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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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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3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30호

///날짜 2007년 9월 13일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사 침시술 척결 비대위 가동

///부제 5·6회 전국이사회, 한의계 권익 침탈 단호 대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과 9일 각각제5, 6회 전국이사회를 갖고, 의사의 불법침시술 행위 척결과 관련한 대법원 상고심소송의 승소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는 등 공격적이고, 적극적인회무를펼쳐나갈것을다짐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유기덕 회장은“4개월의 회무를 맡은 기간동안 여러 도전들을받아오며, 그것들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이제부터는 그동안 쌓은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격적 회무에 나서 한의계권익을 침탈하려는 어떠한 행태에도 단호하게대처해나가겠다”고밝혔다.

유 회장의 이같은 공격적 회무의 연장선상에서 태백현대의원 사태와 관련한 대처도 협회의 회세와 총역량을 결집시켜 싸워나가기로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키로 했고, 위원구성은회장에게위임키로 했다. 또한 앞으로 의사 불법침시술 척결에 따른 대응 방법, 내용, 투쟁시기, 일정 등 관련 대책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또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과 비용책정등은회장에게위임키로 했고, 이번사태와 관련한 대회원께 드리는 글을 작성,발표키로 한데 이어 전국이사회 명의의 성명서를채택, 발표키로했다.

또한 의사 불법침술행위와 관련해 대책논의를위한임시대의원총회를개최하는것은 이사회의 의결 사항대로 대책을 강구키로하고, 임시총회는개최하지않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김상우 학술이사·염기복홍보이사·한형희 의무이사의 사직이 보고된데 이어 신임 학술이사로 경희대 한의대장규태 교수를 선임했다. 또한 그동안 공석중인 한의협 사무총장에 현 김한성 부총장을임명했다.

또한 akom통신망 메신저 개발 잔금 지출을 비롯 경남한의학박람회, 제주도한의사회의 한·중학술대회, 건강도시 제주건설심포지엄등에따른예산지원을승인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녹용관련진상규명 및대책위원회 윤한룡 위원장으로부터 러시아녹용실태조사 결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약무위원회 산하에 가칭‘녹용원산지 적부에관한 대책위원회’를 가동, 녹용 문제에 대해지속적인연구를펼쳐나가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기존‘한방관련제품추천위원회’규정을‘한방상품 인증 및 심사에 관한 규정’으로 변경 개정해 한의협에서 다양한 한방상품 인증사업을펼칠수있는길을마련했다.

또한 양질의 한약재 유통 거래를 위해 품질부적합 의약품제조사와 의약품 내용을 akom통신망에 게재, 회원들이 관련제품 구매에 참조할 수 있도록하는 한편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한약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구매를 통해 우수한 한약재의 생산과 유통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환풍기를 약장에 다는 방법 및환풍 기능을 갖춘 한약장 등의사용을 통해 한약재 보관에도만전을기할수있는방법을찾아나서기로했다.

이와 함께 중앙이사회 회의결과 추인, 직원인사및보수규정일부개정, 외환은행업무제휴 보고, 문서 DB 및 한의학도서관구축 보고, 연말정산간소화대책, 전산실프로그램개발대책, 상대가치전면개편에따른결과보고등한의계 관련현안이논의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0년 한방병원 평가 시행

///부제 합리적 평가로 서비스 질과 공급체계 효율화

///본문 2008년과 2009년 시범평가를거쳐 2010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대해서도70병상이상한방병원을대상으로 평가제도가 단계적으로도입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2006년 실시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각 분야전문가가 참여하는‘한방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위원회’를통해 ‘진료 및 운영체계(41항목)’와‘부서별업무성과(39항목)’에관한총80문항의‘평가기준(안)과 지침서’를마련했다.

또한 지난 7일 동신목동한방병원에서평가의객관성을보장하기위해 시민단체, 대한한방병원협회, 한의사협회, 학회등관련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공청회’ 를개최했다.

이는 2003년부터 의료기관 서비스평가제도를실시해왔던양방의료기관에비해지지부진했던한방의료기관평가제도구축을본격화하겠다는의지표명이라는점에서 서비스 질과 공급체계의 효율화가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우선 내년도시범사업은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으로 90병상 이상인 12개 병원에서 실시되고 2009년도 시범사업은70병상이상수련한방병원21곳에서실시할것”이라며“병원환경, 의료수준,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 등 평가결과를 공표해 나가궁극적으로한방의료기관의경쟁력과 전문성 제고가 이뤄질 수있도록할것”이라고밝혔다.

물론의료기관의평가결과를공표해의료소비자들의선택에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실적선택에있어양방의료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방의료기관의 기본적 방법론적 특성을 발굴,이분야에대한평점을높일수있는적극적인개선책이필요하다.

왜냐하면 한방의료기관 평가의객관성과합리성을담보하기위한평가지침과기준을확실하게마련하는것이중요하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韓·EU FTA, 공산품 개방시기 7년 앞당겨

///부제 상품 시장개방안 수정안 EU측에 전달

///본문 오는 1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열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을 앞두고 한국이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 공산품의 개방시기를 7년으로앞당기기로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9일 “종전보다 관세 철폐 시기를 앞당기고 개방 대상 품목도 늘리는 내용의 상품 양허안(시장개방안) 수정안을 지난 7일 EU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공산품 양허안은 거의 최종안에 가깝게개방을확대했다”고말했다.

한편 EU는지난2차협상때한국측 공산품 양허안에 관세 철폐시기가 10년이 넘는 품목이 있는등 한국측 개방 정도가 낮다고 지적하며개선을요구했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이미 고소장은 준비해 놨다”

///부제 국회‘침뜸 봉사실’불법의료 도마에 올라

///본문 국회‘침뜸봉사실’이최근관할기관인 영등포구보건소의 실사를거쳐‘불법의료의 온상’으로 확인됐지만, 특정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어 철거까지 상당한 난항이예상된다.

실사를 담당했던 영등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7일 본지와의전화인터뷰를 통해“침뜸 봉사실사람들이 무면허로 일하고 있는것을확인했다”며“행정처분대상이 아닌 의료법 위반사항이라서고발서류는 이미 써 놓은 상태지만 비영리로 봉사활동을 해왔기때문에 국회가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는 상태”라고밝혔다.

S일간지에 따르면 국회는 철거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회 관계자는“신문사의 오보일 뿐이다. 국회는 어떤입장도밝힌적이없으며복지부의 해당공문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공식적인 답변은 그 이후에나 할 것”이라고 사실무근을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의계 관계자는“침뜸 봉사실을 애용하고 비호하는수십 명의 국회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불법의료의 메카를 근절시킨다는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반드시 철거시켜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관계자는“빠르면 1~2주안에 복지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쇼(Show)를해라, 쇼를해”

///부제 개원가 회원·협회 임원진 간담회

///본문 ‘쇼(show)를 해라, 쇼(show)를해’. 최근 유행하는 한 광고 카피처럼 일선 회원들이 협회에 요구하는바람이다.

지난 9일 협회 회관 5층 강당에서는한의사들의인터넷커뮤니티인 청빈협 카페에서 활동하는 개원가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20여명의 회원과 한의협 유기덕 회장,김기옥 수석부회장, 총무·보험· 법제·의무이사등협회임원진과의간담회가열렸다.

이자리에서회원들은장기간의경기 불황, 한약재에 대한 네거티브 보도, 양의사 등 불법침시술 활개, 의료급여제도 변경과 정률제시행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개원가의 현실이 피폐하여 지고 있다며, 협회에서는 이 같은 한방의료기관의 현실을 타개할 수 있도록무엇인가를보여달라는주문을쏟아냈다.

개원가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쇼(show)를 보여줌으로 해서새로운한의계의트렌드를형성하는데 물꼬를 틀 수 있는‘실천’을요구한셈이다.

이와 관련 한 회원은“대학에서10여년간 있다가 개원한지 4년이흐르고 있지만 지금도 개원당시빚을 냈던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어 마이너스 생활을 하고 있다. 협회에서도 많은 정책을 양산하고 있으나 일반 회원들은 그것들이 제대로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밑바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추진이필요한때”라고밝혔다.

이에 대해 유기덕 회장은“회원들이 갖는 위기의식과 어려운 상황을가감없이전해주는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제 자신도 각 이사들에게 이제는 발상 그만해라, 아이디어 그만내라, 지금은 몸으로 뛸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대내·외 정책이 실질적으로 개원가의 경영 현실을 돕고, 한의학의발전을견인하는데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다.

이날간담회에서는△양질의한약재 유통 방안 △무자격 불법 한방의료행위 척결 △태백현대의원소송 대책 △한의과대학 정원 △ 전문의 및 인정의 제도 △한방진단행위 △회원간 과다 경쟁 행위 한의학 네거티브 대응책 등에대해 회원들과 임원진간의 질의응답 형태로 다섯시간여에 걸친열띤토론이이어졌다.

이날 간담회 개최를 주도했던대전시매일한의원정재연원장은 “정말로 많은 회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장기적인 비전과 대안 제시도 좋지만 지금 당장 힘든 회원들에게 어떻게 용기와 희망을 줄것인지분명한무엇인가를보여달라는 것이 회원들의 마음”이라고밝혔다.

또 전 충북한의사회 우정순 회장은“회원과 임원진간 허심탄회한 토론문화를 꽃 피울 수 있었다는 것에 한의계의 많은 변화와 발전을 느낄 수 있었다”며“회원들이 지니고 있는 위기의식의 실체를 분명하게 분석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인정의 자격 취득 관심 많다”

///부제 제6회 한의학술인증위원회 회의 개최

///본문 한의협 한의학술인증위원회(위원장 김기옥)는 지난 7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제6회 회의를 개최하고 인정의제도에 대해논의했다.

김기옥위원장은개회사를통해 “인정의제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한의회원들이 자격 취득에많은 관심을 표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오늘 회의를 통해 발전적인방향으로의견을수렴해야할것”이라고밝혔다.

위원회는이날회의에서인정의관련 설문조사 결과의 건과 대한한의학회 의견회신 내용, 연수교육운영에관해집중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회의에서 결의된 바 있는‘종합진료전문과’인증과목 연수교육 대상회원수를약 1481명 정도로 추정하고, 2년간 200평점의 큰 프로그램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 신청 회원수에따라 서울 및 지역 안배를 고려키로했다.

또한오프라인교육의강의내용은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되 취득평점은 ID카드 발급 등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기로했다.

또한 과목(명) 선정에 대해서는좀더 신중함을 기하기 위해 메일링을 통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교류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에서최종결정키로했다.

이와 함께 임상가에 실질적인도움을 줄만한 강사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로 하고, 3명 정도의 위원 보강을 통해 세분화된 안건을집중분석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 과정급인 인정의제도가개원가에창의적인욕구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강의로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모았다.

한편 위원회는 보다 빠르고 활발한 토의를 위해 AKOM 내 카페를 운영키로 하고 항목별 검토· 리플을 통해 상시 의견을 교환키로합의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자”

///부제 개원협, 창립 5주년 전임 회장단 모임 개최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는 지난 8일 대구에서 서대현 초대회장, 제2대 김현수 회장,제3대 박인규 회장과 현임 최방섭회장을 비롯 한의협 박유환 총회의장, 개원협 강호창 부회장 및 김효진 회장, 박기태 회장 등 분과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주년을기념하는자리를마련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개원협의 지난 5년 동안의 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부족했던점과 앞으로 개원협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IMS 판결 및 정률제 문제와 더불어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현재 한의계에 팽배되어 있는 자괴감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과 한의계가 단결할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회원들에게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학술세미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되기도했다.

한편 최방섭 회장은“오늘 이자리는 개원협의 과거 5년을 되돌아 봄과 동시에 앞으로의 나아갈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히는 한편 현재 개원협 회비 수납이저조해 회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하고, 각 분과학회장들에게 학회 임원과 회원들의회비수납독려를요청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추석명절 의료기 과대광고 집중단속

///부제 식약청, 인터넷 TV홈쇼핑 등 모니터링 병행

///본문 추석명절을맞아13일부터다음달 10일까지 1개월 동안 무료체험방 및 홈쇼핑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거짓·과대광고행위에대한특별단속이전국적으로실시된다.이번 단속은 노인, 여성주부 등 취약계층대상무료체험방등에서근육통 완화 등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마치 암, 당뇨, 비만치료,피부, 체형관리 등으로 광고하는행위를비롯해효도상품으로인기가 있는 의료용 진동기, 개인용 온열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대한과대광고가 중점대상이다. 또 지난 4월5일부터 시행된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제도의 정착을 위해인터넷, TV 홈쇼핑, 일간지, 월간지 등의 미심의 광고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병행하는 한편 지하철무료일간지등에대한거짓·과대광고의단속도강화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자살자의 30%가 60세 이상 노인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이 지난 10일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만2,968명(하루 평균 35.5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의원은“분석결과60세이상 노인이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나‘노인 자살’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이에대한대책마련을촉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티모르 대통령도 한방 진료

///부제 KOMSTA, 동티모르 한방의료봉사‘성료’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김호순·KOMSTA)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8박9일간 동티모르의수도딜리에서한방의료봉사를 실시, 1000여명의 현지주민을 진료한 것은 물론 위생·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및 현지 위생환경사전조사도실시했다.

총 7명의 단원이 참가한 이번한방의료봉사에서는한곳의장소에서진료하기보다교통상황이열악한 현지사정을 고려, 총 5곳(배모리, 배보라, 정부청사(개발부),종합운동장, 카샤이)에서 이동진료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진료를 받으러 오기 힘든 어린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더욱 많은 치료의기회를제공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한 피부병,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건기에 따라 나타나는 감기환자의 수가 많았으며, 말라리아로 인한 하지마비 환자, 신발을 신고 다니지 않아 생기는 상처로 인한 봉와직염 환자 등 특이질환 환자도 볼 수 있었다. 이에 침, 테이핑요법, 추나요법, 한약처방 등을통한 세심한 한방치료가 이루어졌다.

또한의료봉사기간동안무료진료이외에도현지주민들에게기본적인 위생에 대한 개념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현지에서 생필품(치약, 칫솔, 비누 등)과 의약품(구충제, 비타민 등)을 나누어 주는 한편 현재 한국인 감독이 있는 동티모르유소년축구팀에게스트레칭교육프로그램을만들어강좌를실시하고 열악한 현지의 사정상 구하기 힘든 축구화와 각종 비상약들을전달키도했다.

특히 현 동티모르 라모스 호르타대통령의사저로의료봉사단을초대해대통령이직접진료받기도했으며, 현 총리이자 전 대통령이었던 사나나 구스마오 총리와의면담을 통해 KOMSTA의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에 대한 논의 결과 현 대통령과 총리 모두KOMSTA의 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지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했다.

한편 이번 동티모르 의료봉사참가단원은다음과같다.

팀장: 정성훈(경남, 낙영한의원) △단원:김호순(서울, 구고한의원), 고동현(서울, 자생한방병원),안건상(서울, 자생한방병원), 설동훈(서울), 최명희(서울), 박보미(서울, KOMSTA 사무국) 이상 한의사4명과행정요원포함총7명.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철저히 단속하라”

///부제 박태숙 회장, 부산지방검찰청과 간담회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사진)과 최관택 사무처장은 최근 부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실을방문, 이영철 부장검사를 비롯 수석검사·보건담당검사 등과 함께한의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지검측의 한약재 수입·유통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박태숙회장은“현재 한약재 규격품 사용화가 의무화되는 등 한약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한의협뿐만 아니라 정부측에서도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고있다”며“향후 한약재 관능검사강화 등을 통해 한약재 품질 향상및 과학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밝혔다.

또한부산시회에서는매년무면허 한방의료행위에 대해 30~40여건 가량이 고발되고 있지만 증인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으며, 의료사고발생시에도 부검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한의학적시각이반영되는것에 어려움을 겪는 등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검측에서는 “오늘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한의계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저한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2020년 공보의 인력 25~40% 줄어들어”

///부제 공공의료기관 의사인력 확충 1차 T/F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 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공공의료기관 의사인력 확충 제 1차T/F회의’를개최했다.

이날발표한한국보건산업진흥원문정주공공의료확충팀장의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0년에는 현재의 25~40%수준으로 공중보건의사 수가 감소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의치학전문대학원이 확대되면서여학생이증가하고병역미필 남학생이 감소하는 것과 더불어국방부가병사의복무기간을조금씩 단축시켜 오는 2014년 육군병사의 경우 18개월로 줄이는목적을 세우고 있어 상대적으로복무기간이 긴 공보의 지원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것이다.

문팀장은아울러공중보건의사배치기준도 변경해야 한다고 했다. 1980년대 무의촌 해소를 목표로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것과달리이제는보건의료서비스수준을 정상화하고 질을 높이기 위한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 즉,보건지소의 기능 개편 논의를 통해 공보의의 상주 필요성을 재검토해야한다는의견이었다.

그러면서 문 팀장은 현행 공보의를 대신해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일할 의사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제시했다.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을 세워10년간 공무원 신분으로 농어촌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일할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다. 매년 40~80명이 학생으로 선발되고 자격 취득 후 10년간 근무한다면 의전원설립된 19년째부터는 연 320명~640명 규모의 인력이 확보될 것으로본다.”

그러나 의료계 T/F요원들은 문팀장의 조사가 한의과 공보의 변동, 의학전문대학원의 최신입학경향 등 가능성 있는 변수를 고려하지않았을뿐만아니라특히‘공공의학전문대학원’은 현실성이떨어진제안이라고일치된의견을보였다.

대한의사협회 정진택 기획정책국장은“갈수록 개원가의 포화상태는 심각한 지경에 처할 것이다.이런상황에서공공기관에서일할의사들을새롭게양성한다는것은비생산적인 처사”라며“오히려 개원의들에게인센티브등을적용시켜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할것으로보인다”고주장했다.

반면한의협허영진의무이사는 “이같은 논의는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해야 하는데 한의과 공보의경우공공의료기관의한의사최소배치기준에서조차명문화되지않고있다”고수정협조를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금년 말까지 기초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까지 제도 개선방안을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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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부제 목포시회 한방의료봉사

///본문 전라남도 목포시한의사회(회장박종준)는 지난 2일 기업은행과함께전남제일고등학교에서저소득층 및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한방의료봉사를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목포시한의사회 회원 전체가 참가, 약 2,000명의환자를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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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오운육기 근거한 방제학 소개

///부제 한의외치제형학회 추계학술세미나

///본문 오운육기학을 한의학에 접목시켜 인간교육, 건강관리, 대인관계등으로 확대해 체질지수인CQ(Constitutional Quotient)나 체질심리라는현대적신조어로한의임상에 적용해온 한의외치제형학회 신광호 회장이 이번에는 오운육기 속견표를 근거로 한 방제학을처음으로공개하고나섰다.

지난 9일 동서신의학병원 별관에서 열린 한의외치제형학회 제45차2007년도추계학술대회에서는 오운육기의 체질별 분류에 따른 다발성 질병과 그에 적합한 처방들을근거와함께일목요연하게소개돼주목을끌었다.

이날 발표된 방제학들은 본초특성인 약의 기운을 음양으로 나누고, 이를 근거로 체질별 특성에따른 약 선택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체질과 그에 따른 다빈도 질병에 적용되는 처방들이분류되었으며, 이들 처방들은 이진탕, 사군자탕, 사물탕 등 간단한단방약위주의약물체계여서더욱관심을끌었다.

이를 테면 사물탕인 당귀(약의분류: 태양), 천궁(소양), 숙지황(소양), 백작약(소양)의 처방은양명과태음체질에 잘 맞는 경우이며, 이진탕인 반하(양명), 진피(태음), 복령(태양), 감초(양명) 등은 소음 태양체질에잘맞는경우등이다.

신 회장은“그동안 임상경험에비춰볼때단방처방들이복잡하지않으면서도효과는오히려강력했다”면서“이를 환자에게 투약했을때 처음 3~4일 동안은 명현현상으로환자들이힘들지만치료효과는탁월했다”고설명했다.

앞으로처방의간소화를통한제형의다변화가시장공략에중요한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신 회장은“천지자연의 질서 변화는 인체에그대로적용되기때문에모든생명체는 태어나면서부터 주변의기운을 받아 정보를 채워간다”면서“운기학은 과학인 만큼 역학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깊이 들어가면재미있다”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의외치제형학회세미나에서는 신광호 회장의‘아토피치료법및관리방법’과최선훈 원장의‘외치요법 기본교육’도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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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소아비만 예방 다큐 제작·방영

///부제 복지부, KBS 1TV 수요기획 특집 2부작

///본문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는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아비만의 실태와 위험성, 그리고 소아비만의 해결책에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12·19일 밤 11시30분에 다큐멘터리를제작·방영하고있다.

KBS 제1TV 수요기획 특집 2부작을 통해 방영될 소아비만을 위한 관찰보고‘더 먹여도 될까요?’ 는 소아비만을 만드는 환경과 원인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함께 올바른 대처 방안에 대한 국내외의모색방안을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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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뇌기능 관련 질환 연구적용 가속화

///부제 경희동서신의학병원 F-MRI 도입 계기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지난 8월 뇌 구조 영상과 동시에 정밀한 뇌 기능 영상을얻을수있는최첨단뇌기능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함으로써뇌기능 관련 질환의 연구적용이가속화될것으로전망된다.

뇌기능 자기공명영상법의 원리는 뇌의 기능을 임의적으로 유발해 뇌에서 사용하는 산소의 소모량 변화를 영상화 하는 것을 말한다(볼드뇌기능영상법).

영상의학과 장건호 교수는“앞으로혈액이뇌로전달되는과정인뇌 관류 현상을 이용한 뇌 기능영상을 이용해 작은 뇌 기능의 변화에도감지도가높은방법을사용하는장점을살려중풍, 치매등의질환에적용할계획”이라며, “일반적인뇌신경과학의연구와함께침에대한 뇌 기능의 변화나 한약에 반응하는 뇌 기능의 변화 연구에도이용할예정”이라고밝혔다.

뇌기능 자기공명영상법을 이용할 수 있는 질환은 대부분의 정신과적 질병과 신경과적 질병이 포함된다. 그 대표적인 질환으로는우울증, 치매, 소아의ADHD, 뇌졸중 발병후의 뇌기능의 회복 상태를 보는 재활의학, 뇌 암 수술을위한뇌기능유지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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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협, 김한성 사무총장 임명

///부제 “맡겨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8, 9일개최된 제5, 6회 전국이사회에서 공석중인 한의협사무총장에 김한성(56세·사진)사무부총장 겸 기획조정본부장을임명키로했다.

이날 유기덕 회장은“김한성 신임 사무총장은 그동안 사무처를관리하면서 한의계 현안문제에대해 원만하게 잘 해결해 왔다”고밝혔다.

신임 김 사무총장은“여러모로 부족하지만제게맡겨진책무에최선을 다하겠다”며“한의계에 어려운 일이 많다. 임원진과 협회 사무처직원들과의가교역할을충실히이행, 한의협의 발전에 보탬이 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신임 김 사무총장은 충남서산 출신으로 국회보좌관을 거쳐 2003년 한의협에 근무한 이래한의협 신축회관 건립, 한의약육성법 등 한의계 현안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회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임 김한성 사무총장은 부인 박순서씨와 슬하에 1남1녀를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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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IOM·KHIDI 공동연구 추진

///부제 한의학 분야 기술분류 체계 정립을 위한 연구 등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KHIDI)은 지난 4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한의약육성발전과연구개발의경쟁력제고를위한연구협력체계구축협약을 체결하고, 우선적으로 2개 과제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키로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선적으로 추진되는‘한의약 연구개발분야 기초 통계지표 생산을 위한연구’는 진흥원 이상구 박사가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한의약 부문이국가·사회적으로요구되는의료서비스·산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보건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한의약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한의약 분야기초통계를작성하기위한기반을마련, 향후 다양한 한의약 분야의기초통계 및 지표 작성을 통해 효과적 정책 수립 및 제도 정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필요에 따라 추진하게됐다.

이번 연구는‘06년도 한의약 분야 과학기술활동조사와‘07년도국가과학기술활동조사를 바탕으로 한 한의약 분야 과학기술활동조사 시행을 통해 한의약 관련 통계생산·활용·관리방안을도출하는 한편 향후 한의약 분야 정책기획 및 평가, 한방산업 진흥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한의학 관련 기술분류체계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보건산업기술분류, 한의약육성법상의 기술범위 등으로 혼재되어있어 한의학 관련 연구개발 전략및 산업정책 수립시 신뢰할 만한근거자료수집이나요소기술별우선순위결정및투자배분지표설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 KIOM 임병묵 박사는‘한의학 분야 기술분류체계 정립을 위한 연구’를추진키로했다.

기존기술분류체계의문헌연구를 통한 개선방안(통합모델) 및 한의학관련국가표준기술분류체계(안) 도출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연구는 KIOM 주관 하에산·학· 연·관 전문가로 구성된‘한의학기술분류 표준화위원회(가칭)’의구성·운영될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안 들은 향후 △한의학 분야 기술개발의 기획·관리·평가 체계화및 중복성 조정 △한의학 분야 기술로드맵 작성 △국가 과학기술활동조사의기준체계등으로활용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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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심사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진료비심사업무의 혁신을위해‘심사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혁신대상 1편, 최고혁신상 1편, 우수혁신상 2편 등5개 우수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을실시했다.

이와관련심평원관계자는“심사혁신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는우수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안내용을 발표함으로써 혁신공유의 장이 마련됐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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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노인 1인당 진료비 17년간 17배 증가

///부제 건보공단, ‘노인건강보험 진료실적 분석 결과’

///본문 노인 1인당 진료비가 90년이후 17년간 17배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이재용·이하 공단)이 발표한 ‘노인건강보험 진료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노인의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비 지출액이 1990년 10,020원이었던 것이 2007년 상반기에는 170,511원으로 17배나 증가했다.

공단은 2007년 상반기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올해200만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추정했다.

2007년 6월말 65세 이상노인인구는 425만명(남자 175만명, 여자 250만명)으로 1990년196만명(남자 76만명, 여자120만명)과 비교하면 2.2배 증가했으며 75세 이상노인의경우남자보다 여자가 2배정도많은것으로조사됐다.

노인의 거주지역별 월평균진료비 지출액을 보면 서울시152,372원이었으며 6대광역시163,637원, 그 외 도시지역은162,564원, 군지역은 244,381원인것으로나타났다.

동 기간 월평균 의료기관방문일수는 1990년 0.78일에서 2007년 3.38일로 대폭 늘었으며 거주지역별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서울 2.72일, 광역시 3.32일, 중소도시 3.22일, 군지역 5.24일로 군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이 시지역노인보다 월등히 높은 의료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2007년 상반기 요양기관별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를보면병원의경우 2000년4,503원에서 2007년 22,151원으로 391.9%가 증가하고 의원은 16,289원에서 32,754원으로 101.1%가 증가한 반면 한방의 경우 2,344원에서 5,993원으로155.7%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의경우 병원이 2000년 0.1일에서 2007년 0.38일로 280% 증가하고 의원은 1.08일에서1.85일로 71.3%가 증가한 반면 한방은 0.19일에서 0.38일로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빈발하는 11개 주요만성질환을 선택해 2000년대비 2006년 진료인원 추이를보면 고혈압질환이 792,033명에서 1,609,035명으로 2배나증가하는 등 만성질환이 크게증가했으나 호흡기 결핵만5.8% 감소했다.

하지만 1천명당 진료인원을2000년과 비교하면 신경계질환(6.5%), 갑상샘의 장애(53.7%), 만성신부전증(32.6%)을 제외하고는 다른 만성질환은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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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계 발전에 큰 축 되자”

///부제 경희한의대 총동문회 친선 골프대회 개최

///본문 경희한의대 총동문회(회장 양상은) 친선골프대회가지난6일경기도 양주시 C·C에서 원광대 총동문회김경택회장, 동국대총동문회임치유수석부회장, 대전대재경총동문회이준호회장등초청인사를비롯 88명의 동문이 참가해 체력증진 및 친선 도모와 함께 한의계현안을논의하는자리로거듭났다.

이날친선골프대회에는중앙회유기덕 회장,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 경희대 한의과대 김영석 학장,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 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빛냈다.

양상은 회장은“궂은 날씨에도많은 동문들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함께 땀흘리며 쌓은동문간의 교류가 모교 및 한의계발전에 큰 축을 이루는 계기로 거듭나길바란다”고밝혔다.

또한 중앙회 유기덕 회장은“운동하며 다진 우정 덕분에 한의계의 선두에 있는 경희한의대의 명성이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다” 며“IMS 등한의계위기에맞서싸울 수 있도록 동문들의 적극적인지원을바란다”고말했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치러진 개인전에서는김낙기원장과서울시회 이범용 명예회장이 각각 우승을, 여자부 우승은 송정화 원장이수상했으며준우승은김재석원장과 허계범 원장, 여자부는 여한의사회류은경수석부회장이수상의영예를 안았다. 3위는 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과 손종곤 원장이, 여자부는 여한의사회 김영숙회장이수상했다.

영예의 메달리스트는 민홍규 원장이, 여자부 메달리스트는 손숙영원장이 차지했으며 이성현 원장이롱게스트, 조혜숙원장이여자부롱게스트, 정진호원장과정민호원장이니어리스트, 박선희원장이여자부니어리스트를각각수상했다.

이와 함께 30기 9명의 동문이 최다참가기수상을, 홍혜자원장이최고령참가상을, 이승일 원장이최연소참가상을 수상했으며, 김재석 원장, 고창남 원장, 최규선 원장, 강경태 원장이 2개의 버디를쳐최다버디상을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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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점수 낮은 4개 사업단 선정 취소

///부제 교육부, 누리사업 중간평가 결과 발표

///본문 지난 2000년부터 두뇌한국(BK) 21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누리사업’(New University Regional Innovation)은지방대학 교육의 혁신사업이다.그런데 지난 7일 교육인적자원부는 누리사업 3차연도 중간평가를통해 평가점수가 낮은 4개 사업단에 대해 사업단 선정을 취소하고우수 24개 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에는 사업비를 추가 지원키로했다고밝혔다.

선정이 아예 취소된 사업단은원광대의‘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한 한방산업 인력양성사업단’, 충북대의‘차세대전지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경주대의‘문화관광전문인력양성사업단’, 광주교육대의‘교육복지 실현사업단’등4곳(사업비규모총36억원)이다.

한방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 왔던 원광대의한방산업 인력양성사업단이 미처햇볕도 보기 전에 취소된 것은 이미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경쟁국 중의학과 비교하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연구원 임병묵 박사는 “이달 18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한약신약 개발을 위한‘최신 연구동향’을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만큼 지방대학의 한의학 산업인력 양성사업에 치밀한 대응전략으로 측면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해당 대학은 물론 범 한의계 차원에서 R&D 인력 양성을 육성할수 있도록 재추진에 힘을 모아가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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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중국산 식품원료 자체인증 부착 추진

///부제 농림부, 식품산업진흥법 제정안 입법예고

///본문 국제적으로 중국산 식품원료를 사용하는 업소들에‘차이나프리’(China-Free)라는 자체인증을 부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농림부도이같은 내용의‘식품산업진흥법제정(안)’을입법예고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되면 국산 농산물을 사용하는외식업소나 해외에 있는 한식당중 우수 업소에는 정부 인증이 부여된다.

이렇게 되면 일본 다음으로중국에서 식품 수입을 많이 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중국산식품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유해식품으로부터 안전을지킬수있게되고, 해외소비자들에게는 국산 농산물의 신뢰도제고에도 기여하게 돼 일석이조의효과를누릴수있게된다.

더욱이 진흥법 제정으로 식품산업 육성 업무는 농림부가 맡고, 보건복지부는식품‘안전’을전담하는 식으로 식품 관련 업무도 이원화돼 식품만 전담하는새 감시기구로 식약청이 확정되는 셈이다. 하지만 육성과 안전업무가 분리된다 해도 우지라면, 쓰레기 만두, 농약 녹차 파동에서 보듯 섣부른 실태 파악능력은 오히려 업체나 소비자 모두에게하등득이될수 없다. 어쨌든 당국은 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국민건강의 안전을 지켜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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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식물 마주했던 때가 가장 행복”

///부제 원광 한의대 신민교 교수 정년 퇴임식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본초학교실신민교교수의정년퇴임식이지난9일오후12시프라자호텔4층메이플홀에서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서관석 이사장, 원광대학교한의대 금경수 학장,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이기남 교수, 전원록회 변종호 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 김남훈 사무총장을 비롯해신 교수가 몸담았던 원광대 본초반 및 경희 한의대 동문 등 300여명이방문해성황을이뤘다.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축사를통해“신교수의학문적업적과 본초학의 가치 고양, 한방의료 우수성 실천, 후학 양성 등은한의계 모두에게 진정한 표상”이라며“완숙의 경지를 넘어 앞으로도 더 큰 업적을 실현하게 될 것임을믿는다”고말했다.

의성허준기념사업회 서관석 이사장은“교통편도 수월찮던 당시에 전북 익산까지 꿰뚫은 신 교수의제자사랑은원광대가일류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었다”며 “초·중·고·대학교까지 일생동문 후배인 그가 너무나 자랑스럽고뜻깊다”고밝혔다.

원광대학교한의대금경수학장은“박력있는 청년으로 들어와 30년간 원광대에 혼신의 힘을 쏟았던 신 교수의 학문적 성취는 임상본초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며“제자배출뿐아니라구리시한국청년회를 설립해 2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청소년 리더십 개발과전주한방병원건립에중추적인역할을했다”고말했다.

이날기념식은축사에이어제자들과 지인들의 기념품 및 감사패증정이 있었으며, 특히 정년퇴임준비위원회(위원장 강희상)가 신교수 삶의 흔적과 그가 찍은 약초사진을 담은 퇴임기념 책자‘원색 외치임상본초’를발간해봉정했다.이와 함께 가족을 대표해 장남인 신창호 씨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눈시울을 붉히자 장내는 신 교수의 퇴임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못했다.

신민교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앞으로5년간명예교수로교단에 계속 서겠지만 지난 인생의 황금기동안 함께 했던 이들과 퇴임식에서 마주하니 감개무량하다”며 “제자들과 함께 산과 들을 오르내리며 식물을 마주했던 때가 가장행복했으며 그 시간은 계속될 것” 이라고 밝혀 청중들의 아낌없는찬사를받았다.

한편신민교교수는한의·약의육성 발전에 탁월한 학술 및 연구활동과 본초자원 개발 및 전통 한의학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를인정받아 지난 2005년 류의태· 허준상을수상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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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보건산업통계DB 구축사업 발전방향 포럼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1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보건산업통계DB구축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보건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통계의 통합전략과 방향(통계청 박영옥 사무관) △건강보험통계의 생산과 서비스 현황(심평원 정형선 센터장) 등의 발표가있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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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정감사 10월 17일부터 시작될 듯

///부제 여·야 잠정 합의, 종료일자는 이견

///본문 제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7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종료일자는 여·야간 이견으로 조정이필요한상태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지난 6일 국정감사 개시일을 내달 17일로 잠정 합의했으나, 종료일에 대해서는 민주신당이 11월5일을 제기한 반면한나라당은 11월4일을 주장해의견일치를보지못했다.

여야가 이처럼 국감 종료일을 일요일(한나라당)과 월요일(통합신당)을주장하는것은대선을 앞두고 각당의 일정을 고려한때문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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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중의약 세계무형문화유산 신청 추진

///부제 전국민족의약포럼 및 박람회서 공식 발표

///본문 중국이 중의약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신청을추진하고있다.

지난 5일 중국 전국민족의약포럼 및 박람회 폐막식에서 중국중의과학원(구. 중국중의연구원) 의사문헌연구소 유장엽(柳長華) 소장은 중의약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유 소장은 문화유산에 신청하기로 한 전통의약은은 중의학의생명과 질병에 대한 인식방법, 중의진법(中醫診法), 중약포제기술(中藥泡製技術), 중의전통제제방법(中醫傳統製劑方法), 침구(鍼灸), 중의정골요법(中醫正骨療法),동인당 중의약문화(同仁堂 中醫藥文化), 호경여당(胡慶餘堂) 중의약문화 및 장(藏(티벳))의약 등이라고소개하였다.

유 소장은“현재 중의학은 서양의학의 맹렬한 충격을 받아서 문화적 위상이 점차 상실되고, 문화적 동질감이 엷어지고 있으며, 세대를 이어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규범들이 인정되지 않는 등많은 전통의료기술 들이 빈사의위기에 있다”면서“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대량의 진귀한 전적(典籍)들이 상아탑에만 담겨있고, 전통지식이 부당하게 사용되어질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진단하였다.

유 소장은“2005년 10월 경 중의약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신청하기 위한 위원회와 전문가그룹을 설립하고 산하에 사무국을두고 작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깊이 있는 연구와 논증을바탕으로 중의약을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보호해야할 대표작으로신청하기 위한 기본 방침과 방법을확정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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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명주 기자

///제목 “아들, 그들은 어떤 의미인가”

///부제 ‘아들낳는약’관련 MBC ‘오늘 아침’집중 조명

///본문 아직도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는 남아 선호 사상과관련, 지난 7일 MBC TV ‘생방송오늘 아침’에서는 아들을 낳게 해주는 약을 집중 조명했다. ‘아들낳게 해준다? 신비한 약의 정체’ 라는 제목으로 약 10분간 방송된이번프로그램에서는일반약국에서 판매하는 칼슘제와 일부 한약방에서 조제하는‘득남탕’의성분을 분석하고 그 가능성을 진단했다. 또한 이를 사용해 본 주부들과관련당사자들을인터뷰하고전문가의의견을덧붙였다.

아들 낳는 약은 인터넷과 일반약국, 한약방 등에서 구할 수 있는데 골연화증, 골질환 등에 효능이있는 칼슘제와 몇몇 한약방 등에서 구할 수 있다는 득남탕이 바로그것이다.

약국관계자는칼슘제가산모의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바꿈으로서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산부인과 전문의 김병인원장은“우리몸은체질의개선이 매우 어렵다”며 약국 관계자의주장을일축했다.

한약방의득남탕또한알칼리성체질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심지어 전북의 한 한약방은 태아의 성별까지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의 분석 결과, 이 약은몸의 독소를 빼주고 자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 태아의 성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 이에 대해 김문호 한의사는“여자아이를남자아이로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송에나온김지선씨의경우, 8개월가량아들낳는약으로알려진칼슘제를 복용했지만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했다. 4년 동안 일명 득남탕을 복용한 장현주 씨 역시 마찬가지였고심지어세번이나유산하는부작용을겪기도했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임산부들의 심리를 악용해서 경제적 손해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인피해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이를해결하기 위한 제도적인 대책과함께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시점이다.

한편대한한의사협회는본프로그램이 방영되기 하루 전인 6일일반국민들의한의원과한약방의불분명한 구분에서 오는 오해를우려, 방송 관련 협회 의견을 전달했다. 의견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사가진료하는한의원과한약업사가운영하는한약방의차이를 분명히 할 것과 △한약업사가진찰과 같은 의료행위를 할 경우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사실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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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걸어라, 걷자” 건보공단, 걷기축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8일서울 마포 상암 월드컵공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대한노인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건강출산 및 100세 건강을위한생활운동건강걷기대회를동시에개최했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축제는KBS한국방송에서약70분간 생방송으로걷기대회모습을중계하는등국민들에게건강생활실천운동으로걷기를알리는계기가될수있도록할방침”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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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회원들이 감동하는 직원이 돼라”

///부제 한의협, 직원 직무교육 및 친절교육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김한성 사무총장은 지난 7일 한의협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직원 직무교육 및 친절교육을실시했다.

김 사무총장은“유기덕 회장님의직원정비요청에따라직장상사이자 인생 선배로서 공동체의합동심과 통합력을 키우고자 한다”며“공무원생활 14년, 사업 10년, 보좌관생활 4년등내삶의굴곡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되길바란다”고밝혔다.

이날 직무교육에서 김 사무총장은 예의범절의 체계화를 위한 ‘의전’의중요성을거듭강조하면서 첫인상과 말 한마디, 행동거지전반에 걸쳐 겸손함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내포돼야 함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사무총장은 “17,000여명의 한의협 회원들이 있기에우리가있음을항시명심하고 그들의 심부름꾼이라는 자세로직무에임해야할것”이라며“전화한통을받더라도회원들이직원들로 인해 감동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다해일해야한다”고말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정관 규칙·규정을 정독하고 철저한 결재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만들어 가는 선행자(先行者)만이진정한 한의계의 동반자가 될 수있을것”이라고당부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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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회 통일특위, 北 수해지역 의약품 지원

///본문 국회 남북평화통일특위가 북한수재민에게의약품과식료품을지원한다고지난7일밝혔다. 북한은지난 8월 초 수해가 발생해 8만8000여 가구, 30만명의 이재민이발생했다.

이에 특위 장복심·천영세 의원은 지난달 26일 복한의 홍수피해 복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으며 특위 차원의 의약품·식료품 지원을 촉구해 이번 지원에나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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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어디가 편찮으세요”

///부제 국제키비탄 회원 임일규 원장, 양구서 의료봉사

///본문 국제키비탄춘천클럽(회장김남규) 봉사단원들이 최근 강원도 양구군동면복지회관에서한방무료진료를 비롯 자동차정비, 법률 상담 등 이웃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춘천시 임일규한의원임일규원장을비롯김병렬내과의원장, 강태영 정형외과의원장, 최치은 치과의원장, 신승철 태평양약국 약사, 변호사, 시각장애인도협회 회원, 이·미용사, 공인중개사 등 26명이 참여해 농촌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 자동차 정비, 부동산 및 생활민원상담등봉사활동을펼쳤다.

이와 관련 임일규 원장(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국제키비탄 봉사단원들이 벽오지를 찾아주민들에게 한방, 치과, 양방, 투약등 종합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생활 법률 등의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주게됐다”고밝혔다.

한편‘키비탄’이란‘citizenship’ 을 뜻하는 Latin어의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함양하여건전한시민사회를건설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역 사회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20년에 미국에서 창설된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 멕시코, 노르웨이, 스웨덴, 서독, 오스트리아, 한국, 일본, 중국등10개국에2,100여개의클럽이활동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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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산 복제 의약품 시장 진입‘바늘구멍’

///부제 천연물신약 R&D서 원천기술 구축해야

///본문 지난 7일 정부는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특허와 허가를 연계시키기로 함에따라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 후발업체의 유사 성분 의약품에 대해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경우 해당제품에 대해 12개월 동안 품목허가를 중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검토하고있다고발표했다.

사실지금까지는다국적제약사의 후속허가가 일단 등록되고 나면 국내 제약사가 특허 무효소송을제기해승소하면제네릭의약품을국내외시장에출시할수있다.

하지만이같은방안이확정되면신약의 특허권을 가진 다국적 제약회사가 후발 의약품에 대해 특허소송을 제기할 경우 후발 의약품은 재판부의 판결이 날 때까지최장 12개월 동안판매를할수없게 돼 앞으로 국산 복제의약품들의 시장 진입이‘바늘구멍 통과하기’가될것으로전망된다.

㈜KMSI 황성연 박사는“정부가 신약 개발전략을 원천기술에두고 있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며“제네릭에 의존하는 것은장기적으로는 실(失)이 더 클 수있는 만큼 이 모든 우려를 해소할수 있도록 한국이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천연물신약 R&D에서 활로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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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의료신기술 인증·심사방법 제정

///부제 특허권 등록, 학회지 게재 등 요건 필요

///본문 지난 7일 정부는 보건신기술(HT) 인증을 받기 위한 3대인증요건과 심사 및 평가절차,방법 등을 담은‘보건신기술인증및사후관리에관한규정제정(안)’을공개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보건신기술 인증대상 요건은 △국가또는 공공기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 △특허권, 실용신안권 등록 또는 출원중인 기술 △보건의료기술분야 학술지나 학회지 등에게재된 기술 중 하나의 요건을 반드시 갖추도록 했으며,전문분과위원회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생명공학분야 등의 분야별 전문가 8인 내외로 구성하고, 복지부장관에게 보고 후 진흥원장이위촉토록 했다.

이밖에 제정안에는 보건신기술로선정된기술에대한인증표시의 사용방법과 인증기간종료후인증표시를사용하는등부정하게사용하는경우에 대한 조치방법과 보건신기술 인증 기술의 효율적 관리및 보건신기술 보유자에 대한 지원방안과 같은 사후관리 절차및방법등의내용을 포함하고있다.

보건신기술심사및평가절차, 방법은 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산·학·연은 물론 해당직능에미치는의미는적지않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요즘 한·양방 직능간 최대의신기술 다툼으로 논란되고 있는‘IMS사건’도 따지고 보면원천기술에 대한 대립으로 치닫고있어실체가제대로다루어지지못했기때문이다.

따라서 보건신기술 인증에대한 심사가 보건산업 증대와지재권의 새로운 구축 기회로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신기술실체에대한산업적가치를 활용해 국부를 창출하는전략이필요하다.

관련 산·학·연들도 제정안이지니고있는내용을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 전략을마련해야 한다. 정부도 보건의료신기술실체측면에서적극적인심사방법에나서야함은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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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essay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1%의 희망만 있으면 나는 달린다”

///본문 “암이 나의 신념과 집중력을더 강하게 했다.”, “1%의 희망만있으면나는 달린다.”

최근 국내에서 열렸던‘2007투르 드 코리아’에 참여했던‘사이클 황제’랜스 암스트롱(36· 미국)의 말입니다.

스포츠 세계에서‘황제’의칭호를 듣는 이들이 있습니다. 축구황제 펠레, 농구황제 마이클조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그리고 사이클황제 암스트롱이 그들입니다.

그러나 암스트롱에게는 여타황제들과는 다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암(癌)’을이긴‘인간승리’라는 것입니다. 그는 1년4개월에 걸쳐 암과 처절한 사투를벌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이겨냈습니다. 그 후 그는 1999년부터2005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 7연속우승의금자탑을쌓게 됩니다.

그는‘암(cancer)’을 coura ge(용기), attitude(태도),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않기), curability(치료), enlightment(깨달음), remenberance of my fellow patients(동료환자 기억하기)로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또한 그의 삶의방식이기도 했습니다.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강인한자신을 만들어낸 랜스 암스트롱에게서삶의경외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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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9

///세션 Bravo My Lif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사가 살아야 내가 삽니다”

///부제 한의계 날카로운 감사 역할 지속 다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선우항 심사위원

///본문 “한의사라는것만큼은항상잊을수없습니다. 모든한의사의 존재가 존귀하듯이 그들이 하는 일의 정당성을보다 올곧이 하기를 원합니다. 냉정하고 엄격한 눈으로검토하고 감사하는 일의 특성 때문에 때로는 동료들을압박하는것같겠지만나또한한명의한의사로서그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의계가 살아야 내가 산다는 말입니다. 한의계의 당당한 위치 확보를 위해 정년(停年)이다하는날까지날카로운감사역할을계속하겠습니다.”

한의원에서 진료한 비용을 건강보험법에서 인정하는 기준으로 올바르게 청구했는지 확인, 심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심평원 선우항 심사위원. 의료보장 취지에 합당한 적정진료와 부적절한 진료비용의 발생을 방지하기위해서라면전국방방곡곡을누비는강연및관리지원을마다않는다.

보건소 근무 경험이 공공의료 실천 잣대로

‘심평 가족’으로 한의계 입장을 대변하고 보험의 올바른기준을정립하고자노력해왔던것은물론이다.

선우 심사위원은 85년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경남마산에서 개원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진료에 대한 책임감과심적압박감때문인지몸에열꽃이피고체중이줄어드는 등 심한 정신적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이어강원 양양군 내 유일했던 한의원을 인수받으며 새로운마음으로 진료를 개시했지만 심적 갈등이 계속돼자 결국보건소진입을결심했다.

선우 심사위원이 우연히 공고를 보고 공직에 첫발을들인것은 95년 강원 인제군보건소다. 한창한의계가부흥을 타던 당시 한의원을 접고 보건소로 출근한다는 선우 심사위원의 선택은 아내며 가족들의 우려를 사기에도 충분했다. 하지만 계속 수척해가는 선우 심사위원을안쓰러워하며과감히믿음을안겨준아내와의주말부부생활은그후2년반가량의보건소생활동안계속됐다.

“놀랍게도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그 후 공직에 대한마음을 굳히게 된 거죠. 진료 자체는 장소의 차이일 뿐입니다. 다만 고가의 약 처방과 환자의 상태 완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이 덜해졌다는 데서 일반 개원가와는다른 매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개원 당시 진료 업무에대한갈등이공공의료의실현으로거듭나면서나자신의 적성을 제대로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길에 대한투철한사명감을느낍니다.”

한의계에 대한 가장 객관적이고도 주관적인 시각 펼쳐

이후서울강동구보건소근무등4년이넘는공직과의인연을맺게된다. 실제로선우심사위원은강동구보건소에서하루44명정도를혼자진료했음에도불구하고건강이날로좋아지는등심적자유로움을느꼈다고한다.

“한의학의 유용성과 전통성만큼은 적극 신뢰합니다.한의학을통해절제와아량을배울수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 의학계 전반이 변하고 있음에 따라한의학고유의매력이단점으로치우치는것은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의료 불신, 의사 권위 추락 등 국민정서 변화에 따른 한의학계의 가이드라인 확보가 필수적인 시기입니다. 명확하고 자세한 진료설명 후 환자동의하에따른의료행위실현이당연시되고있으며병의 예우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다방면의 의견 수렴도 뒤따라야한다는것을명심해야합니다.”

공정한 심사역할은‘축복의 통로’

2003년2월심평원입사후선우심사위원은일주일에두번이상씩지방출장심사및지원강연을다니는등빠듯한일정에도불구하고오히려자신이유일한한방상근심사위원이라는것에강한자부심을느끼고있었다.

사실상 선우 심사위원은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심사운영을 통해 국민건강보호와 의료의 질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깊은 매력에 빠져 그로하여금타인을행복하게하고싶다는소망을밝힌다.

“공공기관에 발을 들인 것이 내가 찾은 돌파구며‘브라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내가 하는 일과 나로 인해 타인이 기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브라보’할 것입니다. 올바른 청구방법을 계도하는 통로로역할하며정년퇴직하고싶은것이꿈입니다.”

매년 보수교육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개원가에 필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선우 심사위원. 그의 날카롭고매서운눈초리속에담긴한의계에대한올바른지식과견해가임상가에널리퍼져유익한도움으로번지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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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삼으로 건강을 설계하세요”

///부제 지난 7일 제27회 금산인삼축제 개막

///본문 금산 인삼의 재배과정과 맛, 효능 등 인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있는 제27회 금산임삼축제가 지난7일부터16일까지10일동안금산읍인삼엑스포광장과인삼약초시장일원에서열리고있다.

‘인삼으로 당신의 건강을 설계하세요’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삼 세계화 기반 조성에 목적을 두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IFSA세계스트롱맨대회가유치되는 등 예년에 비해 국제성과 체험 코너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일 최민호 충남도부지사, 박동철금산군수를비롯유관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택 금산인삼축제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인삼축제는 지난해 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뒤를 잇는 행사라는 점에서 보다 나은 축제 이미지 구축을 위해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주민들의 역량이시너지 효과로 발휘될 경우 인삼축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으로기대되고있다.

이번 인삼축제는 금산인삼관· 주제관·건강체험관 등으로 구성된기획전시를비롯국제인삼약초 요리경연대회, 인삼 캐기, 각종 웰빙체험, 전통민속체험, 향주머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고있다.

특히 1500만명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이번 인삼축제 기간동안대전대대전한방병원(병원장설인찬)은 의료진과 지원팀을 상주시켜 중풍상담과 금연침과 금주침등한방의료봉사를전개해나가고있다. 이와 관련 설인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그동안 쌓아온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얻어진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지역민과 함께지역사회로 나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번 축제기간동안지역주민의건강을지켜드리는 한편 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한편금산인삼축제는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풍성한 인삼농사를기원하는지역주민의뜻을담아 지난 1981년 10월 첫 선을보인 이후 올해로 2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회 연속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최우수축제로선정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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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내 의료기관 해외 공략‘큰 관심’

///부제 상업적 해외 진출 아닌 공공의료 강화 선행돼야

///본문 국내 의료기관들이 해외시장공략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위한 각종 방안을 내놓으며 장려하고 있는 데다 그동안 신중한 자세를 보였던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들까지 해외 진출 계획을 속속발표하고있기때문이다.

이 중 선진시장인 미국 공략에가장 적극적인 곳은 차병원 그룹과 함소아한의원이다. 차병원 그룹은 미국 랭킹 2위권 병원 그룹중하나인‘테네트그룹’으로부터450병상 규모(한국 1500병상급)의 대형‘할리우드 장로병원’을인수했으며, 함소아한의원 역시지난 2003년부터 미국에 진출해뉴욕 LA 뉴저지 등지에 4곳을 개원했다.

이처럼 각 병원들이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는 까닭은 신흥시장선점, 수익 창출과 더불어 해외환자를국내에끌어들이는‘미끼’가되고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핵심적인 수익모델이 될만큼 비중이 크지 않다. 선진국의 경우 요구하는 요건도 의료소비자들의 수준도 만만치 않은 데다 중국, 베트남 등 개도국의 경우 현지법인과합작한 독자법인이여야 한다는조건으로 흑자를 내는 병원은 아직없다.

일부 병원은 아예 환자 유치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정도다. 혹은 한국도 싱가포르처럼 의료서비스의 수입을 대체하거나 수출을 목표로 현지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근거가 빈약하고 정작 의료서비스산업육성과는거리가멀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결론부터 말하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위험성이 높다”며“해외 진출 활성화 대신 국내 건강보험을 튼튼하게 하고, 상업적 해외 진출이 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한 뒤 진출해도 늦지 않을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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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천식 등 9개 질환 신약개발 중점 지원

///부제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 추진

///본문 과기부는 지난 3일‘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사전기획연구를 공고하고 연구에 참여할 연구자(연구기관) 모집에나섰다.

‘기획과제’와‘총괄 기획과제’등 총 10개의 세부과제로구분해 추진하게 될 9개 질환별 기획과제 분야는 △종양 △ 혈관질환 △감염증 △정신질환 △골다공증 △당뇨, 비만 △ 관절염 △천식 △퇴행성 뇌질환 등이며 총괄기획 과제는 신약후보물질 발굴의 목표, 비전,전략 및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운영방안연구분야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게 되면 질환별 신약 R&D사업도 탄력을 받게 돼 국가신약개발 산업기술이 발전할 선순환구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날 미국을 신약대국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알고보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구체적 전략의 성공으로 볼수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1987년부터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지만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 실적이 미미한 형편이다. 이는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도 투자비 회수가 보장되지 않거나 구태여 후보물질 개발 없이도 제네릭으로 생존과 이윤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과기부 관계자는“올 9월말까지 과제접수를 마감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10월 초에는 연구자(연구기관) 선정통보 및 협약과 기획연구에 착수하고 내년 4월중 9개질환별기획결과보고서 평가를 거쳐 6월부터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에 착수할 방침” 이라고밝혔다.

또한“뉴라운드 글로벌시대에서 복제의약품 시장 진입이점점 바늘구멍으로 변환하고있는 만큼 산·학·연 스스로구조개선을 통해 정부 차원의신약후보물질 발굴 사업에 참여해줄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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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계 천연물신약 개발 현황 발표

///부제 12~14일 코엑스서‘BIO KOREA 2007 컨퍼런스’

///본문 2016년 세계7대 바이오 강국을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한국 바이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가주최한‘BIO KOREA 2007 컨퍼런스’가 지난12일부터14일까지3일간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 태평양홀등에서열리고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07 컨퍼런스(www.biokorea.org)는 바이오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 및글로벌 바이오기업의 CEO들과함께 한방 신약개발, 인공장기, 줄기세포·세포치료및바이오산업관련 정책, 제도,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의 다양한 주제들이 심도있게다뤄진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전 세계에서 참석한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과 함께 세계 바이오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을 할 수있는 기회와 더불어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기대되고있다.

특히 컨퍼런스 제1섹션에서는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 현황’이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를 비롯 서울대학교 이은방 교수 등에의해발표된다.

또한 제2섹션에서는‘천연물신약, 건강식품 및 화장품의 세계시장현황’이 태평양 화장품연구소강학희 소장과 중의학연구소 LuQi Huang 박사 등에 의해 발표되며, 제3섹션은‘국내외 한약물이용임상시험’으로 꾸며진다. 이섹션에서는경희대학교고성규교수가발표자로나선다.

또 제4섹션은‘국내의 한약물및 천연물 관련 제도 및 허가’를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정희팀장과 권오란 팀장이 관련 제도와허가현황을발표한다.

이외에도△단백질의약품의약물전달 기술 △인공장기 △조직공학제품의 상용화 △조직공학적바이오 장기 등의 주제 발표도 이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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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네트워크 병·의원 허실 진단

///부제 한의학미래포럼 제9차 토론회

///본문 한의계에는 네트워크·프랜차이즈 개설 붐이 무서울 정도로 일고 있다. 최근 이러한 한의계의 움직임에대해일각에서는우려의시선을보내고있는것도사실이다.

지난 8일 서울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의학미래포럼에서는이같은네트워크병·의원의허와실을진단해봤다.

이날‘네트워크 병·의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대한한의사협회 박용신 기획이사에 따르면2007년 6월 현재 91개의 분점 및가맹점이 있고 소속된 한의원은697개(개원 예정과 해외까지 합하면 832개)이며 근무하는 한의사는1,104명에달한다.

이는 2005년 11월 2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분점 및 가맹점 수는 4.3배, 한의원 수는 3.5배, 소속한의사 수는3.0배나 증가한 수치다. 그렇다면한의계 내에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될까?

2006년 12월 전체 한의원 수10,294개, 한의원에 근무하는 한의사 11,429명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대략 전체 한의원의 약7%와 한의사의 10%가 분점 및가맹점에소속돼있다.

박 이사는“이같은 한의계의 붐은 전체 의료시장에서 차지하는역할이미비하기때문에양방의료계보다 훨씬 심하게 경쟁을 벌여야 하는 현실뿐 아니라 양방의료와 비교해 생각해 볼 때 결국‘양방의료 중심으로 재편되어 있는우리나라의료서비스시장에서한의계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볼수있다”고분석했다.

박 이사는 또 분점 및 가맹점에대한권장지침을만들기위해서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관한법률’, ‘독점규제법’(혹은‘공정거래법’)과 함께 민법상의 계약이론과 상법상의 상행위편, 약관규제법, 임대차계약에 관한 법리 등은물론‘상표법이나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의보호에관한법률‘, ’ 유통산업발전법‘, ’의료법, ‘약사법’,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도참조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대해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는“한의계가 너무상업화하면 반드시 국민들로부터비판받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한의계 전체를 위해 자제하고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내부 자정노력을기울이는 것이 아주 중요한 만큼아직까지는활성화하기위해지원책을 펴는 것과 내부 자정을 위해채찍을 빼드는 양날의 칼을 모두가지는 것이 한의계에 중요하다” 고주장했다.

‘네트워크 병·의원 어떠한가?’ 를발표한고운세상네트웍스인현진 이사는“네트워크 병·의원을선택했다면 프랜차이즈 병·의원과일반병·의원의장점을조화롭게 융합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와함께본질에대한고민과장기적으로소비자에게어떠한약속을할지결정해야 한다”며“네트워크 병· 의원은 대세이고 의료시스템의 진화과정인만큼의료라는특이성에얽매이지말고산업이라는큰그림속에서이해하라”고제언했다.

또 최근 많은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병·의원들이생겨나기도하지만 이면에 폐업을 하는 곳도 속속나타나는데대해인이사는“전반적인 개원가 흐름 자체가 본질과 신뢰 부분이 희석되고 트랜스성상품위주로운영을했기때문” 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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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연금 독립 운용 효율 높일 계기다

///부제 복지부서 분리, 민간전문가 운영추진

///본문 올해 같은 주식 활황장세에서도 경직된 기금 운용에 묶여 부유층의 소득과표 상한선을 420만~450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보건복지부가 최근에는 국민연금 개혁안이국회를 통과했다는 이유로 보험료 인상계획을 없던 일로 한다고밝히는 등 운용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5일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변재진 복지부 장관,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기금운용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서 떼어내 7∼9명의민간 전문가만으로 새로 구성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국민연금지배구조 개편안(案)’을 확정하기로했다.

이제 한국도 국민연금의 수익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금운용을 책임질 운용위원회를 민간전문가에게 맡기자는 얘기다. 예컨대 장기적으로 기금수익률이 1%만 올라도 보험료율을 3%로 떨어 뜨리는 효과가있다.

복지부에서 분리되는 새로운기금운용위가 그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 더욱이 정부는 기금운용위의 운용 실적, 운용 실태등에 대해 사후 감독만 하게 된다는 것도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복지부에서 분리시킨다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투자를 신속히결정할수있는것은 아니다.따라서 올해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국민연금의 구조적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만큼 이제는 운용의 효율성 확보로 내실있는 기금을만들어가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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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농·어촌 의료 격차 해소‘기대’

///부제 충남도, 원격의료시스템 착수보고회 개최

///본문 정부의 2007 복지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에 응모하여시범사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충청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원격의료시스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까지새로운 u-원격화상의료서비스시스템을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이동형 u-Health 원격의료서비스로 해상형및 고령친화형 u-Health 원격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모델이 구축된다.

해상형은 도서지역 주민이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보건진료소를방문하여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등 병원선의 의료진과 원격으로화상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노인·거동불편자 등에게는필요시 지역 3차의료기관간에 원격으로의료서비스제공한다.

또 고령 친화형 u-Health는원격 만성질환관리로 만성화되고 복합적인 질병양태를 보이는도서지역 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충남도의 원격의료시스템 시범운영사업은 사실상 정부의 유비쿼터스 의료정책방향을 드러낸것이란 점도 그렇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농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기대된다.

하지만 유·무선 서비스가 통합되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의료인이나 그 대리인이 아닌 환자 및가족들도 직접 유비쿼터스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의료소비자 편익에 비춰봐도 그러하다. 이 시점에서 디지털 디바이드(격차)로 인한 의료서비스 진입장벽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필요한활용등알권리가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보완책이 있어야 한다. 특히 의료분쟁법이 입법예고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더욱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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