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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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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1772호

///날짜 2011년 03월 0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 제56회 정기총회 3월20일 개최

///부제 직선제 관련 의안 상정 등 72억여원 신년도 예산안 심의

윤리위 및 징계규칙 개정, 한의사윤리장전 제정 등 상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6일과 27일에 걸쳐 제11·12회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11년도 각종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편성하고, 이를 최종 확정할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2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20일 개최될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의안도 작성했다. 이날 작성된 의안에 따르면 임기 만료가 된 의장단과 감사단의 선출에 이어 각종 예산의 결산·가결산 승인과 2011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세입·세출 예산 편성에 나선다.

또한 회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직선제 관련 정관 등 개정의 건’으로 직선제 여부를 묻는 의안을 별도로 의안 상정해 심의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회원의 권리와 의무 등을 담은 정관 개정과 산하단체의 운영 등을 담은 정관 시행세칙 개정에 관한 건,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 개정의 건, 한의사 윤리장전 제정의 건, 명예회장 추대의 건, 현안대책의 건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2011년도 예산은 72억1976만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기존 회원 회비를 지난해와 비교해 동결될 44만원으로 책정한데 따른 것이다. 회비 부담 회원 수는 지난해보다 315명이 늘어난 1만3802명으로 집계됐다.

이사회에서는 또 3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한약이력추적제도 관련 법률안, 한의약육성법 개정법률안, 침구사법 관련 법률안 등의 한의계 주요 현안과 양의사 불법침 소송 대처, 부정적 언론 보도 모니터링, 보험약제 확대 개선, 난임사업 활성화 등의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석원 약무이사의 사직에 따른 후속조치로 김경환 약무이사(통증제형학회장)를 임명했다. 또 이날 대한한의학회 평의원총회의 보궐 선거에서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수 대한한의학회장을 한의사협회 임명직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의 적정 수급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정경진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의사 적정 인력수급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한의사 인력의 적절한 수급 대안을 제시키로 했다.

또한 국산 한약재 소비 촉진, 우수 한약재의 재배·유통, 한약재 수급 및 가격 안정, 국내 한약자원 보호 육성 등을 위해 농업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퇴직연금 운영 사업자를 비롯 자동차보험회사와 업무 협약을 추진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 증진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체납회비의 장기 누적에 따른 비정상적인 회무 추진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체납내역 확인 및 안내문 발송, 체납회비 납부 독려, 내용 증명 발송, 윤리위원회 징계요청, 지급명령 신청, 강제 집행, 소액심판 소송 등 단계적인 방안을 통해 체납회비 수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의권수호 관련 소송 추진,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와의 업무 협약 추진, 세무검증제도 도입 대처, 네이버 한의콘텐츠 제휴 운영위원 증원 등 각종 한의계 현안을 논의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한한의학회, 이종수 신임 회장 선출

///부제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정관(안) 가결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직무대행 김기현)는 지난달 26일 협회관 추나홀에서 ‘제13회 정기평의원총회’를 개최, 이종수 경희 한의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정관을 확정했다.

의장·부의장 선출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조기용 현 의장이 유임되고, 신임 강신정 부의장이 선출되는 한편 회칙 제16조(평의원 선출 및 자격) 중 ‘다만, 단일 분과별학회의 평의원수는 전년도와 그 직전년도의 2개년도 전체 평의원수를 2로 나눈 수의 4분의 1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경우 전체 평의원수 합산시 직전년도에 평의원을 배출하지 아니한 분과별학회의 전년도 평의원수는 산정에서 제외한다’는 문구가 삽입된 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 정관(안) 및 정관 시행세칙(안), 회원학회 인준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회원학회 인준심사 및 평가위원회 규정(안),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안),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칙(안), 표결(의결 포함) 등에 관한 규칙(안) 등에 대한 승인 투표결과 재석평의원 94명 중 70명이 찬성해 가결됐으며, 이후 행정조치는 집행진에게 위임해 사단법인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임 회장 선출에서는 이원철 후보자의 사퇴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이종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에 대한 투표 결과 재석평의원 95명 중 찬성 56명·반대 39명으로, 이종수 교수가 제34대 대한한의학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신임 집행진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종수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한의사의 자존심을 되찾고, 한의학의 희망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활용, 분과학회 활성화를 통한 기초 및 임상 한의학 발전의 토대 마련 등 실질적인 학문의 발전을 이뤄나가는 한편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학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감사 선출에서는 유한길 현 감사 및 허영진 신임 감사를 선출하고, △분과별학회 활성화 △대한한의학회지 발간 △학술 진흥 △학회 전산화 △계몽홍보 등의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7382여만원을 확정하는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사업 예산 2억429여만원도 편성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시장 확대…한의약 산업화 및 세계화 ‘시동’

///본문 최근 들어 신약 개발이 출발점이랄 수 있는 초기 임상이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승인한 초기(0〜1상) 임상시험은 99건으로, 전체 439건의 22.6%를 차지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는 2008년 87건(21.8%), 2009년 85건(21.3%)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이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약 1조99억원을 투자하여 한의약산업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 시장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도 새로운 순환고리로 정착시켜야 한다.

위축된 한의약시장을 살리고,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 R&D 지원 확대 및 한의약산업 글로벌화 등 시장 요구에 맞도록 협업 실현이 필요하다. 파트너를 통한 제휴,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산업화 환경에서는 가능성에 대한 신념이 성공을 좌우한다.

김호철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의약 산·학·연에서 천연물신약 개발이 본격화되면 식약청의 한의약품에 대한 인·허가 기준 제정도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이며, 시장의 의심도 걷혀 본격적인 ‘한방제약산업 붐’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 김진형 고문노무사 위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달 25일 김진형 바른인사노무컨설팅 대표를 고문노무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에 따라 김진형 노무사는 2011년 2월1일부터 2012년 3월31일까지 고문노무사로 활동하게 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해설서 목록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바이오의약품, 생약(한약)제제, 화장품 및 의약외품 개발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발간한 2010년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목록과 2011년도 가이드라인 등 계획(안) 목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지난 2010년에 발간한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는 34건이며 올해에도 25건을 발간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힘찬 출발을 축하합니다”

///부제 대한한의사협회, 신입회원 OT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25일 협회 대강당에서 ‘2011년도 신입회원 오리엔테이션(O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한의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823명의 신입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로서의 자긍심과 협회원으로서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사로서 힘찬 출발을 시작하는 모든 신입회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의약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통의학으로서 가치와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신입회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협회에서도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통해 한의사로서 소신 있게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의학이 세계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OT에서는 또 △알아두어야 할 한방건강보험 정보(김경호 보험이사) △협회 소개 및 한의원 관리지침 안내(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한의사로서의 성공을 위한 지침(이재성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댄스동아리 ‘R-flow’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신입회원이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각 부서별로 정리하여 취합한 ‘2011년 신규회원 안내 및 이용자료’ CD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졸업준비위원회를 통해 이미 배포한 바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1차 의료 활성화로 위기극복 가능

///본문 지난달 22일 학계, 시민사회단체, 의약계, 공단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대체적으로 보험료의 합리적인 결정구조 마련 및 1차 의료기관의 활성화를 통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날 토론회 강평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보장제도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하지만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국민들과 의료인들이다. 협의체가 구성되는 만큼 합리적으로 보험료가 결정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등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파이 자체를 키우는 것이 성공을 좌우한다. 그리고 의료소비자 의식, 이용관습,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통해 꿈과 희망의 건강보험을 실현해야 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발표 ‘환영’

///부제 실질적 성과 도출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

한의협 성명 발표, 한의약 발전 초석 ‘기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과 관련하여 환영의 뜻과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지금까지 정부 지원이 미흡했던 한의약 분야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조99억원을 투자, 한의약산업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육성해 향후 1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은 한의약시장을 살리고, 한의약의 세계화·산업화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한의약 의료서비스 선진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 △한의약산업 R&D 지원 확대 △한의약산업 글로벌화 등 4개 분야 26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정부가 한의약 분야와 한의약산업의 중흥을 위하여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한 것에 대하여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방물리요법 건강보험 급여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개선, 표준침구 경혈표준서 발간 및 수입한약재 정밀검사대상 품목 확대 등 지난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기간 중 목표를 달성한 부분도 있지만, 다소 미흡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며 “중요한 것은 계획 수립보다 강력한 추진이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니 만큼 이번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의계도 적극 동참·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이번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의 세부내용에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 활용 및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 한의약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에 회무역량을 집중하여,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고 한의약이 명실상부한 세계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지부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불임치료 사업 및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 전개

///부제 대구시회 총회,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3억7600만원 편성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달 2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이영선 대구시청 보건복지여성국장, 최환영 대구한의대 의무부총장, 김춘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김성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송진건 대구한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 수립 및 이에 따른 예산 3억7600만원을 확정했다.

김영진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대구지부는 난임사업, 체육대회, 학술사업 등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현 대구시한의사회장은 “지난해 난임사업 분야에서 높은 치료율이 나타나 저출산 부분에 한의학이 자리매김하는데 이정표를 세웠고, 법원 한방의료봉사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홍보의 장이 됐다”며 “올 한해도 한의학의 약진을 위해 임원진 모두 최선을 다해 회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관일 한의협 부회장은 “내부의 역량을 결집해 한의학이 세계적 의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와 관심,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1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올해 예산 3억7600만원을 확정하고 주요추진사업으로 △약령시축제 무료진료 △2011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의료봉사 △불임치료 지원사업 △고등법원의료봉사 등의 의무사업 강화와 더불어 △대중매체 광고 △한의가족축제 △정책강연회 등을 계획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난임사업 추진에 공로를 인정받은 임수만 정책기획이사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았고, 중앙회장 표창에 이동훈 중구분회장, 권삼집 동구분회장, 정재윤 서구분회장, 이태재 남구분회장, 이현호 북구분회장, 최진만 달서구분회장, 최외철 달성군분회장, 지선영 대구한의대분회장 등 8명과 김종철 사무처장이 우수직원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대구시한의사회장은 난임사업에 도움을 준 달성군보건소 직원 박종원·정정희 및 백선재 공보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지부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이 난임치료의 희망이다”

///부제 인천시회 총회, 난임사업 추진 등 예산 2억500만원 편성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 제31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4일 인천시 로얄호텔에서 홍영표 국회의원,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신년도 예산 2억500만원을 수립하고, 한의학 난임치료 등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개회사에서 신형섭 총회의장은 “인천시한의사회가 한의학 난임사업의 롤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치유 회장은 “올해 인천시회는 ‘한의학이 난임치료의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난임치료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우리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인천시를 살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은 “한의약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 국가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며, 한의약이 세계화 될수록 전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의장에 신형섭 전 부의장이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최웅호·심현기(유임) 회원이 선출됐다.

총회에서 인천시회는 신년도 예산으로 2억500만원을 확정한데 이어 주요추진 사업으로는 한의학 불임(난임)치료 사업, 한의약품 시범사업, 한의학적 새로운 신기술 소개,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확정했다.

특히 인천시한의사회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될 ‘한의학 불임(난임)치료 사업’은 인천시청, 인천일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지부와 공동으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불임자 100명을 대상으로 30곳의 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침구, 약침 등의 한의학적 치료법을 시술하여 자연임신에 이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총회에서는 인천시한의사회 중앙대의원 10명을 승인하고, 회관기금 결산서를 심의, 의결한데 이어 인천시한의사회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장 표창에는 엄재원·정춘근 회원, 중앙회장 표창에 황병태·김현호·정권수·문영춘 회원, 지부회장 표창은 김범래·송승엽·서성연·김영진·남재호·이상희·정진희 회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사지사’ 고용 논란…문제 해결 모색

///부제 광주시회 총회…경영 활성화 등 예산 1억5천여만원 편성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표)는 지난달 25일 조선컨벤션웨딩홀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의권 신장 등 사업계획 수립과 1억5032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의업개선 사업과 관련, 기업이나 관공서 연수시 건강관련 강의에 대한 요청이 있을 때 협회가 구축한 강사 인프라 중 강의 성격에 따라 강사를 선정하고 강의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홍보가 아니라 진정한 한의학에 대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지도감시 사업은 광주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일명 ‘마사지 한의원’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광주지부는 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강력 대응키로 함에 따라 총 6곳을 고발했다.

그러나 2곳은 의료법 위반으로 판결이 났지만 나머지 4곳은 처음에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이를 항소해 현재 3곳은 재수사 중이며 1곳은 다시 무혐의 판결을 받은 상태다.

따라서 광주지부 집행부는 이 문제를 협회가 계속 강력히 대응할 것인지 아니면 개별 문제로 놔둬야 할 것인지, 그렇지 않고 무혐의 판결을 받은 것처럼 정말 문제가 없다면 경영 개선 차원에서 오히려 벤치마킹해 회원들에게 장려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을 물었다.

대의원들은 논의 끝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결론을 내렸다.

광주지부는 또 2011년도 광주베이스볼리그 팀 닥터제를 운영키로 했다.

현재 95개팀(2500명)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는 광주베이스볼리그 각 팀에 1명의 팀닥터를 선정해줘 지속적으로 팀원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한의원 경영 활성화 및 한의학 홍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야구장에 한의학 관련 홍보 현수막도 설치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홍광표 회장은 “회원들의 한의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일치단결하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협회가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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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인력 공급체계 개선에 주력

///부제 대전시회 총회, 의료봉사 등 예산 2억400만원 편성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지난달 24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제23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예산 2억400만원을 책정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이재선·박병석·권석택·이상민 국회의원, 오병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정춘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한방건강보험교육 실시, 급여 확대 및 심사기준 개선 추진, 한의약관련 법령 개정 추진, 의료기사제도 개선 추진, 흡연 아동·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외국인근로자센터 무료진료, 학술세미나 개최 등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최창우 회장은 “이번 회기에는 한의계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급여와 의권 확대, 그리고 한의사 인력 공급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듯이 한의계에도 머지않아 봄처럼 화창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오수석 부회장은 “올 한해 한의학이 국민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한의약의 밝은 미래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당부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양태훈·이병우·정기훈·조진호·김권·정재연·정희철·한규설·배경일·김민정 회원을 중앙대의원으로 선출하고, 박춘을 회원을 비롯한 7명을 예비대의원으로 선정했다.

회장선거제도 관련 투표에서는 재석대의원 27명 중 간선제는 8명, 직선제는 17명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총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전광역시장 표창:김완수(우노한의원), 조원(원한의원) △중앙회장 표창:김동일(경희대주한의원), 이기태(건일당한의원), 박상용(박상용한의원), 조진호(만수당한의원), 박춘을(해맑은도담한의원), 허민(성민한의원) △시회장 감사패:장재혁(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 보험급여1파트장), 강필원(심평원 대전지원 과장), 최미옥(대전시 대덕구보건소 예방의약계장) △시회장 표창:조종제(명송한의원), 이원구 원장(자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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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수련 교과과정 변경

///부제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총회, 3년간 논문 3편 이상 제출

///본문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오민석)는 지난달 27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2011년도 학술세미나 및 정기총회 개최,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교과과정 개정안과 시험 교재 변경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규정에 대한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이 개정안에서는 3년 수련기간동안 한방재활의학과 관련 논문 3편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단 3편 이상의 논문 중 2편 이상은 제1저자 혹은 교신저자여야 하고 1편 이상은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에 게재돼야 한다.

학술회 참석은 종전과 동일하지만 학술회의 참석항목에서 ‘원외학술회의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주관하는 학술회의여야 한다’라는 단서조항이 추가된다.

개정안이 적용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학회를 통해 다시 안내를 할 방침이다.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시험 교재는 올해 3년차의 경우 현행 교재 범위 내에서 그대로 시험이 시행되지만 내년 즉 현재 2년차부터 한방재활의학, 정형추나학 교재는 2011년 개정 출간되는 신간으로 시험이 출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개정된 교과서에 맞는 통일된 강의를 위해 각 챕터의 내용을 저자 직강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1장 개요와 기초이론(이인선) △2장 척추질환(권영달) △3장 관절질환(이준환) △4장 마비질환과 위증(윤일지) △5장 사고와 상해(이인선) △6장 스포츠의학(염승룡) △7장 추나요법(신병철) △8장 한방물리요법(김순중) △9장 비만과 체형(김호준) △10장 양생과 각국의 전통의학(송윤경)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한방물리요법을 강의한 김순중 교수에 따르면 부항 시술 후 피부 변화에 대해 기존에 주관적이었다면 이번 개정교과서에서는 보다 객관적으로 개정하고 금기사항도 보완했다.

주의사항 및 금기증을 살펴보면 부항 시간이 너무 길어 수포가 발생하면 삼능침으로 찔러 삼출액을 누출시킨 다음 소독연고를 발라 감염을 방지하고 부항 시술 부위에 울형 반응이 심하게 나타나면 재차 시술을 피해야 한다.

또 중등도 및 중증의 심장병, 전신성 부종, 혈우병, 백혈병, 고열, 전신의 극열한 추축, 예민도가 높은 자, 활동성 폐결핵, 부녀의 월경기, 피부의 탄력이 결여된 자, 극도로 쇠약자, 시술 부위의 정맥 돌출, 암종, 골절부와 임산부의 요천부, 복부 및 민감함 혈위(합곡, 삼음교) 등에도 부항 시술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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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 생약초

美 수출길 올랐다

///본문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하고 제조한 생약초와 한방제품이 미국에 수출된다.

장흥군은 장흥 생약초와 한방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 활동을 벌인 결과 생약초 전문 유통회사인 ‘자연가족’이 미국내 2000개 매장을 확보한 ‘B&A Health Products.Inc’와 20만달러(15t)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생약초 한방제품은 자체 상표로 수출된다.

구성은 구기자, 결명자, 도라지, 헛개나무 등 장흥산 8종과 감초, 오가피, 느릅나무, 둥굴레 등 국내산 1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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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로 인한 파급효과 정확히 숙지

///본문 기획재정부 주관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한의약업계를 대표하는 19개 협회가 공동 참여하는 ‘2011 FTA 박람회’ 행사 중 보건산업 분야 대응방안 설명회가 이달 3월3일(목)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응방안 설명회는 보건산업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조망하고, 한·미 FTA에 따라 도입될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무역에 관한 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on Trade) 협정에 따른 보건상품 허가제도의 변화 등 FTA로 인한 제도변경 내용과 한·미, 한·EU FTA에 대한 보완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의계의 가장 큰 관심은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개방이다.

우선 중국은 한의사제도가 없는 뉴질랜드에 대해서도 중의사를 최대 200명이 3년동안 체류가능토록하고 황기·당귀 등 20여종의 한약재에 대해 관세 폐지를 합의한 전례가 있다.

즉, 국내의 ‘한약재수급조절제도’에도 상호품목 허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한의학과 중의학간 교육교류, 상호인증 문제에도 구체적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홍정기 통상협력담당관은 “해당직능은 물론 복지부 차원에서도 FTA 자체의 내용은 물론 예상되는 제도와 정책 변경까지 정확히 숙지하여 발전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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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50대 이상 ‘오십견’ 주의보 발령

///부제 심평원 통계 결과, 50대 이상이 79% 차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M75.0, (동결견, 오십견))’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8만명에서 2010년 70만명으로 5년간 약 12만명이 증가(20.4%)하였고, 총진료비는 2006년 555억원에서 2010년 764억원으로 5년간 약 209억원이 증가(37.6%)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오십견의 진료인원을 진료개시월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4~11월까지는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12월~3월에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매년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의 성별구성은 여성 점유율이 약 62~63%, 남성 점유율이 약 37~38%로 여성환자가 더 많았다.

또 오십견 진료인원의 최근 5년간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9.8%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27.0%, 70대가 22.3%로 나타났다. 30대 미만에서는 1.4%로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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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제전문가그룹 활용 정보 공유 서둘러야”

///본문 한의학의 산업적 가치를 위해서는 국제표준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중국이 주도할 경우 자칫 기술우위뿐 아니라 국가간 세력규합에도 밀릴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열린 2차 한의약 표준화기반 구축 포럼에서 장일무 경희대 석좌교수는 “이런 상황에서는 △WIPO의 전통의약 지재권 문제 대책 △나고야 의정서 발효시 대책(한약자원 확보 문제) △ISO에서 한국이 취할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설정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에 적극 참여(한약의 세계화) 등 중국에 대한 정책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의 제언대로 한의학이 국제표준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제전통의학 관련기구에서 아시아 국가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최승훈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은 “앞선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 등 전문가그룹과 정보 공유 등 경험을 잘 살려 나간다면 한의약 표준화 사업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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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을 국민 속으로, 제도 속으로”

///부제 경기도회 총회, 각종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 7억4886만원 편성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4일 호텔캐슬에서 2011년도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의약을 국민 속으로’, ‘한의약을 제도 속으로’, ‘회원이 주인이다’라는 회무 슬로건을 실천할 의권수호, 대국민 홍보, 학술강좌, 의료봉사 등의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7억4886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보험 교육, 불법의료 척결, 한의약용어자료집 제작, 경기한의가족 축제한마당, 한의학정책 세미나 등의 2011년도 사업계획 수립과 지난해보다 5.6% 증액된 예산 7억4886만원을 편성했다. 개원의 1인 연회비는 전년도와 동결된 25만원이다.

총회에서는 또 김재기 의장과 정국영·이주석 부의장을 유임키로 결정한데 이어 이사회 구성 및 업무 분장을 골자로 한 지부 회칙 개정과 2012년 회장 선거제도의 직선제 실시를 위한 경기도회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을 개정했다.

또한 윤한룡 전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김경준 회원 등 47명의 중앙 대의원과 임은미 회원 등 33명의 중앙 예비대의원을 인준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김진표·이찬열 국회의원, 한의협 허창회 명예회장·김정곤 회장·정명재 부의장·한윤승 감사, 경기도회 이창호·박순환·최영국 명예회장, 정승봉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 이태형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 박혜숙 심사평가원 수원지원장, 김현숙 경기도 간호조무사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공로패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 등을 심의했다.

총회에서 정경진 회장은 “분회가 잘 되어야 지부가 잘 되고 지부가 잘 되어야 중앙회가 잘 된다”며 “이같은 선순환의 전통 확립은 집행부의 열의에 더해 회원의 의무이자 권리인 적극적인 회무 참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진표 국회의원은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는 한의학을 위해 건강보험 및 연구개발 확대, 진단권 향상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한방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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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지부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한의학 대국민 홍보사업 활성화

///부제 충북도회 총회, 분회 활성화 등 예산 1억990여만원 확정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정사윤)가 지난달 26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재형·노영민·오제세 국회의원, 김동진·조성기·우정순·이택준 명예회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1억990여만원의 신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충북지부에서 추진할 올해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불법의료행위 척결을 통한 의료질서 확립 및 의권사업 강화와 함께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 내실 있는 보수교육 추진을 통한 회원의 학술적 능력 배양, 홍보사업 강화 및 분회 활성화를 통한 회무 참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심규헌 의장은 “이번 총회에 대의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충북한의사회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정사윤 회장은 “최근 한의계에 닥친 어려움을 인식하고 우리 전통의 한의학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충북 회원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을 통해 한의계에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이 추구하는 캐치프레이즈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이라고 설명하며 “한방 바이오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충북한의사회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홍재형 의원은 “민족문화의 보고이자 정수인 한의학을 지키고 한약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은 “내부의 역량을 집중해 한의학을 세계의 의학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 회무 참여와 관심,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회에서는 심규헌 의장과 경인구·정호기·박종호 감사를 선출해 의장과 감사단의 연임이 확정됐고 중앙대의원으로 이정구·이동준·이혁·이정수·한희탁·오명진 등 6명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 : 장병희·이정수·최효광·추래흥 회원 △도지사 표창 : 이종화 부회장·김용대 보험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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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법의료 어떠한 타협도 없다”

///부제 전북도회 총회, 2011년도 예산 1억2000여만원 편성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24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 등 2011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이를 위한 1억2028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전북도회는 올해 불법의료대책비를 신설하고 부족할 경우 기금조성비(의권)로 지원하도록 하는 등 불법의료행위 근절에 철저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회장도 “편법적인 진료행위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으며 적법성을 따져 지체 없는 고발조치로 회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료봉사의 경우 일회성 행사로 끝내기보다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서지역을 대상으로한 의료봉사와 육군부사관학교 의료봉사 등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회는 7개 상임위원회(총무재무, 의무약무, 정책기획, 학술편집, 보험법률, 홍보정보, 대외협력)를 중심으로 업무를 분장해 시행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각 위원회별 회무 진행 사항 및 결과는 즉각 홈페이지에 공지함으로써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한 고성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해 한의협 제40대 집행부는 한의학이 국민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회무역량을 집중, 한의사의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권과 의료기사지도권 확보와 더불어 건강보험에서의 한방 진료에 대한 보장성 강화 및 무면허 불법의료를 발본색원하는 등 한의사 의권 신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장 표창패는 권재영·김재효·박종원·송정모·박찬규·류창렬 원장이, 지부장 표창장은 고영철·양병재·박광우·이용우·신재준·김희준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전북도회는 전국을 휩쓴 구제역으로 고생하고 있는 방제종사자들에게 쌍화탕 470제를 기증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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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향후 5년간 추진될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 총망라

///부제 1998~2010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경험 축적

연구 결과물이 한방의료 임상에 활용될 때 효과 기대

급여 확대, 진단기기 활용 등 가장 필요한 분야 연구

///본문 향후 5년간 한의약을 중점 육성시킬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이 모습을 드러냈다. 1993년 촉발된 한약분쟁의 결과물로 정부내 한방정책관이 1996년에 신설되며 1998년부터 시작된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2010프로젝트)’과 2008년 발표됐던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 계획(2008~1017년)’과 연계된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될 주요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을 총망라한 셈이다.

특히 지난 1998년 첫 시작된 2010프로젝트는 제1단계 기초연구(1998~2002), 제2단계 연구심화(2003~2007년), 제3단계 실용화(2008~2010년) 과정을 거쳐 2008년 2월 발표된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 계획(2008~1017년)’에 따라 연속적 사업으로 계속 추진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수출전략형 신한약제제 개발 등 제품화·세계화 촉진사업을 비롯 한의진단(변증, 체질) 지표 및 도구 표준화 등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사업, 한약제제 제형개발센터 건립 등 혁신 인프라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이 발표된 것이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한의약계는 향후 5년내 한의약 치료 효율성 제고 등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 의료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계획을 접하는 일선 한방의료 개원가의 반응은 썩 호의적이지 않다. 이유는 아무리 엄청난 예산이 투입돼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해도 그 결과물이 임상가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는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상당 부분이 대학과 한방병원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개원가 한의사들의 참여 자체가 배제된데 따른 소외감도 적지 않다.

가령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622억원을 투입해 한의약선도기술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해 한의약 제품화 3건, 시제품 30건, 기술이전 3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하고 있으나 실제 이들 제품이 개원가 임상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었는지는 미지수인 것이 현실이다.

또한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채 아무리 좋은 의료기기를 개발하더라도 이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기사 활용 문제, 천연물신약 및 한약신약 개발 및 활용 등에 있어 전문의약품에 따른 한계성 등 법적·제도적 개선 작업이 병행돼야만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은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 같은 문제점들의 개선 작업은 소홀히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의사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한방건강보험의 확대와 적정한 수가 모형 개발 등 정작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 외면받고 있는 이유도 ‘한의약육성발전계획’ 사업이 크게 환영받고 있지 못하는 대목이다.

이는 지난달 16일 개최됐던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안)’ 공청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문석 한의협 부회장은 “보험급여 확대, 치료기술 개발,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 임상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개발이 그동안 미진했었다”며 “이번 제2차 사업에서는 연구성과들이 직접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경희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이의주 경희대 한의대 교수도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를 많이 진료하고 있음에도 진료 후 보험회사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와 관련된 임상진료지침 가이드라인이 연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험급여 확대, 물리치료사 지도권, 한·양방 협진 활성화를 위한 한의사들의 현대진단기기 사용 등 임상에서 실제 필요한 부분의 연구개발과 정책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임병묵 부산대 한의전 교수가 지적했듯이 각종 국책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이 당초 투자하고자 했던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유야무야되는 현실도 반드시 개선해야 할 대목이다.

그럼에도 이번 제2차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5년간 1조9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의 국책 사업이라는 점이다. 당장 한의 임상가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같은 연구 사업들이 거듭돼 제대로된 인프라가 갖춰지고, 거기로부터 양산된 결과물들이 조금 조금씩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면 결국 그 이익은 한의 개원가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임상가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 김유승 이사장

충북오송 윤여표 이사장

///본문 정부는 대구경북과 충북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에 각각 김유승 씨와 윤여표 씨를 결정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결정된 김유승 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 연구원 석좌연구원으로 근무 중에 있다.

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결정된 윤여표 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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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법·제도 개선으로 한의약산업 활성화

///부제 한의약품 등 의약품 허가제도 등 적극 개선

///본문 지난달 21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6회 약무위원회(위원장 이준호)에서 식약청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한의약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한 것은 기술혁신시대에 산업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는 식약청이 오는 7월까지 천연물의 특성을 반영한 성분프로파일, 표준제조기준, 제출자료범위 등 허가기준을 마련,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역량 및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천연물의약품산업 발전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고 보면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협의체가 △천연물의약품, 생약제제 등 용어 정리 △한약제제 표준제조기준 범위 설정 △한약(재) 및 한약제제 잔류오염물질 기준 검토 △한약제제 제형 변경시 자료제출 범위의 합리적 개선 △품질·비임상·임상시험 등 제출자료의 범위 및 요건 △천연물의약품 품질 동등성 확보를 위한 품질 동등성 평가 적용 범위 및 시기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는 점에 비춰 봐도 그렇다.

그러나 한의약산업의 활성화는 한편으로 보면 새로운 접근전략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의약품허가제도에서도 한의약품, 천연물신약, 한약제제에 적용되는 R&D에 한의학적관이 배제되는 문제에 해법이 필요하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법적·제도적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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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회원들의 임상능력 배양에 주력

///부제 제주도회 총회,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9100만원 편성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달 26일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2011회계연도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9100만원을 편성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홍보를 위한 초·중·고 학생 대상 백일장 개최,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분기별 학술강좌 실시,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 도민대상 의료봉사 실시 등 2011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자동차보험 TV광고홍보 관련의 건’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4월 개최될 예정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중앙대의원으로는 김성은·안효수 회원이 선출됐다.

양문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간 단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은경 한의협 부회장은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한의사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무엇보다 국가의 저출산 정책에 한의계가 동참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에 힘써야 하고,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민호 회장은 “올해에는 학술, 보험정책, 한의약산업 분야에 주력해 제주도회 및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중앙회장 표창패:신혁호, 김용훈 △지부회장 공로패:김성은, 이경원 △총회의장 표창패:이자열, 고수미 회원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동참한 바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이란 스위스 비영리재단(New 7 Wonders)이 전 세계인의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인기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자연경관지 7곳을 의미하며 현재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베트남 하롱베이, 미국 그랜드캐년, 브라질 아마존 등 28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돼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세계 7개 자연경관에 선정될 경우 세계적인 녹색관광지로서 제주도의 인지도 상승,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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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변화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

///부제 한방병협 총회, 예산 4억9000여만원 편성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지난달 24일 힐튼호텔 국화룸에서 김정곤 한의협회장, 윤현덕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구본홍·박상동·이경섭 한방병협 전임회장, 엄경섭 생약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준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방병원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임상 한의학 진료체계를 독창적이고 안정되도록 구축, 한의학이 선진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 한방전문병원, 의료기관평가인증제 등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변화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곤 회장은 축사에서 “통계청의 사회조사결과 한방의료기관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5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이 4%에 불과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 국민의 한방의료기관 이용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보 보장성 강화, 현대의료기기의 부당한 사용 제한 개선,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등에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의제도, 수련 관리, 보험제도, 홍보사업,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 및 한방전문병원제도 관련 연구, 경영 증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9050만원을 확정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임원 유고시 회무 공백 최소화를 위한 회장의 회원자격상실 예외조항 신설 및 임원보선에 대한 조항 개정, 상근부회장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밖에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에 대한 진행사항을 지켜본 후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며, 사보험에 한의학상품 개발 등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복지부장관 표창: 김 혁 제인한방병원장, 정희재 경희대부속한방병원 교육부장, 김창환 동서한방병원 교육부장, 이상욱 자생한방병원 부사장, 이종학 대구한의대대구한방병원 총무과장 △협회장 표창: 윤현민 동의대부속한방병원 교육부장, 양가람 자인한방병원 진료과장, 손명덕 대전대둔산한방병원 총무팀장, 김명희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원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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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인터뷰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가슴으로 진료하는 따뜻한 한의사로

기억되고 싶어요”

///부제 KBS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한의사 한미정역 출연

배우 윤혜경, 한의진료 필요한 농촌 현실 반영 ‘열연’

///본문 KBS 농촌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에서 한의사 한미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혜경 씨를 만났다. 윤혜경 씨는 지난 2010년 12월29일 방송된 158화 ‘하늘이 주신 특별한 선물’ 편부터 투박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진 한미정 역으로 출연, 종갓집 손주이자 남자 간호사인 김종수와 티격태격하는 러브라인을 그리며 남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령화가 짙어지고 있는 농촌에 한의진료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한의사가 등장하게 됐답니다. 실제로 작가선생님께서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반영해 농촌에 양의보다는 한의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무면허 침술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제가 들어가게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산너머 남촌에는’은 농촌 이야기를 정감 있고 잔잔하게 풀어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원드라마이다. 최근 한의사 한미정을 투입함으로써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에 한의사의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사실 한의사라고 해서 침을 놓거나 실제로 진료하는 장면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연기를 해 보니 용어도 어렵고 침 놓는 장면도 있어 준비해야 할 것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의사 선생님께 직접 진맥하는 법부터 혈 자리 짚는 방법, 침 놓는 장면까지 배우면서 하고 있답니다.”

윤혜경 씨는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햐얀 거짓말’을 끝으로 1년여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한의사 한미정’으로 열연하고 있다.

“한의사 한미정은 굉장히 쾌활하고 당찬 여성이에요. 털털하면서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이죠. 실제 제 성격은 소심한 편인데, 배역은 그렇지 않아서 그런 것을 표현하는 것이 조금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 맡게 된 캐릭터 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예전에 했던 연기와는 달리 한의사로서 침을 놓는다든지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 연기를 하는 점이 신선하기도 하고, 1년 반 정도 쉬다가 연기를 다시 하다 보니 또 새로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평소 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지 물었더니 단번에 그렇다며 원래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답한다.

“저는 원래 건강에 대한 것은 관심도 많고, 귀도 얇아서 누가 어디에 뭐가 좋더라 하면 그걸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원래 양의보다는 한의약을 선호하고, 특히 한의원에서 침 맞고 물리치료받는 걸 좋아해요. 최근에 어깨가 많이 결리고 아파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라는 지인의 권유에 따라 한의원을 찾아 침, 부항 치료를 받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직접 침을 놓고 진료를 하는 연기를 제가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한의진료를 받아봤지만, 실제로 하는 건 정말 어렵더라고요.”

윤혜경 씨는 1999년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그동안 KBS 드라마 ‘황금사과’, ‘서울1945’, ‘마왕’, SBS 드라마 ‘왕과 나’, MBC 드라마 ‘하얀 거짓말’ 등에 출연해 왔다.

“사실 우연치 않은 기회에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가게 됐고, 미스코리아 부산 선으로 뽑혀 그 일을 계기로 지금의 매니저를 만나 연예계 일을 하게 됐어요. 사실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셔서 중간에 그만 둔 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 일이 ‘제 일’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부모님을 졸랐죠.”

그렇게 시작한 연기생활이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었다. 그동안 연기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제가 맡은 역할을 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줬을 때, 그 희열과 성취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하답니다. 제가 다른 일을 했다면 이런 성취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연기의 매력이자 제가 연기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사실 드라마에 투입됐던 초기, 연기자 반효정의 “역할이 엄청 재미있는데, 네가 못 살리는 것 같다, 너 연기 좀 잘 해야겠다”는 말 한마디에 상처도 받고 상심도 컸다는 윤혜경 씨. 하지만 얼마 전 “이제 연기 잘하더라”라는 칭찬의 말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면서 무척 감격스러웠다고 말한다.

“끝이 없는 연기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이제는 ‘더 잘하고 싶고 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인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최고’가 되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아직은 배울 것도 많고, 올라가야 할 계단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고 계속해서 연기생활을 하고 싶고 반효정 선생님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국민배우’, ‘국민어머니’라는 호칭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번에 맡고 있는 한의사 한미정 역할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윤혜경 씨.

“농촌 주민들의 힘듦, 고달픔 등을 씻겨줄 수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어요. 농촌 주민들의 아픈 몸을 고쳐주는 것은 물론 당연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고 가슴으로 진료하는 따뜻한 한의사로 기억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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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임일규 명예회장,

제1회 ‘동인봉사상’ 시상

///본문 강원도한의사회 임일규 명예회장(춘천 임일규한의원)은 지난달 10일 춘천시 소재 춘천초등학교 제102회 졸업식에서 모교 후배들에게 제1회 ‘동인봉사상’을 시상했다. 임일규 명예회장은 1949년도에 40회로 춘천초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춘천초등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인(東仁)’은 임 회장의 아호(雅號)다.

임 명예회장은 이날 제102회 졸업기념 ‘사랑의 종’을 조원구 춘천초 교장에게 전달하고 제1회 동인봉사상 제1~2호 수상자인 졸업생 지우림·봉하림 학생에게 상장 및 봉사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춘천초등학교에 전달된 ‘사랑의 종’을 타종할 때는 내빈과 재학생, 졸업생 전부가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조원구 학교장은 한평생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인도주의·박애정신·인술봉사를 실천한 임일규 명예회장의 봉사정신 소개와 모교 후배 사랑의 마음에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춘천초교 최초로 시상되는 동인봉사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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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가규격포장 폐지 피해 최소화”

///부제 한약도매협 총회…오금진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이영규)는 지난달 24일 프레지던트호텔 모차르트홀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20회 정기총회를 갖고 오금진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오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산한약재 자가규격포장제도 폐지에 따른 피해를 최소로 줄이기 위해 금년 9월30일까지 자가포장된 한약재는 유통기간 3년 동안 진열·보관·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통일원화 정착과 불량한약재 추방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20년사 발간을 비롯해 한약수급조절제도, 이력추적관리제도, BTL사업 등 당면과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협회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오 신임 회장은 “정직은 모든 가치의 근원”이라며 “정직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도의 변화로 위기가 왔을 때 우리는 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역량을 안으로 모아 우리 업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국산 한약재 자가규격포장제도 폐지에 따른 관리약사 근무형태 개선, 포장장비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책 및 지원, 국산한약재 품목별 단계적 이관 등과 BTL사업 확장에 따른 대처방안 강구, 한약유통일원화 조기 정착 사업, 회원 연수교육 의무화 등을 주요 골자로한 2011년도 사업계획과 이를 위한 예산 1억381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제도권 밖에 있는 사업자들의 신규입회를 늘리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신규회원에 대한 입회금을 면제해 줄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영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약유통업이 시장원리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힘을 모아 제도 개선과 보완을 계속 요구하고 대처해 나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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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시장에 충실하라”

///부제 융합산업 키우기 위해 관련법 제정 적극 추진

///본문 대통령직속 미래 기획위원회와 경제사회인문연구회가 지난달 24일 ‘세계 속의 동아시아 전망과 도전’을 주제로 연 ‘글로벌 코리아 2011’ 포럼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BT·NT·IT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키 위해 융합 관련 법령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경제시대에서 융합산업을 새로운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한솔웨딩 21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가진 한국한약제약협회도 정관 개정을 통해 명칭을 ‘사단법인 한국한약산업협회’로 개명하고 협회의 사업 범위도 산업화부터 시장 진출까지 확대함으로써 회원 권익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로 해 시장 수요에 맞는 협회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개명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할 수 있는 R&D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

이정석 식품의약품안전청 바이오생약국장도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한의약 관련 업계의 자정노력과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고통 분담이 필요하며 이는 한의약 산업 부흥을 위한 성장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가능성에 대한 신념으로 한의약산업의 부흥을 일궈나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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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난치병 치료제 개발과 한약재

///본문 지난달 23일 농촌진흥청은 고려인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F2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항염·항소양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고려인삼에서 생물전환한 소재를 아토피 개선실험에 적용한 진세노사이드 F2 임상효과에 대해 국내 특허출원 등 기반기술전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 제품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약회사 또는 건기식 기업에 기술료를 제공하는 것은 진흥청의 소관이겠지만 제약과 건기식 사이에서 수천년 대표적 한약재인 인삼이 한의약기업 손을 떠나고 있는 사례는 뭔가 어색하다.

대의명분이나 역사성으로 따져 봐도 당연히 한의약품, 한의약건기식, 한약제제 등으로 개발돼야 하겠지만 현행 의약품허가제도상 한방제약사에서 약품으로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

이제라도 한의약품 허가제도를 개선, 난치병치료제 개발에 수천년 한방임상보고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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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공보의 부족시 일반의료인 채용 추진

///부제 오제세 의원, 공보의 지원자 급감대책 관련 법안 발의

///본문 상당수 의학전문대학원들이 이미 군 복무를 마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데다 의대·의전원 재학생 중 여학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 공중보건의사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배치할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한 경우 보충인원을 일반의사 중에서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달 24일 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중보건의사 인원이 배치 인원보다 적은 경우 부족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복지부가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오제세 의원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배치할 공보의가 부족한 경우 복지부장관이 일반의료인을 특별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건강을 보호하려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병무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공중보건의사 지원 신청 현황에 따르면 2011년 공중보건의사 편입 인원은 한의사 322명을 비롯해 의사 809명, 치과의사 191명 등 총 13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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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추출물 ‘간암’ 진행 억제 규명이 던지는 메시지

///본문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최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행하는 경우 강황이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동물실험 논문을 SCI급 국제과학잡지인 ‘Integrative Cancer Therapies’ 2010년 12월호에 게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성과는 한약추출물이 간암 등 난치성 간질환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데도 의의가 있지만 그보다는 첨단치료기술일수록 한방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이 중심이 돼 한약추출물이 간암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연구성과를 거둔 것은 해당 병원만의 영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에도 기여한다.

향후 한방병원들의 이러한 R&D 성과가 치료기술효과를 통해 제약화는 물론 한의개원가 경영에 이바지한다면 이는 한·양방 균등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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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사회 병원·협회간 MOU ‘성공조건’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원장 최환영)과 대구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가 지난달 21일 ‘의료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지역 산·학·연간 협력을 통해 한의학 발전을 이어가자는 다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MOU는 의료특별도시 메디시티 대구의 한방의료 역량과 범한의학 파워에 기여할 구체적 액션플랜이 제시될 것이다.

한의학의 세계화니 국제경쟁력이니 하는 거창하고 화려한 장기목표보다는 구체적으로 당장 대구시가 지향하는 메디시티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에 적극 참여, 한의약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협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지역 한의대병원과 협회간 MOU가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새로운 모뎀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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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청년한의사회 박용·장재혁 공동회장 선출

///부제 제22차 청한 총회, 2011년 새 도약의 발판

///본문 지난달 19일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는 부산 해운대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용·장재혁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김일권 회장은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청한이 새로운 20년을 맞이하기 위해 2011년을 중요한 발판으로 삼고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병열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청한이 앞으로도 진보적인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총회에서 청한은 박용·장재혁 회원을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용·장재혁 신임 회장은 “10년 넘게 청한의 주요 활동에 함께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2009년 세입·세출 결산과 2010년 가결산을 승인하고 2011년 핵심 사업으로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방안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은경 정책국장은 “한약제제 보험급여 확대는 한의약이 올바로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다양한 한약제제의 활용과 보험 적용으로 한약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한은 지난해 펼쳤던 △새내기한의사 교육강좌 △청한아카데미 △사회의료지원단 등의 사업들을 올해도 꾸준히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박용신, 양계환, 이경규 등 3명의 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또 총회를 형식에 얽매여 진행하기보다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신명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총회 의결을 전자투표로 할 수 있다는 회칙을 개정했다.

한편 이어진 ‘청한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발한 청한 활동을 펼친 이선미·윤선옥·박성희·이창열 회원이 모범회원상을 수상했고, 형양기 회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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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철 기자

///제목 무서운 노후리스크 고령화 정책 ‘중요’

///본문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이 지난달 23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00세 대응을 위한 미래 전략-인구 및 사회보험재정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삼식 연구실장은 “정부의 복지혜택과 일자리 증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자세 없이 인구정체 내지 감소사태는 역부족”이라며 “노인인구의 절대적·상대적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제는 생계대책만으로 노후리스크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도 노후로 인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출이 2015년 약 4조70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노인건강문제가 생각보다 민감하다.

이날 김진수 연구원이 “궁극적으로 노인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고령화 속도에서 건강과 경제적 여유가 수반되지 않는 장수는 결국 노후리스크의 가장 큰 걸림돌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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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진출… 기존 제약사 ‘냉가슴’

///본문 삼성은 지난달 25일 세계적 바이오제약사인 미국의 퀸타일스사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 2013년 상반기부터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암·관절염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어 대부분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삼성이 바이오제약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벌써부터 제약업계에서는 인력을 빼가려는 삼성과 이를 막으려는 중소 제약사들의 암투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존 제약업체측으로야 인력이 갑자기 빠지면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금은 삼성이 당장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파급효과는 어쨌든 클 수밖에 없다.

결국 삼성의 제약산업 진출은 국가 성장동력사업이라는 또 하나의 명제 앞에 시장논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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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한방약초축제 오는 5월4일 개막

///본문 산청군은 오는 5월 4일부터 11일까지 산청읍 경호강변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를 위한 한방약초축제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 집행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진입을 위해 내실있는 행사 추진과 방문객 위주의 동선 설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한 규모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확대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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