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38호
///날짜 2007년 10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검사기준·관리체계 개선
///부제 식약청 국감, 한약 유해성 기준 강화 등
///본문 잔류이산화황 검사대상 품목이 확대되며, 광물성 생약·한약제제의 개별중금속기준 제정 등 한약의 유해성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2일 열린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생약 등 72개 품목의 잔류이산화황 잔류기준을 강화하고, 구절초 등 기준 미설정 60품목의 기준을 설정하는 등 한약 검사기준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고있다며이같이밝혔다.
특히 한약의 잔류이산화황 검사기준 및시험방법, 생약등의중금속허용기준및시험방법개정안의경우지난 9월 입안예고된바있다고덧붙였다
식약청의 업무 추진현황에 따르면 식품용 수입한약재의 의약품용으로서 불법전용방지를 위해 식약 공용한약재 관리방안을10월에마련했다.
이에 따라 갈근 등 119개 품목을 집중 관리해 품질규격 및 검사항목을 의약품과 일치시키고 식품용으로 수입시 검사빈도가강화된다.
식약청은 수입한약재 품질 향상 차원에서 수입한약 관련 업체 및 복지부, 농림부등이 참여하는‘한약관리 실무협의회’가지난 3월부터 구성돼분기별로운영되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용 수입한약재 정밀검사품목도 185개 품목서 275개 품목으로확대되고 한약재 제조업소의 관능검사와위해물질검사도의무화된다.
식약청은 이날 의약산업 선진화를 위한허가심사제도 등 혁신을 위해 허가심사제도개선과신약개발기반을 구축하고, 신속한 신약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기반 구축,신약허가심사 등에 필요한 신기술, 독성평가기법도개발했다고밝혔다.
또 의료기기 허가 및 품질관리 체계 혁신을 위해 의료기기 품목 LC 등급분류 체계재정립 등 의료기기 규격과 분류체계의 국제적조화를이루고 GMP 확대및심사제도선진화 등 의료기기 선진 품질관리체계 기반도구축했다고설명했다.
한편 이날 식약청 감사에서는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수입하는 수입 한약재 정밀 검사 의무화를 비롯 중국산 우황청심환의 부실함, 중독성 한약재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등의지적이제기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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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독성 한약재 철저히 관리
///부제 박재완 의원, 독성한약재 안전시스템 구축 제안
///본문 중독성 한약재를 대폭 확대, 전문가인한의사에의해처방되고관리돼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지난 22일 개최된 식품의약품안전청국정감사에서한나라당박재완 의원은“독성약품으로 28개한약재를 지정, 국가에서 특수관리하고 있는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7개 품목(감수, 부자, 주사,천남성, 천오, 초오, 파두)의 중독우려품목이 지정돼 있을 뿐 약사법령에 구입·판매 기록 의무가없다”고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우리의약사법에해당하는중화인민공화국 약품관리법 제35조에서는‘마취약품, 정신약품, 의료용독성약품, 방사성 약품은 국가에서 특수 관리한다. 관리방법은 국무원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규정하고 있으며 1988년 12월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 제23호‘의료용독성약품관리방법’ 부록에서는‘독성약품관리품종’ 으로 28개 한약재(비석, 비상, 수은, 생마전자, 생천오, 생초오, 생백부자, 생부자, 생반하, 생남성,생파두, 반묘, 청낭충, 홍낭충, 생감수, 생낭독, 생등황, 생천금자,생천선자, 패양화, 설상일지호, 홍승단, 백강잠, 섬수, 양금화, 홍분,경분, 웅황)를지정하고있다.
또한 박 의원실에서 지난해 7월27일부터30일까지3회에걸쳐중국 광저우 소재 대형 약령시장을방문, 중독성 한약재 유통 여부를조사한 결과 판매하는 한약 판매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보건당국이중독성한약재를엄격하게관리하고있었다고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76개 품목의 중독성 한약재를 ‘독성약품’으로 분류하고 철저히 관리할것을제안한대한한의사협회와보건당국이중독우려품목에관심을갖고관리체계를구축함은물론전문가가처방하고관리해야한다는 본초학 전공 한의학 관계자의의견을덧붙였다.
따라서 박 의원은“당국이 7개품목에 불과한‘중독 우려품목’ 을 중국 수준으로 확대해야 하며이와 더불어 중국의 입법례를 참고해 자격자만‘중독 우려품목’ 을 구입·판매할 수 있고 구입· 판매기록의 의무화와 의무보관기간을 지정하는 등 독성 한약재 안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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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신속심사제‘유명무실’
///부제 김충환 의원, 기관간 책임 떠넘기지 말아야
///본문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신속허가제도가 관련 기관간 떠넘기기로유명무실해지고있다.
지난22일식품의약품안전청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충환의원(사진)은“식약청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약심)에서천연물신약 신속심사제 문제가규정 범위 외에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방조하고 약심은 최종판단을 식약청에 떠미는 등두 기관간의 책임 전가 실태가확인됐다”고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관한규정제18조제2항에따르면 임상 1상을 통해 안전성이입증되고 효력 및 용법·용량을입증할수있는자료를제출할 경우 우선 보조제로 시판을허가하고 추후에 임상 2상의결과를 통한 유효성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하지만 약심에서는 전임상단계에서 효력을 인정하고 임상1상을 완료한 제품에 대해 임상 2상의 결과로나 제출 가능한 유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최종판단을식약청에떠넘겼으며식약청은약심의 결론을 근거로 현재까지 조건부허가조차내주지않고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천연물신약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천연물개발촉진법과 안유규정의 신속심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구개발을 장려해야 할 분야”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 당국의 기관간 책임소재 공방과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중소업체의 연구개발 의지를 꺾고있다”고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대통령의공약이니까 그저 하는 시늉만낸 전시행정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만들어 놓고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제도는 애초에 만들지 않는것이 행정력을 낭비하지도 않고 국민을 헷갈리게 하지도 않을것”이라고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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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직원 사칭 사기 피해‘조심’
///본문 지난 22일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복지 정책현장을 모니터링하는노인 모니터요원 중 한 명이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가 개시된지난 15일 보건복지부 직원을 사칭하며 노인들에게 주민등록증을건네주면 대신 신청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기꾼들이 있다는 사실을제보했다.
이에복지부는 복지부나읍면동의 공무원이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면서 대신 신청해 주는 경우는 절대로 없다며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를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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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제14회 ICOM 기조연설 확정
///부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본문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만타이페이국립대만대학병원국제컨벤션(THCC)에서 열리는 제14회 ICOM의 한국측 기조연설이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희대한방병원김성수병원장이‘한의학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기조연설을한다.
또한 경희대 침구경락연구센터이혜정 소장, 대한한의학회 김장현회장,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김호순 단장이 초청연사로 발표한다.이밖에구두발표는경희대한의과대학김남순교수등9명이며, 포스터발표는동의대한의과대학박동일교수등39명이다.
한편 한의협 국제위원회는 한국측 제반업무를 대행할 여행사 선정심사를 열었다. 이번 심사에는모두 6개 업체가 응시했으며, 위원회에서는회사경영도와 신뢰도,항공 및 숙식 수준, 자료 제출의성실성에따라점수를매겼다.
선정된 여행사는 항공권 예약,호텔 숙박 및 가이드, 차량 공급,여행자 보험 등의 업무를 대행하게된다.
이와 관련 윤제필 국제이사는 “한의사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여행사의 업무능력 등을 고려해선별할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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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명주 기자
///제목 한의사 해외진출, 정보망 역할‘톡톡’
///부제 한의협, 내달 4일‘한의사 해외진출 설명회’
///본문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오는 11월4일‘한의사 해외 진출 설명회’ 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총 3개의 강좌로 구성, 그 첫 번째로는 이주공사에서하는‘주요 절차 및 수속 안내’이다. 여기에서는 이민비자 및 영주권 취득과 관련된 세부 절차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어 미국 이민법 전문변호사가 한의사 이민,개원 및 취업 관련한 법률, 제도등을안내한다.
끝으로캘리포니아소재한의원을 경영하는 정현모 원장이 한의원 경영과 자녀 교육 등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성공 사례를 발표할예정이다.
한의학의글로벌화를꿈꾸는한의사 회원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로 인식되고 있는 이번 설명회는 한의사 해외 진출의 정보망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특히 다수 회원이 진출을 희망하는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제반 사항및진출성공사례등을안내할예정이어서 미국으로의 이민, 취업,개원 등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다수참석할것으로보인다.
설명회에참석하고자하는회원은 협회 경영지원국 국제팀으로31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참가비는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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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방 공공의료 미래상 제시
///부제 2007 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 개최
///본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회장 김영수)가 주관하는 2007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단장은‘한방보건사업의 뉴패러다임’강연을 통해지역보건사업증진에한방의료의중요성을강조했다.
한 단장은“지역주민의 한방의료 수요를 증가하고 건강증진 중심으로의보건소기능을전환시키기 위해 한방공공보건의료서비스공급이 필요하다”며“특히 최근추진중인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희 한의대 침구과 최도영교수는‘한방금연사업을 위한 금연침교육’을통해“금연침은주2회 양쪽 귀를 번갈아가면서 시술하는 것으로 시술 후 대부분 담배맛이 풀맛으로 변한다”며“국민과가장가까이에있는공중보건의가직접 금연 홍보 및 장려사업에 적극나서야할것”이라고주장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금연침 시술후 술자리를 피하고 맵거나 기름기가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며 아침기상 후 냉수를 섭취하는 등의 생활교정 또한 중요하다는것이다.
또한서울대학교전종준교수는 ‘보건사업을 위한 설문지 작성 및 데이터처리법 교육’에서 불확실한 대상을 계량화하는 통계학 이용을강의했다.
전 교수는“집단의 요인별 비교가 가능하고 알고자 하는 대상에따른 정확한 연구가 가능한 통계학이개원가보건사업에실질적인도움이된다”고말했다.
이와함께한방공공보건사업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충남 아산시 보건소 최호성 한의사는‘한방정신보건사업사례’를, 경기 여주군보건소 허광석 한의사가‘한방노인변비사업사례’를 각각 발표해관심을끌었다.
한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한의과 김영수 회장은 개회사를통해“법률 위주의 주제 발표였던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개원가에절실히필요한한방산업을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전국각지의보건소에힘쓰는공중보건한의사 간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좀더 발전적인 한의학의 미래를열도록하겠다”고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도격려차 참석, “전국 191개 보건소의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묵묵히수고하는공직한의사의노고를치하한다”며“학술대회를 통해 한방지역보건사업을 활성화시키고국민속의한의학으로자리매김할수있길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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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건강영양조사 국제적 향상 국제회의
///본문 국가 보건정책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한 국제회의(국가 만성질환조사감시체계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3일간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및 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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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새로운 도약을 다짐합니다”
///부제 의성허준기념사업회·허씨 대종회 허준 묘소 참배
///본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 21일 허씨대종회와 함께 파주시 진동면 소재의성허준선생묘소를참배,허준기념사업회의 새로운 도약을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관석 이사장을 비롯 허 동 허씨대종회 임원,고경석 복지부 한방정책관, 허만일 전 문화관광부 차관, 변철식한의학정책연구원장, 김은종 한방건강TV 본부장, 김명기 순커뮤니케이션 대표, 장관수 나눔제약 이사, 남승우 LIG화재 팀장,김봉기 전 한의협 수석부회장,신민교 전 원광대 한의대 학장,김기옥 한의협 수석부회장·최형일 이사·홍성인 이사, 김영권강서구한의사회장 등 100여명이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허준 선생묘역주변의정비상태및중건비 등 잘못된 구절에 대한 보완을위해 새로운 중건비 건립의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불법의료단체인 침구사 모임에서 세운 기념비등의 철거를 경기도 관련 부서에요구할것을결의했다.
또한‘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사업’과관련, 서관석이사장과고경석 한방정책관은 이 사업을 진행시키는데 있어 동의보감 400주년 기념사업 추진기획단과 의성허준기념사업회가 상호 협력해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진행키로했다.
또 현재 군사 지역으로 일반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민통선 안쪽 허준묘역 주변에장기적인 안목에서 약초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인근의이율곡 선생의 유적지인 화석정,자운서원은 물론 황희 정승 유적지 등과 연계될 수 있는 조화로운문화 역사의 현장을 꾸며, 허준 선생 묘역이 새롭게 각광받을 수 있는 관광유적지로 보존·발전시켜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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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사용시 주의할 한약재 설명”
///부제 경남도회, 김인락 교수 초청강연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윤진구)는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 회의실에서 동의대한의과대학 김인락 교수를 초빙,명사초청강연을실시했다.
경남도회 회원 약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인락 교수는‘사용시 주의해야 할 한약재’를 주제로 임상에 널리 쓰이는 한약재의 비교사진을 이용해 안전성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김 교수는“신농본초경·본초도경을 중심으로 평소 자주 접하는 당귀, 육계, 전호, 방풍, 백출 ,창출, 사인, 곽향, 구기자, 하수오,녹용, 사향, 침향, 강활, 고본, 금은화, 대황, 인진, 우슬 등의 실제 사진을 통해 임상에 적극 활용하길바란다”며상세히설명했다.
이에대해경남한의사회윤진구회장은“최근 잔류농약, 중금속등한약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가운데 김인락 교수의 한약재 안전성·유효성에대한비교분석이임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울러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이 국민건강에 일조하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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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개발 곳곳‘암초’
///부제 업체 발목 잡고 있는 제도 개선 시급
///본문 지난 8월 폐기관지암 3기말 판정을받은최모씨는한달전국내모 제약회사가 백두옹, 인삼, 감초등으로 개발한 천연물신약 주사제를 맞으면서 병세가 호전되고있다.
하지만 최씨는 더 이상 이 천연물신약을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지난 2002년 식약청은 암과 AIDS등에사용되는천연물신약의경우항암 보조제로 신속하게 시판을 허용한다며 환자가 우선 사용할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수정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엄격하게제한하고있다.
실제 이 회사는 지난 98년 임상시험용천연물신약주사약허가를받은 뒤 치료보조제 허가를 받기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항암주사제 시판허가를 신청했으나 4년이 지난 지금도 허가 후 제출하도록 돼 있는 임상시험자료를 허가전에 먼저 제출하도록 요구하고있기때문이다.
주무당국의이같은요구로천연물신약개발을중단하는제약기업들이 늘어나면서‘한국 천연물신약’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악화되고 있지만 허가기관이스스로전문성을결여하고있다면한국의천연물신약의미래를얘기할순없다.
중국의중약신약은도약기를접어들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발목을 잡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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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명주 기자
///제목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다”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추계 가족등반대회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추계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산행 장소는 경북‘내연산’으로, 참가한 회원 및 가족들과‘내연산3폭포(내연폭포)’까지 등반한 후 ‘삼사 해상공원’을 방문했다. 이와 함께 어민들의 실생활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영덕 어촌민속전시관’을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맑은 하늘과 푸른 동해 바다를 두루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꼈다”면서“회원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좋은 경험이 됐다”고소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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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중 FTA 대응책 마련‘총력’
///부제 한의협, 제2차 한·중 FTA 대책위원회
///본문 한의협이‘한·중 FTA 산· 관·학 합동연구’에 적극 참여키로하는등한·중FTA에보다능동적인대응을하기로했다.
지난 18일 한의협 2층 명예회장실에서 열린‘제2차 한·중 FTA대책회의’에서 한의협은 정부 실무자와의 간담회와 함께 일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중 FTA 협상 관련 추진 경과 및 대응현황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또 정부의 한·미 FTA 관련 의견제출 요청에 대해서는 전반적인협상결과 평가에 대한 특별한 의견을별도로제시하지않는다는데의견을모았다.
특히 한의계 요구가 반영된 보건의료분야협상결과(미국침구사와의 상호면허인정 불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표명하는 하는 한편,앞으로도이같은기조를유지한다는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국내 한의사와 중국 중의사 및 중의약대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벌인한·중 FTA 설문조사결과보고서는 당분간 대외비로 정하되, 대외비 기간 등은 위원장이 정하도록했다.
회의에서는 전국 한의과대학장간담회도 한·중 FTA 합동연구진행경과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개최키로 했다. 하지만 한·중FTA 추진경과 및 대응현황 등의안내자료는사전에작성해배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1차 발송은 10일 이내에 전국 이사들과11개 대학장을 대상으로 발송하고, 2차 발송은 1차 발송 이후 2주내 분회장과 전국 한의과대학 교수들을대상으로배부한다는계획이다.
이날회의에서는위원회의구성도 변경했다. 최환영 명예회장을고문으로, 상임고문에 변철식 연구원장을, 자문위원에 성낙온 총무이사를 각각 추천하고 진용우위원을부위원장으로위촉한것이다. 또 건강상의 이유로 위원회 활동이 어려운 이동주 위원을 해촉하는 대신 백종헌 원장을 위원으로위촉했다.
FTA대책위는 그동안 한·중FTA 대책위원회가 추진하지 못했던 중의사의 불법적인 의료행위와관련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관련 대외홍보는 서인원 위원에게 위임해 지속적으로추진하되한·중FTA 관련 연구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적극활용하자는데의견을모았다.
한편 위원회는 한·중 FTA 관련 대책을 대선정책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11월 차기회의서논의하되, 차기회의 개최 전 대선후보 초청토론회가 개최될 경우논의 전반에 대한 사항과 연계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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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오는 11월13일 건강보장 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본문 건강보장3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엽)는 건강보험 제도 도입 30주년을 기념하여오는 11월 13일, 14일 이틀간‘성취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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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산업 육성 토론회 열린다
///부제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
///본문 백원우 국회의원실(사진)과한의협이 공동 주최하는‘한· 미/한·EU FTA 시대에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가2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104호세미나실에서열린다.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한약제제 허가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병현 박사, 대한한의사협회 신광호부회장,식품의약품안전청, 한방정책관실 등에서 발표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산업, 해외 유수기관 R&D ‘필수’
///부제 전문인력 창출 등 성장동력 확대 필요
///본문 중국에는 세계 500대 기업 중480개 회사의 연구센터가 세워져있다. 외자기업의 R&D센터만 해도 800개가 넘는다. 중국이 R&D센터를 기술 이전의 창구로 인식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R&D센터를 건립하지 않으면 아예 투자 허가마저내주지않을정도다.
실제로 외국 기업의 R&D센터에서 일하는 중국의 젊은이들은해외기술을 고스란히 전수받는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외자기업을 통해 단순한 기술이아닌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일 제약업체인바이엘은 266만 달러를들여중국의 의사들을 교육하고 있다.앞으로 5년간 무려 1만명의 중국의사들은 바이엘의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첨단 제약 및치료기술, 병원 운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집중 훈련받는다. 중국 보건위생국이 바이엘과 공동으로각 지역의 의과대학에 선진국에버금가는 의료인력 양성 교육 시스템을구축하고있는셈이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있는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사업에도 여러모로 큰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따라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등 핵심역량을 활용해해외 유수 R&D기관과 공동으로전문 인력을 육성, 산업화 우위를점하는전략이바람직하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중국 보건위생국의 의료인 교육 프로그램에서보듯이외국산업체의 R&D센터로 인한 인프라 구축은 성장동력으로 자동 확대되고있다”며“한의학산업이 중의약을극복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세계유수 산·학·연과 공조할 접근전략이필요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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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여성의학! 진단과 치료 객관화
///부제 대한한방부인과학회·대한한방체열의학회, 추계 공동 세미나
///본문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이인선)와 대한한방체열의학회(회장 이진무)는 지난 21일 한의사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여성의학! 한의 진단과 치료의 객관화’ 를 주제로 추계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 이인선회장은“이번 세미나는 외부의불합리하고 부적절한 힘의 논리에 맞서는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우리 한의학의 본질을 지키고자하는내적성찰의 자리”라며 “일선 개원가의 진단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고찰의 자리로서 학술적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밝혔다.
대한한방체열의학회 이진무 회장은“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의 객관화에 관한 준비로 그 어느 때보다 알차다”며“개원가의 학문적성취와 임상적 활용에도 좋은 결실을맺게할계기”라고말했다.
‘갱년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효과 평가의 객관화를 위한 연구(요실금 연구를 중심으로)’주제발표를 한 대구한의대 부인과 김동철교수는“성인 여성의 30~40% 이상이 앓고 있는 요실금은 침구요법, 한약처방, 바이오피드백요법,체외자기장등다양한한방치료법으로 월경통 감소와 골반 강화에도효과가있다”고분석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최근 젊은 여성층에게도 심각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요실금의 한의학적 치료는 대중에게 새로운 진단틀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방의 이미지 제고 및 진단영역 확대라는 기회라는 것이다.
또한동신대부속광주한방병원조성희교수는‘여성갱년기및여성노화에 대한 한의학적 진단 및치료방법의 접근’발표에서“한방적으로 노화는 개인의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환경 및 섭생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신장 기운의 허약으로 면역기능이 감퇴한다”며“단미제, 복합처방, 침치료 등 항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심리적안정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현재 갱년기여성의 건강관리나 문제 해결을위한 상담 및 치료시스템이 미비하고, 신체·정신·사회적인 면을포함한 갱년기질환 치료에 대한사회적 인식이 전환돼야 한다는것이다.
이와함께‘임신중한약복용환자에 관한 논문 23례 분석’발표로 많은 박수를 받은 경원대 한의대 부인과 이현희, 김윤상, 임은미교수진은 임신 중 약물복용시 태아의 영향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대한연구결과를공개했다.
규림한의원이현희원장은임신시 한약의 처방이나 침, 뜸, 부항등의치료를주저하는사회분위기속에서 1988년부터 2007년까지임신 중 한약 치료에 대한 연구논문 23편을 조사해 한약복용의 결과를집중분석했다.
이 원장은“조사된 674례 중 출산까지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303례 중 기형의 유발은 단 한 례도없었으며 오히려 유산 방지 등 제반 증상에 호전 효과를 보이는 등한약의안전성과유효성을확인할수있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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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黃帝內經의‘六經’집중 연구
///부제 대한한의학원전학회, 정기 학술대회
///본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박현국)는 지난 17, 18일 이틀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黃帝內經의 六經에 대한 연구 동향’ 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현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학에서 회자되는‘醫者意也’를 의학이론의 신비성, 치료방법의 융통성, 의가의 悟性과 같은것을 모두‘意’자로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의학은 자연과학이면서 실용기술이고 의가가 어떻게 ‘意’로써학문을구축할것인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것 같다”며 “따라서‘황제내경’의 육경에 관한 깊은 통찰을 통하여 새로운 전통의학의 창조에 이바지하자”고밝히면서 주최측인 우석 한의대육상원 학장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전하기도했다.
윤창렬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섹션 1에서는 △正經穴 중 脈動處와그 穴位의 同異에 대한 연구(세명대 조학준·이평재) △周學海의三陰三陽 分野說에 관한 고찰(경희대 장우창) △太素·經脈病解에 대한 연구(상지대 이용범) △五味와 三陰三陽과의 관계에 대한고찰(경희대 백유상) 등의 4편의논문이발표됐다.
또한 섹션 2는 좌장인 이남구교수의 진행 아래 △“醫者, 意也” 에 관한 小考(동국대 김기욱·박현국) △申曼의 舟村新方에 관한연구(경원대 김도훈) △四象體質人의 病症治療를 위한 韓方音樂治療에 관한 연구(경희대 이승현) 의학입문 장부조분 중 脾臟에작용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원광대 이석재·금경수) △李中梓의陰陽思想에 대한 硏究(대전대 김용진) 등이발표됐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심도 있게 제출된 논문에 비하여 깊은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짧은 발표시간이 아쉬웠으며, 약 50여명의 회원들은 중찬 장소에서 자유로운토의와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을통해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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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전 첫 신입생 관문 3.3:1
///부제 50명 모집에 165명 지원, 내달 20일 합격자 발표
///본문 2008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이 총 50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3.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 19일 최종 마감했다.
특히 28명 선발예정인 일반전형구분에 104명이 지원해치열한경쟁을보였으며특별전형은자기추천형 17명 모집에 59명이 지원,자연계(비생명과학계) 대학원 학업우수자 5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 한의전 신입생 1단계 합격자는 내달 20일 오후 4시 부산대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각 전형의 모집인원 범위 내에서고득점자순으로선발한다.
이와 함께 내달 23일 예비소집과 24일 면접고사를 거치고 나면12월 4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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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장기요양보험 시설·전문인력 미흡하다”
///부제 장복심 의원, 서울시 요양·재가시설 충족률 최하위
///본문 내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을 앞두고 요양재가 시설및 전문인력 확보가 미흡하다는지적이제기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이지난 1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금년 6월말 현재 요양시설 충족률의 경우 울산 123.1%, 전북 100.1%, 제주 98.6%, 경기 86.3%, 인천84.4%, 충북 80.2%, 경남 79.6%,경북 73%, 대전 72.1%, 충남65.7%, 광주 61.1%, 부산 59.8%, 대구 59.8%, 전남 56.3%, 서울42.4% 등의 순으로 울산과 전북이 100%를 넘어선 반면 서울, 전남, 대구, 부산 등은 60% 미만의최하위수준으로나타났다.
또‘시·군·구별 요양시설 및재가시설 충족률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232개 시·군·구 중충족률이 100% 이상인 곳이 46곳, 60~99%가 85곳, 60% 미만이101곳에 달아며 전국 시·군·구중 43.5%가 요양시설 충족률이60% 미만이었다. 특히 13.8%인32곳은 충족률이 20%미만이며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7곳이 20% 미만이고 요양시설 충족률이 0%인 시·군·구도 20곳에달하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이에 장의원은“전국에서도 시설이 가장 부족한 서울시가 가장큰 혼선이 우려된다”며“재정형편이어려운지방자치단체에국고지원 확대 등 요양시설 및 재가시설확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촉구했다.
또한장의원은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교육훈련을대폭강화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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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 한약재 정밀검사 의무화 필요
///부제 양승조 의원, 식약청 국정감사서 주장
///본문 대통합민주신당 양승조의원(사진)이지난22일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한약재 제조업소에서 수입하는 한약재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실시해야한다고주장했다.
양 의원은 최근 3년간 수입한약재에대한한약재검사기관품질검사현황을보면한약재검사기관에서 수행한 검사가 5,807건에서2005년도에2,056건으로급격히감소한 반면 수입한약재의 부적합률은2004년에2.99%였던것이2005년에 4.83%, 2006년에 11.77%로급격히증가한점을지적했다.
이는 2005년 8월부터 잔류이산화황 기준 제정 등 위해물질 검사기준 강화로 부적합률이 증가함에 따라 통상 수입업자들이 제조업을 겸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자가 의약품 제조를 위해 한약재를 수입하는 경우 한약재 품질검사가 면제되자 이를 교묘히 악용하고있다는것이다.
따라서 양 의원은“한약재 제조업소에서 당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수입하는 한약재에 대해서도 모든 검사를 의무화해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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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산 가짜 우황청심환 단속 촉구
///부제 정형근 의원, 우황 없는 청심환 지적
///본문 한나라당정형근 의원(사진)은지난22일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우황 없는 중국산 우황청심환이 유통되고 있다며 감독기관의 철저한단속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의약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산 의약품이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종로·인천·평택에서 시중에 유통하고 있는 이른바 ‘중국 동인당 우황청심환’을수거, 식약청에 검사 의뢰한 결과 3곳에서 수거한 우황청심환 모두에서 우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밝혔다.
정형근 의원은“수거한 우황청심환이 지명도가 있는 진짜‘중국동인당’우황청심환인지 아니면모조품인지 모르지만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서 먹는 중국산 우황청심환 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국민홍보와 함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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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파주인삼’브랜드 전국적 확대‘기대’
///본문 신세계첼시가 경기도 여주에 이어 프리미엄 아울렛2·3호점을 파주와 부산에각각 열기로 확정하고 실무작업을서두르고있다.
지난 14일 파주시 관계자는“경기도와 파주시가 손잡고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다음 달께 신세계와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맺을예정” 이라고밝혔다.
신세계첼시 관계자도“연내 파주 2호점 부지를 확정,늦어도 2009년 상반기까지개관하겠다”며“신세계 2호점은 외관을 보다 고급화해여주 1호점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파주지역 전체가 들떠 있다.현지에서 인삼농사를 지어온 주민들도‘파주에 프리미엄급 아울렛이 본격 개장되면 기업도시 여주시를 능가하는 인삼농업도시가 될것’이란꿈에부풀어있다.
파주시에서 인삼 농사를지어온 김태영(46) 씨도 1년후 명품 아울렛이 들어서면무명의‘파주인삼’도판매가확대될것으로기대했다.파주시의 이러한 드라마틱한 변신은 역시 명품기업하나가 기를 살릴 수 있다는것을깨닫게하는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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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essay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언어는 곧 소통이다”
///본문 ‘한글의 날’이있는10월‘말의성찬’이 이채롭다. 특히 국립국어원이‘사전에 없는 말 신조어’를출간한 것에 따르면‘국회스럽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신사적인행동을 일삼다), ‘놈현스럽다’(기대를 저버리고 실망을 줌) 등 정치상황을풍자한말이등재됐다.
이에 반해 옥스퍼드 사전에는 ‘21세기의 단어’로‘섹스 업(sexup)=원래 성적으로 흥분시킨다는뜻이 영국 정부가 이라크 참전을정당화하기 위해 정보 보고서를 ‘매력적으로 부풀렸다’는 뜻으로 퍼짐’, ‘풋프린트(footprint)=원래발자국이란 뜻이나 최근들어 환경보전과 관련해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이란 표현으로자리잡음’등 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했음을알렸다.
또한 국내에서는‘안구운동실행증→홱보기못함증’, ‘미란성 위염까진 위염’, ‘혈병퇴축시간→피떡뒷당김시간’등 의학용어의 무리한 한글화 작업으로 오히려 혼란만야기했다는지적도일고있다.
무릇 신조어는 사회의 거울이다.세태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새로운 말이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는 것이 요즘이다. 그렇기 때문에바른말을사용하는것이더욱중요해지고 있다. 언어는 곧 소통이다.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전달할수있는소통의능력이중시되고있는때다.
///끝
///시작
///면19
///세션 Bravo My Lif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계 미래가 뿌리 내리는 곳”
///부제 국회 본청 한의진료실장 강연석
///본문 “국회 본청 한의진료실은 최소의 공간에서 최대의 한의학 홍보 효과를 창출해 내는 곳이다. 협소한 장소이기에1차진료에더욱적합하고, 때문에응급처치가필요한국회직원을포함, 각양각색의방문객에게친근한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곳이다. 방문환자의 연령대가 젊은편이어서한의학이미지제고기회가다분하고, 우리나라의 정책을 움직이는 실세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차세대 공간이다. 한의학 홍보의 장, 국회 한의진료실을이용하자. 한의계의밝은미래가뿌리를내리는곳이다.”
국회 내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는 한의진료실의 강연석 실장은“환자와의 관계 수립 자체가한의학을홍보하는길”이라고말했다. 일반한의원은물론이고 대규모의 조직 내에서 한의사의 위치를 굳건히지키는 일이야말로 한의학의 상징성을 널리 퍼뜨린다는해석이다.
1차 진료가 한의학 저변 확대의‘핵심’
“특화진료 관련 마케팅과 고가 한약 판매 등에 대한국민의 부담은 자칫하면 한의학에 대한 불신감으로 번질 수 있다. 그러나 1차 진료에 집중함으로써 한의학의뿌리가 탄탄해지면 경기가 불안정한 시점에서도 국민들의 한방 신뢰도는 흔들리지 않는다. 진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채 1차 진료를 행하면 여론 형성은 곧장 한의학저변확대로날개를펼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의원을 겸하고 있는 강 실장은국회 본청 한방진료실에서 방문객 및 국회의원 등 국회를오가는모든이를대상으로한방진료를행하고있다.
과중한 업무로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무직원과 정책을 손에 쥐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오래된 벗이자 담당의이며, 호기심에 찬 꼬마 방문객들의 부주의함을 호되게 꾸짖는 선생님이자 상처에 손수 약을 발라주는 따뜻한한의사등많은역할을해오고있는셈이다.
대규모 사업장 내 한의진료실 운영 필수
“국회내 의사나 치과의사 등은 국회 정식직원으로 인정받는데 비해 한의사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때문에국회내 한의진료은 의무실 중 유일하게 개별 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이와 같이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를비롯 국회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무실에 한의사가 직원으로배치돼있지않은것은조직안에있으면서도조직의 중심을 제대로 파고들지 못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곧 정책 반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임은 물론 한의계 여론 형성에도 우려되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비단 공공의료기관뿐 아니라 대규모사업장내 한방진료실을 개설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시급한 과제다. 환자들과 자주 만날수록 한의학의 상징성과역량이높이평가되는것은당연하기때문이다.”
국회 본청 로비에 있는 층별 안내판에는 줄맞춰 배열돼있는다른것들과어울리지못하고가장밑에불룩하게 자리잡은‘156호-한의진료실’이라는 표식이 있다.
그나마몇개월전만해도아예없던것을강원장이간신히얻어낸것이다.
국민에게 한방진료는 너무나 익숙한 민족의학인데도불구하고 국회 본청 한의진료실이 직원 의무실이 아니라는벽을두고외면받고있는실로안타까운현실인것이다. 또 강 실장이 진료하는 곳이 한의학 홍보의 장이긴하지만, 환자들에게배포할만한홍보책자가없는것도그렇다. 단순한공문형식이아니라환자들이읽고곱씹기쉬운 문맥으로 만들어진 매력적인 홍보물이야말로 한의진료실의분위기를더욱활기차게할수있으리라는기대다.
다방면 활동으로 한의학 중심을 굳힌다
“KBS한의원 선임 원장님의 행적을 그대로 이어받아국회 한의진료실까지 파고들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나를 움직였던 것은 한의학에 대한‘사명감’이었다. 올바른곳에성의를다하면반드시그에상응하는결과가따라온다는 이치처럼 대중에게 마음을 다해 한의학의 정당성을 퍼뜨리는 길은 환하게 열려 있다. 몸으로 뛰어다닐 사람이 필요했던 민족의학신문사의 사무총장직은고되긴 하지만 매우 뜻깊다. 18년 전통의 민족의학신문사에 대한 사명감은 한의계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시각을 더해주었고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완벽하게 해내고싶게만든다.”
강실장은한의학에대한사명감으로다방면에서몸으로뛰며젊은날을보내고있는이다. 국회본청한의진료실과 민족의학신문사 사무총장만으로도 이미 한의계에필수적인 사람임은 분명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발은 한시도 쉴 틈 없이 각계를 누비고 있다. 한국의학의근·현대사 강의를 통해 한의학의 현주소를 파악한다는경원대 출강, 방송인들의 한의학에 대한 견해를 넓히는여의도KBS한의원운영등까지, 그의지치지않는열정은한의계의불꽃을더욱거세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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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제제 허가 완화 절실하다”
///부제 백원우 의원, 식약청 국감서 강조
///본문 한의학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한의학의 기준이 되는 11종 한의서의 불명확성 및 한약제제 허가 제도의완화가필요하다는지적이제기됐다.
지난 22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백원우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한·미,한·EU FTA로 인해 국가적으로한방산업의 발전을 꾀해야 할 때우리나라 한의학의 기준이 되는11종 한의서의 불명확성 및 한약제제 허가제도의 강화는 한방산업의 발전을 늦추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한방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위해서는우리나라한방산업의국제화·선진화가 요구된다”면서 “한방산업의 기본요소인 한약 및 한약제제에대한국제적신뢰도가중요하다”고강조했다.
백의원은한방의산업화·과학화·현대화를위해서는이를가로막는 관련 제도의 개선이 중요하며, 특히 국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밝혔다.
특히백의원은“식약청내에한의약 관련 전문가 집단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있다”며“식약청이의지를 갖고 한의약 발전에 노력해달라”고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명현 식약청장은 “식약청은 11개 한의서의 용어 정리 등을 포함해 한의약 전문가들과 한방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노력하겠다”고답변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협 의료광고심의 9월까지 1713건
///부제 73%가 수정승인… 매달 300건 접수
///본문 의료광고심의제도시행이후지난 4월부터 9월 말까지 한의협에 접수된 광고는 1,713건인 것으로나타났다.
한의협 기획실에 따르면 한달평균 300여건이 접수되고 있으며전체에서 73%가 수정승인 결과를보였다.
수정승인이란 신청자가 심의위원회의수정사항을받아들여수정후 광고하는 것을 전제로 승인하는 것으로, 미수정 상태에서 광고할 경우 의료법 제56조 제2항 제9호에서 규정하고 있는‘심의받은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에해당된다.
이와 관련 치과협회는 620건,의협은 대략 3,200건의 광고 심의가 의뢰됐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공명선거 기원‘클린 콘서트’열려
///부제 오는 2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본문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회장 유기덕/한의협회장)가 제17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주최하는 ‘2007 공명 클린 콘서트’가오는 27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열린다.
황현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강남(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서현석)가 연주를 맡는다. 또 테너박현재, 소프라노 신지화, 국악인오정해, 가수 안치환, 서울노블싱어즈가출연한다.
유기덕 회장은“이번 콘서트를통해 공명선거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할수있었으면한다”고기대했다.
///끝
///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해외 M&A 활성화 추진 방안 발표
///부제 한방바이오기업들도 핵심 경쟁력 극대화
///본문 선진국과 개도국을 막론하고글로벌 경쟁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정부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국내 기업들의‘해외 M&A(인수·합병) 활성화 추진 방안’을확정, 발표했다.
정부가 내놓은‘해외 M&A(인수·합병) 활성화 추진 방안’은과도한 외환보유액을 해외로 빼내 환율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해외 M&A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있는 중국, 인도 등과 경쟁에서 밀리지않기위한조치로풀이된다.
하지만 1990년대 세계화 바람이 불었을 때 국내 기업들이 해외M&A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가 대부분 실패했던 경험도 되새겨 볼 필요가있다.
특히바이오관련벤처기업들은규모도 작은데다 자체 역량을 키우는방식으로성장해왔기때문에해외 M&A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시너지효과를발휘하는데경험이많지않아해외 M&A를 신중하게추진할필요가있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해외M&A는 근본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며“한방바이오벤처 기업들도 핵심경쟁력과 비교우위를감안해 특화(特化)된 부문에서해외 M&A를 추진하는 방안을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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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보장 사각지대 해소 촉구
///부제 장복심 의원, 차상위계층 의료보장 대책 필요
///본문 3개월 이상 보험료 장기체납자가 2003년 이후 금년 상반기까지지역가입자는 39.3%, 직장가입자는1.6배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은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제출한‘건강보험 사각지대(급여제한자)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을 3개월 이상 장기체납해 급여가 제한된 자가 2003년 100만8,000세대(195만1,000명)에서 2005년 159만2,000세대(292만1,000명)으로 증가한 이후2006 136만1,000세대(267만3,000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해 금년 6월말 현재 208만9,000세대(390만3,000명)으로 4년새 세대수 기준으로 2.1배, 인원수 기준으로 2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6월말을 기준으로지역가입자가 813만2,000세대인것을 감안하면 4세대 가운데 1세대 꼴로 건강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고있는것을의미한다.
따라서 장 의원은“참여정부 이후 의료보장 사각지대가 더 확대된 것은 큰 문제이고 장기체납자중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를 제외하고는보험료납부능력이없거나미약한세대가대부분임을감안할때 차상위계층에 대한 의료급여전환 및 결손처분 확대 등 보다 적극적인의료보장사각지대해소대책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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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R&D 활성화 기대
///부제 정부, 생물지원 대한 주권 선언
///본문 1992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환경개발회의결과로마련된생물다양성 협약은 생물자원이 지닌 자원적 가치를 인정하고, 각 나라는그것을주권적인권리로지키라고선언했다. 이 협약에 가입한 나라는 자국의 생물종에 대한 자세한목록을 작성하고, 주기적인 감시활동을 통해 생물자원의 변동을파악해야한다.
그리고생물자원을관리할자원관 확보와 생물종을 찾아내고 분류하는체계적인사업을추진해야한다는 것이 주요 협약 내용이다. 뒤늦게 정부는 지난 10일 국가생물자원에대한주권을선언했다.
‘생물자원 주권선언’은이땅에사는생물종을국토나국민과마찬가지로 국가의 주권적인 권리로서지키겠다는것을의미한다. 생물자원의 조사연구는 200~300년의 긴역사속에서오늘날생명과학발전의 밑거름이 됐지만 한국은 1960년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연구를시작해기초분야를돌볼겨를없이곧바로 국가적인 총력을 분자생물학이나유전공학과같은첨단분야연구에투입했던것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정부의 생물자원 주권 선언을계기로천연자원생물을활용한천연물신약 R&D 인력을 양성하고이들이 세계시장에서 손꼽을만한블록버스터급 제품을 개발할 수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국책사업으로추진하고있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이런역할에기여할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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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철저한 품질 검사로 신뢰 확보
///부제 KIOM·(주)한의유통, 한약품질검사협약
///본문 안전성이확보되지못한한약재로 인해 한약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연구기관이 안전성과 품질을 보증한 한약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약 시장에파란을예고하고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은 지난 18일 연구원회의실에서 (주)한의유통(대표 김정열)과‘한약 품질검사 협약’을맺고, 향후 (주)한의유통이 거래하는 한약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실시한 이후 품질기준을 통과할 경우 품질검사필증을발부키로했다.
또한 (주)한의유통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빈도 한약부터 시작해수입한약재는 물론 국산한약재를포함한 전 품목으로까지 검사를확대하는것을원칙으로한다.
이날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형주원장은“이번 협약은 한약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국산이나 수입산 모두 국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한약의 건전한 유통 기반을 만드는계기가될것”이라고기대했다.
또한 김정열 대표는“양 기관이품질인증기반구축에필요한사항을 적극 협력, 한약의 대외경쟁력을확보함은물론한방의료기관이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한약을제공함으로써 한약에 대한 신뢰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한약 품질검사 협약 사업’은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약에 대한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한약재에대한철저한품질검사로소비자의신뢰를구축하고자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처음 시도되는것이다.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한약재 품질연구기관 6곳 중하나이며, (주)한의유통은 1999년전국한의사들이한약유통질서를확립하고자창립한공익성격의회사로 현재 7,000여개 한의원이 회원으로가입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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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명주 기자
///제목 “고령 의료인들 정기적 적성검사 필요”
///부제 옥석 가린 실효성 있는 대책 강구해야
///본문 서울에서한의원을운영하던한의사 A씨(76)는 고령으로 침을 시술할수없게되자침구기술이있는돌팔이B씨를불법으로고용해수익을챙겨왔다.
그동안 한의사 A씨가 2003년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년간거짓으로 모두 2억8495만원을 청구해 왔다는 것은 이만저만 우려되는것이아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지난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올해 상반기까지 265개 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금액은 59억83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복심 의원은“일정연령이상의고령의료인들에겐정기적으로적성검사를하는 등 돌팔이 진료행위를 막을 특단의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의료기관의 거짓 급여청구를 막기 위해서도 고용 여부를강력하게감시·감독방안마련이시급하다”고주장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상호 고용 형태에도 옥석을 가려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나올 수 있다. 단지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정기적으로적성검사를받게 되는 일이 이어진다면 고령사회에서 가뜩이나 경영이 어려운의료인들로서는 진료를 포기하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오히려 기술력 있고 건강까지 갖춘 고령 의료인들까지 도매금으로 강제당하는식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지경이 된다면 고령사회에서의료인의 미래는 점점 더 암담해질수밖에없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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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명주 기자
///제목 노인요양서비스산업 정책포럼 열린다
///부제 오는 11월 9일대구 EXCO서
///본문 ‘노인요양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이오는11월9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대구 EXCO 3층 306호에서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이용흥)이 주최하며‘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동반발전’ 을주제로 다룬다.
대한노인병학회 조경환 기획이사,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배성권 교수, 보바스기념병원 손성곤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현숙 고령친화산업센터장이강사로나선다.
또 김진순 효령병원 이사장, 한국너싱홈협회 임은순회장,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김철중 회장,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이홍자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보연 실장,성혜영 보건복지부 고령친화산업팀 사무관이 패널토론에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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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연말정산간소화 1차 자료 제출 유보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협은 연말 정산간소화에따른 2007년도 의료비 소득공제증빙 자료 제출과 관련, 회원들이오는 12월3일부터 11일까지 제출하도록 당부했다. 국세청은 자료제출시기를 1차(2007/10/22~31), 2차(2007/12/3~12/11)로 구분해제출을요청했다.
그러나 한의협은“의료비 소득 공제 증빙 자료 제출은 환자의 비밀보장 문제 등 많은 문제점 있으며 1차 자료 제출을 하더라도 2차에 나머지 부문을 또 다시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1차 자료제출을유보해야한다”고밝혔다.
한의협 또“2차 자료 제출에 대해서는 의료계 단체와 공조를 유지하며 최선을 다해 협의를 진행할것”이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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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EU FTA 상품 양허안 재수정되나
///부제 개방 범위 걸림돌… 내달 19일 브뤼셀서 5차 협상
///본문 지난 19일 서울에서 폐막된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이 큰 진전없이끝남에따라정부목표인협상의연내타결이어려워졌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전반적인 상품 양허 수준과 지적재산권, 개성공단등다른핵심쟁점에서도 별다른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정부는 한·유럽연합(EU) FTA협상조기타결을위해 상품 양허(개방)안의 재수정가능성을강하게시사했다.
정부가 EU와의 FTA 타결을위해 상품양허(개방)안을 수정하기로한것은지금의양허수준으로는 더 이상 협상을 끌고나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것이다.
다시 말해 정부가 재수정 가능성을내비친데에는양측간상품 양허안 수준 차이가 커 협상진전에결정적인걸림돌로작용 하고있다는현실론이작용했다.
실제로 양측 양허안의 상품양허, 비관세장벽등에서는한발도 나가지 못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의견을 접근하거나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양측은밝혔다.
5차 협상은 다음 달 19~23일벨기에브뤼셀에서열린다. 문제는어떻게양측이조기타결에나설수있을것인가하는점이다.
한·미 FTA 수준에도 못미친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있는 EU측이나 미국과의 협상경험을 노하우로 인식하는 식으로는활로를찾을수없다.
어쨌든 EU도 자신들의 요구조건이 충족된다면 양허안을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혀 다음달벨기에브뤼셀에서열리는5차 협상이 조기 타결의 분수령이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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