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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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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83호

///날짜 2007년 2월 1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의료법전면개정안발표연기

///부제 한의협긴급이사회열고개정의료법심층논의

///본문 당초 29일로 예정되었던 의료법 전면개정안 발표가 이달 초로 연기됐다.

이와관련 보건복지부는 지난 29일 브리핑을통해“유사의료행위 인정, 의사의진료행위 규정 투약권 삭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의사와간호사의역할분담과관련, 간호조무사를‘간호 보조 업무’국한 등 일부 개정사안이 의협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다음주까지논의를연장키로했다”고밝혔다.

복지부는 또“오늘(29일) 오전 7시 보건복지부장관과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이 만나 의료법 전면 개정 작업 가운데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간 협상 대표를 구성해 다음 주까지 더 논의 후 개정안을 발표해달라는 의료직능단체장의 건의를 복지부장관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한의협은지난28일오후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긴급제12회중앙이사회를개최,의료법 개정안이 담고 있는 내용과 의미, 그리고 향후 한방의료의 발전에 미칠 수 있는파급효과등에대한심층적인논의를했다.

이와관련 회의에서는 법안 제122조와관련,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행위도 유사의료행위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행위는 의료인의 의료행위’로 명시한 헌법재판소 또는대법원이 일관된 판결례와도 배치된다는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제122조의 신설은불법 무면허 의료집단의 과대선전 광고와민간자격 남발이 초래돼 국민건강상의 위해는 물론 보건의료질서의 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 조항의 삭제를 강력하게 요구키로 했다.

또한 제4조 의료행위 정의에‘…건강증진·예방·치료 또는 재활 등을 위하여 행하는 통상의 행위와 그 밖에 의료인이 하지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행위를 말한다’라는 규정 역시‘투약’ 이란 부분이 명시되지 않은 부분을 비롯 ‘…통상의 행위’라는 다소 추상적 용어의 삽입으로 인해‘의료행위’의 정의가 오히려 새로운 혼란과 논란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이 조항의 삭제도 요구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이처럼 이번 의료법 전면개정 작업은 제4조와 제122조의 삭제를 전제로 할 때 시간의 조급성과 각 의료단체와의 미합의 등 문제점은 있으나‘비판적 수용’을 견지키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복합제제 보험급여 등재 추진

///부제 한약제제 시장 활성화 위한 간담회

///본문 대한한의사협회와 제약업계가협력해 한약제제 시장 활성화를위한 대국민 홍보 및 대정부 건의에 적극 나서기로해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지난18일서초동소들녁에서제약회사및학계관계자들과‘한약제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한의원에 공급되고 있는 비급여 약제인복합제제에 대한 제약회사측의 보험급여등재신청의필요성에공감하고복합제제에대한보험급여등재신청을추진키로했으며한약제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대정부 건의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했다.

이날 한의협은 한약제제 급여범위의 제한성과 정부 고시로 인해 급여한약제제의 품질 개선이사실상 어려운 점을 지적한데 이어 혼합제제의 부형제 감소 등 품질 개선을 위해 현행 56종 기준처방을 복합제제로의 대체와 한의사 가감처방을 위한 68종 단미엑스산제의 현행 유지 등의 필요성을강조했다.

또한 급여개선을 위해 △1회 1일 복용량 폐지 △‘처방별 적응상병및분류기호대조표’의개정또는폐지△1일1처방으로제한하는심사기준개선등의추진필요성도밝혔다.

제약회사는 보험약제 투여시본인부담 정률로의 전환, 심평원·공단의 진료비 심사 강화, 자율시정 통보로 한의원에서 투여기피 문제 등을 제기하고 특히 현행 보험약제를 복합제제로의 전환 추진에 있어 식약청에서 허가기준 변경을 통한 재허가는 가능하지만 복지부에서 재정부담으로보험급여개선 의지가 부족한 점을지적했다.

한편이번간담회는한의협이한방의료기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한약제제를사용할수있도록하기위해 제약업계와 상호 협력함으로써 한방제약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고나아가한약제제의보험급여개선 및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우리 스스로 적정칭구 여건 마련하자”

///부제 환자 본인부담금 수납안내 포스터 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환자 본인부담금 수납 및 연말정산 의료비 자료제출 관련포스터를 제작, 일선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6일 개최된 제3회 보험위원·시도지부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결의된 사항으로‘환자본인부담금 수납 안내’는법적기준대로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정확히 받는다는것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의약분업을 실시하고있는 양방과는 여건이 다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정액기준금액의 상향조정노력을 추진함에 앞서 스스로 적정청구를 하는 등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필요에따른 것이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장협의회에서도‘본인부담금 제대로 받기 운동’을 적극 실천할 것을 결의, 동참하지 않는 회원은자체 정화차원에서 엄중한조치가 따를 것임을 밝힌 바있다.

한편 연말정산의료비 자료제출 관련 포스터는 진료정보 공개를 원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거부확인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안내문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목요열림방 운영 수입식품 정보제공

///부제 식약청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 계획

///본문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은 식품 등(건강기능식품 포함) 수입업자에게 정확한 법규, 정보의 제공 및 의견수렴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이달부터 12월 말까지매월 1·3주 목요일에수입식품에 관한 목요열림방을 운영한다.

행정기관과민간이상생하는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목요열림방은 2월1일(목)오후 4시 서울식약청 수입관리팀 내 회의실에서 첫모임을 갖게되며, 올년말까지21회개최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바이오뱅크 발전계획 수립 국제심포지엄

///부제 무한경쟁 시대 돌입한 생물자원 선점 일환

///본문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생물자원은행팀은미래맞춤의학시대를 여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한국 바이오뱅크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30일부터 31일 양일간에 걸쳐이화여대학생문화회관과그랜드힐튼호텔에서개최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미국,유럽과 일본의 해외 전문가들을초빙되며 국내외 자원은행 운영현황과 한국 바이오뱅크 중장기계획 및 발전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남 신안군보건소‘최우수상’

///부제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 경진대회 개최

///본문 한방건강증진 허브보건소사업2006년 경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해비치 리조트에 개최, 전남 신안군보건소(이정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최우수상을차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신안군은 각 보건지소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운영이 가능하도록 고령자 눈높이 맞춘 효율적인 중풍예방프로그램을실시했다는것이다.

특히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불리한 환경을 극복,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4명과 보건소 한방 증진팀의 유기적인 연계에서 큰 점수를받은것으로나타났다.

이어‘한방 밝은아이(eye) 만들기’사업을 실시한 충북 청원군보건소가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경기 양주시보건소, 충북 옥천군보건소, 경북영양군보건소가은상을,전북 진안군보건소, 제주특별자치도남부보건소, 경남김해시보건소,충남 금산군보건소, 경북 경주시보건소가각각동상을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회 김태윤 회장, 한의협 박재현 의무이사,한방공공평가단 한동운 단장, 복지부 김정우 사무관을 비롯, 전국35개 보건소장 및 사업담당자와한의과 공중보건의사 110명이 참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 R&D투자 세계 2위 과학강국 도약

///부제 한의학 등 미래성장동력 중국과 지속 경쟁

///본문 중국이일본을제치고우리나라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24일 KOTRA에 따르면 작년 1~11월 중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규모는 440억9000만달러로 2005년 전체에 비해25.1% 증가했다.

이런현상은중국의과학강국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실제 지난해연구개발(R&D) 부문투자총액이 세계 2위로 뛰어오른 중국이과학기술분야에서실제로상당한성과를얻은것으로나타났다.

같은 날 중국 인민일보는‘중국이 지난해 이룬 10대 과학기술로초전도핵융합실험장치최초방전성공, 양자(量子) 수준에서 화학반응 공명상태 관측 성공, 원격탐사위성 1호 발사 성공, 제3군대의대학, 치료용C형간염백신임상시험성공등을선정했다’고보도했다.

이처럼 요즘 지구촌 경제산업,과학의공통된키워드를꼽으라면단연중국의부상이다.

이는 적어도 향후 한국과의 기존의 역학관계가 중국과 빚어질것이라는것을의미한다.

당장금년부터산·학·연간시작될 한·중 FTA 협상은 말할 것도 없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는 R&D 자체가 작동되지않는다면 그것은 곧 소멸을 의미한다. 이것은 국가든 직능이든 마찬가지로작금한의학계도중요한기로에서있는것만은분명하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회장님의 열정을 되새깁니다”

///부제 동양의학회, 故 배원식 회장 1주기 추모식 및 학술집담회

///본문 지난해 1월12일‘斯學同人 여러분 弟는 먼저 갑니다. 諸彦님들은 끊임없이 韓醫學 發展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유고를 남기고 영면에 들어간 故 배원식 한의협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지난 25일 한국동양의학회 주최로세종호텔에서개최됐다.

김영신동양의학회부회장, 신재용 원장을 비롯 배원식 회장의 자부 구민숙 여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열린이날추모식에서는한국동양의학회윤병화부회장의조사(맹원모 총무이사 대독)를 시작으로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함께이종안전한의협홍보이사가배원식회장의한평생걸어온길을소개하는순서로진행됐다.

신재용 원장은 추모사에서“고인은 평생 후학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기만 하면서 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라며“오늘 이 자리는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인만큼 다시 한번 배 회장님의 꿈이이뤄질 수 있도록 남은 후학들은열과 성을 다해 한의학의 발전을위해굳건한마음가짐으로살아가야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추모식 후 개최된 제329회동양의학회 학술집담회에서는 세명 한의대 강진춘 겸임교수가‘운기학의 한방적 응용’이란 주제로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강 교수는지난 40여년간 애용하고 있는 운기체질의학의 진단과 치료실제방법을 공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얻었다.

강 교수는“현재 한의학은 연역적인접근방법을선택함에도불구하고 양방에 잣대에 맞춰 귀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전제한 후 운기체질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 소개와함께실제임상사례를소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대학에서 지역사회 발전 주도한다

///부제 원광대·전남대 산·학협력단 네트워크 구축

///본문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와 전남대학교가 산·학협력단 협업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사업화를 공동 추진키로했다.

최근 원광대와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각자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충과 함께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기술의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 마케팅 공동 수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내게사상의학은종교입니다”

///부제 제62회 한의사국시 수석합격 장현수 씨

///본문 경희대한의대 장현수(본과4년·26·사진)씨가제62회 한의사국시에서 수석합격을차지했다.

장군은 합격소감을 통해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한 부모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아버지는시험몇주전부터 매일같이 절에서 합격기원불공을 드릴 정도였다”고고마운마음을밝혔다.

장군은 사상의학에 푹 빠져 한의대 시절을 보냈다고했다“사상의학은 환자와 의사 사이에 마음이 통하는 길을알려주는 학문입니다.

사상의학을 공부하면서사람을 대하는 제 태도는 온화해지고 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상 의학은 저한테 종교라고 할수 있습니다(웃음).”

장군은 현재 경희의료원인턴과정에 지원한 상태. 사상의학과 임상과의 절묘한접목을 통해 한의학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다. 그는 끝으로 도제수업을이채훈 선생에게도 감사한마음을 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반하사용시유사종에주의를”

///부제 본초학회, 정기이사회 및 반하 관련 토론회 개최

///본문 대한본초학회(회장 김인락)는지난 27일 한의학회 회의실에서정기이사회 및 반하 토론회를 개최, 반하 등 좋은 한약재 유통을위한다양한의견을개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거의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하에 대해 △비슷한 기원이 많음 △ 표백 의심 △코르크층이 제거 유무 △검사시기 △지름 등에 대한문제를제기, 각항목별로참가회원들의논의가진행됐다.

특히 토론회에는 13개 한약제조업소 컨소시엄 대표자 등도 참석해 학술적인 부분 외에도 현실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황 등에대해서도 듣는 시간을 마련, 실제임상가에 좋은 한약재가 유통될수있는의견조율의기회가됐다.

이날 본초학회는 △반하(Pinelliae ternate)는반하속, 천남성속, Amorphophallus, Typh onium등 유사종이 많으므로 주의 필요 다빈도한약재인반하의산지에 대해서는본초학회에서향후연구를수행할것△절단, 파쇄등원형이 훼손되면 감별이 어려우므로원형 그대로 유통할 것 △지름이7~25㎜인 약전 기준은 현실에 맞지않으므로10~15㎜로수정할것 순도시험에서지름이10㎜이하인 것은 10%로 규정한다 등의 내용을 관련 정부기관 및 협회에 정식건의키로했다.

이와관련 김인락 회장은“지난해 12월 사인에 이어 두 번째로개최된 토론회에서는 다빈도 한약재에 대해 올바른 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학술적인 내용을 토대로 정립해 나갈것”이라며“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한약을 먹을 수 있도록 다빈도 한약재들부터 차근차근 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생산자·공급자·소비자가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조율해나가는것이시급하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는 2006회계년도 결산안 및2007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심의하는 한편 학회 회비를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할 것을결의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무역협상 신속처리 권한 연장 요청

///부제 부시 美대통령… 한·미 FTA 시한 연장 예상

///본문 지난 25일 미경제고위관계자는백악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의회에‘무역협상신속처리권한’ (Fast Trak Authority) 연장을 요청할예정이라고전했다.

이는 미 행정부가 도하라운드(DDA)협상은 물론 한국 등 각국과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필수적인 무역협상 권한이 오는 7월1일만료되는데따른연장요청이다.

한·미간 FTA협상시한을 오는3월 말까지로 잡은 것도 미 행정부의 무역협상 신속처리 권한이끝나는 오는 7월1일부터 역산해90일 전까지는 협상을 끝내야 하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민족문화, 보편적·시대적 가치 지향

///부제 각국 전통의학도 한 차원 높은 공통 명칭 필요

///본문 지난 22일1만원권 새지폐발행은 여러 가지 화제를 뿌리고 있다. 1만원권 구지폐 물시계에 이어 이번에는 渾天儀(혼천의)를 넣어 전통과학지폐의 전통을 이어가고있기때문이다.

이처럼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달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민족문화작가회의가 지난 27일 정기총회에서‘민족’이란명칭을빼기로했지만결국무산됐다.

진보진영의 대표적 단체인 민족문화작가회의가 창립 30년 만에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은 문단바깥의 독자들에게는 민주화투쟁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좌편향적 진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것이변경이유였다.

김형수 사무총장은“새 명칭으로‘작가회의’, ‘한국작가회의’, ‘한국문화 작가회의’, ‘한국어 문화작가회의’등 4개 안건을 정기총회에 제출했지만 4시간 토론끝에 명칭변경에 관한 소위원회를 구성 재검토키로 했다”고말했다.

이러한 명칭문제는 비단 민족문학에만 국한되는 것만 아니라전통의학 국가들에게도 시사하는바크다.

따라서 전통의학 국가들에게도중요한 것은 시대적 환경에서 각기 중의학, 유의학, 장의학, 몽의학, 월의학 하는 식의 민족별 또는국가별 명칭을 사용하기 보다는이를아우를수있는한차원높은공통된 명칭의 일관성을 지켜나가야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 지폐에 민족과학유산들을 넣은 것은 민족 개념을 넘어 세계화라는 보편적· 시대적 가치를 지향, 미래한국과학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있을것이다.

차제에 동의보감, 동의수세보원 등 전통한의학을 저술했던 민족 의과학자들의 초상도 지폐에등장시켰으면하는바람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문희 의원, 후원회 신년 교례회 개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문희 의원(여성가족위원장)이 지난 16일 국회본관 귀빈식당에서‘한국여약사회 및 후원회 운영위원신년교례회’를개최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질서를 무너뜨리지 말라”

///부제 대구시 의료단체, 의료법 개정 반대 성명서

///본문 지난 29일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회장 배주환. 사진)와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창)는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배주환 회장, 류성현 부회장, 장현석 정책이사 등과 대구시 의사회이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회동에서 발표됐다.

이 성명서에서는“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전면 개정은 의료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상 유례없는 개악으로 즉각 전면 무효화 돼야 한다”며“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의료법 전면 개정에 대한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것”을 촉구했다.

또한“만일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개악을 계속한다면 결사 투쟁할 것을 선언하며 그에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것을분명히밝혀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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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될 수있다”

///부제 경기도 의료단체, 의료법 개정 반대 성명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한 의사회, 치과의사회, 병원협회 등 경기도 의료단체가 최근 불거진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료법 개정 반대를 위한공동 대응에 나서기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의료단체는 성명서에서“현재의 개정안은 개정의 어떠한 합리적인 이유도 발견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근간을 해쳐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를끼치게 된다고 판단한다”며“이에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의료법 개정작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바이며 만일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모든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이의 저지에 나설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경기도한의사회 윤한룡회장(사진)은“의료계 공동현안에 의료계가 하나의 목소리 내기 위해 협의하는 의료단체장 모임을 한달에 한번가지고 있는 차에 이번 의료법 개정사태가 불거져 공동 대응할 것을 결의하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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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건강관리 모두 책임지긴 한계

///부제 정부, 의지못지 않게 재원조달 등 철저 계획 필요

///본문 정부는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책임지는건강투자전략을 국가성장 전략으로 채택하고 2007년을건강투자의 원년으로 삼겠다고발표했다.

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지난 15일“질 높은 인적 자본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대두하고있다”면서“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인 국가 건강투자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전예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천명했다.

그러자 한명숙 국무총리가 보건복지부의‘건강투자전략’발표와 관련해 1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 직후 유시민복지부장관을질책했다.

한 총리는 유 장관이 관계장관회의 등 부처간 협의와 총리 보고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한것을 두고“국민생활과 직결되는내용을 국민들이 공감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이마련돼야 하는데 조달계획이 막연하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는것이다.

정부는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마치 국민건강을 정부가 책임질 수 있다는 듯 해놨다. 이 모든 문제는 국민의 건강 문제를 정부가 만든 틀에 넣어 정부 책임하에 해결하려는 정책 방향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다.

정부가 출산에서 노년까지 국가가 건강관리를 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살만하지만 그것이 유효한 정책으로 성립되고 의도한대로나타나는것은아니다.

정부의 기능과 역할 한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문제 해법의 시작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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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 공개

///부제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에 수록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지난 3년간 연구결과를 통해 확보한‘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를 통해일반에 공개했다고 지난 29일밝혔다.

약물 유전정보란 의약품의치료효과, 약물반응과 관련된유전자와 이와 관련된 인종·개인간 특정 유전자의빈도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말한다.

약물유전정보가 약물의 치료효과나 부작용 발생이 인종·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점, 그리고 국내에서 시판되는대부분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된 것임을 감안할 때‘한국인약물유전정보 DB’를 잘 활용한다면 약물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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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부 책임지는 자세 아쉽다”

///부제 식약청, 한약재부적합사례등일반인공개‘논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반인을대상으로‘한약재 관능검사 부적합 사례’및‘한약재관능검사지침’을 발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있다.

식약청의 이번 발표에 대해 한의약계는 하나같이 한약재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주무부처가 불량한약재 유통 감시를 소비자의몫으로 돌리려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비판하고나섰다.

더구나 식약청이 내놓은 부적합 사례 등은 일반인에게 한약의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킴으로써가뜩이나 어려운 한약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할 것으로 우려하고있다.

하지만 식약청은 소비자가 직접 한약재의 품질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한약재의 품질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의약계와의 마찰이 불가피할것으로보인다.

한약재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한 식약청의 이러한 시각과 달리일선 한의사들은 주무 부처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고있어큰대조를이루고있다.

대구한의대 예방학교실 채한교수가 지난 16일 발표한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 소속 개업 회원 총 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한약재 의식도 조사’에따르면 한약재 안전성 확보방안에대해 대부분의 한의사들은 국가기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품질관리에 대한 기준 및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인증된 한약재를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지난 17일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20여 민·관 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정부가 향후 보건의료 관련 문제가 발생할 경우 민간단체의 자정노력 부족으로 책임을 떠넘기려하지 말고 민간단체의 자정노력못지 않게 정부 당국의 책임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분명한 의지와노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바있다.

이렇듯 한의약계에서는 한약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보다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는상황에서 정부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내세워 성급하게 관능검사나 부적합 사례를 일반인에게 공개한 것은 수입·유통·소비 과정에서 불거진 관리소홀 문제를소비자의 책임으로 떠넘기려는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키기에충분하다.

따라서 식약청이 이러한 오해를 말끔히 씻고 관련 한의약계의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솔선수범해 한약재안전성 확보에 책임지는 자세로정책들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김대영 기자 kdy26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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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령화지수 50 넘었다

///부제 통계청, 2006 한국 사회지표 발표

///본문 통계청이지난 28일 발표한 ‘2006 한국의사회지표’에따르면 지난해 고령화 현상이심화하면서 65세 이상노년층의 인구가 14세 이하 어린층인구의 5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에 따르면 인구는 크게늘지 않은 상태에서‘나홀로가구’등이 증가, 가구당 평균가구원이 3명 밑으로 떨어졌다. 여성의 전문대 이상 진학률이 높아져 남성과 엇비슷해졌으며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중하나로올라섰다.

또 한국의 고령화지수는51.0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50을 넘어섰다. 고령화지수란65세이상인구를 14세이하 인구로 나눈 비율로 고령화 정도를 가늠하는 주요 척도다.

고령화지수는 1980년만 하더라도 11.2에 그쳤으나 1990년 20과 2000년 30을 넘어선뒤5년만에50을돌파했다.

지난 28일 통계청이 발표한‘2006년 한국의 사회지표’에서 고령화지수가 51로처음 5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앞으로더욱 심화되면서 생산의 핵심요소인 노동력 투입의 감소로이어지고 경제 전반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점이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노인수발보험, 보건의료 및교육정책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련과 정부의일관된 집행시스템의 정비가당장필요한과제이다.

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고령화사회의 가속화로 이미우리 경제 활력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잠재력의 확충과 생산성 제고등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시급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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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경락경혈학 세계화를‘전망’

///부제 경락경혈학회, 학회 명칭 개정 등 논의

///본문 경락경혈학회(회장 이준무·상지대한의대교수)가지난27일서울용산역사내 4층별실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칙을 개정하는 한편, 경락경혈학의 세계화와 슬관절염에 대한 침구임상을 주제로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이준무 회장은“경기불황과한·미FTA 등한의계가내외부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한의학이 발전하고 한의사가 온전하게 자리잡기위해서는 기초학문에 대한 임상 연구와 논문 발표가 끊임없이 이어져야한다”며“경락경혈학회역시 이런 큰 틀에서 지속적으로 학문적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SCI급학술지 발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경주할것”이라고밝혔다.

경락경혈학회의 학회지는 학술진흥재단의 체계 및 패널 평가에서 93점을 획득하며 2006년 1월부터등재학술지로인정받았으며,현재 대한약침학회와 SCI급 학술지발간을추진중이다.

아울러 외국인의 투고율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이 교신저자나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경우게재료를 청구하지 않고 소정의원고료를지급할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현 대한경락경혈학회 명칭을 국제화를 고려해‘경락경혈학회’로 개정키로했으며, 회원자격에 평생회원을신설했다.

또한 한의학회의 정총이 2월인점을 감안해 총회를 기존 4월에서 1월 중 개최로 변경하고, 회계연도 역시 기존 5월부터 익년 4월30일까지였던 것을 2월1일부터다음해1월말일까지로변경했다.

이어진 제1학술강좌에서는 동국대 명예교수이자 초대학회장이었던 임종국 교수가‘경락경혈학세계의학화의 전망’을 주제로 세계화를 위한 각국의 움직임을 소개하며 정부 및 한의계의 각성을당부했다.

제2학술강좌에서는 동국대 한의대 이승덕 침구과 교수가‘슬관절염에대한침구임상시험의연구경향’을 주제로 한의학적 진단에맞춘한국인의슬관절골관절염에대한침치료효과를발표함으로써한국인에맞춘침구개발과치료의객관화·표준화를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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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개원가 연구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

///부제 제3회 한의협 학술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상우)는 지난 27일 기로소한정식에서 제3회 위원회를 개최, 2007년도사업계획을검토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검토한 사업계획 중에는 회원들에게 직접 도움이될수있는신규사업들이포함돼눈길을끌었다.

특히 개원가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연구분위기를조성함으로써 임상논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활동 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최근 한의사 직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반면 이에대한 자료가 부족함에 따라 한의사 교육 과정, 대학학제, 직능 소개 등 한의사에 대한다양한 정보를 담은 CD를 제작· 배포하는사업도포함돼있다.

이어 위원회는 2006년에 추진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결과를검토하고 학술대회 권역을 선택,집중함으로써 양적·질적 향상을도모하고 참석자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시의적주제강연및논문발표를늘리고 스타 한의사 섭외 등 대한한의학회 차원의 프로그램 관리가 필요하다는데인식을같이했다.

위원회는 이같은 인식하에2007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서울, 호남, 영남 등 3권역에서 개최키로 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제12회 한·중학술대회와 연계,개최하는방안을모색키로했다.

한편 학술위원회는 임형호 위원을추가로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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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도하라운드 협상 재개 26개국 통상장관 합의

///본문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26개국통상장관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각료회담을열고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DDA) 협상을 즉각 재개하기로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중단된DDA 협상이 이번 주 전면 재개된다. 각국은 협상의 빠른 진척을 위해 이번 주부터 양자간 협상과 병행해 제네바에서 실무급 다자협상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핵심쟁점인 농업 협상은 물론 공산품,서비스 부문의 협상도 동시에 진행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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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허준에게 탤런트 배용준의 웃음을…”

///부제 ‘메디컬드라마’300억 의료기 협찬… 관심 증폭 한의사문화적감성등‘포지티브어택’전략강화

///본문 최근‘메디컬 드라마’가화제가 되면서 한의사들의 부러움을 톡톡히 사고 있다. 특히수백억대의 의료기기 협찬 소식은 단순한 질투를 넘어 위기감까지조성할정도다.

MBC 메디컬 드라마‘하얀거탑’의 경우, 제작협찬을 한 의료전문업체들은 모두 50여 곳. 의료기기 실제가격으로 150억원을 훌쩍넘긴것으로 알려졌다. SBS ‘외과의사 봉달희’도 30여곳에 140억원의 의료기기들이지원되고있다.

가뜩이나양의사들과의료기기를둘러싼힘겨운전쟁을 펼치고 있는 한의사들로서는 맥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한의학 발전을 위해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논리를 국민들이 어떻게받아들일지도의문이다.

반면 양의사들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됐다. 현대의료기기를자유자재로때로는멋들어지게사용하는 양의사의 모습(탤런트를 통해 본)은 그야말로 환상적. 여기에 제작협찬으로 의사들에게 예쁜 짓(?)까지 일삼는 의료IT벤처들의 가상한 노력 또한 한의사들의힘을쏙빼놓기까지한다.

양의사들로서는 뺏기지 않으려고 안간 힘을 쓰지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홍보효과를 누리고있는셈이다.

그런데 오랜 세월 적들의 위협에 긴장하며 살아온세월 탓인가. 한의사들은 제도권의 보호를 받으려는듯 지나치게 정책 문제에 관심을 보여 왔다. 그러다가정권이바뀌거나국정감사라도닥치면만사를제쳐놓고뛰어든다.

물론, 이해못할일도 아니다. 양의사는물론무면허의료업자들의무차별테러환경이그런환경을조성했다. 그러나 한의학이 성장하려면 디펜스(DEPENCE)와 네거티브(Nagative)태도를 벗어나 포지티브 어택(Positive attack)을 꾀하는 전략적 수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기위해한의사들은무엇보다문화적인감성을키워야 할 것이다. 이는 비단 드라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트랜드’를 모르고는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기 어려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의성 ‘허준’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에 빗댈 수 있다. 즉, 한의사가‘허준’을 끊임없이 존경의눈으로 바라보는 것과 달리 일반인들은 역사 속 훌륭한 인물정도로생각하는것과같다.

오히려 탤런트‘배용준’처럼 깔끔하고 잘 생긴 외모의 한의사가 소비자들에게는 허준보다 더 대단할수 있다. 이제는‘허준’을 사당에만 모셔놓는 것이 아니라 새 생명을 불어넣어 시대와 어울리는 모습으로부활시키는작업을펼쳐야한다.

이와관련 이미지컨설턴트 정연아씨는“역사 속‘허준’은 웃고 있지 않다. 허준에게 미소부터 선물해야한다. 배용준의 백만 불짜리 미소를 갖춘 허준이라면보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겠냐(웃음)”고말했다. 한의학을 포장할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며, 이것이바로‘포지티브어택’인셈이다.

전통을 무시한 문화는 생명이 짧다. 그러나 전통에파묻혀 있는 문화 또한 마찬가지다. 따라서‘메디컬드라마’에 부러워만 말고 한의학의 새로운 이미지를만들어가는데관심을기울여보는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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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혁신형 연구병원, 한방병원은‘불모지’

///부제 정부, 민간기업과 합동연구 등 추가지정 계획 선진국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가능성 높아

///본문 정부가혁신형연구중심병원으로 서울 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등2개를선정했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R&D에서도 중요한역할을수행할수있도록병원의연구역량강화하는데있다. 특히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간협력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초연구성과의임상적용을촉진하자는취지로분석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임상과 기초과학간 연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그결과비록기초과학연구자들이연구성과를도출한다하더라도 임상적인 지식과 정보부족 때문에 실제 환자 적용을 위한 후속연구로 연계되지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병원의 현실이 기초연구자들로 하여금 임상의사와 협력연구를 하고 싶어도 임상의사가 진료 외 연구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병원은임상경험을바탕으로아이디어를제공하는기술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기술의 최종 수요처로서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가치사슬의 중심에 놓여있다. 특히 선진국 병원들은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곳만이아닌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산업계에 확산시키는 지식산업창출의 보고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때문에 5년간총 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는 이들 2개 병원을바라보는기대는남다르다.

미국의엠디앤더슨암센터의경우 연간 연구예산은 약 4천억원 (48%의 NIH 지원, 26%의자체연구비, 기타)에 이르며, 기초연구와임상연구를연결하는중개연구와인력양성을촉진하고 있다. 매사츄세츠 종합병원(MGH)도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구지향적 병원으로서약 4,500억원의 연구개발예산을 투자해 연간 6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올리는 등연구성과물에 대한 산업화 활동이활발한실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이들연구중심병원으로하여금기초연구 성과의 임상적용을 촉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Research)로서 임상의사와 기초연구자간협력연구로수행해야하고, 특정기술또는질병과관련되어 기관을 특성화. 전문화할 수 있도록 3~4개의 중점과제구성을주문하고있다.

이를 위해 연구전담 교수로채용되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기초과학 연구인력을 지원하고,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하도록 단순히 연구행정 지원 업무 뿐 아니라 산·학·연과의지속적 네트워킹 및 국제협력을위한각종활동(세미나, 심포지엄 등) 지원, 사업화 관련 전문서비스(인허가·특허·기술이전 등) 아웃소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업무 담당토록 하는전담사무국도운영하도록요구하고있다.

반면 정부는 사업 수행기관에게 △연구에 참여하는 임상의사의 진료부담 경감방안 마련△병원내 R&D 촉진을위한경제적 보상 및 인사평가체계마련 등 병원 내 R&D 촉진을위한제도개선을주문했다.

또 향후 연구성과물에 대한지적재산권배분계획을수립· 제시하고, 병원과 산·학·연간 인력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위한 구체적 계획 제시 등 다학제간 지속적 협력방안도 제시해 달라고 했다. 이와함께 병원측에 연구의 효율성을 위해 협력연구를수행하는외부기관의연구자들을 위한 병원 내 공동연구공간마련을의무조항으로포함시켰다

정부는 민간기업 등과 합동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 혁신형연구중심병원을 이미 선정된 2개 병원 외에 앞으로 4개병원이추가로지정한다고밝혔다.

어쩌면‘혁신형 연구중심병원’에 무한한 고부가치를 가질수 있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사학에만 의존해 침체됐던 한방병원이 최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과 시도를 하고 있다.또한‘혁신’이란 점에서 추가로 선정될 선진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에한방병원이포함되어야하는이유인지도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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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기 GMP 전면‘의무화’

///부제 미지정시 행정처분 불가피

///본문 의료기기 GMP 제도가 5월 31일부터 전면 의무화됨에 따라 법시행 이후 허가받은 신규업소는반드시GMP 지정을받아야한다.

만일 5월31일부터 GMP 지정을받지 아니한 업소는 지정을 받을때까지 모든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며, 만일 판매행위를 할 경우품목허가제조·수입금지또는품목허가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을받게된다.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은지난 2004년 5월30일자 의료기기법 시행과 함께 의무화가 도입된의료기기 GMP 제도가 법 시행전에허가받은기존업소에대한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5월31일부터전면의무화된다고발표했다.

의료기기 GMP(Good Manuf acturing Practices)란‘의료기기제조및품질관리기준’을 말하며 품질이우수한의료기기를생산하기위해 원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이르기까지 지켜져야 할 절차와기준을정한품질보증체계를의미한다.

식약청은 5월 말까지 GMP 지정업소 수를 전체 업소수(3,123개)의 6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하에 아직까지 GMP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직접방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홍보·계도활동을계속해나간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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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발효홍삼액 프로토콜 개발

///부제 (주)케이메디, 한방산업벤처협회 지원받아 연구

///본문 시중 보약 대체제로서 각광받고있는KT&G의정관장등을겨냥해홍삼을 발효한 발효홍삼액이 개발돼 효과와 가격의 두마리 토끼를잡는데성공했다.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의 발효프로토콜을 지원받아 연구에착수한(주)케이메디는흡수률은높이고가격경쟁력을갖춰한의원에서도 적용 가능한 발효홍삼액을개발했다고지난26일밝혔다.

한방산업벤처협회 구성 5주년프로젝트로 개발된‘발효홍삼액’ 은인삼의체내흡수율과개개인의사포닌 분해 능력상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홍삼의 사포닌을 활성화하는종균을이용하는데성공했다. 케이메디측은 발효된 발효홍삼액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분석을 마치고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경기침체등으로내원환자급감과 부동산 시장 변동, 신학기등과맞물리면서어려움을겪고있는한의원과는달리정관장으로대표되는 홍삼제품의 시장은 비약적인성장을하고있으며, 앞으로거대독점적 브랜드가치와 조직적인 판매망을 통한 저가공세로 더더욱 입지를 굳힐 것으로전망된다.

하지만 케이메디의 한의원 조제처방이 가능한 발효홍삼액의 프로토콜 개발은 일반 제품인 홍삼과조제처방할수있는한의사전용발효홍삼이라는유효성의차이외에도보급형과고급형발효홍삼액의차별화 개발을 통해 가격적인 경쟁력까지갖춰환자만족도를높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벤처협회 박종언 부회장은“한약재 발효의 시작은 이제부터다” 면서“ 환자치료와 효과적인 치료제재의개발을위해발효에관심을둔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벤처협회가발효프로토콜개발에기여할수 있게되어기쁘다”고말했다.

특히 그는“한약재 발효에 있어가장중요한발효조건의개발과결과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대행해줄 준비가 되어 있다며 뜻을 같이하는 한의사들에게 한약재 발효의길을 열어주게 된점이 무엇보다도보람이다”라며관심을주문했다.

한편 케이메디는 개발된 제품을발효홍삼액 보급형과 고급형 2가지로 공급할 예정이며 40ml 알미늄 포장재로 포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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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창의적 발상으로 한의학 발전 선도

///부제 첨단기술과 한의학적관 접목 등 적극 추진

///본문 지난 15일 문상관 경희대 한의대 심계내과 교수가 경희의대 부속병원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와공동으로 정상인 50명을 대상으로 합곡-곡지, 양릉천-현종, 곤륜-승산에 전침치료를 시행하고치료 전후의 뇌혈류 상태를SPECT와 SPM프로그램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침치료는 뇌혈류개선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침 자리마다 뇌혈류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부위가 다르다는 것을 발표했다.

문 교수는“이러한 연구결과는최근조장희가천뇌과학연구소장의 침혈자리가 특이적 효과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반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이는 세계적 뇌혈류영상대가인조장희 박사가 제기한 특이적 효과문제들과 논문 취소로 실추된문제들이 신진 의과학자들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감을주고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한국유학생 최장욱(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박사과정) 연구원이 기존반도체 칩에 쓰이는 실리콘(규소)대신 탄소분자를 사용해 1㎠의넓이에 100기가비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획기적 D램을 개발한 것은 주목받지 못했던 유학생이 기존이론을 벗어난 창의력으로 새로운 결과를 창출했던 것과 같은맥락이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유전체 단백질 스펙트 촬영기법등 첨단기술은 예전엔 과학계로부터 눈길을 받지 못했던 한의학적관과 이론을 새로운 가치로 바라보고 있다”며“문 교수연구팀의 연구성과는 풍부한 창의력과한의학적관이 일궈낸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한의학계도 젊은 한의과학자들이 새로운 희망으로부상하고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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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원 네트워크 브랜드‘2위’

///부제 오는 4일‘개원가 경영전략’세미나 개최

///본문 지난달 26일 고운세상네트웍스와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최근 조사한 네트워크 병의원 현황에 따르면, 한의원이 피부과(28개-29.8%)에 이어 21개(22.3%)의 브랜드를 차지, 네트워크가 가장 발달돼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한편 대한네트워크병원협의회와 고운세상네트워크는 오는 4일쉐라톤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의료계의 변화를 읽어야 생존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변화화는 의료환경에 따른 개원가의 경영전략을탐색하는자리를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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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질환분류 한방병원 출현 예고

///부제 전문병원 사업 맞춰 전문의제도 개선 시급

///본문 내년부터 한방병원에도 전문병원제도가 실시돼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진료가 활성화될 것으로보인다. 이제도가도입될경우중풍전문병원, 척추전문병원 등 질환별 분류에 따른 한방병원 출현이예상된다.

그런데 복지부가 지난 12월21일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동서한방병원, 삼세한방병원, 중화한방병원, 춘천한방병원(이상 중풍질환)과 자생한방병원(척추질환, 서울 강남구, 경기도 부천시) 등 6곳을 선정하면서한의계에서는 한방전문병원이일정에 쫓겨 너무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한방전문병원 제도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쟁력과 전문성강화로 경영합리화에도 기여할것이란판단이다.

하지만 한의계에서는 한방전문병원제도는한의사전문의제도의개선과 동시에 추진돼야만 영구제도로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것이란지적을제기하고있다.

양방의 전문병원제도가 기틀을잡아 가고 있는 것은 전문의제도등 전문성이 높은데다 의료전문성을 촉진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평가실시를하고있기때문이다.

따라서 복지부가 한방전문병원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있는만큼한방전문병원제도가 시범사업을 거쳐 제자리를 잡기 위해선한의사전문의제도 등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심도있는협력과 방안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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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 인력 양성에 달렸다

///본문 지난해 연구개발(R&D)부문 투자 총액이 세계 2위로뛰어오른 중국이 중의약산업분야에서도상당한성과를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중의연구원에따르면최근중의복합신약개발국가공정 연구센터와 북경 동인당연구원이 북경의 과학연구단지 내에 각각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범국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책 사업중하나다.

R&D과학단지 내에 설립된지분제의법인형신약개발연구센터는‘과학기술 성과의산업화·기업화·시장화’를모토로 중약의 복합 신약 설계, 연구개발, 임상실험 및 연구성과의전환등을일체화하여연구성과를최단시간안에상품화 하는 등 중약 연구개발의 체계를 한 차원 높이기위해 설립됐다. 이와함께 동인당연구원은설립된중의복합신약개발국가공정연구센터의 과학기술 자원과 중국중의과학원 및 북경의 과학연구, 의료, 인재를 활용하여중약생산의중요공업기술을확보해간다는목표를세우고 있다.

한국도한의약육성의중요성을인식해지난해부터‘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시작했다. 한방의료의 선진화, 한의약산업, R&D 혁신,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핵심 고급인력 양성 등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종합계획이성과를거두기위해서는중국이범국가차원에서지속적인산업화투자를벤치마킹해야한다.

예컨대 정부 수립 이후 첫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정부 역할도 새로운 인력양성체계의시발로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의 역할은한의학을보다체계적으로육성·발전시켜신약개발등중의약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정부가한전원설립이라는원래의목표대로 우수한 인재 양성 인프라를구축해놓는다면한의계는 손쉽게 중의약을 극복,얼마든지한의학의세계화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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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메디컬폴리스로‘탈바꿈’시도

///부제 양산시, 한전원 등 지역내 의료 인프라 적극 활용

///본문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들어설 양산시가 지난 25일 국내 최고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메디컬폴리스(Medicalpolis) 프로젝트’를추진키로했다.

양산시가‘메디컬폴리스프로젝트’를추진키로한것은양산지역이 부산·경남·울산·경북·대구등동남권의중심에위치한데다동남권이수도권다음으로많은인구(1천300만명)와 경제력을 갖고있어의료시장과의료수요가충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산대 양산캠퍼스의한의학전문대학원과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 대학한방병원, 어린이전문병원, 재활병원, 실버산·학단지와 같은 의료 인프라 구축 등필요충분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경남도와부산대 등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범시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메디컬폴리스를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의료수준을확보하기 위해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수준의민간병원도적극유치키로 했다. 이밖에 시는 병원을 중심으로 대학, 연구소, 기업, 정부와지방자치단체등모든이해당사자가참여하는한·양방복합의료클러스터로적극육성키로했다.

오근섭양산시장은“메디컬폴리스의 핵심역량인 신약 개발, 의약품R&D는한·양방복합클러스터와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다”며 “양산시의 의료허브 인프라는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내년 봄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되고 부속한방병원이 가동되면 이들 인적· 물적자원을연구개발및산업화로적극 활용,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허브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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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담배 소송’서원고패소판결

///부제 재판부, ‘흡연 중독성 증거 부족’판시

///본문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KT&G와 국가를 상대로 낸 국가 최초의‘담배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3부는원고패소판결을내렸다.

재판부는“원고들은 장기간흡연과 폐암이라는 공통점을갖고 있고, 원고들의 흡연과발병 사이에 역학적 인과관계는 인정되지만 피고가 제조· 판매한 담배에 제조상·설계상·표시상 결함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할 증거가 없고, 원고들의 폐암·후두암이 바로피고가 판매한 담배 흡연으로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는 없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과 관련 의학계와 소비자들은“의학적 상식에 맞지 않을뿐더러 국민의건강을 위협하는 판결”이라며비판적인입장을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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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세계 유수대학 모델 벤치마킹 필요

///부제 대학 기금운영 방식 달라져야 한다

///본문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크게 올릴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4일 각대학에 공문을 보내 등록금인상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매년 새해가 되면 대학가에 등록금 인상문제가 이슈로등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대학들이 수입 대부분을 은행예금으로 묻어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미국 유수의 대학들은 다양한 투자방식을 활용해 기금을 급속도로불리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22일미국대학경영자협회가 발표한 미국 765개 대학의 지난해평균 투자수익률을 보면 무려10.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간지‘이코노미스트’최근호도 대학 기금들이 탁월한 투자 실적을 올리는 것은 공격적 투자를 선호하는 미국 대학 특유의 분위기가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미국 대학들의 기금 운용방식은 요즘 유럽·일본 대학들에도 벤치마킹대상이되고 있다.

한 마디로 세계 유수대학들의 기금운용방식이 점차 부동산, 헤지펀드, 벤처자본, 사모펀드 등으로 영역을 넓혀 가면서 주식, 채권, 현금에 투자하는 비중은 30%에도 못미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국내대학들의 기금운용방식이 ‘은행예금’이 대부분인 작금의 현실에 비춰봐도 예사롭지않다. 따라서 지금 대학 당국에 절실한 것은 정부 산하기관 고객만족도 꼴찌였던 국민연금·건보기금 운용을 벤치마킹하기보다는 한 발 앞선세계 유수대학의 투자기법과교육에 대한 비전과 전략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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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중·일 경제협력기구 구축해야”

///부제 국제위기그룹 에반스 사장, 다보스포럼서 주문

///본문 지난 25일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위기그룹의 가레스 에반스 사장은 구체적 해결책으로“한· 중·일 3국이 좀더 공식적인 형태의 역내 경제협력 기구를 만드는 것을 논의할 대가 됐다”고주문했다.

그러나 중국이 초강대국으로부상하는데 대한 우려가 없지 않았다. 동아시아 각국뿐 아니라 서구 선진국도 중국이 세계질서와조화를 이루려할지는 미지수라는것이공통된견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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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연구 선도 모델 정립

///부제 입시요강 등 운영방향 한의계와 긴밀 협력

///본문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 설립과 관련해의사단체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감시체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자 경남한의사회에서는 이를‘내정간섭’ 이라 규정하는 등 기싸움을넘어 어처구니 없게 한·양방이원화제도에 대한 논란으로왜곡비화되고있다.

이와관련 부산·울산·경남의사회는 최근 한전원 설립관련 대책회의를 통해‘부산대 한전원 의료일원화특별대책위원회’를구성하고한전원설립 철회와 의료일원화가 진행되도록 감시체계에 돌입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벌써부터 정부의 교육 프로그램 입안에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

사실 한전원은 한의학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모델이되기 때문에 초기 설립 운영형태에따라발전방향이결정될수있다는측면에서교육부가 한전원 설립을 발표하면서제시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다학제인재양성이라는세부원칙은매우중요하다.

특히 한전원을 실제적으로 운영하게 될 한전원장 및 교수 선임 문제에서부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의학교육평가원 등 한의계의 합리적인의견과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하다.

이 때문에 조만간 발표될교육부의 입시요강은 매우 중요하다. 정부 수립 이후 첫 설립된 한전원 입시요강부터 한의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 이와함께 의료이원화라는 국법질서에 도전하고 있는상대 직능단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강제해야한다.

정부가 확정한 설립목적에벗어난 이기주의적 접근, 의료일원화만이 국민건강을 대변하는 듯한 독선적인 개진은지양돼야마땅하다.

이는 법치국가에서 당사대표가 아닌 일부 극렬세력들이국법질서에 도전하는 행위는자칫 정부의 기능과 역할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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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효율성극대화로회무기틀다지자”

///부제 광진구회 정총, 2천548만원 예산 책정

///본문 지난 25일 동서울호텔 10층 행사장에서열린 제14회 광진구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한 분회회칙을 신설하고 의무위원회·지역봉사위원회를 추가 설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한 2007년도사업및예산(2천548만원)을승인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조창주 신임 의장과 조규원 신임 부의장을 비롯한 윤병수, 서인원신임 감사를 선출하고, 중앙대의원에 강병종, 김경환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엄태희,강기원, 이동섭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김용복 회장은 인사말에서“분회 회칙 신설 및상설위원회 설치로 회무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회무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만들고자한다”고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중앙회장 표창패:강기원 원장 △지부장표창패:김석현 원장 △분회장 표창패:김광휘, 김헌, 방규상 원장 △분회장 감사패:이상헌전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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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최상의 환경·최고의 분회 만들 터”

///부제 서초구회 정총, 예산 7천946만원 책정

///본문 서울시 서초구한의사회(회장 강재만)는지난 25일 반포동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예산으로7천946만원을책정했다.

강재만 회장은“언제부턴가 한의사들이모이면 늘 거론하는 이야기가 한의학의 소중함과뛰어남그리고보호발전의필요성” 이라며“더 이상은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않고 한의사들이 진료와 학문연구에만 몰두할수있는그런최고의분회를만들기위해심혈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광진·백은경·허영진 원장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박영철·강성엽·송진호 원장이 서울시회장 표창패를각각 수상했다. 또한 박성배·임홍진·최은미 원장이 분회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조영섭의장은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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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호 신뢰로 단합해 새롭게 거듭나자”

///부제 성북구회 정총, 예산 3천650여만원 책정

///본문 서울시 성북구한의사회(회장 박성호)는지난 26일 홀리데이인성북에서 서찬교 성북구청장, 유재건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총에서는 김기태 신임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의권사업·자율정화사업·한방 무료봉사 등 신년도 사업에 따른 예산 3천651만2500원을 확정했다. 또한 중앙대의원에 이범용·박성호 원장이, 지부대의원에는 신동기·서재영·신동훈·최종필 원장을각각선출했다.

박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한· 미 FTA에서 한의사 자격 상호인정이 논의되는 등 한의계 안팎으로 도전과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며“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있듯이 성북구회는 모든 회원들이 실력을갖추고신뢰로단합함으로써새롭게거듭날수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이날수상자명단은다음과같다.

중앙회장 표창: 홍도표 원장 △지부장표창: 명성하 원장 △분회장 표창: 김윤국원장△공포패: 문종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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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동단결로 한의계 난제 극복하자”

///부제 도봉구회 정총, 2천610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서울 도봉구한의사회(회장 강희상)가 통합사무처를 운영키로 함에 따라 2007년도예산2천615만5895만원을편성했다.

지난 26일 제35회 정기총회에서 도봉구회는 유종만 감사를 유임키로 하고 임월수신임 감사를 선출하는 한편 중앙대의원에강희상·문상호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주승훈·권일호·이선호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강희상 회장은 인사말에서“한의사 의료시장 개방문제는 한·미 FTA뿐 아니라한·중 FTA도 남아 있어 이제 시작이라고봐야 할 것”이라며“협회 임원진뿐 아니라회원 모두가 대동단결해 향후 어려움을 극복해나가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중앙회장 표창패 : 이형렬 원장 △지부장표창패 : 유종만 원장 △분회장 표창패 : 김병열, 유동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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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상호 존중과 화합으로 회무 추진”

///부제 성동구회 정총, 예산 2천800만원 책정

///본문 서울시 성동구한의사회(회장 김홍일)가지난 26일 상왕십리 리더스클럽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예산으로2천800만원을책정했다.

김홍일 회장은“최근 장기불황에 이은한·미FTA 문제와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완화로 개원가가 술렁이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회원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단합해야 한다”며“성동구회는 이런 문제들을해결하고자 반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환자유인및과대과장광고를자체적으로정화 나감으로써 개원가를 안정화시킬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한석 원장이 중앙회장 표창패를, 최은규 원장이 서울시회장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최종호· 김영우 원장에게는 성동구청장 표창패가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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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0

///세션 분회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관심과 참여가 위기 극복의 저력”

///부제 영등포구회 정총, 5천4백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영등포구한의사회(회장 박웅덕)는 지난25일 해군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 금년예산5천4백여만원을책정했다.

이날이재하 의장은개회사를 통해“지난10일 전국 한의사 궐기대회에서 보여준 회원들의 협동심은 뿌듯한 일이지만, 아직도 한의학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원로회원으로서 가슴이 아팠다” 며“한의학의 제도권 정착을 위해 또 한번큰힘을써야할것”이라고밝혔다.

이에박웅덕회장은“지난해본회는반회활성화를 통해 열린 회무의 기틀을 마련했다”며“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야말로 한의계의 위급한 순간에 큰 힘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영등포구회는올해특히국민지지를얻기위한홍보사업과의료봉사에만전을기하기로했다.

한편 이날 이재하 의장은 유임됐으며, 신임 중앙 및 지부대의원 선출은 의장단에게위임됐다. 유공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중앙회장상 :이재하, 김의진△지부장상 :최정,강학준 △분회장상 :박용진, 김선태, 류시광, 박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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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시민과 함께하는 한의사 이미지 구축”

///부제 경기 성남시회 정총, 1억380여만원 예산 책정

///본문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회장 김종호)는지난 23일 새천년 컨벤션센터에서 2007년도정기총회를 개최, 의권및한의사이미지제고 사업을 주요 골자로한 2007년도 사업계획과 1억386만9810원으로 책정된 예산을승인했다.

또한 중앙대의원 및 지부대의원은 이사회에일임키로결의했다.

김종호 회장은“식생활과 운동을 접목한예방의학으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방진료는 시민들의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있다”며“하지만 시의 보건행정차원에서는한의사가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이 미진한 상황이어서 해외의료사업과 건강축제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해가될수있도록할방침”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부장 표창패 : 오태환, 홍성관, 이충헌,박수현원장△분회장공로패: 길영성원장

△분회장 표창패 : 박광은, 곽재영, 정재환,이상윤 원장 △성남시장 표창 : 오태환, 김택, 이개의원장.

///끝

///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회원간 화합으로 한의계 난제 해결”

///부제 대전 서구회 정총, 5천614여만원 예산 편성

///본문 “중임을 맡은지 벌써 1년이 되었지만 돌이켜보면 이루고 성취한 것이 없어 이를 반성함과 동시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화합으로 한의계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최고의 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한다.”

대전광역시 서구한의사회 정금용 회장은지난 24일 대덕컨벤션타운에서 개최된 제18회정기총회에서이같이밝히고회원들의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5천614만5500원의 2007년도 예산및 사업계획을 승인한데 이어 안경순, 이용일 감사를 유임키로 했다. 또 중앙대의원에는김근영, 송인상, 정희철원장을선출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부장표창패: 신홍중원장△분회장감사패 : 송인상 중앙대의원총회의장 △분회장공로패: 노경문, 심상명, 허제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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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불법의료 척결로 의권 수호 앞장”

///부제 울산 중구 정총, 반회 활성화 등 중점 추진

///본문 울산중구한의사회(회장 박세근)는 지난23일 대숲마을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분회비8만원책정과더불어반회활성화를정해년중점추진사업으로결의했다.

이와관련박회장은“지난 10일전국한의사궐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힘은 반회가 원활히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의견을밝혔다.

이어 중구한의사회는 불법의료척결을 통한의권수호를강력히추진키로했다.

박회장은“지난해 한의신문을 통해다양한 유형의 불법의료고발 기사를 접하면서회원들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독버섯처럼 퍼지는 불법의료를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정기적인 주변점검을 통해의권이위협받는 일이없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이병기 회원이 중앙대의원으로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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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마음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자”

///부제 대전 중구회 정총, 2천610만원 예산 책정

///본문 대전광역시 중구한의사회(회장 오용진)는 지난 23일 고려뷔페에서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 2천610만원으로 책정된 2007년도예산을통과시켰다.

이날 정총에서는 감사에 정기훈, 조진호원장을 선출한데 이어 중앙대의원에 백승학, 정기훈 원장을, 지부대의원에는 강동선,김기영, 김정철, 김준래, 손희락, 신명섭, 유호분, 장수부, 정한기, 최재호, 이구현 원장을각각선출했다.

오용진 회장은“한의계의 위기는 곧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최근 벌어지고 있는한의계 현안들에 위축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없다”며“3년째회무를맡으면서회원들의참여율저조가아쉬웠지만과천서개최된국민건강수호를 위한 전국한의사궐기대회에90% 가까운회원들이참석해줘회원들의식지 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지속적인관심과참여를당부했다.

한편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부장 표창패 : 노현백 원장, △분회장 공로패 : 박성훈, 조일환 원장 △중구청장 표창패: 신명섭, 이구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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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새해에는 旱天作雨의 해 되길”

///부제 대전 대덕구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전광역시대덕구한의사회(회장 전기석)가 지난 26일 그리스웨딩뷔페에서 개최한제19차 정기총회에총49명회원중 45명이참석, 92%의 참석율로 대덕구회의 단결력을과시했다.

이날전기석회장은“지난한해는密雲不雨의 해로 우리한의계도 한약업사들의 명칭변경, 안마사의 3호침사용, 한·미FTA미국침술사와의 상호인정 등 난제가 많은해였으나 올 한해는 旱天作雨의 해로 국민들이 웃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하고 희망찬한해가되길바란다”고밝혔다.

이어진 정총에서는 중앙대의원에 윤효중원장을, 지부대의원에 고태준, 문병우, 박용봉, 배경일, 안기정, 허순범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이날 표창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지부장표창패 : 배경일 원장 △분회장 공로패: 이승호, 강헌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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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단합으로 한의계 위기 헤쳐나가자”

///부제 경남 창원시 정총, 예산 5천226만원 책정

///본문 경남 창원시한의사회(회장 김인석)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인터네셔널호텔 2층로망스홀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개최하고2007년도예산5천226만원을책정했다.

김인석 회장은“장기불황에 따른 한의원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수록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회무에 동참하는자세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인철·최중기 원장이도회장 표창을, 신현필·조영관·문성·조광일 원장이 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서상진 원장에게는 분회원 일동이 공로패를전달했다.

의장에는 현임 권철현 의장이 유임 됐으며, 반회를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앙, 상남 등 6개 반으로 재편성했다.아울러 각종집회시 불참회원 및 비상진료체계 관한 부분은이사회에위임키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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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신개념 웰빙건강특구 추진한다

///부제 제천시, 에코세라피 건강단지 관련 공청회

///본문 2005년 한약웰빙특구로지정받은바 있는 충북 제천시가 지난 25일 한방특화도시사업과는 별도로 ‘에코세라피 건강단지’를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확대 지정받기 위한공청회를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제천시는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솔티마을 일원 약 30만평 부지에‘제천에코세라피건강특구’를조성, 인근웰빙휴양타운과 연계해 체류형 건강·휴양·관광·테마단지로 육성·추진한다는계획이다.

시는 정부로부터 특구로 지정되면 민간자본 3115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까지 헬스팜, 프로그램테라피센터, 시니어타운,어린이건강체험공원, 산모요양원 등 다양한 건강테마를 갖춘종합 건강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이 사업이 본격화될경우2010년개최할‘제천국제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제천이 향후 세계적인건강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될것”이라며“반드시 올해 안에특구 지정과 민자 유치를 완료할계획”이라고밝혔다.

그러나 제천한방특화도시를 신개념의 건강특구로 지정, 산업적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시의 목표는 한방특화도시 개념과 중복될뿐더러 어떤 잣대로 보더라도대동소이한사업이다.

혹은 지자체 주민들의 건강 향상이나 편익을 위해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자는 목표도 실상이부풀려져 있는 데다 예산만 분산시켜 지난 2005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한방특화도시사업마저부실하게만들수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차라리 지역특화 건강특구 지정이라는 확대 개념도시 대신 기존의 한방특화도시라는 브랜드개념을 더튼튼히 구축, 진정한 건강 웰빙도시로 개혁해야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에도 효율적일 것” 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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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수발보험제도 문제점 개선 나서다

///부제 의협, 시범사업 현장실사 통해 문제점 지적

///본문 내년 7월 시행을 앞두고 법안마련에 심각한 진통을 앓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가 시범사업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나고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지적이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노인요양보장제도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3일 2차시범사업이진행되고있는경기도수원시 현장을 방문해 살펴본 결과, 정부가 설계한 수발보험제도와 실제 수발현장과는 상당한 거리가있다고밝혔다.

의협 관계자들은“중증환자일수록 의사가 환자를 직접 살펴보고 치료가 우선인지 수발이 필요한지를 판단해야 함에도 이들에대해서는아예의사소견서를면제하고 있어 정작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누락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며“소견서 작성에 있어서 의사의 신뢰성이 떨어지는문제점도 노출됐으며, 증상에 변동이 있는 경우 이를 연계해 줄 아무런 장치가 없는 것도 문제”라고지적했다.

아울러기존에방문간호를받다노인수발서비스를받고있는기초생활수급자의경우방문간호당시에는 무료로 제공받던 영양식(뉴케어)과 영양주사를 자비로 부담하고 있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하는것으로나타났다.

방문단은의사들이직접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하는 경우 초진료를 지원하지 않는 것과 간호수발지시서 발급 이후 6개월 동안 의사가지속적으로모니터링을해야함에도 이에 대한 비용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실사를 통해 수발보험제도의법제화에있어의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제도의 중추가 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어 향후 대립각을세우고 있는 간협 및 사회복사측의대응에귀추가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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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둘리’이용한 한의원 브랜드 창출

///부제 둘리한의원, 소아한방 특화 추진

///본문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지난 24일 산업분야별 전문가 그룹 66명으로부터 후보상품을 추천받은 뒤 만 18세 이상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2007 소비트랜드와 주목받는 혁신상품’조사결과를발표했다.

조사에서 올해 국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명품 △ 차별화된 디자인 등 혁신적인 상품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는 제품등을선호할것으로예상했다.

조사결과 올해 국내 소비자들이 보일 핵심 트랜드는‘아날로그와 디지털간 상생’이 될 것으로전망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일궈내는 상생이자 퓨전마케팅으로‘디지로그’문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즉‘디지로그’분야에서는‘UCC’열풍에 힘입어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와 인터넷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전망됐다.

KMAC 관계자는“정보기술혁명은 이제 시작단계지만 벌써부터 전방위적으로 새로운 마케팅출현을가져오고있다”며“프랜차이즈는 시간과 공간, 시장과 선택,평등 퓨전원리가 담긴 디지로그마케팅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런데 한의계에서도 한국의대중적캐릭터‘둘리’로소아한의원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둘리한의원’프랜차이즈가등장했다.

회사측 관계자는“둘리한의원프랜차이즈의 기본 전략은 한국인에 친숙한 둘리캐릭터에 대한한의원 라이센스를 체결, 인터넷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홍보물 등에‘둘리’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지난 2005년 1호점을 개원한 둘리한의원은 특정질환만 진료하는특화한 한의원 개념과 달리 다양한 진료과목을 포괄하는 소아한방브랜드로 운영될 방침으로 2월중 4개 분원으로 우선 개설할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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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충격으로 다가오는‘동북공정’

///부제 중의약 극복위한 대응책 지속적 마련

///본문 고조선 및 고구려와 발해의자국 역사 편입을 위해 한반도고대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는 논란을 빚어 온 중국의 동북공정이 실체가 드러났다.

이는 지난 31일 마감을 앞둔시점에서 동북공정의 연구 과제107개중절반이상인 56개가 한국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역대 한·중관계를제외한 51개 연구과제 중 고구려(48%)와 발해(26%) 관련 과제가 7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북공정을 주도한 중국사회과학원 변강사지연구중심의 리성 주임이 지난해 9월 한국의 비판 여론을 의식해 “동북공정 중 한국관련 주제는 10%도 안 된다”고 주장했던 것보다 다섯 배나 많은 수치이다.

그러나 중국은 한국 역사학자들의 중국 현지 답사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심지어 이같은 통제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고구려 옛 영토 지역의 지도를 제공하거나 안내하는 것 까지 당국의 허가를받도록하고있다.

최광식고려대교수는“중국측이 말은 정치와 학문을 분리해야 한다면서도 동북공정을정치적 목적에서 추진해 왔다는 것이 더욱 명백해졌다”며 “동북공정의논리가중국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좀더 심층적 대응을 모색해야 한다”고말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통제하는 국제 문제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이런 중국과 금년부터산·학·연간 FTA 협상이 시작된다는 것은 곤혹스러운 일이다. 특히 한·중 동양의학간현안문제 협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는 국가 차원에서 중의약을 극복할현안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는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하지않을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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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외환자 유치에 첫 예산 지원

///부제 기획처, 5억7천만원 투입… 의료기관 해외홍보 주력

///본문 기획예산처는 최근 재미교포271명, 중국에있는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한 중국인 145명, 일본인190명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재미교포 가운데 미용성형수술을받고싶은사람이83%, 한방(66%), 치과(62%), 척추디스크·유방암 등 일반진료(61%) 등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또 중국인의 경우 미용성형· 치과(71%), 일반진료(68%), 한방(35%) 등으로, 일본인은 한국의미용성형, 한방, 안과등의진료수준이 일본보다 높다고 답변했다고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획예산처는 지난26일 국내 의료기관에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5억7000만원의 예산을지원한다고밝혔다.

지원금 대부분은 국내 의료기관을 해외에 홍보하는데 활용되며,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까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20여개전문병원을지정할계획이다.

이와관련 기획처 관계자는“해외환자 진료절차를 단순화하고,환자들이 치료 후 관광까지 할 수있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국내 의료기관등과 공동으로 외국 현지에서 설명회를 여는 등 홍보활동도 벌일방침”이라고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청심국제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한·양방협진 등 특화를 통해 국제병원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26일 일본인 산모의 한국으로의 원정 출산과 건강검진, 수치료 등 재활센터 등을 통해 지난해 1만8012명의 해외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국내거주외국인이외해외 외국인만 외래 5798명, 입원6701명 등 1만2499명에 달했다고덧붙였다.

이에 따라 청심국제병원은 올해 2만6천명 이상의 해외환자를유치한다는 계획 아래 전담부서인 대외협력팀을 새로 강화하고,해외마케팅을본격적으로전개한다는계획이다.

최근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에대한 지원방안이 발표되고, 청심국제병원과 같은 성공사례가 잇따르면서 한의계도 양방에 비해비교우위 경쟁력 있는 분야를 적극 육성·발굴해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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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험으로 한방특구 이미지‘각인’

///부제 대구시, 제2한방전시관·약초동산 등 조성

///본문 국내 최대의 한방산업특구인대구 약령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제품전시관 및 한약재배단지조성사업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바이오나 신약 개발 같은 첨단산업으로 나가야 한다는 주장과 원료 한약재를 활용한 부대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찬반논란이 요즘 한창이지만 정작 중요한 한방산업특구의 실체는 뒷전으로밀리고있다.

지난 24일 대구시가 작년 매입한 중구 남성로 약령시 제1전시관앞건물두채중한곳은철거작업 후 약초동산을 짓고 다른 곳은 리모델링한 뒤 제2한방전시관을열기로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오는 4월까지 부지242㎡인 지상 5층 건물을 리모델링한 뒤 한방상품 판매점과 한방음식체험관, 한방체험관, 사무실및 회의실을 갖춘 제2전시관을열기로했다.

대구광역시 관계자는“글로벌시대를 맞아 한방산업특구가 국제적인 기업들과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천연물신약, 난치병치료제 등 첨단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한약 재배농가들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한 틈새시장도 중요하다”며“시는 장기적으로 1·2 전시관과 주변 건물을 추가 매입해 한방체험 공간을마련, 한방상품·한방음식 등 건식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수익기반을만들것”이라고밝혔다.

틀린지적은아니지만한방산업특구는 원칙적으로 단지내 산· 학·연들이 산업적 성과를 통해세계시장을무대로제품을개발해야 한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회장은“결국산업적성과가가시화되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단기적 이익에집착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신개념의 기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선순환 구도로 가야할 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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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장흥군, 한방건강산업 중심지로 육성

///부제 전남도, 중남부권 종합발전계획 발표

///본문 새해 들어 지자체들이 속속 개혁도시사업 청사진을내놓고 있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성사 여부가 그다지낙관적일수만은없다.

사업 규모는 증가하는데도 지자체가 부담는 예산은한계가 있는 데다 국고 지원마저 줄어들 것이라는데 문제가있다.

이런가운데 지난 23일 전남도가 중남부권에 2020년까지 총9조9000여억원을 들여 고부가가치 생명·웰빙산업과 자연·문화가 조화된 웰빙 관광지 등을 조성하는‘중남부권종합발전계획’ 청사진을마련됐다.

전남발전연구원이 보고· 발표한 용역 결과 지역별로는 보성에 녹차산업특구와소리문화공원을 조성하는등 녹차산업·소리문화를특화하고, 장흥은 한방산업진흥원·천연자원연구원· 농어촌체험시설 설립 등 한방건강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지적됐다.

이밖에 강진은 청자, 가공센터, 해양리조트 조성 등 문화관광과 농수산물 유통· 가공산업 중심지로 키우고,완도군은 해양관광·해양생물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이들 사업에필요한 사업비는 국비 7조8134억원, 도비 4519억원,군비 3974억원, 민간자본 등1조2840억원 등 모두 9조9467억원이 투입된다”며 “이번 장흥 한방건강산업 도시사업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 등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총요소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성패의관건이라고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