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56호
///날짜 2009년 06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난 12년간 한의원 증가세 무려 84.1%
///부제 한의사 배출인력, 정확한 평가를 통한 조정 필요
과다 배출로 경쟁 심화… 한방의료시장 파이는 한계
한의사 인력 및 한방의료기관 변화 추이 분석
///본문 현재의 의료환경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의사 배출 인력의 정원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2년부터 2009년까지 8년간 한의사 의료인력(한의원, 한방병원)의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02년 10,166명, 2004년 11,192명, 2005년 11,950명, 2006년 12,756명, 2007년 13,220명, 2008년 13,742명, 2009년(1/4분기) 13,777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한의사 인력의 변화추이 분석해 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는 7~800명 이상,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500여명이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한방의료기관의 1997년부터 2009년까지 13년간 변화추이를 보면 한의원의 경우 1997년 6,204기관, 1999년 6,845기관, 2001년 7,563기관, 2003년 8,699기관, 2005년 9,761기관, 2007년 10,859기관, 2009년(1/4분기) 11,424기관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의 변화추이를 분석해 보면 1997년부터 2008년까지 200기관에서 500기관까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의원은 1997년 6,204기관에서 2009년 11,424기관으로 84.1% 증가한 반면, 의원의 경우는 1997년 15,998기관에서 2009년 26,640기관으로 66.5% 증가해 한방의료기관의 증가세가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방병원의 변화추이를 보면 1997년 101기관에서 2004년 156기관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05년부터 다소 감소세로 돌아서 2009년에는 139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의 이와 같은 한방병원의 감소세는 한의계의 여러가지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의원의 경우도 의료기관의 증가세는 보이고 있으나 매년 배출되는 한의사 인력이 개원하는 것과 연관된다고 볼 때 실질적으로 한의계의 어려운 여건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의원이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방의료시장의 파이가 따라와 주지 않기 때문에 한의사 의료인력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한의과대학에서 매년 800여명의 한의사가 배출되지만 현재의 의료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의원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현재의 한방의료 시장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현재 한의사 배출 인력에 대한 한의학교육평가원의 정확한 평가를 통한 적절한 한의사 인력의 조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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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한 아이낳기’
“협회에서 중점추진사업 과제로 추진 중”
///부제 “건강한 아이낳기 한의학서 答을 찾자”
///본문 1983년 합계출산율이 인구대체수준인 2.1명 이하로 하락한 이후 20여년 이상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출산율이 1.19명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4년째 출산율 세계 최저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총인구는 2018년에 493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경제적 잠재성률이 2020년대 2.91%, 2040년대에는 0.74%로 감소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저출산 문제를 더 이상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간주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불임부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종교계, 경제계, 시민사회계, 직능단체, 정부 등 총 40개 단체로 구성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국민인식과 사회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아무런 대책 없이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공허한 외침의 단계에서 벗어나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적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주겠다는 움직임은 마땅히 환영받고 올바른 방향임은 틀림 없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가 지원해온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임산부의 난소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배란 인공수정 방식인 체외수정만을 주로 지원하고 있어 정작 불임부부들은 정부가 불임을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 해결 수단으로만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불쾌한 기분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누가 뭐라 해도 인공적인 수정보다 자연임신을 원하고 그러한 방법이 있다면 인공수정에 앞서 당연히 시도해 보기를 원한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러나 정부의 국한된 불임부부 지원사업은 이러한 선택권을 불임부부에게서 뺏어버리고 일방적인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의계에서는 임신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 주면 임신할 수 있기 때문에 불임이 아닌 ‘난임’으로 본다. 다시 말해 임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부부의 몸 상태를 만들어주면 임신율이 높아지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난임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방 난임치료에 앞장서온 꽃마을한의원 강명자 원장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한방으로 자연임신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며 “과배란유도제를 쓰는 인공임신은 마지막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보제한의원 김성우 원장은 AKOM통신망을 통해 “정부가 인공수정 등의 시술시 국비지원을 결정한 것은 잘한 것이지만 요즘 만혼부부가 많아지면서 정자, 난자, 난소, 자궁 등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한약으로 기능을 개선시켜 먼저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한방 난임치료에도 국비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방 난임치료가 제외된데 대해 정부측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한의계에서는 국내·외에 발표된 논문과 임상 결과들이 충분히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데도 국제 SCI급 논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배제했다는 것은 어불성이란 입장이다.
정책 추진에 있어 재원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책의 혜택을 받을 주 대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정책의 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선택권을 처음부터 제한해서는 안될 것이다.
난임부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자연임신이고 그것이 산모와 아기에게 더 나은 방향임에도 이를 배제하고 최종 선택이어야할 인공 수정으로만 처음부터 선택을 강요한다면 또다른 부작용을 양산하지는 않을 지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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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심평원,
급여기준 개선 대화의 장 마련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서초동 본원에서 건보공단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그간 급여기준 개선 추진 현황과 심사업무 프로세스 등을 설명하고 상호 업무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적극 협조키로 하는 등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급여기준이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보험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키로 의견을 함께 했다.
심평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급여기준의 범위와 설정과정, 2009년 급여기준 개선 추진방향 및 추진 현황 등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급여기준 검토는 국민의 입장에서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선코자 노력 중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요양급여비용의 심사내용과 절차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단이 심평원의 심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번 만남은 급여기준 관련 최초 간담회인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공단 수가계약 시 주요 기준변경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향후 이러한 업무 설명자리가 자주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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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부제 복지부, 3조원 투입 2009~2013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중증·고액질환자, 저소득 등의 진료비 경감, 비급여항목의 급여전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후 5년간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09~ ‘13년)을 확정했다.
보장성 주요 내용을 보면 중증·고액질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의 지속적인 경감 추진을 위해 희귀난치성 치료약제 중 B형 간염치료제, 류마티스치료제, 빈혈치료제, 항암제 중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의 보험급여범위가 확대적용(‘10년)된다.
치과 분야의 보장성을 확대하여 5~14세 아동에 대한 치아홈메우기(‘09년)가 신규로 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며, 75세 이상에 대한 노인틀니(본인부담율 50%, ‘12년)에 대해 2012년 보험급여 목표로 보장성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고, 치료 목적의 치석 제거(‘13년)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될 계획이다.
특히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는 물리요법의 급여 범위 등을 확정한 후 오는 12월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한방물리요법 대상자를 약 640만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저출산 등의 보장성 강화에 대해서는 저출산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이 ‘09년 현재 20만원에서 ‘10년이후 매년 10만원씩 연차적으로 50만원(‘12년)까지 확대된다.
한편, 금번에 제시된 보장성 강화계획(‘09~‘13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3조1천억원의 추가적인 보험재정 확보가 필요하며, 2010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보험료율은 보장성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보험료율 인상을 포함하여 연평균 6~8% 내외로 인상되어야 원활히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을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추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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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연구재단 이달 26일 창설
///본문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한 한국연구재단이 이달 26일 창설된다. 한국과학재단과 국제과학협력재단은 과거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으로서 이공계 대학의 기초연구와 국제협력을 지원했다. 두 부처가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되면서 산하기관도 통합하게 됐다.
문제는 연간 수조원의 거대한 연구기관의 운영 내실화 정책이다. 새로 통합될 제도가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애초부터 정치적 고려를 배제해야 비전과 리더십을 가진 능률적 경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강도 높은 개혁 추진도 옳지만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적 성장만이 아니라 문화와 학술을 통해 국격(國格)을 갖춰야 한다. 한국연구재단이 그 일에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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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英譯 시작한 ‘東醫寶鑑’
///부제 ‘침구’와 ‘탕액’ 영역 시작, 한의학 세계화 기대
동의보감기념사업단… 제1차 영역위원회 개최
///본문 2013년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이를 기념하고,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東醫寶鑑’의 영역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와 관련 동의보감기념사업단(단장 안상우)은 지난 11일 춘원당한의원에서 영역 수행기관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함소아제약중앙연구소, 자문위원에 위촉된 4명의 전문가 및 보건복지가족부와 동의보감기념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동의보감영역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문대본의 작성 문제를 비롯해 용어 통일 및 직역과 의역의 문제 등 동의보감 영역에 필요한 중요 사항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현재 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서는 올해 첫 사업으로 ‘東醫寶鑑’의 침구와 탕액편에 대한 영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상우 단장은 “중국의 경우 황제내경을 비롯하여 본초강목 등 중의 고전에 대한 광범위한 영역이 진행됐던 것에 비해 우리 전통의학을 세계에 소개하는 작업에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동의보감기념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의보감의 영역은 한의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또 김인범 한의협 부회장은 “이번 영역사업은 동의보감을 세계동양의학계에서 표준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한국 한의학이 세계동양의학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점차 확대되는 세계 대체의학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도 ‘東醫寶鑑’의 영역 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민호 동의보감기념사업단 기획실장은 “‘東醫寶鑑’의 영역은 오는 7월 말 발표예정인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2013동의보감엑스포와 더불어 세계 속에 한의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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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76개 병원 평가
10곳 우수등급 판정
///본문 7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료기관 평가에서 가톨릭대 의대 성바오로병원, 경찰병원 등 10곳이 의료서비스 영역 전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우수등급(A)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1일 260~400병상의 중소형 종합병원 37곳과 401~499병상의 대형 종합병원 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한편 병원 평가는 3년마다 실시되며, 500병상 이상의 초대형 종합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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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3개 단체 연합 본초학 춘계 학술대회 성료
///부제 대구한의대 한의학과·제한동의학술원·본초학회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제한동의학술원(원장 서부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대구한의대 한의학과(학과장 이봉효)·대한본초학회(학회장 김인락 동의대학교 교수)는 지난 13일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캠퍼스 한의학과 대강당에서 2009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세계 속의 본초학’을 주제로 열려 전국 한의대의 본초학 관련 교수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본초학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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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전 ‘한방임상센터’ 착공
///부제 내년 7월 준공… 66억5천만원 투입
///본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원철)이 201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9일 한방임상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설립될 한방임상센터는 총 66억5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716㎡에 지상 4층 규모다.
이원철 원장은 “한방임상센터가 완공되면 한방의 과학화와 대중화 더 나아가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대학교는 이날 한방임상센터와 더불어 총 56억9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653㎡, 지상 4층 규모의 의학도서관 기공식도 함께 갖고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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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 설명회 및 임상강의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원로회원 및 1권역 보수교육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9일·17일 2차례에 걸려 한의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원로회원 및 1권역 회원 보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일과 17일 열린 58세 이상 원로회원 및 한의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에서는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의 한의계의 정책방향 강의를 비롯 고혈압치료의 형상의학적 고찰(형상의학회 이동현 원장),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3차 개정(부산시한의사회 김유석 보험이사) 설명 등 한의계 현안 및 임상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 회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박태숙 부산시한의사회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한의회원들의 임상지식을 높이고 한의계 현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물론 회무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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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건강한마당축제 홍보활동 평가
///본문 울산시회, 정책홍보위원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18일 정책홍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고원도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한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울산건강한마당 축제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참신한 발상을 통해 정책홍보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시회 정책홍보위원회는 작년 7월 처음 구성된 바 있다. 이후 정책홍보위원들은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됐던 ‘2009 울산 건강한마당축제’를 위한 준비위원회에 발족 위원으로 참가해 행사의 기획·실행 등을 주관함으로써 축제 준비에 산실 역할을 한 바 있다.
한편, 백지성 홍보이사는 “이번 행사로 인해 대외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본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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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국가시험원, 신임원장 공모
///본문
김문식 원장 사직서 제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김문식 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시원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원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7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문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시행을 불과 석 달 앞두고 벌어진 김 원장의 사직으로 인해 자칫 시험에 혼란을 빚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국시원 이사장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원장의 경우 공모를 통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이사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며 “(의사국시) 실기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있지만 신임 원장이 실무자들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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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역사 인물 조명한다”
///부제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 11일 학술발표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는 지난 17일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의계의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7월11일 오후 6시 협회 1층 강의실에서 열기로 하는 등 한의협 역사 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순환 위원장은 “역사편찬위원회가 한의협의 설립기원을 대한의사총합소의 출범을 근거로 1898년으로 정립한 것에서 더 나아가 역사의 사실과 진실을 제대로 찾아내 올곧은 한의협의 역사를 기술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자”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1952년 대한한의사협회 발족 이후의 한의협 역사 및 한의사 관련 자료 및 기술은 어느 정도 완비돼 있으나 대한의사총합소가 출범한 1898년부터 1952년까지는 제대로된 조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7월11일 한의계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세미나 주제 설정 및 연자 선정, 대상인물 선정 등 세부적인 사안은 김남일 위원(경희대 한의대 교수)에게 위임했다.
회의에서는 또 대한한의사협회사를 구성할 12개 항목의 목차와 각각의 내용들에 대한 분석과 토론도 있었다. 현재 준비된 12개 목차는 △제1장 한의학은 배달 민족의학 △제2장 한의사조직과 활동 △제3장 협회 산하조직의 활성화 △제4장 한의학과 국가정책 △제5장 학술활동 및 한의학박람회 △제6장 의권활동 △제7장 협회사업 및 현안문제 △제8장 무료의료봉사활동 △제9장 사회활동참여 및 여가활동 △제10장 유관단체 △제11장 한의과대학의 설립과 발전 △제12장 부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서는 또 유관단체에 역사 편찬을 위한 자료 수집과 원고 모집을 위한 공문 발송을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1950~60년대부터 55년동안 소중하게 보관해온 보건의료 전문지를 한의협에 기증키로 한 임일규 명예회장(강원도한의사회)에 7월11일 예정돼 있는 세미나에 앞서 기증식을 갖고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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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한방병원 ‘실버박람회’서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설인찬)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실버박람회에 참석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실버박람회가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행사 전기간 동안 의료진과 지원팀이 상주하여 중풍상담과 금연침과 금주침 등 한방진료를 실시하여 건강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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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MEET 경쟁률 4.2대1
///본문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는 지난 18일 2010학년도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학계열 6893명, 치의학계열 2791명 등 총 968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모집 정원 대비 경쟁률은 의학(MEET)이 4.2대1, 치의학(DEET)이 5.27대1로 지난해 경쟁률(의학 3.75대1, 치의학 4.57대1)에 비해 상승했다.
한편 2010학년도 의·치의학교육 입문검사는 오는 8월22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6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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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으로 가는 길
///부제 윈-윈 협력의 적절한 조화 필요
///본문 지난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막됐던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포럼에서 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노사 상생을 위해 갖춰야 할 십계명을 제시했다.
존스 회장이 강조한 십계명은 빈정대는 말(sacasm)을 자제할 것, 잘못된 일은 자신의 책임으로 돌릴 것, 도덕적인 모습을 보일 것 등 ‘윈-윈 협력의 적절한 조화’를 상생 십계명의 으뜸 덕목으로 꼽았다. 이는 비단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들만의 십계명이 아니라 의료법 개정으로 2010년부터 확대될 한·양방 협진으로 가는 데도 ‘윈-윈 협력의 적절한 조화’가 돼야 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협진에 따른 보험급여방식, 의료수가체계, 협진에 관한 통합 의료전달체계 구축도 필요하지만 상호 보완적인 차별성을 인정하는 인식이 더욱 중요하다. 결국 한·양방 협진으로 보편화하기 위해서는 주객이나 우열 다툼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상호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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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성공적 학술대회 준비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제3회 임시이사회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16일 지부 회의실에서 제3회 임시이사회를 개최, 오는 7월5일 한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태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학술적인 부분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미 지난 지부 보수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역시 보수교육 때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와 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의 진행계획 및 준비사항 등을 검토하는 한편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이론과 기술을 연구 발전시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유치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제주도회원뿐 아니라 타 지부 회원들의 참가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방증신편 증보방 이해(송병기 경희대 한의대 교수) △오공약침(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 △한방병원 외래환자 체질병증 연구(김달래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관건립기금 정기예탁과 관련된 논의와 함께 한국장애인경제인협회와 2009 삼양 검은 모래 축제 등에서 의뢰된 건강강좌는 신혁호 학술이사가 담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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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제주에 한약 가공·유통센터 준공
///부제 약용작물 가공·유통 효율 높일 계기
///본문 (주)나눔허브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17억8천만원을 투입해 1200㎡ 규모의 약용작물 가공·유통센터를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나눔허브는 여세를 몰아 국내외 한의약시장을 겨냥해 향후 본사까지 제주로 이전해 한방체험장과 판매시설을 갖추는 등 한방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강성근 제주도 친환경농축산국장은 “정부가 바이오와 에너지분야를 신성장녹생동력산업 과제에 포함시킨 바 있어 제주의 약용작물 가공산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천연물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 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약재 등 생명자원 확보는 21세기 녹색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능성 한방제품 가공시설이 이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으로 성공하려면 ‘한방테마파크’가 바이오강국을 실현하는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한의약품, 한방제제, 천연물신약 등 허가제도 등 갖가지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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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한의사회 회장단 및 분회장 연석회의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연)는 지난 15일 회장단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한의사 전문의제도 문제를 비롯한 허준봉사단 회원모집, 체육대회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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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마산시사회복지협의회 발기인총회
///부제 발기인 대표에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 추대
///본문 경남 마산시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마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경남한의사회 박종수 회장, 고용석 명예회장, 윤진구 전 회장, 송현주 경남여한의사회장을 비롯 김오영 도의원 등 50여명의 인사들은 지난 18일 마산 대우백화점 19층 그랜드뷔페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박종수 경남한의사회장이 발기인 대표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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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승정원일기 등 국내 고전
번역률 22%에 불과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는 지난 16일 월례회의를 갖고 내달 말 예정돼 있는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東醫寶鑑’이 등재돼 한의학의 진수인 ‘東醫寶鑑’이 세계적인 한의학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작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록유산이 지식정보화시대 지식자원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탁월한 전통의학의 의서들에 대한 국역 및 영역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돼야 한다. 여기서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연구팀이 올 2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고전번역사업 추진의 효율화 및 성과활용 극대화 방안 기획연구’라는 정책보고서는 시사하는 바 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번역 대상인 7964책 중 번역된 책은 22%(1765책)에 불과했다. 조선왕조실록보다 훨씬 풍부한 자료를 담은 보고(寶庫)로 불리는 승정원일기는 1813책 중 277책(15%), 516책인 일성록은 110책(21%), 180책인 비변사등록은 30책(17%)만 번역돼 있어 국고문헌 3324책 중 번역된 책은 고작 878책뿐이다.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 “지식재산권 경쟁시대에 고전의서 번역사업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유산으로 등재 못지않게 세계지재권기구를 통해 한의학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도 국가 지재권 정책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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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이력추적제 참여업체 5곳 추가
///부제 한약재이력추적관리시스템 사용설명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17일 협회관 브리핑실에서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2차 참여업체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5월28일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2차 참여업체를 모집해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공장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 녹용 제조업소 5곳을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주)동의한방제약, 두송약품(주), (주)가현제약, 대동제약(주), (주)대한녹용수출입법인으로 1차 참여업체를 포함하면 총 11개 녹용제조업소가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에 따라 녹용을 유통하게 된다.
이날 실시된 설명회에서 참여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은 포장단위였다.
업체들은 단가 상승을 이유로 600g단위 포장에 이력추적라벨 하나만 붙이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은 “한약재이력추적제도는 최종 소비자인 환자 중심의 제도이기 때문에 75g 단위로 포장해 이력추적라벨을 붙이도록 한 것”이라며 “다만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가 안정돼 유통의 투명성이 확보되면 한의협에서 한방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녹용에 한해서 특별소비세를 인하하는데 적극 나설 방침인 만큼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가 하루라도 빨리 안착돼 이력추적이 가능한 녹용만이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고 비정상적으로 유통되는 녹용은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약재이력추적관리제도 기본 방침에 따르면 제품의 포장을 75g 단위로 밀봉포장해 이력추적라벨을 각각 붙여 600g 박스 내 8개를 포장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단계적 추진을 위해 1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600g 단위(이력추적 라벨 8매)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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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명과학 첨단기술 한의약 육성 연계
///본문 쇠고기의 원산지와 등급을 보여주는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지난 22일부터 전면 실시되고 있다.
이로써 시중에 유통되는 모든 쇠고기의 개체식별번호를 이력추적시스템(mtrace.go.kr)에 입력하면 쇠고기 산지와 등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귀표를 달지 않은 소는 도축이나 거래가 금지돼 소비자들도 도축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복지부는 한약에 대한 국민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약재를 판별할 수 있도록 응용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공모해 지표물질, 지표신호 등 원산지 판별기술을 활용해 이력추적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표물질→지표신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은 첨단 생명과학기술 덕분이다.
식물에 있는 유전자의 기능을 대량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연구해 지난 17일 제8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을 받은 배현숙 연세대 생물학과 교수는 “앞으로 첨단 생명과학 기술들이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식물 유전자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더 좋은 품종의 식물을 개발하는데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제에 한약이력제 추진 사업도 우수 한약육성 R&D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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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문화가정 건강도 한방이 책임진다
///부제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다문화가정 한방의료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은 지난 17일 아산시 동천교회에서 ‘다문화가정 토탈케어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께해요, 다문화가정 속으로 GO! GO!’에 참여,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1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1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침과 뜸 시술을 비롯한 한약처방과 한방차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풍내과센터 임승민 교수가 ‘한방건강관리’에 대한 특강도 실시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더욱 알찬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안택원 병원장은 “다양한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한방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건강 돌보미로서의 역할은 물론 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따뜻한 마음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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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심재철 의원, 영세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 추진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5일 영세 자영업자도 고용보험의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제출을 준비해 6월 중 국회에 접수·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실업급여 임의가입을 허용하도록 하되, 고용보험기금 실업급여 계정의 재정부담 가중을 감안, 기존 가입대상자인 임금근로자와는 다른 별도의 자영업자 실업급여 계정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적용대상은 영세 자영업자로 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관련 법개정을 통해 영세한 자영업자들도 임금근로자와 같이 실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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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환자 권리 고지·게시 관련 법률안 발의
///부제 정미경 의원, ‘의료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정미경 의원(한나라당·사진)은 지난 14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들의 권리에 대해 고지·게시하도록 하는 의료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환자들이 최선의 의료를 제공받을 권리, 진료를 거부당하지 않을 권리 등 여러 가지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이 법률의 세세한 내용까지 하나하나 파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본인이나 가족이 아픈 상황에서 권리를 기억하고 있기 어려워 의료현장에서 불이익이나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금년 2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환자 권리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권리를 침해당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이처럼 법규상 보장된 환자의 권리를 의료기관에서 고지·게시토록 해 국민들이 의료현장에서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알기 쉽도록 하려는 것이다.
정미경 의원은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기억할 수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환자가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의료현장의 특성상 그 어느 곳에서보다 환자의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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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제3기 네이버 상담한의사 선발
///부제 한의협, 제4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는 지난 18일 제4회 위원회를 열고 3기 네이버 상담한의사 선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될 2009년도 하반기 네이버 한의학 의료상담을 진행할 8개 분야(사상의학[체질]과, 침구과, 내과, 부인과, 소아과, 신경정신과, 안이비인후피부과, 재활의학과) 상담한의사 신규 지원자 54명의 기준 적격 여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또한 선발된 신규 상담한의사에 대한 위촉식 및 워크샵 진행은 오는 28일 14시에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실시키로 했으며, 이밖에 네이버 사이트 내 뉴스 검색에서 한의신문 기사 검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이버측과 협의 및 관련 신청 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
한편, 네이버 지식iN에서 네티즌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뤄지는 한의학 의료상담은 작년 12월 시범서비스를 거쳐 금년 1월에 시작된 정식서비스를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상담 과정과 관련해서는 질문에 대한 상담한의사의 1차 답변 과정 이후 지난달 19일부터 시스템 개편으로 적용된 2차 감수 과정 그리고 3차 운영위원의 승인 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한의학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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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 청소년건강교실 운영전략 ‘새롭게’
///부제 홍천보건소, 한방진료 및 섭생법 등 교육
///본문 강원도 홍천보건소는 지난 19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의보감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동의보감에 실려있는 한방 건강상담, 한약처방, 자침시술 등 다양한 한방진료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홍천보건소는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인 만성 및 알레르기 비염, 월경통, 소화기계 질환, 빈혈, 체력 저하 등 사전설문조사를 마친 바 있어 동의보감 건강교실사업은 미래 한의학 접근성과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의보감 한방건강교실’이 체계적으로 운용되지 못하면 오히려 브랜드가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또 세계지재권기구의 지재권으로 등재될 ‘동의보감’이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탁월한 전통의학 백과사전으로서의 가치를 청소년들이 피부로부터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한방진료 및 섭생법으로 각인시켜 나가는 세밀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한방허브보건소 지원 측면에서 동의보감 한방교실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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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규격품 대상 한약재 목록 제출로 품목신고 끝
///부제 규제합리화 및 의약품 안전용기·품목 확대
///본문 규격품 대상 한약 중 식약청장이 고시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품목의 경우 한약재 목록을 제출하는 것만으로 한약재 품목신고를 갈음하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 의약품 안전용기 및 포장 대상품목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민원 부담을 완화하고자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규격품대상한약(546종)으로 지정된 한약은 대한약전 등에 규정돼 신고사항이 대부분 정해져 있어 품목별 검토가 필요 없는 단순 반복적인 민원임에도 업소별 수백 품목씩 신고를 해야하는 민원인 불편과 행정기관 업무량 증가에 대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령에서는 제26조제4항을 신설, 규격품대상한약으로 지정한 한약 중 식약청장이 고시한 한약의 제조판매ㆍ수입 품목신고를 하려는 경우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한 바에 따라 해당 품목의 목록만 지방식약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또 제43조에 제20호를 신설, 제62조제1항제10호에 따라 규격품대상한약으로 지정한 한약 중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한약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방법 등에 관해 식약청장이 고시한 사항을 지키도록 했다.
또한 의약품 등의 제조를 위해 수입하는 원료약품의 경우 수입자가 생산국 또는 원 제조원에서 실시한 해당 원료 제조원에서 실시한 시험검사 또는 검정 성적서로 사전 품질검사를 갈음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개정령에서는 이외에 기존 30mg 이상의 철 성분 등 5개 성분을 포함한 의약품에만 의무화돼 있었던 의약품 안전용기·포장 사용을 설사를 멎게 하는 로페라마이드 성분과 소염진통제인 나프록센 및 케토프로펜 성분을 일정량 초과 함유한 의약품에도 적용하도록 강화했다.
알부민 등의 원료가 되는 수입혈장의 경우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천성 면역결핍증바이러스 검사 및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에 대한 핵산증폭검사를 의무화하고 대한적십자사로 하여금 외국 혈장수출업소에 대한 정기적(5년에 1회 이상)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그동안 권고사항이었던 의약품 용기나 첨부문서에 기재돼 있는 ‘부작용등 사용정보’ 글자 크기, 줄 간격 등의 기재방법을 의약품 제조업자나 수입자가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해 소비자의 알 권리 강화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복지부와 식약청은 이번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 유도와 불필요한 민원부담 완화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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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비 절감에 편리한 기능까지 일석이조”
///부제 한윤승 감사,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 ‘강력 추천’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나날이 어려워지고만 있는 현실에서 한 달에 적은 금액이지만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되는 일이다. 한의사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협회가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먼저 나서 긁어줄 수 있는 더욱 다양한 회무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대한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의 운영경비 절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카드단말기 보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실제 단말기를 교체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정보통신 카드단말기로 교체한 한윤승 한의협 중앙회 감사(한윤승한의원·사진)도 단말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회원 중 한 사람이다.
이와 관련 한 감사는 “우선 단말기 및 사인패드가 무상으로 임대되고, 월관리비가 면제되는 등 고정되어진 월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데 큰 만족감을 느낀다”며 “이와 함께 일반PC의 인터넷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화요금도 들지 않으며, 인터넷이 끊겨도 일반 전화선과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감사는 이어 “이러한 유지 관리비용의 절감 효과 외에도 카드단말기 신청시 한국정보통신(주) 직원의 친절한 상담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의 해지업무도 대행해 주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기존 업체와의 번거로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이밖에 용지도 무상으로 넉넉히 제공해 주고, 매출관리프로그램이나 ATM 기능, 전송 및 인쇄 속도가 타 업체에 비해 빠른 것, 친절한 A/S서비스 등도 한국정보통신 단말기를 사용하는 커다란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정보통신(주) 관계자의 따르면 이러한 카드단말기의 장점들 때문인지 최근 단말기를 교체하려는 한의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정보통신에서도 교체를 희망하는 한의회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 대리점에서 개별적으로 한의원으로 카드단말기 교체 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도 곧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감사는 “협회가 회원들의 회비만을 가지고 운영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협회는 다양한 수익사업 창출을 통해 협회의 재정을 안정시켜 회원들의 연회비 감액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카드단말기나 인터넷전화를 이용시 회원들은 운영경비를 절감할 수 있고, 협회에서는 가입자 수 및 사용량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협회는 회원들에게 활발한 홍보를 통해 적극 사업의 취지를 알려나가는 동시에 회원들도 회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해 나간다면 한의협, 더 나아가 한의학이 발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회원 ‘무료소통’ 인터넷 전화
///부제 경비절감 차원 회원들의 가입문의 ‘봇물’
///본문 한의협이 인터넷 전화업체인 삼성네트웍스(주)와의 협약 체결 이후 인터넷전화 교체에 따른 가입문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일선 한의사들의 관심이 이처럼 두드러지는 이유는 경비 절감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의 일환’이란 긍정적 측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경우 기존 전화 대비 비용이 얼마나 절감될까.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에서 일반전화 5200원보다 가정은 3200원, 한의원 2200원씩 각각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내 3분 통화기준으로 볼 때 통화료는 일반전화로 이용할 경우 시내 39원·시외 261원이라면, 인터넷전화는 36원과 39원이면 기본통화가 가능하다. 이동전화도 일반전화로 걸 경우 10초당 14.5원인 반면 인터넷전화는 11.9원이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터넷전화의 가장 큰 혜택은 해외전화 사용이다. 미국의 경우 1분당 일반전화 비용이 282원이지만 49원이면 통화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 가입시 부가서비스(문자메시지)는 보너스로 주어지는데 가입자간에는 월 300건이 무료로 제공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한현용 한의협 재무팀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기존 전화를 인터넷전화로 교체하더라도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한의원 운영에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으며, 가입자(협회 사무국 및 삼성070 가입 한의원)간 무료통화가 가능하여 한의원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의협의 중앙회 및 시도지부 사무국 전화는 삼성070으로 변경하고 있어 상호 070 무료 내선통화가 가능하다.
인터넷 전화가입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는데, 협회 홈페이지(회원 로그인) 우측 상단 배너광고 (wyz070) 클릭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www.samsung 070.com/akom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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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등 입학사정관
선도대학 선정
///본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8일 서울대 등 15곳을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소규모 특성화 대학 5곳(가톨릭대, 울산과기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동대)과 대규모 종합대학 10곳(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 도입 여건이 우수한 대학들로 올해부터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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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양방 협진
상호 신뢰존중 ‘필수덕목’
///본문 서울대병원에 근무하던 30대 여의사 A씨에게 콧물과 인후통의 증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10일인 데도 증상이 심해져서야 자 병원 측에 추가 검사를 요청했고 그 결과 신종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서울대병원측의 우월인식은 의료법 개정으로 2010년부터 병원급부터 한의사와 양의사간 상호 고용이 가능한 협진에도 향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고 병원이라는 우월감과 특권의식은 협진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풀어야 할 상호 신뢰 존중의 해묵은 숙제이기 때문이다. 행여 양진한치식의 우월감으로 협진에 임한다면 한·양방 통합의료 전달체계는 한의학은 대체보완의학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 차제에 한·양방 협진 대상 병원들은 이런 면에서 보다 세심하게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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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협상은 가진 자의 논리로 주도된다
///본문 지난 18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질서 재편 방향과 아시아의 위상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의 한국측 공동 의장을 맡은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특별 세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한국의 시각’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결성을 제안했다.
조 회장이 “이를 위해서는 아시아통화기금(AMF)을 공식 기구화하고 역내 채권시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 것은 향후 동아시아회의가 정치·경제적으로 국제 역학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의 의도와 공동 목표 순위를 어느 정도 파악했을 만큼 차기 회의에서는 적어도 AMF에 대한 공식기구화가 구체화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다.
이는 중국과 FTA를 앞두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AMF는 가진 국가 논리를 주도할 국제기구로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싫든 좋든 한·중간 FTA 협상도 가진 자의 논리에 의해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한의학 교육 및 의료시장 분야에도 우리 이익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역량을 모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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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의 단합된 힘이 가장 필요합니다”
///부제 ▣ 관련 인프라 공개…한의사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 사단법인 한방의료관광협회 이은미 이사장
///본문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관광사업에 ‘한의학’을 접목, 차별화된 한국형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방의료관광협회(이사장 이은미)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고 한방의료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일본 관광객들을 진료하면서 의료관광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은미 이사장은 많은 시행착오 끝에 ‘한방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개인보다는 개개인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7월31일 ‘의료관광협회’를 창립하게 됐다. 이후 법인 등록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의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마침내 2009년 5월27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통역사 교육, 한방피부미용학회와 함께 의료관광세미나 개최, 한방특화도시와의 협력관계 형성 등 한방의료관광의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사단법인 인가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한방의료관광이 의료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한의계의 블루오션 분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 당시 ‘한국의료관광협회’로 출발해서 내부 사정에 의하여 ‘대한의료관광협회’로 개명하고, 최근 다시 ‘한방의료관광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정황이 정부의 인가를 받는 것이 그동안 얼마나 험난한 과정이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실제 이 이사장은 한방의료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해 이화여대·숙명여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관련 인력의 창출을 도모하는 한편 경희대 사이버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의료인과 전문 인력의 교육 프로그램 마련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은미 이사장은 한방의료관광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마련 △한약제형의 개발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이사장은 수년간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외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방치료법을 중심으로 한방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한방피부미용학회와의 연계를 통해 한방의료관광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한방특화도시’를 표방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도 교류협력 및 국회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등 차별화·고급화된 한방의료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한방을 위주로 하면서 기존 회원들인 양방의 성형외과, 안과, 치과 등 회원들과 연계하는 협진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이사장은 외국인에 적합한 다양한 한약제형의 개발과 치료법 개발도 필수라고 지적한다. 탕약을 위주로 외국인을 진료했을 경우 쓴맛이 입맛에 맞지 않을 뿐더러 장기간의 한약 처방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불편한 점이 있으며, 치료법 역시 통증을 최대한 없앤 침치료법 개발 등이 선행돼야 한방의료관광이 성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한방의료관광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준비 외에도 양방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적극 고려해야 될 것이라고 이 이사장은 조언한다.
또한 ‘한의계의 오픈 마인드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 이사장은 그의 신념대로 한방의료관광협회에 축적되어진 관련 인프라를 협회 회원들에게 널리 교육하고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개념을 심어준 만큼 향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에 한방의료관광협회에서 추천하는 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장차 한방의료관광 다큐멘터리 제작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은미 이사장은 언제든지 한방의료관광협회(02-3446-3316)에 동참하고 싶은 회원들은 서슴없이 연락을 달라고 귀띔한다.
“한방의료관광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마음과 함께 개개인의 사소한 이익을 버리고 한의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이은미 이사장은 “정부 역시 한방의료관광 프로그램에 한의학의 전문가인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한의계의 힘이 단합된다면 이를 통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방의료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이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 병행돼 나간다면 한방의료관광이라는 한의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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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카드수수료율 1.0% 인하 필요
///부제 소상공인들, 객관성 없는 카드수수료율 문제 지적
///본문 최근 국회에서 열린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위한 공청회’에는 관련업계 150만 소상공인이라는 점 때문인지 박근혜 의원,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 등 정계의 거물 등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주최측은 이날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카드수수료율의 문제점을 대내외에 보여주기 위해서 인지 부산 자갈치시장의 아지매인 주순자씨를 연사로 내세웠다.
자갈치 아지매는 첫 발언 시작부터 청중들의 관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아지매는 “현행 카드수수료율은 1.5%인데 이것은 현재의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외면한 것으로 1.0%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카드수수료율이 현행 1.5%에서 1.0%가 안되면, 내가 직접 1.0%되도록 만들겠다”며 “오늘 참석하신 관계자 여러분 등이 수수료율이 인하되는데 도움을 주신다면 생선회를 한번 쏘겠다”고 밝혀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의료계는 사상초유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의원 등 의료기관은 카드수수료로 약 2.7%의 높은 수수료율의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계는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그동안 소상공인에게만 적용됐던 세제 감면혜택업종에 의료기관을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현실적인 카드수수료율로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각 업종마다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다르지만 일부 업종에서 적용되고 있는 카드수수료율이 1.5%인데, 이들은 정부에 1.0%를 요구하고 있는 현 상황을 보면 현재 의료기관의 카드수수료율이 얼마나 높은 수수료율로 책정되어 있고, 또한 의료인들에게 이 수수료율이 얼마나 부담이 되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미 의료업의 경영 측면에서의 현실은 각종 경영 통계지표 및 그동안의 언론보도 등을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작금의 상황은 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의료계만 했다면 특정단체의 요구로만 받아들여지겠지만 이제는 국내의 자영업자 대부분이 현실적인 수수료율을 요구하고 있다.
‘1.5%의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1.0%의 인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보다 거의 배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부담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수수료율이 현 시점에서 인정되고 공감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이번 공청회에서 부산 자갈치시장 아지매의 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가 청중들에게 더욱 가슴에 와닿고 호응을 받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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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품 허위·과대광고 304건 적발
///부제 식약청, 성장기용 조제식·선식 등 집중단속 계획
///본문 인터넷 쇼핑몰과 일간지 등을 보다 보면 온갖 질병명을 나열해 놓고 이러한 질병을 치료·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선전하는 식품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질병의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으로 허위·과대광고를 하고 있는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돼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하 식약청)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국내·외 인터넷 쇼핑몰과 일간지 등에 게재된 식품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304건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허위·과대광고하거나 미승인 원료 등을 사용한 제품을 판매한 86개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고 해당 제품이 국내에서 키워드로 검색돼 판매되지 않도록 국내 유명 인터넷포탈사이트에 키워드 광고 검색 서비스 중지를 요청했다.
또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국내 205개 사이트 관련 사업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하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제품 광고를 삭제토록 했으며, 일간지 등에 게재된 허위·과대광고 행위 12건과 민원으로 제기된 이유식 제품 1건에 대해서도 행정처분토록 통보한 상태다.
적발된 제품을 보면 뉴질랜드산 녹용젤리팁, 녹용 캡슐은 물론 ‘AIDS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홍삼 제품, ‘자식을 낳게 한다’는 약쑥흑염소 제품도 있었다.
또 대기업 이유식 제품인 임페리얼드림 XO Five-Star 3·4는 ‘A2 베타 카제인으로만 구성된 A2 milk’ 등으로 표시해 마치 ‘A2 베타 카제인’만을 사용한 것으로 광고했지만 실제 제품은 일반 탈지분유(4%)와 A2탈지분유(5%)를 혼합 사용했으며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하고 실제 A2 탈지분유는 탈지유와 A2 탈지유를 85:15비율로 제조해 실제 함유량은 0.75%임에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A2 milk 5% 함유’ 및 A2 milk 만 사용한 것으로 허위 광고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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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전문인력 다방면 진출 필요
///부제 백희영 교수 등 진흥원 비상임이사 취임
///본문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임 비상임이사로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박양동 서울아동병원장,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안정림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 등을 영입했다.
이들 비상임이사들은 2년의 임기동안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등 보건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보건산업의 발전과 보건서비스 향상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약, 화장품, 식품, 의학, 경영학계 인사들의 영입을 계기로 진흥원은 다학제 공동연구과제를 기획하는데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컨대 양방의약품 중 가장 안전한 의약품으로 인정되고 있는 아스피린만 해도 잘못 복용하면 간이 상하고 위장이 출혈되는 등 약화가 심하다. 이에 반해 한의약산업의 경우 이미 수백년을 써오며 검증되어 있어 한의학적 연구방법론에 의해 R&D로 개발되고 제품화된다면 또 하나의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차제에 진흥원의 R&D사업도 한의약 전문인을 영입해 추진하는 것이 한의약산업을 주도할 핵심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일원화특위’ 매머드급 위원 구성
///부제 의협, 유용상 위원장 등 30명 포진
///본문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최근 의협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일특위)를 30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 출범시켰다. 신임 위원장에는 지난 2005년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저술해 한의학 폄하에 앞장섰던 유용상 광주 미래아동병원장을 선임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일특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유용상(미래아동병원 원장) △의협당당이사: 은상용(의협정책 이사, 은이비인후과 의원 원장) △위원:권오주(권오주의원 원장), 박인숙(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한경일(서울내과의원 원장), 박강식(새서울의원원장), 안병민(신천병원 내과과장), 김제헌(김제헌신경정신과의원 원장), 박규창(박규창소아과의원 원장, 유태욱(연세모아의원 원장), 이경우(이원의료재단), 천상배(천내과의원 원장), 한상율(가온병원 내과과장), 민경식(하얀나라 피부과의원 원장), 이정근(가야치항외과 의원 원장), 양세훈(원광의대 호흡기내과 교수), 박형수(고대의대 안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홍관(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부교수), 안광무(안광무 내과의원 원장), 한정호(청주성모병원 소화기 내과), 김정훈(정성의원 원장), 윤수중(윤수중 신경정신과의원 원장), 권용진(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 한동석(의협참여이사.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 이혁(의협 참여이사.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소화기내과), 이상진(으뜸24정형외과의원 원장), 권계랑(눈에미소안과의원 원장), 남복동(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 주형규(화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조정훈(푸른솔신경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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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레이저 활용 뜸 치료기 개발 ‘본격화’
///부제 이승덕 교수, “뜸 치료의 부작용 해소 기대”
///본문 최근 뜸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에서 개최된 ‘뜸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기획세미나에서 이승덕 동국대 한의대 교수는 ‘고전 쑥뜸 치료를 대체할 의료기기 개발’이란 주제의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뜸 요법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응용된 치료법으로, 온열자극 및 자극량 조절을 통해 만성 노인성 질환에 치료 및 인체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의학의 주된 치료법”이라며 “하지만 연기로 인한 호흡기 자극, 시술의 번거로움, 섬유조직에의 냄새 침착, 화상 및 피부조직 손상 등의 단점으로 인해 활용에 제약이 있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쑥뜸 치료의 효과를 살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용 레이저를 이용한 온도 조절 뜸 치료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즉 쑥뜸의 효과와 레이저 치료기를 결합, 온도 및 열량의 조절이 가능한 온도조절 뜸 치료기를 개발해 뜸 치료의 부작용을 해결해 국민보건 증진 및 해외수출을 통한 대체의학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교수는 레이저 침과 레이저 뜸과의 차이점에 대해 “레이저 침은 레이저 광선의 파장 및 광양자의 심부 투과성을 활용해 시술시 열감 등 감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반면 레이저 뜸은 레이저의 에너지 집중도를 활용해 쑥뜸과 동일한 효과를 온열자극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파장·주파수·강도·시간 등의 조절을 통한 자극강도 조절의 편이성을 도모하는 한편 연기나 감염, 화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고출력 레이저 치료기 등 이미 상용화된 하드웨어를 이용해 온도조절 뜸 치료기를 개발하고, 이후 쑥뜸과 동일한 치료효과를 갖는 레이저 구동조건 최적화 실험, 컴퓨터 시뮬레이션, 임상시험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건강보험 등의 제도적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도조절 뜸 치료기 개발 효과에 대해 이 교수는 “시술의 편리성 도모와 함께 화상 및 연기 등에 따른 부작용을 제거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온도 조절과 열투과 깊이의 조절에 따른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한의학 기술이 접목된 치료기술로 세계적 우위기술을 선점하고 새로운 의료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산업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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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 급증
///본문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21일 내국이 5명이 해외에서 돌아온 회사 동료 및 친구로부터 감염되는 등 환자 10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15명 등 주말에만 25명의 감염자가 발생, 총 감염자는 11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41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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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캄보디아로 가는 한방의료봉사
///부제 KOMSTA·여한의사회, 7.20~7.26일
///본문 지속적인 무료의료봉사 실시를 통해 따뜻한 한의술을 국내외에 전달하고 있는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 KOMSTA)과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 두 단체가 연계해 오는 7월 캄보디아에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 동안 펼쳐지게 될 한방의료봉사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으로 실시된다.
문의 : KOMSTA 사무국(T : 02-2659-4884, E : komsta@chol.com). 대한여한의사회 정성이 총무이사(017-201-0409).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송으로 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제 고가장비 등 실험기구 운송대책 가동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300억원짜리 이사 작전에 돌입했다. 8개월에 걸쳐 이전 비용만 300억원이 드는 정부 단일기관으로는 사상 최대의 이사로 불리고 있다. 내년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는 식약청에는 846대의 초고가 실험장비와 각종 균주·항체 같은 국가 표준물질 28품목, 10여종 7721마리에 달하는 실험용 동물로 가득하다. 이사는 내년 5월부터 시작해 8개월에 걸쳐 조금씩 서서히 진행한 뒤 12월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실험장비 운송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식품의약품 안전검사의 대부분이 식약청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조만간 대한통운과 한진 등 두 업체를 상대로 입찰에 부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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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산 홍삼의 브랜드
///본문 한국산 한약재의 대표적 홍삼은 다른 나라 홍삼에 비해 많게는 3배 이상 비싸지만 웰빙트렌드로 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렇지만 그 원료가 되는 인삼시장에서 차지하는 고려인삼 매출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홍삼시장 규모는 2003년 4224억원에 이어 2007년엔 7767억원, 지난해에는 9044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세계시장 규모도 30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가 명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웅진식품이 국내 홍삼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웅진식품은 올 9월부터 새로운 홍삼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국내 홍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1987년 웅진그룹이 인삼업체이던 동일삼업을 인수해 만든 회사. 그동안 1998년 첫 선을 보인 인삼 및 홍삼 브랜드 ‘장쾌삼’을 설이나 추석 등 명절 기간에만 한정 판매해 왔다는 점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어 일단은 고무적이다.
이들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서는 당장의 판매 확대보다 그 브랜드를 붙인 물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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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한방엑스포 교통 편의 확대
///부제 2010년 성공적 한방엑스포 기대 높아져
///본문 2010년 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가 개막될 제천시가 교통편의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와 국제행사 등에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됐다.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이 지난 11일 한국철도공사 제천그룹역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철도공사는 철도관광 활성화를, 제천시는 시가 추진하는 2010 한방엑스포 등 다양한 한방체험프로그램에 상호협력을 할 수 있게 돼 윈-윈 시너지가 커지게 됐다.
당장 금년 9월에 개막될 프레 한방엑스포를 비롯 제천 한방산업단지의 각종 R&D사업 강화 측면에서 교통편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지역사회의 건강과 보건의식 향상, 한의약 국제행사를 위해 지역 한방병원과 철도공사간 업무가 체결되는 것은 흔치 않는 일이다.
그만큼 한방엑스포가 지니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가치는 교통편의 특성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일체화시키며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 엑스포 행사는 세명대 한방병원이나 철도청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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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즈베키스탄에 꽃피는 ‘한의학’
///부제 한·우 친선한방병원, 나보이극장에 의료 지원
///본문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원장 송영일·KOICA 13기 국제협력한의사)이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예술극장인 나보이극장측에 향후 한방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극장인 나보이극장은 우리나라의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과 같은 곳으로, 현재 이곳에는 발레·오페라·전통음악·오케스트라·무대설치가 등 600여명의 예술가들이 일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일 원장은 “이번 한방의료 지원을 통해서 우즈베키스탄 공연예술가들에게 양질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 그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 우즈베키스탄 공연예술계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국제협력의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의학의 민간외교사절단으로써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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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프레 한방바이오엑스포
///부제 한의학 잠재력 점검할 ‘기회’
///본문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운영본부 일부를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 개소식을 갖고 금년 9월 열리는 ‘2009 Pre-한방바이오엑스포’ 준비부터 업무를 시작해 남은 1년 반 동안 엑스포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지구촌에 맘껏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한국으로서는 국가 브랜드 제고와 국부 창출에 2010년에 개막될 한방엑스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당장 금년 가을 개막될 프레 엑스포는 바이오경제시대 한국형 주도권으로 천연물신약 등 공공성이 높은 지재권이나 R&D 성과물 등 동양의학의 종주국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전시 그리고 관련한 후속적인 다양한 학술행사 활동 전개 등이 체계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비했던 부분에 대해 그 원인을 규명하고 보완해 2010엑스포에 대비해야 한다. 남은 기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천연물신약, 한의약품, 한방제제 등 관련 분야나 제약, 건기식 산업화 수준에 못미치는 전시행사가 된다면 오히려 한의약 브랜드를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레 엑스포는 비침습적인 의술과 종합적인 시각에서 한방바이오엑스포를 바라보는 학문으로 한의약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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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 의과학이 쥐고 있다
///부제 노벨상 수상자 다나카, 도쿄의과학硏 객원교수로
///본문 신약 개발을 포함해 바이오경제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선진국에서는 의학과 생명과학, 약학, 화학, 생물학, 공학들이 하나의 고리로 한 의과학으로 집약하는 것이 추세다.
그런데 교토의 한 의료기기회사 시마즈제작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신약 개발과 병의 진단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질량분석법을 개발, 노벨상을 받았던 다나카 고이치가 지난 18일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객원교수가 됐다.
다나카는 이날 부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쿄대 의과학연구소가 좋은 연구재료를 갖추고 있는 만큼 좋은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많은 다학제 인력들이 의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국내 한의대는 아직도 20세기적 패러다임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다.
일부 한의과학연구소가 응용과학을 기반으로 오히려 한 발 앞선 R&D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이질적인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다학제 인력풀이라는 소프트파워에 있는 것이다.
차제에 한의대·한의전들도 한의과학연구소를 설립, 다학제 연구인력들이 의과학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던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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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신약 개발 위한 국제심포지엄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과 공동으로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의 개발과 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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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홈페이지 오픈
///부제 네티즌과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
///본문 2010년 9월에 제천에서 열리는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공식홈페이지(http://ww w.hanbang-expo.org)가 지난 22일 정식 오픈됐다.
공식홈페이지에는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의 안내와 홍보뿐 아니라 정통 한의약과 침, 뜸 등에 관한 참신한 정보를 제공하고 네티즌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메인페이지는 심볼마크를 모티브로 약사발 모형과 오방색을 사용해 디자인하여 전체적으로 한방이미지를 네티즌에 전달하고 있으며, 주요 콘텐츠로는 엑스포의 안내, 한방음식과 주변관광지 소개, 한의약 정보와 한방갤러리, 다양한 이벤트 등 네티즌과 함께하는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외국인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4개 언어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오픈과 연계해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와 한방기념품 제안 공모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며, 도내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와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협의회를 오는 8월에 출범시키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희망자를 모집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장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엑스포 홍보는 물론 유익한 한의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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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통의 유비쿼터스 세상
///부제 빛보다 빠른 정보의 접근성
///본문 지난 12일 대선 이후 이란 정부는 신문과 방송을 엄격히 통제하고 선거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봉쇄하며 외국 위성방송을 차단하는 등 철저히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란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재빠르게 정보를 전하고, 심지어 시위를 조직화하기까지 하고 있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짧은 문구를 올리는 실시간 마이크로 블로깅을 말한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지난 19일 긴급 페르시아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프란츠 오흐 구글 선임 연구원은 “이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깥 세계의 정보 접근성은 정부가 아무리 통제해도 빛처럼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단문 메시지 하나하나가 모두 기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에 독재나 전체주의가 가능했던 것 역시 언로가 소통되지 못했기 때문?. 이런 이유로 트위터가 사람이 사는 문화 그리고 이것들의 저변에 소통이라는 유비쿼터스 세상을 만드는 데도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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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단지 선정 지역안배 피하라”
///부제 곽재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도시경쟁력 강조
///본문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이 이달말 예정된 가운데 첨단의료단지는 ‘도시경쟁력’을 염두에 둔 결정이 돼야지, 결코 나눠주기나 지역안배는 않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곽재원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보는 눈’이란 발표를 통해 의료단지 선정과 관련,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다. 컴팩트시티, 메가로폴리스, 클러스터링 등 많은 용어들은 한결같이 도시경쟁력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결국 이 경쟁력은 누가 ‘크리티컬 매스’(기본 경쟁력의 확보)를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곽 소장은 이와 더불어 ‘세계적·지역적 시각(glocalization)’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곽 소장은 “21세기 국가 목표로서 거의 모든 나라들에 공통되는 키워드가 있다면 ‘안전·안심·풍요’”라며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의료”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의료는 정치·경제·사회가 어울어진 융합정책의 산물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정치는 격차(지역, 나이, 성별, 학력, 소득 등)를 극소화하려는 수단으로 감안해야 하고, 경제는 의료비를 줄이는 첨단기술과 향후 먹고 살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며, 사회는 저출산사회에서 사회적 비용을 줄여 현명한 정부를 운영하는데 절대 필요한 부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연구, 임상, 기업화에 이르는 길이 이제는 일방향적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최적점을 찾아가는 쌍방향적이다. 지역평가서는 인력, 인프라, 예산, 국제경쟁력 등을 총체적으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연구기관·대학·기업이 함께 달라붙을 수 있는 최적지를 선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곽 소장은 30년간 5조원을 투입하는 목표는 책임없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첨단의료라는데 기간도 길고, 그 기간에 비해 투입되는 자금의 규모도 빈약하다. 다시말해 의료정책에 국가적 승부욕이 결여돼 있어 모두가 따먹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나눠주기나 지역안배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연구소별로 아니면 대학별로 프로젝트나 프로그램 안배는 활발히 할수록 좋지만 의료단지까지 그래서는 곤란하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은 지금 한국 정치가 풀어야 할 과제들 중 가장 무거운 것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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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정부 흔들지 말라”
///본문 대한의사협회 등 10여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시국선언과 관련, 시국선언이라는 명목으로 정부를 흔들지 말 것을 주장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을 가진 경만호 의협회장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안경사협회,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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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박람회 2010’ 추진기획단 발족
///부제 20여개 아이템으로 30만명 유치 추진
///본문 오는 2010년 4월에 보건복지가족부와 보건사회연구원 주최로 건강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주최하는 ‘건강박람회 2010 ’추진기획단이 지난 15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행사의 추진을 위해 보사연은 최근 월례 간부회의에서 새로 임용된 조재국 추진기획단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또한 효율적인 박람회 추진을 위해 건강증진연구실 서미경 연구위원을 기획팀장에, 송태민 보건사회통계실장을 운영지원팀장에, 정기혜 건강증진연구실장을 홍보 및 스폰서기관 관리팀장에 각각 임명했다.
‘출발! 건강한 미래!’라는 모토를 내새우고 있는 건강박람회 2010은 내년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1주일간 서울 삼성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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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평생교육 수요에 ‘의사면허’ 취득 붐
///부제 경희대평생교육원·타슈켄트의대 공동선발권
///본문 경희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아시의학연구소(대표 김본수)와 국립 타슈켄트의과대 입학예정자를 위한 예비과정을 개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희대평생교육원은 타슈켄트의과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에 대한 공동선발권을 가지게 됐다.
경희대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타슈켄트의과대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국가시험원에서 인정하는 의과대로 졸업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국내에서도 의사면허 취득시험 자격을 얻을 수 있다”며 “고졸 및 대학졸업생 등 입학이 결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러시아 교양·문화 교육과정과 기초의학교실을 실시해 의대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생교육수요가 늘면서 의사면허 취득분야까지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자칫 ‘의사 검정고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무산되기는 했지만 지난 정부시설 무면허 유사의료업자들에게 자격증을 주자고 의료법 개정에 나선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복지부는 무엇보다 해외의과대학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 입시사정제도가 한국과 판이하거나 수준 미달인 대학은 인증을 취소하는 등 세밀한 보완책 마련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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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이스피싱 계좌 일제단속
///본문 금융감독원이 소액 입출금이 빈번해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은행계좌 단속을 시작했다.
금감원은 지난 18일 “은행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의심계좌를 점검하고, 실제 사기에 사용된 계좌로 드러나면 지급정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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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허임의 ‘鍼灸經驗方’ 재조명
///부제 침구경험방 간행 365주년 기념 세미나
///본문 허임 선생이 ‘鍼灸經驗方’을 1644년에 간행한지 올해로 365주년을 맞았다.
이에 (사)허임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한국언론재단 기자회견실에서 ‘침구경험방 간행 36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 ‘침구경험방’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조선시대 鍼醫의 형성과 지위’에 대해 발표한 중원문화재연구원 이규근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침의의 범위는 침과 뜸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침구의뿐 아니라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외과적 수술 즉 大鍼으로 곪은 종기를 째고 고름을 뽑아내는 治腫醫도 침의에 속하며 單方의 膏藥 등의 약으로 외과적 질병을 치료하는 의원도 침의의 범위에 속했다.
이러한 침의들이 소속돼 왕실의 질병치료를 담당했던 침의청은 효종 2년(1651년)에 설치돼 왕실의 질병치료를 전담했던 것으로 보여지며 이후 내의원은 현종 14년(1673년)에 설치된 의약동참청과 함께 조선 말기까지 삼청체제로 운영됐고 침의청에 소속된 침의들은 전의감이나 혜민서에 배치된 침의들과 구분됐다.
중인신분에서 상위에 위치했던 의관 중에서도 침의는 피와 고름을 보는 수술법 등으로 질병을 치료한다는 점에서 內醫에 비해 사회적으로 천시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왕실에 대한 질병치료의 공으로 실직이 제수되는 등 관직으로는 내의들에 비해 차별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질병 치료에 있어서 많은 경험을 축적해 경험방 의서가 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방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침구경험방’이며 그 저자인 허임도 침의였다. 허임은 침구술뿐만 아니라 치종술에도 뛰어나 종기를 고치는 교수가 됐다.
‘침구경험방의 특징과 국내외 간행실태’를 발표한 이상창 경운대 교수는 “허임의 침구경험방은 경험에 중점을 두고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누구나에게 환영을 받았고 동시에 허임은 病機와 辨證을 매우 중시해 이론방면에서도 상당한 指導意義를 가진다”며 “서중에 있는 ‘訛穴’의 교정과 取穴方法, 특정혈과 阿是穴의 사용을 중시한점, 鍼刺補瀉方法, 灸法의 補瀉 및 그 사용방법, 刺絡放穴法과 敷缸灸의 운용 및 各種具體病症에 대한 변증, 치료경험들, 이 모두 다 목전의 침구임상에서도 상당한 참고와 실용적 가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허임기념사업회 손중양 상임이사가 “일본에서는 ‘침구명감’ 서문에 허임의 저술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청나라의 랴오륜홍을 저자로 해 지금까지 10차례도 넘게 출판돼 있고 지금도 중국에서는 중의약출판사에서 면학당침구집성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발행돼 곳곳의 서점과 인터넷서점을 통해 팔려나가고 있다”며 잘못된 원저자를 바로 잡을 방법을 찾아야 하고 침구경험방은 아직 한권도 국가 지정문화재로 등록돼 있지 않아 향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사)허임기념사업회는 지난 20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마을 입구에 집필지 기념석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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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 R&D 육성전략… 소비자트랜드 읽어야
///부제 인천세관 유치품 중 ‘한방 의약류’ 가장 많아
///본문 지난 19일 인천공항세관이 발표한 올해 1~5월 국내 입국한 여행객으로부터 유치한 물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2만5783건 중 의약품이 7221건(28%)이었고 주류가 3276건, 핸드백 2310건, 시계 824건, 화장품 5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의약품 중에는 한약이나 불법 한방 다이어트 제품, 발기부전 치료제, 정력제 등 한방 의약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보면 소비시장의 욕구를 통해 틈새시장을 창출하자는 것으로 한의약산업도 눈여겨볼만한 경영전략일 수 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 “21세기 글로벌시장에서 해외 여행객들이 국내로 반입하려다 세관에 유치되는 물품만큼 시장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수단은 없다”며 “신고 없이 반입하려다 적발되면 전량 유치돼 폐기되고 처벌받는데도 굳이 모험을 감행하는 이유를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 회장의 조언대로 한의약산·학·연은 지금이 바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한방제품이 무엇인지 보다 용이하게 R&D성과를 도출해야 도약을 일궈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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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색산업 새로운 전략 모색할 때
///본문 녹색기술 확보 ‘시급’
경제위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예측을 불허하지만 금융 쓰나미가 어느 정도 진정된 현재 선진국의 관심은 일제히 저탄소 사회를 향한 녹색기술에 쏠려 있다.
이미 교토의정서 이후의 체제에 대해 협상이 시작됐고, 또 금년 11월 COP15(제15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회의)에서 나올 새로운 합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EU, 일본도 2020년까지 온난화 가스를 2005년 대비 15% 삭감(1990년 대비 8% 감소)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8월15일 녹색성장 비전을 선언, 이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 시도 지자체별로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축 완료키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구체적 액션플랜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면 자칫 선진국 체제에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IT혁명에서 선두에 나섰듯이 한국 산업계에는 녹색혁명에서도 선두에 설 수 있는 기초와 협상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 만큼 산업화 경쟁력을 키워간다면 대응전략으로 효율적 돌파구를 열 수 있다.
이는 한의약산업도 친환경기술과 같은 신기술 개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 중의약산업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국가 행정부처의 녹색성장위원회 사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녹색성장의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의미있는 덕목을 실현해야 함은 물론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로회원의 한의학 홍보방향 대한 제언
///부제 “한·양방, 국민건강이란 큰 틀서 서로 화합”
한의학 홍보문구 통한 한의학 알리기 ‘앞장’
///본문 최근 전반적인 경기 악화와 함께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신뢰성에 대한 부정적인 매스컴 보도, 양의학계의 지속적인 한의학 폄훼 등으로 인해 한방의료기관들의 경영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에 대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점차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원로회원이 한의학 홍보방향에 대해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원은 “우리 조상들께서는 서양의학이 들어오기 전 수백년, 수천년 전부터 감기를 비롯하여 모든 질병을 한약으로 치료하면서 살아오셨으며 우리 자손들을 오늘날까지 훌륭하게 가르치며 키워 오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모르며 지내왔습니다. 유럽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한약을 연구하며 발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적힌 문구를 내원객들에게 일일이 보여주며 한의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원은 또한 한의학의 홍보방향에 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타 의료인들과의 화합하고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의료인들의 본질을 큰 틀에서 대립과 반복은 지양하고, 상호 공존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의학 홍보의 필요성은 한의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하지만 홍보라는 것을 대단히 거창한 것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부터라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자는 자그마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가 한의학 홍보를 위한 첨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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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외국환자 유치 23개 한방기관 참여
///부제 금년 5월 외국인환자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6개 의료기관 대상 표본조사결과
///본문 의료법 시행 이후 외국인 환자가 전년동기에 비해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방의료기관의 전체의 8.3%인 23개소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2일 외국인환자에 대한 유치행위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5월1일)된 이후 5월 한달간의 유치 현황 및 해외환자 분석자료 등을 발표했다.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6개 의료기관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09년 5월 1달간 해외환자는 1061명으로 ‘08년 5월의 751명과 비교하여 41.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을 위하여 6월15일 현재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한 기관은 의료기관 277개, 유치업체 26개소 등 303개 기관으로 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등록현황을 보면 총 303개소가 등록했으며, 의료기관은 277개소이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178개소, 64.3%), 부산(48개소, 17.3%)이며, 종별분포로는 종합전문(10개소, 3.6%), 종합병원(15개소, 5.4%), 병원(24개소, 8.7%), 의원(161개소, 58.1%), 치과병·의원(42개소, 15.2%), 한방병·의원(23개소, 8.3%), 요양병원(2개소, 0.7%)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 중에는 성형외과가 가장 많은(52개소)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록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 게재되어 있다.
개정된 의료법 시행이 1달여 정도 경과한 상황에서 등록 의료기관·유치업자간 계약 체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정부가 금년도 목표로 하는 5만명 유치도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도는 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기관 28개소에서 2만7480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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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추가적 R&D성과 나와야 한다”
///부제 황우석팀, ‘9.11활약 구조견’ 5마리복제
///본문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2001년 ‘9·11테러’ 때 활약한 셰퍼드 구조견 ‘트래커’를 체세포 핵이식 방법으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수암연구원측은 복제한 개 5마리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황 전 교수팀은 이번 복제 성공으로 2007년 미국 오리온그룹 회장인 존 스펄링 씨의 애완견 ‘미시(Missy)’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7건의 개 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우석팀이 실추된 국가과학브랜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환상과 현실의 거리부터 자각해야 한다.
이번 체세포 핵이식방법으로 개 복제에 성공했는데도 과거처럼 환호없이 담담하게 지켜보고 있는 엄연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황우석팀은 과거 체세포 복제 개연성이 다시 제기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실용적 의미가 있는 추가적 R&D성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과거처럼 과학적 증거조차 무시되는 비윤리적 행위가 발견될때 설 공간마저 없어질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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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 2011학년
학과제 전환
///본문 지난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사회과학·자연과학·공과·농업생명과학·사범·생활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이 최근 신입생 모집 단위를 학과제로 바꿔 달라고 대학본부에 건의했다. 김명환 교무처장은 “학과제로 가닥이 잡힌다면 이르면 2011학년도 입시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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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병원 외래 본인부담률 60%로 높아진다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8일 하반기부터 보건·복지제도 중 내달 1일부터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계층 이하의 24개월 미만 유아에게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이 지급하는 내용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학병원 등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은 50%에서 60%로 높이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모든 아이에게 지급하는 기본 보육료 외에 추가로 주는 차등 보육료 대상이 차상위계층 가구에서 소득 하위 50%(4인 가구 기준 258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이들 가구의 영·유아에 대해서는 0세 38만3000원, 1세 33만7000원, 3세 19만1000원, 4세는 17만2000원의 보육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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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대마초, 마약인가, 한약인가”
///부제 한의협, ‘대마초는 한약이 아니다’ 강조
///본문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왜곡·과장 방송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가 최근에 방송한 내용을 놓고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 MBC ‘경영진 책임론’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아침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선 대마초 흡연 경력자로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해온 배우 김부선씨가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 한약”이라며 “자연식품인 풀 좀 뜯어 피우는 게 대수로운 일인가. 우울증 치료제로 국가가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마자인을 대마초라고 오도하는 일방적 주장을 여과없이 그대로 방영하고 있는 것은 점검기능이 없는 데도 기인하지만 이해당사자이자 전문가인 한약 관련단체는 안중에도 없다는 인식도 한몫했다. 대마초를 우울증 치료제로 국가가 유도해야 한다는 대목에서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식의 적반하장이라는 고사성어를 연상케 한다.
이와 관련 방송개혁시민연대 임헌조 공동대표는 “사회 전체의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 MBC의 (공중파) 방송사업 허가를 취소하는 방안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영화배우 김부선 씨의 이같은 발언과 관련해 “대마초는 한약이라는 발언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인락 대한본초학회장(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은 “대마초는 한약이 아니며, 대마에서도 씨만 ‘마인’이라고 하여 한약에 사용할 뿐이다”라며 “이는 마치 인삼이라 할 때 뿌리만 한약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최방섭 한의협 약무담당 부회장도 “대마초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한의사는 단 한명도 없으며, 마인의 경우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극히 제한적으로 처방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국민들이 대마초를 한약재로 오인하는 일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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