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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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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80호

///날짜 2008년 5월 22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IMS는 신의료기술 논의 대상 아니다”

///부제 신의료기술평가위 대법원 판결 후 심의 결정은‘잘못’

///본문 IMS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심의안건 에 올랐으나 IMS관련 사건이 대법원에 상소돼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심의하자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위원회의 이번 결정은‘잘못된 결정’이라며 우려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별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차 신의료기술평가 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육내 자극요법’이란 이름으로 IMS를 신의료기술로 신청함에 따라 이를 소위원회에서 검토할지 여부를 심의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IMS가 안전성과 유효성 뿐 아니라 한방의료행위인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어 2003년 6월에 보건복지부에 질의돼 현재까지 결정 보류인 상태일 뿐 아니라 IMS와 관련해 대법원 상소가 진행 중 에 있는 만큼 대법원 판결을 보고 차후에 심의하자는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잘못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IMS는 단순 침자술로 이는 한방의료인 침술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의료기술 논의대상이 되지 않으므로 당연히 기각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것. 더욱이 대법원에 상소돼 있는 사건은 복지부의 행정처분에 관한 내용으로 IMS가 침술 인지 여부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태백시 소속 공무원들이 태백H의원을 방문해 내원한 환자 7명이 침대에 눕거나 엎드 린 상태에서 침을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는 현장을 적발해 원장으로부터 환자들에게 침 술행위를 했다는 자인서를 받고 2004년 12 월13일 면허된 이외의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기소유예의 형사처벌과 의사면허자 격정지 1개월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이후 H의원 원장은 2005년 1월 행정처분 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서울행정 법원에서는 행정처분의 적법성을 인정했으며 엄 원장은 1심 판결에 불복, 2006년 8월 항소장을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007년 8 월 행정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복지부는 현재 대법원에 상소한 상태다. 한의협은 정부 및 관련기관 이 애초에 국가에서 인정한 전문의료영역이 존중되고 지켜지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면 명백한 침술을 IMS 라고 이름만 바꿔 전문의료 영역을 침해하는 기도는 없 었을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네덜란드 건보 모델…“우리와 안맞아”

///부제 임종규 보험정책과장, 임상보험 학술대회서 강조

///본문 “네덜란드 건강보험은 우리나 라가 10년전 고민했던 문제를 최근 들어 고민하고 있는 등 우리 현 실과 맞지 않다.”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보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가 족부 임종규 보험정책과장은 이같 이 밝혀 최근 이슈화됐던 네덜란드형 건강보험제도 도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임 과장은“우리나라는 국민 1 인당 월보험료가 2007년 기준 3만 7145원(개인부담 2만2000원)인데 반해 네덜란드는 순수하게 질병치료에만 25만9000원을 부담하는 고비용의 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 고 네덜란드는 개별계약제다 보니 단일보험자 체계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아 오히려 혼란만 야기시킬 뿐인데 이러한 네덜란드 건강보험제도를 따라가는 것은 옳은 방향이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과장은 정부의 건강보험 주요 정책을 △건강보험의 슬림화 △민간보험과 건강보험간 역할 정립 △의료급여 확대로 꼽 았다.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벼운 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낮 추고 중증·고액질환에 대한 보 장성을 높여 건보를 슬림화하는 한편 건보에서 미흡한 새로운 의 료기술과 고급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민간보험이 보충 해주는 역할을 하게끔 한다는 것 이다. 그리고 민간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국민을 위해 최소 3조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 185만명의 의료급여대상자를 350만명까지(전 국민의 7%) 확대하겠다는 설명 이다. 그러나 현재 수준의 보험료만으 로는 건보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 하기는 어려운 만큼 적정한 보험 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이제는 국민들이 수용해야한다는 생각을 가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식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일부의 요양기관 계약제에 대한 요구에 대해 임 과장은“국민의 의료이용권 보장과 의료보장의 형평 성 확보를 위해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정 부의 입장인 만큼 당분간 이 문제 는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임 과장은 급여체계를 상 병별·항목별 확대보다는 소득계 층별 본인부담 상한선 차등화 등 비용 부담적 관점에서 급여구조 개선방식으로의 접근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불제도의 경우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인두제와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수가제(비급여 포 함), 목표관리제 및 총액예산제 도입 등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과장은“새 정부가 완전히 다른 건보제도를 만들어 낸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보험료를 낮게 내고 혜택은 많이 받으 려는 국민과 머리를 맞대고 효율 적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보험료를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논 의하며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 지정

///부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오는 2012년까지

///본문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최근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 연 구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Traditional Medicine)로 재지정되었다. 이번 지정기간은 2008년 4월11일부터 2012년 4월 11일까지 4년간이며, 1988년 4월 최초 지정된 이래 연속 5회 재지 정된 것이다. 연구소는 이번 WHO 연구협력 센터 지정에 따라 실행가능하고 통합된 의료시스템을 발전시키려 는 시각으로, 동양의학과 서양의 학의 현존하는 이원적 의료시스 템을 단일화시키는 최선의 방법 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WHO와 공 동 협력하게 된다. 또 △한의학의 근거중심의학으로의 연구 강화 및 활성화 △한의학의 적절한 교 육적인 표준 확립 △한의학의 국 가정책 개발을 위해 국가보건기 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WHO-IST 제정 기념 국제 심포지엄 지속적 개최 및 서 태평양지역 WHO 국제 표준 전문 용어(WHO-IST)의 국내 및 국제 보급활동 강화 △비공식 회의 개 최 통한 WHO에 의해 발전되어 오고 있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국제 분류에 대해 국제적 협력을 지역적으로 적용, 강화 △WHO에 의해 발간되는 혈위 표준안을 기 반으로 교재 및 실습서 개발 △ 동 물침실험 처치 보고에 대한 표준 안을 제정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전문회의 개최 등도 추진하 게 된다. 한편 WHO 산하에는 서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중동, 남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6개 지역본부가 있으 며,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호주 등 37개국과 함께 서태평양지역 본부에 속해 있다. 서태평양지역 에는 총 194개의 WHO 연구협력 센터가 있고 이중 전통의학분야 에서 국내 기관으로는 동서의학 연구소와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 소 2개 기관이 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30일, 한국 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부제 해외 의료관광 전문가 초빙 의료관광 이슈 제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 대행 김진수)과 한국관광공사(사 장 오지철)는 오는 30일 한양대학 교 경영관 7층 SK홀에서‘한국의 료관광 컨퍼런스 2008’(Kore a Medical Tourism Conference 2008)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부 관계 자, 미국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해외보험사 및 에이전시 관계자 등이 의료관 광산업에 대한 정부정책 방향, 의 료사고에 대한 법적 문제, 해외보 험사 및 에이전시 소개, 여행자보 험을 통한 외국인환자 진료편의 제공, 의료관광 마케팅, 해외환자 및 동반자에 대한 비자제도 등 의 료관광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해외사업 센터장은“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에 대한 의료기관, 지자체 및 기업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지만, 해외환자 유치 전략, 법적 문제, 해 외보험사 및 에이전시와의 네트워 크 구축 등 의료관광에 관련한 교 육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환자 유 치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보험사 및 에이전시 관계자 6명은 5월 26일부터 29일 까지 4일간 한국국제의료서비스 협의회 회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할 예 정이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은 컨퍼런스 직전에 미국의료관광 협회(MTA)와‘한국의료관광 국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인정의 보완해 시행한다”

///부제 제14회 한의학술인증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술인증 위원회는 지난 15일 협회관 명예 회장실에서 제14회 위원회를 갖 고 인정의 내용과 방향을 보완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강재만 수석부회장을, 부위원장 에 최방섭 부회장을 각각 선출한 데 이어 인정의 연수교육 신청 현 황을 분석, 평가했다. 논의 끝에 위원회는 인정의를 좀 더 보완해 시행하자는데 의견 을 모으고 보완을 위한 초안을 임 병묵 학술이사에게 위임해 마련 키로 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가칭)종합진 료전문과정을 추진키로 하고 지 난 2월25일 연수교육 강의요원과 신청자 모집을 위한 공고를 한 바 있다. 한편 한의학술인증위원회는 강 재만 위원장과 최방섭 부회장을 비롯, 최문석, 허영진, 박왕용, 박 영재 위원과 임병묵 간사로 구성 됐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제목 근본적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본문 행정안전부가 실효성이 떨어지는 각종 훈령과 예규, 지침을 폐지하는 등 하위 법규를 전면 재정비키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분류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각 부처들도 새로운 하위 법규의 제도 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두영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은“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실효 성이 떨어진 훈령 등은 일괄 폐지하고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제 정할 예정”이라며“이미 일부 부처는 추진 중”이라고 밝혀 예 규, 지침 정비의 초점이 새 국정철학에 맞춰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 개혁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가 필요하다. 첫째 법·제도 개선의 지향점을 공공적 가치의 극 대화에 둬야 한다. 둘째 규제를 가로막고 있는 대국민 서비스 구조와 과정을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 이처럼 새 정부 출범 후 부처별로 개선해야 할 규제들을 재점 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도 그동안 상대적으로 차 별받거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보험이 기여할 수 있 는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규제개혁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에 제출했다. 한의협이 건의한 내용 중에는 한약제제 급여화 부문에서부 터 한방개원가의 접근성 등 서비스 선택권의 차별같은 규제까 지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규제 정비는 역시 주무부처별로 만들 어지는 법 제도 개선에 새로이 적용하는 일이다. 아무리 특정부처가 개별적 규제를 풀어간다해도 주무부처 만큼 원천적 정비를 통해 효율적인 개혁을 추진하기에는 역부 족이다. 따라서 규제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공적 가치에 목표를 두고 주무부처별 개선점을 찾는 일이 지름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안전한 한약재 유통 체계 당부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5월 월례회의

///본문 정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 회(회장 변정환)는 지난 17일 세종 호텔에서 5월 월례회의를 열고 안 전한 한약재 유통 방안 등 한의계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채빈 보험이 사로부터 지난달 KBS-1TV의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방영된 숙지황의 안전성 문제 및 안양시 소재 모 한의원에서 최근 발생된 침치료 내원환자의 피부질 환 발병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안 전한 한약재 유통 및 원내 의료사 고 방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문준전 명예회장은 “언론으로부터 한약재 문제가 터 져 나올 때마다 회원들의 피해가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 했다. 안영기 명예회장은“평상시 대언론관계를 조화롭게 구축해 놓 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차봉오 명예회장은“한약, 침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외부 로부터 우리를 방어만 하려고 하 지 말고 철저한 자체 정화를 해 나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관석 명예회장은“한약재 유 통에 있어 상당부분은 정부의 관 련 제도가 잘못된 탓에 한의사들 이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식약청, 복지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올바 른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요욱 명예회장은“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한의협이 중 심을 잡고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 를 현명하게 회무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금준 명예회장은“어려 울수록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회 무를 펼쳐 나갈 때 강하고 튼튼한 한의협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5월 29일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 개최

///부제 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의료기기 관련단체 주관

///본문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 업협동조합, 의료기기판매협회 등 의료기기 관련단체의 연합체인 ‘의료기기단체연합’은 오는 29일 을‘의료기기의날’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1회 기념행사는 오 는 29일 오전 11시부터 JW 메리어 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나흥복 의료기기단체 연합 간사는“의료기기의 날은 안 전한 의료기기 공급에 대한 각 산 업부문간 인식을 공유하고, 의료기 기인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의료기 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관련 단체의 합의로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5월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하게 된 것은 그 동안 약 사법에 의해 규율 받아왔던 의료기 기 산업이 2003년 5월 29일 의료기 기법의 제정과 시행에 따라 약사법 과는 독립된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하는 뜻”이라 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윤석용 원장, 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 당선

///부제 “장애인과 소수자 대변하는 사람되겠다”

///본문 서울 강 동을 국회 의원 당선 자 윤석용 원장(천호 한 의 원 · 사진)이 향 후 1년간 장애인 권익 향상과 한나라당의 장애인 정책을 총 책임질 중앙장애인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제3차 전국장애인 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 면 지난 14, 15일 이틀간 중앙 장애인위원장 선출을 위한 인 터넷 투표 결과 총 1119명의 대의원 중 842명이 참석, 이 중 787표(93.5%)를 얻은 윤석용 후보가 당선됐다. 양회주 후보 는 55표를 획득해 장애인상임 전국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선거에 앞서 윤 원장을 출마의 변을 통해“이미 국회 의원 선거 과정에서 국회의원 이 되면 4년의 재임기간 동안 이 땅의 소외받고 가난한 장애 인과 소수자를 대변하는 사람 이 되겠다고 선포했었다”며 “가능한한 향후 4년간의 임기 동안 한나라당의 중앙장애인 위원장을 계속 맡아 활동하고 싶으며, 장애인도 사람대접 받 는 세상을 꼭 만들어 나가겠 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어“지난 2년 장 애인위원장을 맡았기에 너무 오래하는 것이 아니냐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형제 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면 머슴 이 되는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 며“이는 내 일이며, 내 업보”라 고 말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EU FTA 연내 타결 합의

///부제 하반기 서울서 열리는 8차 협상서 최종 결정

///본문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 역협정(FTA) 협상을 연내 타결하 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앞으로 대규모 협상 대신 고위급 회담과 분과별 회의 등을 집중적 으로 진행한 뒤 하반기 서울에서 최종 타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혜민 한·EU FTA 한국 수석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벨기 에 브뤼셀에서 7차 협상을 마친 뒤“양측이 FTA 협상을 연내 끝내 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EU는 향후 통 상장관과 수석대표간 고위급 회 담과 분과별 수시 협의를 벌여 핵 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해소한 뒤 8차 전체 협상에서 타결을 선언한 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내 감염 예방에 주의하자”

///부제 경기도회 제1권역 회원 보수교육 실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 는 최근 안산 지역에서 침 치료 후 집단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 건이 발생함에 따라 한방의료기 관 원내감염 예방에 대한 회원들 의 인식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2008년도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지난 17일 동국대일산한방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권역(고양) 보수교육에서‘한방의료기관 원 내감염예방 지침’을 주제로 강의 한 윤한룡 회장은“요즘 계절적 요 인 등으로 원내 감염문제가 대두 되고 있는데 원내 감염 예방 조치 는 약재 문제만큼이나 중요한 사 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침·부항 치료와 자 락용구 사용시 주의해야할 감염예 방법을 비롯해 탕전실 위생과 의 료진 감염예방 등을 설명한 윤 회 장은“어느 연구에 따르면 시술자 가 손을 자주 씻으면 감염기회가 훨씬 줄어든다고 하니 자칫 소홀 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원내 감염 예방에 전 회원이 관심을 갖 고 실천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 부했다. 이어‘상한론 개괄에 관한 소 고’를 주제로 강의한 청아한의원 최준배 원장은“상한론은 한의학 이론의 경전인 황제내경의 이론을 활용한 첫 임상서”라며“상한론을 한의학 임상의 기초로 삼아 질병을 분석하고 이론 및 처방을 발전시키 는 것이 지금 한의학을 연구하는 이의 소임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는 오는 31일 제2권역(부천), 6월7일 제3 권역(성남), 6월14일 제4권역(수 원)에 대한 2008년도 회원 보수교 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일반적 침 시술과 무관하다”

///부제 대한침구학회 입장, 침의 안전성 조사 방침

///본문 지난해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 지 안산시 한 한의원에서 침 시술 을 받은 환자들이 침 시술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부작용을 집단으로 호소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15일 대한침구학회(회장 이 건목)가 이는‘일반적인 침 시술과 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보건소에 따르면 이곳에서 침 치료를 받은 환자 일 부 가운데 환부가 딱딱하게 굳거 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신경통이나 디스크 증세로 침 시 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대한침구학회는“이 번 침 관련 의료사고는 한의원에 서의 일반적인 침 시술과는 무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에서 치 료 중인 환자의 상처부위를 1차 병 리검사한 결과 감염이 아닌‘이물 질에 의한 육아종성 괴사’로 나타 났다”며, 향후침의안전성등과관 련한 전문적인 조사를 추진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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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山에서 스트레서 훌훌 털다

///부제 청주시한의사회, 회원 친목 등산모임

///본문 충청북도 청주시한의사회(회장 장병희)는 지난 18일 회원간 친목 을 도모하고자 조령산 3관문에서 부터 1관문까지의 코스에서 회원 친목 등산모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회원뿐 아 니라 회원가족도 함께 참석해 가 진 등반모임에는 조성기·우정순 명예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기도 했다. 한편 등반 후 가진 저녁식사 자 리에서 장병희 회장은“이번 친 목 등산모임에 보내준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 에서 그동안 진료실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 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며“앞으로도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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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u-Healthcare R&D 400억원 투입

///부제 u-Healthcare R&D 기본계획 수립 위한 공청회

///본문 보건복지가족부가 400억원 규모의 u-Healthcare R&D를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 회의실에서 개최된 ‘ u- Healthcare R&D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5년간 서비스모델 개발에 60억원을 비롯 의학지식정보화 120억원, 인프라 강화 120억원, 자 유공모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중점추진과제는 △미래 형 건강정보시스템 기반 구축 △ u-Health 서비스 플랫폼 및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가정용 센서기 반의 개인 생체정보 저장관리 및 PHR 적용 구조 기술 개발 △u- Healthcare 활성화를 위한 법, 제도 정비 △u-Healthcare 분야별 기술인력 양성 △지능형 환자 안 전 증진 의료정보기술 △바이오- 임상 정보 융합기반의 질병예측 기술 △생체신호-영상정보에 기 반한 바이오마커 발굴 △Clinical practice 패턴마이닝에 의한 CPG 툴 개발 △고령자와 수술환자를 위한 u-CARE 서비스 △생활정 보를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신규 u-서비스 모델 발 굴이다. 권애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 구원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령화 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비 가 증가하고 의료소비자와 제공자 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건 의료정보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60.3% 수준으로 3.5년의 격차가 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보건의료 정보기술 R&D투자 비중이 보건 의료기술 R&D투자대비 3.8%수 준이다. 따라서 국내 전문의료인적자원 과 정보통신기반 환경을 고려할 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 한 맞춤형 평생건강서비스를 실현 할 수 있는 u-Healthcare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 이란 설명이다. 정교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료를 근거로 원격 환자모니터링을 통한 국민건 강보험 의료비 절감효과가 2006 년을 기준으로 1.5조(총진료비의 7.2%)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실용화 와 거리가 있는 기술적인 측면과 인프라에 너무 편중돼 있다는 지 적이 이어졌다. 박선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현실적으로 독거노인이 휴대폰 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겠느 냐?”며 기술뿐 아니라 보험이나 일반 사회성향 등을 좀 더 고려해 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서울대 의공학교실 박광석 교수는 “병원 외 확대를 위한 시스 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에 앞서 병원 내 시스템 즉 u-Hospital 기반이 마련돼야 하며 국 민의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나 모델을 개발하는데 초 점을 더 맞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 오는 23 일까지 기본계획 내용 수정 및 기 획보고서를 작성해 차년도 예산 을 신청해 빠르면 내년 정부 R&D 지원사업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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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WHO 이종욱 전 총장 기념상 제정

///부제 26일~6월1일까지 청계천서 추모사진전 열려

///본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다 2006년 5월22일 타계한 고 (故) 이종욱 박사(사 진)를 기리기 위한 국 제 공공보건상이 제정됐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세계보건기구 (WHO)는 제61차 세계보건총회 (WHA) 기간인 지난 18일 마가렛 찬 WHO 사무총장, 김성이 보건 복지가족부 장관, 박종화 한국국 제보건의료재단 총재, 김현수 대 한한의사협회장, 미망인 레이코 가부라키 여사 등이 참여한 가운 데 본부에서 이종욱 박사 초상화 제막식을 가졌다. 또한‘이종욱 공공보건기념상’ 도 제정했다. 이상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10만달러의 상금을 출연해 에이즈 및 전염성 질환의 예방, 치료, 관리 및 연구에 기여 한 개인, 단체, 기관 등을 대상으 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6월 선정공모, 12월 후보 자 추천 및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09년 WHO 총회에서 첫 수상 자가 배출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한국국제보건 의료재단 주최로 오는 26일부터 6월1일까지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서 이종욱 박사 2주기 추모 사진 전이 열리고, 26일부터 7월 31일 까지 중고생과 청년(20세~29세)을 대상으로 500만원 고료 이종 욱박사자서전‘( 옳다고생각하면 행동하라’) 독후감 공모전도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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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과도한 음주,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인다

///부제 음주 1회 男2잔·女1잔, 주 1~3회 이하 적절

///본문 최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 종구)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 희귀질환팀이‘국민건강영양조 사 제3기(2005년)’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자의 경우 1일 70g 이상의 알코올(소수 8~9잔)을 섭취할 경 우 비음주자에 비해 고혈압 및 당 뇨 질병관리본부는 적정량의 음 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이 되는데 1회 섭취량으로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 음주 빈도는 주 1~3회 이하가 적절한 것으로 분 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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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한방도시협력체’발족된다

///부제 내달 출범 예정…한방산업 발전 공동노력

///본문 전국의 한방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우리나라 한방산업 발전 등 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 약재 생산·유통지이거나 한방 관련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들이 다음달 중 제천에서 전국한방도 시협력회(가칭)를 출범키로 했다 고 밝혔다. 이는 2010년 국제한방 바이오엑스포를 대대적으로 벌이 는 제천시의 제안으로 만들어지 게 됐으며, 정관 작성 등을 위한 실무진 회의가 최근 제천시청에 서 열렸다. 이 협력회에는 제천시를 비롯 서울 동대문구, 대구 중구, 강원 평 창군, 경북 안동시·영천시·문경 시, 충남 금산군, 경남 함양군, 산 청군, 전북 진안군, 전남 장흥군, 화순군이 참여한다. 이들 지자체는 대부분 한방·약 초의 고장으로, 축제를 포함한 한 방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 울 동대문구와 대구 중구는 대규모 약령시장을 운영하는 케이스다. 협력회는 한방산업 발전 계획 수립, 한방분야 협력 방안 모색, 축 제 참여 등 교류, 한약재 우수농산 물관리제도(GAP) 인증 확대 등을 주요 추진사업으로 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초대 회 장은 엄태영 제천시장이 맡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천시 관계자는“한 방산업에 있어 공동의 이익을 실 현하기 위해 협력회 발족 아이디 어를 낸 것”이라며“한방 관련 도 시들이 협력체를 만드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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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약초 해외 진출 교두보

///부제 제천약초 해외 수출 위한 양해각서 체결

///본문 제천시와 전통의약산업센터· 제천한방클러스터사업단·제천 약초시장이 공동으로 지난 13일 미국 베스트엔틀러사와 우수약초 공급 및 품질검증 등 제천약초 해 외(미국)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제천시에서는 우수약초 판로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 력해 오던 중 제천이 고향이며 미 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베스 트엔틀러사를 경영하는 임현진 사 장을 알게 됐다. 임 사장이 약초를 미주지역에 공급하고자 방한하여 고향인 제천 을 방문하여 2010년 국제한방바 이오엑스포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에 제천시와 폭넓은 교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와 업무 협의를 거쳐 이날 5자 간 협약을 통해 양해각서로 체결 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제 천시는 제천약초 해외(미국) 수출 을 위해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 원 및 한방엑스포 해외홍보 적극 협력 △제천약초시장은 제천 우수 약초 안정적 공급 수출 △전통의 약산업센터는 해외수출 제천약초 우수품질 검증 △제천한방클러스 터사업단은 한방제품 등 해외 마 케팅 판로 대책 강구 △미국 베스 트엔틀러사는 제천약초를 수입 해 외유통, 제천약초 및 한방엑스포 실질적 홍보 등이다. 이날 체결된 상호협약은 협약으 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기관 단체의 분담된 역할을 성실히 이 행, 제천약초 해외 수출 교두보 확 보 및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 스포 해외 홍보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여 세계 속에 제천의 위상 을 드높이며 제천시의 미래비전인 국제한방특화도시 실현을 이루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는 국내 한방도시와 차별화 전략으로 우수한약재 (GAP)사업을 2006년부터 실시해 2년간 80톤을 수확·판매한 바 있 으며, 금년도는 황기 외에 십전대 보탕에 들어가는 한약재를 GAP 로 확대 재배하여 제천약초의 우 수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제 천한방산업 입지 선점에 더욱 박 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약재(GAP)는 재배 보다 판로에 어려움이 있어 그동 안 (주 )한 의 유 통 , 옴 니 허 브 , KT&G, 자생한방병원, 경희대학 교기업 등 국내업체와 많은 협력 을 통해 우수한약재 판매와 업무 협약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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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복지사, 미용사, 심리상담사 등 교육과학기술부, 민간자격 등록제 시행

///본문 이달 26일부터 미용사, 노인복 지사, 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을 발행하는 전문기관이나 협회는 반드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 록해 등록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8일 민간자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민간자격 등록제를 시 행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등록하지 않아도 법 적인 처벌은 받지 않지만 국가공 인자격을 신청할 수 없다”며“예 컨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경우 보험서 비스의 핵심주체가 될 노인복지 사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제도 시행을 통해 그동안 가족에게 떠안겨졌던 노인에 대 한 장기간의 간병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분담하게 된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향이다. 그만큼 민간자격증의 국가관리 는 노인복지사 서비스의 격과 질 은 물론 노인요양문제를 사회적 부양 연대로 해결할 해법으로 부 상하고 있는 셈이다. 예컨대 치매나 중풍 등의 질병 을 가진 노인의 발생은 어느 가정 에서나 닥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아프면 바로 의료기관을 이용하 는 건강보험제도와는 달리 노인 장기요양보험은 보험료 부담 시 기와 서비스 혜택의 격과 질에 따 라 효율성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복지사라는 민간자 격증을 국가에서 관리하게되는 만큼 사회도 노인복지사를 미래 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으로의 전 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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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대학 졸업자는 많지만 교육質은 세계 밑바닥 수준”

///본문 한국의 교육 경쟁력이 세계 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 15일 발표한‘2008년 국가경 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평가 대상 55개국 중 3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9위)보다 6계단이나 하락한 것 이다. 한국의 교육 경쟁력은 2004년 38위, 2005년 34위, 2006년 37위 로 30위권 밖을 맴돌다 지난해 다 소 개선됐지만 올해 다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IMD의 경쟁력 평가는 지 난해 통계 데이터와 올해 1~2월의 기업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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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R&D… 세계 속 경쟁력 확보

///부제 한약제제, 한방의료기기… 한의약 제품화

///부제 제품화·근거중심 한의학 등 2656억원 투입

///부제 ‘17년까지 수출전략형 신한약제제 5개 개발

///부제 변증별·체질별 진단지표 및 도구 표준화 30건

///본문 한의약 R&D 중장기육성·발전계획을 통해 추진하는 제품화· 세계화 촉진사업,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 사업,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위한 10년간(08~17) 총 소요예산은 2656억원이 투입된다. ‘12년까지 1단계 사업에는 1078억원이, 2단계인‘17년까지는 15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제품화·세계화 촉진 사 업에는 900억원이,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 사업에는 1316억원이, 혁신인프라 구축 사업에는 440억원 예산이 배정돼 있다. 제품화·세계화 촉진 사업 ‘제품화·세계화 촉진 사업’의 목표는 한약제제와 한방의료기 기의 제품화를 통한 세계속의 경쟁력 확보다. 또한 예상하는 주요 성과로는수출전략형신한약제제개발을‘12년까지1개,‘ 17년까 지 4개 등 총 5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 우수 처방의 조합 및 효 능개선형한약제제개발에도적극나서‘12년까지3개‘, 17년까지 5개등모두8개를개발한다는계획이고‘, 17년까지만성·난치성 질환 한약제제 9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한 현지화·세계화 가능한 한방의료기기 제품화에도 적극 나 서‘17년까지 CE, FDA 등 획득한 진단기 2종, 치료기 3종을 개발 할 계획이다.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 사업 ‘근거중심 한의학 구축 사업’의 목표는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중 심 한의학 구축이다. 주요 성과로는 한의진단 지표 및 도구 표준화 를 추구해‘12년까지 변증별 진단지표 및 도구 표준화 15건, 체질 별 진단지표 및 도구 표준화 15건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17년까지 한약제제(한약) 76건, 치료기술 45건, 한·양방 협 력 15건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의임상진료지침 8건, 임상 시험방법론 35건(한약제제 30건, 한·양방 병용치료 15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혁신 인프라 지원 사업 ‘혁신 인프라 지원 사업’의 목표는 임상연구, 정보화 등 한의학 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체계화를 지원할 6개 분야의 지원센터 12개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성과로는 한약제제 신약개발 임상시험센터를 통해‘17년 까지 임상시험 수행건수를 25건까지 늘려나가고, 한방의료기기개 발 임상시험센터를 통해서는 7건의 한방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수 행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한약제제 제형개발센터를 통해서는 제제 개발 40종과 임 상시험 수행 13건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의학정보 및 정책연구센 터를 통해서는 한의약 관련 DB 구축(연간 1만건 이상 이용회수)에 나서고, 한약제제 안전성·독성연구센터를 통해서는 한약제제 신 약과 자료제출 의약품 한약제제 독성시험 수행을 위해 총 130건의 독성시험을 수행하고, 3건의 한방관련 국제적 연구를 하겠다는 계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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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세무조사 정말 바뀌나”

///부제 국세청, 납세자 중심으로 세무조사 쇄신

///본문 세무조사를 받는 막연한 불안감 에서 진정으로 해방될 수 있을까. 국세청이 세무조사 대상을 정할 때 민간인사들을 참여시키고 대상 선정과 제외 기준까지 공개키로 해 주목된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전국 세무 관서장 회의를 통해 이런 방침을 시달(示達)하고, 특히 조사 시작 전후를 통해 선정사유와 절차는 물론 진행내용과 조사방향을 설 명해주고 회계와 세무 컨설팅까 지도 해주겠다는 등의 쇄신안을 내놨다. 세무조사에 관한한 납세자 중심 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앞서 납세자 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 사 이유와 준비사항, 납세자 권리 준비 사항 등을 설명해주는 세무 조사‘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하기로 했다. 또 세무조사 중간에 조사 진행 내용과 방향을 알려주는‘중간설 명제도’를 도입하고, 세무조사가 끝나는 날은 세무컨설팅도 해주기 로 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조사공무원 의 근무 태도와 업무처리 정도를 평가해 평점이 나쁜 공무원은 세 무조사 업무에서 퇴출시키는 제도 도 도입한다. 또 법인의 경우 외형 10억원 미 만, 개인의 경우 수입금액 1억원 미만 등 일정 규모 이하의 성실납 세자에 대해서는 3년간 세무조사 를 유예키로 했다. 하지만 한상률 국세청장은“성 실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인력 을 줄이고, 여기에서 남는 인력을 불성실 납세자 조사에 투입하고 가산세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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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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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생명윤리법’개정안 국회통과

///부제 이종간 핵이식 금지 등 2010년 시행

///본문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종간 핵이 식 금지, 난자제공자에 대한 건강 보호, 줄기세포주 이용에 대한 규 제 완화, 유전자은행의 개인정보 강화 등에 대해 규정한‘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 난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일부조항은 201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명윤리법’개정안은 박재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윤리법 개정안과 정부가 발의한 생명윤리 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통합한 것으로 보건복지위 위원회 대안으 로 상임위 및 법사위 의결을 거쳐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생명윤리법’개정안은 수립된 줄기세포주의 연구 등 규제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규제를 대폭 완화 하고, 이종간 핵이식 금지 등 생명 윤리를 엄격히 준수해야 하는 부 분은 규제를 강화하여 규제를 합 리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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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줄기세포 분화과정 통제물질 발견

///부제 연세대 의대·美UC버클리大연구진

///본문 줄기세포를 인위적으로 통제해 심장 근육과 같은 인체 내 여러 조 직의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방 법을 국내 연구진이 알아냈다. 연세대 의대 황기철·김동욱 교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화학과 김성호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지난 15일‘단백질 키나제 억제제’라는 저분자 화합 물이 줄기세포의 분화 과정을 통 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억제제를 제어하게 되면 줄기세포를 원하는 세포로 정확히 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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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보수교육은 지식의 재충전

///부제 절세, 세금, 사상의학과 식품, 요양보험 등 교육

///본문 의료기관 절세 방안, 한의사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사상의학에 서의 식품 활용, 노인장기요양보 험 등 새로운 지식을 얻는 교육의 장으로 보수교육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 광진· 동대문·성동·중랑구한의사회 지부 보수교육 및 학회교육은 회원 들이 실제 임상 활용만이 아니라 의료기관을 경영하는데 크게 도움 이 될 수 있는 주제들이 발표돼 회 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광진 Metlife 고액자산가 컨설 턴트는“재산은 서서히 물려주어 야 하며, 절대 목돈을 주지 말라, 노후 생활을 보장할 일정액의 돈 은 남겨둬야 한다. 배우자를 위한 몫을 따로 챙겨두자”며 재산의 상 속 기술을 설명했다. 또 조동근 회계사는“평상시에 세금 상식에 힘써라, 납부할 자금 이 없어도 신고하고, 분납제도를 이용하라, 세금 전문가와 수시로 상담하라”고 밝히며, 한의사가 알 아야 할 세금상식을 설명했다. 김종덕 사당한의원장은“우리 가 흔히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도 다시 한번 철저한 문헌 고증과 과 학적 검증을 통해 한의학적 개념 을 정립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사상의학에서의 식품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김근우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 원 신경정신과 과장은 노인장기요 양보험과 관련, “이 제도는 해방 이후 한방의료가 양방과 동등한 조건으로 제도권에 참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의사소견서 작성 지침 등 요양보험 참여 방법 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과 관련 임 종원 서울시회 부회장은“학회 세 미나, 학술대회, 스터디 모임 등과 더불어 보수교육은 지식의 재충 전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 며“의무감이 아닌 뭔가 배워 활 용하겠다는 자세를 가질 때 큰 도 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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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우수성 알리는데 기여하겠다”

///부제 정원조 원장, 미국 대학서 침구학 최신이론 강의

///본문 지난 3월부터 시카고 일리 노이주 롬바르드시 소재 Natio nal Univer sity of Health Science 대학에서 침구 학 최신 이론인 Advanced Technolgy of Acupuncture 과 목을 강의하고 있는 정원조 예담한의원장(사진)은 이번 학 기 동안 사암침법, 체질침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정 원장은“그동안 미국에서 는 중국 중의학만이 동양의학 인양 인식되고 한국에서 발원 한 한국 한의학이 있다는 사실 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며“한국 한의학이 중국 중의 학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이 알려지고 교육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정 원장은“미국에서 먼 저 소개된 가라데와 당수와 싸 워 이긴 태 권도의 사 례에서 보 듯 한국 한 의학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심 어진다면 미국에서도 한의학 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며“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 고 있는 건강 관련 명문대학에 서 한국 한의학을 정식 교과목 으로 가르치게 된 만큼 향후 다 른 한의사들의 미국 진출에 조 그마한 계기라도 마련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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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말로만 알린 病歷보험금 못타

///부제 금감원‘, 계약전알릴의무’당부

///본문 보험에 가입할 때 과거 병력 등 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으면 사고 가 났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또 보험설계사에게 구두로 얘 기한 것도 법적 효력이 없는 만큼 반드시 청약서에 관련 내용을 적 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보험 가입자들이‘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으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험계약이 중도 해지되는 사례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보험설계사에게 구두로 과거 병력을 얘기했을 경우에도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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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15년 세계 50대 제약사

///부제 지난 16일 LG생명과학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회사의 R&D전략에 대해 설명하는‘헬 스&유스(Health &Youth) 컨퍼런 스 2008’을 열고 2015년까지 세계 50대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LG생명과학은 현재 개발 중인 간질환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왜소증치료제, 불임치료 제 등과 함께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을 한번에 예방 할 수 있는 혼합백신을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개발, 2011년까지 매출액 대비 R&D투자비를 30% 로 확대할 계획이다. 결국 의약품 경쟁성평가는 해외나 국내의 연구평가나 급여재 정고려에도 있지만 그 근본은 역시 글로벌 신약을 어떻게 개발해 나가느냐가 관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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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기고

///제목 “새로운 도약으로 한의학 중흥기 열자”

///부제 서울 3000여개 한의원, 3800여명 활동

///부제 한의학 미래 열어가는 주체로 책임 막중

///부제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본문 1953년 5월29일에 창립된 서울시한의 사회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26개 분회에 3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3000여개의 한의원 및 30여개의 한방병원이 있는 거대한 조직 으로 발전했다. 서울시회는 이러한 인력과 조직을 바탕 으로 한의학의 미래를 열어가는 주체로써 지나온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오는 29일 경희대학교 크 라운관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 축제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21세기 세계의학 트랜드는‘한의학’ 기념식은 서울시한의사회 전 회원 및 가족과 한의계 인사는 물론 사회 각계 각 층의 귀빈들을 모시고 다채로운 공연으 로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 계획 이다. 우리 한의계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 울 만큼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한 의학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하고, 걱정과 어두운 전망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원인없는 결과가 어디 있겠는가? 해방 후 출발부터 제도권에서 소외된 것은 물 론 우리 스스로도 현실에 안주하여 변화 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없었고, 미래지 향적인 끊임없는 연구와 계발을 하지 못 한 과거가 현재의 어려움을 만들었음을 통렬히 반성한다. 하지만 한의학의 미래는 찬란히 빛날 것이라고 단연코 확신한다. 햇볕이 강하 게 내리쬘수록 반대편에 드리워지는 그 림자가 더욱 짙어지듯이 서구의 물질문명과 서양의학이 발달할수록 자연과 우 리 한의학의 가치는 더욱 소중히 빛날 것 이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각종 만성·퇴행성질환과 성인병이 증가하며 예방의 학과 양생(養生), 장수(長壽)에 대한 관심 은 크게 높아져 자연의학, 웰빙의학인 한의학은 세계인의 건강에 더욱 크게 기여 할 것이다. 이미 서양의학의 발원지인 서구에서 조차 그 한계를 인식하여 이제는 자연의 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천연물 약품의 개 발에 적극 나서고 있듯이 21세기 세계의 학의 트랜드는 곧 우리 한의학인 것이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자 미래의 원인 이듯이 한의학의 미래는 지금부터 우리 가 하기에 달려 있다. 모두의 힘과 지혜 를 모아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 결해 나가며 구체적이고도 광범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계획을 수립하여 실 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서울시회 변화와 개혁 선도 다짐 각 국의 전통의학자들 중에서도 우리 회원들은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이므로 훌륭한 소프트웨어는 준비되어 있다. 문 제는 하드웨어이다. 이는 국가가 책임지고 제도의 틀을 만 들고 규제를 완화하여 객관화·표준 화·산업화를 이룬다면 우리의 한의학 은 2000억불에 달하는 IT시장과 맞먹는 규모의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행히 새로 출범한 현 정부가 미래의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한의학을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러한 계획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서울시한의사회는 변화와 개혁을 선 도하고,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도 참여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으로 한의학의 중흥기 를 열겠다는 우리의 각오를 다지고 서 로를 격려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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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기고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세계는 식물자원 주권 경쟁

///부제 국립수목원 백작약 보호대책 마련

///본문 지난 15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은 1954년 광릉에서 채집된 뒤 국내에서 자생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 던 백작약 자생 군락지를 경북 일원에 서 처음으로 발견해 멸종위기 및 희귀 식물에 등재하는 등 보호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백작약 자생지는 2006년 경북 포항 에 거주하는 주민 김상철(55) 씨의 제보 로 발견됐으며 2년에 걸친 검증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 자생지는 1㏊의 생육지 면적에 개체 수만도 1000여 본에 달하 는 대규목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유전 적인 취약성 및 생태적 도태 가능성이 우려돼 보호구역지정 등의 보전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우리나라도 1993년‘생물다양성협 약’에 가입했지만 유전자은행 등 생물 종을 보전하기 위한 대책이나 예산 지 원이 적어 종자 보관과 수집, R&D 환 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한반도에서는 1909년 일본의 나카이 박사에 의해 함 북 무산령에서 최초로 채집된 사실이 기록돼 있고 이후 중부 이북지방에서 매우 드물게 채집되었으나 1954년 광 릉에서 채집된 1본의 개체만이 국립 수목원에 보전된 채 생육사실을 확인 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국립수목원의 보호대책에 기대를 걸게 한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 박사는 “한약자원 확보는 21세기 생명공학 선 진국으로 도약하는 자원주권으로 지속 적인 관리보존대책이 필요하다”며“전 세계적으로 시판되는 의약품의 70% 가 식물자원에서 개발되고 있는 만큼 토종 식물자원의 확보 관리 및 활용은 한방바이오R&D사업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기술의 성장동력으로 중요한 사 업”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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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사이버 보수교육제도 추진

///부제 보수교육위, 2008년도 사업계획 논의

///본문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보수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사이버 보수교육 제도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 회(위원장 임병묵)는 지난 16일 한 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1회 회의를 갖고, 사이버 보수교육 도 입 방안 마련 등 2008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하달 된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 부)의 업무지침에 따라 보수교육 종목에 사이버 보수교육(1강좌/1 점, 년상한점수 3점)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보수교육 규정 개정 (안)을 중앙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사이버 보수교육 이 실시될 경우 회원들이 편리하게 보수교육평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강의 중 회원들이 필요한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으므로 회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위원회는 2007년도 보수교육 미이수회원에 대한 재교육을 오는 7월 5일, 6일 이틀간 한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키로 잠정 결정키로 하고, 교육과목 선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위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지부·학회·기타 보수교육 실행 기관에서 실시되는 교육자료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향후 종 합적인 검토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보수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할 수 있는 방안을 강 구키로 하는 등 보수교육의 체계 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임병묵 위원장은 “보수교육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 해 회원들이 필요로하고, 관심이 큰 분야에 대한 강사진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를 각 시도지부가 공유함으로써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 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보수교육은 의료인의 자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인 만큼 협회에서는 양 질의 보수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 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수교육위원회 위원 구성 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임병묵 △위원: 장규태, 윤왕수, 임장신, 최준영, 한창호, 허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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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구생물 하루140종 사라진다

///부제 생물종 보존 R&D사업 심도있는 추진 필요

///본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지난 20일 독일 본에서 열렸던 유엔 생물다양성회의에서“지 난 1970년부터 2007년 사이에 육상 생물은 25%, 해양 생물은 28%, 담수 생물은 29%가 멸종 했다”고 밝혔다. 실제 유엔환경계획(UNEP) 통 계에 의하면 현재 하루 평균 지 구상에서 약 140종의 생물이 멸 종, 지구‘생물다양성’이 줄어 들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과학자들은 “6500만년 전 공룡 멸종과 같은 대량 멸종사건”이라고 표현하 고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도 지 난 15일 WWF가 공개한 보고서 를 인용“서식지 파괴와 야생생 물 거래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지난 35년 동안 3분의 1 가까이 줄었고, 기후 변화까지 겹쳐 앞 으로 30년간 생물은 대량 멸종 하고 서식지는 파괴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이는 1993년‘생물다양성협 약’에 가입하고 있는 한국 역시 생물종 보존에 관한 R&D를 심 도 있게 추진해야 할 때가 된 것 을 의미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규모가 큰 종자회사들도 하나하나 외국계 회사로 넘어가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생물다양성 전략은 한국에 서도 생명산업 전반에 시급하고 도 당면한 현안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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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기기협회 공정경쟁 자율규약 만든다

///부제 지난 15일 TFT팀 첫 회의…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기대

///본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의료기기 등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 자율규약’마련을 위한 TFT팀의 첫 회의를 갖고, 학회나 병원에 대한 과도한 후원 등을 통한 부당경쟁을 자제하기 위한 공 정경쟁 자율규약은 만들어 공정위 승인을 받기로 했다. 그동안 협회는 지난 2005년부 터 추진된 투명사회협약실천위원 회에 참여하지 않아 공정경쟁 자율규약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리베이트에 대한 공정위 의 조사가 진행되는 등 공정경쟁 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강조됨 에 따라 협회는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정경쟁을 위한 자율규약 초안을 마련하고, 선언문 을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TFT는 공정경쟁 자율규약 을 마련한 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회 내의 자율규약 만으로는 실효 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정 의미 가 없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또 학회나 연구회 등의 지원 방식이나 규모, 의료기기 무상 제공 방식 등 의료기기업계의 현재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을 규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율정화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서도 구체화하는 작업을 병행하기 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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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용식물 종자 확보가‘경쟁력

///부제 안동시,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유치

///본문 경북 안동시가 약용작물 종자보 급센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한방 바이오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5일 안동시는 농수산식 품부로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약재 종자 증식·공급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자보급센터 를 설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 성될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에서 는 종자 증식·공급·보관·저 장·수집·보존, 재배기술개발· 생산·유통 등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0년 종자보급센 터가 자리잡게 되면 매년 1000톤 의 우수한 약초품종 중에 보급종 을 확보, 경북 북부지역을 비롯한 전국 한약시장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이 기대된다. 특히 대구·경 북한방진흥원을 중심으로 종자제 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한방산업 관련단체와 연계한 유통망 구축, 우수한 약초 개발과 증식과 보급 에 나서게 된다. 또한 안동시는 대구시와 경상 북도가 공동 설립한 대구·경북 한반산업진흥원과 연계해 약용작 물종자를 보급하게 된다는 점에 서 향후 식물자원 주권시대에 한 의학이 갖춰야 할 생존전략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한약재를 포함한 약용작 물 종자보급사업은 의약품 한방바 이오퓨전연구사업의 핵심 인프라 로서 매우 중요하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오늘날 약용작물 종자의 확보 관 리는 21세기 보건의료산업을 주 도할 핵심 경쟁력으로 다양한 신 약과 신품종 개발을 주도하고 있 다”며“신약 개발을 포함해 안동 시가 바이오 경쟁시대에 주도권을 잡으려면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마스터 플랜으 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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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입소문’, 병원 선택 최고의 기준

///부제 메디스팟, 1270명 회원대상 설문조사

///본문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요인은 입 소문이었다. 병·의원 비교 평가 사이트‘메디스팟’은 지난 2007 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간 회원 1270명이 작성한 병원 후 기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메디스팟에 따르면 병원 선택할 경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 로‘주변의 추천’이 56%로 입소 문에 좌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친절도와 의료만족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 이유는 진료과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치과와 소아과 의경우‘친절도’가23.8%,‘ 의료 만족도’가 17.8%, ‘양심진료’가 15.1%를 나타냈다. 반면 성형외 과의 경우 추천 이유 중 가장 높은 응답은‘의료만족도’로 27.5%였 고, ‘상담 및 진료 만족도’가 15.3%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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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제목 醫藥論을 지어 경종을 울린 儒醫

///부제 이유는 조선시대 7대 임금 세조의 이름 이다. 세조는 폭군의 대명사로 이미지가 굳혀 있으나 본래 학문을 좋아하여 周易, 天文, 地理, 詩文, 律呂, 農桑등 뿐만 아니 라 醫學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는 특히 醫 學을 존중하여 의학의 학습을 권장하였으 며, 스스로 醫方을 이해하고 있어서 醫官 에게 깊이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병을 스 스로논하기도하였다. 그는 의학의 권장책의 일환으로 習讀 廳에 醫書習讀官15人을 두어 醫書의 강 독을 장려하였는데, 이것은 의학연구의 새로운 풍토를 진작시켰 다. 이 때 醫書習讀官들이 읽었던 醫書로‘和劑方’,‘ 得效方’,‘ 永 類鈐方’,‘ 鄕藥集成方’,‘ 本草衍義’,‘ 銅人經’,‘ 傷寒指掌圖’등이 꼽히고 있는데, 이러한 醫書들의 강독은 모두 朝鮮에서 간행된 것 들로 이루어졌다. 醫書習讀官에 뽑히기 위해서는 文臣및 醫官들 가운데에서 총명 한 자이어야 한다고 기준을 엄격히 설정하였고, 일단 뽑힌 다음에 도 그 노력에 따라 상벌을 가하였다. 세조는 1463년(세조 9년)에 친히‘醫藥論’이라는 글을 지어 의 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하였다. 任元濬에게 써서 인쇄반포하게 한 이 글에서 세조는 8종의 醫師를 조목별로 나열하여 醫師들이 본 받아야 할 의사와 본받지 말아야 할 의사를 구분하였다. 세조가 분 류한 8종의 醫師는 心醫, 食醫, 藥醫, 昏醫, 狂醫, 詐醫, 殺醫이다. 첫째, 心醫는 병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또한 그 마음을 움직 이지 않게 하는 의사이다. 둘째, 食醫는 입에 맞도록 먹게 하는 의 사이다. 셋째, 藥醫는 약먹기만 권하는 의사이다. 넷째, 昏醫는 헤 매는 의사이다. 다섯째, 狂醫는 조심성이 없는 의사이다. 여섯째, 妄醫는 약이 맞는지 틀리는 지 모르는 의사이다. 일곱째, 詐醫는 아 무 것도 모르며서 의사 흉내내는 사람이다. 일곱째, 殺醫는 잘난체 하는 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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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제목 “세속 거기가 바로 천당이다”

///부제 정 우 열 원광대 한의대 명예교수

///부제 湛兮, 似或存.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

///본문 도는 깊고, 깊어서 언제나 있는 것 같다.‘ 湛’ 은원래음이‘담’이나‘괼잠’‘, 맑을잠’‘, 깊을 잠’‘, 담글침’‘, 즐길탐’등으로도읽는다. 여기 서는‘깊을 잠’으로 읽는 것이 좋겠다. ‘或’에는‘언제나’‘, 늘’‘, 항상’의뜻이있고, ‘存’에는 존재한다는 뜻이 있는데 그 존재는 있 다, 없다, 산다, 죽는다 하는 차원을 벗어난 존재 다. 그러니 도는 영원히 존재한다는 의미다. 도 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바로 상존(常存)하는 것 이다. 예수님이“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나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 믿는 이는 행복하다”라 고 하신 말씀도 바로‘상존(常存)’을 깨우치게 하 시기 위해 하신 말씀이시다. 그런데 영원히 상존 (常存)하는 이 도(道)가 언제 어디로부터 나왔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은 아마 하느님[天帝]보 다 먼저인지도 모르겠다. 여기서‘상(象)’은‘무엇처럼 보인다’는 뜻이 다. 분명하게 잘라 말한 것이 아니라 두루뭉술한 모호한 표현이다. 이러한 모호한 표현이 동양철 학의 정신이요 나아가 장점이기도 하다. 폴틸리히(Paul Tillich)라는 신학자도 하느님을 ‘하느님 위의 하느님(God obove God)’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우리가 부르는‘하느님’이란, 그 것을 있게 한 그 뒤의‘알 수 없는 하느님’을 가 리키는 이름일 뿐이라는 것이다. 자사(子思)가“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요,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라 하여 하늘의 명령 [天命]인 성(性)은 그대로 쫓아서 살아가는 것이 곧 도(道)라고 말씀하신 것도 언어는 좀 다르지 만 결국‘만물지종(萬物之宗)’인 근원에 몸을 두 고 근원을 쫓아서 살아가라는 말씀과 다를 바가 없다. 불가에서는“일미진중(一微塵中)에 함십방(含 十方)”이라 하여 티끌하나에 시방세계가 다 들어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세속이라고 말하는 바로 거기에 도(道)가 들어있다는 말이다. 예수님이 세속 죄인과 함께 하시지 않았는가? 세속 거기가 바로 천당이다. 천당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티끌 속인 세속에 있다는 말이다. 그걸 예 수님이 공생애(共生涯)를 사시는 동안 보여주고 가신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님께서“천지부모(天地父母)는 일체야(一體也)니라”하셨는데 이것 역시‘동기 진(同其塵)’의 경지를 말씀하신 것이다.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 천지 만물과 하나가 되는 것, 이 것이 바로‘동기진(同其塵)’이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도는 우주의‘궁극적 근거 (Ungrund)’로서 무시적(無始的)이고, 무시간적 (無時間的)이고, 초시간적(超時間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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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검역원 국내 AI 인체감염‘무관 종류’

///부제 각종 질병 과학적 근거로 사회혼란 극복해야

///본문 요즘 중국 네티즌들은 쓰촨(四 川) 대지진 발생 전 포착된 동물 들의 이상행동을 정부가 무시해 피해가 커졌다며 성토하는 등 희 한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과학계의 입장 을 빌려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 하고 있다. 쓰촨 지역에서는 지진에 앞서 이상 징후들이 연달아 목격됐다. 지진 발생 3일 전인 지난 9일 주 (綿竹)시, 장쑤(江蘇)성 타이저우 (泰州) 등에서 두꺼비떼 수천마 리가 이동하는 광경이 보도카메 라에 잡혔다. 지진 당일인 12일엔 진앙지에 서 965㎞ 떨어진 우한(武漢)의 한 동물원에서 기린이 벽에 머리를 박는 기현상이 목격됐다. 코끼리 가 코를 심하게 흔들어 동물원 직원이 맞아 다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지 진 발생의 징후인 동물들의 행동 을 바탕으로 지진 예측을 적극적 으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정부의 주장은 다르다. 다만 일부 동물들이 지각 이동 시 발생하는 전기신호나 인간이 감지 못하는 진동을 느낄 수 있 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과학적 근거에 의한 것이어야 올바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6일 국립수 의과학검역원은 AI 바이러스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발표에서 현 재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 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는 지금까지 인체에 감염된 사례 는 없으며, 토착화되거나 변종일 가능성은 떨어지는 것이라고 밝 혔다. 이에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바 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대한 위험 성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질 병통제센터(CDC)에 분석을 의뢰 해 놓은 상태이고 보면 우리도 차분히 과학적 사고로 조류 AI를 극복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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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쓰촨성, 대지진 피해자 1000만명

///부제 논문통계 서비스 제공

///본문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피해 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재민만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20일 직 접적으로 지진 피해를 당한 지역 은 아바, 청두 등 6개 시로 면적이 6만5000㎢라고 보도했다. 이는 한 반도 면적(22만㎢)의 3분의 1에 해 당하는 규모다. 신화통신은 이들 지역에 살고 있는 전체 인구는 2000만여명이 며 직접 피해를 입은 주민만 1000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사망자 수가 1만9500여명으로 확인됐으 며, 향후 5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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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 FTA 체결 등‘전략적 관계’맺는다

///부제 이달 27일 한·중 정상회담 개최

///본문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27일 부터 3박4일간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를 국빈 방문한다. 지난 달 중순 미·일 순방에 이은‘4 강(强) 외교’의 일환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 난 13일“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전면적 협력 동반 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 하는 등의 양국 현안을 논의한 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상회담에선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 결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활 성화 △경제·통상 분야에서 의 실질 협력 확대 △북핵 해결 및 대북 공조 강화 등이 주된 의제로 다뤄진다. 이 대통령은 27일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28 일 기초과학시설 방문 및 한· 중 경제인 주최 오찬, 중국 거주 한국인 초청 리셉션에 참석 한 후 29일엔 베이징대에서 초 청연설을 하고, 원자바오 총리 를 만나고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과 일본을 방문 해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마친 바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미국과 일본 순방 못지 않은 중요한 외교 이벤트 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할 때 빈손으로만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한국 과 일본이 미국의 동맹임을 의 식하면서 바라보고 대응하기 때문에 굳건한 한·미 동맹은 대중 외교의 든든한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즉 이 점 을 잘 활용하는 것이 지도자의 능력일 것이다. 이밖에 성공적 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조도 유용한 카드가 될 수 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한·중간 자유무역협정과 경제통상 분야 문제는 상호 윈-윈 모멘텀으로 이는 한의계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여기서 한국이 유념해야 할 점은 본질적으로 가진 국가 의 논리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뒷받침된다는 점이다. 이미 한·중간 정부 차원에 서 FTA 체결은 약속하고 구체적 일정까지 제시해 놓고 있다. 따라서 최근 쇠고기 협상 파동 에서 보듯 정상외교에서도 국 민과 통하는 말과 행동으로 실 천해야 할 것이다.///끝



///시작

///면 18

///세션 종합

///제목 조자폐아동의 언어Ⅰ

///부제 자폐아동 치료의 핵심은‘語遲치료’

///부제 장애 근본적 개선… 인지와 언어 발달 중요

///부제 인지·언어 발달에 한의학 역할 재조명돼야

///부제 백은경 원장 해마한의원 한방3실

///본문 어느 날 귀엽고 퉁실퉁실한 남자아이를 데리고 온 엄 마가 탈진상태로 진료실에 들어왔다. 한의원에 오는 동 안 지하철 안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진 모양이었다. 좋건 싫건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인지라 지하철을 타자마자 아이의 엄마는 주변 사람들에게‘다들 아시죠? 자폐증 이라고…우리아이가 바로 그래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말을 했다한다. 그리고는 지하철이 출발했다. 얼마 되지 않아 바깥 풍경을 보면서 흥분한 아이가 육중한 몸으로 펄쩍펄쩍 뛰기 시작했고, 가냘픈 엄마는 간신히 제지를 하고 있 었다. 그런데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자폐 아라 해도 그렇지, 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하면서 혀를 끌끌 찼다고 한 다. 이 광경은 결국 우리 사회가 자폐아 혹은 자폐성향의 아이들에 대해 얼마나 무지하고 적절한 배려를 하지 못하는가 를 보여주고 있다. 자폐자녀를 기르고 돌보는 것은 서울대 소아정신과 모 교수의 말대로‘죽을 때까지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 다. 그것도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와 고군분투를 하면서 버텨야한다‘. 레인맨’과‘말아톤’을기억해보자. 두 주인공 모두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않고 말한다. 말하는 톤이 단조롭다. 교감을 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자연스러움이 없다. 단지 본인이 하고 싶은 최소한의 표 현을 말로 할 뿐이다. 레인맨의 주인공처럼 극히 일부 자폐인은 특정 분야의 천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서 번트증후군(savant syndrome)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폐인은 IQ 50 이하의 지적장애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자폐 특성 외에도 인지 결함으로 인한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더더욱 언어를 매개로 하는 이해와 소통이 어 렵다. 더 곤란한 점은 3~70%가 뇌에 이상파를 보이고 있고, 사춘기로 갈수록 간질발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자폐증이 있는 자녀에게 지능 저하에 이어 간질발작 까지 겹치면 열심히 달려왔던 부모들조차 자포자기하 는 심정이 된다. 부모가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적·정신적·심리적· 경제적인 노력에 비해 과연 아이는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지, 부모 먼저 세상을 떠날 때 편 히 눈감을 수 있겠는지 걱정과 탄식을 안고 살아간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조기교육과 의료지원, 세금감면 등은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보다 소득수준이 낮은 폴란드만도 못하다. 말아톤과 레인맨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안봤다는 부 모들에게 한의학은 무엇으로 도움을 줄 것인가? 나는 그 답이‘語遲치료’에 있다고 본다. 물론 자폐아 동 특유의 정서문제에 대해서나 행동문제에 대해 치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애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는 인지와 언어 발달이 가장 핵심이다. Ⅰ,Ⅱ로 나누어 우선 자폐아동의 언어 특징을 이해한 뒤 실제 치료사례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언어발달의 지체 자폐아동의50%는말이나몸짓언어(제스처), 표정을읽 는 능력을 평생 동안 습득하지 못한다. 25%는 정상적인 언어와 몸짓언어, 비언어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그리 고나머지25%는제한된의사소통기술을가질수있다. 반향어 말할 수 있는 자폐아동의 85%는 메아리처럼 되뇌이 는 반향어를 사용한다. 말을 들은 즉시 되풀이하는 즉각 적인 반향어와 한참 후에 혹은 며칠, 몇달 후에 되뇌이 는 지연반향어가 있다. 오래 전에 들었던 단어는 물론이 고 동화책 내용, 드라마 내용까지 그대로 반복한다. 한편 반향어는 요구하기, 자기조절, 저항하기, 긍정 하기 등의 의사소통 기능을 하기도 한다. 즉 자신이 배 고파서 밥을 먹고 싶을 때에‘밥 주세요’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밥 줄까?’라고 말한다. 이것은 엄마가 자 기에게 했던 말투를 그대로 되뇌어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다. 대명사 도치 자기 자신을‘나’로 지칭하기보다는 엄마가 부르는 방식으로‘너’라고 표현하거나 혹은‘자신의 이름’을 대어 표현한다. 이런 표현방식은 평생 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비정상적인 운율 특유의 리듬감, 부적절한 강조, 부적절한 억양,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특징을 보인다. 가성 처럼 들리는 high tone으로 말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는 목소리가 크지만 말할 때는 기어들어가듯, 속삭이듯 말 소리가 작아지는 특징을 보인다. 비정상적인 언어소통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다. 특히 상대편 이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다. 또 대화를 하다가도 불필요한 세부항목에 집착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대화가 넘어간다. 고의적이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의 의도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식으로 말한다. 언어의 의미론적 문제 자폐아동은 아는 단어가 많아도 실제 대화에서의 사 용에는 제한이 많다. 단어를 익혔지만 활용이 안된다. 그러다보니 문장표현이 세련되지도 유창하지도 않고 짧은 편이다. 발음이 좋아도 여전히 대화는 짧은 문장 으로 구성되거나 부적절한 문장으로 표현하기 쉬워 효 과적이지 않다. 일부에서는 단어도 알고, 글자를 읽지 만 전혀 활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말 할 수 있는 자폐아동조차도‘누구, 어디 서, 무엇을, 어떻게’등 의문사가 들어 간 표현을 스스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언어이해의 결함 자폐아동은 언어를 문자 그대로 이해 한다. 때문에 남이 칭찬하는 뜻으로‘잘했다’하는 것과 비꼬는 말투로‘자~알 했다’고 하는 표현을 구분하지 못한다. 또‘쟁반 같은 얼굴’‘ 차가운 마음’처럼 비유나 뉘앙스가 들어간 표현을 이해하지 못한다. 언어의 퇴보 일부 자폐아동은 30개월 이전에는 극히 정상적인 언 어발달을 했었다가 이후 퇴보하여 결국 말을 전혀 하지 못하기도 한다. 언어발화와 예후의 관계 만 5세까지 말없이 놀거나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별로 없을수록 훗날 언어기능이 취약해진다. 만 5세 이 전에 함묵한 기간이 길수록 초등학교 1,2,3학년 때까지 도 언어 발달의 확장이 덜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리고 만 7세까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없으면 이후 평생 말을 못하고 지내게 된다. 소리(聲音)로는 욕구와 감정표현을 하게 될지라도 제대로 된 언어발화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정 신지체아와 마찬가지로 자폐아동의 예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언어능력과 인지능력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확장이 어려운 언어능력의 개선이야말로 자폐아 동의 장애개선에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된다. 정신지체 아동은 인지수준에 따라 언어 이해와 표현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인지능력이 개선되면 언어 이해와 표현 이 확장된다. 그러나 자폐아동은 언어가 늘면 인지수준과 적응행 동수준, 사회성 발달이 나아지는 사례가 많다. 때문에 자폐아동 치료의 핵심은 語遲치료에 있고, 이 점으로 인 해 한의학은 재조명되어야 한다고 본다. Ⅱ에서는 語遲치료를 통해 자폐장애의 개선은 물론 장 애인카드말소에이르는여러사례들을소개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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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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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장기요양서비스 10만여명 신청

///부제 광주·제주·전북 신청률 높고 서울·부산은 저조

///본문 지난 19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 르면 장기요양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4월15일부터 현재까지 약 10 만건이 장기요양신청을 했다. 내달 30일까지 제도 초기 신청 예상자를 25만명(전체 65세이상 노인의 5%) 정도로 본다면 현재 의 신청추이는 40%수준에 해당 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4.3%로 신 청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제주 (59.1%), 전북(57.7%) 순이었다. 반 면 충남(31.1%), 서울(32.6%), 부산 (33.7%) 지역은 전체 평균(40.2%) 보다 저조한 신청률을 보였다. 또 신청자의 30%가량은 기초생 활보장수급자를 포함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재원은 장 기요양보험료와 정부지원금 등으 로 운영되며, 오는 7월분부터는 건 강보험료액에 장기요양보험료를 추가해 고지된다.///끝



///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이 제품화로 가기까지는 한의약품 관련 표준화된 인증허가 필요”

///본문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약업계에서 건의한 내용들을 반 영할‘천연물신약 제품화 지원방 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천연물신약 개발은 시작 한지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 내 제약사들의 개발 실적은 세계 주요 국가 수준은 커녕 중의약에 도 못 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천연물신약으로 개발하려 해도 천연물 의약품 인증에 대한 법적·제도적 미비점으로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 중국의 경우 중약제제 중약신약 중의약품에 대한 허가제도부터 임 상시험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 도 천연물신약 개발을 활성화시키 기 위해서는 한의약품 관련 표준화 된인증허가제도를마련해야한다. 또 개발 후에도 이를 활용할 규 범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식약청 은 앞으로도 천연물신약 개발과 관련해 어려움이나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TF 등을 통해 개선을 추진할 계획 이지만 아직 역량을 갖추지 못하 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제품 개발 과 정에서 품목허가에 필요한 식약청 의 행정적·기술적 정보를 충분히 얻는 것은 개발자에게 반드시 필 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지적은 아니지만 정부 차원에서 관련 제도적 장치를 마 련하는 일이 천연물신약 개발 강 국으로 특허의 꽃인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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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첫 통섭 교육 실시된다

///부제 한양대‘, 정책·과학대학’신설키로

///본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 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외교센 터 리더스클럽에서 열린 제1 차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 포럼에서‘새 정부의 영재교육 정책방향과 현안’을 주제로 2009학년도부터 대학들이 과 학고나 과학영재학교와 협약 을 맺고 정원내 특별전형을 통 해 이들 학교 재학생을 별도 선 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발 표했다. 어느덧 수월성 교육은 지식 기반시대에 총아가 되고 있다 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그 구 체적인 교육정책이 인문·사 회·자연과학을 아우러 통섭 (通涉)으로 교육하자는 일종의 영제교육인력 양성이다. 이에 앞서 국내 대학으로는 한양대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정책·과학대학’(가칭)을 신설 키로 했다. 이 단과대학은 로스 쿨과의학전문대학원설치로폐 지되는법대와축소되는의대의 정원을활용해만든다. 일명‘한양대 PPE과정’이라 고도 불리는 정책·과학대학은 철학·정치학·경제학을 함께 공 부 하 는 옥 스 퍼 드 의 ‘ PPE(Philosophy, Politics, Economics)학과’를 모델로 했 다. 학교측은 인문학과 사회과 학, 자연과학 중 의무적으로 두 개 이상의 학과를 전공하도록 해 기초학문에 대한 소양을 갖 춘 엘리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다른 대학에 없는 통 섭(intercourse) 교육을 통해 다 학제 공동연구인력을 양성한 다 해도 그 방향이 미래사회 요 구에 맞추지 못한다면 무위에 그칠 수도 있다. 따라서 인문· 사회·과학을 어우르는 통섭 교육과정에는 최소한 다음 두 가지 원칙이 포함돼야 한다. 그 첫째는 실물 부문의 수월 성 있는 영재인력 양성이고, 다 른 하나는 퓨전 원리를 적용한 공동연구틀을 구축할 인력 양 성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교육 은 과학기술인 동시에 산업이 라는 양면성을 인식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인재를 육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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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마임으로 하나되는 춘천으로 떠나자!

///부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실행위원회 개최

///본문 올해로 20년을 맞는 2008춘천마임축제 가 오는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총 열흘 간 쉬지않고 달려온 20년의 시간을 돌아보 며, 과거의 열정과 현재의 젊음을 공연과 난 장으로 관객과 함께 들썩일 예정이다. 2007년 에딘버러를 휩쓸다시피 한 사다리 움직임연구소의‘보이첵’, 수많은 해외 초청에 빛나는 유진규네 몸짓의‘빈손’,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 연기상을 수상한 호모루덴스의‘4-59’ 등 춘천마임축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공연 이 또다시 춘천마임축제의 무대에 오른다. 또‘다시보고 싶은 한국마임’이라는 주제로 유진규, 최규호, 임도완, 유홍영 등 한국공연예술을 이끌고 있는 거장들의 초기 작품을 다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과거 한국마임 초기 작품들의 영상과 사진을 준비해 주중에는 예술마당, 주말에는 고슴도치섬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된다. 마임이라는 장르 해체를 통한 새로운 해외공연과 함께 현대 서커스까지, 이 시 대 서양마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초청공연도 선보인다. 새로운 공연예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독일의‘판도라88’부터 클래식 마임의 전형을 감상할 수 있는 덴마크의‘예술적으로 죽기’까지 각각의 취향에 맞는 다 양한 마임공연을 골라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본의 전형적인 판토마임을 확인할 수 있는 토리오의‘올드 맨 블루스’도 놓 치기 아까운 공연이다. 또한 수많은 야외공연이 춘천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달콤한 도살장에서 멋진 서커스로 눈을 유혹할 캔디 부처스의‘달콤한 서커스 고기’와 도심의 건물 벽을 무대로 날개 달린 생명체와 같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놀라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프랑스 극단 9.81의‘매달리다’는 관객에게 지금껏 보 지 못했던 새로운 환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시아 특유의 몸짓과 움직임을 통해 기존의 서양마임과는 다른 새로운 마임의 가능성을 여는‘아시아의 몸짓’에서는 동양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춘천마임축제의 신진예술가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돼 진행된다. 작품의 영감을 가지고 약 10분간의 공연을 올리는‘Work in Progress’와 젊은 아티스트들의 새롭고 자유로운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도깨비어워드’, 전년도 도 깨비어워드 수상작을 좀 더 발전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도깨비 리턴’으로 작 품의 구상부터 완성까지 꾸준히 지원하는 춘천마임축제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이다. 특별한 장르의 한계를 두지 않고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 신선하고 패기 넘 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7년에 비해 더욱 많은 관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규모가 넓어진‘아! 水라장’은 춘천 브라운 5번가를 비롯해 명동과 M 백화점 앞까지 도시의 공간들 이 공감의 공간, 난장의 공간으로 뒤바뀐다. 거리공연과 주제공연에 이어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길놀이는 축제의 대 동놀이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말에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예술마니아들의 밤샘발광지대, ‘미친금요일’ 과 일상을 벗어나 즐기는 무한예술섭취 프로그램‘도깨비난장’이 각각 무박 2일 간 고슴도치섬에서 펼쳐진다. 특히 도깨비난장은 다양한 체험행사와 크고 작은 공연들로 이루어진‘낮도깨 비난장’과 함께,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새도록 계속되는 공연과 행사로 마음껏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밤도깨비난장’으로 구분된다. 낮도깨비난장이 잔디밭에 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들과 체험행사로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 밤도깨비난장은 무박 2일 동안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열정과 해방감을 서로 공유하는 소통지역이다. 밤도깨비 난장은 모두 3부로 구성되며 각 부 마다 주제공연과 마임, 무용, 서커 스, B-Boy, 음악, 영상 등의 다양한 장르가 만나는 축제를 보여준다. 춘천마임축제로 달리는 낭만의 도깨비열차 - 5월31일(토) 13:00 청량리역 출발 ~ 6월 1일(일) 남춘천역 출발 (1박 2일 패키지) 일상을 벗어나 여행의 낭만과 열정을 가득 싣고 달리는 춘천마임축제의 특별한 열차‘, 도깨비열차’가관객을기다리고있다. 곧복선화철도가완성되어운행이 종료되는 경춘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가는 교통편과 함께 공식초청작 극장공연, 도깨비난장까 지 한데 묶은 패키지 프로그램인 도깨비 열차는 관객의 편의를 맞춘 춘천마임축 제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출발 전부터 춘천마임축제로 향 하는 붐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 는 도깨비 열차는, 열차 안에서부 터 마임과 놀이가 시작된다. 봄날의 상쾌한 경춘선의 경치 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춘천과 춘천마임축제의 품 안으로 들 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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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제목 한의학 홍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부제 정민정 동의의료원 한방소아과 전공의 3년차

///본문 새벽 4시30분,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수련의 시절엔 새벽 5시30분만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6시부터 업무를 시작했지만, 지금의

나는 일찍 일어나는게 쉽지 않다. 그야말로 무거운 몸을 겨우겨우 가누고 일어나 세수를 하고 정

신을 차려보니 오늘은 5월5일 어린이날. 주 5일 근무를 하는 나에겐 무려 3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였다.

놀 궁리를 하면서 잠시 행복한 상상에 빠졌지만 필자에겐 주어진 미션이 몽롱한 정신을 사정없이

깨웠다.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주간 행사에 지원을 나가는 임

무였다.

새벽 5시15분 부산역에 도착, 5시35분 서울발 KTX열차에 몸을 싣는다. 아침 9시 40분쯤 어린이

대공원 안에 있는 어린이회관에 도착했다. 행사 장소는 어린이회관 대운동장, 대운동장에 여러 부

스들이 설치돼 있고‘어린이 한의학 침·뜸 체험’이라고 적혀 있는 부스를 발견했다.

필자가 할 일은 한약재 전시 및 소개, 침 체험과 뜸 만들기 체험, 첩약 싸기 체험을 진행하는 것이

었다. 아침 10시가 넘어서자 아이들과 부모들로 행사장 전체가 북적대기 시작했고 우리 부스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먼저 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게 됐는데 쑥뜸을 빚어서 왕뜸을 만드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

고 함께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왕뜸을 예쁘게 잘 완성하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행사 팜플렛에 스

탬프를 찍어준다. 이번 어린이날 주간 행사에서는 아이들이 행사장을 돌면서 유익한 체험을 한 가

지씩 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고 5개를 모으면 상품을 받았다.

그러나 체험학습이라는 본래 취지와 달리 부모들까지 나서서 상품을 타는 것에만 혈안이 돼 있었

다. 더구나 상대적으로 스탬프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우리 부스로 많이 오는 것이었다.

그나마 뜸 만들기를 하고 스탬프를 받아가는 건 상관없는데 아이들이 다 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한번만 찍어달라고 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살짝 기분

이 나빴다.

그러면서 한의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일반사람들에겐 아직도 침이나 뜸이 생소하고 신기한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홍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나 할까.

지친 몸을 이끌고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한의학 홍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

각을 해봤지만 피곤이 밀려와 곧 잠이 들고 말았다. 다음에는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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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북사업 일정 부분 궤도 수정 필요

///부제 행정안전부, 대북교류 지원단체 상당폭 물갈이

///본문 정부 출범 후 정부의 비영리민 간단체(NGO) 지원 대상이 큰 폭 으로 물갈이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북사업 관련 단체들이 줄탈락 한 반면 국가정체성 고양 사업을 하는 단체들이 대거 신규 지원 대상에 들어간 게 가장 큰 특징 이다. 이에 따라 NGO들의 각종 사 업에도 적잖은 지형 변화가 예상 된다.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의‘2008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대 상 사업 유형별 선정내역’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에 선정된 117개 단체 중 61개(54%) 단체가 신규로 지원을 받게 된 것 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지원금을 받았던 140개 단체 중 84개(60.0%)는 올 해 지원금 심사에서 탈락했다. 유 형별로는‘국제 교류 협력’분야 가 총 23개 지원대상 중 18개 (78.3%) 단체가 신규지원을 받아 가장 높은 물갈이율을 보였다. 물갈이로 대북사업 관련 단체 들이 올해에는 지원 대상에서 대 부분 탈락했다. 특히 남한 한의학과 북한 고려 의학간 교류협력 사업을 벌여온 ‘나눔인터내셔날’과 북한 어린이 와 산모를 위한 출산용품 및 사랑 의 왕진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온‘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 남 북 어린이 교육지원 사업을 해온 ‘남북 어린이 어깨동무’등이 이 에 해당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일부 NGO 지원 사업들까 지 무더기로 탈락시킬 경우 일정 기간 정책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참에 새 정부의 NGO 지원 사업 정비에는 최소한 두 가지 원 칙이 포함돼야 한다. 첫째 인도적 차원의 교류협력사업의 효율성을 위한 영속성 확보다. 둘째는 평가 기준의 투명성 강화다. 이는 새 정 부가 효율성, 실용성을 내세우고 있는 경제정책에 비춰봐도 정책 혼선을 막을 수 있는 기본적 원칙 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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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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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뉴질랜드 하반기 FTA 협의

///부제 중의약의 뉴질랜드 진출 적용 범위 관심

///본문 이명박 대통령과 방한 중인 헬 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 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논 의를 위한 정부간 예비협의를 금 년 하반기에 개최키로 합의했다. 같은 날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연내 에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이 타결목표 시점에 합의를 이룬 것 은 2007년 5월초 협상을 개시한 이후 처음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EU와 뉴 질랜드는 경제규모나 영향력면에 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격차가 크 다. 하지만 자유무역협정은 경제 규모보다는 국가간 장벽없이 시장 메커니즘을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 순 비교할 수 없다. 특히 한·뉴질랜드간 FTA 추진 에 있어서는 향후 전개될 한·중 간 FTA 협상과정의 모멤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이날 두 정상은‘한·뉴 질랜드 영화동공제작협정’을 조 속히 체결하고, 경제분야에선 FTA 추진과 함께 나노기술, 환경 기술, 생명공학 등 과학기술 부문 의 새로운 협력사업을 확대 발전 시켜 나가고, 농업분야간 공동연 구 및 정보교환, 투자확대를 지속 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는 점에서 중·뉴질랜드간 체결된 협상 내용 에 중의약이 뉴질랜드 진출 적용 범위는 한의계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상호 윈-윈 분야는 국가간 처 해있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 지만 분명한 것은 비슷한 목적을 지니면서 적용범위가 해당국에 한 정되어 고정될 수는 없다. 따라서 상호 이해관계가 크지 않다면 한의학 문제는 한·뉴질랜 드던 한·중이던 정부와 한의계가 먼저 어두운 그림자를 인식하고 철저히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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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인 보이스피싱 사기범 극성

///부제 철저한 신고 등 피해예방책 마련해야

///본문 지난 15일 광명경찰서는 정모 (여·48)씨에게‘여고생 딸을 데 리고 있으니 3000만원을 보내면 풀어주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 왔다. 정씨는 침착하게 경찰에 신고 하고 지시대로 3000만원을 송금, 이들 일당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부산 영 도경찰서도 수사과에 전화를 걸 어 신용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속여 돈을 뜯어내려고 한 혐의로 중국인 리보(39·라오닝성)씨를 체포, 전격 구속했다. 리씨는 은행조회가 어려운 오 후 5시쯤 영도경찰서 수사과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서울경찰청 소속 이 형사”라고 신분을 속인 뒤 계좌번호를 알려주면서“은행 에 가서 보안번호를 등록하라”고 요구했다. 문제의 전화를 받은 강혁준 형 사는 리씨의 지시에 따르는 척 하면서 그가 불러 준 계좌번호를 곧바로 부정계좌로 등록해 경기 도 부천시 심곡동 외환은행 앞에 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국제적으로 한 국어가 유창한 중국인 사기범들 이 너무나 많다. 따라서 이들을 일벌백계로 단 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인 들도 신고와 스스로 방어할 수 있 는 역량을 함께 갖춰가는 것도 범 죄피해 예방의 한 방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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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제목 무역규모 2012년까지 1.2조달러로

///부제 지경부, 무역·투자 전략 및 실천계획 보고

///본문 대형 국책사업이나 지역개발 프 로젝트마다 전담 태스크포스(TF) 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2012년 까지 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현재보다 2배 많은 200억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헌통로 KOTRA 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 유망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 의 진출을 늘려 2012년까지 무역 규모와 수출을 각각 1조2000억달 러, 6000억달러로 늘린다는 내용 의 무역·투자 전략 및 실천계획 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세계 경제가 어려 운 가운데 최소 1년 이후부터는 경제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희망 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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