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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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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45호

///날짜 2010년 10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부제 진수희 장관, 국감장서 침·뜸 의학적 연구 진행 및 한의약 제도 개선 의지 피력

한방보험 보장성 강화, 한약제제 활성화, 한의 공공의료 지원, 인력 수급 등 지적

///본문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지난 4~5일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의약 제도 개선과 침·뜸에 대한 개발 및 의학적 연구를 진행할 것임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진수희 장관에게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한·양방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데도 한방건강보험 점유율은 고작 5% 미만에 머물고 있는 등 한방의료 분야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이처럼 한방의료 분야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한의사 인력의 수급문제를 비롯 한의약의 법과 제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며, 저렴하고 국민건강에 효과가 있는 한약제제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시켜야 하는데 정부 정책은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지 않느냐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한의약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수희 장관은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한의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의약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윤 의원은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예산 지원에 있어서도 한방은 양방에 비해 훨씬 적은 53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열악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으로 노령화 시대를 맞이해 만성 퇴행성 질환을 극복하는데 매우 유용한 한의약을 육성하는데 중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경희 의원(한나라당)은 “중국이 중의침구를 유네스코에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신청하는 등 침·뜸의 주도권을 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한국의 침·뜸이 종주국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세계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진수희 장관은 “침·뜸은 우리 한방의료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며, 앞으로 침·뜸을 개발하고 의학적 연구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또 “한의약 공공의료보건사업을 통한 지역 한방진료실은 현재 한의약 허브보건소로서 지역주민의 한방치료 역할에 기여하고 있으나,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한방허브보건소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용을 극대화한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들의 고독사를 비롯 만성질환 퇴치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동민 한의협 대변인은 “국정감사에서 한의약 육성을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의 지적이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행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R&D 사업 강화하라”

///부제 10년간 R&D 성과 미미, 예산 지원 1/4에 불과

손숙미 의원, 성과 부풀리기 및 투자 부족 지적

///본문 한방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해 한의약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의 성과가 미미하고, 이에 따른 투자 예산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5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은 한방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해 한의약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1998년 이후 매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한의약 R&D사업 성과와 관련해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논문과 특허건수가 차이가 발견되는 등 지난 10년간의 R&D 성과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또 “해외특허의 경우 한의약의 세계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 생각되는데 특허건수는 12년간 2건에 불과하며 지난 제4회 국가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한의약 R&D 예산으로 2010년까지 총 2087억원의 투자계획을 마련했으나, 12년간(1998년~2009년) 549억원으로 계획대비 1/4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손 의원은 “한의약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가 할 일은 한의약의 규격화와 임상실험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고, 한의약의 체계화·규격화를 통해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받는 분야를 늘리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 의원은 “한방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한의약 R&D사업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부풀려져 있는 것은 R&D 관리 측면에서 큰 허점이 발생한 것”이라며 “향후 한의약 R&D를 비롯한 관련 사업들에 대해 철저한 감사와 재검토를 통해 사업의 계속 여부나 사업내용 변경 등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잠자고 있는 연구용역 많다”

///부제 이낙연 의원, 대체의학 현황 및 운영 연구 등 지적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지난 5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예산을 들여 연구해 놓은 연구용역 자료들이 실제 정부 정책에 채택되지 않는 등 잠자고 있는 연구 용역 결과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낙연 의원은 이같은 예시로 무자격 침구 제도화 여부와 관련해 ‘외국의 대체의학 현황 및 운영실태’ 에 따른 연구용역을 지목했다.

이 의원은 “복지부는 지난 7월 연합뉴스의 ‘무자격 침구 제도화 여부 연구’와 관련한 기사의 해명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 재판관의 합헌 및 위헌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대체의학과 관련한 외국의 현황 및 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이미 대체의학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6개월간 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하여 2008년에 발표한 연구용역을 입수하였다”며 “복지부에서 4000만원을 들여 발주하였고 유사의료의 국내외 실태와 종합적인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국민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수행해놓고, 결과가 복지부의 구미에 당기지 않으면 채택하지 않는 것인가? 또 다시 예산을 들여 복지부의 입맛에 맞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구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와 더불어 “복지부는 여의대생 증가, 의학전문대학 도입에 따른 공중보건의사 감소를 예상하고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배치기준을 조정하여 중장기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비하고자 지난 2008년 8월4일부터 6개월간 3000만원을 들여 보건산업진흥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나 이 연구용역 또한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주식 중복투자 16조5000억원

///부제 원희목 의원, ‘투자 운용 개선 시급’ 주장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이 지난 4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국내주식 중복투자 현황’에 따르면 연금의 위탁 투자분 19조1408억원 중 86.4%(16조5397억원)가 직접 투자분과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나 기금 운용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정부 당국은 기금 운용과 관련 주식 투자시 중복투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형주 위주에서 벗어나 중소형주, 사회책임투자(SRI) 관련주, 가치주 등 다양한 유형별로 위탁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2011년도 Hub보건소 70개로 확대

///부제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설명회 개최

///본문 내년에는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가 70개 보건소로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실시된 ‘2010년도 제2차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전문인력교육 및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설명회·한방진료부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맹섭 사무관의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 따르면, 2011년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가 지난해 65개에서 5개 많은 70개 보건소로 확대 선정될 예정이다.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서는 기공체조교실, 중풍예방교육, 한방가정방문,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5개 필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또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에는 총 2827만원의 국고가 지원되며, 사업계획서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한의약건강증진기반구축 사업비 558백만원을 2011년에 신규 선정된 Hub보건소, 5차년도(2009년) 지원 보건소 순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보건소에서는 오는 27일까지 해당 시·도 및 한방공공보건평가단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추후 구성되는 사업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11월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또 △2011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계획서 개요 및 작성안내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 성과와 사업 수행전략 등이 발표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물질 뱅크’ 한의약품 허가제도 뒷받침 필요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하 KIOM) 김진숙 박사팀이 ‘한약 및 천연물질 뱅크’를 구축한 것은 향후 천연물신약 개발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한약물질 뱅크가 700여종에 이르는 국내외 한약재 표준 추출물과 함께 한약재 표본 290종도 함께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천연물신약 연구능력 및 유망신약 개발에 새로운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약물질 뱅크 구축은 천연물데이터베이스 및 글로벌 기준에 의한 한약제제 및 천연물신약 제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무대에서 한의학 BT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한의약품 허가제도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정통침구학회 WFCMS 가입 ‘강력 항의’

///부제 한의학회, 세계중의약대회 및 WFCMS 이사회 참가

///본문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명예회장과 임형호 기획총무이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중의약의 임상 실천 및 과학 연구와 제품 개발’을 주제로 개최된 제7회 세계중의약대회 및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 이사회에 참석했다.

한의학회는 WFCMS 이진길 부주석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정통침구학회 김남수 회장을 연좌로 초청한 부분에 대한 항의공문 발송 등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이 부주석은 “대한한의학회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하며, 향후 학술대회에는 대한한의학회에 전문가 추천을 의뢰하겠다”며 “또 김장현 명예회장의 부주석 추대에 대해서는 한의학회가 WFC MS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은 만큼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의학회는 WFCMS 이사회에서 한국정통침구학회가 회원단체로 가입 승인된 것을 확인하고 강력하게 항의한 결과 WFCMS 황건은 부비서장으로부터 “WFCMS는 어느 한 국가에서 특정한 단체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WFCMS에서는 한국 한의계와 김남수 씨와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만큼 향후 공식적인 서신을 보내오면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에 따라 한의학회는 향후 WFCMS의 무분별한 회원단체 가입 승인에 대한 항의서신을 보내는 한편 WFCMS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재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의학회는 대한중의협회, 대한침구사협회 등이 WFCMS에 한의계를 대표하듯 참여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한의계에서는 처음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후 한의학회는 WFCMS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의약 세계화 동향의 정보 수집 및 전략에 대응하는 한편 침구사 및 유학생의 외부활동을 견제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적합 한약재 회수율 너무 낮다

///부제 이낙연 의원, “1.4% 불과…자진회수시스템 개선해야”

///본문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금속 부적합 판정을 받은 규격한약재의 회수율이 1.4%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부적합 판정 한약재 회수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사진)은 이 기간동안 4만1627kg이 중금속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4%인 597kg만이 회수됐으며 전체 판매량의 68%(28톤)를 차지하는 57개(품목 개수로 따지면 전체 72개의 79%임) 품목 한약재의 경우에는 아예 회수율이 0%였다고 밝혔다.

회수율이 0%인 제품에는 잔류 이산화황 부적합, 잔류 농약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잔류이산화황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83톤에 대한 회수율은 1.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의원은 위해물질 검사기준이 잘못돼 결과적으로 중금속 한약재를 양산해내고 있다는 문제가 불거져 지난해 국회에서 기준 재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식약청이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부적합 한약재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세우라는 국회의 지적에도 부정 한약재 유통을 근절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식약청이 현재 강제 회수 방식이 아닌 업체의 자진 회수 방식을 택하고 있는 한 고질적인 회수율의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부적합 판정 한약재 회수문제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식약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품질부적합 판정 의약품 정보’를 일선 회원들에게 신속히 전파, 한방의료기관에서 품질부적합 한약재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품질부적합 한약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과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관련 법률의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터넷 홈쇼핑 미신고 제품 판매 중단시켜

///본문 회원의 제보로 접수된 A인터넷 홈쇼핑에서의 ‘자운고’ 제품 판매 문제에 대해 위법성을 확인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 약무팀에 따르면 A 인터넷 홈쇼핑에서 판매되었던 ‘자운고’ 제품의 유형과 허가(신고)사항, 홈페이지 상의 표시 광고 내용에 대해 검토한 결과 ‘약사법’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 해당 인터넷 홈쇼핑과 제품 제조사에 불법성을 고지했으며 익일 제품의 게시 및 판매를 중단시켰다는 결과를 알려왔다는 설명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규격품 GMP 무료교육

///부제 전남한방산업진흥원, 이론 및 실습 교육 진행

///본문 한약규격품 GMP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산 한약재의 품질 향상을 위한 한약규격품 GMP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에서 이론교육 1일, 동우당제약에서 실습교육 2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에서는 △한약관련 GMP 정책방향, 약사법령 및 한약규격품 GMP(안) △외국규정 및 가이드라인 △한약재 품질 및 문서 관리를, 실습교육에서는 숙지황 GMP적용과정을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천년 임상경험 R&D 성과로 연계

///본문 한약재를 관리하는 데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주로 화학적 구조의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경계의 빗장을 풀고 약효를 신봉하는 경우가 크다.

그러나 한의약 방제이론에서 보면 이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方劑란 藥味의 선택, 結抗의 효과적 배합, 환자의 체질에 적합한 처방인 것이다. 다시 말해 독성 자체도 약물간 협동작용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이치다.

여기서 중국의 중의약관리법은 시사하는 바 크다. 중의약품 허가제도에서부터 임상실험까지 다루고 있으면서도 수천년 임상경험을 활용, 새로운 중의약품 R&D성과에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국제한방엑스포 파워, ‘한방의 재발견’

///본문 지난달 15일 개막식을 가졌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폐막 일주일을 남겨놓고 당초 예상(100만명) 관람객을 넘어 120만명으로 수정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봉한학국제심포지엄’, ‘발효한약국제심포지엄’, ‘국제통합종양학술대회’, ‘국제한약연구개발심포지엄’ 등 4개의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우수한약재감별세미나’, ‘한방임상연구세미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한국약용작물학회학술심포지엄’ 등 4개의 국내 세미나가 연달아 열려 수준 높은 한의학의 현재를 조명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만족할 순 없다. 무엇보다 행사 이후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동양의학 국제표준 선점을 주도하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 회의 주최를 적극 추진하고 역내 전통의학 국가들과 정보 공유를 확대함으로써 ‘한의학 세계화’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 붕괴 ‘심각’

///부제 2009년 4천여곳 폐업… 한의원도 727곳 폐업해

///본문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의 폐업률과 건강보험 급여비의 압류액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활성화 방안이 시급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낙연 의원은 “건강보험 급여비(건보공단에서 지급하는 진료비 보조금)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의 압류액이 지난 2006년 200억6900만원에서 매년 증가하여 작년에 907억8000만원으로 4.5배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635억1400만원으로 추계로 볼 때 올해 전체적으로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는 경영난에 요양기관들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금융기관 등 채권자가 건강보험 급여비에 압류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이낙연 의원은 “2009년 기준으로 한의원은 727기관(2010년 516기관), 한방병원 22기관 등 총 4000곳 이상의 요양기관이 폐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경제난과 맞물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들 수 있으며, 문제는 대부분 동네병원인 의원급의 붕괴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의원들의 점유율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현재까지 6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지만 1차 의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명분에 대해서만 동의가 된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일시적으로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과다 이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하며, 가령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의 본인부담률 인상, 원외처방 약제비 본인부담률 상향조정 등 환자들이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과다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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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 벤조피렌 시험법 핸드북 발간

///본문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벤조피렌 및 시험법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제 분석한 크로마토그램 등을 추가해 한약재 품질 검사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된 ‘생약의 벤조피렌 시험법 핸드북’을 발간했다.

식약청 생약연구과 김도훈 과장은 “생약의 벤조피렌 시험법 핸드북이 생약의 품질 관리 기술수준 향상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약의 감별 및 분석 등 기술적 지원을 위해 해설서와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핸드북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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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도회, 새농민대회서 의료봉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지난 2일 제주시농협 주최로 제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0 새농민대회 농업인 한마음 축제’에서 무료 한의진료를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보화당한의원 허재혁 원장 등이 참여해 15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한의진료를 펼쳤으며, 특히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진료 현장을 방문해 격려키도 했다.

이와 관련 송민호 회장은 “향후 제주의 자연환경 및 특별자치도의 이점을 살려 제주가 명실공히 한의약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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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권역 단일화 ‘추진’

///부제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본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위원장 이준호·이하 TF)는 지난 6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갖고,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결과 내년부터는 학술대회를 단일 권역으로 통합, 2일 동안 종합 학술대회의 성격으로 개최하는 안을 중앙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 안은 현재 4, 5개 권역으로 분산돼 개최되던 학술대회를 1개의 권역으로 통합해 개최하되 1998년 이전과 같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4개 이상의 다양한 섹션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토요일 오후·일요일 오전·일요일 오후 등의 시간대로 나눠 섹션을 운영함으로서 회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기등록, 회비수납 등으로 인해 학술대회 참가 등록시 지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회비 납부자에 대해서는 등록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회원들의 참석 및 회비수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전라권역 학술대회에서 문제로 제기된 바 있는 자료집 문제에 대해서는 내년 학술대회부터는 초록집이 아닌 모든 자료가 담긴 ‘full text’ 자료집으로 발간키로 했으며, 올해 남은 권역별 학술대회에서의 미비한 자료들은 한의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학술대회 이후에도 관련 동영상을 게재해 회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중 학술대회 주최 및 주관에 관해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어 대회 준비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주최는 대한한의사협회로, 주관은 대한한의학회’로 구분해 업무를 진행키로 하는 한편 TF는 짝수달에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에 김남수 씨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정통침구학회가 회원단체로 가입 승인된 것과 관련 오는 12월 개최될 예정인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키로 했다.

한편 한방의료의 현안과제 관련 협회·학회 TF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준호(한의협 부회장) △부위원장: 김기현(한의학회 부회장) △위원: 박용신·송호섭·최준영·정채빈(이하 한의협), 임형호·이병철·조종진(이하 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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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관람객 100만명 ‘돌파’

///부제 행운의 100만번째 주인공은 김선지 씨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개장 21일째인 지난 6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7분경 한방엑스포 100만명째 관람객이 탄생했으며, 행운의 100만번째 관람객은 경남 산청군에서 온 김선지 씨(여· 66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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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불임부부에 희망의 빛을 주는 사업 적극 참여

///본문 금년도 노벨의학상에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에드워스 교수(86)가 지난 4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나팔관 폐색 또는 나팔관이 없는 여성들이 시험관 아기를 임신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튼 이후 지금까지 400만명의 시험관 아기를 태어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최근 ‘한방불임난임연구회(회장 김동일)’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한의학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한의학 역할이 범지구촌의 화두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한방불임난임연구회가 범지구촌 이슈에 뛰어들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표준화된 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임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R&D 성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 역량과 의지를 동시에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그동안 지구촌 사회 이슈의 많은 보건의료정책사업들에 한의학이 배제돼 왔던 것도 한의학 치료기술의 역량과 기여도가 부족했던 데에도 원인이 있고 보면, 한의학회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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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과 설농탕이 만나다

///부제 서울시회·신선설농탕 의료봉사시 상호 협력 협약

///본문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전통음식인 설농탕의 만남이 이뤄졌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와 신선설농탕(대표 오 청)이 한방의료봉사를 할 때 상호 협력아래 나눔과 베품의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로 했다.

김영권 서울시회장은 지난 4일 오 청 대표를 만나 서울시회의 한방의료봉사 때 봉사 현장을 찾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설농탕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김영권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과 신선설농탕이 함께 소외계층을 찾아 다니면서 사회 봉사(한방의료봉사, 음식봉사)를 함으로써 나눔과 베품의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선설농탕은 조선시대 왕과 대신들이 한해 농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제사를 지낸 다음 왕이 몸소 밭을 갈고 난 뒤 그 자리에서 소를 잡아 국을 끓여 백성들과 나눠 먹던 탕이 지금의 설농탕이 되었다는 유래와 같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음식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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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난임, 산전·산후 관리 등 한의약 우수성 소개

///부제 경기도회 정성이 수석부회장, 복지부 주최 행사 참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 정성이 수석부회장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올리브메이트와 경기도한의사회, 국민일보 등이 주관하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행사에 참석해 사상체질에 따른 궁합과 난임 및 산전·산후 관리 등에 대한 한의약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정성이 수석부회장은 “건강이야말로 행복한 결혼생활의 열쇠”라며 “불임·난임 및 여성 질환, 임산부의 산전·산후 관리에 있어 한의약이 지닌 효과는 대단히 크다”며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한의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궁무진한 만큼 사업 발굴과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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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자녀 출산여성에 한약첩약 지원

///부제 울산시회·울주군회, 신장열 군수와 간담회

///본문 최상천 울산광역시한의사회장과 이도형 울주군한의사회장은 지난 5일 울주군청을 방문, 신장열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울산시회가 계획하고 있는 다자녀 출산가정의 산모에게 한약첩약 지원을 통한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 출산여성의 산후조리에 따른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한약첩약지원사업(안)’을 설명하는 한편 이번 사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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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중부소방서, 사랑의 119 한방봉사 실시

///본문 대전중부소방서(서장 조종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26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119 한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방공중보건한의사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 한방의료봉사, 주거환경 정비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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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

///부제 부작용 사례 및 허위·과대광고 행정처분 매년 증가

구토·복통 등 소화기질환, 가려움·여드름 등 빈발

복지위 유재중·손숙미 의원, 건식 피해 사례 등 보고

///본문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복용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손숙미 의원(이상 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2006~2010.6)’,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행정처분(2006~2010.6)’,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불만사례(2007~2010.7)’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복용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작용 신고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이 접수한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건수는 2006년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378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06년 16건, 2007년 96건, 2008년 107건, 2009년 116건, 2010년 상반기까지 43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접수건수 매년 84건

특히 2009년 한 해 동안 신고된 부작용에 대한 건강피해 추정사례를 분석하면, 구토·변비·설사·위염 등 위장장애가 1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두드러기·여드름 등 피부장애도 66건이나 발생했다.

가슴불쾌, 복부팽만, 부기 등 부종증상이 42건, 두통·어지러움·경련 등 뇌신경 및 정신관련 증상도 32건이나 보고됐다.

◎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행정처분 연평균 821건

건강기능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06년 753건, 2007년 678건, 2008년 813건, 2009년 762건, 2010년 6월 691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평균 821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해외단속 건수(평균 508건, 61.9%)가 국내단속 건수(313건, 61.9%)를 앞지르고 있어 최근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해외사이트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불만 다수… 경미한 증상부터 사망까지

또한 2007년 이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 등의 불만사례 78건을 분석한 결과, 가벼운 신체적·정신적 이상 증상부터 ‘사망’ 의심사례까지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문제가 생긴 제품들의 구매방법을 분류해 본 결과 78건 중 36건이 ‘방문판매’에 의한 것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일반판매 15건, 국내전자상거래 10건, 기타 통신판매 8건 등으로 나타났다.

◎건기식 제대로 알고 섭취하도록 교육과 홍보 이뤄져야

이같은 실태와 관련 유재중 의원은 “건강 관련 식품들이 기능성을 중요시하다 보니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 될 전문의약품이나 유독성 항생제를 건강기능식품에 첨가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불량 건강기능식품이 국민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철저한 수거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 “건강 관련 식품을 만능식품으로 여기는 일부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도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식품당국은 건강기능식품의 효용성과 한계에 대한 소비자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하며,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부작용 간의 인과관계 증명을 위한 평가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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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부작용 잘 모르겠다…53.3%

///부제 한의원 한약이 건기식보다 더 좋을 것…69.1%

복용목적은 건강 증진, 노화 예방, 질병 치료 순

///본문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의 긍정적 효과 이외의 부작용에 대해 53.3%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가 ‘수성 건강다지기’ 및 ‘수성폭염축제’에서 한방무료진료를 받은 시민 1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86.2%(1041명)가 건기식에 홍삼이나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알로에, 오미자 등 한약재가 포함돼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13.7%(165명)는 인지하지 못했다.

건기식 원료로 사용되는 홍삼이나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알로에, 오미자 등이 한약재에 속한다는 사실은 86.4%(1044명)가 알고 있었고 13.3%(161명)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홍삼 등의 재료가 건기식의 원료로 사용되는지 인지 여부와 이러한 원료들이 한약재인지 알고 있는 경우의 상관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는 이번 조사 응답자 대부분이 건기식은 한약재를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68.0%(822명)가 최근 3년 이내에 홍삼이나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알로에, 오미자 등 한약재를 원료로 한 건기식을 복용한 경험이 있었고 이 중 56.0%(460명)가 만족도에 대해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고 41.5%(341명)가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건기식 복용 후 만족하는 이유로는 ‘원기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가 34.7%로 가장 많았고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16.3%), 건강이 유지되거나 좋아졌다(10.2%), 단순히 효과를 보았다(8.2%), 통증 등의 증상이 소실되었다(8.2%), 기분에 좋아진 것 같다(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건기식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구입경로를 살펴보면 건기식판매점 구입이 38.0%(324명)로 가장 많았고 한의원이나 의원 등 의료기관이 29.1%(248명), 홈쇼핑 등 온라인방송매체가 15.1%(129명) 순이었다.

건기식을 알게된 경위는 ‘언론 등 매체의 광고’가 49.8%(615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변의 권유’ 28.4%(351명), ‘자가판단’ 14.2%(175명), ‘의료인의 권유’ 6.8%(8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의 경우 대중매체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던 반면 여자의 경우 주변의 권유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여성들이 인척들간 사회적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건기식에 대한 정보가 교류관계 통로를 통해 전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건기식이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56.0%(677명)였고 약간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39.8%(481명)인 반면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3.8%(46명)로 대부분이 건기식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했다.

특히 건기식의 부작용은 53.3%(644명)가 인지하지 못했다.

건기식의 부작용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한 남자는 210명(32.6%)이, 여자는 396명(61.5%)이었고 알고 있다고 응답한 남자는 155명(27.7%), 여자는 369명(65.9%)으로 집계돼 여자가 남자보다 건기식의 부작용을 더 많이 인지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건기식 부작용을 알고 있는 비율이 증가했다.

건기식 복용목적에 대해서는 복수응답을 해 총 1284건의 응답을 대상으로 분석, 69.2%(888명)가 ‘건강 증진과 노화 예방’이라고 답해 월등히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질병 치료’ 14.2%(182명), ‘비만개선’ 4.6%(59명), ‘피부미용’ 3.0%(39명), ‘성장’ 1.4%(18명)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가 건강 증진이나 노화 예방과 같이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이용돼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현대사회에서 질병과 관련이 있는 비만 등의 개선이나 직접적인 질병 치료를 위해 이용하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성별로 다른 경향을 보였는데 남자의 경우 ‘건강 증진과 노화 예방’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던 반면 여자는 비만 개선과 같은 미용측면에 관심을 보였다.

건강 증진이나 질병 예방을 위해 건기식을 복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90.1%(1089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의사가 조제한 한약과 한약재를 원료로 한 건기식을 비교한 선호도 조사에는 1135명이 응답했고 그중 한의사가 조제한 한약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69.1%(835명)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62명(71.4%)이 한약을, 83명(22.6%)이 건기식을 선호했으며 여자는 528명(68.8%)이 한약을, 190명(24.8%)이 건기식을 더 선호해 여자보다 남자가 한약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약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88.1%(739명)가 한약의 경우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게 처방되는 것이기 때문으로 응답했으며 건기식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는 ‘복용이 간편해서’가 34.5%(107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쉽게 선택이 가능해서’ 21.0%(65명), ‘한약보다 저렴해서’ 19.7%(61명), ‘특정효과를 신뢰해’ 15.8%(49명) 순으로 조사됐다.

낮은 연령일수록 ‘복용이 간편해서’, ‘특정효과를 신뢰해’, ‘쉽게 선택이 가능해서’와 같이 용이성과 신뢰성 때문에 건기식을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이재수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일반시민들의 인식이 한약재를 재료로 한 건기식보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한약이 더 비교우위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향후 국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한의학, 한약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에서 통계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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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혹의 진실 파헤쳐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간동아’(756호, 2010년 10월12일판)의 구당 김남수 씨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이에 대해 명백히 사실을 밝혀 줄 것을 촉구한 것은 어찌보면 숙명인지도 모른다.

특히 현재 북부지검에 송치돼 있는 164억원 영리 취득 혐의 및 무면허 의료행위 조장에 대해 관계 당국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해 왔던만큼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수사가 이뤄질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무면허 의료행위 문제가 심각한 것은 보건의료 정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내 임기 내에 다음 선거 이전에 포플리즘 정책을 내놓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김남수 의혹의 진실을 이번에도 파헤치지 못한 채 유야무야되는 한 대한민국 법치 보건정책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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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癌, 통합암치료로 새 지평 열다

///부제 2010 국제통합종양학술대회 개최

///본문 세계 최고의 암센터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암 치료에 대한 통합종양학적 접근 성과와 그 가능성을 보여준 2010 국제통합종양학술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렸다.

‘암 치료의 새 지평(New Era fo r Cancer Treatment)’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 개리 등 박사의 ‘통합종양학의 치료와 연구’ 특강을 시작으로 미국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웨이둥 루,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페이잉 양, 이스라엘 항암약물 연구센터 사하르 레브라이 등 세계적 석학들을 비롯해 국내 한방 암 치료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가지고 있는 연자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개리 등 박사는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시술들과 과학적 연구 성과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 암센터에서는 암 치료를 위해 의학적 진찰은 물론 침 치료, 마사지, 심신테라피, 운동 요법, 식물추출물 복용 등을 함께 시술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기분장애에는 음악요법을, 화학요법 후 피로감이나 호흡장애, 열감, 개흉통증 등에 침 치료를, 심신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마시지요법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대전대학교 동서암센터 조종관 센터장은 전인적 암 치료 프로그램인 수레바퀴법을 소개했으며, 대전대 정태영 교수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동서암센터를 내방한 4기 진행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플러스 치료로 생존율을 연장시킨 전향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전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항암제 유발 말초신경 병변을 가진 5명의 환자에게 알러젠 제거 봉약침을 시술해 유효한 효과를 보인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신 의학분야로서의 종양침구치료에 대하여(웨이둥 루) △항암약물로서의 강심배당체 함유 추출물 개발 및 평가(페이잉 양) △약재를 통한 COX-2, NF-kB 표적 치료법의 가능성(사하르 레브아리) △ 삼단계 암치료법(청풍학회 김용수 회장) △마음챙김명상에 근거한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수행이 암환자의 불안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대전대 정인철) △암 치료 한약 요법(경희대 조성훈) △진행성 또는 전이성 암에 대한 넥시아 연구(경희대 이상헌) △생기소암단과 원기젤리 투여를 통한 암환자 관리(경희대 정희재) △유방암세포주에서 백삼과 홍삼의 세포내 흡수율에 따른 아폽토시스 유발 정도 비교(경희대 안광석) △정신종양상태를 나타내는 갑상선 암환자에 대한 한약선호도 조사 집단별 연구(한국한의약연구원 오달석) 등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유화승 교수는 “통합종양치료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해 국내에 접목시킴으로써 향후 한방 의료계의 임상영역 확대 및 연구방법 제시, 한·양방 병용 암치료로 삶의 질 개선, 생존률 연장의 측면에서도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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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동서협진 치료사례 및 미국 대체의학 현황 발표

///부제 경희의료원, ‘제5차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본문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는 지난 2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5차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동서협진 연구와 치료효과 및 현황, 미국의 대체의학 교육현황과 대만의 협진 치료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대체의학의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관리 사고 전환(미국 UCLA병원 Ka-Kit Hui 박사) △경희대 신의학연구소에서 제안하는 통합의학(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승훈 학장) △알레르기 천식과 류마티스 치료의 한약처방 효과(미국 Mount Sinai병원 Banghao Liang 교수) △기관지 천식의 중의학적 치료 효과(대만 중의대학 Shung-Te Kao 교수) △동서협진의 상호협력과 미래(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및 의과대학 학생) 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어 ‘근골격계 질환의 동서협진 치료사례’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이밖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의 봉독침 치료 사례(경희의료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 안면마비의 동서협진(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 비만에 대한 침술 치료의 메타 분석(경희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척추압박골절 치료(경희의료원 신경외과 김승범 교수), 알레르기 류마티스의 침 치료 효과(경희의료원 침구과 김종인 교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실시됐다.

한편 최승훈 학장은 ‘경희대 신의학연구소에서 제안하는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통합의학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한약에 대한 연구, 한의학 이론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면마비의 동서협진’에 대해 발표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한·양방협진을 실시한 결과, 침 치료를 함께 시행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회복시간이 단축되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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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역사 통한 한의학

정체성 확립에 ‘주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제8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되는 해인 2013년(예정)에 개최될 ICOM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제16회 ICOM 조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또 최근 중국이 ‘중의침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것과 관련 아예 한의학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100주년과 광복 6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55명에게 한약을 전달키로 했다.

을사늑약과 한일강제조약 등 강제병합과정에서 한의학이 학문 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 속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한 유공자에게 보은하는 주요한 근거다.

이는 역사적으로 동의보감 발간기념사업 역시 일본의 침략전쟁인 임진왜란 와중에서 환란을 겪어야 했던 백성들의 소중한 의술서였다는 점에 비추어봐도 후학들은 한의학을 통한 정체성 확립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8일 ‘한방의 날 기념식’ 때 독립유공자들에게 한약을 제공한 행사를 계기로 역사를 통한 한의학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모습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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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의 세계화·과학화·산업화

///부제 산청군,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기본전략은

///본문 경남 산청군은 최근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이하 엑스포)’의 기본전략을 설정했다.

이날 연구용역 기관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세계화·과학화·산업화라는 새로운 미래 블루오션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한의약에 대한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제고 △지속가능한 한방약초산업, 건강한 삶의 재조명 △한방의 과학화·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 △의료관광 융·복합 산업화 기반 구축 등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의 기획과 조정, 운영을 총괄하는 기구로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자문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제 전시관은 한의약박물관(2450㎡)을 4D 상영관과 전시연출 공간으로 보강하는 등 ‘동의보감 역사관’으로 리모델링하는 한편 핵심 주제 전시관인 ‘미래 한의학관’(5000㎡)은 웰니스센터를 겸한 최첨단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일반전시관으로 세계전통의약체험관, 희귀 약초 생태관, 한방제품기업관, 국내산업관, 한방 기 체험관, 어린이 동의보감관, 야외 약용식물원, 다국적 에코 식문화 체험관, 대한민국 한방바이오산업 특구관 등 총 25개의 다양한 전시·체험형 시설물이 조성되며, 전야제, 개막식, 국제학술대회 등의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각종 공연행사,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의 본 행사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산청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투자설명회, 동양의학 관련 총회, 국제 약선 심포지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학술행사와 함께 명상·마음수련 체험, 슬로푸드 체험, 환경·생태·약초 체험,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과 관계 전문가,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3450억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효과와 산청군이 동의보감과 한의약의 본고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행·재정적 절차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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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방건강강좌 들으러 오세요”

///부제 허준박물관, 오는 11월11일까지 매주 화·목 강연

///본문 지난 5일 허준박물관(관장 김쾌정)은 ‘제2회 허준 건강·의학 교실’을 개강했다.

‘제2회 허준 건강·의학 교실’은 △체질별 건강관리(김달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성인병 예방 및 관리(문병일 평강한의원장) △건강한 심신을 위하여(정채빈 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 △중풍에 대한 한방 예방법(고창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방으로 극복하는 중년기 비만(송미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허리디스크 관리법(이상호 자생한방병원 의료상담원장) △건강과 기체조(권오상 국선도 단전호흡 사범) △한방과 면역-알러지 질환을 중심으로(강경태 강경태한의원장) 등을 주제로 오는 11월1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허준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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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거는 기대

///본문 앞으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과학기술의 컨트롤타워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상설위원회로 운영된다는 것은 미국, 일본, EU, 중국 등 경쟁국들과 비교우위의 과학기술 강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절박감이 표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출연연구기관 개편방향은 26개 기관을 현재대로 두되 소속만 국가위로 바꾸자는 방안과 연구기관 성격에 맞는 부처 직속으로 두자는 안이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은 정부 출연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나 지원 수준이 여전히 선진국에 못미친다는 게 당사기관들의 평가다.

이래선 과학강국이 될 수 없다. 정부는 한의학, 원자력,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원 등은 국가과학 브랜드 차원에서 그 특수성을 감안, 합리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그 외 역량을 갖춘 과학인재 양성과 과학강국을 위한 연구비 배분권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 과제들이다.

결국 과학기술 강국은 일률적 통합이라는 ‘이상’보다는 현실감각을 회복, 평등이념을 벗어나는 일이 선결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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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 통한 한의학 세계화 전략

///부제 과학에만 근거한 의학은 모든 질병 해결 못해

///본문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동의보감 편찬 400주년 기념식과 동의보감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대회(제15회 한국의사학회 학술대회)는 동의보감을 통한 한의학 세계화 전략을 선언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독일 샤리테 의학연구소 폴 운슐트와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마타 한슨, 프랑스 몽펠리에 의대 에릭 마리,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학 칼라 내피, 중국 절강성중의연구원 의사문헌연구소 왕영 등 쟁쟁한 세계적 의사학자들이 초빙돼 동의보감에 대해 논의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 하겠다.

이날 한국의사학회 맹웅재 회장도 “이번 학술대회는 동의보감의 가치뿐 아니라 한의학 우수성과 세계화의 계기가 되고 그것이 지구촌 건강 증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동의보감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전략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보장돼야 하고 국가 차원에서 중국의 중의약품 허가제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상실험 분야 개발에 더욱 매진하는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폴 운슐트 샤리테 의학연구소장이 동의보감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환영회에서 강연한 내용은 의료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 컸다.

폴 운슐트 소장은 “과학에만 근거해 수립된 의학은 모든 종류의 의료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없으며, 자유민주주의사회라면 대중들에게 불완전한 해석 모형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전통의학은 전통적인 해석 모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비록 고대의 문화적 현실은 이미 사라졌을지라도 그 치료경험과 개념들은 여전히 높은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인들은 현대적 민주주의 속에 살고 있고 하나의 집단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타당성’을 강제할 수는 없다”며 “질병 치료와 예방은 인간이 취하는 행위 중 가장 상대적인 행위인 만큼 사람들의 경험, 세계관, 희망과 기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의계는 유서 깊은 사고체계와 경험을 보존해야할 권리가 있으며 불합리성이 존재한다면 그 불합리성만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점이 있다면 현대적 지식을 결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제언도 잊지 않았다.

이같은 폴 운슐트 소장의 발언은 정부가 동의보감의 세계화 전략과 한의학 육성 지원에 적극 나서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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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표준화 사업 추진방향 논의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운영위, 연구용역 결과 검토

///본문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 5일 제5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를 개최,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 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수주한 ‘한의약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표준화 기반 구축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과의 명확한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는 최문석 부위원장·박용신 위원이 정채빈 표준연구원 사무총장과의 협의를 통해 구축사업에 대한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참여 정도 등을 협의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단골한의사제 도입을 위한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향후 정부 정책의 변화에 따른 대처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1개월간 연구기간을 연장키로 하고, 수정·보완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관련 박상흠 위원장은 “단골한의사제도에 대한 연구는 전체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모든 한방의료기관이 형평성 있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중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한의학물리연구실이 한의협 등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봉한학설’에 대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키로 하는 한편 △전통의학 분야의 자유무역협정 대응전략 연구 △한약제제 표준제조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제2기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운영 현황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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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제 김용복 서울시회 수석부회장, YTN 캠페인 영상 방영

‘나누는 기쁨, 돌보는 행복’ 주제 의료봉사의 의미 소개

///본문 김용복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모습이 최근 YTN 캠페인 영상으로 방영돼 관심을 끌었다.

‘나누는 기쁨, 돌보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 10월10일까지 매일 5회 방영된 YTN 캠페인 영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는 인사들을 소개하며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용복 원장(서울 광진구 세종한의원)은 이 캠페인 영상을 통해 “우리 주위에는 따뜻한 치료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의사로서 의료봉사를 하게 되어 행복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작은 봉사를 통해 몸이 아픈 이웃과 소통하고, 덤으로 봉사의 기쁨도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영상에서는 또 김 원장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과 함께 계속하여 한방 의료봉사의 길을 걷겠다는 김 원장의 다짐이 자연스레 소개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소개된 것처럼 많은 광진구민들은 그를 ‘참 아름다운 사람’으로 부르길 주저하지 않는다. 이는 김 원장이 16년 이상 항심(恒心)으로 몸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찾아주기 위해 끊임없이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김 원장은 한달에 한 번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관내 사회복지관에서의 의료봉사다. 김 원장이 복지관과 노인정 등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작한 것은 대학 졸업 후 1995년 광진구에 한의원을 개원한 때부터다. 이후 지금까지 무료진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봉사는 그의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됐다.

또한 2007년 광진구한의사회 회장을 맡기 이전부터 광진구청과 협력해 관내 차상위 계층 주민들이 한의원을 찾아가면 언제든지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 원장은 “이는 광진구 전임회장님들의 많은 노고와 광진구 전체 회원간의 끈끈한 유대와 결속이 있었기에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현재 한의학이 위기를 돌파하고 국민 속에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료봉사든 사회봉사든 다양한 봉사활동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한 “10월10일 한방의 날에 발족한 서울시한의사회 의료봉사단(명칭:하이 허준 의료봉사단)의 향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한 의료봉사는 크게 보면 의료인 본연의 자세인 봉사정신의 발로이며 사회적 의무라 생각하며 원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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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특화도시 육성은

한의약 인프라 구축에서 출발

///본문 제천시는 이달 16일 폐막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위해 지자체 단일사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일 만큼 무려 1000억여원을 투입했다. 제천시 왕암동 660번지 일대에 제2바이오밸리를 53만2000㎡ 규모로 건설했으며, 한방생명과학관·미래한방관·국제발효박물관·약초탐구관 등은 엑스포가 끝나면 한의약 특화도시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천시 인구가 13만5580명(2009년 기준)에 달하지만 대학한방병원이 1곳, 종합병원급 1곳, 병원급 양방의료기관 1곳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한방바이오기업·연구소·대학을 통해 한의약 특화도시로 구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은 야심 차지만 서양의약 산·학·연 인프라와는 아직 비교가 안된다. 의료기관 인프라는 더 열악한 실정이다.

그런데 지난 5일 관동대 명지병원이 내년 3월까지 충북 제천시에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병리과 등 모두 11개의 진료과를 갖춘 250병상 규모의 ‘제천명지병원’을 개설, 전국 유수병원그룹에 진입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사실 제천 한의약 특화도시는 한방바이오기술, 한방치료기술의 최종 수요처인 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이 관건이다. 그런 점에서 결국 제천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한의대병원 규모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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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 체험하세요~”

///부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에 한방의료관광 홍보코너 개설

한방미용, 성형, 사상체질진단, 추나치료 등 시술 체험

///본문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에 ‘한방의료관광 홍보코너’가 새로 개설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정보와 직접 한방의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방의료관광 홍보코너’에서는 한의사가 직접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방미용 및 성형, 사상체질진단, 추나치료 등 시술은 물론 한방보험제제를 처방하는 무료 한방진료 및 상담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의료 체험 이벤트에는 자생한방병원, 광동한방병원, 이은미내츄럴한의원, 미그린한의원, 하늘채한의원, 티테라피 등이 참여했다.

전문 코디네이터의 상세한 한의약 소개와 함께 한방차도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는 ‘한방의료관광 홍보코너’에는 영어·일어·중국어용 한방의료 홍보 책자 및 한방의료기관 홍보 팜플릿도 제공해 한국만의 특색있는 의료관광 정보에 갈증을 느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의료관광홍보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평균 2245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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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역사를 반추하며 한의학 정체성을 확립

///부제 대한한의사협회는 제8회 중앙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국이 ‘중의침구’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것과 관련, 한국도 한의학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한방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을사늑약과 한일강제조약 등으로 인해 한의약이 학문 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생존 독립유공자 55명에게 한약을 전달, 보은하는 행사를 가졌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학들에게 한의약 선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를 통한 한의학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결국 독립유공자들에게 제공하는 행사의 가장 큰 목표는 강건한 독립수호 국가로서 한의학 이미지 제고, 한의학 소프트 파워 창출, 정체성 확립 등을 통해 한의학 프리미엄으로 탈바꿈하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이는 향후에도 지속돼야 할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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