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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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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73호

///날짜 2009년 09월 2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환자 10,221명 중 6,098명 완쾌

///부제 중의과학원장 “중의약 치료 효과 높고, 사망자 없다”

신종 플루 환자 한의학적 치료 예방 정부 지원책 필요

///본문 한의학을 이용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가 높은 임상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대한한의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경희대 한의과대학·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주관으로지난 17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 서관석 한의협 명예회장, 김현수 한의협 회장,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등을 비롯 중국, 대만 및 국내의 신종인플루엔자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차오훙신 중국중의과학원장은 신종 플루에 대한 중의학 치료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서 차오훙신 중국중의과학원장은 ‘중국의 신종 플루 치료현황보고’발표를 통해 “경증의 치료는 중의약 치료로, 위중한 증세는 중서의결합치료로 한다는 원칙을 국가적으로 확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9월 16일까지 1만221명이 발병하여 치료완쾌된 경우가 6098명이며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발표했다.

차오훙신 원장은 “이와 같은 평균 치료기간은 3~5일이며, 신종 인플루엔자 초기엔 중의약을 우선적으로 투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약의 투여치료가 치료율적인 면은 물론 경제적 면에서도 양약 치료제 대비 약 1/7비용으로 동질의 치료율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차 원장은 “현재 한약은 임상적 투여와 동시에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연구가 함께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까지 뚜렷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중국 정부의 결정으로 중의병원뿐만이 아니라 양의병원에서도 한약을 동시에 투여하여 치료하게 되었고, 변종하는 열성인플루엔자 질환에 대한 한·양방결합 치료체계 구축이 절실하며 그 결과로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린이신 대만 위생서 중의약위원회 주임위원은 대만 중의학의 전염병에 대한 경험과 대책에 대해 “최근에 중앙정부는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 방역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종 플루에 대한 치료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동서의학의 인식 비교에서 정창현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각기 다른 측면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반되는 관점을 상호 보완하는 측면으로 승화시켜 적극적으로 임상에 활용한다면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고 “국가전염병관리체계에 한의학 전문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사 속의 인플루엔자 대책 발표를 통해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방안이 확산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 및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며, 신종 인플루엔자의 세계적 유행은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가 가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기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신종 플루 및 계절성 독감에 대한 한의학적 대응에 대해 “한의학적 예방을 위한 섭생으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체온 관리, 절도있는 음식 섭취, 규칙적인 생활, 마음의 평정 유지”등을 꼽았다.

김현수 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신종 플루 치료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를 국내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신종 플루 환자의 치료에 한의학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신종 플루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마련하여 정부에 제출하고, 한의학을 통한 치료를 적극 활용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국제세미나 총평에서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한의계에 대한 신종 플루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전염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확산은 한의학에 기회”

///부제 열성전염병 치료에 중의학 임상효과 입증

차오훙신 중의과학원장, 임상 결과 보고

///본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한 임상효과가 입증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열린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국제세미나에서 중국의 차오훙신 중의과학원장(사진)은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열성 전염병 치료에 중의학 치료로 적극 대처해서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권위있는 중국 중의과학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끄는데 충분했다.

차 원장은 “신종 플루에 대한 중의약 및 중서의 치료결과 1만221명이 발병했으며 치료된 경우가 6098명이며 사망자는 현재까지 없다”고 언급하고 “신종 인플루엔자 초기에는 중의약을 우선적으로 투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중국에서는 현재 중국정부의 결정으로 중의병원뿐만이 아니라 양의병원에서도 한약을 동시에 투여하여 치료하게 되었으며, 열성 인플루엔자질환에 대한 한·양방 결합 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차 원장은 “열성전염병이 창궐할수록 중의약의 가치와 지위는 날로 증대되고 있고, 열성 전염병 감염질환의 치료방법, 대책마련에 중국정부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원장은 “이와 같이 신종 인플루엔자의 세계적인 확산은 중의학에게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신종 인플루엔자는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및 참여로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차 원장은 ‘WHO 웹사이트 수록 논문’을 통해 사스의 중의학 치료와 관련 “사스의 생존자들 가운데 중의학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입원기간이 4일 단축되었으며, 피로, 구강건조, 호흡곤란 그리고 설사 등의 증상에 있어서 훨씬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분별한 건기식 남용은 오히려 害

///부제 신종 플루 확산에 면역력 증가 의약품 ‘특수’

///본문 신종 플루 확산 추세가 지속되면서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의약품인 면역증강제가 특수를 맞고 있다.

지난 10일 면역증강제 생산회사인 고려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가 2001년 내놓은 천연식물성 면역증강제인 ‘이뮤골드액’이 지난 8월 한달간 무려 31만개나 팔려나갔다.

한약물 추출물 기술이 발달하면서 건식회사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지난 8일 식품 제조업체 J사 대표 이모씨가 “조미료 제품에 ‘한방’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름을 붙였다는 이유로 식품품목 신고를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 광진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웬만한 식당에서조차 ‘한방’이라는 접두어를 붙인 한약탕, 소스, 심지어 개, 양, 고양이, 딸기 등 동식물을 가리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부제 치매치료제 LMK02·PM012, 신부전 치료제 WHW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R&D) 지원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인 ‘LMK 02’ 및 ‘PM 012’와 만성 신부전 치료제인 ‘WHW’를 개발하여 제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LMK02는 동의보감 신문 건망편에 소개된 처방과 40여가지 주요 단미제를 임상적 경험과 실험적 연구를 통해 이같은 기억력 개선제 복합한약제제를 개발한 것이다. 처방근거는 장원환이 기본처방으로 원지, 용안육, 건지황, 현삼, 당귀, 백복신 등 12가지 한약재로 구성됐다.

PM012는 기존 한의학문헌 및 치료시 기억력 증진과 치매치료에 자주 사용되어온 50여종의 단일 천연물과 10여종의 복합처방을 스크린한 것이며, 처방근거는 육미지황원에 가미한 구기지황탕을 기본처방으로 숙지황, 구기자,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 등으로 구성됐다.

만성신부전에 대한 신장 보호효과를 가지고 있는 WHW는 한의학적 해석으로부터 유래된 처방을 첨단 생명과학적인 기법으로 연구하여 산업화가 가능한 새로운 천연물신약을 개발할 필요에 의한 것으로 처방은 감초, 계지, 단삼, 대황, 황련, 택사 등 10여가지 한약재로 구성됐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최근 치매환자가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러한 현실에서 전통 한의학 임상경험에 의한 한방 치매 치료제 개발은 매우 의미있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성과를 모델로 삼아 한의약 전통지식을 최신 과학기술로 해석하여 제품화하는 한의약 산업화 R&D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2009년 현재 75.6억에 불과한 한의약R&D 예산도 한의약R&D 중장기 계획에 맞춰 대폭적으로 증액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전통 동양의학 경쟁력 열쇠는 ‘정보 공유 확대’

///본문 최근 정부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국, 중국, 일본 등 각국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전통의학간 국가정책동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 동아시아간 정책 연구 협력사업에 정보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다.

이날 차오훙신 중국중의과학원장은 “중국은 전통 중의약이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난치병에 대한 연구와 중의약의 특성과 차이점에 기반을 두고 임상 R&D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중의약의 발전전략은 중·서의학의 균등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해 참가국 대표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는 금년 7월24일 중국에서 체결한 ‘제11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 합의의사록’에 비춰봐도 동양의학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이 기대된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를 잘 활용, 정보 공유를 통해 한국이 동양의학 발전을 주도할 경우 국가간 세력 규합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농촌에 희망을 심다”

///부제 한의협, 전북 장수농협서 농촌 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장수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중앙회 최방섭 부회장, 정채빈 이사 등 7명의 한의사와 원광대 한의대생 등이 참여해 침, 구, 부항 등의 시술을 비롯해 각종 검사와 물리치료, 투약 등의 진료를 진행했다.

김현수 회장은 “우리 협회에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무료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농촌 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는 의료적 혜택을 받기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계획을 정기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다리 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최동기(72·전북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씨는 “침을 맞고 다리 통증이 많이 호전됐다”며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원광대한방병원 오규석 한의사는 “의료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한방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좀 더 오지로 가서 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 희망가꾸기 한방의료봉사’활동 내용은 오는 11월5일 MBC TV를 통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윤석용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

///부제 “새로운 명품 장애인체육회 만들 것”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사진)이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대한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 임시 대의원총회’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신임 윤 회장은 제1대 장향숙(17대 국회의원)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3년까지 4년간 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오늘 당선은 대의원과 모든 장애인들의 승리다. 부족하지만 섬김과 화합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발전하는 새로운 명품 장애인체육회를 만드는데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시 개선 목표는 ‘우수 인력 양성’

///본문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안규석)가 최근 서울역 T원에서 첫 회의를 개최, 그동안 흐지부지되어왔던 한의사국가시험과목에 대한 개선 합의안을 2010년 2월까지 마련키로 하고 향후 운영방안 및 의결방식 등을 결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지식기반시대가 요구하는 한의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국가시험 개선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핫 이슈에 대해 특별위원회의 공감된 분위기도 한몫 했다.

안규석 위원장도 “이 시대가 요구하는 한의사를 배출해 낼 수 있는 국가시험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최종안을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난항 속에서 이번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것도 알고보면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와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가 대승적 차원에서의 과감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고 보면 남은 5개월 동안 합의한대로 최종안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한의사국가시험개선특별위원회는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내세우기보다 위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최선의 국가시험 개선안을 마련하는데 혼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진단기기 발전 시급”

///부제 KIOM, 한의학 진단 객관화 성과의 세계화 전략 워크샵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 체질의학연구본부(본부장 김종열)는 지난 18일 원내 구암관 대강당에서 ‘한의학 진단 객관화 성과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의학진단기기 연구성과들을 해외 유수 저널들에 출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한의학 관련 저널들이 SCI·SCIE급의 세계적인 저널에 등재되기 위한 방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워크샵에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통합-대체의학 관련 저널인 ‘eCAM’의 편집장이자 캘리포니아대학 교수인 에드윈 쿠퍼 박사가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SCI급 저널에 성공적인 출간을 위한 논문 작성법(이명수 KIOM 책임연구원), 사상체질 유형학 연구성과 출판방안(채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

이밖에 발표 이후에는 엄융의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병희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부교수, 임헌만 한국연구재단 생명공학단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토론회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종열 본부장은 “한의학의 가치가 전 세계 과학계에서 널리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학 진단기기 분야의 발전이 시급하다”며 “이번 워크샵은 한의학 진단 객관화 관련 논문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1세기형 ‘동의보감’ R&D로드맵 필요

///본문 최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21세기형 동의보감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최했던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주영승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은 “생산자, 유통업자, 학계, 소비자 등 전 구성원이 시스템화 되어질 때 진정한 한약재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할 때 동의보감은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후손에게 주어진 임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경제성·기술성·시장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때 21세기형 동의보감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정부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효과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동의보감의 가치를 건식, 바이오 등 한의약산업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과정도 산업에서의 동의보감으로 접근이 필요한 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종 플루, “면역력을 기릅시다”

///부제 한의협, 예방 홍보 캠페인

///본문 신종 플루 감염환자가 7000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 대 이동이 있을 추석을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를 포함한 보건의료 6단체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서울역 캠페인 현장을 찾은 김현수 한의협회장은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국민들의 면역력 증가 대책이 절실한 상태”라며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공포심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회원을 위한 회무에 초점

///부제 경기도회 전체이사회 및 후반기 제1차 학술경영세미나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9일 회관에서 후반기 제1차 학술경영세미나와 제3차 전체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윤한룡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학술·임상·경영·마케팅 측면에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매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늘 세미나는 한의학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 주는 유익한 강의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경영세미나는 ‘한의학 탐사여행’의 저자이자 한국한의학연구원 표준화연구본부의 윤영주 선임연구원이 ‘한의학의 미래를 위한 임상연구’란 주제로 강의, 근거중심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의학의 과학화 요구 및 한의학 원리에 맞는 실용적 임상연구방법론의 개발을 위한 RCT(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의 활용, 환자의 진단과 치료 전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하는 한의약 치료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Case Series Study)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간손상 관련 기존 한약 안전성 연구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한의약 치료의 비교우위를 입증하기 위한 바람직한 안전성 연구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편 세미나에 이어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는 20일 예정돼 있던 ‘제12회 경기한의가족축제한마당’의 개최 여부를 논의, 신종 플루 감염 확산에 따른 우려로 인해 개최를 취소키로 결의했다.

또한 후반기 학술경영세미나를 계획대로 23일과 10월 14일 및 28일에 열기로 하는 한편, 회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회와 연계해 추가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회는 지난 11일 제2회관 이사회를 열고 북부권역 학술경영세미나 개최 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사회는 허준 묘소 참배 및 세미나 개최(10월17~18일)를 원안대로 추진키로 했으며, ‘원외 탕전실 설치·이용 및 탕전실 공동이용에 관한 지침’을 각 분회별로 회원들에게 안내키로 했다. 또한 10월29일 코리아CC에서 임원골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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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희대 한의대 안규석 교수, 후즈후 등재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안규석 교수가 후즈후 2010년판에 등재됐다.

‘Anti tumor and radiation protection effect in EC, charga and oxicaine’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안 교수는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한의대 학장, 경희대 한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의학,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 등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적 인명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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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임상능력 배양으로 자신감 찾자”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관절질환 등 학술강좌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가 회원들을 위한 학술강좌에 적극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한의사회는 지난 17일부터 회관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승규 원장의 ‘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 특강을 4주간 마련,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대구한의과대학 주최, 대구시한의사회 후원으로 복치의학회 노영범 회장의 ‘복진과 고법의학을 통한 난치병 치료’ 강좌를 마련, 매주 화요일 10주간 대구한의과대학 지하강의동에서 학술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류성현 회장은 “회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의 임상강의를 제공해 회원 개개인의 임상능력을 배양하도록 함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회원들이 자신감을 찾고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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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발전 ‘상호 협력’

///부제 우석대·광명당제약, 산·학협약 체결

///본문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광명당제약(대표 오승열)은 지난 11일 대학본부 22층 소회의실에서 한방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생산기술 및 신제품의 연구개발, 기술지도, 경영진단 및 사원 재교육, 제품의 분석, 성능시험 및 품질평가, 기술정보의 교류,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교육, 연구 및 실험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는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방산업 발전 및 한약재, 한약제제 등의 품질검사기술을 발전시키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내 생약자원 보존 및 개발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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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 알린다”

///부제 한·우 친선한방병원, 카라칼팍스탄서 의료봉사

///본문 한·우 친선한방병원(원장 송영일)은 최근 우즈베키스탄내 자치공화국 카라칼팍스탄에서 한방의료봉사활동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국제협력단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힘을 합쳐 지난 2001년 4월29일에 카라칼팍스탄 누쿠스에 문을 연 ‘KOIKOM 한방진료소’에서 이루어졌으며, 현지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를 펼침으로써 우즈벡 국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KOIKOM 한방진료소’는 고려인 박 안드레이 의사가 한국의 한의학을 배워 8년째 한방진료를 해오고 있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송영일 원장은 ‘KOIKOM 한방진료소’에 진료필요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박 안드레이 의사에게는 한국 한의학 관련 교육, 특히 추나학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박 안드레이 의사는 한국 한의사들의 정기적인 장기봉사활동을 건의하는 한편 앞으로도 추나학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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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상체질의학 집중 조명”

///부제 eCAM서 ‘이제마 프로젝트’ 특집 다뤄

///본문 세계 유수의 저널에서 우리나라의 사상체질의학을 집중적으로 담은 특별호를 발간했다.

SCIE급 저널에서 사상체질의학을 특집으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 체질의학연구본부(본부장 김종열)는 지난 17일 국내 최대 체질의학 연구 프로젝트인 ‘이제마 프로젝트’의 그동안의 연구성과가 세계 유수 저널인 ‘eCAM’ 특별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eCAM의 편집장인 에드윈 쿠퍼 교수는 “사상체질의학은 한국의 독특한 의학으로서, 이번 eCAM 특별호는 대체의학저널 최초로 사상체질의학을 집중적으로 다룬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종열 본부장은 “이번 eCAM 특별호가 한국 사상의학의 우수성과 과학적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림으로써 한국을 세계 전통체질의학 연구의 중심지로 부각시키고, 향후 사상의학의 연구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에 많이 발표하는데 좋은 기반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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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인천지부 이사회, 홈피 리뉴얼 보고

///본문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는 지난 14일 회관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성진 부회장이 약무위원회 경과를 보고하고 황병천 부회장이 지부 홈페이지 리뉴얼 경과 및 강화마라톤대회 봉사 활동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김종욱·류재구 학술이사가 통증치료 관련 강좌 개최 사항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창우 총무이사는 동구 방문진료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밖에 안세승·백현 보험이사는 표준질병사인분류 및 건강보험 개선 추진 등 전국 보험이사 연석회의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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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 북구분회, 각종 현안 논의

///본문 울산광역시 북구한의사회(회장 안병원)는 지난 15일 분회 회의를 개최하고 전·후반기 각종 현안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고원도 울산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개최됐던 ‘2009 울산건강한마당’ 축제, 7월말 보험청구사례, 지난 11일 개최됐던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2009 울산사회복지대상’ 수상 등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평가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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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창원시한의사회, 하반기 회무 활성화 논의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정희영)는 지난 16일 월례회의를 개최, 원외탕전실 및 창원한의회지 원고 모집, 10월 한방의 달 및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신종 플루 관련 홍보 대책, 회비수납 협조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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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계 재도약 미래비전 준비

///부제 열린포럼 준비위원회 및 연찬회 개최

///본문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는 가칭 열린포럼 준비위원회 및 연찬회가 개최돼 한의계의 재도약과 부흥을 위해 성찰하고 공부하기 위한 모임이 마련됐다.

열린포럼은 대의원총회 정경진 부의장의 주도로 지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꽃피었던 한의계의 황금기와 부흥기를 재현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한의계가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기 위해 발족한 모임이다.

이날 개최된 포럼의 준비위원회 및 연찬회는 포럼 준비 모임의 참석자들끼리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한의계 및 보건의료가 안고 있는 문제점·현황, 미래 비전·발전방향 등 한의계와 한의학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는 박재현(서울강북한방병원) 원장이 ‘한의학 교육과 연구에 대한 제언’, 박용신(밝은눈한의원) 원장이 ‘한의정책 논점들’, 서호석(국립의료원 한방내과) 과장이 ‘한의학의 임상의료, 현재와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정경진 대의원총회 부의장은 “앞으로 한의계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 정립과 이를 위한 준비작업들을 한의계 스스로 자주적으로 준비해 보자는 취지에서 열린포럼을 제안하고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포럼은 오는 11월 중순경 창립총회를 갖고 포럼을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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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다학제 공동연구로 치료기술 개발

///본문 지난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치매 진료환자수는 13만7000명으로, 최근 7년간 치매 진료환자가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보진료비도 2001년 344억원에서 지난해 3817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어나 노인성질환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건보공단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한의학이 보편의학으로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대전대 천안한방병원도 안택원 병원장·배나영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강릉분원 양현옥 책임연구원 등으로 연구팀을 구성, 치매 치료 한약 개발에 나서는 등 치매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한의학이 다학제 공동연구를 통해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소프트파워를 키워나가는 변화를 준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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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미소침시술, 전 연령층 긍정적 반응

///부제 한의안면성형학회, 설문조사 결과 “안면치료 만족도 높아”

///본문 2009 한의안면성형학회(회장 송정화)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0일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200여명의 한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한의학적 치료를 이용한 안면성형의 이론과 임상 실례가 소개되어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서 송정화 회장은 “한의안면성형학회에서 앞으로 3년간 미국침구학회에서 강의하게 되었다”고 언급하고 “이와 같은 안면성형학회의 활동은 앞으로 한국한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신미숙 교수는 미용침구의 생리 변화와 그에 따른 임상응용과 관련 “미용질환의 침구치료 관련 연구를 보면 취혈은 주로 족태양방광경, 독맥, 족양명위경, 족태음비경, 수양명대장경, 족궐음간경 등이 많은 빈도를 차지했고 경혈은 배수혈, 대추, 영태, 족삼리, 삼음교, 합곡, 곡지, 혈해, 태충 등이 자주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신 교수는 “태양, 찬죽, 양백, 관료, 지창, 영향, 하관 등의 안면국부적 경혈과 양명경 혈위가 많이 선택되었으며, 침 치료와 더불어 안마, 괄사 등의 수기법이 병행되면 효과는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소침 치료에 대한 환자만족도와 관련 김우영 원장(하나로 동국대한의원장)은 “2008년 8월 한달 동국대한의원에 내원, 미소침 시술을 받은 환자 설문조사결과 ‘환자들은 스스로 평가해 보는 본인의 나이는 모두 어리게 보인다’고 답했으며, 외모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 스케일 및 안면치료 만족도 설문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40대에서 치료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은 “치료 만족도 증례를 가지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의 친절성, 의료기술의 전문성과 신뢰성, 병원시설과 환경의 쾌적성, 이용절차의 편리성, 접근의 용이성과 대인관계요인면으로 나눠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의국제진료와 의료관광의 현황과 전망(이상훈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한방성형을 위한 안면해부학-팔자주름을 중심으로(이인호 아름다운여성한의원장) △팔자주름 제거를 위한 미소안면침 시연(송정화 한의안면성형학회장) △방증신편의 증보방 이해(송병기 전 경희대 한의대학장) △미국과 중국의 한의학시장 현황과 제도(주진원 사랑한의원장) 등의 논문 발표와 안명성형에 대한 임상시연이 있었다.

특히 학술대회에서 미국한의사 자격증과 관련 NCCAOM 관계자가 연사로 나와 “NCCAOM(Natio nal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에서 주관하는 미국한의사시험은 한의학에 있어서의 전문적인 실력을 인정하고 공인된 자격증으로, NCCAOM 자격증 보유자는 기관단체, 직업, 그리고 사회적으로 전문화된 능력을 보유한 한의사로서 인정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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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 활용 근거 창출에 주력할 터”

///부제 한의통증제형학회, 정기학술집담회

///본문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회장 김경환)는 지난 20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정기 학술집담회를 개최, 통증제형약물에 대한 특강을 비롯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사례들이 발표됐다.

김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학회는 양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공동탕전시스템 구축 등 내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한국한의학연구원에 학회 부설 연구소를 입주시키는 등 회원들의 임상에 활용될 수 있는 통증제형약물들의 임상근거 창출을 위해 주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제형 변화(김길회 고문) △통증제형약물 소개(김윤수 부회장) △고지혈증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최승영 영한의원장) △석호침과 고지혈증(전금선 아라야한의원장) △통증제형약물의 임상사례 발표(황지혜 경희강남한의원장) △발효홍삼, 발효녹각(이승훈 원미한의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최승영 원장은 발표를 통해 “고지혈증이란 불필요한 지방이 혈액 내에 많이 존재하는 상태로, 한의학에서는 瘀血, 痰飮, 痰濁 등과 관계가 있다”며 “고지혈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청혈단 등 활혈거어 처방과 함께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금선 원장은 “고지혈증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비만을 치료하면서 함께 경항부 7혈과 곡지, 인복상혈, 족삼리 등을 사용한다”며 “식이요법으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고 밝히고, 풍부·풍지·대추·견정·신주 등 고치혈증의 치료에 주로 활용되는 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에 앞서 비만클리닉과 당뇨클리닉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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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사랑 실은 건강천사”

보험공단, 의료봉사단 구성

///부제 지역주민들에게 한·양방·치과 의료봉사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위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에 한방의료봉사팀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의료봉사단은 지난 17일 출범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한방을 비롯한 의료봉사는 지난 18일 오전부터 영등포 소재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첫 의료봉사활동은 서울 영등포에 소재한 영신고등학교 내에서 한방, 양방, 치과 등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차량을 이용하여 노인시설, 다문화가정, 중소기업 근로자, 도서벽지 등의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 의료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한방의료봉사에 참여한 한의사 회원들은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뜸 등 다양한 한방치료가 실시, 환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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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관광 한국으로 오세요”

///부제 한국관광공사, 러시아 시내서 옥외광고 시작

///본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이달부터 극동러시아 지역 시내 주요 간선도로 5곳에 한국 의료관광 옥외광고물을 설치, 러시아인들에게 본격적인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2007년부터 언론매체 취재 지원 및 홍보, 한국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에이전트 방한 팸투어 실시 등 의료관광 시장 개척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옥외광고는 블라디보스톡 및 연해주 지역에 한국 의료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고 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출발을 알리는 셈이다.

박현봉 지사장(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은 “한국의 병원들은 높은 의료수준 및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자체만을 앞세워 너무 쉽게 극동러시아 시장에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 전략적인 마케팅 프로세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2일 경상남도 의료관광설명회를 하바롭스크에서 개최한 것을 비롯 인하대병원 의료관광 인센티브투어단 유치설명회(10월중·블라디보스톡),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의료관광설명회(하바롭스크·10월중), 하바롭스크 의료관광박람회(10.8~11) 등 다양한 현지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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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신종 플루

추석 방역대책 마련

///본문 추석연휴 기간 신종 인플루엔자 비상진료를 위해 전국 454개 응급의료기관과 253개 보건소, 400여개 보건지소가 문을 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추석 연휴에도 신종 플루 의심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하고 대량 인구 이동에 의한 신종 플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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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산한약재직거래사업 용두사미 안돼야”

///본문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국산 한약재 직거래사업이 거래지수는 높아지고 있는 반면 지원투자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윤석용 국회의원실 주최로 개최된 ‘국산한약재직거래사업기금안에 관한 국회의원 초청 정책세미나’에서 한약직거래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한약 관리를 종합적으로 연구·관리할 수 있는 (가칭)한약진흥재단에 위탁해 전체적인 시스템 안에서 함께 운영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박상표 한의약산업과장은 정부는 한약관리의 종합대책을 위해 (가칭)한약진흥재단을 설립, 한약관련 정보은행, 국산한약재직거래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한약관리기준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절한 지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주도의 한약관리사업들이 유야무야로 끝난 것은 관리프로그램 부족보다는 투자 지원 부실이 한 요인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오늘날 한약유통사업이 이나마 유지되는 것도 국책사업의 성공이 아니라 한의약 기업들이 한약유통관리에 과감하게 투자해온 덕이다.

정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집중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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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승주 기자

///제목 신종 플루 예방에 ‘비타민C’ 효과

///본문 비타민 C가 체내 면역력을 강화해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광동제약은 실험생리의학협회지에 발표된 워싱턴 대학교 방사선 연구팀 보고서에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의 화학적 용어)’ 즉 비타민C의 적절한 사용이 인플루엔자의 유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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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0년 화순에서 ‘녹색 도약’

///부제 (주)한의유통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본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이 ‘제2의 창업’과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19일 대한한의사협회관 대강당에서 가진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열 대표는 “한의사가 이끄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하며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으로 지금에 이르렀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의 창업’과 ‘도약’을 선언한 김 대표는 “2010년에는 본사를 화순군으로 이전, 제조업을 등록함으로써 모든 약재가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국산약재는 친환경 또는 GAP로 생산된 약재를 유통시켜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이라는 두가지 명제를 확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환영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한의계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1년에 40조원을 의료비로 쓰고 있는 국민을 볼 때 이는 단지 변명에 지나지 않으며 한의계 스스로 노력 부족에 대한 반성이 따라야 한다”며 “단적인 예로 신종 플루에 온 나라가 서양의학적 논리로 휘둘리고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미 대학에서부터 상한론을 배운바 있어 고위험군도 소음병 치료 지침에 따라 치료하면 완치시킬 수 있는 만큼 자신감 있게 대처한다면 한의계의 불황도 없어 질 것이고 한의유통이 안전하고 유효성 있는 한약재를 유통해 이를 뒷받침해 준다면 국민으로부터 호응받는 학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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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약 개발은 아이디어로 부터 출발”

///부제 렉산, 차세대 항암제 8억달러 규모 계약

///본문 한국이 1987년 신약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이후 지난 1999년 국산 신약 1호가 나온 뒤 지금까지 15개의 신약이 나왔다. 의약품 선진국 시장을 개척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가시화된 것도 이때부터다. 그러나 신약 1호가 나온 후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렇다할 블록버스터급 신약은 없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미국의 한국계 제약회사인 렉산제약이 임상시험 단계 전의 차세대 항암제에 대해 8억달러(96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화제다. 렉산은 세계 복제약시장 1위 업체인 이스라엘의 테바제약과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인 ‘RX-3117’의 제품화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렉산의 안창호 회장은 “RX-3117은 대장암 폐암 췌장암 난소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을 치료하는 신약”이라며 “렉산은 신약아이디어만 개발하고 기타 실험부분 등 대부분 업무를 70~80개 회사에 용역을 주는 방식으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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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관심끄는 美 건보개혁과 HR646 법안

///본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의회 상하 양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현행 민간보험 체제에 공공보험을 추가해 양측간의 경쟁을 유도,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질은 높이겠다”며 “과거 클린턴 정부의 실패를 교훈삼아 어떤 식으로든 공화당과 타협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의연맹(AAAOM)이 미국에서 한방의료 수혜를 위한 사업에도 직간접 영향력이 미칠 수 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이미 한의 수혜를 위한 법안 ‘HR646’을 통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많은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데다 65세 이상의 노인들과 장애자를 위한 연방정부의 공식보험혜택과 공무원들의 한방의료에 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HR646법안’ 통과 여부는 향후 미 현지 보험회사들로부터 양방과의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 결정적 기반이 되는 만큼 전 미국 한의연맹(AAAOM)이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한의학의 미래향배가 갈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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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중국의 성장과 복잡한 한·중 이해관계의 향방

///본문 지난 18일 폐막된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현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군사위 부주석으로 확정됐다. 이는 그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의 뒤를 이을 차기 지도자로 낙점됐다는 뜻이다.

G-2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위기 대처에 따라 세계 경제가 울고 웃는 상황에서 한국의 딜레마는 바로 여기있다.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최고 지도자까지 중앙위원회에서 바통을 이어받는 것이 지속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맹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의대수(一衣帶水) 관계에 있는 한국으로서는 무엇으로 어떻게 중국과 경제 문화 사회 정치적으로 이해관계를 둘러싼 마찰과 잡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왜냐하면 한·중 FTA 협상을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국은 최고지도자까지 물 흘러 가듯 선순환 교체를 이루고 있는 반면 한국은 입법기관마저 갈등과 마찰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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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TV까지 확대되는 의료 광고

///부제 내년 케이블 TV, 2011년 지상파 허용

의료기관간 빈익빈 부익부 양극화 우려

///본문 “우리 병원은 암 치료 전문 병원입니다.”, “아토피 질환, 할인가격으로 치료해 드립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이와 같은 의료 광고가 케이블 TV의 전파를 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수기반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의료 분야는 2010년부터 케이블 TV를 통해 광고가 허용되고, 2011년부터는 지상파 광고가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그동안 무분별한 의료광고의 폐해로 인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지됐던 의료 분야 방송광고가 케이블 TV와 지상파 방송까지 허용된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 최근 중앙 일간지 및 지방지, 여성잡지 등에 실리고 있는 의료 분야의 광고가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적합 판정만 받은 것이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 이로 인해 주변 의료기관간 과다 경쟁과 환자 유치를 놓고 적지않은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의료 분야의 TV 광고 개시는 영세 의료기관과 거대 자본 의료기관간 빈익빈 부익부라는 심각한 양극화를 초래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같은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광고심의제도를 강화해 의료광고심의 유효기간을 두거나 방송광고 횟수를 제한하는 것 등 보완 장치를 마련할 것을 검토하고 있으나 과연 이것이 얼마만큼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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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홍삼, 인삼 등 4종만 면역력 증진 식품광고 허용

///부제 부산에 국내 첫 장뇌삼 공판장

///본문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유지)’이라는 기능성을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홍삼, 인삼, 알로에겔, 일콕시글리세를 함유한 상어간유 등 4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같은날 한국산양산삼조합이 부산진구 부천2동 네오스포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산삼조합 공판장을 설립했다.

부산진구 부전 동부지에 3만7000여㎡규모로 지하 1층에 경매장 지상 1층에 판매시설, 지상 2층에는 성분검사 연구소와 산삼등급 심사소 등 부대시설을 갖춰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상품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안그래도 인삼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출시되고 있는 이때 구축된 인삼브랜드가 훼손되지 않도록 인삼 관련 광고내용은 철저한 인증을 통해 적부를 평가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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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 신종 플루 항체치료제 만든다

///부제 내년 하반기 국산 치료제 출시 전망

///본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신종 플루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는 “AI 치료제로 개발된 타미플루가 있지만 신종 플루 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 개발이 시도되는 것은 세계적으로 한국이 처음”이라며 “늦어도 2010년 하반기까지 신종 플루를 치료할 수 있는 국산 치료제를 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AI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감염 후 48시간 이내에 처방해야만 효과가 있다.

그러나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새 국산 신종 플루 치료제는 감염 후 세포 침입, 인체내 대량증식, 타세포 감염 등 3단계 경로를 모두 차단할 수 있어 타미플루의 단점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한국이 첫 신종 플루치료제 개발 국가가 된 배경은 뭐니해도 타미플루의 예에서 보듯 한약재 회향에서 개발된 수천년 임상보고와 뛰어난 융합기술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의약 R&D사업에 활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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