가지 주제를 선정, 방별로 각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을 마친 후 모든 회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 결과를 발표, 공유하기도 했다.

또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김태국 원장의 한의사 캠프 총평과 보충토의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쌍계사 인근 동감의숙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2 하계소문캠프’도 열렸으며,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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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세계한인의사회 창설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안철호)는 5일 전라북도경찰청을 방문해 장전배 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위해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경찰청이 갖고 있는 (불법의료행위에 대한)입장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도회에서는 불법의료행위가 자칫 소중한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는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경찰청에서 강력하게 단속 및 처벌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전북경찰청에서는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장전배 경찰청장은 현재 경찰청내 동아리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민 돕기 프로그램에 한방의료봉사 등이 추진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전북도회에서도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에 입각한 의료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간담회 후에는 모의사격체험 등의 기회를 갖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측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안철호 회장은 “국내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면 질수록 불법의료행위자들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단속은 일개 개인이나 단체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찰청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 전북도 내에서의 불법의료행위를 발본색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회 안철호 회장을 비롯 양선호 부회장·박진상 대외협력이사·심진찬 보험법률이사와 오경태 우석대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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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 강력 단속 및 처벌 요청

전북한의사회, 장전배 전북경찰청장과 간담회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안철호)는 5일 전라북도경찰청을 방문해 장전배 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위해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경찰청이 갖고 있는 (불법의료행위에 대한)입장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도회에서는 불법의료행위가 자칫 소중한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라는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경찰청에서 강력하게 단속 및 처벌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전북경찰청에서는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장전배 경찰청장은 현재 경찰청내 동아리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민 돕기 프로그램에 한방의료봉사 등이 추진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전북도회에서도 한의학의 인술제민 정신에 입각한 의료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간담회 후에는 모의사격체험 등의 기회를 갖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양측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관련 안철호 회장은 “국내 경기가 점점 어려워지면 질수록 불법의료행위자들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단속은 일개 개인이나 단체에서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찰청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해 전북도 내에서의 불법의료행위를 발본색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도회 안철호 회장을 비롯 양선호 부회장·박진상 대외협력이사·심진찬 보험법률이사와 오경태 우석대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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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韓流 충분히 가능하다”

///부제 박성일 원장, ‘내 눈 속의 한의학 혁명- 홍채진단과 침…’ 발간

홍채진단 활용 기존 치료서 할 수 없었던 질병 예측·치료 가능

///본문 “이제마 선생은 120여년 전 오장육부의 크고 작음, 기능적 강약에 따라 체질을 정확히 분류해 냈다. 나는 유럽에서 태어난 ‘홍채의학’을 한의학적 검진과 분류 방식에 접목해 지난 20여년간 임상에서 실현하는 동안 사상체질론이 얼마나 탁월하고 정확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홍채의학이 갈수록 소심해져만 가는 우리 한의학에 어떤 선물이 될지, 진단에는 약하고 치료에는 강하다는 한의학의 현주소를 어떻게 바꿀지 함께 지켜볼 때가 온 것 같다.”

최근 유럽의 진단의학인 ‘홍채학’과 우리나라의 ‘사상의학’을 결부시켜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박성일 원장(사진·박성일한의원)이 ‘내 눈 속의 한의학 혁명- 홍채진단과 침 10개가 만나 이룬 기적’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원장이 홍채진단법과 인연을 맺은 것은 우연찮게 데이브드 젠센이 지은 ‘홍채학’을 접하면서 부터다.

박 원장은 “‘홍채학’이란 책에 ‘우리는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것으로 자가면역체계를 무너뜨려 병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기술되어 있는 등 처음 본 순간 ‘유럽의 한의학 서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홍채를 보면 모든 병을 알 수 있다는 것이어서 한의학에 접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곧바로 한의원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좀더 정밀한 환자 진단방법이 필요해 홍채학 연구를 시작한 박 원장은 20여년의 임상기간 동안 홍채 표면의 허약조직, 홍채섬유의 치밀도, 색깔 등을 통해 체질을 파악해 왔으며, 홍채진단을 통해 기존의 한의학 치료에서 할 수 없었던 질병 예측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또한 박 원장은 홍채 진단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한의사들마다 표준화된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임상사례가 쌓이면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법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홍채를 보면 이제마 선생의 말처럼 △소양인의 열체질 홍채 △태음인의 습체질 홍채 △소음인의 한체질 홍채 △태양인의 조체질 홍채가 명확히 구별되며, 그동안 너무 관념적이어서 과학적으로는 설명하기 곤란했던 한의학용어인 ‘한·열·조·습’이 구체화되어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박 원장은 “홍채 속에서 환자의 선천적 허약기관만이 아니라 충동과 욕망의 정신적 구조까지 관찰하게 된 것은 사상의학에 기초한 체질론이 머릿 속 깊이 자리한 덕분”이라며 “한의학적 개념과 치료법을 배웠기 때문에 홍채가 보여주는 개인의 병리적이고 유전적인 이미지를 보다 잘 해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한의학이 얼마나 과학적인 의학인지는 홍채의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체질의학의 본질을 새로이 발견해 체질의학을 완성시키는 제2의 출발점이 되는 동시에 한의학의 진면목을 조명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양의학이 뒤늦게 눈돌리기 시작한 체질유전학과 맞춤약물론은 한국 한의학에서는 이미 120여년 전에 이제마 선생이 체계화해 놓았으니, 한의학을 통한 한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는 박성일 원장의 말처럼 향후 국민, 더 나아가 전 세계 인류의 질환 치료 및 예방에 기여하는 한의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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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언재호야, 서울 중랑구서 구슬땀

10년째 의료봉사…그동안 1만3천여명 주민 진료

///본문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의료봉사단인 ‘언재호야’ 봉사단이 10년째 중랑구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10회째 이어지는 한방진료는 중랑구와 가천대학교의 관·학 협력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6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매회 120여명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돼 총 600여명이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정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40여명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언재호야’ 봉사단은 중랑구와 맺은 인연으로 올해까지 10년째 방학을 이용해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진료받은 주민만 125회에 걸처 1만3000여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왕성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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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겨울 건강, 삼복첩으로 미리 챙기세요”

///부제 강동경희대병원, 다문화가족 대상 삼복첩 시술 실시

///본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시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8일, 27일, 8월7일 총 3회에 걸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삼복첩 시술행사를 실시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병원 4층 강당에서 ‘삼복첩의 기본이론, 방법, 주의사항’을 주제로 김초영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교수의 강연이 열린다.

삼복첩은 한의학의 ‘春夏養陽(춘하양양), 秋冬養陰(추동양음)-봄과 여름에는 양을 기르고 가을과 겨울에는 음을 기른다’ 이론을 근거로, 뜨거운 여름의 양기로 몸을 보하고 겨울의 감기를 대비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삼복첩은 동병하치(冬病夏治: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삼복(초복·중복·말복) 날 한약물을 혈자리에 붙이는 것을 말한다. 삼복첩은 약물이 피부에 스며들어 필요한 인체 부위에 직접 도달하기 때문에 허약체질이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어린이들에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장규태 교수팀의 논문에 따르면 삼복첩이 감기, 편도선염, 중이염에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삼복첩을 시술받은 후 전년 겨울에 비해 아이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느끼는 부모는 56명 중 45명(80.4%)으로 집계됐다. 53명(94.6%)은 재시술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혔으며, 지인에게 권유하겠다고 답변한 경우도 41명(73.2%)에 달해 삼복첩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 장규태 교수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매년 삼복마다 삼복첩 붙이기를 진행하고 있고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현주 복지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진료비 때문에 병원을 찾기 힘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처럼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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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질정보은행 증례 백서’ 활용전략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시우 박사(체질·진단연구그룹장) 팀은 전국 1만여 명의 사상의학적 임상정보와 생물학적 정보를 토대로 ‘체질정보은행 증례 백서’를 발간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국내외에서 중국 중의학을 제치고 체질의학 관련 연구에서 새로운 연구 기반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더욱이 체질정보은행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과대학 병원 및 지역한의원 등 전국 28개 한방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구축한 사상체질 표준 샘플 DB로 안면, 체형, 음성, 약물반응, 혈액 분석 정보 및 유전자정보 등 생물학적 자료까지 보유하고 있어 한국 고유의 전통의학인 사상체질의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중의학을 자극해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같은 정보은행이라도 체질정보는 한의학이 가진 독창적 분야인 만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의학연구원은 무엇보다 축적된 체질의학 정보를 국내외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국제표준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는 일이 긴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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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글로벌원정대 빛낼 ‘멘토제도’

체험보고서가 한의학 발전 밑거름 기대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지난달 28일 ‘2012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글로벌원정대는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총 3개의 연수팀을 만들어 3주간 체험지를 돌며 주제에 걸맞는 연수를 하게 된다.

특히 KIOM은 올해부터 우수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을 각 연수팀별로 1명씩 멘토-멘티로 짝을 맺도록 해 이 팀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공조를 통해 능률과 적응력을 스스로 풀어나가도록 했다.

MBC ‘위대한 탄생’이 높은 시청률을 보인 것 역시 무명의 조선족 백청강과 김태원이 멘토-멘티로 만나면서 우승했던 스토리는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글로벌원정대의 체험보고서가 한의학이 미래를 향해 지속가능한 홍보와 성장에 효율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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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포인트침법 허리 치료 매뉴얼’ 강의

경기도회, 이덕민 원장 초청 제2차 학술세미나 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6일 용인시 다목적복지회관 회의실에서 회원들의 임상 및 학술 증진을 위한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용인시한의사회(회장 문종모)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세미나는 ‘요통에 대한 침치료 접근법-포인트침법 허리 치료 매뉴얼 강좌(이덕민 청담감초한의원장)’를 주제로 지부 및 타지부 회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종모 회장(경기도회 홍보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한의사회가 회원들의 임상능력을 제고하고자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분회별 순환 학술세미나를 통해 요통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마련했다”며 “실제 임상 활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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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冬病夏治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지원

함소아,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와 위스타트 마을에 후원 시작

///본문 ㈜함소아(대표 이상용)와 ㈜함소아 제약(대표 최혁용)은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119곳과 위스타트 마을 25곳에 동병하치 프로그램 후원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날씨가 더운 여름, 특히 초복부터 말복까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에 시행하는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감기·비염·천식 등 추운 겨울에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한의학적 원리에 따른 치료법이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위스타트 운동본부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에게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다.

올해로 6년째인 동병하치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미취학 아동 1만2440여 명이 후원받았으며 올해 3700여 명이 추가로 후원받는다.

아이들은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강즙, 백개자 등을 함유한 한방패치 ‘삼복첩’ 첩부 요법 △여름 건강을 위한 한방 약선 음료 ‘생맥차’ △기타 의료상담 서비스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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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 국시 개선 연구용역 발주

///부제 한의협 학술위원회, 연구용역 방향성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호철)는 5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11회 회의를 개최,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 관련 연구용역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호섭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 국시 개선 관련 연구용역 추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개최된 임시이사회에서는 한의계의 권익 수호 및 한의약육성법 제2조1항 개정취지에 부응하여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의사 직무의 외연 확대 및 능력 향상 등을 위해 기존 국시과목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의사 국시과목 개선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하고, 이에 따른 예비비 사용이 승인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용역의 성격상 개인 연구자의 연구 분야가 아니고 대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기존 국시과목의 개선 필요성 △진단 분야 등에 대한 과목 추가 당위성 △실기시험 도입 등 향후 한의사 국시의 발전방안 △세계 의료인 고시 관련 체계 및 전통의학 관련 고시체계 등의 내용이 연구용역 내용에 포함돼 한의사의 권익 수호뿐 아니라 한의약육성법 개정취지가 충분히 반영되는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앞서 오원교 경기도회 학술이사와 김성철 한의학회 학술이사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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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ICTM 프로젝트, 한의학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한의원·한방병원 EMR, 한의진단시스템, 한의약물처방시스템 등 한의학 지식체계 전반을 다루는 기초적인 토대를 제공하게 될 한의학용어의 표준화 사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여기서 오는 201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전통의학분류체계(ICTM)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은 이제 국제무대에서 본격적인 활동 자임을 부여받고 있다.

다양한 전통의학용어들을 하나의 표준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M 프로젝트는 바로 한의학의 바로미터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ICTM 베타버전의 리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한의학 지식체계 전반을 국제기준으로 설정하는 글로벌 슈퍼 파워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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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연한방병원·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협약 체결

///본문 청연한방병원(원장 신현권)과 이랜드복지재단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세환)은 지난달 28일 ‘아름다운 이웃 협약식’을 갖고, 향후 복지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건강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자문을 통한 의료네트워크 구축으로 위기가정 보호와 진료비 지원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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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WHO, ICOM 후원…지속적 발전 계기

///본문 최근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후원을 승인받은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ICOM 행사는 중국의 WFAS나 WFCMS 등과 함께 지역내 국가들에도 영향력을 지닌 학술 기구다.

더욱이 이번 ICOM에서 나란투야 WPRO 전통의학지역자문관이 새로운 전통의학 지역전략(2011~2020)과 관련한 장·단기 활동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고 보면 지역전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하면 한의학은 WPRO 지역 내에서 전통의학 표준 통합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고 ICOM의 지속 발전 기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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