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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722호

///날짜 2010년 06월 07일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6.2 지방선거 보건의료 인사 ‘躍進’

///부제 한의사 오규석 원장·문규준 원장·허재규 원장 당선

의사 5명, 치의 2명, 간호 8명, 약사 12명 등 진출

///본문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난 2일 치뤄진 가운데 한의계에서 출마한 6명의 인사 중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선 오규석(51세·기장한의원) 원장과 전남 순천시의원 마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문규준(45세·문규준한의원) 원장, 부산 수영구의원 나선거구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허재규(30세·동임한의원) 원장 등 3명이 각각 당선됐다.

한의계 인사 중 기초단체장에 유일하게 출마한 오 원장은 총 1만6318표(36.86%)를 획득해 개표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동국대 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석·박사 등을 졸업한 오 원장은 지난 1995년 6월 실시된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1기 기장군수에 당선돼 활동한 바 있다.

전남 순천시의원 선거에서 문규준 원장은 총 6049표(24.2% 득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문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 졸업 이후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민주당 순천시 운영위원, 민주당 순천시 상무위원, 순천시 생활체육 농구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한의협 중앙대의원, 전남한의사회 봉사이사, 순천시한의사회 부회장, 청암대 병원의료정보과 외래교수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2006년 실시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전남 순천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바 있다.

동의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민주노동당 중앙당 대의원을 역임해 온 바 있는 허재규 원장은 부산 수영구의원 선거에서 총 4599표(23.78%)를 획득해 당선됐다.

이밖에 광역의원 선거와 관련해 충청남도 보령시 제1선거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신재원(67세·신진한의원) 원장은 선전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들었으며, 광역 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부산시 진보신당 후보인 전재일(49세·신농한의원) 원장과 대구시 사회당 후보인 김수영(42세·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재학 중) 씨도 아깝게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의사 3명의 당선자 이외에 여타 의료단체 지방선거 출마자 중 비례대표를 제외하고 의사 5명(이강수 전북 고창군수, 정기호 전남 영광군수, 김연선 서울특별시의원, 이정윤 부산광역시의원, 서정성 광주광역시의원), 치과의사 2명(장영석 경상북도의원, 이서기 전남 광양시의원), 간호사 8명(원미정·윤은숙 경기도의원, 이영심 서울 강북구의원, 임춘희 서울 강동구의원, 노정희 인천 계양구의원, 김금자 대전 대덕구의원, 남영숙 경북 상주시의원, 심경숙 경남 양산시의원)이 당선됐다.

특히 약사 출신 인사는 보건의료 직능 중 가장 많은 12명(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신현환 인천광역시의원, 양명모 대구광역시의원, 배수향 경상북도의원, 윤도현 전라남도의원, 박영길 서울 마포구의원, 김위련 부산 부산진구의원, 김혜경 경기 부천시의원, 이혜련 경기 수원시의원, 이상민 부산 북구의원, 김희섭 경기 구리시의원, 이옥선 경남 마산시의원)의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모두 30명의 의약인이 정계에 진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침’ 중금속 함량 기준 설정

///부제 중금속 함량은 5mg/ℓ 이하, 카드뮴은 0.1mg/ℓ 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 고시

///본문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침’의 중금속 함량 기준이 설정되는 등 32건의 의료기기 기준규격이 개정되어 의료기기 위해물질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달 28일 개정 고시한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주요 내용은 △‘침’의 중금속 함량 기준 신설 △ ‘메탈세라믹합금, 납착용합금’의 위해원소 함량 기준 신설 △ ‘수술용 장갑, 진료용 장갑’의 단백질 및 분말 허용량 신설 등이다.

특히 의료기기 기준규격에서는 비멸균침과 멸균침의 중금속 기준을 납·주석·아연·철의 전체 함량은 5mg/ℓ 이하, 카드뮴 함량은 0.1mg/ℓ 이하로 설정하고 염화나트륨 용액에 담긴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정상적 또는 수정된 시각 하에서 비교했을 때 부식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야 하는 부식시험도 신설했다.

또 기존 300g 무게를 가할 때 침자루가 빠져서는 안된다고 규정한 침관 뽑기는 침자루에 압연공정을 거치는 경우와 압연공정이 없는 경우를 구분하고 직경별 뽑는 힘을 세분화시켰다.

멸균침의 경우 일차·이차 포장에 대한 내용도 신설했다. 일차 포장은 압력이나 가벼운 충격에 터지지 않도록 밀봉처리하고 개봉되었을 경우 다시 봉인될 수 없어야 한다.

또한 포장 내에 멸균침이 포장을 뚫고 나오지 않도록 밀봉처리하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쪽 면 이상을 투명하게 포장하도록 했다. 이차 포장은 운송·보관 중에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외에 의료기기 기준규격에서는 환자 또는 의료진에게 라텍스 알레르기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술용 장갑과 진료용 장갑에 라텍스 단백질과 호흡기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전달하는 분말(파우더)량의 최대 허용기준을 분말량은 15mg/d㎡ 이하, 수용 추출단백질 200㎍/d㎡ 이하, 항원 단백질 10㎍/d㎡ 이하로 마련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은 앞으로도 선진규격과의 정기적인 비교·검토 작업을 거쳐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이 확보된 의료기기만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삼·홍삼 등 한방지역특구 사업 옥석가려야”

///본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9일 2011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추가 지원키 위해 금산 인삼헬스케어특구 사업비 542.7억원을 892.8억원으로 증액하고, 진안 홍삼한방특구 사업비도 326억원에서 1167.2억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내용의 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그러나 완주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의 경우 기존 여성전문 한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을 한방병원 2곳으로 변경하고 한방재활센터, 기수련원 건립사업을 삭제하고 투자비도 전액을 아예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물론 한방지역특구사업들을 조건없이 다 살려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정부는 적어도 이미 국책지원사업으로 증액 추진키로 한 사업들은 옥석을 가려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한방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비로서 국책사업이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부산시, 미국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 파견

///본문 부산시와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의료관광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중국 하얼빈 등에 잇달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은 대학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부산지역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외국인 진료사업 참여기관 모집

///부제 KOMSTA,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 STA)은 오는 31일까지 국내 외국인 한의진료에 동참할 한의원 및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진행되며, 올해 12월31일까지 실시된다.

외국인 진료사업에 참여하는 기관 및 한의원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야간 및 휴일 진료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 직접 방문해 한의진료를 펼치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1만원 이내의 본인부담금 및 진료비가 국고 지원되며, 의료기관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환자의 보험자 부담금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사업 수행을 신청한 기관은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 부천 외국인노동자의집,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 등 100여개 기관과 17개 한의원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KOMSTA 사무국(02-2659-48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 꿈의 캠퍼스 ‘Space 21’ 출범

///부제 한의대학관 등 신축

///본문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교내 노천극장에서 ‘Towards Glo bal Eminence’의 꿈과 비전을 담은 캠퍼스 마스터 플랜인 ‘Space 21’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Space 21’은 서울캠퍼스 정문과 대운동장 등 교내 약 16만4000㎡를 사업비 2200여억원을 들여 민자사업(BTL)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예상 공사기간은 3년8개월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의과대학을 비롯해 간호과대학, 이과대학 등 서울캠퍼스 3개 단과대학과 사이버대학, Global Studio Net work(산학협력관) 등을 비롯 다목적체육관, 지하주차장, 게스트하우스, 학생 및 교직원 식당 등의 시설이 건립된다.

경희대는 ‘Space 21’ 사업을 ‘자연의 건축적 확충: 공원 속의 캠퍼스’, ‘기억의 전승: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캠퍼스’, ‘창조적 정신의 발현: 세계와 함께하는 캠퍼스’라는 기본 원칙 아래 추진한다.

이와 관련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은 “한의대학관 신축은 학부생은 물론 경희대 한의대 모든 동문들이 희망했던 것”이라며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하여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금산인삼 전통산업 IP경쟁력 제고

///부제 독창적인 특허,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 추진

///본문 ‘금산인삼’의 명품화·세계화를 목적으로 특허청·금산군이 지원하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 충남지식재산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2010년도 금산인삼 전통산업 IP경쟁력 제고 사업’의 착수보고회가 지난달 25일 금산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최근 들어 ‘금산인삼’에 편승한 유사 인삼 상품의 난립으로 ‘금산인삼’만의 차별화된 특허·디자인·브랜드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이를 위해 금산인삼 전통산업 IP경쟁력 제고 사업에서는 타지역 인삼과 차별화된 금산인삼만의 독창적인 특허·디자인·브랜드 개발을 지원함으로서 금산인삼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보약 먹고 홈런 치자!”

///부제 부산대 한의전, 프로야구 단체 응원

///본문 지난 1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 교수 및 학생, 직원 등 158명이 사직야구장에서 한의학 홍보 문구가 새겨진 피켓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방병원 개원을 기념해 프로야구 단체관람을 추진한 것이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대호야~ 보약 먹고 홈런 치자!’, ‘중근아! 침 한방 맞고 시작하자’ 등의 피켓을 든 이들의 열띤 응원으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 국제협력의 확대 요구

///부제 김정곤 회장, KOICA 박대원 이사장과 면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지난달 27일 KOICA 박대원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사의 국제협력의 파견 확대와 한·우 친선한방병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정부협력의로 파견됐던 한의사가 현재 민간의 지원으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리랑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인 한의사 파견 요청이 있다”며 “라오스, 네팔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한의사 파견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소재 한·우 친선한방병원에서는 한달에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의료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한의사의 확대 파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대원 이사장은 “KOICA의 역량이 허락하는 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원대상 국가에서 우리 정부로의 직접적인 지원 요청이 선행돼야 할 것이고, 이에 대한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김정곤 회장은 한의학에 대한 국제 인지도 저변 확대를 위한 한의학국제협력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KOICA의 협력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의학을 브랜드화한다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각국에 국제협력의를 확대 배치함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국격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전 세계에 한의학국제협력센터를 설립해 한의학의 국제 역량을 강화시켜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특구로 한방브랜드 가치 높여야”

///본문 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용두동·제기동 일대 21만9000㎡에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설립,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점유하고, 한의원을 비롯한 850여개의 한방 관련 업종이 집적되어 있는 동대문구 약령시에 한방산업진흥센터가 목표대로 한의약기술 개발사업 촉진 및 한방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국가 및 지자체는 한의약기술 및 한방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시책을 강구해야 한다(법 제3장제10조)’는 조항에 대한 제도적인 강화가 필요하다. 지금 한방산업특구가 바라는 것은 장기비전 수립보다 법이 정하고 있는 조항부터 제대로 지원하는 일이 선결과제일 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회 제4차 EBM특별위원회

///부제 “기존 발표된 국내외 임상연구 논문 재정립”

///본문 대한한의학회 EBM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기호)는 지난달 26일 세종원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 ‘EKAT2009’ 번역안 및 각 위원회별 리뷰한 논문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code에 대한 통일성과 연구 디자인 정리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리뷰한 논문들이 특정질환에 대해 저널이 몰려있는 특징이 있지만 interven tion이 틀리다면 모두 리뷰할 필요성이 있음을 공감했다.

특히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리뷰할 논문 목록과 논문 PDF파일의 공유를 바탕으로 △(한국표준)질병분류 △총 검토 논문 △1차 선정논문 △1차 선정논문 세부분류(전후비교, 대조군 전후, 비무작위연구, 준무작위연구, 무작위대조군연구, 단면, 환자대조군) 등으로 리뷰 형식에 맞춰 보고서 작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조기호 위원장은 “기존에 발표된 국내외 모든 임상연구를 리뷰하여 정리한다는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는 EBM위원회에 대한 한의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계획한 성과물을 얻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작업한 리뷰 선정대상 논문의 윤곽이 드러났다. 선정 결과 각 분야별로 좋은 디자인의 논문이 예상보다 많아 최종보고서에는 약 200~300편 정도의 논문이 리뷰될 전망되며, 7월 중순경 1차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에서는 향후 사업 추진의 문제점으로 용어의 통일성, 연구디자인이 명확하게 분류하기 힘든 경우의 논의, 논문 질 평가의 통일성 등이 있다는데 공감하는 한편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키 위해 오는 16일 개최될 제5차 회의에서 논문 질 평가의 전문가인 한림대학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를 초빙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 위한

우수 의료기술 공모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5월31일부터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2010년 한국의료홍보기술 공모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2009년에 실시된 ‘우수의료기술 공모’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오는 7월16일까지 실시되며 의료기관 종별 제출 의료기술수는 상급종합병원 20개, 종합병원 10개, 한방병원·병원·치과병원 3개, 한의원·의원·치과 2개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실시된 공모에 참여한 기관이더라도 선정되지 않은 기술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도 반드시 변경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내용에 있어서는 의료기관 평가항목을 추가하고 의료기술 평가항목을 보완했다. 의료기관심의는 안정화와 진료인프라 측면을, 의료기술은 기술성과와 경제성 측면을 평가하게 된다.

선정과정 또는 선정 후라도 의료기관 및 공모의료기술 관련 사회적 논란이나 행정처분사항, 허위사실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게재가 취소된다.

외국인환자 유치 경쟁력이 있는 한국의료홍보기술 Best 30선도 별도로 선정한다.

Best 30선은 1·2차 공모 결과를 토대로 14개 전문학회에서 추천한 외국인환자 유치에 경쟁력이 있는 의료기술을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출하게 된다.

선정된 30선 기술은 공고를 통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들이 등록하게 되는데 의료기술보유 수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하며 30선 기술 아래 등록되는 의료기관별 세부의료기술 건수에는 제한이 없다.

Best 30선 발표 및 공모는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실시되며 결과는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술에 대해서는 영문홍보물을 제작하고 각종 인쇄물을 제작해 해외박람회와 해외로드쇼 등 각종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관련 국제행사에서 배포되며 해외 공관 및 KOTRA, 관광고사 해외지사, 해외 홍보위원 등에도 보내진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백선피’ 사용 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판매

///부제 인터넷쇼핑몰 판매업자 불구속 송치

///본문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한약재인 ‘백선피’를 사용해 제조한 제품을 위암, 간암, 위궤양, 아토피피부염, 탈모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한 조모씨(남, 48세)가 식품위생법 제93조 위반혐의로 불구속됐다.

지난달 28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조모씨는 올해 3월 초순경부터 5월 초순까지 식품제조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백선피를 사용해 ‘봉삼액’ 제품 600만원 상당을 제조, 인터넷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향후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약초 등을 넣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허위·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선피는 대한약전에 수재된 한약재로 한의학에서는 해열, 해독, 진통, 거풍, 화습, 피부병,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장기간 복용하거나 임산부에 복용이 금지돼 있으며 뿌리에 포함된 ‘Dicta mnine’성분은 개구리의 심장을 흥분시키고 토끼의 자궁평활근을 수축시킨다는 보고도 있어 전문가의 정확한 처방과 용법·용량에 따라 복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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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서울대 보건대학원 HPM, 15일 조찬세미나

///부제 복지부 유영학 차관, ‘노인요양보험의 일년과 병원의 갈 길’ 강연

///본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관리자과정(이하 H.P.M) 총동문회(회장 이상호) 및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이하 한보연)은 오는 15일 오전 7시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노인요양보험의 일년과 병원의 갈 길’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유영학 차관이 강사로 나서 노인요양보험제도 시행의 성과 및 문제점, 발전 방향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H.P.M 및 한보연은 지난 2009년 4월과 10월에 각각 ‘신의료기술과 세계 속의 한국 의료산업’ 심포지엄과 ‘영리법인화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세미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문의 : 02) 763-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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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합법적 환·단제 조제시설 이용 독려

///부제 전북도회, “회원에 실익 돌아가는 회무에 주력”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회무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회원들에게 환원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회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회원보수교육에서 그동안 예산 절감 및 수익사업 등으로 조성한 기금과 한의회원이 운영하는 명인당(원장 서동진·전북 부안 소재) 부설 명인당 원외탕전실의 협찬으로 보수교육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소화제 1근과 세금계산서 등 제반증빙서류를 함께 제공했다.

이와 관련 김병훈 회장은 “소화제를 회원들에게 제공한 이유는 합법적인 환·단제 조제시설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회는 보수교육의 참여율을 높이는 한편 회원들에게 향후 전개되는 탕전실 운영에 대한 지도점검에도 관심을 촉발하는 등 실제 회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회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회는 지난해 보수교육에서도 일회용 부항컵을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 원내 감염 예방에 대한 회원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는 등 매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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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기획세미나…임상 능력 제고 향상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지난달 30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오십견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실제(신광순 장덕한의원장) △의료상품, 소통, 팀워크-성공의 트라이앵글(최혁용 함소아제약 대표이사·한의협 의무(사회참여)이사) △자율신경, 면역학과 한의학(주현욱 고수련한의원장) △떨림(진전), 파킨슨병의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조기호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제1차 기획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의 임상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 나섰다.

이날 신광순 원장은 “오십견 질환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목 디스크, 어깨결림 등 다른 유사질환과의 차이점을 비롯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최혁용 대표이사는 “내 앞에 있는 환자 1명에게 어떻게 신뢰를 주고, 어떻게 약속을 하느냐에 따라 환자와의 동행이 결정된다”며 △한의원의 상품 △원장의 소통능력 △직원의 팀워크 등 세 가지의 신뢰와 약속의 ‘천지인 트라이앵글’이 잘되는 한의원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2010년도 첫 기획세미나를 개최한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장은 “회원들의 임상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많은 회원들이 효율적인 한의원 경영 방법과 임상 노하우를 새롭게 공유하여 한방의료기관의 발전에 적지않은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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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기술은 한방엑스포의 공공적 가치

///본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불과 100여일을 남겨놓고 조직위원회는 최근 엑스포조직위 영상회의실에서 충북테크노파크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성보다는 한의약산업의 선진화라는 명확한 목표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주도할 핵심산업으로 한의약 바이오제품을 선보이고 이에 적합한 이벤트 선정, 스폰서십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 전개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100일 남짓 남은 기간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방엑스포 운영의 공공적 가치 지향점을 명확한 개념과 모습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범 한의약 산·학·연들은 바로 그것을 기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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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해외투자 운용…광물자원으로 확대

///본문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30일 국민연금재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 초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이 호주 국부펀드인 QIC 등을 방문해 해외 광물자원 직접 투자 등 협력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호주나 캐나다는 자원이 풍부한 나라여서 연기금들이 직접 광구에 투자하면 손실 발생 위험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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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 등 세계기록유산 한 자리에~~

///부제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 개최

///본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COEX에서 펼쳐진 국제기록문화 전시회에는 팔만대장경, 구텐베르크 성경, 조선왕조실록, 백설공주 동화 원본 등 세계의 진귀한 기록유산 원본을 전시하고 기록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동의보감’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으로 허준 선생의 초상화와 함께 ‘1613년 허준(1529~1615)이 편찬한 의료 백과사전이다. 허준은 국왕의 지시에 따라 여러 의학 전문가와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당대의 의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집대성하였다. 동의보감은 동아시아 의학의 발전뿐만 아니라 19세기 유례가 없던 예방의학과 국가적인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해 놓았다.

국가기록원 박상덕 원장은 “대한민국은 동의보감,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등 7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명실공히 세계 일류 기록국가라 할 만한 기록 전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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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 제18회 황제의학상 시상

///부제 실용성과 학문적 치밀함이 돋보이는 논문 발표

///본문 제18회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 및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중경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논문발표대회에서는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객체지향형 처방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처방 검색 프로그램의 설계 및 개발’을 발표한 김현호(경희의료원 한방수련의·경희대 한의학과 졸업) 씨와 ‘적백하오관중탕 6종 변방의 기원, 변천과정 및 구성원리’를 발표한 신승원 학생이 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 ‘체용관계를 통해 본 기구맥에서의 좌우의 의미’를 발표한 김지현(한의학과 3학년) 학생과 ‘황금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발표한 이갑수(한의학과 4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술위원회(위원장 최용준·한의학과 2학년)가 주관하고 황제의학상 후원회(회장 김기왕)가 후원한 이번 황제의학상 시상식에서 최용준 위원장은 “이번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를 통해 그동안 학생들이 공부하고 연구해 왔던 것을 발표함으로써 학술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후원해주시는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황제의학상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기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된 논문들이 대체적으로 수준이 높고, 이 중 실용성 및 학술적 치밀함이 돋보이는 논문이 많았다”며 “더 많은 학우들이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학구열 고취와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마련된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는 제15회 이후 중단되었다가 지난 2007년 후원회를 재발족해 3회째 논문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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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FTA 연내 협상 개시 ‘주목’

///본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달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중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동연구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정부가 3년을 끌어왔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 관·학 공동연구를 마무리한 셈이다.

양국은 공동연구에서 드러난 민감한 분야에 대한 이견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부간 사전협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이 문제를 일단 제쳐두면 오히려 연내 협상력은 제고되는 점도 있다.

여기서 한의계가 걱정하는 것은 협상력만이 아니라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분야는 아예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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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충남한의사회, 2010년도 회원 보수교육

///본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지난달 29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백원우 국회의원, 박상흠 한의협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방자보 진료 현황과 홍보 방안 △순환구조론 △한방양생법 등의 내용이 강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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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학교 개교 30주년 총장배 골프대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지난달 30일 문경CC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졸업생 및 교직원, 대구·경북 지역 한의사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 30주년 대구한의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변정환 총장을 비롯 대구한의대 총동창회 김동렬 회장, 대구한의사회 류성현 회장, 경북한의사회 박인수 회장의 시타로 시작되었으며, 경기는 인코스·아웃코스로 총 25개조(4인 1조)로 편성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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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뇌병의 치법… 대전시회 보수교육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지난달 28일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뇌병의 치법(한국본초의학연구센터 안덕균 소장) △떨림증·파킨슨병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조기호 교수)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조기호 교수는 “파킨슨병은 불치병이 아니라 만성질환이므로 장기간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다”며, 상세한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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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지부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전임 회장단과 간담회

경주시한의사회

///본문 경상북도 경주시한의사회(회장 손광락)는 지난달 24일 백수근 명예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전임 회장을 초청해 원활한 회무 운영을 위한 조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손광락 회장은 “선배님들의 노고와 수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경주시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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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희한의대 총동문회, 2010 친선골프대회

///본문 경희대 한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유기덕)는 지난달 27일 2010년도 골프대회를 개최해 선·후배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동문회 유기덕 회장과 이범용 부회장을 비롯해 조용안 한의협 명예회장, 오길용 서울시회 명예회장, 박순환 경기도회 명예회장 등 총 7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전에서는 고경석(28회) 동문과 손숙영(23회) 동문이 각각 74타와 86타를 기록해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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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파킨스병 치료… 울산시회 보수교육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상천)는 지난달 31일 2010년도 지부 보수교육 및 회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파킨스병의 한방치료(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조기호 교수) △안면신경마비의 침치료 현황(경희대 한의과대학 침구학교실 김종인 교수) △한의학적 양생법(서울 서초 청명한의원 조기용 원장)에 대한 강연이 각각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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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장배 친선골프대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정경진)는 지난달 27일 ‘제12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회원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회 정경진 회장, 정성이 수석부회장, 이창호·안대종 명예회장, 한의협 정명재 대의원총회 부의장, 고성철 부회장, 서울시회 박성호 부회장 등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화성시분회가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화성시 정봉덕 원장(76타)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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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동한방의료관광투어

日 언론에 대서 특필

///본문 경북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의료관광투어가 일본 언론에 대서 특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의료관광 취재단의 일원으로 안동을 방문했던 교토신문 이노우에 토시오 기자는 팸투어를 통해 체험했던 한방의료관광투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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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완대체의학 대응방안 강구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제1회 정책포럼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은 지난달 28일 한의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한의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10년 제1회 정책포럼을 개최, 최근 국내외 의료계뿐 아니라 민간의료에까지 범용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한의계에서의 보완대체의학 의미와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는 ‘보완대체의학,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한의학은 보완대체의학이 아닌 한국의 주류 의료체계라는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러한 인식 아래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전문가로서의 (국민에 가이드)역할 강화와 함께 보완대체요법 자격인력에 대한 처방권 확보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교수는 “관련학회 구성 및 학회·협회를 중심으로 커리큘럼, 교과서, 진료지침서 등의 개발, 한의사의 보완대체의학 역량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보완대체의학 관련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통합의료 전문인으로서의 한의사의 역할 강화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제 발표에 이어 박용신 한의협 기획이사의 주관 아래 △양방에서 추진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흡수노력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비의료인의 무분별한 사용 제한 △한의계에서의 보완대체의학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전체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현재의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현황 및 정책·제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한의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전개됐다.

특히 포럼 참석자 대부분은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용어 재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즉 ‘보완대체의학’이란 용어 중 한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보완의학’이라는 용어에는 공감하지만 한의학 자체를 대체한다는 ‘대체의학’이라는 용어는 적합하지 않다는 견해를 나타내 향후 ‘보완대체의학’이라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및 용어 자체의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현재 한의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보완대체의학의 현황 조사사업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향후 연구용역사업 발주 등을 통해 한의계에서 사용되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력풀을 구성해 한의협 인증의, 관련 학회 및 자문위원회 구성, 커리큘럼 표준안 마련, 정책 및 제도적인 개선 부분 검토 등을 추진,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한의학적인 근거 마련과 함께 한의학의 영역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책포럼은 향후 한의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주제로 정해 격월로 포럼을 개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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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단골한의사제도 관련 연구 추진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상흠)는 지난 1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3회 회의를 개최, 정책연구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정책연구원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빠른 시일내 인원 보충 등을 통해 정책연구원의 활력을 되찾는 한편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책임연구원 지원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이들에 대한 서류를 검토하고, 오는 9일 면접을 실시해 채용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단골의사제도’와 관련 한의약의 특성과 발전 방향을 부합시키고 보건의료 전반의 개혁방향과도 일치하는 단골한의사(주치의)제도의 마련을 위해 관련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연 4회 발행을 목표로 △국내 보고서 소개 △해외저널 동향 △기획시리즈- ‘교육’ △정책연구원 동향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연구원의 웹진인 ‘한의정책 WEBZINE 明鏡’을 연 4회 발간, 전 회원에게 발송키로 했다.

이밖에 객원연구원 임명 및 활용방안,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운영세칙 마련 등은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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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여한의사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시도지부 여한의사 임원은 단 15명뿐

///부제 한의사 회원 1만3316명에 비해 여성 회무 참여율 극히 저조

전문직 여성의 약진 불구 한의계는 아직도 갈 길 멀어

///본문 현재 한국사회를 新모계사회라고 지칭할 만큼 최근들어 전문직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만 한의계에서의 여한의사들의 회무 참여는 전반적인 사회분위기에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은 이전의 남아선호사상이 어느 정도 무의미해 졌고, 오히려 신생아의 경우 딸을 선호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지적이다.

최근 여성의들의 활약은 외무·행정·사법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무고시 합격자의 경우 2009년도에 48.8%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고, 행정고시에서도 2009년도에 여성이 47.7%를 점유했다. 사법고시의 경우도 여성합격자가 2001년 17.5%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 35.3%가 합격했다.

특히 주목되고 있는 것은 한의사, 의사 등 전문직에서의 여성들의 비중을 꼽을 수 있다.

의사의 경우 전체 의사 7만8518명 중 여의사는 1만6218명으로 20%를 상회하고 있다. 한의사의 경우도 현재 한의사회원 1만3316명 중에 여한의사는 전체의 1742명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어 적지 않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정책기본계획’을 통해 양성평등을 위한 법제도를 구축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약화시켜 실질적 남녀평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전략을 도입하여 국가운영과 사회관계 전반에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책임을 분담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사회전반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지만,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도지부 임원·분회장, 중앙대의원 등의 여한의사 참여율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지의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율과 관련한 ‘전국 시도지부 여한의사회 임원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한의사의 경우 시도지부 임원은 9명, 분회장(전체 226개 분회)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계의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 참여하는 중앙대의원 총 250명 중 여한의사는 8명(3.3%)으로 나타났다. 또 중앙회의 중앙이사 34명중 여한의사 임원은 류은경 부회장 1명에 불과하다.

한의계에서 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국제通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손숙영 회장(現 서초구한의사회장)은 “한의계에서 여한의사들의 회무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존에 회무에 참여하고 있는 임원 등이 능력있는 여한의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손 회장은 “특히 인지해야 할 것은 여한의사의 경우 결혼, 출산, 보육 등으로 인해 10여년 회무 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여한의사 회원이 회무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는 여한의사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아울러 기존 여한의사회 조직 이외에 회무 참여를 통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시도지부내 조직의 마련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와 관련 한의약계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들에게 한의학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여한의사의 역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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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17

///세션 여한의사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먼파워? … 자연스러운 시대적 흐름”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쉽으로 감동 전파

///부제 김영선 회장,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

송미덕 회장, “한의원의 주요 고객인 여성과 친해지는 방법 모색”

손숙영 회장, “한의계 발전 위해 여한의사 회무 참여 반드시 필요”

박선희 회장, “작은 힘이 모여 조직화됐을 때 지속성 가질 수 있을 것”

///본문 ‘문화의 시대’를 연 21세기. 여성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힘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한의계도 2010년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분회장 4인이 동시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우먼파워 시대에 접어들었다. 서초구한의사회 손숙영 회장, 강동구한의사회 박선희 회장, 영등포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 중구한의사회 송미덕 회장이 그 주인공. 먼저 한의계 역사상 최다 여성분회장 동시 선출이 갖는 의미와 그들만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우먼파워가 세계적 대세 아닌가 싶어요. 정치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듯 한의계라고 예외는 아니죠.” (손)

“맞아요. 사회전체의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이러한 현상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보수적이라 생각해요.” (송)

“한의계 내부만 보더라도 여한의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인거죠. 단지 바람직한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분회장으로서의 역할과 여한의계와의 공조를 올바른 방향으로 잡아 나가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요?” (김)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가 늘어갈수록 회무에 섬세함과 치밀함이 더해질 거에요. 이는 전체 회원의 회무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봐요.” (박)

분회장 취임 후 지나온 2개월은 이들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공식적인 모임이 많아지다 보니 ‘부쩍 잦아진 외출’을 가장 큰 변화로 꼽은 박 회장.

손 회장이 “내적으로는 인선 문제와 전임 회장이 추진한 정책들을 파악해 향후 회무 추진 방향을 세워야 했고, 외적으로는 여러 유관단체 및 기관장들과의 회동이 이어지면서 쉴 틈 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한다.

일상의 소소한 변화에 주목한 김 회장은 우선 많은 약속과 모임을 소화해 내기 위해 시간에 쫓기게 되고 신문을 보더라도 전에는 학술면이나 뒷면부터 봐왔다면 이제는 한의계 여러 문제들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고 앞면부터 꼼꼼히 읽고 있단다.

이에 반해 송 회장은 분회에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젊은 층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을 새삼 실감했다며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분회 모습을 전했다.

변화를 가져온 만큼이나 늘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생활에 활력이 있어 나쁘진 않다고 입을 모으는 이들은 이미 주어진 일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문득 분회장 당선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여한의사 비율을 감안하면 당연히 때가 됐고 오히려 늦은 감이 있으니 여성의 섬세함으로 회무를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는 주위 반응에 큰 힘을 얻은 김 회장.

“비록 회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뭔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마음을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꼈다”는 송 회장의 말에선 회무의 무게감마저 전해진다.

13년 전 서초구한의사회장에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손 회장의 경우엔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운 자리였음에도 회원들의 봉사해 달라는 거듭된 요청에 큰 결심을 내려 많은 회원들에게 감동을 줬단다.

반면 박 회장은 “분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분회장에 오르다 보니 특별한 반응이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름의 색깔을 가진 여성분회장들이기에 회무 변화에도 관심이 갔다. 불과 3~4년 사이 30~40대 회원이 급격히 증가해 분회가 전환기에 놓여있다 판단한 김 회장은 ‘회원 단결’에 중점을 둔 회무 추진으로 ‘즐겁게 모일 수 있는 분회’ 만들기에 나섰다.

첫해 1년은 회원들과 가까워지는데 주력함으로써 급격히 증가한 계층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배로서의 책임과 이들의 젊은 에너지를 결집시켜 한의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중진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매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생각이다.

송 회장은 원활한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전 회원의 간부화를 지향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된 협회 활동의 성과가 회원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는 피드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중구 의료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대비, 양방 협진 가능 의원 섭외, 공동제형 및 원외탕전에 대한 회원 의견수렴 및 시행, 직원 서비스교육 및 회원 재무설계 초청강연, 중구한의사회 카페 개설 등의 사업이 회원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 추진을 강조했다. 분기별로 한의원 종사자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로 꼽힌다.

반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손 회장은 오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회무 방향을 결정해 나가되 우선 분기별로 실용적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회원들의 임상진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여성분회장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도 많아 보였다. 이러한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의욕만큼 원활한 회무 추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여성의 섬세한 배려가 회원과 협회의 거리감을 좀 더 줄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회원이 협회를 친근하게 느끼고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협회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박)

“같은 생각이에요. 지난번 대보름에 각 반 반장님께 보름나물을 보내드린 적이 있거든요. 이처럼 작은 마음이라도 회원들과 잔잔한 정을 쌓아가고 동질감을 갖도록 섬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겠죠. 하지만 저는 나름 터프(?)한 면이 있어 여성이라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살려나가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다른 여회장님들도 계시니 필요하다면 벤치마킹도 하고요.” (송)

“여성이 가진 장점이라면 뭐니해도 아름다운 외모와 부드러운 성품으로 누구든지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적이 없다는 점이 아닐까요? 남자원장님들도 더 잘 도와주시는 것 같고...” (손) (웃음)

“일단 주의를 환기시키고 집중시키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이러한 관심과 집중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어가 분회 활성화 내지는 우리 개개인 한의사에게 유용한 방안으로 도출해낼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봐요. 이렇게 됐을 때 비로서 장점이라 말할 수 있겠죠.” (김)

여성분회장으로서 어려운 점도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손 회장과 박 회장은 똑(?)부러지게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송 회장은 아직 남자주도의 사회이기에 늦은 시간까지 밖에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각 단체 모임에서 전면에 나서는 것이 어색해 보이기도 한 것 같다며 사회 전반의 분위기라 시간이 더 지나야 이러한 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아직 허심탄회하게 편한 술자리라든지 사적인 만남을 주도하기가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는 김 회장은 여성이라기보다 개인적인 소심한 측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로 이어졌다.

“여한의사는 졸업하면 거의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가정생활을 하면서 직장을 나가거나 아예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모든 활동에 잘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제 경험상 남자 원장님들 못지않게 조직활동도 책임감 있게 잘 하기도 하고요.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 확대는 한의계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죠.” (손)

“사회의 흐름과 한의계 내에서 여한의사의 비중 및 개개인의 역량을 볼 때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 역시 점차 자연스럽게 확대, 활성화될 것으로 봐요.” (김)

“저는 한의원의 주요 고객인 여성과 친해지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어요. 여한의사의 꼼꼼한 계획하에 바자회를 하거나 여학교에서 부인과에 대한 한방상식 강연을 추진함으로써 여한의사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송)

“그러한 활동이 분회 중심의 여한의사 모임 활성화로 이어져야 해요. 작은 힘이 모여 조직화됐을 때 지속성을 가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여한의사의 회무 참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박)

후배 여한의사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기대도 컸다.

여성으로서의 유능한 면을 가정뿐 아니라 사회 공동체를 위해 발휘해 주길 바랬고 언제나 공부하되 진료에서 멀어지지 말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주저하지 말 것도 주문했다.

한의사란 업에 평생 몸담고 있을 거라면 학회든 동창회든 분회든 적어도 하나의 단체에는 자리를 잡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언젠가는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우먼파워 주역들과의 인터뷰를 마칠 때쯤 ‘2010년 봄 바람과 함께 한의계에 불온 女風이 함께 어우러짐이 즐거운 한의사회 문화를 만들고 미래 한의학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가슴 한켠에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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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선언 대비

///본문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열렸던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문제가 단연 중심의 화두였다.

이번 제주 정상회의에서는 국제표준 공동 개발 및 주요 기술의 공통표준화를 골자로 하는 ‘표준협력공동성명’과 보건의학 기술 및 정보기술 분야 협력 등을 위한 ‘과학혁신 협력강화 공동성명’도 함께 채택됐다. 이것은 한·중·일이 경제적으로 긴밀한 이해관계를 갖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FTA는 본질적으로 ‘가진 국가’의 논리라는 점이다.

예컨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29일 보도한 일본 내각부의 ‘세계경제의 조류’ 보고서에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에 23.9%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고, 이는 일본의 4배에 이르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날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중국내 최대 외국인 유학생은 3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이었으며, 뒤를 이어 미국인 유학생은 1만9914명으로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재중 유학생들은 한·중 양국이 FTA 협상에서 서로 갈구하는 상호이해에 주목하고 기회를 찾아나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정부당국과 관련 분야 직능들은 중국시장에 대한 기본인식을 폭넓게 공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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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구중심병원’ 부상

///부제 동서의학 균등 발전 차원서 중요

///본문 2700개 병상에다 하루 내원객만 3만여명에 이르는 아산병원이 글로벌 바이오 패권을 노리고 오는 2011년 말까지 각각 지상 16층과 지상 14층 규모의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공사 중인 두 건물에는 입원실이나 내과·외과 같은 진료실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대신 세계 최대의 암 연구소인 루드윅 암연구센터(LICR)와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 미국 에모리 의대 연구소 WHSC 등 세계적 명성의 글로벌 의학연구소들이 속속 들어선다. 뿐만 아니다. 퓨처캠, 제놀루션 등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형 연구중심병원의 경쟁력은 특히 우리의 뛰어난 임상능력이 있기에 기대가 더 크다. 신약 개발의 비용과 기간의 절반(42~50%)이 임상시험에서 소요되고, 임상시험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이뤄진다. 전 세계에서 서울은 임상시험 건수가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인 데다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한방병원들도 대학과 연구소, 그리고 관련기업들과 상호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질병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 글로벌 바이오 패권에 도전해야 한다. 이러한 R&D 클러스터 구축은 산업적 효과를 통해 동서의학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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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금연침으로 흡연 성공”

///부제 각종 연구결과서 금연침의 뛰어난 효과 증명

협회·여성가족부 청소년 무료금연침 큰 호응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01년에 처음 시작된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 사업’은 성인 흡연으로 이어지기 쉬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침 무료시술 지정 한의원에서 흡연 청소년에게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국에서 1662곳의 한의원이 흡연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 지정 한의원에 참여, 청소년들을 담배의 폐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있다.

참여 한의원 1662곳은 지난해 1353곳에 비해 22.8% 증가한 수치다.

한의협은 또 이번에는 ‘1학교 1한의원 전담제’를 새롭게 도입, 한의사가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흡연예방 교육과 함께 금연침을 시술하도록 하고 있다.

금연침의 뛰어난 금연 효과는 이미 각종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2006년 대한침구학회지에 발표된 ‘청소년에 대한 금연침 효과’(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임호제, 문성일, 손지형, 이원희, 장하정, 서주희, 동서한방병원 정경숙)에 따르면, 1주일에 2회씩 총 5회의 금연침 시술을 받은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연침 시술 후 조사 대상 학생의 49.5%가 흡연욕구가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금연침 시술 전 평균 8.1개비였던 흡연량도 시술 후 1.2개비로 줄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술 후 완전 금연한 경우는 20.4%, 흡연량이 감소한 경우는 49.5%로 조사 대상의 약 70%에서 흡연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니코틴 중독지수도 시술 전 평균 3.1±2.4에서 2.1±2.1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발표된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한 금연침 효과의 후향 연구’(안중보건지소 한방진료실 염승철)에서도 일반 금연치료(상담 및 니코틴 대체요법)와 금연침 시술을 동시에 받은 123명의 금연 여부를 평가한 결과, 일반 금연치료만 받은 경우 금연 성공율이 45.1%인데 비해, 일반 금연치료와 금연침 시술을 동시에 받은 경우 73.2%가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업과 관련, 김정곤 회장은 “우리의 한의학을 활용하여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의 금연을 돕고, 흡연예방 교육을 펼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료 금연침 사업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한의학의 우수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의료영역에서의 한의계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한의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소년 금연침 무료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한의원 현황은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www.ak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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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협, 금연 가두 캠페인 참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지난달 31일 제23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가 주최한 금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한의협 정채빈 이사 등은 금연 가두 캠페인에 참석해 명동 일대에서 행인들에게 금연을 적극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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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한약) 표준품 가이드라인 2010 발간

///본문 한약재 검사기관 등에서 시험검사에 사용하는 생약(한약) 표준품의 제조 및 분양에 대해 쉽게 설명한 ‘생약(한약)의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품 가이드라인 2010’이 발간, 배포됐다.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하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며 1부에서는 △생약(한약) 표준품의 용어 정의 △‘황금의 주요 지표 성분인 바이칼린’ 등 8품목의 제조과정 △‘강활’ 등 8품목의 대조생약에 대한 확인 및 정량 분석자료 내용을 담았다.

2부에서는 △표준품 분양절차 △분양에 필요한 서식 △현재 분양 중인 목록 등을 수록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신속한 분양과 의약품 품질 관리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정보자료/자료실에서 파일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생약(한약) 표준품으로는 ‘대조생약’과 ‘지표성분 표준품’이 있으며 대조생약은 제제의 시험을 위해 비교대상이 되는 생약이며 지표성분 표준품은 생약에서 분리·정제해 얻어지는 고순도 물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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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협도 ‘침구사’ 관련 법안 반대

///부제 보건복지부에 반대의견서 제출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협)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성천(한나라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에 제출한 침구사 제도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의견서를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반대 의견서에서 의협은 “의료행위의 의의 및 면허제도의 취지, 침구행위의 성격을 고려할 때 현행 의료(면허)제도의 예외사항으로 침구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의료질서 혼란, 의료자원의 과잉 공급,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협은 “침구사 제도는 1962년 3월20일 ‘국민의료법’을 ‘의료법’으로 전부개정하면서 관련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폐지된 것으로, 다만 기존 자격을 취득한 자에 한해 기득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료법이 시행되기 전의 규정에 따라 자격을 받은 접골사(接骨士), 침사(鍼士), 구사(灸士)에 한해 시술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대법원 1994.12.27. 선고 94도78 판결을 인용해 “따라서 현행 의료법상 침구행위는 한의사의 의료행위(한방의료행위)에 포함된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침구사 제도 신설의 문제점에 대해 의협은 “우리 의료법상 의료행위를 의료인에게만 담당하도록 한 취지는 의료행위가 직접 국민의 보건과 관련된 것으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갖춘 자가 아니면 국민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격을 엄격하게 제한한 것”이라며 “따라서 의료행위 및 의료인 면허제도의 취지를 고려할 때, 의료인이 아닌 자에 의한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는 예외규정을 신설하는 것은 이러한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밖에 의협은 “보건의료와 관련해 새로운 영역과 자격을 신설하는 것은 의료자원의 과잉 공급, 기존 의료질서 혼란 등의 문제가 있으며, 침구사 제도 및 이들에 의한 단독 시술소 개설을 허용할 경우 개설 자체에 따른 비용뿐만 아니라 의료행위 중복 등 국민의료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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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보건소, 한방엑스포 ‘만화’로 홍보

///부제 제천시보건소 학습동아리서 제작·보급

///본문 제천시보건소 학습동아리(놀러올래 엑스포: 회장 윤용권)에서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만화 6컷(1장)짜리 6편을 우리말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홍보만화는 세명대학교 취업컨설팅 동아리 ‘애드몽’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국내 인터넷뿐만 아니라 구글 등 국제적인 인터넷과 기관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 회원 6명은 인터넷을 통해 엑스포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글보다는 재미있는 만화로 홍보하면 네티즌과 블로거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만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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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에 도움주는 치료법 발굴 주력”

///부제 박동일 신임 한방알레르기 및 면역학회장

///본문 대한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는 지난달 2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박동일 동의대 한의대 교수(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1998년 학회가 구성된 이후 선임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그동안에 학회 운영상 다소 미진했던 점도 있었지만 심기일전하여 대한한의학회 정학회 인준을 목표로 학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향후 처음 학회가 구성될 때의 초심으로 알레르기 및 면역 질환의 연구활동을 통한 한의학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학술강연회·학술대회·학술세미나 및 학회지 발간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 한의학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원진의 노력과 함께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보살핌이 조화를 이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최근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학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임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치료처방을 발굴해 내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한방알레르기및면역학회에서도 한의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신임회장은 △동의대 한의과대학장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이사 △대한한방내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도 △동의대 부속 한방병원 5내과 주임교수 △근로복지공단 자문의 △부산광역시 지역보건의료심의 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보페양영전이 알레르기 염증반응에서 Cytokines 및 Transcription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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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임상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음악요법으로 발달장애아 치료”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본문 발달장애아 치료는 물론 근본적인 신체 허약을 개선하고 賢의 기능을 북돋워 주는데 賢虛滋陰音樂療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28일 백석예술대학 자유동 B-101호에서 개최된 2010년도 한방음악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방음악치료의 방법 중 발달장애아의 치료에 쓸 수 있는 요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에 따르면 賢虛滋陰音樂療法에서는 정을 갈무리해 潛精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를 모아 潛藏하는 수기음악을 주 음악으로 사용한다.

특히 발달장애아를 치료할 때에는 수기음악을 투여하기 전에 발달장애아가 치료사로부터 친밀감과 신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아의 손을 통해 직접 악기를 만지게 하고 손장단을 통해 몸으로 박자를 느끼게 하는 세심한 보살핌 후 소리를 따라해 내도록 하고 음악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게 하는 단계로 이끌어가야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같은 수기음악이라도 소아의 상태에 따라 북을 보여주고 치료사가 먼저 ‘쿵’이라는 낮은 구음을 발해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4박에 1회씩 낮은 ‘쿵’의 구음과 함께 오른손으로 북을 치도록 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발달장애아의 구음소리가 높아지지 않게 치료사가 낮은 소리를 같이 내주는 것과 박자가 빨라지지 않게 천천히 박을 세어주며 느린 4박에 1회씩 북을 손으로 칠 수 있도록 계속 말을 해주는 것이다.

발달장애아는 쉽게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기음악을 투여하기 전 이러한 북장단 치기가 5회 이상 가능하게 되면 첼로의 음색으로 연주하는 Camille Saint-Saens의 Le Cygne 음악에 맞춰 북을 손으로 치게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Saint-Saens의 악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면 J.S.Bach의 suite No.3, BWV 1068, Air 악곡을 투여해 賢精을 潛藏시키고 賢氣를 돕는 虛滋陰音樂療法을 시행하도록 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외에 △무에 대한 이해와 효능(사당한의원 김종덕 원장) △모리스 라벨의 Ma mere l’oye에 관한 연구(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문지선 강사)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경선 군산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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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임상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공중보건의사협 한의과, 임상특강 개최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대표 이현호)는 지난달 28일 한의협 대강당에서 공중보건한의사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2010년도 상반기 임상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복진과 고법의학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 복치의학회 노영범 회장은 △고법의학의 개요 및 약징 해석 △고법의학의 임상적 적용의 실제 △통증질환에 대한 고법의학의 접근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한 고법의학의 접근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현호 대표는 “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강연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보의는 상한론에 등재된 처방으로 이루어진 한약제제를 주로 처방하기 때문에 복진과 상한론에 대한 이번 강의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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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임상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주에 ‘외국 영리병원 1호’ 설립 예정

///본문 정부가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황해·대구경북·새만금군산 등 총 6곳의 경제자유구역에 영리 의료법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자본이 영리 목적으로 운영하는 병원이 오는 12월 제주도에서 처음 문을 연다.

노인·통증·재생의학 전문의로 한국 의사면허도 갖고 있는 재미교포 박재우씨는 지난 1일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에 외국의료기관 개설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박씨는 50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영리의료법인 ‘스템스USA’를 설립, 제주시 연동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스템스메디컬센터란 종합클리닉을 오는 12월경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도입하고자 하는 영리 의료법인 관련법은 현재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 영리병원 1호’가 설립될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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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 쉽지만은 않다”

///부제 하 성 재정부 정책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

///본문 “의료산업화와 관련해서 재정부와 복지부간 한쪽은 엑셀을 밟고, 한쪽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실제로는 양 부처간 상호 공감대 아래 산업화 방향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의료산업경쟁력포럼에서 ‘의료서비스분야 정책과제 추진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 하 성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은 대한민국의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과제로 의료산업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 성 정책관은 “의료산업화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나 실질적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얻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산업화가 쉽게 실천되지 못하는 이유로 산업화를 반대하는 쪽의 논리는 정확한 근거와 수치보다는 의료산업화는 곧 의료상업화이며, 이는 의료비의 급등과 의료 양극화를 몰고 와 돈이 생명을 담보하는 사태가 올 것이라는 감성적 논리로 접근하기 때문에 이같은 상황을 우려하는 국민을 상대로 의료산업화가 꼭 필요하다고 설득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하지만 언론에서 보도되듯 복지부와 재정부가 의료산업화를 놓고 상당한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큰 방향에서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만 도입 형태와 시기를 놓고 내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복지부에서는 전면 도입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설립 운영해 그 결과를 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가자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당장 올해는 인천과 제주 두 지역에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설치하기 위해 복지부에서도 적극 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에서도 국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료산업화의 전제조건으로 의료공공성 확보에 중점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그가 밝힌 의료공공성 확보 방안은 △공공보건의료 확충 △비영리병원 공익성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저소득층 의료지원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하 성 정책관은 “국민이 만족할 만한 의료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상당 수준 올리거나 세금을 어느 정도 인상해야 하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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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수족구병’ 주의보

///본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국내 수족구병 환자발생 수 및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일원에서 수족구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할 것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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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보사연, 월촌마을서 의료봉사 및 일손 돕기

///본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지난달 28일 일사일촌 결연마을인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월촌마을(이장 이인근)에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진수 공중보건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이 마을 주민 20여명을 상대로 디스크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하는 한편, 보사연 박종돈 지원실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이 300여평의 고구마 밭에 고구마 모종을 하는 등 과수단지 묘목 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보사연은 월촌마을에 발전기금으로 50만원을 기탁했으며, 해마다 봄철 농번기와 가을철 농사 수확철에 일사일촌 결연마을인 월촌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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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의학 FTA 연구용역사업에 기대한다”

///본문 보건복지부가 발주한 ‘전통의학 분야의 자유무역협정 대응전략’ 연구용역 사업자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선정돼 지난달 19일 정식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효과적인 협상 매뉴얼 및 협상전략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진행될 각국과의 FTA 협상 과정에서의 실행전략 및 선제적 대응방안 제시 분야도 포함돼 있어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치밀한 대응방안을 세우는 일도 필요하지만 아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를 의제에 올리지 않도록 선제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유사한 외국의 FTA 협정문 분석을 비롯 외국의 전통의학 현황 파악, 이해관계자 인식조사 및 분석, FTA 체결에 대한 파급효과 분석 등을 통해 의지와 각오를 다져야 한다. 결국 성장 정체에 빠진 한의학의 활로는 무엇보다 한·중 FTA협상 종결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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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기식 시장 20% 급성장

///부제 홍삼제품 판매액이 52%나 차지

///본문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20%나 성장했으며 이 중 홍삼제품 판매액이 건기식 전체 판매액의 52%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판매액은 9598억원으로 2008년 8031억원에 대비 20% 증가했다.

이는 기존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등이 건기식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건기식 품목 중 홍삼제품 판매액은 4995억원으로 전체 건기식 판매액의 52%를 차지,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761억원), 알로에제품(648억원), 인삼제품(364억원) 등의 순이었다.

인삼의 경우 총 판매액이 2008년까지(413억원) 증가하다 지난해 364억원으로 12% 감소했으나 내수용 판매액의 경우 오히려 2008년 183억원보다 15.3% 증가한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삼과 인삼 제품의 비중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인삼공사의 총 판매액은 3662억원(내수 3567억원, 수출 94.6억원)으로 건기식 시장의 38.2%를 점유했다.

그 다음이 5.7%를 점유한 마임인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인삼공사의 점유율이 얼마나 독보적인지를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액이 8010억원으로 2008년 416억원 대비 92%나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개별인정형 건기식은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최근 체지방 감소, 간 건강, 전립선 건강 등의 기능성을 가진 개별인정형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건기식 전체 시장에서의 비중도 2006년 1%, 2007년 3%, 2008년 5%, 2009년 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건기식의 성장 만큼이나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사례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관계 당국의 관리 강화도 병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건기식 시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홍삼·인삼 제품에 대해 한의사들은 오남용을 주의하라고 지적한다.

홍삼과 인삼은 양기를 보강하는 좋은 약재지만 체질에 맞지 않거나 남용하면 양기의 과다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 장기간 복용할 경우 고혈압, 중풍, 두통, 안구 충혈, 코피, 구내염, 안면홍조, 피부소양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점차적으로 두통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중풍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삼과 홍삼을 복용하기 이전에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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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醫命學 32相 진단법 강좌 개설

///부제 한국의명학회, 19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

///본문 한의사를 위한 ‘의명학’ 32相 진단법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명학은 의학과 명리학의 결합어로 생로병사에 절대원리를 규명해 주는 학문이다.

한국의명학회는 의학론에 있어서 현대의학도 밝혀낼 수 없는 인체의 구성과 체질 분석을 거의 완벽하게 진단해 낼 수 있으며, 맥진 사상 팔상 형상 등 나름으로 여러 가지 체질진단법이 알려져 있으나, 의명학의 학문적 논리와 그 정확성에 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의명학의 진단법은 모두 32가지인데, 그래서 ‘32相 진단법’이라고 하며, 相이란 건강함의 상대적 개념으로서 병을 앓을 수 있는 31가지 체질과 완전한 몸 한 가지를 더한 숫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명학회는 수십억 인류의 체질은 32가지 안에 다 들어 있어 이 논리 안에서 인체의 구성과 제칠을 거의 완벽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의명학 강의의 주요내용은 △음양오행의 발생원리 △음양오행과 천지만물의 관계와 변화규율 △음양오행과 인체의 관계 △음식과 약초 및 처방 △인체의 구성과 체질 분석 △기후 변화 △진단요령 등이다.

강의 진행은 정경대 교수(한국의명학회 회장/국제의명연구원장)의 의명학 생노병사의 절대원리를 교과서로 하고 부교재 역시 정 교수의 저서인 체질에 맞게 분리시킨 오행건강약치로 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02)2231-4692, 인터넷홈페이지 http:// www.insun g.re.kr/e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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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완주군에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 조성

///부제 13만8634㎡ 856억 투자… 불임연구소 등 건립

한의학 경쟁력 충분… 한방신약 개발이 최종목표

///본문 지난 19일 지식경제부가 ‘모악 여성 한방클리닉 특구(이하 모악특구)’에 대한 계획 변경안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10월경 주요시설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모악특구사업은 심용섭 십장생한의원장이 주도하고 있어 한의사에 의해 조성되는 한방특구는 어떠한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심 원장은 “초기에 과연 한 개인이 이러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느냐, 정부로부터 특혜를 입은 것은 아니냐 등의 우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많이 받아 사업 승인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지만 ‘우수한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야겠다’는 순수한 의도를 지닌 사업인 만큼 그 의도를 인정받아 승인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성공적인 모악특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모악특구는 오는 2016년까지 13만8634㎡의 면적에 856억원(전액 민자)이 투자, 한방테마파크·한방병원·여성한방휴양촌·한방문화관·한방불임연구소 등이 연차적으로 건립돼 국내 최대의 한방특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모악특구는 새만금이 열리면서 국제공항, 항구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향후 한방의료관광의 중심지로 부상될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불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의학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악특구는 외국인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방불임치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부인과질환에 대한 한의학의 강점들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모악특구의 임상결과들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면 자연스레 우리 정부도 한의학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신감은 부인과질환 하나로만 30여년간 진료해온 심 원장의 탄탄한 임상경험이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심 원장은 좌훈요법을 창시하고 특허를 받은 바 있으며, 좌훈비데를 개발해 상용화 시키는 등 한방 부인과 질환 치료에만 전념해 왔다.

이에 대해 심 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국내외 환자들을 진료해 오면서 부인과질환은 한의학이 세계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며 “이제 한의학도 훌륭한 소프트웨어(치료기술)를 바탕으로 국내라는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하며, 모악특구가 그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모악특구의 조성은 심 원장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발걸음을 띤 것이라고 한다.

심 원장은 “모악특구의 성공적인 조성 후에는 지속적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방불임연구소를 중심으로 불임 연구, 희귀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와 신약을 개발하는 등의 바이오산업을 비롯 우수 한약재 종자 개발·보급을 위한 한방종묘산업, 신소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방의료기기산업 등도 함께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모악특구가 조성되면 새만금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외국인환자가 물밀듯이 진료를 받으러 오는 모습을 꿈을 꾸곤 한다”는 심 원장은 “꿈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뤄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 원장은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계에 대해서도 “훌륭한 치료기술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지니고 있는 한의계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다”며 “언젠가는 한의학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며, 그 때를 대비해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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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송병기 명예교수, ‘方證新編’ 출판기념회

///본문 지난달 4일 제10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제7회 류의태·허준상’을 수상한 송병기 원장(75·경희대 한의대 명예교수)이 저술한 ‘方證新編’의 증보판 출판기념회가 한의안면성형학회(회장 송정화)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의협 김정곤 회장·최문석 부회장·류은경 부회장을 비롯 김장현 전 한의학회장, 이경섭 전 한방병원협회장, 강명자 전 여한의사회장을 비롯 송병기 교수의 후학 및 안면성형학회 회원들이 참석해 송 교수의 ‘方證新編’ 증보판 출간을 축하했다.

이날 김정곤 회장은 “임상 보고(寶庫)인 ‘方證新編’ 이 개원가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송병기 교수는 ‘이농심행무불성사(以農心行無不成事)’란 고사를 인용, “농사하는 심정으로 끝까지 노력하면 결코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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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헌재, 난치병 치료목적 배아 연구 합헌

///본문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불임 시술을 받았던 남모씨 부부 등이 초기 배아를 연구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이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 소원 소송에 대해 재판관 9명 전원일치로 여성의 자궁에 착상되지 않은 배아(胚芽)는 ‘인간의 기본권’을 부여받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헌(合憲) 결정을 내렸다.

이는 그동안 생명공학계가 생명윤리법에 따라 배아 연구는 가능했지만, 법적 논란에 대한 부담이 있어 왔다는 점에서 ‘잔여배아’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의 생명윤리법 합헌 결정으로 인해 국내에서 차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미즈메디병원 등이 갖고 있는 배아를 이용해 만든 줄기세포 생산 라인 가동과 연구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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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식약청, 무료신문 전문약 광고 단속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길거리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일간지에 소개되는 전문의약품 광고 단속에 나섰다.

식약청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무가 일간지 광고매체에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해 의약품 오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약협회 및 회원사들부터 무료 일간지에 전문의약품을 광고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솔선하는 양식이 필요하다.

또한 식약청도 전문의약품은 대중 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약사법에 따라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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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음악치료 관련 전시회

춘원당 한방박물관 기획전

///본문 오행 음악을 사용해 심신의 불균형을 치료하고 병증을 완화시키는 한의학 음악치료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춘원당 한방박물관(관장 이윤선)은 오는 19일까지 춘원당 한방박물관 문화공간에서 ‘울림, 오행과 국악, 심신을 울리는 소리’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오행에 따라 장단이나 음색이 달라지는 국악의 기운을 나타내는 오방색이 입혀진 뮤직박스를 통해 직접 들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한편 오는 12일 11시 춘원당 한방병원 4층 정암홀에서 이승현 교수의 ‘한방음악치료란 무엇인가’,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음악치료 체험’ 등을 주제로 하는 한방음악치료에 대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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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단독 암 치료 인정받아”

///부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넥시아 연구팀, SCI급 학술지 등재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넥시아 연구팀이 지난 1일 국제 저명 암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 6월호에 천연 한약을 이용한 한방 단독 치료로 진행암 환자의 암 완전 관해된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실제 한·중·일 3국에서 한방 단독 치료로 동물실험이 아닌 암환자 치료를 인정받아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넥시아 연구팀은 혈액종양내과교수 2인을 포함 총 9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교신저자를 맡은 이수경 교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파견 중이다.

폐암 및 신장암 임상을 주도해온 정현식 교수는 “그동안 한의대에서는 여러 교수들이 약 100여편의 동물실험 성적이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었으나 한방 단독 임상으로서 폐와 신장에 전이된 진행암 환자들의 암을 완전 관해시켜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측도 “이번 한방 단독 임상논문 외에도 10여편의 한방 단독 암 치료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서 심사 중에 있다”며 “이번 최초 등재를 계기로 타 국제저널에도 등재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암 전문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는 유럽 암학회 공식 학술지로, 옥스퍼드대학교 출판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저명 암전문 학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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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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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황청심원 등 품목별 시험법 정리

///부제 식약청, 생약(한약)제제 관리기준 강화

///본문 생약(한약)제제를 포함한 의약품 관리기준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달 31일 국내 의약품 품질기준에 대한 국가공인 기준서인 ‘대한약전 제9개정 추보4’ 131개 품목을 최신 기술을 반영한 시험법으로 개정 고시하고 ‘대한약전외 의약품등 기준(KPC) 추보6’에는 항생제 의약품인 세파클러 과립 등 140품목에 대해 품질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행정예고했다.

특히 생약(한약)제제에 은행엽엑스 캡슐, 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 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 캡슐 3품목을 새로 포함시켰고 2009년 생약(한약)제제 재평가 결과에 따라 가미당귀작약산엑스과립, 가미당귀작약산연·건조엑스, 두충환, 위생천화원환, 인삼사물탕액, 인진오령산가인삼액, 천궁가계지탕액 7품목을 삭제했다.

또한 갈근탕액 등 27품목의 명칭을 개정하고 우황청심원(원방) 등 74품목에 대해 품목별로 실시해야 하는 시험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각 고시별로 정리해 기재했다.

우황청심원(액) (변방, 원방) 총 4품목에 대한 ‘사향’의 정량법을 추가하고 백출엑스산에 대한 정량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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