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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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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41호

///날짜 2012년 03월 05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 활성화

///부제 현대적 의료기기 교육 강화 등 한의약적 원리 따라 적극 활용

중앙이사회, 장부형상진단학 등 추가해 국가고시 과목 개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제23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 사용과 관련해 기각 결정을 내린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분석, 한의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현대 의료기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장부형상진단학, 생기능 및 체액분석학 등 국가고시 과목도 개선하여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이번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은 지난해 7월14일 개정된 한의약육성법 이전의 법률 조문이 헌법과 불일치한가를 판단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의 환경은 분명히 큰 변화를 맞고 있어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라는 한의약의 정의에 따라 현대적 의료기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 회원들이 한의학적 원리에 따라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중앙회 차원에서 법률적 지원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의협은 지난달 23일 이번 판결과 관련한 성명서 발표를 통해 “헌법소원 사건의 특성상 기소유예처분은 당시의 법령 등 상황에 비추어 검사의 처분이 정당하였는지를 판단하는 근거”라며, “기소유예처분일이 훨씬 지난 2011년 7월14일에 개정·공포된 한의약육성법의 내용 중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라고 한 부분이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단에 포함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대한한의사협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매우 애석하고 아쉬우나 2011년 7월14일에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초음파 진단기 등 현대적 의료기기에 관한 교육의 강화 및 한의약적 활용 등으로 한의약의 현대화·객관화·표준화를 위한 제반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특히 회의에서는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한방의료행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11개 과목인 국가고시 과목을 13개 과목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안에 한의사 국가고시 과목을 개선하는데 중점 노력하기로 했다. <도표 참조>

이 가운데 장부형상진단학, 생기능 및 체액분석학 등의 과목 추가는 한의학적 치료가 전통적인 사진법을 포함하여 이학적·해부학적·생리학적 관찰,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변증 치료임으로 한의사로서 전문적인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진단능력 향상 등을 위해 포함했다.

또한 한방재활의학 과목의 추가는 한의과대학에서 실제 교육되어 지고 있고, 임상 현장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못한 단점을 개선키 위해서다.

또 사상체질의학을 내과학과 함께 시험 과목으로 포함시키고자 하는 것은 현재도 국시과목의 내과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사상체질과가 전문의 과목 중 하나인 점이 고려됐다.

회의에서는 또 ‘2012전국한의사대회’ 결과 보고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만족하지 말고, 이 대회를 기점으로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이 제대로 이뤄져 한의약의 부흥과 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을 금융위원회가 정하도록 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의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향후 추이를 비롯 4·11 제19대 총선에 임하고 있는 한의사 출신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하는 등 한의계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양의사 침 시술은 명백한 불법

///부제 대법원, 태백시 엄모 원장의 상고건 ‘기각’ 판결

한의협, ‘IMS 빙자 양의사 침 시술은 불법’ 판결 환영

///본문 ‘양의사의 침 시술행위’가 또다시 사법부에 의해 완전하게 정리됐다.

지난해 10월 ‘의사 자격정지 면허정지처분 취소 사건’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대법원 원심 파기 환송심에서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불복하여 엄모 원장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 결정됐다.

대법원은 지난달 23일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되어 서울고등법원 환송조치되어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는 이 사건에 대한 원고의 대법원 상고 판결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의사의 침 시술행위는 불법의료행위임이 사법부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법원에 의해 또 다시 입증됐다.

이번 판결과 관련 한의협은 ‘양의사 엄모 원장이 IMS 시술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 침 시술을 자행하고, 이에 대한 행정처분이 부당하다고 제기한 소송에 대하여 기각(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내린 대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의협은 ‘침을 이용한 모든 행위는 반드시 한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져야 하는 엄연한 한방의료행위라는 사실이 재차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양의사의 침 시술은 불법’이라는 대법원의 정의로운 최종판결이 내려진 만큼 앞으로 양의사 불법 침 시술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양의사 엄모 원장은 물론, 대한의사협회와 IMS학회 역시 계속적으로 엄모 원장의 행위를 IMS라고 주장해 왔으나, 이번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그 행위를 한방의료행위인 침술이라고 판결하였으므로 이번 대법원의 최종판결은 양방의료계에서 주장하는 IMS라는 행위가 한방의료기술인 침술에 해당하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고, 양의사의 침을 이용한 모든 시술은 불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근거로 국민여러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향후 일부 양의사들의 불법 침 시술 음모를 철저히 분쇄해 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함은 물론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사법당국에서도 대법원의 최종판결에 따라 양의사의 불법 침 시술 근절을 위하여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OECD, “한국 1차 의료 강화 주문”

///본문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OECD는 최근 입원 치료 위주의 한국 의료시스템에 비효율이 많다며 예방 등 1차 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국의 의료 질 검토 보고서’를 발간했다. OECD 보건부는 지난해부터 10개 회원국의 의료체계 전반을 비교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차 사업으로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이 선정돼 이번에 첫 보고서가 나왔다.

OECD 관계자는 “천식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 당뇨 등 만성 질환은 1차 의료 영역에서 관리를 잘하면 입원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선도기술 개발사업 눈여겨 봐야

///본문 정부는 최근 ‘범부처 전주기신약 개발사업’으로 ‘간질치료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신경병성이라는 난치성 통증에 치료효과를 보일 경우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최근 ‘2011년도 하반기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팀의 ‘희귀난치성 신경계 및 근육질환 한·양방 협력 연구’가 선정된 것과도 무관치 않다.

난치성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양방 협력진료로 증상을 호전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억제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경우 글로벌신약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시 말해 난치성질환치료제 개발에 있어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에 초점을 두는 한의약선도기술 개발사업을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민 품에서 한의약을 노래하라”

경기도회 총회, ‘권리장전’ 사업계획과 8억여 원 예산 편성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3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2년도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 ‘국민 품에서 한의약을 노래하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학의 제도화, 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회원의 권익 보호, 미래인재 양성 등 권리장전(權裡將典)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기 위한 각종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8억469만원을 편성했다.

김재기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권(權):회원의 권익 보장 △리(裡):한의학을 국민 속으로 △장(將):젊은 인재 양성 △전(典):한의학을 제도 속으로 반영키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8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일반 개원의 1인당 25만원의 회비로 지난해와 비교해 동결된 액수다.

또한 총회에서는 김병삼·임장신·박종일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중앙대의원 인준과 회장에 대한 불신임 방법, 의장단의 분회 임원직 겸직 불가, 감사 선출방법 등을 담은 경기도한의사회의 회칙을 제·개정했다.

또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전면적 확대 △의사에게 넘겨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한의사에게 반환할 것 △한의약육성법에 걸맞는 한의약 육성 발전책 제시 및 적극적 추진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과 관내 초·중·고교 및 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정경진 회장은 “앞으로 회원간 유대적인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여 한의약과 한의사가 국민의 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진정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진표 원내대표(민주통합당)는 “한의계는 우수한 인력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어 이러한 부분들이 단합된 힘으로 분출된다면 한의약의 큰 도약은 반드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흠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2012전국한의사대회’에 보여주신 적극적 동참과 참여를 가슴깊이 소중히 간직하여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룩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또 허창회 경기도회 명예회장, 이범용 한의협 대의원총회 의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전은숙 경인지방식약청장, 최유천 심평원 수원지원장, 김용연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 김현숙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회와 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 척결에 앞장 서 나가겠다”

충남도회 총회, 의권 신장 등 사업 수립과 1억6천여 만원 예산 편성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달 25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양승조 국회의원, 강병국 충남도청 보건복지국장, 정춘혜 심평원 대전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하재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술사업 중심의 테마사업을 진행한지 3년째를 맞아 오는 8월 그 결과물인 ‘KCD 정리집’이 발간되는 등 그동안 자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특히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2012전국한의사대회’와 같이 중앙회를 중심으로 단합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곤 회장은 “중앙회에서는 지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3대 한의약 비전을 선포한 후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후속작업에 매진해 나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이루는 자양분으로 삼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불법의료에 대한 발본색원을 통해 진료와 연구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승조 의원은 “한의사의 기초생활수급자 평가서 발급과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관련 지난 국정감사 때 질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실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방 일회용 재료 보장성 확대 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한의계의 의견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수배 신임 부의장을 선출했고,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등을 원안 승인했다. 또한 충남도회는 2012년 사업의 기본방향을 △한의학 및 한의원 경영 도움 △학술 및 의권 사업 등에 역량 집중 △회원의 다양한 요구 수렴 및 회무의 합리적 운영 도모 등을 큰 틀로 정하고,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1억6192만5000원의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특히 충남도회는 불법의료 척결을 위한 예산을 신규로 편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하재원 회장은 “불법의료 척결은 회원들의 의권 수호를 위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중앙회와 적극적인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법의료를 뿌리뽑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용카드 수수료율 정부가 정한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한의원 등 의원급 의료기관 수수료 인하 전망

12월 중 시행…카드업계 ‘헌법소원’ 제기할 듯

///본문 신용카드 수수료율의 차별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여전법 개정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한 결과 재석의원 153명에 찬성 150명, 기권 3명으로 가결시켰다.

여전법 개정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업자는 신용카드가맹점과의 가맹점수수료율을 정함에 있어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해야 하며, 부당하게 가맹점수수료율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통과된 여전법 개정안에서는 신용카드사가 가맹점별로 거래수수료율을 차등화 할 수 없게 되었고, 신용카드업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영세한 중소신용카드영세가맹점에 대해서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토록 했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은 거래상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는 부당행위를 금지하고, 금융위원회는 가맹점수수료율과 관련하여 신용카드업자와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조정하도록 요구하거나 관계기관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융위원회가 카드수수료율을 책정, 업계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이를 수용하지 않는 카드사는 영업정지나 허가등록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법률안은 3월 중순경 공포에 이어 오는 12월 중에 시행될 전망이다.

이번 여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한의원, 의원 등의 가맹수수료율이 1%대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의약단체 등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급 의료기관이 공익적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동일업종인 대형병원 등과 비교해 높은 카드수수료율로 인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카드수수료율의 인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의약단체들은 카드수수료 대책을 위해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공성과 특수성을 감안한 총괄적인 수수료율 인하’만이 유일한 대책임을 지적해 왔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여전법 개정안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 정부의 카드 사용 장려정책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반 소비자와 카드사는 모두 카드 사용의 편익을 누리고 있으나 가맹점들은 그만큼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수수료가 결국 가격인데, 정부가 시장가격에 인위적으로 개입한다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면 위헌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카드업계는 또 19대 국회에서 법률 재개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사무장병원’ 행정처분 조치계획 발표

지자체 직권으로 개설허가 취소 및 폐쇄명령 지침 마련·통보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료법 제33조제2항을 위반하여 개설된 (일명)‘사무장병원’의 운영에 따른 국민건강상의 위해 등 각종 문제점 개선을 위해 ‘사무장병원’에 대한 행정처분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미비로 수사결과 및 확정판결에도 불구하고 의료업이 지속되거나 요양급여비용이 지급되는 일부 사례가 발생돼 왔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조치계획에 따르면, 시·도지사(시장, 군수, 구청장)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검·경찰의 수사결과를 통보받는 즉시 그 내용에 따라 개설허가 취소 또는 폐쇄명령 조치를 할 수 있게 되며, 당초 ‘사무장병원’으로 개설된 경우에는 개설자격에 대한 중대한 하자를 사유로 개설허가(신고) 신청시점부터 소급하여 직권으로 개설허가 취소 및 폐쇄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세부치침 마련 및 관계법령 개정 등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비전’ 실사구시로 이어져야

///본문 지난달 19일 개최된 한의약 비전 선포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한의약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담아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의지와 각오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여기서 모든 한의약인이 하나되어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 및 부흥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결의문 낭독도 대회의 보이지 않은 성과다.

대회를 시발로 한 한의약계의 온도는 1도만 더해주면 끓을 수 있는 만큼 현행 서양의약 시각으로만 접근해왔던 경직된 보건의료제도 체계를 바로잡자는 얘기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중심이 되어 한의약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발상의 전환이 절대적이다. 개개인이 꿈꾸면 춘몽이지만, 한의약계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이 담긴 한의약 비전으로 모두가 꿈꾸면 이것이 바로 실사구시이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혁명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과제 실현에 최선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정사윤) 장병희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5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 애머랄드홀에서 개최된 제57회 충청북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장병희 신임 회장은 “일선 회원들의 뜻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다양한 정책에 이러한 뜻이 수렴될 수 있는 장치와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10년, 20년 후 한의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의계의 과제를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규헌 대의원총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정총에서는 정호기·경인구·박종호 감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2010년도 결산서 승인 및 2011년도 가결산서를 심의했다.

특히 2012년도 예산안에서는 지부 자체사업 추진을 위해 비록 경기가 어렵지만 현재 28만원의 회비를 30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안이 제출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회비를 동결시킨 1억2929만579원의 2012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정총에 앞서 정사윤 회장은 “지난달 19일 전국한의사대회를 통해 한의계는 3대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한 만큼 이제 그 약속을 실현시키는데 한의계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중앙회와 지부가 힘을 모아 회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회원에 실익이 돌아가는 회무를 추진함으로서 한의의료의 활성화에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의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결의문을 전국한의사대회에서 선언한 바 있다”며 “현대기기의 한의학적 이용 토대를 마련함으로서 날개 꺽이고 족쇄에 묶여있는 한의사, 한의학이 아닌 세계로 뻗어나가고 비상하는 한의사, 한의학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김정곤 회장에게 한의사 인력 수급문제와 초음파기기 사용 관련 헌법소원 기각 문제, 김남수씨 관련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질의했으며 김 회장은 지금까지의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총에서 경인구·박진현·반두현·이정구 회원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김용대·최인세 회원이 지부장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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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장병희 신임 회장(충청북도한의사회)

///본문 “누군가 해주겠지 하고 뒤에서 불만만 토로해서는 10년 후에도 우리의 현실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서둘러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달 25일 충청북도 청주명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회 충청북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장병희 신임 회장(사진).

그는 자신이 한의대에 입학하자마자 머리를 깍고 자퇴서를 쓰며 목이 터져라 외쳤던 침구사법 반대 구호를 몇십년이 지나 아들이 한의대에 입학해 그 구호 그대로 외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요즘 한의계에 보내고 있는 동정과 우려의 시선이 너무나 좌절스럽습니다. 10년, 20년 전 문제가 대물림 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10년, 20년 후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각자 서둘러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우리는 같은 문제를 답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장 신임 회장은 먼저 일선 회원들의 뜻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다양한 정책에 이러한 뜻이 수렴될 수 있는 장치와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래서 10년, 20년 후 한의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의계의 과제를 실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회무를 추진함에 있어 착오가 없도록 회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실수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을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현안을 최대한 실현시켜 2년 후 뿌듯한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물러나고 싶습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한편 1964년생인 장병희 신임 회장은 원광한의대를 졸업하고 청주시한의사회장, 충북한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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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무원 직종 30년만에 바뀐다

///본문 행정안전부와 공무원직종개편위원회는 기능직·별정직·계약직 공무원을 일반직과 통합하는 등 모두 6가지인 공무원 직종을 4가지로 줄이는 내용의 ‘공무원 직종개편 방안’을 마련,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현행 공무원 직종은 경력직(일반직·특정직·기능직)과 특수경력직(정무직·별정직·계약직)으로 나눠져 있다. 직종개편은 1981년 현행 공무원 직종체계가 확정된 이래 30여년 만이다.

행안부는 6월까지 공무원 직종개편에 관한 정부안을 마련해 하반기에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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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계 발전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자”

전북도회 총회, 안철호 회장 취임 및 1억3천여 만원 예산 책정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지난달 23일 전북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1억3674여 만원을 책정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유도곤 원광대 한의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병훈 회장은 “지난 4년동안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며 “옆에서 열심히 도와준 임원 및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면서 전북도회 및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정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선포한 ‘한의약 비전’ 에 담긴 한의학의 세계화, 남북교류 활성화, 국민건강 증진 기여 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한의약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에서 안철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은 회원들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머슴’이어야 한다”며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정기총회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회비를 30만원으로 증액하고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탁광윤 의장과 송영근 부의장의 연임을 확정한데 이어 고문영 대의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하고 조한규 감사의 재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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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계 파이 키울 수 있는 구체적 노력할 것”

안철호 신임 전라북도한의사회장

///본문 제23대 전라북도한의사회장으로 선출된 안철호 신임 회장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전라북도한의사회 제57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안철호 신임 회장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의계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호 신임 회장은 ‘객관적 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평원의 한방요양급여 자료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한의원 매출(수익) 분석 자료를 제시했다. 한의원 매출수익 중 급여 대 비급여 수익을 1대 1, 수익률을 30%로 가정할 때, 전북지역 한의원의 매출은 2009년 이후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한의계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이를 기초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사업보다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여고생 생리통 교실 사업을 예로 들면서 “한의학이 생리통 및 불임 치료에 굉장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 치료로 끝날 것이 아니라 몇 년 후 추적조사를 통해 학생일 때 받았던 한의학 치료가 여성생식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오히려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겸손한 자세를 갖고 솔선수범하는 회장으로서 전라북도한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납득가능한 회무 집행·탄력적인 조직 구축·중앙회 회무 검증·생존권 보호를 위해 △투명한 회계 △회무의 연속성 △회원복지 강화 △회무조직 정예화 △상시적인 상임이사회 운영 △단호한 불법의료 대처 △내부 자정운동 △의료봉사활동 상시화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철호 신임 회장은 전북지부장, 전북시민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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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범부처 전주기 사업’ 간질 치료제 선정

///본문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2019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재원을 투입해 총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 개발사업’에 SK바이오팜은 간질(뇌전증) 치료제 YKP3089가 지난달 26일 최종 선정된 것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개발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셈이다.

업계는 신경병성 통증에 치료 효과를 보일 경우 상업적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3개 부처 공동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이 출범한 이후 첫 선정으로 향후 역할은 더 커져갈 것이다.

차제에 천연물신약 분야에도 개발사업이 시작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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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법·유사의료행위 척결 및 학술활동 강화

전남도회 총회,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결의문 채택

///본문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선종욱)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5일 전남지부 회관에서 개최, 신년도 예산 1억1900여 만원을 수립하고, 불법·유사의료행위 척결 및 학술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장금수 총회의장의 개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선종욱 회장은 “올해에는 한의약육성법 개정으로 한의계가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오늘 총회가 전남한의사회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의 인사말을 대독한 최문석 부회장은 “최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한의학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한의사협회는 천연물신약의 한의사 사용, 불법의료 척결 등에 회무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10회계년도 세입 세출 결산서, 2011회계년도 세입 세출 가결산서를 승인하고 2012회계년도 예산 1억1929만원을 확정했다.

올해 전남한의사회는 한방의료와 업권영역을 침해하는 불법·유사의료를 철저히 감시하고, 시대 변화와 의료영역의 확대에 따른 새로운 의료기술 교육 및 이수를 통해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어촌 산간 벽지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에 대해 계절별 한의과대학생 의료봉사 활동 지원과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무료진료봉사에 참가하여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방진료 저변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정부의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전남한의사회는 정부는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의사에게 넘겨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한의사에게 반환하는 한편 한의약육성법에 맞추어 한의약 육성 발전책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 중앙회장 표창은 윤주봉(상무한의원)·이정우(민들레하나한의원)·이정훈(원광한의원)·최문일(해달한의원) 회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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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가로막는 제도적 장애물 해결하자”

경북도회 총회, 김지수 의장 선출 및 1억8360만원 예산 편성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달 25일 대구인터불고호텔 국화홀에서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예산 1억8360만원을 수립했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형호 한국한방진흥원장, 임관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2012년도 지부회비를 30만원으로 동결하고, △보수교육의 내실화 △대내외 홍보 △회원친목대회 행사 △불우이웃성금, 의료봉사활동 지원 △회원복지사업 △조헌영 명예회장 기념사업비 건립 등의 주요 추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류흥식 총회의장은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 회원들을 포함해 모든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의무를 다하는 지속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을 마지막으로 의장직을 새롭게 선출되는 의장에게 넘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인수 회장은 “지난달 19일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의학을 가로막은 제도적 장애물을 해결, 예방의학의 중심에 한의학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임관일 부회장은 “경상북도한의사회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효율적인 의료 지원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활동의 동반자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에 내재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경북지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으로 김지수 명예회장을 선출하고, 임홍우·최용구 부의장이 연임을 확정했다.

아울러 한약제제보험급여 확대와 천연물신약 처방권 확보를 위한 중앙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난용 회원의 대표발의로 진행된 결의문에서 경북지부는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전면적 확대 △한의사에게 천연물신약 처방권 반환 △한의약육성법에 맞춰 정부의 한의약 육성발전책 제시 및 적극적 추진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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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4개 신규 준회원학회 인준

분과학회 의무 미이행한 15개 학회는 ‘경고’ 조치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가 4개의 준회원학회를 신규로 인준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월30일 개최된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신규 준회원학회 인준과 관련 투표를 실시했으나, 의결정족수에 대한 의문에 제기돼 대한한의사협회 및 자문변호사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

유권해석 결과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투표 결과대로 △대한면역약침학회(회장 곽선)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회장 이무일) △턱관절균형의학회(회장 손인철) △한의보험의학회(회장 정석희) 등 4개 학회를 신규 준회원학회로 인준했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학회 산하에는 정회원학회 32개, 준회원학회 15개가 활동하게 됐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2011년도 분과별학회 평가 결과 학회지 미발행, 연회비 체납, 정회원명단 미제출 등 분과별학회의 의무를 이수하지 않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한방척추관절학회 △소문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의료기공학회 △경락진단학회 △맥진학회 △한의자연요법학회 △대한한방가정의학회 △대한항노화학회 △대한발효한약학회 △대한한의침도학회 △대한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한방레이저의학회 등 15개 학회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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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대회, 한의약 도약의 출발점 삼자

///본문 지난달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한의약 비전 선포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세계를 치유하는 한류의학(K-Medi) △남북 교류로 평화통일 △국민건강 증진 기여 등 3대 한의약 비전 선포를 통해 한의사라는 숭고한 직업적 자부심과 더불어 똘똘 뭉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하지만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일과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제2의 한의약 도약과 부흥의 원년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실사구시로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혁파하기 위한 한의인들의 일치단결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 한의학 말살정책에 맞서 한의학의 명맥을 잇고자 울부짖었던 1915년 ‘전국의생대회’ 이후 97년만에 장충체육관에 울려 퍼진 한의인들의 함성과 다짐은 3대 한의약 비전의 실사구시와 영속가능한 한의학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큰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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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갑성 교수, 대한한의학회장 단독 출마

오는 3월24일 평의원총회서 투표 실시

///본문 대한한의학회는 지난달 24일 제35대 대한한의학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갑성 교수(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침구과·사진)가 회장으로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 침구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방 IRB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갑성 교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김 교수는 △대한한의정보학회장 △대한침구학회장 △동국대 인천한방병원장 △동국대 경주한방병원장 △대한침구학회·대한약침학회·한의척추관절학회 정회원 △라이브농어촌 실천운동본부 자문위원(한국농어민연합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출마와 관련 김갑성 교수는 “대한한의학회 산하 32개 정회원학회와 15개의 준회원학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조율자적인 입장에서 서로 공감하고 협조하는 대한한의학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또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이라는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받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학술적)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한의학회의 현안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35대 대한한의학회장 선거는 오는 3월24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정기평의원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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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허위광고 일벌백계 필요

///본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6일 신문에 기재된 건강식품 광고의 40%가 허위 과대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건기식에 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가지지 못한 소비자는 합리적 선택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전심의 의무화가 필요하다. 더욱이 허위광고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해당 광고업체에 대한 처벌 강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은 시급하다.

이제 온라인 쇼핑몰과 신문광고를 통해 판매되는 건강식품의 허위·과대광고는 관련부처의 모니터링을 통해서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격히 단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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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헌재, 초음파 기소유예처분 기각

“한의사로서 할 수 없는 의료행위 불명확” 반대 의견 주목

///본문 환자 진료에 초음파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한 기소유예처분 헌법소원 2건 모두 재판판 7 대 1의 의견으로 기각됐다.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는 “이 사건의 근거 법률조항인 의료법이나 관계법률 규정상의 의료행위와 한방의료행위가 사전적으로나 의학적으로 판단해볼 때 불명확하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 사건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고 의료법 조항에 기초한 것으로서 헌법재판소가 관여할 정도의 자의적 처분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김종대 재판관은 “한의사인 청구인들이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환자를 진단함으로써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형사처벌된 사안이므로 그 처벌되는 행위가 무엇인지 법률상 명확해야 하나 이 사건 근거조항으로는 한의사에게 면허된 한방의료행위로서 어떤 의료용 진단기기의 사용은 허용되고 어떤 기기의 사용은 허용되지 않는지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판례를 통해 정립된 ‘우리 옛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행위’라는 ‘한방의료행위’의 의미를 보더라도 그 용어가 모호하고 막연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행위가 한의사로서 할 수 없는 의료행위인지에 해당하는지를 명확하게 예측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 사건 근거조항은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된다 할 것이므로 이러한 조항들을 근거로 한 이 사건 기소유예처분은 청구인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한 것으로서 취소되어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헌법재판소의 이날 판결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이하 한의협)는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기소유예처분 당시의 법령 등 상황에 비춰 검사의 처분이 정당하였는지를 판단의 근거로 했던 만큼 기소유예처분일이 훨씬 지난 2011년 7월14일에 개정ㆍ공포된 한의약육성법의 내용 중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한 것도 한방의료행위’라고 한 부분이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단에 포함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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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 SH공사, ‘으뜸이 한방진료’ 대폭 확대

///본문 서울시 SH공사가 시민들의 건강과 재활의지를 돕기 위해 무료 한방진료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SH공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으뜸이 한방진료’ 사업 장소를 기존 2개 권역 2개 소에서 올해 8개 권역 11개 소로 대폭 늘린다고 했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성동과 노원지역에서만 실시한 무료 한방진료 사업소를 올해 3월부터는 △동대문 △성북 △마포 △노원 △관악 등 총 8개 권역 11개 소로 확충키로 했다.

의료팀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아리 ‘녹수회’와 ‘청록회’로 구성됐다.

진료는 내년 1월까지 월 2회 토요일에 실시되고 문의는 공사 고객지원팀(3410-768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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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의약 공장 설립 및 중의약품 현대화 기여

에브라함 첸 박사(홍콩), 중의학의사협회 고문 수행

///본문 홍콩 출신의 에브라함 첸 박사는 1982년 캐나다 터론토대학에서 응용과학을 전공한 후, 공학엔지니어로서 다양한 국제적 기업에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구조공학자협회(Institute of Structural Engi neers) 회원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전문 엔지니어로도 활동했다.

또한 첸 박사는 중국 기업 조직(Chinese Entrepreneurs Organization)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광시(Guangxi) 자치구 지역 중국인 정치자문회의 회원으로 참여하는 등 정치적인 역할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첸 박사는 1991년 Vita Green Health Products 회사를 설립했으며, 성공적인 회사 운영의 결과로 이 회사가 있는 광시市는 모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료와 관련한 경력으로 첸 박사는 흡연과 건강에 대한 홍콩위원회, 홍콩소재 중국 약학대학교 자문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약했고, 홍콩대학 약리학 및 약학계열 자문위원단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그는 전 현대 중국의학 국제 교류 협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한의학 국제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 홍콩대표로서 홍콩 건강식품 협의회(Hong Kong Health Food Association) 회원으로 활동했다.

건강식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첸 박사는 홍콩에서 중국 약초 건강상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을 불러 일으켰으며, Puralin, Haveron 등 농축된 미립약제 등과 같은 새로운 제품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 후 첸 박사는 1998년 Purapharm Group을 설립했으며, 약초에서 추출한 원료를 가지고 현대적으로 농축된 중의약제품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진보적인 중의약제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그는 홍콩&구룡 중의학의사협회(Association of Hong Kong & Kowloon Practitioners of Chinese Medicine) 고문직을 맡고 있다.

특히 2004년 첸 박사는 6000만투자하여 제2의 중의약 공장을 설립하는 등 중의약품을 현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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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척추질환’ 한의치료 효과 입증

///부제 모커리한방병원, 미국통증학회서 임상연구 발표

///본문 척추질환에 효과적인 한의치료 임상연구결과가 미국통증학회(AAPM : The American Academy of Pain Medicine)에서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제28회 미국통증학회에서 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 치료효과에 대한 2가지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김기옥)에 따르면 2010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척추관협착증으로 최종 진단받은 입원환자에게 3주간 마가목과 현지초에서 추출한 복합성분의 ‘강척한약’과 추나요법, 침 치료 등 한의치료를 한 뒤 허리 및 다리의 통증지수(VAS)와 걷는 시간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환자가 느끼는 통증지수는 입원시 8.1에서 치료 후 퇴원시 2.4로 크게 줄어들었고 통증 없이 걷는 시간도 평균 4.3분에서 16.7분으로 증가했다.

또 2010년 9월부터 2011년5월까지 목디스크 환자 80명과 허리디스크 환자 11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한의치료 후 통증지수에 따른 치료기간을 분석한 결과 목은 17일, 허리는 24일로 목디스크 치료가 7일 정도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치료에서는 목디스크가 10일, 허리디스크 16일이었고 통원치료를 한 경우 목디스크 24일, 허리디스크 31일로 집계돼 평균적으로 목디스크 치료기간이 허리디스크에 비해 30% 짧았다.

김기옥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비수술 한방치료가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디스크의 비수술적치료법의 치료기간 설정에 대한 표준화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치료 효용성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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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단학이 나아갈 방향 고심”

///부제 한의진단학회 정총…김태희 회장 연임

///본문 대한한의진단학회 김태희 회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지난달 26일 서울역 회의실 별실에서 개최된 대한한의진단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김태희 회장은 “복지국가로 갈수록 의사들의 경영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데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도 어쩌면 그러한 과정인지도 모른다”며 “한의계의 모든 면에서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의진단학도 앞으로 나아갈 길, 그리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되는 만큼 앞으로 학회에서는 한의진단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총에서는 고형균·송범용 감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충청권과 전라권의 적극적인 논문 투고를 독려키로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허기감을 호소하는 환자의 증례보고(김태희) △한방의료서비스의 미래와 과제(신상훈) △실을 통한 맥진에 관한 문헌 고찰 및 연구(김기왕) △설진 영상의 색상 보정(남동현) △맥진기를 통해 살펴본 도시근로자의 맥상(정현정) △음허와 생체신호의 상관성 및 비교연구(유승연)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상지대학교 한방의료공학과 신상훈 교수에 따르면 한의원을 물리적인 공간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고 이는 곧 유비쿼터스와 한의학을 접목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U-Health는 환자 중심적이고 예방중심적인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다 보니 양방보다 한의학에 더 적합한 형태다.

또한 세계인구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아건강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의학의 포션을 넓혀가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표준화와 객관화가 뒷받침돼야 함은 물론이다.

대구한의대 정현정 교수는 2011년 현대자동차 한방건강검진을 수행한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71명을 대상으로 맥진기 DMP100을 이용한 맥진결과 발표에서 연령에 따라 주맥의 빈도는 5% 유의수준에서 차이가 있었고 겸맥은 5% 유의수준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경계역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음주군과 비음주군에서는 주맥의 빈도가 5% 유의수준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경계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운동군과 비운동군의 경우 겸맥 빈도가 5% 유의수준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경계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맥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던 흡연, 스트레스, 피로도, 혈관 노화도, 질병 여부에 따른 맥상의 빈도차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고 각 맥상의 빈도 순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대규모 연구를 위한 예비연구로서 표본집단이 커진다면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맥진기 검사 결과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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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한의학협의회 구성·운영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평의원총회 개최 준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사진)는 지난달 27일 제5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기초한의학협의회 구성 및 평의원총회 개최 준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기가 한달여 남은 시점에서 진행 중인 모든 회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며 “특히 회무를 추진하면서 다소 잡음이 일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차기 집행진과의 연계를 통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학 분야의 기초학문 발전을 추구하여 미래 사회의 건강문제를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대응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취지로 설립될 예정인 ‘기초의약회연맹’에 한의계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따른 협의 등을 진행할 ‘기초한의학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한편 위원장에 배현수 편집이사를 선임하고, 기초 관련 분과학회의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또한 오는 3월24일 개최될 제14회 평의원총회를 차질없는 준비를 위해 한의학회장 입후보 현황, 평의원 최종 인원명단 등을 보고받았다.

이밖에 원활한 학회 회무의 업무 처리를 위한 세무사 위촉 보고와 함께 분과별학회의 활성화를 위한 학회지 발간 지원금을 학회지 발행 여부에 따라 차등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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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책자 발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책자에는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기능성 원료 및 성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일일섭취량, 섭취시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정리됐다. 특히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수술 전후 또는 특정 질환을 앓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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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 주는 회무 추진

제주도회 총회,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 등 사업계획 수립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달 25일 그랜드호텔에서 제5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방자동차보험의 지속적인 TV 및 라디오 광고 등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회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2012년도 예산 9627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9월까지 한방의료기관의 자동차보험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TV 및 라디오 광고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이후의 광고 지속 여부 및 광고 형태의 변경 등은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결정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제주도지부 60주년사 편찬, 초·중·고 학생대상 백일장 개최, 무자격 유사의료업자 척결, 건강보험 및 약무 정책 등 주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회원들의 한방의료기관 경영 개선에 중점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홍정욱 원장(김녕한의원)과 장문규 원장(세안당한의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한약제제 보험급여 전면 확대, 한의사에게 천연물신약 처방권 반환, 한의약육성법에 걸맞는 한의약 육성 발전책 제시 및 적극적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 송민호 회장은 “우리가 비록 어렵다고들 말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의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주위의 이웃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한의사회,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회무 추진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제주도한의사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한층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김호철 중앙회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는 ‘2012전국한의사대회’에서 선포한 ‘한의약 비전’ 내용에 따라 한류의학(K-Medi)인 한의학을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킴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의회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 도청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등도 축사를 통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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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모자한방병원제도 개선 및 평가인증제 도입

한방병원협회 총회, 신준식 회장 재선출

///본문 2012회계년도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 제26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김용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비롯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현 신준식 회장을 재선출하고, 모자한방병원제도 개선, 산재·자동차보험의 불합리한 기준 개선 등 주요 추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신준식 회장은 “특히 올해 추진한 사업 중에 민간의료보험 한방보장성 부분의 약관상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한방보장성이 강화된 보험상품의 개발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 의안심의에서는 2010년도 수입·지출 결산(안) 및 2011년도 수입·지출 가결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2012회계년도 예산 4억5895만원을 수립하고 신년도 주요 추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방병원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전문의 수련 관련 규정 개정 추진, 전공의 수련연한 개선 연구, 모자한방병원제도 개선, 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 개선, 산재·자동차보험의 불합리한 기준 개선, 한방병원 현실을 반영한 평가인증제도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한방병원협회 제14대 회장·부회장 선거에서는 現 신준식 회장을 재선키로 만창일치로 결정하고, 수석부회장에는 김장현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장을 선출했다.

재선된 신준식 회장은 “한의계는 산적한 일이 많은데, 차근 차근 다시 의논해서 열심히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원진희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교육부장, 정 벌 해운대 자생한방병원장, 박세진 동서한방병원 의무부원장, 김종성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경영관리부장 △한방병원협회장 표창에 필감매 하성한방병원장, 이영미 광동한방병원 간호과장, 오은경 동국대 일산행정처 운영지원팀, 전길태 중화한방병원 원무과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앞서 대전대 학교대전한방병원 김종성 경영관리부장이 ‘언론홍보 마케팅 사례와 전략’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영 제고 방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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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 출범

///본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개최될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은 임채민 복지부장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어령·최병렬 명예위원장, 김두관 조직위원장(경상남도지사), 이재근 재단이사장(산청군수),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순재씨,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정곤 한의사협회장, 최승훈 한의학연구원장, 김남일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장, 유기덕 허준기념사업회 이사장, 류은경 여한의사회장 등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내년 9월~10월에 걸쳐 경남 산청군 소재 동의보감촌 및 한방의료클러스트 일원의 161만㎡ 부지에서 열려 산업, 문화, 체험, 학술 등 전통의약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엑스포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국가브랜드위원회간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이 엑스포에는 446억원(국비 115, 지방비 269, 자체수익 62)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약 5000억원(생산유발 2985억원, 부가가치 1336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000여명 가량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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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앙회 임직원, 정채빈 상근이사에게 재직기념패 전달

///본문 김정곤 회장 등 중앙회 임직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중앙이사회 자리에서 정채빈 상근이사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채빈 이사는 지난 2006년 4월부터 중앙회에서 상근이사직을 시작하여 7년간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정 이사는 앞으로 오는 5월 전통의약 국제표준화와 관련한 ISO/TC249 총회의 국내 개최에 맞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초대 한의기술표준센터장으로 3월1일부로 임명받아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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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장애인 비례대표 한발 앞으로…

///부제 채종걸 원장, 장애인총선연대 추천 후보 선정

///본문 채종걸 원장(동대문구한의사회장·한국장애인연맹회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장애인비례대표 추천 후보 10명이 선정됐다.

64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12장애인총선연대’와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가 지난달 28일 새누리당 장애계 비례대표 추천 후보신청자 토론회 및 투표를 개최한 결과, 채종걸 원장이 압도적인 1위로 새누리당의 장애인비례대표 추천 후보 10명에 포함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장애인비례대표 추천 후보신청자 13명(남자 11명, 여자 2명)의 정견 발표와 토론에 이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 281명 중 203명이 참가해 10명의 최종 추천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채종걸 원장은 “장애인 권익 운동에 뛰어 들었던 초심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며, 장애유형별 이슈에 대한 정책자문단 특보를 구성해 전국을 순회하는 민생투어로 장애계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에 노력할 것이며, 강력한 활동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장애인단체의 예산을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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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료·법조 열풍의 불편한 진실

///본문 지난달 27일 법제처는 준법지원 자격 대상자에 5년 이상 근무한 법제처 법제관들도 넣어줄 것을 법무부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기업에 내려오는 것은 기업활동에 불편을 주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무엇이든 과잉 공급이 되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는 요즘 지역 동네에서 특정 진료과목의 병원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도 10년 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야 할 우수 의료인들이 과연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개원가의 장래를 위해 10년 후 우리 사회를 내다보면서 과연 무엇이 최선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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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채우석 교수, 이사장 겸 동신대 서울병원장 임명

최진봉 광주한방병원장·최창원 순천한방병원장 임명

///본문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지난달 29일 정년퇴임한 채우석 의무부총장을 3월1일자로 석좌교수로 임명하는 한편 의료법인 해인의료재단 이사장 겸 서울동신한방병원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신임 최진봉 광주한방병원장과 최창원 순천한방병원장도 각각 임명했다.

채우석 석좌교수는 지난 ‘84년부터 ‘96년까지 대전대 한의과대학장 및 대학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대전대 한의대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했으며, 지난 ‘96년 동신대 의무부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후발주자인 광주·전남의 유일한 동신대 한의대학장을 겸직하면서 국내 우수대학으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초창기 병원장으로 광주병원의 확장과 순천·목포한방병원 및 협력병원인 서울동신한방병원을 개원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채 석좌교수는 17년간 재임하는 동안 뛰어난 통솔력과 친화력을 발휘하여 구성원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속병원들이 그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채 석좌교수의 서울한방병원장 임명에 따라 서울 서부권 지역주민들에게도 한차원 높은 한방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진봉 광주병원장은 그동안 교육부장·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최창원 순천병원장은 개원 초창기부터 내과과장·진료부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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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기사 헌법소원 TF팀 운영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정기총회… 임형호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오민석)는 지난달 25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 제10대 학회장으로 임형호 경원대 교수(사진)를 선출하고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2012년도 3년차 수련의부터 변경된 교재로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사 헌법소원 문제 관련 TF팀을 구성해 학회 내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의협에 근거자료를 제공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방재활의학을 국시 시험과목에 포함시키는 것을 건의하는 의견서를 학회 및 협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임형호 신임 회장은 “의료기사, 한방물리요법 급여 등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심우진 가로세로한의원장의 ‘통증 치료의 분절 촉진적 접근’을 주제로 한 강연과 유성열 바태클리닉 원장의 ‘체형 교정과 바태 운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심우진 원장은 “통증 그 자체보다는 통증을 유발하거나 지각하게 하는 여러 신체 및 정서적 요소들이 어떻게 통합적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통증 치료시 통증 부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과 연관된 여러 요소를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통증 부위는 진단의 도구이지 치료의 도구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척수의 한 분절은 근육, 피부, 내장, 관절의 지배를 받고 있다”며 “예를 들어 내장의 불편함이 교감신경을 통해 척수로 전달, 척수의 특정분절의 흥분도가 올라가면 특정분절을 공유하고 있는 근육이나 피부, 내장 등으로 이동, 과긴장을 유발시킴으로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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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시험 전문인력 176명 탄생

///본문 국내 최초로 실시된 임상시험전문인력 인증제 시험에서 176명의 임상시험 전문가가 탄생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은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4일 시행한 인증제 시험에서 △임상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시험모니터요원 등 세 분야에 총 221명이 응시해 각각 30명, 90명, 5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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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울산시회, 한약재 감별 특강 개최

우석대 주영승 교수 초청 강의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이덕기 약무이사와 약무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달 22일 지부회관 세미나실에서 우석대 한의과대학 본초학교실 주영승 교수를 초청해 한약재 감별 특강을 개최했다.

울산시한의사회 회원 50여명과 지역 제약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상에서 다용되는 14품목(반하, 진피, 대황, 당귀, 백출, 창출, 복령, 계지 등)에 대한 기원과 유통상의 문제점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인삼에서 산삼으로 진행되는 역순화과정과 산삼 감별 및 수령측정 방법에 대하여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효과적인 기원약재 사용을 위해 임상가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일깨워준 유익한 강의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약재감별법을 창안한 주영승 교수는 식물학 박사로 전자현미경적 구분 등 독보적이며 독자적인 약재 감별법을 구축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집필하고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주 교수가 강의하고 있는 우석대 한의대 본초학교실은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가장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교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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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제는 실력으로 학회 존재감 증명”

척추진단교정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본문 척추진단교정학회(회장 김중배)는 지난달 26일 한의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이종수 한의학회장, 신민규 고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중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연구재단과 대한한의학회에 가입된 이후 이제는 실력으로 척추진단교정학회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올해에는 대학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논문 발표와 함께 다양한 소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 상호간 화합 및 친목 도모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종수 한의학회장은 축사에서 “학회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내실을 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교육은 대학이, 연구는 학회가 주도할 수 있는 구조를 한의계에 정착시켜야만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교정치료의 안전성 확보 △교정치료의 효과 대국민 홍보 △학회지 편찬을 통한 임상 및 학술연구 풍토 조성 △공간척추교정학 강의의 전 한의대로 확대 추진 △회원간 친목 도모 및 유대 강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2억8400여만원을 편성·확정했다.

특히 척추진단교정학회에서는 한의과대학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일관된 주제와 비전을 가지고 Hammering을 통한 척추교정시 골밀도 변화 및 안전성, 특정질환과 척추와의 상관관계 등과 같은 논문이 발표될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학회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홍석 수석부회장, 이범용·이찬범 부회장, 양서현 학술이사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임채훈 홍보이사·김찬우 정책이사·임승욱 기획이사 선임을 인준했다.

한편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난청환자의 교정치료 임상례(박정용 경희현대한의원장) △SM요법을 이용한 개구장애의 치험례(설휘훈 이안한의원장) △척추진단교정요법 증례 보고(필명석 필한의원장)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홍보 마케팅 방법(최규문 소셜미디어 코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박정용 원장은 발표를 통해 뼈를 관찰할 수 있는 의료기기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며, “편작시대에는 인체 내부를 보는 것은 꿈에 불과했지만 이제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이를 임상에 활용해야 한다”며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척추진단교정학회의 치료이론을 확고히 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등 활용을 통한 기대효과가 큰 만큼 회원 모두가 적극적인 활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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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재활원 ‘귀하게, 소중하게, Only you’ 캠페인

///본문 국립재활원(원장 방문석)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Only you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1년 ‘With You, 함께 해You’에 이어 직원·고객간 소통을 이루고,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기 위해 국립재활원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고객 감동 캠페인으로, 국립재활원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 고객들에게 재활에 대한 동기를 고취시켜 빠른 사회 복귀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Only you 캠페인’은 국립재활원 전 직원이 열린 마음으로 멋진 돌봄을 수행하기 위하여 따뜻하게 경청하며, 항상 긍정적으로 고객을 모시겠다는 실천의지를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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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농진청, ‘오리엔탈 허브스토리’ 발간

///본문 최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약초를 알기 쉽게 소개한 동양의 신비로운 약초이야기 ‘오리엔탈 허브스토리’ 책자를 발간했다.

총 2개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 이 책자에서는 20여 종류의 약초에 대한 설화와 우리 인체에 좋은 효능 및 성분과 함께 활용법을 담은 ‘오리엔탈 허브스토리’ 편과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를 이용해 가족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약선 요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오리엔탈 허브요리’ 편으로 구성됐다.

책자는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온라인상에서도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da.go.kr)에 등록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은 “일반인들에게 약초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생활 속에 약초를 적극 활용함으로서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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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부제 약사회 총회, 회장 탄핵소추안 도입 등 정관 개정 추진

///본문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지난달 28일 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새누리당 원희목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승희 차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예산 44억1950여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제37대 회장 선거, 약사정책 개발과 연구, 약학교육,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대국민 홍보사업 등에 관한 신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김구 회장은 “약사법 개정과 관련해 진심으로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잃은 것 이상의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목 의원은 “약사회는 국민이 원하는 것과 약사들이 원하는 것의 합의점을 찾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국민과 함께 가지 않는다면 어떤 직능이라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약사회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위원회를 만드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을 이사회에 건의하기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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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OM 해외 홍보 효과적 추진

3월 중 2차 안내문 발송, 해외 학술대회 참가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3일 제12회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을 개최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다양한 해외 홍보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먼저 지난해 6월 해외 전통의학전문가 및 관련기관에게 발송됐던 ICOM 1차 안내문에 이어 2차 안내문 시안 검토가 진행됐다.

오는 3월 중 발송될 이번 2차 안내문에는 1차 안내문과 달리 △세부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 △초청연사 이력사항 △전시부스 유치 방안 △숙박과 관광 정보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ICOM 해외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ICOM 해외 홍보를 위해 국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의 참가 방안이 검토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WFAS 국제심포지엄, 일본동양의학회(JSOM) 학술대회, ICMART 2012 학술대회, 2012 호주 AACMAC 학술대회 등의 참가와 관련 저널 등을 통해 제16회 ICOM을 홍보하는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제16회 ICOM 홍보 동영상 제작 현황에 대한 보고 △회비 체납회원에게 ICOM 등록비 추가 보수교육 등록비 부과에 대한 검토 △다수 참가자 확보를 위한 등록기간 연장에 대한 검토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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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도 스마트 시대 ! 똑똑한 소비가 필요해요

복지부 등 ‘약 소비 국민인식 제고’ 현장캠페인 전개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양현정·백진영) 등과 함께 지난달 29일 청계광장에서 약 소비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개편되는 약가제도를 널리 알리고 의약품 정보 제공 등 ‘약’ 소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편되는 약가제도를 소개하는 리플릿 배포 △병원과 의약품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시현 △혈압과 체지방 측정 등의 건강정보 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오는 6일 12시부터 서울대병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약값 인하로 국민의 약값 부담이 경감되는 한편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적정하고 안전한 ‘약’ 소비가 이루어져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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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자보환자

“환자와 소통 원활하고, 회복 빨라 만족감 높다”

///부제 ☞ 공중파·주요 일간지 등 지속적인 자동차보험 홍보 필요

☞ 한의원에서도 X-ray 촬영검사하면 환자 유입 많아질 것

☞ 방용석 원장,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 전국 단위 운영

///본문 최근 들어 전체 자동차보험의 지출비용 중 한방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한의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방용석 원장과 자동차보험에서의 한방의료 역할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자동차보험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방용석 원장은 “제가 처음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를 만들게 된 동기는 타 한의원에서 잘 하고 있지 않는 진료 분야를 한번 특화시켜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지만 수 년간의 교통사고 환자분들의 진료 경험에 의해 보면 환자분들이 교통사고 치료에 있어서 한의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고 양방치료의 만족감이 한방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인식의 변화만 주더라도 한의원의 치료영역이 많이 넓어지겠다는 생각에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외상성 두통 등 한의치료 효과 탁월

자동차보험 환자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과 관련 방 원장은 “교통사고 치료에 있어서 양방치료는 주로 근골격계질환 위주로 치료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기타 증상들도 각 과별로 진료 영역이 달라 환자분들의 불편함이 있지만 한방치료는 근골격계질환 외에도 교통사고 이후 나타나는 두통, 심계, 불면, 사지 저림 등과 같은 후유증들을 한곳에서 각 환자들의 개개인의 몸상태에 따라서 진료함으로서 환자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회복 또한 빨라 만족감이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 원장은 “실제 교통사고 환자들의 증상들을 보면 사고 충격에 의해 경추나 요추 등의 관절 부위의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하여 염좌나 타박상 등의 상병으로된 관절 부위 계통의 치료가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지만 어혈로 인한 순환 장애 증상들과 일시적인 의식손실, 기억력 감퇴가 나타날 수 있는 외상성 두통이나 불면, 이명, 피로감, 우울증 등 진탕후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어 상당기간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 원장은 “현재 보험사에서 기준으로 삼는 양방 상병명을 잘 모르는 한의사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노력 여하 따라 자보시장 확대 무궁무진



앞으로 한방자동차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방 원장은 “현재 한의사협회나 분회 차원에서 하고 있는 원내 포스터 등은 장기적으로는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빠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협회 차원의 공중파 또는 주요 일간지 등에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교통사고가 났을 때 환자들의 인식이 뼈에 이상이 없는지, 머리에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기에 검사 차원에서 정형외과 등을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현실이기에 최소한 한의원에서도 X-ray 촬영검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한의원으로의 환자 유입 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지금 전체 자동차보험의 지출비용 중 한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10%정도라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론 실제적으로 한방병원을 제외하고 일반 의원급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달 매출의 3% 정도를 넘기고 있는 한의원들이 결코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현재까지는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바꿔 말하면 앞으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분야이기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한방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 청구시 보험회사에서 개선해야 할 점과 관련 방 원장은 “교통사고 치료에 있어서 환자 개개인마다 통증 정도와 치료기간이 다를 수 있는데 초진 내원 후 3주가 지난 시점에서 치료 횟수를 주 3회로 인정하는 범위를 정작 환자에게는 치료가 장기화 될 경우에 의사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의사에게 책임을 넘기고, 보상담당에게 그 환자분의 치료를 계속 해도 가능한지 문의하면 삭감이 될 수 있다며 이의가 있으면 분쟁심의위에 올리라는 식의 다소 권위적인 느낌을 받으신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이렇듯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청구 처리가 되지 않고 일률적인 규정에 따라 처리하려는 측면은 원장님들의 진료권에 상당한 불이익을 주고 있으며, 또 한가지 자동차보험 청구시 책임보험이나 자손 등과 같이 치료비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 치료를 하다보면 환자분께서 2곳 이상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시 한도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못하여 청구금액이 삭감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보험사측에서는 한도가 정해져 있는 환자분들의 상황을 최소한 1달 단위라도 병원측에 알려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 원장은 현재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내 지역의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인식 제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는 대국민 홍보를 기본 목적으로 만들어 졌고, 가맹점들의 참여방법을 현재 18대 국회의원 지역구별로 모집하고 있다.

방 원장은 “인구비례를 통해 만들어진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구역을 나누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고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환자분들에게 ‘내 지역구에 있는 교통사고치료 한의원’ 이라는 인식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자동차보험 한의원 네트워크는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한의원간에 같이 공부하고 교류하면서 다 같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방 원장은 “교통사고 치료는 동료 한의사분들께서 현재 잘 치료하고 계시는 분야에 속하지만 보험업무처리 방법의 미숙과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며 “개인적인 홍보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같이 하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진단장비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쪽에도 많은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 원장은 “교통사고 치료 분야는 갈수록 열악해져가는 한의원 경영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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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간협, 성명숙 신임 회장 선출

///부제 대한간호협회 제79회 정기대의원총회

///본문 성명숙 한림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사진)가 대한간호협회 3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7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성명숙 교수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성명숙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중요시하는 집행부가 될 것이고, 간호의 가치와 희망을 성실히 실현해 나가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1부회장에 김옥수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부 교수가, 제2부회장에 양수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확정됐다. 또한 당연직 부회장으로는 병원간호사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며, 11명과 2명이 각각 출마한 이사 및 감사 선거에서는 권혜진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교수 등 이사 8명과 송재금 대전광역시간호사회장 등 감사 2명이 최종 당선됐다.

한편 전현희(민주통합당)·정하균(새누리당)·최경희(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신경림 회장은 “4년 전 간호협회장에 취임한 후 정부, 국회, 언론매체 등에 간호 관련 정책, 법·제도 등의 개선을 주장하고 간호협회와 간호전문직의 위상 제고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하지만 아직도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근로환경 개선, 임금격차 해소 등 여러 문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기에 새롭게 선출되는 집행부와 전 회원이 모두 합심해 각자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간호사 법정인력기준 준수, 대학설립운영규정 신설,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학사학위 소지자로 명시하는 의료법 개정 추진, 장기요양기관의 간호사 배치 의무화 및 방문간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류미순 한양대 의료원 가정전문간호사 등 총 1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김옥수 을지대 간호학과 교수를 ‘올해의 간호인’으로 선정,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본격적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회비제도 개선(안), 대의원 수 조정, 정관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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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성군, ‘주민건강 맞춤클리닉’ 확대 운영

한방 무료방문 진료 주 2회 확대 등

///본문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주민건강 맞춤클리닉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경증 치매(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호응이 높아 17회에서 40회로 확대 운영하고 프로그램도 모래놀이치료, 음악ㆍ미술ㆍ운동요법, 웃음치료, 3차원 소품을 활용한 오감활동, 회상요법 등으로 다양화한다.

특히 만성통증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풍 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 순회 진료 등 한방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활성화하는 한편 한의사 7개 팀으로 구성된 한방 무료 방문 진료도 주 2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간호사가 의료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해 질병을 조기발견ㆍ관리하고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는 증상 조절, 통증 완화, 욕창 관리 등 가정방문서비스도 연중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보건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으로 보건행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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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비 수납의 효율성 제고 모색

///부제 재무위, 회원들의 편의 도모 다각적 검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위원회(위원장 고성철)는 지난달 23일 제13회 위원회를 갖고 회비 수납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악화되고 비효율적인 회비 수납방법 등 여러 요인으로 회비수납율이 낮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실제 2002년 91.3%였던 한의협 연도별 회비수납율은 2003년 87.5%, 2004년 79.5%로 계속 낮아져 2007년 74.5%까지 낮아졌다 2008년 75.8%로 올랐다 다시 2009년 75.4%, 2010년 74.8%로 떨어졌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회원들에게 AKOM통신망을 통한 회비납부 내역 확인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는 방안과 회기 초 장기체납회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을 시·도지부와 함께 검토키로 했다. 특히 회비수납은 중앙회와 시·도지부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도지부의 특성을 반영하고 고충을 해결해 주는 데에도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철 위원장도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면서도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함으로서 회비 수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그 기반에는 시·도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시·도지부와의 원활한 소통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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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부작용 혐의 한의사 무죄 선고

청주지법…전원조치와 무관한 사망 가능성 있어

///본문 한의원에서 ‘소화기 장애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이란 진단을 받고 한약을 복용하던 중 황달 증상이 나타나 다른 병원에서 간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가 숨지자 업무상 과실치사로 1심 재판에서 금고 1년을 선고받은 한의사 김씨가 지난달 28일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에서 청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진규 부장판사)는 “초급성 전격성 간염의 경우 수일내에 간소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 피해자는 피고인의 전원조치 여부와 무관한 자가면역 질환이나 특이체질 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2009년 피해자를 전원했다 하더라도 피해자가 단순히 원인물질 복용금지 등의 내과적 치료방법만으로 회복됐을 것으로 보기 어렵고 간이식 수술도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피고인이 2009년 3월10일보다 4〜5일 빨리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고 피해자가 반드시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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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요 없는 배출… 지속가능한 발전 불가능

///본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1일자로 ‘일반직 행정 6급 채용 합격자 공고’를 내고,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 3명에 대해 합격 통지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법연수원생들은 발칵 뒤집혔다.

이들은 권익위 운영지원과장과 위원장 비서실장을 만나 “연수원 출신을 행시 출신 사무관 아래에 두는 것은 공개적인 모욕”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그렇잖아도 로스쿨 출신을 포함해 올해 2500여명의 변호사가 배출되면서 사무관 대우를 하지 않아도 공무원에 지원하려는 변호사가 넘칠 전망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잉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행안부 인사정책과 관계자는 “법령상 변호사를 6급이나 그 하위 직급으로 뽑는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계 역시 ‘강 건너 불’만은 아니다.

결국 과잉배출 문제 해법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연목구어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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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의약 정책지원 표준화 주도적 역할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는 서태평양 지역의 전통의약 활성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에 이달 말까지 공모를 통해 기술관을 파견키로 한 것은 한의학의 주도적 역할에 기대가 크다.

한국을 포함 중국, 일본, 인도 등이 천연물신약, 대체의학 등을 통해 세계 전통의약 시장과 국제표준화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현실에서 WHO 지역 사무처 파견 기술관은 각국의 전통의약 관련 정책과 제도 지원, 전통의약 표준화 등 협력 사업 수립과 구조 개편에 직·간접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탠더드로 불리는 전통의약 국제표준 기준 및 선정 프로그램들도 결국은 사람이 만든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 프로그램이 서울과 북경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도 사무처의 역능 덕분이다.

따라서 한의학 관련 정부출연기관, 교육·연구·의료기관 종사자 중에서 우수한 인력이 선발된다면 한의학의 국제위상에도 큰 도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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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 살아갈 대안을 제시하자”

///부제 한약도매협 총회…정책개발연구특별위 등 구성

///본문 지난달 24일 한솔웨딩21부페에서 개최된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오금진·이하 한약도매협) 제21회 정기총회에서 도매협 회원들은 향후 살아갈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자가포장제도가 폐지되고 4월1일부터 자가규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데 따른 것으로 도매협 집행부도 이에 대한 보상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는 한편 회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 회원 권익 옹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안이다.

이러한 의지는 2012년도 사업계획에 잘 드러나 있다.

도매협은 먼저 협회 발전을 위한 장·단기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발전전략을 제시할 씽크탱크로 ‘정책개발연구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협회 목적사업을 체계적으로 달성하고 한약 도매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약재 공동구매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구매사업단’을 운영해 우수한약재 규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회원에게 보급하고 협회로고를 부착해 협회의 신용과 보증으로 병·의원에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약유통일원화의 조기 정착을 주도하고 연수교육의 법제화(매년 6시간), 카드수수료의 합리적 개선도 모색하게 된다.

오금진 회장은 “이제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시점으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는 길에는 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도 없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약도매협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김용호 정책관은 “국민보건 향상과 한약 시장 확대를 위해 고통을 감내해준 한약도매협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의약 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범 한의약계가 뜻을 하나로 모아 한약재 유통선진화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도 “침체된 한의약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첫 단추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한약의 품질 확보와 유통질서를 확립해야 하는데 이는 한의약 관련 단체들의 하나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도 “한의약 관련 업계가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모두가 협력하고 정부에서도 한약 안전성 확보와 유통 선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한국 한의약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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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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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아산시보건소, ‘한의약 육아교실’ 운영

경혈마사지법·한의약육아법 교육 통해 건강 증진 도모

///본문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오는 4월6일부터 한의약 육아교실을 개설해 경혈마사지법 및 한의약 육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아를 위한 신체부위별 마사지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마사지를 함으로써 엄마와 아기의 애착관계를 증진시키고, 건강한 성장과 신체 발달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는 전화(537-3445~ 3407)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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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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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공동 개발 길 열렸다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가 지난달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상북도 및 독일 헬름홀츠연구소와 △천연물신약 개발 공동 연구 △연구진 및 스탭 교환 △출간, 발행물 및 과학적 정보 교류 △연구 결과의 산업화 분야 협력 △과학 저널지의 연구결과 출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협약을 체결한 것은 시장이 한의약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대구한의대와 헬름홀츠 공동연구소를 대구한의대에 설치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더욱이 바이오 분야 기초연구 부문에서 막스플랑크 연구소,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함께 독일의 3대 연구소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헬름홀츠 연구진과 함께 천연물을 활용한 진통제, 항생제, 간염치료제, 만성통증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의학의 임상연구능력과 헬름홀츠연구소의 상품화 노하우가 합해져 다양한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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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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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 개최

///부제 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정보 공유 활성화 기대

///본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오송생명과학단지내 건립부지(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2로 200번지)에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국회의원, 국책기관장, 이종윤 청원군수, 의학회 등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오송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료 및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하고, 최신의 의학정보와 연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 의학 관련 논문, 보고서 등 문헌정보를 제공하고, 게놈정보, 임상연구정보 등 맞춤의료시대 조기실현을 위한 연구자원 통합DB 운영 및 공유를 진행하는 한편 이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개발 촉진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부지면적 9918㎡, 건축연면적 6669㎡,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지며, 201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보건의과학 문헌 보존을 위한 수장고를 비롯하여, 일반자료실, 디지털정보 개발실 및 열람실, 국제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정보의 확산을 촉진하고 나아가 국제적 정보 공유를 위한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등 6대 국책기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지원시설 및 50여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연구활동과 연계되어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허브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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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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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4월부터 기등재 의약품 가격 인하

의약분업 예외환자 외래 조제시 의원급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재조정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부터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등재 의약품은 2012년 1월1일 이전 건강보험에 등재된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기등재 의약품 가격 조정은 지난해 8월12일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실시된 것이다.

기등재 의약품 가격 조정 결과 2012년 1월1일자 약제급여목록표 기준으로 총 1만3814품목 중 6506품목(47.1%)의 가격이 인하된다.

인하 제외된 7308품목(52.9%)에는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평가 제외 품목, 생산원가 등의 사유로 평가 제외된 품목, 평가 대상이나 이미 약가 인하선 이하인 품목 등이 포함된다.

기등재 의약품 가격 조정 완료시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의 평균 14% 가격 인하가 되어, 전체 약품비 절감액은 약 1조7000억원(건보재정 1조2000억, 본인부담 5000억)으로 추산된다.

2012년에는 약 7000억원의 보험재정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반영하여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은 작년 5.9%에서 올해 2.8%로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됐다.

건정심 이후 기등재약 인하 고시를 거쳐, 실제 약가는 4월부터 인하될 예정이다.

또한 개별품목 약가인하 정보는 스마트폰 앱(‘건강정보’ 검색)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건정심에는 의원급 외래조제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재조정 방안도 심의·의결됐다.

지난해 7월 의료기관에서 외래 조제시 조제일수별로 차등 적용되던 의약품관리료를 방문당으로 조정했으나, 모니터링 결과 의원급, 특히 장기 처방이 많은 정신과 의원 등에 그 부담이 쏠려 있음이 발견되어 이를 재조정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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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나고야 의정서’ 발효 예상보다 빨라질 듯

///본문 1993년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효된 뒤 강대국 소속 기업의 독점적 이익 획득과 생물자원의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 위해 2010년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가 예상보다 빠르게 발효될 예정이다.

50개 나라 이상이 비준하면 90일 이후에 발효되는데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유전자원 부국들을 중심으로 비준에 적극적으로 나설 나라들이 적지 않아 발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미 지금까지 74개 나라가 채택에 서명했고, 가봉·요르단 두 나라는 비준을 마친 상태다. 복지부도 최근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관련자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관계자는 “중국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을 기득권 확보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 현행법상 무형문화재 범위에 전통의약 관련 지식을 포함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유전자원 관련 전통지식’도 제공국과 경제적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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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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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hGMP 정착으로 국민 신뢰 회복”

///본문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지난달 28일 한솔웨딩21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갖고 한약재 제조기반 확충, 제조업 발전 정책 마련, 한약 안전성 및 유효성 확보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이를 위한 예산 3억 여원을 편성했다.

특히 한약산업협회는 올해 자가규격 폐지에 따른 전 품목 제조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2015년까지 전면도입될 hGMP 제도 정착을 위한 연차적 시행 기반을 조성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수렴해 제도 개선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류경연 회장은 “90% 이상의 회비수납율이라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집행부도 열심히 노력해 지난해 카드뮴 기준을 재개정하고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과의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민 신뢰 확보를 통한 국민보건 향상과 한의약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강석환 과장은 치사를 통해 “공정하고 철저한 품질검사를 거친 우수한 한약재가 유통됨으로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불신을 씻고 한의약의 우수성에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때 한의약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 이정석 국장도 “hGMP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하고 해설서 발간과 적격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외에 한약재 차등관리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한약재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인 만큼 계약재배와 2차, 3차 가공제품 생산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관심을 갖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천연물신약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동력으로서 한의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현재 국민의 신뢰를 굳건히 해 국내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의약 관련 업계가 비록 입장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의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단결해 하나의 길로 나아가야만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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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당진시, 제4회 한방은빛대학 입학식 개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한의약으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본문 충남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재훈)가 지난달 28일 보건소내 한방건강 증진실에서 이철환 당진시장, 윤수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입학생, 모니터링 요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방은빛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철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학의 꿈을 버리지 않은 어르신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각종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노인의 4고(苦)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시정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방은빛대학은 60세 이상 어르신 70명에게 사회 참여와 학습활동을 통한 여가선용,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매주 수요일 2시간씩 9개월간 한의약 전문 건강교육 프로그램과 중풍예방교실, 현장체험학습 등 총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훈 보건소장은 “본 과정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신입생 전원이 본 대학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한방은빛대학은 그동안 2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60~64세 어르신 12명, 65~70세 어르신 22명, 71~75세 어르신 16명, 76세 이상 어르신 20명으로 총 70명이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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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타이치운동교실 운영

양주시보건소

///본문 양주시보건소는 오는 4월2일부터 5월25일까지 관절염 또는 관절통증을 앓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타이치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타이치 운동이란 관절염 치료를 돕기 위해 고대중국무술을 체조 형태로 변경시킨 운동교육으로 관절, 근육, 건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동작으로 구성돼 유연성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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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홍삼이 오히려?

참실련, 장기간 복용시 불면·불안감 등 부작용 유발

///본문 독감이 쉽게 사그러지지 않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체력을 염려해 아이들에게 홍삼을 복용하게 하려는 학부모들이 늘어 나고 있는 가운데 젊은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어린이나 학생들이 오랜 기간 홍삼을 복용할 경우 도리어 불면, 불안감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학부모들은 으레 새 학기가 되면 내 자식이 잔병치레를 하지 않고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건강식품 등을 복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이 독감의 유행이 사그라질 줄 모르면 학부모들은 더욱 건강식품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찾는 건강식품은 면역력을 생각한 홍삼. 그러나 자칫 면역력을 높이려다가 다른 부작용을 호소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참실련은 “홍삼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혈압 상승, 불면, 가슴 두근거림, 소화장애 등으로 인삼의 부작용과 비슷하다. 즉 인삼과 달리 홍삼은 부작용이 없다는 잘못된 상식과 달리 홍삼 역시도 인체의 기운을 끌어올려주고 인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이 많다” 며 홍삼의 부작용이 인삼의 부작용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실련은 “학생들의 경우 공부와 학교 생활에 집중해야 하는데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인체기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불면, 불안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어린이들의 경우 급하게 열이 오르는 등 열로 인한 질병에 취약한 부분이 많은데 이런 어린이들에게 홍삼을 장기간 복용케 하는 것은 불덩이에 기름을 더하는 격이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고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홍삼에 대한 부작용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홍삼 복용시 제한사항이 없지만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홍삼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식품으로 복용시 하루 2g 이상의 복용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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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신약 개발 산·학협력 모델 제시

///본문 화합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 들어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대 한의과대학 진미림 교수와 동아제약이 지난달 15일 신라호텔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천연물신약인 ‘모틸리톤’을 개발, 제품 발매 기념식을 가진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한국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으로 지난 2005년 동아제약 신약개발연구소와 함께 공동연구 협약을 맺은 진 교수 연구팀의 교과서적인 협업이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즉 기술혁신시대를 살아가는 한의과대학의 임상연구능력은 연구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융·복합을 통해 기술성·시장성·경제성 있는 치료제 개발로 이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의사가 천연물신약을 처방할 수 없는 현실적 제약은 수천년 임상데이터베이스 및 제품화를 가로막는 어처구니로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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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한·양방 협진 통증치료

3월5일부터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 개설

///본문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센터장 조중생·이비인후과 교수)는 5일부터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에서는 난치성 및 만성통증을 비롯 외상성 또는 퇴행성 관절근육질환, 스포츠손상, 일반장애(뇌졸중, 척수손상), 기타 통증질환 등을 진료한다.

특히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은 재활의학과와 한방침구과 의료진이 참여해 한·양방 협진진료로 진행된다.

△문의 : 동서난치성통증클리닉(02-958-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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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을 세계로’ 세밀한 접근 전략 필요

///본문 유네스코가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데 이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2013년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내년 9월6일부터 10월20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게 될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24일 공식 출범한 것은 한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본다.

한의약의 세계화·표준화를 지향하는 한의약 산·학·연으로서도 여러모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과 한국한의대학장협의회 김남일 학장을 비롯 각계 관련인사 400여명이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여기서 내년 초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 설립될 엑스포 주요 시설인 주제관(한의약관)은 행사기간이 끝난 후 한의약 R&D의 메카로 키워나갈 방침이고 보면 시설·인력을 모은 시너지의 중요성은 불문가지다.

따라서 한의약 산·학·연들이 세계전통의약시장 진출과 중의약 산업 공략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도 조직위는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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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블로그를 점령한 ‘한의학 이야기’

///부제 KIOM, 블로그 기자단 5기 시상식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지난달 27일 원내 회의실에서 KIOM 블로그 5기 기자단 활동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재찬씨(동국대 경영학과)가 영예의 ‘골드레이서’를, 또한 조영훈·이은씨가 각각 ‘실버레이서’·‘블론즈레이서’를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최신 DSLR카메라(70만원)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올해 5기를 배출한 KIOM 블로그 기자단은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80일동안 개인 블로그를 활용해 총 391개의 포스트를 생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핑크빛 대학생활의 적(敵) 여드름! 한방으로 다스리자’, ‘패밀리레스토랑과 일식집에 한약재가 있다구요?’, ‘홈메이드 쌍화탕 만들기’,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유’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하지만 궁금한 한의학 관련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글들로 엮었다.

이날 골드레이스를 수상한 이재찬씨는 “기자단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더 잘 알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IOM 블로그 기자단은 KIOM이 지난 ‘09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 기수마다 30여명을 선발해 온라인을 통한 한의학 알리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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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관계부처, 불법 리베이트 대처 강화

단속활동 실효성 미흡시 강력한 제도 개선 추진

///본문 정부는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담당 검사 및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부처별로 추진된 리베이트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중점 사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부처별 리베이트 대책 추진 점검 결과, 지난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설치 등을 계기로 관계부처간 공조체계가 강화되고, 최초로 의사에 대한 징역형이 선고되는 등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의약품 거래 당사자는 리베이트가 범죄라는 인식이 여전히 미흡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등 범정부적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4월까지 운영 예정인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운영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리베이트 수사 개시·진행 단계에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기관별 처분간 시차를 축소해 나가고, 단속 대상을 확대하여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치료재료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정부는 유통구조 투명화를 통한 제약산업 선진화와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단속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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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국제기준 수용자에서 설정자로 도약

///본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옛 서울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한류 콘텐츠 제작을 돕는 ‘대한민국 문화예술(K-Arts) 아카데미’, 예술가 조기 육성을 위한 ‘한국예술영재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K-Arts)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세계와 함께하는 문화의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이 국제 무대에서 주체적인 입장에서 문화의 흐름을 유도한 경험은 ‘한류’부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류드라마·K-팝 분야는 한국제품을 명품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제 K-아트 아카데미 예술영재학교 설립을 계기로 실현문화의 전수인 한의학 역시 세계전통의약국제기준을 설정하는 기준설정자(rule setter)의 지위로 격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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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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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방다이어트 교실 운영

강화군보건소

///본문 강화군보건소가 식생활과 신체활동 습관을 개선시키고 한의약적인 관리를 통해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을 예방,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착한 몸매를 위한 한방다이어트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달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 및 영양상담을 통해 자율적으로 운동과 식이를 조절하고 지속적인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방진료(탕제 처방, 비만이침 시술)와 함께 태보운동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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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으로 발돋움”

///부제 진바이오테크, ‘KIMES 2012’서 호평

///본문 (주)진바이오테크(대표 이영준)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참가, TBA(턱관절균형장치)·OBA(교합균형장치)·TBA-스포츠전용(Sports, Golf, Mountain)·CST-Pillow(두개천골요법베개), PBT(골반균형기) 등의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전시·홍보했다.

진바이오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찾은 일반인, 의료인, 바이어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두개천골요법베개와 골반균형기는 직접 체험도 가능해 피로와 골반의 불균형을 호소하는 관람객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유럽, 일본, 두바이, 중국, 홍콩 등 전 세계 바이어들도 진바이오테크 제품에 대한 수출 문의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구입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났다.

올해로 3번째로 KIMES에 참여한 진바이오테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인 TBA-스포츠전용 제품을 소개했다. TBA-스포츠전용 제품은 운동시 착용하는 구강내 균형장치로, 착용시 상악과 하악의 중심선을 일치시키고 악관절과 연결되어 있는 경추와 흉추를 정상 위치로 정렬시켜 보다 효율적인 운동 수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에 첫선을 보인 스포츠전용 제품을 착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운동 수행을 비교해보면 스포츠전용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15%의 상승 효과를 가져온다”며 “이처럼 진바이오테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발전을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진바이오테크에서 후원하고 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12년 상반기 제 17기 FCST전문과정 강의(기능적 뇌척주요법(FCST):TMJ를 이용한 전신치료법)가 오는 10일부터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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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축구로 만들어진 ‘친목의 場’

경남도회 ‘창공회’·부산시회 ‘한우회’ 친선경기

///본문 경남한의사회 축구단 ‘창공회’(회장 이진만)와 부산시한의사회 축구단 ‘한우회’(회장 최재호)는 지난달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친목을 도모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지난해 2월20일 부산 을숙도, 11월6일 북면운동장, 12월11일 창원축구센터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친선경기에는 특히 부산 다솜축구단도 동참, 선수 및 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분 경기 5분 휴식으로 오후 2시까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이진만 회장은 “부산시회 축구단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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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하동군보건소,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본문 하동군보건소가 어르신들은 물론 2040 직장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양하게 수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보건소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농한기인 2월부터 4월말까지 하동읍 흥룡, 화개면 가탄, 고전면 고하, 진교면 월운경로당 등 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 4회 총 48회에 걸쳐 한방중풍예방교실과 기공체조교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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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특허 활용이 경쟁력이다”

///본문 특허청(청장 이수완)은 지난달 27일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 조사 서비스 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제특허 조사 서비스 수출 규모가 1700만달러를 넘었으며, 올해나 늦어도 내년에는 20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전 세계 13개국 특허청이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과 비교해도 고무적 성과다.

따라서 기업이나 개인이 국제특허를 출원할 때 미리 유사한 기술이 있었는지를 검색해 특허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는 국제특허 조사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통계다.

기술혁신시대 특허정보서비스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 신호다. 특허 정보의 활용능력을 높여 과학기술을 도약시킬 ‘스마트’한 처방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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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이용 ‘크론병’ 치료사례 호평

///부제 내미지한의원, 스페인서 열린 ECCO국제학술대회 참가

///본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협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 주최로 개최된 염증성장질환 분야 학술대회에 내미지한의원이 참가, 난치성질환에 한의학을 이용한 치료방법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ECCO국제학술대회는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31개국의 의료 분야 전문가들과 1200여명의 학회회원들이 모여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메이저급 학술대회다.

내미지한의원은 윤지연 원장을 필두로 텍사스 A&M 건강과학센터(Texas A&M Health Science Center)의 Phd Yoon과 함께 크론병에 항상 사용되어왔던 현대의학의 약물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의학적인 방법만을 이용하여 크론병을 완치시킨 사례를 알려 주목을 받았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3개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현재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에는 증상 관리를 목적으로 항염증제, 스테로이드제, TNF-α차단제 등이 증상에 따라 처방되고 있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 실제 임상에서는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 치료에 있어 약의 강도 조절과 부작용 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내미지한의원의 치료사례는 크론병 치료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하여 관심을 얻었고, 임상적으로도 효과적인 치료율을 보였다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한다.

내미지한의원 대표원장인 김영진 원장은 “크론병은 염증만 없앤다고 치료된 것이 아니다. 장의 기능을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연치료를 이용한 면역치료가 더 효과적이며 안전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크론병에 대한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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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찬헌 동신대 교수, 강의우수교원 선정

///본문 동신대학교 한의예과 최찬헌 교수가 2011학년도 제2학기 강의우수교원으로 선정됐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지난달 23일 동신대 국제회의장에서 개강준비모임을 갖고, 최찬헌 교수·박희현 교수(교육대학원)·오준희 외래교원(상담심리학과) 등 3명의 교원에게 강의우수교원 상패를 수여했다.

최 교수 등은 철저한 강의 준비와 독창적이고 열정적인 강의, 학생들과의 활발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강의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신대는 이날 개강준비모임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대학의 주요 현안과 2012학년도 중점 사업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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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특권의식’ 좋지만 현실직시해야

///본문 이달 수료한 연수원 41기를 비롯한 사법연수원생들이 지난달 8일 변호사에 대해 6급 공무원 채용절차를 진행한 권익위를 항의방문했던 집단행동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업에 평사원으로도 입사하겠다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나오는 마당에 연수원생들은 아직도 특권의식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지방에서는 사시합격자가 나오면 플래카드를 붙이고 같이 축하해 주고 대접받던 법조인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서곡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곧 쏟아질 로스쿨 변호사들을 생각하면 법률시장은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다.

설상가상 올해부터는 해외 대형로펌들도 국내로 들어오게 돼 있다.

이제 해법은 분명하다.

변호사는 전문지식을 활용, 식품회사, 의약직능, 노동단체, NGO 활동, 국제기구 진출 등 국내외로 뻗어나가야 한다.

소송만으로는 시장이 좁고 변호사들이 넘쳐나는 현실을 직시해야 길이 열릴 것이라는 충고는 비단 법조계만이 아닌 의료계도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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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 원산지 둔갑 어림 없다”

///부제 농촌진흥청, 인삼 품종 판별 기술 개발

///본문 시장 개방에 따라 외국산 인삼의 국내산 둔갑 등 유통질서 혼란에 대비한 판별기술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PNA(Peptide Nucleic Acid) 즉 인공 합성 DNA 기술을 활용해 국내산 인삼 품종과 외국삼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에 따르면 유리판 위에 국내산 인삼 품종 및 화기삼을 감지할 수 있는 PNA 유전자를 심어 칩을 만든 후 인삼에서 추출한 DNA를 증폭해 반응시키는 방법으로 천풍, 연풍, 고풍, 금풍, 선풍 등 국내산 주요 5품종과 미국삼의 진위 여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다.

기존에 개발된 DNA 마커에 의한 판별은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한효소를 처리해 통상 10시간에서 24시간이 소요된 반면 이번 기술은 7시간이면 충분히 감별해 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방경환 박사는 “인삼 재래종 및 외국산이 국내산 신품종으로 둔갑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부가가치가 높은 홍삼 농축액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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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해외 ‘의료 한류’ 선점 다지기 각축

///본문 2010년 4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클리닉을 열고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중동지역에 진출한 삼성의료원은 여세를 몰아 최근 중국내 병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료), 삼성메디슨(의료장비 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제약 수출) 등이 참여하는 일명 ‘패키지 병원 수출’을 통해 의료경영 노하우와 인력을 진출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연세의료원도 지난달 24일 중국 장쑤성 이싱(宜興)시 인민정부, 중국 부동산투자기업 강소중대지산그룹, 한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네패스 등과 함께 이싱시 실버타운(동궤 양생단지)에 ‘이싱 세브란스VIP 검진센터’ 합작경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미국·중국·대만 등 9개국에 68개 병·의원이 진출하는 등 불과 10년도 안돼 17배나 급증하고 있는 해외 진출 사례는 바로 K팝·드라마 등 한류 붐으로 조성된 열기가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에 이어 의료시스템 수출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의료 한류’의 해외 수출이 늘어날수록 국내 입지 기반은 더욱 의미가 커지고 있다.

한방의료도 과연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되돌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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