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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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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502호

///날짜 2007년 4월 1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개정 의료법 규제심사 착수

///부제 한의·의·치협 등 범의료단체 전면 백지화 촉구

///본문 의료계전체를파장으로몰아갔던의료법전부개정법률안이입법예고기간동안관련단체등에서제시한의견을담아정부내규제심사에 들어갔다. 수정안은 정부 내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중순께 국회에 제출될전망이다.

지난 11일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2월24일~3월25일) 중 한의사협회를 비롯해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를 포함한 의료계등과 시민단체 의견을 반영, 그동안 논란을빚은 유사의료, 임상지료지침, 비급여비용할인·면제 허용 조항을 삭제하거나 고쳐의료법개정안에반영했다고밝혔다.

복지부가마련한개정의료법안에따르면불필요한 논쟁의 원인이 된 목적조항(안 제1조)은현행대로유지하기로하였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하고 있어 현행규정을 유지해도 입법 목적 달성에지장이없을것이라고밝혔다.

입법기술적으로적정한규정이어려운의료행위 개념(안 제4조)은 삭제키로 했다. 이와관련복지부는의료행위의경우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많으며, 모든의료인들에게공통되는의료행위개념을입법기술적으로 정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이 문제에 대해 의료행위 개념을 신설한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해법은법원의 판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현행과같이규정않는다고덧붙였다.

의료계의강한반발에부딪쳤던비급여비용의 할인·면제 허용(안 제61조제4호)은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의료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삭제하기로 했으며, 법에 규정을 신설키로 함에 따라 의료계의 우려를 불러왔던 임상진료지침(안 제99조) 규정도삭제키로했다.

이와함께 의료법에서 유사의료행위(안113조)에 대해 다른 법률로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 법률체계상 적합하지않아해당조항을삭제하기로했다.

한편 한의협, 의협, 치협, 간호조무협으로구성된범의료단체의료법저지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동성명서를 통해“핵심쟁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없이 일부 내용만 고친 정부 의료법 개정안 수정안은 전혀 개선의 뜻이 없음이 드러난 만큼 거부한다”며 “의료법 개정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강력촉구했다.

범의료비대위는 정부가 의료법 개정안을철회하지 않고 계속 추진한다면 4개 단체는공동연대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수순에따른투쟁로드맵을공개했다.

투쟁로드맵에따르면 규개위, 부패방지위원회, 법제처, 국무총리실 등에서 1인 시위를 필두로 국회에 상정될 경우 한의계, 의료계, 치과계는 전면 휴폐업 등 강경투쟁에 돌입한다는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유사의료 별도 법안서 입법화”

///부제 유시민 장관,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서

///본문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한의원에서 비방으로 판매하고 있는한약에대해성분명을표기하도록해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정화원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대정부질의를통해한덕수총리에게이같이주문했다.

정 의원은 한약에 대한 안전성확보와 보험 급여가 시급하다며 “정부는 한방의 과학화와 표준화를통해한의약을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10 중장기계획을추진중에있다”며“하지만불법으로수입되는인체에위해한중국산한약과비방이라는이름으로 아무런 규제 없이 고가로판매되는 한약품으로 인해 소비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이시급한실정”이라고주장했다.

그는“실제로 광물성 황화수은이 다량 함유된 중국산 안궁우황환이라는 한약을 복용한 유아가 급성수은중독으로사경을헤매고있는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했다” 며“국내에서도 비방이라는 이름으로인체에해로운수은, 납, 비소등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광물성한약이 제조 판매되고 있지만 현행법에는사용기준이없어국민들이 한약을 복용하여 건강을 해쳐도 법적 조치를 할 수 없는 실정” 이라고강조했다.

한약의 성분표기를 의무화하는방안이 시행돼야 한다는 질의에한덕수 총리는“정화원 의원의 지적에 동의한다”며“하지만 양약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보다 면밀한검토가필요하다”고말했다.

그는 또“한의약 중금속 함유에대한 표준안 마련을 점진적으로추진할 계획”이라며“현재 식약청이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11월 결과물이 나올것”이라고밝혔다.

이날 정화원 의원은 한약의 성분명 표기 외에도 한방분업과 한방보험 급여에 대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의 질의도 준비했으나시간관계상공개적인질의는하지못했다.

한편 이어진 대정부질의에서는복지위 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이유시민복지부장관을상대로의료법전면개정을주제로질의했다.

양승조 의원은“의료인이 아닌자가 행해도 보건위생상 위해가생길 우려가 없는 행위에 대해 무면허의료행위금지의예외를인정하는유사의료행위의근거규정을신설하려는 것이 정부의 의도였다”며“하지만 한의사협회 등이유사의료행위의도입자체를반대하고, 지난3월15일복지부가의료법 공청회 뒤‘유사의료행위‘규정을 삭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기도했는데정부안확정과정에서 ‘유사의료행위’규정을 수정·삭제할생각이있는가”라고물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장관은“유사의료행위에 대한 법 마련은 필요한 것으로서, 이에 대한 안전성을확보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해야한다”며“이런 서비스에대해 정부 차원에서 안전성을 인정하고 민간자격을 관리함으로써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정부가추진하는의료법에는포함되지 않는다고 해도 별도의 법안으로입법할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임원진 2007년도 회비 완납

///부제 부산시한의사회

///본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박태숙)는 지난 10일 제1회 이사회를개최했다.

안건으로는△의료법개정안에 관한 건 △보수교육 실시의건 △친선대회(회원가족 걷기대회) 실시의 건 △홈페이지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의 건 △기타사항등이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임원진들은 회무 활성화를 위하여2007년도 정기 회비를 납부하고, 회무집행에최선을다할것임을다짐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내달 3일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본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최근 경주 보문단지 내 대명리조트에서 임원 LT 및 제1회 이사회를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3일부터실시하는‘카자흐스탄 한방해외의료봉사’와5월27일에열릴예정인 지부 보수교육 및 체육대회개최와 금년도 주요 추진사업 방향을논의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반만년의 한의학 역사가 서울시민과 함께 합니다”

///부제 서울시회, 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 준비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지난 10일 제1회 전체이사회를 갖고, 오는 6월7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와 SBS 주최로 열리는‘하이서울 2007 건강도시엑스포’행사에 적극 참여해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반만년의한의학 역사를 널리 알려 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서울시회는 전시부스60개를 확보, 한의학의 역사성· 유효성·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알려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한의학의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체험관, 강좌관등을운영키로했다.

특히 이 행사 준비를 맡고 있는서울시회 김홍구 부회장은“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수월한 방법으로 한의학을 홍보해한의학의 안전성과 치료 효능의우수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건강엑스포의성공적개최를담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회의에서는 또 의료법 개정 법률안저지를위해한의·의·치협등 보건의료단체의 연대 투쟁을지속하는 한편 정부 관계요로에의료법의부당성을알리는탄원서제출과 홍보책자 발송 및 대국민여론조사 실시, 이달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각 의료기관 앞 수요궐기대회 개최 등 투쟁 강도를단계적으로높여나가기로했다.

또한한·미FTA 체결이후대두되고 있는 한·중 FTA 추진과관련한 대책 논의를 통해서는 국내 한의시장 개방의 부당성 논거마련과 더불어 정부 및 타 의료단체와의 긴밀한 공조 전략을 통해한·중 FTA 파고를 넘어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회의에서는 이외에도 2006 회계년도 예산안 보고, 기채 보고 등에 이어 오는 5월 각 구 분회별로개최되는보수교육이알찬내용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으며, 회비 및각종 부담금의 조속한 수납을 위해임원진부터솔선수범하는한편회원들의적극적인참여를독려해나가기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건보공단 고객센터 고객 민원처리 개선 기여

///본문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지난해 4월고객센터가 개소된 이래 수도권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통합상담처리혁신등의성과를냈다” 고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고객센터 개소이후, 수도권 지역에서 전화민원이 원활해 지면서 민원인들의 지사 직접 방문율이 큰 비율로 감소했다. 또 인터넷 민원처리에 대한불친절사례도크게줄었다.

이재용 이사장은“현재 고객센터의 전국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온국민이언제어디서나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고객맞춤형서비스를 실현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유기덕·이응세 후보 첫 맞대결

///부제 11일 대구·경북 제3권역 정책발표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및수석부회장을선출하는입후보자 합동 정책발표회가 지난 11일 대구시한의사회회관에서열려유기덕 회장 후보와 이응세 회장 후보간첫맞대결이벌어졌다.

대구·경북지부 임원진 및 대의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관위 박유환 위원장과 이범용 위원의 진행으로 첫 정책발표회는 이응세 회장 후보·김은진수석부회장 후보·김인범 선거사무장 등 기호 2번측이 앞서 연설했다.

이어유기덕회장후보·김기옥수석부회장 후보·최문석 녹색한방병원장 등 기호 1번측의 연설등 후보자측 각각 30분의 연설에이어 각 후보별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에 대한 답변 형태로이뤄졌다. <관련기사16·17면>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중FTA 대응전략 마련 나서

///부제 한·중FTA TF팀, 정책의 일관성·신속성 주문

///본문 한의협은 향후 진행될 한·중FTA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위한TF팀을가동했다.

지난 10일 협회회관 2층 감사실에서 첫 회의를 연 자리에서 한·중FTA FT팀원인 최원호 부회장은 “현시점에서한·중FTA에대한대응방안모색은향후한의계의10년,그이상의미래를좌우할매우중대한사안임에따라결코집행부의변화에 정책이 변경되거나 미뤄지는일이없어야한다”고강조했다.

특히양정부간협상이가시화됨에따라한의학정책연구원은중의사와 중의학 관련 학제, 면허제도, 졸업생 수, 관계 법령 등 기초통계자료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정부 및 대국민 홍보와 대응전략을구상중이다.

한·중FTA TF팀원인 변철식원장은“현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인식하고 지금부터라도 전회원들과 협회가 일치단결하여 전략적인 대응정책을 마련해야 함은물론이정책을일관성있게신속히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동의보감 활용한 당뇨 약 개발

///부제 KIOM 고병섭 박사팀, 식품 개발도 추진

///본문 한의학 최고 경전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의 당뇨(소갈)처방에 사용되는 약재를 활용, 당뇨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처방과 기능성 식품이 개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이형주) 검사사업팀 고병섭 박사팀(사진)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한방 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을 활용해 당뇨 예방 및 치료를 위한새로운 처방을 개발하고 특허(제053655호)를 등록했다고밝혔다.

고 박사팀은 지난 2005년동의보감에 수록된 구황본초(救荒本草) 중 당뇨 처방에 사용하는 오미자 등 한약재들을대상으로 인슐린과 유사하게작용하는 인슐린성 물질과 인슐린의 작용력을 향상시키고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물질 등을 발굴, 특허출원한 바있다.

아울러지난2년여동안경희대 한의대 처방제형학교실(박성규 교수)과 건국대 의대 당뇨병센터(최수봉 교수) 등과 공동으로 오미자 등 한약재 처방을만들어 동서협진(양·한방 협진)으로임상연구를마쳤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통해새로운 처방이 인슐린 저항성을 저하시켜 식사와식사 사이에 정상혈당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초인슐린 양을 낮추면서 혈당의급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밝혔다.

또한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상실을 방지하여 식후 c-펩타이드 분비의 감소를 방지했고시판되는인슐린저항성치료제(roziglitazone)와는 달리 체중에큰 변화가 없어 비만 당뇨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수있을것으로예상했다.

한편 이 제품은 현재 국내바이오 벤처기업인 당바이오텍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이 회사는 오미자 등 한약재로구성된 이번 처방에 당뇨환자들이 자칫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첨가해 당뇨환자용 식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병섭 박사는“이번 개발은한의학 최고 의서인 동의보감의 처방을 활용해 당뇨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처방과 이를 통한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 낸것”이라며“당뇨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회무 공백 최소화해야”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이금준 신임회장 선임

///본문 한의협명예회장들은앞으로협회장이 임기 중 사퇴하고자 할 경우 사전에 명예회장들과 협의 검토과정을거치도록권유하는방안을마련해야한다고주장했다.

지난 10일 세종호텔에서 열린한의협명예회장협의회(회장한요욱) 월례회에서 정채빈 이사로부터 그동안 경과를 보고받고, 회장유고는 한의학 의권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백 최소화에 전력투구해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한편이날명예회장단회의에서는 한요욱 회장이 고령으로 인해회장직 유지를 수행할 수 없다며간곡한 고사의 뜻을 전해옴에 따라 이금준 명예회장이 회장직을맡아수행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 신설

///부제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등 논산훈련소 격려 방문

///본문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이신설된다. 지난 12일 논산훈련소신규 공보의 위문 현장에서 이같은낭보가전해졌다.

한의협 정채빈 보험이사, 충남한의사회윤주헌부회장을주축으로 한 위문단이 장종대 논산훈련소장 일행과 가진 간담회에서 홍춘기 논산병원장(대령)이 한방진료실신설계획을밝힌것.

홍춘기 병원장은“한방 치료에대한 장병들의 수요가 높아 한방군의관을 배정받아 진료실을 꾸릴예정”이라며“한의협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말했다.

이에 정채빈 보험이사는“기쁜 소식이다. 공식적인 논의를거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화답했다.

윤주헌 부회장도“군진 한의학 확대는 충남한의사회의 숙원사업중하나”라고 한결같은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 이사는 논산 훈련소내의 한방진료실 신설도 건의했다. 그러자장종대소장은“강군이되려면의료서비스가확실히지원돼야 한다”며“특히 후송되는 응급상황을제외하고한의학적치료방법인 침술은 기대효과가 높기때문에 상부에서 이런 사정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지난해도 한의협 차원에서 훈련소를 방문해 같은 내용을 전했지만, 소기의 목적을달성하지는못했다.

이어 위문단은 317명의 신규 공보의와 대면했다. 대공협 한의과김영수 대표와 전종열 부대표가고된훈련으로지쳐있는후배들에게격려의말을전했다.

일부신규공보의들은보건지소배치상황및 한·미FTA와 의료법개정안경과를묻기도했다.

한편 신규 공보의들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에서직무교육을 받게 되며, 26일 보건지소 배치를 위한‘직무평가’를거쳐 28일 오전 9시 개별적으로통보받게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칼럼형 의료광고 실은 무료신문‘경고 조치’

///부제 문화관광부, 심의결과 발표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2007년 1분기(1∼3월) ‘칼럼형의료광고’를 실은 무료신문, 스포츠신문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결과, 3월까지 총 459건의 심의대상 중 176건이 경고, 3건이 주의를받았다고지난11일밝혔다.

이 중 경제전문지의 위반 건수가 전체의 76%를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 주로기업또는상품을홍보하는 기사형 광고 섹션(지면)을제작하면서‘광고 표시’의무를위반한경우이다.

한편 문화관광부와 서울시 등등록관청은 신문법의 과태료 조항을 구체화해 월간 경고건수가5회 이상인 경우는 1천만원, 10회이상인 경우 2천만원의 과태료를부과할방침이다.

///본문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는 27일 회장 보궐선거 실시

///부제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본문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는지난 10일 제주도회 사무국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김태윤 회장의 사직에 따른 회장보궐선거를 오는 27일 실시키로 결의했다. 지난 2월23일 개최된‘제46회 정기총회’의결의에 따라 구성돼 실시된 이번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에 강우영 원장을, 부의장에 이진호원장을각각선임했다.

또한 회칙 중 제15조(임원의임무) 제3항 감사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부분을 삭제하는 한편제38조(회의)에서는 시간상긴박한 상황 여건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원활한 회무 운영을 위해 온라인 임시이사회 개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회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회칙 제14조에 의거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의 회장을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선출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규정한 ‘선거관리위원회세칙’을제정했다. 선관위 세칙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의원총회의장단과 감사단으로 구성되는 한편 위원장은 대의원총회의장이 겸임하고, 부위원장 1인은 선관위에서 적의한 방법으로선출된다.

한편 입후보자 등록은 오는17일에 마감되며, 같은날 등록후보자심사및기호추첨을진행한 후 18일부터 제주지부홈페이지에 입후보자 명단을 공고키로 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관에서 회원 직선제 투표로 시행되며, 우편투표도 병행실시할계획이다.

이와관련 강우영 의장은“지난달 김태윤 회장의 사직서 제출로 인한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진행하게됐다”며“보궐선거에 모든회무를 집중, 민주적인 선거가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기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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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새로운 국민연금법 발의 계획

///부제 고경화 의원, 차기 정부 노인정책 심포지엄

///본문 일부노인계층의의료비지출집중도가심하다는것을이유로노인진료를둘러싼도덕적해이가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선 노인을 대상으로한표준진료지침이마련돼야한다는의견이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고경화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소강의실에서 민생정책 릴레이 심포지엄 3탄으로 ‘차기 정부 노인정책의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선우덕팀장은노인보건의료사업의추진과제로이같이밝혔다.

선우덕 팀장은“노인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은노인진료의도덕적해이현상을 일차적으로 제어하는기능을 지니고 있다”며“고난도의치료기술을 적용시키기보다 일반적인 수준의 의료기술을 활용해비용 지출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말했다.

2004년 전체 건강보험진료비지출에서 노인진료비 지출이20%를 초과하는 등 의료보험 실시 이후 노인진료비 지출이 급속히증가하고있다.

건강보험 진료비심사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에 해당하는노인환자가 전체 노인진료비의50%(2003년)를 차지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앞으로도 노인인구가 급속하게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표준 진료지침을 통한 과도한의료비지출을줄여야한다는것.

선우덕 팀장은 또 일반적으로노인의 의료비 지출이 사망이전 1년간 가장 높게 발생한다는 점을들어 종말기 환자에 대한 필요 이상의 생명연장성 치료를 제어할수 있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에대한대책으로노인성질환의응급체계의구축과노인의료비지불방식의개발이외에회복기재활을 시행할 수 있는 노인재활집중센터와 방문형 의료서비스제도의도입의필요성을역설했다.

이외에도 △노인건강증진사업개발△노인일차보건의료사업확립△노인장기요양보장제도의비용 효율적 체계 구축 등을 노인보건의료사업등을차기정부가추진해야할과제로꼽았다.

분야별토론자로참석한서울대의학과 허대석 교수는 정부 차원의 노인 의료비 억제방안도 필요하지만노인들의입장에서문제를분석하고해결책을검토할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일부 노인들의 과다한 의료비지출 원인이 기존의 의료제도가기본적인 관리를 해주지 못하기때문에고비용의의료행위에노출됐다는주장이다.

허대석 교수는“토탈 케어(total care)를 위해서는 의료 혜택(medical care)과 함께 사회적 관심(social care)이 적절히이뤄져야한다”며“노인 보건의료정책은 사회복지정책과함께고려해야궁극적인답을찾을수있다”고밝혔다.

한편, 고경화의원은“현재한나라당 의총에서 국민연금 등에 대한 당론을 결정 중이며 이에 따라최소 전체 노인의 80%가 평균소득의 5~10% 수준을 보장받을 수있도록하는새로운국민연금법을발의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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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조제 관한 경과조치 위헌 아니다

///부제 한의협, 한약사 헌법소원 대한 두 번째 의견서 제출

///본문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05년 7월11일 대한한약사회(회장 이준호)가 100처방제한 및 의약품 개봉판매 금지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한데 대한 두 번째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약사회는 당시 헌법소원심판청구서에서“현재 한방의약분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현실에서 한의사에게는 사실상 무한대의 조제권을 부여하고 있는데 반해 한약사에게만분업을 적용, 조제범위를 제한하고 있는 것은 헌법에보장된기본권 침해”라며 직업선택의자유 제한을 위한 헌법 원칙위반과 약사법 제21조 제7항및 약사법 부칙 제3조, 조제규정에 대한 위헌성을주장한바있다.

또 한약업사와 한약사는 한약 및 한약제제의‘판매’에관한 직업수행에 있어 동등한자격을 가지고 있으나 한약사에게만 100처방 내로 규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봉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대해 평등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고지적했다.

한의협은 금번 의견서에서 “약사법 부칙 제3조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의료제도인 한방의료에 대해 양방에서의 역사적 산물인 의료분업체제를 도입함에 있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민의 생명, 신체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국민의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입법자가 그 입법 형성의 권한내에서 합리적으로 마련한 규정으로서 전혀 위헌의 소지가 없다고 할 것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청구인측의 주장은 부당한것으로 그 청구를 기각해야 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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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요통 대한 봉독약침 효과 임상시험 지원자 모집

///부제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

///본문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병원장 김강산)은 허리통증(요통)에대한 봉독 약침(벌침)의 효과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최근 2주간 요통을 지속적으로 느껴온 만 19세~70세연령의 환자로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50명을모집하고있다.

임상시험기간은 모집 후 4주간주2회(총8회) 치료를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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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계 대통합에 나서겠다”

///부제 기호 1번 유기덕 후보 출마의 변 밝혀

///본문 제38대 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유기덕 회장 후보는 통합의 리더십을거듭강조했다.

유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역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개최, “한의계 대통합만이살길이다. 내스스로가통합과화합의견인차가되겠다” 고출마의변을밝혔다.

회장 직선제는 당면과제. 2005년 이후 매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됐던 직선제개정안건은 부결돼 온 것. “회장이일을하려면뒷받침이튼튼해야한다. 민심이뽑은 회장을 탄핵시키는 일은결코쉽지않을것이다.”

그러면서그는‘의료법개정전면반대’, ‘동네 한의원살리기’등 최대 핵심 선거공약을꼽았다.

“침체의 늪에 빠진 동네한의원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배려가 없는 변화와 개혁은 개원가의 도태를 앞당길뿐이다. 모든 변화와 개혁의전제는‘개원가 살리기’가필수며, 충분조건이다.”

경영진단 지원, 감기탕약소화환약 등 다발성 일반질환에 대한 저렴하고 신속한한약을 부담없는 가격으로처방해 한의원의 서비스 능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구체적인방법이다.

유 후보는 특히 개원가 네트워크를 지원, 배타적 프랜차이즈가 아닌 상호 한의원에 이득과 더불어 정보와 기술을 쉽게 공유하고 전문화할 수 있는 건전한 네트워크형성에앞장서겠다고했다.

의료법 개정 전면 반대와관련, 유 후보는“공조와 견제를적절히구사할것”이라고밝혔다. 그러기위해투명한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민심을 사겠다는 의지를 함께내비쳤다.

유후보는끝으로“반장부터 한의협 수석부회장까지두루 활동을 해왔다. 수직· 수평의 한 가운데서 한의계의 통합을 이뤄낼 사람은 바로나”라며, 열렬한 지지를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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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화합 속 실용적 개혁 나서겠다”

///부제 기호 2번 이응세 후보 출마의 변 밝혀

///본문 “안정과 화합을 기조로 실용적 개혁에 나서는데 주력하겠다.”제38대 한의사협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이응세 회장후보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밝힌말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가 내세운 칼날은 먼저 의료법 개정안 폐기. 비대위의 역량을 국회활동에 집결시킬 뿐만 아니라 대선 정국을 이용해 개정안의 국회 회기 내 처리 불가를꾀한다는것이다.

아울러 유사의료법 별도 제정을 원천 봉쇄시킨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적피해사항을수집하고대응논리개발에박차를가한다는것.

또△협회장선거직선제추진 △대선 정치 역량 강화 △ 한·중 FTA·WTO 전담기구설치 △대통령 주치의 정례화및 제도화 등 공약사항은 꼭지켜나갈것을약속했다.

더 이상 수세적인 회장은필요 없다. 이 후보는“한의사협회 주도의 공격적인 의료정책전략을 통해 회원들이 편안히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회무경영 개선을시도할것”이라고선언했다.

사분오열된 협회 재건도 당면과제. 이와관련 이 후보는 “회무의 원리·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비전을 구현할 수도 있고, 시스템 회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안정감 있는 회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목표를설정했다.

협회장 직선제 추진이 바로그 대안으로 보였다. 이 후보는회장취임후1개월이내에 ‘직선제 정관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구성해정당성을찾아내겠다고 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협회장 직선제에대한 일반회원 상대 여론조사결과가 대의원총회 찬성비율보다 높게 나와 대의원총회의경직성과 반개혁적이라는 비판에직면했다는것이다.

이 후보는 끝으로“가족회의를 통해 이번 회장 출마를최종 결정했다. 이응세가 아닌 한의학적인, 한의사다운삶을살고싶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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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中 원자바오 총리 한·중 FTA 개시 촉구

///본문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 지 15년.중국 경제는 세계 4위로 도약했다. 중국은 이미 국제무대에서 미국과함께‘G2 국가’로불린다.

일본과‘아시아 맹주’를다투던 중국은 어느덧 아프리카, 남미까지 세력권을 확대하며‘세계의맹주’를 꿈꾸고 있다. 1992년4690억달러이던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조6800억달러로무려5.7배늘었다.

당시 세계 12위이던 경제규모는 지난해 4위로 도약했다. 403달러에 불과하던 1인당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2050달러로 껑충 뛰었다.

경제 성장에 따른 중국의 위상강화는 국제 정치와 외교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한했던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단독회담을 갖고‘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 개시를 요구한 뒤 11일 저녁 일본으로 떠났다.

원 총리의 요구에서 보듯이 중국은 신뢰를 상실한 북한과의 관계는 소홀해진 일이 있다. 그러나경제대국으로부상하고있는중국의 이익이 달린 협상에는 국제정치와외교력을총동원하고있다.

따라서 한의계로서는 지난 10년간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 관계를 바탕으로 좀더 안정된 정부채널을 디딤돌로 하는 한의학시장 지키기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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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개악 저지 1인 시위 돌입

///부제 지난 12일 시작… 서울시회 김정곤 회장 참여

///본문 의료계의반대에도불구하고복지부가의료법개정안을규제개혁위원회로 넘긴 가운데, 한의협· 의협·치협·간호조무사협회 4개 단체로 구성된 범 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정오부터세종로정부중앙청사정문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김정곤회장이한의계대표로참가했다.

1인 시위는 토·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8~9시까지 1시간 동안 시행하고, 의료법안의 개정 일정에 따라 적극 대응하기 위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연장 실시할방침이다.

1인 시위 참여자는 ‘유사의료행위, 유인알선, 간호진단, 간호조무사생존권위협’관련 내용과 삽화가 포함된 홍보물을 부착한 홍보박스를 제작해 시민에게 의료법 개악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매주수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지하철역 출구, 횡단보도, 사거리 등 거점을 정해 범의료 4단체 회원이 참여하는‘의료법 개악반대 수요캠페인’을전개한다.

‘의료법 개악반대 수요캠페인’ 전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각 단체 시도회장단모임(1단계) 및 시군구별 범 의료계 단체 임원모임(2단계)를 개최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소책자에들어가는삽화를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하고 의료법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할예정이다.

범의료비대위는“정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은 일부 수정된부분이 있으나, 의료계 현실을 무시하고의료인들을옥죄는독소조항은 그대로 존재한다”며“정부는범의료계 공조 깨기를 그만두고의료법개정안을원점에서재검토할것”을거듭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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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모유 수유 권장 한의사가 나선다”

///부제 오는 22일 발기인 대회 가져

///본문 모유 수유 권장을 위한 한의사들의 모임(가칭·대표 김성주)이 결성됐다. 이와 관련 오는 22일 오후 6시 민족의학신문사 3층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가 열린다.

모유 수유에 가장 친숙한 의학적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한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모유 수유 지도활동이 간호사와양방의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있는현실. 특히소아과 관련 단행본 책에서는 젖먹이 엄마에게 한약을 투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서를 게재하는등 혹세무민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모유 수유 권장 한의사회는 잘못 알려진 모유 수유에대한 지도방법을 개선하고 전통적인 방법과 함께 모유 수유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젖먹이 엄마와 육아방법에 이르는 지도자 과정을 개발하고교육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 2008년 7월 사이에 국제모유수유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모유수유전문가 과정에도 참여키로했다. 또한모유수유에대한 지도책자 발간 및 각종 사회활동을 통한 모유 수유 권장활동을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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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국민건강 불평등에 의료산업화까지

///부제 복지부, 의료법 개정 수정안 발표

///본문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에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일부 수정안을 내놓았다.

이번 복지부 입법예고 수정안은국민의건강증진을위한조항은대폭완화되거나삭제되고, 시민사회단체가 줄곧 주장하던 의료산업화관련조항들은그대로두었다.

의료연대회의는 복지부의 수정발표안에 대해“오히려 계층간의건강 불평등을 조장하고 의료산업화를 극화시키는 졸속법안”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삭제를 요구했던 의료시장화 관련 조항들은 수정없이 원안대로 추진되고 있다.

병원 내 의원 설립, 의료광고 대폭 허용, 부대사업범위 확대, 보험회사와 병원간의 가격계약 허용,비전속 진료 허용, 인수 합병 등이그것이다. 이에 대해 의료연대회의는“이 조항들은 국민의 건강권을 위태롭게 만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위협하는 독소조항으로써 반드시삭제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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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유사의료행위 횡행하는‘대 한민 국’

///부제 유사의료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본문 “보건복지부가 유사의료행위법안에 대한 당초 계획을 변경없이 추진하도록 하여 주시길 국민의이름으로간절히호소합니다.”

지난 9일 뜸사랑 김남수 회장과한국침술연합회 이석기 회장은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하의 일간지 광고를 통해 유사의료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강조했다.

뜸사랑과 한국침술연합회는 이호소문을 통해“지난 3월15일 의료법 개정 공청회에서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한의계의 일방적인반대 입장만을 수렴하여 즉석에서 유사의료행위 조항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전 국민이바라던 보건복지부의 당초 시책에 실망과 좌절을 안게 되었다”고밝혔다.

이와 함께“침구술 의료가 더이상 소외당하고 국제화 추세에역행한다면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수없다”며, 유사의료행위법안의제정을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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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보완대체의료를 국가가 인정하라”

///부제 김춘진 의원, 보완대체의료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대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개최한‘보완대체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카이로프랙틱과 침, 뜸 등을 새로운 보완대체의료로 국가가 인정하고, 시술자격을 대폭 완화해야 된다는주장이 제기돼 기존 의료질서를흔들 수 있는 위험한 발언이 속출했다.

연세대 의대 박경아 교수는 보완대체의학에대한외국의사례를소개하며“양방의사들이 보완의학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보완대체의학영역을설정하고적절한 교육시간, 교과과정의 설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고 주장, 양방의사 주도의 의료일원화의도를내비쳤다.

전주대대체의학대학오홍근학장 역시 심화교육과 현장실습의필요성을 주장하며“보완대체의학 관련 과목을 4년에 600시간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기술적 훈련은 인턴십과 레지던트십 제도를 강화해 2년 이상의심화교육과 현장실습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민중의술살리기전국연합 이규정 회장은“전 세계적으로 치료선택권을터무니없이제한하는경우는 없다. 생명이 고통당하면 의사면허에상관없이유능한치료수단을 찾을 수밖에 없고, 환자에게는면허보다 치료능력이 중요하다” 며 무면허 의료시술을 합법화할것을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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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심천사혈요법, 온 인류에 보급 바란다”

///부제 심천사혈요법, 대국민 호소문 광고

///본문 “나는 심천사혈요법이 온 인류에 보급되어 인류의 건강 발전에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욕심이라면 내 자신이 한국 사람이기에심천사혈요법이 한국의 전통의술로자리잡기를원한다.”

지난 9일 심천사혈요법의 저자박남희 씨는‘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주제의 일간지 광고를 통해 심천사혈요법의치료효능에대해설명했다.

이 광고를 통해 박남희 씨는“그동안 전국 130개의 연수원장과 힘을 합하여 국내 약 300만 인구가 심천사혈요법을 애용하게되었고, 한국문화의 한 부분으로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으며, 해외약 20개국에 한국고유의 심천사혈요법으로 보급시키는 성과를거두었다”고밝혔다.

또한“의료법을 원안대로 개정하고, 갖가지 민간의술을 제도권의술로 받아들여 임상 발전시킬것”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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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에게 기여하는 한의학”

///부제 2007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주제 선정

///본문 대한한의학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실행위원회(위원장 이명종)는 지난 9일 울돌목에서 제1차회의를 개최, 2007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주제를‘국민에게기여하는 한의학’으로 선정하는한편 세부적인 추진사항들에 대해 점검했다.

이명종위원장은인사말을통해 “작년에 주최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의 미비한 점을 보완, 올해는 많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도움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학술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경남 창원(8월26일, 창원컨벤션센터) △전북 전주(10월7일, 전주교대/예정)제주(10월14일/예정) △서울(11월4일, 서울 코엑스) 등 총 4개 권역으로나눠개최하기로했다.

특히이날회의에서는지난해장소 등에 대해 회원들의 불만이 있었던 점을 감안, 실행위원들이 사전에 미리 장소를 답사하는 등 준비에만전을기해나가기로했다.

또한 학술대회 자료집을 종합발표논문 초록집으로 제작하는것을 원칙으로 오는 7월7일까지논문 접수를 실시키로 했으며, 포스터 발표의 활성화를 위해 포스터 심사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한편 구두 발표자와 포스터 발표자구분없이 각 권역별 최우수상· 우수상·장려상을 통합해 시상키로했다.

이밖에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전체 조직표를 승인하는 한편 작년에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시도지부 사무국장을 포함한실행위원회를 구성해 학술대회의효율적운영을도모키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12회한·중 학술대회가 제3권역인 제주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동시에 진행됨을 감안, ‘제12회 한· 중 학술대회 실무소위원회’도함께 개최됐다. 실무소위원회에서는‘운동기 질환’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양국이 각각 8편씩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확정하고,중국측에 통보해 조율해 나가기로했다.

///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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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인도 FTA 연내 타결日-印 FTA 협상도 시작

///본문 한·인도 FTA가 연내 타결될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9일“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6차협상을마친결과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고말했다.

같은날 일본과 인도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일본 도쿄에서 시작됐다. 협상에서일본은인도측에자동차와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철폐 등을,반면 인도는 일본측에 정보기술(IT), 건축시 기술인력 교류 확대를위한상호자격인증을요구했다.

정부 관계자는“한국과 인도와의 협상은 한·미 FTA와 달리 큰쟁점이 없는 데다 이미 상품 분야에서는추가양허안을교환하기로하는 등 대부분 합의된 만큼 연내타결이가능할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 현대화 사업

///본문 동의보감이그동안국역의오역이나고어체번역으로인해 임상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과 응용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한의학교육의 교재로서, 실제 임상에서도다양하게사용되면서도기초공구서의부족으로 이해하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상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세계기록유산등재를추진하는동의보감의초간본을 기초로 고전정리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동의보감의원형을 밝히고 동의보감의 현대어적 국역을 통해 한의학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위한 기초를 확보하고자‘동의보감현대화’사업이추진다.

현대어 국역 작업과 동의보감 용어사전 제작으로 구성된‘동의보감 현대화’사업은 총 25억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현대어국역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7억원이, 동의보감 용어사전 제작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8억원이연차적으로투입된다.

현대어 국역작업은 두 개의 번역팀으로 구성하고 1팀은 한학자 8인·한의사 4인으로 구성하고, 2팀은 한의사4인과국문ㆍ영문학자1인씩으로구성할계획이다.

동의보감용어사전편찬은동의보감에서용어추출을위해 한의학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용어 추출을 위한지침을작성하고동의보감원전정리의표점, 교감시1만여건의 색인어를 추출하고 동의보감 자료를 토대로 재구성, 번역ㆍ해설해 동의보감 용어사전을 편찬한다는계획이다.

용어사전은 동의보감의 내용에 해당하는 내경 외형잡병의 본문편 해설과 이들 편에서 나타나는 처방편 해설, 그리고 본초편에 대한 사전 작성의 3단계로 구성, 진행된다.

이같은‘동의보감 현대화’사업을 통해 한의학 교육,치료 등 학문적 활용도를 제고시키고 기초 공구서로써 ‘동의보감 용어사전’을편찬해 동의보감 연구를활성화함은 물론 한의학 용어 표준화와 한의학에 대한 일반인의인식도를제고할수있을것으로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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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다양한 한약 제형 개발 기대

///부제 함소아제약 준공, 제약시장 본격 진출

///본문 ‘한의학의 산업화·대중화·세계화’를 모토로 내걸고 기공식을가졌던 함소아제약 공장이 완공돼마침내힘찬걸음은내디뎠다.

지난 12일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은 경기도 발안지방산업단지에 마련된 제약공장 준공식을갖고 본격적인 제약사업에 뛰어들었다.

약1,760평대지에생산동(지하1층, 지상3층)과 연구동(지상2층)등을 갖춘 함소아제약은 국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적격한 다양한 연구설비와 생산설비를 갖췄다. 공장의생산 공정 대부분은 자동화로 진행돼 적은 인원으로도 최대의 생산효율을낼수있도록설계됐다.

함소아제약은 발안공장 준공을계기로 한약재를 이용한 제제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방과립제(감기, 설사, 복통 등), 한방해열제, 외용제 등 한방의약품을 필두로 △비타민&미네랄, 성장보충용제품, 홍삼제품 등 건강기능식품류 △아토피전용화장품이나 여드름전용화장품 같은 화장품류를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함소아제약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엄격한 품질 관리’와 ‘제형의 다양화’분야로 지금까지 한의원 처방의 한약이나 약국에서 판매되는 쌍화탕이나 과립제, 환(丸) 형태의 한방제제에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한약 제형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함소아측은 한약이 좋은 효과에 걸맞는 간편한 휴대와 복용 편리성을 갖추기 위해 시럽제, 추어블제, 캡슐제, 과립제, 연고제 등다양한 제형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이사는 “엄격하게 관리된 최고의 원료 한약재로 다양한 형태의 한방의약품 개발해 한약의 효능과 효과는그대로 유지하면서 편하게 가지고다니면서쉽게먹을수있는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아토피와 알레르기 개선을 위한한방성분 약용화장품을 비롯해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용 건강기능식품도 개발해 약국이나 할인점, 백화점, 홈쇼핑등다양한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 이라고덧붙였다.

함소아제약은 국내 한방의약품시장 진입의 성공을 1차 목표로삼고, 점차 미국과 중국, 유럽 등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한의학의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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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건기식‘GMP 인증도안’마련

///부제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 개정고시

///본문 건강기능식품의‘GMP 인증도안’이마련됐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GMP 적용지정업소에서 사용할수 있도록‘건강기능식품 표시기준’을 지난 3월22일 개정 고시했다고밝혔다.

표시기준은 기존‘GMP 적용업소’문구 외에‘GMP 인증도안’을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시행에따른별도의유예기간이필요없어고시한날부터시행된다.

식약청은 GMP 지정을 받지 못한 중·소규모 업소들을 위해 품질관리인 교육과 GMP 지정 모델개발·보급 등으로 GMP가 확대되도록추진한다고밝혔다.

그 일환으로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GMP 해설서 제작 배포 우수건강기능식품 6개 제형별매뉴얼 보급 △GMP 제형별 표준설계 모델케이스 보급 △품질관리인 등 정기적 교육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및 정보 교환에 나선다는방침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GMP적용업소로 지정받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이같은 사실을 나타내고자 할 경우‘GMP 적용업소’ 라는 문구 외에‘GMP 인증도안’ 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우수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계기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한편, GMP란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말하며, GMP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으로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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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과학연구 윤리현황 철저히 조사

///부제 과기부, 연구윤리 관련 교재 개발·보급

///본문 과학기술부는황우석전서울대교수팀의 복제 배아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태 파문에 이어 최근 서울대 늑대복제 연구에 대해 윤리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각 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윤리검증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현황을점검하기로했다.

과기부는 연구윤리 확보 및 검증시스템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완전히뿌리내리지않았다고보고연구윤리에 관한 교재를 개발해전국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배포하며 고교생을 대상으로연구윤리교육용애니메이션을제작, 5월부터 전국 고교에 나눠 주기로했다.

같은 날 한국검정교과서협회도현행 과학 교과서에 실려 있는 영롱이 관련 내용을 내년 발행되는중ㆍ고교과학교과서에서삭제· 퇴출키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황우석 박사논문조작사태와관련, 과학교과서에서 황 박사의 복제배아 줄기세포 배양 성공 내용은 삭제했으나 영롱이에 대해서는‘국내 최초의 복제 송아지’라는 기존 내용은 그대로 두고 황 박사에 대한 언급만 뺐다는 점에서 연구윤리 검증시스템 구축은 국내 과학계의근본을성찰케됐다.

관행이란이유로묵인되던논문베끼기, 표절 등이 어제 오늘 나온게 아닌데도 달리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 고교때부터 연구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검증시스템을 진정으로 각인시키려는 의지 때문이 아닌가싶다.

자신의 연구가 윤리적인지 아닌지는 누구보다 논문작성자가더 잘 안다. 제대로 된 연구윤리의식 없이는 아무리 강한 검증시스템이 구축되더라도 겉돌 수밖에 없다. 과기부의 연구 윤리에 대한 교재개발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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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적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부제 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 본격 가동

///본문 지난해 11월30일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미국의 중견 바이오제약사인 ISIS사 등이 함께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던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지난 10일국내외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현판식을 가졌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의 ‘해외 선진 연구소 유치지원 사업’1호로 유치되는 이 바이오신약개발센터는 국내 전임상시험전문 정부출연연구소인 KIT와 미국 내 유망 바이오제약사인 ISIS사(대표 Stanley T. Crooke)가 공동으로참여해바이오신약개발의전임상단계 협력을 목표로 설립됐다.

향후KIT-ISIS 바이오신약개발센터는 신약개발 원천기술제공(ISIS사)과 신약 등록을 위한 전임상 시험 수행(KIT)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세계적 신약 개발에 도전하게된다.

대덕특구지원본부 관계자는 “바이오신약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ISIS사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신약개발 기술 및 전임상시험 진행 전반의 노하우를 습득하고 다양한 생물학적 제제의 분석 기술도배울수있을 것”이라며“단백질, 유전체등첨단기술을접목, 바이오신약 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세계적연구개발특구로거듭나겠다”고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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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달 17일 서울약령시축제 개최

///부제 우수 한약재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본문 최근서울약령시협회(회장박상종)는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약령시한의약문화축제를 제기동 약령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 서울약령시한의약문화축제에서는 우수한약재 전시 및 설명회를 통해 우수 한약재 유통 확립과 약용주·한약차 시음회, 한방음식 시식회 등을 통해 한약재활용방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약썰기 경진대회 및 약첩싸기 등의 다양한한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 우수성 홍보에나선다.

서울약령시협회 박상종 회장은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가 지역의 명소로 우뚝설 수있도록 서두르지 않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더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한의약이될수있도록할것”으로 기대했다.

한편서울약령시한방산업특화사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296억6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올해에는 특구지역환경개선사업과공영주차장 건립,보제원 쉼터공원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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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동네 한의원 살리기에 나서겠다”

///부제 제 38대 회장 후보 유기덕 씨 정책 발표

///본문 “한의학의가치를바로세워야한다는구두선이나추상적 공약은 하지 않겠다. 오늘 내일 실천 가능한공약으로적극행동에나서겠다.”

제3권역(대구·경북) 정책발표회에 나선 제38대회장후보기호 1번 유기덕씨는갈등과분열로점철된 한의계의 대통합과 의권 수호를 이끌어 내고 침체된 동네 한의원 살리기에 중점적으로 나설 수 있는지도자의필요성을강조했다.

유기덕 후보는“살기 편안하십니까. 한의원 경영할만 합니까”라며“시장자본주의가 극성을 부리며개원가의 경영난이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경영난 극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한의계의 대통합이필요하다. 분열과 갈등을 아우르고, 동네 한의원의생존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회무를 추진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유 후보는 또 동네 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주요 정책 과제로 △국민건강보험 급여 확대 △한약의 안전성확보△한의학의지속적대외홍보강화△경영진단및활성화대책강구△한의사전문의제도정상화개원가공유시스템개발및지원등을제시했다.특히 유 후보는“15,000원에 묶여 있는 침술 수가 개선을 비롯 단미제 위주가 아닌 복합엑기스제로의한방보험 급여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라는 대의원의 개별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15,000원의 침술 수가는 너무도 경직돼 있고 작아 17,000원으로 정률을 맞춰 나가야 할 것이다. 복합엑기스제 문제도 한의협과 정부, 제약사가 충분히협력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효능이 우수한 제형 개발에나설수있을것”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①의료일원화 ②회비 인하 ③ 지부장수를넘어서고있는중앙이사진의수제한④사회봉사경험을묻는공통질문에대한답변을통해 ①일원화 반대 ②성실납부자 감액 추진 또는 의협· 치협수준으로낮출것③의결구조의문제가아닌지나친 비밀정보 고수가 문제 ④한의사로서 마음 아파하고성심껏진료하는것이봉사그자체라고말했다.

또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기옥 수석부회장 후보는 “한의협은좀더조직적이고순리적으로회원들의권익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껏 알 수 없는행동과 사안에 의해 어려움이 있었다”며“회원들의의견을 낮은 자세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회무 구조를만들겠다”고말했다.

또한 유 후보측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녹색한방병원 최문석 원장은“유 후보는 청년한의사회가 중심이 돼 한방산재보험 확대를 이뤄내기 위해 설립한 ‘구로한의원’을 비롯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등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맡아오며 한의영역의 확대를위해일해온인물”이라며, 유기덕 후보를 지지해줄것을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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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올 1년이 향후 10년을 결정한다”

///부제 제38대 회장 후보 이응세 씨 정책 발표

///본문 “올 1년은 너무도중요한 해다. 올 1년이한의계의향후 10년을 결정한다. 관념적·공약적 다짐으로는한의계의미래를담보할수없을것이다.”

제3권역(대구·경북) 정책발표회에 나선 제38대회장 후보 기호 2번 이응세 씨는 대선·총선과 한· 중 FTA라는 큰 흐름이 결정되는 앞으로의 1년이 향후한의학미래의중요한분수령이될것이라며, 이에대해보다많이준비된지도자의필요성을강조했다.

이응세 후보는“우린 항상 법과 제도로부터 소외돼 왔다. 이런 환경에서 맞이하는 대선과 총선, 한· 중 FTA, 미진한 전문의·인정의 제도, 의료법 개정안 등은 우리들의 미래를 너무 불안하게 하고 있다” 며“지난 7년 동안의 협회 회무 경험을 통해 쌓아온인적 네트워크와 국제적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다가올 한의계 10년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이 후보는 또 한의학의 앞선 10년을 다짐하는 세부 실천 공약으로 △의료법 폐기 △FTA/WTO 대책기구 운영 △회장 직선제 △법률/세무 전문가 참여전문위원제 운영 △대선공약 한의계 육성 로드맵 반영△대통령주치의등록제추진등을제시했다.

특히이후보는“예한의원소속의프랜차이즈한의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의료산업화를 부추기고,일반 한의원에 피해를 주지 않는가”라는 대의원의개별질문에대한답변을통해“여러가지우려가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저로 인해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기보다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진료, 새 진료 기법을 개발하고, 그것이 한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개척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해 왔다”고밝혔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①의료일원화 ②회비 인하 ③ 지부장 수를 넘어서고 있는 중앙이사진의 수 제한④사회봉사 경험을 묻는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을통해 ①일원화 반대 ②경영 활성화 추진 및 대의원결정 수용 ③중앙이사와 시도지부장간 견해차는 깊은토론을통해공감대형성④한의협회무 7년간 맡아온것이한의학과사회를위한봉사라고말했다.

또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은진 수석부회장 후보는 “현재 한의계는 대학간·동서간·세대간 안티 감정이극에달해있다”며“비록나이는들었어도한의학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한의계 내의 갈등을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으로 함께 나설 수 있도록 온힘을다하겠다”고말했다.

또한 이 후보측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김인범 선거사무장은“우리 사회의 급변하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협회장이 나왔으면하는 간절한 소망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 후보의 풍부한 이력은 국제화·다변화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한의학의 미래를 열어갈 인물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이응세후보를지지해줄것을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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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사 신뢰하지 않는 경우에 스트레스 받는다”

///부제 진료시 겪는 어려움… 내가 모르는 질병·컴플레인 호소 말로 환자 설득하는 방법으로 상황 대처‘대부분’

///본문 심신의학의인지정도에대한질문에서는전체 94명 중 90명(94%)이‘들어본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진료시 상담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한 경험의 유무에대해서는답변자97명중92%인93명이‘경험이있다’고밝혔다.

실제심신증환자치료에있어‘일반환자와같이치료하는경우’가82건, ‘양방 정신과에 보낸다’가4건, ‘인근의 한의원으로 보낸다’가 3건으로 나타났다.또한 심신증 환자에 대한 치료방식에 대한 답변은 복수 답변으로 허용한 조사결과 침·뜸·부항·약재 등을 답한 경우가 79건, 상담치료가 67건, 기공·명상·향기요법 등 기타의 방법에 답한 것이 13건으로 나타나 전체 답변자 97명중57명이한가지이상의치료법을동시에시술하고있는것으로분석됐다.

이밖에 상담치료에 대한 학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총 92명이 답변, ‘학습한적이 있다’고 답한 것은 26건으로 나타나 전체의 29%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이번설문에서는의사가진료를하면서겪는어려움들도함께조사됐다. 의사가 진료하면서 힘든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질문에서는‘내가 모르는 질병일때’가 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침이나 약 등에 대한 컴플레인을 호소하는 경우’30건, ‘의사를시험하려들때’26건, ‘직원과문제가발생하는경우’5건, ‘다른의료기관과의비교’4건등으로답변했다.

또한 환자의 태도에 대한 의사의 스트레스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치료방법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사의 신뢰성 상실이 61명(64%)으로 답변이 집중되어있었으며, 의사를신뢰하지않아서환자가의사에게지시하듯이하는태도에25명(26%)가답해의사를신뢰하지않은경우가전체의90%를점유했다.

이밖에 환자가 유발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에 대한 질문에 중복답변을 포함, 총 142건의 답변을분석한결과‘말로설득하려는노력’이55건으로가장많았으며, ‘환자가원하는대로해주는경우’와‘진료를포기하는경우’ 가각각 32건과 31건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의사나름대로의방법대로한다’도20건으로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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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우즈벡에 한의학의 뿌리를 내리다”

///본문 지난달 31일 3년만에 한국땅을 밟은 오용성 원장(33)이최근 KOMSTA를 방문, 국제의료활동의 생생한 체험담을전했다.

대구한의대병원 인턴을 마치고 군복무를 대신해 2004년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제협력의로 활동한 오 원장은“사랑하는 두딸아이, 아내와 함께 해 더욱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말문을열었다.

오 원장이 몸담았던 우즈베키스탄의 한·우즈벡친선한방병원은 97년 개원, 10여명의인력이하루에무려80여명의환자를돌보고있다.

복잡한 절차와 비싼 의료비의 양방병원과 달리, 침 하나만으로 간단하게 진료받을 수있는 한방병원에 대한 현지인들의반응이뜨겁기때문이다. “지금 우즈벡에서는 한국드라마가 인기몰이중이다. 환자들이‘배용준을 아느냐’고물어볼 정도다. 한류열풍이 불고있는 그 땅 위에 한의학의 싹이뿌리내릴시점은 바로 지금이다.”

한·우친선한방병원은 현재침술을주로하고, 작년부터한약투여를겸하고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석 달에 한번 가량 항공편으로 약재를 지원받고 있지만 사실상 한의학 교육자료나 의료시설은매우열악한상태라고한다.

지역 특성상 석회물이 많고,음식이 기름진 편이라서 고혈압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으로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예약 및 응급환자로 이미포화된 병원 밖에 한의진료를원하는 환자들의 방문이 줄을잇고있어안타까운실정이다.

“가족처럼 지냈던 사람들과의 이별로 귀국 전날은 눈물바다였다. 그들에게 한의학의 아름다운 의미가 일회성에 그치지않기를간절히빈다.”

오 원장은 또,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의학 교재와 현지어 공부를 준비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할 자신이 있다”며 올해 초 정부파견한의사의 제도가 무산된 데 큰 아쉬움을표했다.

전세계 이목이 한의학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에서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각지 한방병원에 일년에 한번씩 15~20명 정도의 봉사활동자를투입한다.

이들과 같은 해외한의인력의 번역사업, 봉사활동, 홍보자료 배포, 교육시스템 구축등의 작업은 한의학이 세계 속에 뿌리 내리는 데에 촉매제로작용할것이다.

오 원장은 마지막으로“시야가 넓어졌다”며“한의학의탁월함 역시 한국을 넘어 좀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그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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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TP, 지역경제 성장엔진‘부상’

///부제 한방바이오퓨전사업과 연계방안 강구해야

///본문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대구·경북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열고있다. 탄탄한기술력을보유한바이오벤처기업과 관련 연구소들이최근잇따라들어서고있는것.

이는 경북TP가 대구한의대, 영남대, 대구대 등 5개 대학이 특화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주도형이어서 기술·연구개발 지원이 전국어느 TP보다 앞서기 때문으로 관계자들은보고있다.

경북TP에 따르면 올 1/4분기만하더라도 (주)TTC(한방 나노물질), (주)동의화장품(한방 황토화장품) 등 유망기업들이 한방바이오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경북TP 내 입주해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해양생명연구원,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등에힘입은바크다.

이재훈 경북TP단장은“입주기업의 대부분이 지역 주요기업의 연구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톱 브랜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달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정보제공과 비즈니스 컨택센터 역할을 지원하고있다”고말했다.

톱 브랜드 산업 효과가 가시화되기 까지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겠지만 계획대로 추진된다면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의 산업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경북TP의 한방산업진흥원은 최근의 중의약산업쇼크에서 보듯 중의약산업을 극복할좋은기회다.

한국형바이오산업으로 R&D단계부터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성장동력 추진사업의 중심축을아예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사업과 연계하는방안도생각해볼일이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후 다국적 제약 R&D 증액 편성

///부제 국내 제약계,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본문 최근 들어 다국적 제약사들은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 매출대비 20%이던 신약R&D 비용을 적게는 5%, 많게는 10%까지증액 편성하는 등 공략을 강화하고있다.

이제까지다국적제약사들은한해 총매출 대비 신약개발 R&D로약 15~20%를 매년 투자해 왔으나 한·미FTA 의약품 협상으로인해자료독점권확보와신약특허연장 등 연구개발비 투자를 대폭확대하고나섰다.

무엇보다 이번 협정 결과 △특허기간연장△약가이의신청기구설치 △신약 자료독점권 등 미국측에서 요구한 대로 모두 수용돼앞으로다국적제약사의신약개발연구 활동은 더 활발히 이뤄 질 것으로보인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한국의의료기술수준이선진국수준으로높아졌고, 의약품 소비국으로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져 다국가 임상은 앞으로 계속해서 늘 것이다” 며“다국적 제약사들은 앞으로 신약개발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것이다”고 말해 신약 R&D 예산을 증액할것임을시사했다.

한마디로 의약품 소비국가로서신약특허라는지재권리더로서지속적인 선점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풀이된다.

이와관련 (주)KMSI 황성연 박사는“제약산업은하이리스크-하이리턴 사업이기 때문에 한·미FTA 체결이 당장 제약업계의 구조 조정이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에는 시일이 필요하다”며 “특허가만료된 의약품, 복제약진입 시점에서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해 등재하는포지티브시스템으로국내제약업계의경쟁력을살려나가야할것” 이라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보건산업 기술평가·사업화‘지원’

///부제 보건산업진흥원,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산업 분야 우수기술 발굴 차원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무료 기술평가를 시행키로 하고, 4월30일까지 상반기 기술평가 신청을받고있다.

지원대상은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보유, 정부 신기술인증, 정부 R&D지원사업, 기술거래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술 등이며, 동 기술에 대해 기술평가,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지원을 희망하는 보건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자는 누구든지 신청할수있다.

진흥원은 신청·접수된 기술을대상으로 기술평가를 실시하고,평가가 완료된 모든 기술은 진흥원 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technomart.khidi.or.kr)에 공개해기술 수요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할예정이다.

특히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외 기술이전중개,투자유치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각종 프로그램에 우선지원 대상이 된다.

진흥원 염용권 의약산업단장은 “올해부터 보건산업분야 우수 기술 발굴·평가, 기술이전중개 및투자유치 지원 등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능동적으로 사업을전개할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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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위생관리 쉬운 탕ㅌ전기 보급 필요

///부제 한의협, 관련업체 자료 요청 결과 발표

///본문 일부 건강원의 식품·한약재용 추출기와포장기의위생상태및관리실태가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되면서 한방의료기관에서의 위생관리도중요한문제로떠오르고있다.이러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2월5일부터 3월19일까지국내 19개 탕전기기 제조·수입·판매업체를대상으로각업체별 탕전기기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과 관련 자료를 요청, 5개업체로부터회신을받았다고지난10일밝혔다.

이 결과에 따르면 (주)돌핀, (주)대한메디안, (주)한국테크노팩은제품 구입시 위생 점검 및 세척요령을 소비자에게 교육하고 1년간무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고응답했다.

또한 대부분 업체에서 유상 사후관리를실시하고있지만한방의료기관의 신청은 저조한 것으로나타나 우선 회원들이 유상 위생점검을 활용하도록 AKOM 통신망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분석이다.

특히위생관리가용이한탕전기기 제작 기술에 대해 (주)돌핀은특허 출원한 일직선 배관을 추출기·포장기에 채용, 청소가 용이하게 했으며 포장기는 파우치가 기계 내부에 장착돼 외부 이물질과 접촉하는 것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주)대한메디안의경우에는탕전전후로고속내부순환모터를작동시켜 고압 물살을 통한 배관 청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냉각관이 유리관으로 돼 있어 청소 상태를 확인할수있다는점을강조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이상운 의무이사는“소비자 입장에서 공급자인 탕전기기 제조·수입·판매업체에게탕전기기위생관리에대한관심을 촉구하고 공감대 형성을유도함으로써 한방의료기관에 보다 안전하고 위생관리가 용이한탕전기기가 보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한편한의협의무위원회는지난해 11월 의무위원회를 개최, 탕전기기에대한위생관리가중요시됨에 따라 이에대한 자료 확보의 일환으로 탕전기기 제조·수입·판매 업체에 효과적인 탕전기기 위생관리 방안과 관련 자료를 요청키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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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세계 학계가 인정한 韓醫學 연구

///부제 Neurological Research, 한국 침구경락 집중 조명

///본문 SCI급 국제저널인 Neurolo gical Research의 2월호에서한국 한의학의 침구경락에대한 과학적 연구를 단일주제로 집중 조명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소장 이혜정)가 중심이돼 거둔 이번 성과는 중의학일색이었던 기존 국제학계의 분위기에서 한국의 한의학 연구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 침구경락과학 연구수준이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특집호 제작은Neurological Research를 발행하는영국 Maney & Son 출판사 편집인이 최근 한국 한의학의 침치료에 대한 과학적 치료 및 연구 성과에 관심을 갖고 특집호 발간 제안을해옴에따라3년간에 걸쳐만들어진것이다.

특집호에는 한의학의 역사적 특징에 대한 논문 4편과침구경락 관련 연구 논문 10편, 사상의학·관절염·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한의학 연구논문 3편등총18편의논문이게재돼있다.

이혜정 소장은“이번 특집호 발간으로 국제학계에서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 규명작업이 공신력을 얻게 되었다”며“국제경쟁력을 갖춘한의학과 침구경락의 임상· 연구역량은 미래 한국 과학계와 의료계 핵심경쟁력의하나로 부각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한의학의 국제화를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밝혔다.

한편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는 이번 특집호 발간을 기념한 세미나를 지난12일 경희대 청운관에서‘과학으로서의 침구경락·한의학연구’와‘한의학 연구, 미래한국의 자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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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서울대·KAIST, 청라지구에 연구단지 건립

///부제 20만평 규모로 2017년까지‘BIT포트’조성

///본문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열고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에 대규모 국제과학복합연구포트인‘BIT 포트(바이오·정보기술 융·복합 기술 포트)’를조성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BIT 포트는 연면적 20만평 규모로 1조500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2017년까지 2단계에 걸쳐 조성된다. 이 단지는 BIT, BT(바이오기술), IT, EB(교육 및 산업화)· CF(지원시설) 등 총 5개 구역으로 이뤄진다.

이와관련 서울대 관계자는 “BIT 포트는 기초자연과학 및 IT분야 인력들이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 될것”이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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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인터뷰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약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

///부제 한방의약품 . 건기식 . 화장품 등 세분야 중점 연구 양약 주류 세계 의약품시장에 한방제품 공급 ‘목표’

///본문 우리나라소아한방의역사를새롭게쓴함소아한의원네트워크가이번엔 제약시장을 겨냥했다. 바로 한방제약 전문기업‘함소아제약’이그주인공. 함소아제약은 지난 12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한방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사업에본격적으로뛰어들었다.

함소아가 소아한의원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데 이어 함소아제약이약업계에미칠파장에기대를모으게한다. 그중심에서있는함소아제약최혁용대표를만났다.

- 한의원네트워크에서제약회사를세운것은무척이례적인일이다. “함소아제약은 타 한방제약회사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한의사 자본으로 세운 한의학을 위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누구보다도 한의학을 잘 아는한의사들이한방의가치를고스란히담아제품을연구하고개발할것이다. 또 한방치료와 연계해 한의원 진료를 뒷받침하고자 한다. 이것은 단순히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만을 위한 게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전체 한의원에도함소아제품을공급함으로써업계의발전을꾀하겠다는데있다.”

- 현재한방의약품시장상황은열악한편이다. 넘어야할산이많을텐데. “2005년 기준으로 한방의약품 연간매출은 4천억원 정도다. 양약시장규모가 11조4천억원인 것을감안하면매우규모가작은 시장이다. 하지만이런 현실이 우리에게는 위험요소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점점 좁아지는 한방의약품시장에서 제대로 된 연구와 투자로 좋은성과를얻고자한다.”

- 앞으로함소아제약이추진할사업분야를소개해달라.

“사업 분야는 크게 자체 제품생산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ODM(제조업자설계생산)이 될 것으로 본다. 자체제품은 다시 한방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세 분야로 나뉜다. 한방의약품은 정제, 캡슐제, 환제, 시럽제, 드링크제, 연고제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미네랄을 비롯해서 성장 보충, 두뇌 집중, 면역 증강을 위한 제품들이 나올 것이다. 화장품은 아토피전용 화장품이나 여성용 한방화장품, 여드름전용 화장품 등을 계획 중이다. OEM·ODM도 준비가 완료됐다. KGMP 기준의 엄격한 공정 관리와 품질 관리로 최고의 제품을만들려고한다. 현재할인점과의료기관등과ODM을협의중이다.”

- 기존 제약회사와 달리 함소아제약만의 차별점과 경쟁력은 무엇이라고보는가.

“고품질의 한방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한약재가 필요하다.함소아제약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한약재를 사용해 약의 효능을 최대화시키는데 있다. 오미자, 당귀, 구기자등 8가지약재는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함소아 농장에서 재배한다. 그 외의 약재도 무농약, 유기농등의 친환경농법으로 키우고 있다. 함소아한의원에서 진료하는 120여명의 한의사도 우리의 경쟁력이다. 8년 동안 쌓아온 임상경험을 토대로 실생활에가장필요한제품을연구하고개발할것이다.”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국내 한방산업분야를 산업화해 한의학을 질적·양적으로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려고 한다. 또 배가 고프면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싶으면 영화관에 가는 것처럼 몸이아프면 함소아제약의 한방제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한의학의대중화를 실현하겠다. 마지막으로 양약이 주류를 이루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 자연치료를 바탕으로 한 한방의약품을 공급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루려고 한다. 함소아제약이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주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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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미 FTA 국회 비준‘난항’

///부제 국회 졸속타결 반대 모임… 복지위원 7명 참가

///본문 한·미FTA 협상과관련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반대모임에 참가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지난달 말까지 40여명의 의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한·미FTA 졸속타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의총인원수가 현재 51명에 달하며 이가운데 여야보건복지위원들도 7명이나된다.

참여의원으로는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과 열린우리당 김춘진,이기우, 양승조, 장향숙 의원, 민주당 김효석 의원,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등이다.이들은 비상시국회의가‘한·미FTA협상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주제로 개최하는 워크샵에 참석, FTA체결로 인한 각 산업의 피해규모산출과 대책이 미흡하고, 경쟁력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제약시장을 개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이들은 FTA의 이행상황을점검하기 위해 설립키로 한‘의약품및의료기기위원회’가자칫국내 약가정책에 대한‘내정간섭’의기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에서크게우려하고있다.

오는 12일 복지부의 국회 상임위 보고가 예정돼 있지만, 피해규모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위원회설치 등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못할 경우 복지위 내부에서도 FTA반대 목소리가 더욱 확산될것으로예상된다.

비상시국회의에는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되고 있는 김근태 의원(전 복지부장관)과천정배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노회찬 의원 등도참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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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약간 담합의혹은 바코드 때문

///부제 약사회, 2차원 바코드 표준화 복지부 건의

///본문 대한약사회는 지난 2일 최근 암호화된 형태의 2차원 바코드처방전 발행과 관련해 복지부에 건의서를전달했다고밝혔다.

약사회는 △환자의 약국 선택권 제한 △약국의 과도한 비용 부담 △특정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등을 이유를 들어 암호화된 바코드의 처방전 부기 금지와 함께2차원 바코드 표준화를 정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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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한·미 FTA 여파로 법률시장‘재편’

///부제 사법연수원 등 기존 교육프로그램 변화

///본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합의 이후 국내외 법률시장에서 전개되는 다양한 유형의 법률 분쟁에관심이높아지고있다.

예를 들어 판사 양성 위주로 수업을진행하던사법연수원의교육프로그램이 변호사 육성 위주로 변모하고 있는가 하면 영어 교육도대폭강화되고있다.

한·미 FTA 체결로법률시장이급속히 개방되는 상황에서 기존교육방식으로는졸업생들의생존마저보장할수없기때문이다.

연수원은영미법을단순히외우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보다 한국법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에 교육의초점을맞추고있다.

결국 국내 법률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응전략은 향후 진행될 타국들과의 FTA협상에서도안정된 디딤돌로 현안을 챙길 수있는 위상을 갖추게 된 것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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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중·일간 보건분야 협력 확대

///부제 향후 한·중 전통의학 협력범위 구체화 준비

///본문 유시민 장관 등 한·중·일3국보건장관들은지난8일서울 신라호텔에서‘제1차 3국보건장관회의’를개최, 신종인플루엔자 공동대응을 위한협력각서(MOC)를체결했다.

이에 따라 3국은 한국의 복지부와 일본 후생노동성, 중국위생부의 국장급을 단장으로하는 3국 공동 실무그룹도 구성할방침이다.

또한 협력범위를 전통의학,치료 의약품 연구조사, 자연재난에 따른 보건위험 등 보건의학 분야 전반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일이다.

유 장관도“3국은 증가하고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위협에 대비해 실질적인공조체제를 호혜와 평등, 상호이익에 기초해 협력범위를3국 민간으로 까지 넓혀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혀 보건의료 협력범위를 민·관으로까지 넓혀3국 국제협력 구도에 변화를예고하고있다.

이번 합의로 내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게 되는제2차 3국 보건장관 회의에서협력범위도 높이게 될 것으로전망된다. 이 같은 3국간의 보건분야 협력 체제는 한의계로서는 무엇보다 향후 전개될한·중간 FTA 협상에서도 중의학 쇼크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보건의료정책에 상호 윈-윈 여지가 더욱 증대될 수 있음을말해주는것이다.

이와 관련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한·중간 보건의료정책을 논의하는 협력범위를 정확히 파악, 향후 FTA협상의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한다”며“정부도 그런 측면에서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한의계와 협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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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공공의료 접근성 향상‘기대’

///부제 완주군, ‘한방 HUB 건강마을’사업 추진

///본문 정부는 2006년부터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사업을추진하고있다.

이 중 보건소 확대사업의 핵심은지방의료원한방진료부와연계하여 벽오지 말단 보건지소까지한방공공의료서비스를 전달하는체계를확충하는프로젝트다.

그러나 이 제도가 효율적으로정착되기 위해서는 공급단계부터 응급의료서비스, 난치병치료전달체계, 시설, 이동성 의료진 입원조치까지확충돼야접근성과신뢰도를높일수있다.

여기서 전북 완주군의‘한방HUB 건강마을’운영체계는 시사하는 바 크다. 예컨대 완주군‘한방 HUB 건강마을’은일회성보건사업에서벗어나전문성과효율성을향상시키기위해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찾아나서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있다.

이달 5일부터 도입된 한방HUB 건강마을은 고령화사회와농촌이라는 지역특성에 맞춰 완주군 봉동읍 오지마을까지 찾아가는 진료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한방허브보건소개념은공공의료와접근방식, 서비스 규범이 핵심운용으로 요구된다”며“결국 찾아가는HUB 건강마을 사업을 통해 한방보건사업의 효율성 증대, 주민에대한양질의보건의료서비스제공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있다”고설명했다.

이러한전북완주군한방허브보건소의운영체계는타지자체들의HUB사업에도 단지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의 대상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고품질 의료서비스운영시스템에대한선택이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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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늑대 복제연구 부정 의혹 규명 나서

///부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착수

///본문 서울대가 수의대 이병천 교수의 늑대 복제 논문에 대해 조사에착수했다. 국양 서울대 연구처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이병천 교수팀이 발표한 늑대 복제논문의 연구 부정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소집해 6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고밝혔다.

온 나라를 걷잡을 수 없는 혼돈속으로 몰아갔던 황우석 사태에연루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이 교수가 비슷한 의혹을 다시받는 것만으로도 국내 과학계에는 큰 부담이다. 조사 결과 논문에하자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더라도 의혹 제기와 논란만으로도 대외 신뢰도는 큰 상처를 입는다. 각국의 치열한 각축장이 되고 있는생명공학 연구에서 우리의 재기도그만큼늦어질수밖에없다.

국민은 아직도 황우석 사태의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서울대는 이번에도 외부의 외혹제기에‘단순 실수일 뿐’이라며이 교수를 감싸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신속하고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가동하는 것말고도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야 연구 부정이 발을 붙이지 못하고 한국의생명공학이도약할수있다.

사실 그동안 사회적 이목은 황우석 사태를 계기로 연구윤리가구축되기를 바랐지만 늑대 복제논문 조사로 인해‘악몽’이되살아나고 있다. 이번에는 황 교수의대가를 만회하지 못한다면 희망을접어야할사람이너무많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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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어린이 감기약 안전사고 무방비

///부제 소비원 조사, 시럽형 71% 타르색소 사용

///본문 영·유아용으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시럽형 일반감기약 10개 중7개에서 유해성 논란이 있는 타르색소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약을 투약할 때 참고하도록 하고 있는 제품 겉면의 용법·용량이 내부 첨부설명서와 상이한 경우도67.7%에달해안전사고의위험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지난 3월 서울시내 약국에서 영· 유아가 주로 복용하는 시럽형 일반감기약 31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 타르색소 시험검사 및 첨가제·주의사항등표시실태를분석한결과이같이나타났다고지난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타르색소 표시 등일반의약품첨가제표시제도개선과 외부포장에 1세 미만 영·유아복용에 대한 주의문구 기재 등을관계기관에건의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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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내달초 한·미FTA 의약품 분야 청문회

///부제 보건복지위, 업계 관계자 등 출석 협상결과 파악

///본문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지난12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전문을 요구하며, 4월임시국회 이후 국정조사와 함께청문회를요청했다.

김효석 의원은“한국과 싱가포르간FTA 협상이20개월, 한국과 칠레 협상이 40개월 가량걸렸다”고 지적하며 미국과 협상이 14개월밖에 걸리지 않아졸속협상이란 눈총을 피하기 힘들다면서 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한·미 FTA 의약품 분야 협상과정과 협약 내용 등을 파악하기위해국회가모든수단을동원해야된다고말했다.

보건복지위는 김 의원의 이같은 요청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간사들의 합의를 얻어5월 초 청문회를 개최하기로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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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약효 뛰어난 진안인삼을 ‘주목’ 하다

///본문 우리나라의대표적인한약재하면‘인삼’을꼽을수있다.그렇다면‘인삼’하면어느곳이떠오를까?

흔히 충남의 금산 혹은 경북 풍기, 경기 강화 등을 생각하겠지만 국내 인삼시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충남 진안군을말할것이다.

진안군은 연간 1,561톤의 인삼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8.7%를차지하고있어전국최대인삼생산지이기때문이다.

370여년 전부터 인삼을 재배해온 것으로 알려진 진안 인삼은 인삼의 특수 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가장 뛰어나며 청정 고랭지에서 저농약 무비료 농법으로 생산될 뿐 아니라 타 지방산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 가공 수율이 월등히높아경제성면에서도상대적으로앞서는것으로나타났다.

실제로한국한의학연구원과우석대한의대에진안인삼시배지 및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엑기스 함량이 32.9%로 타 지역보다 7.2% 높았으며 조사포닌 함량의 경우 5.94%로 다른지역 인삼보다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진안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 종류는 모두 30종으로 미국산 14종, 중국산 15종에 비해월등히많은종류를포함하고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 인삼이 이처럼 뛰어난 것은 진안이우선 300m 이상의 산간고랭지의 고원분지여서 일교차가 커다른 나라의 인삼 생육기간인 120~130일보다 60여일 정도가더 길어 인삼의 발육을 충분히 해 주기 때문에 사포닌 함량이뛰어나고 내부조직이 치밀해 인삼고유의 향을 오래 간직하고있어고려인삼의원조로일컬어지고있다는것.

진안인삼은 1432농가에서 1453ha를 재배하고있어전국에서인삼재배면적이가장넓으며연간1,567톤의인삼을생산, 이중250여톤이홍삼, 백삼등으로가공판매되고있다.

특히진안홍삼은전국가공량의26%를점유하고있으며수출비율도30%에이른다. 또한전북인삼농협과진안숙근약초시험장, 홍삼·약초가공업체49개소등이집약돼있다.

이러한 진안군은 2005년 말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되고2006년 말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BTL)건립 사업에 선정되면서 한방산업의 생산과 가공, 유통까지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할수있게됐다.

홍삼·한방특구지정으로진안군은지난해부터3년간326억원을투입, 홍삼·한방체험관, 홍삼연구소, 홍보관, 성인병한방클리닉센터, 한방체험 팬션단지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홍삼한방약초센터는지난해완공함으로써오는5월개장할 예정이다. 또 100억원을 들여 건립할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통해 인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규격화해우수한품질을갖춘인삼만을공급한다는계획이다.

더욱이 지난달 30일에는 진안 인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북한의사회와 진안군이 품질을 인증하고 (주)한의유통이전국한방의료기관에유통시키는업무협약을맺음으로써안정된판로를개척, 생산농가가안전성이확보된우수한품질의인삼재배에만전념할수있는여건을조성하게됐다.

진안군 송영선 군수는“진안의 지리적 여건과 청정 자연

은 인삼과 홍삼을 비롯한 한약재의 주 생산지로 발돋움 할 수있도록 하는 큰 재산”이라며“홍삼·한방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홍삼·한방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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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의료 양극화 주도하지 말라”

///부제 의료연대회의, 보건의료정책 의견조사 결과 분석

///본문 의료연대회의는보건의날을맞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보건의료전문가·언론인을대상으로참여정부 4년간의 보건의료정책에대한 의견조사를 실시, 평가결과가‘못함, 매우 못함’이 80.2%로나타났다.

분배를통한사회복지를강조해온 참여정부가‘건강보험 보장성80% 수준 확대’와‘공공의료30% 이상 확보’,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시행’등을 공약으로 선포했었다. 그러나 2004년 통계 기준61.3%였던 건강보험 보장성은2005년 61.8%로 여전히 취약하고, 공공의료는 2000년 OECD 통계기준 8.2%와 비교하여 참여정부후이렇다할성과가없다.

참여정부의 공약 실행정도, 정책추진능력, 노력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매우 못함과 못함이80.2%로, 최하점을기록했다.

또참여정부에서가장강조됐다고 생각하는 정책기조로‘의료를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하는산업적·영리적측면의활성화’라는 의견이 73.1%로 압도적으로높았다.

이후 가장 강조돼야할 정책 방향으로는‘국민 전체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4.6%로 제일 많았다. 반면‘의료산업화를 활성화해야 한다’는응답은3%에불과했다.

또 정부가 가장 잘못 추진하고있는 정책으로 1위가 경제특구 내외국영리병원 설립 및 내국인 진료 허용(29.4%), 2위 의료법 전면개정 추진(24.9%), 3위 의약품 분야 한·미 FTA 추진(23.4), 4위 경제특구법 개정 추진(10.2%)순으로 꼽혔다. 즉, 의료산업화 정책이가장 문제 있다고 생각한 응답이91.1%에 달한 결과라고 분석할수있다.

이 결과는 비단 정책평가 상황이 최하점이라는 사실 외에도 정부의신뢰도가얼마나곤두박질했는지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된다. 결국 민중의 지팡이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정책 활동이 의료산업화정책이라는최악의상황으로귀결될것임은자명하다.

의료산업화는 영세한 의료기관을 무너뜨리고, ‘사람의 건강, 치료, 예방, 증진을 위한다’는본질적 취지를 흐릴 우려가 있다. 또한거대자본의탄생으로인한대형의료기관의형성은의료의양극화를주도한다는치명적인위험을수반하고있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소비자의무분별한선택과의료업계간과도한 경쟁, 98년 이후 점점 더해지는소득 격차는 물론 건강권 격차 또한 극심한 현실을 직시하고 의료법 개악에 대한 외침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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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IT·BT 접목뇌과학연구활발

///부제 창의적연구성과가국가경쟁력핵심요소

///본문 과기부가세계수준의연구업적을 올린 연구기관을 선정해특별 지원하는 과학연구지원사업(SRC) 분야에도 영역파괴로인식되는경우가부쩍늘었다.

이미 지난 2005년도 SRC 사업 분야에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가 선정되는가하면최근에는 IT·BT·NT 관련 연구기관들이 자율적 연구팀을구성하고있다.

그런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뇌공학을전문연구하는 뇌공학과가 생길 전망이다. KAIST는 지난 8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기존 바이오시스템학과의 명칭을 바이오 및뇌공학과로 공식 개편하는 안을승인했다.

이에 따라 이 학과는 뇌신경과학 분야에 필요한 공학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과학기술원의 이같은 변신은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뇌과학과 바이오접목 의미로 받아들이는게옳다.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의 경우 이미 지난1998년 ‘New findings of correlation between acupoint and corresponding brain coritices using function MRI’라는 논문을 해외우수 저널인PNAS(Proc. Natl. Acad. Sci)에발표해 이미 세계적으로 뇌의시각영역이 활성화 된다는 사실을 functional MRI를 이용해침 자극의 효과를 세계최초로입증한바있다.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이혜정 박사는“최근 5년간 38편에이르는 SCI 등재 해외전문 학술지에 침 치료효과의 과학적기전에 대한 연구발표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만큼 뇌신경질환 치료 작용 매커니즘을 밝혀나갈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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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병용금기등의심처방세부규정마련

///부제 장향숙 의원, 조문 수정보완한약사법발의

///본문 지난 2월 의심처방에대한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재논의키로 한 의심처방 의사 응대의무화 법안의세부기준이마련됐다.

의심처방 응대의무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바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이 지난 9일의심처방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벌칙규정 등 조문을 일부 수정보완 한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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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산 녹용 수입‘급증세’

///부제 관세청, 2006년도 주요한약재 수출입동향 분석

///본문 대표적인고가한약재인녹용의 수입이 전년에 비해 10.2%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산 녹용 수입이급증한것으로나타났다.

지난7일관세청이2006년도주요한약재수출입동향을분석한결과에 따르면 녹용은 전년대비10.2% 증가한 2,657만1천불을 수입했으며이중뉴질랜드산을전년대비 3.5% 증가한 1,030만8천불을 수입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중국산 녹용으로 전년대비 74.6% 증가한 608만2천불을 수입했으며 러시아산은 전년 대비4.4%가 감소한 919만7천불을 수입했다.

이에대해관세청은녹용의경우2005년에 수입이 다소 감소했으나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 용도로수요가 증가, 2006년 들어 수입이다시증가한것으로분석했다.

우리나라대표한약재인인삼의경우에는 전년 대비 12.7%가 증가한 8,500만불을 수출하고 519만4천불을수입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일본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한2663만2천불을 수출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홍콩(1,974만8천불), 대만(1,349만6천불), 미국(767만4천불), 중국(713만8천불) 순으로 조사됐다.

인삼 종류별 수출은 홍삼근3,456만8천불(40%), 인삼차 1,639만3천불(19%), 백삼 452만7천불(5%)순으로나타났다.

인삼 수출의 호조에 대해 관세청은 꾸준한 신제품 개발 및 약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만,중국으로의수출이증가했기때문으로분석했다.

이외에 우황(539만9천불), 감초(381만3천불), 계피(270만6천불)순으로 많이 수입됐으며 우황은브라질(372만불, 68.9%)에서, 감초는 중국(279만1천불, 73.2%), 계피는 베트남(135만8천불, 50.2%)에서가장많이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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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옻나무 추출 항암제 사업화 추진

///부제 라이프코드·AZI, 공동개발 계약 체결

///본문 미래의 한방제약 모습은 어떻게변화할것인가.

사실 미래를 미리 내다본다면 아무리 한의약 치료기술을요약한 톱브랜드 의약품이 개발된다해도 한의사들이 처방투약할수있는제도적뒷받침없이는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는물론효율적인개원전략도요원할것이다.

그런데 지난 1997년 아시아최초 제대혈은행을 시작으로세포치료연구소, 임상시험대행(CRO) 사업부를 운영하는바이오 메디칼 전문회사인 라이프코드인터내셔널(주)(대표최수환)이 지난 9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암셈터 최원철박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천연물신약연구개발기업인 (주)에이지아이(AZI·대표 박상재)와‘옻나무 추출 천연 항암제’ 의공동개발계약을체결했다.

이는 최고가 아니면 살아남을수없는세계항암제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한방제약기업들이수익을창출할수있다는것을의미한다.

실제 다국적 기업 IMS 헬스사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현재국내항암제의시장규모는 연간 4천715억원이며 세계시장규모는 235억달러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 “톱브랜드 의약품일수록 최종 수요처인 개원가의 역할은 크다”며“최근주목받고있는한방 항암제 넥시아 개발도 개원가와 떼어서는 생각할 수없는 만큼 연구개발 특허 산업화 전략을 위해서도 한방병의원이 투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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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분쟁 조정기술이 필요하다

///부제 정부, 분쟁 조정위해 5년간 2000억 투입

///본문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법안비용추계 사례’자료에서 ‘보건의료분쟁의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보건의료분쟁조정위원회설치와무과실의료사고에대한 보상금을 마련하기 위해2007년부터 2011년까지 총 5년간2010억 5200만원을 투입할 것”이라고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엔 위원회 설립·운영비와 무과실의료사고 보상액으로 각각 △39억8100만원과 298억 3800만원 △ 2009년 43억 7300만원, 348억100만원 △2010년 48억 6100만원, 406억 800만원 △2011년 53억 7300만원, 473억 4500만원이소요될것으로분석됐다.

기획예산처는‘보건의료분쟁조정에 관한 법률’의 제정으로 의료심사조정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 산하 공제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등기존의료분쟁조정위원회도 조정업무가 일원화 될 것을가정해이번조사를진행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무과실의료사고의보상기금을국가나보건의료기관개설자, 보험사업자등이 부담해야 되지만 현실적으로보건의료기관이나 보험사업자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우기 어려워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다”고설명했다.

기획예산처가 의료분쟁 보상금을 마련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측면은 있다. 기존에는 의료소비자가 과실을 밝히도록 했지만 과연의료인이자신의무과실을밝혀내야하는지는의문이다.

보건의료분쟁조정위원회 설치도 그렇다. 기존 직능산하 조정위원회들을일원화하겠다는것은이해할 수 있지만 의료인 과실에 대한 지나친 권한 남용을 보일 경우정상적인무과실의료인들을옥죌수있다.

따라서미리의료보상금예상액을 정해놓고 조정위를 설치하려하기 보다는 보다 다양한 의견을수렴, 양자간 소통이 가능한 조율기술을 뒷받침하여 나가는 것이절실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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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 유전자치료제 임상시험 진입‘본격화’

///본문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00년~‘05년 동안3개 제품에 불과하던 임상시험 수가‘05년 9월 유전자치료제팀 신설 이후‘06년 한해에만 2건, 금년도 1/4분기에 이미 3건이 승인을 받는총 8건으로 늘어나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유전자치료제와같은 첨단 BT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유도하기 위해신기술 의약품에 대한 평가지침서를 꾸준히 마련,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선진화되고 국제적으로 조화된 규정을 마련함으로서혁신의약품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심사허가 체계를 로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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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연재소설·만화 등 검열은 과잉규제”

///부제 신문협,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은 위헌’의견서 제출

///본문 요즘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 관계자들은 네칸짜리 만화, 시사만평 그림과 관련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있다며 과잉규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기위해정신없이뛰고있다.

위헌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만화나 시사만평은 유해매체물이라는 인식을심어줄 수 있어 이를 국가가 간섭한다는 것은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국제기준에도 어긋난다는입장이다.

이에따라한국신문협회는지난10일 종합일간지의 소설, 만화, 만평 등을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대상에포함시킨청소년보호법개정안이관영기구의신문콘텐츠에대한검열을제도화하는것이라는의견서를국회에전달했다.

신문협회는 의견서에서“개정안은 언론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는장치로위헌소지가있으며,극소수신문의일부연재소설을문제삼아종합일간지로확대한것은과잉규제에해당된다”고밝혔다.

흉흉한 분위기는 청와대가 모일간지의 연재소설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으로 청소년보호법개정안에 소설, 만화까지 규제받게 됐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제기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네칸짜리 만화나 만평을 청소년 유해 매체로 지적하는 것은 위헌을 떠나서라도전혀이치가안맞는다.

바쁜 독자들의 경우 만화·만평만 보면 그날의 시사점을 일목요연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만화·만평이‘시사의꽃’으로불리는 건 단지 일간지뿐만 아니라전문지·대변지 모두 어디까지나현실적 요구 때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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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부산시, 오는 6월14일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

///본문 부산시는 6월14일부터 이틀간벡스코 1층 전시장에서‘2007 부산노인일자리박람회’를연다고지난 12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복지부, 부산지방노동청, 부ㆍ울중소기업청이‘일하는 노인은 즐겁다’라는주제로개최하는이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누구나참여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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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원 年진료비는 11,872만원

///부제 건보공단, ‘2006년 의원급 진료실적 분석’발표

///본문 지난해 한의원 연간 진료비가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조사돼 30대 한의사가 가장 왕성한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지난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발표한‘2006년의원급진료실적분석’결과에따르면 연령별 진료비가 의원과치과의원은 40대가 가장 높은 반면 한의원은 30대에서 가장 높게나타났다.

특히 한의원은 20대와 50대 이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남녀간 큰 격차가없었으나 치과의원은 전 연령층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진료비가많았다.

남자 한의사의 경우 연령별 진료비는 30대가 12,910만원으로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40대(12,252만원), 29세 이하(11,896만원), 50대(8,830만원), 60세 이상(6,728만원) 순이었다.

여한의사는 29세 이하가12,07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10,992만원), 40대(10,970만원), 60세 이상(10,878만원), 50대(10,651만원)가뒤를이었다.

또한 지난해 한의원 연간진료비 평균은 1억1,872만원이었고의원 3억289만원, 치과의원8,165만원으로집계됐다.

지역별 한의원 연간진료비를보면 제주도가 17,244만원으로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강원(13,500만원), 충북(13,128만원),울산·경남(12,984만원), 광주· 전남(12,876만원), 대전·충남(12,792만원), 부산(12,600만원),인천·경기(12,468만원), 전북(12,108만원), 대구·경북 (11,580만원), 서울(9,960만원)순이었다.

의원의 과목별 진료비를 살펴보면 정형외과가 5억1,495만원,안과 4억9,119만원으로 높았고성형외과(2,230만원), 흉부외과(1억8,881만원), 피부과(2억913만원), 비뇨기과(2억1,085만원), 가정의학과(2억1,193만원) 등은 평균보다낮았다.

또 지난해 한의원 대표자는8,795명이었고 이중 여한의사는869명으로 9.9%를 차지했으며의원 대표자는 22,911명 중 여의사가 3,003명으로 전체의 13.1%였다.

치과의원의 경우 11,870명 중1,995명으로16.8%를차지했다.

한의원은 1997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500개소 내외의 고른 증가를 보여 지난 10년간 4,792개소가 증가, 119.3%의 증가율을보였으며 의원의 경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100개소이상 증가했으나 2004년부터는증가율이 둔화돼 10년간 8,782개소가 증가, 62%의 증가율을보였다.

지역별 한의원 분포를 보면 전체 8,808개소 중 2,355개소(26.7%)가 서울에 집중됐으며 인천·경기에 2,021개소, 대구·경북 1,026개소, 부산 749개소, 울산·경남 691개소, 대전·충남626개소, 광주·전남 441개소, 전북 330개소, 충북 245개소, 강원229개소, 제주 95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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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과학기술 견인

///부제 과기부, 맞춤형 인재 양성 등 기초기술 지원

///본문 과학기술부(부총리 김우식)는지난 6일 열린‘2007년 산업연구개발 지원정책 보고회’에서 올해산업정책 목표 및 주요 추진내용을확정발표했다.

이날 확정 발표된 정책은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체제 구축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과학기술 인력 배출기초기술산업지원및연구개발서비스제도 구축을 골자로 담고있다.

과기부 관계자는“기업연구개발 지원 정책은 산·학·연의 연구개발지원제도 개선 및 연구인력의 효율적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산· 학·연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고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투자를확충함으로서 기술혁신시대에 지식기반 서비스사업의 체계적 육성지원능력을높여나갈것”이라고밝혔다.

이는 그동안 연구를 위한 연구과제로 운영되어 왔던 지원 정책에서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연구개발지원제도로전환되고있다는 점에서 산업지원 정책에 거는기대가남다를수밖에없다.

일례로 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의 경우 다학제 산·학· 연 공동과제로 지원되고 있으나산업체 참여가 저조하여 연구성과의 산업적 가치나 산업 인재 양성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산업연구개발 지원 정책의가치는 연구과정에서 나오는 기술 및 지식을 어떻게 활용 관리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가치도 달라진다”며“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육성지원 정책과 연계한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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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사의 미국행 급증하고 있다

///부제 국내 공급 포화, 유사의료행위 준동 등 영향

///본문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발표한‘2006년 의원급 진료실적분석’에 따르면 진료과목별 진료비는 정형외과(5억1495만원)에이어 안과(4억9119만원), 이비인후과(3억5913만원), 한의원(1억1872만원), 치과의원(8165만원)등의순이었다.

같은날 국제한의학교류센터 분석에 따르면 2003년 25명 선에 불과했던 국내 한의사 중 한방침구치료사위원회(NCCAOM) 자격시험 응시자 수는 2003년 25명, 2004년 60명, 2005년 95명, 2006년 105명 등으로해마다급증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한의사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앞다퉈 미국행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의사공급 포화 현상과 한약 소비량 감소로 인한 시장 축소로 전망이 종전같지 않다는 것이 중요한 배경으로꼽힌다.

특히 한의원은 10년전 4016곳에서 작년말 현재 8808곳으로 배이상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 기준 적정 한의원 수 5000곳을비해 무려 3800명 가량이나 초과하고있는셈이다.

이를 반증하듯 한약 소비도 급속도로 감소해 한약재 수입액이95년 1억8171만달러 수준에서2005년에는 6171만달러로 3분의1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유사의료업자들의 준동도 한의사들의 엑소더스를부추기는요인이다.

결국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영속되기 위해서는 직능별 전문인제도와 미래 수급 균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연구가 뒷받침돼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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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응영 기자

///제목 장동익 의협회장 탄핵 논의‘또’

///부제 오는 22일 의협 정총서 안건 채택

///본문 장동익 의협회장에 대한탄핵 론이 또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의협 정총 부의안건에‘임시총회 결의에 대한 대책의 건’이포함된것.

지난달 3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정부가 의료법을 개악해 확정 발표시 의협집행부의 총 사퇴 권고’를의결한데 이어 장동익 회장도이를 수긍한 이유다. 이에 따라‘집행부 사퇴 안건’은상임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정기총회 안건으로 채택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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