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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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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26호

///날짜 2010년 06월 24일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꿈의 사회를 여는 한의학 홍보

///부제 스마트폰 및 트위터 활용 등 다양한 홍보 방안 제시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19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전국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 홍보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한의협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임관일 홍보 담당 부회장을 비롯해 장동민·송호철 홍보이사, 시도지부 홍보이사 및 중앙회 홍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회계연도 중앙회 및 시도지부의 각종 홍보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박상흠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시대는 정보화 사회에서 꿈과 감성을 중시하는 ‘꿈의 사회(Dream Society)’로 옮겨가고 있다”며 “한의학은 이런 변화에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시대적인 패러다임에 맞는 새롭고 창조적인 한의학 홍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임관일 부회장은 “100년을 여는 한의약 혁명을 위해 홍보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시도지부가 서로 소통하고 충성을 다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강좌팀 구성 및 운영방안, 지자체 스포츠팀 연계 및 지원 방안, 운수회사 연계 한의약 홍보 방안, 한의약 홍보·광고 시행 방안, 한의약 임상홍보 방안, 삼복첩 홍보 추진 방안, 주요 질환 설명자료 제작 방안 등 각종 대국민·대회원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와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특히 이날 제기된 다양한 홍보 방안들 중에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홍보 방안들을 우선 채택해 적극 추진키로 한 가운데 한의학 홍보를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를 조직하자는 제안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홍보 방안 및 트위터를 활용한 홍보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한 삼복첩 홍보와 관련해 중앙회 최준영 학술이사가 삼복첩의 기원, 효능·효과, 조제법 및 처방법, 관련 논문 등에 관해 설명한데 이어 직접 삼복첩 부착 방법에 대한 시연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시도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협,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 운영

///부제 한의약 관련 법안 추진 및 타당성 분석

///본문 각종 한의약 관련 입법 추진을 통해 한의약의 제도화 및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협회 회관에서 한의약법 입법추진 TF위원회(위원장 김인범)의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인범 부회장은 “현재 각 의료단체들이 각 직역에 맞는 독립법안을 제정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의계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위해 위원 여러분들의 심도있는 의견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법조인을 비롯한 자문위원을 추가로 선임하는 등 운영방안 협의를 비롯해 각종 한의약 관련 법안들의 추진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상세히 검토해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녹색성장硏 출범과 한의학 산업 전략

///본문 지난 16일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 씽크탱크를 지향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2012년까지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글로벌 한의학을 지향하는 한의약 산·학·연에도 성장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더욱이 연구소 재정은 한국 정부가 2012년까지 3년간 매년 1000만달러(약 121억원)를 대고, 2012년 이후에는 외국 정부나 해외 재단의 자금을 끌어들일 계획이고 보면 노력하기에 따라 한의학의 산업화에도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한의학이 녹색성장동력이라는 이슈에 뛰어들어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에 본부를 둔 녹색성장연구소의 사업정보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연계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초점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한방병원 독립법인화는 ‘필수’

///부제 ‘국립대학한방병원 설치법’ 제정 시급하다

///본문 국립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진정한 한의학 임상연구 발전의 전초기지가 되어줄 것이라는데 한의계는 추호의 의심도 가지고 있지 않다.

특히 한·양방 협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그 전제에는 양 학문이 대등한 입장에서의 역할 정립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런데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직제가 부산대학교병원 ‘한방진료처’로 돼 있는 현실은 여러 가지로 한의계에 우려를 낳고 있다.

국립대학으로서는 처음이다보니 미처 생각치 못했던 일일지 모르겠으나 이를 느긋하게 생각해서도 안될 일이다.

국립대학교 치과병원들이 숙원사업으로 독립법인화를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실은 부산대한방병원에 시사하는 바 크다.

지난 2005년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전북대, 전남대, 경북대 등 4개 지방국립대는 독립적인 대학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방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조직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관련 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치열한 법제화 운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07년 10월17일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을 제정하고 2008년 4월16일에는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시행령’을 제정·공포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원회는 공청회와 대언론 홍보는 물론 1인시위까지 벌여야 했다.

그러나 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2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간 지금까지 독립법인화된 곳은 없다(사정이 다른 서울대 치과병원과 강릉대학교 치과병원은 제외).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속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이에 대해 국정감사를 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오랫동안 대학병원의 치과진료처 직제로 있었던 국립대학 치과병원들이 이같은 독립법인화를 요구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지방국립대치과대학병원독립법인화추진위원회는 “의료교육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의과대학병원 소속으로는 독자적인 발전 계획을 세울 수 없어 독립법인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2004년에 독립법인을 달성, 지난해 5주년을 맞았던 당시 장영일 서울대학치과병원장도 한 언론지 인터뷰에서 기존 의과병원 부속병원체제에서는 의존적으로 운영돼 온 시스템이 분립과 동시에 자율책임경영시스템으로 변경되면서 치과병원 사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데 있어 신속성과 추진력,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점을 의미있게 평가했다.

종합해보면 부산대한방병원도 의과대학병원 소속으로 있게 되면 독자적 발전에 상당한 제약을 받거나 지체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더구나 부산대병원 이사회의 경우 총장이 독립법인의 이사장을 겸하고 양방 병원장이 이사로 있음에도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방진료처장은 이사가 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다.

이는 예산 편성과 인사 및 운영권을 가진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임상연구와 진료를 하는 한방병원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는 측면에서 최초의 국립 한방병원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를 한의학전문대학원 구성원들이 해결해야할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을 제정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곳이 바로 대한치과의사협회였고 전담팀을 구성해 2년 동안 노력한 결과였다는 점은 대 정부 및 국회를 대상으로 국립대학한방병원 독립법인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법을 제정하는데 대한한의사협회를 위시한 한의계가 힘을 모아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법을 제정하고도 행정적 절차가 즉시 뒤따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법 제정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와 대책이 요구된다 하겠다.

한의계의 오랜 염원이 낳은 최초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는 점에서 취지에 걸맞는 한의학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한의계가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야 한다.

한의전도 오는 7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임상연구센터가 관련 운영규칙을 마련하지 못해 적어도 몇 개월은 그냥 문을 걸어놓고 있어야 하는 일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위상에 걸맞는 역능을 갖춰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한약재’ 용어 정립 제자리

///부제 “자직능 이익 대변으로 큰 그림 못그려”

식약청 민·관협의회, 공감대 형성 중요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한약정책과가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의욕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의회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지난 4월 민·관합동 워크숍부터 지난 5월 1차 민·관협의회, 그리고 지난 17일 개최한 제2차 민·관협의회까지 ‘한약’과 ‘한약재’에 대한 용어 재정립 문제를 주로 논의하고 있지만 참여한 관련 직능단체들이 자직능의 모든 문제를 결부시키면서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상호 신뢰가 없다는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정작 논의 주제보다 그 뒤에 어떠한 다른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다보니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조정할 여지는 사라지고 자직능에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이익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돌아서는 형국이다.

여기에 주최측의 어설픈 회의 준비와 비효율적인 진행도 한몫 거들고 있다.

이런식으로 회의를 거듭해서는 한의약 산업 발전 방안 마련은 고사하고 논의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흠집내기로 불신의 골만 깊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문제는 급격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한의약 시장부터 살려놔야 자직능의 미래도 담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정석 바이오생약국장도 회의에 앞서 “서로 입장이 다르다 해서 적이 아니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가자는 자리”라며 “자직능의 이익만 대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큰 그림을 그려야만 한의약 산업도 희망이 있는 만큼 미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한 것도 같은 의미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안은 아닐지라도 한의약 산업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도 만들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와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 필요해 보인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영문 진료계약서 등

8종 표준양식 개발

///본문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에 따르면 법조계, 의료계,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진료계약서와 함께 수술동의서, 사전의료지시서, 진료기록 열람·복사 관련 서식 등 의료기관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타 7종의 표준양식을 마련,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사업별 웹사이트/외국인환자유치사업등록/공지사항/게시물)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환영 의무부총장, 대구지방국세청 건강강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최환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한의협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대구지방국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병·스트레스의 한방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최 의료원장은 40대 이후 많이 발생하는 성인병과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 이에 대처하는 한방적 치료법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여름철에 대비한 건강관리법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강좌 후에는 최 의료원장 등 대구한의대 의료진들이 무료 뜸 시술, 사상체질 판별 등의 한의약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한의학적관을 토대로 한 구체적인 생활건강 관리법을 알리기도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힘내세요, 대~한민국”

///부제 서울시회, 월드컵 거리응원 무료진료

///본문 대한민국 對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린 지난 17일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월드컵 응원을 위해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한의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서울시회는 한의진료 외에도 무더위 속 열렬한 응원으로 탈진과 목의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진액을 보충하고 기를 보할 수 있는 생맥산, 목을 풀어주는 감길탕, 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오미자차 등을 준비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진료를 받은 김지연(33·성남시 수정구) 씨는 “응원하러 왔다가 넘어져 무릎을 다쳤는데, 침을 맞고 나니 구부릴 때마다 아프던 무릎이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권 회장은 “월드컵 대회에서 16강은 물론 8강, 4강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은 바로 국민의 열정적인 응원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한국 축구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는 시민들과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건강보험 및 주요 한약재의 감별’ 교육

///부제 부산시회, 2010년도 회원보수교육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하태광) 2010년도 회원 보수교육이 지난 3일, 10일, 16일 등 3차례에 걸쳐 개최돼 한방건강보험 교육 및 임상강의가 실시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일 부산시회관에서 개최된 원로회원(58세 이상) 보수교육에서는 △보험청구시 주의할 점 및 개정사항 안내(심평원 부산지원 김정선 차장) △주요 한약재의 감별과 유통현황(동의대 한의대 김인락 교수) △허로성 질환의 약침요법(동의대 한의대 윤현민 교수) 등의 강의 및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부산시한의사회는 10일 1권역 보수교육(대상지역:동구, 부산진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영도구, 중구, 해운대구)과 16일 2권역 보수교육(대상지역: 금정구, 기장군, 남구,동래구, 북구, 수영구, 연제구)을 실시, 다수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송파구한의사회,

노인요양센터서 의료봉사

///본문 서울시 송파구한의사회 강인정 회장과 신상국 부회장은 지난 17일 송파구 건강보험보험공단 우용주 지사장과 함께 관내 우수 장기요양기관인 구립 송파노인요양센터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승리를 위하여! 함께해요”

///부제 경기도회, 제2차 사랑나눔 한방무료진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 12일에 이어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축구 경기의 거리 응원이 열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차 ‘사랑나눔 한방무료진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무료진료를 받은 가운데, 남자친구와 함께 진료를 받은 신세대 커플 이유리 씨(부천)는 “증상을 잘 짚어 주셔서 재미있고 놀랐다.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 것 같고 말씀해 주신대로 잘 해볼 생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서용선 씨(수원)는 평소 결리던 어깨에 침 시술을 받은 난 후 “뻐근하던 것이 다 풀려서 개운하다. 머리 위로 들기 힘들던 팔이 잘 올라간다”며 신기함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은 “승리를 염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한의사회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며 “진료를 받으신 분들께서 무료진료를 통해 한결 편하게 응원하게 됐다고 말씀해 주시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제4회 직능이사회 개최

///부제 하반기 회무 추진 및 사업계획 검토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 8일 저녁 7시30분부터 제4회 직능이사회를 개최해 하반기 회무추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7월1일부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에서 실시하고 있는 한방의료봉사의 상반기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평가 및 향후 계획 등을 검토했다.

또한 직능이사별 사업 전개를 위해 해당 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전임 집행부 관련 이사와의 지속적인 업무 유지 및 협조 등을 통해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확보 사업 현황 점검

///부제 제형 다양화, 한약·한약재 용어 정립, 임상데이터 수집

한의협 자문위, 복합과립제 보헙급여 등 주요 현안 논의

///본문 한의계 각 직역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한의협 자문위원회 제3회 회의가 지난 18일 우이도에서 열려 각 단체별로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 및 결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한데 이어 복합 과립제의 보험 급여화와 관련해 심층적인 논의를 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자 했던 초심을 결코 잃지 말자”며 “회원들이 안정적인 진료 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의 제2차 회의에서 논의됐던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 단체별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식약청 및 한의약 관련 단체장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약제형 다양화 추진, 한약과 한약재 등의 용어 재정립, 한약(제제) 허가제도 개선, 한약 안전관리 및 품질 향상 등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한의학회는 한약 안전성 관련 연구 준비 및 한의학 대국민 홍보포스터 제작, 시민 공개강좌 개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또 부산대 한의전은 올 10월 개원 예정인 ‘한의약임상연구센터’에 한약 안전성 연구 시설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한·양약 약물상호작용 연구, 임상반응 모니터링 사업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방병원협회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복용 전후의 임상데이터를 수집, 분석 중에 있으며, 한의학교육평가원은 한약(제제)생산·제조·유통 관련학과 개설 방안을 설명했고,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는 한약규격품 의무 사용과 중독우려 한약관리 강화 현황을 보고하는 등 각 단체별로 한약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의 안전성 문제를 비롯 경기 침체 등의 여러 요인으로 한의 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이를 돌파할 수 있는 타개책으로 복합과립제의 보험 급여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반해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화는 일정 부분 한의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지만 철저한 시장 분석 및 대응책 없이 복합과립제를 급여화하다가는 한의약의 특성이 무너지는 한방의약분업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에서는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화에 따른 장단점 등을 오랜 시간 토의 끝에 현 시점에서 보험급여화를 추진하는 것보단 한의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한약 안전성 확보,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일련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화가 달성하고자 하는 한의약 시장의 확대에는 공감을 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방법의 문제에 있어서는 현행 보험약제의 품질 향상 작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으며, 복합과립제의 보험급여화는 계속 연구하기로 했다.

또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 정채빈 사무총장으로부터 ISO 및 WHO에서의 최근 전통의학 표준화 논의에 대한 경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중국 주도의 전통의학 국제표준 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김정곤 회장(한의협), 김기옥 원장(한의학연구원), 김성수 회장(한의학회), 김용호 국장(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신준식 회장(한방병원협), 선종욱 의장(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안규석 원장(한의학교육평가원), 이원철 원장(부산대 한의전), 이평수 수석연구위원(한의학정책연구원), 최승훈 회장(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정채빈 사무총장(한ㅠ0국한의학표준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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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GMP사업 발표

25일 민원설명회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과장 권기태)가 지난 22일(서울,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 이어 오는 25일(대전, 리베라유성호텔) 오후 2시에 한약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약재 목록신고제 및 GMP 시범사업결과에 대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약정책과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한약재 품목신고 관련 규정과 신고시스템을 크게 간소화한 ‘규격품대상한약 중 목록신고에 관한 규정’을 시행, 규격품대상한약재 중 332품목에 대해 한약재제조업체가 여러 품목을 선택해 일괄적으로 품목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전자민원신고의 경우 한약재별로 각각 기재해야 하는 제조방법 및 효능·효과 등의 기재사항이 품목별로 자동입력된다.

신고양식도 일괄목록신고와 단일품목신고 서식으로 구분하는 등 한약재 특성에 맞도록 개선됐다.

민원설명회에서는 또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숙지황 한약규격품 GMP 시범사업 실시과정 및 운영결과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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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터넷 홈피 광고 가이드라인 필요하다

///부제 한의협·의협·치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워크숍

///본문 소비자가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받아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의료광고 심의의 대상을 확대하고 각종 인터넷 홈페이지의 의료광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의협·의협·치의협 3개 단체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소비자시민모임 등은 지난 19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국민건강과 바른 의료광고를 위한’ 토론회 및 워크숍을 개최해 올바른 의료광고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 및 워크숍에는 한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장인 문병일 법제이사를 비롯해 의협 김록권 위원장, 치의협 조성욱 부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 박창규 사무관,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상임이사 등 의료광고 관련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의료광고 실태조사 결과 및 의료광고심의기준 개정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인터넷과 지하철 의료광고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상임이사는 “현재 의료광고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 교통운송수단 및 인터넷 의료광고 내용 중에는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광고 심의대상 매체의 확대를 촉구했다.

김 상임이사는 작년 10월 소시모가 개최했던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를 위한 토론회’에 이어 이날 토론회에서도 의료광고 심의대상 제외 매체 모니터링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 결과 버스·지하철·인터넷 의료광고 내용상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의료광고 고발 대상은 병·의원 28건, 한의 관련 19건, 치과 관련 12건 등 총 59건으로 나타났으며 그 유형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된 효능·효과 광고 △환자 체험 사례 및 치료 전후 사진 광고 △검증되지 않은 방송 출연 및 경력 광고 △공인되지 않은 자체개발 의료기술 광고 △무료상담 및 가격할인 등 소비자 유인 광고 △전문병원인 것처럼 광고 △병·의원 연결 및 알선 광고(새로운 유형의 광고 형태) 등으로 밝혀졌다.

이에 김 상임이사는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대중교통수단 및 인터넷 상의 광고가 제외돼 있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부정확한 의료광고에 노출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심의 제도의 대상매체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박창규 사무관은 “지난 2007년 의료광고 사전 심의기준이 제정된 이후 개정되지 않아 심의기준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의료 3개 단체에서 제시한 심의기준안과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취합·반영해 새 개정안 보완·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관은 발제를 통해 의료광고 심의기준 개정 필요사항으로 의료광고의 주체 삭제, 의료광고 사전심의 적용 대상 광고물 명확화, 사전심의 대상이 아닌 매체의 심의 관련 내용 신설, 네트워크 의료기관 광고에 대한 수수료 삭제, 신의료기술 관련 내용 삭제, 비급여 진료비용 비교광고 삭제 또는 수정, 의료기관 명칭 표시 관련 수정, 인터넷 홈페이지 의료광고 금지 기준안 마련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박 사무관은 “교통수단 관련 의료광고를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인터넷 홈페이지 관련 의료광고는 그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므로 이를 추진하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생각된다”며 “우선 이를 자율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 또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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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사회 핵심 정책

///부제 유영학 차관, 서울대 보건대학원 HPM 조찬세미나 강연

///본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과정(이하 HPM) 총동문회(회장 이상호) 및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이상호, 이하 한보연)은 지난 15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보건복지부 유영학 차관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조창희 사무총장 및 조병욱 학술이사(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민주당 김춘진·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서울대 HPM 총동문회장 및 한보연 원장(우리들병원 이사장), 박상동·김방철·백순지·강보영 명예회장 등 다수의 총동문회 회원들이 참석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유영학 차관은 “고령화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고령화는 국가의 성장 잠재력 고갈이라는 문제점도 있지만 일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기회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차관은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도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유사한 제도를 각각 1995년과 2000년에 설립·운영하고 있다”며 “예전에 가정에서 전적으로 담당해 왔던 노인 관련 문제를 국가·사회 차원에서 담당 및 보호를 실시하는 매우 선진적인 서비스”임을 강조했다.

특히 유 차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미래비전으로는 △서비스 품질 제고(요양보호사 자격관리 개편, 장기요양기관 평가체계 구축) △안정적인 재정 운영(RFID 방식의 실시간 정보 시스템 구축,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체감도 향상(장기요양보험 보장성 확대, 치료·요양·지역사회서비스 통합연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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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사보험 참여 연구

///부제 보험위, 한의약 활성화 기여 위한 연구용역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오수석)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 한의약의 민간보험 참여를 위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한의약의 민간보험 참여와 관련한 논의를 갖고, 이 분야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약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손해보험사에서 질병, 상해로 인한 의료비 실비의 일부를 보상하는 ‘실손 의료보험’은 그동안 질병, 상해, 일부 상품에서 한방의료기관의 진료비가 보상되어 왔으나 지난 2009년 10월 이후 금융감독원의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의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규정에 의해 각 보험회사에서 표준약관에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한방치료, 치과치료, 비급여진료비 등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한방의료가 사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기존의 급여기준·심사기준 등에 대한 정비 등을 마련해 나갈 전망이다.

신의료기술 개발 및 보험등재 방안에 대해서는 이 분야는 학술위원회 소관임을 밝히고, 한방의료의 비급여에 대한 항목을 급여로 전환할 수 있는 항목을 조사키로 했다.

2000년 신의료기술 제도 도입 이후, 한방의료의 경우 약 70여개 행위가 신의료기술로 신청되어 급여·비급여 등이 결정되었으나, 의과에 비해 신청수가 미흡한 수준임으로 앞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신의료기술 개발을 통한 보험급여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약(첩약) 건강보험 도입방안 논의에서는 이와 관련한 연구를 통한 결과를 도출키로 하고, 세부적인 연구방법은 김경호 보험이사에게 위임됐다.

KCDO 3차 개정 관련 코딩지침서 제작과 관련한 논의에 대해서는 한의회원들이 원활한 보험청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처방별 KCD 안내 등 회원홍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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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성장동력을 위한 한의약 산업

///부제 제10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개최

///본문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매년 대구 EXCO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신성장동력을 위한 한의약 산업’을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는 천연물신약/약재관, 전문첨단제품 주제관, 한방병원/의원관, 한방건강식품관, 건강의료기기관, 체험관 등 7개 분야로 구분해 국내외 1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총 165개 부스를 운영, 각종 한방제품과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1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부터 참여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한방산업화 전시와 한방무료봉사, 약선식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은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의약 산업 한류화의 원년으로 삼아 선진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한의대학교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한방특화대학으로 특히 대구·경북 한방산업의 중추적인 역할과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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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가의 질병예방 임무 국민에게 떠넘기는가?”

///부제 곽정숙·박은수 의원, 건강관리서비스 법안 국회 토론회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 및 박은수(민주당) 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관리서비스법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17일에 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변웅전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 법안’과 아울러 지식경제부의 U-Health 산업을 통한 건강관리서비스 산업 육성의 대규모 시범사업 실시 발표와 관련한 각종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은 ‘예방-치료-재활’로 이어지는 의료서비스 중 하나인 ‘예방’을 국가가 국민에게 떠넘긴다는 점과 함께 국가가 수행해야 하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등에게 권한을 줌으로써 의료비용 증가 및 의료형평성 문제 등을 초래하는 의료민영화의 또 다른 일환으로 여겨져 왔다.

곽정숙 의원은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에 대해 “국가가 책임져야 할 질병예방 분야를 국민에게 교묘히 떠넘기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시장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활성화시킬 것이 아니라 주치의제도 도입과 보건소 등 기존 의료 자원 및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영진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이 주제 발표를 실시했으며 지정토론에는 나백주 건양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창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실장, 송우철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백영환 공공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 정책위원, 강민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은 기존 의료서비스 제도 보완 시행, 의료비용 증가, 의료형평성, 유사의료행위 성행·조장, 의료민영화 및 산업화 등의 논리 및 근거를 내세워 반대의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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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5차 네이버 상담 한의사 선발

///부제 한의협, 네이버 운영위원회 제2회 회의

///본문 2010년도 하반기 네이버 지식iN 코너의 한의학 상담을 담당하게 될 신규 상담 한의사들이 선발·결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동민)는 지난 18일 제2회 회의를 개최하고 5차 상담 한의사 선발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상담 한의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신규로 신청한 상담 한의사들의 선발 여부를 결정한데 이어, 상담이 운영되고 있는 각 과별로 우수 상담 한의사에 대한 표창자를 선정했다.

한편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는 신규 네이버 상담 한의사 선발자들을 위한 위촉식 및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우수 상담 한의사에 대한 표창과 함께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 진행 방법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장동민 위원장, NHN 관계자 등의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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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특성 살린 임상시험 틀 마련할 것”

///부제 이병철 교수, ‘IRB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연수자 선정

WIRB로 2개월 연수… 얻어진 지식 한의계와 공유해 나갈 것

///본문 최근 국가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BT(생명과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의약품·의료기기·생명윤리 등 3가지 분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생명윤리 분야는 황우석 사태 이후 부각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전문가는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IRB)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1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해외에서 충실성이 검증된 단기 집중교육프로그램에 핵심 IRB인력이 참가토록 지원, IRB 심의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가를 양성해 생명윤리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불식시키는 한편 교육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국내 IRB 수준의 향상 및 체계적인 IRB 교육시스템이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의계 최초 IRB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선정

그러나 지금까지는 양방 분야의 지원이 대부분이었지만 한의계에서도 최초로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웨스턴 연구윤리심의위원회(WIRB)로 연수를 떠나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경희대 한방병원 이병철 교수(대한한의학회 학술이사).

이 교수는 “WIRB는 오랜 전통과 함께 IRB의 최고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전세계 IRB 스탠다드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이번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진 다양한 지식들을 경희대 한방병원뿐 아니라 한의계의 IRB기관들에게도 확산시켜 한의계 IRB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 IRB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평가가 실시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인증평가기준에 미달된 IRB는 국가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가 제한되고, 민간에서의 임상시험 의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연구 분야에서 뒤처지는 것은 곧 한의학 자체가 뒤처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한의계에서도 이러한 정부의 정책 추진 흐름을 인식하고, 지금부터라도 내부적으로 충실하게 대비해 임상시험 및 연구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중점을 둬야 하며, 이번 연수프로그램이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IRB시스템 벤치마킹해 한의계에 적용

이 교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에서 IRB 역사, 관련 법률, 연구윤리, 심의절차를 비롯한 이론적인 부분들과 실제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심사에 참여하는 등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2개월동안 진행되는 연수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닌 빡빡한 일정 안에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WIRB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한의학 IRB에 적용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WIRB에서 진행되어진 다양한 임상시험 모범사례들을 모아 향후 한의학 IRB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연수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얻어진 지식을 바탕으로 한의학적인 특성을 살린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개원가·관련 단체 등 한의학 임상연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과 자료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며, 타 영역의 IRB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구상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의계 임상연구의 틀을 구축해 임상연구의 질적 수준이 향상된다면 이는 한의학 치료기술 개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상연구에 대한 중요성 각인돼야

한편 이 교수는 지금까지 한의계가 임상연구 분야에서 미흡한 이유에 대한 이유로 임상연구에 대한 무관심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금까지 한의계의 연구 현실은 기초 분야에 지원이 집중돼 있고, 신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은 미흡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초 분야에서 임상 분야로 연구방향이 변화되고 있는 것은 한의학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교수는 “우선 ‘임상연구’라는 개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즉 ‘연구는 혼자만 해야 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야만 양질의 성과물을 얻을 수 있으므로 임상연구에 대한 투명성·협력성·포용성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현재의 추세가 기초와 임상이 결합된 공동연구, 즉 의과학이라는 분야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한의사들만의 연구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우물 안에 개구리’로 전락할 수 있다”며 “임상연구는 누구와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치료기술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것인 만큼 타 학문과의 적극적인 융·복합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의계에서도 임상시험, 연구윤리 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각 분과학회에서는 이에 대한 규정을 제정·강화하는 등 내부적인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 교수의 바람처럼 한의학 임상시험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나간다면 정부가 추진하는 BT 분야에서 한의계가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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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수급조절 품목 폐지 ‘행정소송’

///부제 한국한약제약협회 등 4개 단체 소장 접수

///본문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 품목 지정 폐지에 대한 행정소송이 접수돼 진통이 예상된다.

(사)대한한약협회(회장 최용두), (사)한국한약도매협회(회장 이영규), (사)한국한약제약협회(회장 류경연), (사)서울약령시협회(회장 남궁청완)는 지난 7일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서 이들은 한약재수급및유통관리규정 제4조에 명시된 보건복지부장관의 한약재 수급조절권한은 상위 법령 어디에도 근거가 없어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 품목을 구체화한 ‘별표 1’은 위법하며 국내 생산자단체가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에 한약재를 수매하지 않는 이상 추가 수요량에 대해 전면적으로 수입을 금지하는 형태의 수급조절은 비례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한국한약제약협회 류경연 회장에 따르면 현행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한약재 재배농민들과 수요자들 사이의 직거래를 가로막아 몇몇 중간상인의 매점매석을 통한 폭리를 취하는 수단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한약재 재배농민들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부의 물량이 중국에서 식품용으로 수입돼 한약재로 둔갑함으로써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상태다.

중간상인의 매점매석이 가능한 것은 국내 공급량이 수요량에 턱 없이 모자란 상황에도 국내 재고량을 모두 소진하기 전까지 해당 품목의 수입을 허용하지 않는 잘못된 수급조절제도를 악용하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에도 5월24일 5품목(지황 1000톤, 시호 200톤, 황금 100톤, 천마 50톤, 백수오 100톤)에 대한 쿼터량을 결정, 오는 12월31일까지 수입하도록 했으나 아직까지 국내 재고량을 알려주지 않아 빨라야 10월에나 수입될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현지에서 한국인 또는 중국인 장사꾼들이 수입시간에 쫓겨 비싼 가격에 구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매점매석해 약재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는 결국 국가적 손실이자 최종 소비자인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특히 2005년 좋은한약 공급추진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용역을 받아 2010년까지 수급조절대상한약재 품목을 모두 폐지하기로 결의했으나 지금까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각종 이권 개입과 부당한 수수료 착복 등으로 생산자 단체 및 관계자의 사리사욕 때문으로 실제 2008년까지 매년 수급조절약재 수입 때마다 kg당 30원씩 떼어 생산자 단체인 한국생약협회에 약 6000만원씩 지불해 왔고 2009년에 생약협회 부회장, 지회장, 이사들이 약재를 매점매석해 폭리를 취하려다 매점매석이 발각돼 보류상태가 된 바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류 회장은 “비리와 불법의 온상이 되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 수급조절제도를 하루속히 폐지하고 의약품용 한약재가 각종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수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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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개소

///본문 부산대학교가 외국학술지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17일 부산대학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소식을 가진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국가 차원에서 외국학술정보를 전략적으로 수집, 공동활용하는 인프라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개 분야별 공모에 선정돼 약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6억5000만원(국비 3억5000만원, 부산대 자체예산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부산대학교 제1도서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홈페이지(http://pulip.pusan.ac.kr) ‘외국학술지센터자료’에서 검색된 자료는 원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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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경아교 잠정 출하 중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하 식약청)이 6월11일자로 동경종합상사(주) 보은지점이 2009년 10월과 12월 수입한 중국산 ‘영풍약업유한공사 아교’ 1,125kg(품목명 동경아교)에 대해 잠정 출하중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청 한약정책과는 중국의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이번 조치를 잠정적으로 적용할 계획인 만큼 한방의료기관에서는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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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 개최

///부제 연구디자인 분류 관련 초청강연 실시

///본문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기호)는 지난 16일 세종원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 향후 일정 및 논문 분류기준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연구디자인 분류에 대한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구디자인 분류의 전문가인 한림의대 김수영 교수는 ‘연구디자인 분류와 결과의 해석’이란 발표를 통해 △연구디자인의 종류 △연구디자인의 분류체계 △근거수준과 등급화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위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재 연구디자인 분류방법으로는 ZaZa·West·NICE·Cochrane 등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며 “실제 연구디자인 분류시 실험 및 관찰 연구를 분류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통일된 분류방법을 선정 후 그 기준에 따라 연구를 분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1차 선정된 논문들의 리뷰를 마무리해 나가기로 했으며, 연구디자인에 대한 분류가 명확하지 않은 논문에 대해서는 2차 작업시 재논의키로 했다.

한편 EBM특별위원회는 오는 7월19일에는 일본 동양의학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EBM 관련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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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

///부제 27억5천만원 투자, 리모델링 및 연구기자재 확충

///본문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은 지난 11일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에 총 27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존의 연구공간을 리모델링하고, LC/MS/ MS(약물, 단백질, 펩타이드, 대사물질 및 천연물 분석기) 등 첨단 연구기자재를 확충했다. 이로써 중앙실험실은 명실 공히 임상연구자들을 위한 연구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날 한정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실험실 개소로 임상연구자들의 연구 수행을 위한 기본 인프라는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국책 중·대형 연구과제 수주 및 연구를 통해 개발된 Health technology를 산업화로 연결시켜 경희브랜드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종화 의료원장은 “새로운 중앙실험실이 임상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최적의 연구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경희대학교와 의료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원 총장도 “진료, 연구, 교육이 통합된 형태로 대한민국 의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과학연구원은 지난 2008년 9월 의료원 직제개편시 신설돼 기존의 동서의학연구소, 경희임상의학연구소, 한약물연구소, 내분비연구실을 산하 연구소로 재편하고 중앙실험실, 실험동물실, 연구지원팀을 지원부서로 두고 있으며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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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쟁의 아픔을 딛고…”

///본문 6월25일.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잊혀진 전쟁이 될 것인지, 큰 교훈을 바로 새기는 전쟁이 되는지는 모두 우리가 선택하기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6.25전쟁 60주년 특별전’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달라진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방식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8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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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회의원들 ‘이구동성’ 야구단 창단

///부제 여·야 국회의원 결성, “다르지만 한 목소리 낼 것”

///본문 지난 14일 국회 여·야 의원들이 결성한 ‘이구동성(異口同聲)’ 야구단이 창단됐다.

이구동성 야구단은 한나라당 의원 35명, 민주당 의원 4명, 창조한국당 의원 1명, 무소속 의원 1명 등 41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에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부단장은 민주장 변재일 의원과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총무는 강승규 의원이 각각 맡았다.

이밖에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장이 감독을 맡은 가운데 서정환 전 기아·삼성 감독이 코치, 김봉근 전 기아·SK 투수코치가 투수코치를 각각 맡았으며 탤런트 홍수아 씨가 ‘이구동성 걸(girl)’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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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전시티즌, 한의진료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본문 대전시티즌 선수단은 지난 17일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에서 체계적인 컨디션 점검과 체력 관리 한방보약 제조를 위한 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에는 황지윤, 박성호, 권집 등 주요선수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한의사전문의들의 기초진료와 상담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선수단은 각 전문의들에게 현재 몸상태에 대한 조언과 섭취하고 있는 음식과 보조제에 대한 체질 적합 여부, 전반적인 관리 방법들에 대해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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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FC, 축구단 창단 2주년 축하 기념식

///부제 창단 2주년을 맞은 한의FC 선수들의 파이팅!

///본문 한의FC(회장 양회천)는 지난 20일 송파구 보인고등학교에서 김영권 서울시회장, 정경진 경기도회장을 비롯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FC창단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양회천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의FC가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성장하며 회원간 친목과 우애가 두터워진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의FC는 지난 13일에는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의사 축구단 FC medicals와 친선 경기를 갖고, 양 팀간의 우호 증진 및 선수와 팀의 경기력 향상에 나섰다.

특히 의사 축구단은 최인용 운영이사(일산 사랑병원장), 장문준 성애의료재단 응급의학과 과장 등이 참석해 7월 중 예정돼 있는 세계의사축구대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한의FC에서 남윤석 원장(안산한의원)과 김동건 군의관 등 2명의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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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청군 ‘동의보감촌’ 개발 본격화한다

///부제 약초 가공·제조 등 제품 브랜드 강화

///본문 경남도는 지난 16일 2010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산청군 동의보감촌 브랜드 마케팅 개발사업(18억원) △함양군 산양삼 명품화 사업(15억원) △김해시 차세대 의생명 융합산업지원센터 덴탈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18억원) 등이 최종 선정돼 지식경제부로부터 향후 3년간 총 5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전국에서 추천된 57개 과제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9, 20일 이틀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9개 과제를 선정한 바 있으며, 경남도는 3개 과제가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7월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 동의보감촌 브랜드 마케팅 개발사업은 약초 가공·제조산업 활성화와 약초 재배농가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 제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함양 산양삼 명품화 사업도 청정 약초 재배를 위한 천혜의 조건을 이용해 세계 최대 산양삼 재배단지를 조성, 고소득 작물로 농가수익 및 지역 고용인력 창출효과를 높이고 명품 산양삼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8개 시·군이 참여해 10개 과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 향후 미래시장과 고객지향형 기술 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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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광대·제천엑스포조직 MOU

명문한방병원관서 진료와 상담

///본문 원광대학교와 제천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전병훈 원광대 한의대학장, 김재갑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학의 발전과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협력하게 되며, 특히 원광대는 한방엑스포 행사기간 중 ‘명문한방병원관’ 전시관 내에서 진료와 상담 등 질환별 전문분야 참여와 전시연출 등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민족의학의 계승발전과 한의학의 세계화, 실력있는 의료인, 봉사하는 의료인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3000여명의 졸업생이 전국 각지에서 인술을 베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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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미래성장동력 활용 기대

///부제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접근전략’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 14일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1613년~2013년)을 기념하고 21세기 성장동력으로서 생명과학지식과 한의약 산업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에 경남·산청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는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이은 또 하나의 국제행사로 한의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기회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산청’은 한의약 산업을 지역 생존전략으로 채택한 지자체 의지도 평가된 것이겠지만 의지가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치와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이벤트 선정, 스폰서십, 관련 후속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 전개 등 구체적 운영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의약 산·학·연, 특허청, 국책한의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민·관 협력차원에서 전통지식을 망라한 R&D 성과물이 전시돼야 한다.

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한의약 산업 발전 원동력이라는 세밀한 접근전략 아래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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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952년 한의협 설립 현황을 보다

///부제 한의협 역사편찬위, 당시 관계 서류철 확보

///본문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1952년도 대한한의사협회 설립 관계철을 비롯 설립인가 서류철, 대한한의사협회 설립 등록증철 등 한의협의 설립과 관련된 중요한 관계 서류철을 확보했다.

지난 16일 역사편찬위 실행위원회를 통해 보고된 바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 설립 관계철 등의 관련 서류에는 1952년 12월 16일 한의협 이우룡 초대 회장이 한의협 설립 인가에 따른 취지를 설명하는 내용을 비롯 당시 각 시도지부의 임원과 조직, 대한한의사협회 회칙 등이 상세히 나열돼 있다.

당시 한의사협회의 설립 목적을 살펴보면 ‘본회는 국민보건 및 한의술의 향상을 도모하며 의료법에 의한 의료업자의 법적 질서에 만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한의사협회 설립등록증철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시절의 임시 사무소 운영 현황이 나타나 있는 것과 더불어 6.25 동란의 와중에서 협회를 어렵게 창립한 과정의 창립취지문, 정관, 당시 간부명단과 사진 및 각 이력서 등이 첨부돼 있다.

또한 1952년 당시의 관계 서류철에서는 한의협이 정부에 요청한 국고보조금 수령 명세표 제출 요구서, 정관 개정에 따른 회의록, 정관 신구대조표, 동양의료에 대한 주민의 사회 조사표, 의료법개정 요구안, 징계처분 결정서, 각 시도지부 중앙대의원 명단 등이 수록돼 있다.

이와 관련 박순환 위원장은 “1952년 한의협 설립 당시의 제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자료로 한의학과 한의협의 역사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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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어처구니 사이버 한의대 일벌백계해야

///본문 지난 18일 서울경찰청 사이버 국제범죄 수사대는 외국 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속여 사이버 한의대를 세운 뒤 등록금을 가로챈 최모(59세)씨를 사기범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한의사 면허 취득하고 성공하기’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온라인 강의만 들으면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정되는 한의사(NMD)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속여 등록금과 응시료 명목으로 11명에게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무단 사이버 교육기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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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연금 해외투자 리스크 관리가 관건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제4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10% 미만인 해외 투자 비중을 2015년까지 20%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는 내용의 ‘2009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를 의결했다.

하지만 해외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 배(倍)로 늘린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우려 또한 적지않은 것이 사실이다.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노후 준비에서 ‘최후의 보루’로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제이기 때문이다.

해외투자 확대가 불가피한 투자전략이기는 해도 당장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운용능력과 인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앞으로 투자대상이 해외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 등으로 다각화되고, 투자지역도 신흥국으로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도 그 필요성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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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글로벌 한의학…‘KIOM 글로벌원정대’ 기대 크다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이달 24일 원내에서 CCoOM, 수면의 과학, Hani Peace 등 3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KIOM 글로벌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원정대는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개방, 동양의학 국제표준 선정, 동양의학 주변국가 협력 등 글로벌 이슈의 해결과정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재 구축의 원동력으로 기대가 크다.

하지만 이같은 원정대 사업은 KIOM만의 과제가 아니라 한의학 관련 학술행사, 엑스포, 협력조정회의를 주관할 민·관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자 인프라 네트워크 구축의 해법일 수 있다.

정부도 이번 원정대 사업을 통해 제시될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 국가경쟁력을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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