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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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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87호

///날짜 2007년 2월 1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미래형 건강보장정책 제시한다”

///부제 민간전문가중심‘차세대 건강보장 혁신위’출범

///본문 오는 7월1일 건강보험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건강보험을 혁신하기 위한 민간 전문가 중심의‘차세대 건강보장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 차흥봉 한림대교수(전 복지부장관)·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하혁신위)가지난9일출범했다.

‘차세대 건강보장 혁신위원회’는‘건강보장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차흥봉)와 ‘한국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위원장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2개의 산하 위원회 운영을 통해 미래 건강보험의 비전과 국민의 건강보장 전략을 제시하는장관자문기구의역할을하게된다.

‘건강보장 미래전략위원회’는7개분야에 대한 정책 선진화 방안을 강구한다. 미래전략위가 다룰 7대 건강보장 정책 선진화방안은 △건강보장정책의 시야를 국민의료비(‘04년 43조원) 전체로 확장할 수 있도록국민의료비 적정 규모 분석 △국민의료비내 건강보장 등 공공재원과 민간의료보험등 민간재원간의 최적 분담방안 △지역가입자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및 재원 확보방안등을연구하게된다.

또한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위해 저소득층 건강보장 강화 방안 △낮은보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수준 및 달성 전략 수립 △건강보험 급여비지불체계 개편방안 및 로드맵 제시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강화방안 등 건강보험 서비스 질 제고방안에 대해 연구할 방침이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들 7대 건강보장정책 선진화에 대한 연구를 2월에 착수, 8월중간보고서 제출, 9 ~ 10월 공청회 등 사회적 공론화 및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말 구체적 action plan 위주의 실행보고서를최종제출할계획이다.

이와함께‘한국건강보장 30주년 기념사업추진위’는 건강보험제도 시행 30년간의발자취 조망과 역사적 의미 부각 등을 통해국민 속으로 다가가는 건강보장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건강보장 30주년 기념식’‘미래전략위원회의 제시 과제에 대한 국내외학술대회 개최’, ‘건강보장 30년사 발간’등다채로운각종행사를개최한다는계획이다.

이위원회에는 정부, 학계, 가입자, 보건의료계, 산하기관 등의 소속 위원들이 참여하게 되며, 한의계에서는 정채빈 보험이사가위원으로참석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복용 효과“만족합니다”

///부제 식약청, 한국인 한약재 복용 조사… 87.5% 만족 표명

///본문 우리나라 국민의 87.5%가 한약복용 후 효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양대학교와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전국1천가구 3,356명을대상으로 실시한‘한국인의 한약재 복용실태 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한약효과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한약을 복용한 후 효과에 대해응답자의 87.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특히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비율이 16.1%로 가장높았다.

한약복용의목적으로는국민의70.3%가‘건강증진을 위해’라고응답했으며질병치료를위해복용한경우는29.7%였다.

또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국민은64.9%였으며한약은부작용이 없다(61.6%), 한약은 임신하는데 도움이 된다(52.6%)고 인식하고있었다.

이는 2005년도 조사에서 한약은 안전하다 55%,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 46%, 한약은 임신하는데도움이된다50.2%였던것과비교하면 한약에 대한 좋은 인식이 점점확ㅁㅊ산되고있음을알수있다.

특히 양약 대신 한약을 복용하는 이유에 대해 한약이 양약보다효능이 더 있을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향후 한약을계속 복용하겠다는 국민은 83.6%로조사됐다.

한약의 문제점으로는 저질약재의 수입과 한약재의 안전성 문제를 꼽았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약재 원산지의 명확한 표시(96.4%), 약재의 위생적 관리(96.8%), 부작용 표시(96.4%) 등이필요하다고응답했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최정국 홍보이사는“이번 식약청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한약의 국민 소비 실태를 파악하고 국민이 한약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합리적인 한약의 생산· 유통 개선작업에서 많은 진전과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한약재의 원산지표시, 위생적관리, 부작용표시등의 소비자 요구에 신뢰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적극대처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독성 및 임상시험 생존자료 분석

///부제 국립 독성연구원, 단국대 이성임 교수 초청 세미나

///본문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응용통계팀은 지난 14일 독성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정보통계학과 이성임 교수를초청해‘독성 및 임상시험 생존자료(Survival data)에 대한 통계적 분석법’을 주제로 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존자료에대한 분석의 주된 관심사인 두 처리그룹간 생존분포를 비교하는연구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두 생존분포의 비교 연구에서 중간사건(Intermediate event)이 관측된경우 이를 고려한 분석 방법 등이소개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개정의료법 관련‘양수 겹장’

///부제 “합리적 대안은 수용한다 그러나 휴진 반복시엔 강력 제재할 터”

///본문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전면개정과 관련의사협회 등관련단체가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도 국민의입장에서 판단해 합리적인 대안은 적극수용해 나가겠다고밝혔다.

하지만 합리적인 의견수렴의 절차를 무시하고 집단휴진을 반복하거나 지속할경우 의료법 등의관계법률에 따라 정부가 정해진권한을 적극행사하는등대처한다는방침이다.

복지부는 지난 11일 실시된의협 집회와관련 성명을통해지난 5개월간 여러 단체들이참여해 토론을 거쳐 만들어진의료법 개정시안은 존중돼야하며, 개정시안 중 만족스럽지못한 부분은 합법적·민주적인 방법에따라의견을 제출해주고 극단적이고 법에 어긋나는 의사표현방식은 자제해 줄것을당부했다.

복지부는 34년만에 의료법전면 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수렴중에있지만만일 집단휴진 등사태로인해국민이의료기관을 이용에서 불편이발생할 경우 위기관리매뉴얼에따라경보발령 및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라고강조했다. ㅁ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복지부는 △경보발령 및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약국, 한의원 등 대체가능한 보건의료기관의업무시간 연장권고 등의조치를취한다는계획이다.

하지만 의료법(제48조)에 의거해 의료기관 개설자의 집단적 휴업으로 환자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우려가 있다고인정할 만한상당한이유가 있는경우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업무개시명령 발동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

///본문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시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대처하기위해전국 440여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에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 개정안 전면 거부한다

///부제 한의협 시도지부장협의회, 10일 성명서 발표

///본문 그동안한의협은중앙이사회등을통해정부가마련중인신의료법개정안에대해법안4조(의료행위 정의)와 법안 122조(유사의료행위) 등 두 조항의 삭제를 전제로하는‘비판적 수용’을 견지키로해 왔으나 지난 10일 한의사회관명예회장실에서열린한의협시도지부장협의회는의료법개정안전면 거부를 결의한데 이어 다음 날열린 의사협회 주최의 의료법 개정안반대집회에6곳의지부회장이 참석, 전면거부에 대한 입장을나타내는 등 의료법 개정안 논의의새기류가흐르고있다.

이와관련 한의협 시도지부장협의회(의장 문석재)는 지난 10일열린 회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에대한성명서를발표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이 성명서에서“대한한의사협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는 2월10일 긴급회의에서 금번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하여 전면거부할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밝혔다.

성명서에서는 또“이번 의료법개정안은유사의료행위를허용하여 의료인의 전문성을 훼손하고,의료질서를 문란케 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의료의상업화를 조장하여 의료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의료인의 진료권을 침해할 소지를 담고있다”고강조했다.

이와함께“현 의료법 개정안이지나치게 경제논리에 치중하여의료상업화의가속화와의료소비의 양극화를 초래함으로써 국민건강에심대한악영향을미칠것” 이라며“개정과정에있어의료단체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함에도졸속으로 추진되었고, 결과적으로의료단체들로부터 외면당하는사태에직면했다”고덧붙였다.

특히 성명서에서는“현재 진행되는 의료법 개정안은 즉각 유보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의 상업화를 배제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재논의돼야한다”고강조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는 또 다음날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의 의료법 개정안 반대 궐기대회에 경기도한의사회 윤한룡 회장, 부산시한의사회 박태숙 회장, 강원도한의사회김필건 회장, 대구시한의사회 배주환 회장, 경남한의사회 윤진구회장, 경북한의사회 박인수 회장등이 참석해 궐기대회 단상에 올라 의료법 개정안 반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회 윤한룡 회장은“2월10일 시도지부장협의회 긴급회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면 거부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밝혔다.

윤 회장은 또 시도지부장협의회의성명서를통해“이번의료법개정안은유사의료행위를허용해의료인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며,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화를 조성해 의료공공성을 침해한다”고지적했다.

이처럼 시도지부장협의회가 의료법 개정안 전면 반대를 밝히는성명서를 발표함에 따라 지금껏한의협이 견지해 왔던 제4조, 제122조 삭제를 통한 비판적 수용의 뜻은 새로운 논의 국면을 맞게될전망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변화와 개혁… 능동적 회무 다짐

///부제 서울시회 정기총회, 9억9천667만5천원 예산 편성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지난 10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대강당에서 제5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변화와 개혁을 중심으로‘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적극적인 회무 운영을 다짐한 가운데 불법의료행위 근절, 건강보험활성화, 불법 한약재 유통 및 세무대책, 회원 친선체육대회 개최 등신년도사업계획수립과예산9억9천667만5천원을편성했다.

이날 총회는 서울특별시 권영진 부시장, 대한한의사협회 손숙영수석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지역본부 윤여경 본부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 회장,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최방섭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숙 회장, 서울시회 최환영·이범용 명예회장,김정열 전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신년도 중점 추진 사업 방향을 정립했다.

이날 이정규 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결정으로 오늘의 총회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한다”고밝혔다.

또 김정곤 서울시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힘들었던 많은 일들을 지금껏 슬기롭게 극복했듯이올 한해 또한 회원들간 인화단결로 보다 나은 한의학의 내일을 만드는데힘을모으자”고강조했다.

또한 한의협 손숙영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서울시회가 한의계의 중추 지부로서 한의학 선진화의 첨병에 서줄 것을 기대한다” 고말했다.

이와함께 서울시 권영진 부시장, 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윤여경 본부장, 서울시 치과의사회 김성옥 회장, 한국생약협회 엄경섭회장, 서울시회 최환영 명예회장등이 나서 축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 회원 모두가 국민건강 증진의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정·부의장 선출에서는 현의장인 이정규 의장이 재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신동기·손승현원장이선출됐다.

총회에서는 또 회원 권익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회무 추진을 목표로 각종 신년도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한 예산 9억9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이는서울시회회원 3,618명을기준으로 개원의 30만원, 미개원의 15만원 등 지난해와 비교해 동결된예산편성이다.

또 서울시회 회관과 관련해서는제기동구대한한의사협회회관지분 가운데 4분지 1에 해당하는 서울시회지분을조속히지급할것을촉구하는 한편 추후 변동 사항이발생해결정할부분에대해서는전체이사회에위임키로했다.

또한 서울시회 제25~27대 회장을 역임한 김정열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국제이사’를신설하는회칙개정과모대의원의 자격 여부 판단을 조건으로중앙대의원(75명) 및중앙예비대의원(44명)을추인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한의사 면허번호 100번대인 강남구 창생당한의원 윤성혁 원장(1910년생) 등11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는 등각종표창이전달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무자격 침술행위 실태조사 나선다

///부제 복지부, 80세 이상 고령한의사 근무 기관

///본문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실태조사등올하반기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현지조사 (실사) 대상항목과조사시기가발표됐다.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에대한기획현지조사 (실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계획에 따라2007년도 하반기 중에 실시할기획현지조사대상 3개 항목을미리공개한다고밝혔다.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는일반적인정기현지조사와는 달리 제도운용상 또는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사안의 실태조사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올바른 진료비청구 문화 정착 및 부당청구의사전예방에목적을두고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조사는 대상 항목당 30개 기관을 실시할 예정이다. 3/4분기에는‘백내장수술에 대한 청구실태 조사’및‘주사제 투여 후편법 진료비 징수 및 청구실태조사’를, 4/4분기에는‘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를벌인다는방침이다.

복지부는‘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의경우 한의원 가운데 대표자 연령이 80세 이상인 기관의 월평균침술 항목수 및 침술료 금액이70~80세 연령 구간보다 더 높게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특히 고령인 일부 대표자의 경우 질병이나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정상적인 침술행위가 어려워 침사나 사무장이 대신 침술행위를 하는 경우가 확인됨에 따라 대표자가 고령인 한의원에 대한 무자격자 침술행위여부에 대한 실태를 벌인다는방침이다.

복지부는 사전 예고된 항목에대해관련의약단체및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등에통보및홍보를벌일 예정이다. 특히 조사대상 항목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조사대상 기관의 거부감이나 부담감이 줄어드는 반면 조사를 받지 않는 기관은 일차적인 자율시정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올해부터 기획 현지조사에 한해 조사대상 기관이 원할 경우 관련단체로 하여금 조사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범적으로운영하겠다”고밝혔다.

한편, 금년도 상반기 조사대상 항목인 △의약품 처방·조제 행태에 따른 청구실태(2월중 조사예정) △시설및수진자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관 실태(5월중 조사예정) 등 2개는 지난해7월에이미항목을 예고한바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약과 발전… 새로운 각오 다져

///부제 충북도회 정총, 8천2백여만원 예산 편성

///본문 충청북도한의사회(회장 이택준)는 지난 10일 청주 리호관광호텔에서 박종형 중앙회 부회장, 우정순 충북도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개최, 한의학 발전과 의권사업 등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8천227만807원을확정했다.

이날 신강우 의장은 개회사에서“최근 한·미 FTA, 의료법 개정을 비롯 총체적인 경제 불황으로인한경영악화등일선 회원들이많은어려움을겪고있다”며 “각자의 실력을 배양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성심성의껏인술을 베푸는 것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법일것”이라고말했다.

이어 이택준 회장은 인사말을통해“한·미 FTA는 급한 불은꺼진 것 같지만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예의주시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진행될 한·중 FTA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지난달 10일 과천집회에 80% 이상회원들이 참여해 준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 충북도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또 축사에 나선 박종형 부회장은“한의계를둘러싼환경들의급변함과 거센 도전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는 강한 자신감과 단합된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며“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21세기 한의학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정진해나가자”고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의장에 심규헌 원장을, 감사에박종호·경인구·최인규 원장을각각 선출했다. 심규헌 의장은 수락사에서“회원의 발전을 위해고민하는 충북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 대의원들도 적극적인 참여 및다양한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말했다.

또 2005년도 결산서 및 2006년도 가결산서를 승인하는 한편 △ 진료상 야기되는 불의의 의료사고에 대한 회원의 부당한 피해 해소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의료질서 확립 △회원 경조활동 참여 활성화 △보수교육 내실화 △ 분회 활성화 △회관건립사업 지속 추진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하고이에따른예산8천227만807원을확정했다.

이밖에 이 혁·이동준·정용복·유정만·이정구·이정수· 한희탁 등 7명의 중앙대의원을추인하는 한편 영수증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 현안에 대한 이택준회장의보고등이있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중앙회장표창에서주원·심종철·김범래 원장이, 지부회장 표창에 이혁·정용복·신황수 원장이각각수상하는 한편 박용석 충북도회사무국장에게 20년 장기근속표창도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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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열린다

///부제 세계 1038개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 업체 참가

///본문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전시회 키메스 2007(KIMES 2007)가 내달 15일부터 4일간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키메스가 이번 전시회를 국내472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32개국 1038개의료기기및의료정보전문업체가참가해 사상 최대의 규모로 치르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일이다.

첨단 의료기술 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의료기기의 최종 수요처로서 이른바 의료서비스산업의선진화 가치 사슬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이앤엑스는 전시 기간 동안 내국인 6만명과 70개국에서 1800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4800억원의 내수효과 및 1만2500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앤엑스 김충진 대표는 “현재 국내 의료기기 기자재 시장이 국내시장 케파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극적인 해외바이어유치를위해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인지도 상승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서“심초음파, 비수술적 디스크감압치료기 임상적용, 의료기관육성 방안 세미나 등 30여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전시회와 함께 개최돼산·학·연간의의학술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고밝혔다.

그러나 UFI 인증을 획득했다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국제표준을 주도하기 위한노력도 병행돼야 한다. 초음파, 추나, 동영상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도 부인과니 소아과니 하는 식의개발보다는다기능으로승부를걸어야한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 “한방의료기기 분야에서는 한국이 독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R&D부터 특허 표준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꺼번에 관리한다면 지재권은 물론 시장 진출도보다탄력을받을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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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미래 의료교육 방향, 길을 묻다”

///부제 한평원 안규석 원장·의평원 이무상 원장 간담회

///본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원장과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무상 원장은 지난 8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한·양방 의료 교육의 발전방향에대한의견을나눴다.

이날 안규석 원장은“한의협과개원협, 한의학회는 물론 11개 한의과대학이상호협력과상생을통해한단계업그레이드된한의학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향후평가원의 역할이더욱중요하다”고밝혔다.

이와관련 의평원 이무상 원장은“이제 교육이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는 거의 전무하다고보면 맞을 것”이라며“해외 의과대학이나 종합병원 등을 분석하고 파악하다 보면 왜 교육이 중요하며,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를 판단하게 된다”고말했다.

그는“일본의 동경대 의대생들이 하버드대학병원에서 활동하고하버드대 의대생들이 동경대학병원에서 배우고 있는 것은 그들 학교와 병원이 국제적인 인증평가를 통해 공인되고 상호 동등하게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이것은단순히‘양 대학과 병원이 교류하고 있구나’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그 이면에 그들이 배출한 학생들이 세계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있는지, 또 양 병원에 어떤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지를 생각해봐야한다”고지적했다.

이와관련 연세대 의대는 이미JCI(국제병원평가위원회)로부터국내 최초로 병원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병원이라는 인지도를 얻게 된데 이어 현재는 LCME(미국 의대교육과정 규정)로부터 의대교육의 수준을 평가받기위한준비를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이에반해 한국 한의학 교육을국제적으로 평가·검증하는 인증기구는 없다. 이는 역으로 한의계가 국제인증평가원을 만들어 낼수있다는기회가되기도한다.

간담회에서는 이같은 국제적인평가원을 만들었을 경우 이를 통해 얻게 될 경제적 무형적 가치는가히 측량하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현재 한의계 현실상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재정 자립도의 미약과인적 물적 자원을 충족시키기는다소어렵다는지적이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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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양약보다 효능 있어 한약 선택‘70.1%’

///부제 복용 목적 70.3% 건강증진, 29.7% 질병치료 식약청·한양대·소시모 한약재 복용실태 조사

///본문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한약의 효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끌고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87.5%가한약을복용한후효과에대해만족또는 매우 만족하고 있었으며 한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거의 반감을 가지고 있지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양대학교와 소비자시민모임에 의뢰해 전국 1,000가구(3,356명)를 대상으로‘한국인의 한약재복용실태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한 결과한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87.9%였으며 주로 월소득 4백만원 이상의고소득층의한약복용경험이많았다.

한약은 주로 3월과 9월에 복용하고 있었고 최근 1년 동안 사용한한약구입비로 ‘10만원이상에서 20만원 미만’을지출(39.9%)하고 있었으나 40만원 이상 지출하는 소비자도 9.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대부분이 한의원에서 진단하고한약을 구입(88.1%)하고 있었으나 한약의 범주가 아닌 건강원 또는 탕제원(5.3%) 및 식품매장(0.4%)에서 구입하는경우도있었다.

이는 2005년 조사에서는 한의원에서진단하고 구입한 경우 79.6%, 약재상 및건강원이나 TV 홈쇼핑에서 구입 16.9%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한약은 한의원에서 진단 후 구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상당히높아졌음을알수있다.

하지만건강원또는탕제원및 TV 홈쇼핑에서 구입한 경우도 한약으로 인식(22.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이높을수록이러한경향이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60대 이상 26.9%>40대21.3%>50대 20%>30대 19.8%>20대14.1%).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국민은64.9%였으며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61.6%, 한약은 임신하는데 도움이 된다52.6%로2005년도조사에서한약은안전하다 55%, 한약은 임신하는데 도움이된다 50.2%,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 46% 보다높게나타났다.

향후 한약을 계속 복용할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83.6%가 계속 복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서울과 영남 지역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복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수도권 및 강원, 제주지역이 상대적으로높았다.

또 남성보다 여성이, 연령층이 높을수록 향후 계속 복용하겠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많았다.

한약 복용 목적은 건강 증진을 위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70.3%로 ‘질병치료를 위해’라고 응답한 29.7%보다 2배가량 높았으며건강증진을 위한 이유로는 허약 체질 개선, 정력 증강, 성장촉진 등을 목표로 꾸준히 한약을 찾고 있는것으로조사됐다.

이는 2005년 조사에서 건강증진 목적79.3%, 질병치료 목적 20.7%였던 점을감안하면질병치료를위한한약복용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한의학을 치료의학개념으로받아들이는국민이많아지고있음을알수있다.

한의원의 주요 진료질환은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건강증진, 소화기계, 부인과, 신경정신과, 비만, 소아, 오관과(알러지), 내과,감기, 성장, 비염순이었다.

한약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한약이 양약보다 효능이더 있을 것 같아서(70.1%)’라고 대답했으며 부작용이 없을 것 같아서 15.3%, 한약이 무해하다고 믿어서 7.8%, 습관적 복용6.7% 순으로나타났다.

2005년 조사에서는 한약이 양약보다효능이 더 있을 것 같아서 68.4%, 부작용이 없을 것 같아서 17.2%, 습관적으로 복용7.4%, 한약이무해하다고믿어서6.3%였다.

한약을 복용한 후 효과에 대해서는87.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비율이 16.1%나되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한약의 효능에 상당히긍정적으로인식하고있었다.

2005년 조사에서는 한약 복용후 효과에 대해 82.3%가 만족 또는 아주 만족한다고응답했었다.

한약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질약재의수입 및 한약재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생각했으며 한약의 올바른 공급과 복용을 위한 필요한 조치로는 약재의 위생적관리(96.8%), 한약재 원산지의 명확한 표시(96.4%), 부작용표시(96.4%)를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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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2만 5천 의사 의료법 개정‘철퇴’

///부제 지난 11일 과천서 궐기대회… 對국회 투쟁 선포

///본문 지난 11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2만 5천여명의의사들이정부의‘의료법개정안’ 을 반대하는 집회(의료법 개악 저지전국회원궐기대회)를열었다.

치과의사 7백여명, 간호조무사2백여명, 경기도 윤한룡 회장 등한의협 시도지부장 6명이 참여,의료법 개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이날치과의사들은대한의사협회장동익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도했다.

장동익 회장(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져야 할 복지부가 차기 정권 창출의 야욕만을앞세워 국민건강을 파괴하고 있다”며“정부의 개정안이 입법절차를 거쳐 국회에 상정되면 전직역이 참여하는 의료법 비상대책 위원회 전원은 무기한 단식에돌입할 것이며, 개정안의 국회본회의 통과시 전국 병·의원은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경고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삭발·할복등 극단적인 행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와관련 지난 6일 서울시·인천지역의사회 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가 메스로 배를 가르고 혈서를쓴 데 이어 수하의 절규에 탄력받은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이삭발을강행한바있다.

이어 의협은 궐기대회를 통해 의료법 개악 안 전면철회 △의료법 개악 주도 유시민 장관 즉각사퇴△합리적인 의료법 개정을위한 투명한 절차 보장 등 5가지항목의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행사에서는 출정의북소리, 퓨전난타, 염원날리기행사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쳐 언론의눈길을끌었다.

한편 평의사들의 단체인 한국의사회회원들이‘장동익회장퇴진’과‘비대위 교체’를 주장하며발언권을요구하다가 진행요원들과몸싸움을펼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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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인 사회성 함양…기자정신 도움”

///부제 연세대 원주의대생, 신문사서 자율선택 실습

///본문 “의료인은 본업 이외에 무엇을할 수 있을까.”동 시대를 살아가는 의료인들에게 화두로 던져줄만 하다. 지난 6일 과천정부 청사앞 서울시·인천지역 의료법개악저지 궐기대회, 현장을 누비고 다니던 앳된 얼굴의 여기자(?) 두 명이이같은화두에응답을해줬다.

그녀들은 실제 현직 기자가 아니라 연세대 원주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혜(26), 윤소희(24)양이었다. 대학에서 실시하는 ‘자율선택실습’과정으로 신문사(청년의사)를택한것이었다.

소희 양은“의대생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차원에서 병원 이외다른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경험하는 수업”이라고 배경 설명을 해줬다. 그녀에 따르면, 현재 10여개이상의의과대학에서이같은수업을 도입하고 있다는 것. 학생들의만족 또한 높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지혜양은 “궐기대회가 처음에는 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의료계의 어려운현실을 이해하다보니까 선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실습수업의소감을밝혔다.

그런데 소희 양이 꽤 지쳐보였다. 현장에서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부끄러워하는 취재원들에게족족 거부를 당했다는 것. 그러면서 소희양이 슬쩍 미소를 짓는다.결국 해냈다는 신호였다. 역경 속에서도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기자정신’을배운셈이다.

반면이같은사회성함양교육이없는한의대로서는타산지석의자세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갈수록 팽창하는 개원가 쏠림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으로도 생각해 볼 만 하다.그녀들의 자율선택실습과정은 총4주간. 2주간의 신문사 실습에 이어‘법무법인’현장을 둘러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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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유사의료행위 등 합법화 주장 물의

///부제 복지위 김춘진 의원, 국회 대정부질의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대정부질의를통해 최근 의료법 개정안에 포함된 유사의료 등 불법의료 행위의합법화를주장했다.

김춘진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에 대한 대정부질의에서 이 같은발언을해논란이일고있다.

김춘진 의원은 복지부 유시민장관에게 하는 질의를 통해“의사들이 과천에서 집회를 벌이는 등의료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데계속해서진행할것”이냐며“특히122조 유사의료행위에 대해 반대가 심한데 유사의료행위에 대한범위는 어디까지로 보는가”를물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장관은“5개월여 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시안이며법 제정을 위해 입법예고할 계획” 이라며“유사의료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관리가 안돼 문제가 되고있는 불법의료 등의 규제를 위해마련한 것으로써 그 범위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 조회와 실태조사 등을 거쳐야 할 것” 이라고답했다.

유 장관의 답변에 대해 김춘진의원은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범위를 규정할 때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지침이나 뜸 등을 포함하는 등 적극적인 시행을 요구하며격려했다.

그는 또 유시민 장관과 김신일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에게 대체의학의 필요성을 주장하며이를널리전파할수있도록합법적인 교육이 가능하게 법을 개정해줄것도요청했다.

김춘진의원은“개인삶의질을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있는 예방적 성격이 강한 다양한 대체의료행위를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며“국민 스스로가 자신을 점검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침, 뜸, 물리치료 등에 대해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배우는 이들이 범법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주장했다.

유시민 장관과 김신일 부총리는 이런 김 의원의 주장에 일정부분 동의하면서도 현행 법과 대립될 소지가 높고 자칫 불법의료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 법적으로 규정하기에는 좀 더 많은 논의가필요하다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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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새 분야 개척해 한의시장 확대

///부제 여한의사회, 기획세미나 등 사업 계획 수립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는지난 8일여한의사회회의실에서 제5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2006회계년도 결산안 및 2007회계년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은경 수석부회장의 주재로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세미나 △의료봉사활동 △지부연석회의 △여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 △홈페이지 안정화 △명예회장단 모임 등의 신년도 사업계획을수립하는한편오는3월10일한의협회관에서 중앙대의원총회를개최키로했다.

특히오는4월8일가톨릭의대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정안요법(안면성형침)’ 을 주제로 개최될 제2차 기획세미나에대한열띤논의가있었다.

이와관련 김영숙 회장은“정안요법은 한의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라며“이를 통해 한의계의 전체적인 파이 확대는 물론 양방에 비해 경쟁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의 개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여한의사회 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술팀에서 정안요법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다”며“이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시작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점차 확대시켜 한의계의 확고한 영역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 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중앙이사들은 이번 세미나를위해사전에이론및실습교육을마친후당일직접조교로나서 실습을 주도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기하기로했다.

또한 이주여성인권센터·정신대 할머니 무료진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예산이 허용 되는 범위에서 지부봉사활동에대한 지원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영남권·호남권의 지부연석회의를 비롯 명예회장단 모임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으며, 기획세미나 강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홈페이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예산을확보해나가기로했다.

이밖에 오는 6월21일에는 여한의사회장배 골프대회는 강혜영· 박종금 부회장이 주도적으로 준비키로 했으며, 이번 대회에부터는 여한의사간 친목 도모는 물론다른 유관단체장들을 초청해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는 방안도 강구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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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학생 2명 중 1명, ‘카페인 금단’시달려

///본문 국내 남녀 대학생 2명 중 1명은카페인 섭취로 인해 금단증상을경험한것으로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유준현 교수(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팀은 국내남녀 대학생 2100명 중 적합대상자 810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중독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간된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조사결과, 카페인 중독증상을보인 사람은 2.1%였으며, 카페인섭취를 중단했을 때 나타나는 금단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은46.3%에달한것으로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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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피겨요정 김연아 주치의되다

///부제 자생한방병원서 추나요법 받고 통증없어져

///본문 피겨요정 김연아(17)의 최종 선택은 한의학이었다. 지난 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준식)에서 김연아는 허리 교정과 더불어 틀어진 골반을추나요법으로 바로 잡고 허리와발등에침을맞았다.

신준식 병원장은“요추 4·5번에서 팽윤성 디스크 증세를 보이고있다”며“근육과 인대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있지만 심한 상태는 아니다”고진단했다.

그런데 김연아가 한방치료를선택한 배경이 궁금했다. 최근 본지가 두 차례(1477호 20면/1479호 20면)에 걸쳐 김연아의 부상소식을 전하자, 김 선수를 치료하겠다는 한의사들의 전화가 본지에 쇄도했던것.

당시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지만, 김 선수의 어머니 박씨는“마음은 고맙지만, 몸 상태를 몇 년동안 지켜 본 (양방)병원과 주치의에 치료를 맡길 것”이라고 정중하게사양을한적이있어서였다.

그러나 박씨는 11일(일) 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한달이 지났는데도크게차도가없어서자생한방병원을택했다”며“두번밖에시술을받지못했는데도아주효과가좋다. 연아의 (허리)통증 자체가 없어졌다”고기쁜마음을밝혔다.

이번 일을 통해 양의학적 시술의 한계는 물론, 한방 추나요법의비교우위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좋은계기가된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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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오는 5월 몽골서 국제대회 개최

///부제 사상체질의학회 정총, 8천2백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사상체질의학회(회장 박성식)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5월둘째주몽골울란바트르에서열릴예정이다.

박성식 회장은 지난 10일 광장동(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사상체질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이같이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통해“갈수록의학의변화를강력히 요구하는 시대의 부름에 의료인으로서 응답을 해야 하지만,사람에 대한 깊은 탐구와 이해를바탕으로 하는 사상체질의학의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학회의정체성을환기시켰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 위원회별 사업경과 보고에 이어 가예산8천2백여만원을책정했다.

또 김달래 직전 회장에 대한공로패 전달과 이경희 회원 등 9명에 대한 인정의 자격증 수여식이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장년인을 중점으로 바라본‘사상인 용모의 안면계층 표준화연구’와 에셔의 판화로 본‘동무철학과 사상의학의특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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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디스크 치료용‘오공약침’특허

///부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김성철 교수

///본문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송봉근) 침구과장 김성철교수(사진)가‘오공약침 조성물’로물질특허를획득했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김성철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년여간왕지네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한오공약침을 연구, 특허출원 4년만에 한약복합물질로 만들어진최초의 디스크 치료용 조성물로서물질특허를획득했다.

김 교수가 개발, 특허를 획득한분야는 약침 주사제 형태의 한약조성물로서 복합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물질특허를 받았다는데 큰의미가있다.

이와관련 김 교수는“앞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한약을 이용한 약침제제가 특허를 취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이 방면의 다양한 연구와 함께 활발한 특허출원을 통해 한의약 치료기술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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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생동성시험 여파로 국내 복제약‘찬밥’

///부제 지난해 외국계 매출은 10~30% 고성장 기록

///본문 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12월결산법인 국내 10대 제약사의 지난해 성장률은 평균 7.3%를 기록, 한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성장률은 2005년 13.7%에비해6.4%나떨어진것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이같은 결과를생물학적동동성(이하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이 지난해 제약업계에 회오리를 일으키며 국내사 주요 수입원인 복제약 대신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신약 판매가급증했기때문으로분석했다.

이를반증하듯국내기업들가운데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한미약품(12.1%)과 중외제약(10.8%) 2개사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8개 업체는 한 자릿수성장에그쳤다.

이에 비해 국내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은 10~30%의 고성장을기록한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제약사가복제약과개량신약을앞세워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신약 시장을 잠식해온 추세를 뒤집는 것이어서주목받고있다.

이와관련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생동성시험 조작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올해 국내 제약업계는 다국적 제약사에 시장을더욱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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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 독립성 보장 개선안 마련

///부제 한은도 해외주식 투자로 자산 운용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관리체계를 기존채권중심의기금운용에서주식과SOC 등 대체투자, 해외투자 확대등으로다변화하기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 7일 한국은행이 메릴린치 씨티은행 등 해외 30여개 자산운용사에 외환 보유 자산 중 일부를 주식으로 운용하기 위한 사업제안 요청서(RFP)를발송해주목되고있다.

이는 외환보유액이 240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규모가 불어나자외환보유액 투자처를 다변화하고수익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다.그러나한편에서는외환보유액을수익률 위주로 위험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을 경우 책임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달리뾰족한해법은없어보인다.

국내화폐를발행하는한국은행과국민연금을관리하는복지부가자산운용사를통해기금건전화로방안을공통적으로제시하고있지만 어떻게 운용하던 수익성 위주로 운용하다 보면 급박한 상황이발생했을때사회안전망에문제가생길수있다.

따라서이제부터라도정부가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금이 어디까지인지 진지하고 구체적으로접근하는실사구시자세가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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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남 10대 산업으로 한방 육성”

///부제 전라남도 도청 보건한방과 김정희 과장

///본문 “전남도에서는 한방산업을10대 핵심 육성 산업으로 선정하여 한방산업이 고부가가치전략산업으로 발전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근 한의협을 방문한 전라남도 도청 보건한방과 김정희과장은 지난 2005년 7월1일부로 신설된‘보건한방과’가중심이 돼 전남의 풍부한 한약재물량을 이용한 한방산업의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임을내비쳤다.

이와관련 김 과장은“전남도는 생물·한방산업 육성을 친환경 농업육성, 해양·문화관광산업, 조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항공우주산업 등과함께 10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방산업 육성의 핵심에는‘한방산업진흥원’의설립에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전남도는 관내 장흥군에‘사상의학 체험랜드 조성사업’과 ‘한방산업진흥원’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한방산업진흥원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에 돌입한 상태다.

김 과장은“지금까지 한방산업하면 단순히 한약재를 재배해 의료기관에 납품하는 형태로 인식되어 왔으나 전남도에서는 한약재의 재배와 생산은물론 가공과 함께 한약재를 통한 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등 고부가가치의 상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이와함께 김 과장은“대구· 경북,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한의학과 한약을 소재로 한 연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있는사실을잘알고있다” 며“전남도에서도 한·중 전통의학협력위원회 내지 전국 규모의 한의학 학술대회를 유치해 한의학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밝혔다.

김 과장은 또“다른 지역보다 해양 관광권과 음식 문화관광 등 한의학과 접목할 수있는 풍부한 소재가 많다는 것이 전남도의 장점”이라며“지역 한의사회와 긴밀히 연계해한의학 육성에 지자체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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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저소득청 자녀 학습지원 2천만원 쾌척

///부제 자생한방병원, 복지법인 우리누리와 후원결연 체결

///본문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이사장 함명희. 성북구 정릉동 소재)와 후원결연 사업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의학습지원에나섰다.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는 소득, 교육, 정보의 격차로 사회로부터의 소외로 인한 저소득층의 가족에게 전문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단체로, 특히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웃 사랑 실천 동참의 일환으로 우리누리가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마련한‘I-미래 공부방’증설 사업을 위해 2천만원을쾌척했다.

자생한방병원의 후원금은 현재4.5평의작은방한칸에서모여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이 방 3칸 규모의 스틸 하우스로 옮기는 데 쓰여질예정인것으로알려지고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이번 후원 결연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베풀 예정”이라면서“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진정한 나눔을 알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생한방병원이 되고자 한다” 고소감을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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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노인 일자리 11만개 만든다

///부제 올해 1600억원 투입…7만명 취업 알선도

///본문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고 763억원과 지방비 847억원 등 총 16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 일자리11만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8일밝혔다.

11만개 일자리의 내역은 △방범순찰 등 공익형 4만9500개 △ 한자 강사 등 교육형 1만6500개 보육 도우미 등 복지형 2만7500개 △주차 관리원 등 자립지원형 1만6500개 등으로, 이는 노인 1인당 7~10개월간 월 20만~3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일자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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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구 4900만명 넘어

///부제 수도권 쏠림현상 여전

///본문 지난 8일 행정자치부는 올 1월말 현재 4902만4737명(남자 2457만4821명, 여자 2444만9916명)을기록, 처음으로 4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2455만7004명,여자 2443만4775명 등4899만1779명으로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90만6033명(전체 22.26%)으로 서울(1018만1166명)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인구 감소는 전북진안군 1899명 6.54%, 경기 의왕시 7699명 5.28%, 경남 합천군3058명5.26% 등의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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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특구 영리법인 의료 양극화 우려

///부제 정부, 경제자유구역 추가 확대 검토

///본문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지난 1일인천경제자유구역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착공식에 참석해“인천· 부산·광양 등 세 곳 외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

이에따라 군산·장항·평택· 아산·당진 등이 올해 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높아졌다.

권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 관련법을 개정,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히 교육·의료기관 등 규제도완화하겠다고약속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인천 송도와부산 진해 등 경제자유구역의외국영리병원 유치 사업 등 규제 완화 조치는 오히려 의료의양극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에앞서 지난달 17일 부산에서열렸던‘경제자유구역내외국영리병원’관련 토론회에서 의료계는 외국 영리병원 설립과 관련, 국내 의료계에 큰 영향 △영리법인 형태의 병원에만 혜택을 주는 역차별 △국부유출 심화 등의문제를 야기해 오히려 기존 병원과 환자 유치 경쟁이 불가피하게하고, 건강보험체계에도 심각한위협및붕괴를초래, 의료양극화로 이어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지적했다.

정부가 의료산업의 선진화를위해서는경제자유구역부터 규제를 풀고 시장을 개발해아 한다는주장과는사뭇다른시각이다.

사실 경제자유구역 관련법을외국인 투자 영리법인 도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것이의료선진화에 좋은 환경인지, 아닌지는 누구보다 의료인들이 잘안다.

제대로된 현실인식과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심이 없다면 대책 또한겉돌수밖에없다. 토론회에서논의된 사고와 접근이 더욱 돋보이는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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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최고위급 회담서 한·미 FTA 타결 시도

///부제 권오규부총리, 국회특위서밝혀

///본문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지난 8일열린 국회 한·미 FTA 특위 비공개회의에서“양국은 8차 협상을오는 3월12일부터 서울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협상 기간을 2주 이상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8차 이후에 최고위급 회담을 열어 타결을 시도하겠다”고밝혔다.

바꿔 말해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된 7차 협상에서 대부분의 쟁점현안이 정리되면 타결구도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한의사 면허 상호인정 문제의 경우 이미 6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미국측에 인정 불가를 통보한 바 있고 미국측도 양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반덤핑 등 약가 책정제도, 무역구제제도 문제는 역시 7차 회의에서해법을찾아야할사안들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금년부터 착수될 한·중간 FTA에서 한·미FTA 타결이 주는 전략적·심리적 협상 효과는 엄청나다는 점을고려해야한다.

특히 중국은 한국측에 한의학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을 요구해놓고 있어 한·미간 FTA 성과에서 발판을 마련하는게 한의학과중의학간 협상기조와 맞아 떨어진다.

이래저래 한·미 FTA에서 한의사면허 상호인정 문제를 타결짓는 것이 향후 한·중간 협상에서도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는얘기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는 지난10년동안 한·중간 동양의학협력조정회의에서 도출된 합의의사록정신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구체적 협상전략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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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바이오기업, 시장중심의사고필요

///부제 핵심업무 늘리고 제휴와 파트너십 강화

///본문 바이오산업이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제휴·합병 등 파트너십이 무산되는 이변이 늘어나고 있다. 엔케이(NK)바이오인터내셔널과 장외 업체인바이오쎌간 합병 취소가 대표적사례다.

지난 7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양사의 합병이 우회상장 요건에 해당돼 합병 후에는 상장 폐지가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엔케이바이오측에통보했다.

거래소 관계자는“현행상장규정에 따르면 경상이익을 내지 못하는 장외 기업이 장내 기업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하는 것은불가능하다”며“바이오쎌은 2005년 매출 4700만원에 영업손실 5억원, 순손실 6억원을 냈기 때문에합병을취소했다”고말했다.

그런데 바이오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바이오 기업의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가발표됐다. 같은 날 컨설팅 전문회사 딜로이트(DDT)에 따르면 주요바이오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중시하는 전략은 74%으로‘연구개발’이가장높았다.

DDT 관계자는“바이오기업이신흥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해당지역에 대한 초기투자가 필요하며 연구개발을 포함해 핵심업무를 늘리고 제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며“합병이 이뤄지는 만큼 기대에 걸맞는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합병이 취소될 경우 공연히 투자자들만 피해를 입게 돼 바이오산업이 하이리스크 산업으로 인식되는 주범”이라고말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장외 기업들도 시장중심의 사고와 협업자세 및 장인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미래를 내다보는 우회상장의지름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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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희의료원 한·양방 산모교실 개최

///본문 경희의료원이 내달 3월부터 매월 4주 과정(주1회)의 산모교실을연다.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하는이번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본관17층회의실에서교육을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한방부인과 교수진과 산부인과, 정신과, 영양상담팀 그리고 필라테스 전문강사를초빙, 공동으로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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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급여법령 개정 중단 촉구

///부제 시민사회단체 회견, 국가인권위 적극적 행동 필요

///본문 의료급여개악저지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이하 의료급여개악저지공대위)가지난해12월보건복지부가입법예고한‘의료급여법령개정안’의중단을위해국가인권위원회가적극나서줄것을촉구했다.

지난 9일 의료급여개악저지공대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기자회견을 갖고“유엔 사회권위원회가 2001년 한국정부보고서심사과정에서‘의료보험에 본인부담금이 있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했음에도 복지부는 건강보험에 가입하기도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없던 본인부담을 신설하는 후퇴조치를 취했다”며“의료급여법령 개정안은 의료이용의접근성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는커녕 의료이용에 장벽을 만들었고 병원 이용이 많은 사람들에게의료급여기관 선택을 조건으로내걸어 본인부담금 감면을 흥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급여증을 플라스틱카드로 바꾸는 명백한 차별조치 시행계획에 할 말을잃을지경”이라고비난했다.

의료급여개악저지공대위는 이를 사회권규약 제2조(국가의 이행의무와 차별금비) 및 제12조(건강권)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한데 이어 국가인권위에 △의료급여개악안에 대한 국가인권위의의견표명과정책권고뿐만아니라복지부와의 정책협의를 통해 건강권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할것 △시행령이 검토될국무회의에 인권위원장이 직접출석해개악안의인권침해소지와사회권규약위반 사실을강력하게발언할 것 △유엔 인권위원회의건강권 특별보고관에게 자료를제공하고 자문을 구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꾀할 것 등 적극적인행동에나설것을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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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고령화 대비‘노화연구촉진법’제정돼야”

///부제 김효석의원, 관련공청회개최

///본문 민주당 김효석 의원실은 최근한국노화학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노화과학기술연구촉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개최했다. 이날 김효석 의원은 인사말을통해“저출산과 인구 고령화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해결해야 할 국가적인 과제”라며 “보조금 지급 등 소극적인 복지정책에서 탈피해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고 건강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어“고령자들이 건강하고 활기 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화과학을 발전시켜 건강수명을 연장함으로서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노화연구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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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파킨슨병 예방…침술 메커니즘 규명

///부제 경희한의대임사비나교수팀

///본문 침술의 파킨슨병 예방 메커니즘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해내 관심을끌고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임사비나(사진) 교수팀은 서울대 의대 김용식 교수팀과 도파민성 신경손상 독성물질인 MPTP로 유발한파킨슨 병 동물모델에서 도파민신경세포에 대한 신경보호효과와마이크로글리아(microglia)의 활성화 억제 및 염증관련 물질을 억제하는 침술의 작용 메커니즘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지난 6일밝혔다.

6-OHDA(도파민성 신경손상독성물질)로 파킨슨병을 유발시킨 흰쥐 모델에서 침이 도파민 신경세포에 대한 신경보호효과와행동교정효과가 있다는 연구와뇌(시상하부)에 염증유발물질인LPS를 주입한 흰쥐 모델에서 염증관련 사이토카인(cytokine)을억제한다는 연구는 이미 보고된바 있었으나 침이 왜 도파민 신경세포에 대한 신경보호효과를 나타내고, 어떠한 병리적 인자가 관여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MPTP를 마우스의 뇌(선조체)에투여하면 마이크로글리아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염증물질이 증가해 뇌(흑질치밀부)에서 도파민 신경세포를 죽이게 되는데, 침이 이마이크로글리아의 활성도를 억제해 신경보호효과를 나타낸다는사실을규명해낸것.

또한 MPTP를 투여한 쥐를 양릉천 · 태충 침군과 비경혈 침군및 무처치대조군으로 나눠 관찰한결과양릉천·태충침군은도파민 신경세포에 대한 신경보호효과와 마이크로글리아 활성도는물론 염증관련 지표물질(COX2와iNOS)도억제했다고설명했다.

임사비나 교수는“침은 전통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각종 염증성 질환에 사용되어 왔다”며“이번 연구는 염증성 병리 기전이 관계된 노인성 뇌신경질환에서 침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혔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고밝혔다.

이어 임 교수는“향후 이러한근거중심 한의학치료기술을 바탕으로 노인성 뇌신경질환 예방 및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투자를 확대한다면 한의학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연구결과는뇌연구분야국제학술지인‘브레인리서치(Brain Research)’2월호에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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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학 인술로 인류애 실천

///부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아제르바이잔 난민 2,700명 진료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병원장 유명철) 의료봉사단이 지난1월19일부터 29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의술을 통한 인류애를실천하고돌아왔다.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아제르바이잔가발라시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1천여명을 진료한 것을 시작으로에블락시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700명 등 총 2,700여명의 난민에게 사랑의 의료봉사를펼쳤다.

특히 한방진료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실감케했다.

아제르바이잔 난민은 소아성장발달 장애, 심장질환, 치주질환환자가 많았으며 대부분 자신의 병을 알고 있음에도 치료비 문제와낙후된 의료 환경으로 제대로된치료를받지못하고있었다.

김종진 의료봉사단장은“가장안타까웠던 점은 어린아이들이충분히 수술 및 치료 등으로 쉽게고칠 수 있는 질병을 낙후된 의료시설과 의료진 부족으로 고통받고있는것”이라고밝혔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이번의료봉사를 통해 만난 어린이 환자중3~4명을 선정, 전액 무료로 한국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진행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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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혈액의 안정적 공급 대책 시급

///부제 현애자 의원, 혈소판사전예약 간담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이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의실(125호)에서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여의도성모병원, 서부혈액원, 대한혈액학회, 대한수혈학회, 백혈병환우회 관계자과 지난 두달간 진행됐던성분채혈혈소판사전예약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전면 확대시행에 따른 문제점 해결 등을 위한간담회를가졌다.

현애자 의원은 그동안 문제가되어왔던환자의고통과전가되어왔던 부담(헌혈자 요구, 경제적 어려움 등)에 대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간담회의 취지인 만큼 시범사업을 통해 붉어진 문제점에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듣고자 자리를마련했다.

현애자 의원은“혈액수급의 안전성 문제나 원활한 혈액공급 문제가 매번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되었기에 더 이상 정부나 복지부가 이 부분에 대해 개선을 미뤄서는안될것”이라며“혈액관리법개정의 초점이 환자들이 직접 헌혈자를구하는고충을해결해보고자마련된법안”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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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체세포복제 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

///부제 김선미 의원 등 체세포복제 세미나 개최

///본문 줄기세포논란이후사실상중단됐던체세포복제에대한연구를재개해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과 양승조 의원 등여야 국회의원 7명이 공동으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체세포복제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주제로세미나를개최했다.

김선미 의원은“행정부의 정책과 법률을 관리 감독하는 국회로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사항을묵과할 수 없어 세미나를 개최했다”며“체세포복제 연구가 난치병치료가능성을높인다는것도중요하고 여성의 건강과 생명윤리에대한 염려도 중요하다는 점에서각계의 의견을 취합해 올바른 정책을제시토록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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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아시아 태평양 비만관리 정책 한눈에

///부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

///본문 최근 아시아 각 국에서 비만 예방과 치료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아시아-태평양지역각 국의 다양한 비만관리 정책을살펴볼수있는 제4회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각 국비만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가들이 함께 참여해 비만예방과 치료, 비만 관련 영양 및식습관개선, 신체활동과 운동,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수술 (베리아트릭 수술) 등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강연과 활발한토론이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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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 추진

///부제 한약사회 정총,한방의약분업개선委도 구성키로

///본문 대한한약사회(회장 이준호)는지난 11일 해밀턴 호텔에서 2007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한약제제 보험급여제도 개선 및100처방 관련 헌법소원 지원 등한약사 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한약사회는‘한약제제보험급여및한방의약분업제도개선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문봉준)’구성을 지난 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바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문봉준 위원장은“한약사는 한방 의약분업을 위해 만든 직군이지만 한방의약분업이 언제 추진될지 예정도없고 FTA 파고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망막한 상황”이라며“한약사의 대외 교섭 및 홍보, 대책마련에 대한 상시 관리를 위해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충분히 의견을 나눠 우리 안을 관철시켜 나가고자한다”고밝혔다.

한약사회는 또 회원 권익 증진및 교류를 확대하고 위원회 활동강화 및 대외 사업 강화로 한약사회 전체 역량과 위상을 증진시키기로했다.

또한회장및부회장, 감사에대한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은 부결돼 현행대로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간선제가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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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수입한약재 관리운영시스템 강화

///부제 수입한약재 검사면제‘허울’만 남겨놓을 셈인가

///본문 정부가이달중한약제조업소의품질검사면제조항을삭제하는내용의‘수입의약품 등 관리 규정’ 개정안입법예고를둘러싸고논란이치열하다.

식약청 관계자는“2010년까지자가검사제를폐지하는내용의관리규정개정안은이미한방의료기관의 규격품 사용을 의무화한 만큼 국민 건강을 위해 문제가 되는조항만을 개선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고도 한약재가 식품원료로얼마든지들어와한약재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신검사시설을 갖춘 업체나 그렇지않은 업체나 차별성이 없어지게되면 오히려 제대로된 품질 관리는사라질것”이라고지적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식품이 한약재로둔갑하는시장왜곡현상을개선할 목적으로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 단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위한것인만큼더이상논란만되풀이하는것은통용될수없다며강한규제를주장하고있다.

어쨌든보건복지부가이미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 중 ‘제조업소의 한약재 검사 면제규정을 폐지할 방안으로 다만 검사시설 기준을 강화해 이를 갖춘 곳은 예외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는 만큼 식약청은 수입단계부터 불량한약재가 발붙일 수 없도록철저한운영·관리시스템이뒤따를수있도록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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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기, 표준협력이 성패‘좌우’

///부제 관련 산·학·연 기술융합 등 적극 추진

///본문 21세기를 주도할 의료산업화에서‘의료기기’가질병의 진단과 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다.

비약물치료에는 필수적장비인 데다 약물치료에서도 의료기기 없는 진료는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인식되고있다.

정부도 한방의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에‘한방의료기기 개발사업’을 포함하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현재 한의계에서는 비약물 의료기기의존도가높아지고있다.

이 때문에 한방의료가 효용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개발을 적극추진할필요가있다.

그런데 의료·생명·환경 분야 특성화를 추구해오고 있는 상지대가 원주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한방의료기기산업을 이끌게됐다.

지난 9일 원주시는 지역대학의 의료기기산업 관련인적자원과 지원시설을 활용한 한방의료기기 개발로의료기기산업의 중추 거점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상지대 캠퍼스에서‘한방의료기기진흥센터’를개소했다.

원주시 관계자는“이번진흥센터 건립은 지역 의료기기산업의 한·양방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한방의료의 신뢰도와경쟁력을 제고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원주시는 지난해 신설된 상지대한방의료공학과 인재들이장차 한방의료기기산업을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밝혔다.

그러나 한방의료기기 진흥사업은 기술의 우위뿐만아니라 관련 산·학·연 기술융합을 통한 표준과 인증등에 대한 표준협력이 성패를좌우한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IOM의 한방의료기기 개발 연구프로젝트를잘 활용하면 한국은 아시아는 물론 국제 한방의료기기표준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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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癌, 한의학적 치료술로 극복”

///부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 세미나 개최

///본문 최근 癌 정복을 위해 시도되고 있는 한의학적 치료법을 알아봄으로써 난치병 극복을 위한 한의학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자리가마련됐다.

지난 8일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한의학적암치료기술의최신지견’을주제로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회의실에서 개최한학술세미나에서는 수레바퀴요법(Wheel Balance Theraphy)과산삼약침에대한발표가있었다.

‘근거중심의학으로 이해하는한의학의 암치료기술’을 발표한대전대 동서암센터 유화승 교수는 수레바퀴요법으로 최근 미국국립암연구소의 베스트 케이스시리즈 프로그램을 완성한 내용을소개했다.

유교수는“최근대전대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에서 미국 국립암연구소의베스트케이스 시리즈 프로그램에 한방 단독으로 암치료를 받은 최상증례를 보고, 인증과정을 마쳤다”며“6례의 증례시나리오를 제출해 이중 전체 고찰을 요구받은 것은 4례였으며최종적으로 1례의 Persuasive증례와 1례의 Supportive증례를 확보했다”고밝혔다.

베스트 케이스 시리즈 프로그램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1991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혁신적인치료법을발굴하고자보완대체의학의 암치료를 받고 유의성 있는암축소혹은완전한 암퇴축결과를 가진 환자가 포함된 후향적데이터 수집을 통해 향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연구할 수 있는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증례 시나리오, 증례요약, 증례제출, 최종증례제출의 4단계로구성돼있다.

하지만 심사기간이 1년 이상소요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100건 이상 등록을 하지만 최종증례제출까지 완성한 경우는 년1건도 안될 정도로 엄격하게 평가되고있다.

유교수는“비록적은증례지만한방 종양학이 객관적인 근거중심의학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있는계기가됐길기대한다”며그의의를밝혔다.

이어 상지대학교 권기록 교수는‘산삼약침의 항암효과’발표에서“수령이 10년 전후 혹은 수령 20년 전후의 산양산삼이나 자연산 산삼을 증류해 약침제제를만들어 일반적으로 혈액주입을원칙으로 치료하고 있다”며산삼의 항암효과를 입증한 동물실험과임상례를설명했다.

권 교수에 따르면 산삼약침 치료를 받으면 환자들은 5분안에컨디션이 좋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며 숨쉬기 편해지는 등의 변화를 바로 느끼며 암 성장을 억제하고 항암치료를 수월하게 넘길 수있는 등 환자들의 만족도도 매우높다.

하지만 재료의 표준화와 의료행위 영역 확보의 문제 등 해결해야할과제가많다.

권 교수는“산삼약침 치료의대중화를 위해서는 재료의 규격화, 표준화는 물론 가격을 보다낮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일정한 효과를 나타내고 사용할수록 더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치료가 될 수 있는 기술연구에 보다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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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

///부제 바이오신약장기 분야 구체적 효과 기대

///본문 지난 8일 (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단장 이영식)과 한국 화학연구원 신약연구단(단장 김형래)이 상호협력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바이오신약장기 분야를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과기부,산자부, 복지부, 농림부 등 4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어 첨단 인프라를 갖춘 한국화학연구원과 상호협력을 체결한 것은 신약개발에대한 구체적 시너지효과로 기대할만하다.

한 마디로 양 기관은 앞으로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자재, 화합물 라이브러리등을 공동 활용하고, 기술정보도상호교류하게 돼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유전자 치료제,세포치료제, 단백질의약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을 주도할 수 있게됐다.

구체적으로는 약효시험에 관한정보교류, 화합물 라이브러리 구축 및 공동활용 방안 모색, 초고속 스크리닝에 의한 유효물질 도출과 후속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에 이르기까지 신약개발전략을세울 수 있어 2012년까지 1932억원을투자한다는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면서 유전자와 단백질을 이용한 새로운 신약과 치료법도 속속 개발될 전망이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국내한방병원들의 임상연구 성과가굴지의 제약사들에 의해 신약으로 출시되어야 한다”며“이를 바탕으로 기존 제약사들도 한방바이오기업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면서 다국적 기업보다 앞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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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연금·건보 재원 고갈될 듯

///부제 KDI, ‘고령화 파급 효과…’보고서 발표

///본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1일 현재의 고령화·저출산추세가이어지면한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현재 5%에서 2020년대는 2%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의‘고령화 파급 효과 및 정책과제’보고서를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9.1%에 불과한 65세 노인인구비중은 2020년 15.6%, 2050년에는 38.2%에 이를 전망이다.

KDI는 또 노령화로 복지 지출은 늘어나게 되며, 현재 25조원인 건강보험의 진료비 지급액은 2020년엔 54조원으로 두배가넘어설것으로분석했다.

KDI는이에따라여성인력활용을 늘리고, 노동생산성을높여야 하며 현 세대가 받을혜택은줄이고미래세대의부담은 줄이는 쪽으로 연금·보험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고령화 파급효과와 정책과제’보고서는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별다른준비없이고령화현상을 방치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추락하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등의재정이바닥나게돼있다는 현실을 지적하기 위한조치로볼수있다.

KDI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될경우노인인구의급증은복지비 지출의 확대로 이어지게돼 있다. 건강보험의 진료비와국민연금 지급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현재의 수급구조를 고치지 않는 한 이를 감당할재원은고갈될수밖에없다고우려했다.

KDI의 지적대로 고령화의문제점은 앞으로 20~30년 후에 본격적으로 드러나겠지만그원인인고령화현상은이미시작됐다. 지금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 감당하지 못할 짐을 지을 수 있는만큼 정부는 당장 지지부진한국민연금 개혁을 단행하고 방만하게 벌여놓은 건강보험제도도조만간크게손질할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온 국민이 고령화 문제의심각성을 깨닫고 국가적인 대비에나서는일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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