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24호
///날짜 2009년 01월 0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본인부담 기준 개선 역량 총결집
///부제 한방의료기관 대국민 접근성 제한 요인을 해결
한의사협회, 충청권 필두 전회원 보험교육 시작
///본문 지난 3일 대전대부속 대전한방병원에서 대전·충북·충남지역 회원을 시작으로 ‘한방건강보험 교육’이 실시되어 한방건강보험에 대한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한방건강보험 교육에서는 한방건강보험의 주요경과 및 변경사항에 대해서 한의사협회 정채빈 보험이사가, 한방건강보험의 미래 설계에 대해 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이평수 전문위원의 강의가 있었다.
정채빈 이사는 수가 결정기준, 지불제도(행위별 수가제, 포괄수가제, 총액계약제), 외래진료 본인부담액 등 현행 한방급여체계의 현황에 설명하고, 지난 2008년도에는 한방물리요법을 급여화하고, 그동안 불합리하게 적용해 왔던 침술 상대가치점수를 개선해 2009년 40% 이후 3년간 20%씩 약 816억을 순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채빈 이사는 앞으로 2009년 주요 추진사항으로 △65세 이상 본인부담 기준금액 개선 △치료재료 별도 보상 △건강보험 산정기준 개선 △한국한의표준의료행위분류 개정 △산재보험 급여 확대, 자동차보험 수가 현실화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평수 위원은 한방의료 발전전략을 위해 “양방적 입장에서 한의학의 입증이 불가능하므로 한방에서 안전성·유효성 등의 입증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개발 활용 중인 의료행위와 한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009년 1월3일부터 2월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방건강보험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미래 설계를 주제로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부산: 1월8일 19:00~22:00 부산지부 사무국 △서울(한강이남), 인천, 경기(경기 북부), 강원: 1월10일 17:00~20:00 한의협 대강당 △전북: 1월13일 19:00~22:00 대한생명 교육장(12층) △울산: 1월16일 19:00 ~22:00 울산지부 사무국 △광주, 전남: 1월17일 17:00~20:00 광주지부 사무국 △제주: 1월21일 19:00~22:00 제주지부 사무국 △서울(한강이북), 인천, 경기(경기 남부), 강원: 2월7일 17:00~20:00 한의협 대강당 등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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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분발하여 한의학 육성합시다”
///부제 이사회,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 시행 승인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구랍 30일 스마일식당에서 제6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같은 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던 ‘뜸시술 자율화법 입법공청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과 더불어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사업 시행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현수 회장은 “올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그래도 부족한 점이 많았었다”며 “기축년 새 해에는 임직원 모두가 회원들과 함께 다시한번 분발해 한의약 도약의 해로 웅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뜸시술 자율화법 입법공청회’와 관련해 국가의 법과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것과 아울러 협회에서도 불법 의료업자들의 무분별한 무면허 의료행위 척결에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중앙회 차원의 대처와 함께 일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회원들의 불법 한방의료행위 단속 활동 상황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 해부터는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활성화를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자동차보험의 한방의료 적용과 관련한 안내를 전동차 또는 시도지부의 적절한 홍보 방법을 선택해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일차적으로 한약재 ‘녹용’을 대상 품목으로 시행 예정인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의 시행을 승인했다.
또한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을 위해 (주)파이스트엠파이어그룹 코리아와의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시스템과 이력추적라벨 제작 및 납품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사업 계약 체결에 대하여 계약 및 동심의위원회의 계약서(안)에 대한 심의를 거친 후 서면결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 서면결의로 부의할 것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제37회 보건의 날 포상대상자 추천과 관련해서는 시도지부에서 추천된 인사 외에도 훌륭한 업적을 쌓은 회원을 발굴해 추천할 수 있도록 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대한의료관광협회와 의료관광 및 문화 이벤트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제안된 양해각서 체결은 기획조정위원회에서 검토 후 이사회에 재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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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해외 석학에도 개방
///본문 한국과학기술원(KIST) 등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자리가 해외 석학에게도 개방된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구랍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KIST에 이 정책을 처음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KIST는 한국 과학기술의 심장부와 같은 상징성이 있다”며 “범세계적으로 원장을 공모하고 다른 연구기관으로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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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네이버 상담 한의사 68명 추가선정
///부제 오는 11일 위촉식 및 워크샵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구랍 31일 네이버 상담 한의사 2차 선정자 68명을 확정 발표했다.
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 이하 운영위)가 심의결과 총 68명이 추가 선정자로 확정됐으며, 향후 이들은 지난 1차 때 선정됐던 92명과 함께 국민들에게 한의학과 관련한 신뢰성 있는 의료상담 및 의료정보를 제공할 네이버 상담 한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운영위는 오는 11일 오후 1시에 ‘네이버 상담 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위촉식 및 워크샵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봉 홍보이사와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상담 한의사의 선정 기준을 비롯한 선정 과정에 대한 설명과 선정자 대상 상담 분야 배치 방안, 향후 운영방안 및 계획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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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일특위의 끊임없는 일탈 행위”
///본문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일특위)가 펼치는 ‘전재희 장관 out’, ‘한방out’ 운동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번졌다. 일특위는 구랍 30일 오전 8시부터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이에 대해 일특위는 “실체도 없는 한방물리치료를 급여화 하고,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한방에 막대한 예산을 퍼붓는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며, 전재희 복지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이같은 행태에 대해 한의계 관계자는 “보건복지 분야 전체예산을 보면 양방에 비해 한방에 투자되는 액수는 비교대상조차 안된다”며 “일특위의 끊임없는 한방폄하 행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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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뜸 “아무나 할 수는 없다”
///부제 김춘진 의원실, 구랍 30일 국회서 입법공청회
///본문 김춘진 국회의원실과 국회입법 조사처는 공동으로 구랍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구당 김남수 옹을 초청한 자리에서 ‘뜸시술 자율화법 입법공청회’를 개최, 법률안을 입법화시키는데 필요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뜸시술 자율화 법률안 1조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법률안 제4조는 의료법 제2조 1항에 따른 한의사와 의료법 제81조 제1항에 따른 구사를 제외하고 뜸 시술의 대가로 금전, 물품, 기타 재산상 이득을 취하지 않도록 규제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와 관련 김춘진 의원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사회동향연구소를 통해 전화 ARS방식의 뜸시술 자율화법안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 중 62.9%가 뜸시술 자율화법에 찬성했고 반대는 15.8%에 불과하는 등 제도와 현실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며 국민들의 호응에 맞춰 뜸시술 자율화법의 당위성을 시사했다.
김남수 옹은 공청회에 앞서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것이 의료다. 한의사나 의사가 하는 것만이 의료가 아니다”며 뜸시술자들을 죄다 의료인으로 추켜세웠다.
발제를 맡은 김성규 변호사는 또한 “뜸 시술은 경락을 모르고 아시혈만 알아도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보편적이다”며 “한의사들도 무조건 배수진만 칠 것이 아니라 의사들이 물리치료사를 고용하듯이 침구사들을 보조인력으로 육성하는 것이 어떠냐”며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론자들도 김춘진 의원의 법률안 입법화를 위한 지원사격에 총력을 기울였다.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은 “한의사협회가 열이 많은 사람한테 뜸을 뜨면 안 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터무니없는 소리다. 나 또한 경락 공부도 해보고 뜸도 많이 떠 봤다”며 “뜸은 인체를 조화시켜주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다” 며 한의사의 전문성을 공격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는 “정부가 의료를 공급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왔던 것이 문제”라며 “정부가 정책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 된다” 는 논리를 폈다.
김남수 옹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진 조정래 작가는 한술 더 떠 “뜸뿐 아니라 침술의 자율화법안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뜸시술 자율화법’은 결국 그동안 줄기차게 제기돼왔던 ‘침구사법’을 김남수 옹의 유명세를 이용해 부활시키기 위한 눈속임일 뿐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한국건강연대 이지은 대표, 미디어행동 신학림 집행위원장, 대한중의협회 윤종업 상해지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옹호논리를 펼쳤다.
복지부 김덕중 한의약정책과 과장은 “김남수 옹 등 원로들의 노하우가 한방의료에 접목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각계의 주장이 일리가 있으며 안전성·효과성을 검증해서 어느 것이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는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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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도약, 함께 나섭시다”
///부제 김현수 회장, 기축년을 ‘한의학 도약의 해’로 선언
2일 한의협 시무식, 웅비하는 한의학 출발을 다짐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일 한의사회관에서 김현수 회장을 비롯한 김인범·최방섭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새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기축년 새 해 한의학이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가득 받는 한 해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김현수 회장은 “한의학이 국민의 사랑과 믿음을 가득받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원하자”며 “기축년이 ‘한의학 도약의 해’가 되기 위해 힘을 모아 힘차게 앞으로 나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2009년에는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많이 나눌 수 있는 협회,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중앙회 각 부서는 올 한해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이행하는 것은 물론 각 부서간 정보의 유기적인 공유를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회원 여러분들도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건너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고 기축년 새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스스로를 굳게 믿고 우리 자신을 한의학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채워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김 회장은 본지에 밝힌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정비와 틀을 다진 회무를 바탕으로 올 한해 △제한적인 한약제제 급여 개선 △대국민 접근성 제고를 위한 본인부담금 제도 개선 △한의학 동영상 제작 등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불법의료행위 척결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및 유통질서 확립 △한의질병사인분류 개정 △한의 임상 가이드라인 구축 △자동차 및 산재보험에서의 한의의료의 역할 정립 등을 통해 한의학 도약을 이룩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날 시무식에서는 2일부터 당분간 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김인범 부회장도 한의학의 도약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오늘 출근길에 한 회사의 광고 문구를 보았다. ‘내가 일을 맡았으면 끝장을 봐라.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우리도 한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가 맡은 일을 끝장 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뚝심있게 밀고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최방섭 부회장은 “지난 해나 올 해나 같은 생각이다. 최후의 승자는 이기는 자가 아닌 끝까지 살아 남은 자의 몫이란 것이다. 건강한 사람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 모두에게 2009년이 건강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근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채빈 보험(의무)이사는 “한의학과 대한한의사협회는 물론 개개인 모두가 지난해 보다는 좀 더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의학의 도약과 한방의료기관의 번창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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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한의학연구원 새 CI 확정
///부제 한의학 과학화·표준화·세계화 의지 형상화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KIOM)은 지난 5일부터 새로운 CI를 KIOM의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CI는 심볼과 로고 등으로 구성된 20개의 BASIC System과 54개의 APPLICAT ION System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문양의 심볼은 한의학의 원리인 음양오행을 모티브로 정적인 듯 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했다.
CI의 심볼은 부드러운 곡선과 생기있는 직선으로 조화와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의학의 근본을 표현했고, 주목력 높은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현재를, 레드에서 오렌지로 그러데이션된 색상은 생기 있고 진취적인 KIOM의 미래상을 표현했다.
KIOM은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조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을 생각하고, 인간의 건강을 위해,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연구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의지와 역사를 CI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IOM은 1994년 개원 당시 급조된 CI를 연구원의 공식 CI로 활용해 왔다. KIOM 안팎에서는 그동안 21세기 전통의학의 세기를 맞아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통합 이미지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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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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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 정파의 해외봉사상 수상
///부제 문영식·박영근·이정열·한규언 원장
///본문 정부파견의사로 해외에 파견돼 현지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한의사 네 명에게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주인공은 문영식(몽골)·박영근(캄보디아)·이정열(카자흐스탄)·한규언(스리랑카) 원장 등으로 이들은 구랍 26일 외교통상부 리셉션홀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영식 원장은 2003년 5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한·몽친선한방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지인들에게 한의진료 및 한의학 교육 실시, 국제 전통의학 컨퍼런스 주최를 비롯 한·몽간 전통의학 교류에 크게 공헌했다.
박영근 원장은 2001년 8월부터 2008년 8월까지 7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근무하며, 국립 Preah Kossmak Hospital에 한·캄 친선한방병원을 개설한 것을 비롯 매월 KOICA 봉사단원과 지방을 방문해 무료진료 및 공동 음용수 소독, 주거방역, 에이즈 예방교육, 구충제 보급사업 등 캄보디아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열 원장은 2006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한·카 친선병원에서 근무하며, 매달 우슈또베 지역에서 정기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 및 한·카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우호 증진에 크게 공헌했다.
한규언 원장은 200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스리랑카에서 근무하며, 지난 2005년 발생했던 쓰나미 피해복구 사업에 적극 나선 것을 비롯 현지 주민들의 보건 향상을 위한 방역사업, 무료진료, 약품지원, 한의학 교육 등 한의학의 세계화 실현을 위한 첨병역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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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박하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임명
///부제 노인정책관·저출산 고령사회 정책국장 등 역임
///본문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박하정 前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52세·사진)을 구랍 30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박하정 실장은 광주제일고·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산호세주립대학에서 보건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인구가정심의관, 노인정책관, 의료원 진료지원부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복지가족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박하정 실장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의 리더십 소유자로 의료현장 및 의료제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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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힘들더라도 10년 후 한의학을 준비하자”
///부제 4년1개월의 상근이사직에 마침표
성낙온 전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
///본문 성낙온 대한한의사협회 상근이사가 구랍 31일 부로 4년1개월간 역임해온 상근이사직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약무·재무 이사로서의 연은 계속 이어가게 되지만 시나브로 가슴 한켠에 스며오는 허전한 마음만은 숨기지 못하는 성 이사. 그간 그가 걸어온 발자취 만큼이나 아쉬움도 많다.
“우연히 정부의 10년 전 자료를 보게된 적이 있었는데 전문의 문제, 한약재 안전성 문제 등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내용들이었습니다. 10년 후 한의학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무리 됐어야 하는 문제들인데 과거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가장 큽니다.”
특히 성 이사는 한의사뿐 아니라 의료인 전체가 힘들어지는 상황인 만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년 후 한의학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비록 힘들더라도 미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그 방향은 ‘상생’이어야 할 것입니다. 자직능의 입장만 내세울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국민이 바라보는 한의사의 모습은 어떨지 고민하고 의료인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성 이사가 근무한 4년1개월간 함께한 협회장도 4명이나 된다. 집행부가 바뀌면 정책도 바뀌고 그러면 협회 입장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됨에 따라 대정부, 대국회 일에 애로사항이 많다.
“정부와 국회에서는 누구와 얘기를 해야 하냐고 오히려 되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회장의 임기를 채워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한의계는 산적한 문제가 워낙 많다보니 2년이라는 임기 동안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낼 수는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나씩 마무리 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 준비에 바뻐야할 한의계가 10년전 문제에 발목을 잡혀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적어도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근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배운 것도 많고 한의학의 무한한 가능성도 보게 됐다는 성 이사. 그는 사업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21세기 문화의 시대에서 한의학 관련 산업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진료만 하는 의료인으로 남기보다 사업가로서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성공한 사업가로서 그를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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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아버지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싶어요”
///부제 조영천 원장 22개월 딸 망막모세포종… 안구적출 위기
제주한의사회·함소아한의원 등 도움의 손길 이어져
///본문 “22개월 딸아이의 망막모세포종을 치료할 비방이 있는 한의사를 찾아요.”
순진무구한 아이의 눈에 암이라니…눈물부터 훅 솟구친다. 망막모세포종은 안구암의 일종으로 대부분 출생 직후부터 1~2세 어린아이에게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 30%고 나머지는 후천적인 영향으로 한쪽 눈에만 발병한다.
새끼동자가 하얗게 보이는 백색동공으로 그 외에도 사물을 제대로 주시하지 못하거나 사시가 있는 증상을 보인다. 현재 고용량 화학요법과 중성자 요법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안구 적출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안타까운 사연을 밝힌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의사 조영천(제주본초한의원) 원장이였다.
망막세모종에 걸린 딸아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조 원장의 둘째 혜나였는데 천안에서 개원을 하다가 제주도에 내려간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10월쯤 딸아이의 이상증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느 날 얘기엄마가 아이가 이상하다고해서 봤더니 외사시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곧 바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죠… 그 때 아이가 망막모세포종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어요. 눈앞에 캄캄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아이가 도대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때부터 조 원장은 자문을 구하려고 이곳저곳 병원을 돌아다니고 같은 사연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온라인카페 모임에 가입하는 등 치료법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하는 나날들을 보냈지만 언제나 돌아온 대답은 ‘안구적출’뿐이었다.
“방사선 치료를 권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이의 체력도 문제였지만 결국엔 안구적출 확률만 높아진다는 것이 대부분의 견해였어요. 시신경을 타고 전이가 될 경우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조 원장은 의료인이기에 앞서 아버지였다. 어떤 부모가 자식의 눈을 쉽게 포기할 수 있겠는가.
“반듯한 모습으로 키울 수 없다면 평생 한스러운 마음을 씻기 어렵겠죠. 그러나 나중에 설령 잘못되더라도 아버지의 소임을 다하고 싶어요. 그리고 불경기 속에서도 많은 성금을 보내주신 제주한의사회와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 그리고 일일이 이름을 거론할 수 없지만 한의사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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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어려울수록 슬로우 푸드를 먹자”
///부제 전통은 오랜 세월 실험돼 온 과학적인 데이터
첼로 연주하는 된장장인 (주)메첼 대표 도완녀
된장찜질·명상·의료 합쳐진 ‘토탈 헬스프로그램’ 런칭
///본문 불경기 사업 확대는 웅크리는 것만 못하다고 했는데 첼로를 연주하는 된장장인으로 유명한 (주)메주와 첼리스트(메첼) 도완녀 대표는 제2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발효와 명상이 만나는 신비한 체험여행’으로, 7년 동안 자연 숙성된 된장을 사용해 찜질을 하면서 명상과 더불어 의학적인 상담과 치료도 함께 받도록 하는 토탈 헬스케어 프로그램이다. “한의사들과 의사들도 협력관계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도완녀씨의 설명.
토탈 헬스프로그램을 만든 배경에 대해 도완녀씨는 “찜질과 스파는 하향사업이고 명상 또한 몸의 변화가 없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둘을 합치고 다양한 아이템을 조화시키면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래도 불경기 사업 확장이 걱정됐다. “물론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고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봉착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항상 승승장구할 수만은 없잖아요. 그 때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남들과 차별된 새로운 아이템이었어요.”
도완녀씨는 이색 경력의 사업가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대 음대 출신 첼로 연주자로 독일 브람스 음악원 강사로 활약했으며 귀국 후에는 한국 심포니 객원 수석, 클래식 예술기획사인 한국예술기획을 차려 운영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시장에 뛰어든 것은 스님 출신 남편을 만나고부터였다. “당시 남편이 장류기업을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결혼 후 그냥 남편을 도와주려고 시작한 일이 메주에 대한 애착을 갖게 했고 대표이사까지 오르게 했어요. 나는 CEO로 남편은 브랜드 관리자 혹은 마케팅 담당자로 역할을 나눠 일하고 있죠.”
첼로 연주자의 길을 접고 된장을 만들고 있지만 틈틈이 잘 숙성된 된장을 만들기 위해 첼로 연주를 하고 있었는데 미생물 덩어리인 된장에 음악을 연주해주면 미생물이 많아지고 활동이 활발해져 숙성이 잘돼서란다. 실제 과학적으로도 음악을 들려주면 미생물이 3배 이상 증가하거나 음의 진동이 미생물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논문도 여럿 있다.
연주자의 길을 접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전통장류 문화를 지키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메첼은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문화를 되살리는 기업이거든요.”
그러면서 그녀는 전통의 과학의 시조인 동시에 끊임없이 실험돼 온 객관적인 결과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된장은 정월, 그 중에서 (월)말에 담그는 것이 좋은데 그 속을 살펴보면 과학적인 원리가 숨겨져 있어요. 정월은 오오츠크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대륙풍이 만나서 미생물이 잘 생기는 시기일 뿐 아니라 특히 월말은 천문학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거든요. 우리 조상들은 일상에서 그 원리를 체득하고 실천해왔던 거예요.”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종종 비과학이라는 누명을 쓰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한의학은 양의학에서 다루기 힘든 합병증과 자기치유력을 높여주는 과학적인 의학이예요, 한국처럼 양의학과 한의학이 공존하는 완벽한 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곳은 세계 어디에도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두 학문이 서로를 인정하고 도와서 대한민국을 의료강국으로 키우기를 바래요.”
도완녀씨는 ‘어려울수록 슬로우 푸드’를 많이 먹었으면 한다고 했다. 건강을 지켜주는 습관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특히 발효된 음식을 먹으면 참을성이 많이 길러지는데 어렵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키우라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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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 寫眞으로 살다”
///부제 최정애 씨, 한약재료 사진화 석사학위 논문 발표
///본문 한약재료를 응용한 사진작품 연구가 석사학위 논문으로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 포토그라피전공 최정애 씨는 최근 ‘自然形象을 應用한 造形形象化에 관한 寫眞作品硏究’(-한약재료를 응용한 사진작품을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에서는 한약재라는 특별한 소재적 특성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상상적 감성을 표현했다.
논문에 소개된 한약재는 산삼, 감초, 음양곽, 녹용, 목통, 영지 등 16종이다. 이들 한약재가 소유하고 있는 예술적 창작행위에 조형적 감성을 제시해 줄 요소들을 관찰하여 자율적 형상·기하학적 형상·장식적 형상으로 구분해 사진작품으로 승화했다.
이와 관련 최정애 씨는 “우리가 그동안 접해왔던 한약재의 이미지는 대단히 복잡하여 어린 호기심으로 자세히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며 “회전되어 굽어지는 건축처럼 보이기도 하고, 풍류를 즐기는 도예가의 도자기 굽는 손길의 손으로 보이기도 하며, 기암괴석이 가득한 가운데 독야청청(獨也靑靑)의 소나무도 보이는 만화경(漫畵鏡)과 같은 시각적인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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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바이오 천연물신약이 뜬다
///부제 한의약 산·학·연 및 첨단기술 융합 ‘필요’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바이오산업을 2009년도의 주요 핵심사업으로 추진키로 하는 내용의 제약산업 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의약 연구능력 및 임상 노하우 등을 활용, 천연물신약 개발과 임상대행 등 연구개발을 기초로 기술과 자원을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주요 목표를 두고 R&D 투자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천연물 바이오신약이 이처럼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은 한약을 다뤄온 산·학·연의 연구능력 및 방대한 임상 古典을 지니고 있는 데도 기인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국책 한의약 치료기술 2010프로젝트라는 액션플랜이 한몫했다. 여기에다 바이오벤처들이 한약재 등 천연물을 새로운 유망제약산업으로 활발한 R&D를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천연물신약 개발은 기존 제약사들도 바이오업체와 전략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의약 산·학·연 및 첨단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유망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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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교사·의사·보육시설 종사자
///부제 아동학대 미신고땐 과태료 부과
///본문 교사와 의료인 등이 아동학대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복지법 전부개정법률안 등을 구랍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 전부개정법률안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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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공협 한의과 대표 선거
///부제 이현준(정)·방민우(부) 단독후보 등록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제23대 회장단 선거에 돌입했다.
구랍 15일부터 28일 정오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한의과의 경우 이현준(정)·방민우(부) 공중보건한의사가 단독으로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달려라 HANI, 비상하는 韓醫!’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공약을 살펴보면 회원들을 위한 복지 개선과 다양한 진로 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임상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해 지역보건사업팀을 활성화 및 한의약공공보건사업 CD 및 워크북 업그레이드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대공협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내 특별지부 설치, 한의협 대의원 T/O 확보, 한의협회관 내 사무실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 후보는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장과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중앙집행위원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대외협력이사 등을, 방 부대표 후보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정책부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정보통신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19일 정오 12시부터 22일 정오 12시까지 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단독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는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선거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방식을 통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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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참 모습 알리겠습니다”
///부제 이윤석 한의학 홍보대사 신년 포부 밝혀
///본문 지난해 10월 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이미지 제고와 치료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으로서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윤석씨(사진)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윤석씨는 방송을 통해 ‘감기를 통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한의학술대회 등에서 한의학 홍보대사로서 충실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2009년 한의학 홍보대사로서의 그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윤석씨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한의학은 땔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한의학 홍보대사로서 여러 가지 활동을 했지만 올해에는 한의학의 참 모습을 알리는 한의학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의학 홍보대사로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역할을 통해 참된 한의학의 이미지를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석씨는 다시금 한의학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인공적인 화학약보다는 자연 그대로에서 채취한 한약이 덜 해롭고, 우리 국민들에게 맞춤의학이 아닌가 싶다”며 “반드시 한의학은 전문가인 한의사에 의해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학 홍보대사 이미지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윤석씨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한의계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의사 여러분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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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학-학회, 연구윤리위 설치 급증
///부제 교육연구 인프라 등 기본적 요건 ‘필수’
///본문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는 논문 피인용횟수, 연구개발비 규모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연구윤리지수’다.
그런 맥락에서 구랍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4년제 대학 136곳과 학회 616곳, 정부출연연구기관 29곳에 대해 8월20일부터 9월8일까지 조사한 ‘연구윤리 활동 실태’를 발표한 것은 시사하는 바 크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4년제 대학과 학회가 연구윤리 관련 규정이나 위원회 등을 갖춘 비율이 2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구윤리 관련 위원회를 설치한 대학은 103곳(75.7%), 학회는 390곳(63.3%), 정부출연연구기관은 26곳(89.7%)이었다. 2006년 대학과 학회 조사에서는 각각 12.8%, 5.0%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연구윤리지수’ 수준을 가늠케 한다.
하지만 연구윤리위원회 설치기관이 대폭 늘어난 것만으로 수준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연구와 교육 인프라 등 기본적 요건을 갖추지 않고는 윤리위원회가 구성된다 해도 연구성과의 격과 질이 높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내년 연구윤리 확립 추진계획을 수립할 때 자체 연구와 교육 인프라 노력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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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위기 극복의 지름길을 찾는 법
///부제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
///본문 이명박 대통령은 새해 벽두인 지난 2일 신년연설을 통해 ‘경제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고, 위기 속에서 어떻게 기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설명하며, 국민적 단합과 의지 및 경제 각 주체의 고통 분담 등을 호소했다.
세계 경제가 극심한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수출 감소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 변화를 감안한 결정이지만 지난달 말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009년도 한국 성장률을 각각 2%와 2.7%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지구촌 새해의 화두가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모아지면서 국내 개원가도 고통 분담 차원에서라도 수익 감소 부분을 자체 흡수하는 방안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한의계의 경우 대중과 멀어져 가고 있는 요인들을 분석해 이를 개선할 방안들을 다각도로 실천해 가지 않으면 안된다.
예컨대 유관 직능의 한의학 폄하, 유사의료업자 자율화 획책, 의료서비스 및 교육시장 개방 등 자체 노력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정부와 협력해 나가야 한다.
이 대통령도 신년연설에서 새해에는 비장한 각오와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자율적으로 발전 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의약의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부당한 저해 요인들을 과감히 개선, 한·양의학의 동등한 사회적·법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한의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위기 극복의 지름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진실의 자물쇠
///본문 진실의 자물쇠입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서울광장 앞에 설치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실과 자물쇠는 서로 상극일 수 있습니다. 진실은 언제건 반드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반면에 자물쇠는 그 어떤 것들을 감추고, 숨기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물쇠 하나만으로는 그 기능을 다할 수 없습니다. 자물쇠 있는 곳에는 열쇠도 있어야만 합니다.
많은 이들이 걸어 잠그려 하고 있습니다. 속박하고, 구속하려합니다. 너와 나의 사랑을, 너와 나의 약속을, 너와 나의 관계를 풀리지 않는 영원함으로 굳게 잠그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풀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입니다. 너무 휘려하면 부러지고, 너무 구속하려 하면 박차고 나가려 하는 것이 세상사입니다. 혹시 당신도 자물쇠만 있고, 열쇠가 없는 것은 아닌지요.
속박을 푸세요. 마음을 푸세요. 영혼이 훨훨 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세요. 열쇠없는 자물쇠는 늪이자 수렁에 불과합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美, 군진의학에 침술 도입
///부제 이라크 파병 군의관 대상 시범프로그램 실시
///본문 미국 공군이 군의관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동양의학인 침술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UPI통신 등 외신들이 구랍 29일 보도했다.
외신들은 “전장(戰場) 침술은 28년 동안 공군 군의관으로 복무해온 리처드 니엠초 대령이 전통적인 중국 침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개발한 것으로, 특정 부상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통증을 통제하는 치료법”이라며 “미 공군이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치료에 동양전통의 침술을 선택한 것은 군진의학의 개가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군이 그동안 침술 치료를 시행해온 결과 침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외상이나 통증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외신보도대로 미 공군은 현재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침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치료방법이 모두 효과가 없었던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장 침술에 대해 꾸준한 임상실험을 해 왔다는 점에서 일과성이 아닌 제도권 의술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미 공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될 32명의 공군 소속 군의관에게 오는 3월부터 ‘전장 침술’을 가르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고 보면 시범사업이 정규사업으로 전환될 것은 시간문제로 남겨놓고 있는 셈이다.
차제에 국내에 도입된 한방군의관이 전문실력으로 닦은 침술기술을 지구촌 선진국 군의관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래서 32명의 시범사업 침술 군의관의 그림자가 훨씬 커보이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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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BIT 융합기술의 씨앗 ‘수학’
///본문 2009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을 구랍 24일 마감한 결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은 519명 정원에 4284명이 지원, 8.2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런데 구랍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현재 중 3이 치르는 2012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수리 나형(인문계형)에도 미·적분을 시험범위에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늦었지만 좋은 결정이다.
특히 한의과대학은 수학과 과학기초가 출중한 인재가 필요할 정도로 다학제공동연구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수학의 힘‘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수학교육을 강화하는 수능 미·적분 추가 소식은 한의학교육에도 수준높일 서광인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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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2010 Bio Expo 해외홍보 ‘전력’
///부제 제천시, 필리핀에 한방바이오엑스포 홍보 간판
///본문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육교 및 도로 곳곳에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알리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에 대한 해외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자매결연을 맺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세이시에 홍보 광고판 설치를 추진한 결과 파세이시 시청 청사 등 주요 도로에 총 7개의 옥외광고물을 설치 완료해 WHO건강도시인 제천에서 2010년에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광고물 설치는 2004년 드라마 대장금이 필리핀에 방영되면서 한국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파세이시가 광고 설치장소를 제공하고 광고 설치에 따른 각종 허가를 도맡아 진행하는 등 양 도시간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방 바이오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커 필리핀인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제천시의 홍보광고를 보고 엑스포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한방엑스포가 국제사회와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한방산업과 서비스 관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관계국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외 유치 및 홍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자매결연도시 네트워크와 KOTRA 및 국내 최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한방과 바이오 관련 전문가는 물론 더 많은 해외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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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연구개발을 통한 飛上, 韓醫藥’
///부제 보건복지가족부·보건산업진흥원·한의사협회 발행
///본문 한의약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종합안내서인 ‘한의약 연구개발을 통한 飛上, 韓醫藥’이 보건복지가족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한의사협회 공동으로 발행됐다.
이 책은 제1장 한의약산업의 현황 및 전망, 제2장 한의약 연구개발의 현황, 제3장 해외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연구개발 현황, 제4장 한의약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그램 현황 및 참여방안, 제5장 연구지원자를 위한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장에서는 한의약 기술의 개요, 국내 한의학 R&D 추진 동향,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사업 예산 현황, 부처별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그램 현황 및 지원 현황, 알기 쉬운 연구계획서 작성요령, 알기 쉬운 연구비 사용안내, 연구관련 인터넷사이트 안내 등 국가의 R&D 사업 참여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이와 관련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여러 부처와 청별로 제공되던 산발적인 한의약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종합,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현장 연구자의 편의를 강화하고, 연구생산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현수 한의협 회장은 “복지부 한의약 R&D 중장기 발전계획 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관한 범부처 연구개발사업 중장기 발전방안의 초석을 다지는데 본 안내서가 관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치료기술을 연구개발이란 틀을 통해 보다 객관화하고 표준화하여 한의약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진흥원 의료산업단(02-88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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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더 밝은 한의학 미래를 그리자”
///부제 한의인 모두의 결집된 힘에 의해 좌우
///본문 지난날 일제의 침략과 민족의학 말살 정책으로 한의약 의료제도가 서양의약 위주로 대체되고 한의학은 학문연구마저 중단되는 암흑기가 과거라면 현재를 따질 때는 과거를 교훈으로 미래까지 생각하게 된다.
새해 원단을 맞으며 한의학 역사를 되새기는 이유는 그만큼 역사가 주는 무게와 이미지가 더 밝은 한의학 미래와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수립 이후 각종 보건의료제도가 한·양방 이원화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1993년 미증유의 한약분쟁이 야기된 것도 알고 보면 한의약에 대한 본질적 이해없이 서양의약 체계에 강제되어 왔던 것을 개선시킬 역량이 부족했던 것도 한 요인이다.
한의학 역사가 민족과 함께 해왔다고 미래에도 계속 보장된다고 자만하는 자세나 그 때 만일 이렇게 됐더라면 하는 방관자적 역사나 미련지사에 회한을 두는 것 모두 옳지 못하다.
오늘날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단지 오랜 연륜의 역사만 가지고는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없다.
한약분쟁 이후 15년 세월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당시와 비교해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지만 실제로 총체적 역량과 위상은 아직 균형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산술적으로 보면 한의약정책관실 설립, 국책 한의학연구원 출범, 한의약육성법 제정,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창설 등 국내외적으로 발전을 이뤘지만 국가 차원의 구체적 발전 플랜에서는 아직 서양의약이나 중의약 영향력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해 원단을 맞아 성숙한 한의학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련 이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한의학 산·학·연 등 범한의인들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
한의협 창립 57주년을 맞이하는 기축년 새해는 세계 최고의 한의학을 육성하기 위한 한의인 모두의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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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산업진흥원, 한방산업 중점 육성
///부제 한의약 육성 실질적 결과물 기대
///본문 정부는 구랍 13일 제27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년대비 214억원이 추가된 589억원으로 △한방산업진흥원 건립 △한·양방협진연구진료센터 △한의약산업 육성지원 △한의약 건강증진 지자체 보조 계획 등 2009년 한의약 정책 예산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들 사업 중 특히 한방산업진흥원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는 산하 한의약정책사업의 2009년 새해 주요 중심산업에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한방산업 네트워킹을 구축, 산업화의 핵심기관으로 꾸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실 2003년 8월 한의약육성법이 제정공포된 이후 한방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제4장 13조 ‘보건복지부장관은 한약사 전반 기술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명시해 놓고 있는 만큼 늦은감도 있다.
하지만 육성법 제정 6년만에 ‘한방산업진흥원’ 설립이 이뤄지는 만큼 새해에는 보다 진전된 한의약 육성 결과물을 만들어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지난 실패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
즉 98년부터 시작된 한방 치료기술 R&D사업이나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이 아직까지 이렇다할 산업적 성과가 없다는 것은 한방산업진흥원이 과거의 교훈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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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7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공모
///본문
오는 2월13일까지 접수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가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공모에 나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한의학회 학술상은 한의학 학술 연구와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응모자격은 대한한의학회 회원(저자, 교신저자)이며, 2008년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혹은 저서를 심사대상으로 하고 있다(단, 학위논문, 편저, 번역, 자료집 등은 응모대상에서 제외).
한편 응모마감은 오는 2월13일까지이며, 대상·우수상·학술장려상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문의: 02-265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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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AI 인체감염증·중증 SARS
///부제 입·출국 검역대상으로 의무화
///본문 앞으로는 우리나라를 입·출국하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과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검역이 의무화된다.
복지부는 국제간 교류 증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테러 위협 증가 등으로 국제 보건환경이 바뀐 점을 감안, 이같은 내용의 검역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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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나도 커서 멋진 한의사가 될래요”
///부제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체험캠프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한의학 문화를 체험하고 한방을 통한 건강습관을 익힐 수 있는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허준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허준 체험캠프는 서울시한의사회와 이이빛연구소(주)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린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소속 회원 자녀나 회원 추천자는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캠프에서는 음양오행과 사상체질에 대해 놀이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방 비누와 다양한 한방차를 직접 만든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탕제를 제조해보고 경락치료를 익힘으로써 실제로 한의학의 치료과정을 가상적으로 체험하면서 미래 한의사에 대한 꿈을 가져 볼 수도 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초청하여 캠프기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체험 결과물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참가 학생 5명을 1개조로 하며 실제 한의학을 공부하는 멘토들의 소수 정예교육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홈페이지(http://www.soma.or.kr), 또는 어린이 허준 체험캠프 홈페이지(http://soma.ivitt.com)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관련 문의:아이빛연구소(주) 교육운영팀 김다임(02-2113-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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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 개인정보 활용’보험법 제정
///부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여론 형성
///본문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1월3일 입법예고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질병정보를 보험사기조사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이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구랍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총리실 주관으로 금융위·복지부·법무무·행안부 등이 참여해 국가 전체적인 공익을 염두에 두고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안을 재논의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공단 가입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개인정보의 목적외 활용금지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보험업법 개정이 새해에도 진행될 것이란 얘기다.
사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과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도 불가입장을 표명했던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광범위한 의료정보가 민간보험사로 유출될 개악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국가의 재정운영을 다루는 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들은 공단에 보험조사업무 등 사실확인만을 요청하는 것인만큼 활용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계속 제시하고 있어 상황은 자칫 반전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복지부와 공단은 당장은 개인정보 활용에 제동이 걸린 만큼 괜찮을 것으로 방심하기보다는 아예 차제에 보험입법 폐기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어수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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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
///부제 복지부, 신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서 밝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2012년까지 연간 10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기로 하고, 2009년을 ‘관련 인프라 구축의 해’로 선포했다.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구랍 31일 신년사를 통해 “보건산업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활용해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구랍 24일 있었던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에서도 해외환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우선 외국인이 대형병원에서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대학병원 안에 소규모 외국인 전용병원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의 의료기술 수준은 태국을 훨씬 앞서는 데도 아직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의료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며 “2009년에는 한국의 경쟁력인 높은 의료기술 수준을 알리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건의료시민단체는 “해외환자 유치로 의료 수익을 증대하거나 수출을 목표로 하자는 것은 실상이 부풀려져 있어 핵심적인 정책의제가 될 수 없다”며 “오히려 외국인환자가 들어오면 국내 환자들이 찬밥 신세가 되고, 병원이 영리 위주로 운영된다”며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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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총리실, 국책硏 통폐합 부처 환원 추진
///본문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4일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제시한 3개 안에 대해 검토한 끝에 부처 환원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 11월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현재 23개인 국책연구기관을 16~20개로 통폐합한 뒤 부처로 돌려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부처 소속에서 연구회 체제로 전환된지 10년 만에 부처로 되돌아가는 셈이다.
총리실은 청와대와의 논의과정 등을 거쳐 정부안이 최종 확정되면 부처 산하기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르면 이달 안에 정부출연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한편 총리실은 국책연구기관이 부처로 환원되더라도 자율성과 독립성은 지켜질 것으로 확신했다. 다만 정부 현안이나 장기적 정책을 제시하는 일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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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개인정보 유출 방지책 마련돼야
///부제 범죄에 악용…사회적 파장 ‘명약관화’
///본문 구랍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직장인 이모씨는 30일 오후 3시경 자신을 법무부 직원이라는 한 남성으로부터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즉시 계좌의 잔금을 이체하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라”는 법무부 장관의 직인이 찍힌 팩스와 전화를 받고 의심없이 600만원을 계좌이체했으나 이미 늦었다.
경찰은 고객정보가 범행에 이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지만 뾰족한 묘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구랍 1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정보 유출은 쇼핑몰뿐 아니라 점차 정부기관, 관공서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에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개인정보 자료가 대부업체에 유출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키도 했다.
서울 구로경찰서가 경찰 수사 결과 이 인쇄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내부 컴퓨터에서 출력된 화면으로 공단 모지사에 근무하던 K씨가 출력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연말정산을 국세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만일 국세청의 개인정보 유출이 된다면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이 올 것은 명약관화하다. 법무부 장관이 찍힌 가짜 공문서가 나도는 판이라 국세청이라고 방심할 순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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