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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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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07호

///날짜 2007년 5월 14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희망과 영광을 만들어 갑시다”

///부제 유기덕 회장, 신임 임원진 구성 회무 본격 추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유기덕 회장단이지난 8일 당선패 수여, 회무 인계, 허준묘소참배에 이어 9일 신임 임원진 구성(임원진명단 8,9면) 및 상견례, 복지부 방문, 10일중앙이사회, 12일 전국이사회 등을 잇따라열며본격적인회무에돌입했다.

무엇보다 유기덕 회장단은 회무 1년간의주요 추진 사업으로 △한의계 대통합 △동네 한의원 살리기 △직선제 기틀 마련 등에적극나설전망이다.

이와 관련 유기덕 회장은“아무리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도라 해도 동네 한의원 살리기 대책이 없는 것은 허구”라며“동네 한의원 살리기는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산재보험 등 3대 보험급여를 어떻게 확대하느냐에달려있는만큼 1년 동안여기에모든 회무의 초점을 맞추고 과감히 투자할것”이라고강조했다.

또한유회장은“1년 안에범한의계대통합의 기틀 작업을 끝내고 한의학과 관련한의료제도 개선 작업의 큰 그림이 실천될 수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대통합을 이뤄서 동네 한의원 전성시대를 이룩함과 아울러 한의치료술을 꽃 피워 한의학의 영광을 만들고 말겠다는 한의협 제38대 집행부에게힘을실어달라”고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기옥 수석부회장도“임직원이 하나되어 한의계에 대한 열정으로 급격히변화하고있는격동기를잘대비할수있도록하자”고강조했다.

지난9일발표된제38대임원진은유기덕회장, 김기옥 수석부회장을 비롯 신진식, 한승섭, 김영숙, 조종진, 김수범, 신광호, 최문석 부회장과 성낙온(총무·상근), 서은미(총무), 박용신(기획), 최형일(기획), 송태원(학술), 김상우(학술), 진용우(법제), 문병일(법제), 한형희(의무), 정성이(의무), 허영진(의무), 정채빈(보험·상근), 황영모(보험), 이동주(국제), 윤제필(국제), 서인원(홍보), 염기복(홍보), 이상운(약무), 황만기(약무), 홍성인(정보통신), 안효수 이사(정보통신) 등이선임됐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신임 임원진 외에도서울시회 김정곤 회장, 경기도회 윤한룡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등이 당연직부회장으로 회무에 참여하며, 강남구회 김현수 회장과 서초구회 강재만 회장은 무임소이사로 참여한다. 또한 전국시도지부장도당연직이사로활동하게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부제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최종안 대부분 유지

///본문 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은 지난 3일차관회의를 거친데 이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의재가가 끝나는대로 국회에 제출된다.

이번에국무회의를통과한의료법 전부 개정법률안은 입법예고기간동안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확정된보건복지부안과주요내용이 크게 변동없으며, 관련 부처 협의와규제개혁위원회와법제처심사 등의 과정에서 일부 조항에 대한수정이이뤄졌다.

특히의료단체가반발하고있는 비급여 진료비용의 할인 행위 및치료방법설명의무등은수정없이통과됐다.

개정안에서는또병원급의료기관에서 의사와 한의사 및 치과의사가 함께 진료할 수 있게 했다.이와 함께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입원환자를 진료할 경우 당직의료인을두도록했다.

또한 의료기관 명칭으로clinic(클리닉), medical center(메디컬 센터) 등의 외국어 명칭도 병행해서 표기할 수 있도록 허용됐으며, 의료기관 고유명칭으로 신체부위 또는 시술방법도 사용할 수있도록허용했다.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행위, 보험자·가입자·의료기관간 비급여 가격 계약 행위 등 부분적인 유인·알선 행위가 허용됐다. 또 의과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내 별도의 의원급 의료기관의개설을허용했다.

또한 의료인의 자질 향상 및 중앙회 권한도 강화됐다. 일정기간의료업에종사하지않은의료인이현업에 복귀하고자 할 경우에도별도의보수교육을이수하도록의무화하고, 의료인에 대한 보수교육을강화했다.

또 보수교육 의무, 취업상황 신고의무위반시의료인중앙회에서보건복지부에 위반사항을 통보할수있는근거를신설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법 개악안 저지 1인 시위

///부제 김수범 부회장·윤한룡 비대위원장 등

///본문 지난달12일부터시작된의료계의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1인릴레이시위가 지난 7일을 마지막으로26일간의대장정을마쳤다.

이번 릴레이시위는 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나 의협장동익 회장의 국회 로비건이 확대됨에 따라 의협과 치과의협, 간호조무사협회 등이 중도에 하차하고 한의협 홀로 외로운 투쟁을이어왔다.

1인 시위는 복지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 상정되기 전까지 진행하기로 예정돼있었기에 지난 4일 김수범 부회장과 7일 윤한룡 전 비대위원장(경기도회장)을 마지막 주자로 1인시위를종료했다. 이규복 기자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보건의료노조 의료법 상정 저지

///부제 의료법 폐기 촉구 24시간 철야 농성

///본문 지난 4일 낮 12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민주노총보건의료노조와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가‘돈로비의료법전면폐기 촉구 및 국무회의 상정 저지를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데 이어8일까지 24시간 농성투쟁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규제개혁위원회를통과한정부최종안은일부대형병원자본과민간보험회사의 이익을 위해 국내 의료체계를붕괴시키고공공의료를망치는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의료법 개정안은 폐기돼야 한다” 고주장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누더기 의료법 국무회의 통과 말도 안돼”

///부제 시민단체, 의료법 통과 규탄 기자회견

///본문 국무회의가의료법개정안을의결한데대해지난9일오전10시30분경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입법 강행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 법제화는 절차상 최소한의 국민적 설득력도 갖지 못했으며 심지어 환자권리 보장을 위한 몇 조항이 삭제되기까지했다는것이다.

이와 관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김정범 공동대표는“환자의권리와 편익을 위한 조항은 삭제되고, 병원 부대사업 범위의 불명확한명시는의료수단을돈벌이로전락화한다”며“의료기관간의 가격계약을허용함으로써보험사를빙자, 환자알선행위를 초래한다” 고밝혔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보험·의료기사지도논의

///부제 유기덕 회장단, 복지부 차관·본부장·국장 등 방문

///본문 한의협 유기덕 회장은 지난 9일 취임 인사차 보건복지부를 방문, 변재진 차관을 예방하고 한의계의현안에대해의견을나눴다.

유 회장은 변 차관과 환담하는자리에서“현재 한방건보 점유율은2.6~7%에불과해어려움이상존하고 최소 10%를 넘어야만 동네 한의원들의 생존문제가 해결될수있다”면서“게다가 20년 전과 변동이 없는 약재가나 56개로한정된 보험약재 등 한방건보 개선을 위해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와 복합제제 범위 확대에 정부가노력해줄것”을주문했다.

이어유회장은“면허배타성으로 인해 한의사들이 지금 의료기사지도권이 없어 진단이나 물리치료 등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이는 마치‘고대의치료술’만활용하라는의미로, 21세기 의료체계로는 설득력이 부족한 만큼 한의사도 현대의료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강조했다.

변차관은이에대해“우리나라에는 한방이라는 독특한 진료체계가 있고, 한방건강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한의계는 진료단위 나누고 체계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한방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험급여에 반영되도록하겠다”고말했다.

변 차관은 또“전세계적으로BT 마켓이 엄청난 데 한약재 중금속 등 안전성에 대응하지 못하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만큼 한의계가 안전기준 마련과 검사에 철저해야 한다”면서“무엇보다 업역간 문제도 국민 입장서 열린 마음으로해달라”고주문했다.

한편 이날 유 회장의 복지부 방문에는 김기옥 수석부회장, 성낙온 총무이사가 배석했으며, 정책홍보관리실 유영학 실장, 보건의료정책본부 이영찬 본부장, 한방정책관실 전만복 국장, 이동욱 홍보관리관및한방정책관실실무진을 만나 한의계 입장을 전달하고의견을나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태반 유래 의약품 2개월간 약사감시

///부제 완제품 제조시 DMF 원료 사용여부 등 집중 점검

///본문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인태반유래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강화를위해제조·수입업소에대한감시와유통제품에대한 수거검사가 5월부터 6월까지2개월간시행키로했다.

이번주요점검내용은인태반유래원료의약품이지난2006년7월1일 이후 원료의약품신고제 대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완제품 제조시 DMF 공고된 원료사용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원료의약품제조업소의경우제조공정에 바이러스 불활화 공정을시행하고 있는지, 의료기관에서발행한 산모의 바이러스 미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있는지도점검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계 대통합에 적극 나서라”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이금준)는 지난 8일제38대 한의협회장으로 취임한유기덕 회장과 김기옥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한 유기덕회장은“선거운동을 하면서 한의계 대통합에 대한 회원들의뜨거운 염원과 불경기 극복을위한 강한 열망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임기 내에 내부적으로는 대통합을, 외부적으로는 보험점유율을 대폭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옥 수석부회장은“한의사평균 연령이 32세 정도 되다보니젊은 인재들과 많은 일을 하게 될텐데 젊은 만큼 의욕은 있지만 세련되지 못한 면도 있을 수 있어이러한 부분을 잘 다듬어 열심히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금준 명예회장협의회장은 다양한 제형 개발 및 건강보험 문제 개선을 비롯한 한의사 진료권 확대를 위한 제도적개선, 의료기사지도권 제도화방안 마련, 협진체제 및 의료일원화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차봉오 명예회장은 한방의약분업에 대한 철저하고 심도있는대응책 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한데 이어 현실을 직시하고 현안을 타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의 통합이 중요한만큼 모든 회원을 끌어안아 줄수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문준전 명예회장은 모든 일을적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대응논리를 마련해놔야 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직체계를 갖춰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하는 한편 장기로드맵을 세워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안영기 명예회장은 국민의 한방 생활화에 관심을 갖고 집행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관석 명예회장은 협회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회원들에게 늘 겸손하고 내부화합에도 신경을 쓰면 자연스럽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일도 잘 풀리고 미납 회비도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월례회에서는 정채빈이사가 임시대의원총회 결과 및전통한약사 명칭 변경 문제 등현안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에대해 명예회장단은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로 회원들이 피해를보는 일이 없도록 의권 보호에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임상전서 편찬

///부제 한의학교육 진로 표준화 확보

///본문 동의보감 발간 후 400여년 동안 한의학에 관한많은 연구와 성과가 이뤄졌으나 이에 대한 연구성과를 포괄하는 한의서 편찬은 시도되지 못하고 있는실정이다.

이에 동의보감 이후 학술·임상 연구성과를 집약 정리한‘동의임상전서’를 편찬함으로써 한의학교육및진료의표준화를확보한다는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한의과대학병원, 대한한의학회 소속 임상 학회, 국립전문대학원 등에서 한의학 임상 전문가와한의학 이론전문가로 구성된‘동의임상전서 편찬위원회’를 구성, 현재 한의약 정책에 적절한 동의임상전서지침을작성하게된다.

또 전근대 한의학 이론·임상자료 발굴 및 근현대 한의학자들의 공개된 임상자료와 현재 발표되는 논문 등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고전임상자료의효율적 활용을 위해 한의학적 소양에 입각한 정확한 국역과 독특한 치료기술이나 임상 의학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병원, 한의학회 등의 협조를 받아 현대한의학이 이룩한 연구성과와 임상보고를 종합, 고전 한의학 임상자료와 더불어 동의임상전서를 편찬하고 현재 개발·사용되고 있는 한의학 치료기술등도소개하는한편현대의학기술과진료의결과들을충분히반영한다는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한방 치료 기술의 발굴과 보급은 물론 현대 의학과의 접목을 통해 한의약 치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전망이다.

한편 정부는‘동의임상전서’편찬을 위해 2008년부터2013년까지총30억을투자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속병원 안지은 5개 의대 내년 입학 정원 10% 감축

///본문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는1995년부터 설립된 가천의과대,관동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을지대 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5개 대학에 조속히 부속병원 설립을 하지 않으면 2008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10% 감축하겠다고 지난달말통보했다고밝혔다.

이와관련해당대학들은“병상이 남아 병원 운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10년 전 설립조건대로 병원을지으라는것은무리한요구” 라며 이행 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기해달라고요구하고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허준 묘역서 새 각오 다지다”

///부제 유기덕 회장단, 8일 허준 묘소 참배

///본문 지난 8일 오전 9시 한의사회관에서 취임식을 갖은 한의협 제38대 유기덕 회장단은 곧바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소재의 의성 허준 묘소를 참배, 한의학 발전을위한굳은각오를다졌다.

유기덕 회장은 헌화에 이어 고유문낭독을통해“전생애를살신 성인의 거룩하신 일념으로 광제창생하시고 민족의학을 정립하여만고불멸의지침으로후세에전승발전케 하신 은덕을 기립니다”라며, 선현의 뜻을 이어받아 한의학의 육성 발전을 위해 매진할 것임을다짐했다.

유 회장은 또“제38대 신임회장유기덕과수석부회장김기옥을비롯한 신임 임원들이 취임을 맞이하여제례를봉행하오니추모지정간절합니다”라며“정성과 꽃을 올리나니 흠향하옵소서. 삼가 존령의명복을빕니다”라고밝혔다.

한편 이날 허준 묘소 참배에는유기덕 회장을 비롯 김기옥 수석부회장, 신광호 부회장, 최문석 부회장, 성낙온이사, 정채빈이사등이함께했다. 하재규 기자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제38대 회장단, 협회 재정 현황 등 인수

///부제 각종 재산목록·인영 목록·주요 추진사업 등

///본문 김장현 회장직무대행과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유기덕 회장단간회무인계인수가지난8일오전8시한의사회관회장실에서이뤄졌다.

이날 인계 인수에서는 한의협각종재산목록, 재정현황, 인영(印影) 목록, 직원 현황, 주요 추진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인계와 인수가있었다.

회무 인계 인수에는 김장현 회장직무대행과 유기덕 신임 회장,김기옥 수석부회장, 신광호·김영숙·한승섭·김수범·최문석 부회장을 비롯 최연성 감사, 김한성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이뤄졌다.

이날회무인계인수에참여했던최연성 감사는“각종 회무 추진의가장기초적인것인원활한회비의수납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렇게수월치만은않다”고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기덕 신임 회장은 “협회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회원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항상 회원들을 향한 열린 회무를 추진하다보면 회원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적극 참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유기덕 회장·김기옥 수석부회장 당선패 수여

///부제 한의협 정관 제13조 및 선거관리규칙에 의거

///본문 지난달 28일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유기덕회장과김기옥수석부회장당선자에게공식적으로당선을확정하는당선패가전달됐다.

이와관련지난8일한의협선거관리위원회 정명재 부위원장(대의원총회 부의장)과 이범용 위원(대의원총회 부의장)은 각각 유기덕회장과김기옥수석부회장당선자에게 회장 및 수석부회장 당선을확인하는당선패를전달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사히 마치고 떠나갑니다”

///부제 김장현 회장직무대행 이임식 가져

///본문 지난 3월18일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의 사퇴로 김장현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지 50여일만에 한의협회장이·취임식이 지난 8일 한의협회관대강당에서개최됐다.

이날김장현회장직무대행은그동안 혼신을 다해 보필해준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전한데 이어“50일간 회장직무대행직을수행하면서한의계는매일 끊임없이 중대 사안이 벌어지고 있고 그때마다 힘겹게대응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마치 백척간두에 서있는기분이었다”고회고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최근 한약업사 명칭 변경 문제로 인해국회 및 관계자를 만나 우리의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임직원이 혼연일체로일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해결될수있겠구나하는생각이 들었다”며“한의계는 앞으로 한·중 FTA라는 큰 일을남겨두고 있고 이외에도 건강보험 문제와 같은 풀어야할 많은일들이있는만큼신임회장단과 이사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한의계를 위해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밝혔다.

그는 또“한의계를 둘러싼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단합된힘으로 적극 대처함으로써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한의학을 21세기 미래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의학체계로 더욱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주문했다.

이와함께“앞으로 한의학이세계 보편의학으로 발전하기위해서는제도 개선, 현대화등많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극복해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생활 속의 한의학으로 자리잡기를기대한다”고덧붙였다.

끝으로 김 직무대행은“짧은기간이었으나 다사다난했던기간이었던 만큼 역대 회장이경험했던 일들을 압축해서 겪은 듯하다”며“이러한 소중한경험을 바탕으로 당연직 부회장직(대한한의학회 회장)을 계속해 수행하면서 한의협과 한의계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강조했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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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기획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광고의 핵심은 정확한 정보 전달”

///부제 의료광고법 객관적·보편적 내용 숙지 필요 광고심의위원회, 심의 불승인 사례 발표 예정

///본문 우선바뀐네거티브의료광고법에서규정하고있는9가지금지사안은아래와같다.

① 의료법 제45조의3의 규정에 따른 평가를 받지 아니한 신의료기술에 관한 광고

② 특정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이 질병치료에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거나 환자의 치료경험담 또는 6개월 이하의 임상경력을 광고하는 것

③ 특정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이 다른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것과 비교하여 우수하거나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광고하는 것

④ 다른 의료법인·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 또는 진료방법에 관하여 불리한사실을 광고하는 것의료인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행하는 장면이나 환자의 환부 등을 촬영한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서 일반인에게 혐오감을일으키는 것을 게재하여 광고하는 것

⑤ 의료행위나 진료방법 등을 광고하면서 예견할 수 있는 환자의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부작용 등의 중요 정보를 누락하여 광고하는 것

의료인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행하는 장면이나 환자의 환부 등을 촬영한 동영상 또는 사진으로서 일반인에게 혐오감을일으키는 것을 게재하여 광고하는 것

⑥ 의료행위나 진료방법 등을 광고하면서 예견할 수 있는 환자의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부작용 등의 중요 정보를 누락하여 광고하는 것

⑦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 또는 진료방법에 관하여 객관적으로인정되지 아니한 내용이나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내용을 광고하는 것

⑧ 특정 의료기관·의료인의 기능이나 진료방법에 관한 기사나전문가의 의견을「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제2조에 따른 정기간행물 또는 인터넷신문이나「방송법」제2조제1호에 따른 방송에 게재 또는 방송하면서 특정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의 연락처나 약도 등의 정보도 함께 게재 또는 방송하여 광고하는 것

⑨ 심의대상이 되는 의료광고를 심의를 받지 아니하고 광고하거나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하는 것 등이다.

만약광고하고자하는내용이나형식이상기내용에포함된다면심의접수전에문구를수정하는것이보다광고의신속성을담보할수있을것이다.

위원장 단독심의 가능한 것

① 진료담당의료인의성명·성별및그면허의종류

② 전문과목및진료과목

③ 의료기관의명칭및그소재지와전화번호및인터넷홈페이지주소

④ 진료일·진료시간

⑤ 예약진료의 진료시간·접수시간·진료인력·진료과목 등에 관한사항

⑥ 야간및휴일진료의진료일자·진료시간·진료인력등에관한사항

⑦ 주차장에관한사항

⑧ 의료인및보건의료인의환자수에대한배치비율및각인원수

⑨ 해당분야에서의1년이상임상경력등

위 사항만으로 의료광고를 게재할 경우는 간편하게 심의위 위원장 단독으로 승인이가능하다.

아울러광고심의신청과관련해심의신청시수수료를사전납부하는것을원칙으로하고있다. 수수료가완납되지않으면심의를받을수없다.

심의위는 지난 4월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5월8일 현재 총 4회에 걸쳐 승인 35건,수정승인81건, 불승인22건, 보류6건, 심의중7건등총151건을접수해서처리했다.

다음호에는지금까지접수된광고문안들가운데불승인된건들을사례로어떤내용때문에승인이거부됐는지, 어떤문장은사용이금지되는지를소개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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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통의학 활용가치 증대‘기대’

///부제 KIOM,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 추진

///본문 모든 문명의 발전은 홀로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아무리 독창적인 작품도 그 창작품 이전의 모태가 되는 작품이 있었다는 사실을잊어선안될것이다.

이처럼 과거의 기록과 유산은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앞으로어떻게나아가야할지를알려주는지침서인동시에발전의동기이자기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오래도록보존하고정리하는일은매우중요하다고할수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하 KIOM)은 이런 과거의 한의학 관련 유물과 지식을 보존하고후대에 전하기 위한 디지털화 사업을추진중이다.

KIOM은 지난 4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2007년도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4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디지털자료의활용현황과황실전의의진료기록 활용방안, 고문헌 관련작업등을주제로강좌를열었다.

KIOM 학술정보부 이정화 연구원은‘한의고전적 정보화와 컨텐츠 활용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를통해“현재 사회가 과거의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이 공존하고 있다면미래는디지털과가상현실의공존으로 이뤄질 것”이라며“의료시장 역시 인터넷을 활용한 의료정보화 시대에서 원격진료·사이버진료를 위한 정보의 공유와 통합 등 다각화·개방화될 것”이라고예견했다.

그는“한의고전적 정보화는 전통의학에 대한 올바른 계승과 활용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전통지식 관련 시장의 국가 지적재산권 선점, 단절되어가는 전통의학 경험지식의 영구보존, 한의학 건강정보 제공을 통한보건복지 향상 및 지식정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사업”이라며“고문헌을 디지털화 한다면 관련 자료를 찾고 정리 및 분석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에 1건당 6단계 340분의 시간이소요되던 것을, 10건을 3단계 12분만에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자료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을 적게는 절반에서 많게는 1/1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강조했다.

이정화연구원은이런디지털화작업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대국민 건강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컨텐츠 개발과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기대하고있다.

경희대한의대차웅석교수도황실전의진료기록의자료적가치를인식하고 이를 디지털화해서 보존하고활용해야한다고주장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상환 연구원은 초서 등 고문서의 번역을 통한 학문적 지식이 한의학 등 연구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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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통합 학술논문 검색시스템 구축 완료

///부제 KIOM, 제3회 지식정보 공동 활용위원회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이하 연구원)이 오는 17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제3회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 활용위원회를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분과학회가참여한다.

회의에서는 연구원에서 구축한 논문투고 및 심사관리 시스템 사용, 추가 학술교류 협정등에 대한 논의와 연구원이 새롭게 구축한 통합 학술논문 검색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있을예정이다.

한의학계의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소망을 담아 오아시스라고 명명한 통합 학술논문 검색시스템은 대구한의대학교제한동의학술원에서 제공하던학술논문 서비스를 통합하고,전국 11개 한의과대학,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분과학회와 지속적인 학술교류협정을 통해한의학 학술지를 체계적으로수집하여구축하였다.

통합 학술논문 검색시스템구축을 통해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대한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한의학에 대한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국제적으로도 전통의학 지식자원의 보호와 활용이 가능해질것으로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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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연구 개발 9가지 신기술 선보인다

///부제 KIOM, 2007 첫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본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KIOM)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기술거래소와함께 연구원 기술이전 설명회를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이중 맹검용 패치형 비 침투성 침 △뇌신경세포의손상치료한약물 조성 △ Multiplex PCR 을 이용한 녹용품종 감별 △전통 한방처방에 기초한 감기예방 음료 △당뇨합병증 예방제 △마그놀올의 대량 분리법 개발 및 당뇨합병증 예방효과 △골다공증예방 및 치료용소재 △성장호르몬 분비 유발 물질 △갈근 추출물 발효물 및 이를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및 치료 조성물 등 한의학연구원이 연구개발한 9개 기술이 선보인다. 기술 설명회 이후에는 1대1개별상담도예정돼있다.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이번기술이전 설명회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기술이전 행사”라며“연구원의 다양한 개발 기술들이선보일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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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출연연 평가서 KIOM ‘C등급’판정

///부제 과기부, ‘기초연구회로 이전 영향’평가

///본문 올해 과학기술부 산하 3개 연구회가 정부출연연구기관 23개를대상으로실시한기관평가에서한국한의학연구원이 C등급 판정을받은것으로나타났다.

지난 3일 과학기술계 및 출연연에 따르면 3개 연구회가 지난해각 출연연의 연구성과 및 경영실적을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A등급) 및‘보통’(B등급)은각각7개, ‘미흡’(C등급)은 8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의학연구원은 핵융합연구센터·한국화학연구원·식품개발연구원·안전성평가연구소·에너지기술연구원·해양연구원 등과 함께 C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도 출연연 예산 배정 및 연구회별 정책연구비, 기관장 연봉 등에반영된다.

이번 등급 판정은 지난해와는달리 R&D 평가에 계량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전체 R&D 평가점수70점중50점은기존의R&D실적 평가, 20점은 출연연이 과거 표준화시켜온 SCI논문이나 기술이전 성과 등을 포함시켰으며, 이 또한 자율적인 배점시스템을 도입,성과 목표 산정의 형평을 맞추려했다. 경영부문의 경우는 지난해와같이일반지표대로평가했다.

한의학연구원의 경우는 기초연구회로 옮긴 이후 첫 평가라서 그런지 아직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는평가다.

다시 말해 산업응용연구회 소속이었던 당시 연구성과 및 경영실적에서는 A·B 등급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틀린 평가는아니다.

하지만 C등급을 받았다고 절망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이제마 프로젝트’를 톱 브랜드R&D사업으로 선정해 세계 수준의 맞춤 융합기술 수준의 성과를창출하기위해서는적응기간을단축할수있어야한다.

왜냐하면톱브랜드프로젝트는산업응용기술이든 기초연구기술이든 장기적 안목에서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전략과 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야‘톱 브랜드’로자리잡을수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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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기초연구분야에 2조4462억 투자

///부제 과기부, ‘이공계 대학…업무보고’서밝혀

///본문 지난 8일 과학기술부는 경북대에서 열린‘이공계 대학과 함께하는 2007년 업무보고’에서 오는2010년까지 기초연구 분야 투자를 2조4462억원 수준으로 늘리고신진 연구자의 연구비 수혜율도50%선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밝혔다.

기초연구투자금액은 국가과학자 연구지원, 국가지정연구실, 창의적 연구진흥, 우수연구센터,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등에 투입될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기초연구진흥종합계획’을마련하고 기초연구 지원 체계화, 대학연구경쟁력 강화, 생산적 연구기반 확충, 사회적 수요 기초연구 활성화 등4대중점지원분야를선정했다.

과기부 관계자는“지금까지 온라인 연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연구비 지급기간을 60일에서 15일로단축했다”며“연구에참여하는 학생의 인건비도 현실화해 지난 2003년 월 130만원이던 박사과정은200만원으로,100만원이던석사과정은 15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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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지부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볼거리 풍성했던 산청 약초 축제

///부제 한방약초체험관 등 관람객 참여도 높여

///본문 국내 1,200여개의 축제 가운데 ‘축제매력도’평가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자체 축제로 자리매김한‘제7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산청군공설운동장 및 전통한방휴양관광지일원에서펼쳐졌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설치된‘한방약초 체험관’에서는 오장육부에 좋은 약초를 분류, 전시하고 한의사를 배치해 진맥 등 체험할 수있는 공간을 시범 운영한 것을 비롯 약초향기 길을 만들어 관광객이 직접 걸으면서 향기를 맡을 수있도록했다.

또한 산청 실내체육관에서는 ‘산음 혜민서’를통해한방무료진료, 건강의료기와사상체질검사를체험해볼수있도록했다.

또 5일 오후 1시30분부터는KBS 이금희 아나운서 진행으로전국의 한의대생 110명이 참가해미래의 류의태·허준을 뽑는‘도전! 허준 골든벨’행사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세명대 한의대 본과 3학년 한명화 양이 골든벨의주인공으로탄생됐다.

이밖에도산청한방약초축제는어린이와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하는 한방체험, 한방피부미용 체험, 한약재썰기체험, 해부도모형체험, 인체해부 동굴 체험을 비롯한 산음한방탕제원, 한방음식요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가족단위의관람객참가를유도했다.

또 대한본초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한의학연구원의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 사업 워크샵, 전국한의대생 한방캠프 등 다양한학술프로그램도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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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산청 한의학 박물관 개관

///부제 전통의학실·약초전시실 등 운영

///본문 지난 4일 산청군 금서면 특리에위치한 전통한방휴양관광지에서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인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과 류의태선생을 추모하는 추모제와 함께부산대학교 부설‘산청 한의학 박물관’이개관됐다.

산청 한의학박물관은 1층 전통의학실과 2층 약초전실로 구성돼한의학 산 교육의 장으로서의 면모를갖추었다.

1층 전통의학실은 우수한 우리의학인 한의학의 역사와 발전상을 담은 1공간, 우리 한의학의 전통요법을 소개한 2공간, 종합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한 3공간, 직접체험해보는 한의학인제4공간으로나눠졌다.

2층 약초전시실에는 약용식물의 역사와 분류를 해 놓은 5공간이 있으며, 약초에 관한 모든 것을알아보는 6공간이, 그리고 지리산천왕봉의 정기어린 한방약초의고장 산청 제7공간 등이 자리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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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0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특구, 지역경제 발전‘한 몫’

///부제 대구 약령시특구·고창 복분자산업특구 등

///본문 최근 재경부는 지역특구위원회를 열어 경북 경산시 종묘산업특구와 영양군 고추산업특구 등을새로 지정해 현재 80개의 특구를지정 운영키로 했다. 특히 전북의고창복분자산업특구와대구중구의 약령시특구 등은 원활히 추진돼 고용 창출 및 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기여하고있다.

재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은지난해전북고창복분자산업특구 및 대구 약령시특구의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현지 생산기반을적극지원하기로했다.

하지만 현재 정부는 지난 2004년 3월22일 제정된‘지역특화발 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따라 47개 법률에 대해 도로교통제한,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총 97건의 규제 특례를 제정해 적용 시행하고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대책 없이는 지역특화사업을 위축시킬 수도 있다.따라서 지자체들 또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실패한 사업을 연구해원인을규명하고성공사례는정보를축적해서데이터베이스화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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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0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이정훈 원장, 어린이날 기념 무료진료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이정훈 원장(동의한의원)은 지난 5일2007 어린이날 큰 잔치 준비위원회주최로서귀포걸매운동장에서개최된 어린이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실시, 16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큰호응을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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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약재품질인증센터 기공

///부제 철저한 관리로 한약재 과학화·표준화 주도

///본문 대구시와경상북도지자체가지난 2일 기공식을 가진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방산업 진흥 기반 조성(제4장)의 가장 핵심적인 진흥사업이다.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한방진흥사업의 기반 조성 및 지원제도,추진방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기공식이라는점에서기대가크다. 특히한약재품질인증센터의초대이사장으로경북도정무부지사를 내정하고 설립될‘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재단’을 겸임토록한 것도 성공적인 지원을 이끌어낼수있기때문이다.

더욱이 한약재 기초실험실, 분석기기실, 미생물실, 각종 개발실·연구실 등을 완비하고, 시험분석장비 50여종을 설치하여2007년 12월 준공될 예정인 데다한약재 이화학검사, 위해물질검사, 관능(육안)검사, 한약재 품질지도를 실시하며, 2008년부터 품질인증제도를 도입을 앞두고 있어 한약재에 대한 전문 품질검사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금년 말 준공될 인증센터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한의약제품에 관한 임상시험 및 허가제도, 임상센터 등 한방산업의기반 조성에 필요한 정책·제도현황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포함, 장기적 발전경로를 선택해야한다.

이와관련이철우인증센터이사장(경북도 정무부지사)은“한약재품질인증센터의 건립에 따라 한약재의철저한품질관리로한약재의과학화·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한행정, 제도 등 한약사(韓藥事)에 관한기술진흥을효율적으로지원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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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산시, 오지주민 대상 무료 한방순회진료 나서

///본문 경남 양산시는 5월부터11월까지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순회진료를 벌인다고 지난 2일밝혔다.

보건복지부의 한방공공보건사업을 통한 지역주민건강증진 시책에 발맞추어벌이는 이번 순회진료는 의료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오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관내 원동면 중리경로당을 시작으로연 36회에 걸쳐실시된다.

무료 한방순회진료에는혈압체크와 한방파스 부착,침·뜸을 이용한 시술, 엑기스제 등 한약제제를 이용한치료, 한방보건교육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이번 진료는 의료취약 계층으로 있는 노인 및 장애인들과 오지주민들을 대상으로실시돼 이들로 부터 상당한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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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양산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본격화’

///부제 한의학전문대학원 등 각종 의료시설 조성

///본문 경남 양산시는‘의료중심도시(Medicalpolis)’프로젝트를 지역발전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산업을 부산대와 연계해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사업에 나서기로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요즘 단일신도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323만평) 2단계 사업으로부산대 양산캠퍼스(34만평) 공사에 사업비를 투입해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 치의학전문대학원,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대학병원, 한방병원, 어린이전문병원, 재활병원, 실버산·학단지 등각종 의료시설들을 활발히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결국 첨단기술과 의약품, 의료기기, 치료제 개발 등 의료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전달하는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합단지 유치사업은 한의학전문대학원-의학전문대학원-치의학전문대학원과 연계되는 신 융합기술분야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성패의 핵심이다.

양산시 관계자는“타지자체들도 산·학·연간 유기적 관계 등우수한 R&D성과가 직접적으로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요소들이높지만 전문대학원이라는 장점은다학제 공동연구와 협력을 추구하게 된다”며“이같은 장점을 살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사업에혼신을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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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청송배 테니스 대회가 갖는 의미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박태숙)는지난달29일부산시 금정체육공원 내 테니스코트에서 제2회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배 전국한의사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백미는 부산시 주최 전국 한의인들의테니스축제 명칭을 금년부터 故 홍순봉 대의원총회의장의 호를 딴 청송(靑松)을 함께 붙여 개칭한다고발표한 것이다.

작년 1월11일 대한한의사협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룬지 불과 일주기만에‘청송배’라는 명칭을 넣은 것은정말‘화끈’한 결정이었다.

이날 박태숙 회장은 인사말에서“고 홍순봉 의장님의 애협정신을 기리고자 대회 명칭을 청송배 및 부산시회장배 전국한의사 테니스대회로 변경하게 됐다” 며“순수한 마음으로 한의학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해 왔던 숭고한 정신을회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정진하는 영속성 있는 사랑의 축제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그래서인지이번 행사에선 선·후배가과거보다 더 끈끈한 사랑을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가 신선하게 와닿는 것은 무엇보다 고 홍순봉 의장이 남기고 간 숭고한 정신에 대한 올바른인식과 애협정신을 진정으로 이어가려는 자세 때문이아니었던가 싶다.

당대에 인물이 작고한 지1년만에 영속성 있는 아호로 남겨지고 있는 것은 고홍순봉 전 한의협총회 의장자신의 홍복(洪福)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한의인들과 부산시한의사회의 사고와 접근방식이 더욱 돋보이는 커다란저력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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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지부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자연을 벗삼아 재충전하다”

///부제 고양시한의사회, 등반대회 개최

///본문 경기도 고양시한의사회(회장 백기범)가 지난달 28일부터29일까지1박2일로제주도한라산 등반대회를 개최, 회원간 친목 도모 및 재충전의시간을가졌다.

백기범회장은“진료실에서벗어나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친목도 다지고 자연을 벗삼아 재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 며“내년에는 좀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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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대학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식, 적극적치료와관리중요”

///부제 경희대 한방병원, 천식의 날 무료진료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알레르기·면역·호흡기내과는 지난 8일 경희대 간호기숙사 강당에서제9회 천식의 날을 맞아 건강강좌및무료진료를실시했다.

이날‘천식의 한의학적 치료 및유지 관리’란 주제로 발표한 정승기 교수는“발작적인 기침, 호흡곤란, 천명 등의 대표적 증상이 나타나는 천식은 2조484억원의 경제적 손실(2004년 기준)을 야기하는 등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되고있다”며“한의학에서는 허실에 따라, 또 발작기에 따라 각기 치료원칙을 달리해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에도 양방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있는분야”라고밝혔다.

또정교수는“천식은초기에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하면기관지의반복적인염증과기도점막의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인 만큼지속적이고적극적인치료와관리가필요하다”고덧붙였다.

이밖에 정승연 교수는‘황사와호흡기질환’, ‘봄철감기’를주제로 강연, △황사에 대한 정의 △황사로 인한 유발 질환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을 소개하는 한편 봄철감기를 몸살·콧물·목·기침· 열·소화기·허약감기등으로구분하고 각 감기에 맞는 처방 및 식품들에대해설명했다.

한편이날건강강좌외에도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식 및 각종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종 검사가진행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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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대학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쟁력 있는 암예방 소재 개발 기대

///부제 경희대 암예방연구센터·뉴젠팜 R&D 주목

///본문 지난 1일 한방처방과 구성약물을 중심으로 과학적 연구를 통해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방 암치료예방소재를개발하는역할을담당할 경희대 암예방 소재개발연구센터(센터장김성훈·이하암소연)가 국가의과학연구센터(MRC) 신규센터로지정됐다.

때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국책 암치료 연구개발(R&D)사업에한의학이참여하게됐다는점에서기대가 크다. 그런데 지난 4일 바이오벤처기업 뉴젠비아이티의 자회사 뉴젠팜이 개발 중인 유전자항암치료제‘쎄라젠’이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의약품이 미FDA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한 것은이번이처음이다.

이와관련한약물유전체학회신민규 박사는“경희대 암예방 소재개발 연구센터는 자체 한약소개개발뿐만 아니라 한발 앞선 성과를보이고있는한방바이오벤처기업들과전략적협력방안을모색해야한다”고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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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대학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거점병원”

///부제 동신대병원, 개원기념 연합 체육대회 실시

///본문 동신대학교 부속한방병원(병원장 채우석 의무부총장)이 국민건강 증진과 한방의료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 95년 4월 개원한 광주한방병원이 올해로 12주년, 순천병원은 8주년, 목포병원은 4주년, 서울병원은3주년을맞이했다.

각 지역에서 한방의료를 선도하는의료기관으로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은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에서개원기념행사를개최했다.

이날행사는광주·순천·목포·목동한방병원의 교직원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군산의 GM대우자동차를견학하고새만금간척지와금강하구 둑을 돌아봤으며, 오후에는서천군민체육관에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화합과 동료애를다지는시간을가졌다.

채우석 의무부총장은“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의료시장및 한의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일치단결 매진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구성원간의 이해와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0년근속자 및 병원 발전에 공로가큰 교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광주병원 정미영 간호과장을 비롯한6명에게는근속상을, 윤여충 교수를 비롯한 3명에게는공로상을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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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여한의사회 홈페이지‘새단장’

///부제 정안요법 동영상·매니아 칼럼·문화예술 맛보기 등

///본문 여한의사회 홈페이지(http://www.womma.or.kr)가 지난1일부터새롭게개편됐다.

지난달 22일 제2차 기획세미나에서정안요법임상실습으로한의사들의 대폭적인 호응을 얻었던여한의사회는이번홈페이지개편에서 정안요법 동영상을 전면 공개하고, 자유로운 의견 조율 공간을 만들어 여한의사들의 활발한활동을유도하겠다는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영선 전산이사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기고할 수있으며,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했다”며“여한의사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창이될것”이라고전망했다.

이번 개편에는 와인과 골프 등해당분야의전문가에게원고를청탁하는 전문가 칼럼 코너와 벨리댄스 등 특이분야에 취미를 갖고있는 회원들의 에세이를 싣는 매니아칼럼이보강됐다.

또한 영화평론가 유진아를 섭외, ‘영화이야기’코너를 신설하는 등 음악, 영화, 미술에 걸쳐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배려했다.

이와 관련 김영숙 회장은“홈페이지개편과운영에지원을아끼지않을 것”이라며“이런 투자는 여한의사회 스스로를 의식화시킬 뿐만아니라 회무발전 차원에서 보탬이될거라확신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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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내외 뷰티 관련 산업‘한 자리에’

///부제 10월26일, 2007국제뷰티엑스포 개최

///본문 뷰티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07 국제뷰티엑스포(www.expobeau ty.co.kr)가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벤션홀에서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제3회 국제두피모발건강엑스포가 동시에 열려 국내외 200여개 업체들이 뷰티산업의최신트랜드를선보일예정이다.

총 2,200여 평의 공간에서 국내외 뷰티관리 산업과 두피모발 관련산업의다양한제품과품목들이전시될이번행사에서는피부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 점검받을수 있는 피부관리 체험을 비롯한네일케어, 자신과 어울리는 화장법 소개와 무료관리를 받아볼 수있는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구성된다.

또한 1조원 이상으로 급성장, 뷰티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꼽히고있는두피모발관리에대한최신 정보는 물론 기능성 제품과 치료기, 관리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무료로자신의두피모발상태를현장에서 직접 진단받을 수 있는 두피모발진단관도운영될계획이다.이외에도 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워크샵과국제두피건강협회세미나 등도 열릴 예정이어서 뷰티산업에 대한 잠재 수요 발굴과 최신 정보와 신기술 교류의 장이 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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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국의정회’역사 속으로

///부제 의협회장 보궐선거 오는 28일 후보자 등록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지난 5일 의협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치권 금품로비 의혹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한국의정회를폐지키로했다.

이어 장동익 의협회장의 사퇴에 따라 제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26일까지실시키로했다.

이에따라 의협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정오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보궐선거일정을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선거인명부열람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고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28일오전9시부터16시까지다. 5월29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실시하고 선거운동기간은 5월28일부터 6월26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이주어진다. 개표는 27일 실시되며, 28일당선자가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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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생 강원인삼 해외 수출 전략‘시동’

///부제 대만 시장개척단 파견, 청정 이미지 홍보

///본문 강원도는 농협 강원지역본부및 강원인삼농협과 공동으로 최근 강원인삼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대만에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펼쳐 강원인삼의수출배가를도모하고있다.

이번에 파견된 강원인삼 대만시장개척단은 생산농가, 농협인삼관계자, 관련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현지 대만 중약공회,생원무약 등 한국인삼을 취급하는 단체 및 업체를 방문 수출상담과 함께 강원인삼의 효능성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적화가 한약재 도매시장, 재래시장, 정관장 대만 총대리점 등을 방문해 강원인삼의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활동을하고귀국했다.

하지만 강원도를 신생 인삼생산메카로 키워가기 위해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기존 인삼 생산재배단지와 연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대표적예가‘충남금산인삼엑스포’다.

금산인삼엑스포는 금산인삼이라는 브랜드를 주제로 웰빙 축제와 국제인삼산업박람회를 결합시켜 매년‘인삼 엑스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9월 중 제27회엑스포를개최할예정이다.

참고로 강원인삼의 대만수출은 ‘05년 358천불 수출을 시작으로 ‘06년에는 707천불을 수출하였으며금년에는 120만불이 수출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산은 지난해 인삼 가공수출만 해도 1억5천만불에 달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침체된 인삼산업을 활성화하고있는것이다.

강원도 인삼농협 관계자는“강원도는 청정 무공해지역이라는인식을 심어가면서 고려인삼이라는 구축된 브랜드와 접목해 이를이용한 산업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며“비록인삼재배역사는짧지만 신생 강원인삼의 약점을극복하기 위해 향후 강원인삼축제도구상하고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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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제적 대응으로 차이나 리스크 극복

///부제 화장품업계 해외 진출전략 벤치마킹 필요

///본문 아모레퍼시픽이중국등아시아 여성들의 미용 패턴에 맞춘 64종339개 품목의 메이크업 라인을 이달초출시했다.

한국이 아니라 해외 여성들의미용 패턴에 맞춰 특화된 한방화장품을내놓은것은아모레퍼시픽이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철저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홍콩,중국 등에서 백화점 입점만을 고집,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면서 고급 이미지로 현지 시장에서 기반을탄탄히다지고있다.

물론화장품산업과제조업사이에는 단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직접 소비자와 거래할 수 있는 것과 납품 협력이 요구되는 것 등 상당한차이점은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약 6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데다 매년 15%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현지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있는 이른바‘차이나 리스크’는타산업에도 탈출구가 될 수 있는사례가아닐수없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프리미엄급이라는 브랜드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은 공통점이기때문이다. 결국‘차이나 리스크’ 를 막기 위해서는 화장품업계의중국 진출사례에서 보듯 선제적대응이절실한과제라는얘기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국내 산업체들은해외진출전략을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한다.

무엇보다 가장 경쟁력을 갖춘한국적인 한류로 바꾸어 개발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하나하나 바꿔가는 일이 선결과제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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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양극화·민생대책위가 우선 해야 할 일

///부제 내달 청와대에 양극화ㆍ민생대책위 신설

///본문 양극화해소와일자리문제를전담할청와대국정과제위원회가 내달 중순께 기획예산처 직속기구로 신설된다. 지난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소득분배 정책 마련, 일자리 마련 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가칭‘양극화· 민생대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사무국을기획예산처내에두기로했다.

사무국은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개발 및

재원 마련 대책을 맡고 있는‘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과 두 개 위원회 사무국을 합해 60여명 규모로만들어진다.

새로운 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현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를 담당하고 있는 이혜경씨가맡는것으로정리됐다.

정부 관계자는“일자리 및 빈부격차 문제를 실천력 있게 밀고 나가기 위해 두 개 위원회를 통합하고 기획처 내에 사무국을 두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문제는양극화민생대책위원회가앞으로과연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동을 벌이느냐는 점이다. 우선적으로해야할일은왜정부가역할이끝난청와대 위원회를 정리하지 않고 정권 말에 조직을 확대 개편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공감토록 하는 것이다.

그러한 바탕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소모적인양극화민생문제를해소할수있는길이다.솔직히 그동안 정부는 공무원들의 조직 늘리기로거대정부비효율이라는비판을받아오기도했다.따라서 정권말에 조직을 확대 신설하는 것이라면위원회의역할과기능은당연히성과와효율성에맞춰져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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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무서운 중국 동북공정 진화

///부제 2010년까지 추진, 큰 사고로 접근해야

///본문 지난 5년 동안 고구려사를 자국역사에 억지 편입하려는 중국의동북공정이앞으로도중국과한반도의 주종 관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계속추진될것으로보인다.

이 사업을 주도해온 중국 사회과학연구원의 변강사지연구센터는‘11·5(11차5개년:2006~2010년) 사업발전계획’이란제목의자료집을 내고 앞으로도‘동북과 신장 등 변경 지역의 역사에 대한 기초연구와 응용 연구를 계속한다’ 는방침을밝혔다.

특히 센터는 11·5 계획 확정을위한논증보고에서“역대주종관계 연구는 중국과 한반도, 베트남과의 관계사에 집중됐다”며“역사적으로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중국변경지역의정치·경제·사회 발전과 변천에 관한 이론체계구축이 연구의 근본 목표”라고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동북공정을 통해 중국이 역대왕조와 한반도 왕조간‘주종 관계’연구에주력하겠다는 것은 결국 그들이그리고 있는 미래의 구상이 어떤 것인지엿볼수있는대목이다.

이에비하면한국의대응전략은어쩐지 초라하고 불안하다. 지난5년 동안 동북공정이 진행되는 동안중국의연성외교에서벗어나지못한 채 엉거주춤하고 있어 고대사 분야까지 중국의 변방 속국으로 고착당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따라서또다시시작되는동북공정의 진화에 대한 정부, 역사학 싱크탱크들간 대응 네트워크 구축이필요하며, 동시에 그동안 중국 고위관리들의약속이지방자치제로이관되는데따른약속이행조정기구를별도로설치하는것도고려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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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OMSTA 제4대 집행진 출범

///부제 변호사·의사 등 사외이사 영입 전문성 높여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김호순·KOMSTA)은 최근 2007년도 첫 이사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 구성과 함께 금년도 주요 추진사업을점검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KOMSTA 제4대 집행진에는 이상운(국내사업), 송태원(교육학술),임인규(총무관리), 이동주(국제사업), 이종안 원장(기획홍보) 등 5명의부단장을선임했다.

또한이사진으로는박종수(경남삼일정풍병원), 김동욱(울산 김동욱한의원), 신영일(전남 동신대 한의대), 이병직(경남 이병직한의원),이춘재(경기 대인한의원), 이정화(서울 다스름한의원), 송호섭(서울경원대부속서울한방병원), 류도균(서울 강남신비한의원), 정인식(서울 서울디지털대학교), 김귀숙(서울 서울시립동부병원), 한상욱(충남 ㈜한국신약), 박흥규(경기 법무법인나라), 최선규씨(서울 ㈜지오메디) 등이선임됐다.

감사는 정홍수(대구 경보한의원), 강동철(서울 인제한의원), 김진수 원장(서울 고당한의원) 등이맡았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13명의 이사들 가운데는 5명의 사외이사(전문가)가영입됐다.

이와 관련 김호순 단장은“변호사·의사 등이 사외이사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한 사업을 찾게 될것”이라며“기존 한의사 회원들과는 차별화된 전문가적 지식과입장에서 KOMSTA가 보다 많은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주요 추진 사업 계획 설정과 함께향후 3년간의 중장기 발전계획 등이 논의되는 등 앞으로 KOMSTA가 한의학의 세계화와 더불어 세계 빈곤 퇴치를 위한 보건환경 개선에주력할것임을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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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국가 R&D사업 성과관리 강화방안 마련

///부제 과기부, 추적평가 통한 사후관리 강화

///본문 과학기술부(이하 과기부)가범 부처차원의 국가 R&D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지난4일밝혔다.

과기부에따르면국가 R&D사업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 유형별로 표준화된 관리기준을 마련, 추적 평가 등 연구성과 활용실적에 대한 점검 및 환류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성과의 활용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활성화 지원을 확대하고 출연연 등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전담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가 R&D 성과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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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돌보미 사업 출발부터‘고전’

///부제 1800여명 신청… 목표 2만5천명의 7.2% 불과

///본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패를 점쳐볼 수 있는‘노인돌보미’ 사업이 출발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존폐기로에 놓였다. 지난6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부터 한달간 노인돌보미 서비스 신청을받았으나 당초 정부가 세웠던 올해 서비스 목표 2만5000명의7.2%에 불과한 1800여명만이 신청하는데그쳤다고밝혔다.

‘노인돌보미 서비스’란치매,중풍, 노인질환 등 거동이 불편해일상생활이 힘든 노인에게 도우미를 파견해 가사 지원이나 활동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자 또는 신청자의 가족이 월 3만6000원을 부담하면정부가 20만2500원을 보태 월 9차례, 27시간의 서비스를 받게 해주는 제도로, 정부는 이를 위해 이미올해 322억원의 예산을확보해두고있는사업이다.

더욱이 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13개 시·군·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 시범사업 실시를위한 대상 노인의 장기요양인정신청접수에 들어간 바 있어 더욱그러하다. 실제 노인돌보미 사업신청의 경우 지역별로는 전북(16.7%)과 광주(15.2%), 경남(11.9%)의 신청률이 높았던 반면서울(5.9%), 부산(3.1%) 등 대도시가상대적으로낮았다.

재정 전문가들은 사업 수요 예측 등 면밀한 사업계획 없이 일단사업부터 벌여보는 식의 안이한복지행정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선정만이 아니라 신청건수를 늘리기 위한 요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유동성 있게 조정, 이번에는 어떤 형태로든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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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료비 부당청구 e-신고센터 개설

///부제 지난 1일부터 심평원 홈페이지 내 개설·운영

///본문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상시제보할 수 있는 인터넷 신고센터가 개설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지난 1일부터 요양기관 진료비 부당청구 e-신고센터를 심평원 포탈사이트(www.hira.or.kr) 내에 개설, 운영하고있다고밝혔다.

그동안요양기관의부당청구사실을제보하기위해서는심평원을직접방문하거나서면으로만신고하도록 해 이번 e-신고센터 개설로 민원인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결해줄수있을것으로보인다.

신고는심평원홈페이지에 접속,종합민원>부정비리>요양기관 진료비부당청구신고에서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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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부적합 의료장비 불법사용 방치

///부제 고경화 의원, 보험급여까지 지급 주장

///본문 성능 부적합으로 판정된 방사선의료장비가환자진단에이용된후보험급여까지 청구된 사례가 밝혀져정부의방사선의료장비관리시스템에문제가있음이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고경화 의원은 최근 식약청과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부적합판정 방사선 의료장비 현황’을건강보험공단의급여청구현황과비교한 결과 2005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114개 의료기관에서 부적합 판정받은 진단 장비를 이용해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드러났다고밝혔다.

부적합 판정 방사선 장비를 사용한의료기관은대학병원부터의원급 의료기관, 보건지소까지 종별을 가리지 않고 분포돼 있으며특히 수도권보다 지방 소재 의료기관이많았다.

부적합장비별기관수는진단용X선장치가 59개 기관으로 제일많았고, 치과진단용X선장치가 49개 기관, 유방촬영용장치가 5개기관, 전산화단층촬영장치 1개 기관 순으로 부적합 판정 기간 동안해당장비를사용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대학병원급의료기관이 7개 병원, 중소병원급의료기관이 19개 병원이었으며나머지는의원급과보건지소가대부분이었다.

부적합의료장비에대한검사는식약청이 지정한 위탁검사기관이대행하며 부적합 장비의 처분은관할 보건소가 봉인조치 후 해당결과를심평원과식약청에보고하게된다.

그러나 보건소에서 심사평가원등에 보고를 누락하거나 부적합장비의봉인조치를제대로취하지않을 경우 부적합 방사선 장비의사용과급여청구가가능해진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최소 2년 내 전염병 대유행 예견

///부제 강기정 의원, 신종인플루엔자 토론회 개최

///본문 대륙간 전염병의 범유행(팬데믹, Pandemic)이 임박했다는주장이제기돼이목을끌고있다. 팬데믹의 10~40년 주기설에 따라 2008~2010년경 신종 인플루엔자가 대유행할 것이라는주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이 지난 3일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질병관리본부 후원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백신전략 정책토론회’를개최했다.

강기정 의원은“지금까지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은 12개국 300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170명이 사망했다”며“WHO와 세계 전염병전문가들이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치료제와 예방백신의 개발을 주장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남의 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지자체 복지, 자립으론 안되는가?

///부제 정형근 의원, 재정 안정화 공청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지방자치단체의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한공청회’를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서울시립대 남황우 교수는“국고보조금은 짧은 시간 내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자체의 지방비부담 능력이 불충분할 경우 지자체 사업을 포기하거나 축소할수밖에없다”며“따라서사업설계에 지자체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지방교부세 및 재정교부금산정방식을 검토해 지역차별 기중을 명확히 하는 한편, 초과부담의 최소화 및 보조율의 적정화를이뤄야한다”고주장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 R&D 투자대비 효율성‘열악’

///부제 연구성과 새로운 시장, 상품 개발로 이어져야

///본문 지난 1일 과학기술부가 작성한 ‘과학기술 기본계획 2006년도 추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세금을 쓰면서도 논문하나 내놓지 못한 프로젝트가 4건에달하는등국가연구개발(R&D)사업의모럴헤저드가심각한수준인것으로파악됐다.

보건복지부 R&D 사업의 경우 ‘뇌질환치매치료제AAD-2004 실용화사업’과‘10대 질병 정복 메디클러스터구축사업’에도각각67억원ㆍ60억원이 투입됐지만 아직까지관련논문조차없는상태다.

이와관련 과학계에서는 엄청난예산을투입하고도성과를거두지 못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적지 않아 성과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지적이많다.

이를반증하듯 KDI 분석에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예산은 154%늘었으나 특허등록 건수는72.5%, 기술료 수입실적은 80.2%증가하는데그쳤다.

이는 R&D 투자액이 1% 증가할때 국내 총요소생산성은 0.18%로일본의 0.29%, 미국의 0.22%는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평균(0.19%)에도 미치지못하고있는실정이다.

물론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한 국가 R&D 사업의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점은있지만그렇다고우리나라의공공연구기관과대학의기술이전율은 20%로 미국의 28%, 캐나다의 42%보다 낮다는 것은 투자 대비효율성면에서열악하다.

따라서 국책연구개발 사업 등공공기관의 민간부문에 대한 투자를활성화해야한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그동안국책R&D 사업이투자대비산업화효율이낮았다는것은잘알려진사실”이라며“따라서정부는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산업화토양을길러주고실제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는 민간부문이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미 FTA 의약품 피해 규모 크다”

///부제 진흥원, 향후 10년간 연 1000억원대 추산

///본문 정부의‘한·미 FTA의 경제적효과 분석’에대한국회보고로또다시 의약품 분야 피해규모를놓고 과장 또는 축소 논란이 재점화될 기미를 보이자 제약계 일각에서 정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감추지않고있다.

보건산업진흥원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된 정부의 의약품 분야 피해규모는 향후 10년간 연간 최대1688억원에서 최소 904억원 규모. 하지만 실제 제약계가 추정하는 피해규모는 연간 평균 3061억원정도다.

사실 제약산업은 그동안 국내에서‘알짜 산업’으로 분류돼 왔다. 이는 한국은행이 매년 발간하는‘기업경영분석’에서도 여실히드러난다. 한은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경상이익/매출액)은 11.18%(2005년 기준)에달한다.

이는 전체 제조업(6.50%)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한국의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산업도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5.82%에 불과하다. 이는 자동차산업의 두 배를넘는수치다.

국내 제약업계와 시민단체 등은 오히려 한·미 FTA 체결이 공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특히 △최근 3년동안 50대의약품 성분 매출 오리지널·제네릭 연도별 누적 매출 현황 △ 2005년 심평원 청구분 오리지널대 제네릭 마켓쉐어 △제네릭 발매후 연차별 제네릭 점유율 현황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수식으로제시하는 등 만만치 않은 근거를제시하고있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정부가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면 업계의 고민이 어디에 있는지보다 진지한 자세로 귀 기울였으면한다”고 말하고“포지티브 등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은 국내제약의 손발을 묶어 놓은 것과 다름없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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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심천사혈요법 불법의료‘철퇴’

///부제 복지부, 심천사혈요법연수원 4개소 고발 조치

///본문 앞으로건강증진을위한교육이라하더라도의료인이아닌강사가교육 중 피교육생에게 자락 후 부항을 뜨는 경우 무면허의료행위로처벌받게 된다. 또 교육 중 피교육생끼리 서로 시술해 주는 경우도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하여 피교육생들도마찬가지로처벌받는다.

보건복지부는최근의료인이아닌 박남희(호, 심천)씨가 자신의호를 딴 소위‘심천사혈요법’으로피교육생끼리시술하는등법망을교묘히피해무면허불법의료행위를 시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남희씨가 ‘심천사혈요법으로 모든 병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를 하고, 심천사혈요법 교습 연수원에서‘내 병은 내가 고친다’는 명분으로 일반인에게 교육하는 등 이를 교육과정으로 위장해 현행 법망을 피하면서 돈을 받고 불법 의료강좌와치료행위를하고있다.

특히 박씨는 교육 수료자에게차등해돈을받고 1, 2, 3급 자격증을 발급한 후 이들에게 지방연수원을 열수있게하고, 각연수원에 교육생 20~30명을 할당하는등 피라미드식 확대 재생산을 통해 비싼 가격에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까지판매해왔다.

현재심천사혈요법은금산에소재하고 있는 중앙연수원(박남희운영)을 비롯해 전국 지방연수원은127개에이른다.

복지부는심천사혈요법관련무면허 불법의료행위로 심천사혈요법연수원 중 4개소를 고발조치한데 이어 24개소는 행정지도 하였으며, 박남희에게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해 강력한 주의를 촉구했다고밝혔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에도 보건소·지방경찰서등을통해지속적인 단속을 할 것을 요청하고, 건강식품의판매와관련해서는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지속적으로단속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복지부는또무면허의료인에의한심천사혈요법은국민의건강을해치는 불법의료행위이므로 현혹되지말것을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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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심천사혈요법, 지역 유대관계 강화

///부제 박남희씨, 제2회 심천사혈 휴양림 축제 개최

///본문 불법의료단체인‘심천사혈’ 창시자 박남희가 지난 5일 충남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안골에세워진 휴양림(심천한방병원이라 부름)에서 축제를 개최,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의유대관계를돈독히다졌다.

하얀도포를차려입은박남희가 개막식 인사말을 위해 나서자 열화와 같은 환호가 쏟아졌다. 그에 대한 회원들의 대단한믿음을 엿볼 수 있었다. 박남희는“MBC PD수첩에서 (심천사혈을)음해해 모두가 맘고생이심했을 것이다. 다른 언론들도우리를 공격하는 분위기지만,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환호에응대했다.

휴양림은 지난해 10월 기자가 현장에 잠입했던 때와 달리병원건물을비롯해주변환경공사는 모두 마무리 된 듯 꽤 정돈된분위기였다. 7층규모의병원건물과 심천사회교육원(3층 규모), 전시관 및 영상관(2층 규모)건물들이 연못과 정자 등 주변환경과잘어우러져있었다.

병원 건물에서는‘심천식품의료기기보관소’푯말이 적힌창고를 제외하고 특이한 점은찾을 수 없었다. 1층과 2층은 대강당과 식당, 3층부터는 병원과입원실로추정되는여러객실로구성돼있었다.

그러나의료시설이차려져있는 여타 병원과 같은 모습은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층마다 아직 문고리를 달지 않은 채 굳게닫힌 철문들이 의구심을 일게했다. 또 전시관에서는 박남희와심천사혈회원들이활동한사진들과십수가지의심천식품들이 전시돼 있었으며, 심천사회연수원은사무국의기능을수행하는것처럼보였다.

한편 최근 복지부는‘심천사혈요법’과관련, “앞으로 건강증진을위한교육이라하더라도의료인이 아닌 강사가 교육 중피교육생에게 자락 후 부항을뜨는경우무면허의료행위로처벌받게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불법 한방식품 판매업자 검거

///부제 경북경찰청, 48억원 부당이익 챙긴 이 모씨 구속

///본문 최근 불법한방건강식품을 허위·과장 광고해 대량 판매한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고발됐다.

경북지방경찰서에 따르면, 몇년 동안 주요언론매체와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단순식품을 마치 특정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개해 판단능력이 떨어진 노인층과 농어민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벌인162명을검거한것.

특히 서울마포구에 거주하는피의자 이 모씨(50세)는 식품판매업을 하면서 지난 2004년부터한방 차, 참옻 진액, 목청, 꽃송이버섯 등의 식품이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일간지 등을 통해 과대 광고함으로써 총 48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또 k사에서 제조한 J라는 인삼가공식품을 1세트에 67만원에 납품받아, 항암효과에 특효가 있는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330만원씩 팔아 4억원을 편취한 신 모씨(57·대전 거주)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밖에도 2006년 9월부터 2007년 1월까지 OEM방식으로 제조한공진당을‘간기능 회복, 만성피로및 혈액 순환 개선, 발기부전 등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주요일간지에 40회 허위·과대 광고해 600명에게6억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유엔XX 이모씨를입건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이러한 사건들은 판매업자가 고액의 광고를 지불하고 특정신문 광고란의전면 또는 부분을 할애받아 임의대로 제품광고를 함으로써 대중매체의 공신력을 교묘히 이용해폭리를 취한 것”이라며“피해자대부분이 투병 중인 환자나 판단능력 부족한 노인들이었다”고밝혔다.

아울러“차제에는 인터넷쇼핑몰과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허위 과장광고 사기행각에 대해서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 이라고덧붙였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신생아 태반, 건강원‘중탕’단속

///부제 전주경찰서, ‘불법낙태’태반 유통 업자 구속

///본문 전북 전주경찰서는 지난 해 5월부터 태반을 건강원에서 중탕해유통시키고 있다는 소문에 따라사태아(死胎兒) 건강원 불법 유통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 산부인과에서 반출되는 신생아 태반을건강원에서중탕해아내에게복용시킨 폐기물처리업자 신모씨(45)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또사태아처리과정에서서류를 위조, 소각해야 할 사태아갯수를 줄이는 수법으로 모두17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불법 낙태 시술 병원 5곳과 의사 박모씨(60) 등11명을 불법낙태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들 병원은 임신 4개월 이상의태아 낙태는 물론 낙태 시술 자료마저 남기지 않고 비밀장부로 관리하면서 사태아를 불법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나 불법 낙태가 사태아 불법 처리의 주범임을 여실히보여줬다.

이번수사결과는그동안소문으로무성했던사태아가건강원으로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이른바‘엽기행각’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사태아 처리 과정 전반의 문제점이드러났다.

특히‘병원과 폐기물수거운반업체’간의 공생관계가 만들어 낸태반과 사태아 불법 유통이 전주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일고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임신 16주 이하의 낙태아는‘조직물류’로분류해일반감염성폐기물과함께매립 또는 소각처리하고 임신 16주 이상의 태아는 반드시 장사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장장에 신고후화장하도록규정하고있다.

관련법은또감염성폐기물을분리, 이를 각각 밀폐된 전용용기에밀봉하는작업은전적으로산부인과 등 병원의 책임이고, 임신 16주이상의사태아는반드시진단서를발급해 장례절차를 밟도록 하고있지만무시되고있는실정이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설문 내용 토대로 상담학 교재 편찬 추진”

///본문 -일당 20명 이하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 관련 응답 분석

일당 20인 이하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최종 응답자는 22명이며, 상담교육 미이수는16건(73%)·이수한경우는6건(22%)으로나타났다.

응답자 중 상담시간이 5분 미만으로 표기된 것이 9건이며, 상담교육 이수자는 3건, 미이수자는 6건으로 응답했다. 또 15분 정도의 상담을 한다고 표기된 것은 9건이며, 교육이수자는 1건, 미이수자는 8건으로 답변했으며, 20분 이상을 상담한다고응답한경우는4건으로교육이수와미이수가각각2건씩으로되어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담시간이 5분 이하로 상담교육을 이수한 경우, 상담진료비청구유형에답한것은 3건이며, 그중시간당상담비청구가 1건, 서비스가 2건이며, 교육 미이수자는 5건으로 상담비를 약제비에 포함한 1건 및 응답 미표기 1건을제외한4건이서비스로해주는것으로나타났다.

상담시간이15분정도인한의사는9명이며, 상담교육을이수한경우는1건이며, 9건전체가 서비스로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시간이 20분 이상인 일당 20인미만을진료하는한의사는4명으로상담교육을이수한경우는2건으로약제비에상담비를포함한경우와서비스로해주는경우가각각1건으로응답했다.

-일당 30명 정도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 관련 응답 분석

일당 30인 정도를 진료하는 한의사의 최종 응답자는 43명이며, 상담교육 미이수로 답한 건수는 33건(76.7%)·이수한 경우는 8건(18.6%)이며, 응답하지 않은 것이2건이다. 응답자중상담시간이 5분 미만으로표기된것이 11건이며, 답변미표기가2건이며, 미이수자는 9건으로 응답되어져 있으며 상담교육 이수자는 없었다. 15분정도의 상담을 한다고 표기된 것은 25건이며, 교육 이수자는 7건, 미이수자는 18건으로 답변했다. 또 20분 이상을상담한다고응답한경우는7건으로 교육이수자는 1건이며미이수자는6건으로되어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담시간이 5분 이하인일당 30인 정도를진료하는한의사11명 모두상담교육을이수한바가 없으며, 서비스로해준다고답한 8곳과 미응답 3곳을포함하여상담비용을청구를하는곳도없었다.

상담시간이 15분 정도인 한의사는 25명이며, 상담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7건이며,진료비에상담비를포함하여청구하는경우가5건이며, 서비스로해준다고답한곳은2건으로진료비에상담비를포함하고있으나상담교육을받고상담비를서비스차원으로 해주는 것에 비하여 상담비용을 청구하려는 경향이 다른 영역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것으로나타났다. 즉일당30명을진료하는한의사의상담시간이15분정도인경우에 상담교육을 받은 경우에는 상담비용은 비용으로 청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상담교육을받지않은경우에는서비스로해주는경향이강한것으로분석됐다.

상담시간이 20분 이상인 일당 30인 정도를 진료하는 한의사는 7명으로 상담교육을이수한경우는1건으로서비스로상담을해주고있으며, 상담교육을이수하지않은6건중5건이서비스로해주고있다고답했다.

-일당 40인 이상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 관련 응답 분석

일당40인이상을진료하는한의사의최종응답자는39명이며, 상담교육미이수로답한건수는29건(74.3%)·이수한경우는9건(23%)·미응답1건으로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담시간이 5분 이하인 일당 40인 이상을 진료하는 한의사22명 중 상담교육을 이수한 곳은 2곳이며, 미이수자는 20명이며, 22명 중 19명이 서비스로상담치료를한다고답하고있다. 상담시간이15분정도인한의사는11명이며,상담교육을 이수한 경우는 5건이며, 5명 중 3명은 서비스로 상담한다고 하지만 상담진료비를 별도로 청구하는 경우와 진료비에 포함하는 경우가 각 1건씩으로 나타나있으며, 15분을 상담하는 상담교육 미이수자 6명 전원이 서비스로 상담치료를 행하고 있다. 일당 40명 이상을 진료하는 한의사가 30명을 진료하는 한의사들에 비하여상담비용을청구하려는경향성은떨어지는것으로보인다.

이상에서살펴본바를개략적으로 서술하면, 일당 20인 미만을진료하는한의사는다른영역에비하여상담교육이수자가 적으며, 수동적인진료유형을나타내고상담시간이짧은편이다.

일당 30인을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시간이 15분인 경우가 일반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상담교육을 이수한 한의사들의 경우 서비스로 상담하는 것보다 상담비용을 진료비에 포함하여 적극적으로 청구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일당 40인 이상을 진료하는 한의사의 상담시간은 30인 정도를 진료하는 한의사보다 물리적인시간상의 한계로 인하여 다시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며, 상담교육 이수자인 경우 상담시간이15분으로길어지는경향성을보인다.

이외에도 의사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나 환자의 태도 등에 대한 능동적·수동적 상담유형의 진료자에 대한 분석이나 일당 진료환자수의 차이 등에 근거한 의사들의 어려움등에대한분석이가능할것으로생각되지만최종보고서를통해조사된내용을바탕으로정리하여상담학교재편찬에도움이되었으면한다.

///끝



///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MSO…새 변화 새 도전”

///부제 동네한의원 자구책은‘지역밀착형’

///본문 의료법개정이 수면위로 부각되면서 MSO(병원경영지원회사)를 둘러싼 동상이몽이 의료계에 한창이다. MSO는 진료 등의료행위를 제외한 의료장비구매, 인력관리, 경영컨설팅, 마케팅 등 병원 경영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말한다.

이미비슷한형태를유지하고있는 함소아한의원, 예 네트워크, 고운세상 네트워크 등 프랜차이즈의료기관들은이를반기는 추세다. MSO가 수면위로 떠오른다면 활동 폭이 넓어져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는기회로작용할가능성이높다는것이다.

반면 동네의료기관들은 자신들을잡아먹는황소개구리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특정진료과목에대한쏠림현상을부채질하는등의료기관간부익부빈익빈 현상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우려에서다.

한의계 전체로서는 산업적인성공에 비해 학문적인 발전이도태될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MSO의 엄호를 받은 대형병원들과 숨 가쁘게 경쟁하려면 자신의 비방(秘方)이라도 지켜내야 하는데 학문적 공유가 말이되느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한의학의 표준화도 하향선상에서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시장경제의 논리를무시할 수는 없다.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도 한계를드러내지 않았는가. MSO가 대세니까 받아들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착각이다. 오로지 선택의문제인 셈이다.

MSO간에도 전쟁이 벌어질 수있다. 시장우위를 확보하기 위해홍보비과다지출등회사차원의경쟁이심화돼또다른경영악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면삼성등기업의브랜드파워를 앞세운 대자본이 유입된또다른황소개구리에게먹힐수도있는셈이다.

지난 8일 취임한 한의협 유기덕 신임회장은‘보험 확대를 통한 동네한의원 살리기’를필수공약사항으로 내세웠다. 그것은한의협차원에서추진할수있는방안일 뿐 동네한의의원으로서도자구책을마련해야한다.

닥터 멤버스 최영선 컨설팅본부장은“지역밀착형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경쟁력 있는 치료 상품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치 대형 음식점들이 즐비해도 맛을 통한 단골확보로 승부하는 소규모 식당의 경영노하우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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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함소아 제약 약국 유통 본격화

///부제 이수유비케어와 약국용 어린이 한방제품 출시

///본문 한방제약 전문기업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과 헬스케어 솔루션대표기업㈜이수유비케어(대표김진태)가 손을 맞잡고 약국유통을본격화한다고밝혔다.

함소아제약과 이수유비케어는 지난 9일 오후 3시 이수유비케어본사에서 약국용 어린이 한방 건강기능식품 및 아토피용 화장품유통 관련 전략적 사업제휴를 갖고 오는 6월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제휴는함소아 제약의 약국용 어린이 건강기능식품및아토피용화장품라인을 국내 최대 약국 네트워크를자랑하는이수유비케어에독점판권을 부여, 이에 수반된 공동 협력관계를도모하기위한것이다.

최혁용 대표이사는“이번 협력조인을통해한방관련분야의산업화와 대중화를 꾀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한발 가깝게 다가갈 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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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진흥원, GH인증 홍보에 주력

///부제 한국야쿠르트‘쿠퍼스’GH인증 받아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GH(보건제품품질)·HT(보건신기술)인증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에 주력하기로 밝혀 눈길을끌고있다.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공공기관에서 아무리 품질을 인증한다고밝혀도 대중들이 모르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진흥원은다양한 언론매체들을 통한 정기적인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와관련 진흥원은 지난 2일 “(주)한국야쿠르트의 발효유‘쿠퍼스’에 대해 보건제품 품질인증(GH)마크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GH가 공장심사 및 품질평가,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마크라는 점에서, ‘쿠퍼스’가 적절한 품질·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평가된것이다.

200년부터 시작된 GH사업은 5월현재, (주)오리온의‘초코파이’, ‘(주)대상’의‘대상클로렐라’등 21개제품에대해GH마크를부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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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애지실’선호 바람직 하지 않아

///부제 2007년 대한본초학회 춘계학술대회

///본문 동의보감에서 계지와 지실은 현재의 공정서에서 규정하는 것보다원형에 접근하기 때문에 임상가에서애지실을선호하는것은바람직하지않다는주장이제기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기간인지난5일 산청 한의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07년도 대한 본초학회(회장김인락) 춘계학술대회에서동의한의대 김인락 교수는‘동의보감에서 계지와 지실의 기원’에서 이같이밝혔다.

김교수는동의보감에서계지와지실의기원을찾고신농본초경부터 당본초, 가우본초, 본초도경, 증류본초 등 시대에 따라 신농본초경의 기원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변천되었는지 살펴보고, 계지는동의보감에서 어린가지의 껍질로규정하고있다고지적했다.

김교수에따르면동의보감에서계지는 어린가지의 껍질이며, 이는 진승인 1092년에 주장한 것과 일치하고 있다. 또 지실은 탱자열매를 7,8월에 채취한 것이며 지각은 왜귤이라고 했는데 이는 본초도경 이후 본초강목 이전의 내용과 일치한다. 특히 김 교수는 계지는 계심이고, 지실은 탱자 완숙과로서 음력 9, 10월에 채취한 것으로 이와 비록 거리가 있지만 동의보감에서는계지와지실은현재의공정서에서규정하는것보다원형에접근한다고밝혔다.

동국한의대 이제현 교수는‘맥문동 거심에 대한 손실율과 필요성’발표에서 한의학 문헌을 중심으로 맥문동과 소엽맥문동의 형태학적으로비교한결과, 소맥문동의기원은 뿌리, 잎, 열매 형태는 모두부합되지만, 초기맥문동의그림은맥문동과 소엽맥문동이 혼재된 반면후대로오면서소엽맥문동의형태로나타났다고주장했다.

이 교수는 맥문동 거심과 관련,제거 과정에서 모두 약 35% 정도의 무게손실을 나타난 문헌과 거의 근접했지만 제거되는 심이 전체 무게에서 점유하는 비율이0.9~1.4%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비춰볼 때 30% 이상의손실물은 약효의 용출을 의미할가능성이 높으며 심의 비율이 낮음에 비춰 거심의 필요성에 대한연구가필요하다고지적했다.

이밖에도이날본초학회학술대회에서는우석한의대주영승교수의‘4종 우슬의 외내부형태 검색기준’과 동신한의대 김형우 박사의‘소청룡탕과 프레드니솔론 복합투여가 생쥐의 천식에 미치는영향’등이발표돼주목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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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中 웅담 사향 등 대부분 가짜 인천세관, 한약재499건분석

///본문 인천국제공항을통해몰래들여오려던중국산웅담, 사향, 우황등고가 한약재는 대부분 가짜인 것으로드러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적발된 중국산 한약재 3개 품목 499건을 분석한 결과 웅담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주성분이 없는 가짜였다고 지난9일밝혔다.

지난달 9일 여행자 김모(55· 여) 씨가 중국에서 밀반입하려던생사향 21개는 3200위안(약 40만원)에 구입했지만 분석 결과 모두가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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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포제규격화 전문가 회의 개최

///본문 한약재 포제규격화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각국 관련 전문가들이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연구소에 모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전문가회의를가졌다.

세계보건기구(WHO/WPRO)와생약국제조화포럼(FHH_Forum on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의 공동주관하에 열린이번 전문가회의에서 FHH 상임위원회 운영위원단인 장일무 교수는“각국 전문가들간 원활한 정보 교환으로 포제법 표준화 및 포제품 규격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이번 전문가회의에는 최승훈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자문관을 비롯한 중국 Cai Shao-qing 박사및 SFDA의 Lin Ruichao박사, 홍콩 Zhao Zhongzin 침례대학 교수, 베트남 하노이대학 Minh Chung Hoang 의대학장, 일본Hiroshi Asama 교수 및 도쿠시마문리대 Osamu Shirota 교수 등이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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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시중 유통 일부 한약재서 중금속 검출

///부제 소시모, 제조업소 자체검사 강화 필요 주장

///본문 지난 4일 (사)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은 지난 4월 서울 경동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당귀,백출, 창출, 홍화, 애엽의각3개제품씩 총 15개 제품에 대한 중금속시험을 실시한 결과 5개제품(33.3%)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납, 비소, 카드뮴 등이 검출됐다고밝혔다.

이처럼부적합한제품이시중에 유통되는데대해소시모는수입업자가 한약재를 수입하는 경우 매수입시 관능검사, 정밀검사·유해물질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제조자가한약재를제조용으로수입하는경우에는검사를면제해주고 있는 이중적 한약재 안전관리체계때문으로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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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0

///세션 사람 & 사람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6일 홈커밍데이, 한의대 청사진 제시”

///부제 경희한의대 김영석 학장

///본문 “이제 경희 한의대는 국내 제일이 아닌 세계 일류를 향해 나가야 한다. 세계 제일 경희한의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수와 학생, 동문들이 힘을 합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것이다.”

연초 경희 한의대 학장으로 취임한 김영석학장은‘연구역량을높여도약발전할수있는선도적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길만이 초인류대학이될수있다’며강한의욕을내비쳤다.

내적 연구역량 축적과 함께 미국 LA에 한의대 석·박사 과정을 열어 병원 분원을 개척할 경우, 영국·독일 진출도 가능하다며구체적인 전망을 내놓는 김 학장은 미래지향적 초인류 한의대으로 가는 기반은 연구공간 확보라고 꼽는다. 대학 교수가 소프트웨어는 만들어 간다면 대형연구 과제를수행할수있는하드웨어는공간확보에달려있다는 것이다.

학장 취임 후 그가 한일 가운데 첫 작업이 대학운동장 부지에 지상 7층에 7천평규모의한의학관신축에대한학교측의 약속확인이었다.

“한의학관 신축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BK21을 비롯해 SRC, MRC 등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 대형 연구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간 확보가무엇보다중요하게떠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한의대 독자적으로 이같은 일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고충을털어 놓는다. 하지만 그의 어깨에 용기를 불어 넣은 일 중 하나는 그동안 학교에 도움을아끼지않았던한의대동문회가의욕적인젊은층으로포진된 점이다.

부산대 국립한의대전문대학원 설립, 날로 높아가는 한의대학의 경쟁력 등 그동안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해온 경희대 존재에 심각한 위기의식이 학교는 물론 동문 사이에도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모교가 든든하게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의미가클것이라는김학장은 16일 열리는홈커밍데이에기대를걸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와 동문간의 화합의 장이 될 경희 한의대홈커밍데이는미래지향적한의대의위상을새롭게다지는계기가될 것이다.”

경희 한의대인으로서 각오와 자부심을 다질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다채로운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 학장은“홈커밍데이에서 미래 한의대의 청사진을 제시할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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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0

///세션 사람 & 사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동의보감 본 뜻 알리는데 노력할 것”

///부제 대한형상의학회 정행규 회장, ‘특강 동의보감’발간

///본문 대한형상의학회 정행규 회장은 최근 지난2004년부터 상지대 한의과대학에서 강의한내용을모아‘특강동의보감’을출간했다.

정 회장은“진단 위주로 편찬되었던‘동의보감’은‘제중신편’, ‘방약합편’등을 거치면서 처방서 개념으로 변모됐다”며“신형장부도에서 주단계 선생이‘사람마다 형색이 다르면 오장육부 역시 다르므로 외증이비록 같더라도 치료법은 다르다’라는 말도있듯이 동의보감의 원래 취지인 진단 위주로 공부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회장은“한의학이 맞춤의학에 적합한 의학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마치 체질의학이 한의학의 전부인양 홍보되는 것도 문제”라며“동의보감의 원래 취지를 비롯 한의학의 본래 의미를 적극알려나가는데노력을기울일계획”이라고지적했다.

정행규회장은이책을통해‘동의보감편찬의원래의도를바로알아야임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진단시 형색 중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오는 질환이 많음 △음양기혈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그동안동의보감을공부하면서느낀공부방법론을소개, 눈길을끌고있다.

“지산 박인규 선생님이 평소‘동의보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동의보감을 50독(讀) 해야 한다. 동일한 것을 반복하면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말씀하신것처럼 동의보감을 공부하려면 우선 항심을 가지고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인체에 적용하는 사고력을 길러야 하며, 꾸준한 선도 수련을 통해 사물을 바르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배양하는것도많은도움이될것이다.”

한편 △동의보감 개괄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 등으로구성된 이 책은 풍부한 그림과 임상례를 실어 이론의 이해 및 임상에 적용하는데불편함이없도록했으며, ‘형상을바탕으로변증을해야한다’는동의보감의본지에충실하고있다.

정행규 회장은“서양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등 지금의 한의계는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라며“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태도는 지양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자기 학문에 자부심을 갖고 충실히 임한다면 반드시그대가는돌아올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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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료비 바로알기 운동본부 출범

///부제 환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최선’

///본문 의료기관의 부당 진료비 청구여부를 확인하고 병원의 각종 불법징수 행태를 바로잡고자 시민사회단체와 환자단체, 소비자단체들이참여한‘진료비바로알기시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공식출범됐다.

지난 7일 건강세상네트워크를비롯한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노원 나눔의 집, 인연맺기 운동본부,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전국노동자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사회당, 함께걸음 의료생활협동조합, GIST환우회 등은 서울대병원 대학로 후문에서 진료비바로알기 시민운동본부 발대식및 캠페인을 갖고 요양급여기준을 개선시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강력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운동본부는 작년 국감에서 지난 3년간 총 2356개 요양기관 중 1658개 기관(70.4%)이 허위 부당청구 등 비위사실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지난해12월부터 제기된 백혈병 환자 진료비 확인민원은 총 1010건으로이 가운데 4월 하순까지 353여건에 대해 총 31억 4000여만원의환급결정을 내리는 등 의료기관의 부당 진료비 청구 문제가 심각한상황이라고지적했다.

이러한 의료기관의 편법과 불법적 진료비 청구가 고쳐지지 않고 있는데 대해 운동본부는 복지부의 관리 감독 등한 및 적발 기관에 대한 가벼운 처벌과 함께 시민들의 권리의식의 미약을 가장 큰원인으로꼽았다.

실제 진료비 내역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3조의 2(요양급여의대상여부의 확인 등)와 의료급여법 제11조의3(급여대상 여부의확인 등) 규정에 따라 확인할 수있음에도 국민들이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것.

따라서 운동본부는 이 제도를이용해 자신이 낸 진료비가 올바른지 알아보고 병원의 각종 불법징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운동인‘진료비 바로 알기 운동’ 을추진, 이운동이의료문화를바꾸고 전 국민과 환자들의 권리의식을 신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할것으로 보고 더많은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간다는방침이다.

또한 이들 단체는 진료비 확인심사요청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참여와 심사 결과 통보가 올 경우먼저 심사 결과를 해당 민원을 접수한 단체에 팩스나 우편으로 보내줄것을당부했다.

한편 이날 운동본부는 발대식에 이어 서울대병원을 이용하고나오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바로알기 운동 참여 신청을 받고 운동 내용을 홍보하는 등 거리캠페인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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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가톨릭성모병원, 과다청구된 28억 환불 결정

///부제 백혈병환자 200여명 진료비 반환 소송 예정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이가톨릭성모병원에서 치료받은 600여명의 진료비확인요청 민원인 중 247명에 대해 총 28억원이 과다청구된 것으로 판정, 가톨릭성모병원에 환급할것을통보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일 한국백혈병환우회가성모병원의진료비부당청구 실태에 대한 기자회견을갖고 600여명 이상의 성모병원 백혈병 환자 및 환자가족들이 심평원에진료비확인요청민원을접수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12월13일부터 총 17일간 11명의 실사팀을 성모병원에 파견, 강도 높은 실사를실시한것이다.

하지만 성모병원 측은“환급결정이난금액들은요양급여기준의비현실성으로인해발생했으며환자 치료를 위해 고가의 약제를 사용했지만심평원에서일부삭감되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환자에게임의비급여로청구한것으로서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아니다”며 재심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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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피 몇 방울로 질병진단 시대 도래

///부제 한의학, 생명현상을 전일적 대상관서 출발

///본문 한의학에서는 생명체가 발현하는 생명현상을 기(氣)일원론적체계로 인식하고 있다. 다시말해생명적 존재가 하나의 전체로서갖는 특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의 전일성을 중시하고 있으며,개체 자원과 함께 외부환경과 긴밀한 연관성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들은 기존의 의료지식을 총괄하면서 현실적인 실천에 있어서는 단지 방법적 우월성있는 첨단기술을 선택해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 치료에 활용하고있다.

그런데 피 몇 방울만으로 콜레스테롤·간염검사에서유전자검사까지 수십 가지의 혈액 검사를 한시간안에마칠수있는장비가국내에서개발됐다.

지난 8일 삼성종합기술원은 CD모양의디스크에혈액진단에필요한 각종 장비를 모아놓은 초소형혈액검사기를 개발, 내년부터 시판할예정이라고밝혔다.

일단해외시장과혈액검사실을마련하기어려운국내소형병원이공략대상이지만향후엔가정으로도보급이확대돼‘재택(在宅) 건강검진’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개발 책임자인 고한승 상무는 “간염·에이즈·류머티즘·암진단의 면역혈청검사·유전자 검사까지 가능하다”며“내년부터해외시장과 국내 소형 병원을 중심으로 판매한 후 향후 가정으로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밝혔다.

일반 가정에서도 피 몇 방울로질병을진단하는시대에서는의료인의 사명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대목이다.

하지만의료법개정안에서빠지기는했지만의료행위에투약개념을 삽입한다거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제정하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재발된다면 오히려 국민건강 증진에는 심각한 해가 될수도있다.

왜냐하면 유비쿼터스시대 첨단기술과 표준임상진료지침으로 자가진단하더라도외부환경인자연을 포함한 인간의 모든 생명현상을전일적인대상관에서출발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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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아ㆍ태 바이오벤처 뭉친다

///부제 한국·태국·호주 등 10개국 MOU 체결

///본문 박종세 한국바이오벤처협회 회장은 지난 9일 세계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인‘바이오 2007’보스톤 컨벤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0개국 바이오벤처기업협회 관계자들과‘BNAP(Bio Network of Asia Pacific)’구축을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한국이호주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두바이 태국 대만 인도 뉴질랜드 등 10개국 바이오벤처협회가 손잡고‘아시아태평양 바이오네트워크’를 결성한것은 국내 주요기업들의 글로벌마켓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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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종소세 불성실신고자1만6000명 개별관리

///본문 지난 8일 국세청은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받은뒤 불성실신고 혐의가 높은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1만6000명을 개별관리 대상자로선정, 철저한 세무검증에 나서기로했다.

석호영 국세청 소득세과장은 “기장을 하지 않는 사업자라도 기준 경비율 적용 대상자가 확대된점을유념해야한다”고밝혔다.

그는 또“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산출세액의 20%인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미납액의 0.03%가 매일 부과되는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물게 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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