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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652호

///날짜 2009년 06월 0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수가항목 하-10 레이저침술 ‘주’사항 삭제

///부제 일반경혈침술, 관절내 침술 등 다른 침술 같이 시술시 모두 산정 가능

복지부,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개정, 1일부터 시행

///본문 건강보험 수가항목 ‘하-10 레이저침술’에서 ‘주’사항이 삭제되어 레이저침술과 다른 침술(일반경혈침술, 관절내 침술 등)과 같이 시술한 경우 모두 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단 1일 침술 3종 이내에 레이저침술도 포함되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고시 개정을 통해 건강보험 수가 항목 하-10 레이저침술 ‘주’사항을 삭제, 레이저침술도 다른 침술과 같이 1일 3종 범위 내에서 산정가능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건강보험 수가항목에 하-10 레이저침술 ‘주’사항에 따라 레이저침술과 다른 침술을 같이 시술한 경우에도 레이저침술의 소정점수만 산정토록 제한되어 타 침술의 선택적 청구가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레이저침술이 지닌 장점(시술부위, 환자 특성상 필요한 경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준에 의한 시술 기피현상을 초래, 보건복지가족부 현지조사시 타 침술 청구로 환수 및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발생되어 왔고, 실제 진료에 투입된 행위가 경혈침술·관절내 침술·레이저침술인 경우, 경혈침술과 관절내 침술로 청구하면 심사조정되었다.

또한 레이저침술은 레이저 장비를 이용함으로써 장비의 식약청 허가범위인 ‘통증완화’ 이외에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 다양한 질환에 활용, SCI 등재 논문 등 국내외 논문을 통해 다양한 질환에 임상적인 유효성이 입증되었음에도 허가범위 이외 질환에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통증 완화’ 이외의 질환에 타 침술의 사용이 불가피함에도 청구를 제한했던 문제점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레이저침술의 ‘주’사항에 의해 진료선택권을 침해, 기피현상을 초래했던 문제점과 레이저침술의 장비 허가사항인 ‘통증 완화’ 이외 질환에 반드시 필요한 침 시술을 시행했음에도 불구, 수가를 산정할 수 없었던 불합리함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최방섭 한의협 부회장(보험위원장)은 “그동안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심사지침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 개정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시에서는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기관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 내에서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의사의 원외처방전 교부가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인증사업은 민간자율에 맡겨라”

///부제 한의협, 단체 인증 제동 움직임에 반대 의견 제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직능단체들의 식품 인증사업을 할 수 없도록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개정하려는 식약청의 움직임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식약청은 ‘식품위생법시행규칙’ 제6조(허위표시·과대광고 및 과대포장의 범위)①의6 ‘각종의 감사장·상장(정부표창규정에 의하여 제품과 직접 관련하여 수여한 상장을 제외한다)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하거나 “주문쇄도”·“단체추천”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를 개정해 단체의 인증에 제한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제6조①의6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하거나 정부기관이 아닌 단체나 협회의 “인증” 또는 보증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주문쇄도”·“단체추천”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로 규정해 놓고 있다.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이 이같이 개정되면 식품과 관련한 단체 또는 협회의 인증사업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현행 규칙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는 민간단체의 인증 또는 보장은 소비자에게 해당 식품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식품 자체 및 인증 민간단체의 신뢰도를 함께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하게 해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신장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단체의 인증 또는 추천이라고 하여 이를 그대로 허위 또는 과대광고의 범위로 규정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정부기관 외에도 단체나 협회의 인증 또는 추천을 유지하도록 해 식품산업이 민간 자율적으로 활성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현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기관 현황 변경 시스템 개선

///부제 심평원, 10여개 입력 항목 감축 및 자동 업로드 기능 추가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에서 인력·시설·장비 등을 변경하는 경우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요양기관 현황변경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편된 시스템은 요양기관 등에서 개선 건의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된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에서 현황 변경 통보시에 각종 자격(면허) 소지자의 경우 종별 및 번호 등을 일일이 입력하던 것을 주민번호와 종별만 입력하면 해당번호는 심평원의 관리 자료를 활용하여 자동 입력되는 기능과 요양기관의 자체 관리 자료를 실시간 업로딩할 수 있는 기능이 신설되었다. 또한 인력 변경 통보시 타 요양기관의 퇴사신고 등의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입사신고가 불가한 경우 기존 입력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되어 요양기관은 현황통보서 제출 업무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평원 자원관리부 관계자는 “향후 업무절차 또는 제도 개선 시 요양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약단체 ‘식품’ 인증사업 제동

///부제 식약청, 식품관련 직능단체 인증 광고 제한

의료기기 등 한의학 산업으로 새 활로 모색

///본문 요즘 의·약 직능 협회나 학회의 공식인증을 빌미로 건강과 미용 효능을 강조하는 식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월부터 ‘공식인증’이란 표시는 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달 21일 각종 민간단체의 인증이나 보증 표시가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런 광고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7월말까지 현행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개정해 ‘허위표시 과대광고 및 과대포장의 범위’에 ‘정부기관이 아닌 단체나 협회의 인증 또는 보증’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예컨대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 ‘내 몸에 흐를 류’를 출시하면서 건강 성분 한약재를 함유한 음료라고 광고했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인증이라는 문구가 허위 과대광고 범위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 한방상품인증위원회 김문호 위원장은 “업체들이 차별화된 마케팅의 일환으로 계속 해오던 것을 일부 여론에 문제가 일자 과대광고라며 단속하기보다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정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인증하는 협회나 인증 받는 업체들이 구체적으로 어느 범위에서 효능을 강조할 것인지는 광고주의 권한이겠지만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

업체의 광고 내용이 단체가 인증한 내용과 거리가 생길 경우 자칫 직능단체는 물론 해당 개원가의 신뢰도마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합당한 근거와 대책이 동반돼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한의협 역시 식품 분야의 인증 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에 대비해 지난해 ‘공기청정기’ 인증사업의 예에서 보듯 의료기기를 비롯 한의학 관련 산업으로 인증 사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성장동력 200개 과제 육성

///부제 정부, 글로벌 헬스케어· U-헬스 등

///본문 정부는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 17개 동력의 20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향후 5년간(‘09~‘13) 약 24.5조원(‘09년 2.6조원) 규모의 재정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서는 서비스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방안이 처음으로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과거와 다른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제조업·수출 중심의 성장전략이 한계에 달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확충을 위한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고부가 서비스산업’에서는 5개 동력 총 59개 과제를 추진, 향후 5년간(‘09~‘13) 5.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고부가 서비스산업 세부추진계획’에서 각 부문별 과제를 살펴보면 글로벌 헬스케어(11개 과제)에서는 외국인환자 인지도와 접근성 제고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국제기준에 입각한 의료기관 국가인증제를 도입하고 외국인환자 유치업자 범위 확대(보험회사, 보험중개사 등 포함)를 검토하며 외국인환자 전용 의료관광비자도 신설키로 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메디컬 콜센터를 설치하고 외국인환자 유치병원의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가입을 유도하며 의료법상 조정·중재제도를 외국인환자 분쟁에도 적용키로 했다.

U-헬스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각종 제도정비, 시범사업 실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범부처적으로 ‘U-헬스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사와 환자간 원격진료 허용, 의약품 배달판매 허용, 의료사고 책임주체 명확화 등이 포함되어 있고,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과 산·학·연 메디클러스터 구축 등 의료 R&D 확충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생한방병원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등록

///부제 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제 ‘시동’

///본문 의료법 개정으로 5월1일부터 시행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의무 등록제와 관련해 국내 최초 등록증이 지난달 15일부터 발급된 가운데 의료기관은 자생한방병원 등 35개소가 등록증을 발급받았다.

한방기관으로는 자생한방병원, 소생한의원, 맑은머리홍익한의원, 메디칼은백한의원 등 총 4개소이며 등록업체는 매년 3월말까지 전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을 보고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등록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또 이들 의료기관들은 진료과목의 전문의가 1인 이상이어야 하고, 유치업자는 보증보험 가입(1억원 이상, 1년 이상 가입)과 자본금 1억원 및 국내 사무실을 보유하도록 요건을 강화해 놓고 있다.

한마디로 요건을 강화하되 등록된 기관은 적극 후원하겠다는 것으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0여곳의 의료기관이 신청해 절반 이상이 탈락하는 등 인증기관제도는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해외환자 유치를 선도하는 등록제로서 권위를 해외에 각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 등록제가 바로 그런 역량을 갖춰가기를 기대해 본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제15회 ICOM 준비 상황 점검

///부제 제1회 ISOM 한국지부 이사회

///본문 국제동양의학회(ISOM·회장 소조 무로가) 한국지부(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25일 제1회 이사회를 개최, 내년에 있을 제15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점검 및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응세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사회는 학술대회와 관련 한국측 준비 상황 점검과 아울러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라며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008년 6월에 개최됐던 ISOM 제21차 정기이사회 결과 보고 및 제15회 ICOM 참가 준비의 건, 현안보고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가신청 기한 및 논문 제출 기한 등에 대한 조정을 대회 조직위인 일본측에 제안·건의키로 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금번 학술대회가 한국측 회원들에게 최신 학술정보 및 국제 동향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한의신문 공고 및 관련 기획 기사 연재 등 제15회 ICOM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제15회 ICOM은 ‘동양의학과 현대의학의 조화’란 주제로 오는 2010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불법의료 국민건강 폐해 ‘재확인’

///부제 무면허 뜸 시술·심천사혈요법 등 잇따른 패소

“뜸시술 자율화법안도 폐기돼야 마땅하다”

///본문 최근 서울행정법원은 ‘구사 자격없이 뜸 시술을 한 침사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또한 인천지법은 심천사혈요법 관계자들의 불법의료에 따른 원고측의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남수씨의 뜸 시술 행위와 관련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의료법 등에서는 침사의 업무를 환자의 경혈에 침을 놓는 것으로, 구사의 업무를 뜸 시술을 하는 것으로 각각 한계를 정한 이상 침사와 구사는 침과 뜸 시술 이외의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의료행위는 신체와 생명을 다루는 만큼 의료인이라 하더라도 면허 이외의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가 주장했던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검증된 간단한 뜸 시술을 금지하는 것이 환자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은 결국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사혈행위로 환자를 죽음에 내몬 심천사혈요법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는 심천사혈요법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정,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지극히 정당한 판결을 했다.

이처럼 침·뜸 시술행위는 단순히 이론이나 기능을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의학 전반에 관한 기초 이론에서부터 진단, 치료에 대한 전문지식과 임상에 관하여 교육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중요한 국민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되기 때문에 침과 뜸은 의료행위로서 6년제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면허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한의사가 시술하도록 되어 있다.

한의의료에서 침구시술은 가장 중요한 의료행위로 2007년도 진료실적을 보면, 한방진료행위 기준 총 진료건수 56,023,955건 중 침구시술 진료건수는 54,940,968건으로 총진료건수의 98%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총 침구시술의 진료금액은 1조1646억으로 총 진료비의 89%를 점유하고 있다.

침구치료는 한의학의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매우 광범위하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질병치료와 건강관리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한의과대학 및 임상한의사들이 발표하는 SCI급 국제논문이 다수 이르는 등 세계학자들로부터 침술의 치료 효율성에 대해 많은 입증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분명한 것은 의료법령에서 뜸 시술은 한의사의 의료행위로 명시하고 있고, 국민 4.6명당 1명이 시술받는 대표적인 한방의료행위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이 무면허자에게 불법 시술을 허용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해를 주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춘진 의원의 뜸시술 자율화 법안에서도 주장하고 있듯이 뜸 시술을 일반인이 시술할 수 있도록 하면, 침 등 다른 의료행위로 일반인이 시술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결국 우리나라의 의료법질서를 문란하게 만들고, 국민건강은 불법무면허행위로 인해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무 능률 극대화 하자”

///부제 한의협 2008 회계연도 결산 감사 실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최연성·한윤승·이승교 감사단은 지난달 26일 기획법무실·홍보실·총무국·보험의약무국·편집국·한의학정책연구원 등 중앙회 각 실국을 대상으로 ‘2008 회계연도 결산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연성 감사는 “조문 정국과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 현재의 시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협회가 중심을 잡고 회원들이 편안하게 진료에 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또한 한윤승 감사는 “한방의료기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회무 추진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며 “상급직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여 강한 협회, 믿음직스런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승교 감사는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부분은 지적에서 그치지 말고, 이를 개선해 회무 발전으로 이어져야만 보람있는 것”이라며 “각 실국간 효율적인 업무 연계로 회무 능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감사장을 찾은 김현수 회장은 “지난 회무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오늘의 감사가 잘못된 점을 철저히 개선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산 감사는 각 실국에서 추진했던 지난해 주요 업무 결과에 대한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약(한약)제제 효력시험 가이드라인’ 발간

///부제 식약청, 천연물신약 개발 활성화 기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발간해 온 ‘생약(한약)제제의 효력시험 가이드라인’에 류마티스성 관절염, 통증성 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효력 실험, 골관절염 질환에 대한 사항을 추가시켜 새로 발간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각 질환을 인위적으로 유발시킨 후 시험약인 생약(한약)제제를 투여해 어느 정도 효력이 있는지 측정하고 그 결과를 평가해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의 활성화와 천연물신약 허가를 위한 유효성 평가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자료실에서 직접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마늘축제서 의료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유동열)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남해군에서 열린 마늘축제 행사에 참여, 농어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주로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의료봉사단은 침 시술과 한약 처방은 물론 혈압과 혈당 체크를 통한 건강상담과 한방차도 제공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이끈 유동열 병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제 김현수 회장 등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조문

///본문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이상택 부회장, 이상봉 홍보이사, 고종욱 국제이사, 김한성 사무총장 및 한의협 국·실장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 헌화를 한 뒤 고개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조문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國民葬)으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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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책연구기관의 브랜드 상승을 기대

///부제 한의학 이미지 손상하는 운용시스템 개선

///본문 최근 식약청은 수입 한약재 안전검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약재 검사기관 지정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한의학연구원은 행정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한의학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국책 연구기관의 실수는 한의학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시험검사기관 지정이 한의학연구원 운영에 원동력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운용시스템의 개선 방향이 무엇인지, 또 글로벌 R&D 기관으로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 경쟁력의 본산으로 국책 연구기관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의학연구원은 그간 축적된 한약재의 약리성분 분석 등 연구기술을 토대로 ‘연구실 개방(Open Lab)’에 참여한 산·학·연에게 기술 지원을 해왔던 만큼 바람직한 개선점을 운용에 반영, 적어도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브랜드를 손상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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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약 성분 함유 491개 의약품 시중 유통

///부제 “부작용이 없는 약은 약이 아님을 인식해야”

///본문 지난달 21일 감사원은 향정신성 성분이 함유돼 있는 한약재 마황(麻黃)으로 만든 491개 의약품이 시중에 유통됐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 마황에는 향정신성 성분인 케친(cathine)이 함유돼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사용기준 없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식약청이 마황에 케친 성분이 포함돼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여 밝혔다. 발표대로라면 ‘마황=마약 성분’으로 오해할 수 있다. 약이란 이와 같이 용법, 용량은 물론 원료의약품의 주요 성분까지 설명서에서 기재된 부작용이 없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부작용이 없는 약은 약이 아니라는 얘기다. 용법에 맞춰 확실히 복용할 때는 약이 되지만 처방전 없이 유통될 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한약재를 방제 개념이 아닌 양약 개념으로 개발 출시하고서도 한약재로 인한 약화(藥禍)로 매도되는 현상은 문제가 있다. 차제에 한의약품 허가제도의 올바른 정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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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신종 플루 홍보 강화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본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많은 해외유학생이 국내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외국어학원의 해외 입국 강사를 중심으로 집단 환자발생이 일어남에 따라 신종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행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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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인 면허 재등록제 시행 법안 추진

///본문 이애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한나라당)이 면허 재등록제 시행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가 개회하면 발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실질적인 내용은 면허갱신제와 명칭만 다를 뿐 그 대상자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계 전 직역을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 그래도 지난 정부 시절 복지부가 당시 최대 과제였던 국민연금법 등의 개정을 미루어 둔 채 의료인단체에서는 요구하지도 않은 의료법을 고쳐 무면허 의료업자들에게 자격증을 주도록 하는 개정안을 내놓아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그런 점에서 면허 재등록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료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은 시급한 과제다. 행여 이번 법안을 계기로 양질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식의 임시방편 대응책을 내놓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개원의들이 마음놓고 국민건강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고품질 의료행위를 추구할 수 있도록 규제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무자격자들에게 누구든 의료행위를 허용하자는 발상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보다 과감하게 면허제도의 자율성을 높여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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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약재 이력추적관리 법안 발의할 것”

///부제 이달 중 발의 계획, 체계적인 한약 관리 기대

전혜숙 의원, “의료를 시장에 맡기는 것은 잘못”

///본문 “한약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조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품질보다는 경제적 이유로 인한 부조리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민족과 궤를 함께 해온 한약, 한의학이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되찾고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그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공청회를 마련하게 됐다.”

전혜숙 의원이 말하는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이유다. 이 공청회를 시발로 전 의원은 관련 법률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약재 이력추적제도’ 도입에 대하여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관련 법안을 마련하여 6월 이내에 국회에 제출, 올해 말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 의원은 한약의 품질 강화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약은 약으로서의 품질이 담보돼야 한다. 그러나 한약의 원료인 한약재는 농산물 상태에서 사용처에 따라 의약품·식품·화장품 원료 등으로 혼용되고 있어 원료 약재로의 한약재에 대한 관리의 차별화·전문화가 절실하다.”

전 의원은 특히 “한약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렇기에 ‘한약재 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한약재 유통의 선진화와 효율적인 안전 관리방안을 마련, 국민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이용토록 해 한약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최근 논란의 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의 선진화 방안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도 솔직히 밝혔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보호하는 것만큼 숭고한 것은 없다. 이를 위해 국가는 일반 상품이나 서비스와는 달리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 최근 경제부처와 사회 일부에서는 의료를 산업화하여 ‘부’를 창출한다는 명분으로 의료를 시장에 넘기려하고 있다. 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전 의원은 “결국 이번 지구촌 경제사태에서도 GM을 비롯한 미국 자동차 3사의 부채는 대부분 의료보험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기업도 파산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 의료서비스 선진화라는 명문으로 ‘의료’를 ‘시장’에 맡기려는 현 정부의 정책은 실패한 미국을 따라 가는 것이다. 우리는 오바마 정부가 시장에 맡겨진 ‘의료’를 왜 개혁하려하는지 다시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눈길’

///부제 전북도회 보수교육, 의료사고 예방 적극 나서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는 지난달 23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영평가 및 탕전실 근무자 근무수칙(유성기 전북도회 정책기획위원장) △건강보험 청구시 주의사항(최명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장) △감염 예방에 관한 교육(이주헌 문심당한의원장)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최방섭 한의협 부회장) 등의 강의가 실시됐다.

의료기관 경영평가 및 탕전실 근무자 근무수칙에 대한 보수교육을 분회별로 찾아가 추가로 실시하겠다는 유성기 전북도회 정책기획위원장의 설명으로 시작된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심평원 광주지원에 새로 취임한 최명순 지원장이 올해 심평원의 주요업무와 함께 새롭게 개선된 건강보험 심사내 한방영역 청구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 지원장은 최근 개선돼 확대될 예정인 레이저침 시술, 물리치료 등 국민건강보험내 한방진료에 대한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최근 한의원내 감염사례 등 각종 의료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이주헌 원장의 강의에서는 감염관리 체계를 한의원 내에 보다 실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전북도회는 이날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일회용 부항컵을 제공키도 했다.

이와 함께 최방섭 부회장은 “KCD-O3의 목적 및 필요성은 의무기록자료 및 사망원인통계조사 등 질병 이환과 사망자료를 그 성질의 유사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유형화한 것”이라며 “표준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일관성 및 비교성 있는 한방임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우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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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자보, 다양한 치료방법으로 치료효과 높이자”

///본문 한방자보 치료효과 94.19% ‘긍정’

하지만 이같은 종류의 약물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오래된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방기능검사를 시행한 경우를 살펴보면 경락기능검사가 101건(29.53%)으로 가장 많았지만 응답자 총 수가 342명에 불과한 점을 미뤄볼 때 한방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 향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져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치료기간별 분포는 내원 후 7일 이내에 종결된 경우가 174명(32.28%)이었으며 8일에서 14일 사이인 경우도 113명(20.96%)으로 치료기간이 2주 이내인 경우가 전체의 53.25%였다.

하지만 29일 이상 장기치료한 경우도 131명(24.30%)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상정도에 따라 회복되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으며 외래치료 중 환자의 사회활동이나 노동 등으로 회복이 지연됐거나 수상정도가 심해 치료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판단했다.

Odom’s degree로 객관적 평가를 시행한 치료성적(우수, 호전, 약간 호전, 불량)에서는 우수가 314건(58.80%), 호전이 189건(35.39%)으로 긍정적 반응이 무려 94.19%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약간 호전이 30건(5.62%), 불량 1건(0.19%)으로 집계됐다.

여기에서 ‘우수’는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정상 회복돼 생활에 별다른 장애가 없는 경우가 해당되며 ‘호전’은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초진시에 비해 명백한 호전을 보인 경우, 자각증상 및 이학적 검사상 어느 한쪽 만 좋아지거나 약간의 호전만 보인 상태는 ‘약간의 호전’, 자각증상과 이학적 검사상 모두 무변화하거나 악화된 상태를 ‘불량’으로 표시했다.

한방기능검사 응용한 진단법 보완 필요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 한방치료를 선택한 자동차사고 환자 대부분이 방사선 검사나 다른 이학적 검사 상 특별한 외과적 손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경미한 후유증 환자로 다소 제한된 상태이지만 양방적 처치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만족도가 떨어져 수상 초기에 한방치료를 선택, 높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종합해 볼 수 있다.

또한 신체적 증상 외에 정신적 증상 치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획일화된 치료방법을 약침술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치료방법 활용으로 치료효과를 높이는 한편 한방검사를 응용해 진단법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한방자보 충분한 경쟁력 있어

이와 관련 류성현 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보험 의료비통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는 뇌진탕, 염좌 등 경상자가 96.5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양방의료체계에서는 이러한 경상자에게 소염진통제 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 현실”이라며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범주에 속하는 외과적 증후군인 落傷, 落馬, 打撲, 撲, 墜落, 蓄血, 血結, 瘀血骨折, 脫臼 등을 다뤄 왔고 이들 증후군에 대해 氣와 血의 관계 및 氣滯, 瘀血이라는 병적 개념을 도입,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치료해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조원 이상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한방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

이에 류 회장은 “자동차 사고시 경증환자의 경우 타 의료기관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한방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한방자동차보험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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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영리병원 찬·반 양론 분석

///부제 국회 입법조사처, 영리병원 관련 현안보고서 발간

///본문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가 최근 ‘영리병원 도입논의 및 정책과제’란 현안보고서를 발간해 주목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영리병원 도입에 대한 찬·반 양론을 소개·분석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리병원 도입 찬성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산업의 구조를 혁신하고,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며,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반대론자들은 영리병원이 의료비의 상승을 초래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며, 의료 이용을 양극화시켜 국민의 건강수준을 불평등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찬·반 양론은 상호대립적 주장만 되풀이할 뿐 영리병원 도입의 의미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평행선을 달리는 비생산적 논의보다는 영리병원 설립을 가능케 하는 구조적 요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의 변화상에 대한 전체적 이해가 있어야 비로소 현실의 변화과정을 투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보고서는 영리병원이 도입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다.

영리병원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의료산업 육성전략과 소비자의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배경으로 의료공급자들은 의료시장의 확대를 요구할 것이다.

이미 상당히 진전되어 있는 의료기관의 네트워크화와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를 계기로 병원경영지원회사(MSO)들의 활동이 두드러질 것이다. MSO들은 의료공급자들의 시장확대 요구에 부응하여 일차적으로는 경영지원의 방식으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시작할 것이나 이는 결국 외부의 민간자본이 이윤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에 체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어 사실상 영리병원이 도입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MSO들이 자신들의 활동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통한 영리병원 합법화, 환자의 의무기록 정보 이용,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의 폐지 등을 요구할 것이다.

이밖에 보고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영리병원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를 전제로 예상되는 부작용의 최소화 방안을 지금부터 마련해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영리병원이 도입되더라도 그것이 공적 의료보장의 축소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급의료서비스의 제공과 해외환자 유치, 병원 운영의 효율성 제고라는 목적 하에서 운영되도록 그 설립요건을 제한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재정체계를 현재의 ‘저부담-저급여’에서 ‘적정부담-적정급여’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공적 건강보험은 전국민 기본형 건강보험의 역할을 하고, 민간의료보험은 건강보험에서 급여하지 않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 급여를 제공하는 ‘선택형 보충보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고려할만 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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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신성장동력 산업 스타 브랜드 육성

///본문 정부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신재생 에너지 등 17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2013년까지 5년간 모두 24조4800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을 키우는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보험회사들도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정부에 유치업자로 별도 등록을 해야만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다.

정부는 종합 추진계획과 별도로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300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런 정부계획을 토대로 앞으로 얼마나 많은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또 이것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느냐는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제에 보험회사들까지 허용하겠다는 식의 조령모개(朝令暮改)는 금물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해 미래시장 선점과 신시장 창출이 유력해 보이는 62개 분야를 스타 브랜드(Star Brand)로 선정, 분야별·기능별로 입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끝



///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신약 개발 R&D 새 전략 모색

///부제 신종 플루 치료제 타미플루 원료는 ‘회향’

///본문 정부는 지난달 2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확정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 200개 세부 실천과제에는 신약 R&D사업이 포함돼 있다.

요즘 전 세계를 떨게 만들고 있는 신종 플루도 신약 개발을 재촉하는 요인이다. 현재까지 가장 효율적인 치료제는 한약재 회향(茴香)을 추출해서 만든 원료의약품을 스위스 로슈사가 공급받아 완제품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타미플루가 유일하다. 그런데 신종 플루가 계속 확산되면서 중국에서는 한약재 회향을 그대로 달여먹으면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중약재시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을 정도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약재는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자원주권이자 한국을 먹여 살릴 성장동력”이라며 “1차 원료의약품보다는 첨단기술과 접목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이 국부를 창출하는 지름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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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잡아라

///부제 ▶ 지자체발 황금알 낳는 거위…이달 말 최종 결정

▶ 2010~2037년까지 사업비 5조6000억원 투자

▶ 신약 개발·첨단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조성

///본문 “황금알 낳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잡아라.”

이달 말 첨단의료복합단지 부지 선정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별로 막바지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당초 2~3군데로 나누어 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접고 융합제품 개발, 규모의 경제 등을 고려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분야를 집적하여 조성하는 모델이 타당하다는 지적에 따라 1곳만을 최종 선정키로 해 지자체간 사활을 건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이달 10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지 유치 평가자료를 제출토록 해 중순쯤 평가단 실사와 평가를 진행한 후 이달 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단은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국토계획 분야 전문가 24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무작위로 선발된 60명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평가항목별 가중치도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에서 각각 추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기관 공동으로 연구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교통 편리성, 연구기관 집적 정도, 지자체 지원 내용 등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첨단의료단지 유치 경쟁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들이 권역별로 연계해 나서고 있다.

대구·경북권은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에 의료단지 대상부지를 유치키로 한 가운데 지역내 5개 의과대학과 1개의 한의대를 비롯 수의대, 치과대, 간호대 등 우수한 의료시설·교육기관 등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부산·울산·경남권은 지역내 보건의료단체들이 연합해 경남 양산지역으로 유치하려는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고, 수도권 다음으로 의료산업 인프라가 높다는 것을 장점으로 나타내 보이고 있다.

제주권은 의료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동북아 의료관광 중심지 육성과 장기 이식·노화 예방 등 특화의료 연구소 조성과 연계한 첨단의료단지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

광주·전남권은 첨복단지 후보지를 광산구 진곡·하남동 일원에 조성 중인 진곡산업단지로 확정한 가운데 의약계열 연구인력(박사)이 1000명당 0.38명에 이르는 등 우수한 의료인력 수준과 국토의 균형발전 효과를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충북권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과학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복지부 산하 국책기관들이 2010년 오송단지로 이전 예정이어서, 이 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접목을 통한 미래형 바이오단지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인천권은 국제 신도시 예정지인 송도, 청라 등의 경제특구 발전과 인천공항을 허브로 하는 세계적인 교통 요충지와 수도권 지역의 고급 인력을 공급하는데 용이한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기권은 후보지인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바이오 제약 연구 인력 및 생산 인력의 집중으로 전국 제약 생산량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점과 수도권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의료 생명공학 의과학 등 종합적인 학문 융합의 용이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강원권은 원주시를 중심으로 한 국내 최고 의료기기산업 단지 구축과 동해안의 의료관광을 접목시킬 수 있는 천혜의 자연요건, 저렴한 땅값, 수도권과의 접근 용이성 등을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대전권은 35년간 국내 R&D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대덕연구단지의 의과학 인프라와 이곳에 상주하고 있는 우수 연구 인력 및 대덕단지내 산·학·연 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2010년부터 2037년까지 사업비 5조6000억원(국비 2조원, 지방비 3000억원, 민자 3조3000억원)을 들여 99만m² 규모에 신약개발지원센터·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이 조성된다.

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8000억원 등 5조6000억원의 투자금액은 곧바로 생산증가 효과 82조원, 고용창출 효과 3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들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닐 수 없다.

문제는 한의계 입장이다. 자칫하다간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양방의료 위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이란 자구 자체가 ‘전통’과는 상극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하면 신약·의료기기·임상시험 등 미래 의료의 핵심 연구 분야가 될 이같은 환경에서 한의학의 역할이 배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한의학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갖춰 놓아야만 한방신약 ·한방의료기기·한방의료가 첨단 과학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지자체별로 유치 경쟁이 한창인 때 각 지자체 소속의 한의사회, 한의대, 한방의료기관 핵심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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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070 인터넷 전화 “저렴하다, 편리하다”

///부제 한의협-삼성네트웍스, 인터넷전화 영업제휴 계약 체결

전화기 무상임대·가입자간 무료통화·발전기금 기부 등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삼성네트웍스(사장 김인)와 삼성wyz070 인터넷전화의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인 영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전국 시도지부와 한의회원, 한의원 종사자 및 회원 가정에서 삼성 와이즈070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전화기·공유기 무상 임대, 가입비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협회·회원사·회원 가정간의 무료통화 외에도 중앙회 사무처 전환에 필요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의협을 전담하는 관리직원도 배치된다.

또한 가입 회원수에 따라 통화료의 일부가 한의학 발전기금으로 기부, 협회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인터넷전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네트웍스의 삼성Wyz070(삼성와이즈070)은 최초의 상용화 서비스이자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리딩 브랜드로, 국내 최저 수준의 통화요금과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라는 강점을 내세워 고객 니즈에 부합되는 맞춤형 서비스·공격적인 마케팅을 무기로 인터넷전화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타업체와의 전화요금을 비교하면 가입자간 무료통화는 물론 유선전화 대비 시외전화 85%(시내·외 구분 없이 39원/3분), 국제전화 최고 96%(미국과 중국의 경우 1분에 49원, 일본·홍콩·캐나다 등 주요 8개국 1분에 55원)의 저렴한 통화 요금이 부과되며, 일본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소프트뱅크BB社와 제휴를 맺고 있어 일본 소프트뱅크BB 인터넷전화 이용자와의 국제전화 이용시 무제한 무료통화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콜메이트, 인터넷팩스, 단문전송서비스(SMS), Click to Dial, 발신자 표시, 착신전환 및 동시착신, 멀티넘버링, 삼자통화 등 200여 가지의 부가서비스가 제공돼 가입자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등 삼성 그룹사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SH공사, 한진중공업, 한국맥도날드, 오스템임플란트, 부동산114 등 약 1만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구축을 마친 삼성와이즈070은 일반기업, 공공·금융기관 외에도 고객군별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삼성와이즈070은 2008년 하반기에 시행된 번호이동제도에 맞춰 삼성와이즈(Wyz)홈 브랜드를 신규 출시하고, 집전화용 디지털무선전화기를 시장에 선보여 인기몰이 중에 있다.

삼성와이즈홈이 선보이고 있는 전화기는 IP기반 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방식을 사용, 기존 집에서 사용하던 900MHz 대역의 아날로그 무선전화기의 음질과 보안 문제를 개선한 전화기로, 기존 출시된 와이파이(Wi-Fi)폰과 비교해 넓은 통화 영역은 물론 긴 연속 대기시간과 배터리 발열을 최소화해 전화기와 부가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이렇듯 고객 만족을 위해 ‘전화, 그 이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온 삼성와이즈070은 지난 2월 소비자가 선택한 ‘2009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전분야 1위를 석권하며 대상을 수상하게 돼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삼성네트웍스 텔레포니사업부장인 신동경 상무는 “삼성와이즈070은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을 최종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유·무선 결합 상품,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전화기를 지속 개발·출시하는 한편 구전 마케팅, 다양한 제휴 사업을 통해 기업 시장 1등 브랜드임을 더욱 확고히 하고 관련 업계 및 트렌드를 리드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 회원사 또는 회원 가정에서 가입할 경우, http://www.samsung070.com/akom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협회 홈페이지(http://w ww.akom.org)의 배너광고 클릭을 통해서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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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질병 사인분류 높은 관심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보수교육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달 23일 농협농산물공판장 회의실에서 △한국 표준질병 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 교육(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정채빈 한의협 보험이사) △한방발효 및 미생물(문영건 이학박사·(주)해이래) 등의 내용으로 ‘2009년도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김태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역대 교육 중 참석인원이나 熱意, 행사체계, 질서 등이 최고를 기록한 것 같다”며 “오는 7월5일 한라대학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도 이러한 열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서는 한국 표준질병 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안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장시간의 질의응답이 오고 가기도 했다.

특히 제주도회원의 91%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회비 수납에서도 73%를 나타내 회원들의 높은 회무 참여 열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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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남구회, ‘척추질환’ 등 보수교육

///본문 서울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수)는 지난달 26일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회원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어깨통증(오십견) 질환의 한방경쟁력(백용현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안(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 △척추질환의 치료 및 관리(유한길 자생한방병원장)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 “강남구회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경영 및 임상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 회원들의 학술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토대를 세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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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제군, 약용식물 전문가 집중 육성

///본문 최근 약용자원식물은 유전체·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정보를 포함하는 의약품 개발의 핵심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5일 인제군은 금년 3월부터 한약재배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3시간씩 12주 동안 약용식물관리사반을 운영, 백두대간을 포함한 인제 지역에서 자생하는 약초의 재배와 채취, 관리 및 보전, 활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6월부터 약용식물관리사 기본과정을 이수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자생약용식물연구 심화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전체 면적의 88%가 산림으로 각종 약용식물의 보고이지만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자원주권을 확보하고 사라져 가는 약용식물을 보존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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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다문화 가족도 감동한 ‘한방의료봉사’

///부제 대구시여한의사회, 다문화축제서 무료 진료

///본문 대구광역시여한의사회(회장 송정오)는 지난달 24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된 세계인의 날 다문화축제에 참여,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봉사단은 침 치료와 함께 건강상담을 했으며 특히 한방자동차보험 홍보물을 배포하고 정안요법에 대한 홍보 및 시술을 통해 이주여성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송정오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일회성이었다는 점이 아쉽지만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의료봉사단을 방문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류성현 회장은 “지역사회에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국민의 한의학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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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기록유산과 세계문화유산, 그리고 ‘동의보감’

///본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란.

세계의 기록유산은 인류의 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훼손되거나 영원히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는 1992년 기록유산의 보존과 이용을 위해 기록유산의 목록을 작성하고 효과적인 보존수단을 마련하기 위하여 ‘Memory of the World’ 사업을 시작했고, 1995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록 선정기준에 합의하고 등록제도 창설을 권고했다.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기록유산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정 대상을 결정한다.

대상은 주로 도서관, 문서고 등에 보관된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값진 소장문서가 된다. 필사본·도서·신문·포스터 등 기록이 담긴 자료, 그림·프린트·지도·음악 등 비기록자료, 전통적인 움직임과 함께 영상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디지털 형태의 데이터도 포함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유네스코가 1972년 11월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채택한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세계유산협약)에 따라 가치있는 세계유산을 지정한다.

세계유산위원회가 심의하는 세계유산에는 유적·건축물 등 인간이 만든 문화유산과 생물학적 군락·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서식지 등 자연유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복합유산 등 3가지로 분류·관리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 주요 목록.

슈베르트 악보 모음집(오스트리아 2001년 등재/슈베르트가 직접 수기로 기록한 악보들의 방대한 모음집), 오즈의 마법사(1939년 제작된 영화, 미국 2007년 등재/영화산업의 진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점과 제작당시의 촬영기술 그대로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함을 인정받음), 타밀 의료 기록 모음집(인도 1997년 등재/요사 수행자들의 의료 비법과 관행에 대한 기록물로서 약초 활용법 소개), 카리브해 노예 기록유산(바베이도스 2003년 등재/카리브해 연안 부족들의 노예 생활상에 대한 기록물), 오스만의 무샤프 코란(우즈베키스탄 1997년 등재/무슬림 코란의 가장 오래된 경전). 2009년 현재 53개국의 177점이 등재돼 있다.

세계문화유산 주요 목록.

아샨티 전통건축물(가나), 티칼 국립공원(과테말라), 오흐리드 지방의 역사건축물과 자연(마케도니아공화국), 바그라티 성당과 겔라티 수도원(그루지야), 밧새의 아폴로 에피큐리우스 신전·델피 고고유적지·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아토스 산·테살로니카지역의 고대 그리스도교 및 비잔틴 기념물군·에피다우루스 고고유적, 로데스 중세도시(그리스), 성 루시아 습지공원·로벤섬(남아프리카공화국), 아헨대성당·슈파이어 대성당·뷔르츠부르크 궁전(독일), 후에 기념물 집중지대·하롱 만(베트남), 마추 피추 역사 보호지구·쿠스코 市(페루). 2008년 기준 문화유산 679건, 자연유산 174건, 복합유산 25건 등 141개국 878건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목록.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조선왕조의궤 등 6건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 목록.

△석굴암·불국사 △해인사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등 7건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주화산암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1건)으로 등재돼 있으며,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등 3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의 등재 기준.

△문화적 영향력 △역사적 가치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비교문화적 의미 △보존상태와 희귀성 등의 두드러진 가치가 있어야 한다.

문화적 영향력의 경우 한 나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세계의 역사에 중요한 영향력을 끼쳐 세계적인 중요성을 가져야 하며, 시대적 중요성(Time)은 국제적인 일의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현저하게 반영하거나 인류 역사의 특정한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두드러지게 이바지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기록유산이 세계 역사와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던 특정 장소(locality)와 지역(region)에 관한 중요한 정보, 개인 및 사람들의 삶의 업적, 세계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주제, 원상태로의 보존(Integrity), 희귀성(Rarity) 등이 주요 등재기준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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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우수성 널리 알리겠다”

///부제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실행계획 확정

///본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오는 2010년 9월에 제천에서 열리는 한방바이오엑스포 실행계획을 총괄대행사인 HS애드와 함께 확정했다.

확정된 계획안에는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 개발과 국내외 대규모 행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개요, 예산 운영, 행사장 구성, 전시연출, 수익사업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행사장은 상설전시장, 판매장, 주차장 등 총 53만㎡로 한방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연출로 구성했으며, 컨벤션은 청풍리조트에서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고, 토ㆍ일요일·휴일은 오전 8시부터 19시이며, 입장료는 어른 1만2000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8000원으로 확정했다. 또 입장권 예매나 단체관람객은 할인이 되고 국가유공자, 1~3급 장애인ㆍ상이군경, 만 3세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으로 운영되며, 수익사업은 입장권 판매, 시설임대, 휘장사업 등 5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엑스포는 단계적이고 본격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55만 충북도민의 동참분위기를 결집하기 위해 오는 7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범도민협의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한 D-365인 9월16일부터 10일 동안 한방건강축제를 ‘프레엑스포’로 확대·운영, 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는 물론 행사 운영의 기술을 습득하는 등 엑스포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이밖에 크고 작은 국내행사뿐만 아니라 2009인천도시축전, 홍콩의약품 및 건강식품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한방바이오엑스포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2010 충청권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 관광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도 마련하는 등도 함께 준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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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英, 요통 치료에 ‘침술’ 인정

///본문 침술의 효능이 영국에서도 공식 인정됐다.

영국 국립의료원 산하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이 6주 이상 고질적인 요통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1차 의료기관에서 침술, 마사지, 지압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지난달 27일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영국의 허리 통증 환자들도 동네 병원에서 침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진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건강보험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진료에만 지원돼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 제도의 시행 초기에는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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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장기요양보험에서의 한의 역할 모색

///부제 청한, 장기요양보험 설명회 개최

///본문 참의료 실현 청년한의사회(회장 김일권)는 지난달 23일 서울역 대우재단 빌딩에서 다수 한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기요양보험’ 설명회를 개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기요양보험의 실제(경희 123 보살핌 김경태 원장), 그간의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이은경 청년한의사회 정책국장) 등이 강연되었다.

장기요양보험의 실제와 관련 김경태 원장은 “장기요양보험은 한의원의 위치나 특화한의원, 동네한의원 모두 관계없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며, 관리실장의 선발, 요양보호사 관리 등 사람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 사업은 협회가 나서고 한의사 전체가 공동으로 키워나가야 할 사업이다”고 강조하고 “향후 증가하는 노인요양수요에 맞는 제대로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계획, 공공기관 설립, 질관리방안 등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노인주치의 사업이나 노인요양의료서비스의 제공주체로서 한의사와 한방의료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장기요양보험의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향과 관련 이 국장은 “2008년 12월31일 현재 서비스대상 등급판정을 받은 사람은 국내 노인 인구의 4%인 21만4480명으로 시행당시 예상했던 숫자보다 2만명이 초과되었으며, 그 중 실제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은 대상자의 69.4%인 14만88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 제도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 가입자 및 이용자가 제도 운영에 참여하는 민주적 참여구조를 확대하여야 하고, 포괄적 급여서비스 확대 및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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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의학의 다양성을 알렸습니다”

///부제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 울산 건강한마당’ 축제 성료

///본문 지난 5월24일, 적절한 풍광이 어우러진 울산광역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는 ‘한의학과 함께하는 2009 울산 건강한마당’ 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2만여명에 이르는 시민들로 인해 축제가 열린 남문광장 일대는 성황을 이뤘고 그 열기가 절정에 달하자, 울산시회 고원도 회장은 무척 고조된 표정이었다.

고 회장은 상기된 음성으로 “우선 축제 준비 및 진행 등으로 인한 고생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과 큰 호응을 해준 울산시회 임직원 및 회원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또한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시장님께서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해 주셨고 향후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 회장은 “한의학적 치료방법의 우수성·편리성·다양성 등에 대해 울산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가가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고 회장은 “이번 행사의 한의학 관련 각종 체험은 한의학을 통해 울산 시민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방자동차보험 체험관 설치와 관련, 고 회장은 “그동안 시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를 자동차보험으로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너무 많이 모르고 있어, 이를 널리 알리고자 체험 부스를 따로 마련했다”며, “한의원에서 침, 뜸, 부항, 추나, 한약 등의 각종 치료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지원되고 있으며, 절차도 간소해져 보험회사 담당자의 연락처와 사고 접수번호만 있으면 보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한마당 축제 준비 관련 소회에서 고 회장은 “경기가 너무 어려워 회원들이 많이 동참해줄지 솔직히 걱정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정말 많은 회원들이 소외계층(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며느리 대상)에게 전달할 ‘사랑의 한약 400제 약정서’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오히려 한약 물량이 넘칠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술회했다.

또한 고 회장은 “향후 행사에는 이런 여세를 반영해 한약 전달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고 회장은 “지부 차원에서 이런 대규모 행사를 단독으로 주최한 것은 아마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행사 결과에 대해 전국이사회 및 시도지부장협의회 등에 구체적인 보고를 할 예정이다. 타 지부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치를 경우 연계하거나 행사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의사가 있다. 또한 타 지부들도 여건이 되는 대로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한의학을 적극 알리는데 기여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시대가 변한 만큼 한의원에 오는 고객만을 기다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젠 한의사도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한의학을 적극 알리고 홍보해야 한의학이 더욱 사랑받고 발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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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우리 사회의 갈등 치유에 전념”

///부제 나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 전개

///본문 지난 5월2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의 기자회견장 입구에 설치된 접수대 앞에는 오는 사람들을 한 사람씩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를 건네는 멋진 노신사가 있었다.

바로 ‘희망사회 국민연대’ 운동의 창립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윤재준 회장(71, 경기도 고양시 윤재준한의원)으로서 고희(古稀)를 넘긴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밝은 표정과 언행 하나하나에 청년같은 열정과 비전 그리고 힘이 느껴졌다.

이날 창립대회를 치른 희망사회 국민연대는 윤 회장이 작년 10월,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나라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사회운동으로 가칭 ‘다같이 잘살기 위한 한지붕 한가족 국민운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지 꼭 7개월여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윤 회장은 “창립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되어 감개무량하다. 자신감과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 회장은 “현재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경제·환경 등 여러 분야가 중풍을 맞은 위기 상황이다. 이로 인해 사회가 사분오열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이런 운동이 시작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화합과 갈등 치유를 위해서는 우선 국민의식 선진화와 인성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 회장은 “중도를 바탕으로 한 전향적인 사회 운동으로 전개해 우리나라가 처한 각종 사회적인 문제들을 국민들과 함께 치유·해결함으로써 모든 결실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체적인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한의사로서 이런 운동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자부심을 느끼며, 운동에 한의사 회원들과 한의사협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 운동은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므로 적극 참여해 주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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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발의

///부제 최영희 의원, ‘의료인’에 의료사고 입증책임

///본문 의료사고 발생시 의료행위 과실에 대한 입증책임의 주체를 환자에서 의료인(의료기관 개설자 포함)으로 전환시키는 법 제정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의원(사진)은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의 핵심은 입증책임 전환문제이다.

그동안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나 보호자가 의료인의 과실과 의료사고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했지만, 이 법안에 따르면 현재와는 반대로 의료인(의료기관개설자 포함)이 자신의 의료행위에 과실이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이는 의료소송이 다른 손해배상 소송과는 달리 증거가 의료진 측에 편중되어 있고, 의료사고에 수반되는 의료행위 또한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서 의료에 대해 문외한인 환자 입장에서 의료인의 과실 여부와 의료사고간 인과관계를 입증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동 법안은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를 도입하여 헌법상 재판청구권 및 신속히 재판을 받을 권리(헌법 제27조제1항 및 제3항)를 보장하고,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지만, 환자의 특이체질 또는 과민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등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보상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보상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인이 형법 제268조(업무상 과실·중과실 치사상)의 죄 중 업무상과실치상죄를 범했더라도 종합보험에 가입한 경우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아니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의료인에 대해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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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형 한방허브보건소 운영시스템

///부제 공공의료 확충 기회…진도군 방문 한방진료 ‘호평’

///본문 정부는 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2010년까지 206개 전 보건소에 한의학 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설치해 보건지소와 연계, 벽오지까지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로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대로 일년 반 남짓 남은 기간동안 전 보건소로 확대된다면 한국형 공공의료로서 국제적으로 모뎀텀이 될 만큼 영향력이 클 것이다. 실행 추진 3년 반동안 벌써부터 한방공공의료의 흐름을 바꾸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예컨대 올해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한의학 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 보건소로 선정된 진도군보건소의 경우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진도군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주민들에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벽오지까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침, 뜸, 부항 등 한방진료와 건강 상담을 해 왔던 노력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전문화된 한방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평은 비단 진도군보건소만의 일이 아니라 한방허브보건소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다. 무엇보다 주민들로부터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주민친화적 운영시스템이 최우선 과제다. 한국형 한방허브보건소 운용시스템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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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서신의학병원, 한·양방협진 성과 발표

///부제 오는 5일 개원 3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허주엽)이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및 개원 3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학술대회를 포함한 무료검사,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대회에서는 ‘한·양방 협진을 통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 모델 정립과 임상 적용’, ‘관절·류마티스센터 한·양방협진 현황’, ‘척추센터 협진 성과 및 사례발표’ 등 한·양방 협진을 통한 다양한 임상결과와 협진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방내과 이상헌 교수가 ‘전이암의 치료성과’도 발표할 예정이어서 한방 암치료의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에 실시될 무료검사에서는 한방체질검사(5세미나실)를 비롯해 전립선 상담(1세미나실), 경동맥초음파검사(4세미나실), 잇몸 질환 및 구강 미생물 검사(치과병원) 등이 이뤄진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는 본관 4층 강당과 별관 지하 1층 강당 두 곳에서 열린다.

본관 4층 강당에서는 목·어깨 통증에 대한 한방치료와 주사치료, 수술치료와 당뇨병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는 중풍을 주제로 한 강의가 주를 이룬다.

‘한방에서 중풍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주제로 고창남 교수가 강의하고 한방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방음악치료를 활용한 ‘중풍환자를 위한 한방음악치료’를 이승현 교수가 강의한다.

또한 ‘뇌졸중, 어떻게 대비하고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 ‘뇌졸중의 재활과 예방’을 주제로한 강의와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어 관심있는 분야를 시간대별로 선택,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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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병원에 환자·보호자용 호텔 허용

///본문 정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관계장관 합동회의를 열어 병원도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숙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규제개혁 대상 과제 280건을 확정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법인도 부대사업 범위를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환자·보호자용 숙박시설과 서점, PC방 등으로 확대해 병원에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호텔 등을 개설하는 길이 열리게 된다.

정부가 의료법인 호텔 설립을 허용키로 한 것은 병원산업의 고용창출 효과가 여느 업종보다 높은 점도 감안됐다. 또 국내병원들의 운용력에다 자체 자본투자를 결합시켜 경쟁력을 키우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규제개혁의 효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이달 중 221건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일괄 개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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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G2 세계 지배와 커가는 차이나리스크

///부제 전통의학 표준화 등 한의학 분야 선제적 대응 필요

///본문 체코 프라하에서 중국과 유럽연합(EU)간 정상회담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달 20일 “주요 2개국(G2 · 중국과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구상은 전혀 근거없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세계화 현상은 중의약 전략에도 확산되고 있다. 예컨대 지난 4월 27~30일에 영국 에딘버러에서 ISO/ TC 215 Health Informatics Plenary Meeting 주관으로 열렸던 전통의학의 의료정보 표준과 관련된 회의에서도 중국이 자신들의 주도하에 표준을 만들고 주도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작업 아이템에 대한 제안(NWIP)’들이 기존 중국에서 제시한 6개의 NWIP는 지난 이스탄불 회의에서 제시한 것과 1개만 제외하고 거의 동일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 NWIP에는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TEAM)이라는 명칭이 들어가 있는데 이를 TCM으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이 거부하게 되면 NWIP이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국에서 제안한 NWIP에서도 TCM이라는 명칭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가진 자의 勢논리를 펴고 있다.

싫든 좋든 이같은 상황은 이미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동양의학이라는 명칭을 ‘중의학’으로 변경하자는 것이었으나 한국측의 반대로 합의는 이루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정부와 한의계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중국의 중의약 전략에 대한 기본인식을 바꾸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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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박지성 선수, 한의학으로 건강 돌본다”

///부제 자생한방병원, 3년간 의료지원서비스 제공

///본문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은 최근 박지성 선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의료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후원계약은 박지성 선수가 지난 3월 내원해 검진을 받은 계기로 인연이 되었다”며 “앞으로 3년간 박지성 선수만을 위한 특화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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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주행한의원·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의료지원 협약

///본문 주행한의원(대표원장 김남수)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사장 조순실)과 그룹홈 아이들에게 무료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김남수 원장은 “마음의 상처로 정서장애, 심리적 불안감을 가진 그룹홈의 아이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료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들의 사랑의 마음을 갖고 의료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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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스포츠손상-배구편’ 한의 치료방법 제시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출판기념회 및 세미나 개최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성)는 지난달 23일 한의협회관에서 이민영 명예회장을 비롯 학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손상-배구편’ 출판기념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이환성 회장은 “스포츠학회에서는 스포츠손상에 관해 보다 효율적인 한의학 치료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체육계와 학술진흥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판기념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포츠한의학회에서 각 종목별 매뉴얼 책자 발간의 첫 걸음으로, ‘스포츠손상치료-배구편’을 발간하게 되었다.

스포츠 손상 -배구편 책 설명 및 저자후기에 대해서는 스포츠한의학회 이현삼 이사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앞으로도 스포츠한의학회는 스포츠손상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을 정립하기 위해 각 종목별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발간기념회를 시작으로 종목별로 치료 매뉴얼 책자가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하상철 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의 ‘팀닥터 역할과 치료’와 ‘배구 운동시 손상부위에 따른 처치 및 테이핑치료’가 강의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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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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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SK 신약 후보물질 미국에 수출

///부제 한계 봉착 신약 개발 ‘천연물’서 가능성 찾아

///본문 최근 중앙대 의대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와 약학대학 이민원 교수팀이 한약재 옥촉수(玉蜀鬚) 추출물에서 비뇨기계 질환 유발 억제물질 3종을 밝혀냈다. 항산화 및 항염 효능을 토대로 유효성분을 추적해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단일 화합물질을 분리·정제한 물질이 방광과 전립선 조직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적인 유명 학술지에 논문 게재했다.

이는 화학물질을 합성해 신약을 발굴하겠다는 시도가 한계에 봉착한 신약 연구개발사업에 고부가가치를 보장할 또 하나의 한약의 원천기술 개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신약으로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국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독자 개발한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예다.

SK㈜ 라이프사이언스 사업부문은 2006년 이후 4건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는 등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해마다 1개 이상의 신규 임상개발 물질을 선보여 왔으며 지난달 13일에는 미국 바이오업체 애드레넥스사와 기면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약재를 활용한 약리 연구능력 및 유효물질 추출기술이 신약 개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달 중 확정될 첨단복합단지에 R&D→특허→천연물신약 표준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다학제 전문가 네트워크 천연물 지재권팀을 구성하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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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 전문 신약개발 기업과 공조

///부제 오스코텍, ‘신약후보물질 2건’ 정부 연구비 지원받는다

///본문 지난달 26일 전문 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연구개발 중인 천연물 신약후보물질 2건이 정부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오스코텍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신약 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분야에서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관련 신약후보물질 연구가 선정돼 정부로부터 2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오스코텍은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임상 1상 시험 및 임상 2상 시험 진입에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은 한약재 등 천연물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인프라 덕분이다.

이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생명자원을 확보하고 바이오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기술력과 신약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미국 FDA 인증을 받고 임상 중인 바이오신약만 해도 200여종이 넘는다”며 “한국은 오랜 전통의 한의약 임상보고를 지니고 있는 만큼 다학제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신약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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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가 흉악범 DNA 관리

///부제 법무부, ‘DNA보호법률’ 입법예고

///본문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흉악범죄자의 DNA(유전자 구성물질)를 채취해 국가가 관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DNA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지난달 27일 입법예고했다.

‘DNA법’은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DNA법’은 국무총리실 산하의 ‘DNA관리위원회’가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속 피의자는 수사 단계에서 DNA가 채취되고, 불구속 재판을 받은 사람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채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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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시장 2011년까지 9%씩 성장

///부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건강관리 관심 증폭 기인

///본문 국내 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세는 다소 낮아지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달 21일 ‘국내 의료서비스산업의 향후 시장 성장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료서비스 시장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최근 3년 평균 성장세인 12.8%에 비해 다소 둔화되겠지만 향후 2011년까지 9.1%의 매우 양호한 수준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경기 침체, 실업률 상승 등에 따른 급격한 소비심리 악화,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소비여력의 감소 등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부진하였으나 2008년 전체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대비 7.8%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의료기관의 양적 팽창과 더불어 소득 수준 향상으로 치료 목적 외의 미용,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평균 수명이 늘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치료제 등과 관련된 만성적인 질환, 혈액 순환, 뇌졸중, 치매, 골다공증 등의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또 향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의료기관의 양적 팽창 외에도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료비 및 만성질환자 증가, 정부의 의료급여 수혜율 확대, 해외환자의 국내 유치 허용, 민영보험, 영리의료법인 및 의료채권 도입 등으로 의료서비스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내 GDP대비 보건지출비중은 6.0% 수준(2005년 기준)으로 OECD 평균 9.0%, 미국 15.3%, 유럽 10~11%, 캐나다 10.0%, 일본 7.9%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국내 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 여력이 매우 큰 편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소 정귀수 연구위원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의료급여 비중이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차상위계층까지 의료급여 수혜 범위를 확대시키고 있으며, 노인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의 정책 도입 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다가 해외 환자의 국내 유치 허용, 민영보험 및 영리의료법인 등의 법적 문제들이 해결될 경우에는 국내 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 폭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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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한 삶이 행복가치 높인다

///부제 예산군보건소, 한방허브건강대학 운영

///본문 고령화사회에서 장수리스크의 가장 큰 문제는 역설적으로 병석에 누워 사는 비참함과 돈 없이 건강한 삶을 사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실제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인구의 약 7.8%이고, 이 중 1개월 이상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2%(7만8000명)인데 수발받아야 할 노인만해도 약 15%로 추산되고 있을 정도다.

여기서 지난달 20일부터 11월11일까지 6개월 동안 신양면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허브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예산군보건소의 사례는 노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평생교육으로 시사하는 바 크다.

한방허브건강대학은 중풍, 치매 등 늘어가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들의 건강한 삶에 자신감을 주는 강좌들로 구성돼 있는 데다 기초적인 한의학적관을 토대로 생활 속에 필요한 정보를 전문별 한의사로 짜여진 강사진이 교육하는 등 운영의 목표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이란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신적·영감적 안녕질서의 유지 상태까지 어우르는 삶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의학적관은 현대 양의학이 갖추지 못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고령사회의 행복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방허브건강대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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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험음주자 임상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간계내과는 위험음주자를 대상으로 갈화해정탕의 음주로 인한 제반증상의 개선 및 간 기능의 호전과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5년 이상 일주일 평균 소주 4병 이상을 섭취하는 20세 이상 70세 이하 사람이 대상이다.

참가자에게는 6주간 한약이 투여되며, 2주 간격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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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산 ‘항생제 오리햄’ 시중 유통

///부제 사후약방문 아닌 정교한 대책이 필요

///본문 지난달 2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중국 허난성 H작업장을 통해 국내로 수입된 오리 가공육 3.8t을 정밀 조사한 결과, 가공육 1g당 금지약물인 클로람페니콜이 1.0ppb(10억분의 1g) 검출돼 불합격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중국산 농·축산품의 클로람페니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 지난 2007년 8월에는 중국산 로열젤리에서,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산 오리햄에서 클로람페니콜이 검출돼 폐기된 사례가 있고 보면 ‘중국산 햄=악성빈혈’을 일으키는 먹거리라는 공포로 떨게 하고 있다.

그런데도 중국이 오리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세균 부식과 폐사를 막을 수 있어 계속 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수입식품 검사의 80% 이상이 서류검사와 관능검사에 그치는 현실에서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정교한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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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존엄사 인정 기준 첫 선

///부제 세브란스병원, 회복 불가능한 사망임박 등

///본문 대법원이 지난달 21일 존엄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자 같은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3단계로 나뉜 ‘존엄사(연명치료 중단) 기준’을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존엄사를 행할 수 있는 식물인간의 기준을 △회생 불가능한 사망임박 상태(1단계) △인공호흡이 필요한 식물인간 상태(2단계) △스스로 호흡하는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3단계)로 나눴다. 1단계로 갈수록 죽음에 가깝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존엄사’의 허용 요건을 △회복 불가능한 사망 단계 진입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의사 등 두 가지로 정했다. ‘회복 불가능한 사망 단계 진입’의 요건은 △의식회복 가능성 없음 △짧은 시간내 사망 가능성 명백 △상실된 중요 생체기능 회복 불가능 △전문의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판단 등으로 정했다.

또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의사’ 요건은 △사망 단계 이전에 미리 의료진에 연명치료 거부 또는 중단 의사 피력(의료인으로부터 충분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받고 진지하게 의사 결정, 서면이나 진료기록 등으로 명확하게 입증돼야 함) △환자의 평소 가치관, 신념에 비춰 연명치료 중단 의사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경우 등으로 정했다.

박창일 연세대 의료원장은 “존엄사 1심 판결 이후 병원 내부의 논의를 통해 이 기준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 기준에 따라 환자의 존엄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문을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모아 기준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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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경북지역 녹색성장 세미나

///본문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과제인 ‘기후 변화에 따른 경북지역의 녹색성장 전략’ 연구책임자인 문영수 교수(대구한의대 소방방재환경학과)가 지난달 23일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경북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광중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이 ‘경북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한방적 접근’이라는 발표와 함께 한화진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의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이란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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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지대,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 세미나

///본문 상지대학교는 최근 ‘녹색성장을 위한 한국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방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상지대 웰니스의료관광인재양성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기준 관광학부 교수는 ‘바람직한 한국형 의료관광의 전개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걸음마 단계인 한국의 의료관광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고도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와 요양 및 관광을 연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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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화 수월해 진다

///부제 심사평가원 행복의 전화 1644-2000 확대 운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현업부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7개지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고객센터 대표전화 ‘행복의 전화 1644-2000’에서 통합 운영하고,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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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음악치료로 다스리는 ‘중풍’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본문 지난달 27일 삼육대학교 음악관홀에서 개최된 2009년도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고병희)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중풍의 원인별 구체적 한방음악치료법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중풍의 원인 및 병기에 따른 한방음악치료의 통용에 관한 소고’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임상부교수에 따르면 중풍의 주요 원인인 風, 火, 痰, 虛症으로 風에 의한 중풍환자는 쉴새 없이 활동하거나 자주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陽盛 및 火動을 치료하기 위해 淸熱音樂療法을 위주로 사용한다.

여기에는 대금으로 연주하는 청성곡이 사용되는데 이곡은 收斂之氣를 發하는 金氣음악으로 역취법과 저취법의 지속음이 조화를 이뤄 청아하고 맑은 소리를 발한다.

火가 원인인 경우에는 주로 발산력이 있는 음악을 위주로 사용 한다.

허증으로 인한 痰이 원인일 때에는 土氣음악을 주 음악으로 사용해 脾臟의 기능을 補하는 음악을 먼저 투여해야 한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악곡으로는 천년만세 악곡 중 계면선법을 쓰며 8분의12박으로 음수의 구별이 없는 게면가락도드리 부분만 2박에 맞춰 장구로 土氣리듬치기를 실행한다.

腎虛해 행동이 부산하고 말을 급하게 하며 주장이 감성적인 중풍환자는 腎虛泫陰音樂療法을 위주로 사용한다. J.S.Bach의 suite No.3, BWV 1068, Air를 들 수 있는데 이 곡은 기운을 내부에 간직해 나가지 못하게 하고 潛藏하여 내부에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는 움직임이 심하게 드러나지 않는 凝縮力 있는 상을 띠는 水氣음악이다.

주 리듬은 온음표와 2분음표를 사용해 움직임을 적게하면서 긴 음표 뒤에 짧은 음표를 사용, 느리고 작은 움직임을 주는 리듬으로 진행한다. 이 음악에 맞춰 8박에 1회씩 차임벨을 연주하게 한 후 그 울림을 듣게 하는 수기리듬치기도 같이 병행한다.

이어 이 교수는 “중풍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음악치료 설문조사에서 병증 호전을 포함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방음악치료는 침과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풍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행할 수 있는 비약물요법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神明의 한의학적 고찰(장우창 경희한의대 원전학교실 교수) △음악교과서 속 거문고 기원에 관한 내용의 재검토(현경채 연세대학교 강사) △전통양생법에 나타난 음악적 요소에 대한 소고(이상재 건강문화컨텐츠 연구소 소장) 등의 발표와 함께 삼육대학교 음악과 임봉순 교수 외 12명의 첼로앙상블 연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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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U-Healthcare’ 시대 새로운 비전 갖춰야

///부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의 도래를 의미

///본문 IT기술과 보건의료서비스가 결합된 ‘‘U-Healthcare’가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정책지원실은 심평원 정기간행물인 정책동향 HIRA최근호에서 ‘‘U-Heal thcare’는 ‘U-Health’환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형태로의 접근이 가능해진 소비자 중심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경제연구소는 2007년도 연구자료를 통해 2105년 한국의 ‘U-Healthcare’ 산업시장 규모가 3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U-Healthcare’ 산업은 빠른 성장을 보이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최근 복지부가 ‘U-Healthcare’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차원에서 △원격의료 허용범위 확대, 건강보험 수가 개발, 책임소재, 명확화, 자격 확대, 장비 및 시설 문제 등의 관련 법령의 개정 △‘U-Hhealth’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의료행위에 대한 기술적·임상적 안전기준 등의 인증제도 도입 등과 같은 법적 ·제도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렇지만 U-헬스케어 적용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예방적이고 지속성 높은 의료서비스에 기여할 때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유비쿼터스시대 헬스케어라는 막강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더라도 지속성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사전적 노력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모처럼의 신의료패러다임은 사후적 봉사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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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황서 간암 유발 차단기전 규명

///부제 청풍학회,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게재

///본문 청풍학회(회장 김용수·사진)는 지난 3년간 한약물이 간암 유발의 원인이 되어지는 B형 간염 바이러스의 x유전자를 차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강황이 p53 단백의 발현을 높여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자 I와 X 촉진자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강황이 간암의 일반적인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 중 암을 유도하는 x유전자를 차단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한약이 간에 나쁘다는 근거없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실제 간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간암 치료에 사용되어지는 30여 가지의 한약물을 B형 간염세포에 대해 스크리닝해 본 후 가장 효과가 좋은 강황을 선택, 그 분자생물학적 기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와 관련 김용수 회장은 “학회의 역할은 실제 임상과 연계된 연구결과물들을 내주어 한의학이 대중의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경험 중심과 근거 중심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SCI급 잡지인 Journal of Ethno pharmacology 2009년 4월호에 실렸으며, 관련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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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인과 기업의 연결통로

KIOM‘열린연구실’

///부제 아이디어 공동연구로 실용화·상품화 지원

신광호 KIOM 열린연구실 운영 총책임자

///본문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KIOM) 신광호 연구원이 기업·임상가·학계·연구계의 문제를 소통하기 위한 해결 대안으로 ‘열린연구실’을 제시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KIOM 열린연구실 운영 총책임자로 선임된 신 연구원은 “열린연구실은 주로 개인의 아이디어를 기업이 흡수하는 형태로, 치료 노하우를 소지한 개인과 수익모델 아이템을 찾는 기업을 결합시키는 매개체로 활용하려는 취지가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밝혔다.

개인치료 노하우, 기업 수익모델과 연계

신 연구원에 따르면 열린연구실은 유효성이 높은 치료기술을 가진 개인이나 치료기술 및 한약제형을 다루는 학회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같은 규정에 따라 선발된 기업과 학회, 개인에게는 KIOM에서 할애한 200여평의 공간을 배분하고, 일정한 기한 내 기업의 경우는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KIOM 연구부서와 연계되는 공동연구, 입주기업과 학회 혹은 개인간의 공동연구 진행으로 실용화 및 상품화 단계를 통해 실제 기업의 수익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집중 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연구실적을 통한 수익 외에도 한의사를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 일반인에게는 마케팅을 위한 교양강좌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교육마케팅 전략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마련, 내년에는 정식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활성화 시킬 방침입니다.”

신 연구원은 열린연구실 입주를 위해서는 심의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사업계획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사업계획서에는 우선 KIOM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과 일치하거나 연계될 수 있는 연구아이템이 포함돼야 한다.

또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예산 배정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공동연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 서로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기업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도 심사대상이 되고 있다. 또 가능하면 중복된 분야에 대한 입주를 피하고, 식품·의약품·화장품·한약재 유통·IT·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골고루 선발할 계획이다.

“개인과 학회는 어떠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활동을 할 것인지, 그래서 얻는 파급효과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보게 될 것”이라는 신 연구원은 “협력하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도 함께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또한 2년에 1회 사업실적 평가를 통해 사업실적이 일정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에는 퇴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열린연구실이 입주가 완료되면 적어도 올해 12월 이전에 10개 이상이 KIOM과 공동연구한 상품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두 개는 좋은 평가를 받는 상품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의학의 방향지시등 역할 기대

신광호 연구원은 “열린연구실은 한의학 연구의 실용화·임상시험·상품화 연구에 치중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는 마케팅에서 평가를 받기 때문에 상품화가 실현될 경우 적어도 6개월 이내에 성패가 결정되는 매우 빠른 사업의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러한 결과물들은 KIOM이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예전에는 없을 정도로 많은 실적이 시장을 통해 나타나게 될 것이고, 그 여파는 기존의 기초연구 집중의 수준에서 한 단계 발전된 실용화 연구로 전환시켜 더 많은 공동연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임상연구 및 상품화 연구의 진행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이렇게 된다면 KIOM은 명실공히 한국 한의약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의학 연구 실용화 및 임상연구 상품화 치중

이같은 측면에서 열린연구실의 활동은 안개 속에서 희망의 방향으로 빛을 비추는 한의계의 방향지시등 역할을 하게 되며, 한국의 모든 한의학 관련 아이템을 가진 기업의 등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한의사의 수익아이템 개발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상품 개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또한 KIOM은 열린연구실 역할이 부가적인 기능을 다하는 부속물이 아니라 KIOM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판단 기준이 되는 기능으로 발전할 것이고, 철저한 기업마인드를 바탕으로 한방산업의 씽크 탱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열린연구실은 그 누구도 섣불리 예단하거나 장담할 수 없는 ‘안개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기업이 다양한 목소리로 열린연구실에서 발전책을 모색할 경우 분쟁과 화합이라는 두 가지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신 연구원의 지적처럼 분쟁의 다른 모습이 화합이고 화합의 또 다른 모습이 분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분쟁이 없는 곳에는 화합의 가치가 없고 나태하게 될 것이며, 화합이 없는 곳에 분쟁은 파국을 맞게 된다.

신 연구원은 “이같은 생각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열린연구실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어둠 속에서 억눌린 욕망을 감추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들이 열린연구실 입주를 해서 불같은 열정을 연구에 쏟아냄으로써 많은 실적을 이루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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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과제는?

///부제 곽정숙 의원 토론회, 평가지표 내실화가 중요

///본문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JCI(Joint Com mission International) 미국평가 인증 추진을 둘러싼 쟁점과 한국의료기관평가제도의 과제’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병원들이 주목하고 있는 ‘JCI 미국평가인증’ 등 해외 의료기관 평가제도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 국가인증제’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JCI 미국평가인증 추진을 둘러싼 쟁점과 한국 의료기관평가제도의 과제’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이제 우리 모두는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평가제도 또한 스스로 평가를 받아야 된다”고 강조하고 “2개의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평가’하고 1개의 올바른 평가제도를 통합적으로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윤 서울대학교 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왕준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인천사랑병원장),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산업단장, 김소윤 연세대학교 의대 의료법 윤리학과 교수, 이진석 서울대학교 의대 의료관리학 교실 교수, 김맹섭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자원과 사무관, 허윤정 민주당 전문위원, 김수철 민주노동당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 곽정숙 의원은 “현행 의료기관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국내냐 해외냐의 문제가 아니라 평가지표를 내실화하는 것이라며, 의료기관 평가가 평가기간에만 반짝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곽 의원은 “평가지표에 의료기관의 공공성이 드러날 수 있는 항목을 포함시켜야 하며, 의료기관 평가를 위한 기구에 환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평가를 받는 병원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정숙 의원실은 지난해 6월11일, ‘의료기관 평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국회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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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사·변호사 파산 등 중산층 붕괴 대책 시급

///부제 병원 등 비영리기관도 청년인턴제 시행

///본문 금융위기 여파로 자영업이 붕괴하면서 법원에 채무 탕감을 신청하는 5억원 이상 고액(高額) 채무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

특히 올 들어 법원을 찾는 고액 채무자 중에는 과거 선망의 대상이었던 의사, 한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빚 보증을 섰다가 부득이하게 물린 경우도 있지만 병원을 새로 내거나 확장하려고 대출을 받았다가 갑작스러운 경기 침체에 속수무책이 된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노동부도 지난달 25일 병원과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비영리 금융기관이나 사회적 기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시민단체 등도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청년인턴제 개선책을 내놓고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동부가 지정한 전국 153개 위탁기관을 통해 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6개월간 매달 50만~80만원 한도 내에서 임금의 50%를 지원하는 청년인턴제에 의료인 인턴까지 정부가 지원하게 되는 자체가 소위 중산층의 대표 직업인 의료인·변호사 직업이 붕괴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실제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5억원 이상 채무를 지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은 62명이다. 지난해 1~5월의 24명, 2007년 같은 기간의 13명과 비교하면 3~5배나 급증한 것이다.

62명의 직업별 분포는 의사와 한의사가 28명(44%)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자영업자가 20명(32%)으로 그 뒤를 이었다. 변호사는 2명(3%)이 법원에 회생신청을 했고, 회사원과 회사관리인도 각각 3명(5%)씩이 5억원이 넘는 빚 때문에 법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영한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 부장은 “우리 사회 핵심 중산층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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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종 플루의 천적 ‘김치’

///부제 국내 환자 29명 중 한국인 6명뿐

///본문 지난달 27일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2명 추가 확인돼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플루 환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우리의 10배가 넘는 35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29명 중 한국인은 고작 6명뿐이다. 그래서 한국인이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도 강한게 아니냐는 추정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2002~2003년 사스 파동, 2005년 조류독감 때도 우리는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전례가 있다.

이 두 가지 전염병의 실례로 보아 이제 국가 보건의료연구기관에서도 그 효력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영진 박사는 “최근 연구결과 김치가 인플루엔자 H1N1 타입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종 플루도 H1N1 타입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제에 김치가 전염성 질환에 강한 효력이 있다는 것을 밝혀낸다면 ‘한식의 세계화’에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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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녹색산업은 국내기업에 큰 기회

///부제 글로벌 경쟁 전략 구사

///본문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은 지난달 26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회장 완지페이·萬季飛)와 ‘그린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손 회장은 “세계 주요국이 ‘녹색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이에 맞춰 발전전략을 세워 나가야한다”며 “두 단체는 양국 기업간 글로벌 녹색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인 톰 피터스 ‘톰피터스 컴퍼니’ 대표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성장동력산업 박람회 개막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녹색산업에 집중해야 산업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며 “특히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민 ·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녹색산업의 패러다임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자 국내산업이 당면한 현실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도 녹색산업이라는 글로벌 경쟁환경이 맞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의약산업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정부와 한의계는 한의학의 산업화 전략을 녹색산업에 맞춰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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