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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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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40호

///날짜 2010년 09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9(灸)월 9(灸)일은 ‘뜸의 날’

///부제 한의협 뜸의 날 선포…“정확한 뜸 치료로 건강한 삶을”

///본문 “유구한 한의학의 역사와 함께한 뜸을 다시 한번 부흥시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9(灸)월 9(灸)일을 뜸의 날로 선포합니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지난 9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9월9일을 ‘뜸의 날’로 선포했다. 한의협은 이번 ‘뜸의 날’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뜸의 중요성과 아울러 무자격자에 의한 뜸 시술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국민건강의 수호자로서 한의사의 의무와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9월9일을 뜸의 날로 선포한 김정곤 회장은 “뜸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술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뜸 시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뜸 시술이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뜸 시술의 체계화·보편화·표준화를 위한 연구에 한의학연구원도 적극 나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시영 대의원총회 의장은 “9월9일 뜸의 날 선포를 계기로 뜸이 국민의 문화와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한의사들이 한층 더 분발하자”고 말했다.

이어 송호섭 학술이사는 ‘우리나라 뜸의 발전 경과 및 현황’을 소개하며, “9월9일 뜸의 날을 기해 앞으로 정확한 진단에 의한 전문가의 안전한 뜸 시술로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올바른 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예 대가인 초당 이무호 세계문화예술발전중심 회장은 ‘의술을 깊이 탐구한 후 뜸의 향으로 만백성을 보살핀다’는 뜻의 ‘醫術 精深 灸香 濟民’을 일필휘지(一筆揮之)의 필법으로 전개했다.

이어 김시영 총회의장과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이 특수 제작한 대형 뜸에 불을 당겨 뜸 시술은 전문 의료행위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 김영권 부회장(서울시회장), 정경진 부회장(경기도회장)을 비롯 중앙회 임원진 대다수가 참석한 것과 더불어 김시영 대의원총회 의장, 신현수 대의원총회 예결산분과위원장, 최방섭 개원한의사협의회장, 이재동 대한침구학회장, 엄경섭 한국생약협회장, 선재광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9월9일 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뜸 시술의 유효성·안전성 구축

///부제 ○… 뜸 치료, 건강보험에 의해 저렴한 비용과 양질의 의료로 국민에게 제공

○… 심평원 진료통계 결과, 국민 4.6명당 1명이 뜸 치료 받은 것으로 확인

○… 자동차보험·산재보험·공상 등 보험 적용, 질병 치료의 의료행위로 정립

///본문 불법 무자격자들이 최근 헌재 판결을 기점으로 뜸 시술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상에서 이미 뜸 치료는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한방의료가 국민들에게 시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건강보험상에서 뜸 시술은 구술(灸術)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시술방법에 따라 직접구, 간접구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직접구는 직접애주구(체표 위에 바로 쑥뜸을 뜨는 방법)와 반흔구(뜸을 뜬 후 화농이 되도록 하는 방법)로, 간접구는 간접애주구(체표 위에 다른 약물이나 물질을 놓고 뜸을 뜨는 방법으로 회선 등의 각종 기법을 가미하기도 하는 방법)와 기기구술(기구를 이용해 뜸을 시술하는 방법)로 구분되어 뜸 시술 건강보험 급여항목은 총 4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2007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약 60%가 한방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이 중에서 39%가 뜸 요법을 시술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실적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약 200억원 이상의 뜸 시술료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7년에는 심평원 통계에서도 국민 4.6명당 1명이 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뜸 시술은 이와 같이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자동차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공무상요양급여에서도 보험으로 적용되어 환자의 본인부담이 경감 적용되고 있는 질병 치료의 의료행위로 정립되어 있다.

현재 뜸 시술은 새로운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가 발전, 개발됨에 따라 뜸 시술 방법 및 사용되어지는 도구도 날로 다양화되어 가고 있고, 이에 따라 여러 종류의 뜸 치료법 및 뜸 치료기기가 활발히 연구 중에 있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들은 현재보다 뜸 시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뜸 재료에 대한 표준화와 다양한 뜸 시술 행위 개발 및 보험 등재가 필수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뜸 표준화를 통해 재료의 안정성, 뜸시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구축함은 물론 이를 근거로 뜸 시술 의료행위를 다양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의협 김경호 보험이사는 “뜸 시술 활성화를 위해 뜸 시술에 대한 적정수가 보상과 뜸 시술에 대한 임상적 안전성·유효성 자료 구축이 필요함은 물론 뜸 의료기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뜸 시술과 관련 건강보험 등재를 통한 적정수가 보상이 이뤄진다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치료효과가 우수한 뜸 시술이 앞으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뜸 시술과 관련 재료대가 별도로 보상되지 않고 있으며, 시술방법에 전혀 새로운 뜸 시술이 보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뜸 시술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뜸 시술은 한방의료에 있어서 뜸의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기나긴 수련과 다양한 의학적인 지식이 없이는 시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무자격 불법의료업자들이 단기간의 수련으로 함부로 시행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가에서는 국민들의 의료 관련 폐해를 줄이고 안전하게 의료행위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의료법을 통해 기존의 보건의료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뜸의 인식을 바로 잡자

///부제 뜸, 정확한 진단과 시술이 필요한 전문 의료행위… 홍보 극대화

효과 만큼이나 화상·치료적기 손실 등 부작용 간과해선 안돼

///본문 지난해 부산의 한 쑥뜸방에서 뜸 치료 등을 시술받은 17세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이같은 쑥뜸체험방은 쑥뜸을 뜨는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보건소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체인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에 의하지 않은 무분별한 뜸 시술에 의한 화상 피해도 적지 않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팀이 2005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한방치료 및 민간요법과 관련해 화상으로 입원한 환자 82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무려 71명이나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화상의 정도가 심각했다.

특히 이 중 뜸에 의한 환자가 26명에 달했으며 화상 정도는 가피가 형성된 3도 화상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심재성 2도 화상이 25명, 표재성 2도 화상 19명 순이었다.

녹색소비자연대가 조사한 ‘유사의료행위 소비자 피해실태’ 조사 결과에서도 뜸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33.3%나 차지한 사실은 기존에 알고 있었던 ‘뜸은 무조건 안전하다’는 인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무자격자나 무분별한 뜸 시술에 의한 부작용 사례는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이에 대한 정부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전문가에 의한 엄격한 시술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비록 합헌 결정은 났지만 유례없이 위헌 의견이 나온 지난 7월29일 헌법재판소 판결은 사회의 혼란만 불러일으킨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9월1일 국회에서 한방의료에서 뜸 치료의 현황과 제도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9월9일을 뜸의 날로 선포함으로써 뜸 시술은 한방의료기관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술일 뿐 아니라 치료 효과 만큼이나 부작용의 위험성도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시술되고 관리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알려 국민의 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뜸 시술이 전문가에 의해 시술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원광한의대 김성철 교수는 “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질병의 변증에 따라 정확한 뜸 자리(수혈)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뜸은 뜸 놓는 장수, 뜸봉의 크기 선정이 질병의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특이 체질이나 피부 부작용 문제 등 전체적인 환자 상태를 고려한 후 변증을 통해 안전하게 시행돼야 한다.

그리고 뜸으로 인한 피부 알레르기, 화상, 2차 감염 등의 부작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다른 감염성 질환과 감별해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문적 시술과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화상 흉터에 의한 근섬유 위축 및 근섬유 운동성 저해를 초래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실제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인에 의한 뜸 시술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 무자격자에 의한 뜸 시술 자율화는 엄연한 국민의 건강권을 저버리는 행위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한의협은 국민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방의료기관에서 뜸 시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불법의료행위를 철저히 단속해 엄중히 처벌하는 것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 하겠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완대체의학’ 용어 사용 신중히

///부제 제3회 한의약 관련 단체장 협의회 개최

///본문 한의약 관련 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6일 반월에서 제3회 협의회를 갖고 한의약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된 산청군의 박태갑 한방약초사업단장을 초청,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의약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 단장도 “전문성이나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끝내기보다 한의약계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줘 한의약 발전의 기회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용어 선택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의사제도가 없는 나라의 경우 ‘보완대체의학’이라하면 서양의학을 제외한 모든 의학을 말하겠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한의학이 의료체계로 자리잡고 있는 나라에 있어 ‘보완대체의학’이라 함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제외한 것이기 때문에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면 한의학은 참여할 수 없는 것이 된다”며 “이러한 인식 부족이 최근 침, 뜸, 부항을 보완대체의학으로 보는 오류를 낳고 있어 앞으로 용어를 올바로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하고 그만큼 용어 사용에 신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이력추적관리제도 및 국산한약재 자가포장 폐지 등 현안에 대해 단체별 입장이 다소 다른 측면이 있는 만큼 한의약 발전이라는 큰 틀 내에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보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외에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될 제16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비롯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대성관장에서 열리는 제9회 우수국산한약재전시회 등 국산한약재홍보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한의약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회가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가 협의회 참가를 희망함에 따라 협의회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차기 회의부터 한의약 관련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건기식 개발자 위한 실무교육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10월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정규정에 대한 이해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 5개 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개발자 및 컨설팅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중국 침사ㆍ구사, 국내 의료봉사는 불법

///부제 서울행정법원, “의료봉사 불허한 복지부 결정, 적법” 판결

///본문 중국에서 자격을 취득한 침사ㆍ구사들의 국내 의료봉사활동 요청을 불허한 정부의 결정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오석준)는 국제침구의료봉사단이 “국내의료봉사를 승인해달라”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의료봉사단의 활동은 주로 의료지원이 미흡한 산간벽지나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이 상례이다. 따라서 의료행위에 의한 부작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검증된 의료수준을 갖춘 의료인만이 진료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외국의 의료 관련 자격의 경우 의료 수준과 분야를 검증하는데 한계가 있어 봉사활동 불승인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과 관련해 중국에서 자격을 취득한 침사ㆍ구사들로 구성된 국제침구의료봉사단은 올해 2월, 국내 의료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겠다며 정부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한국과 의료수준이 다른 외국에서 의료 관련 자격을 취득한 이들에게 국민들을 상대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도록 할 수는 없다”며 이를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서울변호사회, 자율징계권 발동

///부제 8ㆍ15특사 법조인 2명에 등록신청 자진철회 권고

///본문 서울변호사회(회장 김현)는 지난 6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비리 혐의로 형이 확정됐다가 특별사면 때 복권된 전직 부장판사 하모 씨와 전직 변호사 배모 씨 등 2명이 낸 변호사 등록신청을 자진 철회토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변호사회 관계자는 “두 사람은 복권에 의해 법적 제약이 없어졌다 하더라도 국민 정서를 무시할 없다”며 “자율징계권 차원에서 현직 때 비리를 저지르면 그것으로 법조인 생명은 끝이라는 인식과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사법의 도덕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단체의 자율성과 공익성 확보의 작은 출발이지만 그 의미가 자못 기대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공동 교육사업 위해 손잡다

///부제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참여 MOU

한의사협회·한국과학기자협회 협약 체결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이하 과기협)는 지난 7일 바비앵Ⅱ 스위트에서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공동 교육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계 내적 역량 강화와 외연 확대를 위한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함에 있어 과학 및 의학 기자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기협 회원들은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오는 17일부터 진행할 예정인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에 참여, 한의학 이론·한의약 정책 현황 및 전망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게 된다.

이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와 한의약 관련 언론보도의 정확성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한의약 관련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고위 한의약정책관리자 과정을 이수한 과기협 회원들은 한의학정책연구원 객원연구원으로 임명되며, 각 분야 전문가와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한의약 정책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다.

이날 박방주 회장은 “이번 협약은 과기협 회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 올바른 한의약지식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최고위 과정을 이수한 과기협 회원들이 한의학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곤 회장은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또 근거와 통계가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한의학이 현대과학에서 폄하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회의 부조리를 알리는 ‘사회의 목탁’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기자 여러분들에게 한의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국민들에게도 한의약의 가치와 내용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에서는 김정곤 회장을 비롯 정경진 부회장·박용신 기획이사·양계환 기획이사·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정희 한의학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기협에서는 박방주 회장과 정희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산 국제인삼약초연구소 준공

///본문 인삼약초 관련산업의 세계적 R&BD거점을 목표로 설립된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연면적 2953㎡, 지상 3층의 청사 및 연구동 건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시험생산실과 기업지원센터, 생명공학실험실, 분석검정실험실, 기업지원컨설팅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9월9일은 뜸의 날, 10월은 한방의 달

///부제 경남도회, 의료박람회 참여해 한의학 홍보

///본문 경상남도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0 경남 건강의료 박람회’에 참여한 경남한의사회는 9월9일은 뜸의 날, 10월은 한방의 달, 10월10일은 한방의 날 등을 홍보한데 이어 한방체험관, 전통의약엑스포 홍보관, 각종 한약재 전시, 한방의료장비 전시 등 명품의학으로 거듭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조정식 학술이사는 ‘한의학은 균형이다’라는 주제로 박람회에 참석한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통한 건강관리 방안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침사·구사 입법 저지에 총력

///부제 명예회장협, 국민에게 한의학 확고히 인식시켜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안영기)는 지난 7일 협회 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 최근 헌재 판결과 관련 불법무자격자들의 침사·구사 제도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개회사에서 안영기 회장은 “침사·구사 문제와 관련 현 집행부가 그동안 적절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대처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확고히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고성철 부회장은 “이번 불법무자격자들의 제도화 추진 움직임에 대해 협회에서는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 보고’와 관련 정채빈 이사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질병치료를 위한 약 처방율 제고로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진료비 부담을 우려한 진료 왜곡현상 개선으로 진료행위의 정상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이번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대해 “국민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한의원에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영 보고안건에 대해서는 침뜸 등 한방의료 관련 불법의료와 불법교육에 대해 엄정 대처함은 물론 뜸에 대한 대국민 홍보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한의사의 인력이 지난 10년동안 타의료직종보다 높게 나타나 한방의료기관의 과열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시급히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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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만화공모 스토리텔링이 ‘관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하는 ‘한의학 만화공모전’이 ‘효과만점 한의학’이라는 행사명으로 지난 6일부터 치열한 선정 경쟁에 돌입했다.

‘침, 뜸, 부항 바로알기’, ‘몸에 좋은 한약’, ‘놀라운 한의학 효과’를 주제로 어느 작품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내달 23일 발표되겠지만 올해가 영속사업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데 의심할 나위는 없다. 창작극화 또는 일러스트를 포함한 카툰으로 그려낼 이번 공모전은 결국 스토리텔링이 관건으로 향후 다양한 한의학 홍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되는 이유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에서 157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보면 더욱 그러하다.

한의협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 신천호 위원장이 “한의학 만화공모전은 한의학에 대한 자긍심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느냐가 주요 포인트”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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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침사ㆍ구사도 건강보험을 적용?

///부제 이인기 의원,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본문 침사ㆍ구사의 침ㆍ뜸 시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7월 헌재 판결 이후 일제시대의 식민지 잔재에 불과한 침사ㆍ구사 제도를 부활시키기 위한 시도들이 본격화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지역구인 3선(16ㆍ17ㆍ18대)의 이인기 의원(한나라당)은 동료 의원 10명(김춘진, 김태원, 박대해, 배은희, 서병수, 신학용, 안효대, 유성엽, 유정현, 임동규 의원)과 함께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국가자격을 취득한 침사ㆍ구사들의 의료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와 관련 이인기 의원은 “1962년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국가자격을 취득한 침사ㆍ구사들이 지금까지 의료시술을 하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이 전혀 적용되지 않고 있어서 침구술을 시술받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2009년 1월 현재 생존 침사ㆍ구사는 39명이고 침술원도 약 20개소(서울 9개소, 경기 1개소, 대구 2개소, 충남 2개소, 전북 1개소, 경북 1개소, 경남 1개소, 제주 2개소, 부산 1개소) 정도이므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요양기관에 미치는 경쟁적 피해는 아주 적다”며 “따라서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격을 취득한 침사ㆍ구사가 운영하는 시술소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기관으로 인정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번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한의협 장동민 홍보이사는 “이번 법안 발의 내용에는 대략적인 비용추계도 제시돼 있지 않았으며, 침사ㆍ구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20개 정도의 침ㆍ뜸 시술소에서 이뤄지는 시술비용 및 시술받는 사람의 평균이 어느 정도 파악됐는지 여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는 또 “따라서 이런 분석도 제대로 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건강보험기금을 의료인도 아닌 유사의료업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는 것 자체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장이사는 “유사의료업자 중 유독 침사ㆍ구사에게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게 된다면 나머지 안마사, 접골사 등 여타의 유사의료업자들이 건강보험 적용을 주장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한 가운데 “법률이란 되도록 많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익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에만 그 합법성을 가지게 됨은 누구나가 아는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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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補法은 치료 八法 중 하나”

///부제 전라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본문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열리고 있는 2010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전라권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蕓溪方 중 補方의 활용(유성당한의원 김병운) △소화기 질환의 한방 처방 활용(원광대 문구) △진단검사의학 검사의 활용(원광대 의대 이영진) △비만의 한방처방과 영양학적 접근(동국대 김호준)과 더불어 내과학회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김병운 원장은 강의에서 “한방치법의 大要는 인체의 정기를 조장하고 病邪를 제거해 음양의 편향을 조절함으로써 병적 상태에서 정상적인 생리상태로 전환시켜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병증에 적합한 각종 치법을 적의하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병인의 소재를 탐지하고 증후의 성질을 명확히 파악한 연후에 현대의학적 진단도 충분히 참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보법은 치료 팔법 중 하나로 건강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과 인체의 음양기혈 혹은 어떤 장기와 영위의 허손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보약을 배합해 기혈의 부족을 보조하고 음양의 편중을 조화시켜 평형케하는 것은 물론 정기가 허약해 나머지 병사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상황 하에 있을 때 보법을 쓰면 정기가 회복될 뿐 아니라 나머지 병사를 제거하는데 유리하다.

따라서 보법은 약한데를 보강하는 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동시에 간접적으로 병사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내분비기능 조절에도 활용되는 치료법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김 원장은 보기, 보혈, 보음, 보양의 운용법과 함께 40년동안 임상에서 운계 선생의 보방들을 활용해 얻은 치료경험과 견해를 설명했다.

賢氣허약으로 인한 夜多遺尿증에 사용하는 歸補賢湯은 전립선비대증에, 補賢淸骨湯은 부인 갱년기 증후군에, 補賢聰耳湯은 이명증에, 補心導痰湯은 치매에, 淸火補心湯은 우울증에도 사용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최근 한방의료기관의 어려움은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효과 높은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보험한약제제의 효능을 대폭 개선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무자격자들의 입법 시도를 분쇄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통해 비만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건강 관리정책 수립시 한의약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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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다시 시작된 창덕궁 내의원 한의진료

///부제 한방진료, 약첩 싸기,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2일 창덕궁 내의원에서 하반기 ‘창덕궁 내의원 체험행사’를 재개했다.

지난 5·6월 상반기 체험행사에 이어 오는 10월28일까지(추석연휴 9월23일 제외) 계속되는 이번 하반기 체험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허준박물관의 후원으로 열리는 ‘어의를 만나다’ 한의학 체험행사에서는 한방무료진료를 비롯해 ‘동의보감’ 속 그림 그려보기, 약첩 싸기, 약재 갈기, 한방차 시음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중국에서 온 이미화 씨(52)는 “지하철 신문에 게재된 기사를 보고 찾아오게 됐다”며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이렇게 외국인을 위해서 한방무료진료를 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진료를 받은 영국인 크리스(23) 씨는 “침·뜸 시술을 처음 받아봤는데, 참 신기하고 독특한 체험이었다”며 “또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정곤 회장은 “전의감, 혜민서와 함께 조선시대 3의원 중 하나인 내의원에서 내·외국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한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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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부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관련법 및 지원체계 개선 필요

///본문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관련법 및 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윤석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주관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한의약 공공보건의료 관련법 및 지원체계 개선)’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현황과 문제점, 정책대안(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이현호 대표)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성과보고-청소년 월경통교실(동의대학교 한방부인과교실 이인선 교수) △한의약 공공보건(건강증진)사업 지원체계 합리적 개선방안(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나백주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보건복지부 송재찬 한의약정책과장,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기남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창보 연구실장, 전 양평군보건소 이종상 공중보건한의사 등의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현호 대표는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의료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만성질환에 특장점을 가진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를 확충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한의약 공공보건의료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개선방안으로 △지역보건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포함 △공직한의사 인력 충원 및 전문가 양성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지원체계 확대·개편 등을 제시했다.

나백주 교수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보건사업기술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기술 지원하는 조직인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매뉴얼 개발 및 관련 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 일선 의료기관과의 협력 연계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 법적·제도적 한계 및 취약한 지역사회와의 협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기술지원조직 통합계획에 한방공공보건평가단도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이기남 교수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수행을 통한 자료들을 연구성과로 도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의 한의과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공공한의학회’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채빈 이사는 “지역주민들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은 크게 증액되지 않고 있다”며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한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의 기획, 연구 등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예산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사진전, 한방여성건강검진교실, 한방금연교실, 한방비만교실, 한방차 시음,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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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훌륭한 한의사가 되겠습니다”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과 4기 졸업생, 1학년생에게 동의보감 전달

///본문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훌륭한 한의사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지난 2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는 한의예과 1학년 학생들의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는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

바로 한의과대학 4기 졸업생(동기회장 김종대)들이 준비한 졸업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최진만)의 일환으로 한의예과 1학년생 115명에게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선물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동의보감’을 선물받은 한 학생은 “20여년이 훌쩍 넘는 선배들께서 일일이 나누어 주신 ‘동의보감’은 앞으로 ‘인술(仁術)을 펼치는 한의사’가 되라는 가르침이 함께 담겨져 있어 책을 받는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대구한의대학교 최환영 의무부총장의 ‘한의학의 미래와 발전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졸업 20주년을 맞는 졸업생 동기회가 그해 새로이 입학한 한의예과 1학년에게 ‘동의보감’을 나누어주는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로 대구한의대 한의학과의 전통 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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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린한방병원, 한방임신육아교실 개최

///본문 선린한방병원은 지난 3일 ‘제2회 한방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하고, 산모들을 위한 다양한 한의학적 건강 관리법 및 자녀양육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은호 진료부장이 ‘산모의 한방적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강의와 함께 흙장난공방에서 주관한 ‘산모들의 이유식 컵 만들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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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평창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준공

///본문 평창군 진부면 송정리 2241-2번지 일원에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이 지난 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는 시설부지 25,900㎡에 건축 연면적 4652.81㎡, 지상 2층 규모로 한약재의 저장고및 전처리 가공장비, 한약재 품질 검사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평창군은 우수한약재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금년도 생산된 한약재를 가을에 우선 수매한데 이어 2011년부터는 계약 재배를 통해 평창군 및 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를 GAP(우수농산물)로 재배하고 이력추적관리 등을 통한 품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 정선 등을 중심으로 당귀, 천궁, 황기 등 무공해 한약재를 저장 및 유통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 및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한방산업의 R&D개발 및 한방의료서비스로 전환이 가능하게 되었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평창군에서 추진 중인 강원생약단지 및 한방특화 의료관광 육성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06년부터 추진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총사업비 109억원을 들여 민자(BTL)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국·도·군비로 향후 20년간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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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의 달’ 한의 홍보 극대화

///부제 의료봉사·홍보 전시 등 다양한 계획 수립

///본문 한의협 홍보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6일 협회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각종 한의학 홍보 방안 및 계획들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회의에 앞서 홍보대행사 관계자의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어진 회의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과 공원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에 참가, 의료봉사활동 실시를 비롯해 ‘10월 한방의 달’ 기념식 개최 및 행사 내용 등에 대한 각종 계획들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특히 ‘2010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에는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한의학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와 한의학 홍보 전시전 등을 실시함으로써 바람직한 나눔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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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제동양의학회와 세계치과의사연맹

국제 경쟁력 주도가 지속 발전의 관건

///본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는 지난 5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서 2013년 총회 개최지로 홍콩·태국 등과의 경합 끝에 서울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해에 개최될 제16차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한국이 창설, 전세계 한의사들의 대표적 양대산맥으로 5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중국이 창설한 세계중의학연합회(WFCMS)와 양보없는 경쟁에서 한국이 선점할 전략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ISOM은 학술대회를 통해 결속을 다지고 있고 WFCMS는 총회를 통해 회원국간 융합·협력·경쟁 형태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어느 전략이 영향력 확대에 유용한지는 각기 기능과 성격이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어떻게 전략적 파트너로 최적화해 세계화할 수 있느냐다. 따라서 2013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16차 ICOM행사도 좀 더 눈을 크게 뜨고 ISOM총회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

총회 기능을 갖추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결속이 가능하고 학술뿐 아니라 ISOM에서 추진하는 R&D, 특허, 제도, 산업화, 교육 등 표준통합 주도권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해서도 정보 공유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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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0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 공모

///부제 한약제제 개발 및 한의약 임상연구 분야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한약제제 개발 및 한의약 임상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10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을 공고했다.

한약제제 후보를 대상으로 제품화 연구개발을 위한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한약제제 개발’ 분야는 비임상시험의 경우 연간 3억원 이내(2년 이내 지원)로, 임상시험의 경우는 연간 5억원 이내(2년 이내 지원)가 지원된다.

주관 연구기관은 기업·대학·연구소 모두 가능하며(기업의 참여 필수), 산·학·연·의료기관의 협동연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한약(단미 포함)과 한약제제의 임상근거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목적의 임상시험 수행을 지원하는 ‘한의약 임상연구’ 분야에는 △임상연구 계획(2000만원 이내, 1년 이내) △임상연구 실시(연간 1억원 이내, 2년 이내)로 나눠 실시된다.

이번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연구개발계획서 10부를 제출해야 하며, 연구계획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전산 입력 및 계획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2194-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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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락의 실체, 3D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한다

///본문 보아,슈퍼주니어,소녀시대 등 SM타운의 미국 월드 투어 공연이 3차원(3D) 방식으로 촬영 돼 화제다.

이는 오는 16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전시관 중 ‘의학의 신대륙 발견’ 존에서 동양의학의 신비로운 베일을 벗겨줄 경락의 실체인 프리모계를 일반인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소개하는 3D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고 보면 더욱 기대된다.

긴 기다림 끝에 상영될 ‘경락의 실체’ 3D 애니메이션이 단번에 주목받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일반인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 기대감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홍보마케팅은 수준작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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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지재권 보호 위한

‘특허 경찰’ 출범

///본문 최근 이탈리아의 페라가모는 금강제화 구두 발등 장식이 자사의 말굽 모양 상표와 비슷하다며 상표권침해행위금지 청구소송을 냈고, 서울중앙지법은 “금강제화의 구두 장식(디자인)은 상표로 봐야 한다”며 페라가모의 손을 들어줬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특단의 지재권 보호에 나섰다. 지난 8일 특허청이 “전 세계 특허청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대전·부산에 강제수사권을 지닌 5명씩의 특별사법경찰관이 배치된다”며 ‘특별사범경찰’을 출범시켰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한국은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로, 해외명품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하는가하면 후발국에선 오히려 한국명품브랜드를 도용당하고 있다”며 “특허경찰의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재권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려 한국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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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세계전통의학관 운영

///본문 오는 16일부터 10월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서 아시아 8개국, 남미 4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의학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1200㎡ 규모로 마련되는 ‘세계전통의학관’에는 ‘무병장수의 꿈, 새롭게 열리다’라는 주제로 △고려학(북한) △중의학(중국) △아유르베다(인도) △캄포의학(일본) △월의학(베트남) △몽의학(몽골)을 비롯해 파키스탄, 네팔,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세네갈, 말리, 가봉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전통의학관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의 특별한 전통의학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페루와 콜롬비아는 세계전통의학관 옆의 야외 공간에 고대 아마존 생활권인 아마존관을 조성해 전통가옥인 ‘말로까’를 그대로 옮겨와 아마존 인디오의 생활 시연과 전통 치료법을 소개하며, 아마존의 희귀 약초 및 약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정신 수양과 향기요법을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와 세계 3대 건강차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마테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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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민영화’ 법안, 하반기 국회 ‘논쟁’

///부제 건강관리서비스법, 경제특구법안, 의료법 등 대기

///본문 국회에 계류 중인 건강관리서비스법안과 관련 정부가 새로운 의료영역의 창출을 위해 이 법안의 추진 움직임을 보이자 의료계·시민단체 등의 반대의견이 점차 거세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안은 지난 5월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이 대표 발의했으며, 10여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건강상담, 건강관리교육, 영양운동지도, 건강정보 제공 등을 의료서비스에서 분리하여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하고, 의료기관과는 별도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설립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또한 개설자를 개인/법인, 의료인/비의료인, 영리/비영리를 따지지 않고 모두에게 허용하고, 이에따라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보험회사도 설립이 가능토록 하고,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자는 ‘건강측정’을 의무적으로 받아 ‘질환군/건강주의군/건강군’의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에 따라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달라지도록 되어 있다.

이 법안과 관련 의협은 최근 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의료행위로, 민간 건강관리서비스기관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국민의료비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유사의료행위 만연과 의료공급체계 붕괴, 건강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동 법안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했다.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안과 관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도 “이전 정부는 ‘평생국민 건강관리’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주요한 보건사업의 목표로 제시하고 추진한 반면, 현 정부는 이를 ‘시장화’하려 하고 있고, 이 법률이 통과되면 공공보건기관에서 수행하던 건강관리사업이 위축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씨는 “‘의료’와 ‘건강 관리’를 분리하고 있는데 만성질환의 경우 분리가 가능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러한 분절적 서비스가 아닌 포괄적 서비스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관리서비스 제정안과 관련 복지부는 “이 법안은 기존 의료영역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자는 것”이라며 법 추진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의료계의 기존 의료체계 고수와 새로운 의료영역의 창출이라는 정부의 입장이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을 놓고 활발한 논쟁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인 법안으로는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관련 법률로 보험업법 개정안, 민영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및 지급에 관한 법률 등이 있으며, 외국 영리병원 유치 관련 법률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이 있다.

또한 의료인과 환자의 직접적인 원격진료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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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 슬로건 ‘한의학 과학화 선도 병원’ 선포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이 ‘한의학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80년 전통의 대전한방병원’이라는 새 슬로건을 선포했다.

손창규 병원장은 “이번 슬로건은 전통을 바탕으로 객관화되고 과학적인 근거와 데이터를 요구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세계 속 한의학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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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주목되는 ‘자율징계권’ 대두

///본문 지난달 31일 열렸던 ‘전문가단체 전문성 강화 및 자율규제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의료계 제 단체의 소속 회원에 대한 자율징계권 부여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자율징계권 부여는 국가가 요구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지역사회 발전, 국민건강권 증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응한 권리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 한국과 같이 당연가입제도를 두고 있는 EU국가들은 회원에 대한 감독·징계권을 지니고 있는데 반해 현행 국내 의료법은 내부징계권에 국한되어 있어 실효성이 미미하다.

그런 점에서 국회가 의료단체의 자율징계권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윤순 과장도 “외국사례 등의 연구를 통해 먼저 의약단체의 성격이 명확히 구분돼야 하고, 이를 통해 의약단체의 국민적 신뢰와 공공성 문제 등의 전제조건이 확보된 다음에 논의가 성숙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보다 좋은 성과로 이어질 유연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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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허영진 원장, 전국체전서 동메달

///부제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독주 18km종목서

///본문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허영진 원장(푸르메재단 한방재활센터장·사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허영진 원장은 지난 7일부터 대전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서울대표단 일원으로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독주 18km종목에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고 경기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획득에 성공한 허영진 원장은 “사이클 경기를 한지는 1년이 됐고, 처음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으나 이후 목표를 가지고 연습에 임해 결국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밝혔다.

허 원장은 “이번 메달 획득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한의계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을 주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30회를 맞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개최, 육상을 비롯한 23개 정식종목과 1개의 전시종목으로 구성된 총 24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75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한편 허영진 원장은 현재 푸르메재단 한방장애재활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푸르메재단과 한의사간의 ‘장애아동 아카데미’를 마련,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교육 및 수련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장애아동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등 활발한 한방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한약제제 희망단의 뇌세포 활성화 효과와 관련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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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사라지는 암보험

가입자 몰린다

///본문 보험회사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암 전용 보험을 하나 둘씩 없애는 가운데 남아있던 암보험 상품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신한콜하나로 암보험’은 월 평균 2700건 안팎의 가입 실적을 올렸으나 지난달에는 3600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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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로스쿨 졸업자 대상, 첫 변호사 시험 2012년 3월 시행

///부제 의전원들 의대로 환원…예기치 않는 사태 준비

///본문 법무부는 지난 6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변호사 시험을 2012년 3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시험은 사법고시와 달리 합격·불합격 여부만 가리는 객관식 4지 선다형 40문항으로 시험시간은 70분으로 의전원과 비슷하다.

이로서 법조계 역사는 제3장으로 접어든 셈이지만 역사는 언제나 준비된 자의 편에 선다.

따라서 의전원들이 의대로 환원하고 있는 교훈을 통해 예기치 않은 전환사태에 대비하는 보완노력과 함께 로스쿨제도의 완전한 정착을 일궈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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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한의대, 구례군 광의면서 의료봉사

///본문 동신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 동아리팀(회장 김지혜)이 최근 구례군 광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150여명을 진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오창훈 대웅한의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동신대 한의대 의료봉사 동아리팀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침, 뜸, 건부항, 습부항, 간단한 약 처방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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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약 개발 각축전…혁신 틀 잡는 자가 ‘제왕’

///본문 우리나라는 신약 개발다운 개발을 해본 적이 없다. 한번 시작하면 12~15년이 걸리는 데다 비용도 보통 1조~1조5000억원 들어간다.

하지만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틀만 개발한다면 결코 무리는 아니다.

예컨대 한국이 비교우위를 보이는 반도체나 정보기술(IT), 화학 등 분야를 바이오에 접목해 해당 병원체를 얼마나 정밀하게 공격해 박멸할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 임상에 들어가면 신약의 불모지인 한국도 글로벌 신약 제조국 대열에 올라설 수 있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수천년 천연물을 다뤄온 한의약의 연구능력 및 부족한 첨단 유효물질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기술을 잘 조합하면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만큼은 명실공히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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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10호 한의사 면허증 등 史料 속속 답지

///부제 朴千來 원장의 한의학 관련 유품들 후손이 제공

역사편찬위, “한의학 역사 탐험의 나침반 역할”

///본문 한의학의 올곧은 정체성 확립을 통해 정확한 한의사(韓醫史)를 써내려 가고자 하는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에 옛 한의 역사와 한의사들의 활동 사항을 검증할 수 있는 고서 및 관련 자료들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박상용 씨가 자신의 선친 朴千來 원장의 당시 면허증을 비롯 각종 서적과 임상일지 등을 보내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천래 원장(1916년생)은 1960년대 초반 부산시한의사회 고문을 맡아 한의계의 권익 수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했던 인물이다.

1974년 12월2일 고재필 보사부장관에 의해 새로 발급된 한의사 면허번호 제10호를 발급받은 바 있는 박천래 원장은 5,60년대의 한의계 역사를 되살릴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다행히 후손들은 이 자료들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이번에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에 제공하게 된 것이다.

자료들을 살펴보면 1951년 부산동양의학전문학원 정인목 원장이 후진 양성 공로로 수여한 감사장과 1954년 전국 국산부흥선전박람회에 ‘養血化風丹’을 출품해 수상한 우량상, 1962년 한의협 박성수 회장이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수여한 표창장, 1964년 한의협 김정제 회장으로부터 받은 감사장, 1974년 발급된 제10호 한의사면허증과 접골사(5호)·침사(9호)·구사(9호) 자격증, 1975년 한요욱 회장 당시에 회원들에게 지급됐던 한의사협회 회원증, 1977년 한의협 오승환 회장에게 받은 보수교육 이수증 등이 눈에 띤다.

또한 발행연도를 파악할 수 없는 ‘海岳醫論’을 비롯 1928년 금벽사가 발행한 ‘漢方醫學小兒專科’, 1929년 삼도개문당의 ‘處方全集’, 1933년 동경 금원상점의 ‘簡明病理學總論’ 1962년 남산당의 ‘一般臨床檢査の手びき’, 1964년 신일문화사의 ‘經驗秘方集大成’, 1965년 의사시보사 출판부의 ‘最新 高血壓讀本’ 등 진귀한 의서(醫書)들도 상당수다.

이와 더불어 글씨체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손때 묻은 작은 수첩 8권도 함께 보내왔다. 이 수첩들에는 50년대 말과 60년대 초에 만연했던 매독 등의 성병 치료법과 불임 처방, 일본 명치침구학교 발행의 ‘침구학’ 교재와 이 교재를 읽고 박 원장 스스로 처방했던 경험방이 상세한 임상일지로 기록돼 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소중하고 진귀한 자료를 보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의학 역사를 탐험해 가는 협회 역사편찬위원들에게는 이같은 자료가 곧 한의학 역사의 길을 찾는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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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도회, 전임 회장 간담회 개최

///본문 경남한의사회는 지난 6일 전임 회장(전성열·고용석·신동민·윤진구) 및 박종수 현 회장과 서상진 총무이사, 변진우 재무이사, 김봉근 법제 및 정책기획이사 등이 간담회를 갖고, 2010 회계연도 회무전반에 대한 개괄적인 논의와 더불어 협회 발전을 위한 자문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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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저출산 극복 소위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위원회(위원장 전현숙)’는 지난 2일 지부 회관에서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울산시청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울산지역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한방 첩약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동 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울산시의 2011년도 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동 사업의 지속성과 출산장려 홍보책자 발간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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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5년간 못 받은 건보 과징금 340억

///부제 복지부, 요양기관서 건강보험 과징금 83% 미징수

///본문 보건복지부가 요양기관에서 받아야 할 건강보험 과징금 중 83%가 아직 미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2일 결산심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요양기관에 대한 과징금 미징수액이 무려 340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행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했을 때 업무 정지처분을 할 수 있다.

이낙연 의원은 “복지부는 올해 6월말 시점에서 지난 2006년 이후 5년간 부과한 과징금 총액 409억원 중 83%인 340억원은 아직 징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과징금의 구체적인 미수납내역에 대해 납부기한 미도래(26억1200만원), 압류 중인 기관(48억5800만원) 및 집행정지기관(136억9500만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2010년 6월말 현재 부당청구 등으로 적발되어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과징금은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보험급여를 수령하는 기관은 222개소나 되고, 더욱이 그 중 89개 기관은 과징금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급여 진료비를 받아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2009년 말을 기준으로 과징금 미납기관을 미납기간에 따라 구분해 보면, 무려 7년 이상 미납한 기관이 5개소(2180만원)이고, 3년 이상 미납한 의료기관도 22개소(13억5331만원)로 나타났다. 또 과징금을 미납한 의료기관 중 59개소(26.6%)는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은 “복지부는 재산 조회나 현장 실사를 통해 경영 악화로 체납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결손처분을 하되, 제도를 악용하는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기준을 좀 더 엄격하게 규정함과 동시에 업무정지 등 처벌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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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의료기기 세계로 수출할 때

///본문 지난 1일 ‘바이오 코리아 2010’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전통의학 의료기기 개발 동향’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 전통의학 의료기기의 개발 및 연구 현황을 비롯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전통의학에 기반한 의료기기하면 주로 맥진기, 설진기, 양도락, 체열진단기 정도에 머물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IT·BT가 일궈내는 신기술 접목은 의과학과 결합돼 약침, 추나 등 치료기기 분야로 넓혀가고 있어 세계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추나의료기기는 이미 미국, 일본에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가정용 진단기기에 의존해 왔던 한의개원가도 이제는 세계로 진출하는 의료기기 개발시대에 맞춰 의료기기 활용의 폭을 넓혀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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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전문대 12곳 중 11곳 ‘의대’ 복귀

///부제 동국대만 현 의전원 체제로 운영

///본문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을 함께 운영해온 12개 대학 중 11곳이 2015학년도부터 종전의 의대 체제로 복귀한다.

나머지 1곳인 동국대만 의전원으로 일원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일 의대·의전원 병행대학으로부터 향후 학제운영 계획을 제출받은 결과를 밝혔다.

서울·연세·성균관·한양대 등 8개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을 없애고 의대로 복귀하겠다는 계획서를 냈다.

고려·동아·아주대도 의대 전환 결정을 내리고 계획서를 조만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은 현재 대학 1학년이 의전원에 입학하는 2014학년도까지는 현 체제를 유지한 뒤 2015학년도부터 의대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의 의전원 입학 정원(494명) 중 동국대(30명)를 제외한 464명은 의대 선발 인원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이미 의전원으로 일원화한 15개 대학도 다음달 22일까지 2017학년도부터 의대로 돌아갈 것인지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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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육부의 BK21 참여 사업단 36곳 탈락

///부제 555개 사업단 평가…120곳은 사업비 삭감

///본문 지난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70개 대학 55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발표한 2단계 BK21 연차평가결과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6개, 연세대와 KAIST가 각각 3개 분야에서 최상위를 차지했으며 36곳이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다. 또 120곳은 사업비가 삭감됐다.

이처럼 탈락 사업단이 대폭 증가한 것은 관련 예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가 해당예산을 242억원이나 삭감했다”며 “이 때문에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상대평가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K21사업은 말 그대로 장기적인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이다.

관련예산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에 휘둘리는 교과부라면 BK21사업도 성공할 수 없다.

수시로 수정되는 BK사업이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교과부의 부처간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 조정능력이 필요하다. BK사업이 연구중심대학의 육성사업의 중요한 원천임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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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발효한약의 다양한 응용 방법 모색

///부제 경원대 한의학연구소·대한발효한약학회 학술세미나

///본문 경원대학교 한의학연구소와 대한발효한약학회는 지난달 29일 경원대 미래2관 세미나실에서 ‘발효한약의 응용 다양화 모색’을 주제로 제9회 경원 한의학연구소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영종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두 단체는 발효한약에 대한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한의학에서 발효한약을 사용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그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발효 한약재를 임상에서 응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발효 한약재의 효능 변화를 실험적으로 구명하는 한편 약침과 비만 치료 응용기술을 검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Bacillus 발효 황금의 항염 효능에 관한 연구(이지영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발효에 의한 석창포 유효성분의 변화(방태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발효한약을 이용한 비만 치료 임상례(김재관 대한발효한약학회 이사) △미생물의 특성과 활용방법(어봉우 청원발효한약연구소장) △침향 약침의 임상응용(신광호 한의외치제형학회 회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어봉우 소장은 “발효할 때의 한약재에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수많은 미생물이 상호 보완 및 견제를 하면서 서식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특성을 최대로 살리는 방법이 한약 발효의 최고 목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광호 회장은 “침향을 가치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는 발효 침향으로 약침을 제조하여 사용하는 것”이라며, “발효 침향 약침은 진통, 보양강정, 진정, 근육이완, 항염증, 항산화, 항균 등의 효과가 뚜렷하여 한방 임상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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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큰 호응’

///부제 부여군보건소, 사상체질 건강교실 등 운영

///본문 부여군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중풍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혈압·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건강교실과 한방기공체조교실, 한방 중풍예방교실 등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한방가정방문진료 등 직접 찾아가서 실천하는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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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스마트폰 의료서비스 시대

개원가도 경쟁력 갖춰야

///본문 국내 병·의원들이 앞장서 스마트폰 의료서비스 트렌드에 동참하면서 원격의료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의료서비스 형태의 지각 변동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시청에서 검색, 소통, 진료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게다가 인터넷처럼 국가와 권역이 따로 없다.

예를 들어 원격의료를 실행하는 윈도이자 신개념 ‘장(場)’인 셈이다.

광속도로 변하는 첨단시대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개원가도 이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 없이는 자칫 스마트폰 의료서비스 세상은 위기를 맞을 수 있다. 합리적인 스마트폰 의료서비스 시대를 만들기 위한 웹사이트 관리와 관련한 연구도 더 많아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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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워지고 사라지는

불법의료 입법화 역사 교훈

///본문 수차에 걸쳐 침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줄곧 폐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일종의 집단적 심리를 자극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법치국가의 기본을 흔드는 것과 다름없다.

예컨대 지난달 31일 강성천·김춘진·박주선 국회의원이 주최한 ‘무면허 의료행위 헌재 판결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 7.29 헌재 판결의 뜸사랑측 변론 담당을 맡았던 황종국 변호사는 “기존 치료능력을 가진 사실이 증명되면 그 시술자를 인정해 진정한 명의를 키워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폐기된 침사 관련 법안의 신설에 앞장섰다.

이에 대해 송재찬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정부의 무면허 의료행위 전면금지는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는 입장이며, 헌재의 합헌 결정에 따라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즉, 무면허 의료행위의 전면금지가 정부의 분명한 입장임을 재확인한 셈이다.

대한한의사협회도 지난 1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불법의료 척결과 올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지속적이며, 철저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해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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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몽골 국립의과대학 MOU

///부제 전통의학 관련 과학기술 개발 상호 협력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과 몽골 국립의과대학교는 지난 7일 몽골 울란바타르 징기스칸호텔에서 몽골 S.Oldokh 국립의과대학장과 최선미 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의학 발전 및 보건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전통의학 관련 과학기술 개발 상호 협력 △R&D사업, 학술 행사 등 협력사업 공동 참여 △과학기술 정보 교환 등의 공동개최 등에 대해 협력키로했다.

이와 관련 김기옥 원장은 “양 기관이 전통의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면 전통의학 의료기술의 세계화ㆍ과학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OM은 한·몽친선한방병원(병원장 B.Luvsannaym)과도 전통의학 분야의 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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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청 옴부즈만 운영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9월1일부로 초대 옴부즈만에 차재명 씨를 위촉했다.

식약청이 옴부즈만을 운영한 것은 자체 감사기관과 독립적으로 식·약행정의 합리성과 청렴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옴부즈만은 식약청 홈페이지 옴부즈만 배너, 이메일, 전화, 우편 및 방문 상담 등을 통해 행정 개선을 위한 건의를 받아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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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 나눔문화 대축제에서 의료봉사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및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한국방송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나눔문화 대축제는 바람직한 나눔문화의 확산과 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나눔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온 이들에 대한 격려와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한한의사협회는 ‘1004명 나눔 무료진료’를 비롯해 한의약 홍보책자 배포, 홍체진단·수기법 등의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한의학회와 사단법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이 참여하며, 한의학회에서는 검진기 체험을, KOMATA에서는 해외의료봉사 사진전, 한방차 시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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