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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61호

///날짜 2012년 06월 18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9대 국회 보건의료 주요 이슈는 이것!

전반기 ‘주요 입법·정책 현안Ⅲ’ 발간… 비급여 진료비 공개, 사무장병원 근절 등 19개 현안 꼽아

///본문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19대 국회 전반기 주요 입법·정책 현안 Ⅲ’을 발간했다.

이 자료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입법·정책 현안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선택의원제,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사무장병원 근절방안 등 19가지를 꼽았다.

먼저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과제의 일환으로 ‘선택의원제’를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로 명칭을 개정하는 등의 경과를 거쳐 2012년 4월부터 시행중이지만 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는 무엇보다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많은 제도이며 매년 3000명 이상의 의사인력이 새로 배출되는 상황에서 기존 개원가들이 환자 등록을 선점하게 되면 신규 개원의들에게 상당한 진입장벽으로 작용함으로서 신규 개원의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란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무엇보다 선택의원제도의 시행 및 안착을 위해서는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 관리 노력을 제대로 평가해 이에 따라 적정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개선 방안도 지적했다. 2010년 1월18일 개정된 의료법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비급여 진료비용’과 여러 증명서의 수수료 비용을 환자 또는 환자보호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공개할 것을 의무화하고 비급여 진료비를 안내하는 책자, 인쇄물, 벽보, 비용 검색 전용 컴퓨터 등을 접수창구 등에 비치하도록 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하지만 임의비급여 내용 및 본인부담 비용에 대해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필요하며 미신고 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조사를 통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에서 반려된 신의료기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제도적으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필수의료와 관련된 임의비급여 진료에 대해서는 그 내용을 검토하고 승인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 마련과 임의비급여 진료에 대해 진료 현장에서 즉시성 있는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내 진료비 상담센터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사무장 병원 근절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18대 국회에서도 사무장병원을 통해 불법적인 이득을 취할 경우 의사와 실제 소유주인 사무장을 연대해 처벌하는 법안이 추진된 바 있다.

그동안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될 경우 보건의료인은 사무장에 고용돼 시행한 의료행위로 보험급여를 지급받을 경우 부당이득 환수와 영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처분을 받았으나 실제 요양기관의 운영주체인 사무장의 경우 처벌에서 제외되는 등 징계를 할 수 있는 법적인 여건이 미비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18대 국회에서 추진되었던 의사-사무장 연대 책임 법안 발의가 19대 국회에서도 재개될 수 있으며 의료법 개정을 통해 면허대여 금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의 개설기준 강화, 비의료인에게 고용된 의사들의 자진신고시 행정처분 감경 등을 모색하는 한편 시·도 또는 검·경 등에서 적발한 사무장병원에 대해 개원 이후의 요양급여비용 전체를 허위 부당금액으로 간주, 환수조치하려면 정기적인 현지조사 및 점검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봤다.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도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2012년 7월부터 병·의원급을 시작으로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까지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의무 적용될 예정이지만 의료계가 병원재정 악화가능성과 진료 재량권 침해를 이유로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시범 도입하고 과잉 진료 논란으로 문제시되었던 비급여 부분에 대한 통제와 관리도 요구되는 만큼 의료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협력해 급여와 비급여를 합리적으로 가늠하는 질병군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포괄수가제 적용 질병군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도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해외환자 유치를 활성화하는데 있어 △보험회사의 해외환자 유치활동 금지 등 법적 규제 △해외환자에 대한 비자 발급 및 체류 절차상의 불편 △정부 부처간 유기적 협조체제 부재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장애요인으로 판단한 정부는 2012년 2월22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의료관광’을 한류 상품으로 키우기 위해 현행 의료법 제27조제4항의 규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활동이 금지되고 있는 국내 보험사에 대해 이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놓고 찬반 양론이 갈렸기 때문이다.

IT기술을 활용한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도 정부와 의료계 간 입장 차로 논란의 소지가 있다.

정부는 2010년 4월8일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 의료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인이 직접 환자에 대해 원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의료계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실시된 경상북도 영양군에서는 2011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군민 1만8600여명 중 27%에 해당하는 5000여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을 통해 원격의료 허용을 위한 의료법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외에 처방전 리필제, 간병제, 일차의료 강화, 원외 처방 약제비 환수제도 개선방안, 분만실 없는 시·군·구 지원, 필수예방접종 확대, 연명치료 중단,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 개설 촉진, 선택진료제도 개선, 의료기관 인증제도 개선, 제약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 응급의료체계 개선,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이 19대 국회 전반기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정책 개선 방향은?

‘국민건강 증진 위한 한의약 정책 개선 방향 토론회’ 높은 관심

///본문 한의약 정책을 어떻게 풀어가야 국내 한의약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12일 쿠키건강TV에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유겸 과장과 한의학정책연구원 조재국 원장, 대한한의사협회 한동하 의무이사, 아주대학교 허윤정 교수의 토론이 방영됐다.

이날 방영된 토론회에서 지난해 개정된 한의약육성법과 관련해 허윤정 교수는 현재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실효성 있는 정부의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법 집행을 실효성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예산과 정책 집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 살펴봐야 하는데 국가 전체 의료정책과 한의약육성법이 얼마나 조화롭게 함께 갈 것인지, 한의약 육성방안이 전체 의료정책에 어느 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김유겸 과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 전과 후가 달라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사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의약의 과학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며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 제시한다면 정부도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동하 이사는 “정부에서 한의사들에게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객관적인 지표와 과학적 연구 근거를 제시하라고 하는데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자체가 제한된 상황에서 어떻게 과학적 연구결과를 제시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 후 한의사들이 학문적으로,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기기가 있다면 정부가 이를 법으로 인정해 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점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으로 옮겨가자 조재국 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개발된 과학적 방법들을 한의계는 사용할 수 없다는 시각은 잘못됐다”며 현대과학의 산물을 한의약에 접목시켜 다양한 한의약 의료기술 개발 성과를 만들고 이를 국민건강에 활용하는 것이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명시된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의 뜻을 정확히 담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의료기사지도권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의 상관관계에 대해 김유겸 과장은 별개의 문제이며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이 없다고 의료기기 사용이 불법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동하 이사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추후 법적인 정비를 통해 한의사들에게도 의료기사 지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

한의학회… 중의약 동향 파악,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구축 등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3일 서울역 이조에서 제2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구축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의학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좀더 단합된 모습으로 한의학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협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김성철 학술이사를,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신상우 교육이사를 각각 추천키로 하는 한편 기초한의학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학장을, 한약안전성검증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희재 부회장이 선임됐음을 보고했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길림성에서 개최되는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 제3회 이사회 및 감사회에 대표단을 파견, 중의약 세계화의 동향 수집 및 전략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대한한의학회지’ 평가 결과 Digital object identifier 가입 및 Full-text xml 제공 여부, 학술지 영문누리집(홈페이지) 사용자 편의성, 해외유명색인 DB 등재 여부 등에서 배점에 낮게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 구축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 회무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 관련 업무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이승주 변호사(티에스법률사무소)를 자문변호사로 위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석 중이던 보험이사에 조현석 교수(동국대 분당한방병원)를 보선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생물종다양성 연구

///본문 전남한방산업진흥원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물종다양성 연구 및 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생물자원 관련 학술조사 및 공동 연구개발 추진 △생물자원 산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나고야의정서, 기후변화 등 생물자원에 대한 국제적 공동대응 △상호 구축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표본 교환 및 공동 세미나 등 기술·정보 교류 등 협동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생물다양성조약에 의한 나고야의정서 발효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시급한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자원의 공동 학술연구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토대로 양 기관의 궁극적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유대관계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는야, 꼬마 허준”

한의협·베이비트리, 오는 29·30일 한의사 체험행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한겨레’가 운영하는 육아사이트 ‘베이비트리’(babytree.hani. co.kr)가 ‘꼬마 허준 한의사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1차 행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또 2차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한의협회관과 허준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에 대해 허준박물관을 돌며 알아보는 한편 체험실에서 직접 약재도 갈아보면서 우리나라 전통의학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아보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에 대해 강연도 듣는다.

한편 이번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36개월 이상 초등 저학년 미만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회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베이비트리 이메일(babytree @hani.co.kr)로 받으며, 원하는 날짜와 자녀 수, 자녀 나이, 동반 어른 수, 연락처를 기재해서 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오는 25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기대되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금년 10월 개최되는 ‘한방의 날’ 행사에 맞춰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는 ‘한의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의 사진 관련 학과 학생들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진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향후 한의학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계 50여개국 1000여명의 각국 전문가들이 참가해 치러질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게 될 사진 공모전은 가능하면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의 의미를 전하는 게 필요하다.

일년 후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역시 동의보감 발간을 기념해 개최되는 만큼 구구한 설명보다는 이미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남은 기간동안 이번 한의학 사진 공모전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한의학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보다 ‘스마트’한 전시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 홍보 활성화 기여

///부제 경기도한의사회·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업무 협약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와 (사)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는 7일 지부회관에서 경기도회 정경진 회장·최국현 총무이사·정동수 정보통신이사,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이영호 회장·홍성빈 기획실장·임형중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한의사회와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주요 시책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추후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협력방안과 후속조치를 논의키로 했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의 수준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1200만 경기도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협정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며 “보건의료단체로서 도민건강 증진을 위해 본분을 다하고, 나아가 소통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영호 회장도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양 기관의 특수시책을 도민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대 관계 확립과 상호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회·KDB생명보험 협약 체결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와 KDB생명보험(주) PB금융본부(대표이사 정재철)는 13일 부산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KDB파워라이프 비과세 복리저축 및 즉시연금상품 가입에 대한 ‘KDB 파워라이프 공식 추천 협약’을 체결했다.

하태광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부산시회 회원들의 편안한 노후대책 마련을 위한 저축상품 제공키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신뢰의 원칙 아래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전국한의사축구대회는 모두가 어울리는 잔치”

///본문 오는 7월8일 8시30분 대구 무태 강변 축구장에서 ‘제7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가 개최된다.

대구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최근 제7회 전국한의사대회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회는 전국한의사축구대회가 일부 강팀들만의 축제가 되지 않고 전국 시도지부가 함께 어울리는 ‘잔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 운영방식을 정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420만원으로, 본선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 70만원·3위 50만원·4위 30만원과 패자 우승팀 50만원·준우승 30만원·3위 20만원·4위 1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또 MVP, 최다골, 야신상 등 개인부문 수상자는 각 2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창수 회장은 “전국한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한의약이 대한민국의 주도 의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전국 한의사의 관심이 대구에 집중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모든 한의사 회원들에게 희망의 감동을 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사상체질 통해 업무 스트레스 최소화”

광주서구, 호남지방통계청 직원 대상 사상체질 교실 운영

///본문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13일과 20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상체질(四象體質) 교실을 운영, 개별상담과 침 시술 등을 통해 직장인들이 일하면서 매일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실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체질에 맞는 한방진료를 실시해 질병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지방통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실에서는 월산 원광한방병원 김경요 원장을 초빙해 BMI(체질량지수),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건강측정과 개인별 진단을 통해 체질에 맞는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상체질 건강교실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자세 및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 R&D 연구비 이렇게 사용하세요”

진흥원, ‘2012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 설명회’ 개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의료 R&D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과제의 연구책임자, 참여연구원, 연구비 및 연구행정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연구비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2012년 보건의료 R&D 연구비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비카드제 설명(신한카드사 변상지) △연구비 사용 설명(보건산업진흥원 이나겸) △기술료 안내(보건산업진흥원 손명철) △기술사업화 안내(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등의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바쁜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운 전국 연구자들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나겸 R&D고객지원팀장은 연구개발과제 구성, 과제협약 및 연구비 지급절차, 연구비 사용절차, 제출(보고) 의무사항 등 연구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기본사항을 비롯 각 항목별 연구개발비 사용방법, 연구개발비 정산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와 관련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비 사용 설명회를 통해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연구비 사용·관리 문화를 확립하고, 업무수행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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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마음 전달

부산시회, 부산보훈청에 한약조제권 전달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11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 담당자에게 400만원 상당의 한약조제권을 전달했다.

하태광 회장은 “한방무료진료 및 한약조제권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 20명에게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소중히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 2008년 1월 부산지방보훈청과 보비스닥터(BOVIS Doctor)로 명명한 ‘저소득 보훈대상자에 대한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한방 무료진료 및 한약조제권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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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 위한 토론회 열린다

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 1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

///본문 오는 19일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선’ 설정을 위한 토론회가 주승용 국회의원 주최,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이하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현재 의료인 국가시험 합격자 결정은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으로, 이는 피험자의 능력에 따른 공정하고 과학적인 결정이 아닌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탈락이 결정되는 방법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연합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의료인의 자격 혹은 면허 시험의 합격선 결정이 전근대적이고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결정되는 현재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의 필요성과 개선을 위한 현대적 방법들, 그리고 선진국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4일 출범한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는 그동안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평가원이 참여한 ‘한국의료인교육인증평가기구협의회’에 한국약학교육평가원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참여하면서 조직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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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포괄수가제 의협, “국민 여론조사로 참여 결정”

///부제 시민단체-수술 거부는 범죄행위, 복지부-형사고발과 면허정지 처분

///본문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대한안과의사회가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의 개원의사회장들까지 이에 동참해 포괄수가제를 전면 거부하기로 잠정 결정한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의료인의 수술 거부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범죄행위라고 지탄하고 있고, 복지부도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며, 수술 거부시 형사고발 및 면허정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수술 거부에 따른 여론이 악화되자 13일 성명을 통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도 시행 찬반 여부를 물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한발 빼는 모습을 보여 포괄수가제 전면 거부 및 수술 거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성명을 통해 “안과 의사들이 백내장 수술 포괄수가제 당연적용에 대한 항의표시로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기로 결의한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범죄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

또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12일 논평을 통해 “의료비 지출이 급증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감안할 때 포괄수가제 전면도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진료 거부를 결의하였다는 것은 누가 봐도 수입 감소를 우려한 집단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도 1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진료 거부 움직임에 대해서는 정부와 의료계가 이런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에 대해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진료 거부가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정부는 진료공백이나 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창준 의료정책과장은 “의사협회가 의료기관에 진료를 거부하도록 사주하면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부당한 공동행위 금지)이며, 의료기관이 진료를 거부하면 의료법 위반”이라며 “수술을 거부하면 형사고발하고 해당 의사들은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포괄수가제는 의료행위에 대해 의료비를 지급하지 않고 질병이나 시술에 포괄적으로 미리 정해진 의료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충수절제술, 항문수술, 자궁 및 부속기 수술 등 7대 질환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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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남도회, 한방 건강보험 주요 현안 정보 공유

보험위원회 및 정보통신위 연석회의 개최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12일 마산 하얀집에서 박종수 회장을 비롯 손재혁 부회장, 허부 정보통신이사, 전상문·문해영 비상근전문심사위원, 조영호 창원시보험이사, 김영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보험위원회 및 정보통신위원회를 개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해영 비상근전문심사위원은 9일 개최된 한의협 제4·5회 보험위원 및 시도보험이사 연석회의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주요 업무 경과보고 및 건강보험행위재분류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방건강보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간담회 및 워크샵을 하반기에 실시키로 했으며, 사안이 중요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2회계연도 보험 주요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요양급여비용 심사지침개정(2012. 7. 1) 및 상병분류기호 연령점검기준에 대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 논의된 내용 및 자료들을 회원들에게 공지키로 했다.

이밖에 허부 정보통신이사의 모바일 홈페이지 안내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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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골프로 회원간 친목과 단합 ‘도모’

경기도회, 회장배 친선 골프대회 성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7일 용인시 소재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제14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성남시분회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천시분회가 준우승, 화성시분회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영예의 개인전 우승은 부천시분회 왕능상 원장이 거머쥐었으며, △준우승: 부천시분회 손인환 원장 △3위: 화성시분회 정봉덕 원장 △메달리스트: 성남시분회 황인진 원장 △롱게스트: 성남시분회 이상기 원장 △니어리스트: 안양시분회 백승태 원장 △버디상: 원광대분회 조한백 원장 △파상: 수원시분회장인 윤성찬 원장 △보기상: 양평군분회 김창성 원장 △대파상: 여주군분회 윤성식 원장 △소파상: 성남시분회 박순환 원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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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래를 보는 웰니스 의료서비스 활성화

///본문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은 건강관리 웰니스 서비스인 ‘헬스-온’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 웰니스 산업은 이미 국내외에서 프리미엄형 서비스와 만성질환자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병원의 향배가 되고 있다.

다시 말해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들도 모바일과 ICT를 접목한 효과적 건강관리서비스 및 스마트병원으로 진화해 새로운 헬스케어 산업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방병원 경영구조는 경쟁력 측면에서 프리미엄급 피트니스센터에서나 제공되는 고가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에서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서 더욱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환자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개인 질환과 건강상태 및 맞춤형 건강 관리와 正氣 개념은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장점인 만큼 ICT 기반과 접목한다면 웰니스산업 기반에서도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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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 예쁜 몸매 만들었어요!”

경주시보건소, 한방몸매가꾸기교실 수료식

///본문 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가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 및 운동 부족 등으로 생활습관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의 비만주민에게 한의학적 침 시술 및 유산소 운동 지도 등을 통해 건강한 몸매 가꾸기를 돕는 ‘제15기 한방몸매가꾸기교실’의 수료식이 11일 진행됐다.

보건소는 BMI 25 이상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체력단련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실을 참가자들은 모두 적정 체중감량을 성공, 건강하고 예쁜 몸매를 만들어 기쁨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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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의 신뢰 쌓는 일이 가장 중요”

명예회장협, 한방의료기술 치료효과 지속적으로 진작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문준전)는 12일 6월 월례회의를 갖고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처방권 확보, 의료인 면허신고제 운용, 보수교육 내실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데 이어 한방치료기술의 향상을 통한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협회 집행부가 한층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문준전 명예회장은 “최근 한의학의 가치와 신뢰성이 많이 훼손돼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방의료기술의 치료효과를 지속적으로 진작시켜 나가 국민의 신뢰를 쌓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의학이 미래의 보편적 의학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회 지도부가 앞장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중앙회장은 “명예회장들께서 바라는 대로 한의학의 대국민 신뢰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양의사들이 천연물신약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권 확보는 물론 의약품재분류 등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양의사들의 사용권을 배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또 김경호 상근이사가 2012년 4월29일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의료인은 지난 4월 29일부터 내년 4월28일까지 1년이란 기간 동안 일괄적으로 의료인 면허신고를 해야 하며, 면허신고는 3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보고했다.

특히 김 이사는 “신고방법은 중앙회 홈페이지의 ‘면허신고시스템’에 접속하여 신고해야 하는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회원은 분회 또는 지부를 통해 ‘의료인의 실태 등 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고 밝힌 뒤 “협회에서는 효율적인 면허신고 방법을 담은 사무편람을 마련 중이며, 특히 7월말경 오픈을 목표로 ‘면허신고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조용안 명예회장은 “면허신고시 보수교육 이수증 또는 보수교육 면제·유예 확인서를 첨부하여야만 하는데, 이를 위해선 회원들로부터 임상 활용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받을 수 있도록 보수교육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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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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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관 리스크 관리방안 해법 모색

네트워크병의원협, 오는 7월14일 공개세미나

///본문 오는 8월 ‘의료인이 2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및 운영할 수 없다’는 내용의 개정 의료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오는 7월14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의료기관이 알아야 할 개정 의료법과 리스크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의료법과 관련, 정책 담당자·보건행정기관 관계자·의료법 전문변호사 등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해 향후 나아갈 방향과 당면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중개설 관련 개정 의료법에 대한 소개 및 추진방향(배금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중개설 관련 개정 의료법에 대한 법적 쟁점(박종욱 법무법인 로앰 대표변호사) △다빈도 의료법 위반 및 민원사례(김동원 강남구보건소 의약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발표자를 비롯 최혁용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 김철신 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 고종관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네트워크병의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개정 의료법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료기관을 경영하는 의료인 및 관계 종사자들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가를 위한 등록 마감은 오는 7월7일까지며, 네트워크병의원협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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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산업협동조합 첫출발, 역량 발휘 기대

///본문 10일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 앞으로 1만3000여 한의업계간의 정보·지식의 공유를 통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창출 등 한의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식 출범했다.

한의사를 비롯해 한의약산업 각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발전을 모색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북돋기 위해 △약초 및 우수 한의자재의 공동구매사업 추진 △업계 실태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사회공헌사업 △업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키로 한 점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한의계 사상 협동조합의 첫 출발에 앞서 구체적 결과가 나오려면 조합의 역할은 경영환경 개선과 상생의 창의력을 북돋우는데 집중되어야 한다.

모처럼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한의산업협동조합’을 출범한만큼 중의약산업 등 해외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경영환경 혁신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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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실손보험서 한방진료 비급여 면책 부분 인지 부족

///부제 한국소비자원,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상품·종업원·업무·보상 품질 등 만족도는 ‘보통’

///본문 ‘실손의료보험’의 소비자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낮고, 한방진료 비급여 면책 부분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민영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실손의료보험의 가입률이 2011년 3월 현재 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가 실제 지불한 치료비를 보장해준다는 측면에서 기존 건강보험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여 최근 3년 이내 보험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 1200명(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등 각 회사별 24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가입현황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상품 품질, 종업원 품질, 업무 품질, 보상 품질 등 4개 부문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개 손해보험사 모두 공통적으로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각 보험사별 종합만족도는 5개 회사 모두 B등급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5개 손해보험사 모두 ‘보험사의 직원 및 설계사가 친절하게 고객을 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보상신청 절차가 간편한지’, ‘직원 및 설계사가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 처리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의 경우 업무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반면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동부화재는 보상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대해상은 보상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메리츠화재는 업무 품질과 보상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반면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LIG손해보험의 경우 종업원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상품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실손의료보험의 납입기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는 보험료 납입기간에 대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손의료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나뉘는데 이중 갱신형 보험에 가입한 741명에 대하여 보험료가 갱신된다는 설명을 들었는지 여부에 대하여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2.3%(91명)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갱신시의 보험료 인상률은 손해율과 변동 위험요율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가입 당시에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보험료가 갱신된다고 설명을 들은 소비자 650명 중 36.2%(235명)는 인상률이 10% 미만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보상하지 않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을 들었다고 응답한 724명에게 한방진료(비급여), 제왕절개수술, 치과질환(비급여), 선천성 뇌질환, 비만 등 5가지 예시를 들어 면책사항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물어본 결과, 5개 모두를 응답한 소비자는 10.2%(74명)에 불과했다.

아울러 2명 중 1명은 보험회사 설명의무 위반시 3개월 내에 취소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지 못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청약을 한 날 또는 첫 회째 보험료를 납입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그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이러한 청약철회에 대하여 19.4%(233명)의 소비자가 가입 당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보험회사가 설명의무를 위반한 경우 3개월 이내에 취소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는 소비자는 50.2%(602명)에 불과했다.

실손의료보험 면책 사항으로는 ①정신과 질환 및 행동장애 ②여성 생식기의 비염증성 장애로 인한 습관성 유산, 불임 및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 ③임신, 출산(제왕절개 포함), 산후기로 입원한 경우 ④선천성 뇌질환, 비만, 비뇨기계 장애 ⑤직장 및 항문 관련 질환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 ⑥치과치료 및 한방치료에서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 ⑦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중 공단으로부터 사전 또는 사후 환급이 가능한 금액 ⑧건강검진, 예방접종, 인공유산 단, 질병치료 목적은 보상함 ⑨영양제, 종합비타민제, 호르몬 투여, 보신용 투약, 친자확인을 위한 진단, 불임검사, 불임수술, 불임복원술 등이다(출처 :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금융감독원)).

한편 한의사협회는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금융감독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불합리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해 한방치료에서 발생한 비급여 의료비가 보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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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한약재 수매 활성화 노력하겠다”

복지부, 한약규격품 사용제 시행만으로 수매 줄지 않을 것

///본문 10일 SBS 8시 뉴스의 ‘정부, 한약재 판매권 제약회사에 몰아줘… 농가 울상’ 제하 보도에서 자가규격제도 폐지로 판매권을 독점하게 된 제약회사들이 예전만큼 국산한약재를 사들이지 않아 국내 한약재가 재배농가 창고에 잔뜩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국산한약재가 보다 원활히 수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1일부터 한약규격품 유통·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한약재를 품질검사 없이 단순가공·포장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약사법에 의해 허가받은 한약제조업소들의 품질검사를 거친 한약규격품만 유통·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약재 재배농가는 생산한 약용작물을 식품용 농산물로 판매할 수 있으나 이를 품질검사(관능검사, 정밀검사, 위해물질검사) 없이 단순 가공·포장해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약규격품제도는 식품용도로 수입한 농산물의 한약재 불법전용, 원산지 위·변조, 잔류농약·중금속 검출에 따른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입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국산한약재가 현재 창고에 많이 남아있는 원인을 10~11월인 가을 수확기가 아직 남아 있어 가을까지 소진될 대기물량이 있고 한약규격품 유통·사용 의무화가 시행된지 2개월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 또 최근 국내 경기 침체(금년 경제성장률 3.8% → OECD 3.3%, 한국은행 3.5% 하향조정)에 따른 한약 수요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규격품 한약 대상 547품목 중 국내에서 생산되는 30여 품목 가운데 14종은 수입량을 규제하고 있고 약용작물은 한약재보다 전체적으로 기능성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한약규격품 사용제 시행만으로 국산한약재 수매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복지부는 향후 원활한 국산한약재 수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약제조단체(247여개 회원사 참여)·약용작물 생산단체로 구성된 국산한약재수매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켜 협의회를 통해 국산한약재가 보다 원활히 수매(기준가 : 대구약령시 도매가 기준±10%,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 운영규정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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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이용 돼지 사료첨가제 특허 취득

전남축산연구소, 면역력 증강돼 새끼돼지의 폐사율 감소

///본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한약재를 이용해 비유(泌乳) 촉진용 돼지사료 첨가제를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조제한 한약재를 어미돼지에게 먹여 어미돼지의 유방염과 무유증을 예방하고 유즙분비를 촉진시켜 초유를 충분히 수유함으로서 면역력이 강해지도록 해 새끼돼지의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사양기술이다.

기술원에 따르면 돼지의 비유를 촉진하는 통초, 목통 등 10여가지 한약재로 조제하며 분만일부터 10일간 어미돼지에게 급여한 결과 어미돼지에서 유방염 발생률이 대조구 대비 15.4%나 감소했으며 새끼돼지의 폐사율도 대조군 대비 8.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논문은 ‘모돈 한약재 급여에 따른 자돈 사산 및 폐사 감소 효과 연구’란 제목으로 2010년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발표됐으며 2년여만에 특허를 취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이끌어낸 김상욱 연구팀장은 ‘한약재를 이용한 증체 목적용 돼지사료 첨가제’를 개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 연구논문 발표로 2009년 인천에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주관 ‘2009년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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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해외긴급구호 의료인력 기초교육과정 실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오는 22일까지 교육생 모집

///본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 FIH)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의사를 비롯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긴급구호 의료인력 기초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에 대한 개념과 원칙의 이해 △WASH, food & logistics 기본 개념 △재난기본이론 및 실습 △재난현장의 초기처치(first aid) △재난현장 일차의료(primary health care) △재난역학의 이해와 적용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서울·경기 △경상 △충청·전라 등 3개 권역별로 실시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지원팀에 등록되며, 심화교육과정 및 모의훈련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22일까지 이메일(hanna .lee@nmc.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메일 제목에 교육신청서를 명기하고 신청서와 기관장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

교육생 선정결과는 28일 KOFIH 홈페이지(www.kofih .org)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 mc.or.kr)에 공지하고 개인 메일을 통해 통지한다.

△문의: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지원팀 이한나(02-2274-2348/hanna.lee@n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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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산청 경호중, 한의사 초청 금연교육 실시

///본문 경상남도 산청군의 경호중학교(교장 이현조)는 4일 산청보건의료원 김주완 한의사를 초청하여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피해와 세계 각국의 금연정책, 금연의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김주완 한의사는 “청소년기 흡연은 단순한 호기심, 스트레스 해소, 살 빼기, 멋있게 보이기 등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하나 금연은 나이가 들수록 힘들기 때문에 청소년기에 담배를 빨리 끊는 것이 최선”이라며 “금연하고자 하면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흡연 사실을 숨기지 말고 도움을 받아 빨리 끊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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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 과학 분야 연구활동 활발히 참여

헤더 클라인 박사(오스트리아)

///본문 오스트리아 출신의 헤더 클라인 박사는 비엔나대학에서 국제경영과 법학 부분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헤더 박사는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비엔나 고급 연구 기관(Institute for Advanced Studies )에서 사회학을 연구했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인터-유니버시티대학에서 건강 과학 에 대한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각 지역의 연방정부 전문부처에서 연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다. 헤더 박사는 에너지 및 환경기술 부문 등에서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헤더 박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준 높은 연구 업적을 갖고, ‘지속 가능한 경제와 지능형 인프라에서 재생에너지를 구현하는 연구’로 유럽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는 한의학과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오스트리아 국적의 한의사인 라이문트 로이어씨는 이미 한국에서는 파란눈의 한의사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로이어 원장은 1987년 ‘동양문화를 알고 싶어’ 한국에 왔다가 처음에는 태권도를 배웠지만 우연한 기회에 한의학을 접하게 됐다. 어느 날 발목을 삐끗하니 주변사람들이 “삔 데는 침을 맞아야 한다”며 한의원으로 데리고 간 것이 인연이 되어 한의학에 매료되어 한국어, 동양철학를 배우고 난 후 한의대에 입학, 1999년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했다. 서양인이 한의사가 된 것은 첫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후 로이어 원장은 한방병원 수련의 과정을 거쳐 개원의로 활동하다 2006년 7월부터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영국과 미국과 함께 첨단생명과학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관을 설치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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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퇴직연금제도 도입은 필수!

///부제 퇴직연금, 한의협과 업무제휴 맺은 교보생명 이용하면 혜택 good~

교보생명, ‘한의원 가족을 위한 변액연금보험’ 상품도 출시

///본문 최근 우리나라는 엄청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를 초과해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26년에는 노령인구가 14%를 초과해 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고령화사회에서는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인 준비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생활을 대비할 수 없기에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대비책으로 퇴직연금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 2011년 7월25일 개정되어 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2010년 12월1일부터 퇴직급여제도가 적용되어 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도 근로자의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한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해야 한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정부시책에 발맞추는 것은 물론 한의원의 노사관계 안정화 등을 위해 한의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퇴직연금 운용 사업자로 국민은행과 교보생명을 선정하고 지난해 7월과 8월에 각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은 한의원 근로자의 효과적인 퇴직자금 마련 및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도와주기 위해 ‘한의원 근로자 대상 퇴직연금 운용’ MOU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1976년 국내 최초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을 개발한 이래, 지난 35년간 4조원 이상의 퇴직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630여개 이상의 퇴직연금제도 컨설팅 노하우를 갖춘 퇴직금 관리 전문 기업이다.

교보생명에서는 이러한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의협 회원 각각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맞춤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돕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에서는 분기별로 운용보고서를 제공해 가입자 개개인이 본인의 퇴직금 운용 성과를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보다 충실한 노후자금 준비를 위해 한의원 가족을 위한 우대 전용상품을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세무ㆍ상속ㆍ증여를 비롯한 한의원 운영자금 관리 등에 대한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직원들의 퇴직금을 사내에 적립하게 되면 추계액의 최대 20%만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사내적립분에 대한 비용 인정 비율은 매년 5%씩 감소하게 되고 2016년부터는 사내적립금액은 비용으로 전혀 인정되지 않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하지만 퇴직연금제도를 도입, 퇴직금을 사외적립하게 되면 전액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총 176개 한의원의 435명이 교보생명 퇴직연금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5월말 기준).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길어지는 노후기간에 대한 걱정은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편”이라며 “한의사협회 회원들도 아직까지 노후준비를 위한 퇴직연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한의협 가족들의 가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에서는 노후생활에 대한 충실한 준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원 가족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국민연금부터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에 이르는 ‘3층 보장’을 토대로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한의원 가족을 위한 (무)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Ⅱ’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행복한 노후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의원 가족을 위한 (무)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Ⅱ’ 상품은 100세 시대에 맞춰 길어진 연금 수령기간 동안 지속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한의원 가족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가입하는 한의원 임직원을 위해 추가적인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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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소외된 이웃을 돌보자”

///부제 소외계층 진료비 기부, 해외의료봉사 추진 등 준비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가 12일 지부회관 회의실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개최, 하계 해외의료봉사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한의사 12명(부산지부 1명)과 동의의료원 천대승 양의사 1인으로 의료진이 구성되고, UBC울산방송 김태훈 피디와 강동원 사무국장, 봉사단 가족 등을 포함 총 42명의 단원을 구성키로 했다.

현재 의료봉사는 7월24일부터 8월1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봉사지역과 참가비 등 세부사항은 KOMSTA 사무국과 협조를 통해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MOU 체결을 추진, 진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원 방문치료 후 발생되는 본인부담진료비를 기부처리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유재기 재무이사는 17일 서라벌CC에서 개최하는 골프대회에는 9개조로 구성된 35명이 참가, 개인당 3만원의 참가비와 300여만원의 예산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나눔제약·동덕제약· BMW에서 협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달 8일 대구시 무태 강변축구장에서 열리는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 모집 및 선발, 경기 운영, 해단식, 유니폼 제작 등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9월부터 현수막광고를 통한 자동차보험 홍보방안 논의 △지난 5월 한의원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약(탕약) 샘플시료 결과보고 △중구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12명의 한의사와 아랑회, 한국생약에서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 보고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구별 보험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남구·울주군에는 김영대 호동한의원장을, 중구·북구·동구 지역에는 김동욱 좋은한의원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차후 각 구별로 보험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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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농어촌 주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우석대전주한방병원,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의료봉사

///본문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병원(원장 오경태)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이선묵)는 지난달 30일 함열읍 성당면 하와마을회관에서 농업인 방문 현장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병원 의료진은 인근 마을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맥, 혈압 측정, 침, 뜸 등 건강상태를 진료했으며, 간단한 상비약품인 소화제, 파스 등을 제공하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처방전도 함께 발급했다.

또한 공사 직원은 진료보조 및 안내, 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을 돌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진료현장으로 모시는 이동서비스와 공사 농지은행사업을 안내 하는 등 1일 고객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우석대학교 전주한방병원은 농어촌의료봉사협약을 체결해 매년 마을을 선정,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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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령군, 의료사각지대 없애는 한방가정방문사업 호평

///본문 경상남도 의령군(군수 김채용)은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한의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 진료팀이 매주 월·목요일 책임 진료에 나서는 한방가정방문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한방가정방문사업 대상자는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등 의료취약계층 중 보건소에 방문보건사업의 대상자로 등록된 사람으로 방문진료 기간으로 호전될 수 있거나 방문진료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다.

진료반은 가정방문을 통해 침, 뜸, 부항 등 시술과 한약재를 이용한 치료, 전기치료, 테이핑 요법, 마사지 등 물리치료를 통해 재활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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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신임 총재 선임

///본문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www.kofih.org) 3대 총재에 이수구(65) 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사진)이 선임됐다.

이 신임 총재는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본부 공동대표, 세계한센포럼 조직위원,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이사장,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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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은 당연한 한의사들만의 영역

///본문 중국은 제11차 5개년 중의약 표준화 발전계획(2006~2010년)으로 중의약 과학화·국제화·표준화를 중의약산업 발전 목표로 추진한데 이어 12차 계획에서는 중약의 FDA 인증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성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FDA에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시험(50건)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한약재 등 동·식물성분을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0년 1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된 바 있으나 한방원리도 모르는 양의사의 전유물로 둔갑시키는 아이러니를 가져왔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천연물신약에 대한 한의사의 처방은 불법이라며 이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해 오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의약품 허가절차상의 분류인 한약제제와 생약제제, 천연물신약을 포괄하는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사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를 마치 양의사의 전유물로 치부하는 것은 적반하장식 생각이 아닐 수 없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이 한의사만의 고유 의료업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싸워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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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국시원, ‘사랑의 쌀’ 광진구청에 전달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17일 개최했던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하화환대신 받은 쌀 화환을 모아 쌀 400kg을 광진구청에 기증했다.

이날 국시원이 기증한 쌀 400 kg은 광진구 취약시설 10곳으로 전달돼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건상 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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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교통사고 치료는 한의원 자동차보험 가입은 A+에셋

///부제 대한한의사협회·A+에셋간 자동차보험 업무협약 체결

한의사 전용 홈페이지 운영, 세무·재무 상담서비스 무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한의사 회원을 비롯 회원 가족, 한방의료기관 근로자 등이 자동차보험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주)A+에셋과 자동차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에셋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구성원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http://www. aplusassetadvisor.com/?cpCode=1001)를 구축하고, 국내 7개 오프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상품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곽은호 (주)A+에셋 손해보험총괄 대표이사는 “자동차보험 회사들은 각각 자기네 회사가 최고라고 하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전 보험회사의 상품을 취급하기 때문에 보험 가격뿐만 아니라 ‘보상서비스의 질’까지 비교해 줄 수 있다”며 “A+에셋의 서비스를 단 한번이라도 이용해 본다면, A+에셋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A+에셋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을 때 단지 몇 만원의 이익만 볼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있어 굳이 보험상품을 바꾸기보다는 기존의 보험상품을 유지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A+에셋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다면, 교통사고 발생시 보상의 적정성, 형사적 책임 여부 등을 고려해 보상의 전 절차를 A+에셋이 대행해주기에 변호사나 손해사정인을 수임하지 않고도 높은 퀄리티의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에셋을 통해 자동차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세무·재무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원 관련 대출, 임대계약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A+에셋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한의사 회원은 극소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곽은호 대표이사는 “자동차보험 업무협약 사업에 대한 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한의협 임원분들께서 먼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회원들에게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고 이로 인해 더 많은 회원들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한의사분들이 교통사고 발생시에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며 “이번 MOU 체결이 한의사 회원들에게 자동차보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구성과 상속·증여 등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에셋은 자사의 상품만을 전속으로 판매하는 기존 금융회사와는 달리 20여개의 생·손보사 및 증권사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회사별·상품별로 보장내용, 사업비, 투자수익률, 상품가격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에셋 본사에는 CFP(국제재무설계사)전문가 20여명을 비롯 보험·증권·주식·펀드·재무관리 분야 전문가 5000여명이 재직하고 있다.

곽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설립이유가 바로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 체제를 재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윤 창출보다는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문가를 통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전 금융권을 망라해 합리적인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곽은호 대표이사는 “한의계가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한의원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 같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한의계가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애정어린 조언도 전했다.

그는 “꼬인 실타래를 쉽게 풀기 위해서는 ‘고’를 찾아야 한다”며 “쉬운 것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진료매뉴얼과 가격의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어떤 한의원을 가든지 비슷한 가격의 동일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국민들이 한의약을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것”고 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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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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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키 쑥 쑥 성장체조’

진안군보건소, 한방육아교실

///본문 진안군보건소에서는 6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한방육아 성장체조 교실을 운영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방육아교실은 성장체조 전문강사인 이춘희씨를 초빙, 지난달부터 7월까지 10주간 진안어린이집 강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성장체조는 줄넘기, 공놀이, 스트레칭 등 성장판을 자극함으로써 발육을 촉진시키고, 비만 예방과 두뇌 발달, 자세를 교정하고 체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놀이형식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이 6주차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즐겁게 뛰고 노는 사이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성을 기르게 되어 보육시설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건강한 진안군민 육성을 위해 한방육아교실을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해 ‘행복한 진안’ 구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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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전, 임상실기시험 실시

직무수행능력 측정 위해 필요… 재학생 만족도 높다

///본문 “학생 여러분은 6명이 1개 조가 되어 각 10개의 시험방을 돌게 됩니다. 각 방에는 각기 다른 문제를 갖고 있는 표준화 환자 혹은 임상술기기구가 수험생의 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방에 들어가기 전 상황 소개를 잘 읽고 어떤 진료를 할 것인지 정리한 후 주어진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7일과 8일 국립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장천·이하 한의전) 한의학관 2층 PBL 9개실과 본초방제실습실에서 임상실기시험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임상실기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는 진지했다.

사실 의사 국가시험에서는 2009년부터 임상실기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오는 2016년부터 도입될 예정인데 반해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는 임상실기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조차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의전이 한의계 처음으로 2011년부터 매년 6월 첫째주 목, 금요일 양일간 임상실기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한의대 교육에 시사하는 바 크다.

한의전에서 실시하고 있는 임상실기시험을 살펴보면 크게 PBL룸 순환(1시간 10분 소요)과 본초방제실습실(1시간 소요) 2부분으로 나뉜다.

PBL룸 순환은 총 9개방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중 3개방은 표준화환자를 대상으로 10분간 모의진료를 시행하고 지식과 술기,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CPX(진료수행시험)이며 6개방은 환자 또는 시뮬레이터를 대상으로 단순 술기를 시행하고 그 술기 및 태도를 평가하는 OSCE(객관구조화임상시험)로 구성돼 있다.

6명의 학생이 11개조로 구성돼 120분동안 평가

표준화환자는 부산 지역 연극배우를 섭외해 3차례의 훈련을 거쳐 투입된다.

본초방제실습실에서는 ‘침구종합술기 평가’와 ‘제제술기 평가’로 이뤄져 있는데 ‘침구종합술기 평가’는 舍岩鍼法, 四關穴, 六總穴, 八會穴, 十三鬼穴, 脚氣八處穴, 回陽九鍼穴, 中風七處穴, 奇經八穴, 六腑下合穴, 神字穴名, 靈字穴名, 八邪穴, 十井穴, 十宣穴, 關節 周圍穴, 腕關節 周圍穴, 膝關節 周圍穴, 足關節 周圍穴, 八脈交會穴 등의 문항을 위주로 이중 처음 시술과 나중 시술별로 각 2개 문항에 대해 시술 및 평가를 진행한다.

수험생 6명은 2명씩 짝을 지어 한명이 한의사 역할을 하고 다른 한명이 환자 역할을 해 2개의 침세트를 자침(14분 소요)하고 역할을 바꿔 다시 2개의 침세트를 자침하게 된다.

수험생 6명의 짝은 처음 임상실기시험 시작시 1번과 2번, 4번과 5번, 7번과 8번 시험방에 입실했던 학생들끼리 맺게 되며 처음 시술에서는 1번과 4번, 7번 수험생이 시술자를, 2번과 5번, 8번 학생이 피시술자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복모혈과 배수혈 자침시에는 별도로 개발된 침구모형에 자침한다.

‘제제술기 평가’는 3명의 학생이 술기 평가를 받는 동안 나머지 3명은 대기했다 10분 후 술기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명의 학생별로 전탕, 농축, 청초 중 각 한 개의 항목을 평가받는다.

이렇게 임상실기시험은 6명의 학생들이 1개 조가 돼 총 120분 동안 평가를 받게 되며 학생 1명당 92분 동안 진료수행능력평가(CPX) 3개 문항, 임상술기능력평가(OSCE) 9개 문항을 수행하게 된다. 임상실기시험 과정은 모두 녹화되는데 이는 표준화환자 채점이 잘못된 경우 이를 수정, 보완하고 학생의 진료수행능력을 피드백하는데 활용하기 위함이다.

임상실기시험 평가단은 한의전 교수 전원이 참여하며 CPX 평가는 주로 임상교수가, OSCE 평가는 주로 기초교수들이 맡는다.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지식, 수기, 태도 등 역량 평가

침구종합술기 평가는 경혈학과 침구학 교수가, 제제술기 평가는 본초학과 방제학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평가는 OSCE 6문항과 침구종합술기 2문항, 제제술기 1문항이 각 1점씩이고 CPX 3문항은 각 2점씩해서 합계 15점으로 채점되며 10점 이상 획득해야 시험을 통과하게 된다.

임상실기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는 높다.

OSCE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 항목 평균이 5점 만점에 2011년에는 3.9점, 올해에는 4.2점이었으며 전체적인 OSCE 교육의 유익성은 2011년 4.0점, 2012년 4.3점으로 나타났다.

CPX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2011년 전체 항목 평균이 3.7점, 2012년에는 4.1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적인 CPX 교육의 유익성은 2011년 4.1점, 2012년 4.4점이었다.

올해 만족도가 더 높아진 것은 1차 시행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들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의전 신상우 교수는 “한의과대학 또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한의사라는 전문직업인으로서 지식, 수기, 태도의 각 역량이 종합적으로 양성되고 평가돼야 함에도 그간 한의학교육에서는 한의사로서 갖춰야 하는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기나 임상수행능력과 태도를 충분히 익히지 못하였고 별도로 평가받지도 않아 한의사면허를 취득한 초보 한의사들은 현실적으로 의료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에 한의전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할 줄 알며’, ‘환자 및 사회와 소통하는’ 한의사로 양성하기 위해 임상종합평가의 일환으로 임상실기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교수에 따르면 한의사 국가시험은 임상현장에서 의료인 개개인의 지식과 수기, 태도 등을 바탕으로 환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까지의 국가시험에서는 그중 수험자의 지식에 관한 능력을 검증하는 정도로 실행돼 왔으며 이 결과를 곧바로 의료인의 임상능력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상실기시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희한의대 ‘뉴 패러다임 한국 한의학 교육과정 개발’ 연구보고서에서 현행 교육에 더 포함하거나 강화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OSCE와 CPX가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 위한 합의점 도출할 때

“실제 의료인은 환자로부터 정보 수집, 현상 해석, 테이터 분석 및 종합, 해결방향의 설정,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의 도입, 가치 판단 등을 전체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면허취득 후 바로 개원할 수 있는 자격을 전제로 한 한의사 국가시험은 그러한 능력 즉 수행능력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측정의 초점이 해결해야 할 문제 중심이어야 한다. 한의사 국가시험에서는 되도록 실제 상황과 가까운 조건, 실제로 하는 일과 가장 가까운 상태를 가상적으로 설정해 그 문제 해결 수행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시험의 핵심적인 내용이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문항 개발 및 시험문제 출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심이어야 할 것이다.”

신 교수는 임상실기시험을 통해 기존 참관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고 학생들의 신체 진찰과 관련 술기능력에서 현저한 향상을 가져왔다고 판단했다.

특히 환자를 면담해 한의학적 지식과 의생명과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운용해 진찰하고 환자를 교육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경험함으로써 학습목표 또한 뚜렷해 졌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의사 국가시험은 2009년부터 임상실기시험을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는 2016년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중국의 중의집업의사자격고시도 1999년부터 실기시험 후에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매번 수준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의 중의학교육 표준화 과정에 의해 한·중 FTA 등 의료시장 개방에서 교육과정의 우위를 통한 개방 불가 논리가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는 사실은 한의계에 경쟁력을 갖춘 한의학 교육 체계로의 변화를 더욱 요구하고 있다.

한의계 처음으로 한의전이 시행하고 있는 임상실기시험이 갖는 의미도 그만큼 크다. 대학 교육의 변화는 국가시험 개선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제라도 지연되고 있는 한의사 국가시험 개선을 위한 합의점 도출에 한의계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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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효능성 표기’ 허용 취소

일반식품의 부작용 발생 우려

///본문 그동안 식품회사들은 자사제품들에 대해 효능을 적시하지는 않으면서도 은밀하게 효능이 있다는 식으로 편법적으로 판매해 왔다. 누가 이런 건기식을 구매할까 의아해 하겠지만 소비자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제품이라는 믿음을 보고 구입하고 있다.

그런데 식약청은 8일 일반식품의 효능성 표기를 ‘해당 식품이 어떠한 효능이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표기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가장 대표적인 건기식인 홍삼의 경우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작 환자 본인들은 홍삼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없고 식약청도 국민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간과하고 있는 것은 건기식에 대한 효능성 표기다. 효능을 마치 약과 같은 것으로 인정해 경계의 빗장을 풀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이제라도 식약청은 식품에 효능성 표기를 허용하기 전에 국민건강을 위해 부작용부터 표기하도록 해야 실효성 있는 개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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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부제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50여개국 세계 전통의학 전문가만 400~500여명이 참석해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성과와 최신 지견들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ICOM에서는 세계 전통의약 전시회와 한의학 체험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한의약의 세계화에 기여해 오고 있는 ICOM.

한의사 회원들은 이번 ICOM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을까?

본지에서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187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국내에서 ICOM이 개최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한의사는 60%(113명)였다.

ICOM 주제와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한의사는 12%였으며, ‘대충 알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은 39%인 반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회원이 48%나 됐다.

ICOM이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알고 있으나 세부 내용까지는 아직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ICOM 참석 여부를 물어본 질문에 55%가 ‘다른 일정 봐서 참석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확답을 보류했으며 ‘반드시 참석하겠다’ 21%, ‘참석하지 않겠다’가 22%로 나타났다.

한의사들은 ICOM의 위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ICOM이 한의약 세계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한의사는 42%(크게 기여하고 있다 9% 포함)였으며 ‘세계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한의사가 21%였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한의사는 35%였다.

앞으로 ICOM의 위상이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29%가 현재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한의사는 22%였다.

반면 위상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 한의사는 12%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한의사는 34%였다. 그렇다면 ICOM의 위상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장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국·내외 홍보와 함께 수준 높은 논문 및 많은 한의사들의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대중성을 확보하고 결과물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논문에 대해서는 한의학의 표준화·객관화를 선행하고 실제 로컬에 도움을 주거나 의료기기, 간독성 등과 같은 전략적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강대인 한의사는 “초청대상자 선정에서 학술적 가치를 높일 것인지, 정치적 입지를 높일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초청대상자들의 학술적 위치나 가치를 따져보면 비용대비 효용가치가 상당히 떨어진다고 보여지는데 학자들 수준이 최소한 자신이 발표한 논문에 대한 싸이테이션이 1000 이상 확보한 학자들을 대상으로 초청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신광호 한의사는 “한의학 학술의 상업성이 기업을 키워내지 못할 경우 미래가 없다”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순수 학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 마인드를 가미한 적극적인 발전 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실용성 있는 대회가 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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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중맹검법 이용한 침 효과 규명

///부제 원광대 김성철 교수, ‘ECAM’에 관련 논문 게재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성철 교수(사진)가 ‘ECAM’ 최신호에 본인이 직접 개발하고 국내특허를 취득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해 흡연 후 저하된 안면온도를 진짜침이 현저히 빠르게 정상화 시킨다는 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발표했다.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은 SCI급 국제학술지 중에서 통합의학 분야 최상급 국제학술지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김 가짜침의 안면온도 측정을 통한 타당성 연구(The Validation Studies of Kim’s Sham Needle by Measuring Facial Temperature: An N-of-1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로, 김성철 교수를 비롯 원광대 한의대 임나라 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이상훈 박사 등과 공동연구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 과학계에서 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가짜침 개발이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이중맹검이 가능한 침의 개발에 성공, 과학계에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가장 신뢰하는 임상연구방법인 이중맹검방법을 이용해서 침의 효과를 밝힌 최초의 연구성과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를 뚫고 들어가는 진짜침이 자율신경 반사를 조절해 흡연으로 떨어진 안면온도를 신속하게 정상화 시킨다는 결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점 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08년 ‘침술과 경락연구지(JAMS)’에 발표한 ‘성공적인 이중맹검이 가능한 침술도구 개발(Creating an instrument for a successful double-blind acupuncture placebo)’을 주제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해 한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맹검을 성공시킨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 논문은 2010년 미국 하버드 의대 워킹그룹에서 주관하는 세계 맹검 심포지엄에서 토론되고, 보고서에 채택돼 인용되기도 했다.

김 교수가 개발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은 침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침 시술도구로, 기존에 만들어진 침 도구보다 침 치료 경험이 많은 한의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이 가능하게 개발됐다.

침술치료 연구 전문가인 김 교수는 2001년 원광대학교에 부임해 현재 원광대광주한방병원 침구 1과에서 한방 최초로 루게릭 전문 호흡재활치료실을 갖춘 루게릭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 교수는 “향후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이용해 루게릭(ALS)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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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 챙기려다 오히려 건강 해친다”

식약청, 공업용 알코올로 건기식 제조한 업자 구속

///본문 공업용 알코올을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한 식품제조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표 김모씨(남·48세)는 2009년 6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동방신기원(칼슘 함유제품)’ 등 6개 환제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상호 결착을 방지하기 위해 공업용 알코올을 제품 중량 대비 1~2% 가량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첨가해 총 2만851박스, 시가 14억7000만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사용한 공업용 알코올은 화학물질인 ‘데니토늄벤조에이트’가 약 6ppm 가량의 농도로 첨가돼 있어 주로 화약, 도료, 시약용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 화학물질은 인체 흡입시 폐·코·입의 점막에 자극을 일으키거나 접촉성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씨는 일간지 등 광고를 통해 몰약을 원료로 제조한 건기식을 마치 신경통, 관절통, 인후통, 부인병, 피부질환 등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했다.

식약청은 김씨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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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리베이트 제공 땐 `혁신형 제약사` 퇴출

///본문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의사나 병원에 리베이트(뒷돈)를 제공하다 적발되면 ‘인증 취소’ 조치를 받는 내용의 리베이트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인증 취소 기준과 벌점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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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전원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 신설

가천대, 총 60명 중 20명 선발…우수한 학생 조기선발

///본문 가천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고교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7년제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20명)과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문대학원(40명) 체제로 3년간 선발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2016학년도부터는 학·석사 통합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각각 20명씩 선발한다.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수시원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는다.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모두 35명으로 MD-PhD과정 3명을 우선선발하고, 32명은 일반선발한다. 우선선발 학생에게는 7년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또 우수 외국대 출신, 한의학 및 치의학면허소지자, 사법·행정·외무고시 합격자 등 전문자격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는 5명을 뽑는다.

새로 신설되는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12월 예정인 정시로만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천대는 최근 국내 의대 가운데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의대인 하버드 의대와 공동학위를 수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국내 의대에서는 물론 하버드 의대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국제적 연구 역량을 갖춘 국내 의과학자를 배출하는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여 총장은 최근 가천대를 방문한 하버드 의대 골란(Dr. David Golan) 국제교류담당 학장과 공동학위과정을 운영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가천대 의전원 석·박사 통합학위과정(MD-PhD)에 있는 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MD과정(2+2년)은 가천대에서 수행하고, PhD과정(3년)은 하버드 의대에서 수학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길여 총장은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뽑아 의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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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명운 걸린 천연물신약의 미래

///본문 2003년 8월 제정 공포된 한의약육성법에서 한의약이라 함은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료행위와 韓藥事를 총칭하고 있다. 또 이하 5호에서 ‘한의약기술’도 한의약과 관련한 일체의 제품, 서비스에 관련된 기술을 말한다. ‘한약’이라 함은 원형대로 건조·절단 또는 정제된 생약을, 또한 ‘한약재’라 함은 한약 또는 한약제제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약재를 말한다.

이에 근거해 2011년 2월 제2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사업에는 1조99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진행되고 있는 한약제제 개발지원, 임상연구과제를 보면 한의사들이 활용해야 할 제품 개발이 엉뚱하게 양의사들의 전유물로 둔갑하고 있다.

양의사들이 한방원리도 모르며 천연물신약(한약)을 처방한다는 것은 어불성이다. 여기에 제약회사들은 돈이 된다며 무차별적으로 달려들고 있고, 모든 한방처방이 다 천연물신약으로 둔갑되는 경우 한의사가 설 땅은 없어진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현 상황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여 싸워 나가기로 한 것도 주원료 대부분이 한약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물신약은 당연하게 양의사가 아닌 한의사만의 의료행위 범주에 포함시켜 나가는 개혁의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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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대 한방병원

이달의 친절직원 포상

신병철 교수·표유진 직원 선정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은 4일 간부회의를 개최,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이달의 친절직원’ 포상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 신병철 교수와 간호파트(외래) 표유진 직원이 선정됐다. CS활동팀에서 1차 선정, 간부회의에서 심의하였으며, 포상과 함께 원내에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부산대 한방병원은 ‘이달의 친절직원’은 전 직원에게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개월에 1회, 진료직과 일반직 2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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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토리와 체험 살아있는 입체 전시관 만든다

산청엑스포조직위, 주제관·한의학박물관 착수보고회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가 1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주제관 및 한의학박물관 전시연출 제작 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시연출 일정에 돌입했다.

산청군 금서면 특리 동의보감촌 내에 들어설 주제관은 3794㎡·한의학박물관은 2447㎡ 규모로, 전시연출 사업비가 각각 48억과 15억원 등 총 6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시연출업체는 (주)옥토끼이미징, (주)DVC, (주)예홀 등 3개 업체로, 지난 3월27일 제안서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4월20일 계약, 업무를 진행해 왔다.

전시연출의 주요 콘셉트는 스토리와 체험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것으로,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여겨질 한의약을 재밌는 스토리로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자라나는 어린이 세대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기 위해 체험을 강화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주제관은 1층 주제영상관·2층 한방힐링파크로 구성돼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다. 이중 한의약의 우수성에 초점을 맞춘 주제영상관은 웰컴센터·프리쇼·메인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웰컴센터는 3D라이더영상관으로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프리쇼·메인쇼 등으로 이어지는 코너에서는 면역기능을 잃은 미래세대가 한의약의 비밀을 풀어가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미래세계를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로 엮었다.

또한 힐링파크는 건강을 잃어버린 현대인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아 조화와 상생의 과학, 한의약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답을 찾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관람객 개개인의 몸 상태를 카메라로 촬영해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건강한 삶의 길로 안내하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한의학박물관은 동의보감을 특화시켜 미래가치를 발견하게 하면서 동시에 한방체험 콘텐츠가 강화된 어린이 체험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 동의보감관은 동의보감의 정·기·신을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또한 2층 어린이한방체험관은 지리산둘레길에서 모티브를 따 어린이를 위한 한방체험클리닉 체험시설로 만든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 후 3차례에 걸친 자문회의와 수시 중간보고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 10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제작 설치작업을 거쳐 내년 7〜8월 경 준공 및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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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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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정약초의 산업화 발전

///본문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이사장 이재근)와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업체인 (주)다미화학(대표 이중규)은 13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을 통해 청정약초의 산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신원료 개발 및 신동력 성장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동환 산청한방약초연구소장은 “산청은 80%가 임야로 현재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대단위의 산약초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고품질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다”며 “다미화학의 우수한 기술력과 접목시킨다면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개발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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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침구경락 표준치료 기술개발’ 연구 수행기관 공모

KIOM 22일까지 접수, ‘만성피로 환자 치료’ 주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그룹이 ‘침구경락 표준치료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만성피로 환자들의 한의학 치료 이용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위탁연구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하여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혹은 일반인의 한의학 치료(한약, 침, 뜸, 부항 등) 이용에 대한 심층적인 인식과 경험을 파악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시행된다.

참여대상은 △지난 3년간 질적 연구 실적이 있는 기관 △독립적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개인면담 혹은 집단면담을 수행하며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기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연구과제가 없는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대학·연구소·협회 등의 단체,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 법인사업자에 한하고 있다.

제출서류는 연구계획서 요약본 1부를 제출하면 되며, 요약본에는 연구 주제 및 가설, 연구참여자(연구자) 및 대상자, theoretical framework, 대상자 모집방법, 적절한 대상자 수, 연구 수행 환경, data collection, 자료 분석방법 등 연구계획에 대한 내용을 기술하면 된다.

평가는 실사 및 인터뷰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2일까지 전자파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42-868-9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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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개원가 전용 전문화장품 출시돼야”

///본문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제약이 공동으로 민감성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용 전문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를 11일 선보였다.

‘아름다움(aesthetic)’과 ‘외부(extra)’, ‘내부(intra)’를 합성한 단어인 ‘에스트라’는 민감성 피부와 극건성 피부를 위한 제품, 여드름 등 트러블 피부를 위한 제품, 시술 직후에 회복을 돕기 위해 쓰는 제품 등으로 구성돼 피부과 등 병의원에서만 판매토록 하는 전문제품이다.

연구자들이 국내 전문병원에서 임상시험과 안전성 검증을 거치면서 벌써부터 개원가에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앞서 아모레퍼시픽도 8일 기술연구원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버트 후버 교수, 미국 코넬대 이창용 교수,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 등과 한방화장품의 세계화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 고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방화장품 영역을 지속가능한 형태의 브랜드로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방개원가 전용 전문화장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빠른 시간 안에 ‘한방화장품=명품 피부치료제’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을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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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열린포럼, 30일 ‘공공한의약 정책토론회’

국·공립의료기관서 한의약 활성화 방안 논의

///본문 한의약열린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6시부터 대한한의사협회관에서 ‘국·공립의료기관의 한의약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공한의약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공립 의료기관의 한방진료부, 한방과장 등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공립 의료기관의 한방진료부서 설치 현황과 운영방안 분석 △공공의료기관의 한·양방 협진실태와 발전방향 모색 △국·공립의료기관에서 한방과 관련자들 정보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 △향후 미래적인 법적·제도적 개선방향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열린포럼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건강 증진, 만성질환의 관리까지 포괄적인 공공의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한의약은 최근 고령화시대를 맞아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지역사회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에 더 많은 공공의료기관, 지방의료원, 암센터, 산재병원 등에 한방과 설치가 확대돼어 한의약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년 이후 병원내 의사·한의사 상호 고용 허용으로 인해 한·양방 협진 활성화를 비롯해 한방의료기관에서도 KCD표준질병분류사인 등의 활용으로 공공의료체계에서 협력진료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교육·임상·학술·정책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전국 보건소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이 진행되며, 많은 국·공립 병원에서 한방진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국립중앙의료원의 한방진료부와 국립재활원내 한방과로서 한방재활의학과, 부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 부속병원이 병원급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산하 공공의료기관 중에서 최초로 북부노인병원 한방과가 설치되고, 지방공공의료기관에서는 시도립 의료원(순천, 청주, 군산, 제주, 삼척 등), 보훈복지공단병원(서울, 광주) 등에서도 한방진료과가 설치되어 지역주민의 공공의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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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폭행당하는 의사 동영상 ‘충격’

///부제 지난달부터 진료 폭행 막는 법률 개정돼 효과 기대

///본문 최근 네이버, 다음 등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폭행당하는 응급실 의사’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병원 응급실에 설치된 CCTV 녹화영상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서는 환자의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이 욕설과 고함을 지르며 의사에게 발로 차고 머리를 때리는 등 무자비한 폭행을 가하는 내용이다.

이 동영상은 지난 3월 유튜브에 올라온 것으로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다루는 응급실에서 의사에 대한 폭행이 버젓이 자행된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공개한 대한응급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의사 80.7%가 폭언을, 50%는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폭언·폭행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응답자는 39.1%로 조사됐지만, 기존 법률에서는 응급실에서의 폭력행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실제 처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의사 폭행 예방법이 시행되면서 의료인들이 환자나 보호자들의 폭행이나 협박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 진료권 및 환자의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를 방해할 수 없다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누구든지 폭행, 협박, 위계, 위력 등의 방법으로 진료를 방해할 수 없고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이나 기물을 손상하거나 점거할 수 없으며 위반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해 생명을 다투는 응급실 및 진료 상황에서 의료인 폭행을 예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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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조광현 KAIST 교수팀,

표적항암제 내성 발생 원인 첫 규명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조광현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표적항암제(MEK 억제제)에 내성이 생기는 원리를 수학모형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학술지 ‘분자세포생물학지’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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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웰니스 산업’을 선점하라

///본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13일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션·R&D포럼 2012’에서 황창규 지식경제 R&D전략기획단장은 ‘창조적인 국가,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정보기술(IT) 융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적 비전을 제시했다.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개인별·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미래 블루오션으로 성장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이는 한의학 관점에서 산림치유의 효과를 입증하고 접목하기 위해 ‘산림치유의 한의학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인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의 未病프로그램도 상용화 하면 ‘웰니스(wellness)’ 산업 성장 가능성 및 육성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다.

이미 지난 1, 2차년도에 개발된 도인안교, 한방음악치료, 숲해설, 약선, 약차, 입욕, 족욕제, 방향제, 건강음료 등 개발을 마쳐놓고 있는 것도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황 단장의 말대로 이제 웰니스 산업에서 한의학 개원가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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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제大, ‘멘토와 함께하는 맞춤의학 캠프’ 개최

약물유전체학 기반의 맞춤치료 기술 현주소 파악

///본문 인제대학교는 맞춤의학과 신약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멘토와 함께 하는 맞춤의학 캠프’를 내달 16일부터 6일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한다.

생체지표연구센터와 인제대 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의료전문가의 역할과 비전 △약물유전체 맞춤치료의 임상 적용사례 △약물유전체 연구와 범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멘토로 나서는 의대 교수들이 연구 방법과 방향에 대해 책임 지도할 예정이다.

신재국 생체지표연구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신약 개발과 맞춤의학 캠프로, 첨단미래의학과 신약 개발 산업에 의약학 전문가들의 주도적 참여와 그 전문성의 실현을 이해하고, 약물유전체학 기반의 맞춤치료 기술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약 개발 캠프는 인제대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가 우수한 의생명과학자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전국 한의대와 의대, 약대, 치대, 생명공학 관련 학과 재학생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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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약사회·보험공단, 약제비 절감 상호 협력

///본문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이 12일 오전 건강보험공단을 방문, 김종대 이사장을 면담하고, 과도한 약제비 절감방안 등 공동관심사를 주제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종대 공단 이사장은 제도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서 과도한 약제비 절감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약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구 약사회장은 대체조제 활성화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공동노력을 제안하고 국민들의 보건 향상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구 회장은 지난해 수가협상 부대합의로 진행 중인 공단과의 공동연구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수가·지불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전향적인 검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편, 약사회와 공단과의 공동연구는 수가·지불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로서 2011년도에 이어 2차 연구로 현재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발주하여 추진 중이다.

고려대 최상은 교수·경원대 황인경 교수가 맡아 약국진료비의 특성 분석 등 심층연구가 진행 중에 있으며, 7월말 연구결과가 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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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

치매·중풍 노인 등 노인장기요양서비스 3등급으로 기준 완화

///본문 보건복지부는 경증 치매ㆍ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실제 요양이 필요한데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장기요양 3등급 인정 점수 하한을 현행 55점에서 53점으로 완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만4000여명의 어르신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4월 현재 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32.5만명(노인인구의 5.7%), 요양서비스 실제 이용은 29만명(노인인구의 5%)에 이르고 있다.

복지부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장기요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틀 속에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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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세계적인 전통의학 학술대회로 도약

ICOM 통해 전통의학의 의학적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기회

///본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ICOM)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16회 ICOM은 국제동양의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ISOM)가 주최하는 전통의학 학술대회로, ICOM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전통의학 학술대회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ISOM은 지난 1975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1000여명의 세계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국제침구학술대회 각국 대표자회의에서 한요욱 대한한의사협회 전 회장이 ‘국제동양의학회’의 설립을 제안함에 따라 창설됐다. 당시 한요욱 회장은 “국제동양의학회라는 세계적 기구를 통해서 세계 전통의학 연구자들이 한데 모여 세미나 및 발표회 등을 통해 서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면 전통의학의 발전이 급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ISOM의 설립을 제창해 세계 동양의학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1976년 10월 서울에서 ISOM을 창립함과 동시에 제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의 한의학’을 주제로 열린 제1회 ICOM은 14개국 700여명이 참석하고 50여편의 논문이 접수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한의학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면서 우리나라가 한의학의 종주국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회 ICOM은 1980년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21세기의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을 주제로 실시돼 12개국 2300여명이 참석했다. 1983년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3회 ICOM과 1985년 일본 경도에서 열린 제4회 ICOM에 이어 제5회 ICOM은 88서울올림픽을 불과 열흘 앞둔 1988년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88서울올림픽에 맞춰 진행된 이 대회를 통해 한의학의 국제적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었으며, ‘치료의학으로서의 동양의학’이라는 주제 아래 면역치료 분야에서 동양의학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회 대회부터 지난 2010년 일본 치바시에서 열린 제15회 대회까지 모두 살펴볼 때, 가장 성공적인 대회는 2001년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ICOM이라 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인원인 20개국 7000여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의학혁명과 동양의학’을 주제로 열렸으며, 268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전통의학을 관장하는 정부조직이 있는 각국 대표자와 WHO서태평양지역 회원국의 장·차관,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정부 역할’을 주제로 정부포럼이 개최돼 각국 정부간 동양의학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회장을 찾아 국가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제15회 ICOM은 2010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시에서 실시됐으며,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를 주제로 현대의학과의 접목을 통한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지금까지 15회에 걸친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망라해보면 총 3만5000여명이 참석하고 3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확인돼, ICOM은 전통의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전통의학의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국제학술교류의 장으로, 한의학을 비롯 전통의학의 학술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전통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해 왔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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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협 회장의 무책임한 발언 지탄

암환우협·암환우보호자협·백혈병어린이보호자회 등 성명

///본문 대한암환우협회(회장 이정호)·암환우보호자회(회장 이병관)·백혈병어린이보호자회(회장 김영옥)는 12일 중앙 일간지 성명을 통해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무책임한 발언을 지탄했다.

이에 앞서 노 회장은 4일 “통계적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말기암 환자의 경우, 거의 모든 의사들이 양심에 의거하여 치료를 중단한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암환우협, 암환우보호자회, 백혈병어린이보호자회 등은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말이 천번만번 옳다. 그러나 너무 무책임한 말”이라고 지적하며 “의학계에서 그렇게 비난했던 한의과대학병원의 한방치료에서 단일치료로 완치된 말기암 환자 사례들이 대거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또한 “추후 완치 환자의 기록(대학병원 4기암(말기암) 진단서 및 의무기록지, 단독 치료 여부 및 타치료 사용 여부, 환자동영상 등)을 환자동의를 받아 공개하려고 한다”며 “치료사실이 없는데도 치료된 것처럼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하여 광고한 약 10여 명에게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꼭 책임을 물어 처벌하고, 국민들이 모두 알 수 있도록 공개수사를 해 주길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청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특히 “치료법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를 시작해놓고 갑자기 치료약이 없다며 환자를 길거리로 내팽개치는 의사들의 진료 거부 행위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부는 전국 대학병원에 대해 말기암 환자의 사망시까지 증상 관리 및 완화치료를 법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협회장이 통계적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말기암 환자의 경우 의사의 양심에 의거하여 치료를 중단한다고 공언했듯이 완치사실이 없는 항암 1차 실패 이후 타장기 전이된 4기암에 대한 항암치료는 헬싱키선언에 따라 반드시 완치된 사실이 없음을 사전 공지하고 환자동의를 득한 후 치료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항암 전문의인 혈액종양내과 이외 비전문가의 항암제 사용에 대해서는 규정 조치가 시급하다”며 “4기암 치료를 시작하는 최초 병원은 환자가 요청할 때는 사망시까지 증상 관리 및 완화 치료를 담당하여 병원에서 강제 퇴원을 못하게 하는 규정을 입법화하고, 항암제 관련 리베이트 조사는 연중무휴로 지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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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은 이것만 알면 해결

진흥원, 25일까지 전국 4개 도시서 설명회

///본문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전국 주요 4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14일 부산, 15일 제주, 25일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및 일반인들에게 해외 의료관광 시장 동향 및 각 국가별 마케팅전략 등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인 예방과 효율적 해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각종 실무 지침 등을 제시하여왔다.

설명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0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성과 및 향후 전망(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글로벌 동향 및 마케팅 전략(진흥원 국제의료사업팀 서화석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사례 △외국인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진흥원 국제의료정보팀 김희정 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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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배우고 싶어요”

///부제 러시아 의사들 자생한방병원서 추나요법 등 교육

///본문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 의학수련 아카데미의 의학박사들이 한의학을 배우기 위해 2일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다.

지난해 12월 자생한방병원과 상호의료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르쿠츠크 국립 의학수련 아카데미는 자생한방병원과의 의학 교류의 일환으로 물리치료와 반사요법 등을 전공한 4인의 연수생을 선발, 2주간 자생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연수생들은 2일부터 15일까지 2주에 걸쳐 자생한방병원의 척추관절치료법인 추나요법과 동작침법의 이론과 치료법을 배우고 실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또한 이들은 양·한방협진을 통합치료프로그램을 견학하고 러시아 병원에 도입할 방법을 모색했다는 후문이다.

연수생들은 2주간의 연수를 마친 후 본국으로 돌아가 한의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연구 및 홍보, 비수술 케이스 환자의 한국 유입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키르키조바 악사나(Kirgizova Oksana) 박사는 “MOU 체결 당시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치료법에 대한 강의와 환자치료사례를 보고 한의약의 놀라운 효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아직 한의학을 접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연구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스트레스가 큰 수술이 없이도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고 연수에 참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K-POP과 드라마 등 한류로 인해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하다고 판단, 이르쿠츠크 국립 의학수련 아카데미와 상호교류를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대학 및 연구 기관들과의 학술교류를 대폭 강화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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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비만환자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합니다

///본문 지난 2004년 비만은 WHO가 지정한 건강을 위협하는 10대 요인 중 하나로 꼽혔으며, 세계적으로 약 10억명이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건강상의 위험을 겪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 임상연구센터는 8일 7층 세미나실에서 임상시험책임자, 공동연구자 및 연구담당자 등이 모여 비만임상시험 개시 모임을 갖고, 비만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비만환자 4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와의 상담을 통해 선정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종 진료비를 비롯 복부비만 CT,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등 검사료는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교통비와 전문영양사의 식이요법에 대한 지도 및 교육도 실시된다.

허동석 대전한방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과정에서 사용되는 시험약은 인체의 습열을 제거하여 신체의 기능을 조화시키는 비만에서 다용되고 있는 한약제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진료대상으로는 만 18세 이상 70세 미만의 고도비만을 가진 환자로 진료기간은 12주”라고 설명했다.

△문의:042-229-6968(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임상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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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익산시, “사상체질진단으로 건강 지키세요”

///본문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사람의 체질을 사상(四象), 즉 태양(太陽)·태음(太陰)·소양(少陽)·소음(少陰)으로 나누어 각 체질에 따른 질병치료법과 섭생법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사상 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 관리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무료사상체질감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데도 불구하고 단편적 지식이 팽배하여 자신의 체질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체질진단방법을 통하여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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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화 대비 한방의료서비스 ‘확대’

///부제 수원시, 중풍예방교실·기공체조·사상의학 등 수요 충족

///본문 경기도 수원시는 인구 고령화와 주민들의 만성질환 변화 추세에 대응키 위해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팔달구보건소를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로 선정한 것을 계기로 확대된 수원시 한의약 의료서비스는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한방육아교실 △한방가정방문진료 등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팔달구보건소에 개설한 중풍예방교실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60세 이상 고위험군 주민 400여명이 뇌졸중 등에 대한 강좌를 이수하는 한편 보건소 한의사와 수원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동수원한방병원 한의사, 운동처방사 등이 질병의 원인과 예방, 전조증상과 후유증 등을 교육하고 체질별 식이요법, 운동법 등을 지도했다.

또한 같은 기간 개설한 웰빙기공체조교실에서도 60세 이상 주민 450여명이 기공체조 강사로부터 질환별·연령별·건강별 맞춤 지도를 받은 바 있으며, 향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지도하고, 부부 등 가족을 위해서는 야간시간에 교실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개설한 사상체질 건강아카데미에서는 사상의학의 이해와 체질별 특징,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법을 교육하고 있는데 이달까지 200명이 이수했으며, 한방육아교실에서는 현재 47명의 임산부가 산전·산후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공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한방가정방문진료 서비스는 현재 20명에게 보건소 한의사와 수원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주 1회 방문해 침, 뜸, 부항 등을 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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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7월10일부터 ‘한의약 임상연구 캠프’ 연다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한의약 임상연구 전반에 대한 이해 도움

///본문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센터장 권영규)가 전국 한의대 및 한의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약임상연구캠프를 실시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임상시험 및 한의약 임상연구에 대한 기본교육이 핵심이다.

세부 주제별 3개팀(팀별 5명 내외)으로 운영되는데 허준팀은 한약제제 및 기능성 식품 효능평가와 천연물신약 개발과정을, 사암팀은 침·구·기공 효능평가 및 임상연구 디자인 실습을, 제마팀은 사상체질과 맞춤의학의 약물유전체학적 접근을 주제로 교육된다.

그래서 첫날 기본강좌에서는 3개 팀 모두 임상연구의 역사와 이해, 한의약 임상연구의 중요성, 한의약 임상연구 Systematic review 소개에 대한 공통교육을 받은 후 둘째날에는 팀별 강좌 및 임상시험 역할극을 하게 되며 셋째날에는 팀별 임상시험과 팀별 결과 발표 및 토론회를 갖고 수료하게 된다.

특히 팀별 강좌에서는 허준팀의 경우 한약제제,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신약의 개념과 한약제제 임상연구의 현황 및 극복과제, 한약제제 임상연구의 설계와 수행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고 사암팀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 임상연구 현황, 침구임상연구의 현황 및 극복과제, 침구 임상연구의 설계와 수행을, 제마팀은 사상체질과 맞춤의학의 개념, 체질 관련 임상연구의 현황 및 극복과제, 맞춤의학의 임상연구 현황과 극복과제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 한의대 및 한의전 재학생은 2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전화 : 055-360-5902, 이메일 : djkim085@gmail.com)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원(중식과 교재 포함)이다.

권영규 센터장은 “한의약임상연구캠프는 전국 한의대 및 한의전 재학생들이 임상시험 및 한의약임상연구에 대한 기본강의와 피험자 및 연구자의 역할극, 임상시험 실습 등을 통해 임상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서 한의약임상연구 및 한약제제를 비롯해 한의약산업 분야 진료선택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말했다.

이어 권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후원기관으로부터 재능기부(무료강사)와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라며 “한의약임상연구에 대한 교육이 미흡한 상황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 그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교수나 한의사들을 대상으로한 한의약임상연구 교육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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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가당착 양방협 우월의식에서 벗어나야”

///본문 11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는 대한한의사협회를 ‘한방협’, ‘한의사’를 ‘한방사’로 표현하는 등 국가보건의료제도를 인위적으로 왜곡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간 엄연히 법적으로 이원화돼 있는 국내 의료체계를 무시하고 일방을 폄훼하고 나선 행태 사례를 찾아보면 수두룩하다.

한약재를 활용한 한약제제, 한의약품도 ‘천연물신약’이란 이름으로 한의사는 사용하지 말라는 적반하장식 논리부터 의약하면 당연히 서양의약을 가리키는 것으로 치부한다.

문제는 진흙탕 싸움으로 끌어들이려는 의협의 이같은 행태는 서양의학만이 우월하다는 자가당착에 다름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한의사협회에서 그렇게 비난했던 한방암치료효과에 대해 대한암환우협회, 암환우보호자회 등이 나서 무책임한 말이라고 반박광고를 시작하고 있다.

모든 난치병 환자 당사자와 가족들이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적극 수용, 한의학치료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데도 한의사를 ‘한방사’ 운운하는 자체가 비뚤어진 우월감이다.

이제라도 자가당착에서 벗어나 법치국가의 틀 속에서 상대 의료직능단체들을 바라볼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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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구시회, 임시이사회 개최

손창수 회장, “한의계 파이 늘리기 위해 하나로 뭉치자”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는 12일 대구 영주한우식육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전국한의사대회축구대회 준비사항을 검토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이은주 약무이사로부터 클린허브사업에 대해 보고받은 후 ‘으뜸한약’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회원에게 각종 홍보물을 제작, 배포키로 했다. 또한 참여회원 부담금을 20만원으로 정하고 이를 제외한 소요경비는 예비비에서 사용키로 했다.

이밖에 재산관리위원회 구성, 무료진료, 60주년 기념행사 및 보수교육, 난임사업 추진경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손창수 회장은 “클린허브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모든 한의원의 한약을 검사해서 대구시를 ‘한약청정지역’으로 선언하겠다”며 “대구시에서 ‘메디시티’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만큼 이에 부합해 대구를 의료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금은 한의계의 파이를 늘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임원들이 하나로 뭉쳐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시회는 추후 대경대학교내 한방간호조무사 관련 학과 개설을 추진하고, 초·중·고교 보건실에 한약 공급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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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성형외과-치과’ 고액 탈루 발각

///부제 국세청, 596명 조사 탈루세금 3632억원에 달해

고소득 전문직 70명에 대해 기획세무조사 착수

///본문 외국인 성형관광객을 전문으로 하는 강남구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A씨는 외국인 성형관광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환자를 모집한 후, 성형수술비는 브로커로부터 직원명의 차명계좌로 입금받는 방법으로 수입금액 28억원을 신고 누락한데 이어 외국인환자를 자신이 운영하는 호텔에 숙박하게 하여 벌어들인 현금수입금액 3억원도 탈루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탈루소득 38억원에 대하여 소득세 등 16억원을 추징했다.

또한 양악수술 전문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B씨는 고가의 비보험 진료대상인 양악수술을 하며, 환자에게 할인을 조건으로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현금수입을 직원명의 차명계좌에 입금하여 관리하는 방법으로 수입금액 40억원을 탈루했다.

이를 위해 비보험진료 전산자료는 삭제하고 관련 진료기록부는 수동으로 작성하여 보관해 왔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탈루소득 40억원에 대해 소득세 등 20억원을 추징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13일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에 대해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루세금이 3632억원에 이르는 등 아직도 이들의 납세의식이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소득액의 불성실한 신고자는 반드시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세금 탈루 혐의가 큰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부동산 임대업자 7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며 “혐의자 본인에 대한 조사는 물론 관련인 등의 탈세행위에 대해서도 금융거래 추적조사, 거래상대방 확인조사 등 엄정한 세무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찾아내어 세금으로 환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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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험 인프라 구축은 건보 활성화 핵심 전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9일 보험위원 및 시도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위원장 오수석)를 개최하고, △보험급여 한약제제 개선 △한방물리요법 보장성 강화 △한방검사료 산정지침 개선 △불합리한 심사기준 및 산정지침 개선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가산 적용 개선 △전자바우처(고운맘카드) 한방 적용 등 보험 인프라 구축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은 한방건강보험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이다.

계획대로라면 한의학은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치료의학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 한의개원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전달될 것이다.

한방건강보험 관련 사안의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보험 인프라 구축방안은 보다 객관적 기준에 의해 실사구시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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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표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제 한의학표준연구원, 한의약 표준화 방향 설정 위한 설문조사

///본문 기술표준원의 연구용역으로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원장 김용석)에서는 한의약 표준화 로드맵 작성을 위해 한의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한의약 표준화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중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전체적인 표준화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키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기본 인적사항 △한의약 발전과제 △한의약 표준화에 대한 인식 △한의약 표준화의 세부과제 등으로 크게 세분돼 진행된다.

한의약 발전과제에서는 한의계 현안과제 중 우선순위에 대한 질문과 함께 회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일반적인 한의사의 상은 어떠한지를 묻고 있다.

또한 한의약 표준화에 대한 인지 및 중요성, 현재의 수준에 대한 인식도를 살펴보는 한편 △한의사 필수역량의 표준화를 위한 대학 및 졸업 후 교육 표준 △한의진료시 안전성, 유효성, 질 관리를 위한 진료 표준 △침, 뜸, 부항, 전침기 등 의료기기의 최소품질 확보를 위한 표준화 △한의약 필수 의무기록 양식 및 공동 용어(정보) 표준 △한의치료기술 유효성 평가 및 검증 연구 표준 △한의약 표준화를 위한 표준인증 및 관리시스템 △한약재 표준품, 수치 및 탕전 방식 규격화, 한약제제 표준화 등 한의약 표준화 분야 중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밖에 △국제표준화 대응 △원천 표준기술 개발 △국내표준 제정 확대 △전담조직 마련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범부처지원 시스템 구축 등 한의약 표준화 전략목표와 △한의의료기기 표준 △한약재 및 한약제제 표준 △한의용어 및 정보 표준 △한의 진단 및 치료 안전시술 표준 △한의약대학 및 졸업 후 교육 표준 △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표준 등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현황 및 중요도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02-2657-5017(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은경)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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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공공보건사업 확대 위한 자문 얻다”

당진시보건소, 한의약자문위원회 개최

///본문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재훈)가 지난달 31일 제1차 한의약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011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2012년 사업추진 계획 보고 등을 비롯해 2013년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요구도 조사 설문지 방향에 대한 자문과 한의약 사업의 진행 방향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의료인 3명과 관련 단체장 1명, 전문가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한방장수마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한방전문 지도자반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 앞으로 전문가를 배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면 연간 3000만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며, 모든 마을에 기공체조를 생활화하면 건강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문했다.

당진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2009년부터 한의약Hub보건소로 선정돼 올해까지 4년 동안 연간 국·도비 5870여만원의 지원과 시비 9100여만원 등 총 1억4900여만원의 예산으로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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