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50호
///날짜 2009년 05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질병분류’ 최종안 이달 중 통계청 제출
///부제 한국 한의학의 특성 및 대내외적인 위상을 고려
한의협 보험위원회, 통계청 7월 중 고시 예상
///본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이 2010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최방섭)는 지난 18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 제5회 회의를 개최,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안 내용에 대한 논의를 갖고, 분류기준을 설정하고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개정안에 대한 취합된 분과학회의 의견에 대한 논의를 갖고, ‘삼세불명의 매칭은 존치’하는 등 분류기준 및 원칙을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최종 개정안을 마련해 통계청에 제출키로 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의질병사인분류가 한의학의 특성이 반영되어야 하고, 한국 한의학의 대내외적인 위상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지난 4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개정에 대한 통계청 연구결과 설명회’를 개최한 후, 최종 개정안의 통계청 제출 이전 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한편 통계청에서 한의질병사인분류 개정을 오는 7월 고시를 계획하고 있으므로, 이달 중 최종 개정안이 통계청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재보험 ‘첩약’ 인정기준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산재보험의 첩약 인정기준 마련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먼저 산재보험 다빈도 상병 진료실적을 비교한 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 1월1일부터 산재보험에서 그동안 비급여로 적용되던 ‘첩약’이 자동차보험과 동일한 수가로 급여 전환·적용되어 있으며, 현재 급여 실시 이후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자동차보험에서의 첩약 인정사례를 통해 첩약 투여기간을 약 1달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재활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공단의 추진안을 확인하고 추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서비스 및 시설서비스 대상 중 현재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제도적 여건상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하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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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김남수씨, 뜸 뜨지 말라”
///부제 법원, 김씨 자격정지 처분 ‘정당’ 판결
///본문 김남수씨가 서울시를 상대로 한 침사 자격정지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내주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0일 구사(灸士) 자격 없이 뜸 시술을 한 침사(鍼士)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의료법을 비롯한 관련법에서 침사의 업무를 환자의 경혈에 침을 놓는 것으로, 구사의 업무를 뜸 시술을 하는 것으로 한계를 정하고 있다”며, “침사와 구사는 각각 정해진 면허 범위 이외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침사에게 뜸 행위를 허용하는 문제는 입법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이상 서울시가 그에게 내린 자격정지 처분을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18일, 침사 자격만을 보유한 김씨가 구사 자격없이 뜸 진료까지 하는 것은 의료법 제27조 1항을 위반한 행위로 판단하여,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45일간 김씨의 침사 자격을 정지시켰다.
이같은 조치는 김씨의 거주지인 동대문구청이 김씨측의 무료 뜸봉사 활동이 의료법을 위반했다며 서울시에 행정처분을 요청함과 동시에 동대문경찰서에 고발했던 것에 따른 것이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자신에 대한 침사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낸바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지속적으로 김남수씨와 뜸사랑 단체 회원들의 봉사를 가장한 불법 무면허의료행위에 대해 우려 표명과 함께 그 부당성을 표명해왔으며, 김춘진 의원이 발의한 뜸시술 자율화 관련 법안에 대해서도 국민건강 위해와 무면허의료행위 조장 가능성으로 인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혀 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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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콘텐츠 조속히 확보
///부제 한의학홍보사이트구축T/F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홍보사이트구축T/F(위원장 이상택)는 지난 14일 제6차 회의를 갖고 한의학홍보사이트 콘텐츠 및 홈페이지 디자인에 대해 논의했다.
안효수 한의협 정보통신이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료를 조속히 확보키로 하고 2차 홈페이지 리뉴얼 용역 시행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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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근거 없는 침·뜸 폄훼에 적극 대응”
///부제 침 제조사 대표 간담회
///본문 최근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이 보건신문 기고와 중앙·조선일보 광고를 통해 침과 뜸이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손을 제외한 신체에 시술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며 국민을 현혹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이하 한의협)가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한의협은 지난 18일 협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침 제조사 대표 간담회를 개최, 유 회장이 기고문에서 침 재질에 대한 부작용을 거론하고 있는데 대한 제조사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이상택 한의협 부회장은 “유태우씨의 주장은 논리가 매우 빈약하고 의학적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며 “한의협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지만 단지 침 제조 과정 및 재질에 대한 문제는 한의사가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조사들의 입장을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어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이날 참석한 침 제조사 대표들은 침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국가표준으로 인정한 재질을 사용해야 하고 인체에 대한 유해성 관련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침 재질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자신했다.
또한 기본적인 제조공정을 거친 제품이라면 제조과정에서 불순물이 들어갈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침 제조사 대표들은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아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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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구촌 힘모아 신형 플루 차단”
///부제 전재희 장관, WHO 세계보건총회서 예방책 강조
///본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62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 반기문 UN총장·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을 비롯 세계 각국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형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제보건안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재희 장관은 지난 19일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신형 인플루엔자의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 백신과 치료약의 안정적 확보, 개별국의 위기상황 대응체계의 효율적 조정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 지구적 액션플랜(Global Action Plan)’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WHO와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특히 전 장관은 “신형 인플루엔자가 초래할 수 있는 세계 보건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선 전세계적 보건안보시스템(Global Health Security System)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년 총회에서는 故이종욱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이종욱 기념상’ 은 에이즈 연구 등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그루지아의 ‘에이즈임상면역연구센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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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기획재정부, 연말까지 영리병원안 마련
///부제 건강권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
///본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조찬 강연에서 “늦어도 가을까지 당연지정제 유지와 기존 비영리법인의 영리법인 전환 금지를 전제로 영리병원 도입을 최종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날 서울 송파구 성현빌딩 대강당에서 110여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윤방부(가천의대 부총장) 박사가 추대되는 등 본격 가동에 나섰다.
국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여전히 부실한 마당에 경제부처가 앞장서 영리볍원 도입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혹은 싱가포르처럼 의료관광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의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권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사회의 소중한 연대가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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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슬로우시티 친환경 약재 조성 기여
///부제 경상북도회 이사회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12일 대구 남강일식당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내달 14일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 예정인 2009년도 회원보수교육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사회는 포항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옥 슬로우시티 일대에 조성될 대단위 친환경 약초 재배단지에 관심을 갖고 안전한 한약재 사용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과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포항시는 4ha 규모로 친환경 약초 재배단지를 죽장면 상옥리 일대에 조성, 연간 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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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폐막
///부제 지구 온난화 녹색산업 로드맵 만들어야
///본문 지난 21일 폐막된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도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
특히 지난 19일 개회식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즉 저탄소 배출 녹색산업은 더 이상 명분에만 머물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도시산업환경이 이미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보면 한의약 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들도 녹색산업에 기여토록 산업에서의 녹색기술과학으로의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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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맥 추출물로 치매 예방
///부제 천연물신약 R&D 공동연구 해법 기대
///본문 지난 13일 밀(소맥)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 개선에 효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종원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장정희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것은 화학물질합성 의약품 개발 시도가 한계에 봉착한데 따른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한다.
더욱이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식물요법연구(Phyto therapy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미국과 일본은 특허 출원 중)로 등록됐다는 점에서 한방치료기술 R&D 사업에도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양의약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경세포 연구 분야에서 얻어진 성과인 데다 한의대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해 인체시험을 통해 사람에 대한 효능을 조사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대구한의대 장정희 교수는 “합성화합물인 아리셉트와 같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살아있는 신경세포에서 기억력을 유지 및 향상시키는 반면 밀 추출물의 경우 신경세포가 죽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와 치매 예방, 치료에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3년 안에 관련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같은 연구성과는 장 교수 한 사람의 영예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다학제 공동연구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한의약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한의학 브랜드 강화에 기여한다.
한의약 산·학·연이 그런 미래를 위해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의학계가 격려하고, 지원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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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직능 이슈에 적극적인 영향력 행사”
///본문 제주도특별자치도 의정회는 지난 7일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자연치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8회 제주의정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자생식물 활용의 실질단체인 현지 한의사회 회원들은 배제한 채 김남수씨가 뜸에 대한 특별강연과 무극보양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가 예정돼 있는 등 자연치유 활성화라는 심포지엄 주제를 무색케 했다.
이틀 후인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는 제20회 임사이사회를 개최, 제주도 등 전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의료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불법의료대책위원회’를 전국시도지부와 연계한 조직으로 확대 구성키로 결의했다.
또 현안대책 논의에서는 ‘제주도한의사회가 중앙회와 긴밀한 연계와 대응으로 김남수씨의 강연을 취소시킬 수 있었다’는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김태윤 회장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한의계 차원에서 한의학 수호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위원회가 제역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액션 플랜을 세워 직능위상을 상대직능 수준을 뛰어 넘는 총체적 영향력으로 키워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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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한방의료 피해상담 지속 증가
///부제 윤미경 과장, 한방의료분쟁 실태 및 예방 강의
///본문 한방의료기관의 의료분쟁 실태 및 피해구제 사례가 소개돼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한국소비자원 의료팀의 윤미경 과장은 강남·도봉구분회 보수교육에서 한방의료분쟁 실태 및 예방 강의를 통해 한방의료분쟁 개요, 한방의료 피해구제 실태, 주요 피해사례, 한방의료분쟁 예방 및 대책 등에 대해 강연했다.
윤 과장은 한방의료분쟁과 관련, “한방의료행위의 개념과 과실 판단 기준 등에 대해 명확한 법률적 근거나 객관화된 개념의 부재로 인해 정확한 판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선적으로 이에 대한 확실한 개념 및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준진료 부재, 한의학 표준화 미흡, 의료과오 불확실성, 사실규명 및 입증·인과관계 불확실성, 피해확정 및 손해배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한방의료분쟁의 해결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분쟁 해결에 있어서도 윤 과장은 “의료 소비자뿐만이 아닌 의료 공급자인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도 한국소비자원에 상담 및 조정을 의뢰하면 합리성·전문성·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는 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방의료 피해구제 실태에 대한 연도별 접수 추이와 상담 형태를 살펴보면, 2005년 상담 636건(피해구제 25건), 2006년 상담 793건(피해구제 25건), 2007년 상담 753건(피해구제 27건), 2008년 상담 756건(피해구제 21건)이다.
상담 형태는 △한약 복용 후 효과 미흡 등 진료비 환급 △건강보험 미적용, 처방전 공개 △진료비 선 지급 후 진료중단으로 인한 진료비 환급 등이다. 이는 전체 의료행위 관련 피해구제 실태에서 3%에 불과한 적은 수치라고 윤 과장은 밝혔다.
이밖에 한방의료 피해 구제 실태와 관련, 연도별[1999.4~2008] 진료유형은 △한약 94건(51.9%) △침 43건(23.8%), △추나 8건(4.4%) △물리치료 9건(5%) △검사 5건(2.8%) △부항 3건(1.6%) △진단 7건(3.9%) △뜸 2(1.1%) △기타 10건(5.5%)으로 나타났다.
연도별[1999.4~2008] 피해유형은 △약화 51건(26%) △악해 47건(28.2%) △효과미흡 22건(12.2%) △감염 18건(9.9%) △오진 18건(9.9%) △화상 6건(3.3.%) △사망 3건(1.7%) △기흉 2건(1.1%) △혈종 2건(1.1%) △기타 12건(6.6%)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윤 과장은 주요 피해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한방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환자와의 신뢰관계 유지 △정확·충실한 진료기록 작성(76.9% 부실) △상세한 설명(한약 복용시 특히 강조) △감염관리 강화(침·부항 시술 등) △오진 주의(암, 골절, 맹장염 등) △한·양방 의료의 원활한 협진 체계 유지 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윤 과장은 “소송외적 분쟁기구(ADR) 등을 적극 활용해 원만한 합의 도출을 통한 화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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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 감염예방 철저 대처
///부제 김현수 회장,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관계자 격려
///본문 현재 미국, 일본 등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인플루 환자의 한의원 내원시 신중히 대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지난 20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를 방문, 최희주 건강정책국장과 면담을 갖고, 대책본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감염예방 가이드 라인을 통해 한방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토록 하겠다”며 “한방의료기관에 신종 인플루 환자가 내원했을 경우 원내감염 등에 신중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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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관리지침 마련 촉구
///부제 식약청, 한약재 모니터링 결과 발표
///본문 정부는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한약재 위해물질 검사를 위해 마련된 제조업소의 자가검사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2010년까지 모든 한약을 정밀검사하고 식약청의 한약안전관리기능을 강화키로 하는 내용을 담아놓고 있다.
그러나 1년반을 남겨놓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19일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국내에 유통되는 한약재 63개 품목을 모니터링한 결과 감국, 강황, 대황, 속단, 승마, 여정자, 연교, 오매, 지황, 초과, 향부자, 현삼, 황금, 후박 등 국내 유통 중인 한약재 14개 품목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최고 62ppb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약재 중에서는 숙지황과 지황에 5ppb 이하로 기준은 설정돼 있지만 다른 약재에는 기준이 아예 마련돼 있지 않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해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민적 공감을 불러낼 수 있는 구체적 액션플랜은 아니다.
한약 안전관리의 효율성은 국민 불안감 파장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법·제도·시스템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관련 기준의 조속한 마련과 주무 부처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한데 이어 △문제가 된 제조사 품목 즉각 고지 및 전량 회수, 폐기 △우수한 한약재의 안전한 제조를 위한 정책 연구 지원 △관련기관 내에 한의약 관리에 필요한 전문가 확충 △모든 한약재에 대한 관리지침 조속한 시일 내 마련 △의약품 한약재에 대한 유통 일원화 등의 즉각적 이행을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식약청도 한약재 안전 제조기준을 만들어 한약규격품 제조회사를 지도하는 한편 수입 한약재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급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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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4개 한약재 관리기준 고시 하나로 통합
///부제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입안예고
///본문 생약 등의 중금속, 잔류농약, 잔류이산화황, 곰팡이독소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이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으로 통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3일 ‘생약 등의 잔류·오염물질 기준 및 시험방법’ 제정고시(안)을 입안예고했다.
이는 생약에 대한 곰팡이독소,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잔류농약에 대한 기준과 시험방법이 각각 마련돼 있어 이들이 수시로 개정되면서 규정 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통합, 단일 고시로 제정함으로써 행정비용 절감 및 민원 편의 도모, 규제의 일관성,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고시안에서는 지난해 11월12일 입안예고된 바 있는 곰팡이독소 관리 대상 품목에 괄루인, 귀판, 목과, 백편두, 연자육, 울금, 육두구, 지구자, 파두, 행인 등 10개 품목이 추가로 포함돼 있다.
이로써 기존 대상품목이었던 감초, 결명자, 도인, 반하, 백자인, 빈랑자, 산조인, 원지, 홍화까지 포함하면 총 19개 품목이 곰팡이독소 허용기준인 ‘아플라톡신 B1 10 μg/kg 이하’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번 고시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6월5일까지 식약청 한약정책과에 제출해야 하며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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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 한약재 검사기관 ‘재정비’
///부제 부실검사 관행제 개선할 종합 대책 필요
///본문 수입 한약재 품질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9년 수입한약재검사기관 실태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품질검사 조작 등으로 검사기관 6곳을 적발, 모두 지정 취소 조치를 내린데 이어 올해 나머지 7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점검에서도 1곳은 지정취소, 6곳은 시정조치가 내려질 예정이어서 수입한약재검사기관으로 지정된 13개 기관 모두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기관 중 지정취소 조치를 받은 곳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의 부실검사 관행을 제재할 수 있는 조속한 법적 근거와 종합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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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경한방산업진흥원 수입한약재검사기관 지정
///본문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 한약재품질인증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신규지정받아 2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부와 시도국비 49억원(건축 29억원, 장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분석장비 55종 10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지난해 7월 4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됐다.
이번 수입한약재 검사기관 지정은 영남권에서는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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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자보, 선택 이유는 치료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때문”
///부제 교통사고 정신적 후유장애 분야 관심 필요
대구시회, 한방자동차보험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회원교육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자동차보험 한방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한해 동안(2008.1.1~2008.12.31) 대구광역시 한의원 및 한방병원에 내원한 환자 544례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해 ‘교통사고 환자 544례를 통한 한방자동차보험의 실태에 관한 조사’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544명의 환자 중 남자가 194명(36.19%), 여자가 342명(63.81%)으로 여자환자가 약 1.8배 가량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41.93세로 30대(133명, 24.63%)와 40대(139명, 25.74%)가 전체 환자의 반을 차지했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량간 사고가 74.11%였으며 이중 후방추돌이 307건으로 전체의 57.60%를 차지, 교통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고자하는 환자군의 대부분이 후방추돌로 인한 경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항부 통증이 370명(68.52%), 요부 269명(49.63%), 견부 168명(31.0%) 순으로 집계된 통증부위별 분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는데 후방추돌 사고의 경우 편타손상으로 차량간 충돌시 경추부의 급작스런 과신전과 과굴곡에 의한 복합손상으로 인한 결과로 경항부 통증과 안전벨트의 골반 고정효과로 인한 요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방사선 진단 소견상에서도 경추부 염좌와 요부 염좌가 각 352명(69.16%), 249명(48.92%)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 통증부위별 분포와도 동일했다.
교통사고 후 한방의료기관에 내원하기까지의 기간은 5일 이내가 172명(31.68%)로 가장 많았고 21일 이상 지난 후 방문한 경우도 156명(28.73%)이었던 반면 사고 당일 방문한 경우는 37명(6.81%)에 그쳤다. 이러한 경향은 한방의료기관 내원 형태 및 동기와도 일치했다[그림1].
내원 형태 대부분이 타 병원에서 치료 후 한방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타 병원 외래 치료 후 내원한 경우가 249명(46.03%)이었고 타 병원 퇴원 후 내원한 경우가 154명(28.47%)인 반면 초진으로 내원한 경우는 95명(17.56%)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원 동기는 타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에도 통증이 지속돼 한방치료를 선택한 경우가 284명(53.08%)으로 가장 많았고 타 병원 검사상 특이한 외과적 손상이 없어 한방치료를 선택한 경우가 105명(19.63%), 타 병원 치료에 만족하지 못해 내원한 경우가 64명(11.96%) 순으로 나타나 양방병원의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 대안으로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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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운동기질환 치료는 ‘한방’으로
///부제 운동기질환 ‘한방치료’ 총진료비 가장 높아
///본문 국민들은 근골격계질환 등 운동기질환과 심계질환 등에 대해 한방의료기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방 질환분류별 진료실적(2007)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운동기질환이 8576억9800여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 순으로 심계질환 1562억1100여만원, 비계질환 768억5800여만원, 간계질환 455억2400여만원, 안이비인후과질환 324억4000여만원, 폐계질환 218억700여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부인과질환, 신경정신질환, 신계질환, 소아질환,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 등 운동기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는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학술논문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한 국민의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한방치료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최근 대한스포츠한의학회와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연구실은 ‘운동선수들의 한의원 이용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방의료 만족도에서 ‘만족의견’의 비율이 60.7%로 나타났으며, 선수 경력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운동기질환에서의 한방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를 뒷받침 하고 있다.
운동선수들른 한방의료 만족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효과를 보았다’가 78.8%로 가장 높았으며,한방치료 방법 중 효과를 본 치료법을 묻는 항목에서는 ‘침’이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물리치료’ 21.3%, ‘부항’ 13.9%, ‘탕약’과 ‘뜸’이 각각 6.5%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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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저소득 고령자 대상 한방의료봉사 실시
///부제 목포시한의사회 간담회
///본문 목포시한의사회(회장 이해룡)는 지난 15일 정종득 목포시장, 선종욱 전남한의사회장 및 한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노인한방의료봉사활동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6월21일 전남제일고등학교에서 60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를 대상으로 노인한방무료봉사를 실시에 대한 제반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노인한방무료진료는 약 3000여명이 한방진료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방진료인원은 총 130여명(한의사 25명, 간호사 5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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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한방의료 일벌백계 필요
///본문 지난 18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뜸·침 무료시술이나 한약제조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A씨(47)에 대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면허 없이 지난 200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년 동안 순천 모 사무실에서 뜸·침 무료시술을 하고 15개 종류의 한약을 제조·판매해 1억4000만원 상당의 돈을 받은 혐의다.
심심찮게 터져나오는 돌팔이들의 불법의료행위가 초래한 藥禍는 소비자들의 피해는 물론 해당 의료인들에게도 신뢰를 추락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A씨가 경찰조사과정에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침·뜸을 무료로 시술해 환자들을 고쳐준 것도 죄가 되느냐”고 반문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연구 목적이나 봉사를 위한 의료인들의 의료행위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그것도 무면허로 한약을 제조·진료한 행위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따라서 당국도 솜방망이식 처벌에서 벗어나 보건범죄 행위자들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라는 엄벌로 국민건강권 확보에 메시지를 주지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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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평가 ‘새 패러다임’
///본문 지난 8일 개최됐던 제1회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 N3 특성화사업 세미나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한의약의 발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한의사가 정책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을 비롯한 피평가대학들이 문제를 직시하고 평가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규정을 제정하지 않는한 평가를 위한 평가에 그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실 한의대 교육평가의 목적은 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학생 모두에게 경쟁력 있는 교육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을 전제로 할 때 의미가 있다. 즉 평가를 위한 평가일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 구체적으로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나 강제규정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한평원에 부여돼야 한다. 즉 평가기관이나 피평가대학에게 경쟁원리 도입에도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정책당국은 물론 한평원도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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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규모 하계 의료봉사 기획
///부제 전북도회, 불법의료 척결 다양한 홍보 병행
///본문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김병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하계 의료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뜸시술 자율화법안을 대표발의한 김춘진 의원의 지역구인 고창·부안 지역에서 실시,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의료시술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널리 홍보하여 불법의료시술의 심각성 및 위험성을 경고하고 잘못된 법안의 폐기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의료봉사는 전북한의사회를 비롯 원광대, 우석대, 원광대한방병원, 우석대한방병원 등 총 30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오는 7월13일부터 8월9일까지 부안군·고창군 일대 10개 읍·면을 선정해 실시된다.
또한 의료봉사 기간 내에는 침구 치료의 안전성을 위해서는 전문가집단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과 의료기술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한편 뜸시술 자율화 법안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분쇄해야 한다는 홍보물을 제작해 내원하는 환자들을 비롯 도내 언론과 매스컴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북도회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하는 한의사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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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시회 ‘회원명부’ 발간
///부제 회원 연락처 및 경영 관련 각종 정보 수록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최근 2009년도 판 ‘회원명부’를 발간 배포하고 있다. 이 회원명부에서는 서울 소재 회원들의 연락처를 비롯 한방의료와 의료분쟁, 의료광고심의 신청 방법, 공무상 요양급여, 노인장기요양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자동차보험, 진단서 작성지침 등이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또한 일반진단서·사망진단서·진료소견서·영문진단서 등 각종 서식과 함께 한방의료기관 영어·일본어 회화, 구인구직 사이트, 유관기관 및 단체 안내 등 의료기관을 경영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담았다.
김정곤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회원명부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 회원간 정보공유와 친목 및 단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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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남 거제시의료인 체육대회로 친목
///본문 경남 거제시한의사회(회장 권택현)는 지난 17일 거제 옥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거제시 한의협·의협·치협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의료인 체육대회를 개최, 유관단체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한의·의·치과의사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족구, 가족릴레이, 골프대회를 연 결과 의사회가 우승, 한의사회가 준우승, 치과의사회가 3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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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울산시회, 성공적 건강한마당 축제 ‘기대’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고원도)는 지난 11일 협회 회관에서 ‘2009 울산건강한마당 축제’와 관련하여 마지막 운영위원회 개최하고, 부스담당팀장 및 기획사가 함께 자리를 하여 각 부스 운행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 팜플릿 제작 및 초청자명단을 점검하고 관련행사와 연계하여 지부보수교육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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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의료 강력히 단속하라”
///부제 제주도회,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면담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사진)은 지난 19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불법의료행위 척결에 대한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번 면담은 제주도회가 ‘도지사가 김남수씨 등이 참가하는 제주의정 주최 자연치유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은 불법의료행위를 묵인한 것과 다름없다’는 의견에 따라 한의학 의권 수호 차원에서 불법의료행위 척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청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제주도회는 중앙회와 연계해 제주의정 심포지엄에 김남수씨의 뜸자리 잡아주기 행사는 취소시켰으나 도지사의 축사와 관련 부당성을 알리고, 향후 불법의료행위와 조장행위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방안에 대한 제도적인 확답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약재품질인증제 △도립 또는 국립 한방병원 설립 △올바른 한·양방 협진 위한 제도적 개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한의약 간호인력 양성 등 의료관광에 한의사의 참여 여건 마련을 위한 선결조건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밖에 제주도회는 그동안 제주도회가 실시했던 다양한 사업 추진경과들을 설명한데 이어 오는 7월5일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2010년 개최예정인 복지부장관배 전국한의사축구대회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키도 했다.
이에 대해 김태환 도지사는 “지난 심포지엄 행사시 축사와 관련 어떤 이유이든 지사로서 적절치 못한 행위로 한의사회에 누를 끼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한의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 등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제주도회에서는 김태윤 회장·양문혁 총회의장·송민호 수석부회장·좌윤택 부회장·박근식 재무이사·김인수 사무국장 등이, 제주도청에서는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 보건여성국장·정책기획관·보건과장·보건의약담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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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대·고대·경북·전북대 등 약대 신설 ‘붐’
///부제 재학생 중퇴 조장 병폐 대응책 필요
///본문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2020년부터 약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입학생부터 정원 400여명을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대와 전북대는 지난 15일 “지역 거점 국립대 가운데 약대가 없는 경북대와 전북대가 2011학년도에 각각 약대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그래도 연대, 고대, 건양대, 을지대, 단국대, 순천향대 등 사립대학들의 ‘약대 신설 붐’에 경북대와 전북대 등 국립대학들까지 합세하려는 약학대학 신설 추진 움직임은 올해부터 약학교육체제가 바뀐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4년제였던 약대 학제가 ‘일반학부 2년+약학부 4년’의 6년제로 바뀌면서 우수한 이공계 학부 재학생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4학제’의 약대가 많은 수의 국내 대학 재학생들에게 중퇴를 조장하는 병폐로 왜곡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일도 정부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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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시회 기획조정위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류성현)는 지난 14일 제2차 기획조정위원회를 개최, 자동차보험 관련 각 보험회사 보상과 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하고 한방자동차보험 전단지를 제작, 제9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 행사시 배포키로 했으며,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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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구수성구회 이사회
///본문 대구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1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수성구 한여름밤의 건강축제(6월26일~27일)와 수성구 폭염축제(7월31일~8월2일)에 참여해 대민의료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포항시 상옥지구 친환경 농업지구를 방문, 청정 한약재 사용을 위한 행사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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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경기도한의사회 제2권역 보수교육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 16일 의정부시 청소년회관 소극장에서 ‘암 치료의 한의학적 접근’, ‘미소안면침’, ‘동씨침법의 임상적 이해와 효과증대 방안’을 주제로 ‘2009년도 제2권역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서 ‘동씨침법의 임상적 이해와 효과증대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 이문호 한의학 박사는 깊이 있는 자료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씨침법만의 장점과 특수침법, 질환에 따른 시술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펼쳐 많은 회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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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비용 절감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부제 한의협·한국정보통신㈜, 단말기 사업 영업 제휴 계약 체결
단말기·전자서명기 무상 제공, 관리비 면제 등 경비 ‘최소화’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한국정보통신㈜(대표이사 김철호)와 신용카드조회기 보급을 위한 전략적인 영업제휴 계약을 체결, 협회 수익을 다양화하고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VAN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전국 시도지부의 한의회원들이 한국정보통신의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단말기·전자서명기 무상임대, 월 관리비 면제, Shop ATM, 매출관리프로그램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신용카드 조회건수에 따라 수수료의 일부가 한의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되게 된다.
이밖에 기존 회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의 해지 관련 업무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이 가능토록 하는 등 가입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국내 최초 VAN 사업자로 신용카드조회기의 대명사인 ‘이지체크(Easycheck)’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 승인조회 서비스·신용대금 자동이체 서비스·현금 영수증 서비스 외에도 단말기와 전자서명기를 통한 Shop ATM(이지뱅킹) 서비스와 매출관리프로그램(EasyShop) 등의 타 VAN과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에서 회원에게 제공되는 단말기는 세 종류로서 한의원의 데스크 환경에 맞게 전자서명기 일체형과 분리형으로 구분된다.
세 종류 모두 감열 방식으로 기존 3장짜리 전표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인쇄 속도도 향상되었다. 더욱이 단말기와 PC의 연동을 통해 인터넷 승인이 가능함으로써 인쇄 속도 향상은 물론 카드 결제시 기존 전화선 연결 단말기에서 발생했던 전화요금이 발생되지 않는 것 또한 비용 절감 차원에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자서명기는 전자서명을 통해 기존 전표 보관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한 목적이며, 회원에게 제공되는 전자서명기는 신제품으로 깜박이는 푸른빛의 LED 테두리로 디자인 효과를 살렸으며 3.5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채용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증대시켰다.
특히 한국정보통신만의 특화된 서비스인 ‘Shop ATM 서비스’는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단말기와 전자서명기를 통해 현금 인출을 제외한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거래내역조회 등 은행 ATM기의 모든 기능을 한의원에서 사용 가능함으로써 회원과 고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듯 23년 이상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은 현재 VAN시장 M/S 1위 업체로서 전국 20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IT센터와 기술연구소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VAN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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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 R&D에 한의약 접목
///부제 예방학회 학술대회, 한방산업 발전 방향 발표
///본문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황귀서)는 지난 15일 경원대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황인경 경원대 부총장, 정채빈 한의협 보험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보건산업 발전방향-새로운 한방제제 개발 및 이용’을 주제로 2009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황귀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연물(한약재)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수천년 축적된 한의학의 임상결과들이 적극 응용된다면 그에 대한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방보건산업현황과 문제점(신윤상 덕산한의원장·경원대 예방의학교실) △BMO법을 이용한 한의약산업 유망제품 도출(이경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지원팀) △식품과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소재 및 기능성 제품화(김인호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한방건강기능식품 개발(채수완 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한방화장품 유망제품 선정 및 개발방안(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 정책지원TF팀장) △한약제제와 상응요법(한충희 차서한의원장) 등의 발표가 있었다.
신윤상 원장은 발표를 통해 한방보건산업을 한방의료서비스, 한방산업단지, 한약 관리, 한방제품, 연구개발, 한방의료관광 등의 분야로 세분해 현황 및 문제점을 제시하는 한편 “발표에서 제시된 한방보건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의사의 공직 참여를 통해 한방보건정책 수립시 한의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경구 팀원은 ‘08년 한의약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한의약 산업제품 개발방안 연구’를 인용한 발표에서 해당사업의 매력도와 적합성을 계량화하여 단순화시킨 척도로 평가하여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추진하지 않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BMO법을 활용한 한의약산업 유망제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팀원은 발표를 통해 “시장성 분석시 한방화장품 분야가 신생분야로서 단기적으로 시장규모는 작지만 성장성 측면이 우수한 태동기 단계의 시장으로 판단되며, 한약제제 분야는 시장규모는 크지만 성장성이 둔화된 성숙기 단계의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며 “또한 한방식품과 한방의료기기는 한방화장품과 한약제제의 중간 정도의 시장 특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적합도 지표인 개발능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한방화장품 분야가 인허가 가능성이 높고 일부 품목은 기존 제품 대비 경쟁우위가 높아 전반적인 개발능력 기표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약제제·한방식품·한방의료기기는 유사한 정도의 개발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정된 유망 한의약 제품 후보군은 연구개발부터 허가, 판매 등 상업화 단계까지 지원하고 이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킴으로써 한의약제품의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연구과제 사업단의 사업화의 지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컨설팅팀을 구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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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산업 육성 ‘상호 협력’
///부제 동의대 한방실버웰니스사업단·산청군 한방약초사업단 MOU
///본문 동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원장 김영균) 한방실버웰니스사업단과 경상남도 산청군 한방약초사업단(단장 김동환)은 지난 19일 동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양 사업단의 발전에 상호 기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사업단의 산업 육성 및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 △의료관광 사업에 공동 참여 △한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양 사업단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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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미 ‘FTA 재협상 수정 안한다’ 의견 일치
///부제 한·중 FTA 협상에 ‘교훈’
///본문 이미 예고된 바 있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톤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가진 뒤 특파원들을 만나 “한국과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하거나 수정하지 않는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과 중국이 FTA를 체결하기로 약속하고 있어 한·중FTA 협상에서 한의약 분야에서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것은 협상능력만이 아니라 범한의계의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순연된 한·중간 정부창구인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가 속개돼야 함은 물론이다.
타결된 FTA마저 재협상이니 수정이니 하면서 난조를 보여왔던 한·미간 현안이 양측 통상대표간에 의견 일치로로 마무리된 것에서 교훈을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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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의학의 주역이 됩시다”
///부제 경희한의대 홈커밍데이, 새 시작 60년 비전 수립
///본문 올해로 환갑을 맞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최승훈)이 지난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홈커밍데이를 개최, 동문·교수·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전통의학의 중심에서 인류가 원하는 한의학, 더 나아가 신의학 창조의 주역이 되기 위한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최승훈 학장은 “지난 60년이 한국 한의학의 전통을 부활시키는 역사이자 우리 대학이 그 역사적 노력의 주역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새로 시작하는 60년은 경희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의 종주가 되고 그 중심에 우뚝 서는 그러한 60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학장은 또 “올해부터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영어강의, 추천도서 100권 선정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 뉴패러다임 한의학교육과정 개발 착수, 세계전통의학대학협의회 창설, 새로운 경희한의대 로고 채택 등은 찬란하게 부활하는 경희한의학의 서곡이라 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온 국민과 전 인류가 원하는 한의학 더 나아가 신의학을 만들고 또 이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 리더를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은 축사에서 “또 다른 도약을 위해 과거의 좋은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창조해 미래를 준비해야할 시점으로 경희 한의대 재직교수와 학생, 동문이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신의학을 창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대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의학관 신설도 올해 8월 중 착공,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함으로써 교육하고 연구하는데 전혀 부족함 없는 인프라를 구축, 경희 한의대가 신의학의 메카로 자리잡는데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경희한의대 부학장에 따르면 신축 한의학관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간의 3배 이상인 약 2만800㎡(6293평) 규모로 올해 8월 공사착공 준비 및 철거공사에 착수해 2013년 12월31일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경희한의대는 1998년부터 8명의 석학을 초청, 21세기 한의학의 비전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모은 ‘21C 한의학을 위하여’의 출판을 축하하고 한의학역사박물관에 교과서, 주보, 학회지 등 100여점의 자료를 기증한 임일규 동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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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 AI백신 본격 생산
녹십자 독감백신공장 7월 가동
///본문 전남 화순에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공장이 오는 7월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2005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독감백신 원료 생산기반 구축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녹십자가 화순에 현대식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 공장을 건립, 2월부터 독감백신 원액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7월2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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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미소가 있는 아름다운 한의학
///부제 한의안면성형학회 정총, 송정화 회장 유임
///본문 한의안면성형학회(회장 송정화)는 지난 17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2009 춘계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부터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는 미소안면침 관련 논문 발표 및 아로마테라피 활용 강의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송정화 회장의 ‘눈가 주름 관리하기’, 김호기 원장(소망한의원)의 ‘8체질의학의 피부치료’ 등의 실기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눈가 주름 관리 및 제거 시술과 관련, 송정화 회장이 시연한 강의에서는 시술 대상자의 눈가 주름 전·후 상태를 비교해 보여주고, 미소안면침의 효과를 회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밖에 김호기 원장도 8체질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체질을 감별하는 시연을 실시해 관심을 얻었다.
한편, 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제2대 회장으로 송정화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송정화 회장은 연임 소감으로 “학회 발전을 위해 임원진들이 일치단결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자”며, “학회를 굳건한 반석 위에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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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국대 일산 의료연구단지 7월 ‘첫 삽’
///부제 임상시험센터서 한·양방 공동연구 실시
///본문 지난 18일 동국대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일산병원 인근에 임상시험센터를 갖춘 의료연구단지 사업을 오는 7월1일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연구단지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임상시험센터에는 한·양방 공동 연구에 필요한 신약 개발과 한방천연물, 의료기기·소재,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실험이 이뤄진다.
또 강의동에는 생명과학연구원과 의과학연구센터가 들어서고 한의대생과 의대생 500여명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실을 설립, 임상시험을 주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한방병원은 한의대와 더불어 임상시험의 보고(寶庫)인 데도 양의학에 비해 이같은 역할에 소홀해 왔다. 여기에는 첨단 임상시험시설 미비 등 설비적 요인도 있겠지만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의약품 연구개발과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한방병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도 한몫했다.
따라서 동국대 의료연구단지의 임상시험센터가 질병 중심의 임상연구를 통해 한·양방 공동연구 과제에서 산업적 성과를 거둔다면 천연물신약 개발은 물론 중국 중의약을 극복할 또 하나의 도약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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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노인 대상 체질진단 증례 수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 체질의학연구본부는 체질진단 증례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합 체질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고령자 맞춤형 체질진단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60대 건강한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본인의 신체 상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체질진단 전문가 2인의 문진을 통해 체질을 진단받게 된다.
또한 체질이 명확하게 진단된 경우 안면측정기, 음성측정기, 맥진기, 피부진단기 등으로 이루어진 기기측정을 하고 체질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참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화(042-868-9283)를 통해 방문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6월 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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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씨에이팜, KOTRA 품질보증브랜드 선정
///부제 임산부·유소아 전문기업, 수출 확대 ‘기대’
///본문 임산부·유소아 전문기업인 씨에이팜(대표이사 박희준)은 최근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주관하는 품질보증브랜드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에 따라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아 수출사업에 주력했던 씨에이팜은 전 세계 상품전시회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데 이은 또 하나의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에이팜은 벤처기업과 이노비즈기업으로, 지난해 중국에 3년간 1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제네바와 서울국제 신기술발명대전에서 금상·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대상을 수상하는 등 동남아를 비롯 유럽까지도 진출을 목표로 활발한 해외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보증브랜드사업은 해외 현지에서 공신력과 인지도가 높은 ‘KOTRA’ 브랜드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대외 신인도 및 상품의 품질 보증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511개 기업이 신청해 170개 기업만 선정되었다.
박희준 대표이사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가 세계시장 진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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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갈길 먼 수입 한약재 안전검사
///부제 식약청의 역할과 책임 분명한 운영시스템 갖춰야
///본문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민주당 최영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의 지정을 받아 검사업무를 해온 7개 시험기관이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과 보건복지가족부가 2월13일~3월25일 시험기관의 실태를 조사했다.
식약청은 이들 중 문제가 심각한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대해선 시험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나머지 6개 기관에 대해선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식약청 검사제도과 유승렬 연구관은 “시정조치를 받은 기관 중 실제 검사 실적이 없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부실검사로 인한 불량 한약재 유통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물론 식약청 지정 검사기관 제도 시행을 계기로 한약안전관리기능이 강화되고 관련 부처와의 협조체계 등 운용관리 인프라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부인할 순 없다.
부실검사로 인한 불량 한약재 유통 가능성은 적다고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시험기간의 대부분이 온도나 습도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검사대상 한약재를 보관했으며 검사 결과를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는 자체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따라서 한약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식약청 지정 검사기관 제도가 기대한 대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식약청의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 운영시스템이 동반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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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선진화 해결과제
튼실한 건보 재정이 ‘관건’
///본문 지난 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민관합동회의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 형성 △한·양방 협진 제도화 △의료채권제도 도입 △의료기관 경영지원사업 활성화 △의료법인 합병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서비스 선진화 과제를 확정·발표하고,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영리법인)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서비스산업 선진화가 올바른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첫째 의료체제와 공급자의 문제에 우선 손을 대서 의료시설과 인력의 지역균형을 기하는 일이고, 둘째 보장성 확대와 노인질환 증가로 인한 보검기금의 재정적 압박을 보다 조화롭게 설정해야 한다.
셋째 의료공공성 증진비용을 정부와 국민이 공동 부담하는 일이고, 넷째 이런 조건을 전제로 의료정의와 서비스 질을 향상하도록 의료인들을 독려하는 일이다.
월급 2%의 건강보험료로 15%를 내는 영국식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살만하다.
그러나 정부의 의지가 의도한 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한국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잘못된 마인드를 그대로 두고는 의료선진화 과제는 요원할 것이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연구원 26개 의료행위 연구 검증
///부제 태반주사·글로코사민 등 효과 검증 계획
///본문 수십만종의 화학물질을 합성해 유망신약을 발굴하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최근에는 한약재 등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약재 회향 추출물 ‘타미플루’ 한 종목으로 연간 20억불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로슈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바이오과학은 이제 거꾸로 의약품에 응용되면서 복합성분 연구를 주요 R&D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을 정도다. 의학과 생명과학, 공학이 하나의 고리로 이어지는 의과학 덕분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등 효과와 안전성에 논란이 있는 의료행위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과학에 기반을 둔 검증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원은 지난 17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의료행위를 포함한 올해 첫 연구과제 2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에는 암환자 방사선 치료방법, 만성요통 주사치료의 통증 감소, 항우울제 약물치료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의료기술이나 치료물질의 효과,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연구가 필요한 사례가 전체의 31%로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어떻게 해법을 찾을지 관심사다.
태반주사만 하더라도 한의학에서는 腹內諸病으로 발생하는 기혈 부족, 허로에 약침이나 내복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따라서 단일성분 추출이 아닌 복합성분의 태반주사를 한·양방이 함께 사용해 나간다면 복합성분의 효능 검증 수준도 빠르게 단계적으로 상응하는 것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복합성분 의약품은 한국 의과학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원천이자 중의약 신약을 극복할 R&D시스템 개선책일 수 있다. 이제 첫 시도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한국은 근거중심 R&D에서 표준을 주도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암치료 기술 개발 산·학 협동 로드맵 필요
///부제 면역거부 없는 임플란트 시술법 성공
///본문 지난 17일 한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와 조선대 치과병원 김수관 교수는 자신의 치아를 이용해 뼈 이식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오늘날 치과의 주된 환자는 발치나 상하악골교정보다는 임플란트가 대부분의 수익원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치의학계에서는 쾌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센터장 최원철)가 한약재 乾漆에서 항암제 넥시아를 개발한데 이어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센터장 조종관)도 삼칠근 추출물에서 항암성분을 규명하는 개발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국제의학학술대회에서 김성훈 경희한의대 교수는 “이제 천연물신약 개발에서 한의학 치료기술의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라며 “정부와 한의약 산·학·연이 이를 돕고 함께 힘써나간다면 유망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암치료연구에 대한 신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암 치료기술 개발 연구는 사망원인의 30%가 넘는 현실에서 한의학장래를 위해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연구과제다.
따라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R&D사업도 암치료기술개발로 이어지게하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할 것이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주시, 한방건강 장수마을로 가꾼다
///부제 한의학적관은 가장 효과적인 건강증진책
///본문 지난 21일 폐막된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서울선언문’에는 도시들간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현가능한 정책들을 담아내 서울이 녹색산업 선도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실 한국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녹색산업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계획을 세우고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천명했으며, 서울시도 서울형 녹색성장도시를 추구하고 있어 잠재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는 셈이다.
여기서 지난 18일 진주시는 전통 한의학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이달부터 7월 말까지 한방기공체조 등 한의학적관이 실린 다양한 사업들을 3개월간 펼쳐 ‘삶의 질 향상지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밝혀 신녹색성장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의학적관을 기초로 진주시를 환경도시·건강도시·장수도시의 메카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은 향후 도농복합형 신녹색환경도시사업을 추진할 지자체들에도 모뎀텀이 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도농 복합형 도시인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장수마을 가꾸기 사업은 외부환경인 자연을 포함한 삶의 방식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녹색산업의 신성장동력 기능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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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족자 왕자, “한의학 우수해요”
///부제 서울 시내 한의원서 만성피로·어깨통증 해소
///본문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Yogjakarta)의 차기 술탄 내정자, 하디수료(Hadisuryo) 9세 왕자와 가족들이 서울 강남구 정지행한의원을 방문, 만성피로와 어깨통증을 치료했다.
하디수료 9세는 평소 만성피로와 어깨통증 질환을 앓던 상태였는데 한국의 지인을 통해 한의사를 소개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침 치료와 추나요법을 받은 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 만성 어깨통증이 해소되고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계속 치료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술탄 내정자 진료는 부부한의사인 이태후 원장과 정지행 원장이 맡았다. 정 원장은 “오랜 동안 치료를 했는데도 전통을 중시하는 고대도시의 술탄 내정자답게 침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었으며, 추나요법을 받은 후에는 곧바로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기뻐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왕족이 한의학을 경험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디수료 왕자는 성실한 치료에 대한 보답으로 이태후 원장과 정지행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경주와도 같은 대표적인 고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과거에는 욕야카르타가 공식 발음이었지만 점차 현지인들이 ‘족자카르타’ 혹은 ‘족자’로 불러 일반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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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의 또 다른 미래…녹색산업기술 산업화
///본문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녹색기술 수준을 2020년까지 선진국의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담은 그린 IT 국가전략과 녹색기술 상용화 전략을 확정했다.
이는 미국을 위시한 중국, 일본, EU국가들이 녹색산업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도 같은 맥락으로 한의약산업도 이러한 변화를 읽어가야 한다.
마침 지난 21일 서울코엑스에서 폐막된 서울시주최의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서도 녹색성장 실천방안을 담은 ‘서울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밖에 서울시는 회의 기간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약을 맺는 등 8개 도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바야흐로 지구촌경제의 패러다임이 녹색경제로 바뀌면서 한의약산업은 무늬만 녹색에서 벗어나 도약으로 갈 수 있는 빈틈없는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간에게 장기이식 가능한
‘미니 돼지’ 한국서도 탄생
///본문 지난달 언론에서는 한국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간에게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유전적으로 재조합된 미니 돼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신종 플루 때문이라도 장기이식용 돼지에 대한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거론되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동물을 단순히 사냥하거나 가축화하는 수준을 넘어 그들의 장기를 몸 안에 심을 수도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번 신종 플루 확산에서처럼 일단 한 번 인간에게 넘어온 바이러스들은 개인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이식 기술이 지닌 밝은 면뿐 아니라 한계나 단점까지도 명확히 지적할 필요가 있다. 과학은 그런 숙제가 존재하기에 도전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셈이다.
///끝
///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자본 앞세운
영리병원 허용 어불성
///본문 복지부와 재정경제부간 영리병원 설립을 두고 이견을 나타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이 “늦어도 금년 가을까지 영리병원 허용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자신해 파문이 일고 있다.
경제부처 장관이 나서 ‘반드시 관철’을 자신하고 있는 것은 그냥 넘기기가 어렵다. 먼저 영리병원을 허용하자는 주장만해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민건강권은 없고, 오직 시장논리만 있다. 영리병원을 허용한다해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당연지정제를 반드시 유지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기존의 비영리병원은 영리병원으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은 사족에 불과하다.
공공의료, 의료 질 관리, 의료체계의 정립이나 의료수가 개선없이 영리병원을 허용한다면 대다수 동네의원들은 거대한 자본 병원의 확산에 따라 몰락의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영리병원의 연쇄 반응으로 빈곤층의 의료보장 수준도 기본적인 권리마저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의 신중한 인식이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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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용태 기자
///제목 “의료 한류를 만들자!”
///부제 의료관광포럼, 관련업계간 유기적 결합 필요
///본문 의료의 한류화 추구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의료관광포럼이 열렸다.
한국의료관광협회(회장 신영훈)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문희상 국회 부의장과 윤석용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국의료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 앞서 신영훈 협회장은 “의료관광 분야가 꾸준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료계를 비롯한 여행업계, 숙박업계, 요식업계, 문화업계 등 각종 관련 서비스산업이 조직적이고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판단, 이를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히며, “보다 공신력 있는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관광 인증업체 선정 등 신뢰성 있는 업체를 선별해 이들간의 유기적 협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제도적 지원과 업계의 초월적 공조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의료와 관광(노민지 연구원, 스탠포드대학)’, ‘한국 해외환자 유치실정의 오늘과 내일(신촌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 ‘합리적인 유치수수료와 의료관광업계에 대한 교육·인증의 필요성(한국의료관광협회 신영훈 회장)’, ‘의료관광에 관련된 의료법·관광진흥법 분석(법무법인 청목 이주헌 변호사)’, ‘I.S.I 의료관광시스템 및 의료관광상품을 통한 Win-Win 방안(I.S.I의료관광전문 김혜영 대표이사)’ 등의 발표로 구성됐다.
노민지 연구원은 “한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의료관광 형태를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경쟁력 구비와 함께 적절한 해외 마케팅 전략 구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인요한 교수는 “한국은 의료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며 외국인 환자 치료경험 사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민영의료보험의 활성화 등을 주장했다.
신영훈 협회장은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정한 유치수수료에 대한 합의와 의료관광 전문가 등에 대한 교육과 인증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주헌 변호사는 의료관광 관련 법률 분석과 관련, “의료분쟁 발생 가능성에 대한 손해 배상 및 조정, 재판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김혜영 대표이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한국의료관광협회는 최근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중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20개국 세계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미용·성형 분야에서 메디컬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일본 현지여행사와 연계한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법무부와 보건복지가족부도 지난 11일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된 ‘의료비자’ 발급을 결정하는 등 민관 전반에 걸쳐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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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융·복합 학문 연구 본격화 흐름 읽어야
///부제 서울대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등 3개과 신설
///본문 어느덧 융·복합 학문연구가 글로벌 경제의 미래를 설계할 ‘원천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융·복합 연구가 지식기반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서울대가 융·복합 학문을 육성하기 위해 학제간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서울대는 이를 위해 올 2학기부터 대학원에 뇌인지화학과와 에너지환경 화학융합기술전공 등 3개 학과와 4개 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 수준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 따른 것이다.
새로 개설되는 학과는 △뇌인지과학과 △생물물리 및 화학생물학과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등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외 교수진 101명이 참여하게 되며 해외 학자 43명의 인건비와 연구비는 WCU 사업비로 충당할 방침이다.
융·복합 학문연구는 21세기 과학 선진국으로 도약할 대학교육 혁신 사업이자 다학제 인재 양성 전략이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창조적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서울대의 학제간 연구를 위한 융·복합 전공 신설의 경제적 가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이제 한의학도 융·복합 학문 흐름을 예측하고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특히 한방치료기술 R&D에서 타직능보다 한발 더 빠르게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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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뜸시술 자율화 법안 有感
///부제 김남수씨 패소는 국법질서 중요성 일깨워
///본문 지난 60여년 동안 침과 뜸을 시술해온 침사 김남수씨 열풍은 ‘뜸 시술 방식이 용하다’는 소문으로 그의 치료실은 늘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후 김씨는 뜸자리 잡아주기 연사로 본격 나섰다. 심지어 지난 7일에는 제주자치도가 개최한 ‘자연치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주의정 심포지엄의 초청 강사로 나서 뜸시술 시연을 하기로 했지만 현지 한의사회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검찰은 지난해 7월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서울시도 이를 근거로 석달 뒤 그의 침사자격을 45일간 정지시켰다. 이에 김씨는 자신을 지지하는 勢에 빠져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지난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가 면허범위 이외에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판시한 것은 법치국가의 당위성을 일깨워준 것으로 면허없이도 기술만 있으면 아무나 시술해도 된다는 일부 무자격자들의 요구에 대한 해법도 담겨있다.
비단 유사의료업계뿐 아니라 사심을 가지고 국법질서를 문란시키는 행위는 철학적 빈곤의 한계에 빠져 있는 일부 입법위원들에도 유념할 부분이다. 차제에 뜸시술 자율화 법안 등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입법 활동은 국민건강과 미래지향적인 고품격 의료선진화를 위해서도 분란을 야기하는 일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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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HO “항바이러스제 남용 안돼” 경고
///본문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1만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12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플루엔자 프로그램 담당관인 니키 신도 박사는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사용은 위험한 상태인 경우에 한해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도 박사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 치료 없이 수분 공급과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무조건적인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경계했다.
즉 질병이나 치료법도 시대마다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의외로 손을 잘 씻는다든가 비약물 치료방법으로 효용성을 구체화하는 방법론이 더 효용성이 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의학적관은 녹색성장동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녹색산업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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