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82호
///날짜 2008년 6월 2일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포장법과 포장지 개선하자”
///부제 한약재 품질관리 세미나, 한약재 종류와 성질에 근거해 포장
///본문 한약재 특성에 맞는‘포장’은 어떤 것인 가. 지난달 28일 KINTEX에서 연세대학교 의약품 및 의료기기 패키징센터가 주관하 고, 한국한약제조협회가 후원한 ‘유통 및 저장 중 한약재 품질 관리를 위한 방안’세 미나에서는 한약재의 안전성을 담보함은 물론 상품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약재별 특성에 맞는 포장지 및 포장방법 개 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능 연세대 패키징 학과 교수는‘한약규격품 품질 확보를 위한 포장의 중요성’과 관련“, 주로 온도와 수분, 산소, 광선, 미생물, 이물질 삽입 등으로 인 해 한약재가 저장 및 유통 중 변질될 수 있 는 만큼 한약재별 주요 변질 요인을 포장재 질별로 실험해 한약재 종류와 성질에 근거 한 적절한 포장재료와 포장방법을 선택하 고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적절한 한약재 포장은 품 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한약재의 상품화 와 고급화로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한약재의 생산·유통·가공 단계의 책임 을 명확히 할 수 있어 한약재에 대한 국민 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했다. 또한‘RFID 기술을 이용한 한약규격품 이력추적시스템 도입 방안’을 발표한 김 재민 (주)자코시스템 전무이사는“수입 쇠 고기 월령 표기 등 제품의 품질 보증에 대 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력추적 관리는 제조와 유통물류 분야에서 이슈로 등장하고 있으나 현 바코드 체제에서는 LOT단위와 원산지 확인 정도에 그치고 있어 각 아이템별 이력추적관리에는 기술 적인 한계가 있었다”며“이에 추적관리에 있어 개별 아이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RFID가 도입됨에 따라 기술적으로 완전한 USN(Ubiquitous Sensor Network)기반의 관리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 했다. 김 전무이사에 따르면 RFID 이력추적시 스템을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측면에서는 한약재 유통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한약관 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산업적 측면에서는 한약재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 하고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국가적 측면에 서는 국가적 한약유통망 관리체계 확립, 국 민한약재 안전관리체계 강화, FTA에 대비 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 한의약 산업과장은‘한약규격품 품질 확보를 위한 정책’발표에서 한약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성에 기초한 품질관리 △법령 및 정 책기능으로서의 품질관리 △현실 적용을 전제로 하는 품질관리 △여러 학문의 전문 성이 종합된 품질관리 △전통기술에 기초 한 품질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 했다. 특히 박 과장은 한약품질의 체계적 관리 를 위한 우선 과제로 한약에 대한 전문성 확 보를 꼽았는데 이는 한약이 한약다울 수 있 도록 한약의 기초이론, 지식, 취급방법, 다 양한 특성 등이 반영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의료공학원 의약품 의 료기기 패키징 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 12 월6일 설립돼 한약재를 포함한 의약품, 의 료기기 등이 생산과 유통 과정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동안 발생하는 각종 변질과 오염 및 손상을 방지, 원래의 품질과 상태 유지 및 상품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 해‘포장’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전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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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사회 한의약이 대안
///부제 복지부,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대회
///본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지난달 29일 충북 보은군에서 시·도 및 시·군· 구보건소 한의약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7년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한방공공사업은 보건소를 통하여 고령 화되어가는 지역사회에 전통의약인 한의 약을 이용,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 하는 사업으로서 2004년도부터 실시되었 으며, 이번 평가는 4회째 실시된 평가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고령화에 효율적 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인 한방공공보건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했고, 최우수기관인 충북 청원군보건소 등 4개 기관에 표창패 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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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Korea Medical Tourism Conference’
///부제 진흥원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가 주 관한“Korea Medical Tourism Conference 2008”가 지난달 30일 한양대 경영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관한 정부 정책 및 비자발급 등 관련 제도 소개, 미국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관계자의 의료사고 관련 법적 문제 및 대응, UAE National Health Daman 보험사 관계 자에 의한 의료보험 운영체계 및 해외 네트 워 킹 , 영 국 (런 던 ) Overseas Patient Services·미국(라스베가스) WorldMedi Tours 에이전시 등의 의료관광 관련 활동 소개 및 환자 전원 사례, 여행자보험 활용방 안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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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복지부 21개 위원회 폐지
///부제 한의약육성발전위, 천연물신약개발위 등 포함
///본문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는 273개의 정부 위원회가 폐지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한승수 국무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각 부처가 설치, 운영하고 있는 530 개 자문위원회 가운데 절반이 넘 는 273개(51.5%)를 일괄 폐지하 기로 의결했다. 폐지되는 위원회 상당수는 설 립 이후 거의 회의를 열지 않아 낭비요소로 지적돼온데다 일부 위원회는 정부의 고유 업무와 상 충돼 오히려 의사결정을 방해하 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 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 각 부처의 산하 위원회는 지난 99년 319개였으나 올해 5월 현재 자문위원회 530개를 포함해 모두 573개에 이른다. 부처별로는 국토해양부가 59 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무총리 실 54개, 지식경제부 50개, 교육 과학기술부 43개, 행정안전부 37 개, 보건복지가족부 38개, 농림수 산식품부 35개 등이다. 이들을 포 함해 10개 이상의 위원회를 보유 한 정부 부처·기관은 모두 15개 나 된다. 이 가운데 폐지되는 보건복지 가족부 소속 위원회는 한의약육 성발전심의위원회, 천연물신약연 구개발정책심의회,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등 21개와 식약청 1 개 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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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뉴라이트의사,“ 광우병은사라질것”
///부제 국내외 사회적 이슈에 능동적 참여 주목
///본문 뉴라이트의사연합(대표 박한성) 이 지난 달 23일 서울 소피텔 앰배 서더 호텔에서‘광우병에 대한 허 와 실’강연회를 열고“광우병의 위험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광우병 원인으로 지목된 육골분 사료를 금지하고 광우병 특정위험 물질(SRM)을 통제한 이후 전 세계 적으로 광우병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동천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 수도“광우병·조류인플루엔자 (AI) 등 위험에 대한 막연한 공포 감이나 지나친 우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인간+동물간 교 합배아에 대한 견해를 밝힌데 이 은 국제사회 문제에 대해 영향력 을 발휘하기 위한 의사연합단체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비해 한의계는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 행하는 세미나나 학술행사를 비롯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 서 합의된 의사록에 대해서도 체 계적 액션 플랜을 보여주지 못하 고 있다. 따라서 한의계도 보다 적극적으 로 국내외 사회적 이슈에 뛰어들어 올바른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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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정부 위원회 폐지는 신중해야 한다
///본문 정부 자문위원회 430개 중 51.5%인 273개가 연내 폐지된다. 즉, 두 개 위원회 중 하나는 폐지되는 셈이다. 또한 위원회 설립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지하는 ‘위원회 일몰제’도 도입해 위원회 난립을 막기로 했다. 이를 위해‘정부위원회 설치·운영법’을 제정, 향후 위원회 운 영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문제는 관련 부처의 소극적 이고, 안이한 대처로 인해 반드시 필요한 위원회까지 폐지됐다는 데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다. 이는 한의약육성법 제6조(한의약육성 종합계획의 수립) 제③항에 근 거해 대통령령으로 정해 한의약 육성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 역할 을 담당하고 있다.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발전, 한의약에 대한 발전기반 조 성, 한의약기술의 정보화, 한약재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한의약 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국제기준 규격화,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 제경쟁력 강화 및 국제협력의 추진 등에 관한 업무를 매 5년마다 수립하여야 하는 당위를 갖고 있는 위원회다. 따라서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다른 위원회와 통합이 가능하 다는 이유 등으로 폐지돼선 안 될 것이었다. 운영 실적이 저조했 다면, 그 운영을 제대로 못한 관련 부처의 책임을 물을 일이다. 엄 연히 법으로써‘매 5년마다 한의약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를 폐지키로 한 것은 분명 잘못됐다. 이름만 지어놓은 뒤 실제 운영되지 못하는‘유령위원회’가 아 니라 실질적으로 한의약의 발전을 이끌어 갈 위원회로서 그 기능 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폐지하는 것이라면 최소한 이를 대체할 위 원회의 설치 운영이 반드시 뒷따라야 한다. 그것이 법을 준수하 는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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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중 MOU서‘자격인증’미포함
///부제 한의사자격 관련 없고 자국 법령 내서 효력
///본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이 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후 진타오 국가 주석과 만나 한·중 양국간 관계를‘전략적 협력 동반 자’로 격상한데 따라 양국간 자유 무역협정(FTA) 협상이 올 하반기 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중 두 정상은 양국간에 초·중·고 및 대학·대학원 이수 학력을 상호 인정하는 학위 상호 인정 양해각서(MOU) 체결과 △이 동통신 △원전 건설을 포함한 에 너지 △금융 △과학기술 △환경 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두정상은특히양국간민·관합 동 공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FTA를 적극검토해나가기로합의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이번에 두 정상간 체결한‘초·중·고 및 대 학·대학원 이수 학력을 상호 인 정하는 학위 상호인정 양해각서 (MOU)’체결에 주목하고 있다. 이 MOU는 양국간 교육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학생들이 상대국에서 학업을 지속하는데 있 어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 됐다. 다행히 이번 MOU에는 한· 중 양국간의 자격인증과는 관련이 없고, 또한 자국 현행 법령 범위내 에서 효력을 발휘하도록 해 중의 약대학 내지 중의사 관련 교류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이 긴 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중 국 내 한국 유학생 상당수가 중국 중의약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현 실에 비춰볼 때 한·중간 FTA 논 의에 있어 이 문제가 언젠가는 협 상 테이블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 란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김인범 한의협 FTA 대책위원장은“한·중 FTA가 한 의계의 위기로 닥쳐올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의계의 생존 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구축해 한의학의 경쟁력을 생존전략 차원 에서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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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상시험용 의약품 처방
///부제 이달부터 모든 의료기관 확대
///본문 지난 10여년의 화두였던 임상 시험용 의약품 처방이 6월부터 일 반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 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임상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기존 임상시험기관에서 일반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의약품 등 임상 시험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 고시안을 입안예고하고 6월 초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말기 암 등 치료가 불 가능한 환자들에게 임상시험 중 인 신약의 투여 기회가 늘어날 것 으로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일부 에서는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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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SCI급 국제 침 저널‘화이트 편집장’내한
///부제 ‘한의학의 가치와 미래’토론회
///부제 ‘5일 오후6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서 열려
///본문 ‘한의학의 가치와 미래’ 를 주제로 SCI(Scientific Citation Index)저널‘Acc upuncture in Medicine’의 아드리안 로저 화이트 편 집장 초청 토론회가 오는 5 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제이드오팔룸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세계의학계에 서의 전통의학 가치와 역할 을 재조명하고 현대의학에 서 한의학의 중요성을 확인 하는 자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이트 편집장은 현재 영 국 서남부에 위치한 엑세터 소재 페닌술라 의과대학 교 수로, 지난 9년 동안 침 및 기타 보완요법의 임상실험 연구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무릎 골관절과 근 막통증에 대한 침술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Accupuncture in Med icine’은 영국 의학침술 학회 를 통해 일년에 4번 출판되 고 있다. 과학적 인증을 받은 지 2 년이 넘지 않아‘영향력 지 수(impact factor)’가 정확히 확인 되고 있지는 않지만 국 제침술저널로 큰 발전을 기 대하고 있다. 국내 의료계에서 유일하 게 SCI에 등재된‘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도 고작 0.6의 영향력 지수 에 불과한 것에 비쳐볼 때 상당히 높은 레벨의 잡지일 것으로 예측된다. 화이트 교수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침과 한약의 사 용실태와 △현대의학에의 기여방안과 전통의학의 안 전성 문제△국내 한의계 저 널의 SCI저널등재를 위한 보완책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그는 또 토론회에 앞서 3 일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 대학원을 방문 재학생들에 게 자신의 과학적 침 연구 에 대한 관심과 견해를 전 하고 교수들과 한의학 연구 에 협력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미 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학(UNC)조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종배 교수가 화이트 편집장의 통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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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부제 경희대 한의대 평교수회, 한의대 발전 촉구 성명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평교수 회는 지난달 22일 최근 경희대학 교에서 한의과대학 발전을 저해하 는 동서신의학병원 명칭 변경 추 진, 의료원장제 등 일련의 흐름에 맞서 경희대학교 및 재단에 항의 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희대 한의대 평교수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임시총회를 열 어 한의과대학이 지난 수십년간 경희대학교의 이익 창출 및 이미 지 제고에 막대한 공헌을 했음에 도 불구하고 한의대 발전을 위한 제대로 된 대우와 지원이 이뤄지 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특히 2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서는 최근 동서신의학병원이 한방 병원으로 혼동될 우려가 있기 때문 에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 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이는 경 희대학교 설립자의 이상에도 반하 는 것이며, 경희대학교에서의 한의 과대학 위상마저도 의심케 하는 행 위이기에결사반대한다고밝혔다. 또 의료원장은 한방, 양방, 치과 3개 병원의 조화를 통하여 의료원 전체의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와 가치 구현에 힘써야 하나 의과대 학 교수로만 임명됨으로써 양방 위주의 비정상적 전횡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무부총장직제가 있으므로 의료원장제를 즉각 폐지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경희한의학’이라는 브랜 드가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해 3월 총장 결재가 난 한방병원 외래시설의 본관 1층 이전 약속을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2006년 한의과대학 전체교수회의에서 의결된 계획안 대로 한의과대학 학관 신축을 즉 시 시행할 것과 자연과학이나 의 약계에 적용되는 기준을 획일적으 로 적용함으로써 학문의 질적 저 하 및 왜곡이 심각히 우려되는 교 수의 연구평가는 한의학의 학문적 특성을 고려할 것을 밝혔다. 또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임상에서 교수 및 전임의(fellow)가 대폭 충원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 서 한의학의 장기 발전 정책을 반 영할 것과 한약재의 안전성을 높이 기 위한 KGMP시설을 확보하고, 약재 공급의 투명성을 위해 한약재 구입처를 다변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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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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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건의료 분야 시민사회 의견 전달
///부제 건강연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에게 서한 발송
///본문 건강연대는 18대 국회 개원을 강환웅 기자 hesi99@hanmail.net 앞둔 지난달 26일 제18대 국회의 원 당선자 전원에게‘우리나라 보 건의료 발전에 대한 제안’과 입법 과정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요청 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건강연대는 서한문에서 국민이 누려야할 기본 권리인 보건의료 서비스가 시장에 맡겨진 채 국가 의 책임이 방기되고 있으며, 그 결 과 아직도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의 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다수인 우리의 현실을 지적했다. 또 18대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건강문제에 관한 민 생불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해줄 것 을 요청하며, 보건의료 분야에 대 한 시민사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건강연대는 서한문에서“우리 나라 보건의료 현실은 선진국을 지향하는 국가로서는 참으로 부끄 러운 수준”이라며“공공의료 10% 수준(주요 선진국 70~80%), 건강 보험 보장성 60%수준(OECD평균 80%), 국민의료비 중 공공지출비 율 53%(OECD평균 73%) 등 선진 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빈 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영리의료법인 도입,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 의료선진 화 정책들은 현 보건의료체계의 대안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신정 부의 경제 살리기에도 전혀 도움 이 되지 않은 정책”이라며“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폭등에 대비하기 위 해 현재의‘낭비형’의료체계를 ‘지속가능한’체계로 전환하는 것 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이를 위해서는 이미 많은 전 문가들이 선결과제로 꼽고 있는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선과 1차 의 료 강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이 우선과제로 채택되어야 한다”며 “이들 정책들은 한정된 보건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 을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민에게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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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새 경영 흐름 못 읽으면 낙오한다”
///부제 인터넷으로 집단화된 의료소비자 주목
///본문 의료산업, 민영보험, 영리법인 병원, 의료선진화 등 새 정부 들어 의료관련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떤 잣대로 보나 국민건강 증진이나 편익이 국민에 게돌아간다는증거는없다. 더구나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을 통해 세계 모든 인구가 사 실상 연결 가능해지면서 일반 대중 들은 의료인에 비해 정보 획득에 전 혀불리하지않은위치를갖게됐다. 이제 새 의료기술이나 첨단의 료장비만으로 경영 동력을 확보 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 병의원은 없다. 의료기관을 둘러싼 모든 환 자들이 중요해지고,그들과 좋은 관계를 갖지 못하면 시장에서 외 면받는 시대가 됐다. 이같은 인터넷 시대 이해당사 자(stakeholder)들을 하나하나 이 해시키기에는 개원가 경영에 부 담이지만 요즘은 아예 인터넷 상 담 실장을 두고 경영하는 병의원 도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병의원 경영 비즈니스와 짝을 이루는 이 해당사자(stakeholder)라는 단어는 이제‘사랑’이어야 한다. 사람들 이 너무 많은 것을 쉽게 알게 되면 서 개원가 경영도 더욱 어려워만 지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개원 경영자 가 주목받을 수 있는 시대가 이 미 왔거나 오고 있는 것만은 분 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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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 의료비 총지출, 6년새 2배 증가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달 26일 한국의 국민 의료비 총지출은 54 조5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의 6.4%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6년만에 국민의료비 지출이 2 배 이상 증가한 것은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어난데다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 하는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경제부처들은 민간보험을 확대 하여 정부 재정 수요를 줄여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 손 민영의료보험에 생명보험사들 이 도전장을 던지는 등 민영의보 가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 서는 다양한 상품이 등장, 선택의 폭은 넓어진 셈이지만 자칫 복지 국가의 함정에 빠져 성장이 정체 되는 상황도 예견해야 한다. 따라서 재정 지출의 전반적인 효율성 제고 및 분야간 재배분를 포함,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 성을 유지하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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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부제 김현수 회장, WHA 총회서 한의학 열띤 홍보
///본문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스 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세계 보건기구) 제61차 WHA(세계보건 총회) 총회에 김성이 보건복지가 족부 장관과 함께 참석한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얻어낸 수확 물 중 하나는 세계 각국 보건의료 계의 핵심 인사들에게 한의학의 참 모습을 알렸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총회기간 중 김성이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된‘보건의 료단체장 오찬 간담회’를 통해 국 내 주요 보건의료계 인사들에게 한약 간독성 및 중금속 오염 등 한 의계를 괴롭혀온 오해를 벗겨내는 데 적극 나섰다. 김 회장을 수행한 고종욱 한의 협 국제이사에 따르면 제네바행 자문단에 동행한 김건상 대한의학 회 회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보 험위원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막연한 오해를 누 그러뜨리고 이해하는 노력을 보였 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국내 보건의료계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대화채널을 꾸준히 확보 해 상생의 길을 걷자고 당부하기 도 했다. 김성이 장관이 한의학의 아픔(?) 을 공감한 것도 큰 수확이었다. 김 현수 회장은“제도권 의료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접을 받지 못 하는 한의학과 온갖 폄훼설의 여 파로 허덕이는 한의계의 현실을 허심탄회하게 장관께 말했다”며 “문서로 할 수 없는 많은 얘기들을 주고받으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전략들을 함께 찾기로 했다”고 수 행 외교의 결실을 밝혔다. 또 WHO에 가입한 193개 회원 국 대표단과 UN 및 NGO단체 관 계자들에게 한의학 영문홍보 팜플 렛을 직접 나눠주는 등 해외홍보 에도 열을 올렸다. 김 회장과 동행했던 고종욱 국 제이사는“직접 부스를 열고 홍보 를 하는 국가는 몇몇에 그쳤다”며 “이런 노력 덕분인지 총회 참석자 들이 한의학에 대한 특별한 관심 을 보여 상당한 자부심을 느꼈다” 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총회에서는 故이종욱 WHO사무총장 기념상 제정 및 ‘기후변화로부터의 건강 보호’를 주제로 △조류 및 전염병 인플루 엔자△기후변화와 보건 △공중보 건과 혁신 및 지적재산권 △이민 자 보건 △글로벌 면역 체계 등 관 련 내용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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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쓰촨성 지진 관련 성금 모금 대구한의대학교
///부제 2000년 8826명 → 2006년 1만3311명 54.3% 증가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 은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와 관련하여 학교 교직 원 및 학생들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학생들은 쓰촨성에 학생들이 많이 파견돼 있는 중어중국학부 를 중심으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하였으며, 교직원은 별도로 월급 공제, 성금 기탁 등으로 성금을 모 으기로 하였다. 모금된 성금은 자매결연대학교 인 쓰촨성의 쓰촨사범대학을 통해 쓰촨성 정부로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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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2007 회계연도 결산감사
///부제 중앙회 감사단
///본문대한한의사협회 중앙감사단은 지난달 22일 2007 회계연도 결산 감사를 했다. 한윤승·최연성·이승교 감사 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감사에 서는 기획법무실, 홍보실, 비서실, 대외협력실, 광고사업국, 편집국, 의료정책국, 약무정책국, 보험국, 국제협력국, 정보통신국, 학술국, 회무지원국, 한의학정책연구원 등 각 부서의 업무 및 중앙회 회무 추진상황 등이 점검됐다. 이날 이승교 감사는“지난해 회 무를 최종 점검해 볼 수 있는 자리 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회장은“중앙회 감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회무 추진상황 을 점검, 새로운 도약을 일굴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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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 품질 개선 주체는 한의사”
///부제 제주 한의약자원 인증화 실현 위한 심포지엄
///본문 청정 제주특별자치도에 분포하 고 있는 약용식물에 대한 바이오 산업 소재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생산된 한의약자원의 인증 실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 련됐다.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가 주최하고 제주바이오포럼 한의약 산업연구회와 제주하이테크산업 진흥원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주 관한‘제주 한의약자원 인증화 실 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달 24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개 최됐다. 김태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약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책임소재가 분명해야 하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곳에서만 한 약재를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제 주도에 한약재품질인증검사소, 한 약재품질인증심의위원회를 두어 관리하고, 제주 청정한약재는 제 주에 소재한 제조업소에서만 포장 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 진 후 한약제제에 대한 국내뿐 아 니라 국제 의약품 코드화 작업에 도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유봉 제주하이테크산업흥 원장은“제주도에 자생하고 있는 8000여종의 생물 중 한의약자원 은 활용가능한 자원이 풍부, 비교 우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인증화 등 제도적인 뒷받침만 된 다면 제주하이테크산업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으며, 고봉식 제주도 의회 운영위원장도“제주 바이오 산업이 활짝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제주한의사회, 제주한의약산업연 구회 등이 중심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 의약산업 육성방안(박상표 보건복 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장) △한약 재의 이해와 유통 한약재 품질인 증화 방안(성락선 식품의약품안전 청 생약기준과 연구관) △전라남 도 한의약사업 육성(유지송 전남 보건한방과장) △충북전통의약산 업센터 GAP 인증사업 소개(윤승 원 전통의약산업센터 팀장) △천 연물신약 개발 기술 이전사례(강 세찬 세명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 와 함께 제주 생산 한약재 인증시 스템 구축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 어졌다. 특히 이날 종합토론에서 박상 표 과장은“의약품용 한약재의 최 종소비자는 한의사인 만큼 품질 개선의 주체는 한의사가 돼야 한 다”며“한약재의 생산에서부터 관리, 유통체계 전반에 걸쳐 관련 업계에 적극적인 기준 제시 등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론자로 나선 이상운 한 의협 약무이사도“한약의 효능· 효과에 대한 책임은 한의사의 몫 이지만 한약재의 위해물질 차단 등은 정부, 생산·유통·관리업 자들의 몫”이라며“이력추적시스 템 도입 등을 활용한 우수한약재 가 생산된다면 협회 차원에서는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통 한 판로 확보 등 적극 지원할 의사 가 있는 만큼 한약재 생산에 애정 을 갖고 안전한 한약재가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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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외용약 임상가치 높아질 것”
///부제 대전시회 보수교육, 신광호 외치제형회장 주장
///본문 “한방외용약의 임상가치가 높아질 것이다.”신광호 한의 외치제형학회 회장은 지난달 23일 대전 오페라웨딩 4층 컨 벤션홀에서 열린 대전시한의 사회(회장 최창우) 보수교육을 통해‘한방외용약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한방외용약들 의 임상가치를 설명하고 처방 전을 공개했다. 신 회장은“신의료기술 평 가시 전문적 잠재력이 있을 뿐 만 아니라 양방외용약에 대한 상대적 경쟁력이 존재하기 때 문에 일반의약품 혹은 의약외 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 다”며 한방외용약의 임상가치 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그 동안 한방외용약의 임상가치 가 평가절하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한방 외용약은 예비조제가 최선이 고 내복약 조제와는 달리 한약 공정서에 수재된 내용만으로 제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었 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아 직까지 내복약 탕제의 부가가 치가 높고 제조행위로 오인받 을 가능성이 농후했던 것도 한 방외용약의 임상가치를 저해 한 요소였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정미영 한국소비자보호원 과 장이‘한의학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를, 박승찬 하이키 한의원 원장이 노인장기요양 보험소견소 작성방법을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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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학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습장애 최신 치료법 소개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워크샵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김윤 희)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대전 스파피아호텔 및 대전대 둔산캠퍼 스 컨벤션홀에서‘학습장애’를 주 제로 정기 학술대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 시된 이번 행사에는 정신과 전문 의, 임상심리상담전문가, 교육전 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윤희 회장은“이번 워크샵 및 학술대회는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검사 및 뉴로피드백 등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며“학습 장애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 에 모아논 만큼 임상에서 학습장 애를 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신경심 리학적 장애의 진단 및 이해-주 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학습 장애를 중심으로(신민섭 서울대병 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현 장에서 활용가능한 주의력 및 학 습문제 평가도구(신민섭 교수) △ 난독증의 뇌 과학적 이해와 치료 방법들(박형배 하이퍼포먼스 브레 인 연구소장) △주의집중력의 힘, 자기통제력 높이기(이명경 (주)한 국집중력센터 소장) △소아정신질 환과 한의정신요법(강형원 원광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순기능 가정의 주요 구성요소(명화숙 대 전대 아동교육상담소비자학과 교 수) 등의 학습전문가 과정의 교육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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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식약 규제 합리화하자”
///부제 제2차 식약규제합리화 포럼
///본문 지난달 26일 한국여성정책연구 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식 약규제합리화 포럼(의약품 분야) 에서는 소비자, 제약업계, 연구시 험기관의 시각에서 안전하고 효율 적인 의약품 제조 및 관리를 위해 개선돼야할 점들을 제안하는 자리 가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 강정화 한국소비 자연맹 사무총장은 정기약사감시 등을 폐지하는 대신 자율점검 체 계로 전환하는 만큼 사후 모니터 링을 강화하고 낱알별 표시사항 변경, 표시기재사항 변경 등 사후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방안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감시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사전관리에서 사후관리로 가 는 경우 의약품 등 품목허가 후 품 질에 문제가 발생하면 품목허가 취소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산업 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자율 규제에는 기업의 책임을 더 강화 하는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의약 품 관련 범죄는 강하게 규제할 것 을 제안했다. 또한 강 사무총장은 인터넷을 통한 수입 의약품 유통 이 심각한 수준인 만큼 대책 마련 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광수 식품의약품안 전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은 전문 의약품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 시할 방침이며 인터넷을 통해 유 통되는 의약품의 국내 유입 자체 를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정원태 한미약품 개발상무는 현 재 GMP 실사에서는 1000여개 항 목에 대한 O, X 평가가 이뤄지고 있어 합리성이 부족한 만큼 항목 별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 하고 중요도에 따른 평가 및 계도 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를 통한 소신행정이 이뤄질 수 있 도록 함으로써 담당자마다 다른 법 해석과 다른 수준의 요구사항 이 없도록 하는 한편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일괄 보완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시환 (주)캠온 연구소장은 부 처별 GLP통합 관리운영이 필요 하며 관리감독 또는 규제를 위한 담당 공무원의 경우 장기간 근무 를 하도록 하는 등 최소한의 전문 가가 유지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시험기관 관리 감독을 위한 전부처적인 별도의 전문가 그룹을 설립하고 기초연구개발과 대형과제 및 교육은 대학이나 연 구소로, CRO와 관련된 사업 부분 은 전문기업으로 2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약재 관련 논의가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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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세계시장 진출‘본격화’
///부제 대구 한방시장 5년내 1兆규모 키운다
///본문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 지가족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한방산업 시장규모는 4조 5600억원으로, 세계전통의약시장 (187조원)의 2.4%에 불과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중 한약산업의 경우 중국은 현재 1000여개의 중약기업이 8000여종의 관련 한약제품을 개 발·생산하고 있다. 일본만 해도 2005년 기준으로 1150억엔(한화 약 1조1천500억원) 규모의 한방약 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98년부터 추 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 개발사업이 일부 분야에서 한발 앞선 산업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 자평, 일련의 R&D계획을 수립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지자체 차원에서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 터가 세계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 고 있는 우리나라 한방산업을 살 리기 위해 늦어도 2012년까지 매 출 100억원 이상의 한방기업 20 개를 육성키로 하는 내용의 마스 터 플랜을 발표했다. 한 마디로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시장 수요에 맞는 연구를 위해 벤처기업, 연구기관의 활발 한 기술 이전을 통한 새로운 순 환고리를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정착시키겠다고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김광중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한방산업은 대표적인 하이리스 크-하이리턴 산업이지만 올해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0억~300 억원의 매출규모를 가진 한방중 핵 기업 20개를 육성해 대구가 한 방산업의 메카로, 연 1조원 규모 의 시장으로 키워 나가도록 하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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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평가 제도 신뢰성 ‘도마 위’
///본문 올 초 정부는 지금의 병원평가 를 2010년부터는 일정 기준을 갖 춘 병원만 국가가 인증하는 인증 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아직 국가인증제로 바뀐 것은 아니지만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달 22일 발표한 2007년 종합병원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우수’하 다는 판정을 받은 병원이 무려 40%를 넘겼다. 이같은 평가 결과에 대해 보건 의료노조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 들이“보여주기식 일회성 평가로 는 안된다”면서 제도 개선을 요구 했다. 한 보건전문가는“이러한 중요 한 평가를 지금하는 식대로 운영 한다면 국가인증제도를 제대로 꾸 려 나갈 수 있을지 평가 자체의 신 뢰성에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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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상용화 기술 299억 지원
///본문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8일 중 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의 금년도 신규 지원대상 267개 과 제를 확정하고, 이들 과제에 대해 내년까지 총 299억원 규모의 연 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술개발 완료 후 개발을 의뢰한 구매기관과 해외발주처로 부터 4180억원의 구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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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는 제2의 광우병 파동”
///부제 윤태호 부산의대 교수, 토론회서 밝혀
///본문 새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을 정면에서 반박한 토론회가 개최됐 다. 윤태호 부산의대 교수(건강연 대 정책위원)는 지난달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의 료산업화 정책이 국민건강보장체 계에 미치는 영향’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산업화가 제2의‘광우 병 파동’이 될 것”이라며“보건의 료가 공공성이 간과된 채 경제성 장의 도구로 전락하기 전에 막아 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의 광우병 파동’발언과 관 련 윤 교수는 미국산 쇠고기를 완 전 개방하면서 OIE기준을 맹신했 다가 과학적이거나 국제적이지 않 은 것이 밝혀진 것처럼 의료서비 스 산업화를 위한 정부의 논리 역 시 허점이 많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또“대선 공약에서 두 드러진 부분은 의료서비스 산업화 가 아니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성 확대방안이었는데 대통령 인수위 활동을 거치면서 그 내용 이 축소되거나 사라졌다”고 지적 했다. 새 정부가 의료산업화의 파급력 에 대한 원칙론적 논의수준을 벗 어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향 해 떠날 채비를 마쳤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의료 의 시장화는 대세이기 때문에 한 국도 예외일 수 없다는 논리를 내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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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치의학 입문시험 8월23일 실시
///부제 법학전문대학원은 8월24일 시행
///본문 한국의 인터넷 원격교육 회사들 이 말레이시아 인터넷 교육정보화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은 지난달 21일 말레이시아 현지 멀티미디 어개발공사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금년 8월23일 시행되는 의학전 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진 학을 위한 2009학년도 의학교육 입문검사(MEET)와 치의학교육입 문검사(DEET)도 인터넷 홈페이지 를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밖에 법학전문대학원 수험생 들도 8월24일 시행되는 법학적성 시험(LEET)도 협의회 홈페이지에 서만 접수받는 등 인터넷 접수 시 스템이 u-라이프시대의 보편적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교육 사업이 빠르게 유 비쿼터스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는 데도 올 3월 첫 강의에 들어간 부 산대한의학전문대학원은 작년에 신입생을 OMEET가 아닌 MEET 로 대체해 선발했음에도 금년 역 시 MEET로 대체할 예정에 있다. 정부도 한국의 우수한 인터넷교 육 정보화 역량을 발휘, 문항개발 에 따른 난제를 해결하려는 한의 전의 자율적인 노력을 돕는 방향 으로 정책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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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美쇠고기 전면 재협상 촉구”
///부제 전한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궐기대회
///본문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 하 전한련)은 지난달 23일 청계 광장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국민건강 위협하 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 입 반대 전한련 궐기대회’를 개 최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취지로 제24기 전한련 출범식을 대체한 것이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사정윤 전 한련 부의장을 비롯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 하는 한의계 대책위원회 공동대 표인 이경규 청년한의사회장과 박재만 길벗 대표도 함께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미친 소, 미친 정부 국민들도 미치겠다!’, ‘국민건강 위협하는 경제 발전 웬 말이냐!’등의 구호를 외치며 미 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퍼 포먼스와 함께 청계광장-광교- 을지로 입구-을지로 3가-청계광 장에서 가두시위를 열어 시민들 에게 쇠고기 수입의 부당성을 알 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사정윤 전한련 부의 장(동국대 한의대)은“국민의 건 강권과 직결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 어 오래 전부터 계획되었던 전한 련 출범식을 이번 궐기대회로 대 체하게 됐다”며“전한련에서는 쇠 고기 문제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권을 담보로 이행되고 있는 의료 영리화, 민영의보 도입, 당연지정 제 폐지 등에 대한 보건의료계의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 적으로 각성의 소리를 낼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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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신약’의 미래를 찾다
///부제 합성의약품 대체시장으로 급부상
///부제 수천년 임상보고 한의약 경쟁력 충분
///부제 체계적 지원과 전문의약품 조항 개선
///본문 한방신약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한방신 약 연구개발의 경제성과 가치는 있는 것인가, 또한 한방 신약이 개발됐다 해도 이를 한의사들이 처방하고, 사용 할 순 있는가. 이같은 물음에 대해 해답을 찾고자 지난달 23일 경희 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와 동서골관절연구원이 ‘관절염 치료 한방신약개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박동석 경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장은 “5년간 연구한 결과 얻어낸 한방신약 조성물 OAH34B 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보 다 우수한 소염·진통효과, 연골보호·재생효과, 최소 화된 부작용으로 뛰어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고 밝혔다. 관절염은 고령화사회의 여파로 급증하는 질환 가운 데 하나다. 현재 국내 시장 규모만도 3000억원, 세계시 장 200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 전통의약 시장 규모는 2008년 2000억 불, 2015년 3500억불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전통의약 시장(건강기능식품, 한방의료, 한약재 등)을 석권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35%, 유럽 30%, 일본 20%, 중국 10%, 한국 3% 등이다. 이에 반해 국내 천연물 의약품 개발 사례는 극히 미미 하다. 조인스정(위령선·SK제약), 스티렌정(애엽·동아 제약), 아피톡신주사(봉독·구주제약), SS크림(당귀·태 평양), 유한골접산(당귀·유한양행) 등 5가지 정도다. 이 가운데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스정의 올 시장 규모 는 125억원, 위염 치료제인 스티렌은 450억원대이다. 경 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의 목표 시장은 관절염 분야로, 현재 조인스정이 석권하고 있는 시장이다. 여기 에는 이유가 있다. 조인스정의 경우 부작용이 없고, 연 골보호 효과가 우수하나 진통억제 효과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경희대는 한약조성물 OAH34B를 진통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연골보호와 연골재생 효과까 지 있는 한방신약으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이다. 박동석 센터장은“고전문헌, 임상 데이터 조사 및 선 정을 통해 한약재 200종을 찾아냈고, 여기서 다시 72종 으로 축소한 뒤 금은화와 지모를 중심으로 관절염 치료 제 한약조성물을 발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희대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보호받기 위해 국 제특허인 PCT등록 1건을 비롯 미국 특허출원 1건, 국내 특허출원 6건, 등록 13건을 마쳤다. 하지만 완전한 관절염 치료 한방신약으로 탄생하기 까지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지난 5년의 세월을 뒤 로 하고서라도 앞으로도 남은 오랜 시간, 막대한 경비, 끝없는 열정과 싸워 이겨야 한다. 또 전임상연구와 임상2상, 임상3상 연구를 성공했다 해도 시장에 내놓기 위한 제품화와 마케팅 단계에서 기 업과 제휴가 이뤄져야 하며, 출시 의약품의 건강보험 등 재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보 등 첩첩산중이다. 또한 제품화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다손 치더라도 한 방의료기관에는 남의 집 떡에 불과한 홀대도 극복 과제 다. 전문의약품에 대한 사용 권리가 의사와 치과의사와 는 달리 배제돼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법적 장애로 인해 수천년의 한의학 임상 보고 (寶庫)는 한의 인력이 아닌 생물학자, 의학자, IT 전문가 등 외부의 전문 인력과 추동력에 의해 마구 파헤쳐 지고 재단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종필 생약제제 연구관은“의약 품 허가 사항은 식약청 소관이나 전문·일반의약품 분 류 사항은 복지부 소관이라 딱히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 럽다”며“한의사들 스스로 쟁취에 나서라”고 주문한다. 그러나 이는 한의사들만의 노력에 의해 풀 문제가 아 니다. 이미 한의계는 오래전부터 잘못된 법과 제도의 개 선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정부는 묵묵부답이었고, 요지 부동이었다.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는“한방신약 개발은 화학합 성의약품의 개발 한계에 직면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전유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며“지금부터라도 정 부는한방신약개발에큰관심을가져야한다”고말한다. 김 교수는“합성의약품의 대체 시장을 한약재 등 천 연물에서 찾겠다는 신앙적 믿음과 함께 체계적인 연구 개발 지원 그리고 잘못된 법과 제도의 개선에 발벗고 나 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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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골관절염 한방신약 기대
///부제 골관절질환한방연구센터·동서골관절연구원 심포지엄
///본문 골관절염 한방신약은 탄생할 것 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경희대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센터장 박동석)와 동서골관절연 구원(원장 유명철)이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달 23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에서‘관절염 치 료 한방신약개발’을 주제로 심포 지엄을 열고 복지부와 진흥원의 지원 아래 지난 2003년부터 연구 시작한 골관절염 한방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전임상연구에 진입하 게 됐음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동석 센터장은“지 난 5년간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계 최초로 한의학 원리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새로운 개념의 골관절염 한방신약 (OAH34B)을 발굴했다”며“현재 전임상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 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골관절질환 한방연구센터 허정은 박사는“한약재 금은화와 지모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 어진 골관절염 한방신약 개발 처 방(OAH34B)에 대해 동물 및 인 체 실험을 해 본 결과 기존 치료 제보다 부작용과 안전성에서 우 수하고, 연골보호 및 연골재생 효 과가 탁월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서골관절질환연 구원 김경수 박사도“OAH34B는 뛰어난 진통, 항염 그리고 항류마 티스 효과를 보이기에 새로운 류 마티스 치료제로서 개발될 가능성 이 아주 큰 한약재 조성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또 △천 연물신약 개발 전략 및 혈관성치 매 치료제 개발(경희대 한의대 김 호철 교수) △한약처방의 분자생 물학적 연구를 통한 관절염 치료 제 개발(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김선영 교수) △한약제제 관련 임 상시험 및 임상연구(경희대 한의 대 고성규 교수) △한방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허가전략(이종필 식 약청 생약제제과 연구관) 등이 발 표됐다. 특히 김선영 교수는“현재 개원 한의사로부터 입수한 임상정보를 토대로 관절염치료제인 한약 PG201을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 기 위해 각종 실험과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뛰어난 항염증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였다. 김 교수는 또“분자세포생물학 적 매커니즘 아래 PG201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느 낀 점은 한의약이 세계적 의약품 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을 보았다”며“그러나 원료, 중간 제품, 완제품 등 한의약 제품의 품 질관리, 유효성분에 대한 통계적 접근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 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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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연수교육’이란 용어를 사용하자
///부제 보수교육보단 연수교육이 연구 수련의 함축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법 제30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1 조의 제2, 3항 및 협회정관 제9 조 제2항 4에 의거 2008년 시 도지부별로 보수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이에 보수교육(補修敎育)과 연수교육(硏修敎育)이라는 용 어의 사용에 관한 한 가지 의견 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보수(補修)와 연수(硏 修)의 일차적인 사전적 의미를 보면 보수는 모자라는 것을 보 충해 주는 것, 망가진 것을 고 치고 수리하는 것의 의미를, 연 수는 연구하고 수련하는 것이 라는 의미를 갖는다. 보수교육은 기술이나 학문 에 대하여 보충하여 행하는 교육으로 재직 중인 조직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여 새로 운 기술과 지식 또는 법령의 내용을 습득시키고 근무태도 나 가치관을 개선시킬 것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또는 수 시로 실시하는 재직자 훈련을 의미한다. 연수 또는 연수교육은 재직 중인 구성원의 자질 향상과 그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도모하 는데 본질적인 목적이 있으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 여 발전과 성장을 추구하고 질 적인 향상을 기대하는 계속적 인 재교육을 의미한다. 흔히 이러한 교육을 의미하 는 용어로 워크샵(workshop)의 형식이 있는데 이는 연구집회, 공동수련, 공동연수로 순화하 여 사용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보수와 연수 는 모두 좋은 뜻을 가진 말로 혼용하여 사용하는데 큰 문제 가 없을 수도 있다 하겠다. 그러나 포괄적인 의미에서 보수에는 제도권, 지배자, 상 관, 관리 등이 수직적이고 일 방적으로 행하는 교육의 의미 가 내재되어 있으며, 이에 반 해 연수는 연구하고 수련한다 는 뜻의 보다 수평적이며 자 주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연수는 지배적인 것에 따 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 로 행한다는 개념이 강하게 내 포되어 있다. 그러므로‘한의사 보수교 육’을‘한의사 연수’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 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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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민성비염 우수 치험례 소개
///부제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 회는 지난달 25일 경희의료원 정 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한의 학과 알레르기’를 주제로 춘계학 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알레르 기 비염환자의 삶의 질 분석(대구 한의대 이재근) △코 질환으로 내 원한 소아환자 175명에 대한 고찰 (경희한의대 김진명)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하는 과민성 비염환자 580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동의대 신상호) △알레르기 비염의 대체 의학적 치료에 관한 최근 논문 분 석경향(동의대 김미보) △한방안 이비인후과 입원 환자의 임상적 고찰(동국대 정아름누리)을 비롯 해 △한약 관리(경희대 본초학교 실 부영민 교수) △생물 정보학의 한의학적 이해(경희대 생리학교실 김양석 교수)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특히‘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하 는 과민성 비염환자 580례에 대 한 임상적 고찰’을 발표한 신상호 한의사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의 증상을 수반하고 있으나 알레 르기 비염이라 확진하기 곤란했 던 환자들을 알레르기 비염을 포 함하는 과민성 비염의 범주에 포 함시켜 연도별 환자수의 증감 및 비질환 신환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후향적으로 살펴본 결과 를 밝혔다. 신 한의사에 따르면 1998년 3 월1일부터 2006년 12월31일까지 만 8년 10개월간 동의대학교 부 속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에 비과질환으로 내원한 신환 1265 명 중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한 과 민성 비염으로 진단된 5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과민성 비 염 환자는 남자 309명(53.28%), 여자 271명(46.72%)로 나타났으 며 연령별로는 20대, 10대, 30대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비질환 환자의 경 우 가을에 362명(28.62%)로 가장 많았고 겨울, 봄, 여름의 순이었으 며 과민성 비염의 경우도 마찬가 지로 가을에 내원한 환자가 203 명(35.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으로 겨울, 여름, 봄 순으로 집계 됐다. 비질환자에 대한 과민성 비염 환자의 비율은 가을 56.08%, 여름 46.49%, 봄 40.22%, 겨울 39.33% 순이었다. 월별로는 비질환의 경우 9월이 139명(10.99%)로 가장 많았고 8 월, 10월, 2월 순이었으며 과민성 비염의 경우 9월이 86명(14.83%) 으로 가장 많았고 8월, 10월 순으 로 집계됐다. 비질환자에 대한 과민성 비염 환자의 비율은 9월이 61.8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10월, 8 월 순이었다. 치료횟수는 1~5회가 59.48%, 6~10회가 20.35%였고 치료기간 은 1주 가 32.59%, 2~3주 가 28.79%로 나타났다. 치료방법은 침치료 491명, 첩약 441명, 아로마치료 334명에게 처 방됐는데 첩약의 경우 보중익기탕 가미, 통중탕가미, 통규탕 순으로, 엑기스는 소청룡탕, 형개연교탕, 삼소음의 순으로 처방 빈도가 높 았다. 과거력은 아토피피부염, 비염 수술, 천식의 순으로 많았고 비과 적 병발증은 부비동염이 가장 많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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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영역서 실질적 역할 기대”
///부제 한방음악치료학회 정총, 고병희 신임 회장 선출
///본문 한방음악치료학회(회장 우동 희)는 지난달 28일 경희의료원 정 보행정동에서 2008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고병희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고병희 신임 회장은 수락 사를 통해“한방음악치료학회는 한의학과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 이 모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 틀을 마련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제도권 내에 정식 교육시스템으로의 확립을 통 한 학문의 체계화를 통해 한방음 악치료가 의료영역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점차 노 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五 音과 五聲에 대한 고찰-‘황제내 경’과‘악학궤범’의 내용을 통하 여(백유상 경희대 한의대 원전학 교실 교수) △슈만의 피아노곡에 나타난 陰陽요소에 따른 Eusebius 와 Florestan의 음악적 표현 비교 에 관한 연구(이은정 백석예술대 학 조교수) △Cerebral infarction 환 자에게 실행한 한방음악치료 前後 의 Ink foot print analysis 1례에 관 한 증례연구(이승현 동서신의학병 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임상부교수) 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 이승연 교수는“이번 연구는 한의학이 복잡한 현대의 질병들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단으 로 미래 의료를 주도하고, 개혁된 의료시스템으로 차별화 될 수 있 는 치료기술 개발의 한 예를 제시 하기 위해 시행됐다”며“약물치료 를 1주일간 시행 후 한방음악치료 를 10회 실시한 결과 보폭이나 보 행시간 등이 정상인에 가까워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백유상 교수는“宮商角徵 羽의 오음은 원래 音의 상을 표현 한 것으로 가장 원초적 소리인 聲 을 더욱 정형화 한 것”이라며“이 번 연구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 사 이에 통하고자 하려는 옛 선조들 의 음악에 대한 본연의 목적을 깨 달아 이를 현대에 적용해 나간다 면 가깝게는 치료의 방편으로, 멀 게는 서로가 화합하는 세상을 만 드는데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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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형주 원장 이임식 갖고 사퇴
///부제 “한의학연구원 발전위해 최선”
///본문 “지난 4년 8개월 재임 기간 동 안 연구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4년간 양적 성장을 이룬 만 큼 이를 발판으로 연구 성과 창출 에 힘을 모아달라.”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형주 원장 이 지난달 26일 임기 1년 5개월을 남긴 채 중도 사퇴를 하고 이임식 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이 원장은 “21세기 전통의학의 시대를 맞아 수천년 동안 동고동락한 한의학 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 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주 원장은 지난 2003년 10 월 취임했으며, 지난 2006년 10월 재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09년 10월까지다. 이 원장은 지난 93년 사회적 문 제로 부상했던 한약분쟁 당시 보 건복지부 의료정책과장을 거쳤으 며 이후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식품의약품안정청 차장 등을 재임 하면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인연 을 맺었다. 이 원장은 임기 동안 인력 30여 명에, 예산 60억원 수준의‘초미 니’연구원이었던 한국한의학연구 원을 인력 200여명에 예산 300억 원 대의 연구원으로 올려놓았다. 특히 지난해 만성적인 연구 공 간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3000 평 규모의 연구동을 증축하는 등 10여 년 동안 정체 상태에 놓여있 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기 반을 닦아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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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영 실손 의료보험‘전국시대’
///본문 심화되고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 사만 진출했던 시장에 생명보험사 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손보사들 은 기존 상품의 업그레이드로 맞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보 다 활성화되기 전에 유사보험의 계약자 정보 공유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컨대 병이 나거나 다쳤을 때 실제 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 는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은 의료비 걱정을 덜어주는 상품이지만 여러 보험사에 중복 가입을 하면 보험 료만 더 내야 하므로 되레 손해다. 실손형 의료보험 상품은 여러 보 험회사 상품에 가입을 했더라도 실제 쓴 의료비 이상을 받을 수 없 었다. 그러나 최근 삼성·교보생명이 실손 의료보험 특약을 내놓았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중복 가입이 확인되더라도 민원 발생을 우려, 해당 보험금을 다 줘야하는 상황 이다. 국민건강보험과 민영의료보험 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설정하 지 않고 건보 재정의 파탄만 야기 한다면 누구를 위한 실손형 의보 인지 정부의 기능과 역할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한 시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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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제 한의학의 신기술 중점 토론
///부제 대만 타이중시, 제17회 국제화하의약회 열려
///본문 지난달 18일 대만 타이중시(台 中) 중국의약대학 국제회의장에 서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 200여명의 한의사, 의사, 간호사, 약사, 의약산업 종사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국제 한의학의 신기술 과 새로운 관리’를 주제로‘제17 회 國際華夏醫藥會’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국제화하의약 회, 대만중국의약대학, 한국한방 병원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제 한의학의 신기술과 새로운 관리’를 주제로 20편의 논문이 발 표됐고,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의 중서결합의학의 의학적 성과와 새로운 관리에 대한 연구 논문이 주를 이루었다. 한국에서는 계명대학교 이현지 교수가‘부산 한의학전문대학원 의 교육과정과 설립배경’을 주제 로 발표, 중국과 대만의 중의학 정 책 연구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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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수련한방병원·전공의 신청 공고
///부제 대한한방병원협회, 12일까지 접수
///본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이경 섭)는 지난달 29일 한의사전문의 의수련및자격인정등에관한규정 등에 따라 2009년도 수련한방병 원 지정 및 전공의 정원신청을 공 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수련한방병원 지정신청과 전공의 정원신청을 6 월 2일부터 12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류는 △수련한방병원 지정신청서(소정양식) 1부 △ 2008년도 수련한방병원 실태조 서(소정양식) 2부 △의료기관개 설허가증 사본 1부 △2009년도 전공의 채용전형 전·후기모집 구분신청서(소정양식) 1부 △신 청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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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형일체론’으로 부부관계 해결
///부제 울산시회 보수교육, 강형원 원광대 교수 강의
///본문 아이 출산 이후 남편과의 성관 계 트러블을 겪고 있는 K씨. 강형원 원광한의대 산본한방병 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자신이 이 론적으로 정립하고 있는 부부치료 법 한방모델인 신형일체론(神形一 體論)의 방법론에 입각,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K씨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치료과정은 지난달 25 일 열린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고 원도)보수교육을 통해 공개돼 눈 길을 끌었다. 강 교수의 치료 핵심은 몸과 마 음이 하나라는‘신형일체론’이 었다. 첫 단계는 부부울체 해소인 이 정변기(移精變氣)원리다. 가정의 문제는 가장 연약한 존재에게서 병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 으로 센 존재들을 치료에 참여시 켜 해소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 다음은 지언고론(至言高論)으 로 역할론, 의사 소통론, 성생활론, 화병론이을 통해 부부 평가 및 교 육을 하는 과정이다. 그러다보면 서로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감동을 유발시키는 비승노 감지(悲勝怒 感知)단계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이날 울산보수교육에 서는 김인락 동의대 한의대 교수 의‘본초 강의’와 이경섭 경희대 한의대 교수의‘여성불임의 한의 학적 치료’등 양질의 정보들이 소 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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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학·연 협력 해외시장 진출
///부제 충남인삼, MOU 체결로 동남아시장 개척
///본문 지난달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 턴조선호텔에서 KAIST·한국정 보통신대학교 통합추진 양해각서 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서남표 총장은 “앞으로도 가능한 한 모든 분야의 출연연구소와 협력·통합작업을 통해 R&D 성과의 상업화 시장 진 출로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고 밝혀 산·학·연간 MOU 체결 에대한관심도가높아지고있다. 같은날 중부대학교 인삼·약초 바이오지역연고진흥산업단과 한 국식품의 말레이시아 판매기업인 KMT사간 수출 협력을 위한 MOU 가 체결돼 고려인삼에 대한 말레 이시아 진출과 동남아 진출 전망 을 밝게 하고 있다. 충남도 정남균 미래전략사업본 부장은“이달 10일까지 말레이시 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타임 스 퀘어 백화점에서‘인삼홍보특별 판촉전’이 마련돼 금산인삼농협 등 충남도내 10개의 우수업체가 출품한 17개 품목이 전시 판매되 고 있다”며“말레이시아를 비롯 아시아 국가들 현지 상설매장 개 설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 확대가 이뤄진다면 그것은 비단 인삼제품뿐 아니라 한방산업의 세 계화 국제경쟁력에도 새로운 접근 전략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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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흔, 태선화 등 한방치료‘우수’
///부제 제주도한의사회, 2008년도 보수교육 실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달 24일 제주 그랜 드호텔에서 2008년도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배효상 동국대 교수는‘피 부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임상을 하면 서 피부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중 반흔, 태선화 등은 양방에 비해 월 등히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 다”고 강조하는 한편 사상체질별 로 다용하고 있는 처방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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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친목과 우의를 다진 시간”
///부제 창원시한의사회
///본문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정희영) 는 지난달 25일 삼성테크윈(주) 제 2사업장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및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희영 회장은“오늘 체육행사 를 통해 회원 및 가족이 서로 친목 과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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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일제시대의 鍼灸學硏究
///부제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韓醫學⑽
///본문 일제시대에 저술된 서적들 속에서 침구 학과 관련된 내용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지 만, 침구학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서라 고 할만한 서적들은 그리 많지 않다. 아래에 서 침구학 전문서에만 국한하지 않고 침구 학의 내용을 전문적으로 싣고 있는 특색있 는 의서들을 중심으로 서술해 보고자 한다. 먼저『經絡學總論』(1922년 간행)이 있다. 洪鍾哲(1852~1919)이 지은 이 책은 經穴과 解剖를 결합한 한의학의 신교육을 위한 교 재 로 , 朝鮮醫生會회 장 인 洪鍾哲 (1852~1919)의 저작으로 되어 있으나 확실 하지 않다〔金海秀가 1920년에 간행한『萬 病萬藥』의「歷代醫學姓氏」를 보면‘洪鍾哲 著經脈學銅人學’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그가 이 책의 저자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안상우, 고의서 산책(137) - 經絡學總論, 民族醫學137호)〕. 이 책은 한의학의‘경락’ 에 대한 이해를 주된 목적으로 저술되었으 나 경락의 유주 이외에 장부의 생리 등 한의 학 일반에 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뿐만 아 니라 서양 해부학의 지식까지 싣고 있어 경 혈과 해부를 결합한 한의학의 신교재로서 한의학에서 서양의학을 수용하고 있는 초 기적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1927년 金弘濟가 지은『一金方』에는 運 氣에 따른 子午流走와 補瀉鍼法의 설명에 치중하였는데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도표를 많이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文基洪의 저술로 1932년 나온『濟世寶 鑑』은 구한말 문기홍이 저술한 의방서로서, 방약합편의 편집방식을 차용하여 자신의 치료 경험방들을 엮어 놓았다. 방약합편의 上統, 中統, 下統대신 甲統, 乙統, 丙統, 丁統 로 처방을 분류하고 있으며, 처방명이 같더 라도 저자의 경험에 따라 구성과 분량이 다 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처방서임에도 침구 법의 내용이 풍부한데, 모든 처방마다 처방 과 주치가 같은 침구법들을 부연하고 있어 그 연구 가치가 높다. 南采祐가 1933년에 저술한『靑囊訣』에는 鍼灸에 관한 내용을 설명을 싣고 있는데, 침 구학의 개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經絡, 經 穴, 運氣, 鍼法등의 내용을 폭넓게 아우르 고 있다. 鍼法가운데「萬病散鍼灸」는『東 醫寶鑑』침구법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이다. 일제시대에는 많은 의학잡지들이 발간되 었다. 의학잡지에 실려 있는 글 가운데 침구 학과 관련된 글들도 상당수 있는데, 이 글들 을 통해 당시 침구학의 정황과 학풍을 짐작 해 볼 수 있다. 朝鮮醫生會에서 1914년에 간행한『漢方 醫藥界』제2호에는 조선의생회 총무인 黃 翰周가 쓴‘鍼灸總論’이라는 글이 있다. 이 글에서 저자는 병의 寒熱과 虛實을 중요하 게 강조하면서 자신의 察病요점을 간단하 게 설명하고 있다. 忠南醫藥組合에서 1936년에 간행한『忠 南醫藥』제5권에는 寶文山人의‘經絡學說’ 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것은 手足陰陽十二 經脈의 起止를 설명한 개론적인 글이다. 이 글은 이후 계속 연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忠南醫藥組合에서 1937년부터 간행한 『漢方醫藥』에는 침구학 관련 논설들이 보인 다. ‘鍼灸醫學大要’는 柳谷靈素가 쓴 침구 학 관련 논설로, 확인된 글로는 제20호, 제 21호, 제22호, 제23호의 글이 있다. 그 구성은‘緖言’,‘ 鍼에 就하야’,‘ 鍼術 의 方式에 就하야’(이상 제20호), ‘灸術의 方式에 就하야’(제21호), ‘鍼灸術練習法의 徑捷’,‘ 鍼灸術運用의 方則’(이상 제22호), ‘鍼灸術運用의 方則’(제23호)으로 되어 있 다. 이 글들은 침구의학 대강의 요체를 설명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술된 글들로서, 침구 전문가뿐만 아니라 침구에 대하여 전혀 모 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내용들 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鍼醫學講義’는 韓昌履의 침구학에 대한 설명이다. 확인된 글로는 제27호, 제33호, 제34호, 제38호의 글이 있다. 그 구성은‘鍼 醫學에 대한 개념’,‘ 初學者의 心得’(이상 제27호), (제33호-제목 없음), ‘十二經絡流 注分布’(제34호), ‘各經의 取穴’(제38호)로 되어 있다. 이 글들은 침의 개념과 학습 방 법, 경락의 유주와 분포, 경혈의 취혈 등을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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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개원가 경영 지원이 의료선진화의 요체다”
///부제 보완장치 마련 등 다양한 접근전략 마련해야
///본문 두산그룹을 재단으로 맞이한 중 앙대는 560병상 규모의 현 중앙대 병원(서울 흑석동)을 1000병상으 로대폭늘리는사업을추진한다. 같은 날 경기도 오산시도 서울 대병원과 오산시에 600병상 규모 의 첨단 종합의료기관을 설립키 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또 시립 서울의료원 도 중랑구 신내동 택지개발지구 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 축공사에 들어갔다. 초현대식 건 물 안에 620개 병상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게 된다. 공사에는 시 비 2422억원이 투입된다. 완공은 2010년이다. 서울대학 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 원, 중국 베이징시 로하 의원과 제 휴해 심장수술, 장기이식술, 뇌종 양 절제술 등 고난도의 수술을 시 행하게 된다. 이처럼최근잇따르고있는첨단 대형병원설립에시·구단위의지 자체들까지 뛰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며느껴지는것은대형화만하면 당장 의료서비스의 선진화가 이루 어질것같은착각이든다. 하지만 의료선진화 기반을 강 화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기능 과 민영보험 역할을 재설정, 시장 기능을 보다 조화롭게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는데 두어져야 한 다. 다시 말해 첨단 대형병원들이 지역 개원가의 경영을 옥죄이면 서까지 늘고 있는 것은 자칫 의료 서비스 강국을 만들겠다는 국가 의료선진화 정책과는 사뭇 동떨 어진 해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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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계 미래 제시 역할에 충실
///부제 편집위원회, 한의신문 발전 방안 논의
///본문 한의협 편집위원회(위원장 강재 만)는 지난달 22일 제1회 회의를 갖고, 한의신문이 회원들의 관심 과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재만 편집위원장은“한의신 문은 항상 한의학 홍보의 최첨병 이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정보 전 달과 한의계가 가고자 하는 방향 성을 한발 앞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해 격려 사를 한 김현수 한의협회장은“5 년 후, 10년 후 국내 의료의 변화 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이며, 그 속 에서 한방의료는 어떤 위치를 점 하고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며“한의 신문이 한의계의 미래를 그려 나 가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이상봉 위원을 부위 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한의신문 연혁 및 제작 현황 보고, 2008년도 예산 보고 및 편집위원·명예기자 워크샵, 합본 발간, 인터넷 한의신 문 업그레이드, 연 70회 한의신문 발간일 확정 등 주요 사업 추진 계 획을 마련했다. 또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서의 전통의학 연구 현황 조사, 제 3기 명예기자 모집, 컬럼니스트 운영, 사규 개정 등 한의신문 발전 방안 논의와 한의신문 광고 활성 화를 위한 광고요율을 일부 개정 했다. 한편 편집위원회 위원은 다음 과 같다. △위원장:강재만 수석부회장 △ 부위원장:이상봉 홍보이사 △위 원:위성현, 송윤경, 신미숙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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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치의학 교육입문검사 문항 시간 늘려
///본문 2009학년도 의·치의학 교육입 문검사(MEET·DEET)는 지난해 보다 25문항이 늘고 시험시간은 40분이 더 주어진다. 자연과학추론I이 지난해 30문항(시험시간 80 분)에서 40문항(100분)으로, 자연 과학추론II가 지난해 30문항(90분) 에서 45문항(110분)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 는 지난달 22일 이런 내용의 MEET·DEET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시험은 오는 8월23일 서 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원서접수 는 6월 3일부터 13일까지며 협의 회 홈페이지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은 △언어추론 △자연과학 추론I △자연과학추론II 등 3개 영 역에서 125문항이 주어진다. 성적 표에는 표준점수(T점수)와 이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제공된다. 시 험 성적은 당해 연도 전형에만 쓸 수 있다. 전문대학원들은 MEET·DEET 시험 결과와 함께 학부성적, 심층 면접, 자기소개서, 영어성적, 선수 과목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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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공보의 임상지침서 개원의까지 확대
///부제 의무위원회, 침·뜸·부항 가이드라인 제작
///본문 공중보건한의사를 대상으로 오 는 6월말 발간될 예정이었던 임상 지침서가 전체 개원의까지 적용 된다. 한의협 의무위원회(위원장 김 문호)는 첫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예산안을 세 우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7월 17 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연금공 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리는 ‘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의 한의협 지원방안도 함께 검토키 로 했다. 위원회는 또 경락기능검사기와 혈압계 등 국회 의원회관 한방진료실의 의료기기 구입 요청을 수락하고 구입방법은 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한 최근 안산시 한의원 피부 질환 환자 발생사태와 관련, 유사 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 에서 침·뜸·부항의 가이드라인 을 제작하고 보수교육을 통한 교 육환경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김현수 협회장은 위 원회를 방문, 신임위원들에게 임 명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의무위원회는 멀티플레이 어의 역할을 요구한다”며“한의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를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위원들의 힘을 북돋았다. 이에 김문호 위원장은“책상머리 이론이 아닌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원회를 잘 이끌어나갈 것을 다 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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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본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작성한‘2008~2017 농업보고서’를 인용해 식량 가격이 최소한 10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 라는 전망했다. OECD와 FAO도 조정세가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이며 식량 가 격이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또다 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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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제 한의사 소견서 발급비용 청구법(上)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한 한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에 의해 소견서를 발급한 의료기관은 한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중 본인부담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청구서 및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청구내역을 작성해 공단 본부 또는 공단 홈페이지로 청구할 수 있다. 한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은 의료기관의 경우 2만7500원, 보 건지소는 1만8000원인데 일반가입자(65세 이상의 노인이나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환자)는 발급비용의 20%를, 의료급여수 급권자와 천재지변 등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자는 10%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는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청구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의료기관은 일반가입자의 경우 2만2000원을, 의료 급여수급권자는 2만4750원을 청구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2만7500원을 청구하면 된다. 한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청구대상은 △65세 이상, 최초신청 자 또는 갱신신청자로서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가 있는 경우 △65세 미만, 최초 신청자 또는 갱신신청자가 신청시 진단서를 제출한자로서 의사소견발급의뢰서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의료기관은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를 지참한 경우에만 공단 부담금을 청구할 수 있다. 따라서 공단으로부터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를 발급받지 않고 한의사소견서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발급비용 전액 본인부담 처리한다. 청구는 한의사소견서 발급 건을 월별로 취합해 익월에 공단 본부로 월 단위로 청구해야 하며 일반대상자와 의료급여수급 권자를 구분해 청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6월 중에‘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에 의거 수급 자에게 한의사소견서를 발급한 것을 모아 익월 7월1일부터 월 단위로 작성·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발급년월은 2008년 6월 이고 청구년월은 2008년 7월이 된다. 해당 월의 청구를 누락해 다음 달 청구하는 경우에는 누락분 에 대한 심사청구서는 당월 청구건과 별도로 작성하도록 한다. 청구했으나 반송되거나 미지급 사유 건은 그 사유를 보완해 다시 청구하면 되며 청구 누락 건은 월별로 분류·취합해 청구 하고 청구서와 청구내역은 월별로 각각 작성한다. 한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은 한의사소견서 발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그 권리가 소멸되며 한의사소견서 발 급비용 관련서류는 5년간 보존해야 한다. 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청구하는 청구서 및 청 구내역은 5년간 상시 조회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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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 분야 현안서 영향력 키워야”
///부제 대형마트 건식 판매, 안마사 헌소 공개 변론 등
///본문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건강기능식품 선진화 정책방향’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폐지해 건강기능식품 판매 제한을 없애 완전 자유화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청 관계자는“누구든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대형마트 등 규모가 큰 소매점까지 판매를 자유화하는 방안 등 두 가지를 놓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대한의사협회는 일부 홈쇼핑 등에서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고 홍보하는 특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의협은“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 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검증된 것이 없다”며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먹어 당뇨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권에 기여하는 의사협회를 부각 시키자는 의미도 있지만 건식에 쏠리는 소비 자를 제도권 의학으로 돌려야 한다는 본심이 깔려 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의료법 조항은 위헌이라며 스포츠마사 지사 등이 낸 헌법소원과 관련,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공개변론이 열린다. 한편 시각장애인들은 합헌 결정을 촉구 하며 올해 초부터 헌재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어 어떻게 결말이 나던 제도권 한의학 개원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기서 한의학에 가장 필요한 사업 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질병 예방과 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가는 일이다. 의사협회가 간접 이슈에 뛰어들어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직접 이해 가 쏠려 있는 건식 판매 자유화 내지 안마사 관련 헌법소원 등에 관심과 역량을 펼쳐 나 가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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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도시간 상호 협력‘기대’
///부제 충북 제천시·대구시 중구, 자매결연 체결
///본문 충청북도 제천시가 전국 지방 자치단체와 다양한 교류를 위해 대구시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지자체간 공동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난달 21일 대구시 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 윤순영 구청장을 비롯 각 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한방도시로서의 상호 협력을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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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건강수명을 높이자”
///부제 고령화사회, 노인정책 변화 추구
///본문 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복지가 국가정책 모토가 되고 있다. 새 정 부의 노인정책에는 최소한 건강 권과 삶의 질을 뒷받침하는데 두 어져야 한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난다고 마 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우선 노 년이 되면 치료보다는 예방에 신 경을 써야 하고, 심리적인 건강 관 리에도 힘써야 소외받지 않고 스 스로를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두뇌의 능력이 저하 돼 건강, 소질, 특기, 취미, 호기심, 의욕을 제대로 살릴 수 없는 것이 통념이다. 그런데 지난달 20일 뉴 욕타임스는 신간서적 ‘두뇌 연구 의 발전’을 인용“노년이 되면 두 뇌의 능력이 저하된다는 통념과 달리 노인들의 두뇌가 젊을 사람 들의 두뇌보다 더 현명할 수 있다”며 “노인들은 무엇이 중요한지 당장 판단하기 어렵거나 당초 계 획이 변경되는 유동적인 상황에 서는 젊은이들보다 더 강점을 발휘한다”고 보도했다. 결국 국가의 노인정책도 육신 의 질환만 관리하는 데서 벗어나 건강수명을 높이는 근본적인 전략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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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
///부제 이혜범 의료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부제 커뮤니케이션은 신뢰다 19
///본문 당신은 환자가 늦게 와서 퇴 근을 미루는 타입인가, 아니면 반대의 경우인가, 고민할 가치 조차 없다. 만약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 한다면 당신의 미래를 심각하 게 의심해볼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당연히 환자를 우 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교과서 적인 답이 아니냐고? 그러나 놀 라운 것은 머리와 행동이 따로 논다는데 있다. 조금 늦게 진료를 가면 의료 진이 퇴근했다고 아예 접수를 받지 않거나 점심시간에 임박 해 가면 점심 끝 무렵에나 간신 히 진료를 받는 경우도 실제 허 다하다. 혹시 한의원의 작은 물품 하 나에도 민감해하지는 않았는 가.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고 했다. 절약정신은 좋다지만 한 의원을 찾은 환자들에게만은 넉넉하게 베풀길 바란다. 치료 를 잘 해놓고도 사소한 일로 뒷 담화에 오르내릴 수 있는 셈이다. 한의사와 환자와의 관계는 치료라는 일반적인 관계를 넘 어선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물론 병 치료가 의료기관으로 서의 기본 역할이지만 어디까 지나 인간과 인간의 관계인만 큼 환자의 마음을 다루는데 능 숙할 필요가 있다. 우선 환자를‘나를 인정해주 고 나를 믿고 찾아온 고마운 사 람’으로 새롭게 인정해야 한다. ‘저 환자가 있어 감사하다’라 고 생각하면서 환자를 조금만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환자 는 분명 한의사에게 받은 만큼 한의원에 되돌려 준다. 어떤 환자든 한의사에게 친 절함과 배려를 받아 감동하고 한의원에서 작은 서비스라도 받으면 어떻게든 그 고마움을 갚고 싶은 것이 본성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아직도‘왕년에 내가…’하면서 한의원만 차리 면 잘되던 호랑이 담배피던 시 절의 추억에 파묻혀 지내는 분 들이 있다. 모 한의대 교수 출신 아무개 원장도 그런 부류다. 교수직을 청산하고 개원한 한의원이 서 울 강남에서 소위 대박을 맞았 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어떤 사연인지는 몰 라도 강북 지역으로 옮겨 한의 원을 새롭게 차렸는데‘동네 한의원’마냥으로 전락하고 말 았다. 잘못된 입지 선정과 소비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 등 몇몇 문제요소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원장의 마음자세였다. 오랫동안 존경 받는 삶에 익숙하다보니까 존 경하는 것에 서툴렀던 것으로 보인다. 단언컨대 원장의 정신 상태가 새롭게 고쳐지지 않는 이상 그 한의원은 절대 비전이 없다는 것이다. 눈앞의 이익부터 챙기는 한 의사와 한의원에는 결국 환자 가 남지 않는다. 지금의 환자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모두 떠날 환자들이다. 진정한 인간관계 는 따뜻하게 베푸는 마음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글을 읽으면서 당신이 마 음을 열 준비가 돼 있다면 아 래 문장을 곱씹기를 바란다. “저 환자들은 우리 한의원의 보물이다. 내가 우리 병원을 찾은 저 환자들에게 해줄 것이 없을까.” 고객에게‘무한감동’을 선물 하기 위해서는 무한도전을 단 행해야 할 때다. 한의사의 따뜻 한 배려와 한의원의 가슴 벅찬 서비스에 감동한 환자는 새로 운 환자를 소개하며 이에 보답 하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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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조예진 기자
///제목 ‘사시질환’한방으로 치료
///부제 강남구회, 2008년 보수교육 개최
///본문 서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현 수)는 지난달 27일 논현동 프리마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2008년도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은 △사시질환의 한방치험 12례 △노인장기요양보 험제도 및 한의사소견서 작성지침 △근골격계 질환의 방사선과 초음 파의 임상활용 등 3개 강의가 4시 간에 걸쳐 진행됐다. 제1강의를 맡은 김중호한의원 김중호 원장은 2006년 3월2일부 터 2008년 2월29일까지 동서신의 학병원 사시약시클리닉과 김중호 한의원에서 만 9세부터 만 82세의 남여 환자 12명의 사시질환 한방 치험례를 발표했다. 김 원장은 그간 다양한 사시질 환을 치료하면서 한방으로도 사시 질환을 완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으며, 1개월 내 완치시 켰던 사례처럼 다양한 치료법의 시도와 임상연구가 선행된다면 충 분히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 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초록한의원 이철완 원장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소개했 다. 이 원장은 보험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 한의사소견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소견서 작성 시 필요한 지침과 유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그린한방병원 박영선 원장은 근골계 질환의 방사선과 초음파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진단방사선과 와 관절초음파에 대해 각각 설명 했다. 박 원장의 강의내용은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것들로 최 근 이슈화된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확보에 대한 충분한 근거 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수교육을 준비한 강남한의사 회 김현수 회장은“한방치험례는 근거중심의 임상자료 구축을 위 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소개는 변 화하는 제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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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협회와 더불어 한의계 어려움 극복하자”
///부제 제10회 대전대학교 재경동문 골프대회 개최
///본문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재경동 문회(회장 이준호)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이스트밸리CC에서 최방섭 대한한 의사협회 부회장, 양상은 경희대 총동문회장, 임종원 서울시한의사 회 부회장. 최정호 경원대동문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 10회 동문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를 계기로 대전대학교 동 문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협회와 더불어 한의계의 어려움을 극복하 는데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손기 정 원장(5기)이 81타로 메달리스 트를, 서경석 원장(7기)이 핸디캡 8언더로 우승을, 이승혁 원장(6기) 이 핸디캡 5언더로 준우승을, 홍 양표 원장(3기)이 핸디캡 4언더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만희 원 장(5기)이 270m로 장타상을, 이준 호 회장(3기)이 홀컵 2.6m에 붙여 근접상을, 임의수 원장(7기)이 행 운상을 수상했으며, 특별상에는 최방섭 부회장·양상은 회장이 각 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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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계열 취업률 88% 1위
///부제 자연계열은 68%로 최저
///본문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가장 높고 자연계 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4년 8월 과 2005년 2월에 전문대 및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만6544명이 2006 년 현재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 조 사한 결과 대기업(300인 이상) 취 업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 (66.9%)과 의학(64.3%)이었다. 취업률상위10개학과중공학계 열이 8개였다. 공학계열에서도 기계공학(55.5%) 전자공학(54%) 산업 공학(53.5%) 화학공학(51.7%) 전공 자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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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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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원간 친목 도모 ‘나이스 샷’
///부제 경기도한의사회장배 시·군 대항 골프대회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광 주시 소재 강남 300CC에서 80 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경기도한의사회장배 시·군대항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간 유대를 다졌다. 이날 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 한의계는 새로운 패러다 임으로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적응해가는 과도 기에 있는 만큼 전 한의계가 화합하고 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 랑받는 한의학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의 진료업무에서 벗 어나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골프대회는 단체전 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부천 시한의사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성남시한의사회가 준우승, 수원시한의사회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부천시한의사회 왕능상 회원이 메달리스트 를 수상했으며 개인전 우승에 는 성남시한의사회 오태환 회 원이, 준우승은 성남시한의사회 박치수 회원이, 3위는 안산시한의사회 은종원 회원이 영 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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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보험 심사 방향 등 토론
///부제 경남도회·심평원 창원지원 간담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 원(지원장 허영은)과 2008년 상반 기 한방분과위원 간담회를 갖고 연도별 한방보험 청구 심사실적 및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회에서는 박종수 회장 과 심규목, 전상문 전문심사위원, 문해영, 손재혁 비상근심사위원 을 비롯 회장단 및 이사진 등 임 원진이 참석했고, 창원지원에서 는 허영은 지원장과 김건회 지역 심사위원장을 비롯 심사평가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방의료기 관의 보험 심사 등에 관해 논의 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연도별 한 방건강보험 청구에 따른 심사 실 적, 의료급여 비용 청구방법, 차상 위계층 의료지원 체계 변경, 급여 적정성 종합관리제 시행 등을 중 점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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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하는 학술대회 만든다
///부제 한의학회 운영이사회, 학회지 역량 강화
///본문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일반적 인 학술대회에서 벗어나 참여자들 의 가족, 일반인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달 23일 세종원에서 제3회 운영이사회를 개최, 오는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한의 학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 12회 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 개최와 관련된 보고와 함께 전국 한의학학술대회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현재 영문학회지와 국문학 회지의 영문명이 상이함에 따라 향후‘The Journal of Korean Oriental Medicine’으로 통일해 사 용키로 하고, 매년 5월호와 11월 호를 영문학회지(올해는 11월호 만)로 발행키로 했다. 또 한의학회지의 질적 향상과 WPRIM(서태평양지역 인덱스 메 디쿠스) 참여, KoreaMed·Korea Med Synapse 등재 등을 위해 대한 의 학 학 술 지 편 집 인 협 의 회 (KAMJE) 가입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학회지의 위상 강화를 위해 SCI급 논문을 많이 등재한 교수, 한의학뿐만 아니라 의학, 치의학, 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편집위 원을 위촉키로 했으며, 학회지 논 문투고규정 개정 및 연구윤리규정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의학회에서는 한의사뿐 만 아니라 한의가족, 한의학 관계자 및 일반인 등이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친근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학술적인 부분에서는 보다 공감이 가고 실질적 참여가 치가 있는 주제 발굴, 수상 논문 심사의 질적 강화 등을 통해 참여 한 회원들의 관심 및 만족도를 증 대시켜 나가는 한편 다양한 계층 의 호감과 공유를 이끌어 낼 수 있 도록 이미지 전이를 통해 한의학 이미지 향상을 추진, 전통과 현대 의 조화를 통한 변화와 발전의 가 치를 발견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금융컨설팅, 골프·요트등 취미, 자동차 등 다양하고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 브랜드 체험의 장으 로도적극활용한다는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의학회에서는 관련 업체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다양한 발 전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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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 한의대 학술제 평가 시상
///부제 학술위, 위원회 위상 재정립 모색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위 원장 장규태)는 지난달 26일 초도 위원회를 갖고 학술위원회의 위 상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모색키 로 했다. 장규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 해“학술위원회의 활성화는 물론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적 요구에 따라 새로운 업무 범위와 방향을 모색해야할 때”라며“위원회 업무 를 재설정함으로써 위원회의 위 상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올해 사업계획 을 검토했다. 먼저 한의과대학생들의 학술활 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11개 한 의과대학의 학술제를 평가, 시상 하는 한편 발표된 논문 중 우수논 문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한의과대 학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내 실 있는 학술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준비 사항도 검토했다. 올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오 는 6월22일 대구 EXCO에서 제1 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지부)을 시작으로 10월26일 전남 나주농업기술원에서 제2권역(광 주, 전남, 전북지부), 11월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제3권역(대전, 충 남, 충북, 경기지부)에 이어 11월16 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4권 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 부)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학술위원회는 장규태 위원 장을 중심으로 임병묵, 임형호, 조 기용, 송미덕, 김상우, 송호섭, 송윤 경, 한창현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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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수술 한방성형’은 미래 한의학 총아
///부제 침구학회·한방피부미용학회 공동 워크샵
///본문 대한침구학회(회장 이건목)와 대한한방미용학회(회장 이은미) 가‘무수술 한방 성형’을 주제로 지난달 25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공동워크샵 에서는 양방 성형과 차별화된 ‘무수술 한방성형’의 가능성이 확인했다. 대한침구학회와 대한한방미용 학회 회원을 위시한 전국 한의과 대학 침구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진 행된 워크샵은‘무수술 한방 성 형’이 의료시장에서 새로운 총아 로 부상함으로써 한의학의 블루오 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수술 한방 성형’이란 한의학 의 오랜 시술 도구인 침을 이용해 신경, 호르몬, 순환기계 자극함으 로써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세포가 재결합 하는 회복 과정을 돕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동 워크 샵은 한방성형에 대한 한의학적 이론과 실기, 한방성형의 구조적 접근 등을 통해 양방 성형과는 차 별화된 무수술 한방성형을 한의학 고유 트렌드로 만들어가는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부에서는‘한방 성형의 역사’, 2부‘한방성형의 기전’, 3부에서 는‘미용침의 임상 응용’등 총 3 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워크샵 에는 이론 임상이 함께 어우러져 한방성형분야 발전을 위해 양학회 가 공동 노력하자는데 의견이 모 아졌다. 특히 1부에는 이건목 교 수의‘매선침의 침구학적 의의와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강연은 시 술방법과 시술 동영상 강의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은미 회장은“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양방과 차별화된 무수술 성형을 한의학 고유의 트랜드로 만들어 새로운 한의학 블루오션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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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형사상학회’근원지서 의료봉사
///부제 화요한의학연구회 인연, 공주시 조평리서 실시
///본문 체형사상학회(회장: 황석환·일 침한의원)는 지난달 11일 충청남 도 공주시 신풍면 조평리에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 조평리는 체형 사상학회의 근간인 1969년 시작된 ‘화요한의학연구회’의 창립회원 이며 2대 회장이던 고송 허연 선생 의 묘소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허연 선생은 체형사상학회의 현 고문인 허만회 원장의 선친으 로, 배원식 대한한의사협회 명예 회장, 박인상 전 대전대 교수, 전 병순, 이병행, 홍순용, 한희석, 권 영식 선생 등 한의계의 원로라 일 컬어지는 인사들과 교류했다. 한편 체형사상학회는 이러한 뜻을 기림과 아울러 지역 주민들 의 질병 치료와 유대를 위한 의료 봉사를 매년 2회씩 7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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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 중의약 관심 높아지고 있다”
///부제 대만 진조종 이사장, 상호 협력을 다짐
///본문 “동아시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상호간 긴밀하게 협력하 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55주년 기념식, 대한한의 학회와 중화중의학회간 MOU, 부산시한의사회와 대북현중의 사공회간 MOU 체결에 앞장섰 던 대만 대북시중의사공회 진 조종(陳潮宗) 이사장. 진 이사장은“지난해 12월 서 울시한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 은 인연으로 대북시 및 대북현 중의사공회와 중화중의학회를 이끌고 방한하게 됐다”며“이 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학술 세 미나 개최, 전통의학 정보 교류 등 한국과 대만 전통의학 관계 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 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에는 장강중의약대 학과 중국의약학대학 등 두 곳 에서 중의사를 배출하고 있고, 연 배출 인원은 250여명에 이 른다. 중의사 수는 5000여명이 며, 진료에 종사하고 있는 중의 사는 4000여명이다. 이 가운데 대북시중의사공회의 회원은 769명이고, 개업 의료원 수는 426개다. 진 이사장은“대북중의사공 회는 지난 1950년에 설립돼 올 해 57주년을 맞이하고 있다”며 “학술 연구, 학술전문지 발간, 논문 발표, 보건사업, 사회 봉 사, 국제 교류 등 새로운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합심하고 있 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대만에서도 최근 들어 전통 중의약에 대한 관심 이 크게 높아가고 있다”며“이 를 중의약 발전의 호기로 삼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의 약 예방 및 의료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대북시, 대북현, 중 화중의학회 등 중의약 관련 단 체들과의 MOU 체결이 향후 동 양권 국가의 전통의학을 보호하 고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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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통한 실버산업 육성‘시동’
///부제 동의대,‘ 한방실버웰니스산업’지역연고산업선정
///본문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있는 지 역연고 산업진흥사업에 동의대학 교가 주관하는‘한방실버웰니스 산업 육성체계 구축사업’이 선정 돼 2011년까지 총 67억5000만원 (국비 39억원, 시비 6억원, 산청군 3억원, 학교·기업 19억5000만 원)을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동의대를 비롯 부 산시, 경남 산청군이 주관기관으 로 참여하고, 재단법인 부산테크 노파크 고령친화용품산업화지원 센터, 동의대 한방병원 한의학임 상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시한의사회, 경남생약농협, 산청한방친환경식품영농조합 등 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한방실버웰니스산업이란 특화 된 동의대의 한방의료 지식산업을 기반으로 건강의료기기, 기능성식 품의 고도화를 통한 건강장수 웰 니스를 추구하는 융합형 신성장산 업으로, 관련 산업 육성과 지역 관 광산업 활성화 및 건강장수도시 이미지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방 건강장수의 핵심기전인 혈액 순환, 경혈경락, 근골격계 강화의 3대 기술 개발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의료기기 명품 화 △한방 항노화 내용의 혈액 순 환 활성화, 생체기활성화, 항스트 레스 면역력 강화의 3대 기술개발 을 목적으로 하는 기능성식품 명품화 △지역의료관광자원, 지역축제 연계, 한방실버 건강장수 이미 지 구축의 네트워크-마케팅을 통 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 침이다. 또한 핵심제품의 3·3·3 명품 화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사업전략 으로 △고급 실버세대 유치 △종 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방위적 실버 건강장수 프로그램 기업지원 △다 학제 통섭기술을 통한 핵심제품군 의 기술개발 고도화 △웰니스산업 지식 창출과 이를 통한 신기술 인력 양성 △웰니스 콤플렉스 운영 과 마케팅헬스투어의 마케팅 등의 5대 사업전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동의대 산업협력단 윤태경 단장은“이번 사업으로 동 의대가 한방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 역 일자리 창출과 한방과 약초를 매개로 한 체험관광산업을 창출하 는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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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민영보험시판 원칙부터 세워야
///부제 ‘100세까지 병원비 보장’보험 등장
///본문 지난달 21일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라는 발표문을 통해“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의료기관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강보험 당연지정제를 확고하게 유 지하는 등 현재의 건강보험 틀을 그대로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그동안 손해보험사만 진 출했던 민영건보시장에 생명보험 사들도 출사표를 던지는 등 경제 부처들의 시장논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예컨대 LIG 손해보험은 100세 까지 질병에 의한 모든 병원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LIG 프리 미엄 골드플랜보험’을 내놓았다. 민영보험 가입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늘어나면 민영보험은 재정부담을 줄이기는 커녕 건강보 험 지출을 늘리게돼 현재 64% 수 준인 건강보험의 보장률도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안그래도 건보지출은 최근 5년 새 두배 이상 늘었다. 지금처럼 지출통제장치나 기준 없이 무작정 의료보장만 확대하면 2001년과 같은 재정파탄이 재발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의 건보제도는 선진국들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적인 공보 험 체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정부 는 민영보험 시판이 공보험 붕괴 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보완 책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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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입한약재 검사절차‘일원화’
///부제 식약청, 곰팡이독소 검사항목 추가
///본문 수입한약재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 통보 및 필증교부 절차가 간 소화 되고, 검사항목에‘곰팡이독 소’가 추가로 포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0 일자로‘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 일부개정안’을 고시, 수입 한약재 검사기관을 일원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는 검사수행기관 (한약재 검사기관)과 검사필증 교 부기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 이원화되어 있어 검가기간 지연, 검사비 상승 등의 문제점이 초래 되고 있으며, 검사기관이 한국의 약품수출입협회에 검사결과 통보 시 시험결과 이외에 시험성적서 를 송부하도록 되어 있어 효율성 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서는 검사수행 한약재 검사기관에서 검사필증을 교부하도록 하고, 한 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는 검사결 과만 통보하도록 하여 한약재 검 사기관의 품질검사 통보절차를 간소화 했다. 특히 식약청은 검사 항목에 곰팡이독소 중 발암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아플라 톡신’을 추가시킴으로써 수입 한 약재의 안전성이 보다 강화될 전 망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 한약품질과 관계자는“굳이 검사필증이 교부 되지 않더라도 안전성검사를 거 친 후 안정성이 입증되면 시험성 적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검사필 증이 없더라도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검사필증 발급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 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이전에 비 해 효율성이 좀 더 강화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고시한 날 로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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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화, 치료 가능한 질병될 것”
///부제 노화, 암 질환 버금가는 미래 경영 수익 모델
///본문 중앙대는 지난달 14일 재단 이 사회를 열어 두산을 새 학교법인 으로 영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두산은 중앙대 인수조 건으로 장학·연구기금 1200억원 을 조성하고 재단 이사회 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삼성의료원), 현대중공업(아 산의료원)에 이어 종합병원을 갖게 된 두산그룹은 중앙대 병원을 글로 벌병원으로키운다는계획이다. 이처럼 대형병원들이 벌이고 있 는 경영수익률 경쟁은 결국 치료 기술 혁신과 특화진료에 따라 성 패가 좌우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장래의 경영해법으로 노 화방지의학은 지름길을 가지고 있 다. 사망률 1위 질환인 암과 관련 해 암센터 건립 붐이 병원 경영에 일조를 하고 있다면 노화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간다면 암 병동에 버금가는 경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그동안 노화치료란 불가능하다 는 것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첨 단과학기술 개발로 노화도 얼마든 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3일 숙명여대 백 주년 기념관에서 열린‘세계의 미 래’포럼 주제 발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호세 코르데이로 미국 MIT 초빙교수는“쥐를 6년간, 즉 인간의 수명으로 환산하면 300년 간 살게 하는 연구가 이미 성공했 다”며“적어도 10년 안에 노화라 는 질병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현실은 개발된 노화방지 치료기술의 사업화가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노화기술이 발전해 수명 이 늘어난다 해도 고령사회에 걸맞 는 인간의 윤리와 기본을 가르치는 데 등한한다면 천수를 누리기 전에 단명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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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수인재 양성 전략 의미 크다
///부제 서울대‘선발시스템’개혁 시동
///본문 서울대와 미국 코넬대는 지난 달 26일‘학생 선발 노하우 전수’ 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넬대 데이비스 입 학처장은 서울대의 △입학 행정 △전산 시스템 △학생 선발 글로 벌스탠다드 도입 △학교 입학사 정관 교육에 이르기까지 총괄 개 혁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성균관 대도 미국 로펌’스텝토 앤 존슨 ‘과 학생 인턴십에 관한 제휴 양 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로스쿨 에 스턴십(재학 중 무보수 파견)과 인 턴십(보수 받고 인턴사원을 근무) 협력 △성균관대와 스텝토 앤 존 슨의 인적 교류 △법학 연구 및 법 률저널 발간 등 상호 협력에 나서 게 됐다. 그러나 세계 유수대학간 노하 우 공유를 위해서는 우선 분야별 특성과 차이점을 신중히 고려하 는 치밀한 협력전략을 짜야 한다.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원으로 분 리되고 있는 교육시스템의 질적 경쟁력을 위한 통합시너지를 마 련해야 한다. 예컨대 한·의·치의학 전문대 학원, 로스쿨과 같은 전문 대학원 들은 일반대학들과 달리 다학제 인력 양성이라는 특성을 살려가 야 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 사는“뉴라운드시대에서 교육은 과학, 인적자원의 총체적 역량으 로 인식해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중지를 모아야하지만 최고 의 학생을 선발하는데 비전을 맞 추는 일이 중요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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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인터넷은행 내년부터 설립 허용
///본문 국회에 응급의료시스템이 구축 됐다. 국회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 관 별실 1호실에서 구축용 자동제 세동기(AED)기증식을 개최, 대한 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 폐소생협회 대한재난응급의료협 회로부터 응급 인명구조장비인 자동제세동기 4대를 기증받았다. 자동제세동기는 심장정지가 발생한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의료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조작해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함으로써 심장이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는 기계다. 자동제세동기는 국회 본회의 장, 본관 면회실, 의원회관대 , 소 회의장 부근, 국회도서관 중앙홀 등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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