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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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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51호

///날짜 2012년 04월 2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4월29일부터 의료인 면허신고제 시행

///부제 제도 시행 전 면허취득자, 내년 4월28일까지 신고

제도 시행 후 면허취득자, 차기년도 12월까지 신고

소속 중앙회 홈피의 면허신고시스템서 면허 신고

///본문 오는 29일부터 의료인 면허신고제가 시행된다. 이는 2009년 7월30일 당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모든 의료인이 면허 발급 후 매 3년마다 면허를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 2011년 4월28일 공포된데 따른 것이다.

의료인력의 정보 관리 및 실태 파악과 낮은 보수교육 이수율을 개선시켜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도입한 ‘의료인 면허신고제도’. 과연 어떻게 시행되는 것일까?

올해 4월28일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모든 의료인은 일괄 신고한 후 매 3년마다 신고해야 하며 2012년 4월29일 이후 신규 면허 취득자는 면허증을 발급받은 다음 연도의 12월 말까지 최초 신고 후 매 3년마다 신고해야 한다.

면허 발급 연도는 보건복지부 면허민원안내시스템(lic.mohw.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고 기한은 해당 신고 연도의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먼저 2012년 4월28일 이전 면허 취득자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2년 4월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일괄 신고해야 한다. 이후 매 3년마다 신고해야 하는데 일괄 신고 후 차기 신고 시점은 면허 발급 연도에 따라 2015~2017년도로 분산된다. [관련기사 7면]

면허 발급 연도를 3으로 나눠 나머지가 2인 경우 3A 그룹에 속하고 나머지가 0이면 3B, 나머지가 1이면 3C 그룹에 속한다.

3A 그룹은 2012년 4월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일괄 신고한 후 차기 신고 연도가 2015년이며 그 다음은 2018년, 그 다음은 2021년으로 3년마다 신고하면 된다.

3B 그룹의 경우에는 일괄 신고 후 차기 신고 연도가 2016년, 2019년, 2022년 순으로, 3C 그룹은 일괄 신고 후 2017년, 2020년, 2023년 순이다.

예를 들어 1976년에 면허를 발급받은 한의사는 면허 발급 일자를 3으로 나누면 나머지가 2가 된다. 그래서 3A 그룹에 속하게 돼 일괄 신고 후 차기 신고 연도는 2015년이 되며 이후 3년마다 신고하면 되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1932년에 면허를 발급받은 경우라면 3B 그룹에 속하게 돼 일괄 신고 후 첫 차기 신고 연도는 2016년이 된다.

2002년에 면허를 발급받은 한의사는 3C 그룹에 속하게 돼 일괄 신고한 후 2017년에 다시 신고해야 한다.

2012년 4월29일 이후 신규 면허 취득자는 면허를 발급받은 다음 연도의 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최초 신고하고 이후 매 3년마다 신고하면 된다. 예를 들어 2012년 5월에 한의사 면허를 받는다면 최초 신고 기한은 2013년이며 다음 신고 연도는 2016년이 되는 것이다. 2014년에 면허를 받은 경우라면 최초 신고 연도는 2015년이 되고 차기 신고 연도는 2018년이 된다.

면허 취소자는 면허 신고 대상이 아니지만 면허 정지자나 취소된 면허를 재교부받은 경우에는 면허 신고 대상이 되며 면허 재교부자는 재교부받은 면허증을 발급받은 연도 및 날짜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재교부 발급일을 기준으로 2012년 4월28일 이전에 면허를 재교부받았다면 2012년 4월28일 이전 면허 취득자와 동일하게 2012년 4월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일괄신고한 후 매 3년마다 신고해야 하며 2012년 4월29일 이후 면허를 재교부받은 의료인은 2012년 4월29일 이후 신규 면허 취득자와 동일하게 면허를 재교부받은 다음 연도의 12월 말까지 최초 신고하고 이후 매 3년마다 신고하면 된다.

면허 신고는 각 소속 협회 중앙회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구축된 ‘면허신고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 시스템에서 신고 수리 확인증을 인쇄할 수 있으며 신고 수수료는 없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35대 대한한의학회의 힘찬 출발

///부제 제1회 운영이사회, “임상가에 많은 정보 제공하자”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18일 한의협회관 3층 추나홀에서 ‘제1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2012회계연도 실행예산을 편성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35대 한의학회 운영이사에 선뜻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회무에 참여해 달라”며 “향후 회무는 운영이사를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원칙에 입각해 현안 하나 하나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는 협회-분과학회-지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는 한편 임상가에게도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대한한의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5대 임원진 소개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첫 운영이사회에서는 2011회계연도 결산(안) 및 2012회계연도 실행예산(안)을 검토하고, 정기이사회에 의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또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와 연계돼 진행될 예정인 한·중학술대회·보완대체의학 관련 저널 에디터 워크샵·전일본침구학회와의 EBM 워크샵 등의 효율적인 준비를 위해 장현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회 명칭 및 위원 선임 등 세부적인 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특히 대한한의학회 사단법인화와 관련된 해당 업무의 원활한 추진 및 진행을 위해 조종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으며,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전통의학정보포털인 ‘오아시스’에 게재된 ‘대한한의학회지’의 원문을 공개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척추신경추나의학회·경락경혈학회·대한동의생리학회의 회칙 개정안과 대한침구학회·복치의학회의 학회 명칭 변경에 대해 정기이사회에 의안으로 상정키로 하는 한편 한의학용어 및 정보표준화 위원회를 지속 운영키로 하되 위원장 선임 등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학술행사 개최 협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조정위원 위촉 △제63회 일본동양의학회 학술총회 참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제35대 집행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갑성 △부회장: 최도영·장현진·정희재·김재홍·조종진 △기획총무이사: 장준혁 △재무이사: 이승덕 △학술이사: 김성철 △고시이사: 이은용 △교육이사: 신상우 △제도이사: 한창호 △국제교류이사: 김용석 △편집이사: 배현수 △홍보이사: 송윤경 △보험이사: 이의주 △정보통신이사: 이승일.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KDB대우증권

의료봉사활동 후원 협약 체결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KDB대우증권과 17일 KDB대우증권 PBClass갤러리아에서 의료봉사활동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류은경 회장은 “미혼모사업, 위안부할머니 대상 의료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온 여한의사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KDB대우증권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준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여한의사회와 KDB대우증권은 전국 여한의사회 지부 및 108개 KDB대우증권 지점이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7월경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대한여한의사회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편의점 감기약’ 연말부터 살 수 있을 듯

///본문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오는 연말부터 24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국회 본회의장내 몸싸움이나 폭력 등을 금지하는 법안도 이번 4월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18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과 국회선진화법 등의 법안들을 통과시키기로 여·야간 합의했다”고 17일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신규 공중보건한의사 303명 배치

///부제 공보의 직무교육…한의약 공공의료 확대 역할 기대

///본문 올해 303명의 신규 공중보건한의사가 농어촌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배치되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한의약의 역할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신규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6개 광역시·도에 배치했다.

이번 중앙직무교육에서는 △한방공공보건의료 정책 현황 △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운영지침 △의료관계법령 △보건소통합정보시스템 활용 △건강보험제도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등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공보의 근무시 접하게 되는 문제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은 매년 4월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은 한의과 303명을 비롯해 의과 760명, 치과 177명 등 총 1240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근무지역은 공중보건의의 희망지역에 대한 무작위 전산배치로 결정되었으며, 배정 결과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http://phi.mw.go.kr) 및 ARS(060-700-2270)를 통해 안내됐다.

한편 공중보건한의사는 지난해 12월 현재 969명이 전국에 배치돼 한의약 지역보건사업(한방진료실 운영) 및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 등을 통해 중풍·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국민의료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는 올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를 서울 등 대도시지역으로 확대 추진, 지난해보다 15개 늘어난 85개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한편 17일 신규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중앙직무교육 현장을 방문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회원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한의계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3년간의 공보의 근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금연은 금연침과 함께!”

한의협, 무료 한방진료 및 무료 금연침 시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7일~18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보건의 날 기념 건강체험터 운영 행사에서 무료 한방진료 및 무료 금연침 시술을 진행, 약 100여명의 시민들을 진료했다.

이날 진료를 위해 국립의료원의 유춘길·정성식 원장이 참여해 침 시술 및 투약 처방 등을 통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료 금연침 시술사업을 통해 금연을 희망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금연침 시술 및 금연단을 처방했다.

금연침 시술을 받은 김태환 씨는 “매번 금연 결심을 하면서도 번번이 실패해, 이번 기회에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체험터는 보건복지부가 제40회 보건의 날(4월7일)을 맞아 16일부터 22일까지를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지정,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한국건강증진재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결핵협회,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이 참여해 건강검진 및 결핵검진 체험, 사진전 및 건강 관련 이벤트를 실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직장인 4월 건보료…평균 7만원 더내야

///본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보료 정산 결과 직장 가입자 1110만명이 총 1조6235억원의 건보료를 추가 납부해야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1인당 평균 14만6000원 가량이며 이 중 절반은 사업자가, 절반은 근로자가 각각 부담해야 한다. 근로자 1명당 추가로 내는 금액은 평균 7만3000원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영문(Korean Medicine) 상표출원 추진

기획위, 보건복지부·해외 전통의학자 등 국내외에도 적극 안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17일 제13회 회의를 개최, 변경된 한의학 영문 명칭(Korean Medicine)의 독점권 확보를 위한 상표출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의학 영문 명칭은 지난 3월 11일 개최된 제57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기존 한의학 영문 명칭으로 표기됐던 Korean Oriental Medicine(KOM), Oriental Medi cine(OM)을 ‘Korean Medicine (KM)’으로 변경하여 사용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협회 로고와 함께 변경된 영문 명칭인 ‘Korean Medicine’을 병기해 상표출원을 신청, 한의학 영문 명칭의 독점권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국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각 대학 등에 변경된 한의학 영문 명칭의 표기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의학자 등을 위해 배포되고 있는 협회 소유의 한의학 영문 브로셔 및 소개책자 등도 이른 시일 내에 수정하여 배포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책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영문 명칭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Oriental Medicine(AKOM)에서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으로 변경하는 안을 이사회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총선 이후 대선 국면을 맞이해 한의약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1차 의료 활성화, 한의약 공공성 강화, 한의약산업 육성 등의 세부적 추진 과제를 통해 첨단맞춤 한의약의 제도화로 국민건강 증진에 나선다는 한의약 정책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자라나는 유소년들에게 한의학의 긍정적 이미지를 고취시키자는 차원에서 허준박물관 견학, 어린이 진맥 등의 프로그램인 ‘꼬마 허준 한의사 체험’ 행사를 한겨레 베이비트리와 공동으로 내달 25, 26일 양일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일보 쿠키뉴스에서 ‘대한민국 한의약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6회 고품격 건강사회 만들기 토론회에도 적극 참여해 한의약 육성을 위한 비전과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순천한방병원·순천농협 협약

본인부담액 감면 등 할인혜택 제공

///본문 동신대학교 순천한방병원(병원장 최창원)과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은 12일 동신대한방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농촌 평균연령이 70대를 넘어서고,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의료비 부담 등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서 체결된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순천농협 농업인 조합원을 포함한 임직원과 가족 등이 동신대 순천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 본인부담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품·보건 전담 형사재판부’ 설치

대법원, 주요 법원에 전담 재판부 설치 추진

///본문 대법원은 13일자로 각급 법원에 설치된 전담재판부의 설치 근거가 된 ‘전문재판부의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한 예규’를 개정, 형사 전담재판부의 예시에 ‘식품·보건 전담재판부(이하 전담재판부)’를 추가했다.

이번에 전담재판부가 설치된 배경에는 최근까지 불량·유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식품에 대한 국민적 불안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범죄는 다수의 국민들, 특히 일반서민이나 학생·어린이 등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당장 현실화된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가 누적되어 가다가 치명적인 건강 악화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식품·보건범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증가하여 법원의 사건 처리기준의 일관성 유지 및 적정한 사건처리가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식품·보건범죄의 심각성이나 사회적 폐해 등을 고려하여 사건 처리기준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도 식품·보건범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7월1일 식품·보건범죄 양형기준을 설정·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전담재판부의 담당 사건 범위는 보건범죄의 경우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의료법 위반, 약사법 위반 등이며, 식품범죄는 식품위생법 위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수산물품질관리법 위반 등이다.

대법원은 이번 전담재판부 설치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과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보건범죄를 특정전담부가 집중적으로 심리함으로써 범죄의 양상이나 피해의 심각성, 사회적 폐해 등에 대한 충실하고 심층적인 심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다수의 사건처리과정에서 중요 양형인자의 발굴이 용이해지고, 양형심리도 충실해져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합리적 양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등과 협의하여 기존의 ‘보건(또는 의료) 전담재판부’를 ‘식품·보건 전담재판부’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전, 한의학 표준화 선도해야”

///부제 김재규 교수, 부산대 한의전 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본문 “한의계 임상가에는 치료 효과가 좋은 많은 치료법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비방이라는 미명 아래 전수되지 못하고 사장되거나 체계화시키기 못해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죠. 훌륭한 치료법들을 발굴해 표준화시키고 논문화함으로서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한의학을 표준화하고 체계화시켜야 한의학의 세계화도 가능하기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그 졸업생들이 이 부분에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 우수강의 교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300만원에 사재 200만원을 더한 500만원을 (가칭)국한의발전재단에 기부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김재규 교수.

그는 요즘 한의계의 많은 논문들이 서양의학적 실험논문에 치우쳐 있다 보니 서양의학적 관점에는 맞을지 몰라도 임상 한의사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비록 서양의학적 잣대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 당장은 과학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한의학적관으로 임상가의 좋은 치료법을 객관화·표준화시키고 이를 논문으로 발표해 모든 한의사가 공유하고 후학들이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임상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그래야 한의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생각이다.

“된장찌개를 아주 잘 끓이는 할머니가 계신데 그 비법을 어떻게 남겨야 하는지 모릅니다. 어느 젊은 요리사가 할머니에게 비법을 배워 어떠한 재료가 얼마나 들어가고 얼마나 오래 끓이면 그 맛이 제대로 나는지 레시피를 만들면 그 할머니의 된장찌개 맛은 사장되지 않고 그대로 대를 이어 전해질 것입니다. 한의계에는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이 할머니 같은 분들이 많습니다. 젊은 한의사들이 이를 체계화시키고 표준화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 ‘과학화’는 한의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과학화’를 ‘서양의약적 잣대’로 평가하다 보니 처음부터 서양의약과 다른 패러다임으로 출발하고 있는 한의학은 일순간 ‘비과학’이 돼 버렸고 맞지도 않은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작업은 한의학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본질까지 왜곡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의학 이론을 체계화하고 치료 비법을 표준화하는 것이 과학화보다 우선이어야 하는 이유를 그는 이같이 설명했다.

“경영 위주의 사학보다는 국학을 중심으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의전이 경쟁 상대가 아니라 한의계의 다음 세대를 위해 다같이 키워나가야 할 대상이라는 마음으로 바라봐 줬으면 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한의전으로 하여금 한의학의 기틀을 다지고 세계 의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하도록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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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

추호경 원장, “국민의 사랑받은 참된 친구 되겠다”

///본문 의료분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의료인을 위해 설립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이 16일 서울 시티타워 21층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최영희·안홍준·정하균 국회의원,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추호경 원장은 “의료중재원이 진정으로 환자와 보건의료인을 보듬고 그들의 아픔을 덜어주어 국민 모두의 사랑을 받는 참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의 조언을 의료중재원의 내실을 기하고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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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

///부제 한의약도핑방지위, 9~10월경 교육 예정

///본문 늦어도 오는 10월 이내에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17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사업 추진 방향 및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오는 9월 또는 10월에 대 회원 1차 한의약 도핑방지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교육 방식과 장소 등은 추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준비한 자료를 정리하고 실제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Q&A를 마련,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한편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에게는 교육 이수 수료증을 부여해 스포츠 선수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위원회는 대 회원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한약을 처방하는 것은 물론 한약(재)의 도핑에 대한 객관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포츠 선수들의 한약 복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한약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위원회는 한방재활의학과 교재에 도핑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 만큼 대학에서부터 내실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새내기 한의사 오리엔테이션에서 도핑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통해 한약(재)에 대한 도핑관련 분석연구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스포츠 단체 코칭 스텝과 팀닥터 등에 대한 도핑 교육을 실시할 때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한약으로 인한 도핑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청문회 또는 최종 심사에 한의사가 참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호 위원장은 위원회에 앞서 “대 회원 첫 한의약 도핑방지 교육을 오는 9월 늦어도 10월에는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회원들은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안심하고 한약을 처방하고, 스포츠 선수들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한약은 믿고 복용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채빈 위원 사임에 따라 김경환 약무이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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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활성화

거제시회·거제시보건소 협약

///본문 거제시한의사회와 거제시보건소,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은 10일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거제시보건소는 기공체조, 월경통, 금연교실 등 학생 대상 건강교실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예방교육을 위한 자문 역할 및 지역특화프로그램 개발 등은 거제시한의사회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자원을 통한 포괄적인 한의약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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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아토피는 피부만의 병이 아니다”

제주도회 보수교육, ‘해독생기요법 통한 아토피 치료’ 주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14일 농협농산물공판장 대회의실에서 ‘해독생기요법을 통한 아토피 치료’를 주제로 2012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효진 원장(대구 살림한의원·개원의협 피부분과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아토피는 피부에 주로 병증을 유발하는 병일뿐 피부만의 병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며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피부는 폐계의 조직과 관련이 있는 만큼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폐계조직들이 왜 점차 약화되는 경향을 가지는가 하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아토피의 진정한 원인 △아토피의 가려움은 무엇 때문인가? △아토피 치료의 호악 판단기준 △치료내용의 다양함과 선택기준 및 조절기준 △아토피 치료 스케줄 짜기 △발병원인과 악화요인의 분별 이해 △생활지도 △아토피에 주로 쓰이는 처방들 △아토피 환부에 대한 국부적 치료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

특히 김 원장은 아토피 치료원칙에 대해 “피부로 몰려드는 열과 담음의 경로를 차단하고, 피부에 남겨져 있는 담음을 해소하는 한편 피부의 기혈 순환을 정상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해독생기요법과 그에 준하는 하법(下法)·살림발한법·사혈법·외용제 활용법·햇빛치료법·복약법·침법 등의 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아토피 치료를 위한 생활지도법으로 △약물 오남용을 적극 차단하라 △위생관념을 바꿔라 △좋은 것을 먹으려하기보다는 나쁜 것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라 △아토피 이외의 병이라도 치료기간 중 발생하면 반드시 알려라 △세탁법을 잘 알고 실천하라 △생활 속의 화학분진과 전자파, 전자파에 의한 미세먼지를 적극 차단하라 등을 제시키도 했다.

한편 제주도회는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학술강좌를 올해에도 지속할 계획으로, 학술강좌는 회원들이 듣고 싶은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실시돼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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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수교육 미이수자 면허신고 반려

///부제 면허신고 기한 넘기면 신고까지 면허효력 정지

면허효력 정지 상태서 의료행위시 면허취소 사유

///본문 면허신고서에는 취업상황, 근무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가 포함돼 있어 보수교육 이수증 또는 보수교육 면제·유예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면허신고시스템’ 내에서는 자동 확인이 가능해 자동 확인한 경우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의료인은 면허신고가 반려될 수 있으며(의료법 제25조) 신고기한에 신고를 하지 못하면 신고기한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신고할 때까지 면허 효력이 정지되는데 면허 효력이 정지된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할 경우 의료법 제65조에 따라 면허취소 사유가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보수교육이 중요해 졌다.

2012년 4월28일 이전 면허 취득자로 2012년 4월29일부터 2013년 4월28일까지 일괄 신고해야 하는 한의사의 경우 보수교육 이수증은 2011년도의 것이다.

다만 2011년도 미이수자는 2012년도에 보충 보수교육으로 대체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유의할 점은 일괄신고 대상자가 일괄신고 기한이 지나서 추가로 최초 신고하는 경우 2011년도 이후부터 신고 직전 연도까지의 보수교육 이수증 또는 보수교육 면제·유예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1990년도 면허 발급자가 일괄신고기간에 신고하지 않고 2015년도에 최초로 신고한다고 했을 때 2011, 2012, 2013, 2014년도의 보수교육 이수증 또는 면제·유예 확인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일괄신고 대상자가 일괄신고 기한이 지나 추가로 최초 신고한 경우 다음 신고 연도는 본인의 면허 발급 연도에 따라야 한다.

만약 2009년에 면허를 발급받은 한의사가 일괄 신고 없이 2017년에 처음 신고했다고 가정하면 해당 한의사의 면허 발급 연도를 3으로 나눈 나머지가 2이기 때문에 3A 그룹에 속하게 되고 3A 그룹의 정기 면허 신고 연도인 2018년도에 다시 신고해야 하는 것이다.

의무 보수교육 시간은 연 8시간 이상이며 8시간 미만 교육 이수자는 당해연도 보수교육 미이수로 처리돼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거나 유예신청한 경우 연 8시간 기준으로 보충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14년에 7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했다면 미이수처리돼 2015년에 추가로 8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만큼 2015년도에는 총 1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미달시간 즉 1시간만 추가 이수한다고 해서 이수처리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유예 사유가 해소된 경우(환자 진료업무에 6개월 이상 종사하게 된 경우)에는 과거 유예했던 보수교육을 ‘보충 보수교육’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2011년부터 기산한다.

예를 들어 환자 진료 업무에 종사하지 않아 2012년부터 10년간 보수교육을 유예신청한 경우라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8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한 후 진료 현장에 복귀해야 하는 셈이다.

보수교육 면제 대상은 현재 다른 기관에서 보수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는 의료인 즉 전공의와 관련 대학원 재학생과 당해 연도에 면허증을 발급받은 자, 보건복지부장관이 보수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인정하는 자다.

보수교육 유예 대상은 해당 연도에 6개월 이상 환자 진료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자와 보건복지부장관이 보수교육을 받기 곤란하다고 인정한 자가 해당된다.

보수교육 면제·유예 대상에 포함된 의료인은 소속 중앙회를 통해 인정신청을 해야 하고 소속 중앙회는 이를 유형화해 보건복지부 소관과인 의료자원정책과에 유권해석을 요청, 보건복지부장관이 해당 유형을 유권해석해 회신하면 각 협회는 신청인에게 그 내용을 회신하고 소속 의료인에게 면제·유예 가능한 사유를 유권해석 내용을 바탕으로 안내, 집행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해당 중앙회장은 보수교육 면제 또는 유예 대상자임을 확인한 때 보수교육 면제·유예 확인서를 교부해야 하는데 이는 당해 연도에 한하므로 동일한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매년 면제·유예 신청을 해야 하며 보수교육 면제·유예 대상자는 면제·유예 확인서를 면허 신고시 제출해야 한다.

보수교육 유예 대상자는 유예 사유가 해소된 경우 유예된 보수교육을 일괄적으로 이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환자 진료 업무에 종사하지 않아 보수교육을 2년간 유예하고 환자 진료 업무에 복귀한 경우라면 2년간 유예된 보수교육과 당해연도 보수교육을 포함해 24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것이다.

면허신고제 관련 안내 및 민원사항에 대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이용하면 되며 보건복지부는 소속 의료인의 면허 신고 및 보수교육 이수 관련 문의를 전담할 수 있는 협회내 직통 콜센터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고시되지 않았고 각 의료인 단체는 아직 ‘면허신고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제도 시행 초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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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적극 사용하자”

부산시회 이사회, 사용방법 모색·임원진 회비 완납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17일 부산시회관 회의실에서 제9회 이사회를 개최,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1회계연도 사업별 결산 보고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상반기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원활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약규격제도(자가규격제도 폐지) 및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의료기관 참고자료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회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의사협회 정기이사회에서 결의된 천연물신약 사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5월13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임원수련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앞서 모든 임원진들은 부산시한의사회 및 중앙회의 원활한 회무 수행을 위해 2012회계연도 회비를 납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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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투명하고 발전적인 회무 추진할 것”

경기도한의사회, 제1차 상임이사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2일 지부 회관에서 ‘2012회계연도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난임특별위원회 구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경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7대 초도이사회를 맞아 지난 26대부터 참여했던 임원들을 비롯 새롭게 선임된 임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발전적인 회무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제27대 신임 임원진들에 대한 선임장 수여식과 함께 사무처 직원들의 직무 소개 및 제26대 사업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12년 회원 보수교육 개최 △2012년 경기한의 가족축제한마당 개최 △난임특별위원회 구성 △공동 탕전의 합리적 활용을 위한 연구 추진 및 TF 구성 등이 논의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행자부 고시에 대한 경기도 보건의료단체 입장이 보고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정경진 회장, 정성이 수석부회장을 비롯 윤성찬·양경선·김상수 부회장, 최호승 총무이사, 강영건·최정신 기획이사, 이세연 의무이사, 김영선 보험이사, 김근우·오원교 학술이사, 김성욱 홍보이사, 정동수 정보통신이사, 정현주 체육문화이사, 임장신 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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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친절직원 선정 포상식

부산대 한방병원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병렬)은 16일 한방병원 원장실에서 ‘이달의 친절직원 선정 및 포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친절직원으로는 정민정 교수(한방소아과)와 서향정 직원(원무파트)이 선정됐다.

부산대 한방병원은 2개월에 1회, 진료진과 일반직 각 1명씩을 친절직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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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망신약 개발 앞당기자

///본문 한약재를 타깃으로 신물질을 탐색, 천연물신약을 개발하는 과제는 더 이상 산·학·연만의 전유물에 머물 수 없는 시점에 와있다.

여기서 한국신약 부설 자광연구소가 GLP(비임상시험규정) 수준에 준하는 동물실험실을 자체 운영하는 등 새로운 한약제제 제품들에 대해 전임상 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천연물신약 개발을 담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한의약산업의 새로운 모뎀텀이 될 수 있다.

이는 자광연구소만이 아니라 한의약 산·학·연 모두 갖춰야할 생존능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한약재를 주 원료로 한 신물질 탐색 및 연구개발 여건이 크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한상욱 대표이사가 “한국신약의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매출액 대비 18.7%로, 이는 국내 100대 제약회사 중 3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율)에 해당되는 것”이라며 “매출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금은 다시 신제형의 한약제제를 연구하기 위한 개발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유망신약 개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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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ICOM 행사장 효과적 배치

///부제 제14회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17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14회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장 배치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먼저 행사장 배치계획을 검토하고 △1층:세미나 △2층:ISOM 이사회·워크샵 △3층:개회식·세미나·폐회식·환영만찬·전시·포스터 전시 등의 장소로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이어 ICOM 홍보 동영상을 재점검하고 수정 및 보완키로 했으며, ISOM 한국지부 이사회에서 제안한 정부포럼 개최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2월20일부터 4월6일까지 한 달 반 가량 콜센터를 운영한 결과, 국제학술대회 9곳과 해외 한의학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 10곳 등에서 문의가 접수됐으며 배너 상호 교환, ICOM 브로셔 제공, ICOM 소개자료 메일 발송 등의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는 보고가 이어졌다.

이밖에 해외홍보 기념품 제작 등의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류은경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ICOM이 이제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ICO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더 빠르게, 또한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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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기술 기술격차 작다

///부제 불임·난임 극복, 줄기세포응용 분야 등 기술수준 높아

‘보건의료기술 현재와 미래 전망’ 주제 제17회 HT포럼

///본문 한의학 관련 기술은 최고 기술국보유 대비 기술격차가 0.2년 차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전문가 183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2011년도 보건산업 기술수준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고 기술보유국 대비 기술격차가 작은 기술 분야로 한의학 기술, 의료정보 기술, 불임·난임기술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학 관련 세부 기술 분야의 최고 기술국보유 대비 기술격차를 보면, 한의진단기기 개발 1.8년, 한의진단 표준 및 치료 0년, 한약제제 발굴 1.5년, 한약자원 표준화 2년, 침구경락 0.1년 등 평균 0.2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기술 수준이 2011년도를 기준으로 최고 기술보유국인 미국 대비 72.6% 수준, 기술격차는 4.3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고 기술보유국 기술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우리나라의 상대적 기술수준을 말하며, 기술격차는 최고 기술보유국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소요시간이다.

조사 대상인 34개 중점기술 중 최고 기술보유국 대비 기술수준이 높고, 기술격차가 작은 기술은 한의학 기술, 의료정보(u-health) 기술, 불임·난임 기술, 줄기세포 응용기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야는 정부의 중점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성공 가능성이 크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분야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한국의 기술수준은 한의약/천연물신약, 저출산(불임), 의료정보/u-Health 관련 분야에서 높은 기술수준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첨단의료기기 개발 기술, 나노융합·진단기술, 건강장수(안질환) 분야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술수준을 보였다.

한편, 한국인의 주요 질병과 관련된 보건의료 기술수준은 대체로 기술격차가 커서 중장기적인 R&D 투자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18일 팔래스호텔에서 ‘보건의료기술 현재와 미래 전망’이란 주제로 제17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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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국 전통의학 R&D 기금 회장직 수행

치이 후 첸 교수(대만)

///본문 대만 출신의 치이 후 첸 교수는 세계 전통의학계에서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첸 교수는 1969년 대만 타이페이 국가 생물물리학방어 의료센터 과학연구소(Sciences Institute of Biophy sics National Defense Medical Center)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1965년 대만 타이페이 국가 약학의료센터(Pharmacy National Defense Medical Center Taipei)에서 수학한 바 있다.

그는 중국 국립의학연구소 이사, 홍콩의과대학 생리학과 초빙교수 및 Yang Ming국립대 약리학과 및 연구소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2004년에는 Elite과학제약회사(medicine Scientific Pharmaceutical Elite Company) 검시관을 거쳐 200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전통의학 R&D 기금(China Traditional Medicine R&D Fund)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첸 교수는 “이번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오랜 역사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통의학의 과거를 확인하고 검토함으로서 전통의학의 의학적·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만의 중의학은 1970년대 이후 세계적인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 증대와 대만 정부의 중국과의 관계 회복 등으로 인한 외부환경에 의해 중의학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1985년부터 위생서의 중의약위원회에서 관리체계를 이뤄, 공립 사립 동서양의학 결합 병존의 의료체계로 발전시켰다.

또한 대만 중의학은 중의나 중서의 결합형태로 임상·과학 연구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한국 대한한의사협회와 대만 중의사공회는 2000년대 이후 활발한 학술 및 교류를 강화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 대만 신타이베이시에서 개최된 `제82회 국의절 및 2012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한국 한의협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간 전통의학의 우호ㆍ협력 증진 방안 등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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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침구의학회, 기초임상표준 마련

///본문 대한침구의학회(구 대한침구학회·회장 조명래)가 13일 ‘대한침구의학회 창달 선포식’을 갖고 기존 침구학을 침구의학으로의 개정을 선포한 것은 침구의학에 기초·임상 표준을 적용, 생리· 병리·진단·치료·임상 응용·수혈 등을 총괄하는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하자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이미 지난 침구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학과 교실 명칭 △전문의 명칭 △학회 명칭의 전반적 개칭을 의결한 데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한 때 한의사 국시과목에 침구학을 배제하자는 어처구니 없는 논의에 대해 조명래 회장이 “앞으로 모든 법적 절차 및 국가고시 등과 관련해 침구의학과로서의 개정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것도 어느 때보다 기초임상표준을 통한 교육 혁신, 글로벌환경 변화, 국제표준 선점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에서 기대가 크다.

침구의학의 발전이 곧 한의학의 발전, 한의학의 발전이 곧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진다면 국제사회에서도 한의학은 분명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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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미래, 신뢰 회복에 달렸다”

///부제 한의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한의계 어려움 극복의 ‘최대 관건’

한의계 think tank·정책대안 제시·회원에 실질적 도움 제공 등 역할

미래에는 다학제 학문간 융복합으로 제3의학으로 발전 가능할 것

///본문 “원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한의계에는 현안도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도 어려운 실정인데 한의학정책연구원을 어떻게 운영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잠정적인 결론은 당장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거창한 한의계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작은 것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가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 여러분이 많이들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알려진 명성만큼 한의학 정책 개발에 큰 기대

공석 중인 한의학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직에 17일자로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조재국 박사. 그동안 알려진 명성만큼이나 신임 원장이 원활한 한의학정책 개발에 힘써줄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높다.

조 신임 원장은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협회의 think tank △정책 대안 제시 및 대안의 근거자료 구축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의 가장 큰 역할은 뭐니 해도 실질적인 협회의 think tank 역할이며, 여러 방면에서 협회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구원 본연의 역할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의 근거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싶다. 특히 한의계의 미래를 다소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젊은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 신임 원장은 이같은 연구원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조만간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연구원 조직을 △정책연구팀 △동향분석팀 △통계정보팀 △행정실 등 3팀 1실로의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규모의 확대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연구인력 충원에 나서는 한편 연구인력 보강 후에는 외부 연구용역 수주도 적극 추진, 협회 예산 절감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회원 요구도가 큰 것부터 중점적으로 연구 계획

또한 연구원의 주된 기능인 연구 추진과 관련 조 신임 원장은 “한의학 관련 분야의 연구를 기본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반적인 보건의료 분야 중에서 한의학 분야와 밀접한 부분의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연구과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은 회원들의 요구가 가장 우선시 되는 분야부터 검토하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신임 원장은 “한의계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한의학정책 연구 수행에 있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밖에도 각 한의과대학과의 협력 도모와 함께 각종 연구모임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신임 원장은 현재 한의계의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 원인에 대해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저하’를 꼽았다.

“한의계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으로는 한약재에 대한 불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의 출시, 한의사인력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일반 국민들의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점점 줄어드는 것 자체라고 생각한다. 이같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한약의 건강보험급여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고 또 실제 추진 중에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한의학 자체의 발전이 수반돼야 하고, 이 부분은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도 막중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같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 신임 원장은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은 많다고 확신하고 있다.

“한의학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전통한의학 분야의 발전 △한·양방 협진을 통한 발전 △(양방과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와 접목한)새로운 제3의학으로서의 발전 등이라고 생각한다. 이중 세 번째 분야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 그리고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그리고 계속 기초 및 응용 과학이 눈부신 발전을 한다면 (문외한으로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미래에는 세 번째 분야의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함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면 한의학의 미래는 더욱 긍정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신뢰 회복’이라는 말 속에는 넓게는 한의학의 표준화와 과학화, 한약재 유통의 투명화 등과 한의계의 윤리 측면의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발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에 최선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한방의료의 치료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꾸준히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조 신임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 회원 한분 한분이 환자들에게 잘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한의학정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은 의견들을 주면 연구원에서 다듬어서 정부에 건의하는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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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문학적 마음치유와 의료의 만남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한국의사학회 공동 학술대회

///본문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와 한국의사학회(회장 맹웅재)는 14, 15일 양일간 익산시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인문학적 마음치유와 한국의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 의료와 인문학적 마음치유의 접목을 시도했다.

‘인문학적 마음치유’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 김수일 교수(호서대)에 이어 ‘한국문화와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 맹웅재 교수(원광대 한의대)는 현대에 마음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을 모두 중요시할 수 있는 한의학적, 그리고 인문학적 성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3부로 나뉘어 진행된 학술대회의 제1부 순서에서는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소속 교수들이 ‘인문학적 마음치유’에 대해 소개했다. 백현기 교수는 ‘마음치유의 온톨로지’라는 제목으로 마음치유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고, 홍선미 교수는 ‘사상의학과 정신분석학적 마음분석 그리고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라깡의 철학과 사상의학을 연계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김익진 교수와 이영의 교수는 ‘문학과 마음치유’, ‘철학과 마음치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2부 ‘한국의학과 마음치유의 만남’에서는 의방유취, 동의보감, 이규준의 부양론과 같은 한국의학의 맥락에서 찾을 수 있는 마음치유에 대한 논의들이 발표됐다.

강연석 교수(원광대 한의대)는 ‘한국의학과 인문학적 마음치유의 만남과 방향’에 대한 총론을 소개했으며, 안상우 박사(한의학연구원)는 ‘의방유취 속의 마음치유’를,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동의보감 속의 마음치유’를 발표했고, 권오민 박사(한의학연구원)는 ‘마음을 강조한 석곡 이규준의 부양론’을 소개했다.

3부 ‘마음의 의학으로서의 한국의학’에서는 연구기관과 임상 현장, 그리고 산업체에서 마음의학의 관점에서 활용되고 있는 한의학의 모습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채한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는 ‘사상의학의 심리분석법 연구’라는 주제로, 사상의학이 性情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됨을 밝히고,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김대형 원장(동의보감한의원)은 ‘한국의서 속의 심신수련법 복원’이라는 제목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된 안마도인법을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데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승현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는 ‘한방음악치료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五音이 인간의 감정과 연계됨을 통하여 마음치료를 할 수 있음을 임상 현장을 토대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가영 연구원(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피부건강과 마음수양’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이후에는 맹웅재 교수의 정년퇴직 기념식도 함께 열려 많은 후학들이 평생을 한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공헌한 그의 삶의 궤적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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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연수프로그램, 국제표준 선점의 디딤돌

///본문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20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12년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은 국책 한국한의학연구원 주도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한의학을 세계 속에 심어가기 시작한지 12년째가 되고 있다.

강산도 변화시킨 기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보건기구·세계표준화기구·세계지재권기구 등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약 국제표준 선정작업에서 여전히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의약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매년 한의학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국의 보건복지부나 국립보건의료기관, 전통의학병원, 대학병원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이런 상황을 잘만 활용하면 아시아 전통의학 협의체 성격을 띠는 지원군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강의 외에도 한의학의 역사, 제도 및 정책 전반에 걸쳐 아시아 국가별 전통의약 표준화 분야의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기초·임상 표준, 정책 연구 등 표준정보 공유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런 여건에서 매년 대동소이한 연수프로그램에만 집착한다면 거품만 키우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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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안전 확보·건강 증진 ‘공동 추진’

연기군한의사회·연기경찰서·연기군보건소 협약 체결

///본문 연기군한의사회(회장 박태선)와 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17일 연기경찰서에서 노인의 안전 확보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소는 ‘움직이는 경찰관서’ 운영시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진료와 자살우려 노인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한의사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한의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진료증을 발급키도 했다.

이밖에 연기경찰서는 연기군보건소와 합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상대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평소 순찰 활동시 발견된 자살우려 노인에 대해서는 정신 건강보건센터에 상담·치료를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이번 협약이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및 자살 문제를 주요 협약 내용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노인복지 부분의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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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관지질환 치료제 ‘기맥’·‘청콜’ 출시

함소아제약, 연조엑스제로 휴대 간편

///본문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봄철황사로 기관지염을 포함해 다양한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관지질환 치료제 ‘기맥(맥문동탕연조엑스)’과 ‘청콜(소청룡탕연조엑스)’을 출시했다.

함소아제약에 따르면 기관지염으로 밤잠을 설쳐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생활환경에 따라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청룡탕과 맥문동탕의 효능을 익히 알고 기관지 증상 질환 치료를 위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휴대와 복용의 불편함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묽은 가래를 수반하는 기침, 가래가 끊어지지 않는 기침 등에 효과적인 기맥(맥문동탕연조엑스)과 청콜(소청룡탕연조엑스)은 연조엑스제로 복용이 편해 한방의약품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고 일반 성인부터 아이들까지도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 가능하다.

실온보관(제조일로부터 36개월)도 가능해 가정 상비약이나 여행 상비약으로도 적합하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환자가 먹기 편한 약품과 안정성을 위해 모든 연조엑스 제품에 까다로운 공정검사와 11종의 실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기관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한방의약품으로 보다 편안하게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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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휴양’

제주 헬스케어타운 시동

///본문 ‘동북아 의료관광 허브’를 목적으로 계획된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17일 첫 삽을 떳다.

국가 차원에서 우수한 의료기술과 뛰어난 자연환경을 연계한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흥동과 토평동 일대 153만9000㎡ 부지에 건강검진센터와 재활 전문병원 등 의료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국토부는 765억원을 투입, 2014년 말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은 45만㎡ 부지에 4670억원을 투입해 검진센터와 노인·재활 전문병원, 휴양체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가장 큰 저력은 국제자유도시를 배경으로 한 외국인 의료관광지라는 점이다. 이미 제주 국제자유도시에는 외국인학교와 해외에서 현지에 이주한 외국인들이 본국의 지인들과 접촉하며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특히 노인·재활·휴양 병원은 한방의료와 접목할 경우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미래형 헬스케어타운에서 어떻게 한방의료관광의 미래를 찾아야 하는지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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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는 언제까지 방관만 할 것인가?”

///부제 무면허 건강원서 쑥뜸 시술로 사망 사건 발생

한의협,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17일 최근 경남 밀양의 무면허 건강원에서 암환자에게 유황오리와 약재를 섞어 만든 한약재즙을 고가로 판매하고, 불법으로 항아리 쑥뜸을 과도하게 시술해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사건과 관련 “우리 2만 한의사들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협 2만 한의사들은 지난 2009년 부산의 쑥뜸방에서 자행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시술로 17세 여고생이 사망한 사례와 2011년 대전의 한 무허가 피부 관리실에서 불법으로 부항을 시술해 100일된 영아의 목숨을 앗아간 사례를 비롯 아직도 사회 곳곳에서 독버섯처럼 기생하고 있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근절을 촉구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건강을 좀먹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가 완전히 뿌리 뽑히기는커녕, 오히려 이번에 선량한 국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하게 된 것에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전문가로서 안타까움을 넘어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어 “이번 사건은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불법 무면허자들의 한방의료행위 시술에 대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한계에 다달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이번 사건의 중차대성을 인지하고 공익신고를 통하여 경찰청에 관련 사항을 이첩했으며,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 배포와 함께 2011년 9월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재공지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이란 불법 의료행위와 같은 건강 분야에서 일어나는 공익침해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자에 대하여 신분·비밀보장 및 신변 등을 철저히 보호하고, 최고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의협은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들은 이번 경남 밀양의 불법 건강원 암환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하며,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완전한 근절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사법당국은 더 이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사후대책 마련이 아닌, 어떠한 형태의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단속과 강력한 처벌에 나서라 △정부와 사법당국은 일부 사우나와 찜질방, 피부관리실, 건강원 등에서 암암리에 불법 무면허자들에 의해 시술되고 있는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하여 특별조사 및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라 △정부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되는 ‘의약품용 한약재’와 ‘식품’의 차이점을 국민건강 증진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고, 식약공용품목을 대폭 축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의약품용 한약재와 같이 침, 뜸, 부항과 같은 한방치료재료도 한의원과 한방병원에만 공급토록 하여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개정하라 △정부는 불법 무면허자를 양산하는 온상이 되고 있는 침·뜸 시술 등 한방의료와 관련된 각종 불법 민간자격증 남발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시행하라 △국회는 향후 ‘뜸시술 자율화’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합법화 시키려는 일부 불순한 세력의 입법 음모가 있을 경우 부화뇌동 하지 말고 이를 즉각 폐기하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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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 강진철 고문노무사 위촉

홈페이지 통해 노무상담 서비스 제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최근 강진철 노무법인 평로 공동대표(사진)를 고문노무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강진철 고문노무사는 2012년 4월1일부터 2013년 3월31일까지 고문노무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진철 고문노무사는 김진형 고문노무사와 함께 한의협 회원전용 홈페이지(한의119-법률상담-노무상담)를 통해 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선·이메일·팩스 등을 이용한 회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최근 주 40시간제 확대 적용, 퇴직금 중간정산 금지 등 노무 관련 제도 변화에 따라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문노무사를 추가로 위촉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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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출범

///본문 국내·외 의약품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분석, 평가를 통해 국민건강 위해요인 차단에 기여하기 위한 의약품 안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6월 약사법 개정으로 설립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안전정보팀, 약물역학팀 등 4팀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약품 사용시 발생하는 부작용 정보 등을 체계적응로 분석·평가·관리 △중대하고 알려지지 않은 안전정보 발굴 △약물-부작용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의약품적정사용(DUR) 정보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TOP 10 의약품 안전연구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춰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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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19대 국회에 기대하는 것

///본문 19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총 300명의 당선자가 확정됐으나 한의계는 단 한명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과 우려가 크다.

물론 당선자들 중에는 정책 발표회를 통해 한의계의 현실을 이해한 것은 물론 이 자리에서 한의사의 진단기기 사용 제한과 만성질환 선택병의원제의 한방의료기관 배제에 대한 모순을 지적한 인사들도 많지만 강한 의지가 없이는 구두선에 그칠 수 있다.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치고 이원화 의료제도 법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조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한의약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굳은 약속을 한 인사들이 옳은 이념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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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나눔으로 하나가 됩시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기부금 전달식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에서는 매주 월요일 고객행복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진료성과금에 대한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진료교수들이 실적에 따라 지급받은 성과금 중 일부 금액을 교직원 복지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는 자발적인 의견에 따른 것으로, 박양춘 진료부장이 대표해서 노사협의회 위원 김왕모 대리에게 전달했다.

대전한방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 및 교직원들로부터 10대 자랑거리를 공모한 결과에서도 ‘가족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병원이다’가 4위에 오르는 등 서로 믿고 나누며 하나되는 병원문화로 발전해 나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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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9대 국회 보건의료 정책은?

///부제 ➲ 새누리당, 신의료기술 등 건보급여 확대

➲ 민주통합당, 본인부담상한제 인하(100만원)

➲ 통합진보당, 모든 진료 건강보험 적용 추진

///본문 치열했던 19대 총선에서 국민의 표심을 잡기 위해 정당들은 많은 公約을 내걸었다. 이제 국민의 선택은 끝났고 과연 이러한 공약들이 하나씩 실현될 것인지, 아니면 단지 표를 얻기 위한 空約으로 끝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에 과반 이상을 차지해 원내 일당이 된 새누리당과 이당인 민주통합당, 삼당인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보건 분야 정책을 알아봤다.

먼저 새누리당은 ‘가벼워진다! 의료비’라는 모토 아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적정·공평한 의료비 부담, 서민 의료비 경감 ‘의료안전망기금 설치’, 치매 노인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확대 및 돌봄서비스 확충, 노인대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응급의료 체계 개혁 정책을 내놓았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완전·부분 틀니(2012년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급여, 2013년 부분틀니 급여), 산전초음파, 치석 제거, 소아선천성 질환, 골관절염치료제에 대한 급여를 확대하고 항암치료약제 중 본인부담이 높은 약제 급여 확대(본인부담 5%로 하향 조정, 사용범위 확대, 비급여 신개발 항암제)로 전체 항암제를 보험급여화(2014년 이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월세금 공제,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자동차보험료 부과기준을 조정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행위와 약가, 치료재료가격 수가조정, 고소득 자영업자 보험료 체납 징수, 보험료 부담, 국고 지원 등을 통한 적정 부담을 추진하는 한편 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 산정특례제도와 본인부담상한제(200~400만원)를 통합하고 상한액을 적정 하향 조정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내용의 부과체계 조정방안 등을 2013년 이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행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국고·일부기부금 등 추가재원 확보를 기초로 한 제3차 의료안전망으로서 ‘의료안전망기금’ 운영의 필요에 따라 2013년에 기금설치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2014년 이후 기금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를 경증 치매까지 2013년 이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감이 결여된 노인 약 127천명에 대한 노인돌봄서비스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 추진과 24시간 365일 응급수술이 가능한 중증외상센터를 연차적으로 전국에 확충시킬 것을 약속했다.

민주통합당은 ‘국민건강을 위한 사각지대 없는 의료안전망 구축’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

먼저 비보험 진료 전면 급여화와 입원진료비 보장률 90% 달성을 통해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입원진료비의 법정본인부담률을 10%로 낮추고 의학적 효과성이 있는 비급여는 비용-효과성과 시급성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차등화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대폭 전환하고 외래진료 보장률은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병행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행 본인부담 상한제 상한금액(하위 50% 200만원, 중위 30% 300만원, 상위 20% 400만원)을 하위 50% 100만원, 중위 30% 150만원, 상위 20% 200만원으로의 인하를 동시 추진해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아동의 치과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어린이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고 노인틀니와 치석 제거 급여화 정책을 통해 장기적으로 고액의 치과치료비를 절감시킨다.

또한 환자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키고 13세 미만 아동의 필수예방접종을 국가 지원으로 무상제공하는 한편 절대빈곤층에 해당하는 최하위 5%의 건강보험료는 면제, 상대빈곤층에 해당하는 하위 5~15%는 무이자 대출, 저임금 근로자 및 중소 영세사업주는 보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시켜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갈 예정이다.

건강보험 부과체계는 직장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기준을 현재 근로소득세에서 모든 소득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공급과잉 의료자원의 적정화를 위해 지역병상 총량제와 한시적 민간병상 명퇴제도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300병상 미만의 신규 병원 신설을 금지시키고 300병상 이상의 병원은 지역 병상 총량제를 적용해 병상 과잉 지역의 신규 병상 증가를 억제하는 동시에 한시적으로 비영리법인 병원이 초기 투자금의 일부를 돌려받도록 보장함으로서 의료시장에서의 철수를 촉진시키고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중소형 개인병원을 정부가 매입해 공공사회복지시설이나 도시보건지소로 활용하거나 일부는 공공병원으로 기능을 전환시키는 것이다.

반면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병원 신축과 정부 매입 민간병원의 공공병원으로의 전환으로 초기 투입비용을 대폭 줄이면서 공공병원을 대폭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인구 5만명당 1개소씩 도시 보건지소를 확충하고 농어촌 지역 기초자치단체당 1개소 이상씩 노인종합건강관리센터를 확충한다.

보건의료인 질적 제고를 위해 한의학, 의학, 치의학, 간호학 계열 대학 및 약학 대학의 교육평가인증을 제도화하고 ‘보건의료인 인력관리특별법’ 제정으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보건의료 인력 확보, 유지, 관리, 노동조건, 복지향상 등 기본계획 수립 및 전담조직 설치 추진을 약속했다.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의료 실현!’이라는 기조를 내세운 통합진보당은 미용, 성형을 제외한 치료 목적의 모든 진료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연간 진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미취학아동 본인부담 면제로 완전무상의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 재원 마련을 위해 국고지원 40% 확대 및 대기업 건강보험기금(매출 0.1~1%) 조성, 현 행위별 수가제의 총액계약제로의 전환, 건강보험 누진률 적용 및 건강보험 상한선 폐지를 추진한다.

모든 산재직업병 환자를 산재보험으로 적용받기 위해 현행 산재보험의 사전승인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건강보험과 같이 선 보장 사후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공적의료보장기능 강화를 위해 의료급여 대상자를 중위소득 50% 이하 4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시·군·구 지역내 공공의료기관이 부재하고 총 병상 수가 과잉이라고 판단되지 않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역거점형 국립병원’을 건립하되 이는 가능한 400병상 규모를 지향하며 4년간 총 10개소를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민 주치의서비스는 저소득층, 아동,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1년 단위로 주치의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 한다.

의료민영화 정책은 즉각 중단시키되 민영의료보험의 구제를 위한 ‘보충형 민영의료보험법’ 제정을 추진하고 인구 5만명당 도시보건지소 1개소를 설치해 1차 공공의료기관을 통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12년 준비시기를 거쳐 2013년에 간병서비스를 건강보험 적용함으로서 입원 환자와 가족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을 실현시키고 OECD 국가 평균 대비 절반에 불과한 의료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가칭)보건의료인력특별법을 제정해 정부가 책임있게 진행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16개 광역시도 1개 이상 ‘건강불평등 없는 건강마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16년 이내 230여개 기초단체당 1개 이상의 건강마을 사업을 실시하고 정부행정, 국회 및 지방의회 입법에 ‘건강불평등 해소,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국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국민이 참여해 운영하는 무상의료를 실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공약들이 모두 실현되면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공약을 지켜나가려는 의지와 현실적인 재원 마련에 있다.

각 당은 이제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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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지 도약

///부제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본문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7일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제주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헬스케어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총 면적 153만9000㎡에 이르는 면적에 대해 2014년 말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하여 의료와 휴양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타운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검진센터, 재활 전문병원, 의료 R&D 센터 등 전문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건립될 계획이며,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에게도 불편이 없도록 글로벌 의료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 부지는 제주의 제2산록도로에 연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배후에는 미악산과 전면에 서귀포 바다를 조망하고 있어 의료·휴양 복합단지 조성에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기업들이 투자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헬스케어타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선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를 명실상부한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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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도입 중단 촉구

무상의료국민연대·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성명 발표

///본문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날 병원비 걱정 없는 사회를 위한 무상의료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산업노조)은 성명서를 발표, 이에 대한 강한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국무회의 의결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비열한 꼼수를 부린 것이며, 특히 외국면허 소지자에 대해서도 의료행위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령은 국내 의사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경우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의료법마저 무시한 처사”라며 “국민연대는 이번 정부의 외국 영리병원 도입이 국민건강보험과 의료체계의 근간을 파탄내고, 의료기관의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저버린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의 시행 저지를 위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노조도 “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이처럼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의결한 정부의 오만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도입될 외국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투자개방형 영리병원으로, 국민건강보험 파탄과 의료비 증가 등 우리의 의료체계 및 제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며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범국민적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산업노조는 이어 “경제자유구역내 투자개방형 병원, 즉 영리병원 도입은 경제자유구역의 확대에 따라 전국적으로 언제든지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산업노조에서는 이처럼 영리병원 도입 등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하며, 정권 말까지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면 지난 촛불투쟁과 같이 강력한 범국민적인 투쟁에 직면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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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EU와 수의사 서비스 자격 인정 협상

///본문 기발효된 한·미, 한·EU FTA에서 엔지니어링, 건축사, 수의사 서비스를 상호자격 인정 분야로 명시하고 협정 발표 1년 이내에 작업반을 설치하도록 함에 따라 작업반 설치 협상이 본격 시작된다.

통상교섭본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올 상반기 중 먼저 EU와 자격증 상호 인증을 위한 협상을 담당할 작업반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국내에서 건축사 200명, 수의사 500명 가량이 배출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전문인 상호 인증 문제는 개방대상 분야에는 새로운 시장이자 위험요인으로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EU와 미국이 자국내 인력이 부족한 분야 시장을 열어준 만큼 젊은이들의 해외 취업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본 게임에 들어서고 있는 한·중 FTA 협상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 대한 보다 현실적 대응책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와 중의사를 상호 자격인증 논란 여부를 떠나 아예 의제부터 배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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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공사, 변화 거부하고 영업권 방어에 급급

///본문 강철호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616억원과 영업이익 2581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6%와 3.5% 늘었다”며 “빠르게 늘어나는 홍삼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단 1500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원주에 제2홍삼 생산공장을 설립한 뒤 시장상황을 봐가며 생산능력을 부여공장 수준(연 600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2월 KT&G 원주공장을 폐쇄한 뒤 한국인삼공사에 장기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넘겼던 전략이 일궈낸 성과였다.

이에 따라 모기업인 KT&G의 원주 담배제조공장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돌아서게 돼 홍삼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KT&G의 홍삼사업은 국민건강 문제와도 밀접히 연결돼 있다.

예컨대 지난해 말 참의료실천연합회가 지하철 1호선 전동차에 게재한 홍삼의 부작용과 관련된 광고가 계약상의 광고 게재 기간이 다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삼공사의 입김으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일방적으로 지하철 전동차에서 제거하겠다고 나서 논란을 벌였던 것이다.

자사 홍삼제품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숨기겠다는 자체가 홍삼 투자와 상충되는 영업전략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국민건강권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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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산업기반 구축 계기 삼자

///본문 5일 기초한의학협의회, 기초의학협의회, 기초치의학협의회, 약학협의회 산하 31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초의약학회연맹을 태동시켰다.

역사상 처음으로 각 보건의료직능을 대표하는 기초의학회를 포함한 협의체다.

걸핏하면 구조 개편을 명목으로 한 의약학단 폐지 논의가 있었고 현재는 통·폐합 작업이 중단된 상태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또 물 밑에서 계속될 지도 모른다.

협의체는 기초의약학회연맹 결성을 계기로 기초과학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디며 세계 속에 더 큰 보건의료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정부가 임상 분야에만 연구비를 지원하고 기초의약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제외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의 이해 부족과 방관은 국가장래를 위해서도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기초의약학회연맹이 이런 노력을 지속할 때 미래 국가경제를 이끌어갈 의료산업 기반을 다지고 궁극적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 부처도 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갖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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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천연물 의약품 개발 추진

대구한의대, 중국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과 MOU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백두대간 Greenmine 비즈니스 구축사업단(단장 권기찬)이 13일 중국 천진시 타진국제호텔에서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TJAB)과 난치성 질환 개선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권기찬 사업단장은 “백두대간의 우수한 임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식·의약품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경제적 효용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국제적 연구 협력 네트워크와 판매망을 폭넓게 활용하여 개발 제품의 세계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진국제생물의약연합연구원(TJAB)은 중국의 생물공학 및 제약산업의 거시적 발전과 천진 빈하이 신구의 개방 및 개발 촉진을 위해 중국 과학기술부, 상무부, 보건부, 식약청 등 4개 주요정부기관과 천진지방자치정부가 11억 위안을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관이다.

TJAB는 기초 연구개발부터 각종 임상, GMP제조시설까지 생물의학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의 R&D인프라와 우수 연구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 중국 생물의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국내 주요 핵심 연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권기찬 사업단장과 정지욱 부단장을 비롯 배만종 대구한의대 교수, 김지영 강원도청 과장, 김성문 강원대학교 교수 및 사업단 관계자와 중국 장요주 TJAB 부원장, 장옥민 천진시 빈해신구 과학기술 협회 부주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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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기업들, 마이스터고 인재 확보 쟁탈전

한의협, 28개교에 한의교의 위촉 활동

///본문 수요 맞춤형 고교로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해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통해 가르치고 있는 마이스터(기술명장)高는 현재 전국에 28곳이 있으며, 내년 2월 첫 졸업생들이 배출된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마이스터고 1기생인 3학년생이 있는 전국 21개 마이스터고가 기업들과 맺은 협약은 지난달 말 현재 1612개. 21개 마이스터고 전체 정원이 3600명인 점을 감안하면 협약을 맺은 268개 기업당 2.23명을 취직시키게 된다.

이 때문에 기업들도 마이스터고 출신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인재가 부족한 국내 기업은 마이스터고 출신의 인력을 원동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대한한의사협회가 전국 마이스터고에 한의교의를 위촉키로 한 것은 이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건강하게 배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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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중보건한의사 임상지침서 발간

대공한협,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 및 노하우 수록”

///본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정구영)는 최근 ‘공중보건한의사를 위한 임상지침서(5판)’를 발간하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질환 및 시술 방법 등에 자세하게 안내했다.

기존 4판의 내용을 기반으로 상견질환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한약제제와 의료기기에 대한 내용 및 임상기초(차트 작성, vital sign, 상병명, 시술정리) 등이 보완된 것이 이번 지침서의 특징이다.

이 책은 △한방의료행위(보험급여 의료기기, 보험급여 한약제) △상견질환(외형편, 잡병편) △임상기초 등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기기는 침, 뜸, 부항, 전침으로 임상에 필요한 이론적 내용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시술가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경우도 대폭 그 양을 늘려서 출전과 처방해설 및 기본방에 대해 서술했다.

질환의 경우 보건(지)소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어르신들의 퇴행성 질환과 만성질환에 초점을 맞췄고, 일선 현장에서 처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 및 선배 공중보건한의사들의 노하우에 대해 Tip Box를 추가해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공보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차트 작성, vital sign, 상병명, 한방시술정리 등 임상기초에 대한 내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대공한협 관계자는 “이번 임상지침서는 전국 보건(지)소에서 1차 의료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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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 기반 만성질환 관리 방안은?

///부제 심평원 심평포럼, 다방면 구조 개혁 제시

///본문 2010년 고혈압 및 당뇨로 인한 건강보험 외래 급여비는 본태성 고혈압이 약 1조5000억원, 당뇨가 약 8000억원으로 전체 건강보험 외래 급여의 약 11.2%나 차지하고 있어 이같은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관리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건의 날 40주년을 기념해 심평원 제1별관에서 ‘건강보험에 기반한 만성질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제25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체계’에 대해 주제발표한 한림의대 김재용 교수는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전략 수립 방향으로 보건과 의료의 통합,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다방면에 걸친 구조 개혁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시행과 관련해 보건소의 진료기능을 축소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는 현재로선 유일하게 진료와 보건사업을 겸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건소의 잠재적 가능성마저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그 중요성과 장단기적인 사회적 효용을 고려할 때 치열한 토론과 국지적 실험, 검증, 공론화가 전제돼야 할 사안이다.

반면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현재의 중재조치들은 지나치게 ‘의학적 측면의 질 관리’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일차적으로 의사와 간호사, 약사가 포함된 팀플레이에 대해 시범사업을 하거나 장기적으로 서비스패키지를 만들고 이에 수가를 부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도들은 이미 너무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사들의 부담을 덜어내는 것이 핵심적 이유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라도 만성질환 관리에서 의사의 영향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모형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이 경주되고 다양한 민간-공공 혼합모형에 대한 개발과 검증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추진됐던 만성질환 관리사업들의 문제점은 ‘검증된 새로운 상품(서비스)’의 부재였던 만큼 효과가 검증된 중재조치, 현실적으로 확산되는 프로그램, 장기적-거시적 효과에 대한 평가, 이를 잊지 않고 누적할 수 있는 학습체계 등에 대한 답을 찾고 이를 담당할 인력과 재원, 조직, 인증체계와 같이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추진해야 한다.

주요 선진국 제도들의 겉모양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할 인력이나 관행, 사회적 합의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만성질환 적정성 평가의 배경 및 결과’에 대해 발표한 심평원 유현자 부장은 2011년 상반기 고혈압 적정성 평가 결과 전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의원급 비중이 63.9%로 나타났으며 처방일수율은 전체 88.5%로 2010년 하반기 대비 0.26%P, 처방지속군의 비율은 전체 81.4%로 2010년 하반기 대비 0.73%P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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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아토킥’ 3종 세트 출시

우보한의원, ‘한방항히스타민제’ 효과 기대

///본문 우보한의원 네트워크(원장 이진혁)는 17일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만든 ‘아토킥(Atokick)’ 3종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토킥 3종 세트는 △시럽 △수딩크림(젤) △미스트로 구성됐다. 특히 시럽은 한방항히스타민제를 표방하며, 가려움 조절에 효과적인 ‘자초’, ‘괴화’, ‘지모’와 소화력을 돕는 ‘진피’, ‘창출’ 등의 한약재를 주원료로 만들었다.

수딩크림(젤)은 면역조정 인자의 활성을 낮추는 기능이 뛰어난 감국 추출물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미스트는 항균력이 뛰어난 피톤치드를 써서 눈길을 끈다. 피톤치드 함유량이 많은 편백나무와 구상나무 잎과 더불어 감국, 하수오, 작약, 당귀, 금은화, 육계, 감초 등의 한약재를 약 보름 동안 원적외선 저온숙성을 시킨 상태에서 초음파 병합공법으로 성분 파괴 없이 추출하는 방식을 따랐다. 피톤치드는 한약재의 특유의 냄새를 중화시키는 역할도 했다.

이와 관련 이진혁 원장은 “아토피 경증 환아의 경우 가려운 증상을 개선하고 보습을 잘 해주면 자주 병원에 다니지 않아도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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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영천시보건소, 주민별 맞춤 건강관리 돕는다

///본문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는 한의약 건강증진 Hub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의 개인별 체질을 판단, 체질별 생활자세 및 식생활 등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상체질교실은 사상체질 전문의인 이수영 한의사의 사상체질의 개념 및 특징, 감별법, 체질별 식생활, 체질별 생활관리법 강의와 곽옥순 기공체조 강사의 체질에 따른 효율적인 운동법 및 명상법 등을 체험하며 또한 대구한의대학교 김미림 교수의 약선과 건강에 대한 강의로 오는 24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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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백수오 등 4개 수급조절품목 축소

///부제 복지부, 백수오·시호·택사·황금 삭제 추진

///본문 보건복지부는 17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2012년에 백수오·시호, 2013년에 택사·황금을 수급조절품목에서 삭제키로 결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생산자단체의 강한 반대가 있었으나 표결한 결과 찬성 13, 반대 7, 기권 4로 가결된 것이다.

표결에 앞서 4개 생산자단체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 기권으로 처리됐다.

이번 결의대로 추진되면 수급조절품목은 현재 14품목에서 백수오·시호·택사·황금을 제외한 구기자, 당귀, 맥문동, 작약, 산수유, 오미자, 지황, 천궁, 천마, 황기 10개 품목만 남게 된다.

수급조절품목 축소는 WTO, FTA 등 국제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한약재에 대한 수급조절 등 일련의 보호시책이 한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생산기반에 영향이 큰 품목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수급조절품목에서 제외시키고 국제경쟁력이 있거나 생산량이 적어 농가 피해가 미미한 품목은 연차적으로 제외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1993년 ‘수입한약재의 수급조절에 관한 운영 지침’ 시행에 따라 수입추천품목(27품목)과 탄력운영품목(43품목)으로 구분, 총 70품목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나 1995년 한약재 품질 및 유통관리규정으로 통·폐합되면서 29종으로(반하, 자소엽 등 41품목 개방), 1997년에는 규제일몰제 시행으로 26종(지모, 패모, 길경 개방), 2001년에는 21종(강활, 방풍, 향부자 등 5품목 개방), 2004년 18종(창출, 적작약, 하수오 개방), 2006년 14종(두충, 독활, 백지, 백출 개방)으로 축소됐다.

사실 2005년 12월에 개최된 제4차 좋은한약공급추진위원회에서 수급조절품목을 연차적으로 축소하되 장기적으로 폐지할 것을 결정한 바 있으며 정부는 이를 근거로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서 연도별 감축계획을 수립했으나 생산자단체의 반대로 2007년부터는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생산자단체들은 그동안 수급조절품목 축소에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고 이번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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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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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3의 병원 의학드라마, 한국형 제3의학 서사

///본문 금년 8월 케이블채널 tvN을 통해 방송될 의학드라마 ‘제3의 병원’은 한·양방 협진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한의사와 양의사간 집념과 열정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인기 사극드라마 ‘추노’에 출연했던 오지호는 주인공 김승현(의대 출신의 한의사) 역으로, 또 상대역 이복형제 양의사(신경외과)에는 김승우가 캐스팅돼 제3의학으로 지름길을 제시하는 스토리로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대략 극중 인물 김승현은 현대의학에 대한 불신과 좌절감으로 번민하다 한의학으로 시선을 돌려 양의학의 부족한 면을 한의학으로 메꾸는 스토리로 의학 드라마 역사상 처음으로 제3의료를 주도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문제는 ‘제3의 병원’이라는 드라마가 말해주듯 동·서의학의 균형잡힌 의료서사의 핵심요소로 가치관·제도·문화를 뒷받침하는 스토리를 담아내야 한다.

이런 원리가 제대로 적용될 수 있을 때 ‘대장금’에 버금갈 수 있는 희망의 제3의학 스토리까지 내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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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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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공개 모집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 임기 3년

///본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원후보자 추천위원회가 임기 3년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응모자격요건은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자 △기관 경영에 대한 경륜과 지도력을 가지고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국제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법 제9조에 의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자 등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경력증명서·최종학력증명서·개인정보제공동의서·가족관계등록부 등이며, 오는 30일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임원후보자 추천위원회(총무부)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6910-9080〜1).

한편 심사는 임원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되 1차 서류심사를 하고,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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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대,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

강석홍 한의학과생, 최우수상 수상

///본문 동의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권혁건)은 17일 ‘제9회 도서관 우수 이용자상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수상자인 강석홍 학생(한의학과)과 우수상 수상자인 신혜원 학생(임상병리학과)에게 하계방학 중 영어권 국가로의 어학연수 특전 및 문화상품권의 부상을 수여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이은주 학생(한의학과)을 비롯한 7명이 선정돼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도서관 우수 이용자상’은 재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학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매년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도서관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전공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독서를 펼칠 수 있도록 철학·문학·자연과학·예술 등 10가지 주제에 맞춰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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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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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양구군 한방방문진료 호평

///본문 양구군보건소(소장 장범익)는 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자로 거동불편 및 불능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의료취약 대상자를 대상으로 연중 한방가정방문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의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을 위해 의료진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침 시술, 투약 등 한방의료 서비스와 혈압·혈당 측정, 한방과립제 및 한방파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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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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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스마트 사회, SNS 부작용 살펴야

///본문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IT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시공간의 장애없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수집·대처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SNS스트레스’는 정신질환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런 SNS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일단 사용시간을 줄이고 잠잘 때만큼은 스마트폰 등 IT기기들을 꺼놓는 습관이 필요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또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도 타의에 의해 타인에게 공개되고 있는 사생활 침해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손안의 PC라 불리우는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확장성이라는 이면에 정신건강을 해치는 SNS 신종 스트레스 증후군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과제도 늘어난다.

한약물유전체학 신민규 박사는 “여기서 한의학적 정기신 이론은 IT기기를 장시간 사용한 후에 발생하는 스트레스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가벼운 증상의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와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상대적 작용 패턴으로써 물과 심을 포괄하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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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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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예산군보건소, 한의약 생리통교실 운영

///본문 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형선)는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의 일환으로 8월9일까지 예화여고, 예산여중 등에서 한의약생리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의약생리통교실은 여학생들의 생리통 감소를 위한 잘못된 민간요법 및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생리통 유소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의학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여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 유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의사 진료에 의한 투약 관리, 침, 뜸, 운동요법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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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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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장질환 환자 한명이라도 더 고쳐주고 싶다”

김영섭 백운당한의원장, 2012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수상

///본문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신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한 사람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하겠다.”

지난달 22일 동아닷컴·일간스포츠·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이 공동주최한 ‘2012 제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신장·부종 한방 부문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김영섭 백운당한의원장(사진)의 수상소감이다.

‘신장질환 치료의 대가’로 불리고 있는 그는 양의학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꼽히는 신장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사실 양의학과 마찬가지로 한의학으로도 신장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벽’이 있기 때문이다. 신장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한약 먹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신장질환자들은 한약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그는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불신의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한의약을 통한 신장질환 치료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가 보더라도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신장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방병원에서 촬영한 혈액검사 결과를 챙겨오라고 당부한다. 한의진료 전·후의 혈액검사 결과를 비교하면, 한의약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별로 양방 검사기록과 치료과정을 따로 정리해둔다는 그는 누렇게 빛이 바랜 수십년 전의 기록까지 모두 간직하고 있었다.

“‘신장병 환자는 한약 먹으면 안된다’는 편견을 없애고 싶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여러 차례 임상강의도 진행해 왔고, 조만간 임상치료사례를 모은 책을 발간할 계획이다.”

그는 13대째 내려오고 있는 비방과 침향, 그리고 오미자, 토사자, 구기자, 공사인, 라복자, 천련자, 복분자, 여정실, 차전자, 호마인, 속수자, 연자육 등을 통한 ‘12씨앗요법’으로 신장질환을 치료한다.

“많은 한의사들이 신장질환 치료를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다. 신장질환자들에게는 달인 탕제를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또 동의보감에서는 뜸 시술이 신장을 좋아지게 한다고 기록돼 있지만, 신장에 염증이 생긴 환자, 신장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뜸 시술을 하면 안 된다. 단순히 신장기능이 약화돼 있는 사람에게는 뜸 시술을 해도 무방하다.”

그는 “만성신부전,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100% 투석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가급적이면 투석을 하지 않고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을 연구·개발하는데 여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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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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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자차트에서 편리하게 주문하는 원외탕전

SR원외탕전·TNH(주) MOU 체결

///본문 수치법제 전문 한방제약회사인 새롬제약(대표 양승열)과 자동화된 탕전제환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진 SR원외탕전(대표 조병욱)이 13일 전자차트, CRM 소프트웨어 전문개발회사인 TNH(대표 이판호)와 ‘원외탕전 주문시스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차트를 사용하고 있는 한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한 별도주문 없이, 차트에서 바로 SR원외탕전실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MOU로 인해, SR원외탕전 고객한의원은 전자차트에서 워드처럼 입력한 처방을 바로 원외탕전실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한차트를 설치하고자 하는 한의원은 소아성장그래프 모듈이 탑재된 편리한 환자검색과 문자 발송 등의 기본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한 전자차트의 무료설치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승열 대표는 “그동안 SR원외탕전은 양질의 약재를 이용한 기본적인 탕전서비스의 체계화 및 안정화에 힘써 왔지만, 보다 차원 높은 대고객 서비스가 절실했던 차에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TNH의 선진화된 탕전주문시스템을 접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판호 대표도 “한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TNH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탕전은 물론이고 추후 제환 및 기타 처방상품도 원외탕전과 네트워크한의원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개발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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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한민국의 건강행태지도는?

///부제 서남 지역이 동북 지역보다 건강행태 양호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본문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주민이 가장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을까?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발표한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남 지역이 동북 지역보다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처음 조사가 실시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음주·운동·비만 등의 건강행태 지표가 악화되고 있으며, 지자체간 최대-최소값간 차이는 2008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자체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건강행태의 지리적 분포 및 지역간 격차도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때, 지난 4년간 성인남자의 ‘현재 흡연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제주도(52.5%)·강원도(49.6%)·경북(49.3%)이 높게 나타났으며, 대전(41.9%)·서울(42.7%)·전북(43.5%)은 현재 흡연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과천시(33.4%)·서울 서초구(34.2%)·전북 진안군(34.5%)이 낮았으며, 강원 태백시(61.5%)·전북 무주군(60.4%)·경북 군위군(58.9%)이 높았다.

이는 성인남자의 ‘현재 흡연율’이 높게 나타난 제주·강원·경북은 타 시도와 달리 금연조례를 제정하지 않았으며, 현재 흡연율이 낮게 나타난 강원 태백시, 경북 군위군 등은 금연조례가 제정되지 않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고위험음주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상승했으며, 제주도(23.1%), 강원도(21.4%), 인천(20.2%)이 높은 반면 전남(16.6%), 전북(16.5%), 대구(16.0%)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군구별로는 전남 장흥군(5.5%), 전남 강진군(8.2%), 경기 성남 분당구(9.5%)가 낮게 나타났으며, 인천 강화군(29.0%), 강원 횡성군(28.7%), 경북 울릉군(28.0%)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걷기 실천율은 서울(54.0%), 전남(50.6%), 인천(48.1%)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29.1%), 경북(32.1%), 충남(35.3%)이 낮게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전남 나주시(84.5%), 전남 영암군(76.9%), 서울 강남구(74.7%)가 높게 나타났으며, 경북 의성군(12.6%), 경남 남해군(14.9%), 충남 보령시(15.9%)가 낮게 나타났다.

비만율(자기기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원(26.6%), 제주(26.4%), 인천(24.2%)이 높으며, 광주(20.0%), 울산(20.4%), 대전(21.3%)이 낮게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강원 정선군(32.7%), 제주 서귀포시 서부(32.5%), 충북 음성군(32.0%)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반면 전남 장흥군(14.6%), 경기 과천시(16.0%), 경남 합천군(16.0%)에서 낮게 집계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자료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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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년 9월엔 엑스포 열리는 고향 산청으로”

산청엑스포 조직위, 산청군내 11개 동창회장 찾아 홍보

///본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가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관람객 유치를 위해 크고 작은 국내외 각종 행사장을 찾아 전방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8일 차황중학교를 시작으로 14·15일엔 신천·대포·금만·생비량·송계초등학교와 산청고교를, 22일엔 지품·오부 초교를 방문하는 등 출향향우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 학교별 출향향우가 1만여명 이상이고, 평균 300〜500여명이 동창회에 참석하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효과가 상당하리라는 판단과 함께 특히 출향향우는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애향심 강한 사람들이어서 고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엑스포 행사에 관심이 높다는 것이 조직위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전담팀을 꾸리고 동창회측의 협조를 얻어 행사장마다 홍보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을 비롯 플래카드를 걸고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 산청군 관내에서 제작된 뽕소금, 산수유, 수지침, 향기주머니 등의 경품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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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감초 뿌리에서 당뇨병 치료 물질 발견

혈당 떨어뜨리고 염증 및 지방관 억제

///본문 한의약에서 널리 쓰이는 감초 뿌리에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독일 막스 플랑크 분자유전학연구소의 사샤 사우어(Sascha Sauer) 박사는 감초 뿌리에서 혈당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억제하는 ‘아모르프루틴(amorfrutin)’이라는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연물질은 혈당을 낮추어 줄 뿐 아니라 염증과 지방간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

아모르푸르틴은 세포의 포도당과 지방대사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PPAR감마라는 수용체와 직접 결합해 혈중 포도당과 지방산을 감소시키는 여러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고 사우어 박사는 설명했다.

PPAR감마 수용체에 작용하는 당뇨병 약들이 이미 나와 있지만 선택적 작용효과가 낮아 체중 증가, 심혈관 장애 등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에 비해 아모르푸르틴은 지금까지 실험에서 내약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사우어 박사는 말했다.

다만 감초를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먹는 것으로는 아모르푸르틴의 농도가 약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구팀은 농도가 매우 높은 아모르푸르틴을 추출하는 특수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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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분야 ODA 사업 협력 ‘앞장’

보건산업진흥원·국제보건의료재단 업무협약 체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은 13일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분야 ODA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개발 및 수행,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분야 수준 향상에 앞장 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동안 원조 수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2010년 1월부터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이 되어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변모한 상황에서 이제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가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반영되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 ODA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조사결과의 검토·보완, 사업 실시 및 사후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 그리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에 필요한 정보 및 자료의 수시 교환, 더 나아가 보건의료 분야 전문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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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 의료, 세계로!

///부제 메디컬 코리아 2012, ‘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본문 36개국 500여명의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한국의 의료를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2, 제3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서울 COEX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최근 한국 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동남아, CIS(독립국가연합) 등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컨퍼런스를 비롯 비즈니스 미팅, 홍보부스, 병원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먼저 컨퍼런스에서는 △이머징마켓의 보건의료 수요와 협력방안 △이머징마켓 대상 환자유치전략 사례 △한국의 글로벌리딩 암치료 기술 소개와 협력방안 △의료자원의 국가간 이동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또 국내외 바이어 8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미팅과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미국·베트남·인도네이사 등 16개국 50여명이 참석하는 의료기관 체험행사도 열렸다.

특히 42개 단체가 참여하는 홍보부스 전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자생한방병원과 편강한의원이 홍보부스를 운영,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17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고경화 원장은 “올해 행사의 개최 목적은 중동, 동남아, CIS 등의 국가들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데 있다”며 “이를 위해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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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진흥원, 임원급 대상 임상시험 CEO 과정 개최

///본문 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의료기기 업체의 이사급 및 기관의 책임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CEO 교육 과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최영득)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5월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알렌관에서 열린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기본 이해 및 정책 동향(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 박순만 팀장) △의료기기 허가 · 심사 제도 및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이해(식약청 심사부 정희교 과장) △의료기기 임상시험 절차 및 기업의 준비 사항 소개((주)Synex 김영 대표이사)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관과의 협력사항 소개(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최영득 센터장)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연자들의 실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야에서 상호 역할의 중요성(분야별 매칭)을 논의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흥원은 ‘11년도에 ‘의료기기 임상시험 의뢰자(sponsor) 과정’을 개설하여 제조업체, 수입업체 및 각 연구소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총 8회(기본 2회, 심화 6회), 총 244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임상시험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의 CEO 및 기관의 간부직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중요성과 임상시험 절차 · 규정 등 필수 사항을 전달하고자 ‘의료기기 임상시험 CEO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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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제특구내 외국의료기관 개설 ‘가시화’

///부제 ‘경제자유구역…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본문 법률상 허용 규정에도 불구하고 개설요건 및 허가절차 등의 규정 미비로 실제 설립이 어려웠던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경제자유구역이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7일 해외병원의 외국의료기관 운영참여 의무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경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개정안에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되는 외국의료기관이 당초 설립허용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ㆍ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운영협약 체결 등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을 것 △외국면허 소지 의사·치과의사를 일정비율 이상 확보할 것 △개설 허가절차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이번 개정안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부령안을 마련,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 및 보건복지부령 마련으로 외국의료기관 설립이 가시화 될 경우 우선 인천 경제자유구역(송도)에 600병상 규모의 외국의료기관이 설립될 전망이며, 이를 통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연간 6만 여명에 가까운 국내외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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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 허위 청구로 8500만원 챙긴 병원장 적발

///본문 서울 광진경찰서는 보험회사에 환자 진료비를 허위 청구해 수천만원을 챙긴 병원장 김모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행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9월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강북구 소재 3개 병원에서 환자 진료비 등을 허위로 청구했다.

이들은 1400여차례에 걸쳐 허위 청구를 실시해 보험금 약 8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물리치료 환자에 대한 재진료 청구 및 간호 조무사 조제 처방약에 대해 투약료를 청구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특히 주사료, 식대료 및 물리치료비 역시 과대 청구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진료비를 소액씩 허위로 청구하면 보험사 심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며 “환자들에게 진료비 내역을 자세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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