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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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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816호

///날짜 2011년 10월 2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보험 수가 2.6% 인상 결정

///부제 환산지수 70.6원…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협상 합의

부대조건… 지불제도 합리화 연구 및 한방보장성 강화 노력

///본문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는 전년도 보다 2.6% 인상된 환산지수 70.6원으로 결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2012년도 한방건강보험 수가협상’을 진행, 전년도 환산지수 68.8원에서 2.6% 인상된 70.6원(상대가치점수의 점수당 단가)으로 합의했다.

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총 5차례에 걸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지불제도 합리화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에 대한 부대조건(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상호노력)을 포함한 수가 인상률 2.6%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의약단체별 수가협상 결과, 2012년도에 적용될 환산지수는 의원 68.5원(2.8% 인상), 치과 71.9원(2.6% 인상), 약국 68.8원(2.6% 인상), 조산원 104.2원(4.2% 인상), 보건기관 67.7원(2.0% 인상)으로 조정, 합의됐다.

병원협회는 상호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어 추후 가입자·공급자·공익대표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11월 중에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올해 수가협상에서 한의사협회는 한방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상황과 관련, 2010년도 상반기 대비 2011년도 상반기 한방진료비의 증가가 타 종별에 비해 높게 나타난 사유 및 논거 제시로 실제 진료비는 감소 상태임을 제시했다.

특히 한의협은 현재 한방진료비 규모, 한방건강보험의 적정한 수가 미보상, 한방의료기관의 실질적인 경영 어려움 등 제반 모든 사항을 언급하면서 지불제도 합리화 방안을 위한 공단의 공동연구 제안에 대한 부대조건을 고려한 상태에서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2.2%)보다 0.4% 인상된 2.6% 인상안을 제5차 협상에서 수용했다.

아울러 공단과 한의사협회는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상 결과는 진료비 증가률 최상위 순위 및 공단 연구 결과 타 유형보다 낮았지만 치협, 약사회와 동일 인상률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오수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상에서 한의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특히 현재의 재정증가율 등의 상황 속에서 약사회는 의약품관리료 인하, 치협은 틀니 보험 진입 등 타 단체의 수가 인상요인이 있었던 상황에서 한방의료의 수가 인상율이 이들 단체들의 수가인상율에 근접해 갔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수가협상에 대해 공단측은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가입자와 공급자간의 상호 이해와 고통 분담을 전제한 대타협으로 합의가 가능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체 요양기관 중 한의보험 청구건 7.5%

///부제 한의 청구건수 현황… 2009년, 2008년 비해 11.1% 증가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0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 전체의 청구건수는 2009년 9035만건으로 2008년에 비해 11.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전체 요양기관 청구건수의 증가율이 7.2%인 것에 비해 약 4%p 높은 것이며, 전체 요양기관의 청구건수 중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도 7.3%에서 7.5%로 0.2%p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의의료기관 전체의 청구건수는 2001년 이후 매해 10%내외로 증가하다가 2007년, 2008년에 각각 55%, 45% 증가하였는데 이는 건강보험 청구형식이 월별 청구에서 일자별 청구로 바뀌면서 외래 청구건수가 통계상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의의료기관은 입원보다 외래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전체 요양기관의 청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07년, 2008년에 급격히 증가하여 2006년 4.3% 비중에서 2008년에는 7.3%로 3%p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진료비는 2009년에 1조5784억원으로 2001년 진료비 6783억에 비해 133% 증가했다.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 중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3.8%였으나 2002년부터 증가하여 2004년과 2005년에는 4.4%까지 이르렀지만 다시 조금씩 감소하다가 2009년에는 4.0%에 머물렀다.

2009년에 전체 한의의료기관중 한방병원의 청구건수 비중은 약 1.3%이며, 한의원의 청구건수 비중은 98.7%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한의의료기관 중 한방병원의 진료비 비중은 7.4%이며, 한의원의 진료비 비중은 9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경고음 울리는 개원가 수급과잉

///본문 보험공단의 올 6월 기준 요양기관 금융대출 및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8000억원이었던 대출금액이 2008년 이후에는 매년 1조4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요양기관에서 대출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6월 기준으로 병의원 등 개원가 경영난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들려오고 있는 것은 의료기관 증가에 따른 병의원별 환자수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증가, 고가 의료장비 구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의 경영난은 진작부터 감지돼 왔다.

최근에는 대학입학정원을 조정, 과잉공급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의료인 과잉 배출이 문제다.

이런 요인은 접어둔 채 단지 동네 의원급들에 대한 자금 지원방안은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중 FTA 쟁점 가능성 대응책 마련 필요

///본문 지난 13일 KBS는 정오뉴스를 통해 외국인 중의사들에게 면허 발급을 중단한 중국이 한국 외교부와 접촉에서 정책을 변경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의계로서는 향후 협상을 점쳐볼 수 있는 의미가 있다. 더구나 이번 보도는 향후 한·중간 FTA 협상에서도 중국측이 한국내 중의사의 자격 인정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물론 중의사 상호 인정문제를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협상에 수세적으로 임할 필요는 없다. 협상 과정에서 아예 의제부터 제외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할 수 있다.

정부와 한의계는 한·중 FTA 쟁점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다양한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 안양시회, 한의약공공보건사업 MOU

생리통교실, 사상체질교실 등 한의약 예방교육사업 추진

///본문 경기도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오승돈)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보건소에서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한의약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한의약 관련 의학정보 공유 및 자문, 한방의료봉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업무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안양시보건소는 고등학생 대상 생리통교실, 사상체질교실, 비만교실 등 한의약적 예방교육사업을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과 태권도가 함께 합니다”

///부제 대한한의사협회·세계태권도연맹 업무협약 체결식

태권도 국제대회 의료봉사 및 건강자문, 교육 등 협력

///본문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지난 18일 한의사회관에서 한의학과 태권도간의 협력관계 구축 및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자랑스러운 국기인 태권도가 함께 손잡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한의학과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두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정원 총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한의학과 태권도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의 뛰어난 민족정기를 널리 알리는 일에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의협은 한의학 건강강좌 및 의료 자문, 한방의료봉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협조 및 각종 국제행사 후원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곤 회장과 조정원 총재 외에도 한의협 임관일 부회장,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김경호 보험이사, 한진우 홍보이사, 김한성 사무총장과 세계태권도연맹 최만식 총괄사무차장, 김일출·김환표·강석재 사무차장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원 노후 보장 위해 IBK연금보험과 손잡다

///부제 한의협·IBK연금보험, 연금보험 가입 MOU 체결

회원, 가족, 한의원 직원 대상 연금보험 안내 및 은퇴컨설팅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9일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IBK연금보험(주)(사장 이경렬)와 협회 회원 및 가족, 한의원 직원 대상 연금보험 가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협회 회원 및 가족과 한의원 직원을 대상으로 연금보험 가입 안내와 은퇴컨설팅,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IBK연금보험은 납부보험료의 0.5%를 한의약 발전기금으로 조성하고, 한의신문 등에 안내광고를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안정된 노후 보장과 은퇴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렬 사장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고 계시는 한의사 회원과 한의원 직원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의사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정곤 회장과 이경렬 사장을 비롯해 한의협 박상흠 수석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김한성 사무총장과 IBK연금보험 허남주 부사장, 오경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가 상승 최소화 방안 마련”

///부제 전국약무이사 연석회의, 약무정책 심층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5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전국약무이사 연석회의를 갖고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 및 유통일원화, 한약재 카드뮴기준 개정, 한의약 도핑방지 관련 안내, 건강(기능)식품 관련 개선 정책, 품질부적합 의약품 현황 및 통계활용 방안 등 약무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류승엽 인천시한의사회 약무이사는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로 국산한약재에 부가세가 부과되는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한약재 자가규격제도 폐지로 약 30%의 약가 상승(부가세 포함)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 이사는 “자가규격제도 폐지로 국산한약재에 대한 검사 등에 따른 비용이 상승되는 것은 안전한 한약재 유통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한의사가 부담할 수 있지만 제조업소에서 단순가공만 하는 한약재가 많은데 이러한 품목까지 부가세를 부과해 가격이 상승되는 부분은 문제가 있다”며 “젓갈과 김치류는 단순가공이라는 이유로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국산한약재에 대한 부가세 부과는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호 약무이사는 약가상승 최소화 방안을 주무부처 및 관련업계와 계속 논의하고 있는 만큼 제기된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 약가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식약공용품목 중 독성 및 부작용이 우려되는 품목을 축소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일반식품을 한약처방명 등 의약품으로 혼동할 우려가 있는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한약재 4가지 이상으로 조성된 식품의 제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과 한약처방의 약재 조성 비율이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 식품의 제조, 판매 등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대 교육개혁 나서야

///본문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346개 대학 중 학자금 대출과 정부 재정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 43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점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정원 감축 및 학교 폐쇄를 단행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학교 중에는 한의대, 의대, 치대, 약대를 포함한 대학이 있어 의약계열 대학 교육시스템의 획기적 대응방식도 요구된다.

한의대의 경우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시장 개방에 대비한 새로운 형태의 협력체제와 글로벌 리더십 도전을 극복할 창의적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한·중 FTA 협상을 앞두고 중의사 상호 인정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자체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대응전략이라는 점에 비춰봐도 그렇다. 국가 차원의 치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한 대목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면허대여 금지해 둘 이상 의료기관 개설 막는다

///부제 양승조 의원,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지난 17일 의료인의 면허대여를 금지해 둘 이상의 의료기관 개설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변호사법 제21조 제3항에서 변호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법률사무소를 둘 수 없도록 함으로써 둘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운영하는 것에 규제하고 있다.

의료법에서도 의사가 개설할 수 있는 의료기관 수를 1개소로 제한하도록 하는 취지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장소적 범위 내에서만 의료기관의 개설을 허용해 의사 아닌 자에 의해 의료기관이 관리되는 것을 그 개설단계에서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의료인이 단순 경영의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다른 의사의 면허로 의료기관을 여러 장소에 개설해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해당 의료기관이 영업조직을 운영, 환자 유인행위를 하거나 과잉진료 및 위임치료를 하도록 하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서는 의료법 제4조 제2항을 신설해 의료인은 의료기관 개설과 경영을 위해 의료인이 아닌 자나 다른 의료인에게 면허를 대여할 수 없도록 하고, 제33조 제8항을 개정해 의료인은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도록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핵심이슈

///본문 한의회원을 비롯한 한의대생에게까지 피부에 와닿는 중차대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한의사의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는 이미 파괴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의사 적정인력수급 특별위원회는 회의를 갖고, 한의계의 어려운 개원환경, 한의대 정원 및 한의사 인력수급 현황, 한의대 입학정원 관련 법규, 특별위 구성취지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각 한의대 학장에게 발송해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그만큼 한의사 적정인력 수급 혁신이 중요하다는 각오를 천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각오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교육법 시행령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정원 외 입학이 5%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규정에 한의대와 치대의 경우에는 배제돼 있는 점을 감안, 치과의사협회와의 공조체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결국 법 제도 개선만이 혁신의 핵심이슈가 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의 달, 지역주민과 함께하다

///부제 경기도회, 각 분회별로 지역주민 의료봉사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10월 한방의 달을 맞아 각 분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윤성찬)와 화성시한의사회(회장 정봉덕)는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행사를 공동 주관하여 지난 9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침 치료를 실시했으며, 한방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오승돈)는 9월 24·25일 양일에 걸쳐 ‘안양시민축제’에서 한의사를 비롯한 20명의 의료진이 약 35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한의진료와 한방차 시음행사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또한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이기원)도 지난 1일 ‘2011 용인 시민의 날 축제 및 처인성 문화제’를 기념하여 관내 의약단체와 함께 처인구보건소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부천시한의사회(회장 임장신)에서도 지난 9일 나눔문화 확산과 도민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새터민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또 성남시한의사회(회장 박광은)는 10월10일 ‘한방의 날’을 기념해 성남시청에서 관내 공무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방무료 진료를 실시했으며, 시민건강축제가 열린 16일에도 무료진료를 펼쳤다.

한편 경기 북부지역 한의사회도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의료봉사를 지원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한의사회(회장 김영준)는 지난 9일 국내 최대 아시아문화축제인 ‘HaHa Asian Festival 2011’에 참여해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펼쳐 한의약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한의사회(회장 신용우)도 구리시가 주최한 ‘구리 코스모스축제’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동참하여 체질상담 및 침 치료, 무료 한방차 시음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진료소에는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한방의 달을 맞아 대국민 무료진료를 통해 ‘한의약을 국민 속으로, 한의약을 제도 속으로’의 기조를 실천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분회가 참여하여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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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남도회, 금산 세계인삼엑스포서 무료진료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 9월2일부터 10월3일까지 개최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 중 ‘금산명의관’을 운영, 엑스포 기간 중 운영된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회에서는 주중에는 한의회원 4명이, 주말에는 5명의 한의회원들이 진료에 참여해 하루 평균 침 치료환자 100여명, 추나 치료환자 30여명 등 매일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한편 충남도회에서는 이번 엑스포와 관련 △출입증 관리 대책 마련 △프로그램의 다변화 △자원봉사자의 수 부족 및 이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 △엑스포와 금산인삼축제와의 병행 추진 △군청 출신의 조직위 구성 등 부족한 부분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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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그루지아·볼리비아로 떠나자

///부제 KOMSTA 임총, 2012년 해외의료봉사 계획 수립

///본문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 15일 협회 1층 강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안),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9월6일 열렸던 이사회에서 심의, 의결한 정관 개정(안)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회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회무의 체계화 및 전문화를 꾀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이사 정수 20인 이내로 규정 △이사회 소집시기 및 요건 명시 △서면결의 근거 신설 △기부금 모금 및 실적 홈페이지 공고(3월31일까지) 등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사업대상국으로 그루지아, 동티모르, 러시아, 볼리비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7개국을 선정했다.

또한 금년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진료사업은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를 모토로 보건복지부의 후원 및 단원·한의사·자원봉사자 등 549명의 참여로 지난 3분기까지 총 1만4206명의 외국인 환자들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사업은 외국인 관련기관 및 축제 등에서 올 연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임원으로 최미란 평상포럼 대표를 홍보이사로, 서영호 원장을 경기 대의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한편 강동철 단장은 “올해는 국내, 해외사업 전 분야에 걸쳐 콤스타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진 해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외국인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길 바라며, KOMSTA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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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융·복합의 흐름 제대로 읽어야”

///본문 어느덧 융·복합기술이 일궈내는 의과학은 한의약 R&D사업에도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암 연구에 한의약 분야 투자가 활발하게 융·복합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듯이 시대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질병들에서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최근 돼지껍질내 콜라겐 단백질에서 뼈 성장 촉진기능을 갖는 펩타이드를 이용한 제품(캔디류)을 개발한 것도 ‘시대적 질환’을 예측하고 속도감 있게 융·복합화한 것이 성공요인이다.

한마디로 융·복합 흐름을 예측하고 시대적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질병들에 대해 한발 앞선 제품 개발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의과학 R&D는 한의약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원천으로 융·복합 흐름을 읽어야 도약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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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의 훌륭한 후예가 되어 주세요”

///부제 대구한의대, 졸업 5기생 동의보감 전달식

///본문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 한의과대학 졸업 5기 선배들은 지난 13일 대구한의대 기초과학관에서 ‘동의보감’ 전달식을 갖고, 후배들이 허준의 훌륭한 후예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찬 한의학과장, 노성수 한의예과장, 장현석 졸업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박윤규 동기회장, 박현숙 동기부회장, 김성훈 대구·경북 지역위원장과 한의예과 1학년 재학생 111명이 참석했다.

동의보감 전달식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당해연도에 입학한 한의예과 1학년 학생들에게 전통 한의학을 집대성한 우리나라 최고의 한의서인 ‘동의보감’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장현석 위원장은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후배들에게 동의보감과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지난 4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병을 치유한 동의보감을 내면화하여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가난하고 약한 이를 자기 몸처럼 돌보는 허준의 후예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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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사, 근로능력평가서 발급된다

///부제 복지부, 근로능력평가서 한의학적 기준 마련 방침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이 가능해 진다.

///본문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 지적과 관련해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근로능력평가서 발급과 관련해서 한의학적 기준 등 개선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한의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이 안되기 때문에 의과를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용역결과가 나오면 자문회의를 거쳐 연말까지 한의학적 평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이 안된 이유는 2010년 1월 근로능력 평가기준을 마련하면서 이 제도 도입 당시 한방과 의과의 질병코드가 일원화되지 않아 지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는 근로능력평가서 한의학적 기준 마련을 위해 보건사회연구원에 지난 2월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연구용역 근거 데이터 추출·분석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돼 용역 기간을 연장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향후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의학적 기준 등 개선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 양승조 의원은 “‘근로능력평가의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기 이전에는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일반진단서를 발급함으로써 제도에 참여해 왔으나, 한방의료기관이 배제된 채 새로운 규정이 제정됨으로써 현재에는 한방의료기관에서 ‘근로능력평가서’ 발급이 어려운 상황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양 의원은 “특히나 기존 한방을 이용하던 환자들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만을 위해 양방을 이용하면서 의료비를 이중으로 부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의사의 근로능력평가서 발급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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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美 가주한의협 MOU 체결, ‘약침’ 세계화 디딤돌

///본문 지난 7일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가 미국 가주한의사협회(회장 류도열)와 MOU를 체결한 것은 약침의 세계화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요한 것은 향후 한국 한의학이 미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상호간 역할이다.

우선 개발된 한국 약침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주한의사협회가 학술 및 정책 교류 등 교두보 역할에 나서야 하며, 약침학회는 신제품 출시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

이밖에 MOU 체결을 계기로 현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중의약침액의 임상효과 반응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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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병원 실태조사 결과 최종 심의

한방병협 중앙수련교육위, 전공의 채용일정 확정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지난 18일 제30회 중앙수련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래)를 개최, 2012년도 수련병원 지정을 신청한 한방병원 실태조사 결과를 최종 심의했다.

심의결과 지정 신청 46개소(일반수련 8개소·일반전문수련 38개소)의 지정 및 전공의 494명(일반수련의 262명·전문수련의 232명)을 배정받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실태조사 결과를 제출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12년도 전공의 채용일정도 확정했다.

전문수련의는 전기(원서접수: 11.28〜12.2/ 전형: 12.8/ 발표: 12.14)·후기(원서접수: 12.14〜12.20/ 전형: 12.22/ 발표: 12.28)·추가(원서접수: 2012.1.9〜1. 13/ 전형: 1.17/ 발표: 1.19) 등으로 나눠 진행키로 했다.

또한 일반수련의의 경우에는 전기(원서접수: 11.28〜12.2/ 면접: 2012.1.19/ 발표: 2.1)·후기(원서접수: 2012.2.1〜2.6/ 면접: 2.8/ 발표: 2.9)·추가(군전공의 채용 불가, 원서접수: 2012.2.13〜2.17/ 면접: 2.21/ 발표: 2.23) 등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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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중·일 FTA ‘합종연횡’

///본문 한·미 FTA 비준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국간에 FTA를 통한 합종연횡에 불이 붙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동아시아 FTA의 주도권을 잡아 역내 정치·군사·외교 주도권까지 확실히 잡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고, 한국은 지역내 힘의 균형자로서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일본이 제기할 까다로운 사항들에 대한 논리 개발이 시급하다.

특히 중국과의 협상에서는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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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미래비전 숙고 필요

///본문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에서 조용안 회장은 “한의계를 둘러싸고 있는 격랑에 집행진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우리 스스로 고난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와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일년동안 한의계는 한약제제 보험 등재시스템 개선, 양의사 불법침 소송과 관련한 서울고등법원 판결 등 한의약에 적용되고 있는 불합리한 점은 어느 정도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럼에도 독자적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법률적 제도 개선 없이는 밝은 미래를 풀어갈 수 없다.

이와 관련 안영기 명예회장은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회원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길이 근본적인 디딤돌”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의학이 차지하는 입지는 무엇이며 더 큰 한의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한의인들의 의식을 일깨워주고 있는 老馬之智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할 때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한의학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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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프리모’, 경락 경혈과 기능적으로 일치하는가?

///부제 구조와 기능 연구 보조 맞춰야

경락과 기능적 일치 근거 찾아야

///본문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PVS(Primo Vascular System) 연구결과가 지난 13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이하 KIOM) 구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KIOM 개원 17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PVS의 존재가 확실시되는 만큼 국가적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과 더불어 경락과 PVS가 기능적으로 일치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먼저 찾아야 하며 구조적인 측면과 함께 기능적·임상적 연구가 연계돼야 한다는 제언이 쏟아졌다.

먼저 ‘뇌와 척수의 프리모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한 소광섭 교수(나노프리모연구센터장)에 따르면 김봉한 선생의 봉한관을 입증하고자 연구를 진행해 2003년에 혈관에서, 2004년에는 장기표면, 2005년에는 림프관, 2006년에는 산알과 액체 속도 측정, 2009년에는 암, 2010년에는 뇌와 척수에서 프리모를 발견했다.

2005년까지는 국내 학술지에조차 논문이 게재되지 못했으나 계속 업그레이드하면서 최근에는 SCI급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08년만 해도 소 교수팀이 국내에서 유일한 연구팀이었지만 2011년 현재 국내에서 10여개팀이 PVS를 연구하고 있으며, 외국에서도 미국만 4팀이 연구하고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충분히 연구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뇌에 퍼져있는 PVS 맵을 만드는 것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 같은 각종 뇌질환 치료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계에서 프리모 베슬이 나와 경혈에 자극을 주면 이러한 관을 따라 뇌의 어느 부분에 자극을 주게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가는 뇌세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 소 교수의 생각이다.

이어 그는 연구의 최종 목표가 contrast agent를 주입해 수술 없이 MRI나 PET, CT 등으로 PVS를 확인하고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로 나아가는데 있다고 밝혔다.

권병세 국립암센터 기초실용화연구부장은 ‘쥐의 간에서 발견되는 프리모 시스템’ 발표에서 PVS만 GFP로 볼 수 있는 transgenic rat을 만드는 것과 PVS와 현재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알아보는 것, 산알의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시스템과 지식으로는 설명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은데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PVS와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를 설명하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PVS가 존재하고 확신이 간다면 더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지속적이고 실현성 있는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 대단위 복합적인 연구를 진행해 일정 궤도에 올려 놓음으로써 우리 인체에서 PVS가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세계 인류 보건에 어떠한 공헌을 하게 될 것인지 심도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이복수 박사는 ‘인체 태반에서의 프리모 시스템’ 발표에서 과연 태반에 PV가 있는지, PV가 신혈관이나 상의세포, 세포조직의 잔해물 같은 것과 다른 것인지를 확인한 결과 탯줄의 표면에서 노드에 연결돼 있는 채널들의 묶음 모양으로 존재하는 PV를 확인했으며 PV는 세포잔해는 아니었고 상피세포가 아닌 태반 표면에 있는 막세포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FP 발현 생쥐에 유도된 흑색종 모델을 이용한 프리모시스템 연구’를 발표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서민아 교수는 트리판블루를 사용하지 않고도 GFP 마우스를 활용해 비교적 쉽게 PVS를 보여줄 수 있었던 만큼 향후 효과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흑색종 주변에 PVS가 많이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방세포가 항상 PVS 발전과 같이 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방세포가 얇게 뿌려져 있는 위에 PVS가 더 많이 발달돼 있어 지방세포와 PVS 포메이션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미뤄 짐작할 수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여러 정황적 증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 교수는 해부할 때 먼저 지방조직을 찾은 후 트리판블루를 뿌려 PVS를 확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흑색종 내부 조직을 관찰한 결과 관상구조를 볼 수 있었으며 이는 표면의 PVS보다 가늘었고 노드 역시 발견됐다.

기존의 연구논문에서는 흑색종 안에 어떠한 관상구조가 존재하는데 그 관상구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상구조를 가지고 있는 흑색종 환자의 예후가 더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서 교수는 이 논문에서 말하는 관상구조가 바로 PVS일 것으로 추정했으며 만약 흑색종 안에 존재하는 관상구조가 PVS임이 밝혀진다면 암의 전이와 발달에 PVS의 역할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랫드장기표면 프리모조직 절편의 활성평가’ 발표에서 서울대 수의과대학 류판동 학장은 프리모 조직을 확인하고 시험을 계속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채취한 조직을 여러 개로 절편해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떼어낸 조직을 agarose 용액에 넣어 굳힌 후 200㎛로 절편해 31℃에서 배양했을 때 3시간 후 80% 가까운 활성도를 보였으며 5시간 이후에는 30% 이하로 떨어져 사용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장기표면 프리모시스템의 전기생리학적 특성 연구’를 발표한 류연희 선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침구경락연구센터)은 평활근과 비슷한 세포로 알려진 PVS의 전기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파워스펙트럼상에서 평활근과 거의 구분되지는 않지만 수학적으로 전환했을 때 서로 구별되는 다른 신호가 나타나고 타입이 두가지 정도로 확인돼 이러한 전기활성도를 PVS를 구분하는 특성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프리모 시스템과 Fascia 시스템의 상관성’을 발표한 이병천 교수(KAIST)는 “한의학연구원에서 다른 나라보다 빨리 손을 써야할 부분은 지금까지의 경혈 경락 이론과 PVS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정립하는게 시급하다”며 “이는 임상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방주 중앙일보기자와 방건웅 박사(한국표준과학연구원), 권병세 부장(국립암센터 기초실용화연구부), 손인철 원광한의대 교수, 김노수 KIOM 선임연구원, 이혜정 경희한의대 교수가 나섰다.

특히 이혜정 교수는 구조만이 아니라 기능 연구 및 임상 연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PVS 연구가 성공하면 모든 의학계의 교과서가 바뀌어야 할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경락=PVS’, ‘PVS=경락’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왠지 허무함이 느껴진다는 것.

구조만이 경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침구경락과학은 인체의 삶에 본질을 놓고 기능적인 것에 보다 더 주안점을 두고 발전해온 한의학 고유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구조가 전체 경락을 대변할 수 없는 만큼 PVS가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에서 나오는 또 하나의 가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프리모 연구가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생명정보 네트워크를 끌고가는 퍼즐과 같은 내용들이 당연히 질병의 원리에서부터 치료 이론까지 연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장회익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의 ‘서양의 물질적이고 사실적인 세계와 동양의 정신적이고 당위론적인 세계가 서로 넘나드는 연구와 이론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말한 이 교수는 “사실 파악이나 존재 실태에만 매달리지 말고 전통적으로 내려온 동양적인 사상에 근거해 내려온 한의학의 정서나 기, 경락의 음양오행 등과 같은 가치 판단에 대한 자료가 PVS 연구에서 함께 제공돼야 할 것”이라며 “동양의 기존 가치관이 그대로 투영되면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될 때 PVS 연구가 지금보다 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이 교수는 “여러 가지 우주론적 인체의 세계가 어떤 구조적 연구만을 통해 박제화되기보다는 좀더 기능적인 연구와 임상적 연구가 함께 보조를 맞춘다면 경락이라는 커다란 우주체 이론이 완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노수 KIOM 선임연구원도 한의계가 PVS라는 해부학적 구조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PVS가 경락 경혈의 흐름과 일치할 것이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일 것이라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인데 과연 그러한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락 경혈과 PVS가 일치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해부학적 흐름과 기능적인 측면 두가지를 다 만족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해부학적인 연구는 많이 진행되고 있는 반면 경락 경혈을 설명할 수 있는 기능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발표된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김 선임연구원은 기능적인 면을 살펴 PVS가 경락 경혈과 기능적으로 일치한다는 근거를 가지는 것이 우선 필요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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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어떤 광고하세요?

///부제 한의원 광고, 의료정보는 물론 의료인도 광고 선호도에 영향

채윤병 교수, ‘보완대체의학저널’ 10월호 통해 논문 발표

///본문 한의원 광고에서는 의료정보뿐만 아니라 의료인도 의료광고 선호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소비자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중요시 여기는 요인은 무엇이며 의료광고를 통해 제공받고 싶어 하는 정보는 무엇일까?

채윤병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보완대체의학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SCI) 10월호에 발표될 ‘What Factors Are Influencing Preferences Toward Conventional Versus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al Clinic Advertisements?’ 연구에 따르면, 의료소비자들이 의료광고를 통해 의료광고의 3가지 구성요소인 의료정보·의료인·의료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받은 후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의 태도를 관찰한 결과, 의원과 한의원 관련 광고 각각의 의료정보·의료인·의료시설에 대한 시선응시 시간비율 분포패턴은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각각의 요소에 대한 선호도, 가치 부여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일한 광고를 동일한 시간동안 볼 때, 겉으로 나타나는 시선응시 패턴은 비슷하지만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정보에 대한 태도는 각각 다르게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의료광고의 3가지 구성요소가 의료광고 전체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의원과 한의원 관련 광고에서 모두 의료정보가 의료광고 선호도에 중요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의원 관련 광고에서는 의원 관련 광고에서와는 다르게 의료정보뿐만 아니라 의료인도 의료광고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채윤병 교수는 “양방과 한방 의료기관 모두 의료광고의 의료정보 전달 역할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특히 한방 의료기관의 경우, 침술이라는 의료행위는 문진과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인과의 직접적인 교감 및 상호작용이 많이 필요한 속성에 기인해 이런 연구결과가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혜정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도 “현시대 의료소비자들은 질병 및 건강에 대한 정보, 전문화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광고를 유용하고 도움이 된다고 인식한다”며 “따라서 의료광고 제작시 질환 및 건강, 치료 방법 등에 관한 의료정보적 요소를 가장 중심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의료기관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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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의 외연 확대 중점 연구

///부제 기획조정위, 식약공용 품목·현대의료기기 활용 등 연구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17일 제11회 회의를 개최, 식약 공용 품목 관리, 한약제제 급여 확대, 현대의료기기 활용, 한의약 의료민영화 현황 분석 및 극복 등 한의약의 외연 확대와 권익 신장을 위한 제반 신규 과제 연구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식약공용 품목 수를 축소시키는 것과 관련된 식약공용 품목 관리 연구는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위탁 연구기관 및 연구예산 확보 방안을 이사회에 상정, 논의키로 했다.

또 연구 내용에 있어 첨예한 부분이 상존하고 있는 한약제제 급여 확대 방안 연구도 이사회에 상정해 추가 논의키로 했으며, 한의약육성법 개정 이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 방안을 중점 연구할 수 있는 관련 연구용역 추진과 한의약 의료민영화 현황 분석 및 극복방안에 대한 연구도 이사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한의사협회 회원 및 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협회 회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개인정보관리규정’ 제정에 나서기로 했으며, 내년 2월19일 개최 예정인 ‘(가칭)한의가족축제한마당’ 행사에 따른 제반 준비 사항도 협의했다.

또 중앙회 감사 수 증원 여부, 대의원총회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 위원 수 증원 여부, 무임소이사 선임기준, 회비와 연관된 보수교육 참여 문제 등과 관련된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 등의 개정 여부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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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해한의사회

소외주민 한방무료진료

///본문 창원시 진해한의사회(회장 신용갑)와 진해보건소(소장 권근현)는 지난 16일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1단계)사업 대상지역인 자은동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자은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신용갑 회장은 “저소득계층 노인인구 밀집지역인 자은동의 경우 특히 노인성질환과 팔, 다리 등 관절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 건강상담과 침, 뜸 등으로 완화시켜 주었다”며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치료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해한의사회와 진해보건소는 지난 7월 태평동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한방무료진료에는 신용갑 회장을 비롯 김용현·김성민·유영철·조만근·김기만·문우상 원장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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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초점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대 해부학 실습

카데바 없어 실습 못한다

///부제 ➲ 1구당 실습인원 성균관대 의대 4.5명, 경희대 한의대는 60명

➲ 명확한 배정규정 없이 의대와의 협상 통해 카데바 확보

➲ 한의계에도 시신기증운동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필요

///본문 지난 14일 경희대 한의대 본과 1학년 학생 100여명은 조인원 총장의 집무실 앞 복도에서 시위를 벌였다.

본과 1학년 2학기 커리큘럼에 포함된 해부학 수업에서 학기 절반이 지나도록 카데바(해부학 실습용 시신)를 확보하지 못해 실습 교육을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주장이다.

최근 몇 년간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의과대학과의 협상을 통해 카데바를 확보하고 실습실을 대여해 해부학 실습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의과대학측과의 협상이 미진해, 최근에서야 겨우 카데바 2구를 확보하게 됐다.

경희대 한의대 본과 1학년 학생 수가 120명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카데바 1구당 무려 60여명이 실습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학생들은 해부학 실습 정상화를 위한 해부학실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카데바 1구당 실습인원수는 성균관대 의대 4.5명, 연세대 의대 5명, 상지대 한의대 8명, 원광대 한의대 11명 등 다른 한의대 및 의대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많아 제대로 된 실습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경희대 한의대의 카데바 확보 문제는 올해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지난 2007년에는 카데바를 확보하지 못해, 당시 본과 1학년 학생들은 결국 해부학 실습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08년 2구, 2009년 3구, 지난해 4구씩을 확보했으나 이 또한 타 대학에 비해 굉장히 열악한 실습 환경에 놓여 있다.

이는 카데바 배정에 대한 명확한 규정 없이 매년 의대와의 협상을 통해 카데바를 확보하고 있는 점에서 나타난 문제점으로 향후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되어지는 대목이다.

현재 경희대 한의대 본과 1학년 해부학실습대책위원회는 △이번 학기 해부학 실습에 필요한 카데바 확보 △해부학 실습에 필요한 인력 충원 △카데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행정적인 제도 마련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부학 수업의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14일 총장실 시위 이후 경희대측은 우선적으로 카데바 1구를 추가 공급해 총 3구를 공급하고 향후 카데바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뜻을 내비췄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함께 주장했던 실습실과 조교인원수 확충, 한의대생 참여 및 의견을 반영한 TF 발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카데바는 시신을 썩지 않게 보존하기 위해 포르말린 처리를 한 후 냉장보관된 시신을 말하며, 2년 이내에 해부실습을 하게 된다. 통상 한 구의 카데바로 1년간 실습이 진행되며 실습이 끝나면 화장을 한 뒤 납골당에 안치시키거나 가족이 원할 경우 다시 고인의 유골을 되돌려주고 있다.

현재 모든 카데바는 시신기증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유교적인 관습에 따라 시신기증이 많지 않아 거주지가 없는 행려병사자들이 고인이 된 경우 시립병원에서 옮겨와 실습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유서를 통해 각 대학병원에 자신의 몸을 기증하거나 시신기증서약서를 통해 기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992년에는 암으로 숨지면서 시신을 기증한 서울의대 전 학장 고 이광호 교수의 영향으로 기증운동 붐이 불기도 했다.

이처럼 한의과대학의 카데바 확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한의계에서도 시신기증운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시신을 기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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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소프트 파워’ 보여주자

///본문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 산청군은 오는 2013년 9월10일부터 10월19일까지 40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과 한방 의료클러스터 일원에서 개최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다. 전통의약엑스포를 통해 동의보감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개최된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면서 제천을 국제적인 한방도시로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따라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바이오경제시대 ‘소프트 파워 한의학’을 보여줄 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통합이미지를 개발해야 한다. 이런 공동 협력방향에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한의약산업 전반에 걸쳐 소프트 파워 한의학 인프라 구축을 선도,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기술 우위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 규합을 선도하는 입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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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매선침 치료 주름 개선 탁월

///부제 대전대 김민정 교수팀, 시술자 90% 피부 탄력 향상 확인

///본문 매선침 치료의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형을 원하는 현대인의 관심이 모으고 있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김민정 교수팀(한방주름성형센터)은 매선침 치료법의 안면주름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위해 안면부에 기저질환이 없으면서 안면부의 노화에 따른 자연적인 주름이 있는 성인남여 10명(남 3명, 여 7명)을 대상으로 안면부 주름 부위에 12개의 매선을 2주 간격으로 2회 삽입 후 주름회복력(피부탄력도)과 피부수분도를 1주간격으로 4회 측정했다.

그 결과 시술자 모두에서 피부 수분도가 평균 약 25%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시술자의 50%가 20~50% 피부 수분도가 증가했으며 40%가 0~20%, 10%는 50% 이상이나 향상됐다.

특히 시술자의 90%에서 피부 탄력도 향상이 관찰됐으며 이들은 평균 32%의 탄력도 증가율을 보였다.

시술 후 기간에 따른 주름 회복력은 시술 2주 후 가장 높은 수분도 증가가 관찰됐으며,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탄력도가 증가했는데 3주차에서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매선침 치료법은 2000년 전부터 사용해오던 혈위매장요법(穴位埋藏療法) 중 하나로 혈위 내에 의료용실을 매입함으로써 혈위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안면주름치료를 위한 매선침 치료법은 표정근육과 안면 주위 근육을 침으로 긴장을 풀어준 후 매선을 피부의 피하근막(SMAS)층에 근결방향 또는 중력의 수직방향으로 자입한다.

시술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돼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며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매선침 치료의 효과는 늘어진 SMAS층을 올려주고 시술 부위의 재생력을 높여 피부탄력 회복 및 피부노화를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회 시술시 18개월 정도의 효과가 지속된다.

김 교수는 “매선침 치료법은 한의학의 전통적인 침 치료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한방성형방법으로 특히 안면 주름을 없애며 표정을 자연스럽고 젊게 개선시켜주는 새로운 비수술 요법”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매선침 치료의 주름 개선에 대한 간단한 증례보고는 있었지만 객관적 평가 및 기전연구는 부족한 상태였으나 이번 연구는 피부의 탄력도 및 수분유지도를 중심으로 매선침 치료법이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치료기전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치료기간이 짧고 안전할뿐 아니라 시술료 또한 경제적이어서 한방미용 분야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매선침 치료를 통해 외국인의 한방의료관광 활성화와 한의학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침구학회지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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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한류바람 일으킬 것”

///부제 이은미 이사장, ‘2011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

///본문 ‘2011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인 10월13일부터 11월19일까지 한달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사진)은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국민드라마 ‘대장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의학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아지는 관심을 한방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한방 상담과 침·부항·한방약 제공 등의 의료체험은 1일 약 70명, 체질개선 한방차 프로그램 체험은 1일 약 100명 등 행사기간동안 약 3400명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며 “그동안 4차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작년 46개국 2169명이 참가한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만 78개국 55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방진료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가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대장금’에 준하는 복식과 현대 한방의료기관의 시스템으로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체험을 유도하고, 기본 진료 외에 특화 진료에 대한 안내로 전문 한방의료기관의 홍보 및 안내센터 역할뿐 아니라 참여 한의사를 위한 외국인 진료 교육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또한 “앞으로 대장금 한방의료관광 체험행사를 유료 상설행사로 확대, 보다 고급화·전문화된 매력적인 테마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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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배현수 교수, 한의학회 학술대상 선정

///부제 오는 11월6일 시상식 및 논문 발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제고를 위해 매년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이하 학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학술대상 수상자로 배현수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사진)의 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제10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수)는 지난 14일 회의를 개최, 접수된 학술대상 응모논문의 심사자료를 최종 검토한 결과 학술대상 1편을 비롯 우수상 2편, 학술장려상 2편을 각각 선정했다.

이종수 회장은 “이번 학술대상 심사에서는 한의계와 의학계의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응모논문의 타당성, 적합성, 독창성 및 기여도 측면 이외에도 윤리성, 통계학적 방법론, 실험 방법론 측면도 함께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의 영예의 학술대상은 ‘조절 T임파구 종양침 억제에 의한 메틸갈레이트의 항암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한 배현수 경희한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에는 △성인 천식환자에 대한 부가적 침 치료 효과에 대한 무작위 예비 임상연구(정승기 경희한의대 교수) △사상체질별 허혈성 뇌경색 발생 위험도와 FCGR2A, IL1RN 유전자 다형성과의 관계(이병철 경희한의대 교수)가, 또 학술장려상에는 △The vasoprotective effect of JP05 through the activation of PI3K/Akt-dependent eNOS and MEK/ERK pathways in brain endothelial cells(박용기 동국한의대 교수) △중풍 후 편마비환자의 재활에서 거자법의 효과(한창호 동국한의대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학술대상 시상식 및 수상논문 발표는 오는 11월6일 개최되는 ‘2011 대한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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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의 전통의약엑스포 이미지 통일화 작업

///본문 최근 산청군은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이미지 통일화 사업인 ‘EI(Event Identity)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 명칭을 쉽게 표현하기 위한 콜 네이밍과 로고 등을 개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미지 통일화 사업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인지도, 지각된 연상 이미지에 대한 정체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아무리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개발한다 하더라도 이를 활용할 역량 없이는 이벤트에 자부심과 동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따라서 성공적 전통의약엑스포를 위해서는 확정될 콜 네이밍과 로고에 걸맞는 이벤트 선정, 스폰서십과 관련한 후속적인 다양한 홍보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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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발전 저해요인 개선할 때

///본문 강원 태백시 태백현대의원 엄광현 원장의 불법 침 시술과 관련한 대법원의 원심파기와 지난 11일 서울고법의 항소 기각 결정은 국민들에게 ‘의사의 침술행위=불법’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대법원 판결 이후 각 지방검찰청에서도 의사의 침 시술행위를 불법으로 간주,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더욱이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라 한의약의 영역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그 범위가 확대됐듯 인접 학문간의 융·복합 및 통섭이 시대의 큰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양방 이원화 보건의료제도에서 동등한 제도적·법적 기반으로 이번 판결의 의미는 각별하다.

하지만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한의약 정체성을 바르게 지켜 나가기 위해 그 경계선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내부의 로드맵 작성 등 각종 법적·제도적 저해요인을 과감히 개선해 나갈 책략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서울고법의 항소 기각 결정이 한의계에 남긴 중요한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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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기도 의료단체 연합, 필리핀서 의료봉사활동

///부제 옥도훈 원장, 경기도한의사회 대표로 참여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경기도의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 경기도 의료단체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기도한의사회를 대표하여 옥도훈 OK한의원장이 참여했으며, 옥도훈 원장을 비롯한 총 20여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는 필리핀 마닐라 한인교회, 한센병원 인근 등에서 현지주민 및 한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옥도훈 원장은 “의료봉사를 온다고 하니, 먼 곳에서부터 찾아온 사람들이 많았다”며 “특히 현지 주민들의 침 시술에 대한 호기심은 대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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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수 2001년 비해 약 43.8% 증가

///부제 한의원 2001년 7,499개소→2009년 11,705개소 56.1% 증가

///본문 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전체 의료인력수는 한해에 약 1만명〜2만여명씩 증가하여 그 결과 2009년에는 40만명을 넘어서서 40만8491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한의사 수는 한해에 800〜900명 가량으로 일정하게 증가하여 2001년 1만2750명에서 2009년에는 1만833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0 보건산업백서’에 따르면 한의사 수의 증가는 2001년에 비해 약 43.8% 증가한 수치로 의사에 비해 매년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수의 경우는 2001년부터 한해에 약 3000여명씩 비교적 증가폭이 일정하였으며 2009년에는 9만8360명으로 2001년에 비해 30.8%가량 증가했다.

2000년에 처음으로 면허를 얻기 시작한 한약사는 매해 약 100명에서 150명 사이의 새로운 한약사가 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면허 한약사수가 1354명이 되었는데 이는 2001년 259명의 5배가 넘는 숫자이다.

전체 한의의료기관의 수는 2001년 7630개소에서 2009년 1만1856개소로 늘어났으며 매년 평균 약 460여개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의료기관 중 한의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18.9%에서 2009년 21.3%로 증가했다. 한의의료기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의원은 2001년 7499개소에서 2009년 1만1705개소로 9년 사이에 약 56.1%가 증가하여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한방병원은 2001년 131개소에서 2004년 154개소로 증가하였으나 다시 감소하였으며 2009년에 조금 증가하여 151개소가 되었다.

2009년 현재 전체 한의의료기관에서 한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98.7%이며, 한방병원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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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수입통관 기간 단축

식약청, 전자문서시스템 도입

///본문 한약재 수입절차 간소화 방안으로 한약재 품질검사 신청을 전자문서로 대신하도록 해 한약재 수입통관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입의약품등 관리규정’을 개정고시해 지난 18일부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에서는 한약재 품질검사 신청시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와 연계하도록 해 한약재 수입자는 전자문서를 통해 관능검사 신청과 관세청 수입신고를 동시에 접수할 수 있으며 관능검사결과는 관세청으로 직접 통보된다.

기존에는 수입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의 관능검사 후 민원인이 직접 검체수거증을 발급받아 관세청 수입신고 시 첨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민원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식약청은 이번 전자문서시스템 도입으로 한약재 수입통관 기간이 단축됨으로써 보세창고 보관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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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정신건강 지킬 치매극복 프로젝트

///본문 최근 한의사 황의완 원장의 ‘치매극복 프로젝트’ 도서가 보건복지부의 ‘2011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것은 고령화사회의 대표 질환인 치매에 대한 고찰로 발견에서 재활, 가족의 돌봄에 이르기까지 환자나 보호자를 도와주는 한의학 가이드북으로 손색없다.

예를 들어 황의완 원장의 치매극복 프로젝트는 치매 극복에 대한 사례를 한의학적관 구조로 풀어가는 치료·예방 방법은 양의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장점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더욱이 한의학적 치매극복 프로젝트 도서는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는 물론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보건소), 도서관 등에 배포돼 국민건강관과 한의학 치료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선정된 도서가 한의학적으로 예방치료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국가 한의약산업으로 학문역량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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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5년간 건보료 인상률 4%대, 재정운용효과 기대

///본문 한의사단체, 의사단체, 병원단체, 치과의사단체, 약사단체 등 의료공급자의 의료행위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酬價)에 적용할 2012년도 환산지수가 결정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3299억원의 추가 재정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건보공단은 추산했다.

이와 관련 최희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은 “수가를 2% 인상하더라도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올해 수준인 5.9%보다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 흑자 전환이 전망되면서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폭은 올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수가가 1% 인상되면 2500억원의 재정이 추가로 소요되며 보험료가 1% 인상되면 3000억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만시지탄이나 이러한 논의는 건강보험에 관한 재정운용이 나아갈 방향을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병원협회와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계약이 무산된 만큼 합의에 따른 적정 수가 인상률은 추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결국 국민건강의 재정운용능력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함께 국민의 전폭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역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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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치료 높은 관심 집중

///부제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서 아프리카 지역 인사들 ‘극찬’

///본문 42개국 장관과 16개국 차관 및 대사를 포함해 100여개국 800여명이 참석한 관광 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동안 한국관광공사가 한방의료 및 국내 의료관광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홍보부스 중 대구광역시가 지역의료기관인 영천손한방병원(대표 손인석)과 협력해 운영한 한의진료에 관심이 집중돼 한의약 및 한방의료관광의 세계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 인사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부스 운영 2일째인 지난 9일에는 가나 문화관광부 장관이 방문해 한방지압과 스트레스 및 혈당검사를 받았다.

또 10일에는 총회 사무총장 부인이 불면증 치료를 위해 침 시술을 받고 상하이TV 취재진은 침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촬영을 하기도 했다.

14일에는 평소 목 디스크로 불편을 겪고 있었던 케냐 차관보 Hon Cedily M, Mbarire씨가 현장에서 침 시술을 받은 후 차도를 보이자 한의학에 대한 극찬과 함께 400불 가량의 치료약을 처방받고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대구광역시 의료산업팀 홍석준 팀장은 “영천손한방병원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한방의료 홍보를 위해 총회 기간 동안 한방건강검진 및 침 시술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인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며 홍보부스가 관심을 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손인석 대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부스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의진료를 안내하고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고자 많은 열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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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의대 협력병원 ‘교수 지위 박탈’ 파장 예상

///본문 대법원은 지난 13일 ‘을지대 의대 협력병원 의사는 의대 교수로 인정할 수 없다’는 2007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시정명령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3년간 소송 끝에 패소함에 따라 을지병원의 전임교원 100여명은 교수 지위를 잃게 될 처지가 됐다.

문제는 을지병원처럼 협력병원을 두고 있는 병원은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CHA의과대 강남차병원, 관동대 의대 제일병원, 한림대 의대 강동성심병원 등 모두 7곳. 여기서 일하는 전문의 1600명도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사립의대 교원이 의대 부속병원이 아닌 협력병원에서 겸직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강의시간이나 전임교원 수 등 전임교원의 자격을 시행령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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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4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황우석, 코요테 異種복제 세계 첫 성공

///본문 경기도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올해 6월 ‘멸종위기동물(코요테, 리카온) 체세포 복제 생산에 관한 연구협약’을 맺은 이후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코요테 체세포를 개의 난자에 이식하는 체세포 핵이식 기법으로 코요테 복제에 성공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황 박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이종간 복제는 성공 가능성 여부를 떠나 생명윤리 및 안전사항이 선결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현존하는 멸종위기동물 복제에 성공한 자체가 생명공학 후진국으로 떨어졌던 국내에도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 다만 허황된 기대보다는 황 교수 사태의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진행된다면 생명윤리 가이드라인이 나온다해도 무위에 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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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ICOM 논문초록 접수 시작

///부제 ICOM 실무위, 내년 4월30일까지 접수

///본문 ICOM 실무집행소위원회(위원장 류은경)는 지난 19일 제9회 회의를 갖고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 우수한 한의학 연구성과 및 임상 경험 발표를 위한 논문초록의 접수 시스템 개설 완료와 접수 시작을 보고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논문초록 접수는 내년 4월3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icom2012.org)의 ‘Abstract Submission’ 메뉴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작성언어는 영어로만 가능하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전통의학 유관단체 및 전문가에게 제16회 ICOM의 진행 상황을 알려 대회에 대한 관심 및 흥미 제고를 위해 1차 대회 뉴스레터 제작을 보고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뉴스레터는 지난 6월 발송된 해외 1차 안내문과는 달리 국문과 영문 두가지 언어로 제작,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며 초록접수와 상세프로그램 및 초청연사 소개 링크를 통해 효율적으로 ICOM을 홍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16회 ICOM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국내·외 1만6000명 참가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타깃별 맞춤 홍보전략을 수립, 최적화된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차 미래 전통의학을 이끌어 나갈 전국 한의대생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과 다양한 미디어 노출을 통해 대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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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자생, 최경주 재단과 함께 자선기금 모금행사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최경주 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자선기금 마련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골프선수가 직접 참석, 골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선수는 골프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것은 물론 골프 스윙의 올바른 그립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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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임일규 원장, 강원대 의전원에 ‘의료봉사학개론’ 기증

///부제 지난달 17일에는 강원대 의전원서 의료봉사학 강의

///본문 임일규 원장(임일규한의원)이 지난 10일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저서 증정식을 가졌다.

임일규 원장은 자신의 저서인 ‘의료봉사학개론’과 ‘동토의 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 이디오피아까지’ 60여권을 강원대 의전원에 전달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료봉사동아리 me.s의 초청으로 임일규 원장은 의료봉사학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임 원장은 △우리는 왜 의료봉사를 해야 하는가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참여 동기 △존경받고 싶으면 봉사하라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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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과 현대미술의 만남

춘원당한방박물관, ‘맥을 짚다-집중과 탐색’展 오픈

///본문 ‘맥을 짚는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윤영석 춘원당한방병원장에 의하면, 진맥은 오장육부의 부침지삭을 느껴 병증을 파악하는 술(術)로서 세밀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는 즉 예술적인 감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맥은 예와 통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맥’이 갖는 의미를 현대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춘원당한방박물관(관장 이윤선)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춘원당한방박물관 지하1층 문화공간에서 ‘맥을 짚다-집중과 탐색’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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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 필수 한자 1000자 선정

///부제 채한 교수팀, 근거기반교육 기반 마련

///본문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사진) 연구팀이 한의학교육용 필수한자 1000자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 교수 연구팀은 지난 2년간 한의학 교육에 활용되는 기초학 교재들과 한의학 고전들에서 한자 활용을 분석하고 한의학 생·병리, 원전의사학, 침과 한약 전공과목 교수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의학 교육과정의 99%를 포괄하는 한자를 선정한 것이다.

한의학 교육용 필수한자 선정과정은 담은 논문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2011년 9월호에 ‘한의학 교육을 위한 필수한자 추출 및 분석연구’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논문은 한의학 입문에서의 필수 한자 추출 및 분석에 대한 선행연구(동의생리병리학회지 2010.24(3))에 이은 한의학 학습을 위한 필수한자를 추출하기 위한 후속연구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기초한의학 공통교재를 대상으로 선행 연구에서의 다면적 분석을 시행, 기초한의학 최다빈도 한자 20자를 추출함과 동시에 교재별 활용빈도 상위 100자와 활용빈도 약 99%를 차지하는 1000자를 제시했다.

제시된 한자의 왼쪽 상단부에 배치된 한자들은 출현 빈도가 높으면서 다양한 교재에 활용되는 중요한 글자로 한의학 교육에 있어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하는 것들이다.

腎, 脾, 灸, 腫 등이 여기에 속하며 교육과학기술부 1800자에 포함되지 않은 한의학의 특성을 반영한 핵심적인 한자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오른쪽 하단부로 갈수록 출현 빈도가 낮으면서 적은 수의 교재에 편중되므로 중요성이 낮은 한자로 볼 수 있다.

단지 왼쪽 하단부에 배치된 한자들은 출현빈도는 낮지만 많은 문헌에 두루 출현하며 오른쪽 상단부에 배치된 한자들은 출현 빈도는 높지만 특정 문헌에만 편중돼 출현하는 글자들로 각각의 의미를 고려한 중요성의 판단이 필요하다.

한의학 교육용 1000자에는 신체 부위인 脾, 腎, 膀胱, , 脘, 臍, 胎에서부터 蔘, 薑, 艾, 診療, 泄瀉, 痢, 津液, 尿과 같은 한자까지 포함돼 있다.

채한 교수는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준비가 돼 있는가를 판단하는 의미로서 입학전형의 일부로 활용되는 공인 2급 한자와 비교할 때 교양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공인 2급 한자가 한의학 교육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의학교육용 필수한자 1000자는 향후 한의학 교육과정과 연계돼 각종 서적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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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 산업의 씨앗 ‘생명자원’

///본문 한국은 10년 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가입하고 종자시장을 개방했다. 가입 당시 국내적인 상황을 고려해 연차별로 20〜30개 작물을 지정해 왔으나 6개 작물은 보류해 왔다.

그러나 당장 2012년부터는 그동안 유예해 왔던 6개 작물에 대해서도 새로운 품종 개발자의 권리를 보호하게 된다.

천연물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생명자원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중요하다. 이제라도 자원 주권을 확보하고 생물종을 보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마련과 이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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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정보 가득 한방건강매거진

///부제 한방건강TV, 지난 21일 첫 방송 시작

///본문 국내 유일의 한방전문채널인 한방건강TV가 다양한 재미와 정보가 가득한 ‘한방건강매거진’을 신설, 지난 21일 오전 9시40분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다.

한방건강매거진에서는 매거진 프로그램의 특징을 살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과 제품을 한의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소개하여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컨설팅, 이선아의 한방로드’ 코너에서는 한방 성형, 한방 탈모 치료 등 이슈가 되고 있는 한방 치료법과 치료 후 도움이 되는 음식과 제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황기, 구기자 등 한약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한방솔루션’에서는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를 선별해 엄선된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하여 고생하고 있는 비만, 비염 등에 대해 바르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여 치료함으로써 신청자의 건강 고민을 한방에 해결한다.

또한 ‘책과 사람’ 코너에서는 건강 관련 서적을 집필한 저자를 직접 만나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오랜 기간 연구 속에서 얻은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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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9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부광약품

‘건보공단에 뇌물’ 의혹

///본문 지난 1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김우현)는 부광약품측이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를 상대로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로나센’ 약값을 높게 책정받으려고 금품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동작구 대방동 부광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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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중 FTA 중의사… 혼선 기승

///본문 “한국사람들이 의료행위를 해왔는데 중의학 유학생들의 기대 이익은 보호해줘야 한다.”

지난 13일 KBS 정오뉴스에서 안총기 상하이총영사가 인터뷰에서 개인 소견을 밝히자 중의사 관련 사이트에선 마치 한·중 FTA가 기회가 될 수 있는 양 다양한 글들이 도배되고 있다.

사실 안 영사의 발언은 한국의 정책 문제와 현행 법·제도를 도외시한 私見으로 외교관이 할 말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부 한국인 중의사들이 한국에서 중의사가 인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채 상호 자격 인정을 위한 보다 포괄적 조치를 중국측에 건의할 것이라는 발언은 국가의 내정을 간섭하는 것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더 큰 혼란은 공연히 중의학 유학을 부추겨 개인의 일생을 그르치는 일이 늘어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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