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26호
///날짜 2007년 8월 2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 유형별 수가계약 철저 대비
///부제 보험위, ‘비급여 한약 실태조사’연구용역 추진
///본문 유형별 수가계약을 주요 골자로한‘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이하 한의협)는 오는 10월17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의원 및 한방병원의의료행위수가를계약해야한다.
이에한의협보험위원회(위원장조종진)는지난 22일 해인한정식에서 제4회 위원회를개최, 2008년 유형별 수가계약에 능동적으로대응하고자조종진위원장을팀장으로하고 정채빈, 황영모, 허영진, 박재현, 전찬용,신광식위원이참여한T/F 팀을구성했다.
한의협은 한방의료 유형별 수가계약 대비를 위해 이미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7박8일 일정으로 선험국인 대만을 방문, 자료수집및실태조사를실시한바있다.
위원회는 또‘비급여 한약 실태조사 및제도개선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이에 대한 제반사항을 관리하고자황영모 보험이사를 소위원장으로 하고 정채빈, 박재현, 박용신 위원 등으로 구성된소위원회를구성했다.
이번에 추진하게 될‘비급여 한약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 연구’에서는 첩약의 급여 또는 비급여 적용시 한의원 경영에 미치는영향을 분석하고 첩약 급여화를 위한 적용방법과 수가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제시될것으로보인다.
자동차보험및산재급여확대를위한소위원회도구성됐다.
소위원회는 정채빈 위원장을 비롯해 황영모, 박재현, 최방섭, 권태식 위원과 이종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소위원회에서는 한방물리요법을 비롯한 추나요법, 약침술, 첩약수가적정화등자동차보험및산재보험 급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하게된다.
이어 위원회는 상대가치 전면 개편을 앞두고 정부가 시행한 상대가치점수 연구에서 부문별 상대가치 총점 고정으로 인해구·부항의 상대가치 점수가 높게 책정된반면 상대적으로 침술의 상대가치 점수가낮아져 적정 한방 상대가치점수의 획득 여부가 불투명함에 따라‘한방상대가치체계적정성 평가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연구용역을추진키로했다.
또한 위원회는 KCD문제에 대한 경과를정리해 차기 보험위원회에서 정식 안건으로논의키로 하고 내달 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코랄룸에서전국시·도보험이사, 보험위원연석회의및건강보험전문가초청워크샵을개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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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사 불법 침시술 소송 총력 대처
///부제 제2회 법제위, 비상대책위 구성 건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위원장 진용우)는 지난 17일 제2, 3회 회의를 개최, 서울고등법원의강원도 태백시 의사 불법 침 시술(IMS) 관련 소송 결과에 대한 대책마련에나섰다.
회의에 앞서 진용우 위원장은 “최근서울고법의사불법침시술판결에서한의계에불리한방향으로판결이나이에대한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이에 대한 지혜로운 방안을 마련, 슬기롭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개진을부탁한다”고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 불법 침시술 판결에 대한 그동안의 경과를문병일법제이사로부터보고받고, 이에 대한 한의협 성명서의 초안을 점검하는 한편 사안의 중요성의감안해이사회에비상대책위원회구성을적극건의키로했다.
위원회에서는 또“의사의 불법침 허용은 한의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는것으로판단할수있다” 며“대법원 판결까지 1년여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향후 학술적 근거 정립·회원 및 국민들의 여론형성 등에 한의계의 총력을 기울여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방관련제품추천위원회의관련규정개정안을검토하고, 제13조(결과 통보)와 제19조(인증해지) 등을 수정키로 결의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문구조정은문병일부위원장에게위임했다.
또보수교육규정개정안에대해서는 면허 취득 후 재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수평점을 8평점에서 12평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이버 보수교육을 인정하는 데는공감하면서도보수교육에대한상한선 폐지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참여율 등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는 의견을 내놓기로 하고, 기타 세부 조정은 진용우 위원장 및문병일부위원장에게위임했다.
이밖에자문변호사위촉에관한건에대해서는법제위원회차원에서의 다양한 법률 자문을 얻기 위해 3명의 자문변호사를 위촉키로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추진은위원장에게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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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수입의료기 현지 GMP 실사 시범운영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하반기 중 자원하는 수입업소에 한해 수입의료기기 해외 제조원에 대한 현지GMP실사를 시범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같은 식약청 방침은 국내 유통의료기기의 60%에 달하는수입제품에 대한 실질적인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외국 제조원 의료기기 GMP 현지실사제’도입에대비한성격이강하다.
식약청관계자는“이번시범운영은 법규화 이전에도시행가능한임의신청방식” 이라며“자원하는 수입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9월 중2~3개소를 선정해 10~11월중현지실사를벌일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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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양의사의 불법 침술행위 결코 용인할 수 없다”
///부제 한의협 성명서 발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양방의사의 불법침술행위(IMS)를용인한서울고등법원의판결과관련, 22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국민건강권 보호와 한의학의 의권 수호 차원에서 이번 판결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시켜 대법원에상고해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천명했다.
한의협은 이와 관련 이번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서는 한의사의침시술은무엇인지의여부에대하여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를 근거로 원고의 행위가 한방의료행위인지 불명확하다고 판시하는것은잘못됐다고지적했다.
또한 IMS관련 기전은 침술의효과기전에도 수록된 것이며, 한방의료와 다른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IMS가 침의 전진과 후퇴 그리고 회전하는 기술적 움직임을 일으킨다고 판시하고 있으나 이는 침술요법의 전통적인 수기법 중 구륙보사와 제삽법 및 작탁법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또플랜저를사용하지않는 Simple IMS는 특히 침술요법과 외형상으로도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며, 시술의사가 시술 당시전극도구를사용하였는지의여부가 확인 되어야 하고, IMS는 신경의유착부위를제거하거나자극한다고 판시하고 있으나 해당 시술의사가 유착부위를 검사하였다는기록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있다고지적했다.
또한 시술 의사가 대체의학 강의로 IMS시술을 교육받은 것으로되어 있으나 교재내용의 확인이필요하고, 깊이 자침하는 것은 IMS, 얕게 자침하는 것은 침시술이라고판시하고있으나침시술은심부경혈에자침하는등판시내용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임을 명백히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침 시술의 깊이는 환자의 체질과증상에 따라 달리하며, 상당수의침 시술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이 되고, 침술요법의 연구와 발전에 따라 전기침, 레이저침은 물론약침술까지 한방의료에서 일반적으로 시술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또한침시술은체질·증상에따라 전문치료를 필요로 하는데도불구하고 단지 몇 시간의 교육만으로 침시술을 한다는 것은 결코용납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침시술을 대체의학, 대체·보완요법이라는미명아래불법의료시술을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않을것임을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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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침술은 침술일 따름이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태백시태백현대의원엄광현원장의불법 침시술행위와관련한 지난 10일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을결코좌시하지않고, 사회정의가살아있음을 반드시 증명할것임을천명했다.
침시술은 체질·증상에 따라 전문치료를 필요로 한다. 또한 그 전문치료를 하기 위해 6년간의한의과대학교육과정과국가의공인자격시험을거쳐야만하는필수과정이있다.
타전문영역강의자체가부당
하지만 이번 고등법원의 판결에는 이같은 전문인력양성제도의근간을뒤흔드는심각함이있다.이는고등법원의판결문내용에서확인할수있다.
“원고는 2000년경 대한보완의학회에서 실시한 6개월 과정(300시간)의 대체의학 강의를 수강하였고, 2001.8.1경 보완의학·대체의학 전문인정의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2004.3경 대한IMS학회에서 실시한 1개월 과정(30시간)의 강의를수강하였다.”
대한보완의학회, 대한IMS학회 등에 대한 실체적규명이이뤄지지못한상황에서그곳에서의몇시간 강의를 수강하였다 해서 침술행위를 용인하는듯한판결을내린것은큰잘못이아닐수없다.
특히 타 전문 의료영역에 관련된 사항을 그럴듯한 명칭으로 포장해‘대한보완의학회’또는 ‘대한IMS학회’를 설립, 강의하는 것 자체가 합당한지에 대한 규명이 있어야만 한다. 또한 정의가불분명한 학회에서 관련 학문에 대한 소정의 교육 시간을 수강했다 해서 면허 범위를 벗어난 침시술을 아무런 제약없이 할 수 있다는 면죄부를주어서는더더욱안될것이다.
이번 판결문 중에서는 또“비록 IMS 시술을 함에 있어 침이 사용된다 하더라도 곧바로 IMS 시술이한방의료행위인침술과동일하다거나그초보적단계에불과하다고할수는없다”고밝혔다.
이는 1심에서밝혔던“원고가환자들에게시행한시술행위는 IMS 시술에해당하지아니하고한의학의 전통 침술행위에 해당한다”는 판결문과완전배치된다.
이번 사건은 IMS 시술이 한방의료행위인 침술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본질은 태백현대의원 엄 원장이 행한 침시술 자체가 한방의료의고유영역인침술이라는데있다.
태백시보건소담당공무원이엄원장의불법의료행위를단속하며제출한사진증거를정밀분석해도한의사들이특정질환을치료하기위하여사용하는‘경혈’과하등다를바없다. 설령양의사들의 주장처럼 엄 원장이 시술한 것이‘IMS’라고항변해도IMS 자체도침술의한범주에불과하다.
경원대학교 한의과대학 송호섭 교수는“양방의사들이 IMS는 학술적으로 침술과 다른 신의료기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침술이맞다”며“IMS는 내경 영추 관침편의 경근자법이라는학문적이론을근거로하고있다”고말한다.
IMS를 바라보는 한의협의 시각도 송 교수의 주장과맥을같이한다. IMS가침의전진과후퇴그리고 회전하는 기술적 움직임을 일으킨다고 판시하고있으나이는침술요법의전통적인수기법중구륙보사와제삽법및작탁법에해당된다는것이다.
IMS는 한의학 침술행위의 한 범주
또한 IMS의 핵심기술중시술부위를최종적으로 결정하는‘hand-on’, ‘hand-touch’는한의학적‘아시혈 촉진’이며, 시술이 잘 되었는가를결정하는‘cramp-like’는 IMS 창안자인 Chan Gunn의 책에서 밝힌바 있는‘The TehCh’i 또는 ‘Deqi 현상’인데, 이는 단어 그대로 한의학의‘득기(得氣)’라는 침술 행위의 중요한 기본 관점에해당한다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고등법원은 ①IMS 시술을 위해 침상 아래 전기자극기를 보관하고 있었다 ②IMS 시술을 위한 이학적 검사는 반드시CT, MRI 등에의하여이루어져야하는것은아니다 ③한의사들이 사용하는 경혈의 상당 부분이의사들이 사용하는 압통점이나 운동점과 중복된다④바늘의자입정도가일정하지아니하다⑤원고가 IMS 시술은 한방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주장하고있다⑥원고는 IMS 시술과관련한 강의를 수강했다 ⑦단속 공무원은 의료와 관련한 전문적 판별 능력이 없다 등의 이유를 들어1심판결을취소하는판결을내렸다.
그렇다면 최종심의 승패는 재판부가 2심에서판시했던 위와 같은 7가지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반박과입증을하는데달려있다할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다. 이번 사건에서의 유일한진실은‘침술은침술이다’라는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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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장애 어린이에 희망을 심다”
///부제 한방장애재활센터 개소… 허영진 센터장 위촉
///본문 푸르메 재단이 운영하는 한방장애재활센터가 지난 21일 오전10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들어갔다.
사랑과희망한의원허영진원장(한의협 의무이사)이 센터 원장으로 위촉됐으며, 한의협 유기덕 회장·서관석명예회장등한의계관계자들이참석해자리를빛냈다.
허영진 원장은“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 어린이들의 아픈 심신에희망을 심어줄 것”이라고 각오를밝혔다.
유기덕 회장은“허 원장이 외롭게 봉사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않겠다. 한의협 차원에서 각별한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서관석 명예회장은“허영진 원장은 살아있는 의성 허준”이라며박수를보냈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약침학회강대인 회장은 허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 원장은 개회식이 끝난 후 곧바로 진료에 들어갔다. 한방장애재활센터(원장허영진)는 화·목·금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장애아동을대상으로무료로진료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찾은 또 다른 한의계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한의협 신광호 부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한의협 진용우, 문병일 법제이사·황영모보험이사, 최형일기획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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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원장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제 장애인 수영선수 기대주 김세진 어린이
///본문 양 다리에 의족을 차고 오른손이 불편한 김세진(11)어린이와 엄마 양정숙(39)씨가 함께지난 21일 푸르메재단 한방장애재활센터 개소식 현장을 찾아 허영진 원장(한의협 의무이사)에게 각별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끌었다.
세진이는 지난 5월 열린 33회 독일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기대주. 수영을 배운지 2년여만에 이같은 쾌거를 이뤄낼 수있었던 숨은 배경에는 허 원장의 장애재활치료가 있었던 것이다.
엄마 정숙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통해“재활의중심은정신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사랑으로 전달된 허 원장의 한방진료가 세진이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1년여 동안 꾸준한 재활치료와 아울러 한약을 통해 선물받은 기초체력이큰보탬이된것으로보였다.
세진이는“척추가 휘어서 좋지 않았는데 원장님이 수기를통해 치료해 줬다”며“원장님의손은마술”이라고만족했다. 선천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난 세진이는 생후 5개월 만에친부모에게 버려져 보호시설에서 자라다 2세 때 양정숙씨에게 입양됐다. 지난 2년 전에는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에서 이를 악물고 10km를 완주하는 모습이 알려져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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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건복지정책 중점 추진과제 발굴
///본문 이달 초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2년까지 중점적으로추진해야 할 복지정책 세부과제 발굴 및 추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사업을추진키로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8월부터11월까지 4개월간 1억원의 예산을투입해경제(잠재성장률, 1인당 GDP 등), 사회(빈곤추이,인구구조, 노동시장구조등),보건환경 전망 등을 통해 향후 5년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제시하는데연구용역사업의초점이맞춰지게된다.
그러나 복지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효과와 재정운용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중요하다. 왜냐하면 정책의지가 선하다고 해서 그것이반드시 유효한 정책으로 성립되고, 의도한 대로 나타나는것은아니기때문이다.
물론 새 정부 출발점에서중장기 복지정책을 세우는의지는 높이 살 만하지만 새정부의 기능과 현 시점의 역할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비전 해법의 시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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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의학’학문적 관점 재고찰 필요
///부제 양천구한의사회, 제2회 임상경험 공개 강의
///본문 양천구한의사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6일 오후 동신대목동한방병원에서‘제2회 임상경험 공개강의’를통해한의학의현대화,한의학의 재해석, 56개 기준처방등을 새롭게 정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맑은침한의원 이덕민 원장은“환경문제가 인류의 생존에 있어 지대한 관심사로 떠오르는 21세기 한의학이 바라보았던 학문적 관점은 다시 고찰돼야 한다”며“이는 이 시대를살아가는 한의사들의 역사적인운명”이라고밝혔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인체는 동일한 구조체라며, 의학적 개념의차이에 따라 인체를 표현하는 방법이 달랐으나 한의학이 나타낸 인체용어와 서양의학이 보여주는인체의 구조물은 상당한 연관성을 가질 수 있어 한의학의 현대화는 해부생리학 등을 통한 현대적언어와 이론으로 새롭게 재해석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가설연혁법, 해부생리학 등 한의학을 재해석할 수있는데 필요한 이론 및 방법을 설명한데 이어 오적산, 구미강활탕,삼소음 등 56개 기준 처방의 효율적인활용법을소개했다.
특히 이 원장은 56개 기준처방외에 육미지황탕, 곽향정기산, 오령산, 향소산, 맥문동탕, 소건중탕,계지복령환 등 앞으로 보험급여확대가 필요한 15가지 처방의 활용방안을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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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주택대출규제완화할수있다”
///부제 국민연금, 주식형 펀드 매입 나서
///본문 임영록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지난 16일“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전체국내금융시스템의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은 만큼 중장기적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주식시장의 대세상승 추세가 유지될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경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등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를 이날부터 가동, 정책대응이필요하다고판단될경우즉각조치를내놓기로했다.
김석동 재경부 제1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만일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 처분조건부 담보대출을 탄력적으로운용하는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할수있다는입장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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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서비스 대상을 너무 제한 말라”
///부제 장향숙 의원, 노인장기보험제도 중간점검 정책토론회
///본문 2008년 7월1일부터 전국 65세이상노인또는 65세 미만중노인성 질병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한노인장기요양보험요양급여실시를 앞두고 제도 시행 준비에 대한 종합적 점검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시행 중간점검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실 주최로 지난 17일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비스 대상과본인부담에대한문제가중점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공동대표는“서비스대상을요양등급 1~3등급으로 제한하고 있어 일반노인 1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장기요양이필요한노인12명중단3명만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하는서비스를제공받을수있으며 나머지 9명은 아무런 혜택도 주어지지않는다”고지적했다.
또한 조 대표는“1등급 노인이요양시설을이용할경우본인부담금이현재실비요양시설의본인부담금 수준으로 최소 50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등 높은 본인부담율로 인해 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이용률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높아 중산층 이상을 위한 제도로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이용자 중심의 지역밀착형 서비스 체계를 위한 지역 장기요양센터 설치와 노인주치의제도의도입을제안했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조영표부회장도“상대적으로 낮은 고령화율, 시설인프라의 부족, 재정 부담 등의 여건으로 대상자의 범위가 좁게 설정돼 있지만 가능한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등급 외대상자의경우에도장기요양대상자위험군으로체계적인예방서비스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는“기존 제도와의 연계성 문제를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사회보장전체에있어노인장기요양보험을어떻게연계하고조직·인력설계 등 인프라와 예산 확보 및재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중점과제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밝혔다.
한편‘노인장기요양보험 추진상황’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제도팀장재혁팀장에따르면정부는오는10월까지사업시행에차질이 없도록 일반회계1,514억원,분권교부세 623억원, 공단예산 70억원등의예산을반영하고11월에는장기요양위원회를 구성, 보험료와수가등을결정할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접수, 방문조사, 등급판정을실시하고6월에요양·재가시설을 노인장기요양시설로 지정한데 이어 7월1일부터 전국적으로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급여를 실시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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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확충’
///부제 진주시, 제3차 한방건강장수마을 사업 추진
///본문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 금곡면 성산마을을 비롯한 시내 5개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9월7일부터12월7일까지3개월간3차한방건강장수마을가꾸기사업을추진키로했다고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국면에 처한 농촌지역 주민의건강문제를한방공공보건관점에서 진단,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시보건소단위의한방건강증진허브사업팀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중풍예방 교실, 사상체질 등을 내용으로 한방건강강좌를 실시하고, 금연클리닉과 알코올 상담센터 운영을 비롯기공체조·치매예방교실 운영,건강 환경 조성 등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한방공공의료서비스전달체계로관리해나간다는계획이다. 아울러한방공공의료서비스전달체계를확충하기위해내년부터는진주시전역을한방건강장수마을로 확대, 지역 한방의료원과보건소를연계하는방안도추진한다는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한방장수마을 사업의 과제는 실질적으로 건강 환경 조성 등 한방허브보건소의 역능에 달려 있다”며“진주시가전국지자체의한방장수마을사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치료기술 개발, 운영조직 인력 확보에 이르기까지모뎀텀을 자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협회 발전 기여할 수 있는 근로 환경 구축
///부제 인사위, 사무처 기능 활성화 방안 논의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인사위원회(위원장 신진식)는 지난 21일 제2회 회의를 갖고, 신규직원 채용, 직원 승급, 인사 규정 개선 등 사무처의 기능 활성화를위한다양한방안을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진식 위원장은“한의협의 조직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유능한 직원의채용은 물론 현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 전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회와 한의학의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제반 관련 규정도 정비해 나가자”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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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전정체성갖추는작업지속추진
///부제 법무부·교육부·법조계 로스쿨 시행 전 폭넓은 준비
///본문 법무부는 지난 22일“내년도까지는 사법시험 정원을 현재 수준(2006년 합격자 994명)으로 유지하되 2009년부터는 단계적으로감축시킬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2009년부터 사법고시 합격자 수를 연차적으로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사법고시 준비생들과 법대 진학을 노리고 있는 수험생들이 크게 동요하고있다.
사법고시 합격자 수 감축이라는 변수가 생김에 따라 상당수 수험생들이 로스쿨로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돼 당장 올해 대입에서 법대 커트라인이 낮아질 가능성도점쳐지고있다.
로스쿨은 2009년 문을 열어 3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2012년첫졸업생을배출할예정이다.
예컨대 한국보다 앞서 로스쿨제도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로스쿨 졸업생이 처음 배출된 지난해부터 2개 사법시험을 병행하다2010년부터 기존 사법고시를 없애기로했다.
이와 관련 전국 법학과 교수들의모임인한국법학교수회는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 정원으로3000여명이 적당하다는 의견서를교육인적자원부에제출했다.
교육부는 가능한 이달 말까지 법조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교육부장관과 법무부장관,법원행정처장이 회동하는 자리를마련할 예정이지만 법조계 등의의견 제출시기가 9월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여 당초 2009년 예정인 로스쿨 개원도 늦춰질 가능성도남겨놓고있다.
이는 당장 내년부터 신입생 선발에 들어갈 한의전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로스쿨과 다른 점이있다면 로스쿨은 2009년에 문을연다는 점이고 한의전은 준비소홀로 의학입문검사시험(MEET)를거쳐 선발하는데다 통합교육 커리큘럼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는점이다.
로스쿨이 개원에 앞서 진통을겪고 있는 것은 주무부처나 변호사협회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예에서 보듯 한의전도 정부와 한의계가 순리에 따라 정체성을 갖춰 나가는노력을계속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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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윤리위원회 징계 사항 공개
///부제 윤리위, 녹용없는 탕약사건 징계안 공지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웅정)는 지난 21일 한의협명예회장실에서 제4회 회의를 갖고, 녹용없는 탕약 사건 관계자에대한 징계결정사항 공지 여부에대해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12일문화일보에 보도된‘탕약없는 녹용’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제3회윤리위원회에서징계결정된사항에 대해 제소자인 문병일 법제이사가 한의신문 또는 akom통신망 ‘한의마당’에 공지해 줄 것을 요청한사안에대해심의했다.
심의결과위원들은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 제9조(결정사항의 보고 등) 2항‘제16조제1항제4호 내지 제6호에 해당하는 의결사항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하고 제소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출석위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의결사항을 한의신문 또는기타매체에공지할수있다’는조항에 의거, 해당 당사자의 징계사항을한의신문에공지키로결의했다.
한편 제3회 윤리위원회의 징계심의 결과 해당당사자인 최문석 회원은 의료법 제66조 및 같은법시행령 제21조에서 정한 의료인의품위손상행위를적용하여면허정지를 하여 줄 것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요청키로 했으며, 최혁용 회원은 1년간 회원으로서의 권리를정지키로결의한바있다.
이밖에 최문석 회원의 회비 체납에 대한 징계 여부는 해당 지부인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후 추후 결과에따라 재논의키로 했으며, 향후 윤리위원회및동징계처분규칙에 관련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조항 등 개정안 마련을 검토키로했다.
이와 관련 이웅정 위원장은 “윤리위원회는 규정에 따라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징계사항을 공지할 경우와 공지하지 않았을 경우 각각의 장단점이 있을수 있지만 이번 사안의 경우 많은회원들의 이 사안에 관심을 갖고있는 바회원의알권리충족및한의협 자체의 자정노력을 피력할 필요에 따라 결정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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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주사 등 23종 광물한약재 중금속 기준 마련
///부제 식약청, ‘생약등의 중금속…시험방법’입안예고
///본문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영사,주사, 노감석등23종에대한중금속 허용기준(20~30mg/kg 이하)이마련됐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한약 및 한약제제에 잔류할 가능성이있는유해중금속을규제하기위한‘생약 등의 중금속 허용기준및 시험방법’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고밝혔다.
이번에신설된광물성한약재는노감석, 노사, 녹반, 대자석, 동청,밀타승, 석종유, 양기석, 연단, 영사, 운모, 웅황, 자석, 자석영, 자연동, 자황, 적석지, 주사, 청몽석, 한수석, 해부석, 현정석, 화예석 등23품목이다.
개정안에따르면수은중독우려가있는광물성한약재주사·영사에 대해서는 수은(2mg/kg 이하) 및비소(2mg/kg 이하)의 개별중금속기준이 신설된다. 또 한약제제의경우 현행기준 총중금속 허용기준(30mg/kg 이하)에 비소(3mg/kg 이하) 및납(5mg/kg 이하)의개별중금속기준도추가설정되었다.
식약청은‘노감석’등 광물성한약재 23품목의 중금속 허용기준(30mg/kg 이하)이 신설됨에 따라 지금까지 우려해 왔던 광물성한약재로부터유해중금속의인체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킬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수은 중독 우려가 있는 광물성 한약재 주사·영사에 대해서는 수은(2mg/kg 이하)·비소(2mg/kg 이하)의 개별중금속 허용기준까지설정함으로써더욱안전성을확보했다고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총중금속 허용기준(30mg/kg 이하)만을적용해온한약제제에 대해서도 비소(3mg/kg이하) 및납(5mg/kg 이하)의개별중금속기준을추가설정함으로써한약제제로부터 기인하는 중금속의인체 노출 가능성을 차단하게 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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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북한 수재민 5억원 상당 의약품 전달
///부제 북한 수재민들의 질병예방과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긴급 확보해 전달한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과천 청사 앞 광장에서 복지부장관과 관련단체,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 전달식을가졌다.
긴급지원 물품은 수액제, 해열제 등 의약품 15종과 방역소독약품및소독장비5종으로 약 5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복지부(응급의료기금)가 1억7천만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1억9천만원으로 의약품을 구매 지원하며, 제약협회는 살충제를, 다국적 민간제약회사인 화이자 제약은 항생제 등(1억2천만원)을지원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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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중앙대의원 대상 직선제 설문조사 실시
///부제 직선제 3차 TF서 최종문안 수정
///본문 한의협 중앙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직선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설문지는 총 7문항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히 직선제 찬반여부를 묻는 것을 떠나 투표방식, 투표자격제한, 회장 불신임 이후 보궐선거 방법까지 상세한 의견을 부탁했다.
지난 17일 한의협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직접선거제도 추진TF에서 설문지 문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특별히 참석한 한의협최연성 감사는“설문지가 직선제를 추진하는 한의협의 정책 압박수단으로 악용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했다. 그러나 대다수 TF팀원들은 “참고사항일 뿐이지 결코 그런 일은없을것”이라며“한의신문을통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의견을모았다.
또 이날 TF에서는 전자투표방식의 평가와 아울러 장·단점을살피는 등 오는 10월 예정된 토론회와 공청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TF 4차 회의를 오는 9월12일실시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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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고령친화복지용구 선진화 정책포럼
///부제 진흥원, 오는 9월6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오는 9월6일 일산킨텍스회의실 2층 207호에서‘고령친화복지용구사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포럼’을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복지부 박창형 고령친화산업팀장이‘복지용구대여 시법사업 현황 및 향후 과제’를주제로발표하며, 충남대김봉옥 재활의학과 교수가‘수요자중심의 복지용구 서비스 전달체계개선방안’을, 동의대문인혁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가 고령친화 복지용구 품목분류 및 DB구축방안을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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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역만리서 헌신적 의료봉사
///부제 대전시한의사회, 베트남 빈증성 한방무료진료
///본문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간 대전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증성 벤캇 현(縣) 종합병원과야우 디엥 현 종합병원 등 임시진료소4곳을돌며1600여명의환자들에게‘한방의술’을펼쳤다.
이번의료봉사에는단장인최창우 회장을 비롯 8명의 한의사와 4명의 자원봉사자, 현지통역요원등20여명이참여했다.
이에 대해 최창우 회장은“베트남은의료시설이낙후돼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는얘기를 듣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이번한방의료봉사를계획하게됐으며,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외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만큼 해외의료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라며“앞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라오스 등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매년 해외한방의료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봉사에참여한한의사와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 등 악조건에도 불구, 최선을 다해준 덕에 첫 해외의료봉사를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며의료봉사단원모두에게감사의 말을전하기도했다.
한편베트남빈증성의환자들은대부분 당뇨와 고혈압, 신장병, 중풍 환자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며,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에 백내장등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도많은것으로나타났다.
임시진료소를찾은은윈방엔씨(75)는“등과 허리, 다리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껴 전에 베트남에서침을 맞은 적이 있으나 한국에서온 한의사로부터 침을 맞으니 훨씬 좋아진 것 같다”며“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고맙다”고말했다.
이밖에대전시회는진료를받으러 온 환자뿐 아니라 임시진료소가마련된병원의입원환자들에게일일이 우유를 나눠주며 쾌유를기원, 환자와 병원 관계자들로부터큰호응을얻기도했다.
한편 응웬 호앙 손 빈증성장은 “대전시와 빈증성은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위해 경제뿐 아니라 의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며“이번 대전시한의사회의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에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에도큰기여를할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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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알기 쉬운 특허 가이드 북’발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창출및 활용을 통한 보건산업 경쟁력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연구자 또는 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특허핵심사항을간추린‘알기쉬운특허가이드북’을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특허 가이드북은 제1장 지식재산과 특허제도,제2장 특허정보의 이해와 활용,제3장 특허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산업분야 연구자를 위한 특허확보 지침, 관련 규정 중지재권관련조항, 유용한 인터넷홈페이지등의정보를담고있다.
또한휴대및활용이용이하도록간편하게제작된것이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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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양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부제 인천한의사회, 인천 건보공단과 친선 축구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는지난22일오후8시인천삼산동경기장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지역지사연합팀과의축구경기에서2:2무승부를기록했다.
조영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유대관계는 직능이기주의마저뛰어넘는다”며“양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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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지부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1980년 이래 총 1만4,277명 인력 배출
///부제 대구한의대, 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는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바이오센터(11호관) 1층 대강당에서200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개최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명, 석사 28명, 학사 120명으로 총 149명이 학위를 받아 대구한의대학교는 1980년 설립 이래박사 309명, 석사 956명, 학사13,012명으로 총 1만4,277명의 인력을배출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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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기획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자투표, 선택 아닌 활성화‘관건’
///부제 ASP 투표방식 통해 비용절감효과 기대 시스템 과부하 및 해킹 등 결점은 숙제
///본문 정부는 오는 2008년 18대 국회의원 총선부터 현행 종이투표 방식과 함께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데이어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개인 컴퓨터와 PDA, 휴대전화, 이동투표차량등을통한 유비쿼터스 전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할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와해외거주 및 부재자를 위해 사용되던 우편투표는 차츰 사라지게 된다. 직선제를추진하려는 한의협은 반드시 새겨들어야할 얘기다. 아예 처음부터 우편투표는 고려하지않는것이낫다.
ASP 전자투표방식‘해 볼만’
이미 우편방식의 직선제를 실시한 의협과 약사회가 막대한 비용문제로 고충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민주 회무’라는 차원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하는사업이기 때문에‘현실 고려’라는 변명조차도합당하지않기때문이다.
한의협 직접선거추진 TF에서도 지난17일열린제3차회의를통해이점을짚어냈다. 박용신 팀장(한의협 기획이사)은 “비용절감과투표관리측면에서우수한 전자 투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주를 이루고 있지만, 생소한 전자투표에쏟아질 회원들의 거부감도 만만치 않을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
아울러 직선제 TF에서는 전자투표 관련업체들을 통해 의뢰한 추진비용을 공개했다. 자금이 여유롭지 않은 한의협으로서는 ASP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보 였 다 .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란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지않고 개발사가 운영하는 서버에 접속해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사용하는 방식. 실제 정부 및 정당 관련 전자투표를 실시해검증된 업체로 알려진 P사의 경우 ASP방식은 1회 3,200만원(2만명 기준)인데비해 자체구축시 초기비용만 4억 이상이었다.
이같은 전자투표의 가장 큰 장점은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데 있다. 언제부터인가 전 세계 민주 국가들은 점차 낮아지는투표율을 올려야 된다는 공통된 문제에봉착해 왔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참여민주주의 근간조차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었다.
이에 1990년대부터 전자투표가 장소의 제한을 받는 현행 직접투표의 보완 수단으로 제시된 후 전자 민주주의(electronic demoracy)라는 신조어가 나올정도로 실용화 단계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상태다.
전자투표는 또 후보자 등록이나 선거인 명부 열람 및 공람, 각종 후보자 등의신고사항을 위해 필요한 선거관리 인력 및 물적 시설뿐만 아니라 투표용지의 인쇄 및 투·개표선거관리 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밤을새워가며 개표 방송을 지켜보지 않아도될 뿐만 아니라 수작업에 의한 개표보다정확성을높일수있다는장점이있다.
투표율 제고 VS 부족한 기술력
물론 이같은 핑크빛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야누스의 양면은 존재한다. 특히 전자투표를 이미 실시한 외국의 사례에서단점이 노출된 바 있어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구된다. 지난 2003년 3월11일 인터넷으로 실시된 미국 애리조나주 민주당예비선거는 보안상의 문제점은 발견되지않았으나 일부 당원들에게 패스워드를발급하지 못한 데다가 등록 양식에 입력한 정보의 부실로 인해 투표 참여가 일부거부되는 등 기술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기도했다.
또 2003년 영국 일부 지역에서 이뤄진휴대폰 투표에서는 예상보다 투표자 숫자가 많아지면서 유권자가 투표를 완료했다는 확인 메시지를 받는데 몇 시간이걸리는 시스템 문제가 발행해 실패로 돌아간 일도 있었다. 이밖에도 본인이 아닌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대리투표와 중복투표, 해킹을 통한 선거결과 조작도 우려된다.
전자투표가 시대의 흐름인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 없이 무턱대고따라하다 보면‘민주 회무의 실현’이라는직선제의 본래 목적을 흐리는 우를 범하게된다. 만약한의협회장선거가직선제로 전환될 경우 중앙 대의원총회를 통한시범실시로 전자투표의 결점요소를 최대한줄이려는지혜를발휘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1
///세션 기획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과도한 부형제 함량을 낮춰라”
///부제 높은 부형제 함량이 약효 신뢰 저하 복합엑스산제 및 다양한 제형 급여화
///본문 연구보고서에서는 또 보험급여 한약제제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과 그 대안을제시했다.
68종 단미엑스산제로 만들어지는 56개 처방과 한의사가 일부가감처방(단미엑스산제 1일 5종 10g 범위내), 또는 1일당 단미엑스산제 15종, 총 투여량50g, 총 투약가 2,000원 범위 내에서 처방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현행 보험급여 한약제제는 1987년 4월 건강보험이시행된초기 68종 단미엑스산제제에의한26개기준처방으로출발했다.
그 이후 1988년 36개 처방으로 늘어난데 이어 1990년 56개 처방으로 확대,오늘에이르고있다.
하지만 한약제제에 대한 건강보험급여가 이뤄진 제도 시행 초기부터 94년까지 전체 한방건강보험 총 진료비의20~30%범위를 차지했던 한약제제 급여비중이 95년 이후 급격히 감소해 급기야지난해에는1.94%까지감소했다.
또한 200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요양급여청구내역을 보면 전체 56개 처방 중‘오적산’처방율이 42.3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 구미강활탕 9.87%, 삼소음 3.90% 순으로 처방건수율이 1% 이상을 차지한 18개 처방이전체의81%를차지한것으로드러났다.
이처럼 보험급여 한약제제를 기피하게 된데 대해 한의사의 86.8%가 과도한 부형제함량으로약효에대한신뢰저하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투약할대상이되는상별질환의부재 63.7%, 낮은 수가로 수익성이 적다54.6%, 투약시 정액제금액 범위 초과로환자부담증가49.5% 순으로나타났다.
연구팀은 현 한약제제 보험급여 문제를 의료기관·환자·제약회사 입장에서각각분석, 보고하고있다.
의료기관 입장에서 살펴보면 임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처방이 적고 제형이한 가지만 허용되기 때문에 진료행위에대한 제한이 심각하고 보험급여 한약제제가 없어 한의사들은 상대적으로 비싼첩약을 권유하게 돼 환자들은 비용이많이 들어 치료를 포기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요인이 되고있다.
56개처방중하나에346개상병명중하나를맞춰야하는문제도있고단미제중심 급여방식은 가감의 용이성은 있으나조제과정이번잡하고시간이많이소요되며 한의학의 장점인 복합처방이 함께 달여지면서 나타나는 약효의 상승작용을기대하기어려운것도문제다.
또 치료한약제제의 가짓수가 적고 제형의 선택여지가 없어 복용하기 편리한제형으로 투약하지 못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국민들이 한약제제를 쉽게 이용하는데 커다란 제약요인이 되고 결국한방의료기관의 접근성을 떨어뜨리게된다.
또한 1일 용량기준이정해져있어 남,여, 체중 등 신체조건에 따른 1일 복용량을조절할수없고대부분첩약 2첩의단미엑스산량을 1일 용량으로 해 1일용량을 맞추고자 과다한 부형제가 사용되고있는것도큰문제다.
환자 입장에서는 1일 용량과 고시가를맞추기위해부형제가지나치게사용됨에따라복용하기불편하고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가 떨어져한약에대한불신을초래하고한약제제의 건강보험급여 품목이 부족하다보니환자들이한약을복용해치료할수있는 기회가 줄어들어 국민건강 보호에역행하는결과가초래되고있다.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1987년 한약제제 보험급여 이후 한차례도 약가 인상이 없어 1일 용량과 고시가를 맞추다보니 과도하게 부형제를 사용하게 되고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품질 개선을위한여력을상실한상태다.
///끝
///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초음파 유용하게 활용하자”
///부제 한방초음파 장부형상학회 공개강좌
///본문 초음파 진단이 고위험군 질환을 구별하는 방어적 진료뿐 아니라 인체의 기능적·구조적 특징들을 이해하면서 한의학적 치료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한의학 진료영역을 확장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사례들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한방에서 초음파를 이용, 장부형상의 진단에 대한 한의학적 학술·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용어·진단의표준화와진료개발로회원 상호간 임상 증례 교류 및 한의학 진단의 발전에 기여하고자설립된 한방초음파 장부형상학회(회장 박형선)가 지난 21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무료공개강좌를개최했다.
이날‘초음파 진단의 유용성 및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의한 박 회장은 그동안 초음파 진단을 통해 발견하게 된 각종 고위험군 질환에 대한 실사례를 초음파 사진과함께설명했다.
박 회장은“의료인으로서 어떤질병을 손대지 못하고 치료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보내는 것은안타까울수밖에없지만한의사는한의사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에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것에서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며“혹시나있을의료소송사건에대비해방어진료를위해서만이초음파진단이필요한 것이 아니라 중증질환 환자를 구별해 내고 환자가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거나 혹은 삶을정리할 시간을 더 주기 위해서라도 초음파 진단은 매우 큰 의미가있는 한의사의 진단도구가 될 것” 이라고주장했다.
또한 박 회장은“더 많은 정보로치료할 대상을 구체화 한다면 더정확하고, 더 재현성이 높은 치료법이나오게되는데정확히질병을변별해 내야 그 후에 한의학적 치료법의 우수함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환자들이 이미 오래전부터질환명중심의한의학적해법을요구하고있는현실에서초음파진단기는 한의사가 시간·공간·비용적 제약을 최소화 하면서 사용할수 있는 형태학적 검진기로 어떤특화진료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이어‘한방에서쉽게접할수있는 초음파 검사’를 강의한 한서대학교 방사선학과 심현선 교수는초음파 진단기기로 각 장기별 초음파 영상을 직접 시현하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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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환경과 건강포럼 개최
///본문 ‘환경과 건강에 대한 보건정책방향’을 주제로 한‘제1차 환경과건강포럼’이지난24일서울대암연구소이건희홀에서개최됐다.
이날포럼에는세계보건기구유럽사무소환경보건센터의김록호박사를 비롯한 국내 환경보건 전문가및언론, 시민단체등 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환경보건 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단국대 권호장 교수는 ‘생활환경과 만성질환의 역학과관리현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다양한환경위험요인이질병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주목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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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재 중금속 발표 문제 투성
///부제 생약협회 등 한국과학기술연구소·식약청 항의방문
///본문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발표한‘한약재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가용 섭취율분석연구’보고서와 관련 국산한약재재배농가가분석시료의구입경로와 확인 절차 등에 하자가 있다며해명을촉구했다.
지난 22일 농협 중앙회, 한국생약협회,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우리한약재되살리기 운동본부 등한약재 생산단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연구결과로 인해 국산 한약재에대한소비자들의불신을유발시켜한약재 시장의 위축과 우리 한약재생산농가의생산의욕을감소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은 검출상위 5개 품목인 차전자, 광곽향,자소엽, 내복자, 음양과의 경우 한약재 도매업소를 통해 시중에서 구입해 자체 감별절차를 거쳐 분석하였다고했으나생산자들은이들 품목이 국내 생산이 거의 없는품목이라며, 과연 연구기관이 연구에 사용된 시료가 국산인지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확인을공식요청했다.
생산농가와생산자단체들은생산자 단체와 공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재검사할 것과 시료확인 절차의 소홀로 인한 생산농가에게피해를 끼친 점 등에 대해 언론기관에 정정보도를 주장했다. 또 국가예산으로수행되는연구용역과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및 한약재 원산지 변조에 대한 관계당국의대책수립도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에도 국산한약재를확인도않고국산한약재에서 농약과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으로써 생산농가의 항의가 빗발쳤던 사례를 들어 이번기회에검사기관의시료확인절차의 정확성을 확보해 앞으로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해야할것이라고촉구했다.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항의방문했지만연구원측이식약청의지시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식약청 담당자와 함께 한자리에서생산자 단체의 의견을 전달했다” 면서“따라서 식약청은 시료 선택등 이미 지적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개선하겠다는입장을들었다”고말했다.
방문에앞서생약협회는지난달30일 제천시 소재 전통의약산업센터에의뢰한국산한약재가운데연구원이 문제점으로 지적한 황기, 구기자, 당귀, 작약 등 국산한약재에서모두적합판정을받았다고발표했다.
한편이번항의방문은한국과학기술원이 한약재 시료 600개의납, 카드뮴, 비소, 수은 농도를 모니터링한 결과 수준기준 초과 시료 13개 가운데 6개가 국내산이며, 수은이 가장 높은 한약재는 차전자, 광곽향, 자소자, 내복자, 음양곽 등에서 수은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잔류농약 분석에서도 총410개한약재시료가운데29개에서 농약이 검줄되고 이 가운데 21개가 국산이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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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이 지역 성장동력‘블루오션’
///부제 정부 차원 인프라 구축사업 확대‘기대’
///본문 보건복지부가‘한의약 육성발전5개년종합계획’을추진하면서지방자치단체들이 약초산업을 차기‘블루오션’으로 큰 변화를 유도하고있다.
지난 20일 대구·경북 건강산업단지 추진위원회는 대구·경북지자체는 2011년까지 총 1,816억원을 투입, 대구·경북 한방산업클러스터화구축사업을추진할계획이라고밝혔다.
실제 대구·경북 지역은 전국한약재 유통량(한해 7,000t· 5,000억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주한방자원산업화단지에한방수련원, 한방테마체험관, 공예촌, 한방건강센터 등의 관광체험단지로만들고있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한방 클러스터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 생산액 1조140억원과 부가생산액 3,895억원 등 총 1조4,000억원 이상의 생산 효과가기대된다”고예상했다.
이밖에 전남 장흥군은 생약초한방특구로 지정되면서 이곳에아토피치료센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 제천시도 약초웰빙특구 지정을 계기로 약초의 메카육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10년까지 민자 3000억원 등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한방특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2010년‘제천 국제한방엑스포’개최와 한방과학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으며, 제주도도 자체적으로 142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 일대에약용작물단지 등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관련보건복지부한방산업팀 양무수 사무관은“국내 한방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점차 융합기술 분야로 통합되고 있다”며“한방산업은 국가성장동력사업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분야인 만큼 유통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점차 첨단기술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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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인 걸핏하면 병원行
///부제 외래진료수 11.8회…OECD 평균의 2배
///본문 지난 1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200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의료통계’에따르면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병·의원 외래진료 횟수는 2003년 8.8회였으나 2005년에는 11.8회로 3회가 증가했고 OECD 전체 평균 6.8회보다 배 가까이 많아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병·의원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국가군에속하는것으로나타났다.
또 환자 1인당 입원 기간도 한국은 13.5일로, 일본(36.7일)·호주(16.7일)에 이어 3위였다. OECD 전체 평균은 9.9일이었으며 멕시코(4.0일)와 터키(5.4일)가 가장입원기간이짧았다.
국내환자들의병·의원이용이늘면서 병상 수도 2000년 인구1000명당 6.1개에서 2005년 7.9개로 늘었다. OECD 평균은 5.6개였고일본이14.1개로가장높았다.
우리나라의의료비지출은경상국내총생산(GDP)의 6.0% 수준으로, OECD 평균 9.9%보다 훨씬낮았다. 특히 국민의료비 중 공공부문의 지출 비율이 53.0%로, OECD 평균 72.5%보다 크게낮았다. 이는 한국인 중 상당수가 건강보험 등 공적인 의료비 외에도 많은 돈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음을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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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수련제도 개선·내부 갈등 해소 필요하다”
///부제 학계 주축돼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 내부 구성원간 일정한 양보와 협력은 필수
///본문 우리나라의 의사전문의제도는 시작부터 개업의의전문과목 표방 허가와 연관되어 시작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전문의를 비정상적으로 우대하고의사면허를상대적으로격하시키는경향을초래했으며, 이에 따라 의사는 물론 의료소비자들에게 낭비와허구의식만을심화시켜국민경제에까지부담을준다는의견이제기되고있다.
한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도 의사전문의제도라는 상대가 있는 틀 속에서 도입됨으로써 의사전문의제도가 갖는 문제점을 기본적으로 갖고 출발할수밖에없었다.
현재 전문의제도와 관련된 한의계 내부의 갈등은전문의제도 도입 당시 일체의 경과조치 없이 전격적으로 시작된 데서 기원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문의제도 개선은 크게‘수련제도 자체의 개선’ 과‘한의계내부의갈등해소를위한방안마련’의두분야로요약될수있다.
수련제도 자체의 개선은 학계가 주축이 되어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한의계 내부 갈등의 해소는 내부 구성원간의일정한 양보와 협조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것이다.
전문과목 개편에 관한 사항
전문과목의 개편은 새로운 전문과목의 추가 신설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설과목의 기본요건으로는 △학회, 회원, 학회지의 존재 △일정 기간동안의 학술활동 및 업적의 존재 △한의대의 정규교과과정에 포함 △한의대 부속한방병원에서의 진료 현황 △학문적·의료적인 독자성에 대한 근거 △수련교육 능력의 충분성 등을 들 수 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2004년도 한의계 내에서 실제로 가능하다고 의견이 모아진 과목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판단유보’(38.9%), ‘한방노년의학과’(25.9%), ‘한방예방의학과’(20.0%), ‘추나과’ (15.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존 8개 과목의 분과에 대하여는 신설과목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세부 분과학회 등의 미흡으로 현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전문과목의 추가 신설은 당해학회의 신청과 일정 수준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전문의제도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고려할수있을것이다.
전공의 교과과정 개편에 관한 사항
시대 발전에 따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한방전문의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련과정의개선과 이에 대한 충실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으며,수련기간 동안 전공의들은 교육목표에 합당한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전공의 수련기록부의‘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충분히 숙지해야 할 것이다.
한편 각 전문과목별 연차별로 정하고 있는 환자취급범위는 한방내과·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한방신경정신과·사상체질과 당해 학회는 축소 조정의견을 제시했으나 당해 전문과목 전문의들은 한방부인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또 교육 내용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적합하다고응답했으나 일부에서‘부족’, ‘판단유보’의 의견도 제시됐다.
실제 수련규정에 교육내용 규정이 있으나 포괄적인 나열에 불과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전문과목별 임상진료편람 등 세부적인 지침이 보조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실적으로 수련기관간의 교육내용에 편차가 있으므로 이의 개선을 위해 수련기관의 교육프로그램의 표준화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이밖에 학술회의 참석 규정 및 논문제출 규정에 대해서는 응답자 전체적으로‘대체적으로 적합’하다고응답했으며, 특히 논문제출 규정의 경우는 연차별 구분 없이 3년 동안 3편으로 통일하는 것을 제안하는한편 대표저자와 공통저자의 규정도 통일되어야 할것으로사료된다.
전공의 수련기간 개편에 관한 사항
전공의 수련기간과 관련 일반수련의 수련기간에대하여는 현행 1년에 95% 이상이 동의, 그동안 일부한방병원에서제기한일반수련의수련기간의조정에대한의견은그근거가없다할수있겠다.
또 전문수련의 수련기관에 대하여 응답자의 대부분이 현행 3년 유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지만 사상체질과·한방소아과·침구과에서는2년으로줄이자는의견이 타과에 비해 높아 현재 일률적으로 3년으로되어 있는 전문수련의 수련기간을 과별로 융통성을두는방안도적극검토해볼필요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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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캄보디아에 한의학 仁術 심다
///부제 손인철 교수 등 원광대 한방해외의료봉사단 활동
///본문 원광대학교 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손인철 교수, 회장: 박상연 원장)은 캄보디아 군부대의 초청을받아 지난 5일에서 12일까지7박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헌병사령부와 기갑사령부, 시엠립헌병사령부에서 한방의료봉사를실시했다.
현지군인과군인가족을대상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현지특성상 아침 7시경에 진료장소로출발, 대기해 있는 환자들을 군의관과 간호사들의 협조를 받아 접수하여 하루 200~300명씩 4일간에걸쳐진료했다.
특히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현지어인 크메르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통역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환자의 양상은 관절질환보다 스트레스 영향인지 소화기질환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고, 치질환자와 비염 및 간염 환자와 운동기 질환자도 더러 있었다.
그동안 네팔과 모스크바, 몽골,인도에 이어 실시한 이번 캄보디아의료봉사는양범식(운천한의원장) 박사와 포천시청 태권도코치인 임영선 교수의 주선으로 진행되었으며, 공항 안에서부터 의료봉사기간내내헌병사령부의부사령관과군의장교의극진한안내가있었다.
캄보디아는 온순하고 보수적인크메르족이 오랜 역사를 이루며살고 있고 국민의 95% 이상이 불교를 믿는 전형적인 소승불교의나라이다.
과거 앙코르 제국의 영광된 역사와전대미문의킬링필드라는오욕의 역사를 함께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는메콩강을중심으로끝없는지평선이펼쳐져있는초원국가로서 평지가 국토의 75%나 되는 풍요로운 나라였으나, 10년 동안계속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과내전 이후 경제가 악화되어 세계각국의 경제 지원 속에 명맥을 유지하는개발도상국으로세계최빈국에속한다.
현재캄보디아프놈펜에는원광대학교를 졸업한 박영근 원장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정부파견의사 자격으로 근무 중에 있어서 이번 의료봉사에 수시로 나와직접·간접적으로많은도움을주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의 손인철·김재효 교수를 비롯박상연(서울 경희태평한의원) 회장과 양범식(경기 운천한의원장),도진우(경기평택 구암한의원장),송정방(부산 초민한의원장), 황재호(부천 삼정당한의원장), 조명수(관촌 남산당한의원장), 송문영(인천 세성한의원장), 송재수(군산대야 남경한의원장), 박성섭(조치원 박성섭한의원장), 박성익(서울 피브로한의원), 김남영(서울느티나무한의원), 최윤영(서천 가나한의원), 장재훈(서울 대조한의원) 성병식(인천 동의보감한의원), 정지연(서울 보화당한의원장), 김응선(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조교), 권오상(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조교) 등 한의사 19명과 행정지원 및 약재 담당을 위한 조교와 가족 등 총 33명의 단원이 하나가 되어 진료를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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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술로 봉사 베풀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제 김진돈 원장, 시사뉴스서 공로패 수상
///본문 본디올 운제당한의원 김진돈원장이 지난 13일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인 강신한회장으로부터공로패를받았다.
이번 공로패는 김진돈 원장이지난 5년간 주간 시사뉴스와 인터넷신문 시사뉴스, 일간 수도권일보에 의학 칼럼을 제공하는 것을비롯 각종 의학 기사에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등 독자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노고를 기리고 감사를표하는의미를담고있다.
이와 관련 강신한 회장은“무병장수 꿈의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노력을 아끼지 않는 김 박사에게감사와존경을전한다”고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평소 세계 각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사랑의 약손’으로알려져있기도하다. 이에대해 김 원장은“앞으로도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고 소외된 이웃을위한 의료봉사를 더 열심히 하라는격려로받아들이겠다”며“내가가진 의술로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은 고생이 아닌 큰 행복이며, 올해 초 인도 비하르주에 봉사활동 때에도 흙먼지를 맞으며 쉬지않고 진료를 했지만 마음은 먼지가 아닌 행복으로 가득했다”고말했다.
또 김 원장은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중의학에 비해 잘 알려지지않은 한국 한의학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외국에서 한의학특강 및 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호주 한의사협회 초청으로 한국 한의사로는 최초로 호주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특강을 실시해 큰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호주에 동의보감연구회가 발족되기도했다.
이밖에 김 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의무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 수필문학가협회이사, 송파수필작가회 회장 등을비롯 서울부부의날위원회 서울특별시 공동대표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전개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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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피부미용 응용’실전 세미나
///부제 피부과한의학회, 임상서 치료율 향상‘기대’
///본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회장 최방섭) 산하 대한피부과한의학회(회장 김효진)는 지난 19일 대구살림한의원에서 피부미용 실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각2주씩 2개 기수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의의 주된 내용은크고 작은 점 빼기, 여드름·주름살·미백·모공관리등피부미용관련 질환별 시술법 안내 및 실습과 여러 질환 및 피부미용에 응용할수있는온침법, 화주요법, 구침법(鉤針法), 산소침요법, 활포요법,산소마스크 응용법, 롤러침 응용법, 나빠쥬의응용, 각종한방팩사용법 소개 등 다양한 시술법 안내및 실습과 함께 각 한의원의 장비등 개별 한의원의 현실에 맞는 피부미용을 위한 치료 스케쥴 짜기및 환자 관리의 핵심과 같은 실제임상에서각자의한의원에맞도록변형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강의가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김효진 회장은“수강하는 회원들이 강의를 듣는 데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한의원에 맞도록 변형하여 실제환자 치료에 있어서 치료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실습강의의 특성상 장비의이동에 따른 어려움으로 인해 한의원에서 강의를 실시, 수강인원제한이 있는 것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촬영을통하여 온라인 강의로도 제작될예정이다.
한편 최방섭 회장은“회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개원협회원들에게만한정되어있는 동영상 수강 기회를 비회원에게도 일부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방안을검토중에있다”고밝혔다.
실제 8월 현재 개원협은 총 120여개 강좌, 약 160여 시간의 강의를구축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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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료 3개월 이상 체납 1조6,822억
///부제 건보공단, ‘건강보험료 체납현황’분석
///본문 건강보험 지출이 최근 5년새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반해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규모는6월 말 현재 1조6,822억원에 이르는등5년이상장기체납액이늘고있다. 지금처럼 지출 통제장치나기준 없이 의료 보장을 확대해 간다면 2001년과 같은 재정 파탕이재발하지않는다는보장이없다.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료체납현황’자료에따르면 올6월말현재 3개월이상체납액은 1조6,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료 체납액은 2004년 1,865억원이었으나 2005년2,989억원, 2006년 5,328억원으로크게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벌써4,129억원을넘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매년3,000억∼4,600억원의 체납액을징수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모두징수할방침”이라며“그러나장기체납자 대부분이 거주지가 불분명한 데다 소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징수가 어렵다”고 애로사항을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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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중국바이오산업 발전‘막강’
///부제 ‘2006년 바이오산업…보고서’분석 결과
///본문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2006년 바이오산업발전 현황 및 2007년 정책건의 보고서’에따르면 중국의 전면전인‘쇼캉(잘먹고잘사는)사회 건설’과공업화건설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바이오제품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올해도 17% 이상의 성장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바이오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촉진할정책 조치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따르면2006년중국의약공업총생산은2005년에 비해 17.9% 성장한 5536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 중 바이오 제품 제조업 총생산은21.7% 증가한 418억 위안, 의료장비 및 기계제조업 총생산은 27.42% 증가한 448억 위안에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바이오산업과 기술혁신 능력이 뚜렷향상됐으며 국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산업집적이 빠르게 형성됐다고평가했다.
진흥원 소식지 6호에 게재된‘중국 바이오산업 발전의4대 특징’에서는“중국바이오산업 발전은 국가적인 바이오농업 지원정책과 유전자변형 면화, 바이오농약, 바이오매스 등 바이오기술 응용으로 나타난 성장세다. 면화의 경우 중국에서 바이오기술을 적용한 면화재배지가전국 면화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에너지 이용확대와 바이오산업의 다양화가 급속한 성장을이룬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소식지에 따르면 최근에는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 중국과학아카데미가 보건의료부문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합의했다.
이 조약은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유럽과 중국 정상급 인사들의 회담에서 합의됐으며 주요 분야는 전염병·당뇨·항균제·프로테오믹스 등을 비롯, 중국 전통의약품에 대한 분야가 선정됐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연합과중국의 관계가 급진전됨에따라 중국은 ITER(Inter national Thermonuclear Reactor) 및 갈릴레오 위성항법 프로젝트, 두 개의 주요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FP6(6차 리서치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에도 참여, 유럽연합의 제3국파트너가 됐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 세계화 날개짓‘시작’
///부제 전국 60여개 한의원 보유 초대형 나비네트웍스 출범식
///본문 전국 60여 개 한의원을 보유한초대형한의원네트워크인나비네트웍스(대표 박기태)가 마침내 한의학 세계를 향해 거대한‘날개짓’을시작했다.
지난 21일오후6시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출범식을가진나비네트웍스는 앞으로 한의학의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을대내외에선포했다.
이날박기태회장은기념사에서 “오늘이자리는힘찬날개짓에들어간 나비(NABY)가 대한민국의한의학을 세계 속에 심기 위한 약동의 시작”이라며“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사명을 나비네트웍스가 이뤄내겠다”고 미래비전을제시했다.
경과보고와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구한의대 김종대한의과대학장의축사에이어나비네트웍스 부설 한의생명의과학연구소 김학주 소장의 연구소소개로진행된이날출범식에서는나비네트웍스 한의원이 한국모델협 회 (BBF (Beautiful Brand Federation)의 지정 한의원으로 선정되어, 현판 수여식과 업무 조인식도가져의미를더했다.
특히 지난 8월 5일부터 12일까지나비네트웍스소속한의사들과함께 라오스 의료봉사를 다녀온탤런트조은숙씨도참여해나비네트웍스의 처녀 비행을 축하했다.조씨는“한의학의 세계화를 꿈꾸는나비네트웍스의힘찬발돋움을축하한다”면서“이로써 우리 한의학이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에서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비네트웍스의무궁한발전을기원한다”고축원했다.
식후 2부 행사에서는 유지담 변호사(전대법관/중앙선관위 위원장)가 대표고문을 맡고 여러 사회지도적계층의인사들이자문위원으로 위촉된‘NABY 사랑의 봉사단’발대식도진행됐다.
강지원 변호사와 방송인 김미화씨의 봉사단 발대식 축하 인사에 이어 앞으로 나비와의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국민적지지를 이끌어 내고,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NABY 사랑의 봉사단은 1년에 4차례의 해외 의료봉사와 비영리 농민병원설립 등을 통해 수시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노약자에 대한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5일 해외의료봉사활동단(단장이병직나비네트웍스 부회장, KOMSTA 이사)을 조직해 6박8일간 라오스 비엔티엔의 미타팝병원에서 2,500여명의환자를 진료한데 이어 19일부터21일까지 과천 어린이대공원에서어린이성장과두피질환무료검진을 벌여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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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남북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구
///부제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 대비책 일환
///본문 오는 10월 2∼4일로 예정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비해 남북보건의료분야의 원활한 협력을위한대비책이강구되고있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2차 정상회담은남북경협을새로운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으로,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이 남북 화해와협력을 제도화하는데 기여할 수있도록나설계획이라고밝혔다.
복지부는 남북분단 상태 지속으로 인한 북한주민의 건강상태및 북한보건의료 인프라 악화가남북보건의료협력에서 최우선 요인으로꼽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60여년의 분단은 남북한 주민의 신체적 차이와 열악한 보건의료 산업으로 북한주민 특히, 아동·노약자·임산부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현재 북한주민들에게는 아동들이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성장하고,일반주민들이 열악한 보건의료시설 환경에서 질병과 전염병 위험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필요한것으로지적되고있다.
복지부는“그동안 국제기구나민간단체에서 북한의 여성, 아동들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보건의료지원을해왔다”면서“그규모나 지속성을 고려할 때 이제는당국간 보건의료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북한주민의 건강수준과 보건의료 인프라의 재건이 절실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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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참여연대, 복지부 예산 낭비 구상권 대응
///부제 “안일한 공직사회 행태 책임소재 묻겠다”
///본문 공정거래위원회가 병원에 대한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 거래 혐의로 17개 제약회사를 적발해 제재수위에관심이쏠리고있다.
공정위가리베이트제공여부를조사한 대상 업체는 17곳이었으며, 조사 결과 거의 모든 회사에서병원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혐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국내 유수 제약회사는 물론다국적 제약사도 포함된 것으로알려지고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360억이라는 예산 낭비를 초래한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과 관련해 전직 관료들에 대한 구상권(求償權)을 포기하기로 내부적으로결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참여연대도 비뚤어진 거래 관행에적극대응하기로했다.
이미 참여연대는 작년 10월 의약품유통종합시스템에 대한 예산낭비책임규명보고서를발표하고복지부 관료들에게 예산 낭비에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한 바있어 구상권 포기 과정에서 관료들의 일방적 포기에 대한 사례 규명에나서고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의약품유통종합시스템의예산낭비에대해구상권을포기한다면정책을추진하다 실패하고 예산을 낭비해도책임지는 관료는 없는 무책임 행정이 되풀이될 것”이라며“책임지는공직사회를만들기위해서라도예산을 낭비한 관료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고강조했다.
사건의발단은약제비직불제가폐지되자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의정상적인운영이불가능하게 돼 계약자인 삼성 SDS로부터소송을당했다.
이에 복지부는 1심에 대한 항소를 거쳐 지난해 6월 2심 진행 중 ‘60억원씩 6년간 나눠 배상하라’ 조정을수용했다는점에서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어쨌든불공정한관행을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관의윤리의식 청렴도의 사회적 원칙정립이요구된다.
결국 참여연대의 예산 낭비 구상권 행사 성패 여부가 잘못된 관행 척결의 척도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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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체질지수를 알면 자녀교육이 즐겁다
///부제 CQ는 동양사상 바탕으로 한 인간 능력 지수 파악 오운육기학, 현대적 재구성해 체질심리 개념 도입
///본문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요.”
부모들이 흔히 늘어놓는 넋두리다. 이유를 모르니 당연하다. 백번 양보해 머리가 좋다고 하자. 그럼왜 노력하지 않을까?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만큼, 자기 자녀의 적성 또한 잘 알고 있을까? 왜 공부에 흥미가 없는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고 재능도 다르다. 왜일까?그 이유를 알아야 자녀 교육이 잡힌다. 자녀에게 맞지않는 일만 시키는 부모와 이를 따르는 자녀 사이에 갈등은 필연이다. 때문에 교육이 엇나가면 자녀도 엇나간다. 자녀가 반발하기 때문이다. 반면 적성과 기질을 알면실패를피해갈수있다.
체질지수란무엇인가
신광호 박사(한의사, 연승한의원장)는“CQ를 알면효과적으로 자녀를 지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CQ(Constitution Quotient)란 체질지수를 말한다. 신 박사가새로개척한분야다.
그는“한의학에 오운육기학이라는 학문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생년월일을 오운육기(태양, 소양, 양명, 소음,태음, 궐음)로 분석해 그 사람의 심리상태 및 능력, 장단점, 취약질병 등을 알 수 있는 분야”라며“이를 바탕으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CQ지수를 개발하게 됐다”고말했다.
신 박사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능력 차이를체질로 구분한다. 그러나 한의학에는 구체적 수치를 통한 비교도구가 없다. CQ지수를 고안한 것도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IQ나 EQ가 서양 사고방식에서 나온지수라면 CQ는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간 능력 지수인셈이다.
CQ는 천성·지성·인성지수로 측정된다. 천성이란 출생하는 시기의 기운을 의미한다. 지성이란 자궁에 잉태되는시기의기운이다. 즉, 천성과지성지수는선천적인기운이다.
반면 인성지수는 후천적인 기운이다. 신 박사는 인성이 성년 이후 사회 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설명한다. 이 지수는 다시 통솔·사교·신념·추리· 논리·지혜지수로 측정된다. 수치를 바탕으로 인간을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체질과 적성 등을 밝힐 수 있다는것이다.
예컨대, 태양기운이 많은 사람은 통솔력지수가 높다.오운육기학에 따르면 태양기운이 많은 사람은 인간관계를 통찰하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정직하고 의리가있으며 자존심이 세다. 태양기운의 사람은 자기중심적해석을 하는 성향도 강하다. 또 순간 판단과 사고 전환이 용이하며, 탁월한 미적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식이다. 이렇듯체질을알면적합한직업도알수있다. 태양기운이 많은 사람은 통솔력이 뛰어나 사업에서 빛을 발한다.
체질지수는과학적일까
체질지수는 과학적일까? 일각에서는 생일로 체질을결정하는 것은‘미신적’이라고도 한다. 또 인간 다양성을 몇 가지 체질로 개괄해 분류하기 때문에 신뢰도가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결정론적이라는 비판도 만만치않다.
이에 대해 신 박사는“한의사 임상 20년 경험에서 오운육기학을 연구해 왔다”며“서구적 경험주의 문화의압도적 권위가 답답하다”고 말한다. 그는“친숙하지 않은 기이함이 새로운 장을 여는 패러다임이 될 수 있다” 며“동·서양 사상의 대치를 우열의 논리로 볼 것이 아니라상생의논리로봐야한다”고설명한다.
경험주의 관점에서 보면 CQ가 비과학적인 부분도있겠지만 이는 서양 논리체계 안에서의 이야기일 뿐이라는 것. 특히 일반인 입장에서 봤을 때 생일을 통한 체질 결정은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쉽고대중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역설한다. 때문에 더 많은사람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또한인성지수를도입함으로써결정론적체질관에서벗어나고자 했다. 인격 형성과정에서 후천적 영향을 무시할 수없기때문이다.
그는“교육, 육아, 예방의학, 심리학, 보건의학 등에서 한의학 참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인간 존엄성 상실과 같은 서구과학적 학문 풍토의폐해를동양적사유체계로보완할수있다는생각때문이란다.
CQ는인간이해의열쇠
오운육기학이라는 어려운 개념을 CQ라는 현대적 용어로 재구성해 체질심리 개념을 도입한 점은 새롭다.한의학계최초시도다.
CQ는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기존사상의학이인간의육체적체질에한정됐다면, CQ는 심리 분야에까지 영역을 넓혔기 때문이다. 때로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CQ를 알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할수있다.
‘자녀들과 갈등은 왜 생기는지’, ‘부부간 갈등을 왜생기는지’와같은질문에대한대답은오운육기학속에있다. 인간 심리 이해의 초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는한의학적심리학이라는새로운지평을제공한다.
최근 신 박사가 특히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이다. CQ를 통해 자녀의 체질과 심리를 이해함으로써보다 나은 진로 방향을 지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신박사본인의경험에서비롯한다.
그는 자신의 자녀 역시 한의사 길을 걷길 원했다고한다. 하지만 결국 딸과 갈등이 깊어지고 말았다. 이러던 차에 오운육기학을 접하고 딸의 체질심리에 따라 미술로 길을 터 준 것이다. 그러자 6개월 준비만에 서울소재미대에진학할수있었다.
신 박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CQ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강연도 열심이다. 최근에는‘이제는 체질이다-CQ를 알면 자녀교육이 즐겁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보다많은사람들에게CQ를알리기위해서다.
신박사는“많은사람들에게오운육기학의다양한가능성을 알리고 싶다”며“CQ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통로가 됐으면 한다”고희망했다.
///끝
///시작
///면22
///세션 경영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뜨는 한의원엔 경영‘코드’가있다
///부제 “사람을 우선… 욕심 부려서는 안돼” 동네 한의원, 스스로 변화과정 밟아야
///본문 환자수가줄어어려움을 겪고있는 40대 후반의 K원장의 요즘 네트워크 한의원들을 찾아다니라 바쁜 날들을 보내고있다. 남들 다하는 광고·마케팅이라도하고 싶지만 개인비용으로 감당하기엔벅차네트워크에가입하려는것이다.
K원장의 한의원도 처음부터 어려웠던것은 아니었다. “매출실적만 놓고 볼 때일대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한의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주변에한의원이 우후죽순 들어서더니 환자 수가 뚝뚝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이민까지도고려해봤어요.”
이처럼 최근 들어‘한 때 잘나가던 원장들’이 고충을 호소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주변 인지도와 아울러임상 실력을 통해 나름대로의 명성을 쌓은이들에게과연부족한것이무엇일까? 해답은‘경영 코드’의 부재에서 찾을수있다. 임상실력만으로잘되는한의원시대는 지났다는 얘기다. 자본주의 시장이 크고 복잡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조건도 까다로워지는 것이 현실. 그러나이를 간과한 채 과거의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일관하다보니 소비자의 기호 변화를제대로읽어내지못하는셈이다.
그러나 네트워크 형태의 한의원들은자체적으로 설립한 경영 지원회사(MSO)를통해꽉짜여진 툴(TOOL)을 제공받는다. 물론 네트워크 한의원이라고 해서 모두 잘 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T한의원처럼 막대한 비용을 개념 없이 광고·마케팅에 투자했다가 형태조차 없어진 한의원들도부지기수다.
반면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알짜배기(?)경영으로 떠오르는네트워크도있는데 바로 규림과 존스킨 한의원이다. 규림은 학습을 통한 사람경영(MAN POWER)을 추구했다. 박상문경영이사는“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실무에 필요한 2주 정도의 집중교육을 받는다. 규림의 핵심가치와 비전 및 헌장까지 암기하게 시키는 등규림형 인간으로 완벽히 거듭나도록 한다”고말했다.
규림은 또 매달 한번씩‘키워드’학습을 통해 원장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의아이디어를 모은다. 예를 들어‘여드름’ 이라는 키워드가 주어지면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한후 경영진들은 이를 놓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는 식이다. 또 내부승진제와 학원비 보조 등을 통해 직원복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람을 중심에 놓은 경영을추구한다.
존스킨한의원은 욕심을 내지 않는(KNOW YOURSELF)코드 경영으로 내실을 다져온 경우다. 정진영 경영전략 본부장은“할 수 있는 일에만 매진한다. 과욕하지않는것이원칙”라고밝혔다.
특히 이곳의 경영 노하우는 홍보·마케팅 비용의 최대절감을 통한 최대효과에서찾을수있었다. 막대한비용이드는지면광고 등을 자제하고 미니 홈피, 블로그, 카페등조직적인온라인마케팅을통해효율성을추구하는방식이다.
그렇다고 이런 일들이 네트워크에서만가능하다는것은 아니다. 동네 한의원에서도 얼마든지 서비스 수준을 높여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동진한의원(원장 손승현)은 한의사-환자-간호사가 삼위일체되는 21세기형‘신의(神醫)’프로젝트를 도입해 경영에 성공한 모범적인 사례다.
이곳에서도 체계적인 직원 교육과 복지를 통한 사람경영을 실시하는 것부터시작했다. 직원들은 주 5일 출근 중 4일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 하루는 한의원 자체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인사고과에 따른 포상혜택도 받았다. 이를 통한직원들의 만족감은 무한 고객서비스로이어졌고자연스럽게입소문을탔다.
한의원의 원천치료 기술은 기본이며,이를 활용할 경영전략은 필수다. 그렇지않다면빛좋은개살구에그칠뿐이다. 아울러 주변시장을 잠식해가는 네트워크한의원이라고 비난만 퍼부을 것이 아니라 경영 노하우를 배우고 터득해서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동 시대를살아가는 동네 한의사로서의 지혜로운자세가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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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공공의료 확충해 건강보장 강화
///부제 비용 팽창적 의료공급 체계, 이용 절약형으로 전환
///본문 영리법인의의료기관운영을금지하는 현행 법률을 개정하고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6일 인제대학교 병원전략경영연구소는‘의료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정비 방안’이라는용역보고서를 기획예산처에 제출, 의료기관 진입장벽을 완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따르면일본은사실상영리법인을허용하고있으며조만간 병원의 주식회사화를 허용할가능성이높다며사회주의국가에해당하는중국마저도의료공급의확대와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민간자본과해외자본을끌어들이고 있으며영리병원을허용하고있다고지적했다.
연구소는의료영리법인이허용되면 자본이 유입되는 만큼 의료서비스산업성장의계기가마련될수 있으며, 장기요양 시설이나 고도의 전문병원 등 다양한 의료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또 영리법인의 의료시장 진입은 의료산업의 경영 혁신을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주장했다.
발신지가 주무당국인 복지부가아니라경제부처라는점이당혹스럽긴 하지만 국민건강 향상이나국익을 위해 영리법인 병원 운영을 허용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것이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 이런 논의는 의료를 산업으로 육성하자는시각에서서비스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으로 산업으로 키워봐야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비부담을 빼고는 국민에게 돌아갈것이없다.
혹은다양한의료요구를충족시킬 수 있다지만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보건의료 문제는 두 가지로압축된다. 하나는 비용 팽창적 의료공급 체계를 비용 절약형 공급체계로 바꿔야 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비영리법인등공공보건의료의 확충을 통해 건강보험을 강화하는것이다.
이것이이론과경험적으로도국민건강과 경제에 모두 효율적인방안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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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심평원, 백혈병 환아 2명에 치료비 전달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지난22일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격려금100만원을전달했다.
이날 김 원장은“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하루 빨리 완쾌돼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라며 심평원 임직원의 작은 성의가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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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문화와 공예체험의 접목
///부제 자향한의원, 전통의학 체험서비스 제공
///본문 한국공예체험상품권에 한방문화체험서비스를접목하여우리문화체험서비스를제공하는상품권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산업자원부 공예산업부문 B2B주관기관인(주)엔크래프트코리아가 지난 16일 자사 대회의실에서한의원 전국네트워크를 보유하고있는 자향한의원 네트워크그룹과한국공예체험상품권 사업의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한국공예체험상품권을 발행하는 (주)엔크래프트코리아 문진서 대표이사는“자향한의원, 자향미한의원, 자향아이한의원 브랜드로 전국 한의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는 자향한의원 네트워크 그룹은 한방화장품,한방차 등 식품 유통사업, 한방건강식품, 한방천연물 신약 개발 등한의약의 가치를‘韓브랜드’영역으로까지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정으로 문화관광부산하 (재)한국공예문화진흥원의후원을 받아 공공적 성격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2007년 추석 시즌에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들어갈예정”이라고밝혔다.
그렇지만 한국전통문화체험상품권에전통의학체험서비스를제공하는 과정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한의학 정체성에 대한 비전을갖고 있어야 하는데 과연 한달 남짓한기간동안한의학이지식기반사회의 브랜드로 첫 단추를 제대로구축할수있을지의문이다.
물론한의학이실현문화로서민족문화의계승과창달을도모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과거와 같이‘한방요리’, ‘한방요법’ 이니 하는 식의 무늬만 전통의학을 표방하는 식의 비뚤어진 상호는 오히려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따라서지금이야말로왜곡된한의학 문화환경을 첨단기술 개발 등합리적인 R&D 전략으로, 글로벌한의학으로 바꾸어 가는 지혜가필요한때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협-병협 의료법서 갈등예상
///부제 올바른 의료법안을 위한 워크샵 개최
///본문 지난 18일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열린‘올바른의료법안을 위한 워크샵’의 핵심은외국사례를 통한 올바른 의료법개정이 아닌 의협과 병원협회의 이권을 둘러싼 갈등내용으로점철됐다.
의협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안이 담고 있는 내용중 병협에 유리하게 적용될 조항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강력 시사했다. 의협은“병협의 로비에 의해 일부 조항이 병원급이익을 담보할 수 있도록 변형될 소지가 있다”면서“전체 의사들을 위한 규정으로 수정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의협은 전문의자격인정에 대한 고유권한을병협에게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재확인시켰다.
///끝
///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신종 전염병 위기대응 연습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부터24일까지 이틀간 신종 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대응연습을 벌였다. 이번훈련은신종전염병이국내외서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대비한것으로 복지부장관이 주관이 되어 12개 관계 중앙부처 실무자와시·도, 시·군·구 보건소 직원까지 통제해 도상으로 가상 상황에대응하게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간부들과 현장에서 직접 전염병과 대치하는 일선 보건의료관계공무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향상시킨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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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스트레칭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하세요”
///부제 동의의료원, 허리건강운동 등 동영상 제작
///본문 동의의료원은최근근골격계질환을예방하기위한스트레칭법을직장이나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수있도록동영상으로제작했다.
이번스트레칭동영상은동의의료원재활치료센터에서자체제작한 것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을 비롯 허리건강운동, 팔꿈치 및 손목건강운동, 발목운동,무릎운동, 어깨운동, 목운동, 임산부스트레칭, 출산후스트레칭, 수험생건강운동, 뇌졸중 예방 건강운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성마다 자세한 설명으로 보다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있도록구성되어있다.
한편 동의의료원 재활치료센터에서 제작한‘동영상으로 배워보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은 동의의료원 홈페이지(www.dem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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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스포츠한의학 자리매김 기대
///부제 자생한방병원, 홍명보 축구교실과 협약
///본문 오늘날 축구, 농구, 배구, 골프,야구가관중의흥미를유발시키며각광받고 있는 요인은 스포츠의특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있는 구단주 기업들의 후원에 힘입은바크다.
그만큼 스포츠는 언어, 문화, 인종, 국가가 차별없이 어울릴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16일 자생한방병원(이사장 신준식)이 박병모 병원장과 홍명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과의료 지원협약식을가졌다.
이번협약에따라자생한방병원은 어린이 축구교실이 참가하는각종 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하는것은 물론 지정병원으로 홍명보 장학재단 회원 및 직원들까지 정기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지원을하게된다.
이미 자생한방병원은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의 허리, 프로골퍼 양용은 선수의 목 디스크 등 우수 스포츠 선수들의 척추질환 치료 및 관리를 담당한 바 있어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2년간어린이 축구교실에 의료서비스를지원, 미래의 태극전사들의 건강증진은물론국가브랜드에도이바지한다는계획이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자생한방병원이 미래의 꿈나무태극전사들과의료지원협약을체결한것은스포츠의학을지향하고 있는 한의학으로서 향후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권위있는 스포츠까지 한의학 치료기술 및 브랜드와 동일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글로벌 유발 효과를거둘수있을것”이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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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직급별 역할 매뉴얼 개발
///부제 직업 만족도 제고·조직생산성 향상 등 기대
///본문 보건복지부가 정부 부처로서는 처음으로 직급별 역할 매뉴얼을 개발, 생산적으로 일할수있는직급별역할모델을제시했다.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각직급에서 가장 생산적으로 일할수있는역할모델을제시하는 직급별 역할 매뉴얼을 개발했다고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직급별 역할매뉴얼은 정부조직의 핵심 의사결정 라인인 본부장(국장)·팀장·사무관의 역할을 중심으로구성되어 있으며, 주요행위자와 관련된 내·외부 역할을서술하고있다.
이번에 직급별 역할 매뉴얼개발로 조직 구성원간 업무수행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역할 갈등과 모호성을 줄여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궁극적으로조직생산성을높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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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ㆍ중 FTA 지재권 보호 강화 필요
///부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요 의제 채택 강조
///본문 자유무역협정(FTA)은 뉴라운드를제도적으로뒷받침하면서도그적용 범위가 지역적 혹은 몇몇 국가들로한정되어발효되는특성이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미국이나 중국, 일본, 독일같은 경제대국과 협상할 때는 본질적으로‘가진자’의논리가결합된것이라할수있다.
쉽게말해오히려세계무역기구(WTO)의 시장논리보다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이 더 크다는 얘기다.그런데내년부터본격화될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시작될 경우 지식재산권 보호를 주요의제로삼아야한다는국책연구소주장이제기됐다.
중국은 그러나 한·중 FTA 정부간공동연구에서도지재권분야를 포함하길 꺼리고 있어 FTA를통해 지재권을 보호하기가 쉽지않을것으로보인다.
지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6일‘중국의 지재권 보호와 한·중 FTA에 대한 시사점’ 이란 보고서에서“중국에 진출한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가 우려할만한수준”이라며“중국과FTA 협상을 개시할 경우 지재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고밝혔다.
양국은 올 초부터 FTA 협상의사전 단계인 정부간 공동연구를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가 나오는내년 초 본격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더더욱 그러하다.
특히 한의학 교육 및 의료서비스 시장 분야에서는 중국이 이미개방을 요구해 놓고 있다. 따라서세계 한의학 시장 점유율이 중의학 제품의 5%에 불과한 한국으로서는 무엇보다 지재권 보호 강화에대한개념정립이필요하다.
한의학정책연구원 소재진 박사는“뉴라운드 시대 핵심 자산으로부상하고 있는 지재권의 활용 능력을 높이는 일도 정부와 한의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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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우수한약재 생산지역 제조장비 지원
///부제 복지부, 3억원 투입해 한약 관리 강화
///본문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높이기 위한 한약 관리 강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기적으로터져 나오는 불량 한약재 소동은오히려 의료소비자들의 불신의폭을 넓혀 한의계를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정부가 우수한약 재배지역과 한약제조업소에대해 약 3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담은 장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복지부는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우수한약 주 생산지역에서 재배된 한약재가 안전하게 제조(가공)·유통될 수 있도록 제조장비를지원키로했다.
한약재에 대한 불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한약 관리정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재배농가나 제조사 입장에서도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약재 제조(가공)에 필요한 건조·절단·세척 및검사 장비 등이 지원되는 만큼 각지차체로부터 지원대상업소 추천을받는일이한약관리혁신의우선적과제가되고있다.
따라서 정부도 한약 재배단계부터 글로벌 환경에 맞는 관리 기조를 재정립, 한약재배단지를 우수 한약재로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보완작업으로이루어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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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천시, 한방산업 메카 꿈꾼다
///부제 향후 766억원 투입…첨단의료복합도시 추진
///본문 조선시대부터 전국 3대 약령시장으로 이름이 나 있던 제천이 첨단의료복합도시를꿈꾸고있다.
지난 21일 제천시청 이주식 한방산업팀장은“지난 2005년 한방특구로 지정된 제천은 이미 4,600억원을 투입하는‘한방특화도시2010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며“반환점에 접어든 금년 하반기에는국책사업으로추진하고있는첨단의료복합도시사업에맞춰한방클러스터 사업에 집중할 계획” 이라고말했다.
총 7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한방클러스트의 경우 약초 생산·유통, 한방제약화장품, 한방식품, 한방음식 등 4개의 미니클러스트로 운영되며, 제천은 이같은 특구사업을 발전시켜 첨단의료복합도시가 한방산업의 메카로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이를 위해 금년 2월에는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며 한방제약, 화장품, 기능성식품,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천은 여기에 지난 4월에는재경부에 에코세라피건강특구를신청해웰빙특구와의시너지효과도 노리고 있으며, 한방생명과학관도설립한다는계획이다.
이밖에한방을핵심으로각국의전통의학을 접목해 에코세라피건강특구를 설립, 세계적인 한방건강요양관광단지로만든다는방침이다. 아울러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를 위해 2010프로젝트에 맞춰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함께개최키로했다.
제천시는이어특구사업을포함모두 10건의 사업에 올해부터2015년까지 766억원의 사업비를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제천시의이같은목표는지역특구지정 후 홍보 효과뿐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평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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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People & People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산업 활성화‘견인’
///부제 경희의료원 최도영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장
///본문 “경희의료원한방병원이한방병원으로서는처음으로‘의료기기임상시험실시기관’ 으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한방 의료기기 개발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하게될것이다.”
경희의료원 최도영 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장(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교수)은 이번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지정이 한방의 특성에 맞는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진행할수있게됐다는점에서한방의료기기개발활성화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앞으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주관하게 되는데 의료기기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임상시험 과제에 대한 윤리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심사, 이에 따른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그가가장중요하면서도시급한과제로꼽은것은바로우수한임상시험연구자를양성하기위한프로그램을만드는것.
“그동안 임상시험 연구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대부분 아산병원이나 서울대병원 등에서 이뤄져 왔지만 이제 한의계의 특성에 맞는 책임 연구자를 양성하기위한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교육과정을만들계획”이라는최위원장.
그는“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의료기기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술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의료기기를사용하기 위해서는 원리적 이론적 뒷받침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그 수준이 미미해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의료기기를 활용, 한방 원리에 의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폭넓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강조했다.
최위원장은한방적특징이잘반영될수있는의료기기임상시험실시기관이생긴 만큼 많은 연구자들이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 나서 한방 의료기기 개발이활성화되고많은임상시험이이뤄질수있기를기대한다며말을맺었다.
///끝
///시작
///면30
///세션 People & People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성장장애 어린이의‘희망’
///부제 만능 엔터테이너 김혜남 원장
///본문 “한의사셨던 아버지의 추천으로 걷게된 한의사 인생 20년. 실력이나 명예보다 ‘최선’을 중시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버지의 선택을 감사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올인’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김혜남 한의원 김혜남 원장(45)은6시내고향‘김혜남의건강보감’이라는고정 코너로 활약하면서 잘 알려진 한의사다. 땀과흙으로뒤범벅된채농어촌주민의건강을 책임졌던 그녀의 모습이 공중파를타면서 도도한 외모 속에서의 거친 열정이 확인된셈이다. 하지만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이며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한의사인그녀를무엇보다빛나게하는것은봉사활동에대한남다른열정이다.
키때문에마음에그늘을안고사는아이들에게‘희망프로젝트’가바로그것. “키성장을 전문으로 진료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래, 세상이 준 가장 존귀한 선물이‘아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키 때문에 몸과 마음에 상처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스스로호연지기를기를수있길바랍니다.”
이프로젝트는키성장장애를앓고있는아이의하·동계방학배낭여행을지원, 세계 혹은 전국 각지로 보내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강남이나 서초구 지역의저소득층자녀에게도움을주기위한무료치료계획도갖고있다.
“아이들은 육체적·심리적 베이스가 튼튼해야 키가 클 수 있습니다. 건강과마음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한 나의 무료진료와 희망프로젝트는 응당한 행위입니다. 이모든과정을통해나의인격또한자라고있어감사할뿐입니다.”
개원 전에는 국립의료원 침구과 의무사무관을 최연소 여한의사로 역임했던그녀. 어찌보면억척스럽기까지 하다. 출산 20여일이 갓지났을무렵꼬박이틀이나 걸리는 한의학박사 종합시험을 치러낸 것만 봐도 그렇고 새벽같이 탑골공원노숙자들에게찐빵을나눠주는봉사활동을하는가 하면, 한의계대표로각종방송활동을쉼없이치러내는등몸이열개라도모자랄정도기때문이다.
백발이된다해도한의진료의손을멈추지않을것이라고말하는김원장의노력이성장장애아이들은물론많은사람들에게‘희망’이되길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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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출연연 3곳 중 1곳‘성과 미흡’
///부제 국과위,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평가 결과’발표
///본문 지난 21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는‘2007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및‘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평가결과’를심의, 확정했다.
국과위는 지난 2006년 6조4,796억원이 투입된 205개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중 25개 사업의 성과달성 수준이‘미흡’또는‘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3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중 10개 기관이 연구·경영실적평가에서‘미흡’판정했다.
특히특정평가에서한국바이오허브구축사업성과가평가기준의 50%에도 못미친‘매우 미흡’평가를 받아 국책 R&D사업에서 퇴출이예상되고있다.
서울대 서진호 교수가 책임자로 선임돼 지역 바이오기업들의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진행해 왔던 코리아 바이오허브 구축사업은 지금까지 총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당초 기대됐던 민간기업의 투자를제대로 끌어들이지 못했던 데다연구 인력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함량 미달이라는 판정을 받게됐다.
이밖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미흡’평가를 받은 기관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핵융합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식품연구원 △화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해양연구원 등이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부 관계자는“출연연구소평가결과를해당 기관의 2008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밝혔다.
이번평가는특히한의학연구원의‘미흡’평가와 90억원을 들인바이오허브사업이초기단계에서부터 좌절되는 등 국책 연구기관의 R&D에도 정부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주목된다.
국내 바이오업계 관계자는“바이오산업이 가야 할 길은 멀지만시장 중심의 사고와 다학제 공동연구협업자세로무장한다면기술성·시장성·경제성으로 인정받아 산업화할 수 있는 기술도 늘어날것”이라며“한의학 분야는 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들이 산업화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망한분야”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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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허가 한방의료행위에 벌금·징역형
///부제 제주지법, 지난해부터 130여명 진료 혐의
///본문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의 B클리닉에서링거액주사를맞다가숨진 황정일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의 사인은 불량 주사액 투여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명천지에, 그것도 외교관이 사망했는데도 중국 당국의 태도는 무관심이다. 워낙 이러한 돌팔이·가짜 의약품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비일비재하기때문이다.
그러나미국, EU, 일본등의료선진국에서는 돌팔이들을 찾아볼 수없다. 아무리치료기술이인정된다하더라도 불법 의료서비스는 범죄행위로잡아들이고있기때문이다.고금을 막론하고 돌팔이는 생명을담보로하는악성범죄행위다.
그러나 최근 국내의 정치권 일부에서유사의료업자양성화를부추기면서돌팔이들도과거와달리들키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언젠가는 제도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별반 죄의식을 느끼지않고있다.
이런가운데지난20일제주지법형사3단독김창권판사는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지모씨(47)에 대한 선고공판에서벌금100만원과징역1년에집행유예2년을선고했다.
김창권 판사는 판결문에서“무허가 한의원을 차려 농촌 노인 등을 상대로 한방의료행위를 한 공소 사실이 인정돼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지씨는제주시애월읍에 무허가 한의원을 차린 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농촌노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침술및 약물 처방을 하고 1회에 5만원씩받은혐의다.
불법을 통해 얻은 이익은 액수와 관계없이 엄중히 대처했다는점에서 옳은 판결이 아닐 수 없다.의료서비스에대한정책이제대로 된 현실인식 없이 제도화한다면대책 또한 겉돌 수밖에 없다. 제주지법의 판결이 돋보이는 이유는돌팔이를 두둔하고 있는 황모 판사의 사고와의 접근과는 전혀 다르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당뇨치료제 심부전 부작용 경고 강화
///본문 시중에 유통 중인 치오졸리딘디온계 당뇨병 치료제인‘아반디아정’(성분명: 말레인산로시글리타존)과‘액토스정’(성분명: 염산피오글리타존) 등 2개 성분제제가 지난 17일부터 심부전 관련 부작용 경고가 강화된다. 지난 17일식약청은 이들 의약품의 복용한환자들이 과도하고 급속한 체중변화, 호흡곤란, 부종을포함한심부전 징후 및 증상 발생하는지 여부를 관찰해 이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투여중지나 용량을 줄이도록경고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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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교육혁신위, 교원 전문대학원 추진
///부제 교육 과제 담은‘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발표
///본문 이르면 2015년부터 교대와사범대를 폐지하고 교원 전문대학원을 통해 교사를 선발하게 된다. 또한 주기적으로 교사자격을평가해일정기준을충족하지 못할 경우 자격증을박탈하는 교사자격 갱신제도도도입된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정홍섭)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적 교육 과제를 담은‘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보고서를 발표했다.
혁신위는 앞으로 공청회와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학부모와 교원, 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최종안을 마련해 정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정홍섭 위원장은“로스쿨도입등을제안하는내용이있었던 1995년의‘5·31 교육개혁안’이 현재 교육제도의근간이 됐듯이 한 세대 앞을준비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려는 것”이라며“교사의자격이나 임용제도를 유연화하고개방화하기위해교원양성 경로를 현재의 교대나 사대, 일반대 교직 과정, 교육대학원에서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말했다.
교원 전문대학원 제도가 시행되면 학부에서 다양한 전공을공부한사람들이교사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한·의· 치의학전문대학원이나 2009년 문을 여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다양한전공자들을의사나 변호사로 길러내는 것과같은방식이다.
혁신위 방안대로 라면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는 2015년부터 시범 운영돼 2020년 제도화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교대나 사대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혁신위는 또 한 번 교사가되면큰비리를저지르지않는한정년이보장되는현제도의문제점을 지적하며 주기적으로교사자격을평가하고최악의 경우 교사자격증을 박탈하는 교사자격 갱신제를 도입하는방안도제안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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