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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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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81호

///날짜 2007년 1월 25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FTA 협상종료때까지비상체제가동

///부제 제주도내외국영리법인한방병원설립저지보고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9일 제11회 중앙이사회를 갖고,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서울에서 개최됐던 제6차 한·미 FTA에서미국측이 한국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간 자격상호 인정을 요구했으나 우리측의 단호한 거부 입장 표명으로 한 고비는 넘겼으나FTA의 완전 종결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않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엄종희 회장은“최근 중국과 아세안의 FTA 협상에서도 보았듯 각국가간 경제적 이해 관계에 따라 공산품 및서비스 분야 등의 빅딜 가능성이 상존하고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며“정부에서 미국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FTA를 추진하려는 상황에서 한의계로서는 비상체제를 유지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FTA 관련 비상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가운데 국내 한의학의 경쟁력 강화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주도특별자치도내 외국 영리법인이‘한방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 법률안에 대해 제주도한의사회와 중앙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저지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대한한방병원협회가 외국 영리법인의 한방병원 설립 여부를 묻는 정부의 의견 조회에‘수용이 필요하다’ 는 입장을 밝힌 것과 달리 한의협에 보낸공문을 통해서는‘한방의료시장 개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에 대한 한방병협의 상반된 입장차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밝혀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35회 보건의날 포상 대상자 추천과 관련해서는 중앙회에 취합된6명의 대상자 가운데 복지부에 추천할 인사를 선정, 중앙회에 23일까지 서면으로제출키로 했고, 산청군에서 의뢰한 유의태·허준상 추천 대상자 선정은 각 시도지부에 다시 한번 추천 의뢰키로 했다.

또한‘불법침시술행위 신고센터 운영 안내’를 알리는 일간지 광고 게재 여부는‘한의학발전과 국민건강 수호위원회’에서 장단점 및 효과 등을 분석, 다음 이사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또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결산심의소위원회(위원장 박혁수)와 정관개정심의소위원회(위원장 한상표)를 구성·운영키로 했고, 국회 T/F팀도 박종형 위원장을 선임해 활발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중앙회 임원과 지부장의CEO 마인드 고취를 위한 워크샵 개최 추진과 국회 한방진료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의무위원회와 국회 T/F팀이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자료집중기관위헌·위법성지적

///부제 “의료기관 직업 수행 자유 침해하고 있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및대한치과의사협회등의료 3단체가 연말정산간소화제도와 관련제기한행정소송 1차 변론이지난18일실시됐다.

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 법정101호(사건번호 2006구합 44453)에서 열린 국세청장을 상대로한 ‘자료집중기관 지정 고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인 의료단체대표 변호인은 소송제기 요지설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자료집중기관으로 지정한 관련 고시는 의료기관들에게 이해 상반된 기관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를부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자신의 업무분야 이외의 자료도보관하도록 하고 있는 점에서 부당함은 물론 비용부담문제, 인력의 문제 및 국민건강보험법 입법취지에도반한다고밝혔다.

또한모법인소득세법165조제1항은 자료집중기관제도에 대한어떠한 언급도 없는데 소득세법시행령제216조의3 제2항에서국세청이 아닌 자료집중기관이라는매개기관에 소득공제자료를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소득세법의위헌·위법성을지적했다.

또한 관련 소득세법 및 동법 시행령은 기본권의 과잉제한금지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어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가능성이있으며, 의료기관의 직업 수행의자유 침해 및 평등원칙을 위배할가능성이 있어 취소되어야 한다고밝혔다.

이에대해 피고인 국세청측은 “이번 국세청 소득세법 및 시행령 규정 고시는 국민의 납세의무를위한 제도로서 다른 목적이 없으며, 원고측 주장인 개인정보, 영업비밀침해취지는인정할수없다” 며본처분의정당성을주장했다.

원고측은“국세청 고시에서 의료기관들이 증빙자료를 제출하는것 자체가 바로 행정처분에 해당하며, 또한 원고가 의료인임으로환자들의 입장, 즉 개인정보에 대한 것을 소명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될수있다”고지적했다.

피고인 국세청측은 오는 1월말이되면납세자편익등이제도시행에 따른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므로 2월하순 중공식자료를제출하겠다고밝혔다.

특히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의료계 관계자는“문제는 관련 모법자체에서 자료집중기관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자료집중기관인공단은 건보수가의 협상 당사자로 의료인의 자료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은 물론 공단자체는 보험급여만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고지적했다.

한편 이날 국세청측은 변론을통해 의료기관들이 자료집중기관을 거치지 않고 국세청으로 보낼가능성을내비춰관심을끌었다.

이날 행정소송재판에서는‘자료집중기관 지정 고시처분 취소소송’2차 변론을 오는 2월28일오전 11시30분 약 20분간 진행키로하고종결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준회원 학회 현황평가 실시한다

///부제 한의학회, 인준심의 및 분과별학회 평가 소위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 인준심의소위원회 및 분과별학회 소위원회(위원장 김남일)는 지난 16일 학회 회의실에서 각각 제2회회의를개최했다.

인준심의소위에서는 정회원학회로 인준 신청한 대한한의정보학회를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하는 한편 준회원학회로 인준 신청한 대한발효한약학회와 체형사상학회에대한심의가이뤄졌다.

대한발효한약학회는 기존분과별학회의 반대의견은 접수되지 않았으나 학회 추진방향 및 회칙상 정회원 부분의표기가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이 부분을 변경하여 재요청하여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체형사상학회의 경우 기존 분과별학회에서 반대의견이 접수되어 접수의견 및 소위원회의 서류심사자료 등을그대로 제출, 이사회에서 논의키로했다.

한편 분과별학회 평가소위에서는 지난해 5월29일 개정된한의학회회칙에의거, 차기년도부터는 정·준회원 학회의현황평가를실시키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회의에서 논의된 평가기준에대한 각 분과별학회의 검토의견을 수렴해 평가기준을 재조정, 확정된 평가기준을 각 분과학회에공지키로했다.

또 학회지 평가기준은 학회지 현황기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후보 이상 학술지로 선정된학회를 제외한 나머지 학회를대상으로 학회지 현황조사를실시, 학진 등재후보학술지이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독려해나가기로했다.

이밖에 연회비 납부가 안되고 있는 정·준회원 학회에는경고조치를 취하는 한편 이사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키로결의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전문대학원 모델 정립

///부제 인력·교육모델·선수과목 등 연구 보고

///본문 한의학을 새로운 제3의 세계의학으로 만들어 갈 한의학의 보고이자 메카로 자리 잡을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초 자료가제시됐다.

지난 19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는 정부 및 한의계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국립대한의학전문대학원 모델 정립을위한연구보고회’가열렸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08년부터문을 열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어떻게 만들고 운영할것인지에 대해 한의협이 발주한기초연구로서 상지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선동 교수를 주축으로 11개 분야에 대해 연구가 진행됐다.

책임연구원이자 이날 보고회의 진행을 맡은 이선동 교수는 “11개 분야로 세부적인 과제를수립해 연구를 진행했다”며“이번 연구를 통해 한전원을 어떻게설립하고 운영할지, 또 향후 어떤방식으로 인재들을 교육하고 한의학을 발전시킬지 그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밝혔다.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다사다난했던 2006년도지만 지난 50년동안 목말라했던 정부차원의 한의학 육성과 지원이 현실로 이뤄지고 나아갈 방향을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초일류 국가가 되기 위해선 자신들이 보유한전통지식을 잘 보존하고 보다 육성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한 국가들이 초일류로 거듭났다는 점을 잊지말고 우리 고유문화유산인 한의학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세계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연구팀이 발표한 11개 분야는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성격 및 위상△전문대학원에서 배출하고자 하는 인력 △교육모델- 4+4교육과정 편성 △교수학습모델-교육과정 운영 △교수의 자격요건과 임용 △학생선발요건과 절차- 선수과목, 입문시험, 선발절차△한의학 전문대학원 시설 및기자재구축방안△전문대학원의필수기관 △학사조직에 대한 연구 △거버넌스 △운영비 등 재정추계등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종형 부회장과 교육인적자원부 대학구조개혁추진단 곽창신 단장과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실 김유겸 팀장, 부산대 사무총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게 방청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소득 건보료 체납자 강제징수 하겠다”

///부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문 건강보험료 체납자 중 상당 규모의재산이확인된 3만7649세대에 대한 강제 징수 작업이 이뤄질전망이다.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220만 세대 중 고소득자 255명과 상당 규모의 재산이 확인된 세대에대해 공매 등 강제징수작업에 착수키로했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외국병원 설립 우려 한 목소리

///부제 부산의료연대회의 등‘경제자유구역…대응방안’토론회

///본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애초의 계획이었던 외국암전문병원유치에실패하고몇몇분야를특성화한 외국영리병원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선회, 그 진행이 급물살을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의료공공성과 보장성 강화를 위한 부산지역연대회의(이사 연대회의), 의료연대회의, 민주노총부산본부주최로 ‘경제자유구역내외국영리병원이 지역의료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토론회가개최됐다.

연대회의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통해외국영리병원유치는경제자유구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생활편의개선을위해추진하고있는‘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관한법률’의기본취지에도어긋날 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비의전반적인상승을초래하여의료양극화를 확대·심화시키며, 결과적으로 국내 및 지역 의료체계를 심각하게훼손시킬수있다고주장해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국적으로 조직을 갖추고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영리병원반대활동을해왔던의료연대회의와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공동주최로 인천송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경험에대한검토를바탕으로지역의료에미칠영향과대안에대해종합적으로살피는시간이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원영 중앙의대예방의학교수△박형근제주의대의료관리학교수△윤태호부산의대예방의학교수등이주제발표자로 나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독단에의해진행되고있는현실의심각성을되짚어보는한편외국암전문병원이 타당하다는 용역 조사를 스스로 뒤엎고 끼워 맞추기식으로진행되고있는유치활동을 지적하고, 새로 제시된 형태의외국영리병원이지역에미칠영향에대한분석과대안을제시하기위한다양한논의가진행됐다.

한편 주최측에서 이날 토론회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시 병원협회 등에 대해 토론회 참가를요청했지만거부의사를밝힌것으로알려졌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 발전의 씨앗을 기대하며”

///부제 킴스일침학회, 연구비 및 장학금 수여식 개최

///본문 킴스일침학회(회장 김종흘)는지난 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제6회 킴스일침학회한의학 학술연구비 수여식’을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술연구비뿐만 아니라 각 한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수여, 미래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시간이되었다.

김종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시작됐던 연구비지원이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되었다”며“앞으로도 한의학의대중화·세계화를 위해 연구비지원뿐만 아니라 학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밝혔다.

이날 연구비 수여식에서는 상지 한의대 서형식 교수·동의 한의대 김 훈 교수·원광 한의대 김성철 교수에게 각각 1천만원의연구비가 지원되었다. 특히 김성철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현재 ‘사암침법’에대한번역및영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이번에일침학회로부터받은연구지원비를 이번 연구에 적극 활용, 값진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혀 좌중들로부터박수를받기도했다.

한편 학술연구비 수여사업을시작한김광호전회장은“사람이뜻을 세울 때는 함부로 세우면 안되며, 일단 세운 뜻은 최소한 1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장기적인안목을 가지고 세운 뜻이 이뤄질수있도록노력해나가야한다”며 “오늘전달된연구비가연구자및 한의계에 값진 곳에 씌여지기를진심으로바라겠다”고말했다.

이밖에 이날 각 한의대 장학금수여자명단은다음과같다.

서민수(경원대) △정용재(경희대) △김주완(대구한의대) △김희철(대전대) △이재열(동국대) △송진수(동신대) △남우진(동의대) △양동호(상지대) △강명진(세명대) △ 김정훈(우석대) △안민섭(원광대).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암 환자 보험급여비 2.5배 급증

///부제 건보공단, 전체 급여비 7.4% 차지

///본문 암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액이 5년새 2.5배나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22일공단에따르면전체암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액은 2000년 5410억원에서2005년 1조3643억원으로250% 넘게 늘어났다. 이는2005년 전체 건강보험급여비(18조 3659억원)의 7.4%를 차지하는수치다.

2000~2005년 주요암 환자 1인당 보험급여비는 △유방암346→712만원(2.06배) △백혈병 1354→2704만원(2배) △자궁경부암 294→579만원(1.97배) 등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미래, 그대가희망입니다”

///부제 제62회 한의사 국가고시… 960명 응시

///본문 제62회 한의사 국가고시가 지난 19일 오전 9시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실시됐다.

960명이 수험생이 응시, 1교시내과학Ⅰ, 2교시내과학Ⅱ침구학보건의약관계법규, 3교시 외과학신경정신의학과 안이비인후과부인과학, 4교시소아과학예방의학한방생리학 본초학 순으로 시험을치렀다.

이날 한의협 엄종희 회장을 비롯 안규석 한의사국가고시 시험위원장, 고병희 전 한의학연구원장, 전국학장협의회장 김영섭 교수, 경희대 김남일 교수, 원광대손인철 교수 등이 학생들을 격려방문했다.

또 시험장 열기만큼 후배들의 선배사랑도 뜨거웠다. 아침 일찍부터 차와 초콜렛은 물론 우황청심환과 추운 날씨를 염려해 뜨거운 오뎅 국물을 준비해 오는 등선배들의 합격을 위한 갖은 정성을기울였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 on.or.kr)와 ARS(060-700-2353)를통해확인할수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다기관 임상시 공동임상시험위 개최 가능

///본문 앞으로 다기관 임상시험을 벌일 경우 임상시험실시 기관장의 협의에 의해공동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또 공동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임무는 해당 임상시험의 임상시험실시기관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상시험 활성화를위해 공동 임상시험심사위원회(공동 IRB) 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 을 19일자로 개정했다고밝혔다. 이에따라 공동 IRB제도가 도입되면 실시기관장 간의 협의에 의해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할수 있어 신속한 임상시험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전망된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과기부 특정연구개발사업계획 확정

///부제 총 4천485억원 규모… BT·NT·ST 분야 중점 투자

///본문 지난 19일 과학기술부가 4천485억원 규모의‘2007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금년 특정연구개발사업에서는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우주기술(ST) 분야를 중점 투자하고 예년과 달리 그동안 추진돼 온프로그램 중심의 사업추진 체계에서 벗어나 기술분야 중심으로투자계획을 개편, 수립함으로써기술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R&D 사업에 대한 가시성을제공하고있다.

총 1,438억원을 투입하게 될BT분야에서는 기 추진중인 21세기 프론티어연구, 차세대 바이오신약·장기개발 외에 바이오원천기술개발사업에 신규예산 72억원을 투입, 신약 타겟디스커버리, 바이오소재연구 등 핵심기술 개발부분을확대시켰다.

또한 바이오인프라의 체계적구축을 통한 바이오 원천기술확보 기반 마련을 위한‘생명자원등록활용사업’과‘바이오안전성평가사업’등을추진하게된다.

NT분야는 총 519억원을 투입,테라급 나노반도체, 나노소재, 나노 메카트로닉스 등 나노 관련 핵심기술을개발하게된다.

이와함께 과기부는 신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신기술 수요에 대비하고자‘미래유망기술’분야에대한 신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며 연구사업 관리·운영에 있어 ‘전자정산’제도를 도입, 연구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R&D 투자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계평가 시 연구성과에대한 질중심 평가를 강화하고 연구사업 종료후 연구성과 활용실적 점검을 강화, 연구성과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대한 분석도강화한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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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지역의사회 방해 걸림돌될 수 없다”

///부제 정기호 부산대 교무처장, 한전원 연구보고회 경청

///본문 “기본적으로 연구가 가능한 한의과학자를 배출시킬 것이다.”

지난 19일 한의협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국립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모델정립’에관한11개 분야연구내용 보고회에 참석한 부산대 정기호 교무처장이 본지를통해이처럼밝혔다.

정 처장은“부산대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결정된 가장 큰 계기는 한의계의 염원인 과학화 및 표준화의 목적에 잘부합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향후 설립취지를 지켜나가기위해많은노력을기울이겠다”고다짐했다.

정 처장에 따르면, 오는 2월초까지 학생선발요강을 발표하고8월 말까지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마무리진다는 것. 또 5월에중간발표회를갖고 10월쯤에 공청회를계획하고 있었다.

이와관련 정 처장은“가장 시급한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것이다. 한의협, 복지부, 교육부와의 긴밀한 지원과 협조만이 이같은핸디캡을극복할수있는방안”이라고말했다.

지역의사회의 압력설과 관련, 정 처장은 아직까지 직접적인영향은없다고했다.

그러나 한전원의 발전적인 차원에서 그들의 얘기는 들어줘도설립취지에 어긋나는 의료일원화주장 등 시어머니 역할은 절대용납지않겠다고못을박았다.

그러면서 정 처장은“기본적으로 본교 의과대학교수들은 함께하려는기본자세를가지고있다”며“지역의사회의방해는결코걸림돌이될수없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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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현금영수증 못 받아도‘소득 공제’

///부제 재정경제부, 2007 세제개편안 입법예고

///본문 재정경제부는 최근 변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전문직사업자의 복식부기 의무화 등을내용으로하는소득세법·법인세법 등 세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시행할 계획이다.

세법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정부는 일부 자영업자와 변호사,의사, 부동산 중개업자 등 전문직이 세금 누락을 위해 현금영수증발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보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못하더라도 거래일로부터 15일 이내 세무서에 신고하면 연말에 소득공제를받을수있도록했다. 즉이러한 조치는 자영업자의 세원이 노출되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로알려지고있다.

개정안에는‘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제도’를도입해물품공급자가 아닌 매입자가 건당 10만~500만원 이하의 거래에 대해 세금계산서 발행을 세무서에 신청해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에서는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직 사업자의 복식부기를 의무화하고, 각종 감면에서 제외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상습 발급 거부자 범위를 연간 5회이상거부자등으로규정했다.

한편 재정경제부 허용석 세제실장은“올해부터 시행되는 모든의료비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으로 의료기관들의 세원이 일시에노출될 수 있다”며“의료기관의전년대비 세금 증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될 경우 세 부담을 경감해주는방안을고려중이다”라고밝혔다.

허실장은또한“모든의료비에대한 소득 공제로 의료기관의 비보험 대상 부문의 세원 투명성이제고될수있다”고지적했다.

특히 허 실장은 최근 의료기관측의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연말정산 자료제출 문제는 국세청으로부터의료증빙을집중할지아니면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할지에 대해 상당부분 접근했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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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5년간 총 150억원 지원받아

///부제 부산·대구, 과학연구단지로

///본문 부산과 대구가‘과학연구단지’ 로지정돼지역의 연구개발(R&D)거점으로집중육성된다.

지난21일과학기술부는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의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부산 과학연구단지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3차지방산업단지를 대구 과학연구단지로각각지정했다고밝혔다.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면 5년간 총 150억원의 범위 내에서 정부의 연구개발을 지원받게 되며,이곳에 입주한 기관이나 기업은국가연구개발사업에 우선적으로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다양한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과학연구단지는 광주, 전북(완주), 오창,강릉에 이어 이번에 2곳이 추가돼모두6곳으로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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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 자원의 중요성 부각시킨다

///부제 장흥군, 생약자원 식재사업에 6억원 투입

///본문 요즘 지자체‘한방특구’들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방특구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장흥군(군수 김인규)의 경우 ‘한방특구’라는 특성에 걸맞게군 전체 면적의 67%를 점하고 있는 산지를 생산적이고 부가가치가 높게 활용하기 위하여 금년 봄나무심기에 생약자원으로 가치가 높고 관광인프라 효과까지 기대되는 수종을 집중 식재, 한방특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본격적으로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천연의약품·건강식품으로 개발가치가 무궁무진한 황칠나무와 참옻나무를 비롯하여 간장치료에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 그리고 위장병과 골다공증 치료에 귀한 재료를 제공하는후박나무와 고로쇠 등을 사업비6억여원을 투입, 40만 그루를 올3월말까지 식재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흥군이 원료의약품을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것은 어찌보면 한방특구의 기본적인 역량이라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다.

그러나‘한방특구’, ‘한방산업단지’가 지향하는 바와 같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원료의약품’따로‘연구개발’따로방식은설자리가 없다.

한의약산업은 이제 과거와 달리 단순한 丸·散·膏 제품 개발로는 스부를 걸 수 없을 만큼대표적인 첨단 제품산업이 되고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원료의약품이 되는 한약재배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기술성·시장성· 경제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과 상업화 시설도 함께 들어서야 직접적 효과를 창출할수있다.

한의학연구원 신현규 박사는 “지자체 한방특구는 각자 지니고있는 특성·장점·역할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형성이 성공의 열쇠”라며“원료의약품 생산단지냐R&D단지냐, 상업화단지냐를 구별하지 말고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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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한방신약개발에중점

///부제 대한한의생명공학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생명공학회(회장 박기태)는 지난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의협 엄종희 회장·개원협 최방섭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연구소 이전 등 신년도 사업계획에대해논의했다.

박기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학회는 한의학의 대중화·표준화·세계화를 목표로한의학 현대화에 앞장서는 연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뢰란 쌓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한 순간이라는 격언을 항상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순수 한약을 이용한 천연물 한방신약 개발과 다양한 제형 변화를 통해한의학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계획으로 학회의 경우 △네트워크 교육 일정 및 사업시행(전문의 교육·월별 임상교육) △일반회원 교육(본회 및 지부별 특강,조제교육) △공동조제실 운영을,연구소의 경우 △연구소 이전 및개소식 △연구프로젝트(천연물한방신약·발효한약·제형·임상 표준화·기기분석·해양수산부과제연구등) 등의사업계획을확정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공로패에는손성희 부산지부장·형양기 전북지부장이, 우수지부 표창패에는서울·경기·제주지부가, 우수회원 표창에는 장진실·정용석·고재철·김정희·황주민·장은호·최수영 회원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정기총회 후 한의생명공학회는 한의학의 세계화·표준화·대중화를 현실로 실현시키기위해 △체계적이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 신제형(농축 및 발효한약)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전문처방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한방네트워크설명회를가지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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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학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

///부제 동국대 한의대 총동창회, 김현수 신임회장 선출

///본문 ‘동국대한의대 총동창회 및 제20회 정기총회’가지난20일세종호텔에서 개최, 김현수 동문(개원협전 회장)이 12대 회장으로선출됐다. 김현수회장은“후배들교육환경 조성과 동문들의 입지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선출소감을밝혔다.

이날 정총에는 한의협 엄종희회장, 김정곤 서울지부장, 개원협최방섭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빛냈다. 엄종희 회장은“동국한의대 동문들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로 군중들을 이끄는 힘이있다”며“한의계의 더 큰 발전을위한 진정한 일꾼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격려했다.

이날 3부 행사에는 가수 소찬휘와 김쌤으로 유명한 방송인 김홍식씨가참여해여흥을북돋았다.

한편 유공동문은 다음과 같다.

한의협회장상: 박진령, 김완하, 이창우 △개원협회장상: 손창수, 박유환 △동국대총장상:최호정, 권오규, 한상훈, 안종찬,권건록, 조현탁 △동국대 한의대동창회장상: 김범진, 김주영, 김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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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핵심쟁점 고위급회담서 빅딜 가능

///부제 한·미 FTA 6차 협상 종료…7차 협상 내달에

///본문 15일부터 열렸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분과별 협상과는별도로활발한고위급회담을 벌인 양국은 이번 상품 분야에서전체품목의99%에대한관세를10년내에없애기로하는등 일부 성과를 냈지만 자동차,의약품, 무역구제 등 핵심 쟁점에서는뚜렷한진전이없었다.

웬디 커틀러 미국 대표는 이날 협상장인 서울 중구 장충동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와 의약품 분야에서 의견차가좁혀지지않았지만부정적인 신호로 간주하지는 않는다”고말했다.

이는한국으로부터자동차세제(稅制) 개편 등 양보를 받았고의약품 등에서도 물밑 절충을통해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미국이 FTA 협상 대상이 아닌 자국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라고 전방위 압력을 가하는 등강경한 태도를 보여 7차 협상에서도 완전한 타결은 힘들 것으로예상된다.

이와관련김종훈한국대표는 “열발짝떨어져있다네발짝씩나갔는데 마지막 한 발짝을 가지못해부서질수도있다”고말해 마지막 고비가 남았다는 점을시사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다음달11∼14일 미국에서 7차 협상을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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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법 제시

///부제 대한형상의학회, 제11회 학술대회 개최

///본문 2007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 제11회학술대회가지난21일서울유스호텔 대회의장에서 형상재단조성태이사장, 상지대이용범학장등학회회원다수가참석한가운데개최,‘난치성피부질환의형상의학적치료’를주제로우수한임상논문이발표되어많은관심을모았다.

학술대회 개회사에서 정행규 회장은“올해 학술대회대회 주제가피부과 분야인데 오늘 형상의학적인 피부질환 치료방법이 제시되어임상가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학술대회발표에서는아토피성 피부염의 치험례보고, 음양혈기에 관한 연구, 향사평위산의형상의학적 치험례, 임상례를 통해 보고한 사황산의 형증, 동의보감 略史, 피부질환의 형상의학적치료, 各種 수술후 수발되는 처방의 형상의학적 고찰 등 수준높은임상논문이 발표됐다. 아토피성피부염의 치험례보고에서 형상의학회 이인수 교수는“아토피성 치료원칙으로脾胃를중심으로치료하면 비교적 용이하며, 알러지 비염과 천식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고밝혔다.

피부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침구치료포함)에서형상의학회최영성교수는피부질환환자를 형상의학적으로 약물치료와 침구치료를겸하여 치료한 결과, 피부는 신진대가가 일어나는 주요기관으로 피부호흡을통해인체의내부와외부를 상호연결시켜 주고 있고, 피부질환의 양상은 피부질환의 모양,색, 소양감과 통증, 부위에따라다양하게나타난다고밝혔다.

최영성 교수는“피부질환뿐만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약물만으로치료하는 것보다 침구치료를 같이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확신하며 이에대한 지속적인 연구가필요하다”고발표했다.

한편학술대회에앞서열린대한형상의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신년도사업계획을확정하는한편앞으로 형상의학의 주체성을 확립하기위해‘지산기념사업 및 형상연구원’을설립키로했다.

특히 올해 형상의학회의 주요 추진사업에서는회원들의상호교류활성화와 의료봉사를 추진하는 한편학술강의관련종전의내용을체계화하여 동의보감의 전반적인 내용을연구하는커리큘럼을진행하고임상토론을 더욱 활성화하여 임상에 직접적인도움을줄수있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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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건강한 부여로 거듭나는데 총력”

///부제 부여군, 이동보건소 진료사업 큰 호응

///본문 비즈니스위크 인터넷판은 지난18일 웹사이트를 통해‘대중에게서아이디어를얻는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이 확산되면서 이를 활용해 창업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요즘 가장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트렌드가되고있다’고보도했다.

크라우드소싱이란 미국 와이어드매거진의 제프 하우가 만든 군중(crowd)과 아웃소싱이 합쳐진 신조어로, 인터넷으로 기업이 직접 소비자의의견을 반영하거나참여를 유도하는 신경영수단으로 자리잡고있다.

실제 인터넷 쇼핑몰인 카페프레스(cafepress.com)는 이용자들이 직접상품을만들어사고팔수있게했다. 최근 버랙 오바마 미국 상원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마자 그의 이름을 새긴 티셔츠가 판매되는 등 발빠른 시장 대응이 이쇼핑몰의 장점이다. 이를 토대로 이 사이트는 80만명이 3600만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하는 등 크라우드소싱은확대되고있다.

이와는 사정이 다르지만 같은날 국내에서도 충남 부여군(군수김무환)이 대중의아이디어를‘이동보건소 진료사업’에접목, 시행한 결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것으로나타났다고밝혔다.

보건소관계자는“이동보건소진료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의료취약지역주민의건강증진을위해 한의사, 의사, 간호사 등이 진료팀을구성, 직접찾아가의료서비스를 해주는 사업”이라며“올해에도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반영,수준높은의료서비스를통해건강한부여로거듭나기위해총력을경주할방침”이라고밝혔다.

하지만 부여군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허브보건소의새로운기회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크라우드소싱이라는 신 조류를 의료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용할 수 있는 경영트렌드로 구축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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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임상·교육·시술 안전성 확보 주력

///부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정기총회 개최

///본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는 올해임상연구지원 강화와 임상연수교육 강화, 시술안전성 강화에 목표를 두고 각종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준식, 이하 추나학회)는 한의협 3층 추나홀에서 가진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사업목표수립하고, 신년예산 3억3천5백여만원을 승인했다.

추나학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척추신경추나의학지’의연2회 발행을 비롯 △추나의학 임상논문 연구비 지원사업 △제13기 추나요법 정규워크샵 및 심화워크샵 △2007년 추계 추나의학학술대회 개최 △임상표준지침서 개정증보판 편찬 △ WFTCO(세계골상학연합회) 2008년 서울학술대회 준비 등을추진키로 했다.

특히 추나학회는 지난해 사업계획에서 목표치로 설정한 정형추나학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척추신경추나의학회지 연 2회 발행, 제12기 정규워크샵, 그리고중앙세미나와 심화워크샵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척추추나의학과 전문과목 신설은 학회 노력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사업과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유한길 수석부회장은인사말을통해“한의계가국내외의 여러 도전과 시련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시점에서학회 회원들도 국내 경기 침체와의료서비스 시장의 격변과 가속화되는 생존경쟁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의학과 기술을 더욱 깊이 연마해 국민건강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의학자로서의 자세와노력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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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비염 질환‘한방’으로 없앤다

///부제 대구한의대 이상곤 교수팀, 임상실험 효과 입증

///본문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한방치료가 매우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임상실험결과발표됐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 이상곤 교수(사진) 임상연구팀이 7개월 가량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A(快鼻湯)·B(敗毒散) 처방의 유효성 평가 비교 시험한 결과각각 74.37%와 63.42%의 치료율을보인것으로나타났다.

이상곤 교수 임상연구팀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판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대구한의대의 특화된처방인 A처방을 대조군인 B처방과 비교하여 치료효과의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무작위 대조군임상실험을진행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 한방임상시험센터가 주관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적인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소양감 등의 증상을 가진 만18세 이상 53세 미만 남녀 8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8주간 한약 처방을 투여하여 2주마다 비점막 소견, 임상증상, 유효성 및안정성을평가했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한약처방은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의 빈용 처방인 B처방과 대구한의대학교 이상곤 교수팀이 개발한 A처방을이중맹검에 의한 무작위 배정방법을 통해 2군으로 구별하여 투여했다.

이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 임상시험 결과 A처방을 투여한 39명의 경우 29명(74.37%)에서 비염증상이 사라졌거나 뚜렷한 효과를 나타냈고, B처방을 투여한 41명의 경우 26명(63.42%)에서 유의한효과를나타냈다.

이같은 결과와 관련 이상곤 교수는“한의학계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으나 치료 전후 이화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에만의존하는 등 효과판정의 방법에관해 통일된 기준과 측정법이 적용되지 않아 객관성을 유지하기어려웠다”고밝혔다.

이교수는 또“이번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약의 특성인 체질개선과 치료의 지속성 여부를관찰하기위해3개월마다환자의 상태를 관찰함으로서 유효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효과가 입증된 한약 성분을 바탕으로 먹거나휴대하기 간편한 새로운 형태의치료제를 개발해 해외시장 공략에도나설계획”이라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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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십자, 골관절염 신약

///부제 GCSB-5 임상2상 돌입

///본문 녹십자는 자생한방병원과 공동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신약‘GCSB-5(신바로메틴)’가임상 2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지난21일밝혔다.

GCSB-5는 최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했으며중앙대학교병원강남성모병원에서도 이달 중 임상에 들어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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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유행성 독감 약제 투여기준 발표

///부제 심평원, 타미플루 캅셀·리렌자로타디스크 등 설명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질병관리본부에서‘06~ ‘07절기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

령되어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관련 약제투여기준을 홈페이지 ‘알림마당’에발표했다.

이는 유행성 독감이 전국적으로 유행하여 이를 치료하기 위한 ‘타미플루 캅셀, 흡입제 리렌자로타디스크’에 대한 문의가 많기 때문이다.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캅셀과리렌자로타디스크는 주의보가발표된 이후나, 주의보가 발표되지 않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고위험군 환자에서 초기증상인기침, 두통, 인후통 등 2개 이상의 증상과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내에 투여된 환자에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있다.

고위험군 환자는 1세이상 12세이하 소아(리렌자로타디스크는 7세이상 12세이하), 65세이상, 면역저하, metabolic disorder, cardiac disease 등을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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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광고 사전인증 후 허용을”

///부제 녹색 소비자연대, 의료소비자 82% 광고에 영향

///본문 새해들어정부가네거티브방식으로의료광고규제를완화하는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공포했다.이에따라 의료광고 시장에 상업적광고기업들이 몰려들 전망인 가운데 우리나라 의료소비자 82.5%가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의료광고영향을받는것으로밝혀져의료광고의 본격화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요구되고있다.

사실의료에관하여완전한지식을 가지지 못한 환자는 주로 의료광고를 통해 의료기관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과장 허위광고 등 유해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일이 광고기업의 가장 큰 덕목으로자리잡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의료소비자중 70% 이상은 의료광고를 통해 ‘의료진이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경험이 많은지’등에 대한 정보를가장얻기를원한것으로녹색소비자연대가개최한‘소비자입장에서본 바람직한 의료광고 정책 토론회’에서 강정화 사무총장이 발표한‘의료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82.5%(754명)가‘의료광고 영향을받는다’고 응답해 앞으로 의료광고가 본격화 허용되면 소비자들이의료기관을선택할때광고의영향을크게받게될것으로예측됐다.

또 의료소비자들이 의료광고를통해서얻고싶어하는정보는‘해당질병에 대한 치료경험이 많은지의여부’가 76.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의료기술’과‘의료사고’에대한정보였다.

마침 광고시장 진출을 준비하고있는 예네트워크 박인출 대표는 “그동안 의료광고의 대다수는 신의료기술등진료방법의장점을홍보하면서도위험성및진료의질적측면에관한객관적정보는감추어 왔다”며“예네트워크는 국내 최대의료네트워크의 장점을 살려 광고의 잠재적 기만성 혹은 유해성 등부당한광고를예방할차별화된정보를 가지고 합리적 선택을 도울것”이라고말했다.

물론 광고기업들이 검증된 정보만을광고하겠다는의지는높이살만하지만 네거티브 방식에서 어느범위까지 공개할 것인지는 전적으로광고주에달려있다.

따라서 자체검증도 필요하지만광고내용을 관련단체의 사전인증을 통해 적부를 판단 받도록 하는것도시행령에포괄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부제 충남 천안시서 발생

///본문 충남도는 지난 20일 천안시 풍세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진단결과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돼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발생함에따라충남도는‘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에의거해발생농장500m이내가금류 및 생산물을 살처분·폐기할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있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아제르바이잔에 더 큰 사랑 전할 것”

///부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의료봉사 발대식

///본문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지난 18일 별관 강당에서 아제르바이잔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10박11일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게 될 의료봉사단(단장 김종진)은총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방병원에서는 한방내과박성욱교수, 침구과우현수 교수, 한방신경정신과 정선용교수등이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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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원주 한·양방 의료관광단지 조성‘탄력’

///부제 중장기강원권관광개발계획반영에따라

///본문 LG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한국 경제보고서’에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이 올해 2만달러, 2015년 3만 달러를 넘어설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1인당국민소득이 올해 2만 달러를 돌파하면 1만 달러를 넘은지 12년만에‘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여는셈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8일 원주시는‘중장기 강원권 관광개발계획에 한·양방 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호저면옥산리 일대 183만8,000㎡(55만여평)에 민자 3,777억원, 시비512억원 등 4,289억원을 들여 민간제안 방식으로 2011년까지 클리닉센터를비롯 콘도, 골프장, 실버타운, 한·양방시설 등을 짓기로했다’고발표했다.

원주시 관계자는“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로 내수는 물론 세계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겠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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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스파 / 고부가가치 한방산업으로 육성해야

///부제 질병치료 맞춤별‘한방 스파’치료효과 높아 한방 스파센터 설립 통한 조직화·산업화 필요 관광 상품 개발… 찜질방도 간판 교체 폭발적 반응

///본문 ‘스파(spa)’가 막대한 자본에 힘입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마당에,정작 관련분야인 한방에서는 아직도 뒷짐만 지고 있는 형편이다. 미국의 스파 마케팅업체‘스파 파인더’는세계스파산업의연간매출을500억달러(약46조원)로추정하고 있다.

그만큼‘스파’를 단순히 온천 정도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스파는 현재인도의 아유베다, 터키의 하맘, 태국 마사지, 메디컬 영역 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호텔은 물론, 시세이도 겔랑 등 유명 화장품업체까지 속속 스파시설을 갖추려고 야단이며, 하다못해 국내찜질방도 간판을 스파로 바꿔달고 있는 지경이다. 또 올해 3월 대한스파협회가 창립,현재 스파의 조직화·산업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법적 규제로 인한 스파살롱 운영제약을 비롯한 스파 장비의 의료기기 논란 등 스파 산업의 발전을가로막는 각종 현안에 대한 제도정비에 주력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아직도 대부분 한의사들은 스파를전면에내세우지못하고 있다. 활용능력이떨어질뿐만아니라무모한시도로그치는경우가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월풀청소등뒤처리또한부담감으로작용해포기하는사례도 많다.

반면 스파를 한방치료 과정으로 과감하게 접목해 성공을 거둔 나비한방여성클리닉(서울 서초동)권혁태 원장은“맛보기 정도로 접근해서 그렇다”고 일축한다. 실제로 이곳에서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은 한달에 250여명. 돈으로 따지면 웬만한 한의원의한달매출을훌쩍뛰어 넘는다.

나비한방여성클리닉은 환자의 체질과증상에 따라 7군데의 요법실과 15종류의치료코스로 정해져 있다. 특히 스파는 간장? 심장? 폐장 테라피 등 7군데의 요법 실에 적용된다. 권 원장은 이를‘한방 스파’ 라고 부른다.

“일반 천연 스파에 한의학적인 방식을 결합한 맞춤별 접근을 뜻한다. 단순한 심신이완을 벗어나 병 치료와 면역력까지 길러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파를 함께하면환자의치료기간을훨씬단축시킬수있다. ”

내추럴 한의원(서울 신사동)이은미 원장도 한의원 경영에 스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경우다. “수압을 이용한 월풀형의 일반스파와는 달리 유수진동 저주파를 적용해수중 운동효과와 수압 압력, 온열 효과로물치료효과를배가시켰을뿐만아니라다양한 한약처방을 응용한 약욕법과 메디컬스파의 장점을 결합시킨 프로그램을 접목시킨다.”

그러나 일개 한의원 단독으로 스파 시설을 갖추기엔 적잖은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 권혁태 원장은“스파는 탕약 시장의 경쟁력을한차원높여줄뿐만아니라한의원경영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한방 스파센터를 설립하고 활용방안 등에 대한노하우를공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방산업단지를 활용, (스파를)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것으로 보인다. 벌써 국내 일부기업체들은스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관광 상품을개발하고 있는상태. 오는2008년문을여는 ‘LG 곤지암리조트’는‘명상가든’과어린이들의 물속에서 동화를 듣는‘EQ’풀을 도입할 예정이며, 내년 9월에는 석모도에‘템플스테이’를닮은‘템플 스파’가 들어선다. 또다른 국내 모 리조트업체에서는 세계 최고명성을자랑하는미국의‘캐년렌치’를들여오려고접촉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한방 스파 시장은‘블루오션’이다. 양방의사들이 주도하는‘메디컬 스파’에잠식되는우를범해서는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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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분회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간판표시 위반 등 과대광고 금지”

///부제 관악구회 정총, 신년도 예산 5천285만원 책정

///본문 서울시관악구한의사회(회장손해복) 제34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관내 런던웨딩프라자에서 개최, 신년도예산 5천285만원을 수립하고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학술사업및 회원간 친목도모를 강화해 나가기로했다.

관악구한의사회가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은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경조사 참여 및 각종 취미활동 등을 권장하고 보수교육및 학술대회의 참여의식을 높여 학술교류에 노력키로 하는 한편 과대광고와간판표시위반을금지키로했다.

총회 인사말에서 손해복회장은“올해에도 한의계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한의학 발전 원년의 초석의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이날 총회시상식에서는 중앙회장표창에최병문·강석만 원장, 서울지지부표창에이용근·김재동원장등이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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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화목하고 행복한 분회 만들 터”

///부제 동작구회 정총, 3천181만원 예산 책정

///본문 서울시 동작구한의사회(회장 황석환)는지난 19일 동작구 희래등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예산으로 3천181만원을책정했다.

황석환 회장은“지난 한해도 힘들고어려운 일들이 많았으나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반회 구성을 개편하고점심미팅을 활성화하는 등 친목을 강화함으로써 동작구회를 보다 화목하고 행복한 분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기울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석호 원장과 소응향 원장이 중앙회장 표창을, 함경식 원장과 김현일 원장이 서울시회장 표창을,허필 원장이 분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조석호 의장 등 총회 의장단은 전회원의만장일치로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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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분회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반회 활성화로 현안 해결 나선다”

///부제 금천구회 정총, 2천743만8천원 예산 편성

///본문 서울특별시 금천구한의사회(회장 소갑석)가 지난 19일 크리스탈부페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갖고 지속적인 경기침체로인한회비동결에따른2007년도예산2천743만8천원을편성했다.

금천구회는 2007년도 사업에서 친목사업강화에중점을두고이를위해지역사회및 협회 발전에 공이 큰 회원에 포상함은물론 전자정보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회원간정보교류활성화를꾀하기로했다.

또한중앙대의원에는김승범 원장을, 중앙예비대의원에 김성흠 원장, 지부대의원에 김필수, 이진헌 원장, 지부예비대의원에는이충원원장을각각선출했다.

이날 소갑석 회장은“올해에는 회원 간친목 도모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개설된금천구한의사회 카페 활성화에도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또한 4개 반회의 활성화로 한의계의 어려운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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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7

///세션 분회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회칙 개정해 회무 적극 동참 유도”

///부제 마산시회 정총, 4천307만원 예산 책정

///본문 경상남도 마산시한의사회(회장 문해영)는 지난 18일 경남 마산시 사보이호텔 신관 3층 사파이어 홀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예산으로 4천307여만원을책정했다.

이날총회에서는현제27조회비에대한 회칙에‘회비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시에는 완납할 때까지 시분회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문에 그 명단을 별첨한다’는조항을 신설했으며, 제28조 부담금에 대한회칙에는 특별회비 및 집회참여에 동참하지 않고 진료할 경우‘20만원 외에 부담금30만원을추가부과하고부담금을기한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완납할 때까지 시분회에서 발송하는 모든 공문에 그 명단을별첨한다’는조항을신설, 개정했다.

한편서정호원장과김성호원장이시장표창을, 배만철 원장과 전완민 원장은 도회장 표창을, 마산시보건소현성길계장과마산시청 청소과 권미숙씨 등이 분회장감사패를각각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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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BIT 융합기술 산업화 활용이 관건

///부제 과기부, ST·NT·BT 등대형복합기술투자

///본문 과학기술부는 지난 17일우주기술(ST)과 나노기술(NT), 생명공학(BT) 분야의미래 원천기술과 핵심기반기술, 대형 복합기술 등에올해 4485억원을 투자하는내용을 포함한‘2007년도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과기부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안전복지기술, 국가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기술융합을 통한 미래 신기술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유망기술 분야에 대한 신규과제를 계속해 발굴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래신기술의 시장 경제적 요소의 접목 문제는 선진국이 고민하고 있는문제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융합기술이 성장동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상황에서 그 기술적 가치를활용해 산업화가 가능한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이필요하다는 얘기다.

예컨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2005년 한 해에 특허기술 이전으로 4100만달러를 벌어들인데 비해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대는 고작 25분의 1 수준인 15억원의 수입을 올리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김도연 공대학장 등 연구진 13명이 전국 13개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을 파악, 작성한국내 대학의 지식재산 보유실태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국내 대학은특허를 보유했어도 산업체에팔수있는‘돈되는’특허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등록이 가장 많은 국내 대학도 1285건을 보유한한국과학기술원(KAIST)이며, 서울대 697건, 포항공대511건 등 이었으며, 나머지대학들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실태는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있어 산·학· 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부족했던 점이 주요 원인으로꼽을수있다.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회장은“한방산업은 BIT 융합기술을 산업화로 적극 활용할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특정 연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특허화해 산업적 성과를 거둔다면 또 하나의 국가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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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했습니다”

///부제 KOMSTA ‘2006사업보고서’발간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이 지난한해동안 펼친 의료봉사를 총 결산하는‘2006 사업보고서’를발간했다.

지난해 KOMSTA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동티모르, 스리랑카, 인도 등총 7개 국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한의학의 우수성과 인술 정신을 알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KOMS TA는 지난해 2월26일부터 3월5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필리핀한방의료봉사에서는 참전용사를 비롯한 현지인 및 교민 1,900여명에게 의료시혜를 베풀었으며 우즈베키스탄 한방의료봉사에서는4월21일부터 29일까지 8박 9일동안 현지주민과 고려인 3,100여명에게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5월7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올란바토르 지역에서 펼친 의료봉사에서는 현지주민 3,000여명에게, 베트남 박장성과 하타이성에서는 6월18일부터 25일까지7박 8일동안 주민 2,600여명에게, 8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88박89일간 동티모르 딜리 난민및 딜리 근교 산속 마을에서는5,000여명에게 의료시혜를 베풀었다.

또한 8월14일부터 22일까지는스리랑카 벨리아따에서 2500여명의 현지주민에게, 9월15일부터 23일까지 8박9일간은 인도뭄바이에거주하고 있는 참전용사 및 교민2,200여명에게 한방의료봉사를 펼쳤다.

김호순 단장은“동티모르 내전으로 의료봉사가 연기되고 스리랑카와 인도의 폭탄 테러로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등시련만큼 보람도 적지 않은 한해”라고 평가한 뒤“몽골 의료봉사 기간 동안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의료봉사 현장 방문으로큰 힘을 얻었고 해외 한방병원의 이동진료와 긴급구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한방병원에 엠블런스를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지구촌 곳곳의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을 구호하고그들을위해봉사하고자설립된 KOMSTA의 취지를 잊지 않고언제나 초심으로 노력할 것”이라고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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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해외시장 개척 선택아닌‘필수’

///부제 다학제 연구인력 양성 중의학과 차별화 주도

///본문 지난해‘트라스트’의중국시장 진출을 성공시킨 SK케미칼생명과학연구소 이봉용 소장은최근“우수 국산 의약품으로 성공적 해외진출을 이루기 위해선해외진출을 전제로 한 제품 기획, 연구단계에서부터 진출 목표국가에 대한 허가사항 숙지 등현지화, 더불어 조기 인력파견등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 구성등 치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밝혔다.

국내 제약산업이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덕목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있는대목이다.

실제로 국내 대형제약사들은미국·유럽 진출에 앞서 개발 수준이 유사한 틈새시장으로 중국진출에발벗고나서고있다.

이같은 중국시장의 변신은한의학 산업에도 시사하는 바크다.

중국 시장과 기술경쟁력이 높아지면 현지 중의약산업 경쟁력이 높아져 공동연구 협력사업도중의약에 대비한 전략과 대책을서둘러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기때문이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유전체, 단백질 등 첨단기술 분야에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다학제 연구인력을 양성, 중의약 기술과 차별화해 나가야 한다”며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중의약 기초기술과 한의학의 공정기술을 연결하는 제휴 등을 통해 협력체계도 상호 윈-윈 방향으로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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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료급여법 개정안 논란‘치열’

///부제 보건의료단체, 헌법소원·행정소송 불사

///본문 중복투약으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급권자(의료급여 상한일수 365일 초과한 자)를 대상으로한 선택 병·의원제 도입을둘러싸고논란이치열하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공동대책위는 최근 이번 개정안은 가난한이들의 건강권을 심각히 침해하고 차별하는 조치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요청을 비롯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증언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헌법소원과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

그러나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06.12.29~ ‘07.1.18)이 끝난 만큼 각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르면 4월중에는 시행한다는 방침이어서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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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관악구보건소 한약재 검사, 대부분 적합

///부제 관악구회, 한의유통사업단 약재 공동구매키로

///본문 관악구보건소가 지난해 10월31일 무작위로 관악구 내한의원 한약재를 수거, 검사한 결과 대부분 적합 판정을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총 30개 품목, 6개 회사 한약재에 대해 잔류농약을 비롯한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회분, 건조감량, 산불용성회분등의검사를벌인결과 3개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 적합판정을 받았다.

관악구한의사회 손해복 회장(사진)은“검사한 한약재 중한의유통사업단 제품이 가장많은 16 품목이었지만 이중안전성에 문제가 된 약재는한건도 없었다”며“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악구한의사회는 한의유통사업단 제품을공동구매하는 사업을 추진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환자에게투약되는 한방의료기관의 한약재는 무엇보다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이기에 비록 가격이비싸더라도 정식 수입통과되고 안전성 검사를 받은 한약재를 반드시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의유통사업단김정열 대표는“한의유통사업단에서는 한약재에 대한안전성·신뢰성을 높이고자한방의료기관이 한약재 안전성 검사 결과를 직접 확인 할수 있도록 한약재 시험성적서를 배송하고 독과점으로불안했던 한약재 시장의 가격 안정을 위해 판매가 산정오픈 정책도 펼친 바 있다”며 “한의유통사업단은 결코 이윤만을 남기는 기업이 아니며 농가와 한의계가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북아 R&D허브 구축 325억원 투입

///부제 과기부, 과학기술국제화사업 시행계획 발표

///본문 정부가 글로벌파트너십 프로그램추진과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의 육성 등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의 효과를 높여 동북아R&D허브기반 구축을 위해 325억원이투입된다.

지난 22일 과학기술부는 동북아 R&D허브기반 구축사업 및 공동연구사업, 국제화기반조성사업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07년도과학기술국제화사업 시행계획’을23일자로공고한다고밝혔다.

과기부의 올해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기본방향에 따르면 우선양자·다자간 국제회의 및 외교채널을 통해 합의한 국제 과학기술협력 사업을 지원해 과학기술협력기반을 확대한다. 또 협력단계별·권역별·분야별로 사업특성화와 과학기술적 성과 및 과학기술외교 지향적 성과가 동시에제고될 수 있도록 전개하고, 기관별로 분산 추진했던 과학기술 국제협력업무와사업관리업무를 통합하는 등 과학기술 국제화사업관리체제를개선한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해외과학기술협력센터운영과과학기술정보 수집·활용, 다자간 협력기반조성 등 국제화기반조성사업 분야에 154억원을 투입, 신규 분야및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또소규모로 지원해온 양자 및 다자간 공동연구는 계속과제를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해외석학과의국제공동연구를지원하는 글로벌연구실의 경우 국가R&D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차원에서 총139억7000만원을투입한다.

과기부는 남북과학기술실무협의회 구성 및 가동에 대비해 협력가능분야추가발굴및전략적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억4700만원도지원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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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도, 책임과 의무 배우다

///부제 원광대 한의대,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펼쳐

///본문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한의과대학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여름 중국 집안시 의료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펼치고돌아왔다.

원광대 한방해외의료봉사단은매학기 방학기간을 이용해 해외오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도의를 실천하고, 국제적인우호관계를 증진함은 물론 국위선양과 한의학을 알리며 학생들에게 경험을 통한 자기계발 기회를제공하고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한의과대학한종현 교수를 단장으로 9명의한의과대학 재학생들과 3명의 원광대 한의대 출신 지도 한의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16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에 소재한 원불교 교당에서 인근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현지인들이주로고통받고있는요통, 견갑통 등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고혈압, 당뇨 등 순환기계 질환 및 소화기, 피부, 부인과 질환 등을 중심으로 초진 420여명과 재진 180여명 등 총 600여명을 진료하며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봉사단을 이끈 한종현 교수는“학생들에게 한의학도로서사회와 인류를 향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며“한의학의 이미지를 널리인식시키고현지인들에게한국인의 정을 느끼게 해준 좋은 계기가됐다”고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상훈(한의대 본과 2년)군은“봉사활동을통해 장차 한의사로서의 사명감과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다른 국내 봉사활동에서는 느낄 수없었던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밝혔다.

원광대학교는지난97년캄보디아 프놈펜 의대에 의료지원을 나섰다가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의과대학동문일행의희생을인연으로 그 동안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과의료봉사활동등캄보디아지역에서의봉사활동을꾸준히이어오고 있으며, 무료진료를 포함한 각종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펼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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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대 설명회 등 유학생 모집 혈안

///부제 외국 한의대 등 FTA 협상 이면 어부지리 노려

///본문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 학의학 관련 대학을 설립한 일부 학교들이 한의사시장 개방이 정부의정책의지로서 당연히 이뤄질 것처럼 홍보하며 학생들을 선동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있다.

캐나다 사우스베이 한의과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시장개방 관장주무부서는외교통상부로한국의료시장을 개방하겠다는 법률은있지만의료시장은절대개방하지않겠다는 법률은 없다”고밝혀방문자들로 하여금 향후 한의사 시장개방을암시케하고있다.

미국한의과대학한국본부S.B.U(사우스베일로)코리아는 한술 더 떠 홈페이지를 통해‘한의사시장전면개방’이란 말과 함께 문의 쇄도에 따라 오는 2월3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하고있다.

대학에서 보다 많은 입학생을모집하기 위해 모집활동을 펴는것은당연할것이다.

하지만 있지도 않은 사실을, 실현 가망이 없는 일을 마치 이뤄질것처럼 거짓 과장해서 학생들을현혹하는것은안될것이다.

현재 한의사제도는 대한민국에만 있는 것으로서 한국의 11개 한의대에서 6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국가고시를 거쳐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는 국내에서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없다.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그저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젊은이들의 꿈을 외곡하고 미래를 파괴하는행위는절대용납될수없는것이며, 이에대한당국과한의협측의대책마련이시급히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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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학·연 인프라 구축이‘성공관건’

///부제 2015년까지 1천억원 투입해 이제마 프로젝트 추진

///본문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제마 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2015년까지 향후 10년간1000억원을투입키로했다.

이는 세계시장 점유율이중의약제품의 14분의 1에불과할 정도로 한방제품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차원의과감한지원을아끼지 않겠다는 점에서 의미있는사업이다.

과기부가 총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톱브랜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서도 그런 의지를 읽을 수있다.

그동안 한국 한의학에서만 연구되어 왔던 사상체질의학과 지구촌 과학계가2001년 인간 게놈지도 완성이후 유전체학을 접목, 개별유전자의 기능을 밝히는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것도 이제마 프로젝트의 목표가개인별체질에맞는질병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데바람직한일이다.

이는 지난 한 해동안 전통의학시장 규모가 무려1500억 달러로 반도체시장규모와 맞먹을 정도로 향후시장 파급효과가 확대되고있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더욱 필요한 국책연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중국은 지난 95년부터 중의학의 현대화 전략을 세우고 막대한 자금을투입하고 있으며, 미국역시한약시장을 개척하기 위해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제마 프로젝트는 중국과 미국과는 차별화 된 우리 고유의 장기적인 한의학발전전략으로 탈바꿈해야한다.

즉 정부는 산·학·연 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산업토양을길러주고 R&D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상용화는 기업들이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역할 분담을 할 수 있도록지원해야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는“막대한 예산이투입되는 국책사업들이 관리가 안돼 유야무야로 끝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정말이제마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정부의 역할은 산· 학·연들의 창의력을 북돋우는데 집중해야 한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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