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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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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86호

///날짜 2009년 11월 3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 개시

///부제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 등

인체에 이학적ㆍ기계적인 기전 일으켜 치료 및 건강 증진 효과

25일 복지부 건정심회의 보험급여 의결, 12월1일부터 시행

///본문 12월1일부터 한방물리요법이 보험급여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5일 오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를 개최, 한방물리요법 중 경피경근온열요법(온습포 등),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냉습포 등) 등 온냉경락요법 3항목에 대해 보험급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는 최종절차인 보건복지가족부의 고시를 거쳐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건정심 회의에서는 한방의료에서의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경피경근한냉요법(각 항목의 상대가치점수 10.32점) 등 온냉경락요법은 주로 이학적인 자극인자를 이용하여 경락, 경혈, 경피 등 인체에 이학적·기계적인 기전을 일으켜 질병의 치료 및 건강 증진에 효과를 미치는 치료방법임을 밝혔다.

이번에 급여화된 한방물리요법은 개별 급여항목의 시술시 각 항목의 상대가치점수가 10.32점으로 결정됨에 따라 한의원ㆍ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의 점수당 단가 65.6원 적용시 산정금액은 680원이 된다.

온냉경락요법의 시술은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경우에 산정토록 했다.

또한 1일 2회 이상 실시한 경우에도 외래는 1일 1회, 입원은 1일 2회만 급여 산정하고, 온냉경락요법 3가지 항목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는 한가지만 산정토록 했다.

이번에 급여화된 경피경근온열요법, 경피적외선조사요법 및 경피경근한냉요법 등을 제외한 한방물리요법은 비급여로 적용받게 되었다.

한의사 1인당 1일 한방물리요법 실시인원은 요양기관(보건기관 포함)의 침구실 등에서 한방물리요법을 실시한 경우에 상근하는 한의사 1인당 한방물리요법 실시인원(한방물리요법 실시 총 청구건수)은 월평균(또는 주평균) 1일 20명까지 인정하며, 이 경우 의료급여 환자를 포함하며 다만 시간제·격일제 근무자는 주 3일 이상이면서 주 20시간 이상인 경우 0.5인으로 보아 월평균 1일 15명까지 인정된다.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는 재정 300억원 범위 내에서 지난 11월3일 개최된 제1차 한방의료행위전문가평가위원회에서 한방물리요법 급여대상 항목으로 온냉경락요법 3항목을 보험급여안으로 의결한 바 있다.

한방물리요법 급여와 관련 그동안 한의사협회에서는 의과의 기본물리치료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한 보험급여를 건의하고 최소 심층열 치료까지 보험급여 실시를 주장했으나 재정범위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번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를 계기로 한의사 의료기사 지도권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향후 한방물리요법 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류근철 박사 ‘신종 플루 처방전’ 공개

///부제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계의 적극적인 대응 당부

///본문 한의학 박사 1호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재ㆍ우주인 건강센터 소장인 류근철 박사가 최근 신종 플루 처방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근철 박사는 최근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적인 예방약과 치료약을 공개했다.

류 박사는 신종 플루 처방전을 공개하면서 “이 처방전은 그동안 내가 50여년 동안의 임상결과로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게 효과를 보일 수 있으며, 처방전 약재들의 부작용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류 박사는 “한의학은 5천년 역사의 의학으로 한의계는 신종 플루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정부도 한의학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박사가 공개한 신종 플루 처방전은 예방약과 치료약으로 구분하고 예방약은 건지황 패모 천화분 백작약 현삼 등으로, 치료약은 건지황 백작약 창출 후박 진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이 계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열린 인플루엔자A(H1A1) 국회세미나에서는 인플루엔자 A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에 발표되었으며, 한의학은 인간의 생명력을 중심으로 체계화되어 신종 플루를 포함한 어떤 종류의 역병일지라고 한방 병태생리 규명과 인체의 자연치유력 및 면역력 증강에 의한 인체중심의 대처가 가능하다고 발표된 바 있다.

또한 ‘2009년 유행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한약 및 기타 비전형적 치료에 대한 고찰’(한방내과학회지 2009.9 발표) 논문에서는 ‘중국에서 수행한 한약치료 임상보고에서는 한약치료가 신종인플루엔자 A에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치료에 사용된 한약처방에 대한 고찰’(한방내과학회지 2009.9 발표) 논문에서도 ‘한약의 병용투여가 사스의 임상증상 개선은 물론 사망률을 낮추고, 간손상, 신장손상의 회복을 높이고 예방효과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미국 침 연구학회 2010 국제 컨퍼런스 개최

///부제 2010년 3월 19~21일까지, 내달 15일 등록마감

///본문 미국 침 연구학회(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SAR)에서 오는 2010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Chapel Hill, NC, USA)에서 ‘2010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ranslantional Research in Acupuncture:Bridging Science, Practice and Community’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미시간대 만성 통증·피로연구센터 대니얼 크로우 센터장의 ‘What a Translational Re search?’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From mechanisms to outcomes : understanding the effects of acupuncture treatment components(기전부터 결과까지:침술 치료 효과 이해)’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밖에 △Issues of Translational Research for AOM △Lessons learned from the acupuncture trials in Germany;future research strategies △Whole Systems Research: Concepts and Strategies △Assessing acupuncture effe ctiveness in the ‘real world’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 등록은 내달 15일에 마감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산대 한방병원 2010년 일반수련의 모집

///본문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서 2010년도 일반수련의 5명을 모집한다.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전) 3층 행정실에서 원서를 접수하고 2010년 1월19일 한의전 2층 PBL룸에서 면접을 실시, 2월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배점은 필기시험 60%(국가고시 성적으로 갈음), 한의대 성적 20%(전 학년 성적), 면접 20%다.

원서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일반수련의 지원서, 자기소개서, 졸업(예정)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채용신체검사서, 전학년 성적증명서, 한의사 면허증 사본, 국시전환성적 발급 위임장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문의전화 : 051-510-8438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부제 회원의 방송 출연 가이드라인 제정 고지

한의신문 대국민 특집호 발간 홍보 활성화

한방쇼핑몰 업무협약서 승인 등 현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제25, 26회 전국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한의사 방송출연 가이드라인’ 제정, 보수교육 규정 개정, 한방쇼핑몰 관련 업무협약서 작성, 한의신문 대국민 특집호 제작 등의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 방송출연 가이드라인’을 제정, 회원들이 방송 출연시 협회 및 한의사의 명예와 품위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지침을 마련했다. 기본 원칙·세부 지침·촬영·사후관리 등으로 세분화하여 제정한 ‘한의사 방송출연 가이드라인’에서는 방송 출연 과정에서 전문가로서 한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발언이나 행위를 금지토록 했고, 한의사가 방송 출연 때에는 그 사실을 한의협 홍보실에 통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등 한의사가 방송 출연시 지켜야 할 기본적 자세를 담았다.

회의에서는 또 올바로 된 한의학 정보를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한방의료기관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무면허 불법의료의 폐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8면 분량의 한의신문 대국민 특집호를 10만부 가량 제작해 전국의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한의학회의 분과학회가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3개국 이상에서 학자가 참석하여 2일 이상(10시간 이상) 개최된 때에 4평점을 인정하는 한편 분과학회가 개최하는 학술대회에 참석할 경우 동일 분과학회인 경우는 3평점, 상이한 분과학회인 경우는 4평점의 연 상한점수를 인정하는 보수교육 규정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중앙회에서 회원 및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의 애경사 때에 경조금 및 경조화를 표하는 내용을 담은 ‘경조규정’을 개정했다.

또 롯데칠성음료의 ‘내 몸에 흐를 류’와 계약한 한방상품인증계약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전부 개정령에 따라 해지하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상에서 한의사협회 공식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 한의협과 (주)엠서클간 체결키로 한 업무협약의 협약서 문안을 검토 후 이를 승인했다.

또 기획이사에서 총무이사로 보직 변경된 양인철 이사를 비롯 김상현 부회장, 이상호 기획이사, 배성민 기획이사, 김정현 의무이사 등의 선임을 승인한데 이어 위촉장도 수여했다. [프로필 12면]

이사회에서는 이밖에도 2010 건강보험 요양급여 계약 현황, 제15회 ICOM 참가 준비, 원외탕전실 운영 지침, 드라마 ‘신의’관련 업무협약 현황, 한의학 영문소개 책자 제작 추진, 12월 시행되는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등 한의협의 주요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회·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산·학 협력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24일 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적 자문, 연구 지원 및 외부수탁을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과 함께 지역산업의 기술 이전 및 지도, 학술자료 및 기타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활동과 제품 품질의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수원시한의사회, 건강관리협회와 MOU

///본문 수원시한의사회(회장 서만선)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남서중)는 지난 18일 양 기관의 주요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회 소속 한의사 회원의 건강검진시 최고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검진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는 한편, 양 단체는 각종 건강검진 및 행사 개최시 이에 대한 상호 협력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의학 근거 마련을 위한 장

///부제 제5권역 한의학학술대회, 우수논문상에 경원대 박경무 회원

///본문 지난 2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근거중심의 한의학’을 주제로 제5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은 “한의학은 치료효과를 확실하게 규명하는 근거를 만들기 위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근거 중심의 한의학으로 나아가는 뒷받침을 충분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정부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한의학과 관련된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선행되는 한의학의 학문적 근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일본동양의학회 동향(일본동양의학회 테라사와 카추토시 회장) △Kampo medicine and evidence : Activites of the Special Committee for EBM of Japan Society for Oriental Medicine(JSOM)(동경대학교 대학원 약학계 연구과 쯔타니 키이치로 교수) △당뇨환자용 식사대용식이 Streptozotocin으로 유발된 당뇨쥐의 혈당 및 항산화 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다움한의원 배한호 원장) △임신시 침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상지대학교 이향숙 교수) △세라믹 향기뜸이 원발성 월경통에 미치는 영향(경희대학교 조정훈 교수) △방증신편 증보방 이해(경희대학교 송병기 명예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조정훈 교수는 “향기뜸 치료를 한 후 월경통의 정도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뜸 치료가 월경통 치료에 유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배한호 원장은 ‘당뇨환자에게 한약 복용과 더불어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일본동양의학회 테라사와 카추토시 회장은 “중국이 TCM 지정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중국의 TCM이 표준으로 지정되면 한국와 일본 전통의학이 중국의 TCM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TCM의 국제 표준 선정을 막기 위한 일본과 한국이 협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서로의 전통의학을 이해하면서 모든 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1권역부터 5권역까지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우수논문상은 경원대학교 박경무 한의사(전기자극 시술에 따른 일회용 호침의 안전성 및 안전성 연구), 장려상은 경희대학교 김은주 한의사(Foot analyzer를 이용한 만성 요통 환자들의 족저 압력 분석), 경희대학교 조유정 한의사(만성 요통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 무작위 배정, 환자-평가자 눈가림, 거짓침 대조군, 다기관 임상연구), 경희대학교 조정훈 교수(홍삼 투여가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에 미치는 영향)가 수상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한의학 참여”

///부제 윤석용 의원·대한여한의사회 국회서 공청회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는 윤석용 국회의원실과 함께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한의학적 참여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한의학의 정책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윤석용 의원은 “정부의 저출산 관련 예산은 250여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한의학에 대한 예산 배정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오늘 공청회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현수 회장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한의사들의 지속적인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최저 출산율 국가라는 오명을 한의학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류은경 회장은 “한의학은 예로부터 임신율을 높이고 건강한 출산 및 산후관리 등에 기여해온 만큼 한의학을 활용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미래를 준비하는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화 정책국 이상영 국장)△저출산 해결을 위한 한의학 정책 대안(청년한의사회 이은경 정책국장) △불임! 한방으로 고친다(꽃마을한의원 강명자 원장) △보조 생식술과 한방 치료(경희대학교 한방부인과 조정훈 교수)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은경 국장은 “1년에 270여억원이 불임시술에 지원되고 있는데 여기에 한의학 관련 예산은 없다”며 “한의학이 저출산 정책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한의계 자체적으로 한방불임치료의 성공률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명자 원장은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인 불임치료에만 투자하기보다는 건강하고 좋은 아기를 많이 낳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한방의 불임치료에 투자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를 위한 명분에 맞는 정책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강연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이평수 한의학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의학이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우수한 컨텐츠를 선택한 후 이를 검증하고 시범 적용하는 일반화 과정이 필요하며, 대학과 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적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 지원, 건강증진사업 등 상호 협력

///부제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노동부 충주지청

///본문 노동부 충주지청과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충주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은 지난 20일 민·관이 다문화사회 정착 지원에 뜻을 같이 하고자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을 결혼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새터민의 건강 증진과 취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 지원 및 무료진료 공동 개최, 취업 및 의료교육 공동 실시 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비급여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

///부제 위반시 시정명령… 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

보건복지가족부, 의료법 시행규칙 입법예고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5일 한의원 등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게시 의무화를 담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월15일까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로부터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제증명 수수료의 가격 게시 의무가 신설되는 등 의료법이 개정(2010.1.31.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민들이 의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그 가격을 기재한 책자를 접수창구 등 환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행위·약제 및 치료재료를 묶어 1회 비용으로 정하여 총액으로 표기할 수 있고,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기록부 사본·진단서 등 제증명 수수료의 비용을 접수창구 등 보기 쉬운 곳에 게시해야 한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 수수료 비용을 병원내 비치·게시하는 방법 이외에 인터넷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표시하도록 하고 위반시에는 시정명령 및 시정명령 미이행시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또한 병원내 약사기준 합리화와 관련 현행 병원 약사 정원 산정 기준의 모호함을 해소하기 위해 복약지도 이외에 임상지원, 주사제 무균조제업무 등 병원 약사의 업무량 증대됨에 따라 정원기준을 변경(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조제수는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및 외래환자는 원내조제 처방전 매수 기준으로 정했다. 다만, 병원(병원, 치과·한방·요양병원)은 1인 이상의 약사 또는 한약사를 두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약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33조에 9항·10항·11항을 신설, 한방의료기관에서 중독우려 품목으로 지정된 한약을 조제하는 경우 품목, 조제량, 조제년월일, 인수자의 인적사항 등을 ‘중독우려한약 관리대장’에 기재해 2년간 보존해야 하며 변질, 규격기준 미달 등 불량 한약의 반품처리에 관한 기록도 작성해 1년간 보존하도록 했다.

중독우려한약재는 감수, 부자, 주사, 천남성, 천오, 초오, 파두, 반묘, 반하, 섬수, 경분, 밀타승, 백부자, 연단, 웅황, 호미카, 낭독, 수은, 보두, 속수자 등 총 20품목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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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숙지황 시범사업 업체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숙지황을 제조하는 한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약제조 및 품질관리기준(hGMP)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제출서류를 다음달 10일까지 한국한약제조협회에 제출하면 되며,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한약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안)을 실제로 적용시켜 본 후 최종 시행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과 더불어 hGMP 해설서와 표준서식을 마련하는 등 관련 업계의 hGMP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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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엄단 촉구

///부제 한의협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

///본문 한의협 전국시도지부 불법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최방섭)는 지난 20일 한의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의 척결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서는 “의료면허와 자격도 없는 일부 몰상식한 자들과 단체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민중의술’, ‘기적의 치료법’, ‘만병치료법’ 등의 미명 아래 검증도 되지 않은 의료행위를 통해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불법 무면허자에 의한 한방의료행위는 중차대한 범죄인 만큼 정부와 사법당국에 의료법 위반 관련 사범에 대한 즉각적인 단속과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설업소 및 비의료기관 등에서 자행되는 일체의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뿌리 뽑기 위한 집중 단속과 국민건강권에 위협하는 무분별한 보건의료 관련 민간 자격증 및 허가되지 않은 단체, 교육기관에서의 한방강좌를 사칭한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엄단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감시활동과 더불어 법적 조치를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각종 현안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최방섭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에서는 최근 불법의료의 제도권화 진입을 위한 일련의 활동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중앙회와 지부간의 적극적인 연계체계를 구축, 불법의료행위가 이 나라 어디에도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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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계가 처한 어려움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

///부제 한의사 출신 최초… 추진석 원장 사시 합격

///본문 추진석 원장(대전 쾌차한의원·사진)이 한의사로서는 최초로 지난 24일 발표된 제51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한의계도 법조인 시대가 열리게 됐다.

지난 1995년 경원대 한의대에 입학해 2001년에 졸업한 추 원장은 서울에서 한의사 가운을 입었을 때만 해도 침술과 한약재만 끼고 살았던 천생 ‘한의사’였다.

사법시험에 도전하게 된 결심과 계기는 우연히 대한한의사협회에서 활동하면서부터이다. 당시 의무이사였던 김수범 원장과 현 식품의약품안전청 권기태 한약정책과장의 권유로 협회 의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한의계 관련 각종 현안들을 접하고 답답한 현실을 느끼게 됐다.

추 원장은 “각종 한의계 현안과 쟁점을 놓고 회원들간에 서로 말들이 많았다”며 “그러나 정작 제대로 된 대안을 내놓는 이는 없었다. 무려 20명이 넘는 변호사를 배출한 양의계와 변호사 출신이 한 명도 없던 한의계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그때 받은 충격을 전했다.

이에 추 원장은 그길로 모교인 경원대 고시반에 들어가 1년여만인 2004년 사시 1차에 합격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군 복무로 인해 법조인의 꿈을 잠시 미뤄야 했지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중보건한의사로 근무하면서 보건의료정책 관련 분야들을 접하고 연구하게 되면서 오히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추 원장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중보건한의사 전임자가 바로 식약청 권기태 과장님이었다”며 “권기태 과장님을 비롯해 여러 선배 한의사님들께서 법조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셨고, 특히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님은 음으로 양으로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추 원장은 대학원 재학 당시 지도교수님께도 고마움을 표시하며 “대학원 임형호 지도교수님은 늘 “넌 내자다”라며 격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추 원장은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입소해 2년 동안 법조인으로서의 각종 교육과 소양을 배우고 익히게 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연수 후의 계획에 대해 추 원장은 “일단 연수원 공부에 매진하는 것이 제1차 목표”라며 “쉽진 않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판·검사 임용에도 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원장은 “변호사로 활동하게 되더라도 송무만 담당치 않고 각종 보건의료계와 한의계 정책 및 현안들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장은 또 “마치 내 일처럼 합격을 축하해주시는 한의계 여러분들의 마음과 뜻을 익히 알고 있기에 보건의료계 법조인으로서 현재 한의계가 처한 어려움과 아픔들을 법적·정책적으로 돕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꾸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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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울주군 다문화지원센터 간담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20일 울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세걸)와 함께 한방의료지원 협력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울산시회는 현재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여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한방의료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울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조를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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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경북도회 이사회, 안동시한약재유통사업 MOU 추진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에서는 지난 12일 대구남강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시한약재유통 국책사업과 관련 MOU 체결 건이 승인됐다. 또한 한방물리요법 급여와 관련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추후 복지부에서 구체적인 요율이 공시되면 재공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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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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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저출산 극복 위한 한의학 역할 찾아나갈 것”

///부제 저출산 위기, 한의학으로 이기자 ④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에서는 저출산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최근 ‘저출산과 한의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한방부인과학회 김상우 회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

김상우 회장은 먼저 저출산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여성들이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출산 후 몸매 변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 출산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갖지 않는 ‘딩크족’이 나타나는 등 결혼을 하면 으레 아이를 낳는다는 인식자체가 사라지고 자녀보다는 자신의 삶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추세로 가다보면 향후 출산율이 다시 증가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히 불임부부의 임신을 돕는다는 지엽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신·출산과 관련된 여성들의 근본적인 불안감 및 불편함을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관 아기 등의 불임시술 지원사업도 중요하지만 여성들이 출산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육아시설 확충,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 출산 및 육아에 있어서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방을 배제한 채 양방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현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해 “현재 저출산에 대한 정책 수립에 있어서 한의계의 목소리가 적절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한의학이 저출산 정책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우리 학회를 비롯 한의계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임신과 출산, 불임치료시술에 대해 한의학이 행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정보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며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은 물론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한의계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한의계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적절히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활동이 선행돼 학문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자궁을 국부적으로 보는 양방 산부인과에 비해 여성의 몸 전체를 보는 한의학이 부인과 영역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트러블인 입덧과 과다체중 예방, 부종 치료를 비롯해 출산과정을 좀 더 용이하게 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등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직접 관여하고 진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전·산후 관리의 전 과정에 한의학이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들을 적절히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저출산과 한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현상이 대두되고 이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한방부인과학회에서는 저출산 현상과 관련한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방부인과 영역의 학문적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심층적 논의를 진행했다”며 “임신의 시작부터 분만 및 출산 후 육아까지 이어지는 여성의 건강을 한의학이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한방부인과학회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방부인과학회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학문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환자들에게 신뢰성을 얻기 위해 통일성 있는 진료지침 마련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현재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보건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며 “모·자를 동시에 연구하는 한방모자보건연구회(가칭) 창립 추진 등에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해 앞으로 한방부인과학회 김상우 회장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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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약 R&D 연구추진위 구성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실수요 부응하는 연구 수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강재만)은 지난 19일 강남호텔에서 제3회 한의포럼을 개최, 효율적이고 실수요에 부응하는 한의학 연구 수행을 위해 한의약 R&D 연구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한의약 R&D 연구추진위원회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각계 전문가 및 관계부처 R&D 관련 실무자 등을 참여시켜 위원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의학정책연구원은 각계의 전문가 및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한의학 R&D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연구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한의약 R&D 연구추진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해 집중토의를 통해 한의학 R&D의 실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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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을 올바로 알리는 역할에 충실”

///부제 편집위, 10대 뉴스 선정 등 제작방향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편집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20일 제6회 회의를 개최, 한의신문 송년ㆍ신년호 등 특집호 제작에 관한 논의를 가졌다.

개회사에서 강재만 위원장은 “한의신문이 한의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한의학을 올바르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2009년 한의신문 송년 특집호 제작에 대해서는 ‘행복’을 주제로 회원들의 의식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동의보감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 등 한의계 10대 뉴스 선정 및 한의신문 창간 42주년 기념식 개최 검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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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예방 무료진료 실시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100여곳 한의원 적극 참여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 신종플루대책위원회는 ‘신종 플루’에 대한 한의학적 예방 및 치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후 2개월간 지정 한의원을 통해 무료진료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박상흠 서울시회 신종플루대책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 백신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마리 폴 키니 박사는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것이므로 전적으로 백신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며 “최근에는 이 백신의 효과마저 60~70%에 불과하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이같은 상황에서 서울시회는 역병(전염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력 증강이나 자연 치유력의 극대화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한의학적 예방 및 치료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신종 플루를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는 올바른 식습관 및 한의약 치료방법 등을 통해 적극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회는 신종 플루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신종 플루 환자뿐만 아니라 고위험군(65세 이상의 노인, 8세 이하의 영유아, 임산부, 만성 호흡기 질환자, 당뇨환자, 신장병환자 등) 및 초중고교생들에게 2개월간 신청을 받아 한약, 침, 뜸 등을 포함하는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이 캠페인에는 서울시내 100여 곳의 한의원이 적극 참여한다. 무료진료는 서울시회 사무처(02-960-0811)로부터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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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구촌 ‘변종 신종 플루’ 확산 우려

///부제 타미플루 내성 지녀…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도

///본문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변종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변종 신종 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영국 BBC방송은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변종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감염 의심사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CNN도 이슬람 대표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은 순례자 4명도 변종 플루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하는 등 인간 대 인간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된 신종 플루 백신과 치료제가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효과만 믿고 변종 출현에 방심하면 안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질환은 백신에 대한 과신으로 너도나도 접종하게 되면 내성균이 생기고 이로 인한 변종 출현으로 더 강한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氣 일원론적 전일관의 틀을 근간으로 한의학 파워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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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린한방병원·포스위드, 우호협력 파트너십 체결

///본문 선린한방병원(병원장 오용성)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포스위드(사장 박준석)는 지난 24일 상호간 지원 및 협력활동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위드는 선린한방병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선린한방병원은 포스위드 장애직원의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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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재희 장관

“신종 플루 정점 지나”

///본문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신종 인플루엔자A(H1N1)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신종 플루 대책을 총괄하는 주무부처 장관이 신종 플루 정점 통과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신종 플루에 대해 이달 초 발동했던 국가재난 최고단계의 완화 여부에 대해선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 중순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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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약재 이용한 특화상품 개발

///부제 동신대·완도군 업무협약 체결

///본문 동신대학교와 전남 완도군은 지난 23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정기언 동신대 총장과 김종식 완도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수특산품을 활용해 부가가치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특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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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 발전 위해 지혜 모으자”

///부제 원광대 한의대 재경 동문회 송년의 밤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 동문회(회장 오광수·이하 원경회)는 지난 24일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서울 및 경기에 거주하는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개최, 변화와 희망 속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경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오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금의 한의계는 국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한의계 스스로의 안이한 정신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이제 한의계는 허준·이제마 선생의 드높은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속으로 스며드는 한의학, 국민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한의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모두의 지혜를 모아 힘차게 일어나자”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한의협 김현수 회장·유기덕 명예회장,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김정곤 서울시회장, 손인철 원광대 한의대학장, 김완수 원광대 총동문회장, 김지수 원광대 한의대 총동문회장, 이재호 원광대 경인지역 동문회장 등이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한의학의 발전에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경진 원경회 부회장(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향후 원경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한 동문간 친목 강화 △임상강좌, 학술 및 임상연구 모임 지원 등 학술활동 강화 △한의계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경영특강 등 회원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 △장학사업, 봉사활동 등을 통한 원광한의인의 위상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광대 한의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사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총장 표창: 경은호 동문 △한의대학장 표창: 서재영 동문 △한의대 총동문회장 표창: 김연두 동문 △한의대 재경 동문회장 표창: 강동성 원경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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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올바르게 감기 앓기’

함소아한의원 강연

///본문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올바르게 감기 앓기’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압구정 함소아한의원 배선재 원장이 한의학에서 보는 감기와 치료법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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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과 사랑, 다함께 체육을”

///부제 대한장애인체육회 제2대 윤석용 회장 취임

///본문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지난 2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김용호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현수 한의협 회장, 김정곤 서울시회 회장을 비롯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4주년 기념식을 맞아 제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윤석용 회장은 “감동과 꿈이 있는 장애인체육의 진정한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무와 사명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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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 통합치료 매듭짓는 ‘테라피 화순’ 주목

///본문 지난 16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테라피 화순’ 정책 용역사업 최종보고회에서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양방 암통합병원이 효과적인 통합 프로그램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범희승 화순 전남대병원장도 “의료와 의학이 자연친화적 인체의 기능현상을 의료기술에 포함하는 통합추세를 감안하면 한·양방 협진을 주관할 능력이 있는 나라는 얼마되지 않는다”며 “암 치료에 대한 한·양방 협진모델이 구축되면 ‘테라피 화순’을 지향하고 있는 화순군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센터의 경우 한방치료로 말기암 환자를 22% 완치한 임상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10여년 전 국내 최초로 국립암센터가 건립될 당시에도 한·양방 협진이라는 청사진이 나왔지만 상대직능 이기주의로 인력 채용시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등 법적으로 보장된 한의사 TO가 비어 있는 문제는 이미 올해 국정감사에서 백원우 민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만큼은 화순군이 애써 마련한 청사진을 자신감 있게 추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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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시아 전통의학

세계표준화 선점해야

///본문 중국 중의약관리국은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한국한의학표준연구원장 등을 초청, 비공식 간담회를 연데 이어 16일에는 중국기술표준원이 한국기술표준원과 전통의학 표준화 회의를 갖는 등 국가 차원에서 공통 표준화 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실 일본은 명치유신 이후 전통의학을 포기한 전력이 있고, 여타 아시아 국가들은 표준화를 주도할 역량을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한·중 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표준에 관한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보조를 취할 수만 있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표준은 한·중간 한의약 분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중국의 독자적 중의약 명칭 문제나 기술·용어 표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중국과 대립·갈등이 아닌 상호 윈-윈을 통해 아시아권의 ‘전통의학’을 세계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정부도 관련 전문가를 조속히 규합, 한국 한의학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세부적인 실행전략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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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감염성 질환을 잡자”

///부제 한의감염병학회 창립총회, 정승기 초대회장 선출

///본문 한의감염병학회는 지난 21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김용호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관, 맹웅재 한국의사학회장, 안규석 한의학교육평가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 신종 플루 등 각종 감염성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역할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회 창립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정승기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회칙을 승인하는 한편 임원 및 연구윤리위원장 선출, 향후 사업계획 등은 임원진에 위임키로 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학회 명칭을 두고 다양한 논의 끝에 국민들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될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3차 개정안과 연계키 위해 ‘한의감염병학회’로 확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 앞서 진행된 학술발표에서는 ‘SARS에 대한 중의학 대처에 대한 고찰’(백유상 경희대 한의대 교수)과 ‘신종 플루 계절성 독감의 한의학적 이해’(정승기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백유상 교수는 발표를 통해 “SARS의 중의학적 대처에 대한 보고서들을 검토한 결과 신종 플루 등 감염성질환의 대응과 치료에 있어 전통의학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적극적인 임상연구와 치료 노력이 병행된다면 감염성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 한의학이 한 축을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승기 교수는 “한의학적인 신종 플루에 대한 이해는 感冒 중에는 風熱型 및 時行感冒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상한론적인 접근보다는 온병학적인 접근, 특히 온병학 중 衛氣營血 변증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힌 후 각 단계별 증상 및 응용 가능한 처방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 교수는 “특히 한의학에서는 감염성질환의 예방에 커다란 강점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한 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섭생법, 생활습관, 음식, 단미 및 처방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정 교수는 △지나친 발한은 체력 및 면역력 저하 초래 △환자 관리와 병인 치법의 공통된 인식 필요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게 할 것 △자기 주장과 경험만을 고집하지 말 것 △일반적인 감기와는 발병기전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할 것 등의 신종 플루 진료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정승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의감염병학회의 창립은 한의임상에서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정부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감염성질환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이끌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회, 학회, 연구기관, 정부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이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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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엑스포, 동양의학 공공재 양산

///본문 제천시는 2010년 9~10월 제천에서 개최될 ‘한방바이오엑스포’를 통해 한의학의 신비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의학을 아시아 전통의학 국가들의 세를 규합 구체적으로 WHO, WIPO, ISO 등과 함께 국제 표준규범을 주도할 역량도 함께 모아가야 한다.

결국 세계 최초의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열쇠는 다른 나라들에 도움을 줄 동양의학 공공재를 얼마나 제공할 수 있는 가의 영향력과 함께 전통의학 국가들까지 어떻게 세를 규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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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립 부산대 한의전에 거는 기대

///본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최근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엄과 허준동상 제막식을 갖고 한의학을 세계 인류의 보편의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임상교육 및 진료를 위한 부속한방병원과 한·양방협진센터는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7월에는 국내 최초의 독립된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완공, 미래 청사진에서 명실공히 의생명 산·학 협력에 기반한 한의약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산업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원철 원장은 “창의적 교육시스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타 학문 분야와 융합형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형 교육 연구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2015년에는 국내 한의학교육평가 최우수등급을, 2020년에는 세계 5대 전통의학 교육기관으로 진입, 한의학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세계적 교육 연구기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사진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着根(착근)시킬지, 어떻게 다학제 융합연구소를 활용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외에도 국립 한의전의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 추진기구 설립,구체적인 재원 조달 등 해결해야 가야 할 것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것들을 처음부터 명확히 하고 청사진에 의한 세부적인 계획을 충실히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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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한국, 대외원조 선진국 그룹에 포함

///부제 KOMSTA 등 지원체계 구축 기대

///본문 지난 23일 정부가 국회에 지출한 ‘공적개발원조(ODA) 기본법(안)’에 따르면 대외원조의 유형을 유상·무상으로 이원화 하고 유상원조는 기획재정부의 수출입은행이, 또 무상원조는 외교통상부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맡아 정책 추진과 집행과정에서 조정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는 오랫동안 국제원조를 받아왔던 한국이 원조공여 선진국그룹으로 국격을 높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KOICA가 추진해 왔던 각종 해외봉사활동들이 국고 지원예산 절감을 이유로 TO를 감축하거나 폐지했던 ODA정책도 재검토해야 한다. 그러자면 ‘ODA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KOICA는 해외정부파견의 사업을 확대하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같은 기존 봉사단체들을 지원하고 활용하는 보완작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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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포지티브 한의학 홍보 추진

///부제 홍보위, 네거티브 방송 및 언론에도 적극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 23일 제생한의원에서 제17·18회 긴급 홍보위원회를 개최, 최근 한의학·한의계에 대한 네거티브적인 방송과 함께 불법무면허자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한의학 포지티브 홍보 방안으로 라디오 방송의 캠페인성 공익광고 추진 방안 모색과 효과 및 반응이 좋았던 지하철 관련 광고를 재추진키로 결정한데 이어 한약재 공급 제약회사와 함께 안전한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또한 홍보위는 최근 한의학과 한의계에 대한 근거없는 내용 등으로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反한의학적 방송 등에 대해 기존의 개별 대처가 아닌 취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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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미래는 밝습니다”

///부제 연구 인프라 취약, 의료기기 사용 제한 등 개선

한의약 R&D 활성화로 근거중심의학 발돋움 박차

“한의학은 h-EBM이 구축된 과학적인 의학이다”

///본문 이날 토론회 중 임상 분야 발제를 맡은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한의학의 SWTO 분석을 통한 한의학 미래를 위한 제언을, 최원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장은 한의학적 암 치료 실제를 통한 한의학의 임상 발전 전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 교수는 한의학의 강점으로 오래된 역사와 국민친화성을 비롯 IT·BT와의 결합을 통한 미래기술형 한의학 창출 환경 조성, 교육시스템, 전통의학의 제도권 의학으로서의 활용 등을 제시하는 한편 △연구인력 부족 등 연구인프라 취약 △한약제제 활용 및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한 법적·제도적인 한계 △한의과대학의 사립대 편중 등의 약점도 함께 제기했다.

이와 관련 신 교수는 “앞에서 제시된 한의학 임상의 약점들로 인해 한의학 진단기기 기술 개발의 지연과 더불어 정확한 임상의 진단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한방진단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이와 함께 한약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비롯 중의학의 성장 등이 한의계 발전에 위협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어 한의학이 현재의 약점과 위협 요소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치료영역 확대를 통한 한방의료의 수요기반 확충 △인적·물적 인프라 투자 △표준화와 객관화를 위한 근거중심의학으로써의 한의학 구축 △한·양방 협진을 통한 미래지향적 공존 △전문병원, 질환 중심의 특화병원 및 개원가와 차별화된 임상병원 구축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지속적인 R&D 확충을 통해 근거중심의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한·양방이 서로 다툼보다는 협조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더 나은 의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간다면 한의학의 미래는 밝다”며 “특히 내년부터 시행될 한·의·치의의 공동개원 허용이나 한의표준사인분류 3차 개정 시행 등은 임상가에 판도를 바꾸어 놓을 만한 커다란 변화이기 때문에 교육, 임상, 수련, 연구, 국시 등 한의계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방 암 치료의 실제와 비교해 한의계의 임상 현황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소개한 최원철 센터장은 “치료의학의 근거는 현존하는 과학적 근거(s-EBM)와 300년 이상 유지된 역사적 근거(h-EBM)를 갖춰야 한다”며 “h-EBM의 근거로는 △대학에서 사용하는 서적 △대학에서 가르치는(임상하는) 교수 △대학에서 수업받는 학생 △사용하는 환자 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센터장은 이어 “이러한 h-EBM은 300년 이상 사용되어야만 검증된 치료기술로 인정되는 것이며, 그 기간을 채우지 못하는 것은 유물에 불과한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한의학은 수천년간 이어져온 임상경험 등을 통한 h-EBM을 구축한 과학적인 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센터장은 “그동안 한의계에서 미흡했었던 국제적 표준화나 진단 표준화, 응급의학에 대한 소홀한 부분 등은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며, 앞으로 의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자를 설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임상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근본이 없어지면 정체성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서양의학적인 개념으로만 한의학을 접근하는 자세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 센터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어느 시대이건 완전한 의학은 없다. 따라서 대학시절부터 임상 치료기술의 습득에만 전념하는 것은 올바른 생각은 아니다”라며 “우선 의사의 소양을 갖추고, 성실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의 인격적으로 완성된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는 한편 한의학의 근본인 ‘原典’이 없이는 새로운 한의학은 창출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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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 르네상스를 향해”

///부제 한상표·진용우·최문석 원장 등 공동대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 창립총회 개최

///본문 한의계와 한의학의 발전 및 재도약을 위한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열린포럼’이 창립됐다.

지난 21일 협회 회관에서 개최된 열린포럼 창립총회에서 정경진 준비위원장(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열린포럼이 역사적인 책무를 시작하는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스스로 심기일전해 한의계의 재도약을 일구자”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한상표·진용우·최문석 원장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한 가운데 사무총장에는 황영모 원장이, 감사에는 윤재선 변호사·백유상 교수·최정국 원장 등 3인을 선출했다. 또한 부대표 및 조직위원장에 정경진 원장, 부대표에 서호석 원장, 정책위원장에 박재현 원장, 재정위원장에 양계환 원장, 사무부총장에 허영진 원장 등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한의학과 한의계의 새로운 변화와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 설계와 정책대안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초청 강연에서 최환영 한의협 명예회장은 “한의계가 요즘 어렵다지만 조금만 노력해보면 한의학의 지경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한의사들의 열린 자세와 연구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장했다.

최 명예회장은 또 “신종 플루를 비롯한 새로운 질병에 대해 인간이 가진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극대화시키는 한의학적 진료·치료법 등을 통해 충분히 치료시킬 수 있다”며, 협회 또는 학회 차원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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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美 건보개혁 단일안 마련

///본문 미국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상원 단일안에 깔려 있는 코드는 개인기준 연간 8500달러, 가족기준 2만3000달러 이상의 고액을 내는 이른바 ‘캐딜락 보험’ 가입자에 대한 중과세를 거둬 의보혜택을 94%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현재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보험자 3100만명에게 추가로 보험혜택을 부여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83%인 의료보험 적용 범위를 94%까지 늘릴 수 있다.

이같은 분석에 따르면 일단 10년간 예상 소요재원은 8490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

하지만 공화당 성향이 강한 지역주민의 절대다수가 투자 위축, 성장잠재력 하락, 일자리 부족, 소비 둔화, 경제 활력 저하의 연장선에서 보건의료 개혁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연내 의회 통과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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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동의 국제한의학학술대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과 동의대학교 한의학연구소는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카멜리아홀에서 ‘노화질환과 한의학’을 주제로 ‘제13회 대구한의·동의 국제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진모 교수의 ‘침 치료시 통증 감소의 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한의학에서 뇌의 노화이론의 확립을 위한 개괄(지규용 동의대 교수) △신경퇴행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한국 홍삼의 가능성(장정희 대구한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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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 분야 편파왜곡 방송 경계”

///본문 방송개혁시민연대(이하 방개혁)는 지난 25일 ‘2009년 한국 최악의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어 MBC ‘PD수첩’을 최악의 방송대상으로 선정했다.

예컨대 지난 11일 대체의학이라는 미명 아래 검증되지 않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의 무분별한 확산을 조장하는 방송을 방영했던 SBS ‘뉴스추적’만해도 그렇다.

공중파 방송에서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마치 새로운 치료법인양 소개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막장 방영에 저널리즘의 주도권을 내주고 있는 현실에 대해 방송개혁시민연대가 방송대상 시상식을 가진 것은 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쳐서는 안된다. 적어도 SBS ‘뉴스추적’과 같이 현행 의료법을 악법인양 호도하는 것은 건전한 상식에도 어긋나고 법치국가 기반을 흔드는 행위다.

따라서 방송은 성찰을 기반으로 먼저 헌법이 강조하고 있는 기본 법치권이라는 본질에 철저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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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명상과 기공으로 스트레스 해소

///부제 한의학 강점 활용한 치매치료 연구 매년 증가세

2009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본문 한의학 치매치료 연구는 2000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명상과 한의학의 기공을 접목하면 스트레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유영수)는 지난 22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문화관에서 ‘한방신경정신의학과 뇌과학’을 주제로 2009년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한의치매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한의치매 연구동향’ 발표에 대해 강형원 원광대 한의대 교수는 2001년부터 2007년 6월까지 발간된 한의학 관련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 중 치매에 대한 임상문헌·실험연구를 검토한 결과 2000년 이후 발표된 치매연구 논문은 총 90예로 한약재 중심의 연구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었고 매년 증가추세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치매 관련 실험연구는 단미 26예, 복합처방 47예,한약재 이외 치료기술 10예로 구성되었고, 사상체질방을 이용한 연구는 총 7예였으며 모두 태음인 처방을 활용한 연구였다”고 밝혔다.

‘한의학과 명상의 접목’과 관련 김종우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교수는 “명상은 통합의학 가운데 과학적 근거와 의사들의 수용이 가장 높은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한의학이 다른 의사나 건강전문가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명상과 기공에서 지향하고자 하는 수양적 태도는 한의계에서 받아들여야 할 의사의 덕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명상과 한의학의 기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한 실험결과 단기간의 훈련을 통해서 스트레스 관리에 의미있는 효과를 보임을 검증할 수 있었으며, 차후 이러한 프로그램의 활용이 제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문호 연구원의 뇌과학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박문호 연구원은 “진화적으로 이미 형성된 일차의식과 인간에서 가능해진 언어능력을 연결하여 고차의식이 출현하는데, 고차의식으로 인간은 개념의 범주화가 활발히 작동하여 대규모의 기억이 가능해지고 지난 기억과 현재입력을 비교하면서 과거라는 개념이 형성된다”고 말했다.

정인철 대전대 한의대 교수는 ‘화병 한약 임상시험 중간보고’를 통해 “임상시험 시작 시점에서 인구학적 요소, 생체징후와 주소증, 변증유형, 발병일, 발병인자, 현병력, 과거력, 음주력, 흡연력 등의 질병의 특성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흉부단순촬영검사, 심전도 검사, 임상병리검사 소견에서 모두 참고치 범위 내에 속하였으므로 대부분 군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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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수혜 대상자 ‘확대’

///본문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서비스’사업에 혼자 거동이 불편한 1~3등급 중증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2010년부터 수혜 대상자를 4등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4등급까지 요양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면 추가로 467억원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389억원은 요양보험료로 충당한다.

나머지 78억원만 국고에서 지원하면 되는 데도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한 푼도 잡혀 있지 않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다.

안 그래도 저출산·고령사회 속도가 빠른 국내 현실에서 요양서비스 확대를 포기한 것은 4등급 노인뿐 아니라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이고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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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획조정위, 보완대체의료법안 등 분석

///본문 한의협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20일 제11회 회의를 갖고, 최근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발의한 ‘보완대체의료위원회법안’을 집중 분석했다.

위원회는 이 법안은 곧 불법 무면허 의료업자들의 집단화나 집단 민원을 촉발하여 선량한 국민이 불법의료업자로 전락하거나 불법 무면허 의료 단속에 실효성을 떨어뜨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을 내리고, 이 법안의 제정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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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수능 관리’ 철저한 방지책 필수

///본문 지난 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사회탐구 영역 ‘법과 사회’ 과목의 문제 중 현재 한약의 간독성 소송에서 1심과 2심의 판결이 엇갈려 상급심인 대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지문과 문항으로 출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관계 담당자 회의에서 이번 사안을 문제 사례로 다룸으로써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한의협은 즉각 수험생과 청소년 및 국민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차원의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 약속을 강력히 요구했다.

상투적인 재발 방지 약속이 아닌 한·양방 이원화 제도를 취하고 있는 법치를 확실하게 매듭짓는 용기를 발휘하는 양식이 기대된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심리 중인 사건마저 ‘수능시험’ 지문문항으로 출제하는 전례는 지구촌 어디에도 없다. 이런 사례는 국가정책이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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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HACCP에 따른 위생적인 NBI 녹용

///부제 (주)kncdeertrade…뉴질랜드 미혼입증명서 발급

///본문 뉴질랜드 FDA가 미혼입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뉴질랜드 현지 슬라이스 직수입 제품 NBI녹용은 (주)kncdeertrade(사장 전종범·이하 KNC)의 대표 브랜드다.

2007년 5월28일 설립된 KNC는 뉴질랜드 현지 슬라이스 직수입 및 질소포장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믿을 수 있고 위생적인 녹용 제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KNC에 따르면 전지상태의 녹용을 수입하면 수입, 통관 후 자가 제조과정을 거쳐 자가품질검사를 받아야해 수입 후 꽤 오랜시간이 소요될뿐 아니라 자가 제조과정에서 기타 이물질 혼입 우려가 상재한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완제품 절편녹용을 수입하면 뉴질랜드 FDA로부터 이물질 미혼입 증명서를 발부받으며 개별 제품에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검역을 완료한 후 각각 봉인 씰 마크를 부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KNC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업체) 규정에 따라 모든 공정을 관리하고 무엇보다 녹용 가공시 생물학적 위해요소인 병원성 세균과 화학적 위해요소, 물리적 위해요소 등의 이물질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가공에 사용되는 기구와 작업장은 매일 90도 이상의 고온수로 세척한 후 가공에 들어가며 사용허가 외 화학용 제품에 대한 사용은 일절 금한다.

또한 뉴질랜드 식품수출가공업체 모두가 그러하듯 MAF로 부터 모든 용기의 위생상태 검사, 공장 내부의 청결상태, 작업자의 용의검사, 매월 수질테스트, 화학제품 사용 여부 등이 직접 관리되고 있다.

전종범 사장은 “DNA 검사 및 회분 건조감량, 순도 검사 등을 매번 실시함으로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과학적인 녹용을 제공하는 선두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를 통해 투명한 녹용 원산지 관리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약재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조금이나마 없애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NC는 러시아산, 뉴질랜드산, 중국산 녹용을 수입, 75g과 600g 단위로 부위별 개별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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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제4차 네이버 의료상담 한의사 선발

///부제 한의협, 제5회 네이버 운영위원회 개최

///본문 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컨텐츠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 19일 협회 회관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제4차 네이버 의료상담 한의사 모집 관련 안내와 공고는 향후 한의신문 및 한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을 통해 게재키로 했다.

또한 한의대생과 공중보건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발전사이버소위원회’ 구성 방안과 각종 언론의 한방건강칼럼 요청에 대한 상담 한의사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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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한방엑스포, 녹색행사로 추진”

///부제 녹색성장위, 그린IT협의체 창립

///본문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25일 ‘그린IT협의체’ 창립회의를 갖고, IT 관련 연구기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34개 기관이 참여해 녹색비전 프로젝트 중심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이날 창립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IT 부문 녹색화 핵심과제인 ‘그린 IDC로의 진화’ 방안이 제시되었고, IT에 의한 녹색화 과제로 ‘스마트 차량공회전 방지시스템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한 것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최근 개통한 한방카페 ‘한방愛’ 운영에도 녹색 패러다임 변화를 담아내야 한다. 환경친화적인 한방바이오, 녹색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있는 엑스포 행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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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안면홍조에 침 치료 효과 높다

///부제 KIOM 최선미 박사팀 임상연구 통해 입증

50% 이상 개선 효과…국제 의학저널 게재

///본문 폐경 전후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는 얼굴 화끈거림 현상(안면홍조)에 침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홍조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인체에 생리적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침구경락연구센터 최선미 박사(사진)팀은 교육과학기술부 ‘침구경락연구거점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4개 한의대 한방병원과 협력하여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의 안면홍조에 대한 침 치료 효과에 대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시행한 결과,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안면홍조에 침 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안면홍조 침 치료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혈자리로 알려진 ‘관원’, ‘족삼리’, ‘삼음교’, ‘내관’, ‘신문’, ‘소부’, ‘합곡’ 등에 4주 동안 12회에 걸쳐 침 치료를 받은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무작위로 배정하여 4주 후 결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안면홍조의 빈도와 강도를 모두 평가하는 안면홍조 점수가 침 치료를 받은 여성은 치료 전과 비교하여 안면홍조 점수 및 빈도가 50% 이상 호전됐다.

안면홍조는 폐경 전후 여성이 겪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갱년기 여성의 60% 이상이 경험하고 있으며 갑작스런 열감, 발한, 수면장애, 전신무력감 및 피로감 등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대인 및 사회활동 기피, 우울감 등을 동반한다.

서양의학에서는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장기간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에게는 심혈관계 질환과 중풍, 유방암 및 자궁 내막암의 발생위험도가 높다는 결과로 인해 호르몬 보충요법은 가급적 최소 용량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호르몬 치료를 사용하지 않고, 침 치료와 일상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증상 개선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호르몬 대체요법이 아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환자 및 의료진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한의학의 대표 치료수단인 침과 뜸 치료기술의 임상근거 구축을 위해 수행됐으며, 서울과 경기도 일산, 충북 제천, 부산 등에 거주하는 갱년기 및 폐경기 이후 여성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책임자 최선미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갱년기 및 폐경 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안면홍조에 대한 침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11월 의학전문저널인 ‘Menopause (폐경)’에 인터넷 판으로 발표됐다. Menopause는 북미 폐경학회가 발간하는 저널로, SCI 등재된 산부인과 관련 유수 저널 60개 중 3번째로 높은 위상을 가진 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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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부제 후학들 마음 모아 권순종 원장 ‘의문췌언’ 출판기념회

///본문 한의학문을 공부하는 후학들이 모여 스승을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불이학회’ 100명의 회원들은 지난 21일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권순종 선생님 <의문췌언> 출판기념회’를 갖고,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불이학회’는 서울시 소재 권순종한의원 권순종 원장으로부터 한의학 공부에 나서고 있는 제자들의 모임으로 경희대, 경원대, 세명대 한의대 등을 졸업한 140여명의 후학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인 ‘의문췌언’은 상한론과 고방 연구를 집대성한 것은 물론 그동안 공부하는 모임에서 발표된 이론과 임상 경험방을 한데 엮어 한의학 임상의 보고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 책은 향후 시리즈물로 계속 출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희한의원 신용운 원장은 “선생님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큰 나무같은 존재로 시원한 그늘과 넉넉한 쉼터가 되어 주셨다”라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올곧게 이어받아 환자들을 돌보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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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민간위탁 (주)한국인삼공사 선정

///본문 제천시가 21C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민간위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주)한국인삼공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주)한국인삼공사는 협약을 체결한다면 2010년 7월부터 향후 5년간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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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마산시회·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MOU

///본문 경남 마산시한의사회(회장 김호진)는 지난 19일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상호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체계 구축과 건강 관련 정보 및 건강검진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공익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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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녹색문화 구체적 액션 ‘기대’

///부제 속리산 등 4개 국립공원 IUCN 국제인증

///본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3일 다도해해상, 월출산, 주왕산, 속리산 등 4개 국립공원이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으로부터 보호지역 분류체계 2등급에 해당하는 ‘국립공원’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UCN 보호지역 등급체계는 크게 6단계로 분류되며 숫자가 적을수록 자연 보존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고 등급(1a)인 ‘학술적 엄정 보호구역’은 자연 보존 상태가 극히 뛰어나며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대중의 접근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곳에만 부여된다.

따라서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녹색산업의 특성상 한국의 국립공원이 인증받은 것은 환경친화적인 에코맘, 그린맘 등 문화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녹색산업을 활성화할 구체적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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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 제품 감시망 구축 계획

///본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년 상반기에 천연물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안전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금년 9월 중국에서 열린 한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Forum on Harmoniza tion of Herbal Medicines) 제3분과위원회에서 보고서 통일양식을 마련한데 이어 11월 말 홍콩에서 열릴 FHH상임위원회에서 보고체계 등과 함께 최종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고 보면 각 회원국간 부작용 정보에 대한 신속한 공유 시스템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점에서 국제감시망구축 자체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간 천연물을 이용한 제품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연계 정보망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한약재 등 천연물을 이용한 식·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의약 R&D사업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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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 본격화

///부제 한의학 역사 상징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원회

///본문 한의사제도 부활에 앞장섰던 이우룡, 우길용, 윤무상, 권의수, 정원희 등 이른바 ‘5인 동지회’의 공적비가 현 39대 집행부 회기동안 한의사회관 내부에 설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학 역사 상징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원회(위원장 강재만)는 지난 21일 협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완성키로 했다.

특히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은 서관석 위원의 자문을 받아 박순환 위원이 실무를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오는 2012년 건립 예정인 한의학 역사 상징물에는 5인 동지회 외에 한의사제도를 수호하기 위해 공헌한 여러 인물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기록하기로 했다.

한편 ‘한의학 역사 상징물과 5인 동지회 공적비 건립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강재만 수석부회장 △위원: 서관석 명예회장, 신현수 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장, 김시영 총회 토의안건·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장, 박순환 전 수석부회장, 이범용 대의원총회 의장, 정채빈 의무이사 △자문위원: 이승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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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표준특허를 장악한 자가 세계시장을 지배”

///부제 특허청, 표준특허지원센터 설치·운영

///본문 특허청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술 우위의 특허표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국특허정보원 내에 ‘표준특허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사실 기술혁신시대에 표준특허는 시장 참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특허로서, ‘표준을 장악하면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시장지배력은 곧 시장 선점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표준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지재권 로열티를 확보하는 셈이다.

예컨대 웰컴은 CDMA 표준특허 하나만으로 국내 정보통신업체가 현재까지 웰컴에 지급한 누적 로열티는 5조원에 달할 정도다.

이와 관련 고정식 특허청장은 “특허 없는 국제표준화 추진은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확보가 불가능하고, 표준특허 미확보시 로열티 부담이 지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표준특허 확보를 통해 급부상하고 있는 기술선점, 시장지배력 및 경제적 파급효과 등 표준특허 확보능력을 높이는데 강력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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