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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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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50호

///날짜 2007년 12월 2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 구체적 실천 기대

///부제 이명박 후보 대통령 당선… 국가 차원 전략산업화 공약

///본문 지난19일실시된제17대대통령선거에서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됨으로서 선거활동당시공약으로채택된한의약의국가전략산업 집중 육성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실현될것인가에대한관심이집중되고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속한 한나라당은‘일류국가 희망공동체 대한민국’이라는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정책공약집을 통해“세계 한의약 시장의 10%(150억달러=18조원)점유시 한방산업은 신성장동력이될것”이라며, “한의약을국가전략산업으로집중육성하겠다”는의지를밝힌바있다.

한나라당은 이 공약집에서“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중국은 세계 한의약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있다”며“2006년 기준 세계 한의약 시장 규모1500억달러(약177조원) 중중국은60%이상을 차지하나 우리나라는 3%에 불과한실정”이라고지적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을 국가전략산업으로육성하겠다는 구체적 공약으로 △한류(韓流)를 이용하여 국제허브 공항화된 제주특별자치도, 영종도,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인근(마곡지구)에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한방관광타운 개발 △한의약 관련 연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효율적인한의약 정책 집행을 위해 정부조직을 강화·재편할것을약속했다.

또 △한방의료기기산업을 IT·BT·NT분야와 접목한 첨단기술융합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 육성 △ 원료한약재 규격제형화 사업을 이용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산업제품 개발 △세계 한의약 시장의 10%인 18조원의 시장으로한방산업육성등을제시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제17대 대선에 후보를 낸 각 당에 국민보건의료의 개선을 통한‘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한의약 산업의 육성 발전’, 한의약을 통한‘한민족공동체 건설’등에 초점을둔한의약육성관련대선공약채택을촉구했다.

이와 관련 변철식 한의학정책연구원장은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당선자측은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한의약의 국가전략산업 집중 육성이라는 공약의 구체적 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한의계 또한 한의약 육성 공약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물론 내년 2월 출범하는새 정부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필요가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불법침 소송 반드시 승리하겠다”

///부제 불법침 비대위, 상고이유보충서면에 총력

///본문 양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곤)는 지난 18일 논현동우이도에서 제7회회의를 갖고 엄광현 양의사와의소송건과 관련, 상고이유보충서면에총력을다하기로했다.

개회사를통해김정곤위원장은 “최근 불법 침시술에 관한 올바른대중여론이형성되면서이번사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며“반드시 승리해 한의계 이미지 제고와권위확대에힘쓸것”이라고밝혔다.

이날회의에서는최근원고측에서 대법원에 답변서 및 참고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상고이유보충서면을 1월 중순경까지작성키로결의했다.

이에 따라 해당일까지 불법침비대위는 상고이유보충서면 작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각 위원에게 해당사항에 대해 철저히협조해줄것을당부했다.

상고이유보충서면은 원고측 답변서를 기초로 정확하고 상세한논리를펼치기위해김기현·송호섭 위원의 학술적 지식을 총망라하기로 하고 법적 자문 또한 요청하기로했다.

한편 지난‘세계 걷기의 날’에실시한설문조사에대한결과분석의 건은 김정곤 위원장이 제반사항을 위임받아 상세한 검토 및 보완작업을거치기로했다.

또한 불법의료행위 신고접수에대한 포스터는 최형일 위원이, 일간지 광고 효과 분석에 대해서는서인원 위원이 각 사항을 처리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시까지 결과를보고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첩약) 처방 확인서’양식 수정

///본문 공무상요양비 지급 항목 중입원환자에 한해 적용돼 왔던첩약이 지난 5월1일부터 외래환자에게 까지 확대 지급되고있다. 물론 치료목적의 첩약에한해 지급되며 이를 확인할 수있도록‘한약(첩약) 처방 확인서’를환자에게발부했다.

그런데 처방 확인서 양식 중 ‘건강증진을 위한 목적’인지여부를 체크하도록 돼 있어 비록 처방 첩약이 치료목적이기는 하지만 건강도 증진시키기때문에‘예’에 체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확인서 양식이 변경됐다. 변경된 확인서에서는 투여목적에‘공상 승인상병의 치료목적 여부(예·아니오)’로바뀌었다.

따라서추후공상환자에대한 ‘한약(첩약) 처방 확인서’를발부할 때 새로 변경된 확인서로작성하면 착오를 줄일 수 있을것으로예상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소아청소년 성장치료 생활관리 세미나동서신의학병원 한방소아청소년 클리닉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에서는 소아청소년의 성장치료및 생활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22일 10시부터 본관 4층 강당및 세미나실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강좌는한의학적인성장치료외에도소아청소년의영양관리및 성장, 운동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으며, 강의 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종골초음파검사기를 이용한 성장판 검사 및 성장상담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장규태교수는“성장치료에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으로 사춘기의 급성장기가 끝나고, 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에 병원을 내원한 경우는큰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며“시기적절한 성장치료와 함께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의생활관리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것이 성장관리”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통령직인수위 이달 말 출범 예정차기정부한의학포함의료정책도윤곽

///본문 대선이 끝났다. 한나라당 이명박당선자에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설치, 집권 준비에 들어가는한편노무현대통령과의협력을통해국정을안정적으로유지할권한과의무가주어진다.

인수위 설치는 2003년 2월 제정된‘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과관련 시행령에 따라 진행된다. 이당선자는대통령직인수를위해필요한 권한을 가지며,정부 예산도지원받는다.

인수위는 법률상 위원장 1명과부위원장 1명 및 25명 이내의 위원으로구성된다. 구성시점은이르면이달말께로예상된다.

인수위의핵심역할은차기정부의 인적 구성을 확정하는 것이다.총리를포함한주요부처의장관등예비 내각(섀도 캐비닛)을 짜고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을보좌할청와대핵심참모를선발하는일이다.

당선자는 이를 위해 3급 이상 고위직공무원과공공기관및공기업,산하단체기관장및임원에대한인사동결을 요청할 수 있다. 법적 규정은없지만차기정부의인선등을배려하기위해이를받아들이는것이관례다. 이에따라행정자치부는정권 인수·인계를 지원하기 위해이당선자에게인수위구성에관한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과 조직 및예산상의지원문제에대해보고하고당선자의의중을반영,준비사항을챙기기에분주하다.

물론 한의학을 포함 보건의료정책의향배도사실상인수위의시장모형에따라파장이예상되고있는것만은분명하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한의학 세계화 발돋움

///부제 정기총회, 신년도 국내외 의료봉사 계획 마련

///본문 “대한민국 한의학 세계화 홍보대사역할은지속된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김호순·KOMSTA)은 지난 15일한의사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2007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의료봉사 추진대상국선정등주요사업추진계획을확정했다.

김호순 단장은“올해도 많은 단원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필리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동티모르, 터키, 스리랑카등지에서 의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내년에도 올 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하는 KOMSTA, 한의학 세계화의첨병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자”고밝혔다.

이에 따라 총회에서는 2008년도 의료봉사 추진 대상국으로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 태국, 터키, 필리핀, 브라질, 탄자니아, 티벳 등으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대상국 확정은 이사회에위임키로했다.

특히 이 가운데 동티모르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국제협력단·대한한의사협회·대구한의대 등과 공동 협력해 의료봉사만이 아니라 위생 교육과 수질 개선을 위한 우물 설치 등 동티모르의열악한 보건 및 위생환경 개선에적극나서기로했다.

또한해외의료봉사와더불어국내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많은 이들의 고통을 헤아릴 수 있도록 국내 의료봉사도 활발히 진행한다는방침아래행정자치부와공동진행중인한의사·한의대생자원봉사 통합네트워크 활성화를통한 한방의료봉사, 언론매체 및국내 기업과 연계한 무의촌 지역의료봉사를추진키로했다.

총회에서는 또‘고통받는 아프리카 이웃에게 생명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법인작은예수회가 추진하고 있는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등에 종합복지센터및허준한방병원을건립하고자 하는 제안과 관련, 철저한 실태조사 후 이사회에 타당성 여부를보고키로했다.

또한 최근‘동의한재’브랜드로한약 유통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주)동의한방제약과의 한약재 공동구매 사업 추진여부를 단장단에 위임했으며, 채원준 세무사를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본문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11월중순부터 증가해 12월 2~8일(49주)주간에외래환자1000명당 3.34명으로 유행기준인 3.0명을 초과함에따라유행주의보를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주간 표본 감시결과 12월 들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따라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신부 등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및 관련업계 종사자중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안전성 언론 홍보 강화

///부제 제4회 동네한의원 살리기 특별대책본부 회의

///본문 동네한의원 살리기 특별대책본부(본부장 김기옥·이하 동한특)는 지난 18일 우이도에서 제4회 회의를 개최, 올 한해 추진됐던 동네한의원 살리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향후 추진해야할 중점 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김기옥본부장은개회사에서“제38대 집행부가 역점을 두고추진했던동네한의원을살리기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회원들에게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심층적으로 점검해야할 것”이라며“향후에도 동네한의원 살리기특별본부에서는위원들뿐아니라 회원들의 의견들도 적극 수렴,중장기계획을확실하게수립해추진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정률제 시행 이후 진료비 추이 변화에대해 보고를 받는 한편 향후 이에대한 대응방안을 보험위원회에서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결의했으며, 최근 복지부가 혼합엑스산제의 1일 복용량을 폐지하고 급여대상 혼합엑스산제의 상한금액을g당으로 개정한‘한약제제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안’이시급히 고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했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한약재의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단체들과 함께 한약재에 대한언론기획보도를추진키로하는 한편 회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한약재 안전관리에 기여한 회원을대상으로한의협신년하례회때 포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한 SBSi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 동영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회에서는 T/F 구성 등을 통해적극협력키로했다.

또 한방전문과목 표기가 2008년 12월31일 이후부터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협회의 정책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위원회에서는 전문의 관련 T/F를 구성, 회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2~3개의 의견안을 마련해 오는 3월 개최되는대의원총회에서결의될수있도록추진키로했다.

이밖에도이날회의에서는△보건복지부 피부미용기기 소위원회관련 보고 △한의원 치료기술 다양화를 통한 동네한의원 살리기방안(인정의 및 사이버보수교육)한방관련불법의료행위신고센터 현황 및 향후 불법의료 근절 추진방안 △한의원 지도검색시스템구축등이보고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안기름 유출사고에 대한 한의협 차원의다양한지원방안을강구키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상품인증제 한방산업체 발전 견인 기대한의학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모멘텀

///본문 해마다 연말이 되면 한의신문은 한해동안 대표적인 기사를 발표해 오고 있다. 그런데 만일 한의협이 제정한 한방산업제품 인증사업을 선택하라면 주저없이‘한방항균필터 공기청정기’를지목하고 싶다.

왜냐하면 지난 2004년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되고 한의약기술정책, 기술개발 사업 등 한방산업기반이 조성되면서 품질이 향상된 한방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한의협이 자체적으로 품질을인증하기는 이번이 첫 번째이기때문이다.

지난 13일 출시된 웅진코웨이공기청정기가 제1호 한의협 인증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제품은 호흡기 질환 염증을 유발하는물질을사전에걸러줌으로써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 품질성능에도있지만한의학산·학·연과공동연구 끝에 개발했던 점이 선정된요인일수있다.

실제웅진코웨이는최호영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팀과 약재 선정과 염증 및 알레르기 실험, 안전성 조사를 거쳐 이 필터를 개발해공동으로 한방산업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타 산업체에도 모뎀텀이될수있다.

이것이전부는아니지만기후온난화시대 공해로 인한 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릴 때 한방항균 공기청정이라는 시의성 있는 개발 아이디어도한몫을한셈이다.

어쨌든한의협이산업제품인증제도를 실시키로 한 후 첫 번째 인증제품이결정된것은기진맥진한한방산업계에도 힘이 될 수 있다.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신중에 신중을 다해 인증을 해야 한의협 인증제도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점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서울시·복지부 등

환경성 질환 조사

///본문 서울시·보건복지부·(사)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아토피 없는서울’을만들기위해 2008년 1월~12월까지 환경성 질환 실태,욕구, 역학조사를실시키로 했다.이 역학 조사를 통해 서울시는 아토피 조기진단 적정치료로 질병부담을 최소화하고, 원인 제거와관리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아토피등환경성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과 치료전문기관 설치 운영, 거점형 클리닉보건소 기능 강화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협회 차원의 조직적 의료봉사 필요” 항산화연구회, 태안 기름유출 현장서 의료봉사

///본문 대한항산화연구회(회장 김재관)가 지난 16일 태안 기름유출 현장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연구회는 태안보건의료원으로부터 천리포로 배정을 받았으나 고려대병원서 대규모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만리포로 방향을 돌렸다. 그곳또한 타 단체에서 의료봉사를실시하고있었다.

이날 연구회는 500여명의자원봉사자들에게 준비해간한약들을 나눠줬으며 추운 날씨탓으로 침 치료는 실시할수없었다.

김재관 회장은“작은 보탬도 소중하지만 협회 차원의조직적인 의료봉사가 없었던것이 아쉬웠다”며“대형 한방병원과 협회 차원의 의료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소감을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 대폭 강화노인수발보험서비스 방식 개선 필요

///본문 내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의전국 확대 실시를 앞두고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받기가 훨씬까다로워진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기준을 강화한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1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밝혔다.

하지만 개선안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된 기존 기관들은노인들도이용할수있게된다.

한국의 종합전문요양기관들은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연령과 관계없이 수발을 요하는 환자들에게 질병별로 전문적 치료를 하고있지만 실제 요양기관의 환자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들로 채워져운영되고있다.

따라서 인정기준이 강화됨에따라 앞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받으려면 하루 입원환자10명당 1명 이상의 의사를 둬야한다. 지금은 하루 입원환자 20명당 1명 이상의 의사를 고용하도록돼있다.

또 평가방식도 의료인력이 많을수록 가산점을 부여하는 상대평가방식으로바뀐다.

더욱이 복지부는 3년마다 신청병원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시설, 진료실적,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인정해 줄 방침이고 보면 가족 부양방식의 요양서비스 기능이 무너질우려도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한다면 최근정부가 개정하려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도 가난한 노인들도 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국가가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방식을 개선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새 희망과 새 생명을 위해 “가자 태안으로”

///부제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 한의사도‘한 몫’

유기덕 회장 및 충남 회원 30여명 신두리서 자원봉사

중앙회·시도지부 재난 극복 성금 모금

///본문 지난 16일 한의사들도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에 함께 했다. 충남시한의사회(회장 황종수)소속 30여명은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 유출된 기름띠를 제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유기덕중앙회장을비롯서인원 홍보이사, 황영모 보험이사, 정성이 의무이사, 이진섭전충남지부장도자원봉사대열에합류해눈길을끌었다.

기름으로 뒤덮인 해변과 갯벌을 지켜본 황종수 회장은“할 말을 잊게 만든다. 방송과 신문매체를 통해서 상상해 본 것보다 훨씬 끔찍하다”며“한의사도 의료지원만이 아닌 소매를 걷어붙이고나와기름띠가쳐진모래를퍼날라야한다”고무거운심정을밝혔다.

이날 해변을 찾은 각계각층의 46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을 보여줬다. 흡착포와호미를들고직접기름수거에나선유기덕회장은“절망속에서희망을꽃피워야 할 때다. 전국의 한의사 회원들이 모두 이 곳을 찾아 작은 힘이라도 보탰으면 좋겠다”며 “국민 없는 한의사는 존재할 수 없고 이웃을 돌보지 않는 사회는 발전이 없다”고 도움의 손길을호소했다.

정성이 의무이사 등 이날 참여한 한의협 중앙이사들도 충남지부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다이빙강사인 후배 김현우씨와 현장을 찾은 서인원 홍보이사는 모래 속에 깊게 파묻혀기름범벅된트럭용폐타이어를꺼내해치우는괴력을보였다.

또 이날 함께한 류동수 서산시한의사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겨울철 추위에 자원봉사자들이감기에걸릴것을우려해쌍화탕80박스를신두리를포함학암포와구례포에나눠전달하는사랑을실천했다.

신두리의겨울바다는검고끈적끈적한기름으로뒤엉킨채신음을하고 있었다. 굴양식장은기름에푹절은채바닥을뒹구는껍질로수북했고모래사장은검은기름띠로황폐해져있었을뿐만아니라방파제등모든것들이시커멓게변해있었다.

중앙회에서는 또 재난지역의 기름방제작업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도 바라고 있다(문의:서산시회류동수회장(041-667-1488), 중앙회의료사업국(02-2657-5070)).

이날한의사자원봉사들은노란비닐작업복, 장화, 장갑, 마스크로중무장한채거침없이기름갯벌에뛰어들었다. 몇분만현장에있어도두통을유발할정도로기름악취는대단했다.

한편 유기덕 회장은 지난 17일 전국시도지부장 및 중앙이사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업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 또 한방병원과의 협조를 통해 의료봉사 계획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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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두 번째 한의학 홍보포스터 제작

///부제 대한한의학회, 제16회 운영이사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김장현)는지난 15일 서초동 소재 한 식당에서제16회 운영이사회 및 송년회를갖고, 정기평의원 일정 등 각종 현안에대해논의했다.

김장현 회장은 인사말에서“올해 갖는 마지막 운영이사회인 만큼 금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회무 점검을통해 차질없는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특히 어려운 학회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한의학회지의업그레이드를위해신입직원을채용하는등한의학회다운 위상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지 편집및 국내외 학술 관련 업무를 맡게될 신입직원인 박선민 씨를 소개하고,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11회대한한의학회 기획세미나의 결과보고와 함께 학회의 비품 구입을위한예비비사용을승인했다.

특히 한의학의 우수성 홍보를위한 두 번째 홍보포스터의 대주제를‘끝이 좋은 치료, 한의학’으로 선정하는 한편 세부적인 주제는‘여자의일생에 4번은 꼭! 한의학과 만나셔야 합니다’와‘사고후유증 치료 한의학과 상의하세요’등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에대한세부적인결정을홍보위원회에위임키로했다.

또한 2007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강연됐던임상강의를한의학회지홈페이지에동영상을게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며,이외에도 △분과별학회 표준용어제정 지침서를 위한 연구 △한약의안전성·유효성확보방안을위한 연구 △의료용구의 표준화에대한 기초연구 △홍삼의 유효성연구 등 연구용역사업에 대한 진행사항등이보고됐다.

한편이날회의에서는정기이사회를 2월15일에, 정기평의원총회는 2월28일, 대한한의학회 학술상및 제2기 한의학 아카데미는 3월8~9일에 각각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특히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의학회관계자들은지난달세상을떠난 故 신광식 보험이사의 명복을비는시간을마련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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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 제형 변화 흐름 효과적 대처정관장 홍삼정, 연매출 1000억원 돌파

///본문 한 나라의 전통 건강증진 지식이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관계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창출하면서 건식기업들이 1차 산품으로 판매되던 인삼을 가공, 건강기능제품으로 개발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웰빙 바람을 타고2000년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건강보조식품의 대명사는 단연홍삼제품이다.

지난 14일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95년째 장수 중인 고농축 홍삼액인 정관장 홍삼정이 올들어이달 초까지 단일 제품으로 연매출1000억원을돌파했다.

이생재 한국인삼공사 마케팅실장은“전에는 소비자들이 홍삼을장년층을 위한 보약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은 20∼30대 젊은층도 많이 찾으면서 인기가 높아지고있다”고말했다.

홍삼정 매출은 2001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886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의 성장세는 훨씬 더 가파르다. 이달초이미1000억원을돌파하는 등 판매추이로 미뤄볼 때연말까지 1100억원의 매출 달성은무난할것으로보고있다.

이 실장은“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상 건강식품하면 캡술형보다는즙이나 농축액을 선호하기 때문에 액체 타입의 제품이 많이 팔린다”며“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음료 타입으로 복욕하는 홍삼 제품의 매출은 인삼공사 전체 매출의약60%를차지한다”고설명했다.

그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유럽,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북미산·중국산 인삼이 한국의 고려인삼 판매량을 추월하고 있으며,이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 가공제품을 개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즉 국내에서는 즙이나 농축액을 선호하지만 해외에서는캡슐형·젤리형·앰플형·정제형을골고루선호하고있다.

신현규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21세기 산업의 융합 및 복합시대로 전환되면서 한방산업제품도이러한 제형 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대처해야한다”며“한방산업체와 한의학계도 R&D사업 못지 않게 제형 변화에 공조해야 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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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추출 제약, 건식 한방 활용 절실신약 개발 촉진 차원 한방제제의 사용 허용 필요

///본문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계약물(리피토, 조코, 메비놀린 등양방 고지혈증 치료제제)시장이세계적으로 처방약 매출 1위를달리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 미국인 심장병 사망률이 암 사망률을 앞서는 등 스타틴계 약물시장은 단일 아이템 매출액으로만 100억불(한화 12조원)로점점더확대추세에있다.

‘세계의약품도매연맹총회’(IFP W)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5월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약물은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271억달러의매출을기록해전년대비13% 성장한것으로나타났다.

고지혈증치료제(스타틴계열)의막대한 시장을 놓고 리피토의 아성에 도전하는 다양한 제제의 개발과시판이줄을잇고있다.

최근 한약재 진피에서 탁월한고지혈증저하효과에탁월한성분을 추출, 상품화돼 국내 시판에 나서주목되고있다.

반면 진피 추출물인 CPE Phyto sterol는 인체시험 등 현대과학으로 그 약효를 규명한 것으로 각종심혈관계 치료에서 기존 약제와달리장기투여시에도독성과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게다가 혈행 개선,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치매 등 4가지로 구성돼주목되고있다.

이처럼우리주변에는조인스정등 한약을 주성분으로 한 신약이나 신약 개발 중인 신바로메틴 등도속속개발되고있는실정이다.

하지만 정작 한약을 주원료한개발 상품들에 대해 정작 한약의주체인한의사들이사용을금지당하는아이러니한사태가벌어지고있다.

중국의경우도한약을주원료로한약재들은중의사들에게일차적으로 우선 사용이 허용하고 있는실정을 감안할 때 대책이 절실한실정이다.

만일 한약을 추출한 신약이나건식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계속 방치될 경우 어쩌면 한의사들은 한약에서 손을 떼는 시대가오지말라는법도없다.

따라서지금이라도한약재를이용한 각종 제제들이 개발되면 한방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한방에서의 신약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방제약의 자유로운이용과지적재산권보장이중요한 촉발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고려해야할것으로보인다.

이와함께한의사들도생산자가수익을 창출시킬 수 있도록 규모를 만드는 노력과 작업이 이뤄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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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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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전북 진안군,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176억원 투입… 홍삼산업 메카 육성

///본문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7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5개년 종합계획’은 한방의료의선진화, 한약 관리 강화, 한방R&D사업 등 한방산업이 거의 모든분야를망라하고있다.

이중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사업은 보건의료산업기술의 자주적 R&D역량과 산업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수익증대사업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한방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 지자체가 진안군이다.

지난 14일 진안군은 2009년까지 진안 IC 인접지역에 국비, 지방비 합쳐 총 176억원의 사업비를들여 26만㎡ 규모의 한방·농공단지를조성키로했다고밝혔다.

홍삼·한방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군내 홍삼·약초 관련 가공시설 들어서게돼 연구 유통 시설과 함께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발전시켜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산업의 메카로 굳혀 나갈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홍삼·한방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기반인홍삼·한방 가공업종과 지역농·축산물과 연계한 음식료 업종, 기계 및 장비, 전기기계,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등 50여개 업체가입주해 750억원 규모의생산유발 효과와 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예상된다”며“지식의세기를맞아 홍삼을 한방산업의 핵심인프라로서 미래 한의약과학기술및 산업 발전의 토대 역할을 할것”이라고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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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이명박 당선자의

보건의료정책은‘市場’강조

///본문 의료연대회의는 10대 정책 목표를 질문했다.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 △낭비없고 안정적인 건강재정 운영 △누구나차별없는건강안전망만들기△국민이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 공공보건의료기관을국가최고시설로△ 국민이 주인되는 건강정책·새로운 거버넌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정책 △활기찬 노령을 위한 건강 정책 △사회가 함께키우는어린이△보건의료부문국제연대강화와한반도평화정착기여등이다.

이 가운데는 △한약을 보험급여로 △ 주민건강센터 확충 △한·미 FTA 중단등49개세부정책과제가포함돼있다.

1100대대의의료료정정책책 4499개개과과제제에에 답답변변

특히 의료연대회의는 3불(不)·3행(行)정책에 대한 답변을 핵심적으로 요구했다. 3불 정책은 △의료기관 영리화 정책폐기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정책 폐기△ 의료시장개방정책 폐기다. 3행 정책은

△ 연간진료비 최고 부담 100만원 △전국민에게 주치의를 △보호자 필요없는 병원등이다.

이명박 당선자는 49개 과제 중 6개 안을‘적극 수용’했다. 나머지 43개는‘부분수용’또는‘추후검토’로답했다.

이와 관련 의료연대회의는“사실상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적극 수용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부담 연간 100만원 정책을 제외한 3불·3행 정책에서도부정적인답변을했다”고밝혔다.의의료료사사고고피피해해구구제제법법 제제정정 수수용용

이 당선자가 적극적인 수용 의사를 밝힌정책안은 6가지다. △본인부담의상한을 1년에 100만원으로 △틀니, 보청기 급여화 및 장애인 보장구 대폭 확대 △상병수당제도 실시 △이주노동자, 노숙자, 국제결혼여성, 희귀질환자 등 건강보장 사각지대 해소 △각종 정책위원회와 공공병의원·비영리병의원의 국민 참여 강화환자권리 중심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법제정등이다.

그렇지만 이같은‘적극 수용’의사를밝힌 6가지 안 역시 세부적으로는 추후논의가 필요하다는 단서를 붙였다. 특히한의계의 관심사인‘한약을 보험급여로’에 대한 답변은‘추후검토’라고 밝혔다. 또 3行정책중보호자필요없는병원, 전국민 주치의제도 시행 요구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3不 정책 중의료영리화 정책 추진 철회에 대해서도부정적으로답변했다.

특히 의료연대회의는 이 당선자가‘추후검토’라고 밝힌 답변은 사실상 부정적인답변을한것으로 진단했다. 이당선자가 밝힌‘추후검토’과제는 △장애인 및재가환자 간병 급여화 △외래는 주치의지불방식(인두제)으로 △약제비는 가격과 사용량을 연계하여 총액 관리로 △국가재정부담을 총 비용의 30%로(건강보험부문)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하나로△국민주치의제실시등이다.

또 △지역병상 총량제 실시 △전국에건강마을 확산 운용 △건강영향평가제도도입 △정신건강연구원 설치 운영 △시군구장기요양센터설치지원등이다.

한한약약 보보험험급급여여는는 추추후후 검검토토

‘부분 수용’을밝힌정책과제는 모두26가지다. △모든 진료비는 국민건강보험으로 △중대상병 우선 무상의료 △저소득층 우선 무상의료 △입원은 진료비정찰제에 기반한 총액예산제로 △보험료부담의형평성확보△건강형평5개년정책 추진 △소득계층 하위 30% 보험료 경감 △보건의료 안전성 및 질 평가기구 설립등이다.

또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 △ 민간의료보험 규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청 위상 강화와 국민 참여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지역거점공공 병원확충 △시도별 공공재활병원 설립 △환자권리법 제정 △노인장기요양 본인부담단계적 무상화 △공공 산후보조원제도

△ 국제보건의료협력기금 확대 설치 운영

△ 남북한 보건의료협력기금 설치 운영등도포함된다.

이같은 답변과 관련 보건의료연대회의는“보건의료에대한기본적인인식이시장과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조한 반면 중산층에 대해서는 시장의 모형을추구하고있다”고밝혔다.

또한“공공의료와 민간의 역할 관계에 있어 민간의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가보완적 기능 추구 또한 극히 일부의 공공영역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걸쳐 의료산업화를추진하고있다”고덧붙였다.

즉, 이 당선자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중한의약 분야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다른 분야의정책은 의료의 산업화·영리화·개방화등시장(市場)의요구와흐름에맡길것이라는‘시장 친화형’, ‘시장 중심주의’의료정책복안을지녔다고볼수있다.

취취약약층층엔엔 국국가가책책임임 중중산산층층엔엔 시시장장형형

여기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시장중심주의의의료정책은자칫하면민족 고유의 전통자산인‘한의약’육성 분야와얼마든지충돌될수있다는점이다.

국내 전통지식자산이 철저히 보호되는가운데 의료의 영리화·개방화·시장화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다면 참여정부에서 크게 홍역을 치뤘던일이재발될수도 있다. 극단적인예가 FTA 협상에서의한의약시장 개방, 의료법전면개정추진등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한의계의 행보는 매우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한의약 육성이라는 공약과 시장 중심의 의료정책이 상충될 때 얼마나 발빠르게 한의계의 요구를반영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한의학 발전과 생존’을 가르는 핵심요인이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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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올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2007년도 송년회 개최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 14일 캐슬웨딩 오페라홀에서 2007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무자년 2008년도를맞이하면서전회원의건강과협회발전을기원하고자송년회를개최했다.

권학철총무이사의사회로진행된이날행사에서는회무경과보고를 시작으로 1월 한·미 FTA 전국한의사궐기대회 및 3월 의료법개악저지범의료계총궐기대회등올한해동안끊임없이전개되었던각종 사업들과 많은 일들을 보고하면서 한해를 되새기는 자리가됐다. 또한 1부에서는 한 해동안울산시회의 발전과 더불어 항상도움을 준 오승렬 광명당제약 대표와 임명덕 신우메디칼 대표 등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있었으며, 신입회원 소개 및 분회장·역대회장 소개 등의 순서로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주왕석 재무이사의 사회로 분회 및 개인 장기자랑과행운권추첨으로모두가흥겹고즐거운송년회를맞이하여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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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축제, 한의학 브랜드 홍보‘각광’

///부제 한의약산업 발전 원동력 적극 지원해야

///본문 한나라의국가브랜드경쟁력은세계화된축제행사를얼마나유치할 능력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구축된다고할수 있다. 2012년 한국이 모로코를 제치고 여수에서해양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었던것도같은맥락이다.

이는지자체들이추진하고있는테마축제도 마찬가지다. 마침 경남 산청군이 내년 5월‘제8회 산청 한방약초축제’를 앞두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금년 말까지 접수하고 있는 공모사업에는전문축제행사기관에서 일반인까지‘한방약초’와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라면 모두 응모할수있도록했다.

군이강조하는참신한아이디어란지리산한방약초축제고장임을국내외에알리고특성화된축제를통해 지역 한방약초 관련산업을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브랜드 인지도, 산업마케팅, 지각된관련산업제품, 지리산 한방브랜드 연상이미지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상우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특허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전통지식DB 구축사업을 시작한것도 한의학 브랜드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한약재를 테마로한 축제를 통해 한의학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기위한공모사업도올림픽이나월드컵, 엑스포 행사 못지않게 훌륭한국가홍보사업이될수있다” 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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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립대병원 고객만족도 조사내년 4월까지…의료서비스 품질 등 평가

///본문 기획예산처주최하에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2007년도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가 지난 17일부터 전남대병원 등 12개국립대병원을 포함한 159개 기관을대상으로실시되고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올해부터공공기관고객만족도조사대상에국립대병원, 공연예술단체 및 박물관 등을 포함돼 국민들로부터고객만족도평가를받게된다.

고객 만족도 조사 설문 내용에는 의료서비스의 내용과 품질, 의료서비스 이용과정, 시설 및 이용환경,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역할등이조사된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기타 공공기관에대한 고객만족도 조사가 내년 4월까지 실시된다”면서“공공기관의 투명 윤리경영 등 사회적 책임과 사회봉사활동 등에 대한 평가가 강화돼 향후 공공기관의 공익적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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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병원 경쟁력 제고에 적극 활용 방침동신대 광주한방병원, QI 경진대회 개최

///본문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최정화)에서는 지난 3일 2007년도QI 경진대회를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1년 동안각 부서에서 바쁜 업무 가운데에도 준비한 주제들이 발표됐다. 특히 업무현장에서 환자들과 직접대면하는 실무자들이 환자들을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등이 제시돼 행사장 분위기를 긴장케 하기도했다.

교육연구부에서‘환자에게 알권리를’, 3병동에서는‘입원생활을 만족도를 향상시키자’를, 약제과에서는‘한약불출시 만족도 증진 및 택배서비스 향상’등7건의주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의견들이발표됐다.

이와 관련 최정화 병원장은“QI활동이 병원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전한다”며“QI활동을 전략적으로 활용, 병원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의료시장의 커다란 파고를슬기롭게헤쳐나가자”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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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양시회, 자동차보험판넬 전 회원에 배포

///본문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회장백기범)는한의원경영활성화를 위해 최근 중앙회가 접수·배포하고 있는 자동차보험판넬을 전 회원에 무료로 배포키로했다.

고양시회는 최근 이사회를개최, 분회 홍보비로 220여곳의 회원 한의원에 자동차보험판넬을 무료로 배포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 백기범 회장은 “지속된 경기 악화로 한의원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가운데 회원들의 경영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 이라며“다가오는 해에는 회원들이 희망을 갖고 진료에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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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폄하 양방의사 형사 고발

언론현안 대책팀, ‘스테로이드 한약’은근거없는비방

///본문 한의협 언론현안에 대한 대책팀(팀장 김수범)은 지난 17일 마포 금강산에서 12차 회의를 개최, EBS ‘부모- 밥한번먹이려면전쟁이예요’에서 한약관련 폄하방송으로 파문을 일으킨 양방의사표씨에 대해 법률적 자문을 통해형사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방송국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도 정확한 인관관계 확인 후결정짓기로했다.

표씨는방송에서“한약특정성분이 스테로이드와 비슷한 역할을하는것들이있다. 그래서그런것을 먹으면 당연히 입맛이 좋아진다.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입맛이 좋아지고 뚱뚱해지는 것이 부작용이다”고말한바있다.

이밖에도 대책팀은 양방 위주의 지나친 편파 방송을 한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대한불편한 심정을 공문을 통해 전달키로했다.

방송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한 여성이 남편의 잘못된(?) 민간요법 즉, 바늘로 손·발가락의 피를 빼는 행위로 뇌사상태에 이른사례를소개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김주용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의 말을 인용, “뇌졸중환자의손가락을따피를내는 행위는 통증 유발로 환자의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상태가 더심해지거나 뇌경색의 붓기가 심해져 치명적인 예후를 야기시킨다”고경고했다.

그러나 김수범 팀장(한의협 부회장)은“한의사진단처방에의하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부분이 있다. 질병과 관련한 내용의 방송의 경우 양방의 시각에서만 언급하지 말고 한의학적인 전문지식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입장을밝혔다.

한편 이날 언론대책팀은 올 한해 동안 실시해 온 언론대처 현황을 점거하고 한의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서인원 팀원(한의협 홍보이사)은“한해동안고생한팀원들에게감사하다”며“내년에도언론의한의학 폄하 보도로 회원들에게 미치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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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시대 요구 맞는 한방 진료영역 확대‘필수’

///부제 현재 한방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식 필요

///본문 지난달 30일 한의학회가 개최했던‘한방의료 발전방안’에관한기획세미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선우항 심사위원은“한의원은비급여치료에대한가이드라인 정립 및 치료법의 객관화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고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강조했다.

‘한방의료발전’의 구체적인 내용은한방의료의국민건강보장의발전은 제도의 개선과 한의계 자체의 변화가 동시에 이뤄질 때 가능한 것으로서 현재의 한방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확대해 갈 수 있는 진료영역을 확보하고, 한·양방이 혼합돼 있는 현재의 시스템을 잘 이용해한방영역을넓혀가는지혜가필요하다는것이다.

즉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면서한방급여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에대한건강보장영역을넓히고미흡했던 점을 정확히 찾아 과감히 개선하고국민의료로거듭나는계기로 삼아가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의한방의료발전의주요골자다.

한방산업화에 따른 한의사의 진료영역이오히려줄어들고있는것이 개원가의 당면 현안이 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심사평가원이지적한 의미는 각별하다. 그런 점에서 시대 요구에 따른 시스템 및진료패턴변화는한방의료의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시급한 과제가아닐 수 없다. 특히 심평원이 급변하는 시대 요구에 맞춰 한방의료급여심사평가의 핵심기준으로 삼아개선하는일이중요하다.

무엇보다개원가의요구에대한심평원의 수용도를 공개하고 그평가에따라한방의료의보장영역을넓혀가려는인식이필요하다.

결국 개원가와 심평원이 상호건강보장영역을 넓혀야 한다는요구를 수용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는 여전히 양방 일변도에치우친 심평원이란 지탄을 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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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김춘근 복지부 한방정책팀장 별세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로

///본문 김춘근 보건복지부 한방정책팀장지난15일 오전5시30분별세했다.

1960년 12월19일생인 김춘근팀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파견·국립망향의동산관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올 5월부터한방정책팀장으로재직했다.

김 한방정책팀장은 재직하면서한방의료기관 평가사업을 위한시범사업 기준안마련△제10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개최 △한방공공보건사업평가대회및경진대회개최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노력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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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한방전문병원시범사업 운영위 개최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복지부 4층 중회의실에서 한방전문병원시범사업운영위원회제5차 회의를 개최, 시범사업평가 및 한방전문병원 지정기준확정등에대해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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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 지재권 확보 방안 마련‘시급’

///부제 정부, R&D 예산 일부 전용 고려 필요

///본문 오늘날 한 나라의 전통지식은한 민족과 국가가 갖는 문화적 자산으로, 이를 지키는 일도 선조의지혜를 계승·발전시키는 역량으로부상하고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산업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첨단기술에대한 갈증을 느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술을 빼내 가려던해로기억된다.

10월에는 포스코 전직 연구원들이 철강 제조의 핵심기술을 중국 경쟁사에 팔아넘긴 사실이 드러났으며, 7월에는 대우조선해양의 퇴직 임원이 핵심 설계도면을 중국에 넘기려다 적발되기도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03년 6건이었던 산업기술 유출사건은2004년 26건, 2005년 29건, 2006년 31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이 때문에 올해 4월에는 산업기밀유출방지법이 신설되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유출된 자동변속기 기술은 제품화하기 전에 적발됐다고는 하지만 이미 중국회사가 도면을 손에 넣은 상황이어서결국 한국 자동차산업의 목을 죄어 오는‘올가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상우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지난 6일 공식 개통된 한의학 지식포털 개통은 한의약, 건강기능제품 등 전통지식 관련 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고 중의약을 극복할 핵심 인프라”라며“지식기반세기를 맞아 R&D에 쓰이는 예산의 일정 부분을 보안 강화에 돌리는 것도 포털이 한의학 전통지식의 보물창고 역할을 수행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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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부제 강서구청장 선거, 김영권 후보 낙선

///본문 “목이 터져라, 발에 힘이 없어주저앉을 정도로 뛰고 또 뛰었다.그러나 결과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 정말최선을다했다. 그동안저를 지지해준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감사드린다.”

강서구청장을 향한 김영권 후보의 희망은 미완의 꿈으로 남게됐다.

지난 19일 실시된 강서구청장보궐선거에나섰던김영권강서구한의사회장이낙선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나선김후보는대통령선거에서이명박후보에쏠린한나라당으로의표몰림현상을극복하지못했다.

한나라당김재현후보는총투표수 27만2044표 중 10만4660표(39.3%)를 얻 어 7만 6159표(28.6%)를 득표하는데 그친 1·3대 강서구청장 출신인 무소속 유영 후보를 따돌리고 새 강서구청장에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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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통지식포털 올바른 활용전략 필요

R&D 국제경쟁력 확보에 적극 이용해야

///본문 지난 6일 한국 전통지식포털 개통은 한의학 지식정보의 진화가예측을뛰어넘어한의학산업의연구개발을촉진하고누구나선조들의 지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벌써부터원하는사람은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키로 함으로서한의학지식은 인터넷이란 바다에서 자유스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로확산되고있다.

더욱이이번에구축된전통지식DB는‘동의보감’, ‘향약집성방’등 선조들이 남긴 고전문헌 외에도 한약재, 처방, 병증 정보, 관련논문, 특허문헌들까지 망라하고있어 자신과 주위의 병증과 비교유추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또 포털을 검색하다가 자신이 필요한한약재를 찾아 성분을 찾아내는것도모두무료다.

그렇다고 특허청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원과 공동으로구축한전통지식포털이순기능만하는것은아니다.

한의학지식의 보고(寶庫)라고까지 평가되는 DB지만 쉽고 빠르게지재권정보를얻을수있는반면 자칫 개원가 등 산·학·연 관련자들이 연구목적이 아닌 돌팔이 지식으로 전락할 경우 국민건강 증진은커녕 해약을 끼칠 수도있다.

안상우 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이번 한국 전통지식포털 개통으

로한의학의세계화국제경쟁력을위한 R&D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하지만 상식적인 정보 검색이 앞서다 보면 모처럼 구축된 한의학지식포털이돌팔이를양성하는온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양식있는 활용인식이요구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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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지난해 제왕절개분만율 ‘01년 비해 4.5%P 감소

///본문 지난해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이 2001년에 비해 4.5%포인트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하지만 의료기관간 제왕절개분만율 편차가 여전히 커 지나치게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기관의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되고있다.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에따르면 2006년도 우리나라 분만산모 43만7096명 중 제왕절개로분만한 산모는 15만7429명으로제왕절개분만율이 36.0%인 것으로조사됐다.

이는 제왕절개분만을 평가하기시작한 2001년도 40.5%에 비해4.5%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6만3600여명이 자연분만으로 전환했기때문이다.

그러나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최소 2.1%~최재 60.7%로기관간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나타나지나치게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개선이요구되고있다.

이에 심평원은 임신부를 비롯한 국민에게 의료이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도 분만현황과 전체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 등을 심평원 홈페이지에공개했다.

한편 심평원은 금년 7월부터적극적으로 자연분만을 실시하는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경제적인센티브를 주는 요양급여비용가감지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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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부산진구, 최우수 한방허브보건소 선정

///부제 한방어린이성장 도우미사업 실시‘눈길’

///본문 한방어린이성장 도우미사업을 실시해 온‘부산시 진구보건소’가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덕산 스파캐슬(충남 예산)에서 열린 2007년도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경진대회에서최우수상을수상했다. 또 제천시와 익산시가 우수상을, 금산군·옥천군·진주시가장려상을공동수상했다.

이와 관련 올 한해 한방건강증진허브보건소사업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익산시와 남원시 등 일부 보건소는 특성화사업을 2년 이상수행하면서장기적으로지역내주민들의 건강행태를 변화시키고사업내용을 효율화시키는 모범적인사례를보여줬다.

또진안군보건소의경우진안군청과 함께 100억 규모의 아토피클러스터를추진하는등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이 대규모지역거점사업중하나로자리매김될수있다는것을시사했다.

이밖에도 금산군보건소의 독거노인방문사업이 KBS뉴스에 방송되는 등 한방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결혼 이주여성 한방건강교실’등지역특성에맞는다양한사업들이시도돼 높은 주민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에대해한동운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은“지역별 질병군 편중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료 중심이아닌 예방과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건강증진사업을보다확대시켜달라”고내년도사업을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은참가자들의한방이용실태와인식도 조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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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서인원 이사, 의료복지위원회장 임명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 주최 월남장증정식서

///본문 지난 11일 CBS방송국 19층에서 있었던 제31회 월남장(月南章) 증정식에서 서인원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가 의료복지위원회 회장으로위촉됐다.

(사)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제31회 월남장 증정 준비위원회에서주관하는‘원로찬하 월남장증정식’은 민족 지도자의 위치에 있던 월남 이상재 선생을 사표로 모셔 찬하장을 제정하는 것으로 올해 97호 수상자로 박규채 박사를 선정했다.

이날 증정식에서 서인원 이사는 한국사회복지를통해아름다운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의료복지위원회장으로위촉됐다.

이에 대해 서 이사는“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환경과행복한 삶을 복지라고 한다면국민의 생존권을 적극적으로보장하고 그 복지의 증진을도모하는데사명감을갖겠다” 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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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제비 급증 의약품 중점심사심사평가원, 의약품 사용 안전성 초점

///본문 약제비가급증하고있는약효군의 의약품에 대한 중점 심사가 진행될전망이다.

이와관련이춘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실장은 지난 17일 병원협회 주최의‘2007년도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통해“내년부터순환기계용, 소화성궤양용제 등최근 약제비가 급증하고 있는 약효군의의약품에대한중점심사를진행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이 실장은“약제처방의 적정성과 관련해 특정 효능군 의약품에서 약제비 증가율이 평균 수준을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약제비 증가율이 높은 약효군을중심으로심사를강화하겠다”고강조했다.

이실장은또“현재의약품심사기준은 개별 건당에 집중돼 동일성분, 중복투여 등 포괄적 심사기준이 많지 않는 상황”이라며“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심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고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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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개인정보 관리실태 철저 점검복지부·국정원 등과 협력 방침

///본문 보건복지부는 향후 보안감사와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시 국정원·행자부 등 개인정보와 정보보호 관련 주무부처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내실 있게 진행할 방침이라고밝혔다.

이는 최근 벌어진 산하기관의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한 대책의일환으로보인다.

복지부는 보안감사시 위규자가 있을 경우는 관련법에 따라 재발방지할 수 있도록 강력 조치하고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강화키위해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보안업무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 월례조회 등을 이용해 보안 관련 전문가(국가정보원 등)를통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가 집적돼 정보유출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건보공단, 연금공단, 심평원 등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개인정보관리실태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격년제 순환점검에서 매년 점검하겠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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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고전의서·현대의학 매개체 필요”

///부제 박길하 교수, 의사학회 학술대회서 주장

///본문 한국의사학회 제10차 정기학술대회에서는‘질병의 변천과 임상의학사’라는 주제를 통해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의계에 필요한 쟁점들을논의했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가좌장을 맡아 진행된 1부 주제발표에서 공주대 박길하, 충남대 박찬석, 한의학연구원 이정화, 박래수팀은‘고전 임상의학의 통계적 요인 추출방안에 관한 연구’를통해청강의안의 통계적 활용을 위한정보시스템설계방안을제안했다.

박길하 교수는“한방에서 의료정보는 환자의 진료, 의학교육, 의학연구 및 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체계·관리하는것”이라며“해지된 청강의안을 바탕으로 잠재돼 있는 의학적 요인의 추출과 통계학적 요소를 활용함으로써 귀중한 의학적 자산을넓혀야한다”고강조했다.

박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포함된 콘텐츠중심의정보시스템설계가시급하고, 폭넓은 고전의서의 현대적 해석 및 정보 통합화를 통해 현대의학과의연결매개체를마련해야한다는것이다.

이어‘黃帝內徑에서의 몸과 健康에 대한 硏究’에서 대전대 오재근·김용진교수팀은이상적인몸과건강에대해설명했다.

김용진 교수는“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건강은 壽와 관련돼 있고,長壽는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닌 잘산다는 의미까지 포함한다”며“자연계의 변화에 순응하고 마음의고요함을유지함으로써병을얻지않고 끝없는 수명, 與天地終을 이루는 것이‘내경’에서 말하는 몸의최종목표”라고해석했다.

또한 2부 학술발표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이경희 씨는‘문헌에나타난 名醫 설화의 유형 분석’ 을 통해 명의의 유형을 神人형· 異人형·義人형의 세 분류로 나타냈다.

이씨는“설화에 형상화된 당시민중들의 생활습관과 가치관, 명의관과 교훈적인 면모를 분석했다”며“천하에 퍼져 있는 세태의병폐와 민중의 신체적 질병을 함께 치유하는 것이 진정한 치병이며명의”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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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인지도·체계성으로 세계적 가치 부각”

///부제 ‘동의보감’세계기록유산 등재 한국 후보

///본문 조선시대 어의(御醫) 허준의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한국 후보로잠정 확정됐다.

지난 13일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위과정에서 김성수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원(사진)은“문화재청이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위한 한국후보로 확정했음을 잠정적으로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단원은“한의학에 자긍심을 가질 우수한 학문자료인 동의보감이 한국 후보가 되면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은문화재청이 주관하게 된다”며 “이에 대해 추진단은 앞으로도 전문정보와 지원을 아낌없이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세계 문화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따라매년 1회씩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등재가 결정된다. 따라서인류가 보존해야할 문화 및 자연유산을 지정하는데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이를 지정하기 위해 각 나라별로 후보를 선정할 것을 기본으로하고있다.

한국 후보는 작년 10월경 공모를통해신청받은바있으며동의보감 외에도 정조 왕가의공식기록물인‘규장각 일성록’, 안동 국학진흥원의‘유교목판’이치열한경쟁을펼쳤다.

이에 대해 박선영 문화재청국제교류팀원은“동의보감이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됐으며 다른 문화재에 비해국제적 인지도가 높고, 신빙성있는 의서 작성 체계 등 세계적 가치를 부각시키는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정확한 여부는내년 7월경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문화유산의 지정에는국제 기념물유적협회(ICOMOS), 국제문화재보존 로마센터(ICCROM)이 학술적 도움을 주고 있고, 자연유산은 국제 자연보존연맹(IUCN)이 참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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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미소 안면침’내년 미국 진출한다

///부제 한의안면성형학회 심화반 강의

///본문 침을 이용한 한의 안면성형이한의진료의 보편적 진료영역으로안착되고있다.

지난 16일 역삼동 강남문화원에서 열린 한의안면성형학회(구한의YES학회·회장 송정화)가 주최한‘심화반보강강의’에는40여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해‘한방 안면성형’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했다.

지난 민족의학신문과 한의YES학회 주관으로 시행되었던 미소안면침교육을이수하고실제로한의원에서시술하고있는수도권원장들을대상으로한이번강의는시종일관배움의열정속에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우선 기초교육 이수 후 처음으로 시술하면서 겪었던 자침법 등 어려움이나 임상적용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와 설명에 많은 시간이할애되었다.

이어 안면부의 공간배치와 근육, 근막, 피판, 지방 패드 등 좀더심도 깊은 자료와 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켰으며, 미소안면침자침시 유의할 점과 생각할 점에대해 구체적인 강의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실기를 통해 난이도가 높고 임상적용이 잘되지 않는 부분들의 치료교육이집중돼참석자들로부터환영을받았다.

강의를 마치고 나온 한 원장은 “이번 강의는 예전에 배운 것보다훨씬 난이도가 높고 다시 한번 자침하는 근육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갖게되어 매우유익했다”며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얼굴을 조명해서 연말에 시간 쪼개 온 것이전혀아깝지않았다”고말했다.

한의안면성형학회 송정화 회장은“가장한국적인것이세계시장에서도 강하게 어필이 된다”면서 “오직침만을가지고주름및얼굴형태 개선을 하는 미소안면침이 한의사에게도 제일 잘 어울린다” 고말했다.

한편, 한의안면성형학회는 이번서울 강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는부산시한의사회관에서영남권한의사들을대상으로심화반보강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11일부터는 미국 L.A에서 미국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소안면침을강의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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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해외자원 개발사업에‘투자’

///부제 내년부터 2조원씩 10년간 20조원 투자

///본문 김영주산업자원부장관은지난1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내년부터 10년간 총 20조원을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투자하며, 국민연금과 함께 석유공사· 가스공사·광업진흥공사와 민간기업도 앞으로 10년 동안 40조~50조원을 투입, 전체 자원 개발투자금을 60조~70조원으로 하는내용의 자원 개발 사업 기본투자계약서를체결했다.

현재 한국이 확보한 자원 자급률은 3.8%에 불과하다. 세계적 에너지·원자재값폭등을감안하면턱없이 낮다. 해외 자원 개발에는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11월 말 현재 224조원의 기금을 운용하게 된국민연금도수익률을끌어올릴수있는대체투자처가절실하다.

또 국민연금과 3개 공기업에서각 2명씩 8명으로 운영위원회를구성해 여기서 투자를 협의한다.먼저공기업이타당성과수익성을조사해 투자 대상을 추천하면 국민연금이 14일 안에 투자 여부를결정한다.

하지만안정운용이최우선이어야 할 국민연금으로 자원 개발 사업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고 보면 국민연금은 주로 안전성 높은 생산 광구에공기업과 민간기업은 고위험-고수익인 탐사 광구에 투자하는 식의 투트랙 분담을 선택할 가능성도높아지고있다.

///끝



///시작

///면17

///세션 인터뷰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안전한 한약재 유통·관리에 최선 다할 것”

///부제 곰팡이독소 규제 시행 예정… 회원들 각별한 주의 당부이상운 약무이사, 식품용·의약품용 한약재 구분 추진

///본문 내년 4월부터 곰팡이독소에 대한 규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곰팡이독소에 대한 규제는 강화되는데보다 효율적인 방안이 무엇인지와 현실적인 대책 방안의 조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률적으로규제만강화한다는것은문제가있다는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상운 한의협 약무이사는“규제와 동시에 실질적인 관리도 함께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국내외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모든 업체가 저온창고시설을 갖출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며, 이것만으로 모두해결되지도 않을 것”이라며“국가 정책적으로 효율적인 방안의 연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며, 특히 곰팡이독소는 수분을 많이 함유한 약재거나굴곡 형태의 한약재 그리고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생산과 보관·운반 등의 과정에서문제될가능성이높다”고밝혔다.

특히 이 이사는“곰팡이독소의 중요성에 비추어 볼때 한약재 포장지의 재질과 포장방법도 시급히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그러나 개선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한의회원들의 곰팡이독소등 한약재의 안전한 유통 및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주지시켜나갈방침”이라고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근 약무위원회에서는 곰팡이독소 등한약재 관리의 안전방안을 위해 환풍식 한약장 설치등을 권장토록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이사는 “환풍식 한약장은 기존의 한약장에 환풍식 장치를 설치함으로서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쉬운 방법이며, 신규 한의사 직무교육이나 지부 보수교육 등을 통해 환풍식 한약장 또는 진공한약장의 정보를 제공하여 한약재 보관에 만전을 기하도록할방침”이라고밝혔다.

또한이이사는“한약의생산과제조, 유통에서담당해주어야 할 한약의 문제를 직접 이를 처방하는 의료인들이 나서서 신경을 써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현재는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들이 직접 나설 수밖에없는상황”이라며“회원들이직접한약재의품질과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본 후 구매하는 풍토 조성은 물론 한약 저장창고에 별도의 에어컨 등의 냉방시설을구비하는등의한약보관에도신경을써야한다”고지적했다.

한편 한약재의 품질은 과거에 비해 좋아지고 있지만 한의계의 요구나 국민들의 요구 수준에는 아직도부족한점이많다.

한약재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우선 제약회사에서제조한것은한약, 그렇지않은것은식품또는농산품으로 구분해 의약품인 한약과 농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약재의 품질은 먼저 재배단계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지만 이부분은 국산의 경우 재배 농민들과 농림부가 GAP로이끌어우수한국산한약이생산되어한방의약품으로사용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한의계의 노력만으로는이루어지기어려운실정이다.

이와 관련 이 이사는“한의협에서는 국산 한약재도예외 없이 엄격한 품질 검사를 받도록 추진할 것이며,동시에국산한약재가계속생산될수있는생산자단체와의협조노력도기울일것”이라며“수입한약재의경우에도 장시간의 유통기간으로 인해 유통과정에서 일부 변질의 우려가 있으며, 이에 대해 변질을 최대한 억제할수있는의약품의포장에대한개선이중요하다고판단, 이에 대한 지속적인 의견 개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약무위원회에서는 불법적으로 유통되는한약재의 관리에 대해 관계 당국에 지속적인 건의 및협의를 통하여 사전 정보의 입수를 통해 계획적으로한약재의 유통을 차단해 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며,이에 대한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들에 대한 홍보도강화해나갈방침이다.

또한 현재 255품목이 제조회사에서만 제조되도록의무화 되어 있으며, 해마다 점차 늘어 대부분의 품목이 한약재 제약회사의 제조품목으로 포함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약의 품질 개선의 책임이 제조회사가 대부분 담당해야 하므로, 한약을 처방하는 한의계의 입장을 관련업계의 협조를 구해 제조회사들이소품목다량의한약재를생산하여브랜드화로 고품질의 한약재만이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될 수있도록추진해나갈계획이다.

“지난한해는한약의안전성과관련해무분별한보도 또는 일부의 악의성 보도 등으로 인해 허탈과 분노를 가지게 만든 한 해였던 것 같다”는 이상운 약무이사는“한의회원들의 바람은 단지‘진료에만 전념할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달라’는것”이라며“의료인은의료활동에만전념해야하는데우리나라의현실은한약관리법조차 없으며, 국가 관리 차원의 체계적인 생산및제조, 유통단계가확립되지않았던만큼새해에는의료기관에공급되는한약만큼은품질과안전성이확보된것만공급되도록직접함께나서야할것”이라며새해포부를밝혔다. 강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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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첫 인증상품 출시가 갖는 의미

///부제 엄격한 심사와 인증으로 한의협 신인도 제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한약재‘황금(黃芩)’을 주소재로하여 천연한방 항균 필터를 장착한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를제1호 한의협 인증상품으로 승인했다.

이 제품은 최호영 경희대학교한의과대학 교수팀과 웅진코웨이의 1년간 산·학협동에 의해 공동개발됐다.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황금(黃芩)’을 필터에 적용함으로써99.9%의 세균 감소율과 더불어염증 유발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는평가를받고있다.

웅진코웨이의 공기청정기가 한의협 제1호 인증상품으로 출시되기까지는 한방상품인증위원회(위원장 신광호)에서 회사와 제품에대한 신뢰성, 제품의 특성, 제품과한의학 소재의 연관성, 인증 후 제품 홍보에 따른 대한한의사협회신인도 제고, 제품의 하자 발생시나타날 수 있는 한의협 이미지 추락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상세한 검토를 거쳐 이사회의 승인을얻은 후 한의협 공식 인증상품으로탄생하게됐다.

의료직능단체 가운데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자일리톨’, ‘칫솔’등 구강관련 제품들에 대한 인증제도를활발히진행하고있다.

특히 한의협은 이번 제1호 인증상품 출시에 따라 제2, 제3의 인증제품이 뒷따를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당장홍준기웅진코웨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측이 새로운 한방제품 개발과 관련 연구협력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밝혔다.

또한 현재 한방상품인증위원회에서는(주)에코웨이브가개발한자몽과 한약추출물(황금, 황기, 대추,감초)로 만든 친환경 항균세정제 ‘에코젤’에 대한 한방상품인증을 보류하고 있다. 상품인증의 적합성을심사했지만자료미흡등자격요건을충족시키지못했기때문이다.

따라서언제라도충분한자격과관련 서류를 제출한다면 심사가다시 이뤄질 수 있다. 또한 현재국내시장을 휩쓸고 있는‘한방화장품’의 경우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한의협 인증상품으로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있다.

문제는 회사와 제품의 신뢰성이다.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한의협 인증마크’가 붙어야 한다. 그것이 한의협과 제품을 개발한 회사, 양측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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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할 것” 한의협, 국제허준문화대상의 운용전략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협회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국제허준문화대상’을 제정했다. 국제허준문화대상은 세계적으로 △학술연구 △사회봉사 △국제협력 등을 통해 인류 보건복지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대상으로 수여할 것이라고 협회측은설명했다.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을위해서는 인류보건 증진을 위해국제적으로공헌한인물을대상으로 선발해야 하는 상황이고 보면협회가 문화대상을‘허준’명으로제정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그동안 한의학하면 국제사회에서 중의학을 연상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허준문화대상은 한국한의학 브랜드를 한층 가속화시킬것이틀림없다.

유기덕 회장도“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국제허준문화대상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문화대상으로 발전시키고 동의보감을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혀 한의학의 재도약 시도를 더욱 적극화할 가능성이높다.

사실 한의학이 인류보편의학으로서 이미지 제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의협이 제정한‘국제허준문화대상’이 제정된 것은 또 하나의 소중한 한의학의 동력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어떻게 영속성있는세계적인문화대상으로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점이다.

따라서 문화 관련 국제대상 경험에서 교훈을 찾는다면 대상후보도 국내 위주보다는 글로벌화그리고 자타공인 인물 선정으로투명성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그래야 창립 55주년을 맞아 제정한 한의협 주도의 국제문화대상도영속발전을기대할수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한약재 생산 추진한방산업진흥원·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 연계

///본문 지난 17일 전라남도는 장흥군한방특구에 건립 중에 있는‘한방산업진흥원’과 화순군에 건립 중인‘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연계하여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품질의한약을선정, ‘전라남도지사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겠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우선 도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의 보호와 부정·불량 한약재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하여‘규격품 한약유통을 위한 가이드’책자를 제작 한약재 취급업소와 보건소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금년말까지 식약청 및 한약 관련 협회단체와 합동으로 한약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규격품 사용을 권장하고 2008년도에도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부정불량 한약재가 근절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계획이다.

사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목적은 한약기술개발사업 및 한방산업의기반조성에있다.

부수적으로 한약유통의 투명성및 품질 향상에 관한 조사연구사업도 포함되고 있으나 한방산업진흥원을 설립, 자지역에서 생산된 한약재에 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자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가아닌가싶다.

안그래도지자체별‘한방산업진흥원’들이한약유통사업에만매달린다는비판을받고있는상황에서품질인증제도를 실시하자는 것은자칫 한약재 감시기능이 주가 될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설립될전남한방산업진흥원이R&D를지원하고 한의약기술 및 산업제품의국제경쟁력강화는뒷전에두고오직 불량한약재 감시체계에만 집중하자는것은본말이전도되고있다는느낌을지울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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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인터뷰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닫힌’문화를‘열린’문화로 바꾸다

///본문 “사람들은 말한다.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고. 그러나 마음을 열지 않는 이웃은 오히려 먼 사촌만도 못하다. 그렇다. 마음을열었을때그이웃은먼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된다. 문을 열자! 마음의 문을 활짝열자! 문을 활짝 열었을 때 이웃은 하나가 되고, 그 안에서사랑과믿음과소망이노래한다.”

정우열 원광대 한의대 명예교수(한송한의원장)가 ‘老子, 늙은이 이야기’출판기념회(12.16)에서 낭독한 ‘우리는하나의이웃’이라는시의일부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출판기념회와는 무엇인가가 달랐다. 우선 개인 스스로 출판한책을 자축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우리가 항상 얼굴을맞대고부대끼며살아가야할이웃들이마련하여준색다른출판기념회이었다.

2002년 12월. 정우열 명예교수는 원광대 한의과대학에서 정년(2003년 2월)을 불과 2개월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서울 강남의 한 곳으로(당시 오르시떼, 현재 현대성우아파트) 거처를옮겼다.

교직에서 물러난 그에게 새로 이사온 곳의 풍경은 낯설었다. 이웃간에 서로 인사도 없다. 왕래도 없다. 그냥아파트라는 닫힌 공간이 전부였다. 또한 때로 마주치는주민들(현대 지식인들이라 일컫는 의사, 교수, 변호사,사업가등)과어쩌다대화를나눌라치면그들의사고가너무서양의이원론적사고에만편향돼있음을알았다.

그는 고민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닫힌’문화를‘열린’문화로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아파트단지내 주민들의 등산모임인‘오등회’를 시작했다. ‘오등회’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을 주제로‘동의보감 이야기’를 강의했다. 호응이 좋았다. 그후 2005년 3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저녁마다 강의했다. 이번에는 노자(老子)의‘도덕경(道德經)’이었다. 주민들의높은인기덕에‘현동강독회’라는모임도생겨났다.

그리고 지난 16일 근 3년에 걸쳐 강의한‘老子, 늙은이 이야기’가 오등회와 현동강독회의 회원들에 의해책으로엮어져정명예교수에게헌정됐다.

“그저 고맙다. 제가 아무리 끌고 가려해도 회원들이따라와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열과 성을다해 강의를들어준 그들에게감사할 따름이다. 더욱이그간의 강의가 한 권의 책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이 책이 각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좋은등불이됐으면한다.”

그렇다면왜노자의‘도덕경’을선택했는가.

“노자의 사상은 동양의 전통적 사고의 특징이다. ‘도덕경’은 무(無)의 허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물(有物)의 상관적사유방식에따른세상보기를구체적으로살펴보는데도움이된다.”

지난 3년간 정 명예교수는‘도덕경’의‘도편(道篇)’ 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도덕경’은 모두 81장이다. 1~37장까지가‘도편’이다. 38~81장까지는‘덕편(德篇)’이다. 내년부터는‘덕(德)’을강의할예정이다.

“어느 정도 모임이 정착되자 서로간의 의사도 소통됐다. 조금씩 닫힌 문이 열린 것이다. 단단히 닫힌 문을연다는 것은 고착된 이원론적 사고를 푸는 열쇠다. 고착된 사고를 푸는 열쇠는 서양적 사고가 아닌 우리의전통적사고에있다.”

퇴임 후현실에 안주하고도 싶었다. 그러나 한의학이말하는 것은‘소통’이다. 몸과 정신의 소통. 나와 이웃간의 소통. 온 사회에 원활하게 퍼져 흐르는 기의 소통.그 소통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도구가 그에게는‘한의학’이었고, ‘노자’였다.

별일 아닐 수도 있다. 그렇지만 더불어 사는 따뜻한삶의 공동체를 가꾸고자 하는 것이 그의 삶의 방식이다. 그리고 그런 그의 삶의 태도는 계속해서‘우리’와 ‘더불어삶’을이야기하고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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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 콘텐츠 디지털화 작업 필요

///부제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위과정 개최

///본문 지난 13일 서교호텔 별관 BM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제1기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위과정 12강에서김성수한국한의학연구원학술정보부원이‘한의문화 컨텐츠의 특징과 의의’에 대해서 발표를가졌다.

김성수 부원은“IMF경제활성화이후 IT업계가 주목받고 있으며 정보의 디지털화 작업은 매우 의미있다”며“한의학이라는 단순한콘텐츠가타요소들과결합돼반영구적인보존과웹서비스를구축하면 높은 효용성을 제고할 수 있을것”이라고주장했다.

또 김 부원은“‘의학설화’가기초적인 데이터와 가상의 공간이결합된 것”이라며“일차적 교육효과와 활용도를 고민할 가치있는작업”이라고설명했다.

김부원에따르면세종실록지리지·승정원일기와같은역사적자료 속에 있는 한의학정보에 대해심층적인분석과연구가뒤따라야한다는것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강의는 김은종원음방송 편집부장의‘원불교의 이해’와 Royian suh Blvd 대표의 ‘CEO스타일 따라잡기’가함께진행됐다.

특히‘CEO스타일 따라잡기’는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패션을제언하고이제의료경영진도 패션흐름에 주목해야 함을 강력히주장했다.

이에 대해 Royian suh는“잘 고른 수트 한 벌이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인상은 7초만에 결정된다는 말처럼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건 각 특징에 따른 Image making이필요하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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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안전사고 발생 장소

‘가정’이最多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일상생활 중 일어나는 안전사고의10건 가운데 4건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서울대병원 등전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응급실 손상환자 표본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지난 8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안전사고 1만292건 중 가정에서발생한 사고는 3935건 37.6%로가장많은비율을차지했다.

또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는21.3%인 2225건, 야외공간은10%인1049건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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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올해 해외환자 2만2000명 방문청심국제병원, 한방 역량 강화 등 추진 방침

///본문 통합의학 협진병원을 추구하는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이올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한해 해외환자는 2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000명이 늘어난숫자다.

이에대해 차상협 병원장은“해외에서청심만의한·양방협진진료의 우수한 성과와 천혜의 자연혜택을활용한친환경병원이라는이미지가 각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밝혔다.

병원은 병상수 250여개, 국내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종합검진센터, MRI와 CT등 첨단의료장비와5성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시설을자랑한다. 병원로비에 들어서면세련된 인테리어에 은행, 카페, 영화관, 가라오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그러나 해외환자 90%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다양성측면에서폭넓은마케팅을실시할예정이다. 이에 병원은 한방의 역량을강화시켜아토피클리닉을신설하는 등 난치질환에 대한 환자들의접근성을높일방침이다.

청심이추구하는통합의학은편견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양방 의사들이 서로에 대한 학문적 인식을 바탕으로 매주 2회 이상 함께 회진을 하면서 상호 완충적 치료법을 제시한다. 실제 어느한쪽의 치료에 비해 협진치료가약 20%의 개선효과를 보였다는병원측의설명은통합의학의경쟁력을뒷받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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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멀티플레이 의료인 배출이 미래경쟁력

///본문 잘나가던 치과의사가 보험영업사원이 된 모 일간지의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입사 4개월 차의 보험영업사원 김상환(35·푸르덴셜 생명)씨다. 서울대 치대를졸업하고 2004년 경기도 분당에 병원을 개업해 올해 초까지 운영해 왔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가운을 벗어던지고‘보험영업 사원’으로 제2의 인생을 선언했다. 주변의 경악과 만류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대충 짐작이간다. 심지어 보험사 면접관도 만류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더 많은 사람들과 인생의 꿈, 가족의 행복에 대해 실컷 이야기를 나눌수있는일을하고싶었고, 때론 문전박대도 당하지만 보험영업사원에서 그 길을 찾았다”고 의지를 밝혔다. 치과의사 월급의 10분의 1밖에 되지않은 적은 액수이지만 그는행복하다고 했다. 아내조차 “당신의 선택은 무엇이든 믿는다”며 응원을 해줬단다.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보낸다. 또 그런 행동은 대한민국 모든 의료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물론 그가 인생의 참다운 행복을 위해서 쉽지 않은 결정을 했지만, 포화된 개원시장을 비쳐볼 때 의료인 출신의 다양한 직업 창출은 해결책이 될 만하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권강서구한의사회장은 아쉽게도 낙선을 했다. 하지만 한의사면서 정치에 대한 포부로과감히 출사표를 던진 김 회장의 노력은 그 용기만으로도존경받을 만하다.

이처럼 멀티플레이어 의료인들이 앞으로 많이 배출돼야하다. 단순히 개원가의 포화시장을 해결하기 위한 것만은아니다. 직역의 사회적 역량과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시장 개방에따른 선진의료시장의 도발에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있는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의료인 출신 언론인, 정치인, 행정가, 기업인,예술인 등 다양한 직군의 능력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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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쌀눈 살아있는 건기식 어떠세요” 개원협·(주)디미원, 제품 추천 업무협약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지난 12일 (주)디미원(대표 임철빈)과 제품 추천에 관한 업무협약식을개최했다. 최방섭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동의보감에 쌀은 갱미(粳米)라하여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으며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속을 덥히고 기를 보하며 답답한 것을 없애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예전에는 각자 방아를 찌었고 그때의 방아는 탈각(겨만 벗기는 공정)만 했기에 쌀눈이 붙어있는 상태였으나 지금은 탈각 후다시 깎는 공정이 있어 이때 쌀눈이 떨어져 나가 과거 문헌에서 말하고 있는 쌀의 효능을 재현하지못하고있다”고말했다.

한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관계자는 향후 공동구매 등을 통하여 구입을 원하는 회원은 물론 건강식을 환자에게 권하고자 하는한의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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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 인재를 유치하라”

///부제 KIOM, 리크루팅 & PR 로드쇼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은 지난 12일부터 전국의 3개 한의대를 찾아 우수인재 채용과 홍보를 위한‘2008 KIOM 리크루팅 & PR 로드쇼’를개최했다.

KIOM이 한의대를 직접 찾아 채용 및 PR 설명회를 갖는 것은1994년 개원 이후 처음으로, 이번채용설명회는 한의학 분야 우수인재 유치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된것이다.

KIOM은지난12일경희대한의대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대전대 한의대 및 원광대 한의대를, 17일에는 경희대 한의대에서의 2차 설명회를마지막으로종료됐다.

설명회에서는 KIOM의 연구현황과 채용 계획, 채용 상담 등이이뤄졌다.

특히 KIOM은 올해 채용행사를시작으로향후정례화해내년부터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으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2009년에는해외 우수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형주 원장은“이번리크루팅 & PR 로드쇼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현황과 채용계획, 채용상담등을통해연구원의 연구활동과 비전 등이 설명됐다”며“앞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 한의 인력들이한의학의과학화와표준화에적극참여해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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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 선임연구부장에 권명상 교수강원대 수의학부대학 학장 재직 중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은 지난 19일 선임연구부장을 공모한 결과 권명상 교수(강원대 수의학부· 사진)를 임명했다. 파견 연구원형식으로임용된권선임연구부장은 앞으로 한의학연구원의 연구 분야와 혁신 및 정책분야전반을이끌게된다.

권 선임연구부장은 독일 하노버 수의과대학 면역약리학박사 출신으로 강원대 수의학부대학학장겸부속동물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덕연구개발특구와는 지난 2003년 안전성평가연구소 겸임연구원을거치면서인연이있으며안전성평가연구소 자문위원으로활동중에있다. 권선임연구부장은“한의학연구원은 어느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보다 미래비전이명확하고발전가능성이 있는 연구기관”이라며“앞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과학화와표준화·세계화를 수행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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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적관 실린 한방교육 추진금산군보건소, 한방건강대학 발표회 개최

///본문 올해까지 33개로 지정된 허브보건소가 2010년까지 177개 전보건소로확대돼지역한방병원과연계되는전달체계를확충케된이유 중 하나는 한방건강교육 덕분이아닌가싶다. 한방건강대학의 주된 기능은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높이는 교육인데, 한방허브보건소제도가 시행되면서 다양한 질병 치료와 예방 능력을 향상시켜왔다. 대표적 보건소가 충남 금산군보건소다.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다락원 소공연장에서 한방허브보건소사업으로추진해온한방건강대학 운영성과와 실천내용 등에 대한발표회를개최했다.

이날 한방건강대학 발표회에서는그동안대전대한방병원중풍센터, 천안한방병원 교수 및 전공의초청 강의와 한방공중보건의사들의 참여로 한방건강 강좌와‘스트레스 날려 버리자’를 비롯 노인의구강보건, 준비된 노년 만들기 등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특히 한방건강대학에 기공, 추나,안교, 체질의학, 침구, 섭생 등 질병의 예방적 측면 등 서양의학이갖추지 못한 장점들을 소개해 눈길을끌었다.

또 이날 발표회에서는 이같은프로그램들의 운영 성과와 함께지역민들이 한방건강대학을 통해배웠던 민요(한강수타령, 꽃타령),건강한 얼굴 만들기, 레크댄스 등을 선보여 생활 속의 한방건강 증진에참가물꼬를텃다.

이환례 담당은“올해 추진해 왔던 한방건강대학 운영내용을 대상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뒤 내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한방의료의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허브보건소사업에 맞춰 한의학적관이 실린 한방교육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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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대구한의대 수시 2학기

등록율 98% 기록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등록마감결과 849명 모집에 832명이등록하여 98%의 높은 등록율을보이고있다.

지난해 대구한의대학교는 895명 모집에 802명이 등록하여90%의등록율을나타낸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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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아직도‘묻지마 특진’이통하는병원선택진료비 안받는 의사 내년 20% 의무 배치

///본문 의료에 관하여 완전한 지식을가지지 못한 환자들은 병원을 선택하기도 어렵고, 병원을 선택한다해도 막상 진료를 받을 의사를찾기도 쉽지 않다. 이런 환경에서병원들은‘무조건 특진’의사를배치해왔던것이관례이었다.

그런데 내년 7월부터 환자가 특진료를 내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있는의사가늘어날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각 진료과에서 선택진료비를 받는 의사의 비율(80%)을 실제진료를하고 있는 의사를 기준으로 산정한다고발표했다.

복지부는 또 병원윤리위원회에서 승인한 치료방법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사후 평가에서 불허 결정을 받으면 더 이상 쓸 수없도록했다.

병원들과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의료서비스 경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의료소비자 단체들은 특진료가 필요없는 의사가 적어도 50%는 돼야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21세기의료선진화를 꿈꾸는 국내 의료계의 시계는 여전히 수익올리기에멈춰있다는얘기다.

어쨌든 100%에서 80%로 만족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20%까지 특진의사를 줄이는 것이 병원의 위상을 올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임에는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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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담배 민영회사 허가로 새 담배 출시금연침사업과대조, 건강위해사업신중해야

///본문 전매청의담배사업이1948년전매국이 설립된 이래 (주)우리담배가‘국내 최초의 민영담배회사’로담배 제조와 판매에 관한 허가를재정경제부로부터받은바있다.

이에 따라 우리담배는 내년 1월부터‘위고’와‘스윙’이란 브랜드제품을출시한다.

이는보건의료및사회시민단체들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도 흡연 예방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담배회사의민영화허가는이만저만한 이율배반적인 정책이 아닐 수없다.

잘못된정책으로국민건강을해친다면 한의계가 20년전부터 주도적으로 나서 펼치고 있는 금연침 사업도 과연 탄력이 붙을 것인지새삼깨닫게하는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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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2년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

///부제 국가과학기술위, 6대 정책방향 60개 추진과제 선정

///본문 2012년까지‘과학기술 5대 강국’실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지난 20일향후 5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의 청사진인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08~2012)을 심의·확정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과학기술분야최상위정부계획으로, 이번에는 26개 관련 부· 처·청과 산·학·연 전문가 130여명이 참여하는 8개월간의 공동작업을통해마련됐다.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앞당기고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정립한 것으로 앞으로 5년간의 발전 비전, 목표, 정책방향과세부추진과제로구성되었다.

과학기술혁신의 비전으로‘초일류 과학기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제시하고‘과학기술5대강국실현’을목표로설정했다.

또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의주요 달성 지표로 GDP 대비 총R&D 투자 비중(3.5%), 상근 연구원 1000명당 3극 특허(‘12년, 22건), 5년 주기 SCI 논문 피인용도(‘12년, 4.5회), 과학 및 기술경쟁력5위이내달성(IMD 기준, ‘07년 7위/6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대 주요 정책방향으로는 △선진국 추격형(Catch-Up)전략에서 창조형·선도형 혁신으로 전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개방형·융합형(Ope n&Global) 기술혁신 △신성장동력 발굴 등 미래유망산업 창출 및제조업과서비스업의동반혁신촉진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학기술전략 강화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 확대와 질적 효율성 제고의병행추진△과학기술정책의범위를과학기술혁신관련경제· 인문·사회 전 분야 혁신으로 확대등을제시했다.

제2차 기본계획에서는 창조형·선도형 혁신 등 6대 정책방향을구체화하기위해중점과학기술개발 등 10대 정책부문의 60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 가운데 특히 15개 과제는 향후 5년간 핵심과제로서 투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등 국가적인 노력을 결집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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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채권 발행법 제정 중단해야” 공공의료 강화라는 진정한 의료개혁 필요

///본문 17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방향에도변화가예상되고있다.

현정부에서도경험했듯이의료계에서도‘어떤 정부’냐에 에 큰관심을가질수밖에없다.

이런가운데보건복지부가의료법 전면개정작업 추진에 이어‘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법안을추진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높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 11월29일서울동작구보라매병원대강당에서‘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대한공청회를개최하는가 하면 의료법 전면개정 작업을계기로이번에는상업적의료서비스를통해의료산업을육성한다는것이다.

같은날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청회에 앞서 병원의 이윤 추구를 극대화시키고 의료비 폭등을 초래할병원채권발행법제정을즉각중단하라는성명서를발표한바있다.

한의협 등 보건의료직능단체들도 이러한 제도는 영리법인화와의료의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고장비와 시설의 무분별한 확대를초래해 파산시 국민에게 부담이된다며적극반대의견을표명하고있는 데도 문제가 있으면 입법과정에서 판단하면 된다는 식의 벽창호로일관하고있다.

복지부로서야일관된정책을유지하겠다는 취지로 강행한다지만차기정부가의료정책에어떤시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것은틀림없다.

차제에 새 정부는 상업적 의료서비스가아닌공공의료를강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의료개혁을 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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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현실성 있는 건보 개선전략 필요선택과 집중 통한 의료제도 변경 병행돼야

///본문 지난달 13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던 건강보험 30주년기념식에서 문옥륜 교수(서울대보건대학원)는 지난 1999년 자신이 실시했던 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에 각각 실시한국민만족도 조사 결과, 건강보험제도에대한만족도가 1999년‘만족’31.0%, ‘보통’36.7%, ‘불만족’32.4%에서, 2006년에는‘만족’4.7%, ‘보통’58.8%, ‘불만족’35.8% 등 건강보험시행 30년동안 만족도가 7년 사이 크게 하락한것으로분석됐다.

같은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도별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및 진료비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따르면, 국내 거주 유럽 및 미국인의 대부분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같은 대형병원을 선호했으며반면, 베트남·필리핀·태국·파키스탄·네팔인 등은 화성, 안산,시흥 등 공단이 밀집된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7년 동안 내국인의건보의료제도 만족도가 하락이된 요인이 지나친 형평성 논리의덫에 걸려있듯 외국인들의 이용률 분석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크게두가지문제로귀결된다.

첫째 건보 운영개선과 의료제도 변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둘째 국내거주 외국인들의 예에서보듯선택과집중에있다.

첨단기술의약품 개발의 최종수요처이자 임상기술 개발원으로서대형의료기관과 지역 개원의료기관간 조율 기능을 강화하자는 얘기다. 왜냐하면 이미 만족도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는데도 이런주제를 놔두고 상업적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오히려 공공의료는 더 추락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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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천연물 의약 특허 출원‘최다’

///부제 특허청, 지난해385건출원집계

///본문 국내 제약산업이 겪고 있는한·미 FTA 체결의 가장 큰문제점의 하나는 뭐니해도 신약물질 특허에 있다. 이처럼특허권이 강화되면 제약 기반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속에 화학물질 신약에서는 뒤졌지만 천연물 의약에 대해서는 한국이 오히려 미국, 유럽등 선진국보다 특허 출원이 월등히많은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특허청은“한국이 지난해 385건의 천연물 의약품 특허를 출원, 일본의 15건, 미국11건에비해많은것으로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날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도 내년 1월11일까지 국내신약 연구개발에 기여한 연구자를 적극 발굴, 이를 지원하는 내용의 R&D 사업을 발표했다.

한국신약R&D조합 관계자는“연구자의 연구개발업적과연구개발성과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 및 시장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등을 고려해 신약개발연구자를 추천받아 신약조합의 심사를 거쳐 2008년부터 신약개발우수연구자 2명을 선정해 복지부 예산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의 복안대로 지재권의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면서 천연물신약, 한약신약등 R&D를통한 효과적인 활용은 조합만의 일이 아니라 한의대·산업체·연구원·개원가·한방병원 모두가 당면한 현실이다.최근 화학물질을 합성해 유망신약을 발굴하겠다는 시도가한계에 봉착하면서 천연물에서 신약을 발굴하려는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도 한의학계로서는기회가되고있다

신민규 한약물유전체학회박사는“선진국들을 제치고천연물신약에 대한 특허 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산·학·연들이 R&D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합도 심사의틀을 천연물신약 개발을 포함해 지원해 나간다면 한국이 또하나의 천연물신약 강국으로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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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요양병원별 차등 수가 적용

///부제 복지부, ‘2008년 달라지는 제도’발표

///본문 내년부터요양병원별차등수가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17일이같은내용을담아‘2008년달라지는제도’를발표했다.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수가 제도는 노인성 및 만성 질환 위주의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라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새로운 지불보상체계.

이에따라요양병원입원환자의의료서비스요구도및자원이용량수준에 근거해 환자군별 일당 정액수가를 적용하고, 의료서비스의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의사 및 간호인력 수준에 따른 차등수가가설정된다.

복지부측은이제도의시행으로만성질환자의임상적·기능적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과다진료 등불필요한 의료비용 발생을 줄일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

또한 내년 4월1일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지급업무가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위탁되어환자가 본인부담금 지불 없이 요양기관이직접공단으로청구하도록지불체계가개편·시행된다.

현행 제도의‘선지급 후환불‘ 체계에 따른 환자의 경제적 부담과 이용 불편이 개선되어 환자 중심의 지원체계가 구축될 뿐만 아니라 자격관리 강화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는기대다.

이밖에도 내년에는 건강보험료가 5.08% 인상된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4.77%에서0.31%p 증가한 5.08%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139.9원에서 9.0원 증가한 148.9원으로전년대비6.4% 인상된다.

또지역가입자신청대상외국인체류자격이 확대되며, 국내체류유학생에 대한 보험료 경감율이확대된다. E-6(예술흥행), E-10(내항선원), H-2(방문취업)에해당하는체류자격을가진외국인의 경우 지역가입자 신청이 가능해지며, 국내체류재외국민·외국인의국내유학및교육·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유학생 보험료 경감률이 30%에서 50%로확대된다.

소득있는 피부양자의 지역가입자 전환시기도 현행 12월1일에서6월1일로소급,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보험료 부과의지역가입자간형평성을높이기위해소득있는피부양자를지역가입자로 전환, 관리하는 시점과 소득발생시점이최대한근접하도록개선하는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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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달아오르는 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국제상표 도입 후 매년 큰 폭 증가추세

///본문 우리나라에서 상표권을 획득해소비시장을 선점하려는 해외국가들의공격적인영업활동으로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열기가 점점가열되고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마드리드 국제상표제도를 도입한2003년에는 3011건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9789건으로 무려225%의 증가율을 보였고 2005년 1만2746건, 2006년 1만7484건, 2007년 2만106건(예상치)으로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내고있다.

지금까지 국가별로는 독일이 1만2556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프랑스 5966건, 미국 5700건, 스위스 5534건,이탈리아 5494건, 일본 3646건의순이다. 마드리드국제상표제도에가입한72개국가중상위10개국가의 출원건수는 5만468건으로전체 출원건의 약 80%를 차지하고있다.

기업별로는독일의도이치텔레콤이 457건으로 가장 많고, 네덜란드의 필립스 전자 134건, 스위스의 네슬레 100건, 프랑스의 사노피 아벤티스 제약 83건, 일본의재팬 토바코 62건, 미국의 애플컴퓨터 45건 등으로 세계 유명업체들이마드리드국제상표제도를적극이용하였다.

출원되는상표의지정상품은전기전자, 컴퓨터, 통신업 등과 관련된 첨단 과학 및 정보산업과 약품,화장품, 의류 등 우리 일상생활과밀접한 관계가 있는 상품에 주로많이출원된것으로나타났다.

한편, 마드리드 국제상표제도를이용할 경우, 하나의 출원서로 출원하고 싶은 회원국 국가(74개국)를 지정만 하면 되고 출원단계에서는 각 국가별로 대리인을 선임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경비가 경감된다. 또 상표권자는 각 국가별로 분산되어 관리하던 자신의 모든 상표에서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를 통해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편리한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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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암환자, 보험 없으면

사망 확률 2배

///본문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암 환자가 5년내 사망할 확률이 보험혜택을 받는 환자에 비해 거의 2배에 이른다고 미국암학회(ACS)가지난19일밝혔다.ACS 학회지‘암’에 따르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암 환자는 의사가 권장하는 검사를 받기 힘들기때문에보험혜택을받는암환자에 비해 더 빨리 사망에 이르는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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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그렇게 하지 마세요” 약국 허위·부당청구 사례 공개

///본문 내원일자 조작, 일반 직원 의약품 조제, 투약 등 약국의 허위·부당 청구 유형 및 사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발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약국의 대표적인‘허위·부당청구유형및사례’는 내원일자를달리해 내방 당일에 2매를 일괄조제·투약한 후 2일 내방한 것으로 내방일수를 늘려 약국관리료, 기본조제기술료, 복약지도료등을 허위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과 약국이 담합해 실제내원하지 않은 환자의 이름으로 의원에서 원외처방전을 발행해주면 약국에서는 조제한 것처럼 약국약제비를청구했다.

또한 약사·한약사가 아니면누구든지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음에도 약사면허가 없는 일반 직원에게 원외처방전의 의약품을조제·투약한 후 약제비를 청구,의약분업 위반, 의약품 실구입가위반청구, 약제비 대체청구, 임의대체조제, 임의 변경조제, 차등수가지수 산정기준 위반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허위·부당청구를하는것으로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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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중심의 협력연구 강화”

///부제 AMSRC 서울캠퍼스 이전 및 2주년 기념세미나

///본문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소장 이혜정)는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이전 기념식및 개소 2주년 기념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세미나에서는한의학을중심으로 기초 및 임상에서 의학계열클러스터를추진하는데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해낼것으로기대를모았다.

특히 정서영 교수는‘노인성 질환계천연물신약클러스터조성사업’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한의학과 주변 학문간 연계의 중요성을강조한데이어무한한지식보고인한의학에서현대과학적인연구방법을적절히활용한다면세계속의전통의약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

또한 이혜정 소장은“지난 3년간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에서 60여편의 SCI급 연구논문을 발표,전세계 침구경락 분야의 연구를이끌어 왔고 지금까지의 연구를기반으로향후한의학을중심으로의학계열과의 협력 연구를 더욱강화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한의학 분야에서 최초로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로 선정된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2005년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용인 소재)에서 출범했으며 지난 11월 연구효율 및 의학계열 연구팀과 시너지효과를증진시키고자 서울캠퍼스로 이전했다.

서울캠퍼스로 이전한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200여 평의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 중앙실험실· 중앙기기실·경락과학실험실· 침구과학실험실·기의학실습실및 연구실·침구공학연구실·세미나실·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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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령 같아도 지역별 의료이용량‘차이’

///부제 건보공단,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 특성 발표

///본문 같은 연령대라도 지역별로 의료이용 횟수가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일발표한‘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에 따르면 40대에서 의료기관 방문횟수가 전남 17.9일, 서울13.5일로 두 지역간에 4.4일이나차이가났다.

10대 청소년은 제주가 9.3일로가장많고강원이 7.8일로 가장적었다. 70대 노령층에서는 제주와부산이 49.3일로, 가장 적은 지역인 강원(40일) 보다 9.3일이 더 길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지역별 의료이용량 차이는 점점 커지는 것으로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8.6일 △ 20대 9.06일 △30대 11.42일 △40대 14.78일 △50대 21.42일 △60대 31일 △70대 41.37일 △80대38.55일로 나이가 들수록 의료이용량도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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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제2기 최고위과정 수료식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3일‘H.E.L.P와 함께한 새로운 비상’을 주제로 제2기건강보험 심사평가 최고위과정수 료 식 (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을 개최, 33명의최종수료자를배출했다.지난 9월7일부터 시작된 최고위과정에서는 건강보험제도와서로 다은 이해 관계자간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심평원은 올해 최고위자과정을마무리하고 내년 2월에 최고위과정3기를모집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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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음료시장 한방 신제품 출시‘붐’

///부제 400억원 규모…복분자 등 제품 쏟아져

///본문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지적능력이 곧 개인은물론 국가의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는 식품의약품 시장도 마찬가지다. 요즘 국내건식기업들은한약재를 활용한 제품에 한껏 부풀어있다.

광동제약은 올 7월 한약재 울금(鬱金)을 재료로 만든‘울금의 힘’ 을 내놨다. 항암과 체력 증진 등의효능을 지닌 생강과의 풀인 울금으로만든이제품은출시후 11월말까지 200만병, 무려 10억원 안팎의매출을기록했다.

이밖에도 숙취해소 음료‘여명808’로 유명한 그래미의‘다미나909’는 오미자와 홍경청 등 한약추출물로 만든 제품으로, 스테미너증진을표방하고있다.

또 롯데칠성은 지난해 9월‘멋진 남자 복분자’를 출시, 월평균 8억원어치를 판매하고 있다. 해태음료는‘외유내강 복분자’, 매일유업은 발효유 형태의‘도마슈노복분자’를각각판매 중이다. 복분자가 지닌 양기 증진 효과를 살린음료들이다.

이들 제품은 30~40대 남성들이전체 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등 별도의 마케팅없이도 스스로 찾아와 구입하는소비자가늘어나고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그동안 비타민 일색에서 벗어나 한약 성분의 건식이 호평받고 있는 것은 제품의 효과 못지 않게 잘 구축된한방 임상브랜드에 힘입은 바 크다”며“기업들은 R&D단계에서부터 한의약 산·학·연과 공동연구를 비롯 전략적 파트너로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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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실질적 협력으로 상호 윈-윈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中 곤명식물연구소, 협약 체결

///본문 (재)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원장 이길영·이하 진흥원)은 지난13일 중국과학원곤명식물연구소(소장 이덕수·이하 곤명연구소)와 연구·학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체결했다.

진흥원은이번협약체결을계기로한·중국제교류협력의체계를굳건히 함으로써 대구·경북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산업 육성은 물론 중국 대표단에게대구·경북및진흥원의장점을적극 홍보함으로써 국제적으로 대구·경북및진흥원의위상강화에도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했다.

이번 교류 협력은 형식적인 업무제휴 협정을 떠나 실질적인 양국의협력사항을종합적으로설정하여 향후 양국 연구기관간이 중점 추진할 분야들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추진되었다. 또한 곤명연구소의유길개 부소장 역시 이러한 진흥원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 조속한시일내 실무진이 한국을 방문할것을약속하기도했다.

협력분야에 있어 중점 추진할분야들은 △한의약 및 중의약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천연물신약개발을위한공동연구△학술및정보교류등3개분야로서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성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이번 협약을실행해나갈방침이다.

또한중국과의상호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진흥원이 추진 중인 천연물신약 개발사업과 한방산업R&D체제 구축사업이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동양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체결된이번 협약은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될것으로전망된다.

한편곤명연구소는 식물다양성,식물자원, 생물자원이용 등 주로식물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으로서식물표본 120만개, 도서 27만권을소장하고있으며광범위한학술교류와국제협력을통해A급연구기관으로평가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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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의약품 처방조제지원 시스템 설치 의무화병원급 요양기관서는 2008년 말 이후 추진

///본문 내년 4월1일부터 의료기관이나약국에서는‘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을설치가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환자에게 적정하게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보험급여청구프로그램에이시스템을의무적으로탑재하도록 하는 내용의‘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소프트웨어의검사등에관한기준’을 지난 17일 개정 고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그동안 의약품의 적정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함께 복용해서 안되는‘병용금기’의약품과 특정 연령대 이하에서는 사용이 금지된‘연령금기’ 의약품을 고시했지만 내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탑재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았다” 며“2004년 이후 6만7000여건의병용금기·연령금기 및 급여중지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청구되고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시스템 도입을 추진되었다”고설명했다. 시스템은 병용금기, 연령금기로 고시된 의약품이나 안전성 등의 문제로 사용이 중지된 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를 사전에 방지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발해 무상으로보급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병용금기라할지라도 환자 진료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환자의 상태 등 그 사유를 기재하면최선의 환자진료가 보장되도록한 것이 이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이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그동안 병용금기 등의 의약품이 청구되면해당 환자에게 이 사실을 통보해주고 있었으나 이미 약을 먹고난 다음에 통보를 받게 됨으로써그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제기되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에필요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2008년 3월31일까지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08년 4월1일 이후부터는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은 프로그램을 사용해 청구하는 경우 반려하게 되기 때문에 요양기관에서는의무적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해야한다.

복지부의 시스템 설치 사업은하나의 처방전 내에서 병용금기등을 점검하는 1단계 사업으로 한개의 요양기관 내에서의 다른 진료과 간의 점검(2단계 사업) 및 서로 다른 요양기관간 처방·조제내역 점검(3단계 사업)은 향후 단계적으로추진될계획이다.

이어 2단계 이후의 사업은 병원급 요양기관에서의 실시간 통신문제 보완, 심평원의 시스템 확충등이선행되어야하므로시범사업및 의견수렴을 거쳐 2008년 말 이후에추진한다는방침이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이번 조치로환자에게안전하고적정하게의약품이 투약될 수 있는 환경이마련되었을 뿐 아니라 선진화된처방·조제관리의기반이구축되었다”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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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무면허 의료 양벌규정은 위헌” 그렇다해도 고용주 책임 여부 규명

///본문 의료인들이 투자자에게 고용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개원자금 외에도 경영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그동안 의료인들이 의료인이 아닌 투자자에게 고용당하는 것을회피하는 것은 관리의사로서 리스크가컸던것도한요인이었다.

그런데 무면허 의료행위자뿐만아니라 고용주까지 무조건 처벌하는 양벌규정(兩罰規定)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종업원의 무면허 의료행위와관련이 없어도 자동적으로 고용주까지 처벌하는 조항은 형벌에관한 책임원칙에 어긋난다는 의미다. 이는 형벌조항에 관한 책임원칙을 밝힌 첫 위헌 결정으로 향후 여러 유형의 양벌규정의 판단에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지난 9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종대 재판관)는 서울서부지법이“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제6조에 규정된 개인 영업주에 대한 양벌규정은 위헌성이있다”며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밝혔다.

사실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되려면 개원가에도 시장논리에 맞춰 치료기술있는 관리의사를 두는일이보편화되고있다.

그동안 교육병원이나 대학병원, 대형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에서는 경영은 고용주가 관리의사는 그저 월급만 챙겨가고 진료는기술자 돌팔이가 해왔던 일도 비일비재해왔지만 양벌 규정이 위헌으로 결정된 것은 나름대로 의미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법은의료인이 고용자던 고용이이던돌팔이진료는막아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칫 무면허진료행위에 대한 처벌에 고용주가 벗어나는 식의 면죄부만 줘서는 의료서비스의 선진화가 아니라 장사 속에서 벗어날 수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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