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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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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34호

///날짜 2007년 10월 8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유형별 수가계약 협상‘시작’

///부제 보험위, 新상대가치점수·수가계약 대책 마련 분주

///본문 2008년 한방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결정하게 될 공단과의 환산지수 협상이 지난2일부터본격시작됐다.

올해부터 유형별 수가계약으로 바뀜에따라 각 유형별 대표자는 오는 17일까지 상대가치점수당 단가인 환산지수를 공단 이사장과 계약해야 하며 재정 중립을 기본원칙으로 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건정심) 결의사항에 따라 新상대가치점수에위험도를 100% 반영하는대신환산지수에서그만큼인하적용된다.

17일까지 계약하지 못할 경우에는 건정심에서환산지수를최종결정하게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위원장 조종진)는 지난달 28일 한의협 명예회장실에서제5회위원회를갖고新상대가치점수에대한대책마련과유형별수가계약에 따른 구체적 전략을 논의한데 이어 향후협상 내용에 따라 수시로 방향이 전환될 수있는만큼신속하고정확한의사결정이이뤄 질수있도록만반의준비를갖추기로했다.

한의협은 앞으로 공단과 한의협 실무진이 논의해 마련된 협상안을 가지고 전국이사회를 개최, 안을 받아들일지의 여부를 최종결정할것으로보인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건정심이 구·부항에 대한 상대가치점수를 상향 조정한 반면침술에 대한 상대가치점수를 낮게 책정한新상대가치를 도입키로 결정(2008년도에는20%만 반영), 한의협 각 시·도지부가 한의계의 의견을 묵살하고 결의된 건정심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회에 조속한문제해결을강력하게촉구하고있다.

이러한가운데한의협은 4일 현재까지이문제를 놓고 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대가치점수와 환산지수를 곱해 결정되는 것이 요양급여비용이라는 점에서 침술 수가 보정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수있을지에이목이집중되고있다.

또한 의료기관 경영에 있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만큼 수가 계약이 가지는 비중도 커져향후 단체별 수가 계약 내용이 공개됐을 때각 단체별 희비가 어떻게 엇갈릴지도 관심을갖게하는대목이다.

한편각의료단체장은지난 5일 유형별수가계약과 관련해 공단 이사장과의 간담회를가졌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의 자존심 짓밟지 말라”

///부제 각 시·도지부 新상대가치 관련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시·도지부가 이번 신상대가치체계 도입을규탄하는 성명서를 지난달 27일서울시한의사회를 필두로 연이어발표하며강력히반발하고나섰다.지난1일과2일부산광역시한의사회를 비롯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울산광역시한의사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인천광역시한의사회, 경상남도한의사회,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등은각성명서를통해“금번 개편안이야 말로 열악한수가체계에도불구하고금전적가치를 넘어 학문적 가치를 위해의자로서 양심을 버리지 않고 인술을 펼쳐온 한의사의 자긍심을짓밟는심각한도발이요면허증을 반납하고진료실을떠나라는사형선고와 다름 없다”고 정부를 맹렬히비난했다.

또한 현재 졸속 추진되고 있는뜸이나부항으로수가를보전한다는 미명 하에 침술의 수가를 인하하려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한방의료보험의참여에 대한 전면 거부와 탈퇴를포함한 모든 대응을 검토할 것임을천명했다.

이어 각 시·도지부는 한방상대가치점수의 저평가를 개선하고 상대가치총점을순증할것과건정심의결재논의, 한방급여제도개선을 즉각실시할것등을촉구했다.

특히 부산광역시한의사회는 보건당국이 그간 저평가된 침 수가로 회원들의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혀왔을 뿐 아니라 2002년도 수가결정시 양방, 치과와 동일하게 2.8% 인하하는 이중의 고통을 감내해온 한의협 회원들에게급기야 이번 상대가치체계에서도일방적 결정을 행사했다고 맹렬히 비난하며 2001년도 양방의 선례와 동일하게 상대가치총점을순증하고 한의사의 의견이 무시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각 시·도지부는 중앙회의보험업무역량을질책하며이번 사태 해결에 총력을 다해 줄것을요구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지킴이운동’으로 안전한 한약을…

///부제 한의학연구원, 동참 한의원 특별 검사가격 적용

///본문 매년 저질 한약재 유통과 오· 남용에 대한 언론 보도로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는 사용하고 있는단방 및 복방에 대한 유해물질 및기준 성분함량 등에 대해 정밀분석의필요성을인식하고있으면서도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품질 확인 검사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것이현실이다.

그런데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약 또는 한약재 중의 중금속,농약 및 잔류이산화황 등 인체의 유해물질에대한안전성을제공함으로서한방의료환경을업그레이드시켜한의학발전에기여하고자한‘한약지킴이운동’을펼쳐눈길을끌고있다.

한의학연구원에서는‘한약지킴이운동’에 동참하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지부, 지회 또는 대한한의학회의 분과학회와 계약을 체결, 소속한방병원과한의원의경우할인된특별검사가격을적용받는다.

년 최소 20건 이상 검사의뢰 한 경우 건당 30%를 할인하고 검사의뢰 실적이 많은 경우 반기별로할인율을 재조정해 많은 할인을받을 수 있도록 했다(단, 한방병원의 경우 년 최소 5건 이상 검사의뢰시30% 할인율적용).

시험 의뢰는 시료(검체)와 검사의뢰서를 등기·소포 또는 택배발송을 하면 연구원에서 수거된검체와 의뢰서를 확인 후 검사수수료를청구하게된다.

의뢰인이 검사수수료를 입금하면 연구원은 검사수수료 입금일기준으로 15일 내에 실험결과를통보해준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 한의학용어 정립 기반 마련

///부제 대한한의학회, 표준 한의학용어집 발간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창현)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의학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의학 교육, 한방진료, 각종 공문서 작성의 체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표준 한의학용어 제정사업의 결과물인‘표준한의학용어집’(이하 용어집)이최근발간됐다.

표준 한의학용어 선정작업(2000~2002년)·해설작업(2003~2005년)·발간작업(2006년)을 거친이번용어집은 원표제어 수: 18,617개 △대표표제어 수: 5,712개 △표제어수: 8,831개 △유사어·확장어수: 3,119개로구성되어있다.

선정작업에서는△각분과학회별로 기본자료 수집 △중복용어 정리 및 규정에 따른 분류△ 추가 용어 및 삭제 용어 선정 △대표표제어 선정 및 유사어,확장어, 이음어 분류 등의 과정을 각 분과학회별 최종 검토 작업을 거쳐 실무위원회와 심의위원회의심의를거쳤다.

용어집에서는 선정된 대표표제어를중심으로용어에대한정의를 기술하고 있으며, 정의를내리기힘든경우에는정의에준하는 간략한 해설을 붙였다. 또한 하나의 용어에 대한 여러 분과학회에서해설을서로달리한경우에는 심의위원회에서 어떤해설을선택할것인지결정했으며, 각 분과학회에서 작성한 용어해설의기술방법이통일돼있지않아기술방법을통일시켜일관성을갖도록하고있다.

한의학용어 제정 및 해설 심의위원회 이영종 위원장은“용어집을발간하면서분과학회마다 다른 한의학용어의 통일작업, 문체의통일등많은어려움이 있었다”며“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한의계에서 처음으로 한의학의표준 학술용어를 정리한 틀이갖춰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수있을것이며, 향후각분과학회 및 한의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를 보완·수정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표준한의학용어가정립되기를희망한다”이라고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현재 WHO의 주도 하에 한·중·일의 전통의학 용어를 일반적인 용어로 영역화 하는 국제전통의학표준용어(IST) 작업이 추진되고있다”며“표준 한의학용어 역시 IST와 적극적으로연계해정리하는 것이 향후 한의학의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는데 많은도움이될것”이라고덧붙였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대응 콘텐츠 개발

///부제 한의협·한방건강TV, 개발 협력 협약 체결

///본문 한의협과 한방건강TV(회장 박세훈)는 지난 2일 한의협 회장실에서 고령화사회 대응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ㅁ 개발 및 제공을 위한협약을가졌다.

유기덕 회장은“한의계를 대표하는 방송매체를 통해 한의학을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접근성을 높은 한의학 관련 정보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훈 회장도“한의학 정보를재가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한의학에 접근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만들겠다”고화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의학이 고령화사회 대응 차원에서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며, 10월 한방의 달을전 국민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홍보에매진키로했다.

이와 관련 한방건강TV 임윤상PD는“방송과 신문이 취재협조관계를 이뤄 상호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면불법의료고발등다양한콘텐츠에서상당한시너지효과가기대된다”고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시한의사회는 향후 6개월간 원음방송(897한방건강상담 프로그램/89.7MZ)과 공동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생방송으로 무료한방의료 상담을 실시키로 한 바있다.

이 상담은 또한 한의학 전문채널 한방건강TV에도 방영돼 청취자와시청자를대상으로한의학의우수성은 물론 정확한 한의학 지식을전달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약품 이력추적 안전성 확보

///부제 의약품표준코드 표시관리 요령 대폭 개정 고시

///본문 의약품바코드활용의활성화를위해 국제표준인 EAN/UCC 체계에 따라 부여하는‘의약품표준코드’가도입된다.

지난 3일 보건복지부는 의약품바코드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약품바코드표시및관리요령’고시를 대폭 개정해 이달 5일부터입안예고한다고밝혔다.

의약품 표준코드는 현행 의약품바코드와 건강보험급여의약품제품코드(EDI코드)를 통합하기위해 고안된 코드로 국가코드(3자리), 업체코드(4자리), 품목코드(5자리), 검증번호(1자리)로 구성된다.

복지부가 의약품 표준코드(KD코드, Korea Drug Code)를 도입함에 따라 표준코드에 의해 바코드를 표기하고 안전한 사용관리가필요한의약품은이력추적이가능하도록함으로써의약품물류관리효율성 제고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완급 조절해 최대 효과 창출”

///부제 불법침 비대위, 내달 17일까지 상고이유서 제출

///본문 엄광현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사건과관련해보건복지부장관의상고기록을접수했다는통지서가 지난달 27일 한의협에 송달됐다.

이날불법침비대위(위원장김정곤)는 제2회 위원회를 개최하고접수통지서가 송달된 날로부터20일 안에 한의협측 상고이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맹점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김정곤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상고이유서는 내용의 깊이를대법관의 눈높이에 맞추고, 핵심내용을 집중적으로 주장하겠다” 며“실행시기 완급을 조절해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말했다.

오는 17일이 상고이유서 제출기한으로 확정됨에 따라 해당 자료 작성에 관해서는 상고심 변호사와 함께 김기현 부위원장·송호섭 위원이 심혈을 기울이기로했다.

이에 따라 서류 초안이 작성되는데로 위원회는 차기 회의를 통해 작성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고,판결에 따른 사회적 파장과 제3자의 시각에 입각한 논리를 보완하기로했다.

또한 신문 기획기사 또는 광고,설문조사 등을 통한 IMS 관련 대국민 여론 형성을 위해 무가지및 일간지 비용대비 효과를 집중분석키로 하고 서인원·최형일·허영진 위원이 차기 회의시까지 세부적인 포맷을 구비해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송과 관련 보건복지부측의명확한유권해석을요청하는질문안을구체적으로작성키로 했으며 이는 진용우·허영진위원과 함께 추가선임된 문병일위원이제반사항을위임받았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제주지역 진료비 청구 우선 심사

///부제 자료 제출 탄력적 운영 등 지원책 마련

///본문 제주지역이 태풍‘나리’로인한피해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선포됨에 따라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김창엽·이하심평원)도 수해지역 요양기관에 대한 진료비 청구자료 우선 심사 등지원책을내놓았다.

심평원은제주지역진료비청구자료를우선심사처리하고관련자료 요구의 최소화와 자료제출 기한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진료기록 등이 유실된 기관에 상황별 적절히대처키로했다.또 환자가 원외처방약을 분실 또는 유실돼 이중으로 처방을 받은 경우 등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고려해심사사후관리에반영키로했다.

또한 이의신청 또는 심사청구기간이 경과되더라도 재난사유가소멸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이를 각하처리 하지않고접수·처리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내년 예산 14조5,140억원

///부제 한방치료기술 개발 80억원 등 R&D투자 확대

///본문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21.6% 증가한 14조5,140억원이며, 기금은 16.3% 증가한 8조4,927억원으로 책정됐다. 이에따라 복지부 소관 총지출은 금년대비 19.6% 증가한 23조67억원으로늘어났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투자의 시작,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인적 자본 투자의 확대, 국민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건강투자 강화 등에 주안점을둔내년예산안을발표했다.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차세대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방치료기술개발 연구 80억원을 비롯 보건의료기술 개발연구 922억원, 질병관리및유전체실용화연구 113억원, 암 연구 378억원 등 내년도보건의료 R&D 투자예산은 현재1천808억원에서 2천267억원으로확대된다.

특히 한·미 FTA에 대응하기위해 혁신신약개발지원(102→ 350억원)과 수퍼제네릭육성을위한 예산도 올 17억원에서 내년에는 50억원으로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의약품개발정보지원시스템구축, GMP·GLP 인력양성 지원,독립적 이의신청절차 지원, 해외마케팅활동 지원, 의약품 전자태그 도입 등을 위한 예산도 신규로반영된다.

또한 예산안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노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내년 1월부터전체노인의60%인301만명에게 1인당매달8만4,000원정도의 기초노령연금도 지급한다(국비 1조5,948억원, 지방비 6,399억원). 또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라 고령이나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병을 겪는 환자들의 생활안정과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신규로 1천514억원을책정했다.

이밖에 노인의 사회참여 및 소득보장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의지속적확대를위해서도올해 845억원의 예산을 951억원으로 확대하고, 10만9,000명에 제공하던 일자라도 11만6,000명으로 늘린다는방침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

///부제 경기도회, 경기도 전문직 노블레스 사회공헌협약

///본문 경기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사)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전문직 노블레스 사회공헌 협약식’을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한의사회 윤한룡 회장을 비롯한 의료단체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제훈 이사장,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이상현 회장, 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남궁원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한의사회등은 경기도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전문자원봉사 활동을펼치게된다.

윤한룡회장은“이웃사랑실천에 적극 나서 한의계 인식 제고에적극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첨단의료… 특별법’국회 제출

///부제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본문 머잖아 외국의 의사·치과의사도 국내에서 연구 목적의 의료행위를 하도록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의료연구개발 활성화와연구 성과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복합단지)를 지정하고 각종 특례를 통해체계적으로지원하는방안을담은첨단의료복합단지지정및지원에관한 특별법안을 지난달 28일 국회에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우선 복합단지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외국의사나 치과의사가 의료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된다.

또복합단지내의료기관에서의료 연구개발을 위한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임상연구 대상자에게사용하는경우요양급여로인정하며,

특히복합단지내입주한의료연구개발기관의경우약사법에규정된 시설 등 기준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을수 있도록 하고, 품목허가를 받은 기관은 제조업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한다.

또 비록 복합단지 내 의료기기연구기관역시제조업허가를받지않았거나 시설 기준 등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식약청이 제조품목허가를 한 경우 의료기기법상 제조업 허가를 받은 것으로 허용키로했다.

법안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의경우의료연구개발기관의집적·연계 정도, 부지 확보 용이성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복합단지내 입주하는 의료연구개발기관에 대해 융자 지원 등혜택도제공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계 현안 논의‘뜻깊은 자리’

///부제 경북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본문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는 지난달 30일 경주 서라벌C.C에서 경북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개최했다.

박인수 회장은“한의원 경영이힘든데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모여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였으며 한의계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말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 구미분회최우진 원장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영천분회 조원규원장, 메달리스트는 박인수 경북도회회장이각각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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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민과 함께하는‘한방의 달’

///부제 허준 축제, 허준의료경영세미나 등 행사 봇물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제2회 한방의 달, 10월10일은 한방의 날’을맞이해 전국적인 의료봉사, 국내외 학술세미나, 지역별 한방축제,한의학박람회 등의 한의학 관련행사와 대국민 한의학 홍보를 대대적으로진행할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지난 1일한방건강TV(대표이사 김진동)와고령화·웰빙사회에대응하기위한‘미디어콘텐츠개발을위한상호협력협약’을맺은데이어오는10일 오전 11시 한의사회관 5층대강당에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방의 날’기념식을개최한다.

한방의날기념식에서는그동안한의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될 예정이며,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아나운서, 뮤지컬배우, 체육인등이참여한 가운데‘한의학 홍보대사 위촉식’이거행된다.

또한 한방의 달을 맞이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민들이 몸소 체험할수있도록노인정·복지회관의노인들과학원가의수험생들에게 총명차를 제공하고, 국내외 학술세미나, 전주 약령시 축제, 한약관련 단체 자정 결의대회, 한의학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예정이다.

특히 동네한의원을 살리고 한방치료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위해 한약재 제형 및 한약의 유효성에 대한 전시회,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범적인 모델을 가동시켜 한방 제약화하는사업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오는12일부터14일까지3일간 구암공원, 허준박물관 등에서진행되는 제9회 의성허준 축제에서는 한방의 달 기념 의료봉사, 한방관련 기업체 소형 박람회, 한의학 트랜드 맛보기(사상체질, 한방피부미용 등), 허준 퍼레이드, 허준·참살이 퍼포먼스, 허준 뮤지컬 무료 관람, 건강음식 경연대회,허준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진행된다.

특히의성허준퍼레이드는오는13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우장산 축구장에서부터 구암공원까지이어진다. 지역 내 주요인사와 한의사 또는 드라마 허준에 출연했던 배우 등과 주민 등 3천여명이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허준축제’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메인행사다.

또 허준박물관은‘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한의사와간호사들이 허준과 대장금 옷을입고 조선시대 내의원 등을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허준의료경영세미나가 개최돼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유산인한의학의우수성을국민들에게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치료의학으로서의한의학가치를제고시켜동네한의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두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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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홍보대사 위촉 유명인사 포진

///부제 오는 10일 한의협서 위촉식 열려

///본문 대한민국 대표 미녀 트로트그룹 LPG,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강효성, 아나운서 이기상, 개그맨 염경환, 유도국가대표코치 전기영,퓨전 클레식 연주팀‘샤인’, ‘갈채’를부른가수‘최용준’등이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들은‘한방의 날’인오는10일오전11시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5층 강당에서열리는 기념행사에서 홍보대사위촉패를받게된다.

홍보대사들의 한의학 사랑은남다르다. 특히 LPG멤버 한영은초창기 활동시절에 하이힐을 신고 캉캉춤을 추는 무리한 안무 특성상 발목 통증으로 고생했지만몇 차례의 침 치료를 받고 건강을회복했던경험을밝혔다.

또 뮤지컬 배우 강효성씨는“산간 오지를 찾아다니며 의료봉사하는한의사들의높은정신에박수를보낸다”며한의학홍보대사로서의역할에만족감을보였다.

한편 10월 10일 한방의 날은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민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축제로 한의학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동질성을 공유함으로써 한의학의 이미지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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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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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심혈관질환 효과 한약물 개발

///부제 KIOM 김호경 박사팀, 혈관내 혈액 응고작용 억제

///본문 동맹경화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관 내 혈액응고 작용을 억제하는데 효과가뛰어난복합한약조성물이국내연구진에의해개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 김호경 박사팀(한약자원연구부장·사진)은‘혈전질환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복합한약제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심혈관질환에효과가있는복합한약조성물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한약조성물은 지난 2005년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후속연구를 거쳐(주)네추럴에프엔피에 기술 이전됐다. 이 회사는 최근 이 기술을제품화해시판에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항혈전 한약재조성물은 한약재 가운데 혈관내혈소판응집억제기능이있는것으로 알려진 75종의 한약재를 검색한 뒤 효과가 강한 4가지 성분을조합했다고연구팀은설명했다.

연구팀은 동의보감, 본초강목등 한의학 문헌상에 혈소판 응집억제와 관련 우수한 효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피, 육계 등4가지 한약재를 조합해 조성했으며, 실험 결과 이 조성 물질은 현재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판 중인 생약제제보다 혈액응고 억제 효능이 4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설명했다.

심혈관계질환은심장과혈관계통에주로발병하는질환으로혈관벽에노폐물이쌓이거나혈관이좁아져서발생하는각종질병을말한다. 대표적인 질병은 고혈압이나동맥경화, 뇌졸중등이있다.

한편 이 기술을 이전받은 (주)네추럴에프엔피는 4가지 한약재 가운데 식품으로 사용 가능한 2가지약재를 조합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항혈전 건강기능식품(제품명‘청보365’)를 개발완료하고시판에돌입했다.

이와 관련 김호경 박사는“생체내에서혈액의응고와용해작용이깨지면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다” 며“이번에 개발된 조성물은 한약재를 사용한 혼합물이기 때문에항혈전 예방물질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특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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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퇴행성 뇌질환 억제 한약 엑기스제 개발

///부제 동국대 한의대 박용기 교수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 2007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한방신약개발 분야 가운데 만성신부전의 한방치료제 WHW 한약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박용기 교수(사진)가 중풍,파킨슨병, 치매 등을 유발시키던 대표적 염증반응경로인nuclear factor-kappa B(NF-κ B)의 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시킬수있는한약추출물엑기스를개발했다.

이와관련박용기교수는“이번 연구에서 찾아낸 물질은 퇴행성 뇌질환의 주요 원인을 효과적으로억제시켜뇌신경교세포(microglia)가 더 이상 손상되는것을막을수있는한약추출물엑기스”라고말했다.

박 교수는 또“이번 연구는각종 퇴행성 뇌질환의 한방치료제 개발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될것”이라며, “한·양방 진료경험을 토대로 한약의 효능과 기전을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밝혀앞으로 중풍,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및각종 염증질환의 한약신약 개발을 위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미국 코넬의과대학에서 뇌 신경생화학 전문가이자 재미 교수인조동협 박사, 임상내과전문의인 용인내과 정유선 박사와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지 4년 여만에 연구에 성공해 한약엑기스가 뇌 염증 억제 효과가있다는것을입증해냈다.

한편박교수의이번연구결과는 국제 유명 면역약학회지인‘International Immuno pharmacology’(2007 7월) 최근호에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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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병역의무 이행 공중보건의 갈수록 줄어

///부제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 우려

///본문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는 공보의 복무기간을 현행대로 3년으로유지할경우공보의가2007년4798명, 2011년4403명, 2013년3893명, 2016년3286명으로해마다큰폭으로감소할것으로예상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최소 필요공보의는확보한다는방침아래민간 전문가 및 의료 단체 관계자 등과공동으로공보의수급태스크포스(TF)를구성·운영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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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자”

///부제 스포츠·척추신경·재활·비만학회 등 연합학술대회

///본문 한의학이론과임상에서연계가가능한 대한스포츠한의학회·척추신경추나의학회·한방재활의학과학회·한방비만학회는 지난달 30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임상질환들의 영양학적 접근’ 을 주제로‘2007 유관학회 연합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번학술대회를주관한비만학회 류은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반적인경기 침체, 한약에대한 언론의 잘못된 보도 등 현재 한의계는 전반적인 침체에 놓여 있다” 며“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힘들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정성을 다하고 학문의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야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또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종수교수는 축사에서“과거 한의계는치료수단의발전에만연연해왔지만 이제는 이들을 검증할 수 있는가장 한의학적인 학문적 잣대가요구되고 있다”며“학술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못하는 한의학은 결국 국민들에게 외면받을 수밖에없을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이번학술대회에서는△스포츠와영양학(스포츠한의학회제정진) △체급별 선수의 체중 감량실태와 올바른 제충 감량 방안(스포츠한의학회장세인) △척추관절질환과 nutrition(척추신경추나의학회 최수용) △Inflammation and Nutrition(한방재활의학과학회 송미 영 ) △ Food Allergy & Intolerance(한방비만학회 김호준) 모발미네랄 분석결과와 비만도의 상관성(한방비만학회 신현택)등의발표가있었다.

발표에서 스포츠한의학회 제정진부회장은“스포츠영양학분야는한의학이 개입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며 △오직한의학적특징만이개입할수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디에서부터접근할 것인가 △영양학적인 변인,한의학적인변인관계를어떻게인식하고경기력향상에기여할것인가등을고려해야한다고강조했다. 또한 장세인 씨는 발표를 통해 “현재운동선수들이이용하고있는고전적인체중감량방식은운동능력저하뿐만아니라인체의항상성까지 파괴시킬 수 있다”며“장기적·안정적인체중감량을위한보조도구로써 한의학의 이침·한약등은충분한도움을줄수있으므로이에대한지속적인연구가필요하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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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공통 교재 편찬으로 학회 발전 도모

///부제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본문 2007년도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회장 김윤범)추계학술대회가‘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다빈도 질환에 대한고찰’을 주제로 지난달 30일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107호시청각실에서열렸다.

김윤범 회장은 인사말은 통해“뛰어난논문이아니더라도회원들의 적극적인 학회 참여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동기이며 학회의 미래를 빛나게하는 주요인”이라며“피부과와 안이비인후과 교과서 편찬위원회의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세계 속의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모색하겠다”고밝혔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구한의대 조원준 교수가‘알레르기비염에서 음향 비강통기도검사를 이용한 加味通竅湯의 유효성 평가’를 발표했으며 원광대 안찬근 교수가‘광선요법을 병용한 아토피 치험3례’를, 동서한방병원의 허연식이‘황련해독탕 약침을 병용한대상포진치험 2례’를비롯 6종의 포스터 등 개원가에필요한 학회관련 내용을 특화시키는방향으로진행했다.

이와함께김범락원장을초청해‘비염과 축농증에 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 임상 클리닉에 실질적으로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했다.

또한 회원 80여명을 비롯20여명의 세명대 재학생도 학술대회에 참여해 외치요법 등주제에 관련된 세간의 관심이표현됐으며교과서편찬및전문의 진료편람 원고의 구체적인향후계획을논의했다.

한편 대한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는 특허청과 학술정보및의료협약에관한내용을진행중이며내년춘계학술대회는‘(가제)면역알러지 지견연구’를 주제로 5월에 개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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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중풍 치료 한의학 접근법 연구

///부제 대한중풍학회, 추계연수강좌… 이원철 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중풍학회와 한의학연구원이주관하고대한한의학회가후원한‘2007 대한중풍학회 추계연수강좌’가 지난달 30일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개최됐다.

대한중풍학회 박종형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뇌혈관질환은여전히단일기관 질환 사망률 1위이며, 그 후유장애등으로인해고령화사회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오늘소개할 중풍발병 예측프로그램과침치료효과내용등이한방의료계의 침체현상을 극복하게 할 것”이라고말했다.

‘다시보는중풍한방치료’를주제로열린이번연수강좌에서는먼저중풍발병의예측성을가늠해보고, 최근 중풍진단 현상과 한약물의 효과 여부 및 침치료의 유용성를살펴봤다.

경희대경희의료원정우상교수는‘중풍예측모델 소개’강의에서미국, 유럽, 중국, 일본, 한국의 중풍예측모델을설명했다.

정 교수는“한방에서의 중풍예측모델은 최소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소 10년 이상의 점검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생활습관적·유전적요인과체질등의변증개념을 철저히 분석해야 할것”이라고밝혔다.

이어연세대보건대학원지선하교수는‘한국형 중풍발병 예측프로그램’에서“한국인의 자료를 통해 중풍의 위험도를 예측한 결과80%이상의 정확성을 보인다”며 “중풍의 특수형에 대한 연구와 실제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실용화단계를 위한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또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최동준 교수는‘우황청심원연구의종합성과’발표에서“우황청심원이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을 관찰했다”며 “정상인의 뇌혈류 및 혈압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뿐 아니라 당뇨병상태에서 전혈의 유리세관 통과속도를증가시켰다”고밝혔다.

경희한의대 문상관 교수는‘침자극은 뇌혈류를 증가시킨다’라는주제를 통해“침자극을 실시했을경우 10명 중 8명이특정부위에혈류증가를 보이는 특이성을 나타냈다”며“혈과뇌의연관성을집중분석하면 획기적인 맞춤진료가 가능할것으로기대된다”고예상했다.

이날 연수강좌와 함께 실시된총회에서는동국대이원철교수가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가)면역력 강화는 한방치료로’라는 주제의 2008년 춘계연수강좌를 내년4월6일로잠정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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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강원도 춘천시 WHO 건강도시 가입

///본문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로가입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23개 도시가 건강도시에가입했다.

한편 춘천시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공식적인 인증서를 받는대로 건강도시 상징 로고를 개발하고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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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한동서협진의료연구회 발족

///부제 한·양방 협진 실제 적용방법 연구

///본문 대한동서협진의료연구회(이사장 최서형)가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한강홀에서 창립기념 워크샵을 열고 한·양방협진의 당위성에 대한 설득과 아울러 실제 적용방법을 소개했다.물론 한·양방 협진은 새로운 얘깃거리는 아니다. 경희의료원이수십년간 협진을 표방해왔고 대한동서의학회와 한국통합회 등먼저 생겨난 단체들이“밥그릇 싸움에서 벗어나 한·양방이 손을잡아야 한국의료를 발전시킨다” 는주장을일관되게해왔던것.

그러나 언제나 실제 적용에서의 충돌이 난제였다. 이에 대한동서협진의료연구회는 질환별 협진유형을 개발하고 회원들에게 이를 교육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강점으로내세웠다.

중풍질환은 아직까지 한방치료가 으뜸으로 꼽힌다. 55세의 남자환자 A씨도 손발 저림과 뒷목이뻐근하고 어지러운 증세를 중풍으로 여겨 한방치료를 선택했지만 하출보심탕(夏朮補心湯)을 가감해 투여하고 침 치료를 계속했어도 뚜렷한 개선효과를 볼 수 없었던 것. 그러자 담당 한의사는 양방치료를 권유했고 환자는 뇌혈류 검사결과 경동맥 부분폐색 증으로 진단돼 항혈전재 투여로 2주만에증상이호전될수있었다.

한·양방 협진치료의 모범적인사례를보여준셈이다. 이처럼대한동서협진의료연구회는질환별협진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제 적용을 목적으로하고있다. 이와관련최서형이사장은“이론설명만이아닌정규연수과정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는기법을교육할것”이라고밝혔다. 최 이사장은 또‘동서의학 협력의 필요성과 발전방안’발표에서도“서양의학은 난치질환을 정복하지못한다는점만보더라도이미그 한계를 드러냈다. 한의학도 현대인의질병변화를고려하지않고허준처방에만머물러있다가는도태되기십상이다”고주장한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수년간 한·양방 협진 클리닉을 운영해 성공을 거둔 (한)의사들이 △성형△여드름 등 피부질환△탈모△ 항 노화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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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사고 입증책임 전환‘대립’

///부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관련 정책토론회

///본문 정형근 국회 의원실이 지난 2일국회의원회관 101호실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을 둘러싼 의료계와시민단체의의견을조율하고자‘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藥인가? 毒인가’의 주제로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최대 핵심쟁점인‘입증책임 전환’을두고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신경전을펼쳤다.

‘대립의 각’은 논의가 진행될수록 형평성의 원칙과 논리적 비약문제로날을세웠다.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은 “법안심사를 통과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은‘형사처벌특례’와같이 의사들에게 유리한 조항을 두고있다”며“입증책임을 전환하지않아환자에게손해배상권리가원칙적으로보장돼있지않으면서도보험에들었다는이유만으로형사책임특례를 인정하게 되면 법의형평성 원칙을 간과한 셈”이라고주장했다.

보건환경문제연구소 이인재 소장(변호사)도“의료기록 허위기재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없을 뿐만 아니라 의료사고를 일으킨 의료인이 상세한 기록을 남긴다는 것도 의문”이라며“입증책임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동조했다.

그러자 서강대 왕상한 법대교수(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논리적 비약’의 이유를 내세워 반박했다.

“순서가 잘못됐다. 법률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이 먼저며, 상세한의료행위 기록 명시 등 접근성 강화와 지키지 않았을 때의 처벌 강화부터 논의해야 한다. 또 환자가고도의의료전문지식을확보하기어려워입증책임을의료인에게떠넘긴다는 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다. 또 다른 의료인으로부터 관련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제도적보완장치로도해결할수있는문제다.”

왕 교수는 또“의료법피해구제법안의 최대 수혜자는 변호사”라며“환자를 위한다는 미명으로 역시 법을 모르는 의료인을 죽여서는안된다”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의대성명훈교수는진료현장입장에서의견을피력했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이 환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주장은 유명무실하다. 오히려 의료인으로하여금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진료를 꺼려해 환자들은 의사를찾아 의료기관을 전전하게 될 것이다.”

의료분쟁의‘조정 전치주의’를바라보는 눈도 달랐다.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은“조정 전치주의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다양한 분쟁해결 중최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재판을제한해기본권을본질적으로침해한다”며그자체를부인했다.

반면서강대왕상한법대교수는 “심의기간을 정해 전문가들의 조정을 필요적으로 받게 된다면 법원에서의재판보다신속하고전문적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며 필요적 조정 전치주의 체택에무게를실었다.

한편주무부처인복지부김강립의료정책팀장은“의료계와 시민단체 양측 모두 법안에 대해 수긍하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없어 회의적”이라고입장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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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65세 이상 노인 481만명… 총인구 9.9%

///부제 통계청, ‘2007 고령자 통계’발표

///본문 7월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노인이 48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인구의 9.9%를 차지해 10년전인 6.4%에 비해 3.5% 포인트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지난1일통계청이발표한‘2007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해지난해 보다 0.4%포인트 늘었다.우리나라 인구 10명 가운데 1명은65세이상노인인셈이다.

고령화가 이처럼 가속화되면서오는 2016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58만명으로 14세 이하유년인구 653만명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심화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2018년에는 고령인구 비율이14.3%로 고령사회가 되고 2026년에는 20.8%로 5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가 될전망이다.

노인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65세 이상 남자는 8.0%, 여자는11.9%였다. 65세 이상 인구의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인구)는67.5로, 작년의 66.7보다 0.8명 상승했으며 10년 전보다는 7.8명 많아져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의료비도 계속증가해 지난해 노인 의료비는 모두 7조4000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25.9%를차지했다.

또 65세 이상 인구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연령층 10만명 당905.9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고,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 사망자는각각 542.8명, 338.8명이었다. 성별에 따른 10만명당 암 사망자의경우남성이1천422.4명으로여성(569.4명)의두배이상이었다.

암 가운데서도 폐암 사망률이인구 10만명당 229.5명으로 가장높았고 이어 위암(151.1명), 간암(109.0명) 등의 순이었다. 이 순서는남·여차이가없었다.

한편, 지난해 건강보험상 65세이상 노인에게 지출된 의료비(본인부담금+공단부담금)는 모두 7조3931억원으로 2005년보다22.1% 늘었다. 이는 전체 의료비증가율 15.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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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사고피해구제법‘팽팽한 대립’

///부제 입증책임 전환·형사처벌 특례… 논란의 핵심 긴급 토론회서‘藥인가 毒인가’의견 대립

///본문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최근 핫 이슈로떠오르고 있는‘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을 둘러싼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이고있다. 특히지난2일정형근국회의원실이‘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藥인가毒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긴급 정책토론회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이날토론참여자들의의견을토대로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의 핵심쟁점사항을정리해보고자한다.

입증책임의 전환

지난 8월 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의 핵심쟁점은‘입증책임의전환’, ‘임의적조정전치주의’, ‘형사처벌 특례’로 요약된다. 특히‘입증책임의전환’은 양측이 한 발짝도 물러설 수없는‘외나무다리’.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 제4조는 의료사고가발생했을경우의료인이그과실을입증하지못하면책임을짓도록규정하고 있다. 의료분쟁 관련 의학정보가의료인의관리범주안에편중됐을뿐만아니라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필요로하는분야라일반인의입증책임부담은부당하다는것이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들은‘입증책임전환만이 대안’이라고 환영하고 있다.의료사고 배상이나 보상을 위한 제도들이의료법에의해운영되고있지만해당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사문화되거나 외면당하고있다는의견이다.

반면의료계는방어진료를조장해오히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는등 손실이 큰 법안이라고 각을 세우고있다. 이와 관련 대한병원협회 정효성법제이사는“법안의 제정목적이 의료분쟁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전환시켜 의료인을 가해자로 몰아 부치는 어리석음을범했다”고밝혔다.

이처럼 양측이 대립하자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은 “일반인은 상식에 바탕을 둔 의료상의과실행위를 입증하고 의료인은 의료행위와과실과의인과관계규명등전문적인내용에바탕을두고입증책임을가져야한다”는 대법원의 판례(1995.2월10일 선고 93다 52402)의 요지를 담아내자는절충의견을피력하기도했다.

그러나 그럴싸한 해석일 뿐 의사들에게 입증책임이 부가되는 것은 매한가지다. 실제 사회보장제도가 발달한 동구권, 특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의‘의사의 입증책임전환’판례들은 의료사고문제해결 방식에서 최악의 것이라는 비판을받은바있다.

임의적 조정전치주의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는 조정기구를 거치는 과정을 강제하지 않음으로써의료사고피해자가조정과소송중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게재판받을수있는권리를부여하는데의미를둔다.

의료소비자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새롭게 마련될 피해구제절차가국민의신뢰를받지못할경우외면당할소지가 높기 때문에 소송이라는 복잡한절차보다는조정을선택할수있는가능성을열어둬야한다”고힘을실었다.

의료계의 입장은 역시 달랐다. 서강대왕상한 법대교수(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평균적 의료소송이 최대 6.3년에이르는데도 소송 만능주의에 빠져 있는현실에서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를 채택하는 것은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목적을무색케하는것”이라고반박했다.

형사처벌 특례

‘형사처벌 특례’는 의료인에게 생색내기 정도로 제시된 조항. 의료인에게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고예기치 못한 의료분쟁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종합보험 가입 등에 관한 사항을규정하는 식으로, 경과실에 대한 형사처벌특례를환자측과의협의를조건으로내세워 의료분쟁의 해결이 합의 보장금을극대화하기위한수단으로변질될소지가다분하다.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은“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전환되지 않고 환자의손해배상권리가 원칙적으로 보장돼 있지 않으면서도 보험가입의 이유만으로형사처벌특례를 인정하게 되면 법의 논리와 균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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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의료정책 최고과정 개강

///부제 허준기념사업회, 한의학 인재 양성 디딤돌 기대

///본문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는 지난 28일 프리마호텔에서‘제1기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최고위관리자 과정’입학식 및 개강을 통해 미래 한방의료정책을선도할 인재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첫발을내딛었다.

이와 관련 서관석 이사장은“한의학과 보건복지의료정책 전반에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사례학습과정을 거쳐 한의학 발전의 정책제안과 수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또한 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원장은 최고위 과정 소개를 통해 “참여와토론이어우러진 교육, 미래를 지향하는 교육, 함께 어울리는 교육으로 한의학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할 한방정책 전문가를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특히‘제1기 한방보건복지의료 정책 최고위관리자 과정’에수강신청한인사는한나라당나경원· 고경화 의원, 통합신당 정세균· 노현송의원을비롯한국인삼공사김상배 건강사업단장, 문화방송(MBC) 김승연 보도국 편집부장,안병욱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윤재선 정우로펌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식약청 장승엽 생약평가부장, (주)SK 조재훈 수석연구원,(주)지오메드 최선규 대표이사,(주)나눔제약 도기식 대표이사 등정·관·언·산업체등다양한이력의소유자48명이등록했다.

안병욱 판사는“각자의 위치에서 이룬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될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또 BM엔터테인먼트 박 성 대표이사는“한의학의 참 맛과 한의학의 시장성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는자세로열심히교육에임할것” 이라고말했다.

또한중앙회홍성인정보통신이사는“한의계만의 좁은 시각에서벗어나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바라 보는 한의학의 현재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분석, 미래 한의학의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귀중한자리로 최고위과정이 발전할 수있기를기대한다”고강조했다.

한편 최고위 과정 교육은 1주일에 세 시간의 3강좌가 진행되며,내년 1월25일 수료식 때까지 △한약 신약의 개발 △한약정책 및 한방제형의 변화 △저출산, 노령화사회와한의학△재테크와주식투자 △의료산업과 복지의 조화 방향 △허준박물관, 한독박물관, 한택식물원 견학 등 다양한 주제로교육이이뤄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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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개인용 의료기 소비자 만족도 60.49점

///본문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고있는 혈압계 등 개인용 의료기기15개 품목에 대한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 종합만족도가60.49점인것으로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문 리서치기관인 리서치&리서치가 개인용 의료기기를 1개 이상 보유하면서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소비자를대상으로전국 20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표본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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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남·북 보건의료협의체’추진

///부제 변재진 복지부장관, 기자간담회서 밝혀

///본문 지난달 27일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입기자를 초청한간담회에서눈앞에 다가온남·북정상회담에서남·북간에 급증하는 인적·물적·경제적인교류협력을안정적으로뒷받침하고, 한민족 전체의 건강수준을높여궁극적으로는한반도건강공동체를 구현하도록 하기 위해남·북보건의료협력이필요하다고설명했다.

변 장관은 현재까지의 남·북보건의료협력은제한된여건속에서도 민간단체와 WHO, UNICEF등 국제기구를 통해 추진되어 왔으며, 주로필수의약품, 병원현대화 등 북측의 시급한 사안에 대한지원을 통해 남·북 상호간 이해증진과 신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간단체의개별사업 위주 지원방식에서 벗어나보다효율적인남·북보건의료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북측과당국간협의체구축합의를이끌어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 협의체를 통해기초의약품등필수의약품지원사업, 북한병원 현대화 사업, 전염병예방사업등북한의시급한보건의료사업을지원하는방안을논의할계획이라고설명했다.

이날 변 장관은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의료법, 의료사고피해구제법 등 보건의료현안을 두고 의료계와 충돌양상을 빚고 있는 상황과관련해서도사안마다의료계와 소통하지 못하고 막혀 있어 답답하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약계 등이 참여하는논의구조를만드는방안을마련하겠다고말했다.

특히변장관은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관련, 소비자와 환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는 등 시대가 변한현실에서의료계가전향적이고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은 채반대만 하고 논의조차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지식인의자세가아니라고지적했다.

또 국회가 정부가 제출한 의료법 개정안을 3개월이 넘도록 상정조차 않은 채 논의하지 않는 것은직무유기라며의료법개정안의국회심의를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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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정부 R&D 예산 첫 10조원 전망

///부제 2001년 5조원 돌파 이후 7년만에 10조원

///본문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무회의를 열고 2008년 국가R&D 예산을 올해(9조7,629억원)보다 10%가량 늘어난10조7,000억∼10조8,000억원으로 책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따라정부의 R&D예산은 2001년 5조원을돌파한 이후 7년만에 10조원을넘어서게됐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부도국민공모와 전문가 심의위원회 심사,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내년 11월 과천에서문을 여는 국립과학관의 명칭을‘국립과천과학관’으로확정했다.

또‘국립과천과학관’별칭으로는 과학체험의 장을 의미하는‘사이언토리움(Scientorium:Science+toriu m)’으로정했다.

과기부는 경기도 과천시서울대공원 인근 24만3,970㎡의 터에 4,4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건축면적 4만9,050㎡ 규모로 국립과천과학관을 건립중이며, 내년 11월에문을열계획이다.

과기부가 국립과천과학관을 개관하면서 가장 고려했던 것은 예컨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명환경 기초과학 분야의 지원비중은 늘리되, 정보 전자 기계 분야의 비중은 줄이는 등시장성에따라기초연구투자비중에 대한 지원을 차별화한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연구개발예산 지원도 철저히 산업화가능성에 두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의학연구원신현규박사는“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산업화에관한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산업화정신으로 정부의 R&D 투자지원을이끌어내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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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R&D 성과의 산업화 육성 지원

///부제 과기부, 영리 목적 R&D서비스업 전문업체 인증

///본문 지난달 30일 과학기술부는‘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이공계 지원특별법’에따른연구개발서비스업인정신청업체들을심사한 결과 에이비프런티어 등 5개사에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증을발급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에이비프런티어(자연과학연구개발업)가연구개발업 인정을, △비아글로벌(연구개발컨설팅) △날리지웍스(연구개발컨설팅)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연구개발컨설팅) △포스코리아(연구개발디자인업) 등 4개사가연구개발지원업인정을받았다.

과기부가영리목적으로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하는 R&D서비스업전문업체를인증하고신고증을 발급한 것은 국가 차원에서R&D 성과의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해석될수있다.

더욱이 과기부가 앞으로 2010년까지 300개 이상의 연구개발서비스 업체를 추가로 육성할 계획이고보면국가연구개발사업의산업화에 큰 원군으로 작용할 것이틀림없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물론 한방산업 전반에도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한약과한방의료, 한방기기등을포괄하는한의약육성발전5개년 사업에도 산업체의 참여를유도하는전략을펴나가야할것이다. 특히 국내 첫 연구개발업체로인정받은 에이비프런티어는 인체질환 및 신호 전달에 관련된 항체,단백질등300여제품을개발생산하고 있는 항체 전문 생명공학 연구기업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산업화 여지를넓히게될여지가높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한의학의 산업화는 선진기술과의 교류도 필요하지만 일천한 역사 속에 산업 노하우가 미미하다” 며“영리 목적의 R&D社를 통한산업화 전략이 효율적일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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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사회 대비 지자체‘잰걸음’

///부제 대구시, 건강산업 6대 전략 용역보고회

///본문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노인 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1조4972억원 늘어난 2조664억원으로책정했다.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보다 3조7,658억원(19.6%) 늘어난 23조원으로 불어나 정부 전체 예산 증가(7.9%)의 두 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이 이미 2000년 고령화사회에진입했고, 2018년에는 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노인복지예산도 따라서 늘어나고 있다는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도 생산이가능한 건강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 지자체가 대구광역시다. 대구시는 고령사회에 대비,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건강산업 6대 전략 추진실적과 메디바이오클러스터 및 실버웰빙단지 용역 결과에 대한 보고회’를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권기찬 교수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해 왔던 메디바이오클러스터 지역현황 분석과 추진전략,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방안, 실버웰빙단지 사례 분석, 콘텐츠 도입 방안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고령인력의 활용, 실버산업 시스템 정립 등 고령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저출산·고령화로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가 타 지자체의 모뎀텀이 될 수 있도록 종합 마스터플랜을준비하고있다”며“건강산업 추진경과 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건강산업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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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로스쿨, 타대학 출신 절반 이상 될 듯

///부제 서울대 등 타 대학들도 상향 움직임

///본문 교육인적자원부의 용역을 받아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이마련한‘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분야 설치인가 심사기준연구’안에는 로스쿨 인가를 결정하는 평가 항목과배점등이명시돼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이 타 대학 쿼터를 일제히상향조정하려는움직임을보이고있다.

서울대 법대 고위 관계자는지난달 30일“로스쿨 인가 심사에서 감점당하지 않기 위해 로스쿨 신입생 중 타 대학 학생의비중을 법적 기준인 3분의 1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서울대가이같이결정함에따라 로스쿨 인가를 희망하는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로스쿨만이 아니라 내년 첫신입생을 선발하는 한의학전문대학원에도시사하는바클것이란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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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한민국 천연물신약 ‘한의학’이열쇠

///부제 ‘스티렌’, ‘조인스정’대박…국내신약개발견인 한의학 임상경험‘寶庫’… 신약 후보물질 다양 합성물질 비교 부작용 적고 독성실험도 유리

///본문 최근 한의학이 천연물신약 개발 분야의화두로떠오르고있다. 지난달12일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열린‘2007 바이오코리아’가그랬다.

이날 주최측에서 마련한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최고의 판매실적을 자랑하는천연물신약‘스티렌’의 개발자 서울대약학대학 이은방 교수와 항산화효소인헴옥시게나제의 발현기전 연구의 권위자인존스홉킨스대도레교수는“한의학이 질병치료에 응용되고 있기 때문에 천연물에서의 신약 개발에 유리한 점이 많다”고입을모아관심을끌었다.

또 한약재 황금에서 추출한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HP012) 개발자인 김호철교수도‘천연물신약 개발’이라는 주제로 “한의학은오랜세월축적된임상경험이라는‘보고(寶庫)’를갖고있어적은후보물질로도신약개발이가능하다”고발표, 국내외 천연물신약 관계자들의 이목을집중시켰다.

하나의 신약 개발에 드는 소요비용이약 8천억에서 1조2천억원으로 추정되는데다 1만개의 후보물질을 검색해야 겨우 약물 하나를 얻을 수 있고, 또 소요기간만도 12년이나 걸리는 실정. 반면 천연물에서 추출한 신약은 6년 이하에50~60억 정도의 자본으로도 가능하며,특히 오랜 임상경험이 기록된 한의학 원전을 통한다면 천연물신약 개발의 가능성을보다높일수있다.

이와 관련 서울대 약학대학 이은방 교수에 따르면 천연물이 합성물질에 비해약한 독성을 갖고 있어 부작용이 적을뿐만 아니라 독성실험에서의 중도 탈락률 또한 낮기 때문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갖추고있다는것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 의약품의 61%가 천연물에서 기원이되는물질인것으로조사된바있다. 국내에서는 한약재 쑥으로부터 추출한 급만성위염치료 전문의약품‘스티렌(동아제약)’이연간 450억 매출을달성하는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에서 추출한 류마티스 유효제인‘조인스 정(SK제약)’이연간150억원의매출을기록하고있다.

이같은 상승세를 딛고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스티렌과 조인스 정의 계보를 이어나갈천연물신약개발에박차를가하고있다. 특히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 선두주자인동아제약은스티렌에이어‘만성호흡기 질환(DA9201)’, ‘애엽유래염증성장질환(DA9701)’와‘경구용아토피피부염(DA9102)’등의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임상시험을실시하고있다.

또 동화약품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천연물의약연구센터가 식물추출물에서얻어낸 치료물질을 이용해 고지혈증 신약 개발을, 광동제약은 알츠하이머형 천연물 치매치료제 KD501의 신약 개발에열을올리고있다.

이밖에도 녹십자는 자생한방병원과공동으로 천연물유래 골관절 치료제 ‘GCSB-5’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임상2상 시험에 돌입한‘GCSB-5’는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약물이 근간이 된 천연물신약이다. 이번 2차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2008년 3차 시험을 실행한 후 오는2009년 하반기쯤 신약으로 출시할 예정인것으로알려져있다.

이처럼 제약업계는 천연물신약을 미래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내다보고 있다.한의학이 참여할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는셈이다. 그러나한의학전반에 깔려있는 문제점 때문에 어느 정도한계도 예상된다. 바로 객관적인 치료증이 부족하고 효능에 대한 통제된 임상결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들이 너무나 많이 기록된 것이 문제. 또 약제의비규격화로 인해 임상에 사용된 약물이모두가 달라 약물에 대한 정보 활용이어렵다는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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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술 산업화 원천기지‘기대’

///부제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안정궤도 돌입

///본문 지난달 26일 국회 과학기술위원회가‘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발의한 가운데 대덕특구의‘기술사업화첨병’역할을하게될연구소기업들이 속속 가시적인 성과를내는 등 안정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기업 1호인 한국원자력연구소기술출자기업인선바이오텍은 천연물신약을 개발,항암환자의 면역증강제로 활용한다는계획을진행하고있다.

대덕특구지원본부 박인철 이사장은“5호 연구소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연구소기업을지속적으로 탄생시켜야 비로소 대덕특구가 진정한 기술 산업화의 원천기지로써 역할을 제대로할수있다”며“발의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인구 100만명이넘는 광역시들은 모두 특구신청요건을 갖추게 돼 기술의 산업화여건을 악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도 특구확대법안을 반대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다른 지자체들도 R&D특구 확대에 찬성하는 것도 아니다.결과적으로특구만늘어나면불필요한 중복투자로 기술의 산업화경쟁력이현저히낮아질가능성도없지 않다. 이는 발전이 아니라 퇴보다. 따라서 지난 30년간 30조원을 투자해 이제서야 겨우 원천기지로하나둘연구소기업들이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덕특구를 흔들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근본적 대책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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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나노물질 연구계획 수립에 도움

///부제 신소재 물질 위해 평가 미래동향 세미나

///본문 ‘신소재 물질 위해 평가의 미래동향’을 주제로 한‘위해평가학술교류회 세미나’가지난5일국립독성과학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나노식품연구회 김동명 회장(서울대)을 초청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나노물질 식품에 대한 안전성및독성평가등의최근연구동향과 나노물질에 대한 위해성평가 접근방법 등‘나노식품 국내외 개발 현황 및 유해성 평가방법사례연구’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있었다.

국립독성과학원은“이번 세미나는부서내위해평가연구자들이나노물질의 위해 평가를 위한 기반자료확보의중요성을인식하고 향후관련연구계획을수립하는데있어많은도움이될것”이라고밝혔다.

또 지난 9월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유일재 박사의‘나노물질위해성평가 접근방법’발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신소재물질 관련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나노물질의 위해평가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내부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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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부당 청구 사전 방지 노력 필요

///부제 진료사실 의거 진료내역 상세히 기재

///본문 건강보험 한방요양기관 행정처분현황을 살펴보면 내원일수 허위 청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들어지난8월까지행정처분을 받은 한방요양기관은 총58개소였으며 이중 업무정지 처분을받은곳은 46곳, 과징금 12곳이었다.

특히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업무정지 1년이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은 한의원도(7곳) 있었으며, 과징금 처분 중에는 2억2,458만6120원의처분을받은곳도있었다.

행정처분을 받은 곳의 사례를보면 내원일수를 허위로 청구한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내원은 했으나 실시·사용하지않은 행위료, 약제비 및 치료재료대 등을 허위로 청구한 경우, 비급여대상을 전액 본인부담 시킨후 요양급여대상으로 청구한 경우다.

정부는‘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관한법률제9조’등 허위청구기관 명단 공개 근거를 마련하는등 강력한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있다.

이에 한의협은 △요양기관의진료비 청구는 진료사실에 의거진료기록부에 진료내역을 상세히기재한 후 청구할 것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청구 전 진료기록부및 청구내역의 사전 점검을 통해부당 또는 허위청구 발생의 사전방지 노력 필요 △요양기관의 착오로 인해 부당 또는 허위청구 부분이 발견된 경우 심사평가원 관련 부서에 정정 요청을 통한 현지소사 사전 예방조치 강구 등 주의사항을 회원들에 공지하는 한편허위청구요양기관은 보호받을 수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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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강남경희한방병원, 금천구서 의료봉사

///부제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 큰 호응 얻어

///본문 강남경희한방병원(병원장 이경섭)은 제11회 노인의날을맞아지난1일한방의료봉사를벌였다.

금천구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KBS 3 라디오와 민족의학신문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침 치료와 한약재 처방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의료봉사에 참여한 황재호원장은“노인성 질환은 장기간의치료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며“한의학이 노인성 질환에 대해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차원에 적극적인 지원이 뒷따라야한다”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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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기대’

///부제 건보공단,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 iN 설문 조사

///본문 네티즌이 건강정보제공 사이트에 가장 기대하는 것은 신뢰성인것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8월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 국민17,822명을 대상으로‘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에대한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기대하는 건강정보사이트는 국가또는 보험자의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제공 사이트(64.43%)였으며그 다음으로는 쉽고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제공 사이트(21.02%), 다양한 건강정보제공 사이트(12.53%) 순으로 응답해 다양한정보보다는신뢰성있는건강정보제공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최근 상업기관 등의 무분별한 건강정보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풀이된다.

주로 사용했거나 자주 사용할의향이있는콘텐츠는자가건강진단, 건강·수술·처치·검사정보,나의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속설올바로 알기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자가건강진단을위한자기건강점검및질병정보를 찾기위해건강정보사이트를방문하는것으로나타났다.

또 건강정보 획득 방법으로는인터넷 사이트 58.89%, 광고매체23.74% 순으로 나타나 주로 인터넷과 TV·신문 등을 통해 정보를획득하고있었다.

건보공단이 올해 3월5일부터개발·운영하고있는건강iN에대한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63.22%,보통 34.99%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1.79%였다.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42.7%), 믿을수 있는 정보 제공(41.56%)을 꼽았다.

향후건강iN에서제공했으면하는 콘텐츠로는 가정에서 필요한의학가이드(58.33%)와 맞춤형 건강정보(35.68%)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 17,822명 중 남성이 64.36%, 여성 35.64%였으며직업별로는 직장인이 73.3%로 가장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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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HIRA 정책동향’창간호 발간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건강보장 분야의 각종 정보들을 담은‘HIRA 정책동향’을발간했다.

심평원은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심평원에서 수행하고있는 사업이나 연구, 보험정책과관련된 분야의 주요 정책과 연구동향 등을 담은 정책동향지를 발간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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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 명명법 등 성과물 발간 논의

///부제 한약규격국제조화포럼 상임위 개최

///본문 한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제5차상임위원회가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세종호텔에서개최된다.

FHH(Forum on Harmo nization of Herbal Medicines)는 WHO 서태평양지역의 한약을 사용하는 국가간에 한약의품질관련규정등의국제조화를 목표로 2002년 결성된모임이다.

회원국으로는 우리나라를비롯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7개국 이외에 캐나다, 몽골이 옵저버로참석하며, 각국의 생약 관련정부기관,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가참여하고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차 FHH상임위원회에서 2년간(‘07~‘08) 의장국으로 선임돼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평가부장과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 장일무 교수가 공동의장으로활동하고있다.

식약청은 이번 상임위원회의주요회의내용으로각분과별 한약의 명명법, 우수한약재생산관리지침, 부작용 관리 등추진상황, 각 상임위원국의 한약관련 연구 및 규정개정 등지난 5년간 활동성과를 집대성한성과물발간계획등을논의할예정이라고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가간 정보교류 및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한약관련규정의국제조화에이바지할것으로기대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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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 상주 한방산업단지‘박차’

///부제 520억원 투입… 2011년까지 조성 마무리

///본문 지난달 21일 경북도는 상주시가 조성 중인 한방산업단지 사업과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약유통지원시설(안동시 풍산읍 노리)·약용작물개발센터(안동시풍산읍매곡리)·전통한방거리(영천시 완산동)를 함께 묶어 한방산업클러스터의본산으로육성키로했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한방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쌀, 누에, 곶감 등 삼백(三白)의도시상주시도‘한방관광체험도시’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상주시가 추진하게 될 한약재재배단지에는 130여 종의약초가 자라며, 화장품·음료 등으로 가공·판매된다. 이를 위해 한방자원개발센터, 생태마을, 건강수련원, 휴양촌, 가공공장 등 다양한시설이들어선다.

지난해 9월 착공된 이곳의 공정은 현재 30%에 이르고 있으며, 2009년 부지 조성·건물공사를마치고 늦어도 2011년까지 관련산·학·연들의 입주까지 드라마틱하게마무리한다는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상주시의 놀랄만한 변신은 한방을 주제로 한국내 첫 한방산업단지는 사업비 520억원으로 추진하는 상주 최대의 프로젝트”라며“우수한 산· 학·연이 상주한방산업단지에몰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R&D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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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진흥원, 2006 보건산업백서 발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보건산업의 동향과 주요 이슈, 정부의 보건산업 육성정책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06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2006년 보건산업의 발자취’등 총 4부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제1부‘2006 보건산업의발자취’에서는 2006년 보건산업의주요정책및연구개발추진현황과 다양한 보건산업 통계를 담았다.

또 제2부에서는 2006년 보건산업 분야의 최대 화두였던 △ 한·미 FTA의 영향 및 발전 방안 선별등재방식(Positive listsystem)을 중심으로 하는 약제비적정화 방안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석정보를 실었다.

또한 제3부‘2006 보건산업의동향’에서는 정부의 전반적인 정책동향과 FTA, DDA 협상등국제통상 및 국제협력 동향을 제공하는한편,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총 7대 산업분야에 대한산업별 일반현황, 시장동향, 연구개발동향, 정책동향을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제4부에서는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한 국가R&D지원현황을중점적으로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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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계피, 항암·항염증 효과‘확인’

///부제 이주영 교수, 선천성 면역계 억제 방법 활용

///본문 화학합성에 치중하던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들어 천연자원에서 신약을 발굴하는 방식으로회귀하고있다.

한국도 1985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고 생물자원 확보및 특허생물 수탁기능을 강화해신약 개발을 포함, 바이오산업의부가가치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그런데 지난 1일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이주영 교수 등한·미·일 3개국 공동연구팀은계피의 유효성분인‘계피알데히드’가 선천성 면역계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항암·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배양된 세포에 계피알데히드를 처리한 결과 계피알데히드가‘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s)’의 활성을 억제해암과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NFkB와 IRF의 활성을 낮추고 결과적으로 염증효소와 염증 유발 세포성장인자를 만드는 유전자가 덜 발현되도록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생약학전문 국제학술지인‘생화학 약물학’인터넷판에 게재되는 등 한약 자원 발굴, 한약재배단지의 종합적 활용체계, 한의약품 허가제도정비작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될것으로전망된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약재 계피가 선천성 면역억제성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신약 개발 경쟁시대에한약재 원료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대목”이라며“단백질 구조 등생명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이 21세기 생명공학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도 한약재가 필수적 자원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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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치열한 의료경쟁시대서 필요로 하는 ‘CEO 리더십’

///부제 “의료시장 성숙기에는 차별화로 소문을 내라” 리드교육연구원 김병직 대표, 마케팅 교육 눈길

///본문 리드교육연구원김병직대표는무엇보다 의료기관의 CEO도‘마케팅’의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한의원도 의료의 본질인 의술을 최고 중시하는것과함께새로운마케팅전략이필요하다. 어떻게 경영하여 의료기관을 발전시킬것이냐는매우중차대한문제다.”

김대표는또현재국내의료산업은도입기와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든만큼 이전과는 또 다른 치열한 의료기관간의경쟁이벌어지고있다고밝혔다.

“의료산업의 성숙기에는 심화되는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하나는 시장의 세분화 흐름에 적응해 나가는 것과 다른 하나는시장의 확대 전략을 펼치는 것이다. 세분화는 점점 더 전문화되어 가는 의료시장에서무엇으로나를전문화시킬것인가를 고민하여야 하는 것이며, 시장확대 전략은 협회서 중점적으로 전략을구상하여야한다.”

변화하는 종(種)만이살아남는다

김대표는또변화의중요성을강조했다. 이와관련김대표는“강한종(種), 지혜있는 종, 변화하는 종 가운데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은 변화하는 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는 결국 CEO의 능력이다. 미래를 예측하고, 그 속에서 기회와문제를발견해해결능력을보여야생존이가능하다”고말했다.

김 대표는 또“치열한 의료경쟁시대를맞아경영자의가장중요한리더십은의료기관에 유리한 독점적 환경을 갖추어 가는 것과 의료기관의 내부 핵심 역량을 이끌어 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한다”고말했다.

또한“옛날에는 한방의료라는 하나의시장에서 나눠먹기식 경쟁이었으나 지금은 소아, 성장, 비염, 장애 등 시장을나누기 시작했다. 즉, 자신만의 장점을독점화하여 가는 경쟁 구도가 전개되고있다”고밝혔다.

이와함께김대표는독점적인의료기술구비와 이를‘진료’라는 보이지않는무형의 자산을‘소문(홍보)’을통해유형화하는전략이이시대에서필요로하는‘포지셔닝’이자, ‘블루오션’이라고강조했다.

“옛날처럼 자동적으로 소문이 나길바라는시대는 지났다. 의료를구입하는소비자는매우심사숙고끝에의료를선택한다. 따라서 의료소비자들이 자신의제품을선택할수있도록꾸준한소문이필요하다. 예를들어미용사들의경우는여름 휴가 동안 유럽을 여행하며, 그 여행 과정에 관련 세미나를 참석한 후 수료증을 받아 들고 온다. 그후 그 수료증은 큰 사진과 함께 미용실 내부에 걸린다. 그것도 해당 미용실을 소문내는 중요한방법이된다.”

김 대표는 소문을 내는 방법과 관련, “소문낼 것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내야 한다. 또한 소문은 1, 2개월 하다가그만두는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해야한다. 선택한 매체에 오랫동안 소문(광고=홍보)을 내야 소비자들의 인식에 각인될 수 있다”며“다만, 중요한 것은 그소문을만들수있는재료가무엇인가를고민해야한다”고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다른 곳은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철저한 시장 조사부터하라. 이미소문난곳과같은방법으로소문을내서경쟁해서는이길수없다. 소문이나지않은것은무엇인지를찾아고객이중요할것이라고여기는부분을 선택,집중하여소문을내라”고덧붙였다.

쾌적함과 양질을 겸비한 진료 환경,침 시술 효과, 시설의 우수성, 훌륭한 서비스 등 소비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조건 중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소문이 덜난 것, 또는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할 수있는 것을 선택하는 작업, ‘포지셔닝’의중요성을강조한셈이다.

철저한시장조사부터선행하라

김 대표는“옛날에는 가수가 노래만잘 부르면 됐다. 지금은 그러나 노래로만 가수를 선택하진 않는다. ‘비’와‘효리’의 예에서 보듯 노래 외에 남성적임과 여성적임이라는 컨셉이 통했다”며 “삼성의료원 역시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설때‘진료잘하는병원’이라는슬로건이 아닌‘친절한 병원’으로 승부한 것이주효했다. ‘예치과’역시미래의료산업은 사이즈(Size)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는 예측으로 덩치를 키우고, 체인화한것이성공의주원인이었다”고밝혔다.

그는 또 진료·시설·친절·서비스등 모든 것을 잘할 순 없으며, 기본적인것은 중간만 하더라도, 반드시 특정한분야에선최고로차별화할수있는것을찾아 소문낼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안동의 A병원은 설립과 동시에 젊고유능한의료진구성을통해최상의진료컨셉을 갖고 환자를 유치했다. 이로 인해환자를잃은기존B의료원은고민끝에 A병원에서 할 수 없으며, 중년의 의료진이 상대적으로 지니고 있는 풍부한경험을 환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차별화로 잃어버린 환자를 되찾아 올 수있었다.”

즉, 소문의 차별화를 주문했으며, 소문을 만들기 위해선 가치 제공을 통한 고객만족이이뤄져야함을강조했다.

“고객이 느끼는 가치라는 것은 투자비용대비 이익이 나와야 한다. 고객은 ‘진료’라는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금전적 비용을 지불한다. 또한 진료를위해 투자하는 시간적 비용 및 진료를위해대기하는시간적 비용, 의료기관을찾기 위해 공간과 거리 등의 개념에 따라 소요되는 에너지 비용, 침 맞기 싫지만 맞으면 난다라는 식의 심리적 비용등 모든 투자 비용에 비해 진료의 효과라는‘기능적’이익과 의료인의 친절도,의료기관 구성원의 서비스 등 진료 외‘감성적’으로 만족할 수 이익이 도출될 수있어야만생존할수있다.”

고객의입장에서진료현장을살펴라

그러면서 그는 원장 자신부터 고객의입장에서 자신의 의료기관 실태를 철저히조사해볼것을권유했다.

“의료기관 밖에서부터 접근해 보라.대중교통과도보를통한접근의 용이성,외벽간판의도안과크기·위치등식별성, 처음 마주하는 입구문의 디자인, 문을 열었을 때의 내부 환경, 접수대의 위치, 신발을 왜 벗고 들어서야 하는가에대한 고객 입장에서의 사고, 직원들의유니폼과 환대, 접수에서부터 진료받을때까지의기다리는시간과기다릴때어떤정보를제공하고 있는가, 진료실까지의동선, 진료현장의분위기등작고, 사소한것부터철저한조사를통해자신의문제점을 발견하고, 그 문제점을 고쳐나가는과정에서무엇으로소문을낼것인가를찾을수있다.”

각접점별로상세한점검을통해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문제점 개선 과정에서 자신의 의료기관에 맞는 장점을 찾고, 그 장점을 집중적으로 소문낼 수 있는 생존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것이 요즘의 의료기관 CEO들에게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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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말까지 의료장비DB 재구축

///부제 심평원, 의료장비 적정사용 여부 강화

///본문 의료장비 신고 여부 및 적정 사용여부확인이강화될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요양기관이신고·등록한내용을식약청의인허가 자료, 시군구 보건소 장비사용 신고자료 등을 통해 점검·확인하고 금년 10월 말로 예정된 의료장비 신 분류체계 및 코드에 따라 데이터 변환작업을 거쳐 금년말까지 의료장비 DB를 재구축해진료비 청구접수 및 심사와 연계함으로써 장비 신고여부 및 적정사용여부확인을확대·강화할방침이라고지난2일밝혔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이러한 조치는‘요양급여장비의 적정기준(복지부고시 2002-71호) 등 요양급여비용의기준에관한법령에서미신고·미검사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사용을금지하고의료기관의 신고·검사 등에 관한 자료제출 의무를 규정하여 법령상의신고·검사를 받지 않고 장비를사용하는의료행위는위법한것이므로그진찰·검사료는급여비용으로청구할수없는것’이라는판례 및 관련법령에 근거를 두고 시행하는것임을분명히했다.

심평원 관계자는“진료행위에서의료장비가차지하는비중이나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의료장비의 성능·품질등 장비의 질에 따라 수가에 반영하는 방안과 선진화된 의료장비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방안 등을 연구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미신고 기관은 조속히 신고·등록을 마쳐 관련 진료비용지급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지난 8월1일부터 실시된 의료방비현황 일제정비·등록결과를살펴보면 신고·등록률은 75%였으며 이중 한방병·의원은65%(6,690 곳)가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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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민족 후손 교육기회 확대 바람직

///부제 고려대, 고려인 후손 신입생으로 뽑는다

///본문 지난달 28일 고려대는 2008학년도부터‘한민족 후손 특별전형’을신설해해마다 30명 안팎의 고려인과 조선족 후손들을신입생으로선발하기로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엔 러시아사할린,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중국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에서 15명의 한민족 후손을 서류심사 등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4년간의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생활비 등 학업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된다는것이다.

이는 선인들의 독립정신을대학사회가 인정한 것으로 고려인 후손들을 포옹할 수 있는발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각별하다.

특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왜곡된 역사가 사실인양 호도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지 한민족 후손에 대한 특별전형은 잊혀져 가는 역사를 되새겨 민족정기를 살리는데도 크게 기여할수있기때문이다.

이제타대학들도지구촌각지에흩어져있는한민족후손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선 제적 시장 진출에 대응에 대한 기본 전략을 마련해야한다.

왜냐하면 국가에는 민족문화를 계승·창달하는 동시에한민족 후손들에게는 개인의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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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 제약사들 중국시장 진출‘활발’

///부제 중국 시장에 대한 기본인식 재점검 필요

///본문 ‘차이나쇼크’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국부(國富)펀드’를 전담하는 외환투자공사를 지난달 29일 정식출범시켰다. 중국 정부는 외환투자공사발족을통해보유중인1조4,000억 달러의 외환을 효과적으로해외로쏟아낸다는계획이다.

외환투자공사의 투자 및 구매대상은금융, 제약, 유통등다국적기업, 석유 및 희귀 자원, 창의적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투자 방안들이검토되고있다.

전문가들은 외환투자공사의 발족이국제사회에서중국의영향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이 올 성장 목표를 8%로 제시하고 있는 실정을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이러한 차이나 달러의 공습 속에동아제약과 한미약품, 일양약품등 상위 제약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이활발하게전개중이다.

미국 TAP사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일양약품은위궤양치료제인일라프라졸로 이르면 11월초 중국 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을전망이다.

동아제약도중국의약시장에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수출계약을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수익성을높이고있다.

한미약품도 자회사인 북경한미를 통해 중국시장 공략 가속화는물론 지속성 단백질 개발 기반기술(Lapscovery)의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에도착수할예정이다.

말하자면중국이다국적제약사에 투자하는 이른바‘차이나 달러’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국내제약기업들의중국시장진출이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한계에 이른 국내시장의 탈출구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의미한다.

따라서 먹고 먹히는 제약시장환경에서는선제적대응이절실한과제다. 이번 기회에 정부와 제약기업은중국진출전략을중국시장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재검토하는 등 투자전략부터 재점검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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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으로 천연물신약 개발 이끌자

///부제 첨단 융합기술 접목 통한 전략 수립해야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제약업계의 신약 개발전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 미국제약사들이 개발한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가 연장되고, 자료의 독점권이 인정되는 바람에 안일한환경 속에서 안주해 왔던 국내제약사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저렴한 임상 비용과 풍부한 의료인력으로 인해신약 개발 잠재력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제, 진통제, 위궤양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성기능 개선제 등에서 성과를거두고있다.

일부 분야에서는 오히려 한 발앞선 성과도 잇따라 내고 있다. 특히 천연물신약 R&D 분야에서는단연 한방바이오산업이 주도권을확보하고 있다. 연구기관·대학·산업체들은 다양한 IT, NT, BT 등 융합기술과 접목하면서 특성화를시도하고있다.

경희대·원광대·우석대는 한약학과가 약대 안에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희대는 양약과 한약을 함께 사용했을 때의 효능과 안정성을 연구하고 임상에활용하는‘천연물신약’개발에힘쓰고있다.

또 원광대도 약학·한약학·의학·한의학을 결합하는 복합연구기관인‘메디컬콤플렉스’를만들었다. 자생식물사업단에 의대· 한의대 교수가 참여하는 등 학제간연구가활발하다.

이렇다 보니 화학약품을 주로개발해온 제약사들도 한의약과접목을 시도하면서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신약 R&D 등의분야에서성과를내고있다.

㈜KMSI 황성연 박사는“벤처로출발한 한방바이오기업들이 유전체, 단백질 같은 첨단 융합기술로무장하면서 거대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루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며“이런 추세라면 천연물신약R&D 분야에서는 한의약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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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北, 고려약 농축액 표준화 추진

///부제 한의학·고려의학간 협력 기반 마련해야

///본문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 오고있는 평양 의학과학 토론회는 사실상북한에서는유일한국제의학학술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지난달 12일 개최된 제9차 평양의학과학학술토론회에는 한의사들도 북측이 준비한 8개 고려의학분과에 참석해 사상의학, 한약엑기스표준화, 약침주사액, 침구실험및 임상연구 등에 대해 토론했다.이번토론회에서는고려약농축액의표준화사업으로정향엑스표준화 연구사업 논문이 발표돼 북한이 한약 농축액의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23일 북한조선 중앙방송은 보건성, 조선고려약기술센터, 약학연구소, 국가의약품검정원, 천연물약품연구소 등의 관계자와 과학기술자로구성된‘2.17 과학자·기술자 돌격대’가 고려약(한약) 농축액의표준화를위한연구사업에서성과를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지고 보면 북한이 최근 한약재 농축액 연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점을한의학과고려의학간산업수요에부응할교류협력의기반으로준비해야한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대한한의사협회도 지난달 13일 천연물신약관련정책포럼을개최한 만큼 고려의학과 공동연구를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물론 산업화를 뛰어넘어 새로운 표준규범까지 주도할인력 양성과 교류협력에 나서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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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희망의 힐링필드를 기대하며”

///부제 한국기독한의사회,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본문 한국기독한의사회(회장김이현)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일대에서의료봉사활동을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구촌가족공동체(대표 송요섭)와 함께 펼쳐진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이현 회장 등 5명의 한의사와 가족 등 총 12명이 참석해 구슬땀을흘렸다.

봉사단원들은 지구촌가족공동체에서 파송을 받아 프놈펜에서14년째 태권도 사역을 하는 김한주선교사의안내로프놈펜외곽의뚜올썸보, 벙따마 현지인 마을과따께오 군부대에서 연인원 약 250명 진료를 벌였다. 또 봉사단 일부는현지에서활동하고있는한국인선교사및가족들의진료를행하기도 했다. 진료를 마친 후 봉사단은프놈펜 인근의 킬링필드 위령탑과전쟁기념관을둘러보았다.

1975년부터 4년간 크메르 루주정권하에서 최대 200만명이 학살된 킬링필드 현장에는 수많은 유골들과 독방감옥, 고문실, 고문도구 등이 처참했던 당시의 상황을생생히보여주었다.

한 참석자는“잘못된 이데올로기가인간을얼마나억압하는지를 다시한번확인한계기였다”고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6.25 때 우리가 여러 나라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경제적으로 발전했으니, 이제는 사랑의 빚을 갚아야할때”라며“이번 기회를 통해킬링필드(killing field)의 땅이 힐링필드(healing field)가 됐으면 한다” 고기원하기도했다.

캄보디아는베트남전쟁의여파와 킬링필드의 상흔을 딛고 최근에는 의욕에 찬 경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1인당 GDP 400달러 미만의후진국 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의료적인 혜택도 한국에 비해 수십 년 뒤떨어져있는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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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9일 의료사고피해 상담센터 개소

///부제 의료소비자연대에서는 갈수록증가하는의료사고피해자와그가족들을 위해 오는 9일 상담센터를열고활동에들어간다.

의료소비자연대는 그동안 의료소비자시민연대에서는 의료사고피해자를 위해 의학적·법률적·심리적 상담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 바 상담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상담 서비스를제공하기위하여상담센터를개소한다고취지를밝혔다.

그동안 의료사고 피해구제를위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해결의 법적 제도화는 의료계의 입법요구를 시작으로 지난 1989년 이후 6차례나 발의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대측은 현재 국회에 상정된 의료피해구제법안이 통과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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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NCCAOM 자격시험 난이도 상향조정”

///부제 남가주 한의과대학 한의사 미국진출 설명회 가져

///본문 미국 남가주 한의과대학(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총장 김환희/사진)이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미국 한의사 면허시험제도 및미국진출에관한세미나’를개최,한국 한의사의 미국진출을 위한다양한정보를제공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50개 주에따른 한의원 개원요건이 다르기때문에 개원을 원하는 주의 시험요건을재보는것이우선.

그 중에서도 10개주에서 면허를 인정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한방침구치료사위원회(NCCAOM)자격시험 응시자수는 해마다늘어나고있는추세다.

실제 지난 해 한의협 자료에 따르면, NCCAOM 응시자수는2003년 25명, 2004년 60명, 2005년 95명, 2006년 105명 등으로 해마다급증하는추세로공개된바있다.

특히 이날 김 총장에 따르면NCCAOM이 난이도 상향조정을하고 있어 최근 시험 동향에 대한별도의정보습득이필요한것으로보였다. 이와관련 남가주 한의과대학 등 미국 한의대학들은 한국한의사 유치를 위한 특별반 등을운영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한편 최근 한의사 공급 포화 현상과 한약 소비량 감소에 따른 시장 축소로 어려운 것이 국내 한의계의 현실인 것을 감안할 때 미국한의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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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8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우후죽순’지역특구… 100개 육박

///부제 재경부 10곳 추가 지정… 진안 홍삼특구‘사업중단’

///본문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8일 경북 영덕 청정에너지 특구(特區) 등10개 지역을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특구가총 96개로 늘어나 지난 2005년 지정이 시작된 뒤 3년 만에 100개에육박하게됐다.

그러나 예산 확보, 민자유치 등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일단 특구 지정부터 받고 보자”는식의졸속 추진으로 일부 특구는 유명무실해진상태다.

전북 완주군 포도주산업특구(2005년9월지정)의경우경제성이없다는이유로재경부가이날지역특구 지정을 해제했다. 이밖에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된 전북 진안군도 45억원을 들여 한방약초센터를지었지만건물을운영할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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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와 과학, 다학제 연구 구도

///부제 권양숙 영부인, 신현대 대통령주치의와 고려의학과학원 방문

///본문 지난3일오전11시30분남·북정상회담에동행한권양숙영부인은 노 대통령의 한방주치의인 신현대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함께고려의학과학원에 도착해 최득룡원장의안내를받았다.

영부인은 복부초음파 검사실,뜸치료실 등을 둘러봤다. 특히 권영부인은 북측 최득룡 원장의 설명을 듣는 중간 중간에 신현대 경희대교수에게우리나라의치료법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질문하는등높은관심을보였다.

최원장은“북과남이힘을합해고려의학을 발전시켜 나가자”고말해 남·북한 한의학 교류 활성화에 대한 북측의 기대를 깨닫게 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11~15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됐던‘제9차평양의학과학 토론회’에는 국내에서는 한의협 임원 등 한의사 4명을 비롯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KBS 취재팀, 질병관리본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29명이 참석했다.

특히한의계는△대조환이흰쥐의 유발된 고질혈증 및 적출심장에 미치는 영향(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남측 한의학제도의운영 현황(한의협 박용신 기획이사) △침구치료 현황 파악을 위한실태조사(한의학연구원한창현연구원) 등3개의논문을발표했다.

이렇듯 이번 권양숙 영부인과신현대 대통령주치의의 고려의학과학원방문과평양의학과학토론회에서한의학과고려의학의교류방안이 활발히 토론된 것은 한의학의세계화국제경쟁력을지향하는 국내 한의계로서는 여러모로큰관심사가아닐수없다.

또북한의고려의학과학원이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국내에서도 지난 2일 서울대학교가 서울대의대 내에 의사와 자연과학, 공학전공자를 대상으로 생명과학 등기초과학연구성과와실제환자치료 사이의 가교 역할을 맡은 연구자를 양성하는‘의과학과’를설치키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36명의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해 눈길을끌고있다.

이와관련한의학연구원신현규박사는“이는 한의학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통용될 수 있는 한의사 과학자 양성없이 한의학의 세계화·보편화는 무위에 그칠 수 있다”며“한의학전문대학원에만 다학제 공동연구 인력 양성 기능을 맡기는 현실에서벗어나한의학적관이우수한과학 교육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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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해외 여행 의약 쇼핑 피해 급증

///부제 중국 등지서 구입한 한약 등 유해성분 검출

///본문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7일 베트남·캄보디아·중국·필리핀·호주· 뉴질랜드 등에 대해 현지 실태조사를실시한결과를발표했다.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까지 해외여행의 현지 쇼핑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은 모두99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수(51건)를 넘어섰으며, 이 중 실제 피해구제를신청한사례는중국에서구입한 한약 관련이 11건이었고,호주·뉴질랜드에서 구입한 의약품 피해가 8건으로 총 19건인 것으로나타났다.

중국의료관광에 나섰던 소비자들대부분이현지에서구입한의약품들을국내에서감정한결과한약은 물론 양약들도 대부분 효력이없거나 유해한 것으로 드러났다는것이다.따라서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해외여행에서의료관광및의료쇼핑을강제하는일이절실하다. 이번 기회에 한국의 의약품에 대한신뢰를제고시켜야한다.

따지고 보면 해외 의료쇼핑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외국제라면국내보다우수하다는인식이빚어낸 웃지 못할 진풍경에 불과하다. 이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의료산업화정책이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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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부산지법 황종국 판사 대선 출마

///부제 유사의료행위허용지속적주장당사자

///본문 ‘민중의술살리기’모임의상임고문 역할을 맡아 그동안유사의료행위 법제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물의를 빚었던부산지법 황종국(54·민사8단독) 부장판사가 대선출마를위해법복을 벗었다.

황 판사는 지난 1994년에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무조건 전면 금지하고 처벌하는 의료법이 환자의 치료수단 선택의 자유와 건강권·생명권을 침해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기도 했다. 이후 황 판사는 ‘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하나’등 관련 서적을 출간하며, 의료법 비하와 유사의료행위 허용을 공공연히 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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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유전자 변형 체세포 이종복제 성공

///부제 건국대학교 이훈택 교수팀

///본문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이훈택교수팀은 지난 2일“형광유전자가 삽입된 소와 돼지의 체세포를각각 돼지와 소의 난자로 복제하는데성공했다”고밝혔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최근국제학술지‘분자 생식과 발생(Molecular Reproduction and Development)’인터넷판에 소개 됐으며, 학술지 12월호에 정식 출판될예정이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최근 생명윤리법 시행령을 개정, 사람 세포를 다른 동물 난자에 이식하는행위를 금지시켜 현재로서는 실험이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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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약업·화장품업 경계 무너지나

///부제 치료 개념 강조한 화장품 개발 급증

///본문 인간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위한 화장기술이 특정 질환이나증상에 맞는 제약사 화장품들이속속 등장하면서 화장품업체들이커다란전환기를맞고있다.

미백이나 주름 개선에 효과가있는 화장품 라인까지 눈을 돌렸던 제약사들은 최근 미용보다는치료의 개념을 강조한 특정 질환환자들을 겨냥한 화장품을 내 놓고있기때문이다.

예컨대 일동제약은 당뇨병 환자들의 발 관리 크림‘다이아베케어’를최근출시했다.

일명‘당뇨발’은심하면절단까지 해야 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수있어평소발관리가중요하기때문이라는설명이다.

하지만 일동은 애프터선 개념의일상화장품인‘파테놀겔’마저출시한 바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는 곧 다가오는 미래엔 특정질환이나 증상과 관계없이 일상으로 사용해야 하는 화장품까지제약회사가 출시하게 된다는 것을의미한다.

하지만 일상화장품까지 제약사가 끼어든다는 것은 화장품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비와 비견해도중복투자로 화장품 값의 거품 외에는돌아갈이득이없다.

차제에 의약품을 개발해온 제약사와 화장품업체간 경계를 제도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각기 전문성을 갖추는 윈-윈의 지름길이다. 비록 구체적인 대책은 만만치않지만 큰 원칙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제약회사들은 선진국처럼 적어도 매일매일 사용해야 하는 일상화장품만은 화장품회사들이명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화장품기업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소비자와 국민 경제에도 합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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