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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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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81호

///날짜 2008년 5월 26일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1.1%·한방병원 -2.6%

///부제 1/4분기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중 증가율 가장 낮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2008 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낮았을 뿐 아니라 한방병원의 경우 오히 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보험급여비 포함)는 8조4459억원으로 전년동 기 7조7796억원에 비해 8.56% 증 가했으며 급여비는 6조2310억원 으로 전년동기 5조7779억원에 비 해 7.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한의원의 총진료비는 2899억원으로 전년동기 2869억 원 대비 1.1% 증가한데 그쳤으며 급여비는 2150억원으로 전년동기 (2221억원) 보다 오히려 3.2% 감 소했다. 반면 의원의 경우 총진료비가 2 조380억원, 급여비는 1조523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4.5% 증가했다. 심평원의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 면 한의원 수가 2007년 3월 기준 1만375개소에서 금년 3월 1만932 개소로 1.05배 증가했으나 의원의 경우 2만5903개소에서 2만6217 개소로 1.01배 증가해 오히려 의 료기관 수는 한의원이 더 높은 증 가율을 보인 것을 감안한다면 한 의원의 실제 경영 악화 정도는 더 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총진료비 마저 감소했다. 총진료비가 244억원, 급여비 170억원으로 전년동기 총진료비 250억원, 급여비 177억원에 비해 각각 2.6%, 3.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한방병원 수도 145개 소(2007년 3월)에서 현재 140개소 로 줄어든 상황이다. 요양기관종별 총진료비 증가율 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병원급 (20.6%)이었으며 이는 의료이용 량이 많은 65세 이상 인구의 증가 와 요양병원 청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년동기 404개소였던 요 양병원 지정기관수가 현재 608개 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살펴보 면 약국이 2조3719억원(28.1%)으 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으며 의원은 2조380억원(24.1%), 종 합 전 문 병 원 1조 2519억 원 (14.8%), 종합병원 1조2528억원 (14.8%) 순이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약의 잔류농약 허용기준 및 시험방법’개정

///부제 복분자, 미삼 등 식품공전 기준 품목 추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생약의 잔류농약 허용기준 및 시 험방법 일부개정’을 고시했다. 이번 개정은 생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약공용 한약재 의 검사기준을‘식품의 기준 및 규격(이하 식품공전)’에 일치시키 고, 고시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는 한편 시험법 등을 합리적으로 변 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고시에서 식약청은 식품 공전의 기준에 따르는 품목에 복 분자, 미삼, 산약, 임자, 흑두를 추 가했다. 이를 통해 이들 품목이 식품이나 생약으로 사용될 때 검 사기준을 일치시켜 혼돈 방지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 이다. 현재 생약 중 식품과 의약품으 로 공용되는 품목 중 생강, 구기자 등 26품목은 식품공전의 농약 잔 류허용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밖에 적용대상 생약 중‘홍 화’의 명칭을 일부‘홍화자’로 변 경했다. 한편 이 고시는 고시한 날부터 시행되며, 이 고시 시행 당시 이미 허가나 신고가 완료된 의약품이 개정규정에 맞지 않을 경우 고시 시행일로부터 3월 이내에 개정 규 정에 적합하도록 바꿔야 한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성공시키겠습니다

///부제 복지부·행안부, 대국민 협조문 발표

///본문 지난 15일 보건복지가족부(장 관 김성이)와 행정안전부(장관 원 세훈)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성공적인 정 착을 위해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 를 당부하는 대국민 협조문을 발 표했다. 협조문에는 일반 국민과 요양보 호사 교육기관 관계자, 노인요양 시설 및 재가시설 관계자, 시도· 시군구·읍면동 공무원들을 대상 으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우선 국민들에게는 제도의 혜택 을 받는 노인의 규모를 점차 확대 해 나가고 시설 부족 문제가 최소 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 다고 밝히는 한편 요양병원 입원 환자에게 간병인 비용을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 올 7월부터 장기요양 보험료를 추가 징수하는 문제 등 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는 최 근 우려되는 과열경쟁과 부실교육 을 넘어서서 직업윤리와 사명감을 갖고 요양보호사를 양성해 줄 것 을 당부했으며,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시설에는 질 높은 서비스를 부탁하면서 수가체계 개선 등을 통해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요양시설, 협약 의료기관제도 도입

///본문 앞으로 노인요양시설 등은 의 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의료취 약시설 입소노인에게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9일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 령안’을 통해‘협약의료기관제 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양로시설과 노인 요양시설은 전담의사 또는 촉탁 의사를 두거나 의료기관과 협약 을 체결, 의료연계체계를 구축해 야 한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남북 민족의학 교류 활성화

///부제 남북민족의학협력위, 민족의학 용어사전 편찬 추진 등

///본문 한의협은 지난 21일 제1회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호 순)를 열고 우리나라 한의학과 북 한의 고려의학간 활발한 교류 협 력을 통해 민족의학의 계승 발전 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김호순 위원장은“그동안 남북의 민족의학 교류는 한의계 중심이 아닌 여러 단체들을 매개 로 이뤄지다 보니 실질적이고 가 시적인 성과를 얻는데 미흡한 면 이 있었다”며“앞으로는 한의계가 주도적으로 나서 직접적인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 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최근 정 부가 남북협력기금 지원 등 NGO(비정부기구)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 방향을 대폭 수정하 는 등 앞으로 정부의 지원 아래 사 업을 펼치기 위해선 정부 관계자 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 템 발굴이 필요하다”며“한의학의 어떤 부분으로 남북간 이질감을 해소하고 민족의학의 발전을 이끌 어 낼 것인지 우리 모두 지혜를 모 으자”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제3회 민 족의학 학술토론회 개최 추진을 비롯 민족의학 공동용어사전 편찬 사업 등을 북한 고려의학 관계들 과 협력 아래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북한 고성군 온정리 온정인 민병원에서의 한방의료봉사도 한 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의를 통 해 추진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남북민족의학협력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호순 부회장 △부위 원장:이종안 국제이사 △위원:고 종욱, 양인철, 이민영, 김이현, 장 현진, 박용신, 한창연 위원.ㅎ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다소 둔화

///부제 2008년 1/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본문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전년동 기 대비 다소 둔화됐으나 65세 이 상 진료비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 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 간한‘2008년 1/4분기 건강보험통 계지표’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진 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8조445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요양급여비용 증가율 13.9%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입원진료비는 2조5860억원으 로 전년동기 대비 9.6%(2261억 원), 외래진료비는 3조4880억원으 로 전년 동기 대비 5.8%(1905억 원), 약국진료비는 2조3719억원으 로 전년동기 대비 11.8%(2497억 원) 각각 증가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6조2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증가 한 반면 보험자부담률은 73.78% 로 전년동기 대비 0.49%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 보면 65세 이상의 내원일수가 전 년대비 10.1%나 증가해 가장 높 게 증가한 반면 20~29세는 오히 려 2.9% 감소했다. 요양급여비용도 65세 이상은 2 조4511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16.1%)을 보였 으며 이는 전체 진료비 증가율 8.6%의 1.9배에 해당한다. 65세이상 인구 1인당 진료비는 54만9000원으로 평균 1인단 진료 비 17만6000원에 비해 3.1배 도 높게 발생했다. 질병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대표 적인 중증질환인 암진료비(입원) 는 전년동기에 비해 9.5% 증가했 으며 급성호흡기감염증(외래) 진 료비는 11.1% 증가했다. 발생빈도가 높은 암상병은 위, 간, 폐, 감상샘, 결장암 순이었으며 이중 갑상샘암의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이 28.5%로 가장 큰 폭으 로 상승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난 3년간 의료서비스 수준‘향상’

///부제 복지부, 의료기관 평가 결과 발표

///본문 병원이‘07년 진료 및 운영체계 등 의료서비스영역 15개 부문 등 에서 다시 평가를 받은 결과 평균 17점이 향상하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지난 3년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2일 의료기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7년도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86개소(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 포함)에 대한 의료기관 평가 결과 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임상질지표와 관 련된 평가에서는 폐렴, 중환자실 부문이 평균 90점 이상으로 나타 나‘07년 임상질지표 평가 도입과 의료기관의 자발적 서비스 질 개선 노력이 맞물려 임상질의 수준도 상 당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 만족도 조사는 객관 성 보장을 위해 입원·외래를 이 용했던 환자 중 8400명을 표본 추 출하여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실시됐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명공학연 1호 기업 ‘메디셀’개소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일 제1호 연구소기업인 (주)메 디셀의 개소식을 가졌다. 메디셀 은 생명연의 바이오벤처로, 생명 연은 임상실험이 순조롭게 진행 되면 향후 7년 이내에 실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분쟁 사전 예방·신속 대처

///부제 대전대 혜화의료원, 의료분쟁조정위 운영

///본문 대전대학교 혜화의료원(대전대 한방병원)에서는 의료행위로 인 하여 발생될 수 있는 분쟁 사건에 대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통한 사 전 예방활동 및 신속한 대처를 위 하여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했다. 위원회는 법률전문가를 비롯해 진료교수 및 간호·행정직 간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의 료분쟁 사전 예방활동에 관한 사 항, 분쟁 해결방안 모색, 의료분쟁 발생시 진상조사와 원인규명 등 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실시된 첫 회의 에서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평소 4개 산하병원(대전한방병 원, 천안한방병원, 청주한방병원, 둔산한방병원)이 병원규모에 따 라 평소 일정금액을 공동 분쟁기 금으로 적립, 향후 의료분쟁으로 인한 손해배상 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이 기금을 적극 활용해 일시 에 막대한 비용 지출로 인한 병원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 기로 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중 FTA 협상 철저 대처

///부제 한의협, 한·중 FTA대책위원회 본격 가동

///본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이명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후진 타오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FTA 협상 논의가 이뤄 것으로 전망되 고 있는 가운데 한의협은 지난 22 일서 제1회 한·중FTA대책위원 회(위원장 김인범)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다. 김인범 위원장은“한·중FTA 가 한의계의 위기로 닥쳐올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한의 계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 에 위원회의 지혜로운 대책 마련 이 필요하다”며“다양한 시나리오 를 구축해 한의학의 경쟁력 확보 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최환영 고문(한의협 명예회장) 은“13억 중국 인구와 5000만 한 국 인구를 비교해 볼 때 공평한 의 료인력 수급은 말도 안된다”며 “불합리한 이유에 대해 정부 당국 자를 설득시키는데 총력을 기울 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소재진 한의학정책연구원 수석 연구원은“의료인력 면허개방 뿐 아니라 중약재와 중약제제의 개 방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지 적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특히 광범 위한 중국산 한약재를 무관세에 합의하고 중의사에 대해 제한된 개방을 허락한 중국·뉴질랜드의 FTA체결내용을꼼꼼히검토했다. 한편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 다. △위원장:김인범 △위원:최형 일·고종욱·김현수·박왕용· 이영종·양인철·이종안 위원 △ 고문:최환영 명예회장, 변철식 한 의학정책연구원장.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격의료 시범사업’내달부터 시행

///부제 복지부, 내년 6월부터 법제화 여부 검토

///본문 지난 2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1년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평가를 거쳐 내 년 중 법제화를 추진 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다. 현행 의료법은 원격 의료 허용범위를 원격지 의사와 현지 의료인간의 의료지식 및 기 술지원으로 제한하고 있어 원격지 의사와 현지 환자간 원격의료는 불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내달부터 원 격의료 시범사업을 벌이기 위해 시범사업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정 보통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 다”며“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방안 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1년간 시범사업을 통 해 원격의료서비스의 문제를 점검 한 후 내년 6월 이후 의료제도과 등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의료기관 선택권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원격의료시범사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원격의료 허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제목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대위’에 거는 기대

///본문 지난 2005년 5월2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의위원회는 정확한 학문적 지식과 근거에 바탕을 두지 않고 IMS의 진료수가를 결정, 공지함으로써 한의계의 큰 반발에 부딪친 바 있다. 최종적으로는 한의계의 거센 항의와 양방 의료계 내부에서도 IMS는‘근거가 불충분한 요법’이라는 정의를 내림으로써 IMS의 진료수가가 인정되는 사태로는 번지지 않았다. 하지만 IMS 사태 는 타 직능의 고유 영역 침범이라는 중차대한 잠재 폭발력을 지 니고 있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서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열려‘근육내 자극요 법’이란 이름으로 IMS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여 부를 검토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결과적으로는 IMS 관련 사건이 대법원에 상소돼 진행 중인 만 큼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심의하자는 것으로 보류됐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점은 향후 내려질 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IMS’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태백시 현대의원 모 원장의 무면허 침술 행위에 대해 복지부가 내린 행 정처분의 정당성 시비를 가릴 따름이다. 그렇기에 대법원 판결 후 IMS의 신의료기술 반영 여부를 심의 하겠다는 것은 분명 잘못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로서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결코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IMS와 대법원의 판결은 전혀 상관없다고 주장하고 있 으나 법원 판결문에 IMS는 양의사의 근육내 자극요법이 맞고, 태 백 현대의원에서 시술한 것도 한방의 침술이 아닌 양 결론지어 진다면 그 이후에 벌어질 혼란은 걷잡을 수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상대 책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승소 확률 100%를 담보하 기 위해 한의계의 모든 것을 걸 각오가 필요하다. 왜냐하면‘침’ 은 한의학의 전부이자, 모두일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 위기는 이미 시작됐다”

///부제 “무정부적 낭비형 건강보험 구조”

///부제 정치화해 사회 보편적 의제로 논의

///부제 김창엽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적

///본문 만성화되고 있는 건강보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김창엽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교수는 건강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건강보험 을‘정치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김 교수는“짧은 시 간 안에 건강보험 문제가 해결될 전망은 보이지 않는데 이는 당연한 소리”라며“이는 문제가 구조적이기 때문 이며 구조의 변동 없이 기술적인 접근만으로 문제가 해 결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극히 비현실적”이라 고 지적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핵심은 바로‘낭비형’으로 특징지 워진 건강보험 구조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의료서비스의 공급구조로 이것이 ‘무정부적’낭비구조라는 점이다. 여기서‘무정부적’이 라는 말은 국가와 정부의 개입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적절하게 계획되고 조정되지 않는다는 뜻에 더 가깝다. ‘무정부적’성격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은 대부분의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사실상‘시장참여자’의 속성을 가지기 때문으로 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수익을 올리지 않을 수 없고 각 개별 주체는 가장‘효율적’으로 시장 에 반응해야 하는데 이러한 시장참여자가 만드는 전체 의료는 사회적으로 무정부적 비효율성을 면치 못한다 는 설명이다. 물론 건강보장체계 내의 지출 구조도 중 요한 역할을 한다. 그중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시장으로 서의 성격을 강하게 갖는데에는 진료비 보상체계가 중 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진료보수 보상방식이 행위별 수가제인 상태에서 공 급자가 시장형이면 일단 배출된 의료인력과 설립된 기 관은 의료제공량을 최대화하려는 동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의료공급자에게도 결코 유리하지 않 다. 의료공급의 무정부적 팽창은 곧 보건의료재정의 팽 창과 개별 의료공급자의 위기로 이어진다. 재정 조달의 증가가 의료서비스 증가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개별 의 료기관의 경영 악화는 필연적이며 개별 기관의 경영악 화는 의료내용의 왜곡을 포함한‘낭비형’의료서비스 공급을 가속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김 교수는“구조를 고치지 못하고서는 건강 보험의 안정과 발전을 이루기는 어려운 만큼 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해결책을 제대로 구하는 출발”이 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구조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 를 풀어가는 과정과 관리의 취약성이라고 주장했다. 재정안정을 위한 대책은 우리 사회 전체가 최선의 해 답을 찾아가는 길고도 어려운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닐 정도로 중요한 문제이면서도 전혀 사회적 의제로 되 지 못한 채 부분적인 행정의 대상에 머무르고 있는 셈 이라는 것. 이러한 현상을 초래한 것은 건강보험 재정 문제에 접근하면서 내용에만 집중했지 과정과 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먼저‘정치적’리더십이 미흡하 다. 간헐적이고 부분적인 문제 제기로서는 장기간을 요 하는 문제해결 과정을 주도할 지도력을 가지기는 불가 능하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이해당사자와 국민, 정부, 정치권 전체를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여 일정한 목표 아 래 논의와 검토를 지속하는 것, 그리고 그에 기초해 새 로운 개혁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적 리 더십의 실체로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것을 부인 하기는 어렵다. 둘째로 근거있는 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기반이 여 전히 취약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투자나 기반 구축에 대한 사고도 미약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는 정보체계, 통계, 지식 등 기반이 구축돼 있지 않 기 때문으로 이런 상태로는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시비 가 계속되는 것은 물론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제안도 공허한 주장의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 셋째는 국민의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이 아직도 미 흡하다는 것이다. 국민은 여전히 논의의 객체일 뿐 이 문제에 대해 책 임 있는 당사자로서 참여하고 있다고 할 수 없는 만큼 목표를 가지고 이해를 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여의 폭 과 수준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하는 사항이다. 따라서 김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보험을‘정치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치화’해야 한다는 것은 전체 사회의 보편적 의제 로서 논의하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선도와 지체도 흔히 나타나며 건 강보험은 분명 우리 사회의 발전 과정에서 대표적인 의 제로서의 지체가 나타나고 있는 영역이다. 이 지체를 만회할 주체는 일차적으로 정부와 국회의 몫으로 건강보험의 구조 개혁에 정치화의 리더십을 발 휘해야 한다. 김 교수는“건강보험의 위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위 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책임 있는 당사자는 새로운 역할을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며“그렇다고 해서 정부와 국회만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있는 것은 아니 며 모든 당사자들이 소승적 이해관계를 떨치고 위기를 넘어 새로운 건강보험의 미래를 공유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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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본문 다. 일상생활 자립도 장애노인의일상생활판단기준은‘정상’‘, 생활자립’, ‘준와상상태’‘, 완전와상상태’로구분된다. 장애는 있지만 일상생활은 자립하고 있고 혼자 외출할 수 있을 정도면‘정상’에 체크하며 실내에서의 생활은 거의 자립하고 있지만 도움 없이는 외출하지 못할 경우 ‘생활자립’으로 본다. 실내생활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낮에도 주로 침대에서 생활하고 앉아 있지만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하면‘준 와 상상태’로 판단하며 하루 종일 침대 위에서 생활하고 배 설, 식사, 옷 갈아입기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완전 와 상상태’로 판단하면 된다.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자립도 판단은‘자립’,‘ 불완전 자립’‘, 부분의존’‘, 완전의존’으로구분해판단한다. ‘자립’은 얼마간 또는 조금은 치매가 있지만 일상생활 은 가정 내 및 사회적으로 거의 자립하고 있으며 상담, 지 도 등을 실시하는 것에 의해 증상의 개선과 진행의 저지 를 꾀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듯한 증상이나 행 동, 의사소통의 곤란함이 가끔 보이고 간호가 필요하며 재택생활이 기본이지만 혼자 생활은 곤란한 경우도 있어 방문 지도를 실시하거나 낮의 재택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에 의해 재택생활의 지원과 증상의 개선 및 진행의 저지 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불완전자립’으로 본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증상이나 행동과 의사소 통의 곤란함이 빈번하게 보이고 항상 간호를 필요로 하 면‘부분의존’, 현저한 정신증상과 문제행동 혹은 중요한 신체질환이 보이고 전문의료를 필요로해 치매전문동이 있는 노인보건시설 등에서의 치료가 필요하거나 중대한 신체질환이 보여 노인병원 등에서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 는‘완전의존’으로 판별한다. 3. 의료적 처치 필요항목 대부분의 장기요양환자 신체검사시 기관지절개, 도뇨 관, 욕창, 장루(인공항문 등 각종 stoma), 경관 영양(비위 관삽관술에 의한 비강내영양 등 tube feeding), 당뇨발 및 그에 준하는 피부질환(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피부질 환), 암성통증 및 그에 준하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 각각 ‘있음’으로 표시할 항목이다. ‘기관지절개’는 입이나 코를 통해서 기도를 확보할 수 없을 때 목의 피부와 기관을 절개해 산소를 공급하는 방 법을 말하며 기관이 절개된 대상자에 대해 내관의 교환, 소독, 가래흡인 등이 제공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도뇨관’은 자연배뇨가 불가능한 중환자의 장기간 導 尿를 위해 시행하는 유치도뇨(foley catheterization)시 요 도에 삽입하는 관으로 요도구로 도뇨관을 삽입해 요도를 통해 방광까지 삽입해 도뇨를 한다. 따라서 소변 배출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도뇨관의 소독, 교환, 감염 여부를 주 의해 확인해봐야 한다. ‘욕창’은 문진과 함께 반드시 환자의 신체를 직접 살 펴 확인해야 하는데 주로 엉치와 척추부 및 배부, 고관절 부위, 발뒤꿈치 그리고 기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압박부 위를 주의해 보도록 한다. ‘장루’는 직장이나 대장, 소장 등의 질병으로 인해 대 변 배설의 어려움이 있을 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배설시 키기 위해 만든 구멍을 지칭하며 인공항문이라고도 한 다. 그러나 항문의 괄약근과 같은 조절 능력이 없어 대변 이 수시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착물을 이용해 관리하게 되는데 장루를 통해 배변이 원활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경관영양’은 환자가 음식을 구강으로 섭취할 수 없을 때 비강으로부터 위까지 경비위관(Levin tube)을 삽입해 영양공급을 시행하는 것으로 관을 통해 음식을 주입하고 기체통과를 돕는 것으로 영양 공급이 원활한지 살펴 영 양장애나 탈수 여부와 경관이외의 방법으로 영양 공급이 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당뇨발 및 그에 준하는 피부질환’은 방치해도 수일 내에 아물 수 있는 단순한 상처를 제외한 장기적인 관리 를 필요로하는 피부의 질환이나 손상, 결손 및 깊은 상처 를 말한다. 궤양, 화상, 수술상처, 만성 피부병변 인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당뇨발은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환 자의 발에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통틀어서 당뇨발이라고 하며 감각이 둔화되거나 피부가 건조해 지며 상처의 회 복이 더디고 염증과 궤양이 생긴다. ‘암성통증 및 그에 준하는 통증’의 경우 환자의 주관 에 의해 표현되는 통증의 표현 방법이 30여 가지 이상이 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통증이라 여길 수 없는 미각, 촉각 및 시각적 표현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통증은 제삼자가 이성으로 납득해 야 하는데 환자의 교육 정도나 병으로 자신의 통증감각 의 표현이 곤란할 때가 많다. 따라서 통증 표현은 누구나가 이해할 수 있는 실제적 인 것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환자가 충분히 통증을 표현 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氣血상태와 虛實寒熱의 원리를 이 용해 통증을 분류해 수급 대상자의 질병예후에 의견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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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최근 6년간 한의사 가장 많이 늘었다

///부제 2000년 8826명 → 2006년 1만3311명 54.3% 증가

///본문 최근 6년간 주요 보건의료인력 중 한의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 구위원이‘보건복지포럼’5월호 에 게재한‘GINI 계수에 의한 주 요 보건의료인력의 지역간 분포 변화’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6 년까지 6년간 보건의료기관에 활 동하는 주요 보건의료인력의 변동 추세를 보면 한의사가 2000년 8,826명에서 2006년 13,311명으 로 54.3%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 했으며 의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2000년에 54,212명과 14,084명에 서 2006년 71,754명과 18,654명 으로 증가해 두 직종은 32.4%로 동일한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의사는 전남지역이 102.4%의 증가율을 나타낸데 이어 광주 91.8%, 경기 84.6%, 충 남 78.9%, 제 주 77.1%, 대 전 69.9%, 울 산 62.9%, 경남·충북 53.4%, 서울 49.9%, 전 북 46.7%, 경 북 41.6%, 부 산 40.1%, 강 원 36.5%, 인천 26.0%, 대구 19.6% 순으로 지역간 증가폭의 격차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의사의 경우 경기지역이 2000 년 7,677명에서 2006년 12,428명 으로 61.9% 증가해 가장 높은 증 가율을 보였으며 치과의사도 의사 와 마찬가지로 경기지역이 57.8% 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변동추세도 총 수의 변동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 고 있는데 인구 10만명당 가장 높 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은 한의사 로 2000년 18.7명에서 2006년 27.6명으로 47.6% 증가했다. 의사와 치과의사는 각각 2000 년 117.5명과 30.5명에서 2006년 148.6명과 38.6명으로 26.5%와 26.4%로 거의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한의사는 전남지역 이 121.3%, 광주지역이 80.1%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 광주지역 에서는 의사와 치과의사의 증가율 이 타지역에 비해 낮았으나 한의 사의 증가율은 매우 높게 나타났 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간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의사가 가장 높았고 치과의사와 한의사 순으로 타나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중 지역간 불균형 정도는 의사가 가장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0년과 2006년 지니계수의 변동을 살펴보면 한의사인력의 경 우 지니계수는 2000년 0.2652에 서 2006년에 0.1988로 25.04%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 며 의사의 경우 2000년 0.3903에 서 2006년 0.3393으로 13.07%감 소했다. 그러나 일차진료의사와 치과의 사의 경우 2000년에 0.3421과 0.2439에서 2006년 0.3515와 0.2477로 각각 2.75%와 1.56% 증 가해 지역간 불균형 수준이 개선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연구위원은“보건의료인력 의 지역간 불균형 문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준제고라는 보건의료의 목 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특히 필 수의료를 제공하는 일차진료의사 의 경우 다른 인력에 비해 불균형 분포가 개선되고 있지 않으므로 지역간 분배에 초점을 맞추는 한 편 과감한 인력배분정책과 함께 지역간 사회·문화·경제적 격차 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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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문 없이는 업권도 없다”

///부제 한방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윤상협) 는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에서‘한방내과학의 선택과 집중’ 이라는 주제로 2008년도 춘계학 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상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개원가의 분위기는 한의학 의 미래를 포기할 정도라고 한다. 이는 외부환경의 문제도 생각해야 하지만 변화되는 세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한의학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한 한의사들의 불찰을 먼저 탓해야 한다”며“이러한 불 찰의 핵심은 학문 발전 없이는 업 권의 신장도 없다는 사실을 간과 했기 때문이며, 이제부터라도 위 기를 기회로 삼아 학문 발전에 역 량을 집중해 간다면 어려움은 충 분히 타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이어 윤 회장은“학회의 논문과 학술대회는 자기 학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장소이자 공간”이라며 “자기 스스로 이러한 정체성을 포 기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 인 만큼 이에 대한 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한방 의료분쟁의 현황 및 대처방안(윤 태상 경희의료원 원무과 법무팀 장) △파킨슨병의 한방치료(조기 호 경희대 심계내과학교실 교수) △위운동성 질환의 한방적 진단 및 치료(김진석 으뜸 경희한의원 장) 등의 초청강연을 비롯 구두 6 편, 포스터 14편의 논문이 발표 됐다. 초청강연에서 윤태상 법무팀장 은 현재 한방병원을 중심으로 발 생하고 있는 한방의료분쟁의 유형 및 사례, 그 대처요령 및 의료분쟁 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 연을 했으며, 조기호 교수는 파킨 슨병의 유병율은 높아져가는데 비 해 진단 및 치료에 있어 현재 서양 의학의 한계가 많이 드러나고 있 어 한의학적 치료가 유의한 부분 이 많은 질환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진석 원장은 소화불량 증의 상당 부분이 위운동 장애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객관 적으로 증명하며 한의학적 치료 법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도 구로서 위전도 및 장음 측정법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우수논문상은‘한방 병원에 내원한 파킨슨 증후군 환 자 증례군 보고’(이승엽·경희대) 가, 우수포스터상은‘복수를 동반 한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의 生肝 健脾湯치험례’(신용수·동신대) 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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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려대 총장·LA시장 LA캠퍼스 설립 협의

///부제 노인요양보험 의료인 역할‘중요’

///본문 지난 19일 고려대에 따르면 안 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로스앤젤레 스 시장은 16일 고려대 이기수 총 장을 만나 고려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인가, 재원 확보, 장소 선정 등과 관련해 로스앤젤레스 가 시 차원에서 적극 협조 및 후 원할 것을 약속했다. 고려대 관계자는“대학 국제재 단을 통해 외국정부, 기업, 재단 등으로부터 기금을 유치한 뒤 로 스앤젤레스 캠퍼스 설립과 운영 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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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농축 한약·석호침법‘궁합 맞네’

///부제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 5월 집담회 개최

///본문 고농축 제재를 통해 소량의 복 용과 효과 빠른 한약, 그리고 안전 성의 확보와 합리적 수준의 가격 을 지향하는 대한한의통증제형학 회 정기학술집담회가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집담회에서는 고지혈증 치료 제, 비염치료제재, 타정샘플 등 새 로 개발된 공동조제 약물들이 소 개되는 등 임상 및 연구학회로서 학회원들간 임상경험 공유의 장 이 됐다. 현재 카페 정회원과 학회 회원수 약 800명으로 매달 급성장 하고 있으며, 한의통증제형학회 는 조만간 회원 1000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지난 3월부 터 시행해온 전금선 부회장의 조 선전통 직침인‘석호침법’중 학 회 공동조제약물과의 시너지 효 과를 높일 수 있는 비염침법이 시 연돼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 응을 얻었다. 학회에서는 회원들 의 강의 요청에 따라 오는 31일과 6월1일 이틀간에 걸쳐 석호침법 의 기초 및 임상강좌를 진행한다 는 방침이다. 또 임상 집중강좌시간에는 김경 호 수석부회장이 현재 학회의 공 동조제약물 중 다이어트와 관련한 비만 치료제‘해동슬림완’에 대한 혈액검사 비교자료와 체지방 등의 감소에 대한 임상사례를 발표해 비만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을 공유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경환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유효한 약효의 제형 변화를 공유하고 학회와 학회원 들의 한의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 및 연구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교류와 정보 확대 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 라며“학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와 지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 했다. 한편 통증제형학회는 케이메디 를 통한 조제탕약의 검사 대행과 관련 학회원들이 원한다면 학회 에서 검사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 면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탕약 안전성 검사비용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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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학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학습장애 최신 치료법 소개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워크샵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김윤 희)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대전 스파피아호텔 및 대전대 둔산캠퍼 스 컨벤션홀에서‘학습장애’를 주 제로 정기 학술대회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 시된 이번 행사에는 정신과 전문 의, 임상심리상담전문가, 교육전 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윤희 회장은“이번 워크샵 및 학술대회는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검사 및 뉴로피드백 등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며“학습 장애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 에 모아논 만큼 임상에서 학습장 애를 진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신경심 리학적 장애의 진단 및 이해-주 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학습 장애를 중심으로(신민섭 서울대병 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현 장에서 활용가능한 주의력 및 학 습문제 평가도구(신민섭 교수) △ 난독증의 뇌 과학적 이해와 치료 방법들(박형배 하이퍼포먼스 브레 인 연구소장) △주의집중력의 힘, 자기통제력 높이기(이명경 (주)한 국집중력센터 소장) △소아정신질 환과 한의정신요법(강형원 원광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 △순기능 가정의 주요 구성요소(명화숙 대 전대 아동교육상담소비자학과 교 수) 등의 학습전문가 과정의 교육 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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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학회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기술 못지않게 특허 등 법적 보호 중요

///부제 세계 최초 복제개‘스너피’사업화 위기

///본문서울대의 동물 복제 기술이 사 업화 진입 단계에서 장애물을 만 났다. 돌리 복제 특허를 관리하는 미 국‘스타트 라이선싱사’가 소송 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는 국내와 국제 특허소송에서 전 면전을 펼치는 것이다. 둘째는 전 쟁을 치르지 않고 로열티를 지불 하는 방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것이다. 첫째 선택을 할 경우 상당한 시 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둘째 를 선택할 때는‘원천기술 소유 자’로서의 지위를 잃을 수 있다. 특허사무소와 경제연구소 전문 가들은“특허권은 단순히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누가 먼저 대비하 고, 더 많은 돈을 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수 있다”며“외국 기 업이 법적 소송을 거론할 때가 돼 서야 부랴부랴 움직여서는 해외 진출은 커녕 자기 기술 보호하기 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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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학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친절함이 묻어나는 한의원 만들자”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상반기 친절교육세미나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이환 성)는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부 속 의과학연구원에서 회원 등 109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친 절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비스플러스 교육 최희선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병원 서비스 교육의 질적인 향상 에 대해서, 그리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서 서비스 마인드를 바꾸어야 할까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한의원에 서 가끔 직원들의 불친절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지만 정작 이를 해 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 는 못하다”며“좋은 한의원을 만드 는 것은 실력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서비스가 뒷받침돼 야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한의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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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강보험 민영화 있을 수 없다”

///부제 한방물리요법 단계적 급여화 필요

///부제 새 정부 출범 후 개선돼야 할 규제들을 재점검하고 있

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한방물리요법과 질병치료 목적 한약제제의 급여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차별받 거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보험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규제개혁위원회와 공정거 래위원회에 제출했다. 한의협이 건의한 내용에 따르면 먼저 희귀· 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배제돼 있는 한방진료 관 련 의료비도 포함돼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희귀· 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침’에 의하면 희귀· 난치성질환 및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의 급여비용 중 법정본인 부담금(20%)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한방 진료 관 련 의료비는 제외돼 있어 희귀· 난치성질환자들의 한 방의료기관에서의 진료를 제한함으로써 형평성 논란은 물론 환자들의 민원 발생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방병원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고 있는 중풍환자 에 대한 장애진단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 장애진단서는 장애유형별로 해당 전문의가 발급하도 록 하고 있으나 해당 전문의는 정형외과, 신경과 등 의과 의 전문과목으로 규정, 한의사는 제외돼 있어 중풍 발병 후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장애인 등록을 위해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으려 할 경우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주치의인 한의사가 장애진단서 를 발급하지 못하고 의과 의사에게 의뢰해야 함에 따라 정확한 장애 판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는 재차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자신을 진료해오고 있는 한의사가 장애진단서를 발급하지 못하는 규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해당 검사장비 등 시설기 준을 갖춘 한방병원의 전문의가 장애등급판정기준의 장 애 유형 중‘외부 신체기능의 장애에 해당하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에 대한 장애 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질병치료 목적 여부와 상관없이 비급여로 규정 돼 있는 한약제제는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한 경우 급여 화 돼야 한다.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 1항에서 건강보험 요양급여 의 기본 원칙은 질병치료 목적인 경우 급여대상이고 질 병치료에 소요된 행위,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급여 또는 비급여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돼 있으나 급여한약제제인 68종 단미엑스산제에 의한 56개 기준처방 외에는 모든 한약과 한약제제는 질병치료 목적 여부와 무관하게 비 급여로 규정하고 있어 국민의 한의의료 진료의 접근성 을 제한하고 한방제약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도 필요하다. 한방의 다빈도 질환이 근골격계 및 만성퇴행성 질환 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한방물리요법을 시술받고 있 지만 비급여로 적용됨에 따라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내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 급여원리에 부합되는 보편타당한 치료 행위인 한방물리요법이 한·양방 유사행위임에도 불구 하고 현재‘건강보험제도여건상’미인정하는 불평등 적 용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현재 한의학적 이론에 입각해 비급여 행위로 써 한의사가 실시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을 단계적으로 급여화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초진진찰료 수가에 대한 형평성도 개선돼야 한다. 진찰행위는 한의원·의과의원·치과의원 모두에서 공통된 동일한 행위라고 볼 수 있고 한의원 진찰료에 대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 1인당 진찰시간 실측시 한 의원의 진찰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된바 있음에도 한의원의 진찰료가 가장 낮게 책정돼 있다. 실제로 상대가치점수를 보면 초진의 경우 의과의원 188.11, 치과의원 166.59인 반면 한의원은 152.09이고 재진의 경우 한의원 95.98, 의과의원 134.47, 치과의원 110.46이다. 따라서 직능별로 동일하게 시행되는 진찰 료에 대해서는 유형별 상대가치 조정 및 수가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진료비의 형평성을 유 지해야 공급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수용 타당성이 있는 만큼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 의료급여 선택병의원 지정제도도 개선돼야 한다. 대부분 선택병의원 지정 환자들이 장기투약 등 우선 적 필요에 의해 의과의원을 선택병의원으로 지정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수급권자가 지정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의뢰서 없이 이용할 경우 진료비 전액을 본인부담토록 하고 진료의뢰서를 발급받거나 한의원과 치과의원을 추 가 선택할 경우 일부본인부담금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한의원 접 근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수급권자의 치료선택권이 제한되지 않도록 의 료급여 선택병의원 지정제도를 폐지하거나 현실적 여건 상 폐지가 어렵다면 선택병의원 지정시 직능별로 각각 지정하도록 하거나 선택한의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될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명박 정부는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한방산 업의 육성· 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출발점은 바로 동· 서의 학의 균등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이같은 규제를 하나하 나 개선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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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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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 사천성 한약재 생산 보급 우려

///부제 막대한 피해는 중의약산업에 큰 타격

///본문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인 해 피해지역 내의 약재산지 및 중의약대들의 시설 안전에 대 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한약재가 사회 이슈 로 대두되고 있지만 사천성의 한약재재배단지가붕괴되는경 우 중국 전체 약재 시장은 물론 인접국가들의한약재수급에도 적지않은우려가예상된다. 실제 한반도의 두배가 넘는 사천성에는 GMP 수준의 중성 약 공장들이 즐비하며 지진 피 해지역 내의 약초산지에서 출 시되는 약재비중은 가히 절대 적이다. 특히 사천성 수도에 있는 중 의약대학, 중의병원, 한약재 관 련 제약공장, 약재박물관의 우 수한 인적·물적 자원은 자국 의 중의약 산업화에 적극 기여 해 왔다. 그만큼 지진으로 인한 피해 는 물적·인적 손실 외에도 중 의약산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 혔다. 중국 국무원이 애도일로 선 포했던 19~21일까지 3일동안 전 중국의 공공기관, 가정집까 지 반기(半旗)를 게양하고 일체 공공 활동을 중단했던 것도 올 림픽을 앞둔 중국의 충격을 깨 닫게 했던 대목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 는“한의약산업의 씨앗인 한약 재 확보는 21세기 성장엔진으 로 중국과는 일의대수 관계”라 며“사천성의 한약산지 붕괴사 태에 한국 등 인접국가들이 긴 밀하게 연계돼 후유증을 회복 할 수 있는 원료 한약재 생산관 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 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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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식품안전정책위원회’신설

///부제 의학대학원도 두 차례 응시로 우수 인재 선발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2일 ‘식품안전기본법’이 국회 본회의 를 통과해 금년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법이 제정됨으로써 식품안전관리 체계가 보다 강화되고 국민의 식 생활 안전 수준도 크게 높아질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국무총리를 위원 장으로 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 가 신설되어 정부부처의 식품안 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게 된다. 또 국무총리는 식품안전정 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년 단위 의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 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 자치단체는 기본계획에 맞춰 매 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 히 위해식품 출현시 긴급 대응체 계가 마련되고, 식품 관련 각종 위 원회에 소비자의 참여가 보장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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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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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보건의료체계 개도국에 전수하자”

///부제 김성이 장관, 제네바 세계보건총회서 기조연설

///본문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20일“우리는 1차 보건의료 체계 구축 과정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을 이제 개도국과 공유하고 자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제61차 세계보건총회 에서정부수석대표로참석, 기조연 설을 통해“한국은 그동안 급속한 경제성장 과정에서도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퇴치 노력을 결코 게 을리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 했다. 김 장관은 이어“우리는 그동 안 배운 가치 있는 교훈들의 전수 노력을 강화하고 새천년개발목표 (MDGs)와같은공동의목표를실현 하고자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 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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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본문 5.기타 특기사항 ‘5.기타특기사항’은 환자상태에 대한 의료 전문가로 서 환자의 요양서비스 제공 계획에 참고가 되거나 유의 할 추가사항을 기록해 의견을 제시하도록 한다. 다음은 대표적인 경우에 대한 예시다. 기혈허약, 亡津液등의 전신허약의 경우 “상기 환자는 중풍후유장애, 소갈(당뇨), 심화항염(고 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로 식이부족과 거처부 정으로 인해 기혈이 크게 허손되고 진액이 부족해 수족 불온, 안색무화, 소화장애, 거동불능, 少氣賴言, 기와, 정 신불청 등의 소견이 있어 기본적인 요양서비스 이외에 의사의 진찰과 직접적인 영양공급 및 수일이상의 안정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사료된다.” 또는“상기 환자는 단순 진전증상을 주소증으로 호소 하나 전형적인 진전(파킨슨씨병)과 달리 원인이 장기간 의 노권상(과도한 노동)과 식이부족(음식섭취 부족)으로 발생된 것으로 사료되므로 과도한 노동을 삼가시키고 충분한 식이공급이 우선되며 적절한 치료로 사료되므로 과도한 노동을 삼가시키고 충분한 식이공급이 우선되며 적절한 치료(사상체질 중 소음인에 해당)가 요한다”등 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합병증 및 병발증에 대한 경우 “상기 환자는 중풍후유장애로 현재 천증(만성기관지 염), 륭폐(전립선비대)증상이 있고 반복적인 폐렴, 기관 지염, 요로기감염으로 인한 발열, 해수, 오한 등의 증상 을 호소하는데 이는 기혈허약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 으로 기혈을 보강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면 증상의 완화 및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의 고갈로 형체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상기환자는 현재 중풍후유장애로 인해 와상상태로 둔부와 족과부에 요창이 발생되었으나 환자가 장기간 요양상태로 영양공급이 부족하고 자발적인 일상생활이 이뤄지지 않아 근력이 쇠퇴하여 정의 고갈이 원인이 되 어 욕창 개선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치 료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의 고갈로 일상 생활 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경우 “상기 환자는 평소 기단핍력, 음식무미, 면색창백 소견 이 있고 만성적인 노인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던 환자로 최근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고 일상생활능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중풍후유장애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기의 고갈로 인한 제반증상을 참고하여 요양해야 할 것 으로 사료된다. (관리요령)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섭취 및 수면이 이 뤄지도록 한다. 보행이 가능하면 골절과 어지럼증에 주 의하면서 보행을 시키되 실외에서 보행을 할 때는 급격 한 체온변화에 주의하면서 운동을 한다. 이외 관절이 굳 어지지 않도록 관절 운동도 하도록 한다.” 신의 망동으로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운 경우 “(관리요령) 환자의 방은 조용하고 넓은 창이 있는 곳 이 좋으며 밤에는 약한 실내등을 켜놓아야 한다. 가족과 의 지속적인 유대관계가 있어야 한다. 밤, 낮, 날짜, 시간, 장소, 상황 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제시해 둔다(달력, 시 계 등). 환자 주변에 칼과 같이 위험한 것이 있는지를 살 펴 돌발적인 안전사고에 주의한다. 특히 복약을 하는 환 자의 경우는 약물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했는지를 반드 시 확인한다. 인지기능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 을 시킨다.” 양생관련 내용 “말을 많이 하는 것과 큰소리를 내는 것을 금하고, 색 욕을 금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고, 진액을 헛되이 쏟 지 말고, 화를 내지 말고, 편식이나 과식을 하지 말고, 너 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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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만성피로’치료법 등 교육

///부제 경남한의사회, 2008년도 보수교육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8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2008년도 보 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에는 한의협 강재만 수석부회장, 경남한의사회 박종수 회장, 진송근 대의원 총회의장, 전 성열·고용석 명예회장, 신동민· 윤진구 전임회장 및 회원 등 450 여명이 참석했다. 강재만 수석부회장은“보수교 육이 단지 의무감에서만이 아니라 회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목으로는 △한방교양(경 남지부 박종수 회장) △만성피로 증후군의 발열기전 및 치료법(동 의대 한의대 황원덕 교수)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 작성 지침(대전대 한의대 안정조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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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만성피로’치료법 등 교육

///부제 경남한의사회, 2008년도 보수교육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8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생활기념관에서‘2008년도 보 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에는 한의협 강재만 수석부회장, 경남한의사회 박종수 회장, 진송근 대의원 총회의장, 전 성열·고용석 명예회장, 신동민· 윤진구 전임회장 및 회원 등 450 여명이 참석했다. 강재만 수석부회장은“보수교 육이 단지 의무감에서만이 아니라 회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목으로는 △한방교양(경 남지부 박종수 회장) △만성피로 증후군의 발열기전 및 치료법(동 의대 한의대 황원덕 교수)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 작성 지침(대전대 한의대 안정조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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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친선 체육대회로 한 마음 단결

///부제 경남한의사회

///본문 경남한의사회(회장 박종수)는 지난 18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친선체육대회를 열 고, 회원들간 한 마음 한 뜻으로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종수 회장은“체육대회 를 통해 회원들간 맘껏 부딪치고, 협력하는 가운데 건강한 체력과 발전하는 경남도회의 모습을 일궈 나가자”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제1팀(마산·함 안·의령) △제2팀(창원·진해) △제3팀(진주·사천·거창·산 청·함양·남해·합천·하동) △ 제4팀(통영·김해·양산·거 제·밀양·고성·창녕) 등 4개 권 역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축구경 기는 제2팀이 우승했고, 준우승은 제3팀이 차지한 것을 비롯 행운권 추첨 등 회원들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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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북도회 화합 다진 골프대회

///부제 경주시분회 김석렬 원장 우승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 수)가 지난 18일 구미 선산CC에 서 1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승은 경 주시 분회 김석렬 원장, 준우승 포 항시 분회 홍송표 원장, 메달리스 트 경산시 분회 최수현 원장이 각 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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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기자

///제목 원활한 심사평가업무 협력

///부제 제주도회, 요양급여비용 청구·심사평가 관련 간담회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20일 제주도회관 에서 신규개원기관, 자율시정대 상기관을 비롯 회원들을 대상으 로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평 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평원 부산 지원 임백란 심사팀장, 강성미 심 사차장 등이 참석, 요양급여비용 청구 및 심사평가업무와 관련한 현안사항과 의료급여제도 변경 에 대한 상호의견 교환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실무교육 과 함께 이와 관련된 토론이 있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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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한의사 1블로그 갖기’추진

///부제 한의학지식정보위, 온라인 통한 한의학 홍보 강화

///본문 한의학의 우수성을 온라인을 통 해 적극 홍보하기 위한‘1인 1블 로그 갖기 캠페인’이 전개된다.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최문규)는 지난 20일 마당촌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 2008회계년도 에 중점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2007년 개정 새 교육과정에서 한의학 관련 내용 분석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검토했다. 최문규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식정보위원회는 위원 스스로 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올해에도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로 효율적인 위원회의 운영이 기대된 다”며“내 개인의 발전이 곧 협회, 나아가 한의학의 발전과 연계된다 는 마음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우선 한의사를 대상으로‘교과서 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알렸으면 하는 한의학적 내용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을 한 달간 이메일 등을 통해 취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한의사가 되는 길’블로그 운영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공감하 고,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 로 하는 한편 한의학의 우수성, 의 료봉사, 사회활동 등에 대한 내용 도 블로그에 게재키로 하는 등 온 라인을 통한 한의학 홍보를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원 회는‘1한의사 1블로그 갖기 캠 페인’을 전개, 온라인상에서의 한 의학 저변 확대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2007년 개정 새 교육과정 에서의 한의학 관련 내용 분석 연 구’1차 최종보고서에 대해 세부 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올해 2차 용역사업을 발주키로 했다. 한편 지식정보위원회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최문규 △부위원장: 신천호 △위원: 문수광, 김남일, 장 규태, 이필래, 위성현, 허영진, 박 정준, 최유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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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돈만 내고 혜택 못 받을까‘걱정’

///부제 2030직장인, 10명 중 6명‘아깝다’밝혀

///본문 2030세대 직장인 10명 중 6명 은 월급에서 공제되는 항목 중 ‘국민연금’을 가장 아까워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162 명을 대상으로‘급여명세서 공 제 내용 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 하는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연금(63.3%)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소득세(8.1%) △사우회비(7.7%) △건강보험(6.7%) △고용보험(4.6%)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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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원칙을 바로 세우자”

///부제 제1회 윤리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가 지난 20일 협회관 명예회장실에 서 초도 위원회를 갖고 이웅정 위 원장과 조연제 부위원장을 선출 했다. 이웅정 위원장은“윤리위원회 는 회원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 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기본 원 칙을 바로 세우고 무엇보다 부당 한 피해를 입는 회원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위원회에서는 윤리위원 회및동징계처분규칙을 정비키로 하는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한편 윤리위원회는 이웅정 위 원장과 조연제 부위원장을 비롯 강창희, 남상민, 박징출, 양상은, 양회정, 이재태, 임창경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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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소득가정 성장장애아동 치료 지원

///부제 대전 중구회, 1대1 결연 통해 1년간 추진

///본문 대전 중구한의사회(회장 최재 호)는 지난달 대전시 중구와 협의 를 갖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 장애를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자녀 22명에게 한방 성장치료제를 1년간 지원키로 했 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2개 한의원 이 1대1로 결연을 맺은 성장 장애 아동 22명에게 1년간 2000여만원 상당의 한방치료제를 무료로 지원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동주민센 터를 통해 만 5세에서 초등학교 학생들 중 성장장애아동을 추천 받아 지원한다. 학생들은 월 1회 이상 한의원을 방문, 정신적인 스트레스 완화, 위 장기능, 근골격 등을 강화시키고 여러 체내 기능들을 회복시켜 성 장과 함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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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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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교감신경 자극의 핵심은‘웃음’

///본문 “림프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교감신경이 긴 장상태에 빠져 있다는 뜻이며 이는 지나친 활 동이나 심각한 고민 등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생각으로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매우 강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고 이외 약 물 복용으로 교감신경이 긴장상태에 놓인 사람 도 있었다.” 따라서 아보 도오루 교수는 자신의 생활방식 을 돌아보고 무리하거나 일에 너무 집착하는 사 람은 몸을 쉬게 하고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사 람은 고민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암을 치유하는 4가지 조건으로 △생활패 턴을 바꿀 것 △암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것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를 받지 말 것 △적극적 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할 것 등을 제시했다.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는데 중요한 것은 마음 가짐인데 그 핵심은 바로 웃음이다. 또한 암 검사는 자주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면 역력이 상승할 때까지는 최소한 한두달은 걸리 고 암 퇴치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 에 처음에는 치료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 마커의 상승은 암이 커졌을 때만의 지표라고 단정 지을 수 없고 4가지 조건을 실천 하면서 면역력이 상승해 암 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했을 때에도 암 마커가 상승할 수 있기 때 문에 암 마커나 종양 마커에는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X-선 사진이나 CT, MRI에 얽매일 필요 도 없다. 면역력이 상승하면 암의 지름이 확대 되더라도 중심부는 괴사하기 시작한 경우가 많 고 전이가 나타난 후에 암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검사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맛있게 식사할 수 있게 되었거나 몸의 한기가 사라졌거나 안색 이 좋아졌거나 피로를 덜 느끼게 되었거나 변비 가 개선되었거나 하는 자각증상이 개선되었는 지의 여부다. 특히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 지 않는 사람은 이런 자각증상을 확실하게 느끼 는 것이 중요한데 검사 결과가 곧바로 달라지지 않았다 해도 이런 자각증상이 계속 개선된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아보 도오루 교수는“자율신경과 백혈구의 과잉 반응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질병의 90%정 도를 파악할 수 있다”며“지금은 체온과 미토 콘드리아의 작용에 관한 사고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질병의 원리를 풀이하는데 유 용한데 이 연구가 진행되면 또 책으로 엮어 출 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보 도오루 교수는 1947년 아오모리 출생으로 토호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71 년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서프레서 T세포를 발 견해 노구치 히데요 기념의학상, 베링상, 아사 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미국 앨라배마대학 유학시절인 1980년에 는 논문‘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관한 모노 클로널 항체’를 발표하고 1989년에는 흉선외 분화 T세포 발견, 1996년 백혈구의 자율신경지 배 메커니즘을 최초로 밝혀냈으며 1999년 흉 성외분화T세포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2000년에는 100년전부터의 통설인‘위궤양 =위산’설을 뒤엎는 과립구설을 미국 전문지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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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美쇠고기 수입 중단하라”

///부제 전한련, 청한 등 성명서 발표·가두시위 펼쳐

///본문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를 비 롯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 의과, 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진 료모임 길벗, 전국한의과대학 학 생회연합 등이‘광우병 위험 쇠고 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한의계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결성 하고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중 단을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가 두시위를 전개했다. 대책위는 지난 16일 성명서 발 표를 통해“이번 쇠고기 협상은 한·미 FTA비준이라는 목표를 따내기 위해 국민의 생명을 내준 것”이라며“이번 사태는 경제살리 기라는 미명하에 그 외의 모든 가 치와 여론은 무시하고 억압해버 릴 것임을 심지어 국민의 생명마 저도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을 잘 보여주는 이명박 정부의 본질”이 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이에 우리 는‘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을 반대하는 한의계 대 책위원회’를 결성하여 국민들의 저항과 발맞춰 투쟁해 나갈 것을 선언한다”며“또한 한·미 FTA를 비롯한 공공영역 상업화 정책에 반대해 서명과 촛불시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활동해 나갈 것이 며 이명박 정권이 광우병 위험 쇠 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의 건강과 성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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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미 쇠고기 검역주권 명문화 합의

///본문 한·미 양국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는 검역 주권을 명문 화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국은 협정문은 그냥 두고 한국측 고시 부칙에 검역 주권을 포함시키되 미국측이 이를 보장하는 별도의 문서로 검역 주권을 보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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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 동영상 제작

///부제 홍보위원회, 한약 안전성 적극 홍보

///본문 한의학 홍보 동영상이 제작된 다. 한의협 홍보위원회(위원장 이 상봉)는 지난 20일 협회 1층 브리 핑실에서 제3회 홍보위원회를 개 최, 이같이 결정하고 강연석 부위 원장에게 추진팀장을 맡겼다. 홍 보동영상은 한약 안전성 및 한방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담은 내용들 로 엮어질 예정이다. 이날 홍보위는 또 언론보도 홍 보기획, 대한한의학회 2차 기획포 스터 제작, 국민일보 쿠키뉴스 건 강페이지(이하 쿠키건강) 자문위 원 위촉 등을 논의했다. 특히 쿠키 건강은 건강시대에 발맞춰 독자들 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한의사의 참여를 요구했다. 또 홍보위에서는 김윤상 대한한 의학회 홍보이사를 홍보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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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탈바꿈’

///부제 ‘경희의료원 봄 갤러리’오픈

///본문 지난 20일 경희의료원에서는 지난해 신축 개소한 소화기센터 로비에 마련한‘경희의료원 봄 갤러리’의 개관전 오픈행사가 있었다. 배종화 경희의료원장과 박종해 경희대 미술대학장을 비 롯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된 봄 갤러리의 개관 전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의 여 러 교수들의 초대전으로 기획되 었으며, 오는 6월12일까지 진행 된다. ‘봄 갤러리’는 환자에게 새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의 봄(春)과 그림이나 사진 등의 예 술작품을 감상하는 봄(see)의 두 가지 의미로‘바라봄으로써 봄 의 생명력을 얻을 수 있다’는 뜻 을 담고 있다. 그동안 복도 벽면을 이용한 사진이나 그림전시회를 자주 했 었지만 병원에서 정식 전시문화 공간을 확보하기는 처음으로, 이 독립적인 공간에는 60여개 작품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이동형 칸막이 형태의 전시벽은 여러 크기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할 수도, 전시의 성격에 따라 갤러 리 구조적 변경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배종화 의료원장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편안한 마 음으로 작품을 즐기고 오랜 투병 생활로 공허해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며“예술작품을 통 한 일종의 치료 공간으로 활용한 다는 계획과 앞으로도 유명작가 들의 작품 유치 등 품격 높은 전 시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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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략‘새롭게’

///부제 보완장치 마련 등 다양한 접근전략 마련해야

///본문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의 지 원사업으로 묘사되고 있는 첨단의 료복합단지는 궁극적으로 의료산 업구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인천 등 10여개 지자체들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경기도와 고양시가뛰어든것도이때문이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일산 국립암 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산 병원, 백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 원등대형병원이밀집해있는장점 을살려최근동국대와고양시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102만5369㎡에 동국대 의생명과학단지를 조성하 는내용의양해각서를체결했다. 이처럼 많은 지자체들이 정부가 연말에 선정할 첨단의료복합단지 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의료선진화정책 이 R&D 산업화로 다변화할 기회 다. 그러나 다변화는 탈락 지자체 들에 있어서는 과잉 기반으로 작 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탈락되더라 도 재활용이 가능한 전략이 바람 직하다. 특히 경기도와 일산이 추 진하고 있는 생명과학단지사업은 뒤늦게 참여하면서도 한·양방 복 합 시너지 등 보완장치를 두고 있 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들에도 새 로운 접근전략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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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소 전문병원 임상시험 참여 쉬워진다

///부제 식약청, 복지부장관 지정 수련병원까지 확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일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정심사위원 회(지정IRB)를 설치할 수 있는 임 상시험 실시기관을 기존 대학병 원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 정한 수련병원까지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식약청장 이 지정한 전국 45개 실시기관에 서 수행하고 있으나, 지정IRB는 대학병원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어 현재 임상시험 실시 기관 중 10개 기관이 지정IRB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임상시험센터를 갖 추고 있고 의료기기 임상시험 경 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대학 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지정IRB를 설치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인프 라 확충의 일환으로 지정IRB 설치 가능한 기관을 대학병원 87곳에 서 수련병원 243곳으로 확대한다 는 방침이다. 식약청은 대학병원 외에 수련 병원에도 타 의료기관의 IRB 역할 을 하는 지정IRB를 설치할 수 있 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이달 중 입안예고를 거쳐 오는 8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수련병원에 도 지정IRB 설치가 가능하게 될 경우 지정IRB를 설치할 수 있는 기관의 수가 현재의 3배 이상 증 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설이나 전문인력은 확보되었지만 IRB를 설치하기 어 려운 중·소 전문병원들 임상참 여가 증가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에 크 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문의:의료기기안전정책 과(02-35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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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외환카드로 회비 결재시 3개월 무이자

///부제 식약청, 복지부장관 지정 수련병원까지 확대

///본문 한의협과 외환은행이 지난해 8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발급하고 있는‘메디노 블스카드’가입과 관련, 5월 현재 2600여 명의 한의사 회원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 났다. 외환은행 제휴카드 고객센터 관계자 에 따르면 한의사 2600여명, 치과의사 3300여명, 의사 6100여명 등 모두 1만 2000여명의 의료인들이 가입했다고 말 했다. 특히 이 달과 다음 달까지는 제휴카드 로 한의사협회 회비를 납부하면 추첨을 통해 PDP TV, 네비게이션, MP3, 고급 골프공, 피자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제휴카드로 한의사협회 회 비를 납부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 용되며, 한의협 시·도지부 가맹점 수수 료도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대 폭으로 인 하 적용받는다. 이와 함께 현재 한의원 가맹점 수수료 율도 대부분 2.7% 정도로 적용되고 있는 것에 반해 최대 2.2%까지 수수료가 인하 적용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제휴카드 가입 의료인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한 결과 2월에는 치과의사가 3월과 4월에는 각각 한의사가 PDP 42인치 TV 경품 추 첨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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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립선을 씻기면 ‘금맥’이 보인다

///부제 오는 1일 대한여한의사회 주최 기획세미나서 이은주 원장‘전립선 세척요법’노하우 풀어내

///본문 고수의 말에는 왠지 거역하지 못 할 힘이 있다. 이은주 대화당 한의원(서 울 강남구) 원장이 바로 그랬다. 인사를 하자마자 이 원장은 급 하게 치료실로 기자를 이끌었는데 50대 중후반의 남자환자가 맨발로 누워있었다. 이 원장은 환자의 발을 연신 지압하고 망치모양의 마사지기 로 발바닥 부위를 두드렸고 곧이어 발뒤꿈치를 사혈하더니 펌 프형 소형 부항기로 어혈을 빼냈다. “족부사혈이예요. 흔하게 볼 수 없지만 정말로 어혈만을 뺄 수 있는 치료법이죠. 탈모나 알레르기 등 접근이 어려운 질환 에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세척요법에 겸용해서 쓰기도 하죠.” 다행스럽게도 세척요법은 아니었다. 치료실에 들어서는 순 간‘혹시나…’하고 망설였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뭇 남성의 성 기를 똑바로 쳐다볼 마음의 준비가 없어서였다. 이은주 원장은 남성전립선 질환과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 는 E-Z(세척요법 프로그램)를 개발해 십여년째 한 우물만을 파고 있었다. 동료들이 비만과 피부치료 시장에 뛰어들 때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싶 었고 풀 죽은 남성을 살려낼 사람은 한의사라는 소신 때문이 었다. 또 가까운 미래에 한의계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는 확신도 있어서였다. 그녀를 통해 행복을 찾아간 남성들이 올해로 3000명을 넘 어섰다. 조루환자를 변강쇠로 만들고 전립선 염증 환자에게 배출의 쾌감을 알려줬다. 그러다보니 한의사들 사이에서도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졌다. 대한여한의사회회가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오는 6월1일 경희대 청운관 지하 1층 117호 에서 열리는 기획세미나 첫 강좌에 그녀를 특별강사로 초청 한 것이다. 이 원장은“성에 첫 눈을 뜨듯이 이번 강의를 통해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며“한의사로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 는 분야임을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치료율이 궁금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원환자의 치료사례 를 종합한 결과 80%의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 멸 균제품을 쓰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되고 치료과정에서 부작 용이 전혀 없는 것이 전립선 세척요법의 장점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이 원장은“전립선 질환을 양방에서 돌보는데 한 계가 있다”며“세척요법 후 회음와 고환에 이어지는 뜸과 부항 요법도 한의사만의 노하우”라고 주장했다. 세척액은 죽염이 기본이며 알로에, 홍삼, 녹차 및 기타 한약처방이 가감된다. 세척요법 시술은 의외로 간단했다. 도뇨관을 요도를 통해 삽 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립선까지 도달하면 세척액을 주입 하고 약물이 요도와 전립선에 머무는 상태를 15분 이상 유지 한 후 배출하면 끝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5회부터 중증인 경우 10회 이상까지 치료를 계획할 수 있다. 치료효과가 눈에 보인다는 것과 전립선 치료의술 가운데서 상대적으로 높은 치 료율과 재발율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장점이 있다. 한의사라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시술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시술비 또한 비급여로 비용책정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선뜻 나서는 한의사가 적은 이유는 인체의 은밀한 부분을 다뤄야 한다는 것과 뒤처리에 대한 부담감이 아닌가 싶다. 여자라고 겁먹을 필요도 없다. 이 원장은“오히려 여한의사 를 훨씬 편하게 대한다”며“남자 한의사에게 성기를 보여준다 는 것을 오히려 굴욕으로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다”고 경험을 밝혔다. 이 원장은 끝으로“환자들이 전립선염을 만성위염정도로 생 각하면 좋겠다”며“실제 전립선염의 80%가량은 무분별한 성 행위 등을 통한 세균감염이 아닌 인체 면역력 저하 등 비세균 의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부러 숨길 필요가 없다”고 말 했다. 전립선 세척요법은 정상인이 시술을 받으면 성기능이 강 화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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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구한말 서양인들의 왜곡된 韓醫學觀 제거되어야 할 오리엔탈리즘의 망령

///부제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韓醫學⑼

///본문 ‘오리엔탈리즘’은 하버드대학교 교수 에드워드 사 이드(Edward W. Said: 1935~2003)에 의해 정의된 동 양과 서양의 구별에 근거한 서양인들의 왜곡된 동양인 식을 일컫는다. 이것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위압하기 위해 서양인들에 의해 조작된 동양에 대한 인식론이다. 동양을 막연하게 신비적인 곳으로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조작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이러한 시각들이 학 술적인 훈련과 규율을 통해 제도화되어 동양에 관한 모 든 서술을 지배하는 획일적인 권위로 나아가게 되는 것 이 오리엔탈리즘의 심각한 폐해이다. 오리엔탈리즘의 입장에서 동양인은 열등한 존재로서 서양인의 인도에 의해 문명화될 수 있으며 그들이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그들의 원시적 연약함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서양인들의 문명화 작업만 이 이들의 원시적 상태를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구한말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들의 조선에 대 한 인식들 속에 조선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적 인식이 짙 게 드리워져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서양인들의 인식의 틀이 이미 수백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조작되어져 종양덩어리처럼 커져 왔다는 점을 알게 된 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는 사실도 접하게 된다. 한국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뿌리는 중국에서 17세기 에 활동한 마르티노 마르티니와 한국에 표류했다가 탈 출한 하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한국을 인삼과 진주가 풍부한 풍요의 땅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잔인한 형벌을 시행하고 음란함으로 가득하고 도둑질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러한 한 국인에 대한 묘사는 서양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의 뿌리가 된 것이다. 유럽인의 눈에 비친 한국에 대한 담론 연구를 한 이지 은은‘왜곡된 한국, 외로운 한국’이라는 책에서‘황금의 나라’,‘ 모험이 기다리는 곳(식인 악어)’,‘ 미개한 여자 (가슴을 드러낸 여자와 장옷을 입은 여자)’,‘ 원시적 남 자(지게를진남자)’‘, 게으름’‘, 무기력’‘, 무지한바보’, ‘열등한 종족’,‘ 부패하고 불합리한 제도’등으로 보고 이러한 요소들이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으로 재단된 한국관을 형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지은은 1910년 식민지배로 귀결된 긴 여정은 16세기 또는 17세기에 이 미 시작된 유럽의 오래된 기획으로 보고 있다. 개항 이후 한국에 여러 가지 목적으로 들어온 서양인 들이 바라본 한의학은 이와 같이 오랜 기간 형성된 오리 엔탈리즘적 인식의 틀 속에 갇혀 있다. 서양인들의 입장 에서 바라본 한의학은 버려야 할 원시적 주술이었다. 이 들은 이러한 주술적 의술에 갇혀 있는 조선의 백성들은 서양의 과학적 의학에 의해서만 구제될 수 있는 불쌍한 존재들이었던 것이었다. 아래의 기록들은 개항기 서양인들이 바라본 한의학에 대한 시각들이다. “조선 사람들은 병이 악마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 의사에게 자리를 빼앗긴 본토 의사의 악의에 찬 선동이 민중에 끼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가증스러운 것이다”(알렌,‘ 조선견문기’),“ 한국의 민간 의료는 미신적인 요소가 많다. 한국인들은 모든 병 은 악한 별이 진노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믿는다. 병을 낫 게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친척이 냉수로 목욕하고 자정 에 별을 향해 빌어야 한다”(W. Kobelt. 이지은의‘왜곡된 한국, 외로운한국’에서재인용)“, 원주민의사들이행하 는 미신과 무당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기지만, 우리 의사들(서양의사)의 능력과 선행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서 양약에 대한 반대와 미신은 사라질 것 이다”(G.W. 길모어‘, 서울풍물지’) 이들은 한의사를 서양의사를 질시하는 가증스러운 선 동가, 미신을 행하는 주술가 등으로 바라보고 있고, 질병 을 무당이 치료해주어야 할 악마의 장난으로 여기고 있 는 조선 민중들은 서양과학의 세례를 받아야 할 원시적 상태에 있는 미개인으로 비하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 한 의학이 깊은 신뢰 속에 일반 민중 속에서도 작용된 구한 말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선교와 의료기관 설립 등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목표 에만 매달려 조선의 의료에 대한 왜곡된 담론을 재생산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당시 한의사들은 미신을 퍼뜨리는 주술가들이며, 한의학은 미신을 바탕으로 하는 원시 의 학이었던 것이다. 조선에 대한 제국주의적 담론을 그대 로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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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서비스도 임상경험이 필요하다

///부제 새내기 상담실장 K씨 선진 한의원 견학… 눈빛 달라져

///부제 블랙리스트 환자관리부터 상담요령까지 현장서 경험

///부제 21세기‘신의’프로젝트로 유명한 동진한의원 협찬

///본문 간호조무사 A씨는 몇 달 전 원장의 권유로 학원에 등 록, 코디네이터 과정을 수료했다. 가슴 부푸는 기대와 설렘을 안고 한의원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배운 대로 되 지 않아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실망도 컸다. 모한의원서 1년여를 근무한 간호조무사 K씨는 상담 실장이 퇴사한 후에 원장의 총애로 실장으로 승진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자신한테 쏠린 관 심과 기대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잘 하지 못할 것 같 다’는 불안한 마음에 밤잠을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 K 씨에 따르면‘경험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한의원이 새롭게 리뉴얼하는 바람에 여유가 없어 당장 학원갈 형 편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전임 상담실장이 사적인 일로 급하게 퇴사한 탓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도 이유였다. 그러자 K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기자에게 SOS를 신 청해왔다. 업무 시스템이 촘촘한 한의원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부탁이었다. 곧 바로 기자는 21세기형‘신의(神 醫)’프로젝트’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동진한의원(원장 손승현)의 문을 두드렸다. 동진한의원은 지난 2005년 9월 한국노동연구원 부 설 뉴 패러다임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 신의 프로젝트 접목을 위한 단계적인 서비스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공 적인 모델을 안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손 원장에 따르면 의사는 병을 잘 고치고 환자는 그 런 의사를 믿고 간호사는 환자를 정성껏 간호하는 등 한의사-환자-간호사가 삼위일체의 힘을 발휘할 때 비 로소‘신의’를 완성할 수 있다. 손 원장은 특히“신의 프로젝트는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며“직원만족과 교육에서 뉴 패러 다임은 출발한다”고 밝혔다. 내 환자에게 질 좋은 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직원부터 챙겨야 되는 셈이다. 이날 K씨의 교육은 손 원장과 함께 신의프로젝트를 주도한 최명화 실장이 맡았다. 최 실장은 한의원 소개 에 이어 블랙리스트 환자관리, 원장과 직원간의 의견조 율 방법, 탄력적인 휴무제 도입 및 환자상담에 대한 실 전 노하우 등을 가르쳤다. 최 실장은 특히“긍정적인 입 소문을 내기 위해서는 블랙리스트 환자들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혹시 모를 횡포에도 능수능란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유형별 환자대응요령도 풀어냈다. K씨의 한의원은 규모가 작으면서도 피부·비만 치 료를 특화한 곳이었다. 치료 특성상 3개월 이상 장기치 료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를 끌고 갈 수 있는 뛰어난 상담능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현장경험이 부족해 까다 로운 환자라도 만나면 이내 주눅이 들어 꼼짝없이 당 하기만 했는데 최 실장의 아낌없는 조언이 큰 힘이 된 듯 했다, K씨는 동진한의원의 업무분담에 큰 관심을 보였다. K씨는“일반치료실에서 조무사로 일하면서 업무분장 이 확실치 않아 피부치료실에서 익숙하지 않은 솜씨로 환자를 상대하느라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 는데 무리하게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을 요구하기보다 는 맡은 업무에서 전문성을 키워주는 것이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냐”며“직장에 돌아가 원장님에 게 직원 각자의 역량을 고려한 업무 분담제를 건의하겠 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치료실을 진료실처럼 사용하는 동진한의원 의 원격조정 진료시스템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했다. 원 장이 진료실 컴퓨터 본체화면과 연결된 노트북을 이동 수레에 올려 끌고 다니면서 치료 후 진료실에 들어가지 않고 현장에서 곧 바로 전자차트에 기록하고 처방을 내 릴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환자를 보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었다. 이날 K씨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보는 시야도 넓어졌다”며“이 런 기회가 종종 생겼으면 좋겠다”고 현장체험 학습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서비스도 임상경험이 필요한 셈이다. 직원의 업무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단순히 학원을 보내거나 강 압적인 주입식 교육을 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선진(?) 한의원의 시스템을 배우게 하는 것도 괜찮은 방안일 것 으로 보인다. 만약에 당신이 선진 한의원의 원장이라면 이같은 요청을 매정하게 뿌리치지 않기를 바란다. 온갖 폄훼설에 시달리는 한의계가 생존 경쟁력을 갖추기 위 해서는 공동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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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 출산율 세계 꼴찌”

///부제 WHO 통계…1.2명, 평균수명은 79세로 23위

///본문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1.2명으 로 세계 193개국 중 최하위로 나 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일 홈페이지(www.who.int) 를 통해 발표한‘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한국 여성은 평생 동안 평균 1.2명의 아이를 낳아 세 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것으 로 조사됐다. 벨로루시, 폴란드 등 5개국이 한국과 같은 순위의‘아 이 안 낳는 나라’자리에 끼었다. 반면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8.5세로 2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 율 감소는 현재진행형이다. 1990 년 1.6명에서 2006년 1.2명으로 16년새 0.4명이나 줄었다. 이는 한 국 여성들의 출산 기피현상이 갈 수록 심해지는 것을 단적으로 보 여 준다. 정부의 출산 장려정책으 로 황금돼지해였던 지난해 신생아 수가 전년보다 4만5000명 늘어 출 산율은 1.26명으로 다소 높아졌지 만 여전히 세계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한 여성의 출산율은 1.9명이 었고 일본과 싱가포르, 러시아 등 13개국은 1.3명씩이었다. 엄격한 산아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도 1.7명으로 한국보다 훨씬 높았다. 이에 반해 한국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각각 75세, 82세 였다. 일본은 평균기대수명이 82.5세(남성 79세, 여성 86세)를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모나코 산마리노 스위스 안도라 호주가 81.5세로 뒤를 이었다. 미국은 평균 기대수명이 77.5세 (남성 75세, 여성 80세)로 중위권이 었으며 북한은 66세(남성 64세, 여 성 68세)에 그쳤다. 기대수명이 가 장 짧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시에라 리온(40세)이었으며 앙골라(41세), 니제르 레소토 스와질랜드 아프가 니스탄(42세), 잠비아 짐바브웨(43 세) 등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WHO가 밝힌 한국 보건 상황 지표는 다음과 같다. 국내총 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건강지 출비용은 2000년 4.5%에서 2006 년 5.9%로 1.5%포인트 늘었다.1 인당 평균 건강 지출비용도 2000 년 486달러서 2006년 973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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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피부미용사제도’위헌 소송

///부제 의사협회, 피부과의사 직업의 자유 침해 이유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20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피 부미용사제도 시행을 담고 있는 ` 공중위생관리법’이 국민의 건강 권과 행복추구권은 물론 피부과의 사의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위헌성이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 했다. 공중위생관리법 제8조제2항에 서“미용업무는 영업소외의 장소 에서 행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의료기관에서의 피 부미용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해 석돼 피부과의사의 직업의 자유, 국민의 건강권 및 행복추구권, 일 반적 행동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성이 다분하다는 이번 헌소 제기의 배경이다. 또한 이 규정은 피부미용사의 독점적인 직업 수행권 행사를 보 장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은 물 론 국민의 위생관리 및 건강 증진 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피 부 관리 행위까지 금지하는 것으 로 해석될 소지가 농후하다고 의 협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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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화이자, 한국에 핵심 임상연구기관 운영

///부제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아산병원 등

///본문 제약회사가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낸 다음 상품화하기 위해서 는 필히 인체를 이용해 1상부터 3 상까지 세 단계의 정밀한 임상시 험을 거쳐야 하고 제약사는 이 결 과를 의약품 당국에 제출해 신약 판매 허가를 받는다. 그만큼 임상연구기관(CRS)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한국이 1987 년 신약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 진한 후 20년이 지난 오늘까지 이 렇다 할 신약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한 요인도 바로 핵심 임상연 구기관의 역량 부족 때문이다. 그런데 세계 최대의 다국적 제 약회사인 화이자가 한국을 임상 연구의 전초 기지로 택했다. 삼성 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세브란 스병원·아산병원 등 네 곳을 하 나의 컨소시엄으로 묶어‘핵심 임 상연구기관(CRS·Core Research Site)’으로 선정한 것이다. 화이자는 지난 19일 서울 홍은 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4개 대학 병원과 CRS 추진을 위한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CRS는 화이자가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신약 개발 전략 이다. 세계적으로 유망한 임상시 험 기관을 선정한 다음 화이자가 주도하는 임상시험의 중요 과정 을 부분적으로 진행하는 국제 연 구프로그램이다. 화이자팩츠코부회장은“한국은 임상연구 환경 및 정책뿐 아니라 연구진의 열정과 전문성이 매우 뛰 어난 나라”라며“한국을 빼놓고 CRS 프로그램을 생각할 수 없었 다”고말했다. 한국의 우수한 인적·물적 기 술 자원이 선정 요인임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한방 바이오퓨전연구개발사업도 임상 연구센터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 요하다”며“한의학 산·학·연 등이 긴밀하게 연계해 신약개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책 한의학연구원부터 임상센터를 설 립, 그 효과를 통해 한방병원들도 핵심 임상연구기관들과 공동사업 을 벌이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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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경영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학구열 고취 황제의학상 시상

///부제 경희대 한의대 학생회, 논문발표대회도 개최

///본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유희경, 한의 학과 2학년)가 주최하고, 황제의 학상 후원회 및 민족의학신문이 후원한 제16회 황제의학상 논문 발표대회 및 시상식(심사위원장 김기왕 상지대학교 진단학교실 교수·운영위원장 강연석 민족의 학신문 사무총장)이 지난 21일 경 희대학교 한의과대학 2층 구암실 에서 30여명의 학생들과 10여명 의 후원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제16회 대회에서는 모두 5 편의논문이발표됐고‘, 소음인소 화를 도와주는 식품에 대한 연 구-목향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이갑수(한의학과2)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의식과 신체의 유기적 관계 에 대한 고찰’을 발표한 홍지성(한 의학과3) 학생이 금상을, ‘염증에 대한 동서의학적 고찰’을 발표한 김상현(한의학과4) 학생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관련 유희경 학술위원장은 “논문을 쓰지 않고 졸업하는 한의 과대학 학부생들에게 황제의학상 논문발표대회는 미래의 한의사로 서 자신들의 학문적 성취를 점검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왕 심사위원장은“모 든 심사위원 역시 후원활동에 참 여하는 학술위원회 출신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사 이상의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참 여했다”며“학생 논문이 사실 탐 구의 자세보다 관념적으로 흘러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수상작품들 은 학생수준으로서 형식적인 완성 도를 갖춘 것이어서 다행스럽다” 고 밝혔다. 또 강연석 운영위원장은“올해 대회는 중단된 대회를 재진행한 것으로 충분하다”며“향후 학술위 원회 출신들 뿐 아니라 15번의 대 회를 후원해주셨던 선배님들까지 후원조직을 확대하고 현재 공석인 후원회 회장단을 추대할 예정”이 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제의학상은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함양하기 경희대한의대 졸업생들이 재학생 들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 난 2004년 제15회 발표대회 이후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리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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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황우석 복제 개 프로젝트 성공

///부제 생명공학 R&D사업 물꼬 열어야

///본문 지난 21일 뉴욕타임스는 은둔 생활을 접고 (주)에이치바이온이 라는 바이오 벤처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던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바이오연구소 연구팀이 미국 에서 10년 전부터 추진돼 온‘미 시(Missy)’복제 프로젝트에 성공했 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특허논쟁, 국익논쟁, 윤 리논쟁까지 불러일으키며 국내 과 학계의 근본을 성찰케 했던 황우 석 박사의 복제개 프로젝트‘성 공’을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두가 지로 나뉜다. 그 하나는‘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던 것처럼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만큼 과거처럼 풍부한 R&D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인식이다. 다른 하나는 황 박사의 역능은 궁극적으로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 장동력을 높이는 탄탄한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란 긍정적 인식이다. 따라서 (주)에이치바이온이 이 를 불식시키고 차세대 한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설립목적에 명시한대로 연구를 위한 연구에서 벗어나 기술성· 시장성·경제성 있는 제품을 개 발, 출시하는데 최우선 중점을 두 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그동안 국민들이 허탈감 속에 희망을 접었던 바이 오 R&D 물꼬를 열어가는 일도 황 교수가 후유증을 극복하고 국가 과학기술에 기여하는 지름길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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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32개국, 대덕단지 연구하러 왔다

///부제 2008 국제 혁신 클러스터 컨퍼런스 개최

///본문 이른바‘샌드위치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의 하나가 산·학·연 협동단 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클러 스터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기 업·연구소·대학들이 한곳에 모 여 만든 산업단지로, 정보를 공유 하고 기술 개발에 협력하면서 시 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점에 서 새로운 지식자본과 과학기술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학·연 클러스터가 대덕R&D 특구다. 2005년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 화라는 목적 아래 특구로 출범한 대덕은 이미 지난 35년간 30조원 이상이 투입돼 한의학연구원 등 21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800 여개의 R&D기업들이 집적돼 세 계적인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 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바 있 는‘2008 국제 혁신 클러스터 콘 퍼런스(ICIC DAEDEOK)’에서도 확인된다.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32 개국 세계 유수의 혁신 클러스터 (특구) 관계자 400여명이 대전에 총집결해 피에르 라피테의‘혁신 클러스터의 세계화 전략’이란 기 조연설을 시작으로 △생명공학 입 주 기업·병원·연구센터를 통한 경쟁력 강화 △스웨덴·네덜란드 의 사이언스 파크 모델과 발전전 략이라는 주제를 놓고 그룹별 주 제 발표와 토론을 벌이는 등 지난 해보다 격과 질이 높아졌다는 평 가다. 특구지원본부 박인철 이사장은 “대덕특구는 출범 이후 세계 유수 의 클러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 는 등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왔다” 며“카자흐스탄, 알제리, 튀니지, 브라질 등 15개국이 대덕특구 모 델을 전수받는데 관심을 보이는 등 향후 대덕특구의 글로벌 전략 도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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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태치료단지 조성 탄력

///부제 제천시…‘13년까지 3115억원 투입 계획

///본문 제천시가 21C 미래전략산업으 로 선정하여 지난 2003년부터 추 진한 에코세라피(생태치료) 건강 단지가 지난달 25일 지역특화발 전특구위원회에서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받음으로써 대규모 민 자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구조 재 편에 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지 난 2005년 지정된 제천약초웰빙 특구와 함께 에코세라피 건강특구 는 제천의 한방산업과 건강산업에 대한 미래산업 재편작업이 본 궤 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99만4547㎡에 총 3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3년까지 민자유치사업으로 완료할 예정인 에코세라피 건강특구에는 헬스팜, 프로그램테라피센터 등의 휴양 및 건강증진시설과 은퇴자를 위한 시 니어타운과 콘도미니엄 및 스파시 설 등 주거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 다. 또한 어린이 건강체험공원과 산모요양원 등 어린이와 산모를 위한 건강증진시설과 한방생태저 자거리, 동의보감테마파크, 에코 세라피 연구소 등 한방관련테마시 설과 R&D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 이어서 종합적인 건강·관광·휴 양·테마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특구 규제특례사항으로는 외국인의 편리한 출입을 위하여 사증발급시 중앙부처의 장이 추천 서를 발급하던 것을 지자체장이 발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 하였으며, 1회 머물를 수 있는 체 류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돼 안정적인 국제적 교류가 가능 하게 되었다. 특히, 의료법인이 할 수 없었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판매업·수 입업·제조업 등이 가능하게 되었 으며, 목욕장업과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아동복지시설의 설 치·운영사업을 부대사업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받게 돼 앞 으로 참여할 민간사업자에 대한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 을 만들게 되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이번 제 천에코세라피 건강특구사업이 완 료될 경우 제천시가 한방 중심의 건강도시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뿐 만 아니라 매년 986억원의 생산유 발효과와 함께 467억원의 부가효 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 다”며“특히 4174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돼 앞으 로 충북 북부지역의 지역경제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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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뇌삼’펀드 등장

///부제 메리츠증권 운영

///본문 장뇌삼을 펀드 형태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메리츠 증권은 3월 140억원 규모로 설정 했던‘마이애셋사모심마니 장뇌 삼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를 60 억원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김현중 기업금융1 팀 상무는“만기는 2010년 3월4 일, 기대수익률은 연 13.17%”라 며“장뇌삼 사모펀드는 농가엔 소 득 창출의 기회로, 투자자들에게 는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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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주시, 한약재 직거래장터 착공

///부제 한방산업단지 허브역할 활성화 기대

///본문 경북 상주시는 지난 13일 한방 산업단지관리사업소를 최초 착공 된 한방자원개발센터 내로 사무 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방자원개발센터는 국비 15억 원을 들여 연면적 1148.64㎡에 지 상 2층의 초현대식 건축물로 1층 에는 다양한 한약초 및 한방의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자원전 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주 한방산업단지는 2011년까 지 76만7181㎡의 터에 국비 232 억원을 비롯한 지방비·민자를 포함해 총 사업비 546억원이 투입 되며, 완공되면 전국 유일의 한방 테마파크이자 한약재 직거래장터 로서 혁명적 변화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최근 착공 된 직거래장터에 한방산업단지 및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한약 재·한방제품 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지난달 착공된 상주 한방건강센터와 함께 한방산 업단지로서 허브역할을 할 수 있 도록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한방산업단지는 단지내 산· 학·연 협력체제 구축만으로는 부족하다”며“직거래장터의 활성 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약재 배단지사업도 함께 병행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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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정책적 역량강화

///부제 대한여한의사회, 17일 지부연석회의 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 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영호 남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부연 석회의를 경주에서 개최, 여한의 사회 발전과 정책적 역량강화 방 안을 논의했다. 여한은 또 꽃마을 한방병원을 견학하는 등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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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랑 나눠 기쁨 만들기”

///부제 광주시회, KBS사랑나눔봉사대 참여

///본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홍광 표)가 KBS 사랑나눔봉사대에 참 여 한방무료진료를 펼쳐 많은 호 응을 얻었다. 지난 18일 전라남도 화순읍 광 덕택지 문화광장에서 지역 소외 계층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된 사랑나눔봉사는 한방, 치과, 안 과, 내과, 외과 등으로 구성된 의 료팀(15명)과 가요, 성약,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을 담당한 공연팀 (약 20명), 이·미용팀, 사진팀, 웨 딩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방무료진료에는 나웅 인, 최석진, 조홍기 원장이 참가해 62명의 환자에게 침·뜸·부항 치료 및 한약제제 투여는 물론 건 강 상담까지 해줘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홍광표 회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울 수록 서로 돕 고 사랑을 나누면 기쁨은 그만큼 배가 된다”며“소외된 지역민의 건강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마음 의 병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참 의료인의 모습으로 한의학 이미 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KBS사랑나눔봉사대는 사 회·문화·의료적 혜택이 미치지 못한 광주·전남의 소외 지역을 찾아가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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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경쟁‘치열’

///부제 한·양방 중심 한국형 산업단지 육성 필요

///본문 정부가 총 5조6000억원을 들여 조성할‘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사업에 전국 지자체간 유치 경쟁 이 금년 하반기 최종 선정을 앞두 고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사 업에는 부산, 대구, 대전, 충북, 인 천 등 10여개 지자체가 사활을 걸 고‘불꽃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의료가 이미 첨단산업으로 성장하 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유치해 놓 고 보자는 식으로만 접근하고 있 는 것은 정작 중요한 보건의료기 술의 산업화 실체가 다루어지지 못할까 우려된다. 정부도 이같은 현실에 대비해 각 부처에서 관리하던 다양한 신 기술 인증 제도를‘NET’로 전면 개편키로 하고, 최근 본격적인 시 행에 들어갔다. NET제도란 우수 신 기 술 (New Excellent Technology)의 약자로, 산·학· 연 등 관련 산업단지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해 그 우수 성을 인정해줌으로써 R&D 결과 의 상용화를 촉진하는 것을 주목 적으로 하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 지 조성사업은 뉴라운드시대 국가 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유치 신청 지자체들도 개발될 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특단의 전략 이 필요하다. 이는 국부 창출이라 는 차원에서도 한·양방을 중심으 로한 산·학·연간 연계된 R&D 인프라 구축 등 한국형 첨단산업 단지로 유치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끝



///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컴퓨터가 주치의‘구글 헬스’선보여

///부제 정보보안시스템이 성패의‘관건

///본문 지식정보화시대는 지금까지 경 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첨단 인터 넷기술을 선보이면서 유비쿼터스 혁명을 실감하고 있다. AP로이터 등 외신은 지난 19일 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인 구글이 의학기록 검색서비스‘구글 헬스’ 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미국 내에 서 제공되는 구글 헬스는 이용자 들이 구글 헬스 사이트에 접속해 가까운 곳에 있는 전문의를 검색 하고 진료도 예약할 수 있다. 또 진료 결과를 내려받아 볼 수 있으 며, 의사의 이메일 주소를 찾아 상 담도 할 수 있다. 구글 헬스는 윌그린 CVS 등 대 형 약국과 미국 최고 심장질환 병 원으로 평가받는 클리블랜드 클리 닉과 제휴해 약 복용시간 및 방법, 특정약의 부작용을 안내하는 등 개 인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첨단기술 적용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정보사회에 대 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보 서비스가 언제 어디서나 무선으로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누 구나 마음만 먹으면 병원, 커피숍 등의 네트워크에 접속, 공유파일 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선랜을 이용하는 기업들도 인접 한 경쟁업체에 핵심 경영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돼 수백억원의 손실 을 입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보안전문업체 소프트웨어포럼 의 김기영 연구소장은“무선랜을 이용한 인터넷 전화도 최근 보급 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 또한 악의 적인 해킹의 대상이 되기 쉽다”며 “철저한 정보보안시스템 구축이 전제돼야 유비쿼터스 시대 헬스망 이 제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AI 백신 개발’불 붙었다

///부제 시장규모 연 20억달러…각국 제약사 임상시험

///본문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국, 일 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 으로 확산되면서 백신 개발에도 불이 붙었다. 영국 제약회사가 유럽 최초로 백신 판매허가를 받는 등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잇달아‘제2의 타미 플루’가 될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 다. 지금까지 AI 치료제로는 스위 스 로슈에서 개발한 타미플루와 그 것을 이용한 제네릭(복제) 약품들 이 유일한 처방으로 사용돼 왔다. 타미플루는 증상이 나타난 뒤 48시간 내 복용하면 인플루엔자 를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고병원 성 AI바이러스인 H5N1의 경우 타 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이 이 미 나타난 상태여서 한계가 있다 는 지적이 많았다. 제약업계에서는 AI 백신 시장 규모가 한 해 20억달러에 이를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GSK에 이어 프랑스의 사노피 아벤티스와 스 위스 노바티스 등이 또다른 백신 을 개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한국 제약회사 들도 독자적으로 백신 개발에 나 선 상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 는“첨단복합기술 흐름을 예측하 고 융합 R&D능력을 키워간다면 또 하나의 한국형 신약 개발로 한 의학 임상가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시작

///면 2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AI 백신 개발’불 붙었다

///부제 시장규모 연 20억달러…각국 제약사 임상시험

///본문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국, 일 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 으로 확산되면서 백신 개발에도 불이 붙었다. 영국 제약회사가 유럽 최초로 백신 판매허가를 받는 등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잇달아‘제2의 타미 플루’가 될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 다. 지금까지 AI 치료제로는 스위 스 로슈에서 개발한 타미플루와 그 것을 이용한 제네릭(복제) 약품들 이 유일한 처방으로 사용돼 왔다. 타미플루는 증상이 나타난 뒤 48시간 내 복용하면 인플루엔자 를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고병원 성 AI바이러스인 H5N1의 경우 타 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이 이 미 나타난 상태여서 한계가 있다 는 지적이 많았다. 제약업계에서는 AI 백신 시장 규모가 한 해 20억달러에 이를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GSK에 이어 프랑스의 사노피 아벤티스와 스 위스 노바티스 등이 또다른 백신 을 개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미국, 일본, 한국 제약회사 들도 독자적으로 백신 개발에 나 선 상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 는“첨단복합기술 흐름을 예측하 고 융합 R&D능력을 키워간다면 또 하나의 한국형 신약 개발로 한 의학 임상가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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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산부인과 의사들‘보완의학’서 미래 찾다

///부제 한양의대산부인과교실‘, 보완대체의학과여성의학’강좌

///본문 한양의대 산부인과 교실은 지 난 18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 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보완대 체의학과 여성의학’을 주제로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를 개최, 산부인과의 미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했다. 이날 강좌는 보완대체의학 개 념 정립, 부인과 영역에서 응용되 는 보완요법, 산과 영역에서 응용 되는 보완요법, 내분비 영역에서 응용되는 보완요법 등 4개 섹션으 로 나뉘어 개설됐다. 한동운 한양의대 교수 겸 한방 공공평가단장은 특히 선진국의 ‘보완대체의료 이용현황과 정책’ 을 통해 보완의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한 단장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 보완의학요법의 이용률이 증가하 고 있으며 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었다. 그러면서 한 단장은“보완대체 의료의 정체성은 사라진 채 이들 의 치료기술만이 우리사회에 남 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과 학적 검증절차를 거칠 것을 요구 받는 한방 의료처럼 과학자적 자 세 및 접근을 통해 현대의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완의학의 범위를 점차 늘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산과 영역에서 응용되는 보완요법’강좌에서는 한의학의 침술과 한약의 응용요법들이 수 차례 소개됐다. 한의사로는 유일하게 초청강사 로 나선 이인선 동의대 한의대 교 수는‘한의학적 산전·산후 관리’ 를 주제로 임신 중 한약복용환자 에 관한 논문 23례 분석 등을 소개 했다. 또 노재숙 한양대 병원 산부 인과 교실 부교수는 산후비만의 보완요법을 통해 복부비만전침, 뜸·부항 등의 온열요법 등 한방 치료기술의 효과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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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주목받는‘의료금융’

///부제 의료비 분납 장점… 자칫하면 환자 유인 알선

///부제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의료금융 도입 및 발전방향 심포지엄

///본문 회계사 송형석씨는 모친의 임플란트 시술비용 1000만원을 내 야 하는데 당장 목돈이 없어 의료비 분납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파 이낸스 케어와 하나 금융그룹의‘하나 N 라이프케어론’(100만원 이상 비급여 진료비일 경우)을 이용, 우선 30만원(의료비의 10% 선 지급)을 납부하고 나머지는 10개월에 걸쳐 이자 없이 매달 27 만원씩을 갚아가는 식이다. 이같은 의료비 분납프로그램은 이미 영국, 스위스, 캐나다, 호 주, 일본 등의 경우 전체 의료시장의 10~20%를 점유할 만큼 활성 화 돼 있다. 환자들은 의료비 부담을 덜어 진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병원들 역시 미수금이 감소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 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는 지난 19일 상공회의소에서 ‘의료금융 도입 및 발전방향’심포지엄을 개최, 의료금융에 대한 기 대효과를 전망하고 사회 각계의 견해를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남기하나은행신사업추진부차장이외국의사례를빌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비 분납프로그램을 사용한 병원은 평균 25.3%의 연성장률을기록하는등도입하지않은곳에비해6배나성장한것으 로나타났다. 미수금또한37.7% 나감소한것으로집계됐다. 그렇다면 병원으로서는 상당히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또 지난 2월28일 대법원 판결대로라면 비급여대상을 할인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법 제27조 제3항의 환자유인 알선행위 금지조항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관계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도 의료금융 자체가 의료산업을 발 전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역할을 기대했다. 김강립 의료정책팀장 은“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의료복지정책의 또 하나의 대안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회 각계에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조윤미 녹색소비자 연대 본부장은“법 위반 요소가 없다는데 일단 공감한다”며“비급 여에 적용되는 환자 유인알선행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적용되 지 않으면 환자와 의료인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이라 고 의견을 밝혔다. 전철수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은“의료금융은 의료 이용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비제도금융의 의료 진출에 따 른 폐해를 방지하는 등 긍정적 측면이 상당히 많다”며“순기능이 강조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시키려는 섬세한 노력이 필요할 것” 이라고 의협의 입장을 전했다. 경제학계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에 무게를 뒀다. 신종각 경희대 의료경영대학원 교수는“고액의료비의 분할 납부로 환자의 경제 적 부담이 경감되고, 그로 인해 잠재적 의료수요 증가로 병원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부당국 입장에서도 국민건강 증 진과 국민의료비 절감 정책을 펼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입 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도입 초기를 고려해 볼 때 부정적인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의료서비스 공급자간 과열경쟁을 촉발시키고 할부 이자비용과 수수료 부담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과 대출금 상환문 제 등에 대한 분쟁이 발생될 우려 때문이다. 또 개인별로 특정금융 과 거래하기 때문에 협회 회원간의 상대적 불평등이 초래할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무절제한 의료금융 이용으로 진료를 조장한다는 사회비난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K한의원 경영자는“병원 등 의료금융 공급자의 참여가 아무 리 활발하더라도 소비자들의 참여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인 제도가 될 것”이라며“소비자를 겨냥한 홍보가 제대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대출’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곱지 않은 시선 또한 해결돼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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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종 114 사기 대출 기승

///부제 개인의 세심한 주의 필요

///본문 위조서류를 이용해 114안내서비 스에 등록된 회사의 전화번호를 자 신들이 운영하는 콜센터 번호로 바 꾼 뒤 허위로 재직 사실을 확인해 주고 사기 대출을 받게 해 수억원 의 수수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 잡혔다. 또 백화점, 경찰서, 검찰청, 우체 국 등을 사칭하는 신종 대출사기범 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범들은 114안내서비스 등을 활용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알아 내 대출업체에서 피해자 명의로 돈 을 대출받는 등의 추가 범행을 저지 르는 등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 센터는 대출브로커 김씨 등 4명과 인 천에 본사를 둔 모아저축은행의 전 산망을 해킹한 혐의로 미국인 J(24)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J씨의 경우 아예 내 부 전산시스템의 최고 관리자 권한 인‘루트권한’까지 획득한 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국내은행 고객들 의 예금을 인출해 왔던 것으로 드러 나 충격을 주고 있다. 금융감독원 총괄조정국 제도개 선팀 김용실 선임조사역은“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이스피싱, 전산망 해킹문제는 간단한 사건이 아닌 만 큼 범 국가 차원에서 철저한 예방관 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114 등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어떤 경우에도 응해서는 안된다”고 피해자 개인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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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7

///세션 종합

///이름 김영우 금문재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제목 “대한한약전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부제 한·중·일 공정서 공통수재품목 내용·표기 일치 대다수

///부제 동일기원 약재의 세부 감별 내용도‘미비’

///부제 대한약전·대한약전외한약규격집 실증적 재검토 필요

///부제 약전의 오류·미비점… 국민의료·국가경제‘큰 손실’

///본문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대한약전과 대 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의 규정내용 을 중국약전 및 일본약국방의 내용과 비 교기술하였다. 한국·중국·일본의 규격서에 공통 적으로 수재된 150種의 한약재를 비교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국과 일본의 규 격내용 중 상당부분에서 매우 우려스러 울 정도의 유사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 다. 더욱이 내용의 유사성 정도에 그치 지 않고 그 기술방식까지 동일하게 기재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이러한 조사 결과에 필자도 큰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앞서 다룬 항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 았을 때, 결과적으로 한국·중국·일본 공정서에 공통수재된 150種의 조사대 상 중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 약)규격집에 수재된 갈근, 견우자, 결명 자, 고목, 고삼, 광곽향, 꿀, 노회, 대추, 마황, 모근, 목단피, 목향, 박하, 반하, 방 풍, 벨라돈나근, 빈랑자, 사프란, 산초, 상백피, 석고, 세신, 센나엽, 소석고, 아 출, 안식향, 연교, 오미자, 용안육, 원지, 의이인, 익모초, 익지, 작약, 저령, 정향, 지모, 차전자, 천궁, 하고초, 향부자, 현 초, 형개, 홍화, 회향 등 조사대상의 30%에 해당하는 46種한약재의 라틴명 표기·기원·확인검사·순도검사·건 조감량·회분 및 산불용성회분·엑스 및 정유함량 규정내용 전체에 걸쳐, 한 약재의 규격과 관련된 거의 모든 내용 이 일본약국방 또는 일본약국방외생약 규격의 규격내용과 동일하였거나 혹은 매우 유사한 형태로 기재되어 있었으 며, 그 표기방식조차 일치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었다. 이는 한약재의 기원이 지역적으로 편 차를 갖을 수밖에 없는 천연물이거나 일 차가공물이라는 점, 반복적인 연구조사 와 실험에서는 결과와 수치에 개별적인 오차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 고 이를 통계처리 하여 공정서의 규격내 용으로 규정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동일 한 표기방식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염 두할 때, 결코 우연한 결과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대한약전 및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 집에 수재되어 있는 사향(麝香)과 상엽 (桑葉) 등 일부 한약재의 확인시험 내용 중 조직학적 감별내용이 중국약전의 성 상 및 감별항목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 다는 점 또한 매우 당혹스러운 사실이 었다. 이러한 외국약전과의 유사성 문제 외에도 또다른 미비점으로는 동일기원 약재의 세부감별 내용을 들 수 있다. 예로써 계지·계피·계심의 경우는 비록 동일 기원식물이나 서로 다른 부 위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리작용 또한 서로 다르다. 사용빈도 역시 매우 높은 한약재이므로 별도의 확인시험이 규정 되어야 하나, 이들 세가지 한약재의 확 인시험 규정내용은 서로 동일하였다. 이후 변별력있는 규정으로 개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논의는 2003년 고시된 대한약 전 8개정판을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나, 연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2008년 대 한약전 9차 개정판이 공표되었다. 지난 5년간 수행하였을 수많은 한약재관련 연구사업의 결실일 것이며, 국가 약무 행정의 핵심사업으로써 적지않은 자원, 인력 그리고 시간이 투여된 결과물일 것이다. 또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절 차,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과정 등 엄격 한 순서와 절차를 통해 검증되고 확정된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물인 대한약전 9개정판에서도 이번 논의에서 다룬 일본 혹은 중국약전의 규정내용과 유사한 경향성은 또다시 동일하게 발견 되고 있어, 앞으로 5년간 한약재의 유통 과 임상활용에 법적 근거가 될 규격서라 는 점에 한의사로서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 이러한 오류와 미비점들을 종합해 보 건데, 대한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에 기재된 한약재의 규격내용에 관한, 보다 실증적인 재검토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한의학은 그 학술 전통을 잃지 않고 현재도 면면히 이어오 고 있다. 또한 세계화의 추세 속에 전세 계로 확산시킬 여력도 키워가고 있다고 본다. 장차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리 한의학에 대한 관련법규가 아 직도 이러한 오류와 미비점을 지니고 있 다는 점은 국민의료와 국가경제에 있어 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올바른 방 향으로 개정해 나아가야 마땅할 것이 며, 나아가 한의학이 국민건강과 인류 보건에 이바지할 의료체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한방과 양방으로 구 분되어 있는 의료체계에 걸맞게 대한 약전과 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으 로 나뉘어 있는 한약재를 한곳으로 취 합한 별도의 대한한약전(大韓韓藥典) 의 제정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결실을 이루기 위하여 한의학 계 여러 제현(諸賢)들의 지속적인 관심 과 노력이 앞으로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겠다. 完“대한한약전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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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편적 한방 암치료 초석 기대

///부제 동서신의학병원, 임상종양학교실 개설 현판식

///본문 한방암치료의 저변 확대로 고 통받는 암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21일 동서신의학병원 통 합암센터에서 열린 경희대학교 한 의과대학 임상종양학교실 개설 현 판식에서는 한방암치료가 보편적 암치료법으로서의 초석을 놓은 것 으로 평가된다. 동서신의학병원 박동석 한방병 원장, 통합암센터장 최원철 교수, 한의대 교수를 비롯해 대한암환 우협회 암완치자 약 80명 등이 참 석한 가운데 열린 임상종양학교 실 개설 현판식은 앞으로 우수한 한방암치료가 암치료의 신기원을 열 것이란 확신으로 넘쳐났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상종양학교실 개설 은 지난 3월 열린 한의과대학 교수 회의에서 정식 결정된 것이다. 특 히 교수회의 결정은 곧 학부강의 로 연결돼 한의대생들에게 종양학 의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 회 제공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의학에서는 이미 암을 전문적 으로 다루는 종류학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번 경희한의대 임상 종양학이처음으로개설된것이다. 최원철 센터장을 비롯한 통합암 센터 한방교수들은“경희한의대 의 임상종양학 개설로 한국형 한 방암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더 많 은 암환자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 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암환우협회는 동서신의학병원 지하강당에서 정 기모임을 갖고 앞으로 활동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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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 대통령, 한·미 FTA비준 촉구 대국민 담화

///본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조기 비준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한· 미FTA가 국가적 과제인 만큼 조 기 비준에 초당적 협조를 부탁하 는 한편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서 는 국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 는 데 소홀히 했던 점에 대해 유감 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 통령은 또 취임 100일이 되는 내 달 3일 즈음해 국민과의 대화를 갖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에드샤퍼 미농무부장 관도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앉 은뱅이 소라도 2차 검역을 통과하 면 도축을 허용해 온 예외규정을 철폐해 도축 자체를 전면금지하는 다우너 규칙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 국에서 도축된 소는 3400만 마리 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앉은뱅이 소는 1000마리에도 미치지 못했 다. 이로써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 성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불신 이 해소될 수 있을지는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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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젠 침이 무섭지 않아요”

///부제 한방소아과학회, 어린이 주간행사 참여

///본문 대한한방소아과학회(회장 김윤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 지 서울시 능동 어린이회관 대 운동장에서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고 (재)전국지역아동센 터협의회와 (재)한국방정환재 단이 공동 주관한 어린이 주간 행사 중 하나인 어린이 안전· 권리박람회에 참여, 생존권존 에‘한방으로 튼튼하게’라는 부스를 설치·운영했다. 한방소아과학회 회원 12명 이 교대로 참여해 두 개의 부스 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한의학 역사 체험’부 스는 한의학의 역사와 한약재 를 소개하며 한약재를 시식하 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어린 이 한의학 침·뜸 체험’부스 는 한의학 치료 방법인 뜸의 제 작 체험, 침 시술 체험, 한약재 약첩 싸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5일간 체험장을 다녀간 어린 이와 부모의 수는 총 800여명 정도로 추산되며, 한의학 체험 을통하여어린이와부모들에게 한의학의친밀도를높여주고어 린이들의 한의학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는 의미 있는 자리가되었다고평가된다. 한편 대한한방소아과학회는 매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지속 적으로 참여하여 더 다양한 이 벤트와 체험을 가진 행사를 진 행하여 한의학의 홍보에 매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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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위품·불량 한약재 주의하자”

///부제 강서·양천·영등포구회 회원보수교육

///본문 서울 강서·양천·영등포구한의사회는 지난 20일 대한한의사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08년도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한약재 품질관리’를 주제 로 강의한 이영종 경원한의대 본 초학교실 교수에 따르면 용안육은 물에 넣었을 때 포도송이처럼 백 색의 완전한 구형을 이뤄야 하는 데 조각이 많이 나있거나 이 물이 있으면 불량품이다. 주엽나무 가시인 조각자는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시중 국산 조각자 유통품 가운데 탱자 가시를 조각자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주의 해야 한다. 조각자의 바깥면은 적자색-적 갈색이며 가시끝 부분은 적갈색으 로 광택이 있으며 가는 주름이 있 는 반면 탱자가시는 푸른빛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포황은 가볍고 고운 가루로 밝 은 황색-황갈색이며 물위에 뜨고 손으로 비비면 매끈매끈한 느낌이 있으며 손가락에 잘 붙는데 시중 유통품 가운데는 송화가루 등이 포함된 경우가 발견되고 있어 조 심해야 한다. 전호는 약디나물(자화전호) 또 는 백화전호의 뿌리로 우리나라에 서 예전부터 사용해오던 전호는 공정서에서 기원식물이 아니다. 이 약은 지금도 시중에서 토전 호, 또는 국산전호로 유통되고 있 으며 峨參이라는 이름으로 중약대 사전에 수재돼 있다. 자화전호와 백화전호는 모두 중 국산이며 국산 산호는 아삼이므로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 두충은 수피가 두껍고 조각이 크 며단면에실이많고내표면에암자 색이 나는 것이 상품이므로 박두충 보다 후두충을 사용해야 하며 후두 충은코르크층을벗긴것이좋다. 이외에 김근우 동국대 분당한방 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노인장 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 작성지 침’을, 송정화 한의안면성형학회 장은‘미소 안면침’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송 회장은“한번 시술해봐서 잘 되면 좋고 안되면 그만이라는 식 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며“충분 한 교육과 공부, 여러번 연습을 해 본 후 환자를 치료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와 함께 송 회장은 미소안면 침 시술 시 안면근육의 깊이를 파 악해야 하며 근육의 기시부와 종 지부에 대해 이해하고 근육의 무 늬에 따른 자침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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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自然葬제도 이달 26일부터 시행

///부제 김복근 전 부회장, 서울지방병무청서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1일 자연장도입을 골자로 한‘장사 등 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국 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6 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화장한 골분 은 수목, 화초, 잔디 등 지면으로 부터 30㎠ 이상 깊이로 묻어야 하며 유족이 원하면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0㎠ 이하인 생분해 성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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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면허대여 약국 취업 약사도 처벌

///부제 ‘약사법 개정안’국회 본회의 통과

///본문 약국을 찾는 환자들은 약사가 선택해준 약품을 구입하는 경우 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자신이 구 매하고자 했던 일반의약품도 약 사의 권유에 의해 바꾸게 되는 등 약사는 환자의 건강 구매에 직접 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당국 은 비약사가 개설한 약국에 대해 규제를 해 왔다. 그러나 늦어도 올해 말부터는 면허대여 약국에서 근무한 약사 도 처벌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 지가족부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심의 후 의결 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약국 개 설자가 될 수 없는 자에게 고용됐 다가 적발된 약사 및 한의사의 면 허를 최대 1년간 정지할 수 있도 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고 용 약사들은 약국 취업시 면대약 국인지 약사가 개설한 약국인지 를 세심히 살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을게 된다.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법도 동 일한 사유에 대한 처벌수위를 1년 범위 내 면허정지로 규정하고 있 어 의료인들은 이미 시행되고 있 는 사항이다. 이번 약사법 개정법 안은 개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포될 예정이며, 시행시점은 전 체회의 결과에 따라 공포 후 3˜6 개월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 인다. 차제에 의약인 스스로도 단순 영리 목적의 상업행위에서 벗어 나 국민의 건강건 보호의무에 보 다 충실할 때다. 결국 의약인의 윤 리의식에 의약계의 미래가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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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식품 유통에 소비자 불만 많다

///부제 소비자단체 조사, 10명 중 3명은 불신

///본문 지난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 회가 1~2월 전국 7대 도시 소비자 3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식품 관련 소비자 의식’조사결과 발표 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 10명 가운데 3명은 국내에서 유통ㆍ판 매되고 있는 식품이 안전하지 못하 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 매ㆍ유통되는 식품에 대해‘별로 안전하지 못하다’(27.6%)거나‘전 혀 안전하지 못하다’(4.2%)는 응 답이 전체의 31.8%로 집계돼 식 품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 대 체 로 안 전 하 다 ’ (25.2%‘), 매우안전하다’(1.7%) 등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 비율 은 26.9%에 그쳤다. 특히 남성보 다는 여성이 식품안전 문제를 심 각하게 간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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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생명보험사들 민영의보 출시

///부제 건강보험재정 악화, 의료 양극화 우려

///본문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민영의료 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우리나라 에서도 본격적인 민영의료보험 시 대가 개막됐으나 이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의료 양극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교 보, 대한 등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잇따라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상품 을 내놓았다. 실손형 보험은 건강보험 부담분 을 제외하고, 환자가 실제 내는 의 료비(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부분) 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하지만 실손형 보험의 출시와 관련 우려 의 목소리도 높다.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는“건강보험 체제 아래에서 실손 형 보험이 활성화되면 의료 이용 이 늘면서 건보 지출은 더 커지게 돼 결국 건보 재정은 악화되고, 보 장성은 더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국민들은 민영보험 에 더 의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또“저소득층이나 서 민층에서는 건강보험만 의존할 수 있는데 보장이 늘어나지는 않고 오히려 위축되는 상황에서 의료 이용에 상당히 제약을 받게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건강보험의 민영화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는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다. 복지부 는 지난 20일‘건강보험 민영화’ 는 운영주체를 현행 보건복지가족 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민간 영역으로 넘긴다는 의미이나 이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그럴 계획도 없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민간의료보험 활 성화’는 병실료 차액 등 공보험인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 에 대해서 공보험을 보충하기 위 한 차원에서 민간의료보험의 적정 화를 기한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의료보험에 대해 상품표준화, 개인정보 제공 금지 등 소비자 보 호 기능을 강화하여 민간보험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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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고려삼계탕’,‘ 태반주사제’브랜드분쟁

///부제 지원료 한약재 관련 한방브랜드 보호 구축

///본문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합의13부는 서울 세종로와 서소 문동에서‘高麗蔘鷄湯(고려삼계 탕)’이란 상호로 음식점을 운영하 는 이모(47)씨가 서울 중구 무교동 에서 같은 상호의 식당을 운영하 던 한모(59)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 상 청구소송에서“한씨는 이씨에 게 3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했다. 같은날 광동제약과 한국마이팜 제약이 사람 태반(胎盤)으로 만든 주사제를 놓고 상표권 및 부정경 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강남경찰서 에 형사 고소했다. 두 사건 모두 인삼과 자하거가 원료 한약재들인데 어떤 요소가 기업들로 하여금 상표나 상품권 소송에 힘을 쏟게 하는 것일까. 브랜드의 상업적 가치는 곧 수익 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소송에 휘말리면 몇 년을 질질 끄는데다 법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도 고소 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그만큼 상 표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한의계도 원료 한약재 에 대한 상품권 소송이나 분쟁을 남의 일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 한 방브랜드를 보호하고 구축하는 일 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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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자체 보건소 한방진료‘열풍’

///부제 대구·경북 지역, 다양한 한방프로그램 선보여

///본문 한방허브보건소사업이 점차 전 보건소로 확대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보건소에도 한방 열풍이 불 고있다. 지난 18일 대구·경북 보건소들 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역내 보 건소들이 경쟁적으로 다양한 한방 프로그램 개설에 뛰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중풍, 고혈압 예방을 비롯 기공체조, 사상체질 진단, 추나교 실, 한방베이비마사지, 한방건강 엄마교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경북 포항북구보건소의 경우 지 역 한의사협회와 한방병원 도움을 받아‘중풍예방교실’을 열고 있다. 대구 서구·북구·달성군 보건소 와 경북 청도군보건소는 아예 전 문강사를 초빙해 추나교실, 한방 침시술, 기공체조 등의 지도와 보 급에 나서고 있다. 또 대구 동구보건소는 금연, 중 풍 예방, 기공체조 등을 가르치는 한방교실뿐 아니라 장애인, 거동 불편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직 접 방문 치료까지 해주는 한방공 공사업을 시작했다. 한의약 치료기술이 가지고 있는 임상 효율성이 지역주민 건강 증진 에 가장 각광받는 공공의료로 접근 성을 높이게 된 것이 바로 한방허 브보건소의 존재 이유이자 가치다. 하지만 한방허브보건소가 주민 들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용 부담 절감이나 노 인, 수요에 의존하기보다는 치료 기술 개발 등 임상 효율성을 높여 가는데 주력해야 한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침구, 기공, 안교, 추나 같은 비약물 치료기술 로 저렴하게 의료를 베푸는 것이 최선인 것 같지만 이는 장기적으 로 한의학 브랜드를 훼손시킬 수 있다. 쉽지 않겠지만 약물치료기 술 효율성을 높이고 신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한방공공의료 가치 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길이다. 정부가 2010년까지 전국의 모 든 보건소를 한방허브보건소로 확 대키로 한 것도 한·양방 치료기 술의 조화를 통해 건강권을 강화 하자는 것임을 인식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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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시민단체, GMO 사용 식품기업‘압박

///부제 과학적 근거 기반해 현명하게 대처해야

///본문 지난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환경운동연합 등 350여개 단체로 구성된‘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가 최근 국내 주요 식품기업 60여곳 을 상대로 GMO 원료를 사용할 것 인지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 인 것이 식품업계를 크게 압박하 고 있다. 광동제약, 동양푸드, 롯데햄, 마 르코, 매일유업, 면사랑, 웅진식품 등 7개사들은 GMO 옥수수를 사 용하지 않겠다며 급작스럽게 방향 을 수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연 대가 GMO 옥수수 수입업체뿐만 아니라 GMO 옥수수 원료로 사용 하는 제품들에게까지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엄포가 계속되자 관련 업체들은 바싹 긴장하고 있다. 문제는 선진국에서도 모든 과학 적 근거에 의해 안전하다고 인정 하고 있는 GMO 곡물이 유독 한국 에서는 마치 인체에 유해한 독성 식품인양 호도되고 있는 인식에 있다. 세계인이 모두 먹는 GMO 식량을 자급률이 고작 30%밖에 안되는 한국인들이 먹지 않겠다고 버티는 코미디는 생존 차원에서도 극복해야할 과제다. GMO 곡물에 대한 선택권은 누 구에게나 있지만 그 기준은 막연한 괴담이나 인식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것이어야 소비자들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차제에 당국도 식품이 원료 한약재로 둔갑 하는 시장 왜곡이나 직능 이기주의 에 과학적 검증 없는 비방 모략행 위에도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바로 잡아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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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쓰촨성 일대 전염병 확산

///부제 가스 괴저병 감염된 58명 격리 치료

///본문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발생 8일째 인 지난 19일 댐과 언색호(堰塞湖) 의 붕괴가 잇따르는 데다 전염병 마저 돌고 있어 대지진 상처는 갈 수록 깊어지고 있다. 중국 일간 신경보(新京報)는 이 날 쓰촨성 일대에서 최소 58명이 전염병인 가스 괴저병에 감염돼 청두(成都)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보건 위생에 비상이 걸렸 다고 전했다. 가스 괴저병은 상처를 통해 감 염되며 치사율이 높다. 구조 작업 이 늦어지고 부상자들이 22만여 명에 달해 전염병 창궐이 우려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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