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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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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63호

///날짜 2006년 11월 20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대학교 확정

///부제 사상 첫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본문 우리나라 교육 사상 첫 설립되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부산대학교로확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를신청한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충북대 등6개대학가운데부산대를선정했다고발표했다.<관련기사 6면>

이에따라 부산대에 설립될 한의학전문대학원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입학정원 50명 규모로 설립된다. 또한 2012년까지580억원을 투입, 한방병원·한의학연구소·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동 등을 건립한다. 내년에는 교수25명, 직원2명, 조교4명등필요한 정원도 확보키로 했다. 또한입문시험 개발과 선수과목, 선발자격 등 학생선발 방식은 내년 1월까지확정된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한의학전문대학원의설립은 국가에서 한의학 발전을위해 발벗고 나섰음을 알리는 매우 의미깊은 일”이라며“특히 한의사제도가 부활한 부산에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됐다는 것은한의학 육성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자리매김하게 될것”이라고밝혔다.

또 국립대 한의과대학추진위원회 김정곤 위원장은“대학 선정을위해 고생한 정부 관계자를 비롯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대학선정에 만족하지 말고 대학은물론정부·한의계가합심해당초의 취지대로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달성하는전초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노력해야만한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의메카만들겠다”

///부제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청사진발표

///본문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는 지난 15일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의 부산대 확정과 관련, “우리 민족 고유의 한의학을 과학적으로연구·분석하는데 주력하여 한의학을 과학화·산업화함으로써 세계화시켜나갈것”이라고밝혔다.

부산대는 또“2008학년도부터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고 4년 과정의 한의학과(45명)와 6년과정의 복합학위과정(5명)을 운영할예정”이라며“이와는 별도로일반대학원의 정원 20명을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배정, 한의과학과를 개설하여 비의료 연구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를 살려나갈 계획” 이라고밝혔다.

이와관련부산대김유근기획협력처장은“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기존사립한의과대학과는확실하게차별화된한·양의학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와 한· 양방협진으로한의학을과학화시키고연구결과를산업화하여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민족적 자산인한의학을 세계화시키는‘한의학연구의 메카’가될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원수련外전문의진입‘이견’

///부제 제7차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소위원회

///본문 제7회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소위원회(위원장 이영재)가 지난13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 병원수련외 수련체계를 통한 전문의제도 진입의 필요성에 대한 활발한논의를가졌다.

병원수련외 수련체계를 통한전문의제도 진입에 대해 개원협은 앞으로 전문의제도가 지양해야할 점은 좀 더 짜임새 있고 동일한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고, 이것이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다는차원에서 개원가에 대해 문호가개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즉 충분히 검증과정을 거치면 시험볼 수있는 동등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청한은 개원가가 전문의과정보다는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부분이므로 전문 8개 분과과목은 개원가가 하기에는 너무 동떨어져형평성에서 거리가 있으므로, 병원수련외 전문의 배출과 경과규정을 통해 전문의 자격을 주는 것은불가하다는입장을밝혔다.

한의협은 개원한의사의 진입을위해서 기존 8개 과목에 대한 자격과 신설과목 위주로 고려되어야 하며 일단 전문의제도 도입전에 경과조치로서 기존 한의사들에 대한 연구교육 등을 통한 전문의자격 응시부여가 이뤄져야 한다고밝혔다.

전한련도 특별한 입장의 변화없이 특례 경과조치를 통한 전문의 진입을 반대하며 기존 병원을통한 전문의 진출제도가 있으므로 이 체계를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공의협도 경과규정을 불인정하며, 수련체계에서도 수련기관 다변화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수련의의 배출상황이현실적인 것으로 이상적인 설정은 위험성이 많아 심적으로 동의하지만 병원 이외의 배출은 불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의 T/F팀 인준사항에 대해 전문의개선소위에 참여하고 있는 각 단체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지난회의에서한의사전문의제도개선논의에서는수련기관다변화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문수련의의 질적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수련기관 다변화 등의 방안모색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병원수련외수련체계를통한전문의제도진입의필요성과불필요성에대해논의를가진바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과학자에

///부제 이서구·신희섭씨선정

///본문 국가과학자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갖고 이서구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신경과학센터장을‘제1호 국가과학자’로 선정했다. 국가과학자로선정되면 정부로부터 연간 15억원씩 최대 6년 동안 최고 90억원의연구비를지원받게된다.

한편 국가과학자는 지난해‘제1호 최고과학자’였던 황우석 전서울대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으로 최고과학자에서 명칭이 바뀌어 이번에 처음 선정되는 것으로, 국가가 특별히 지원하는 제도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법개정안장·단점분석

///부제 서울시이사회, 의료법개정방향찬반팽팽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

곤)는 지난 15일 제8회 긴급 이사회를 개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료법 개정 작업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의료법개정안의 각 조항에 따른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해 한의학 발전방향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했다.

이날 논란이 된‘의료법 개정안’은 복지부가 의약 5단체는 물론 법조계,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의료법 개정 실무 작업반’을구성해 6차례에 걸쳐 논의한 내용이다.

주 내용으로는 의료기관의 종별을기존종합병원·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의원·치과의원·한의원 및조산원으로나눈것을‘의원급의료기관및 조산원’, ‘병원급 의료기관’ 및‘종합전문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나누도록 한 것이다(개정안 제53조).

또 현행 의료법상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종합병원을제외하고는 같은 종별 의료인만이 근무해야 했으나‘의원급 의료기관’, ‘병원급 의료기관’의 정의규정을 기본적으로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의료행위를 하는곳으로 규정함으로서 의원에 한의사가 근무하거나, 한방병원에의사가 근무할 수 있는 등 종별의료인에 따른 근무 의료기관 제한을 철폐하는 것 등이다(개정안제53조의2, 제53조의3).

또한 현행의 종합병원(100병상이상) 대신에 500병상 이상, 20개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춘‘종합전문병원’을 두되,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함께근무가능토록한것이다(개정안제53조의4).

특히 이같은 방향으로의 의료법 개정과 관련, 서울시회 이사회에서는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를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장·단점들이열거됐다.

한의사·의사의 공동개원 문제가주이슈가됐는데, 이에대해긍정적인 입장의 시각은 △의료시장 개방 이후의 해외 거대 자본세력에 대한 방어막 준비 △의료비용 이중 지출 방지 △진단체계의현대화 △치료영역의 확대 △젊은 한의사들에게 새로운 기회 부여 △한약 위주의 진료 행위 변화 고용 시장의 확대 등의 잇점을제시했다.

이에반해 회의적인 입장의 시각으로는 △의료비용 과다 지출양의학의 주치료 수단에 따른한의학의 보조의학 전락 △회세와 자본의 열세에 따른 부속적 또는 고용 형태 한의사 증가 △한· 양약 동시 투약에 따른 안전성· 유효성 불확실 △의료사고에 따른 책임 소재 불분명 △의료일원화의 급속화 △의료기사지도권및 한의사전문의제도 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의 공동개원에 따른 주치료 영역의 박탈감 △한의학 정체성의 위기 △양의사들의한의학 몰이해에 따른 갈등 잠재등의문제점들을제시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장·단점이 상존하는 만큼 각 조문에 따른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분과 결코받아들여선 안될 부분에 대한 연구작업을진행키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뇌졸중치료효능‘인정’

///부제 질병관리본부등‘한국노인…인식도차이’서밝혀

///본문 우리나라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 가운데 하나인 뇌졸중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 국민들은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서양의학(58.7%)을, 효능면에서는 한의학(41.3%)을 선호하는 것으로나타났다. 또 뇌졸중의 전구증상과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은 뇌졸중 치료에 있어 서양의학 또는 한의학을 선호하는 군간 통계학적차이는 없었으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뇌졸중 인식도가 낮은 것으로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오대규) 뇌질환팀과고려대의대정신과신경과연구팀이‘한국노인중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선호하는 그룹간의뇌졸중 인식도 차이’를 주제로 국제학술지인‘비엠씨 퍼블릭 헬스(BMC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결과에서이같이밝혀졌다.

논문은‘안산지역사회노인코호트’에 참여하는 2,76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44.8%만이뇌졸중이 뇌혈관성 질환임을 알고 있었으며, 정확한 뇌졸중 전구증상을 2개 이상 알고 있는 노인은 24%에 불과했다. 또 우리나라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뇌졸중 인식도 조사연구의 분석 결과, 뇌졸중에 대한 공공교육의필요성이확인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구는 뇌졸중에 대한 노인의 인식도 및 정보습득의 수단을 조사함으로서 향후 뇌졸중의 효과적인예방ㆍ치료를 위한 기초자료로이용될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맞춤아기’영국서탄생

///부제 배아폐기문제윤리적논란일듯

///본문 BBC 인터넷판은 지난 14일 태아가 유전병을 갖지 않도록 건강한 배아를 골라 자궁에 이식하는방식의‘맞춤 아기’가 영국에서처음태어났다고보도했다.

2주 전 런던의 가이스&세인트토머스병원에서 건강한 쌍둥이형제를 낳은 캐서린과 짐 그린스트리트 부부는 몇 해 전 쌍둥이남매를 낳았으나 딸은 부모의 난치병을 물려받고 태어나 이번엔 ‘자궁 이식 전 유전자 검사법’으로 배아의 질병 보유 여부를 검사받았다. 의료진은 이 검사를 통해건강한 배아를 골라 캐서린의 자궁에이식했다.

그러나질병에걸린배아를폐기하는 것이 생명 윤리를 거스르는것이란지적도있다. 생식윤리운동의 조세핀 퀸타발은“이것은 태어난아기보다출생을허락받지못한아기들에대한문제”라며“이미낭포성 섬유증에 걸린 아이들은‘사회가 너희들의 출생을 원치 않는다’는메시지를받게되는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단체·공단 수가계약‘결렬’

///부제 유형별계약전제협상진전안돼건정심으로회부

///본문 한의협 등 의약단체로 구성된요양급여비용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의2007년수가협상이결렬됐다.

협의회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15일 팔래스호텔에서 내년도 수가협상을 위한 최종 협상에 들어갔으나유형별계약이라는 대전제하에 협상에 임한 건강보험공단이시종일관입장을고수, 협상진전이 이뤄지지 않아 장시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올해 양측간의 수가계약은 무산되고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건정심)에서논의하게됐다.

수가계약 결렬 직후 협의회는성명서를 발표, 협의회는 작년 공단측과의 합의서 내용을 충실히이행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유형별에 대해서는 협의회도 이견은없으나 합의서의 다른 부속사항인 정부의 국고지원 상향조정, 보험료 인상 및 유형별에 대한 양측의 공동연구 및 법령개정 등 제반관련 사항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오로지 유형별만 주장하는데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정부의 정책을 중요시하여공단측과 끝까지 협상을 성사시키고자 노력했으나 공단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결렬되었고, 이 모든 책임은 공단측에 있으며 향후수가계약문제가 건정심에서비합리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거나 비합리적으로 해결책이 제시될 경우 협의회는 생존권 차원에서 강력히대처하겠다고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의협 엄종희회장은“2001년 의약분업 이후한방의료에 대한 혜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대한민국에서한방의료가 국민의료에 대해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고밝혔다.

이번 수가협상 결렬과 관련 정채빈 보험이사는“건강보험공단이 국민적 부대조건을 성실히 이행하려는 주장을 일방적인 판단에 의해 매도한 것에 대해 유감을표시하고, 앞으로 건정심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공단이성재이사장은“유형별계약이라는 전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대전대둔산한방병원,

///부제 원자력연구소와협약체결

///본문 대전대둔산한방병원(원장조종관)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가 지난 17일 둔산한방병원세미나실에서 암치료기술 개발을위한상호협력협약을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연구, 임상시험연구 등 암 치료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연구인력뿐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설,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를통한협력연구를펼치게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약제제허가관련규정절차발표

///부제 오는21일한약제제허가심사규정설명회개최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본부에서는 생약(한약)제제의 허가심사 신청과 관련한 민원인의 어려움해소와편의도모를위한‘생약(한약)제제의 허가심사규정 설명회’를 오는 21일 식약청내 질병관리본부대강당에서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약관리팀에서는 새로 신설한 한약관리팀의업무, 생약(한약)제제허가관련 규정 및 절차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생약평가부에서는 생약(한약)제제의 기준 및 시험방법 작성요령 등을 설명하며 안전성ㆍ유효성 심사와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제출시 고려사항 및 요약서등을소개할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FDA의 천연물제제의인ㆍ허가를담당하는전문가(Dr. Chen)를 초청해 미국의 허가규정에 대해서 알아보고,국내 생약제제의 허가 및 임상에대해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장도마련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한약제제의 허가 신청 심사규정 전반과 국제 흐름과의 조화를 이루는데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기대된다.

한편 식약청은 의약품등의안전성유효성심사에관한규정 중생약(한약)제제에 대한 해설서를 배부할계획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고려수지침학회문제, 공동대응나선다

///부제 한약협, 한약수호대책위원회개최

///본문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가‘한방약 부작용의 실상’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하자 한방관련 단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약협회(회장 이계석)가 관련 단체들과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키로 해 관심을모으고있다.

한약협회는 지난 15일 한약협회 회의실에서 한약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 최용두)를 개최하고고려수지침학회에서 한방을 폄하하는 내용의 책자를 발간한데대해 단독으로 대처하기보다 한방관련 단체들과 공조, 함께 대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이번 책자를 면밀히 검토, 한방을 폄하하는내용과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반박 자료를 철저히준비해나가기로했다.

한편‘한방약 부작용의 실상’ 은 일본인 다카하시가 저술한 것으로 고려수지침학회가 번역 발간한책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시대흐름주도,첫畵像이사회

///부제 한의협정관미비로의견개진에만만족

///본문 시공을 초월한 첫 화상회의인제11회 중앙이사회가 열려 한방전문병원 시범사업, 연말정산 의료비 전산자료 제출 대책, 전문의제도개선협의, 의료법개정논의등 굵직한 현안을 논의했으나 한의협 정관상‘화상회의’에대한관련 조항의 미비로 의결은 할 수없고 단지 의견을 나눈 것으로만만족해야만했다.

역사적인 첫 화상회의와 관련,한윤승 중앙회 감사는“시대의흐름에 부합하려는 노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고문변호사 및 감사의 정관 해석상 화상회의와 관련한 조항이 없기 때문에 제11회중앙이사회는 의견을 개진한 것에서 끝나고 차후 화상회의가 아닌 공식 이사회를 통해 추인받는형식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한의협 역사상 첫 개최된‘화상회의’는 디지털 지식정보화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의협의 위상을대내외에 알릴 수는 있었으나 회의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선관련 조항 제·개정 등 후속 조치가뒷따라야함을절감했다.

이런 가운데 개최된 회의에서는 당초 올 7월 예정돼 있다가 내년 1월로 연기된 한방전문병원시범사업과 관련, 이는 제대로 된한의사전문의제도 시행이라는여건의 성숙이 전제됐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결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선 한번 더시범사업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의견이제시됐다.

또 연말정산 의료비 전산자료제출과 관련해서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 의약단체와 지속적인공조 대책을 펼쳐 나가는 가운데소득세법 재개정, 위헌 소송 제기등 각 단체간 협의된 사항을 회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와함께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등 다른 종별 의료인간 공동개원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 작업에 대한 논의에서는 전국 시도지부의 의견을 취합해 관련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했다.

또한현재운영되고있는‘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소위원회’의활동 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운영위원으로총무·기획·보험·홍보이사 가운데각1인씩을추천키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의료기기매출

///부제 상위업소GMP 실태점검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료기기수급에 영향력이 큰 매출액 상위권 업소 가운데 GMP 미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GMP 준비실태 점검을벌인다고지난14일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지도점검은‘05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상위10%에 해당하는 300대 업소 가운데 아직 GMP 신청을 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GMP 준비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무엇보다지도점검 가운데 품질관리상 국민보건에 위해한 사항이 도출될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첫畵像회의, 時空넘은변화의물결

///본문 인터넷이 주축을 이루는 디지털은 이미 기술의 단계를 뛰어 넘었다. 디지털에 지식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디지털과지식의 결합은 정보의 습득을 폭넓게 했을 뿐만 아니라 취득한 정보를 누가 먼저 지혜롭게 가공·응용하느냐에 따라기존의 생존 법칙 내지 경쟁 체제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파괴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993년 8월11일 신라호텔. 한약분쟁의 열기가 여름의 폭염만큼 뜨거웠던 그 날. 신라호텔에서는 새로운 세상이열리고 있었다. 바로‘대한한의사협회 전국 통신망(AKOM)개통식’이열렸던것이다.

그 이후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2006년 11월13일 오후 8시한의사회관. 시공(時空)을 초월한 첫 화상(畵像) 회의가 열렸다. 제11회 중앙이사회가 임원진 각자의 한의원 또는 자택에서컴퓨터화면을보며정보공유와앞으로의회무방향을논의한것이다.

이 또한 의약직능단체 가운데는 최초로 시도되는 기념비적인사건이아닐수없다.

정보화 흐름이라는 시대적 감각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대한한의사협회가 디지털 지식 정보화 시대의 선두주자로자리매김할수있는기틀을마련케된셈이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출발은 이제 첫발이라 할 수 있다. 첫화상회의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철저히 보완해 안착시킬수있어야할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시대를앞서가는디지털 정보화 시대가 한의계에 성큼 다가온 것만은 분명한 쾌거가아닐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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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부산대, 한국 한의학의‘샛벌(曉原)’로 다가오다

///본문 국 한의학의‘샛 벌’로 부산대학교가 다가오고 있다.한

부산대학교의 상징은‘효원’(曉原)이다. 우리말로‘새벽벌’, 즉‘샛벌’이다. 신라의원효대사가수도하던곳이라는의미로‘원효의벌(原)’이라고도한다.

상쾌한새벽공기를마시며정진하던원효의마음, 또는새벽 공기같은 참신함이 부산대학교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이자, 상징인 셈이다. 그런 부산대학교에 사상 첫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 확정돼 2008년부터 정원 50명의 신입생을선발하게됐다.

한의학전문대학원으로 확정된 부산대학교는 임상 중심의한의학인력양성이아닌연구중심의인력양성이라는새로운패러다임을 구축, 신약개발·한방의료기술의 체계화·한의학의세계화를앞당기는선도역할을담당한다는방침이다.

부산대는 지난 2005년부터 양산캠퍼스를 의생명과학의메카로 육성하는 대역사(大役事)에 착공, 한의학전문대학원·한방병원은물론 의·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제2대학병원, 어린이전문병원, 재활병원, 실버산학단지 등 각종의료시설이복합화하는의생명과학의허브를조성중이다.

부산대가유치과정중내건슬로건을‘한·양방협진속의 세계적인 의생명과학 허브 조성’ 으로내건것과도무관치않다.

특이 한·양방간 협력 연구 체계를 위한 의과대학 교수들의 긍정적인사고또한주목할만하다.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따른의견수렴을위해의과대학교수134명중 투표 참여자 118명의찬반 결과, 84명(71.2%)의 교수들이 한의학전문대학원 유치에찬성했다. 또한 부산대가 선정되기 까지는 관련 인프라의 조성도큰몫을했다. 부산대는양산캠퍼스 34만평(1,120,806㎡)을 활용해 한의학전문대학원 6,200㎡, 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동3,000㎡, 한방병원14,200㎡등23,400㎡부지에관련건물을신축한다는계획이다.

이 가운데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총 6,200㎡ 면적에 5층 건물로 지어지며, △지하 1층:동물처치실 △1층:강의실, 교수실 △2층:강의실, 대학원행정실, 공동실습실 △3층:강의실,연구실험실 △4층:냉동실, 세포배양실, 연구실험실, 방제· 본초·약리학실습실 △5층:경혈학·포제학실습실, 도서관등이들어선다.

또 연구동은 총 3,000㎡ 면적에 5층 건물로 지어지며, △ 지하1층:동물실험실, 세포배양실, 냉장실, 바이러스배양실,약제보관실 △1층:관리실 △2층:공동기기실, 체질연구과 △ 3층:한약제제·침구경락연구과 △4층:방사선동위원소실험실, 한의학정보화센터, 기초한의학연구부, 난치질환연구센터, 산학연구소△5층:임상시험센터등으로꾸며진다.

이와함께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건립되는 300병상 규모의 한방병원(14,200㎡)은 KTX와 경부고속도로, 김해공항및 부산항구 등의 지리적 접근성 용이도라는 장점을 십분활용,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국내외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계획을세워놓고있다.

이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교육 과정 역시 임상 한의학의표준화·과학화를 위해‘한의학과’를 설치하며, 기초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서는‘한의과학과’를 설치, 운영한다는계획이다.

이 가운데‘한의과학과’에서는 한약리학, 신경과학, 침구경락학, 체질의학등한의약연구개발분야의새로운인력양성이라는 패러다임의 구축을 통해 집중적으로 기초 한의학육성에나선다는방침이다.

또한 양산캠퍼스만이 아닌 밀양캠퍼스에도 한약재 연구소, 자연치유연구소, 약초원 등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부속 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어 향후국가적 차원에서의 한의학 육성 발전에 큰 기대를 걸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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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식약청 폐지 반대 여론 조성

///부제 문희의원, 기자회견·서명운동전개

///본문 식약청 폐지 반대를 주장하고있는 문희 의원이 일선 약사들의동참을호소하고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문희 의원은 지난 13일 대한약사회 회관 4층 대강당에서 대한약사회와 식품과 의약품을 똑같이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식의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식약청 폐지의 모순을 지적하며, 전국 약사들의 서명운동참여를촉구했다.

문희 의원은“식약청 분리 여파에 대해 국회 내에서도 잘 모르고있다”며“국민보건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이를 묵과하는 것은국회의원의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사람은 식품이 들어가는 위와, 약이 들어가는 위가각기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국민들에게 약의 중요성을알리고 식약청 폐지에 동참을 구하기 위해 먼저 가족과 같은 전국의 약사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말했다.

문 의원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할 시기임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식약청의 위상을더 키워야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정부는 행정적인 논리를 들어위상을 격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을 통해 문희 의원과식의모 등은‘식약청 폐지 철회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전개할 것을 천명하고, 식품정책 일원화라는 중대한 문제를 정권 말기에 추진하는 것은 자칫 졸속처리될가능성이있다고강조했다.

한편, 식약청 폐지 등의 내용을담은 정부안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오는 27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에안건상정을앞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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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 육성정책 정부 지원‘부족’

///부제 한의학정책연구원 등 정부와의 가교 역할 필요

///본문 이달 6일 한의학정책연구원이 공식 출범함으로서 협회 차원에서 한의학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일련의 정책사업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책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가국리민복을 증진하기 위한 시정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한의학 산업의 발달과 국제교류의 급증으로 한의학 정책 개념이란 세계동양의학의 중심적 위치와 주도기능을 담당할 정책예산 배려가 최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지난1998~2002년까지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에 투여된 예산은 약 118억원으로, 이는 전체보건의료 기술개발 연구 총액의약2% 수준인것으로나타났다.

이는 당초 확보된 예산 411억2천만원에 실제 집행액은118억원에 그쳐 28.7%만이 투여된 셈인 데다 조직면에서도주무부처에 한방정책을 담당하는 인원은 고작 16명에 불과해한의약 정책을 추진하는데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즉 한의학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한의계가 상호협력으로정책의 생산과정을 마련해야한다는 얘기다.

여기서 한의협 한의학정책연구원의 역할은 현시점에서 정책가교 역할을 자임해야 하는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이와관련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회장도 “복지부가 향후 5년간 7천315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종합계획’을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98년부터 시작된 한방치료기술개발 2010 프로젝트마저 지속적으로 예산이투입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과연 동의보감 재조명사업등 한의학 정책사업들이 제대로 완성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책정된 국가예산의 집행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의학정책연구원의 보다 구체적인가교 역할이 증대돼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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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FTA 추진전략본격화

///부제 韓, 중국·EU 등협상추진

///본문 미국·중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21개 회원국 및 인도, 러시아 등과 자유무역협정을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정부의행보도가속화되고있다.

정부는 우선 내년 3월까지 미국과의 FTA협상을 타결짓고한·EU FTA도 연내 빠르게 마무리해 칠레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미국및EU와동시에 FTA를맺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또 내년1월에는 한·중 FTA추진을 위한산·관·학 공동연구(정부간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정부가 공동연구는 1년 예정이지만 중국측은내년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전에 끝내고 협상을 출범하자고 요구하고 있어 예정보다빨리끝날가능성이있다.

한편아세안과의상품FTA가내년에 비준되고 마무리된다면 한국기업들은 40억인구 규모의새로운국내시장을갖게되는효과를누릴수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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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정책 기초부터 다지자

///본문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한의학으로 조기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라는 제하의 일간지 광고를통해‘의료의 가장 기본적인요소도 충족시키지 못한 의학과 학문은 어디에서 존재이유를 찾아야 합니까’라고 한의학을비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울산백한의원 원장은‘보건복지부장관께 드리는 한의학 발전에대한 제안’을 모 전문지에 게재했다. ‘한의사들에게 의료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주십시오’라는 제안 첫머리에 “한의사들은 한약의 치료효과 를 입증할 수 있는 최소한의검사장비도사용할수없는상황입니다. 과학의 산물인 의료기를 의사의 전유물로 판단해서 한의사들은 사용하지 못하도록하는것은한약이나한방치료에대한오해와편견을낳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의학적치료방법이 암이나 기타 난치병 등에 새롭게 적용될 수 있어야한약을이용해서신약개발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를 검증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고끝을맺었다.

이같은 의료진단기기 사용을둘러싸고있는논란을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현실에서의료기기에대한이해나개념조차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무조건 첨단 의료기기는 서양의사들만 사용해야국민들에게암등난치병을진단할수있다고생각하는것은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의협이 광고문안에서‘한의학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느냐’ 고 빈정되고 있는 것도 알고보면 자신들만이 모든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오만방자한인식에서비롯된다.

의료인들은 모두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문인들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은한·양방의사든 보건정책 당국이든 질병진단과 치료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해야한다.

양의사는 진단기기 사용을당연시 자랑하고 있는데도 한의사는 사용권한을 주무 장관에게 호소해야 하는 어처구니는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이제라도전도되고있는작금의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기초부터 새롭게 다지는 작업이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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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비연말정산지혜롭게해결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효율적회비수납방안마련촉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회장 최환영)는 최근 현안으로떠오른 의료비 연말정산 문제가한의계뿐 아니라 5개 의약단체의민감한 사안인 만큼 이들 단체들과 공조를 통한 지혜로운 해결을주문했다.

지난 14일 세종호텔에서 가진월례회의에서명예회장들은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대해김한성부총장으로부터보고받는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정리하고, “한의계는 예년과 같이 연말정산을 원하는 환자의 의료비를공단에 제출하거나 카드결제에의한 비급여 의료비를 카드사로부터 확보해 자료를 제출하는 방법등이바람직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명예회장들은 또 회의에 배석한 한의학정책연구원 변철식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예산이나인력 등 한의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경륜을 가진 신임 변원장이 연구원 수장으로 취임한만큼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중장단기 한의학의 정책연구에매진해달라”고주문했다.

명예회장들은 2006회계년도회비수납 상황이 11월6일 현재적정 비율인 60.2%에도 못미치는 54.4%에 불과하다는 보고를받고, 경기불황 등으로 회원들 역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만큼협회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회비수납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회장단은“엄종희 회장 등 현 집행진이 열심히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음에도 회원들에게는 홍보가 제대로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면서“시도지부장들과의 모임을 자주 갖고 이들 성과들을 알려 회비수납독려에나서야한다”고강조했다.

명예회장들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많은 의원들이 국민의 한방의료비 적정부담(한의원 보인부담기준금액 개선), 한약제제 보험급여 개선, 한방물리요법의 보험급여 적용을 비롯해 한약제제의 급여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결단촉구, 노인복지시행규칙 개정건의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집행진의노고를치하했다.

한편 명예회장협의회는 차기월례회는 부부 동반 송년의 밤으로대신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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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전국2117개고교에한의학자료제공

///부제 지식정보위, 한의학주요내용담은CD 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지식정보위원회(위원장 최문규)는 지난 15일 전국2117개 고등학교에 한의학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초·중등학교 교과서의 한의학 내용 분석 연구’CD를배포했다.

이 CD에는 한의학에 대

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 상황,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분석결과, 한의학 관련 주요 내용 등이 담겨있다.

또한 제11회, 12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 홍보영상 및 학술대회 사진 자료들과 한방의 날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 한의사 봉사활동에대한자료를포함하고 있다.이와관련 최문규 위원장은“이번 한의학 관련 자료 제공을 통해 일선 교사는 물론 학생들이 한의학을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건의료교육에 있어 국가 의료제도의 큰 두 축인 한의학과 서양의학이 동등하게 다뤄져 청소년들이 한쪽에 치우침 없이 바르게이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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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구, 건강산업도시사업추진한다

///부제 한방과학화ㆍ표준화, 한방산업단지조성등

///본문 대구시 건강산업도시 추진기획단(단장 김종대)은 지난 6일 ‘8대 실천방안 53개 과제’를확정발표했다.

이날 확정된‘대구 건강산업도시’사업의 주요 내용은 △한ㆍ양방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건강도시 산업의 국제경쟁력확보△경쟁우위전략기술 및 제품개발 지원사업(BT분야의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사업) △요양산업의 거점화 조성사업△고령친화산업의개발육성사업 등8개이다.

이밖에 53개 보건의료 세부사업에는 한방의 과학화ㆍ표준화 추진, 한방관광자원 개발 및한방산업단지 조성, 한방진흥사업등의과제도포함됐다.

대구광역시의 건강산업도시사업은‘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도 지자체와연계한국가한방R&D사업및 한방산업 기반조성, 우수한한약재 생산기반 구축 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는지난6일발족한 한의학정책연구원(원장 변철식)도그런 측면에서 세밀한 접근전략 마련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따라서 대구시가 추진하고있는 동남권 건강산업도시 사업이 한의약 육성사업 등 국책사업과 연계돼 다변화할 수 있는 체계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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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법개정안은이기적처사”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긴급이사회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홍발)는 지난 13일 제14회 긴급이사회를 개최, 의료법 개정관련 의견조회를 펼쳤다. 이사회에서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법 개정안은한의학의 파이를 줄이는 이기적인 처사라고 결론지었다. 울산시회 모 이사는“수용공급측면으로후배들이 진로에 걱정이 되며, 양방병원에서는 한의사를 쉽게 채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나중에는 한의사라는 명칭이 사라질 위기에처할수있다”고주장했다.

또 다른 이사는“현행 의료법은진료받은 한 곳의 의료기관에만보험청구가 가능하지만, 개정의료법은이중보험청구를해야한다” 며“보험제도 개정이 우선적으로필요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여한의사회 조직편입 및 차기 예산편성등을검토했다.

한편 울산시회는 오는 12월8일 송년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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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허브보건소시설현대화착수

///부제 해남군, 국비13억원등총22억원투입

///본문 해남군은 지난 10일“한방허브보건소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07년도 예산에 국비 13억원1천만원, 도비 2억2천만원, 군비 6억7천만원 등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하는 등 6개 보건기관을 신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키로했다”고밝혔다.

이처럼 정부가 해남군보건소를 지원키로 한 것은 해남군이 이미 2006년말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0.8%를 차지, 고령사회에접어들었기때문이다.

해남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3개 보건기관을 신축하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허브보건소 확충사업에앞장서왔다는점도한몫했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실시된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보건소 지원사업에서도 노인인구가 20%를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우선 지원해야할 지역으로 해남군이 높이 평가돼 공감대가 이미 충분히 형성된 것도 국비 지원을이끌어내는원동력이됐다.

해남군 관계자는“한방허브보건소 개념은 지역의료원의 한방진료부와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전달체계 확충으로 중심적 위치와 기능을 담당하게 될것”이라며“해남군은 주민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한방허브보건소를 기반으로 영내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한의사 배치 및 한방실 설치로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 진료체계를구축해 주민진료와 질병예방, 건강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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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통지식 활용 비전 갖춰야

///본문 지난 10일 한의학연구원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던‘전통지식 보호 및 활용 촉진을 위한 심포지엄’ 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관계자들이 전통지식 활용에대한비전구축을마련했다는평가를받고있다.

이날 KIOM 정보화사업단 김홍준 박사도“기술혁신시대에서 특허정보의활용능력은 특정 분야에대한 배경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동의보감 등이미 구축된 수천년 임상지식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기반을 모색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특허정보의 확보및 활용능력이 국가의 핵심경쟁력으로 대두하고 있는만큼 특허청과의 연관관계를보다명확하게인식할필요가 있다는 주문도 나왔다.특허청 정용익 사무관은 “동의보감의 세계 기록문화유산 등재사업 및 세계지재권기구(WIPO)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사업은 머지않아그 효과가 한의학의 산업화국제경쟁력으로 나타날 것” 이라고진단했다.

한의학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극복,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한의학 산·학· 연간 전략적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남대 육소영 교수는 “전통지식의 보호 문제는 국가만의 역할이 아니라 관련 산·학·연간 연계로 국제적 입지, 산업화 등 선순환구조로 형성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은‘전통지식 보호 및 활용 촉진에대한 전략’에 대해 분명한방향을 제시했다. 다만 한의학의 전통지식에서 새 돌파구를 찾기 위한 해법을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정부와 한의계의 몫일 것이라는 느낌은 비단 기자만의심정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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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산·학협력 줄이어

///부제 우석대, 귀비향코스메틱과협약체결

///본문 불과 10년전만해도 국내화장품은 다국적 명품화장품에 밀려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요즘엔 한국 화장품들이 명품화장품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다. 한방화장품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67년 한방화장품 개발을 염두에두고프로젝트를추진해왔다.

73년에‘진생삼미’화장품을출시했으나 명품화장품 그늘에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1999년 경희한의대와아모레퍼시픽이 산ㆍ학협력 사업으로 한방화장품을 개발하면서부터 한방화장품이 명실상부한 명품화장품 대열에 합류하게 됐으며,다국적화장품의국내잠식을막아낸주역으로평가받고있다.

이후 대구한의대, 대전 한의대 등이 산ㆍ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3일우석대 산ㆍ학협력단(단장 서동석)과 (주)귀비향코스메틱(김호준 대표이사)이 산ㆍ학협력을체결했다.

우석대 산ㆍ학협력단 서동석단장은“한방화장품미용학과를중심으로 재학생 및 졸업생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생산기술연구 및 신제품 개발, 기술지도경영진단 및 재교육, 기술정보의 교류, 연구ㆍ실험 시설의 공동 활용 등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높일 수 있도록 특허 관리나 기술이전을전담할인력을확충하는 등 R&D 환경도 개선해 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

전문가들은 산ㆍ학협력이 더활성화되려면 제도적인 뒷받침이이뤄져야한다고주장한다.

한대학관계자는“산ㆍ학협력실적을 교수업적 평가나 정부의대학지원사업평가의 실적으로반영해야하며, 기업출신을대학교수로 임용하기 쉽도록 관련제도를정비해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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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기업주가급등세‘이상하다’

///부제 신규사업추진현황등꼼꼼히살펴봐야

///본문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이 타법인 지분 취득을 통해 신규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바이오 주가가 특별한이유없이급등세를보여투자자들의주의가요구된다.

지난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따르면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일주일 동안 2150원이던 주가가3505원까지 훌쩍 뛰며 상승률63.02%를 기록했다. 코스닥 업체가운데주간상승률1위다.

업계에서는 수백만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물량이 쏟아진 와중에급등양상을보인데다실적흐름이 좋은 편이 아닌 주가가특별히 오를 만한 요인이 없다며당혹스러워하고있다.

이밖에 이달들어 에쎌텍두립타앤씨 가도텍 굿센 엔더원 등도 타법인 출자 등을 통해 신규사업에나서고있다.

약국 체인리드팜을 자회사로둔 에쎌텍은 최근 서울대학교의대면역학연구소및엔토팜과공동으로항암항바이러스제연구개발을위해신규법인엔토바이오를설립키로했다.

에쎌텍관계자는“에쎌텍은20억원을 출자해 신설법인의 지분40%를 보유하게 된다”며“제약유통체인을갖고있기때문에신약개발에따른시너지효과를기대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굿센도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전문업체인 프로셀의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7.37%를 확보했다. 또 전남대 바이오벤처기업인프로셀에는전남대의단백질치료제연구팀과임상백신연구개발단등의핵심인력들이연구자로참여하고있다.

타법인 지분 취득을 통한 신규사업추진에대해선긍정적이란 반응이 많지만 섣부른 기대감은금물이란지적이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업체라는 테마가 있지만 최근처럼 주가가 급등할 만한 소재가 없는데도 단지 타법인 출자로 몸집이 늘어났다는이유만으로주가가급등하는것은 문제가 있다”며“신규사업의추진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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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동신대광주한방병원,

///부제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참가

///본문 동신대학교 광주한방병원(병원장 최정화)은 지난 7일부터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에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산업의우수사례를발굴·확산함으로써지역혁신을 촉진하는 목적으로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동신대광주한방병원은 전통문화체험테마에부스를배정받아금연이침및사상체질분석을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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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신약개발에거는기대크다

///부제 국내토종신약, 해외진출만이‘살길’

///본문 현대증권은 지난 13일‘제4의물결, 생명공학 산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국내 생명공학산업은정부가 내년부터 2016년까지 약19조원을 투자하는 첫 과정”이라며“대기업의 경우 LG생명과학, SK케미칼, CJ, 금호석유화학 등은이미바이오제약ㆍ토종신약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평가했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부광약품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레브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획득, 11번째 국산신약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광약품은이르면 내년 초 제품을 시장에 출시, 다국적 제약사가 선점하고 있는 600억원 규모의 B형 간염치료제시장을공략할계획이다.

현재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는 다국적 제약사 GSK(그락소스미스클라인)의‘제픽스’와 ‘템세라’, BMS(브리스콜마이어스스퀴브)의‘바라크루드’등이출시돼 연간 6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부광약품은 레브비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보고있다.

그러나 이 약이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의 적용 대상이 되면 부광약품은 이 약의 경제성 평가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공단측과 보험 약값을 얼마로 정할지 가격협상을 벌여야하는 등 지금보다 훨씬 복잡한 과정을거쳐야한다. 결국앞으로토종신약의 남은 과제는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겨냥해 나가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한약재를 활용한천연물신약·한방신약 개발에거는기대가크다.

예컨대 광동제약의 간염치료제 ‘한방편자환’이 연매출 1억원 미만으로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는이유가 무엇인지 또 천연물신약이 제약산업에 얼마나 공헌하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면 그 효과는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의 활성화로나타날수있는것이다.

이와관련 (주)KMSI 황성연 박사는“수천년 한의약 임상연구능력 및 산·학·연의 R&D 노하우와 선진국의 방대한 천연물 데이터베이스 및 첨단 유효물질 추출기술이 손을 잡는다면 토종신약개발을 얼마든지 앞당길 수 있을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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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소비자중심건강정보제공콘텐츠구축

///부제 정보보호명확한법적기준과관리필수

///본문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자신의 질병 등에 대한 알권리보장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감안, 이달부터내년4월까지6개월간‘한국형 MedlinePlus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획 및 시범운영기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 뒤, 26일께 9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과제 협약을 체결해 국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및 질병예방능력을제고해나가기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웰빙(Well Being)시대에 맞춰 국민의 건강관련 정보 검색은 늘어나고 있으나 구매 욕구를 부추기는 상업적목적의 건강관련 정보의 무질서한 게재 등으로 인해 건강과 관련한 비용의 과다지출 등을 초래해왔다”며“‘한국형 MedlinePlus콘텐츠’가 개발되면 국민에게 건강증진, 질병 증상·진단·치료, 질병예방 등의 검증받은 양질의 건강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국민의 질병관리 능력 및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돼 국가 전체 의료비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는 건강정보 콘텐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제공자·비용 연구팀 △근거중심건강·의학지식개발팀△건강교육과정팀△인터넷감시팀등전문가 자문 인적자원을 구성,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계획이다.

그러나 정부가 소비자 중심의건강정보콘텐츠를구축하기위해서는 사실(fact)과 수치(figure)를 입증할 수 있는 구상력이 필요하다.근거중심의 건강, 의학, 지식개발이나디지털시대의인터넷정보의활용도 더욱 적극적인 개념의 자기정보 구상권을 가져야 한다는얘기다.

따라서‘한국형 MedlinePlus콘텐츠’는 설계하는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단과 콘텐츠 기술개발을독려하고정보제공에따른의료기관과의료소비자간상호프라이버시권 침해가 없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한다.

결국정부의소비자건강정보의공격적 제공 성패 여부는 명확한법적 기준 마련과 디지털화에 따른 잘못된 정보 유출에 대한 유통관리 등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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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16년세계7위생명공학기술강국진입

///부제 제2차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수립

///본문 세계7위의생명공학분야기술 강국으로 진입을 목표로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10년간바이오의약등생명공학 분야에 총 14조2881억원의국고를투입한다.

지난 15일 정부는‘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07∼ 2016)’인‘Bio-Vision 2016’을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의심의를거쳐확정했다.

Bio-Vision 2016은지난‘94년 수립돼 올해로 종료되는 제1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의후속으로1차기본계획동안의확보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세계적인 원천기술을 확보와산업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강화에역점을둘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1차 기본계획의 성과 및 시사점, 국내외 환경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한 생명중심 사회와 풍요로운 바이오경제 구현을 목표로,세계 7위의 논문 및 특허기술 수준 제고, 60조원 규모의 시장 창출 등을 목표로 제시하고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생명공학 육성체계 혁신 △연구개발 선진화 기반 확충 △바이오산업의 발전 가속화 및 글로벌화 △법·제도 정비 및 국민수용성제고등의 4대 전략, 14대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생명과학과 보건의료, 농축산·식품, 산업공정·환경·해양, 바이오융합 등 5대 분야별 세부계획을마련했다.

이 계획은 과기부·복지부·교육부·농림부·산자부·정통부·환경부·해수부등8개부처의생명공학육성계획을총괄한상위계획으로,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 연구윤리및생명윤리, 대국민홍보를강화하고, 상위평가시스템 도입및 부처간 조정시스템 강화 등종합조정 기능 보강 등의 방향도포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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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백옥생,한방명품브랜드입지‘탄탄’

///부제 한국표준협회, 중소기업서유일하게선정

///본문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중소기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백옥생’이‘명품 브랜드’ 로 선정되면서 한방화장품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있다.

정산생명공학 박재한 영업본부장은“오늘날 백옥생이 표준협회로부터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을수 있었던 것은 주몽ㆍ연개소문ㆍ대조영ㆍ황진이 등 지속적인사극 붐이 전통 한방화장품 마케팅에 영향을 미쳤던 것도 사실이지만 26년 동안 한방화장품의 기술과 시장에 집중투자로 인해 다른브랜드와차별화된품질인‘전단물질’을 만들어냈기에 가능했다”며“기존 화장품기업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수있게됐다”고말했다.

그러나 한방화장품이 명품 브랜드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한방화장품의기술력과차별화한 특허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적합한 제품 등 후속적인 다양한 명품브랜드를계속출시해야한다.

KSA 관계자는“명품 브랜드로선정된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도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 효과를 글로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효과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고 시장 다변화와마케팅, 매출전략등에대한별도의 노력도 함께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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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회원권익신장과보호에만전

///부제 법제위, 의료배상책임보험운영사선정등논의

///본문 한의협 법제위원회(위원장 한상표)는 지난 14일 한의협회관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4회 위원회회의를개최하고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 등 현안에 대해논의했다.

한상표 위원장은“현행 법제도가 결코 개원가와 회원들에게 유리하지 않은 점이 많다는 점을모든 회원들이 인식하고 개개인스스로가 법제도적인 안전장치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위원회 역시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보호하는 것은 물론 개원가의 경영 활성화 및 불법의료행위근절을 위해 최선을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 선정의 건과 소송비 지원 규정안 검토의건, 포상금 지급에 대한 건 등이논의됐다.

우선 의료배상책임보험 운영사선정을 위해 법제위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5일 동안입찰을 공고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화재해상보험과 동부화재해상보험, LIG손해보험, 그린화재 등4개사가응찰했다.

이날 위원회는 회의에 앞서 응찰업체 4개사의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 각 사의 장단점을 판단하는 시간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현재 운영사인 LIG손해보험을 차기계약업체로선정했다.

선정이유로는 지난 계약기간큰 과오 없이 업무를 수행한 점과회원들의 사고해결에 대한 만족도가 98% 이상이라는 점 등이 반영됐다.

두 번째 안건인 소송비 지원 규정안에 대해서는 협회 사무국이작성한 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하기로합의했다.

규정안은 늘어가는 회원들의의료소송에 대해 소송비 지원의명확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원한도와 사유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포상금 지급에 대한 건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지부사무국장들과 회원들의 노고를치하하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합의에따라각지부사무국장 가운데 총 3명을 시상하고 이중 최우수 사무국장과 회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하고 상기 내용에대해상신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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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직장인시험다시본다면한의대선택

///부제 취업포털커리어, 20·30대직장인1566명대상설문

///본문 교육인적자원부가‘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을 부산대에 설립키로 확정·발표한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과학자 8만5천명의 이름으로 전면 재검토를요구하는 의료일원화를 위한 정책광고 시리즈 1탄을 일간지에실었다.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을 자의대로 정리하고는‘한의학으로 조기암을발견할수있습니까’라는제목에서‘어디에서 존재이유를 찾아야 합니까’라며 비아냥거리고있다. 소위 그들이 말하는 정책광고에 대해 한심하다고 馬耳東風식으로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나충격적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조기검진은과학자들이개발한의료진단기기에 힘입은바가 절대적인데도 마치 자신들의 전유물인양 꼬투리를 잡고 있는 것은 정말 몰염치한일이다. 오늘날 진단기기를 한의사는 사용할 수 없다는 주장은 사회적동의어가아니다.

이를 반증하듯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가 20~30대 직장인 1566명을 대상으로 11월8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대입시험을 다시 치룬다면 선택하고 싶은 단과대로 답변자의40%가의·치·한의대를선택할것이라고 답했으며 이중‘한의대’11.8%, ‘의대’11.3%, ‘치과대’9.8%로나타났다.

정부도 제1차 한의약 육성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한방병원산·학·연간협력연구를통해진단기기등기술혁신사업을추진하고 있는 와중에서 진단의료기기사용이자신들의특권이라는발상은자가당착이아닐수없다.

최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최원철 박사는 ‘2006 암치료 EBM심포지엄’을통해“순수 한의학 단독치료로 7년 생존 성공자 85명 생존과 5년이상 투약일로부터 생존 97명, 암진단일로부터5년이상생존성공자114명을확인했다”고밝혔다.

이는 서양의학 생존률을 뛰어넘는 치료기술로 의협이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연계해 진단기기 사용 논란을 교란시킨다는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행위로 어처구니 없다못해 공분을 느끼는것은비단기자만이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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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골관절치료물질개발착수

///부제 자생한방병원·녹십자, 내달부터임상시험돌입

///본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의 요체는 의료의 공공성과의학의산업적가치를활용해 국부를 창출하는데 있다.여기 한의학은 서양의학 일변도의 법적·제도적 기반에 밀려 신기술을 제대로 산업화하기에역부족이었다.

그런데 한의학 신의료기술을한의사가주체가되어한의학적관점에서평가할수있도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공포돼 내년 4월부터시행될 수 있게 됐다. 의료법개정 법률에 따르면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설치토록했다.

이와관련 노연홍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의료산업이 미래 국가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방원리에 따라 평가함으로써 적극적으로시장에나오기위해조항을신설했다”고설명했다.

다시 말해 한의학 신의료기술은 신약 개발의 핵심으로한방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이 대표적 사례다. 자생한방병원은녹십자와 공동으로 한방에서쓰이는 천연 생약물질을 활용, 관절질환 치료제‘신바로메틴’을 개발하고 이를 전문의약품으로 제품화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오는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임상시험에 들어가는제품은퇴행성관절염과디스크, 척추염 등 뼈와 관절에염증이 생기는 골관절질환을치료하는 약물로 이미 국내와미국에서 특허등록했다. 공동연구진은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약물의 인체 안전성 여부와치료효과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보통 임상시험이 1년 반에서 2년여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시험을 완료하고 대량생산 시스템을 마련해 제품을시장에 내놓는 시기는 2009년께가될전망이다.

김재홍 자생한방병원 사장은“현재 한방에서 사용되는순수 생약물질을 활용한 전문의약품으로는 SK의 관절염 치료제인 조인스정과 동아제약의 위염치료제 스티렌정이 있다”며“신바로메틴은 한방에서 척추질환 치료에 사용되며그 효과가 입증됐으며 녹십자와협력해한방치료물질대중화에힘쓸것”이라고전했다.

김 사장의 각오대로 한의학신기술연구를통해산업적성과를 거둔다면 한방치료물질의대중화는물론한·양방균형 발전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의미가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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