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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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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95호

///날짜 2010년 01월 1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한약 제형 다양화’ 중점 추진

///부제 식약청, 의약품제조업체서 정제 및 과립제 형태로 공급

“소비자 복용과 보관 편리성 제고로 신뢰도 강화”

///본문 GMP시설을 갖춘 의약품제조업체에서 정제 및 과립제 형태로 제조된 첩약이 한의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은 일본의 경우 정제·과립제 한약이 95% 이상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부분 첩약을 이용한 탕제를 사용하고 있어 한약의 과학화·선진화가 지체되고 소비자의 복용과 보관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한의원 한약 제형 다양화’를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한의원 다빈도 처방에 주로 포함되는 ‘갈근’ 등 한약재 100여종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엄격한 품질기준에 따라 추출·농축한 제품을 허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한의원에서 공급되는 한약 제형이 현대화된 의약품제조시설에서 생산될 경우 소비자에게는 편리성이 제고되고 한의원은 한약재 구입·관리, 탕제 제조 등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GMP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한의원에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및 위생관리체계의 효율성 측면에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사실 탕제의 경우 추출 가공 공정을 거치면서 중금속 등 위해물질의 90% 이상이 제거된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한약재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가용 섭취율 분석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방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탕제의 안전성은 뛰어나다.

하지만 한약산업의 활성화와 현대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형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한의약계에서도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보편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식약청이 정책적 추진 의지를 밝힘에 따라 한약 제형 다양화는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식약청 한약정책과 권기태 과장은 “한약의 과학화·선진화에 힘써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품질 관리다.

특히 의약품제조시설에서 사용하게 될 한약재 원재료에 대한 엄격한 관리에서부터 시작돼야 함은 물론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식약청의 이번 정책 추진을 반기면서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국민들의 복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당국은 정제와 과립제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이 원하는 협진제도 만들자”

///부제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워크샵

///본문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지난 5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 워크샵’을 개최, 연구결과 전반 및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의·치의 협진제도 발전방안 연구계획(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중국 의료기관 협진 모형 및 정책적 함의(유화승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교수) △국내 문헌 고찰을 통한 임상 협진모형(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의료기관 협진 실태 및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유화승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협진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식 한·양방 협진에 대한 범정부적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수련 모형의 개발 및 협진 전문인력 양성 △의과·한의과 진료인력의 상호의료 보수교육 강화 △교육의 단계적 협진 전문인력 양성 또는 교육과정에 일정부분 상호교육 필수화 △임상현장에 기반한 양측 의료계의 공동연구 활성화 및 중장기 과제 창출 등의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는 “협진을 위해서는 이를 위한 기본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교육과 훈련, 학문적인 성과의 교류와 함께 법적·제도적·행정적 지원시스템의 안정화,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원하고 행복해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교수는 “아직 협진의 효과와 경제성이 학문적으로 입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지나친 강조보다는 이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와 함께 총체적인 건강비용측면에서의 접근으로 협진시 이득이 되는 수가모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협진을 통한 한국적인 의료시스템 정착을 통해 세계의학에서 한국의학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병주 보건의료연구원 전문위원(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협진제도를 서둘러 시행하기보다는 정부의 기대효과가 객관적인 근거와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현실적인 여건을 정확히 파악한 후 우리 여건에 맞는 제도를 수립하고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또한 협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임상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데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이라는 근거를 뒷받침해야 하고, 의료 공급자 및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가 및 건강보험체계 개발 및 협진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위한 방안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지정토론에 참석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관계자들은 “협진제도는 양방에는 실익이 하등 없는 반면 한의계에는 진단기기 사용의 허용 등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제도라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히는 등 협진제도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시하며 협진제도에 대한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자연 친화 仁術’

글로벌 가치 제고

///본문 구랍 29일 외교통상부 리셉션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의사인 송영일 원장이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것은 단지 한사람만의 영예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2007년부터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돼 지방 의료봉사활동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양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좌를 실시, 적극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확산해 ‘한의학=자연친화적 仁術’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영향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국제협력단 창설 목적이 ‘글로벌 코리아’라는 스마트 파워를 통해 대한민국의 종합적 국력을 제고하자는 것이라면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현장에서 공공성이 높은 한방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프트 파워 창출과 국가매력을 확산시킨 공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한의학보다 오랜 해외진출역사를 가진 중의학과 비견해도 결국 시스템이 아닌 열린 마음이 해법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한의학의 영향력은 국제적 공공재를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에서 벗어나 역량과 의지를 다른 나라에까지 동시에 발전시킬 한의학 가치 확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 공용 한약재 중금속 기준 일원화

///부제 식약청,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 행정예고

///본문 감초, 당귀, 황기 등과 같은 식·약 공용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이 의약품 한약재 수준으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추진한 식·약 공용 한약재에 대한 모니터링 용역연구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 공용 한약재 117개 품목에 대한 중금속 기준을 의약품 한약재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구랍 22일 행정예고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모니터링 결과 식품용 한약재 29품목 315건 중 갈근, 당귀, 작약, 천궁 등 11개 품목 30건(9.5%)에서 중금속별로 납 3건(8.1 ~ 10.5 ppm), 비소 2건(4.0 ~ 4.3 ppm), 카드뮴 28건(0.35 ~ 1.22 ppm)이 현행 의약품 한약재 개별중금속 기준을 초과했다.

현행 의약품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은 약사법 제52조 제1항에 의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에서 중금속은 납 5mg/kg, 비소 3mg/kg, 수은 0.2mg/kg, 카드뮴 0.3 mg/kg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식품용 한약재와 의약품용 한약재의 기준이 동일한 잔류농약 및 잔류이산화황 검사에서는 각각 290건 중 5건(1.7%), 298건 중 30건(10.1%)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이번 식품용 한약재 중금속 기준 마련으로 식품 원료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식품용 원재료 수입자 및 생산자들이 개정된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정예고에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3일까지 의견서를 식약청 식품기준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정예고는 2004년 국정감사에서 장향숙 국회의원이 관련 문제를 제기한 이후 식품과 의약품의 기준·규격 일치를 위해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공고 제2007-00호, 2007.12.24)했지만 다수인 민원으로 식품용 한약재에 대한 의약품 품질규격 적용의 부당함이 제기돼 유해물질 규격만 우선 일치시키는 것으로 관리방안을 수정 추진하게 된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10년은 한의학 도약의 해”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신년인사회

///본문 부산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5일 회관 3층 대강당에서 50여명의 부산시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태숙 회장, 하태광 수석부회장, 신현수 윤리위원장, 이상복 총회의장, 김기영·이학철 감사, 권혁란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비롯 원로회원(전임회장단), 분회장단, 직능이사 등이 참석해 ‘한의학의 도약’을 다짐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뜸사랑이 무료봉사를 하는 진짜 이유는?

///부제 1인당 연 240만원대 수강료로 막대한 이익 챙겨

봉사 빙자한 불법의료, 철저한 조사와 엄정 처벌

///본문 서울 수서경찰서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인근의 한 건물에서 침과 뜸 시술을 한 128명을 조사, 이들 중 일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뜸사랑(회장 김남수)측은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는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침·뜸 시술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불법의료행위다. 침·뜸 시술은 한방의료행위로써 면허를 취득한 한의사나 해방 이전 일제시대 때 자격을 부여받은 침사, 구사 외에는 합법적으로 시술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반한 무면허 의료행위는 영리 목적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징역 또는 벌금형을 받게 된다.

현재 침·뜸의 대부분은 전국 1만1000여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한의사들에 의해 1500~5000원 내외의 저렴한 진료비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통해 침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만해도 연간 1억5000여만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뜸사랑을 중심으로 한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는 전국 각지의 상설 및 정기 봉사실에서 ‘의료봉사’를 빙자한 채 주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횡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불법 침·뜸 시술의 피해자들이 부작용을 호소하며 치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뜸사랑측은 “단 한건의 의료사고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무면허 의료행위는 부작용이 있던 없던,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건, 그렇지 않건 현행법을 위반한 행위로 처벌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뜸사랑측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빙자한 무료진료 실습을 하도록 하는 것은 결국 불법의료행위에 해당, 새로운 ‘범법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계는 이번에 불법의료봉사로 적발돼 조사받은 뜸사랑의 선릉봉사실은 폐쇄되겠지만 아직도 서울 창신동의 동산봉사실 등 몇몇 곳은 불법 실습이 계속되고 있어 관계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뜸사랑의 의료봉사 외 관련 교육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비영리 봉사단체’를 표방하는 뜸사랑은 ‘정통침뜸교육원’, ‘인터넷침뜸학습센터’라는 사설 강습소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대략 5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이들을 상대로 200여억원의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교육의 1년 정규과정은 기본과정(3개월/55만원), 본과정(3개월/65만원), 전문과정(6개월/120만원) 등으로 구성돼 연 240만원에 이르는 수강료(교재비 별도)가 책정돼 있고, 전문과정 중에는 실습 24시간, 봉사 42시간 이상을 수료 기준으로 정하고 있어 불법의료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강료로 받은 200여억원에 대한 적정한 세금 납부는 이뤄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크게 대두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뒷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행태와 관련 서울행정법원은 “인터넷 침·뜸 교육은 수강생들이 교육과정 이수 후 침·뜸 행위를 실제 실행에 옮겨 의료사고를 낳을 우려가 커 인터넷 강의를 허가할 수 없다”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따라서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이 피폐해지고, 선량한 시민이 범법자로 전락할 수 있는 뜸사랑측의 침·뜸 강의와 의료봉사를 가장한 실습 행위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로 발본색원(拔本塞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학병원 새 패러다임

연구개발 특허 산업화

///본문 국내 대표적 국립의대인 서울대병원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새해부터 국내 병원 중 가장 큰 규모의 지하병원을 짓기 시작해 2012년까지 완공한다.

의료시설과 편의시설이 복합된 지하 메디컬 플라자로 지하 6층, 총건축면적 5만6100㎡ 중 지하 1~3층에 3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외래 진료공간과 관절센터, 뇌기저부 종양센터 등과 같은 질병중심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지하 메디컬센터는 암센터, 임상센터, 본원의 중간에 있어 3곳을 이어주는 중앙공급시설로 활용되며 수술용 로봇, PET·MRI 등 첨단 의료장비도 들어선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은 인천시-존스홉킨스대와 연계한 송도국제병원을 운영하는 등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병원측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구개발 및 산업화로 활용하고 존스홉킨스대는 R&D, 특허기술, 산업화 운영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산업체가 상호 연계돼 시너지를 통한 치료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대박을 위한 화이팅”

///부제 4일, 대한한의사협회 2010년도 시무식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과 강재만 수석부회장, 김인범 부회장, 정채빈 이사 및 직원 일동은 지난 4일 2010년도 시무식을 갖고 2010년 한의계 대박을 위해 화이팅을 외쳤다.

김현수 회장은 시무식에서 “새해 첫날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며 “작은 일 하나의 막힘이 큰 소통을 막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큰 일도 해낼 수 없는 만큼 비록 현실이 힘들더라도 임직원이 하나돼 올 한해 한의계가 대박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어 강재만 수석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해 경인년 한해 계획한 모든 일을 멋지게 성취해 나갈 것을, 김인범 부회장은 주위의 비판과 평가를 너무 의식하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고 지나치게 의식하면 독창성을 발휘하기 힘든 만큼 스스로 적당한 자극제로 받아들여 발전의 계기로 삼아 미래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직원을 대표한 김한성 사무총장은 긍정적 사고로 회원과 국민에 감동을 주는 회무를 실천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갈화 등 한약재 179품목 규격 개정

///부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개정안 행정예고

///본문 녹용절편의 순도시험법을 개선하고 갈화 등 한약재 179품목의 기준규격을 국제수준으로 선진화시킨 것을 주요 골자로한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개정안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구랍 30일 개정안 행정예고를 통해 ‘녹용절편’ 중 순록뿔의 혼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순도시험법을 쉽고 간결한 방법으로 개선하고 국내 유통 및 성상의 차이에 따라 국화 등 5품목의 규격을 신설했다.

또 광물성 생약의 포제품 제법을 표준화하고자 자석단쉬, 자석영단쉬, 적석지단쉬 등 3품목을 신규로 수재하고 국내 기허가 또는 수입량이 거의 없어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냉초, 호미초, 호유자, 황촉규 등 4품목의 규격을 삭제시켰다.

또한 계지 등 25품목의 동속근연식물을 삭제해 근거 없는 기원종의 사용을 배제하고 기원종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한편 고련피 등 12폼목의 기원종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19일까지 식약청 한약정책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치매예방 천연물신약 개발 나선다”

///부제 대구한의대·日本 RIKEN 재단과 공동연구 협정 체결

///본문 대구한의대와 일본 고베첨단의료진흥재단 RIKEN(이화학연구소)이 공동으로 인삼물질과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한 치매예방 천연물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 아망떼홀에서 개최된 신약개발 합동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신약개발 공동연구과제 계획안에 따르면 향후 3년간 RIKEN센터의 분자이미징과학연구센터(CMIS)는 인삼물질과 동물실험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을 이용한 물질의 분자적 설계, 알츠하이머 동물 및 영장류 PET연구를 담당하고 대구한의대는 인삼의 신경물질 규명, 신경보호물질 메커니즘 조사를 담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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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안전 한약재’ 지하철 홍보

///부제 1·3·4호선서 방송, 한약재 안전성 인식 제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010년을 맞이해 1월 한달 동안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해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 관련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총 4분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1월 한달간 수도권 주요 지하철 1·3·4호선에서 한방의료기관의 의약품용 한약재 사용 현황을 중점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 이상봉 홍보이사는 “중금속과 농약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불량 한약재는 불법으로 유통된 한약재이거나 일부 식품용 한약재”라며 “불량 한약재와 식품용 한약재는 전국의 모든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결코 들어올 수 없고, 오직 의약품용 한약재만이 유통될 수 있으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처방돼야 효과가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하철 1·3·4호선에서 방영되고 있는 홍보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품용 농산물과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약재로 사용하는 의약품용 한약재의 차이점 등을 비교했다.

특히 의약품용 한약재의 경우 식품용 농산물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수입시마다 제약회사 공정 규격과 잔류농약·중금속·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에 대해 식약청에서 고시한 검사를 통과·인정받은 안전한 한약재만이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또한 의약품용 한약재의 경우 제품명, 제조업자, 사용기한, 원산지, 생산자 또는 수입자, 생산지 주소 등을 기재해 한약재 이력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는 식약청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규격 의약품”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기준과 탁월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한약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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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중의학 현장학습 실시

///부제 오영창 교수 지도 아래 한의대 재학생 30명 파견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한의학과 오창영 교수의 지도 아래 한의과대학 재학생 30명을 중국에 파견, 중의학 현장실습을 했다.

중의학 현장학습단은 자매결연대학인 천진중의학대학을 방문해 현장견학, 실습 후 안국 중약재 시장을 답사하고 북경중의학대학의 중의약 박물관을 방문하여 8000여개의 동·식물 약용 표본 및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중국의학사 자료 관람과 청 황실약방, 중약기구, 중초약 표본실 , 약초포장 등의 현장 실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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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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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1회 한의학만화 공모전 157편 접수

///부제 11일, 한의학 만화공모 당선자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한 제1회 한의학만화 공모전에 15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한의학과 한방치료의 우수성과 장점, 잘못 알려진 한의학 상식 바로잡기 두가지 중 주제를 자유선택해 카툰(8절 이내), 창작극화(A4기준 4페이지 이내), 일러스트레이션(8절 이내) 3분야에 응모할 수 있도록한 이번 공모전을 구랍 23일 마감한 결과 총 15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초등학생이 25편, 중학생이 2편, 고등학생 46편, 대학생 79편, 기타가 5편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자는 11일 대한한의사협회(www.akom.org) 및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www.kos cas.com)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6명), 은상(12명), 동상(12명), 특별상(3명), 특선(3명), 입선(70명) 등 총 112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상금 또는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이자 실용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미래의 세계의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한의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한편 시상식은 1월 말경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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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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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신대 한의대·영암군보건소 업무 협약

///본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남구)은 최근 영암군보건소(소장 박순성)와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 및 학술적 자문, 홍보 등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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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학계열 중 한의예과 경쟁률 最高

///부제 2010 한의과대학 정시 경쟁률 11.89:1

///본문 2010학년도 대학 정시 모집에서 한의예과가 의학계열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대학 수험생들의 전문직 선호 경향이 더욱 뚜렷해진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한의예과, 의예과, 치의예과 등 의학계열의 평균 경쟁률은 8.55:1로 집계됐다.

특히 한의예과는 전국 11개 대학 491명 모집에 5836명이 지원, 의학계열 중 가장 높은 11.8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치의예과도 4개 대학 176명 모집에 1360명이 지원해 지난해 5.79:1보다 높은 7.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26개 대학에서 964명을 모집한 의예과에는 6742명이 지원, 지난해 7.22:1보다 다소 낮아진 6.99: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학별 한의예과 대입 정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다군에서 27명 모집에 1149명이 지원, 42.56: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인 원광대학교가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14명 모집에 405명이 지원한 우석대(다군, 28.93:1), 11명 모집에 263명이 지원한 세명대(다군, 23.91:1), 50명 모집에 1075명이 지원한 상지대(다군, 21.5:1), 36명 모집에 560명이 지원한 동국대(다군, 15.56:1)가 그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을 선발한 대학의 경쟁률도 돋보였다.

올해 처음 인문계 모집을 실시한 경희대는 10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한 인문계 나군(11.8:1)이 13명 모집에 69명이 지원한 인문계 가군(5.31:1)보다 경쟁률이 높았고 자연계도 10명 모집에 60명이 지원한 나군(6.0:1)이 36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한 자연계 가군(2.86:1)보다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가군에서 인문계열을, 나군에서 자연계열을 모집한 대전대의 경우 가군은 8.18:1(11명 모집에 90명 지원), 나군은 6.16:1(37명 모집에 228명 지원)로 집계됐다.

가군에서 특별전형으로 인문계 우수자 10명을 모집한 대구한의대는 87명이 지원해 8.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약학대학 학제 개편으로 약대 모집이 없었고 심각한 취업난으로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들까지 의학계열에 몰리게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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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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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치매 환자 진료비 ‘급증’

///본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5일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8.58%로 나타났으며, 이들 치매 진료비는 2002년 470억원에서 2005년 1159억원, 2007년 3026억원 등으로 5년새 6배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오는 2020년 6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9.7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키도 했다. 이럴 경우 치매 환자수가 올해 47만명에서 2020년에는 75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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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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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송호철 홍보이사, 사랑봉사대상 수상

///부제 건양의학기자상 시상식 및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정총

///본문 평소 한의학 의료봉사를 통한 인술제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온 대한한의사협회 송호철 홍보이사가 지난 5일 건양의대 김안과 병원에서 개최된 ‘제3회 건양의학기자상 시상식’ 및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 정기총회에서 ‘사랑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앞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는 인간애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행위이다. 특히 오늘 한의협의 송호철 홍보이사가 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그 뜻이 깊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아울러 제3회 건양의학기자상 수상자이신 이준규 기자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보건의료계 및 의학 발전에 더많은 기여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송 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 의료인으로서 사회복지 및 국제봉사 분야 등에 관심이 많아 우연히 참여하게 된 의료봉사활동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의료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런 활동들이 모여 우리 사회를 따뜻이 하는데 작은 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이사는 10여년 전 대학원 박사과정 당시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외곽지역 일대에 위치한 복지관·경로관 등을 방문해 한달에 12회 정도씩 집중적인 의료봉사와 함께 월말에 위로잔치 및 대동제 등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3회 건양의학기자상은 경향신문 이준규 의학전문기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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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상대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충분히 소통할 때 한·양방 협진은 성공”

///본문 의료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한·양방 협진이 가능해진 가운데 한·양방 동시면허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한·양방 면허를 갖고 있는 배재원 원장(메디스카이한의원)과 앞으로 한·양방 진료시스템의 발전방안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배재원 원장은 ‘93년 경희대 한의대 입학 직후 맞이한 ‘한·약 분쟁’을 계기로 많은 고민의 과정을 거치게 되었고, 수업 거부와 길거리 데모, 대국민 홍보활동, 학과 내에서 수없이 이루어졌던 토론과 교육, 회의 등에 동참하면서 비분강개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의대에 입학한 동기에 대해 배 원장은 “제도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한의학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한의학의 위상이 제고되고 좀 더 강력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등의 생각은 당시 투쟁 이후에도 해결해야 하는 고민으로 남았었다”며 “그 해답의 하나로 한의학이 서양의학보다 비교우위에 있는 특장점을 찾아내는 일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럽게 한의대 졸업 후 의과대학의 정규 교육을 이수하고 의사로서 진료할 수 있는 면허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양방 분업이 아닌 협업 자세가 필요하다

배 원장은 한의대 본과 시절에 현재 경희대 한의대 학장인 최승훈 교수의 ‘東醫壽世保元’ 영역 작업에 참여하면서 中西結合醫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가르침을 받았고, 여기서 한의사·의사 동시면허에 대한 많은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배 원장은 “서울대 의대에 정규 입학시험을 통해 한의사가 입학한 것은 개인적인 목표 이외에도 많은 수확이 있었다”며 “서울대 의대 재학 시절 많은 동료 및 의료진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의학을 소개하고 오해를 불식시켰으며, 제가 입학하고 2년 뒤부터 한의사에게 서울대 의대 편입의 문호가 개방된 데에 저의 입학이 일조했다는 의대 지도교수님의 말씀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한의대 예과 시절 흔히 듣던 말 중의 하나가 한의학은 ‘깨달음-覺’의 학문이고 서양의학은 ‘익힘-習’의 학문이라는 것인데 이 표현이 동서의학의 교육 방식의 차이점을 상당히 잘 표현한다는데 동의한다”고 언급했다.

“한의대 교육에서 교과서나 실습 여건, 연구 환경 등이 아직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는 ‘developing 단계’라면 의대의 진료·연구·교육 시스템은 ‘moderately-developed 상태’로 느껴졌으며, 의과대학의 교육 과정과 환경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합리적인 면이 많음은 물론 학생에게 요구되는 공부의 양이 의과대학이 훨씬 많으면서도 저항 없이 받아들여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는 배 원장은 “반면 한의대 교육에서는 스스로 배우고 터득해 나가는 지혜와 자율성이 더 많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으며 깨달음의 깊이 또한 심오하다”고 밝혔다.

선행과제는 협진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것

한·양방 협진과 관련 배 원장은 “과거 수없이 시행착오를 반복했던 ‘洋診韓治’ 같은 분절된 구도는 좋은 협진의 모델이 아니라고 본다. 진찰, 시술, 투약 그리고 환자 교육과 예후 설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한방과 양방이 조화되어야 하고, 한·양방 의료진 내에서 충분한 의료 지식과 정보의 공유, 상대방 학문에 대한 존중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위한 협진 프로토콜 정립이라는 선행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인 한·양방 협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배 원장은 “한의학의 본질을 변형시키지 않으면서 한방과 양방의 분업(分業)이 아닌 협업(協業)을 이루어내야 진일보된 한·양방 협진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면서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이후 의대 교육연한 내내 한의원을 개설해서 진료와 학업을 병행했으며, 주중에는 의과대학 수업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한의원 진료를 지속했고 한의학적으로 임상을 하면서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의학적 내용을 조화시키려는 연구를 많이 했다.

2009년 의원을 동시에 개설한 이후에도 한의원 진료가 중심이고, 보조적으로 일반 의원 진료를 활용했다.

배 원장은 “한약 복용 전후로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간기능을 비교분석하는 것을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다”며 “상용처방되는 한약 복용이 정상적 간기능을 가진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한 임상데이터가 축적되고 있고 한약의 간독성 논란을 일축시키는데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차고용은 의료시장의 새 기회 될 것



앞으로 한의학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배 원장은 “올해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한·양방 교차고용이 시행되는데 의료계의 이런 새로운 제도적 변화는 한·양방 협진의 필연적 확대로 이어지고 교차고용은 한의학계에 닥친 난제에 대해 일정 부분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이 재정립되고 무자격자가 범접하지 못하는 확고한 ‘의학’으로서의 자리매김 그리고 한의학의 객관화가 더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과정을 통해 한의학은 더 세련되고 정교한 의학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이런 과정에서 한의사·의사 복수 면허를 취득하신 분들의 학회인 ‘동서의학회’와 한의사협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배타적 면허권을 가진 한의사·의사가 함께 진료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갈등 해결, 진료 주도권 확보, 진료 프로토콜 수립 등에 동서의학회의 역할을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 갈 것이며 동서의학회 회원 역시 한의사협회의 소중한 회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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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사도 국제무대서 제 역할 가능”

///부제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수상한 우즈벡 송영일 원장

///본문 “한의사도 국제협력업무를 통해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하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 송영일 원장.

송영일 원장은 구랍 29일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송 원장은 “이번 해외봉사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임은 물론 한의사도 국제무대에서 한방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우즈베키스탄 국제협력의사로 파견된 송영일 원장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하는 한편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1년 과정의 한의학 강좌를 개설해 그들에게 한의학을 알리는데 앞장섰고, 이에 따라 현지의사들을 주축으로 한 ‘침구요법학회(한국 한의학)’라는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회가 설립됐다.

송 원장은 먼 이국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언어적 한계는 아픈 사람들에게 넘지 못할 벽은 아니다”라며 “환자들은 한결같이 도움의 손길을 원하고 있었기에 그들에게 다가가고 진료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전대 재학 중 ‘보륜’이라는 소록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5년간 활동하며, 나환자들을 정성껏 진료했다는 송 원장은 “단지 내가 가진 능력을 나누는 것뿐인데, 이런 행위를 통해 마음이 충만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의학이 외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세계에 한의학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외파견근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송 원장은 “국제협력의사로서 진료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파견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진료가 행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등을 많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이 한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대해 얘기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고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한의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고려인 출신 의사들을 매개체로 해서 한의학을 알리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고려인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카자흐스탄, 키르기기스탄 등에서도 한의학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송 원장은 “해외의료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하고, 파견국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의료인에게 의료봉사란 기독교인들의 십일조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기 삶의 10분의 1정도는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앞으로도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며, 이와 더불어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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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자료관 개관식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구랍 29일 한의사회관 1층에서 지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관 1층의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 한의계 및 지부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경기도회 및 한의학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경기도한의사회 자료관’을 마련,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자료관에는 역대 회장의 사진과 각종 수상패 전시를 비롯 다양한 교육 자료와 협회 역사서 및 한의학 서적 등이 보관돼 있다.

윤한룡 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 자료관은 회원 누구나 찾아와 경기도한의사회의 지나온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며 “경기도회의 발전상을 담은 자료를 계속해서 축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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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주제영상물 시나리오 공모

///부제 오는 15일까지 전 국민 대상 접수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주제영상물 시나리오를 전 국민 대상으로 접수한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금년 가을에 개최되는 한방엑스포의 주제전시관인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상영예정인 주제영상물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주제영상물은 한의학의 전통적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작품으로 10분 정도 분량에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 hanbang-expo.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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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컴퓨터 사용시 불량 자세는 ‘척추’ 위협

///부제 청소년 148명 조사…22% 척추측만증상 보여

///본문 잘못된 컴퓨터 사용자세가 소아·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 수련관 인터넷 중독 예방(이하 I Will)센터는 소아전문 네트워크 아이누리한의원과 공동으로 최근 9세 이상 16세 이하 소아·청소년 14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용습관과 근골격계측기(Angulometer)를 이용한 척추상태를 검사한 결과 22 %(32명)에서 척추측만증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79.4%(116명)의 응답자가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를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등만 기대고 허리가 뜬 상태에서 컴퓨터를 한다’는 아이들이 35.1%(52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한손으로 턱을 괴는 자세16.2%(24명)와 뒤로 기댄 상태에서 다리를 꼰 자세(13.5%, 20명), 모니터에 얼굴을 바짝 대고 엎드린 자세(5.4%,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척추측만증을 보인 응답자들 대부분은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87.5%(28명)는 일평균 1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했으며, 3~4시간을 사용한다는 대답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검사에 참여한 이주호 원장(아이누리한의원 안산점)은 “겨울방학을 맞아 야외활동이 현격하게 줄어든 소아·청소년들이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니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져 서 있을 때도 자세가 구부정하고 짝다리를 짚는 행동이 많았다”며 “척추가 휘어져 양쪽 골반과 어깨높이가 달라져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신경계통의 이상을 일으켜 각종 통증 유발의 원인이 되고 소아·청소년기의 성장장애의 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또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디스크 질환 및 각종 통증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진다”며 “올바로 된 컴퓨터 사용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바른 컴퓨터 사용 자세로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 깊숙이 짚어 넣고 허리를 똑바로 세울 것 △키와 덩치에 적합하지 않아 다리가 땅에 닿지 않다보면 자세가 불량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아의 경우 성인용 의자를 사용하지 말 것 △모니터 위치는 상체를 쭉 폈을 때 눈높이에 맞출 것 △컴퓨터 사용시간을 줄이고 1시간을 할 경우 반드시 10분은 쉬도록 할 것 △인터넷 중독을 피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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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협, 주요추진사업 자료 배포

///부제 2009회계연도 3/4분기 주요 회무 정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2009회계연도 3/4분기(10~12월) 주요추진사업 및 과제 관련 자료 책자를 각 시도지부 및 분회에 배포했다.

이번 자료 책자 배포는 지난 1/4분기와 2/4분기에 이어 3번째로서 한의협의 주요 회무 관련 현황 및 조직 안내, 추진사업 및 과제 등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3/4분기 자료는 2010년 주요제도 변경사항으로 보험관련 개정사항, 한의사전문의 표방, 한·의·치 상호고용 관려, 비전속 진료허용 관련, 한의맥R 버전 설치 및 사용, 최고위 한의약 정책관리자 과정 개설 추진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추진사업 및 과제로는 보험급여 확대 및 수가·기준 개선, 한약재 ‘하수오’ 위품 제조·유통 중점 관리 계획 안내, 회비 수납 관련, 불법의료행위 단속 관련, 전문의제도 개선, 한의학 이미지 향상 및 교육 강화 사업, 정보통신 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한의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각 주간업무회의와 및 주간홍보실무대책회의를 갖고 각종 계획과 대책을 점검해 회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런 일련의 결과들을 종합정리·제작해 분기별로 각각 시도지부 및 분회 임원진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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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블로그 기자단과 한의학 홍보전략

///부제 책임성·진정성 있는 의식 가져야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이 ‘KIOM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 한의학 홍보에 나섰다.

이는 국책 KIOM 차원에서 한의학을 홍보할 구체적 ‘액션플랜’이란 점에서 기대된다. 하지만 유비쿼터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디지털 흔적’에 대해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인류가 고속도로의 품질을 의식하지 않고 높은 수준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다양한 감각센서들과 유·무선 네트워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상의 블로그 역시 디지털 흔적을 남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한의학 홍보라는 짜고치는 식의 블로그 레이싱이 아니라 책임성·진정성 있는 의식을 가지고 디지털 흔적 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인터넷 블로그 기록, 주고 받은 이메일 등에 이르기까지 책임의식이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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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사 참여기업

BTL 운영 전략 모색

///본문 최근 한의약 산업체인 (주)한방발효법제와 (주)옴니허브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가족부와 평창군이 추진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임대형 민자사업(BTL) 위탁 운영자로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한약재의 품질 관리 개선과 약용작물 판로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임대형민자사업(BTL)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길을 터 놓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 BTL 운영자로 직접 한의사들이 참여함으로써 한약재에 잔류하는 중금속, 잔류농약 등을 검사하여 제조한 한약재를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한약의 안전성이라는 신뢰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임대형 민자사업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한약재의 조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사업 중심축을 민간 부문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지자체는 지원 시설, 판로 확보 등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실제 한약재의 각종 품질검사는 운영자들이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할 필요가 있다.

한의사 참여 기업 BTL 운영은 바이오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핵심 원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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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표준질병사인분류 교육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구랍 30일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민 보험이사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회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등 건강보험 청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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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눈치코치한의원, 송년불우이웃돕기

///본문 눈치코치 한방네트워크(대표원장 주승균·배명효·강신인)는 구랍 29일 서울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2009년 송년자선행사’를 공식 후원하고 봉사 활동을 가졌다.

‘함께하는 사람들(스포츠 국가대표 봉사단체·회장 황영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눈치코치한의원 네트워크의 한의사들이 함께 참석,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후원금을 전달식을 갖고, 행사진행의 도우미로 나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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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황 및 마황엑스제 사용 주의사항 변경

///부제 식약청, “마황 복용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본문 마황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음에도 살을 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법적인 오·남용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구랍 29일 한약재 마황규격품 131품목과 마황 추출액을 농축해 만든 마황엑스제 14품목을 대상으로 금기, 약물상호작용 등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사용상 주의사항에서 마황이 발한·진해·거담·이수작용 등의 효능이 있어 천식, 기침, 감기 등에 처방되는 한약이지만 고유의 금기사항으로 인해 체질이 허약해 평소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잠을 자면서도 땀을 흘리는 천식환자에게는 투여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강조했다.

또 마황 및 마황엑스제 복용으로 불면, 땀 과다, 빠른 맥, 두근거림, 정신흥분 등 자율신경계 증상이나 식욕부진, 위부불쾌감,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 배뇨장애와 같은 비뇨기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식약청 생약제제과 강신정 과장은 “이번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마황 복용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는 환자의 유형, 부작용에 관한 사항, 다른 약물을 병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정보를 추가했다”며 환자의 알 권리 강화 및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사용상 주의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의 ‘KFDA 분야정보’ 중 ‘의약품’란 ‘의약품정보방’의 ‘허가사항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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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AKOM 통신망 인재풀의 ‘선순환’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개최된 제8회 한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효수)에서 AKOM 통신망내 ‘학술광장’을 한의대생에게도 개방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국내 한의학을 대표하고 있는 AKOM 통신망에 전국 한의대학생들의 활용 욕구를 수용하고 협회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학술광장’에 한해 공개하겠다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의견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게시판을 새로 개설키로 결정한데에서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그러나 ‘학술광장’을 전국한의대생들에게 개방하는 인재양성사업이 제대로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획기적 참여 동인을 마련해야 한다.

왜냐하면 정보통신위가 용량 증설과 학술토론 지원을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은 물론 엄선된 양질의 정보 제공과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비로서 미래 한의학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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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춘천한방병원, ‘2009 헬스케어 봉사대상’ 수상

///본문 춘천한방병원(병원장 이수길)이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 제정한 ‘2009헬스케어 봉사대상- 협약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이후 도내 의료 소외지역에 대한 무료 진료활동을 왕성히 벌이고 있는 춘천한방병원은 지난해에도 춘천과 홍천, 화천 등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을 60여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진료 이후 치료를 받은 주민들과 정기적인 연락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상담하는 등 꾸준히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춘천한방병원은 올해에도 도내 의료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방진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지역별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고가의 검사장비 도입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의료지원을 뛰어넘어 주민들을 위한 간단한 의료교육과 함께 마을 단위별 자생적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계획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한편 헬스케어 봉사대상은 한해 동안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내 농·어촌과 무의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의료기관과 의료인 및 보건 관련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08년 처음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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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하자”

///부제 보건의료계 단체들, 공동 기자회견

///본문 보건의료계 단체들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의료기관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폭행·피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관련 법 제정 등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을 강력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의료기관내 폭력근절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보건의료인들은 의료기관내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황에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나아가 문제 발생시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및 국가의 행정적 지원이 전무하다”며 “의료기관내 폭력으로 인해 환자들이 적기에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및 국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계는 이를 위해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폭행·협박과 의료기관내에서의 난동 등을 예방·방지하고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에서 발의·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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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복지부, ‘연구중심병원’ 구체적 계획 돌입

///본문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는 구랍 27일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UAE가 발주한 400억달러(약 47조원) 규모의 원전사업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엇보다 미국과 프랑스 모두 UAE에 군사기지를 갖고 있는데다 경제관계도 더 밀접해 우리에게 불리한 싸움이었지만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가능했다는 평가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같은날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연구중심병원의 골격과 관련 법규를 정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암과 같은 중증질환과 신의료기술 연구,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등에 전념하는 이른바 ‘연구중심병원’을 설립키로 하고 구체적 방안을 올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의료수준을 한 단계 올리려면 국내에도 연구중심병원이 필요하다”며 “연구중심병원이 만들어지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세제 혜택과 건강보험 수가 인상 혜택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제에 복지부도 강력한 리더십을 갖고 향후 KIOM에도 이런기능을 가진 병원을 설립해야 그 산업적 효과를 통해 동·서의학의 균등 발전 차원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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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 외국인환자 25.6% 증가

///부제 건강검진, 한방, 정형외과 등 진료과목 선호

///본문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1주년을 맞아 강남구의 의료관광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환자수가 2008년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81개의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2008년과 2009년의 외국인환자수, 진료과목, 출신국가 등을 비교하여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까지 외국인환자수는 5만7361명으로 2008년 4만5671명에 비해 1만1690명이 늘어 25.6% 증가했으며 출신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과목은 건강검진이 7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한방,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성형외과 순이었다. 특히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선호하는 진료과목으로 미국은 치과, 중국은 성형, 일본은 한방과 피부진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관광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중국, 몽골, 러시아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 태국이나 싱가포르로 발길을 돌리는 현실 등을 고려한 비자발급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외국인환자들과 병원간의 분쟁을 공신력 있는 기관이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의료분쟁조정법안’을 마련하여 외국인들에게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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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주자치도에 영리병원 절대 불가”

///부제 보건의료노조 성명서… 보험 보장성 확대가 우선

///본문 구랍 29일 ‘제1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제주도 내에 영리병원(투자개방형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4단계 핵심과제를 확정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구랍 30일 ‘제주부터 의료민영화! 제주 영리병원 도입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제주도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실험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제주 영리병원 도입은 비단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주도로부터 시작, 전국에 있는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산되고 곧 전국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전국적인 영리병원 도입이 국민 여론에 의해 유보되자 정부는 제주를 시작으로 영리병원 전국화를 도입하려는 ‘꼼수’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영리병원 도입이 아니라 병원비 걱정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의료공급체계에서는 공공의료 확대 강화와 비영리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기본적으로 지향하면서 지역거점병원 지정 및 지원 육성, 전국민 주치의제도와 보호자 없는 병원을 전면 실시하는 한편 의료재정체계 측면에서는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민간보험에 맞서 ‘건강보험 공적 재정 확충 및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실현해 돈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리병원 전국화의 첫 단계인 제주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해 우리 보건의료노조 4만 조합원은 보건복지노조협의회, 건강연대,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공동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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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6대 질환 국내 최고 명품병원의 해’ 선포

///부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이 ‘6대 질환 국내 최고병원의 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2010년 새해를 시작했다.

대전한방병원은 ‘질병중심의 특화된 전문 진료로 21세기 초일류 명품한방병원’의 중기목표로 2012년까지 국내 최고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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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학고전연구소 개소

///부제 “한의학 고전 연구에 역량 집중할 것”

///본문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구랍 31일 한의학고전연구소를 개소하고, 한의학 고전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열린 한의학고전연구소 창립총회 및 개소식에서는 경희대 한의대 원전학교실 정창현 교수가 초대 연구소장으로 선임됐으며, 연구소의 정관 제정을 비롯해 임원 선출, 사업 소개,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정창현 소장은 “최근 한의학 고전에 대한 연구가 다소 주춤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전은 한의학의 ‘뿌리’”라며 “이번 한의학고전연구소 개소를 통해 한의계에 한의학 고전 연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학문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전문적인 연구인력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고전연구소는 지난 1987년에 개소(초대 소장 故홍원식 교수)됐으나 1994년 경희대 한의학연구소와 통합된 바 있다. 하지만 근래 전문적인 고전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한의학고전연구소를 재창립하게 됐다.

앞으로 한의학고전연구소는 번역연구, 기초이론연구, DB화 작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4일에는 중국 요녕성 요녕 중의학대학 중의의사문헌연구소 연구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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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대명, 창사 30주년 신규 특별회원 모집

///본문 대명콘도인 대명리조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규 특별기념회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만기시 소멸되는 금액이 전혀 없이 최초 분양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고, 분양상품은 20년 장기상품에서 10년 단기상품 및 성수기 특별예약보장제상품 등이 있으며 신규 특별회원을 위한 각종 신규 특별무료 및 할인혜택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오너십(평생회원) 분양가격을 특별인하하여 신규 회원을 모집하며, 오너십(공유제) 회원은 평생회원으로 재산권을 취득 소유하게 된다.

회원 가입시에는 4계절 내내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아쿠아 시설 무료 이용 등의 신규 특별혜택을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쏠비치호텔&리조트, 제주를 포함한 비발디파크, 설악·변산·경주·단양·양평 등 8개의 전국 체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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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석대·진천군보건소 관·학 협약 체결

///본문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구랍 30일 우석대 본부 22층 소회의실에서 서동석 산학협력단장, 이재은 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는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진천군이 시행하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의 조사, 연구, 교육, 인력 프로그램개발 사업지원 및 자문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동석 단장은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와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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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의 新외교정책과 한·중 FTA

///본문 최근 코펜하겐에서 막을 내린 기후변화정상회의가 거둔 가장 중요한 수확의 하나는 엄청나게 커진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이제부터 국제사회의 운명은 미국과 중국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새해 한·중 FTA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측에 제기하는 까다로운 사항들에 대한 논리 개발이 시급하다.

이미 협상을 끝낸 미국이나 EU보다 약한 수준이면 중국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보다 세밀한 협상 준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과정에서,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는 아예 의제에 포함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논리가 필요하다. 결국 가진 국가의 논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율하느냐가 새해 우리 정부가 당면한 최대 한·중 FTA의 현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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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평생건강을 위한 한방비법’ 출간

///부제 이극로 원장, 면역력을 키우는 한의학적 방법 소개

///본문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자기의 몸과 건강 그리고 생활을 자연과 어울려서 산다면 이보다 더 귀한 건강법은 없다.

자연의 원리에 그 뿌리를 둔 자연의학인 한의학은 세상의 이치에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더불어 살아가는 의학이며, 치료방법도 자연의 약재인 한약을 비롯 침, 뜸, 양생 등의 모든 방법이 자연을 이용하고 있다. 즉 자연과 인간, 한의학은 필수 불가분한 관계인 것이다.

한의학의 최고전인 ‘황제내경’을 비롯한 여러 책에서 이러한 자연의 오묘하고 변함없는 진리를 이용하여 한의학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한의학적으로 살아간다면 건강도 유지될 것이고, 인간의 큰 소원인 무병장수도 성취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에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한의학적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사는 한의학적 방법 △건강하게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법 △인간의 건강을 위한 한의학 △자연과 인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문의: 02-928-6778(도서출판 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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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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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청한 베트남 한의진료단 모집

///부제 오는 16일 마감…3월13일부터 진료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는 오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중부 꽝남성 탕빈현 빈영 사(읍) 및 빈쯔이 사(읍)에서 한방진료활동을 실시한다.

청한에서는 베트남평화의료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진료활동을 통해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지를 방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도주의적 한의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한의사 및 한의대생 △신청 마감: 2010년 1월 16일(토) △참가비: 한의사 175만원, 한의대생 80만원 △문의 : 02-3676-0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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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의료민영화’ 대안 모색

///부제 보건의료단체연합 2010년 신년토론회

///본문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6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신년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대한 분석 및 대응방안에 관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KDI(한국개발연구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김종명 정책위원(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은 “KDI는 전체 병원의 50%가 넘는 개인병원이 영리병원이며, 비영리의료기관들도 영리를 추구하는 우리나라 시장 시스템 속에서 영리의료법인 도입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영리병원 도입 자체를 전제한 후 그에 대한 정당성을 옹호하는데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보고서는 영리병원 도입이 보건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뤘으나 역시 영리의료법인 도입을 전제한 후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은경 정책위원(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은 2010년에도 의료민영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며 “단순히 의료민영화 반대 운동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의료의 공공성 확대, 일차의료 강화, 의료기관의 무분별한 경쟁 규제 등 큰 그림을 그린 후 사회전반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현재 정부는 자유화·개방화를 추구하고 있고 특히 의료부문의 민영화를 차기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대중적 운동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형근 정책위원(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정책국장)은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문제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지속적인 논의와 적절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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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질환 확대

///부제 2010년 1월부터 21종 질환 추가 지원

///본문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 1월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최저생계비와 최고재산액의 300% 미만인 경우에 대하여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에 대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사업의 대상질환에 2010년 1월부터 지중해빈혈(D56), 단일심실 등 선천성기형을 비롯한 21종(93개) 질환을 추가하여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이 총 132종 질환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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