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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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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38호

///날짜 2012년 02월 2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 전국 85개 지정

지역주민 건강 도모 및 한의약보건의료 공공성 확대 기여

보건복지부, ‘2012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안내’서 밝혀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2012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 올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비전 및 기본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번 책자에는 △2012년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추진 방향 △2012년도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추진계획 △사업 수행 방법 및 평가 △사업 추진실적 관리 및 예산집행 안내 △부록: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중풍,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 및 완화를 기하여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의학을 활용한 지역사회 1차 보건의료 접근모형을 개발, 이를 확산함으로써 한의약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대를 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 85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를 선정했다.

전남이 14곳으로 가장 많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가 선정됐으며, 경북 12개, 충남 10개, 전북 9개, 강원 7개, 충북 7개, 경기 6개, 경남 6개, 제주 3개, 부산 3개, 인천 3개, 대구 2개, 광주 2개, 서울 1개 순이다.

선정된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필수사업 프로그램으로 기공체조·중풍예방·사상체질 교실과 한방가정방문, 한방 육아교실 등을 진행하게 되며, 이와 함께 특화사업으로 한방관절염교실, 한방비만교실, 한방생리통교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사업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전국 보건소에서 사업계획을 공모받아 전문기관 평가 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를 지정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은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한방의료서비스 등의 제공으로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민의료비용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2012 회원명부’ 발간·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의 ‘2012 회원명부’가 10일 발간돼 배포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발행하고 도서출판 씨제이에스(대표이사 김창배)가 제작·인쇄한 회원명부는 2009년 이후 3년만에 새롭게 발간된 것으로, 720여 페이지의 분량으로 총 2만부가 제작됐다.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2012 회원명부’에는 전국 회원들의 주소 및 연락처를 비롯 대한한의사협회 기구표, 역대회장단, 중앙회 집행진 및 각종 위원회 명단, 산하단체, 중앙회 및 지부 사무처 등의 주소 및 연락처도 함께 게재돼 있다. 특히 색인표에는 성명, 근무처, 분회 등이 상세히 게재돼 있어 회원을 찾는데 편리하도록 편집돼 있다. 이밖에도 공직 근무 및 기타 회원, 유관단체 현황 등과 부록을 통해 중앙회 정관 및 정관 시행세칙도 소개하고 있다.

김정곤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에 제작·발간된 회원명부는 2009년 이후 변화된 한의사 회원들의 신상 정보는 물론, 한의협과 관련된 각종 현황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회원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간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한의계 유관단체 및 한의약 관련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통계청 업무협약

///부제 한의학 관련 성과·통계 신뢰할 수 있는 DB로 집적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과 통계청(청장 우기종)은 16일 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최승훈 원장, 우기종 청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의학 관련 국내 및 국제 분류, 표준, 통계 등 업무 협력 △통계 관련 지식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 활동 △세미나, 학술회의, 전문가 강의 등의 개최 협력 등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차적으로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승훈 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한의학 관련 성과와 통계들이 신뢰할 수 있는 DB로 집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 교류와 협력 촉진을 통해 한의약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징물도 ‘스토리’가 필요

///본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캐릭터로 ‘준이’와 ‘금이’를 채택한 것은 드라마 허준과 대장금을 연상시키는 스토리를 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캐릭터는 휴머니즘을 담은 스토리로 한의학 서사와 인류의 가치관과 긴밀하게 맞물릴 수 있을 때 홍보효과도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농민들의 건강 관리 위해 따뜻한 손길 전해

경희대 녹수회, 전북 장수농협서 의료봉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동아리 녹수회(지도교수 정승기)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장수농협에서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40여명의 녹수회 회원과 간호사 10여명은 침 치료·한약 처방 등을 통해 농민 12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진료를 받은 농민들이 의료진들의 진심어린 의료봉사에 감동해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WHO 전통의약 기술관 모집에 기대하는 것

///본문 보건복지부가 최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이하 WHO/WPRO·사무총장 신영수)와 전통의약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술관 모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2011~2020) 사업에서 한의학의 총체적 역량과 영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 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P4 직위의 파견자를 수혈받고, 또 WHO가 전통의약에 관한 정책과 제도를 갖출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전통의약 표준화에 관한 협력사업을 지원하게 되면 한국이 국제표준 통합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의 전통의약 기술관 모집 상황을 잘 활용하면 한국의 한의학은 국제기구에서 국제표준 통합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이를 발판으로 역량과 의지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HO의 기술관 모집에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응모가 요구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과학적 응용·개발 기회로 만들어야”

///본문 지난해 한의계는 한의약육성법의 제2조 1호에서 한의학과 한의학의 의료행위를 법적으로 규정하는데 있어서 처음으로 ‘과학’이라는 용어를 삽입, 한의약에 대한 정의를 개정했다.

이 법의 개정으로 한의사가 현대과학을 응용하고 개발한 한방의료행위와 한약업무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한의계가 과학을 사용하려면 한의학과 한의계 내부 역량의 축적과 함께 사회적 의료시스템이 같이 가동되어야 한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도 사회에서 이를 공유하는 인식 없이는 무위에 그칠 수도 있다.

따라서 한의약 R&D사업도 기존 서양의약제도 체계의 시각으로만 접근해왔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융·복합이 반영된 과학적 응용연구개발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계가 확보한 ‘과학’이라는 융·복합의 과학기반을 갖추려면 사회정치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개최된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한의약 비전 선포의 실사구시가 됐다는 평가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촉구

서울시회 총회, 정책기능 강화 등 사업 수립과 11억여원 예산 편성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1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한의계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기능 강화 등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2012년도 예산 11억5747만원을 편성한데 이어 한약제제 보험급여의 전면적 확대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의 개선에 중점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2012년도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관련 김영권 회장은 “한의계가 바라는 법적·제도적인 개선과 발전에는 무엇보다도 정치적인 힘이 절실하다”며 “한의계 전체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부흥과 도약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밝혔다.

또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서울시한의사회는 그림자 밖에는 다른 친구가 없을 때 그림자가 되어 편안케 해 주었으며, 꼬리 밖에는 다른 채찍이 없을 때 꼬리가 되어 협회의 심장을 편안케 해주었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강력한 추진력으로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윤용 의장 및 백은경·손승현 부의장의 주재 아래 계속된 총회에서는 지부의 정책기능 강화, 효율적 세무 대책 마련, 대민 의료봉사 활성화 등 주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11억5747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일반 회원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30만원으로 동결된 액수다.

특히 총회에서는 △정부는 한약제제 보험급여를 전면적으로 확대할 것 △정부는 의사에게 넘겨준 천연물신약 처방권을 한의사에게 반환할 것 △정부는 한의약육성법에 맞추어 한의약 육성 발전책을 제시하고 적극 추진할 것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학술 홍보 및 의권정책 사업 강화

부산시회 총회, 대민봉사 등 사업 수립과 예산 4억원 확정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는 15일 롯데호텔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예산 4억원을 수립하고, 학술 홍보 및 의권정책사업 강화 등 주요 추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박태숙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계기로 한의계 모두 한의약의 외연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하태광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 신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회원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어려운 한의계의 현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곤 한의협회장은 “한의계는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국민에 대한 접근성 및 대중성을 제고함으로써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산시한의사회는 2010회계년도 결산 및 2011회계년도 가결산을 승인한데 이어 2012회계년도 예산 4억원을 수립했다.

또한 신년도 주요사업으로 학회별·상병별 무료학술강좌, 간호사 친절교육, 대국민 봉사사업, 언론 홍보, 회원명부 발간 등 학술홍보사업, 한약·한약제제 및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연구 등 의권정책사업, 대북현 중의사공회와 상호세미나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의 정통성을 재정립함으로써 한의약 발전과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지로 △일부 양의사 및 불순세력들의 한의약 폄훼 및 비방 배격 △뜸 자율화 법안 폐기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식품의 무분별한 유통 및 판매 철저 단속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용 한약제제 필요하다”

///본문 극도로 위축돼 있는 한약제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

15일 서울역 T원에서 열린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한방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한의사협회 김경환 약무이사와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김윤경 교수,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 한국인스팜 백흠영 상무이사, 한풍제약 조형권 전무, 한국신약 변병학 전무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사가 한약제제 사용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문제점들이 제기된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가 대두됐다.

하지만 선 건강보험 적용 후 품질 개선 방식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선 품질 개선 후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각 차이가 있었으나 활용빈도가 낮은 상태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면 한의사의 활용이 늘게 될 것이고 그러면 품질도 개선될 것이라는 접근 방식보다 먼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활성화 시킨 후 건강보험 등재를 추진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특히 최혁용 대표는 한의사만이 사용할 수 있는 한약제제 시장을 만들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한의사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방의료기관용 전문한약제제를 공급자가 먼저 제공해 시장을 만든 후 보험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인스팜 백흠영 상무이사는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을 선정하고 여기에 가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방의료기관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한약제제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차별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한약제제의 성분프로파일을 자율적으로 DB화하는 것이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활용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 착수

경북도·대구한의대·대원제약 등

///본문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8일 경북도청에서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나복자ㆍ상엽ㆍ청대조 등의 천연물을 이용해 고지혈증, 비만, 지방간 등의 대사성질환에 치료효과를 갖는 신약 개발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약효평가 및 약리기전 등 대상 천연물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대원제약은 원료의약품의 제조공정 및 임상진행 등 제품화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다이어트 방향제 ‘감비수’, 수출 계약 체결

(주)자연인, 3억7천만원 규모… 아시아시장 진출 계기

///본문 세명대학교 창업법인 (주)자연인(대표이사 김정범·한의대 교수)은 8일 한방다이어트 방향제인 ‘감비수’(사진)를 싱가포르의 Global Medical Supply Pte Ltd社에 2017년까지 5년간 독점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감비수’ 초기 3년간 3억7000만원 정도의 물량을 수출하게 되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일본 등에서도 ‘감비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어서 이번 계약은 향후 일본 수출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비만을 감소시키는 물’이라는 뜻의 ‘감비수’는 지식경제부의 ‘제천약초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통해 2009년에 개발된 한방 다이어트 방향제로,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전임상시험을 통해 식욕 억제 및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감비수는 ‘東醫寶鑑’ 처방인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의 한약재에서 주요 성분을 초임계 추출법으로 추출하여 만든 것으로, 천연향을 그대로 느낌과 동시에 체중 감소 효과와 탈취작용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기능성 고급 방향제다.

김정범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의 ‘2011 제천한방기업 수출로드쇼’와 ‘제1회 북경중의약문화산업 박람회’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주)자연인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한방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한방제품의 대중화·과학화·세계화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자연인은 ‘감비수’를 통해 ‘2010 한국을 빛낸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창업진흥원장상 및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수상한 바 있며, 국내특허등록 2건 및 국제특허 출원 2건 등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미래 한의계 수입원 창출 중점 추구

대구시회 총회, 손창수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이하 대구시회) 제17대 회장 선거에서 손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14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2회 대구시회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정총)에서 진행된 개표결과 582명의 선거권자 중 438명이 투표했으며 이중 손 후보가 240표, 이재수 후보가 190표를 얻었다.

이번 경선에서 손 신임 회장은 ‘한의계에 소통을 통한 변화의 불씨를 피우는 선구자가 될 것’이라며 공약으로 △한의원 경영 개선(치료의 이원화 달성, 현대의료기기 활용 확대,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방간호사제 설립 등) △한의사 위상 강화(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역할 강화, 한약청정지역 선포, 미스코리아대회서 한방미인 선발 등) △의권수호 △미래 한의계 수입원 창출(병증위주 한방인정의제도 시행, 장기적 한의대 정원 조절 등) △회원 단합 강화 △중앙회에서의 지부역할 강화(복합 직선제 회장선거 방식 관철 등) △대구지부 회비 20% 인하 등을 내세웠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김광은·송필정 부의장과 박성규·박시덕 감사를 선출하고 한의약회관 처리 문제를 재산관리위원회에 위임했다.

또한 예산 3억8355만여원도 편성했다.

한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약에 내재되어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대구시회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말자”

울산시회 총회, 저출산 극복 한약지원사업 추진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13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새누리당 최병국·김기현·강길부 의원, 통합진보당 김기현 의원, 이선교 심평원 창원지원장, 박태근 울산시치과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저출산 극복 한약지원사업 및 한방의료봉사, 의권수호사업, 회원친목도모사업 등을 포함한 2012회계연도 사업예산 1억8277만여원을 확정하고, 회비를 전년도와 같은 52만원으로 동결했다.

최상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시한의사회에서 실시한 둘째아 이상 산모 첩약지원 사업에 대상자 4000여명 중 90%가 할인증서를 발급받았고, 1000여명이 혜택을 받은 만큼 올해에는 더 나은 성과 도출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닌, 변화를 멈추는 것”이라며 “울산시한의사회는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한의사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울산시한의사회 총회에 10년 연속으로 참석하고 있다”며 “최근 한의계가 어려운 여건 속에 놓여져 있지만 곧 국민들이 ‘역시 한의학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양희태 신임 의장 및 장신명·이정배 신임 부의장과 정인기 신임 감사를 선출했으며, 안종찬 감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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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의 사랑받는 의료로 발돋움

///부제 경남도회 총회, 신년도 예산 2억3천여만원 편성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11일 웨딩그랜덤에서 한의협 김정곤 회장·박인규 대의원총회 부의장, 새누리당 이주영·안홍준 의원, 이선교 심평원 창원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박종수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해 한방의 과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 현대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의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축사에서 “한의계는 사회적·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한단계 더 도약·발전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반드시 실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총무, 재무, 학술, 보험, 정책기획, 홍보, 봉사, 약무, 의권, 정보통신, 자율지도 등 총 11개 위원회별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 2억3425만여원을 확정했으며, 13명의 중앙대의원 및 2명의 예비대의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와 함께 윤진구 전 경남한의사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하는 한편 회비 체납 등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서는 1차로 지부장과 시·군·구 분회장이 해당회원을 직접 방문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조율이 어려울 경우에는 회보 등을 통해 해당회원을 공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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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매일 매일 건강비법이 쏟아진다”

한방건강TV, ‘한방TV, 웰빙스튜디오’ 방영

///본문 황제내경, 약초, 여성건강, 양생법 그리고 다양한 한방이야기 등 의 모든 이야기를 한 프로그램 내에서 들을 수 있다.

매일 각 분야의 전문 한의사가 출연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하는 ‘한방TV, 웰빙스튜디오’가 20일부터 한방건강TV를 통해 신규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요일 세종한의원 김경용 원장의 약초이야기를 시작으로 화요일 지향미한의원 박정민 원장의 여성클리닉, 수요일 대한한의원 선재광 원장의 황제내경 특강, 목요일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의 양생의 비밀, 금요일 우리들한의원 김수범 원장의 한방 브리핑 등 주옥같은 건강정보가 가득 담긴 종합비타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방건강TV는 국내 최초의 한방전문 채널로, 전문적인 한의학 지식과 생활에서 쉽게 응용 가능한 한방정보 및 최근 건강 트렌드 등을 소개하여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추구하는 멀티 건강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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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감동과 배려’로 신협 발전 도모

경남한의사신협, 제20차 정기총회

///본문 경남한의사신협(이사장 김여환)은 11일 웨딩그랜덤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여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자산 400억원과 당기순이익 2억원을 달성하는 결실을 얻었다”며 “올해에도 변화하지 않는 조직은 퇴보한다는 믿음으로 2012년을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감동과 배려를 실현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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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현행 수가지불제도체계 개선에 대비

한방의료 정책적 대처방안 시급하다”

///부제 2012년 한의보험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

///본문 현재의 수가지불제도체계 개선방안이 정부 차원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건강보험제도 변화에 따른 한방의료의 대응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2년 한의보험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김경호 한의협 보험이사는 ‘2012년 현 보건의료 상황에서 한의계가 집중해야 하는 보험 관련 이슈 및 정책 전망’을 발표했다.

김 이사는 “건강보험제도에 있어서 외부환경의 변화로 노인진료비 증가, 신의료기술 증가(의과), 진료 가능한 지불제도 개편 요구, 포괄수가제 확대(입원), 만성환자 관리(외래), 장기적으로 총액계약제 도입 검토, 진료비 심사 평가를 통한 과잉진료 규제 강화, 원가 중심 비용효과 중심의 수가 보상 등 급속도로 증가하는 진료비로 건강보험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이사는 “신의료기술 등재 및 행위 급여·비급여 결정기전 등에서 임상적 유효성 및 비용 효과성 입증을 요구(근거중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는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 대한 매뉴얼 및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제에 한방의료가 당뇨·혈압 등 학문적 베이스로 접근해 이 부분에 성공적으로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계획’을 세우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외래환자에 대해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만성질환·노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일차의료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고, 특히 이 제도에서는 환자와 의사의 자율 참여와 선택을 원칙으로 하되, 참여 환자에게는 본인부담 경감, 의사에게는 만성질환관리 비용 및 서비스 질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양·한방 협진의 경제성 평가연구- 만성요통환자의 양방치료와 침 치료 협진의 연구사례(김남권 원광대 한의대 교수)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한의보험의학회의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및 이사의 임기는 2년,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회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올해 한의보험의학회는 학회지 발간을 비롯 한방복합제 부분, 표준진료매뉴얼 부분, 환자분류체계 부분 등의 다양한 한의보험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의보험의학회는 지난해 △대한한의학회 준회원학회 신청 △연구용역사업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 작성지침 보완 연구 △한의보험의학회 창간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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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럽서 물리치료 및 침술 전문가로 입지 탄탄

밀리티아데스 카라비스 박사

///본문 그리스 태생의 밀리티아데스 카라비스 박사는 1985년 Bucharest 의학대학에서 의학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같은 해에 전통침술의 보급과 연구센터(CEDAT- Center of studies and Diffusion of Traditional Acupuncture)에서 침술과정을 수료해 침술자격을 갖게 됐다.

또한 카라비스 박사는 1995년도에 재활의학과 물리요법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침술의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중국전통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고급침술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그리스 의학 침술학회(Hellenic Medical Acupuncture Society ) 사무총장, 국제침술대학원 이사(Acupuncture Science of Athens) 및 그리스 의학침술연구센터(Hellenic Medical Acupuncture Research Center) 이사로 유럽에서의 침술전문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그는 통증질환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통증 연구를 위한 국제협의회(IASP) 회원, 국제 근질환 연구회 회원, 그리스 두통협회 및 통증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 연조직장애 전문 협회(International Myopain Society), 그리스 암과 비 암환자들의 증상완화치료협회(Hellenic Society of Palliative Symptomatic care of cancer and non-cancer patients)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카라비스 박사는 침술 및 전기요법의 국제대학 연구원(FICAE)에 수학하여 침술의 다양한 치료방법 연구를 통해 침치료의 효과를 증명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라비스 박사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그리스 국외 및 국내 의학 관련 잡지 12편을 비롯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에서 45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00시간 이상의 통증 치료, 의학 침술, 신경치료 및 관련 치료법을 전수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의학서적인 ‘The Physiology of Acu puncture’(1999), ‘Muscle pathology and Acupunctre’(2002), ‘Acupuncture and obesity’(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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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의료행위 정의 구축

///부제 한의협 학술위, 한의대 학술제 등 심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호철)는 15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제8회 회의를 개최, ‘한의의료행위 행위정의 구축과 분류 개선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에 대한 보고서에 대해 검토하는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술위원회에서는 한의과대학(원) 학생들의 학술활동 장려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학술제를 평가·심사해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경희대·대구한의대·동국대·동신대·동의대·상지대·우석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학술제가 개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술제에서 발표된 논문의 주제 및 수준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고려해 수상할 대학을 선정키로 하고, 수상 대학 선정은 송호섭·최준영 학술이사에게 위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건강보험 급여·비급여,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에서의 행위분류 및 상대가치 개발의 기초자료 제공 및 임상진료, 의료분쟁에 활용될 것을 감안하여 한의계 전체 의료행위에 대한 분류체계와 행위정의를 구축하는 한편 한의의료행위 분류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각종 제도 진입 등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체계를 개발키 위해 추진된 ‘한의의료행위 행위정의 구축과 분류 개선 및 관리체계 구축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했다.

이와 관련 학술위원회에서는 회의에 앞서 대한침구학회·대한약침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서에 대해 수정·보완해야 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위에서는 발표된 분과학회의 의견 중 보완될 필요가 있는 부분도 있는 만큼 대한한의학회장과 연구책임자에게 분과학회의 의견을 공문으로 발송하는 한편 개별 면담을 추진하는 등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추진경과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육태한 우석대 한의대 교수를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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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TP, 제주 10대 약용작물 중심 적극 지원

///본문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 특산 한의약 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 및 제품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월 선정된 백수오 등 제주 10대 약용작물을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효능을 평가한 후 건강음료 및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검증, 도내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 10대 약용작물’이라는 한의약자원 홍보 책자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발간,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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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중풍학회 신길조 신임 회장 추대

이사장에 고창남 경희대 교수 추대

///본문 대한중풍학회는 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길조 동국대 교수를 신임 회장에, 고창남 경희대 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각각 추대했다.

신길조 신임 회장은 1987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이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졸업 및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및 한방내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장과 대한한의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고창남 이사장은 1990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원 졸업 및 한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일반수련의 및 한방내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및 중풍뇌질환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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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국대 한의대 부산동창회, 박정현 회장 선출

“소모임 활성화로 회원간 친목 증진”

///본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산총동창회(회장 강병령)는 9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으로 보령한의원 박정현 원장(사진)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 보고·회무회계 보고가 진행되는 한편 시상식에서는 권차남·김판규·김형철·윤경석 원장이 감사패를, 강병령·박지호 원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박정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 증진을 위해 몇 개 구역으로 나누어 소모임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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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올해 약침제약화 토대 마련한다”

대한약침학회 총회, 강대인 회장 유임

///본문 올해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제약화사업 추진을 위한 유상증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대한약침학회 강의실에서 열린 제2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무기명투표로 강대인 회장의 유임을 결정하고 △회원 감동, 회원 행복 △약침제약화 토대 마련 △한방마약류약침 개발 △JAMS(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의 Web of Science(SCI) 등재 △2012 iSAMS(International Scientific Acupuncture and Meridian Symposium) 개최(10월 5일~7일, 오스트리아 시드니 UTS)를 5대 중점 추진과제로 한 2012년도 사업 수립과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약침제약화를 위해 제3자 배정증자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2013년에는 제약공장 GMP허가 등 사업모델 표준화, 2014년에는 천연물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서 2015년에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의제도 개편시 ‘약침의학과’를 신설과목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회원 연수교육 평점제 시범사업 실시를 검토하고 자체 콜센터 구축을 통한 회원응대 서비스 강화, 약침전문병원 설립을 위한 자료구축 및 사업성 조사,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의 공인화 작업 및 첫 해외의료봉사 준비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강인정 의장과 이진선·신민섭 부의장, 황재옥 감사를 선출하고 회칙 개정 및 시행세칙 제정을 승인했다.

회칙 개정에서는 동물치료제제 개발과 양질의 의료봉사 추진을 위해 의료인 및 보건의료종사자(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치기공사, 약사, 수의사 등)로서 학회 제반 시설의 이용 및 봉사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특별회원을 회원 종류에 추가시켜 시행세칙에서 별도로 규정하고 상근임원과 의료봉사단에 대한 근거조항도 신설했다.

또 2~3년내 실용화를 목표로 한방마약류 약침을 개발하고 외부의 지속적인 약침 음해에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능동적인 자세로 대응하는 한편 의료기기 및 출판물 등 판매를 통한 사업 다각화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대인 회장은 “학회, 제약회사, 연구센터 3가지가 독립적으로 갖춰져야 누가 보더라도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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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형상의학으로 접근해 아토피 치료 가능”

대한형상의학회 총회, ‘형상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본문 제16회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최진용) 학술대회 및 2012년도 정기총회가 12일 서울역 글로리 대회의실에서 개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형상의학적 치료방안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무월경의 형상의학적 치료(장준복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시평탕의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성민규 본디올홍제한의원장) △아토피 치험례 보고(이인수 자혜당한의원장) △육아종성 유선염 환자의 가미지패산 치험례(서재호 진성한의원장) △지선 선생 임상 VTR(조성태 아카데미한의원장) 등 수준높은 임상 논문이 발표됐다.

아토피 치험례 보고에서 이인수 원장은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스테로이드는 근본치료가 안되고, 이것은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인데 초기에 바르면 없어지는 것 같기에 많이 남용하고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 아토피환자의 많은 경험에서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거나 연고를 바른 경우에는 치료가 더딘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아토피란 양방에서는 치료할 수 없지만 형상의학적으로 접근하여 치료하면 시일이 소요될 뿐이지 낫기 힘든 병은 아니다”라며 “五臟六腑 精氣神血 등이 좋아지면 아토피는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수 한의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7회 형상아카데미에서는 동의보감 개괄, 형상의학적 침법 활용, 형상의학의 임상 활용, 한방진단의 형상의학적 활용, 외감성 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 난치성 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 등에 대한 상세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대한형상의학회 2012년도 정기총회에서는 2011회계연도를 결산하고, 신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형상의학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은 임상실습반 강화, (가칭)형상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형상의학 이론을 정리한 ‘형상 개론서’ 편찬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칭 형상의학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는 서울시 산하의 사단법인을 만들되 기존 형상의학회 회원만이 아닌 역사, 철학, 문화, 정치계 인사들을 포괄하여 사단법인 지산 사상연구회 또는 사단법인 지산 문화연구회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용 회장은 “2012년 임진년에는 승천하는 용의 이미지처럼 한의학의 이치를 깨닫고 회원 여러분들의 희망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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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은 우리 집 주치의”

///부제 경남한의사회, ‘한방 가이드 북’ 제작

///본문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박종수)가 최근 ‘한방 가이드 북(사진·이하 가이드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한방은 우리 집 주치의 입니다’라는 제하 아래 “언제나 필요한 곳에 늘 가까이 있는 이웃과 같은 한의원, 여러분의 평생 가족 지킴이 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지에 게재해 친근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한의학을 강조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한의약의 특성 △한의약 의서 △한약의 정의 △한약의 안전성 △한약처방 △한약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올바른 한의약 상식 △한의약의 장점 등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한약의 안전성 부분에서는 한약재는 의약품이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엄격한 품질검사를 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안전한 약재로 허가된 규격품만이 유통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한약은 쌀보다 안전합니다!’, ‘한약은 간에 유익합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약 간독성 관련 안전성 검증 논문을 게재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한약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부분에서는 ‘한약 탕제는 안전합니다’, ‘한약은 위생적으로 깨끗합니다’, ‘수입한약재도 귀중한 약재입니다’ 등의 제목 아래 한약에 대해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종수 회장은 “올바른 한의학 정보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편견없는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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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단기기 활용 로드맵 필요

///본문 의공학기술의 발전으로 고성능의 소형 진단기기들이 가정에까지 보급되면서 원격진료와 재택치료가 가능한 U-헬스케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진단기기 덕분에 의료소비자들도 자신의 질병과 치료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제 간편한 진단기기의 활용은 당연시되고 있지만 각각의 환자들이 느끼는 의료행위 만족도는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

그렇다 보니 꾸준히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과정이 불투명해서 예측 못한 불행을 경험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진단기기는 양의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한·양방 의학의 균등발전과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응용한 의료기기의 개발은 질병을 예방·치료하며, 인간의 보건을 향상시키는 데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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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병원 임상 로드맵 ‘인턴 진료지침서’

///본문 최근 한방전공의협의회 학술국이 2년만에 ‘한방병원 인턴 진료지침서’ 개정판을 출간한 것은 한방병원의 진료·교육·임상연구 환경이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환자 관리, 의국생활, 원내생활, 회진 준비, 보고하기 등 일반수련의의 실생활에 대한 내용부터 △병력 청취 및 차팅 방법 △각종 검사법 △각종 수기법 △환자 관리 △각 과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 △수액요법 △Herb-EX △양약 등 한의과대학 교과서에 새롭게 개정된 내용을 대부분 반영, 임상 로드맵을 음미해 볼 수 있다.

‘한방전공의협의회’가 짧은 기간에 초판 수정작업을 통해 전국의 한방병원 일반 수련 로드맵 역할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향후 진료·교육·임상에 대한 한방병원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을 일깨운 것으로 구체적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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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제1회 미주 한의학박람회 3월17~18일 개최

동국대 LA·미주 중앙일보 공동주최

///본문 미국에서 한의학박람회가 열린다.

동국대 LA한의과대학(DULA)과 LA중앙일보는 오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코리아타운 케네디스쿨 체육관에서 ‘제1회 미주 한의학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주류사회에 한의학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이 미국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시장에 한의학 의료시장의 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람회 관계자는 “LA 지역단체를 비롯 아시안 커뮤니티단체와 미국의 한의학 관련 대표기관인 CA Board, NCCAOM, ACAOM 등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대표성 있는 한의학박람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LA상공회의소, 총영사관, LA관광청, LA시의원 등 미국 주류사회의 단체 및 인사들을 초청해 한의학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동국대 LA(213-434-4518/maru386@ hanamil.net), LA 중앙일보(213-43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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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치료의학’ 자리매김에 노력할 것”

박홍범 한의사(동국대 한의과대학 04학번)

///본문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의사로서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질환)치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막연히 한의학은 ‘보약의학’이라는 선입견을 넘어 한의학이 진정한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일 개최된 2012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박홍범씨(동국대 한의과대학 04학번·사진)는 “우선 한의사 국가시험을 무사히 합격하게 돼 기쁘고, 한의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것 자체에 기대감도 크다”며 “하지만 막연히 한의계가 어렵다는 불안감 속에 직접 현실에 부딪쳐야 한다는 것에 다소 걱정도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한의사가 되었다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오늘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의되는 다양한 내용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씨는 “의과대학이 아닌 한의과대학을 선택하게 된 것은 한의학이 확실한 치료의학으로, 명실공히 국가 보건의료체계에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며 “한의학의 대표적인 치료수단인 ‘한약’이 대부분 비급여인 탓에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제도적인 뒷받침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학생시절부터 늘상 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씨는 향후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각 질환별 임상진료지침 마련 등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의학은 각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의학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한의학의 장점이 오히려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에게 진정한 치료의학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맞춤의학이라는 한의학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정형화된 틀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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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싶어요”

박주연 한의사(동국대 한의과대학 06학번)

///본문 3일 ‘2012년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 가운데 ‘한의사’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동국대 06학번 박주연 학생(사진)을 만나보았다.

“지금까지의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이제 곧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떨립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만큼 기대도 됩니다.”

박주연씨가 중·고등학생 시절,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셨다고 한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도 받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어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급속히 호전되는 것을 보며 한의대 입학을 결심하게 됐다는 박주연 학생.

“어머니께서 한의진료를 받으시고 나으시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한의학은 무언가 있는 학문이라 느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평소에 양의학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 돌파구를 한의학을 통해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한자를 익히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박주연 학생. 하지만 저학년일 때 봤던 한의학 원전의 문구를, 고학년일 때 다시 읽으면서 색다른 의미를 느낄 때, ‘아 한의학은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따라 보이는 깊이도 달라지는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 한의학을 더 많이 공부하면 그 안에 얼마나 더 많은 것이 숨어 있을지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한다.

“앞으로 무엇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경험을 많이 쌓아 한의학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습니다. 제가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한약에 중금속이 있다는 기사를 발표하면, 국민들은 모든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에서 중금속이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워요.”

그는 언젠가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일단은 제 주변사람들부터 그들이 갖고 있는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그렇게 하다보면 전 국민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향후 박씨는 동국대 대학원 경혈학교실 조교로 근무하며, 석사과정을 공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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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적인 사회활동 노력 더해지면 정치 진출 유리”

///본문 한의학미래포럼(대표 백은경)은 10일 서울역 글로리 별실에서 ‘한의학미래포럼 제36회 토론회’를 개최, 우리나라 대표 정치평론가인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을 초빙해 한국 정치의 현황을 분석하고, 총선과 대선 및 한의사대회를 앞둔 한의계가 정치적 활동과 역량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김만흠 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역사 중 최초로 여야 정당이 자발적 동시 재편에 착수하는 소용돌이의 정치 상황에 놓여 있으며, 검증할 시간을 주지 않는 급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현재 많은 미디어에서도 정치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시청률이 상승하는 등 정치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아우르며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NS의 영향력이 커져가는 가운데 20~30대의 영향력이 확대돼, 올해 열리는 총선과 대선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총선과 대선이 치러질 2012년도의 정치 판도를 다양한 방면에서 예측하고, 한의계에 요구되는 정치적 역량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총선 예비후보에 한의계 관련 인사의 등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등 전문직능인이 포괄적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회헌신활동과 시민사회활동 등 사회 전반과 관련된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법과 제도 분야에서 양의사에 비해 상대적 열세를 겪고 있는 한의계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김만흠 원장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기보다는 협회 차원의 정책 제시 이후 이에 부합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한의계를 단순히 2만여명 회원이 아닌 가족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아우르는 집단으로 간주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의사로서 가지는 이점에 대중적이고 공적인 사회활동 등의 노력이 더해지면 정치 진출에 많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에서 기초단체장을 배출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발제를 맡은 김만흠 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CBS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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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비전 실천 새 모델 찾자

///본문 미증유의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던 1993년부터 수년간 지속됐던 ‘한약분쟁’ 당시 전국 회원들은 전회원총회, 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위 등의 명칭 아래 서울 곳곳에 운집해 약사들의 한약침탈행위를 막고자 처절한 투쟁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정부 내에 한방정책담당부서 설립, 한의학연구원, 군의관, 공보의제도, 한의약육성법 제정 등 나름의 개혁을 일궈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개최됐던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과거의 교훈을 거울삼아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대회를 통해 한의약의 혁명과 부흥,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일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올해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한의학의 세계화, 민족의학 남북교류 확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한의약 비전 선포’와 ‘실천’을 향해 새로운 한의약 가치를 구축하는 원년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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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인터뷰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을 배움으로써 접해볼 수 있는

학문적 경계는 끝이 없다”

///부제 ▣ 채윤병 경희대 교수, 다양하고 신선한 주제로 연구 진행

▣ 한의학과 다른 학문과의 소통을 강조

▣ 중국어 및 중국문화 스터디 그룹 지도하며 번역가로도 활동

///본문 이번 ‘그대가 부럽습니다’에서는 재미있고 실용적인 연구 및 번역을 진행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채윤병 교수를 만났다.

채윤병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교에서는 경혈학을 강의하고,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에서 신경과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방법을 통해 경락경혈의 원리 및 침구 치료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수천년간 한의학의 정수로서 민중의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고, 현대 과학 및 의학계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침구 치료의 기본 원리인 ‘경락경혈학’ 강의를 합니다. 전통한의학에서는 침 치료를 하면 왜 낫게 되는지의 원리는 바로 경락이론 체계에서 모든 것을 설명해 왔습니다. 강의에서도 하나하나 경혈의 효능 주치를 암기하는 것보다는 관련 경맥 유주 및 속성을 통해 전체적인 개념을 잡는 것을 강조합니다.“

채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대 14기인 아버지 채수양 원장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한의학을 접하며 살아왔지만, 학창시절에는 고리타분해 보였던 한의사가 되기보다 공대로의 진학을 꿈꿨다. 하지만 운명에 이끌려서일까?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93년 경희대학교 한의대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당시 입학 동기들과 함께 한약분쟁과 관련하여 93년 8개월, 95~96년 1년 반 정도 수업 거부 및 단체 유급 등 지금 생각해보면 암담할 정도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갓 입학한 새내기라 사실 아무것도 몰랐었지만, 한국 보건의료계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한의학에 대한 피맺힌 목소리를 내는 과정 속에서 한의학은 어느덧 저의 사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당시 외부를 향한 외침도 있었지만 그런 과정 속에 한의학계 내부에서 실력 배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한의학이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의학계 및 과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채 교수는는 2000년 졸업을 즈음하여 당시 BK21(Brain Korea21)사업으로 연구인력 양성 바람이 한의학계에도 불며, 동서의학대학원 침구경락학연구실에서 연구 인생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더불어 연구실에서 생물학, 물리학,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과 침구, 경락 이론을 과학적 실험방법과 접목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연구에 대한 채윤병 교수의 철학적 고민들의 시작이었다.

2005년 시작된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에서 약물중독, 우울증, 파킨슨병, 통증 등 동물모델 및 인체실험에서 침의 효과 및 관련 신경생물학적 작용기전을 연구하면서 국제저널에 많은 연구성과를 발표할 수 있게 되었고, 박사학위를 받고 해외 연수를 준비하던 중 대학에서 교편을 잡게 된다.

채윤병 교수는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연구실에서 침의 효과 및 작용 기전 연구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침의 치료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적절한 대조군이 필요하고, 10여년 전 개발된 플라시보 침과 비교를 통해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박사학위 과정에서 뇌영상 장비를 이용한 플라시보 침과의 비교를 통한 침의 치료 작용 기전을 보여주고자 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플라시보 침의 대조군으로 적절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생리적 작용이 없고, 피험자가 구별할 수 없어야 한다’라는 두 가지 전제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2011년 발표한 2개의 논문을 통해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학계에 발표했습니다. 침 치료는 단순한 뾰족한 바늘로 신체 특정 부위에 찌르는 것으로만 정의될 수 없고, 진단 및 치료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의 복합적 치료 방법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 후 그는 특정 경혈의 효과 혹은 침 치료의 관련된 특이적인 효과와 관련된 연구뿐만 아니라, 침 치료에 수반되는 비특이적인 효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래서 의사 및 한의사의 진료복장에 대한 선호도 연구, 의사-환자 관계에 대한 연구, 의료광고 선호도 및 관련 요소 분석 연구, 의사 얼굴의 선호도 및 의료 정보 판단에서의 편견 연구 등을 진행하게 됐다.

“이러한 연구들은 기존 기초실험실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이고, 이런 연구의 모티브는 모두 평소 주변 세상에 대한 사소한 관심들에서 시작된 것이라서, 사실 처음에는 이런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연구를 설계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의 형식으로 발표하여 국제저널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둡니다. 그리고 어떠한 주제라도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분야라면, 이는 곧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화 <마더>에서의 침의 영화적 의미 분석, 드라마 <대장금>의 한류 성공요인 분석 등은 역시 개인적인 관심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현 시대의 대중문화 속의 한의학이 어떻게 인식되고 이야기 소재로 기술되는지 풀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밝힌 그는 “한의학이든 과학이든, 현 시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논문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학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만한 방법을 가지고 접근, 꾸준한 공부와 노력으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에 발행된 ‘한의학, 서양의학을 만나다’라는 책을 공동 번역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책은 상하이 한 서점에서 구입 후 틈틈이 보던 책인데, 한의과대학내 중국어 및 중국문화 스터디그룹 ‘하니차이나’을 지도하며 이 책을 함께 보게 되며 자연스럽게 번역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한 홍콩의 의사 구결성(區結成)이 지은 저서로 중국에 서양의학이 서양문물과 함께 들어오면서 전통의학이 어떠한 역경을 겪고, 변화되면서 발전해 왔는지에 대한 역사와 앞으로의 공존 방향에 대한 고민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는 영국 UCL대학의 비비안 로(Vivian Lo)의 중국어판 저작 <形象中醫>라는 책을 하니차이나 모임에서 함께 보게 되어 올해 출판을 목표로 번역 집필 중이다. 이 책은 2005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발표된 본초, 침구, 진단 등 분야에서 한의학 도상(image)에 관한 논문집 형식으로 영국, 독일, 미국, 중국, 한국 등의 의사학자 및 의료인류학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눈에 비친 한의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의대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 한의사가 꿈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의학을 배움으로써 접해볼 수 있는 학문적 경계는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제가 지금 원래 하고 싶었을지 모르는 뇌공학 및 인지과학 등을 한의학과 접목시켜 새로운 융합을 시도하듯이, 각자 관심이 있는 다른 학문 혹은 취미 생활과의 접목을 통한 한의학과 접목된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의학의 정수를 탐구하려는 자세의 30% 정도는 다른 학문과의 소통을 위한 부분에 쓰는 것이 어떨까요? 남들이 이해 못한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들을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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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교통사고 환자 한방치료 만족도 높다

경희대 한의대 한방재활의학과교실팀, 한의보험의학회지에 논문 발표

///본문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교실팀은 최근 한의보험의학회誌(제1권 제1호)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방치료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를 2011년 7월1일부터 2011년 9월30일까지 3개월간 내원한 교통사고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한방병원에 최소 2일 이상 입원한 환자에게 최종 치료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퇴원당일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한방치료 만족도 조사를 위해 연구팀은 치료 관련 만족도 관련 항목 총 6문항을 마련, 1)한방치료가 우수한지 2)진료효과가 높다고 생각하는 항목 3)교통사고 이외 질환의 진료 여부 4)한방치료시 만족도 5)주변의 교통사고 환자에게 추천 여부 6)만족스러웠던 치료에 대해 조사했다.

한방치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상자 중 95.2%가 한방치료가 양방치료보다 효과적이라고 응답했고, 95.2%가 교통사고 이외의 질환으로도 한방병원을 방문하겠다고 대답했다.

한방치료에 대해 만족한 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 12명(57.2%), 만족 7명(33.35)으로 90% 이상이 한방치료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보통 2명(9.5%)으로 불만족스럽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한명도 없었다.

교통사고 이후 어떤 경우 한방치료가 효과적인지를 묻는 복수 응답 질문에는 수술이 필요치 않는 대다수의 경우라고 14명(66.7%)이 대답했으며, 통증 7명(33.3%), 수족마비 같은 후유증 3명(14.3%), 통증·마비를 동반하지 않은 감각장애 3명(14.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를 겪은 주변인에게의 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모두(100%) 추천하겠다고 응답했고, 어떤 치료가 만족스러웠는지 기술하도록 한 질문에 추나치료 14명(66.7%), 침치료 12명(57.1%), 한약치료 2명(9.5%), 봉독 1명(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교통사고를 치료하기 위해 한방병원을 선택한 이유로는 △교통사고에 대한 치료는 한방이 양방보다 우수하다는 인식 △한방이 양방치료보다 다양하다는 점 △한방과 양방치료의 협진 △다른 사람의 추천 △양방병원보다 친절해서 △한방 고유의 시설과 장비의 우수성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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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KIMES에서의 새로운 한방의료기기

///본문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또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등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이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에서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더욱 이번 KIMES 2012에서는 O.M.S테이블, 일회용 한방침, 쑥뜸용 온구기, 전침기, 사혈기, 부항기 등 총 50여개 업체에서 한방관련기기들을 출품했다.

하지만 아직 한의약을 과학적으로 응용한 첨단 의료기기들이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옥의 티였다.

‘의료 한류’를 유도하기 위해서도 당국은 메디컬 스킨케어, 건강 검진 등 진단치료기부터 공식 한방의료기로 인증 지정하는 것이 새로운 한방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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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미채식이 답이다”

25일, ‘환경과 건강을 위한 현미채식’ 주제 심포지엄

///본문 채식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가 ‘현미채식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광주 동신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베지닥터는 육식에 편중된 잘못된 식습관이 많은 질병의 원인임을 알리고, 채식을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의사·한의사·치과의사들의 모임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의료원 황성수 과장의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단백질을 중심으로’를 비롯 부산 패밀리요양병원 김진목 원장의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충남 천안 배한호 원장의 ‘한의학에서 본 현미채식의 임상적 의의’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우정 원장(전남 고흥 두이비안한의원)은 “삶의 편의시설이 발달하여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으나, 건강을 위해 몸과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임상을 해오면서 느꼈고,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많은 환자분에게 현미 채식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베지닥터 회원 외에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홈페이지(www. vegedoctor.com), 전화(02-2296-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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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안약침, 한방성형 시장 확대 계기

///본문 동서비교한의학회(회장 김용수)가 최근 동안약침 개발에 성공한 것은 한방성형 분야가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수 회장은 “동안약침은 시술 후 주름 개선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시술 후에도 피부와 주름의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바꿔 말하면 양방성형이 영구적인 시술방법이 아니라 수개월 또는 대개 2년 내에 다시 시술해야 하는 불편함과 부작용에 비해 동안약침은 체액정화와 피부미용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데다 합리적 가격과 자연친화적 안정성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안면성형 동안약침이 ‘한방의료한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한의학회 역시 다각도로 R&D 지원을 해야 한다.

그래야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환자에게 인기있는 성형분야에도 한의학 특화 치료기술 연구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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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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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퇴행성 무릎 관절질환 한약으로 치료

동신대한방병원 채우석 교수팀, 한약 농축해 환으로 제조

///본문 난치 질환으로 인식돼 오던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채우석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약을 달여 농축한 후 환약으로 제조한 무릎관절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퇴행성 무릎관절 질환자, 연골 손상으로 인한 염증·관절염 등으로 인해 무릎이 붓고 아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효능 실험 및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뇌혈류 촉진, 혈압 강화, 연골 재생, 관절염증 완화, 퇴행성 관절염 완화, 간·신장 기능 증진 등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성검사에서도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특진과에서 오랫동안 무릎관절 질환자를 진료하면서 연구해온 처방을 토대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연구진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양한 실험과 검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면서 “요통이나 생리통, 손발 저림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채우석 교수팀은 치료제 개발시 거쳤던 임상실험 및 각종 검사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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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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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약 표준화, 중국 영향력 견제 미약

///본문 세계전통의학 분야에서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조언을 해주는 전문가 중 한사람인 키요다니(前 일본 후생노동성 관료)씨는 북경에서 열린 중의학에 관한 ISO 전문위원회에 참가한 뒤 “가만히 있다가는 국제 전통의학 표준사업에서 중국의 뜻대로 중의학이 국제표준화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예컨대 ISO 전문위에서 일본측이 입장을 개진하자 간사국인 중국이 의사를 좌지우지하며 중국의 입장에 가까운 호주에게만 발언권을 주고 막상 의결에는 거수도 투표도 없이 통과시키는 무례를 감행하는 데도 이를 견제하려는 국가들이 없다는 것이다.

G-2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이런 추세는 갈수록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의학이 표준 통합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의학의 기술표준전략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향후 발족될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표준화연구원은 국제기구회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표준관리기구와 정보 공유를 확대,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전문가들을 모아 대책 전략을 구상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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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정책 역량 강화에 지혜를 모으자

///본문 한의약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의약정책연구회’가 4일 공식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임병묵 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의계 정책 마련을 위한 인력풀 유지 및 확대, 인프라 구축으로 합리적인 한의약 정책을 생산하며, 이를 통한 한의약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선진화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100년을 열어갈 한의약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한의학 위상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역량을 키워가야 한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사회적 파트너십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고는 정책 수용이 녹록하지 않다.

그런 점에서 어려울 수록 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의학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결집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첫 출범한 ‘한의약정책연구회’도 한의약 정책 현안에 대한 대안을 축적해 가는 연구회로, 한의계의 씽크 탱크로서 자임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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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학 드라마 ‘한류’ 가능성 크다

///본문 올해 방영될 ‘의학 드라마’는 JTBC의 신드롬과 채널A의 ‘타임슬립 닥터 진’ 등이 있다.

한의학 다큐멘터리로는 최근 모 방송국이 ‘한의학, 한류의 날개를 달다’라는 가제 아래 준비 중이고, 드라마로는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드라마 ‘신의(神醫)’가 긴 표류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할 전망이다.

‘신의’를 제작하고 있는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측 관계자는 “빠르면 3월 중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의학 드라마는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천지인 의료서사가 당대의 가치관과 제도, 삶의 문화를 연결, 단순한 의술에서 벗어나 세계관과 연결되는 ‘문화’로서 스마트한 소통의 광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색이다.

공통점은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의료서사라는 우수한 스토리텔링에 빠져드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넘어야할 장벽도 많다. 무분별하게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긴박감에서 벗어나 천인상응을 추구하는 인술과 연결되는 의료서사로 구축될 수 있을 때 ‘한류 드라마’로 광범위하게 파급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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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바로 알리기 나선다

///부제 초락당·옴니허브, 고품질의 한방 문화상품 개발 주력

///본문 국내 대표 한약재 제조·유통기업인 (주)옴니허브(대표 허담)와 한방헬스투어 전문의료기관인 초락당한의원(원장 박승휘)이 한의학을 바로 알리고 생활한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MOU를 체결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고품질의 한방문화상품을 올해 개발해 초락당한의원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한방헬스투어를 추진하고자 하는 한방의료기관 및 관련기관에 보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의학 바로 알리기 및 생활한방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약재 공동연구 개발, 생활한방제품의 산업화 추진 및 한의학 바로 알리기 공동마케팅 프로그램 구축, 학술적·기술적 마케팅 정보교류 행사 개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박승휘 원장은 “방문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의 한방문화상품을 공동연구해 개발함으로서 생활한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담 대표도 “고품질의 한방문화상품 개발에 협력, 지원해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락당한의원은 한방헬스투어 전문의료기관으로서 2001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Health Tour to Korea’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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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특성화·차별화로 교육 역량 강화

///본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정부인정기관이 신청을 받아 대학 운영 전반의 질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고등교육 평가 인증제가 지난해 한국평가원에 의해 첫 인증심사를 벌여 30개 대학을 인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기관으로 출범한 한국대학평가원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정기관으로 지정받고 지난해 처음 인증심사를 했다. 대학의 사명 및 발전 계획, 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등 6개 영역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했다.

이제 정부가 인정한 대학 기관평가 인증기관들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는 불문가지다.

교과부가 2013년까지 모든 대학에 인증심사 기회를 주고 심사가 마무리되는 2014년부터 교육역량 강화사업 등 정부의 행·재정 지원 평가에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고 보면 더욱 그렇다.

이는 의계열대학들의 교육평가원들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의·치계열 대학들도 수용성 있는 교육으로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한마디로 정부가 인정한 평가기관들은 대학을 적당히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성화·차별화로 교육역량 강화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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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옴니허브 HACCP 인증…침출차 8품목 지정

///본문 (주)옴니허브(대표 허담)는 ‘동우당제약(주) 식품사업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옴니허브에 따르면 동우당제약(주) 식품사업부는 최근 유기가공식품을 인정받은데 이어 1일 본사공장에서 생산하는 침출차인 ‘그날의 차’, ‘가비온 차’, ‘귤피차’, ‘당귀차’, ‘모과차’, ‘자소엽차’, ‘감잎차’, ‘뽕잎차’ 등 8품목에 대해 HACCP 인증을 받은 것이다.

옴니허브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원료가공부터 제품포장까지 전 과정에 거쳐 식품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서 침출차의 상품력과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허담 대표는 “지난 ISO 인증에 이어 이번 HACCP 인증 획득으로 위생과 안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공장 환경, 원료 및 제조공정에 대한 위해 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자체적으로 개선하는 등 위생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옴니허브만의 ‘클린체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옴니허브는 앞으로 다류 전 품목으로 인증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HACCP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 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위해 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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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약 청정지대’ 선언

한의협, 12개 주요 일간지에 한약 안전성 광고 게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3일 ‘2012년, 대한민국을 한약 청정지대로 선언합니다!’라는 제하의 광고를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한국일보·한겨레·경향신문·국민일보·서울신문·세계일보·매일경제·문화일보·내일신문 등 12개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게재했다.

이번 광고를 통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이 ‘2012한약 안전관리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한약재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으며, 각종 국내외 학술논문과 연구결과가 의약품용 한약재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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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마트폰 시대의 한의학 파워 창출 전략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이 스마트폰 등에서 한약재의 기원(학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한약기원사전’을 만들어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키로 했다.

이는 한의학 연구자뿐만 아니라 한약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국책연구기관의 한약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숙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현실에서는 한약전문가를 길러내는 쌍방향 과정을 만드는 게 옳다.

KIOM은 향후 각국 약전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함초·벌나무·죽염 등 공정서에 수록되지 않은 민간 약초에 대한 자료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의약 이미지를 고급화 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 창출과 같은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일이 한의약 매력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바로 곁에 1초면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시대다. 한의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산·학·연은 물론 개원가도 디지털시대에 역량과 의지를 발전시킬 수 있다.

KIOM이 한의학 매력의 확산을 당면목표로 삼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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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 성장 엔진, 전통의약엑스포

///본문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오는 24일 조직위 출범식에서 ‘엑스포 행사 상징물·캐릭터 및 출범식 홍보 동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확정된 엑스포 행사상징물(E.I, Event Identity)은 한문으로 사람인(人)자를 형상화한 원형대로 우주와 만물의 순환, 융합 등 인간 중심의 사랑과 한의약의 세계화를 그래픽적인 형태로 표현했으며 캐릭터로 채택된 의학자 꿈나무 ‘준이’와 최고의 의녀를 꿈꾸는 ‘금이’는 각각 허준과 대장금을 연상시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직위는 이를 활용한 본격적인 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상징물과 캐릭터를 상표등록 출원 등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행사라는 무대에서 한의약사상과 휴머니즘을 담아 한의약의 세계화 달성과 ‘한의학 프리미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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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업사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

한약협회 총회… 이종일 신임 회장 선출

///본문 대한한약협회(회장 최용두·이하 한약협회)는 15일 한솔웨딩에서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이하 정총)를 갖고 이종일 씨를 신임 회장(사진)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회원 감소로 긴축예산을 펼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회원들의 단결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의 결속을 바탕으로 한약업사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들의 실익을 추구하는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권중안 의장과 정현철·이대서·이고수 감사를 각각 선출하고 한약첩약 산재보험 급여화, 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학술지 발간, 자율지도 등 2012년도 사업과 1억6578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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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PGA 선수들 한의진료 받는다!

///부제 자생한방병원, PGA 선수들과 의료후원 협약 체결

///본문 PGA 선수들이 한의진료를 받게 됐다.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13일 자생한방병원 LA분원에서 ‘PGA골퍼 한방의료후원 협약식’을 갖고, 폴 케이시·제이미 러브마크 등 유명 PGA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의료후원 협약은 국내 최초로 한의약을 통해 PGA선수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한의약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폴 케이시 등 외국인 선수들도 한의진료를 받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최경주 선수를 비롯 폴 케이시·제이미 러브마크·대니 리 선수 등은 자생한방병원 국내 13개 분원 및 LA·풀러튼·산호세·샌디에고·얼바인 등 해외 분원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한방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해 경기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준식 이사장은 “미국 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다양한 부상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데 반해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신체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한의학은 수술을 하지 않고도 선수의 신체를 보하면서도 근골격계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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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남혜정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INTECH사에서 발간하는 ‘난청’ 저자로도 선정

///본문 남혜정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이비인후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1-2012판’ 의료건강 분야에 등재됐다.

남혜정 교수는 돌발성난청, 이명과 스트레스와의 관계 등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SCI 및 SSCI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관련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후즈후에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혜정 교수는 INTECH사에서 발간하는 open access publisher의 ‘earing Loss(난청)’ chapter 저자로 선정기도 했다. Intech사는 과학, 기술 및 의학 등 이공계 분야를 총망라하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사이다.

한편 남혜정 교수는 현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한방알레르기면역학회 정회원, 한의자연요법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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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이준환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ABI 및 IBC 동시 등재

///본문 이준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인명기관인 미국 인명정보기관 ABI(American Biogra phical Institute)의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및 영국의 국제인명센터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에 동시 선정됐다.

이준환 교수는 척추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와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준환 교수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스포츠한의학회, 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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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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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원, 새터민과 함께 하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KIOM)은 14일 원내 모성보호실에서 새터민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가졌다. KIOM의 사회기부 프로그램인 ‘KIOM Friends’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초청행사는 한의학적 전문지식을 활용한 사회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초청행사에서는 KIOM 소개, ‘한의학의 과거ㆍ현재ㆍ미래’가 전시되어 있는 홍보관을 둘러보는 등 한의학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KIOM의 자원봉사동아리 ‘한의사랑’이 참가자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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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한한의사협회사’ 막바지 수정 보완

///부제 역사편찬위, 총회 때 가판4 CD로 제작 배포

///본문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10일 제7회 회의를 갖고, 지금까지 역사적 자료를 수집·검증하며 제작된 ‘대한한의사협회사’ 가판3을 놓고 세부적으로 검토한 뒤 이를 보완하여 오는 3월 개최될 한의협 정기총회 때 CD로 가판4를 제작하여 대의원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위원들의 열정과 쉼없는 노고로 인해 한의학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올곧게 담은 ‘대한한의사협회사’가 어느 정도의 완성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며 “최종 제작이 이뤄질 때까지 꼼꼼한 검토와 수정 보완을 통해 최상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지부 원고 정리 및 한의사 통신망의 변천사,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역할, 의료유사업자 문제, 국제동양의학회 역할, 대한여한의사회 활동, 전체 및 부분별 사진 배열 등 추가 보완하여야 할 문제들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본문과 부록 등 두 권으로 제작된 ‘대한한의사협회사’ 가판4를 만들어, 이를 CD에 수록하여 내달 개최되는 한의협 대의원총회에서 전체 대의원들에게 배포하여 출간에 앞서 마지막으로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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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밝은 미래 비전

///본문 한국전쟁이 끝난지 2년 경과한 물적·인적 자원이 고갈된 1955년 4월30일 ‘동양의약’이라는 학술잡지가 간행된다. 당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자 마지막 전의였던 김영훈은 창간사에서 한의학 부흥을 위한 중요한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학술잡지 간행의 의의를 한의학의 역사적 유구함과 국민보건 향상의 책무 등의 의미에서 찾고 있다. 즉 한의학을 지켜내고자 연구하고 노력한 선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국가보건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자는 것이 간행목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간행목표는 오늘날에도 한의학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저해하는 각종 법률적 저해요인을 개선하여 명실공히 세계동양의학을 선도하는 한의학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계승되고 있다. 지금은 한의약 전담부서와 국책 한의학연구원,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되었지만 김영훈 선생이 창간사에서 주장한 1955년 봄만 해도 꿈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이는 전국한의사대회에서 제시된 한의학의 세계화 미래비전으로 확인되고 이어갈 절실한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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