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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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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462호

///날짜 2006년 11월 16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세계적 브랜드로 한의약 육성

///부제 ‘동의보감발간4백주년기념사업추진위’발족 2015년까지 5백억 투입, 한의학 세계화 추진

///본문 한의약의 과학화,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동의보감 발간 4백주년 기념사업’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작업에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힐튼호텔에서‘동의보감 발간 4백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복지부 차관) 출범식을 갖고전통 한의약의 세계적인 브랜드육성을 목표로 1차 회의에서의운영규정 마련과 기념사업의 추진 방향 및 연도별 추진일정 등구체적인 타임 스케줄을 작성키로했다.

특히 변재진 위원장은 출범식인사말에서“기념사업추진위가마련한 계획을 중심으로 우리의전통 한의약이 다시 한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해 국가 경쟁력의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밝혔다.

동의보감 발간 4백주년 기념사업은 △동의보감의 역사적 의미를 승계 발전하기 위한 신 동의보감 편찬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제고 및 원천지식정보 차원의 보호육성 △남북협력을 통해 민족의학 기반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념사업추진위는 앞으로 학술분과위원회를 두어 21세기 디지털 동의보감 편찬, 차세대 한약개발 프로젝트, 한의학 지식정보화 사업 등을 진행하며, 문화산업분과위를 두어 동의보감발간 4백주년 기념엑스포 개최, 한방웰빙 테마파크 조성, 동의보감발간기념 한방문화행사 등을 펼친다는계획이다.

10년간 약 500억원이 소요될기념사업이 예상대로 추진될 경우 고문헌 처방 연구를 통한 복합한약제 신약개발과 건강 질병관리등한의학대중화등경제활성화 뿐 아니라 한의학 연구에 관한객관적 검증, 한의학 저변확대와체계적 정보보급 기반조성, 전통의약 지적재산권 문제해소와 국제지적재산권 확보기반 마련 등지식정보화 측면에도 기여할 것으로보인다.

이와함께 세계 기록문화유산등재를 비롯해 민족의학 우수성현대화로 한의학 브랜드화, 한의학의 이미지 향상을 통한 국가위상 확립 등 국가 위상도 측면에서나 한의학 분야의 연구역할 및 전문인력풀확보등도빛을발할것으로기대된다.

엄종희 한의협 회장은“중국이중의학연합을통해중의약의교육수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마당에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포괄적이기보다구체적인로드맵을갖고한의약의세계화를실현시켜나가는데 중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보건복지부변재진차관을위원장으로하는기념사업추진위명단은다음과같다.

위원장:변재진 복지부차관 △부위원장:전만복 복지부 한방정책관 △위원:이상목 과기부 기초연구국장, 김호원 산자부 산업정책관, 성남기 문광부 문화정책국장,김영만 농림부 농산물유통국장,장승엽 식약청 생약평가부장(이상정부),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형주원장(이상 연구기관),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박은경 대한YWCA연합회장(이상 시민단체),엄종희 한의협 회장, 이경섭 한방병협 회장, 이준호 한약사회 회장(이상 관련단체), 양승용 중앙일보사이사(언론사).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정소득세법위헌소지있다”

///부제 의약단체, 의료비자료제출문제많다‘한목소리’

///본문 연말정산간소화제도의의료비자료제출과관련논란이지속되고있는가운데대상기관중약5%가소득공제자료제출을시행한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이 제도 시행여부에관심이모아지고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 대상 7만여개소 가운데 3천447개소(5%)가 현재 공단에 자료송부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확인됐다.

의료비 자료제출대상 기관은한의원 의원 치과의원 한방병원종합병원 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 약국 등으로 공단은 지난 1일부터 공단홈페이지와 EDI를 통해이들 기관들로부터 의료비 소득공제증빙자료를접수받고있다.

공단은 연말정산 증빙자료를 1차로올해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분에 대해 오는 10일까지접수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자료제출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의료기관의 청구 프로그램을 반영하는데 기간이 소요되는점을 감안해 마감일을 20일까지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차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납분, 3차분 1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수납분 자료제출은 예정대로 각각 11월11일부터20일, 12월1일부터6일까지진행키로했다.

한의협 등 의약단체들은 연말정산 간소화제도와 관련 의료기관 현실과 업무과정 및 개인정보유출 등의 사유로 제도시행에 앞서 1년간의 유예기간을 줄 것을요구하고있는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의협은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정부의 연말정산간소화제도가위헌소지가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즉 개정된 소득세법이 법률상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영업의자유 및 평등권을 제한하고 행위로의료기관이제출하는소득공제증빙서류에일련번호기관번호환자성명주민등록번호수납일자수납금액등의항목기재가결과적으로 병원명 환자성명 치료기간 등을유출할수있다는것이다.

한편 연말정산간소화제도와 관련 국세청은 현재 자료제출을 하지 않는 의료기관은 개인 병·의원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이는 행정지도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의료비 자료제출과 관련한 해결방안에관심이모아지고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이용가이드제작·배부나서

///본문 지난 1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의료이용가이드’는 가입자들이 의료 이용에 필요한 정보와 의료소비자의 권익보호에 기여하기위해 제작된다. 가이드에는 의료기관의 종류별 기능과 소개, 진료비용과 진료비계산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의료기본정보와 올바른의료이용방법 등 보장성 강화의내용도추가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약산업발전가능성크다”

///부제 KIOM, 전통지식보호·활용촉진위한심포지엄

///본문 특허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전통지식 보호·활용 촉진을 위한 심포지엄’을개최, 국내 전통지식의 보호와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교류의장을마련했다.

김종열 KIOM 선임 연구부장은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고유의 전통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가 전통지식 DB 구축사업 등 전통지식보호 및 활용 촉진을 위한 해법마련을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육소영 충남대 교수의‘전통지식 보호 및국제적논의동향및주요국입장’ 이란 발표에 이어 정용익 특허청사무관은 △부당한 특허권 취득의 방지 △전통지식 관련 학문· 산업의 발전 촉진 △전통지식을이용한 출원에 대한 심사의 정확성 제고 등 기반 조성에 대해 현재추진되고 있는전통지식 DB사업을소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IOM 한의학정보화사업단 김홍준 박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전통의약 관련 산업현황 및 육성 방안이눈길을끌었다.

김 박사는 한약제제산업의 활성화 방안으로 △주요 생산품목에 대한 표준공정서(한약전) 마련 △세계적 기준의 근거가 확보된 한약제제에 대한 행정적 독점권 보호 △국내 비방·우수경험방 발굴 및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 마련 △세계시장 겨냥한 새로운 한약제제 개발 유도 등 산업화 촉진 등을 제시하고“중국의중의약 산업화에 대한 국가적 추진, 다국적 제약사 등의 마케팅강화, 자국 식물자원 및 전통의약 보호 강화 등 위협적인 요소도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고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 2부 섹션에서는 △한방화장품 인현진 개발(윤경섭 (주)사임당화장품 연구소장) 전통지식을활용한천연물신약개발사례(정기원 (주)SK케미컬 생명과학연구소 과장) 등 전통지식을 활용한 구체적인 사업화 사례도함께소개됐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건보·자보진료수가일원화

///부제 관행수가보다낮춰진료수가고시예정

///본문 국민건강보험보다 높은 자동차보험의 진료수가가 하향조정돼 두 보험의 진료수가가같아질것으로전망된다.

지난 13일 건교부와 복지부는 지난 7일 정부가 규제개혁차관회의를 갖고 건강보험진료수가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체계가 서로 달라 보험사기 유발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고밝혔다.

정부 관계자는“우선 건보급여항목에 대해선 건보 진료수가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자보 진료수가를 건보 수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합의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에 급여항목 자체가 없는 비급여항목에 대해서는 그동안 병원이달라는 대로 지급했던 기존의이른바 관행수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건설교통부가 진료수가를 정밀 분석해 보험업계와협의를 거쳐 새로 고시하게된다.

이 경우 보험사가 병원에지급하는 교통사고 환자의진료비(보험금)가 줄어들게돼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물론 손해보험사들의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현행 자보 진료수가는 건보고시가에 병원 종류별로 최고15%의 가산율을 부가해 진료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똑같은치료를 받더라도 건보 진료수가에 비해 비싼 진료비를 내야한다.

그 결과 똑같은 치료를 받더라도 건강보험보다 자동차진료수가가 훨씬 높아 손해보험사는 비싼 진료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손보사의 보험금 누수는 물론 이로 인한피해가 고스란히 보험가입자에게전가되어왔다.

한편 이번 진료수가 체계합리화방안은 규제개혁장관회의를 거쳐 국무총리실에서공식발표될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 신약개발선진국가능성높다

///부제 진흥원, 천연물의약시장동향보고서강조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국감자료로 발표한‘국내외 천연물 의약시장 동향’보고서에서 “전세계 인구의 80%가 1차적으로 건강 보호를 위해 천연물 의약품을 이용하고 있어 시장성· 기술성·경제성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천연물신약을 개발한다면 한국도 신약 개발 선진국으로의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평가했다.

이를 반증하듯 국내에서도 지난 2002년 동아제약이 10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발매한 스티렌캅셀은 매년 200억여원에 달하는매출을 올리고 있고, SK케미컬의조인스정도 약 100억원대를 육박하고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유한양행의 순한글상표 제품인 유한골접산은 아예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고, 광동제약의 편자환은 고작연매출 1억여원의 부진한 매출을 보이는 등 영문상표제품 성공사례와는대비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지원도1995년부터 시작된 천연물의약품 개발과제 지원 규모는 2001년38건의 과제에 27억9900만원을투자했고 2002년 41건의 과제에38억5200만원에 그치고 있으며,금년에도 안국약품 등 7개 제약사만이 고작 8개의 제품에 대해천연물신약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실정이다.

이와관련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은“천연물신약 개발환경은 아직 험난하지만 한약재를활용한 천연물신약은 리스크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개척 분야” 라며“한방기업들도 기술성ㆍ시장성ㆍ경제성부터 상표마케팅에이르기 까지 장인정신으로 무장해야할것”이라고진단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實事求是적학술대회높이평가

///부제 제6권역전국한의학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지난 12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한의협 엄종희 회장, 서울시회 김정곤회장, 한나라당박진의원등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6권역전국한의학학술대회를개최했다.

김장현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학술대회는임상가에도움이 될 만한 논문들이 발표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올해 한의학회 주관으로 치러진총 6개 권역의 학술대회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고말했다.

격려사에 나선 엄종희 회장도 “올해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한의학의 오늘과 미래를 전망해 볼수 있었던 훌륭한 대회라고 평가된다”며“특히한의학회가중심이되어 실제 임상에서 활용가능한實事求是적 학술대회라는 점에서높이평가될것”이라고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최원철 센터장은‘천연물추출물의혈관형성 저해 및 항암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옻나무 추출물인‘Nexia’의 안전성 및항암효과가 증명되는 등 한방 암치료에 대한 근거는 이미 마련돼있다”며“현재 양방의 암치료에대해서는 9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있지만 한방의 경우는 모두 본인부담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한방 암치료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시급히이뤄져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특히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윤영주 원장(한약안전성임상연구조사단)은‘한약 복용이 간 기능에미치는영향에대한임상연구’ 란 발표에서 한약을 복용한 204명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 전후의 간기능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원장은“이번연구결과일정기간의 한약 투여는 간기능에 큰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이러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될 부분인 만큼 향후에는 대상자를 늘리는 동시에 국내 한의약약인성 간손상 및 보고체계 구축이시급하다”고말했다.

이외에도 이날학술대회에서는△한·양약 복용이 간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연구(상지대 한의과대학 박해모)

△한약장기복용이 발달장애아동의 간기능과 건강증진에 미치는영향(해마한의원 백은경) 등이 발표됐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영화보면서건강다진다

///부제 건보공단, 영화산책행사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을위한‘2006 국민사랑건강사랑영화산책’을 지난 11일 경남 산청에이어 18일에는 전북 무주에서 개최한다.

‘2006 국민사랑 건강사랑 영화산책’은 극장이 없는 지역에서 최신 영화 상영과 공단 직원들이 직접나와 체지방, 골밀도 등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석곡선생업적기릴기념관건립시급”

///부제 소문학회, 석곡선생묘소참배및학술발표회

///본문 소문학회(회장 박태수)는지난달 29일 50여명의 학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석곡이규준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포항문화원에서 학술발표회를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석곡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기위해 나서고 있는 포항시가적극 동참하는 한편 KBS, MBC, HCN경북방송, 경북일보 등 지역 언론기관에서 행사의 전과정을 동행 취재하기도 했다.

이날 석곡묘소 참배는 석곡선생의 묘갈명을 요산 김태국선생이 해설하고 설명하여 석곡 선생의 의학사상을 기렸으며, 회원들은 하산길에 무위당 이원세 선생의 산골처에헌화하고 묵념하여 고인을 기렸다. 또 묘소 참배를 마친 회원들은 석곡 선생의 생가를방문하여 선생의 발자취를 둘러보았다.

생가를 둘러본 소문학회 관계자는“생가에는 선생의 저서를 인쇄하는 데 사용했던판목들이 임시로 보관돼 있어석곡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유물들을 제대로 보관키 위해기념관 건립이 시급함을 느낄수있었다”고말했다.

한편 참배 후 포항문화원에서는‘석곡 이규준의 의학사상에 대한 소고’(동의 한의대황원덕 교수)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황 교수는 발표를 통해“석곡 이규준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포항시의 포항문화원, 향토사연구소를 중심으로 석곡재조명 운동, 석곡 저서 목판본 및 관련 자료 문화재 등록추진, 석곡 기념관 설립 등의활발한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가자”고제안키도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구안와사’한방치료로호전

///부제 한방재활의학과학회, 2006 정기학술대회

///본문 구안와사 환자에게 전침, 약물및 물리치료 등 한방치료를 실시한 결과 환자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확인됐다.

지난 12일 일산동국대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6 한방재활의학과학회학술대회에서 외상성 측두골 골절로 인한 구안와사치험례발표에서동신목동한방병원 안혜림 교수는 급성골절 후 구안와사에 대한 양방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뚜렷하지 않아 한방치료를 받게 된 경우로 구안와사의범주에서 전침치료 약물치료 및물리치료를 병행하여 호전을 보였다고밝혔다.

한편 2006 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송용선) 정기학술대회가지난 12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대강당에서 학회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재활의학의 임상 각 분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사에서 송용선 회장은“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학회 회원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드리고한방재활의학과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으며 금년부터는 우수논문에대한동기부여를하고있다”고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특별강연으로‘영화와 몸, 욕망과 미망사이’(동국대영화영상학과 유지나교수), ‘기능의학의 소개’(동국대일산한방병원 김호준 교수), 일반발표로는요통환자의추나시술의한의사에 대한 만족도조사, 추나요법이중풍환자의 일상생활동작하지기능 균형 상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경추추나치료 후 발생한경막파열 환자증례보고, 무지외빈증 환자의 족관절 수동적 족배굴곡과 기능장애에 대한 고찰, 외상성 측두골 골절로 인한 구안와사치험례등이발표됐다.

두번째 섹션에서는 각탕요법에대한 임상적연구, 상추경부 이탈구를 동반한 사각근중후군 치험례, 절식요법 전후의 심각변이도변화에 관한 연구, 손상된 인대의회복에 대한 온침의 연구 등이 강연되었다.

특별강연으로 진행된 영화와봄강연에서유지나교수는“실제적인 몸의 다양성과 자연스러움이 미디어에서 유형화된 몸의 아름다움이란환영성으로치환되는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성찰할필요가있다”고밝혔다.

요통환자의 추나시술에 대한만족도조사에서 상지대 김동권교수는 추나요법이 재활치료기중풍환자의 일상생활동작, 하지기능·균형, 상지기능 개선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무지외빈증 환자의 족관절 수동적 족배 굴곡과 기능장애에 대한 고찰에서 동국대 이정호 교수는 하퇴전부근육 특히 전경골근의 단축과 기능장애가 무지외반증의 많은 경우에 있어서 근육학적 원인요소에포함된다고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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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현들의仁術·格物窮理되새기자”

///부제 대한한의학원전학회, 국제학술대회개최

///본문 대한한의학원전학회(회장 박현국)는 지난 2일 영산대학교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張介賓 ‘類經’의 철학적 기초와 의학적 전개’를 주제로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서 국제학술대회 및한의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박현국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한의학 학술은‘學’과 ‘術’이 분리되어 가는 감이 없지 않아 이론적인 바탕이 차츰도외시되고 기술에만 집착하여그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며“오늘날 한의학이 면면히 이어져 오게된 것은 선현들이남긴‘仁術’과‘格物窮理’의일단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부구욱 영산대총장은“홍익인간과 圓融無碍의건학 이념에 입각하여 실사구시의 학품을 진작해온 영산대가유학적 이상을 의학에 전개하고자 한 장개빈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연구 토의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요 무형문화재 예능이수자인 이종록씨의 영제시조창 공연에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제1섹션 좌장인 김중한 동의대 교수의 진행 아래 중국 북경중의약대학 장기성, 중국 중국과학원 료육군, 대만 육생중의진소이정육, 박문현 동의대 교수, 윤창열 대전대 교수, 김용진 대전대 교수, 성호준 영산대 교수 등이 제출한 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제2섹션에서는 정성채 교수의 진행 아래 김기욱 동국대교수, 이용범 상지대 교수, 방정균 상지대 교수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제출된논문에 비하여 발표시간이 부족하여 회원들은 만찬장에서도 학술에 관한 자유로운 토의와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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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2010년까지한약재전품목정밀검사

///부제 복지부, 단계적인품목확대등검사강화추진

///본문 보건복지부 한방산업팀이 오는2010년에는 한약재 전품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유통한약재의체계적지속적인 관리 및 품질관리 대책’을주문했고 복지부는 최근 답변을 통해이같이밝혔다.

복지부 한방산업팀은“한약재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005년5월 한약유통실명제를도입해 시행중이며, 올 5월에는한약재의 개별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해물질검사기준을 강화하였다”며“올 9월에는 제조업소에서 제조해야하는품목을 69품목에서 159품목으로확대한바있다”고말했다.

한방산업팀은 또“앞으로 정밀검사 대상품목(94품목) 및 제조업소에서만 제조하는 품목(159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0년에는 전품목(520품목)에 대해 실시할계획”이라고답했다.

아울러“올 8월에는 식약청에한약관리 전담조직(한약관리팀,한약평가팀)을 신설하여 한약에대한 행정지도 및 단속기능을 강화하였다”며“지속적으로 부정불량 및 독성 한약재 유통 점검을실시하여 안전한 한약재가 유통되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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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국민한의학홍보는이렇게…

///부제 노원구회, 자보등분회서홍보로과다경쟁지양

///본문 서울시 노원구한의사회(서희범)는 최근 한방자동차보험의 폭넓은대국민 홍보를 위해 관내 115군데한의원중100군데한의원에‘한방자동차보험’을알리는판넬을제작부착한데이어유동인구가많은관내곳곳에관련현수막을내걸었다. ‘한방자동차보험 취급의료기관’임을 알리는 판넬은 5mm 두께의 아크릴로 제작됐고, 제작 비용은 분회비와 참여 회원이 반반씩부담하는 형태로 만들었다. 또한시공은 제작업체에서 맡아 사업을진행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관내 지역에 게시한 현수막도지역주민들에게 한방의료기관에서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데 큰 도움이될수있도록했다.

이와관련 서희범 회장은“경기가 어려울수록 회원간 과대광고경쟁이 벌어지기 쉬운데 노원구에서는 개개인의 광고 보다는 전체 한방의료기관이 모두 혜택을볼 수 있는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역신문공동홍보및판넬, 현수막작업등에대해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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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합의사항이행시유형별계약배제안해

///부제 요양급여비용協, 국고지원유지및보험료인상촉구

///본문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건강보험공단간의 2007 수가계약을 앞두고 그동안 단일계약을 고수하던 의약단체와 유형별계약을 주장하는공단 등 양측의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던 상황이의약단체가 유형별계약에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어 앞으로의 수가계약 추이에 관심이모아지고있다.

의약단체로 구성된 요양급여협의회는 지난 12일 팔레스호텔에서 2007년 수가계약과 관련 회의를 갖고 지난해 수가계약 당시 부속합의사항이었던 국고지원유지, 적정수준의 보험료인상등의 조건이 수용될 경우에는유형별계약에대한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그러나 의약단체는 공단이 지난해 수가계약당시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지않은채 합의사항 중의 하나인 유형별계약만의 이행을주장하는 것은 무리하며 제반 합의사항인 국고지원 및적정수준의 보험료 인상 등을 촉구했다.

따라서 작년합의사항인유형별계약을 주장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부속합의이행을 촉구하는 의약단체간의 이견이 수가계약종료시점까지 원활하게 협상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보건의료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만약수가계약종료시점까지 당사자간에 수가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은 다시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2007년도 수가계약방식에 대해 일부단체에서공단의 입장인 유형별계약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밝혀져 의약단체의 입장이 서로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 요양급여비용협의회측은 올해 수가계약에서합의를 통한 의약단체의 의지는 분명하며 협의회의 모든 단체는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밝혔다.

의약단체는 그동안 내년도 수가계약과 관련 전체 보건의료의 발전적인 틀 차원과 시행착오의 우려를 최대한 줄기기 위해서도 먼저 내실있고 객관성 있는 공동연구를 실시한 후 유형별계약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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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불법의료행위를근절합시다!”

///부제 한의협, 포스터및팜플릿회원에배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사)소비자시민모임 등이 공동으로 불법의료행위감시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불법의료 행위근절을 위한 포스터와 팜플릿을 제작, 11월 중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터와 팜플릿의 첫페이지에는‘불법의료 행위를 근절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면허에 의한 의료행위와 면허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가 불법의료행위임을 설명하고 대표적 무면허 의료행위의 범위에 대한내용을 담았다.

특히 불법의료행위 고발 상담전 화 (1588-2766)과 e-mail(sori@cacpk.org)주소를 명시,언제든지 불법의료 행위에 대한신고를할수있도록했다.

팜플릿에는 대표적 불법의료행위에대한설명과구체적사례, 대법원판례등의내용을담고있다.

이중 한의, 한방관련 불법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안마사, 사우나, 마사지실 등에서의 침술행위 건강원·탕제원·제분소 등의불법 한약조제 △한약업사, 약국등에서 진맥 및 한약조제 행위에관한내용을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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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 건보진료비

///부제 매일지급키로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월 시행한 HI-bank(사이버 건강보험은행)운영으로 대국민 고객만족을 위하여 요양기관에 지급하는 진료비 등을 11월1일부터 주4일에서 주 5일로 늘려 매일지급한다고밝혔다.

HI-bank는 요양기관 진료비 등 자금배정횟수를 늘려 매일 배정·지급 하므로써 진료비 지급이 종전보다하루 앞당겨짐에 따라 각요양기관들은 자금활용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그동안보통예금1일 사전예치제로 월요일에는 진료비 지급을 하지않았다.

공단 관계자는“보험료환급금 등은 종전에는 신청후 약 7일정도 소요되었으나 본 시스템 운영으로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지급하므로써 대국민 서비스 만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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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인수발보험제도시행연기하자

///부제 경총, 충분한시범뒤2015년이후도입촉구

///본문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법안심사소위는 국회에서 노인수발보험 관련 6개 법안에 대해 심의를 펼친데 이어 이달22일 재차 법안소위를 갖기로하면서 지난 8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는 2008년 7월 전국으로 확대 실시될 일본형 노인수발보험제도는 향후 많은재원이 소요될 제도이므로 재원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원칙과 사회적 합의가 우선 전제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제수준과 인구고령화 정도, 제반준비상황 등을 고려할 때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 논의는 오는 2015년 이후로 연기를 촉구했다.

경총은 이어 장기 재정에 대한 정확한 추계와 재정안정화문제를 면밀하고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일본형 노인수발보험은 직종별 분립 체계이고직장 및 직역간 조합방식으로운영되기 때문에 한국처럼 단일체계로 통합되어 있는 국가에서는 오히려 사회서비스 방식으로하되 실시 시기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7%이고 독일 일본 등의 수발보험을 실시할 때도 노인인구 비율이 14%였던 점을 감안하면 노인수발보험 시범사업의기간을연장하거나 공공의료서비스를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이미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된 것이고 효과적으로정착하기 위한 시범사업도 2년째접어들고있다.

실시 1년 반을 남겨 놓고 연기니 사회적 합의니 하는 것은 때늦은감이없지않다.

시범사업의 관리 운영을 맡은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국민들에게 수용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줄이기 위한 제도 모형을 만들고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예정대로 실행해야 한다”며“건보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결집시켜 국내 실정에 적합한영구제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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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인정보및진료정보상업화‘우려’

///부제 의약단체장, 건강정보보호법 반대성명서발표

///본문 정부가 입법예고한‘건강정보보호및관리운영에관한법률’에대해 한의협 등 의약 5단체는 개인의 건강 및 진료정보를 상업화하고 무분별한 남용을 조장할 수있다며 동법안의 입법에 반대하는성명서를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이 법률안은 표면적으로는 건강정보의 보호를내걸고 있으나, 실제로는 보호되어야 할 개인의 건강 및 진료 정보의 무분별한 누출을 합법화 하고 개인정보의 정부통제 강화와상업적 오남용을 부추기는 내용을 담고 있는‘양두구육’법률안으로 이는 개인의 정보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산업적 오남용을 유발하고, 정부가 개인 정보를직접 다루겠다는 의도를 숨기지않으며, 이를위한또하나의보건복지부 산하기구 설립이란‘잿밥’에만관심이있는것으로판단된다고지적했다.

의약단체는 겉으로만 보호를내세워 개인의 가장 민감한 건강및 진료정보를 상업화하고 무분별한 남용을 조장하는‘건강정보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은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진정으로환자의 정보인권을 수호하고 실무자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기준하기 위해 정당한 국민합의 절차를 거친 새로운 건강정보보호법의 제정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 5단체는 진정으로환자의 정보인권을 수호하고 실무자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기준하기 위해 정당한 국민합의를 거친 새로운 건강정보보호법 제정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심각한 개인 건강정보 유출사고를 빚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의 부분별한 개인 건강정보 수집과 집적을즉각중단, 새법에건강정보를다루는 모든 기관의 정보 최소수집 원칙과 정보폐기 연한규정 의무화를요구했다.

성명서에서는 보건복지부가제시하고 있는‘건강정보 관리·운영에 관한 법률(안)’은결국 보호라는 허울을 쓴 촉진 법안으로 이는 반드시 제고되어야하며 정부와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의 총체적 논의과정을 거처 진정하고 실효성 있는 보호법안으로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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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업규모 전국으로 대폭 확대

///부제 대한여한의사회시·도지부연석회의개최

///본문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김영숙)가 지부와의 연계활동 강화를 위해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시·도지부 연석회의를 개최, 그동안 서울·경기지역 회원을 중심으로추진돼왔던 사업의 규모를 전국회원으로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마련했다.

여한의사회는 지난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영남권시·도지부연석회의를, 지난8일부터 9일까지는 전주에서 호남권시·도지부 연석회의를 갖고 중앙회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각지부 사업 활동 보고를 비롯한2007년도 대의원 총회 준비에 관한 사항, 중앙회와 지부간 상호협력을 위한 역할 분담 및 연계방안에대해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회비납부의 정착화에 관심이 모아졌으며 지부에서는 이에대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혀 순조롭게추진될전망이다.

이에따라 여한의사회는 11월중으로 회원들에게 회비납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각 지부에서는 회비 수납를 독려, 12월까지회비를납부한다는계획이다.

사실 여한의사 회원은 1500여명으로 회원수로만 비교하면 경기도 지부 다음가는 규모일 정도로 이에따른 사업추진 예산의 확대가 불가피해져 지난 대의원총회에서는 1인당 5만원의 회비를납부키로결의한바있다.

이번 연석회의에서는 또 1차기획세미나를성공리에개최함에따라 2차, 3차 세미나를 내년 4월과 9월중 각각 개최키로 하고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

또한 시·도지부 연석회의를연 1회 개최키로 결의, 정기적인지부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키로했다.

이와관련 김영숙 회장은“이번연석회의를 통해 중앙회와 지부간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여한의사회 발전에 있어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본다” 며“회가움직이는원동력은바로예산에 있는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회원들에게 되돌려주고 여한의사의 열망에 부응하는 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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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글로벌제약사중국에R&D 센터설립

///부제 中의약품시장지난해20% 성장2009년세계7위

///본문 세계적 제약업체들이 중국으로몰려들고 있다.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지 등에 따르면 스위스에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는 1억달러를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중국 상하이에세우기로했다.

WSJ는노바티스관계자의말을인용, “신약을개발하는비용이최소 12억달러나 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R&D 센터를 만들면 이 비용을 단 10% 정도로 크게 줄일 수있을것”이라며“미국에서는중국과 비슷한 연구원을 한 명 고용하려면1년에25만달러를줘야하지만 중국에서는 2만5000달러만 주면된다고말했다”고전했다.

WSJ은 이어 마케팅 조사기관인 IMS헬스센터의 자료를 인용, 중국 의약품시장이 지난해 20%성장해 117억달러 정도이며 오는2009년 세계 7위 시장이 될 것으로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도“다국적 제약사들이 제약기술의 유출 위험에도 중국 현지기업에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전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센터를 중국에 설립하고 있는 것은궁극적으로 다가올 미래엔 중국이 제약산업의 중심국가로 떠오른다는것을의미한다.

이는 한국이 바이오산업 등 신약개발 분야에서 2012년까지 세계 7위 수준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여러모로 큰 관심사가아닐수없다.

다시말해 세계 최대 제조공장이자 시장인 중국과 맞대응하기보다는 유전체, 단백질 기술을 이용한 신약과 치료법으로 화학약품을 개발해온 제약사와 바이오업체간 연계 프로젝트 등 새로운접근전략이요구된다.

더욱이 다국적 제약사들이 중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운다 하더라도 시장이 바이오를 유망산업으로 바라보고 있는 한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신약은 차별화된육성전략일수있다.

(주)KMSI 황성연 박사는“한방바이오기업들도 단백질, 유전체등 첨단기술을 접목 신개념의 치료제를 내놓으면서 일부 기업들도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겨룰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의학이 중의학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매출 성장률 등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정보를 규명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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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분회의적극적참여가중요”

///부제 경기도회, 분회총무·재무이사연석회의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한룡)는지난9일분회회의실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소속각 분회 총무·재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회비 수납율제고방안의 건과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전산자료제출건) 관련의 건, 기타 한의계현안문제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한룡 회장은“각 분회에서 협회운영을 실질적으로이끌고 있는 총무 및 재무이사들의 고견과 회무운영의애로사항을 접하고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각분회 회원 개개인이 모여 한의계라는 거대집단을 이루듯이 경기도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각 분회의 협조와협력등그역할이매우중요하다”고 밝히며 분회의 적극적인지원을 당부했다.

첫 번째 의안인 지부회비수납율 제고 방안의 건에 대해서는 수납율이 우수한 분회와 지부의 수납 방안을 분석하여 수납율 향상에 참고및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중앙회비와 지부회비 등 전체회비를 분회에서일괄 수납하는 방안과 연중지속적인 보수교육 개최를 통한 수납 동기부여 및 신협 등자체 금융체계를 구성 등 다방면의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연두 총무이사는“무엇보다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회비를 수납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한 것 같다”며“회비 수납을 위한 협회의 노력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요구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와 관련한 의안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합의점 없이 각공단 지사를 통해 세부 시행안 홍보를 강행하고 있으나대다수 의료기관들의 준비미흡 등 어려운 실정을 감안, 타의약단체들과의 지속적 공조하에 개선점과 추진사항을 협의키로 하고 동 사항을 참석한 이사들을 통해 각 분회 회원들에게알리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한의사회는 이번 각 분회 총무재무 연석회의 등 유사 회의를 활성화 및정례화하여 회원 개개인의 애로점과 문제점 해결을 파악하고 보다 나은 대회원서비스를제공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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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교통사고‘나이롱환자’뿌리뽑는다

///부제 금감원, 특별조사반신설

///본문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이 6조원에 달하는 자동차보험 누적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보험사기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수단으로사용될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9일 ‘자동차보험 정상화 및 보험사기대책안’을 발표하고, 보험사기를막기 위해 특별조사반을 신설해기획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또병원입원중에무단외출, 외박등을방지하기위해금감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사이에 환자 진료기록 등자료와정보를교환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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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한약재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제제 GMP 기준 위생. 원료균일성에 중점

///부제 한약분말경우원생약품질확인방법등기준제시 위탁자·수탁자범위설정등적정한품질관리최선

///본문 그동안 한약(생약)제제 제조시 보관소 등에 대한 별도 GMP기준이없어 일반 GMP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한약제제 제조업소의 불만이제기돼 오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약제제 GMP 및 시설기준령개정(안)을마련, 오는12월경국회에서통과될전망이다.

이번에 상정된 한약제제 GMP 및 시설기준령 개정(안)에는 어떠한내용을담고있는것일까?

우선 적용 범위를‘한약을 주요 성분으로 제환, 추출, 가공 등의 공정을 거쳐 대한약전 제제 총칙에 의한 과립제, 액제, 현탁제, 환제 등을제조하는제조소’로정했으며다만무균제제는제외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선별, 정선, 세척이 필요한 원생약의 경우 별도로 구획된 보관소를 갖춰야 하며 원생약의 선별, 이물제거, 세척, 건조, 절단 및 수치 등의 작업을 위한 전용의 전처리 작업실도 있어야한다.

한약분말및한약엑스를제조하는경우에도구획된전용의작업실을 갖춰야 하고 한약엑스 작업실은 수증기를 배출할 수 있는 설비 및세척해사용할수있는추출시설이필요하다.

또한 한약분말 작업실 또는 한약엑스 작업실은 필요한 경우 금속을검출할수있는금속감지기를설치해야한다.

특히 환경관리에 있어 전처리 작업소는 교차오염을, 제조환경은미생물 오염을 방지를, 한약원료는 변질 및 변패를 방지하도록 관리할것을요구하는등위생부분을중점관리하고있다.

기준서 중 한약, 한약분말, 한약엑스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는‘제품표준서’에서는한약의경우원생약의 기원(사용부위 및관능)과 분말 또는 엑스 제조를 위한 한약의 규격 및 분량에 대한 내용, 수치법제 한약을 사용할 경우 수치규격 및 수치방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절단된 한약을 구입하는 경우 원생약의 시험성적서 또는품질확인방법이추가돼있다.

한약분말의경우에는△원생약의품질확인방법△분말의규격및시험방법 △제조방법(분쇄) 및 수율 △분말의 보관방법·조건 △각작업공정별 유의할 사항 등이, 한약엑스는 △추출·여과·농축·건조 등의 조건을 포함한 제조방법 및 수율 △엑스의 규격 및 시험방법 엑스의보관방법·조건△각작업공정별유의사항등에대한기준이제시됐다.

‘제조관리기준서’에는 원생약의 전처리에 관한 사항과 한약분말또는 한약엑스를 제조하는 경우 분말 입도와 추출과정 시 추출의 용매, 시간, 온도 및 농축에 관한 사항, 작업시 유의사항 및 미생물 오염방지에 관한 사항, 입하시 품명, 규격, 수량 및 포장용기의 오손여부에대한확인방법이포함됐다.

또 취급시 혼동 및 오염 방지대책으로 원생약의 경우 이물, 곰팡이등미생물오염방지를위한적절한 시설, 방법및조건하에서의저장에 대한 사항과 충해방지를 위해 훈증제를 사용한 경우 훈증제의 독성관한사항과훈증기록및자료보존(3년)에대한기준을제시했다.

‘의약품 제조소의 시설기준’에서는 생물학적제제 작업소의 경우각각 전용 시설이어야 하며 폐수 및 폐기물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시설, 유해가스또는이취가발생하는경우이를처리할수있는시설을갖춰야한다.

또온·습도와청정도를유지할수있는공기조화장치를설치하고가루가날리는작업실에서공기가순환되는경우가루의순환방지시설을, 멸균기의 건조·진공 등에 사용되는 배관에는 가루와 미생물오염을방지할수있는시설을갖춰야한다.

의약품 등의 제조업자가 제조 또는 시험을 다른 의약품 제조업자등에게위탁하는경우에는품질관리의적정을기하기위해△위탁자와 수탁자의 책임 및 위탁의 범위 △위탁과 관련된 기술상의 문제점의 조정 △위수탁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 상호 협의사항 △부적합품에 대한 조치 △원료, 반제품, 완제품 등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 등이포함된계약서를반드시작성, 비치해야한다.

이와함께 개정(안)에서는 제품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은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조정할 수 있는 계측기를 부착하고 의약품과직접 접촉하는 시설 및 기계의 부위는 의약품을 오염하거나 인체에유해한재질이아니어야할것, 시설및기계는보수가용이하고청소하기쉬운구조로할것등을권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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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무면허 침술인 한의사를 꿈꾸다”

///부제 전과 9범 무면허침술인 K씨‘매선침법’시연지난10일, 침구사법제정위한학술대회열어

///본문 무면허가 침술인들이 한의사가 되려는그릇된 꿈을 꾸고 있다. 지난 10일 기독교회관 2층에서 열린 대한침구사협회(회장신태호·이하 침구협)와 중국침구학회의자매결연 14주년 기념학술행사에서 이를뚜렷이확인할수있었다.

침 요법은 물론, 검증되지 않은 중국의민간 한약 처방까지 배우는 자리였던 것.하다못해 손톱이 딸꾹질 특효약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주립효 중국민간중의의약연구개발협회 부회장은“자기 손톱을 담배에다 끼워놓고 피우면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이를코로들이마셨을때딸꾹질을멈출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신병환자의 민간치료법도 소개했다. 한 눈에 보더라도 단순한 민간요법이 아니라 이를 가장한 한약처방으로보일뿐이었다.

이날의하이라이트는K씨가현장에서임상시연을 통해 보여준 매선침법(埋線針法·사진)이었다. 매선침법은 침이 대롱처럼 생겨서 그 속에 또 하나의 가느다란 침이함께들어있는‘매침요법’의 일종으로,침 대신 수술용 실이 사용된다. 10cm 정도되는침을경혈자리에찔러넣고살살돌려서대롱침은빼내고살속에실을박혀있게 놔두는 치료법이다.이와관련 K씨는“나는)살아있는‘바이오실(가칭)’을쓴다”며 “현재 모 대기업으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다”고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무면허 침술인들의 애환(?)을 토로했다.“30년간 침을 놓으면서, 9차례나 걸렸다. 그래도 벌금 물면서 계속 침을놓았다. 이제는 전과 9범인데, 나이도 있고해서(경찰에)안갈라고노력한다”

그는 또 법망의 피해를 최소화화는방법도 설명했다.“침놔주고 고작 3천원 받으면서 무면허로 걸려들 필요가 없다. 법망에 안 걸리려면 계약을 해야 한다. 내 사무실에 와서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낫게 해주는 조건으로(환자와) 선불계약을 해라. 난 침 한번 놓는데 백만 원이다.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병을 낫게 해주면 문제가 없다.”벌금이얼마 되지 않으니까, 이왕할거면 크게 저지르자는속셈이다.

이어 그의 매선침법 예찬론은 계속됐다.

“부작용이 없어 아무나 놓을 수 있어요. 매선침법은 원래‘침’인데, 니들(바늘)요법이라고 해서 빠져 나갈 논리도 있다.”효과만있다면, 무사하다는논리다.여기에 동화되고 있는 환자도 문제였다.

이날현장에 참석한 50대초반 여성 A씨는 K씨로부터 매선침시술을받아지병을고쳤다는얘기를들려줬다.“망막혈관이 터지고 중풍이 왔다.풍이 온 상태에서는 치료가 잘 안 되는데선생님은 침 몇 방으로 나를 고쳐줬다. 나뿐만아니라친구딸의가슴에난몽우리도침 한방으로 고쳤다. 선생님은 생명의 은인이다.”

그녀에게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의심되지 않았냐고 물었다.“처음에는 그 부분이내심 걸렸는데, 병원에서도 힘들어하는 것까지낫게해주니까믿음이갔다.”A씨역시효과만 좋다면, 안전성 문제는 용서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침을 아무나 놓으면 안 되겠지만,실력이 좋은 사람은 심사규정에서자격을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K씨는 현재 전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날 학술대회는 참석자들에게 침구사법 제정의 당위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침구협 신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가 오도된 침구정책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오는 2008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 7기 WFAS(세계침구학회 연합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 회장은 지난 2004년 호주에서 열린 6기WFAS국제학술대회에서 부주석으로 당선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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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에인류의미래가있다”

///본문 “사람들이예수를하나님의아들이라믿고따르는이유는무엇보다그분이기적을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그기적의대부분이앉은뱅이나소경같은몸이아픈이들이라는점에서의료인, 한의사들도예수와다르지않습니다.”

지난 11일 한의협회관 5층대강당에서도올김용옥박사의초청강좌가 열렸다. 많은관심속에등장한도올은행사주최측에서마련한강의 공간을 벗어나 행사 참석자들 바로 앞에 서서 강의했다. 물론 특유의 쇳소리 발음도 여전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가운데 그들을흡인시키는명강의또한많은박수갈채를받기에충분했다.

이날 도올은“본인도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4년 동안 한의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한의원이 잘되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여유있게휴머니스트의마음으로운영해서는어렵다는것을알지만애초에우리가무엇때문에한의대를 졸업했는지, 또한의사가무엇을위해존재하는지를상기하길바란다”며, 초심을잊지말것을강조했다.

그는또“기독교와교회에서말하는복음(福音)이란다름아닌기쁜소식을만인들에게전한다는뜻으로서예수의기적즉, 병들고아픈이들이 예수로 인해 건강해 졌다는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며“결국 의료인, 한의사들은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이로서 한의사란 사회에 복음을전하기위해존재하는것”이라고밝혔다.

특히 도올은 한의학과 한의사로서의 기본을 강조하며, 아울러 한의사전문의 제도와 국립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문제 또한 크게우려하거나걱정할필요가없다고지적했다.

도올은이와관련“세상은이치에맞게흘러가는 것이다. 한의계가걱정하는일들은걱정하것보다잘될 것이다. 다만모든일을추진함에있어가장중요한것은한의학과한의사로서의기본과근본을잊지않는것”이라고강조했다.

“한의학은 인간을 전인적 관점에서 돌보는 학문으로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등으로 나눌 이유가 전혀 없다. 다만 국가에서 추진하는 제도에는 따르되 한의학은 근본적으로 세계관 가치관 철학이 인간을 중심으로 한 인간학이라는 대전제를 벗어나선 안된다. 세계화니 현대화니과학화니하며한의학의변화를요구하며자신들의잣대로평가하려하지만이런것들로는절대로한의학을파악할수없다.”

도올은 이처럼 한의학의 기본적인 사유 철학은‘人間學’이라고 강조하며, “한의학은 현대과학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이아니며 과학화 수치화만이 다는 아니다라는 것을 항상 상기시켜 나가고, 한의학의 본류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도올은 또 한의사들이 좀 더 넓은 사고와 깊은 사색의 여유를 가지고 나를 되돌아보고 더 나아가 이웃과 사회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열린 사고의 집단이 되길 바랐다.

“요즘국민들은의사라는존재를‘도둑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병원에 가면 어떻게 하면 이 도둑으로부터 적은 비용으로 치료 받을까를 고민한다.

이는 일제시대 이전의 한의사와 의료인들에게보내던감사와존경심이없어지고있다는것을반증하는 것이다. 우리한의사들한사람한사람도환자들과사회를바라보고대하는데있어인도주의적자세를새롭게견지해나갈필요가있다.”

도올은특히우리사회가갖고있는보편적이슈를외면하지않는폭넓은사고와배려를주문하기도 했다. 이와관련도올은“어렵다, 어렵다하더라도한의사는우리사회 지도층이며, 여유있는 사람이다. 그럴수록전체적인문제 즉, 민족의 미래, 우리사회의 건강, 평화적남북문제해결등보편적인가치를잊어서는안될것”이라고말했다.

도올은특히“현재진행되고있는역사의방향이모두가옳은것은아니라는것을인식하고우리의정체성과우수성을되돌아보고육성해나가야한다”며“보험제도를비롯의료의산업화등외국의사례가모두다최선은아님에도불구하고우리위정자들은많은정책을입안함에있어자꾸만외국의사례를갖다가꿰어맞추려는잘못된행태를지속하고있다”고지적했다.

그는또“모든일의주체는결국 우리다. 우리가주인이되어스스로의의지로문제를해결해나가야한다”며“이런측면에서볼때한의학이라는뛰어난유산을보유한우리가세계전통의학시장에서최고가되는것은결코어려운일도아니며, 당연한일”이라고밝혔다.

이와함께도올은“한의사가되고자했던초심을되돌아보며, 자신의건강을돌보고, 사회의건강을돌보는의료인이되길바란다”고강조했다.한편도올김용옥박사는향후세명대학교한의과대학에서주1,2회가량의한의학특강을맡을예정임을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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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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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의료틈새시장을공략한다”

///부제 한방벤처협회, 인진·길경농축액공급

///본문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의원의 내원 환자수가 격감하고 그에 따른 경영도 악화 일로를 걷고 있어 미래에 대한우려가커지고있다.

이러한 때 한방산업벤처협회(회장 손영태)가 환자의 금전적부담이 적은 일반의약 수준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한의원 공급에 나섬으로써 환자의 한의원 접근성 제고를 위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건강보험의 재정이 대부분 전문의약품 위주로 재편된 우리나라 의료상황에서 몸이 아픈 환자가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는 전문의약품이 한의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저비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같은 시도는 주목을 끈기에충분하다.

벤처협은 한의원의 문턱을 낮춰 환자군 형성을 목적으로 민간에서 널리 알려진 인진쑥과 도라지를 강원도 인제의 농수산 전문제조업체를 통해 100% 순수하게농축한 원액을 상품화해 부가시장 전략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인진쑥은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 널리이용되고, 특히 음주전후의 숙취해소와 면역력 증강 등에 효용이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 또한의약적으로는 황달, 염증약, 해열약,이뇨제 등의 개선과 예방에 많이활용되어 왔다. 최근 D제약의 전문의약품인 위염 웨궤양 치료제도 쑥에서 추출된 물질로 다양한증상에 적용 처방되고 있는데, 매년 100%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300억원 정도가 판매되고있는실정이다.벤처협이 공급하는 도라지청도 일명 천연 용각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방에서는 기침가래 등 거담작용을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진정, 진통 해열에 주로 사용해 오고 있다. 특히 기획제품으로 내놓은 도라지는 100%농축해 고형태로 만들어전통적인 침치료와 병행해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벤처협회 박종언 부회장은“한의학도 변해야 하며 더 이상 전통만을 강조하고 우리 것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것보다 우리들 안에서 먼저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될것”이라며“저가한약재 시장을통한 환자층의 양적 흡수가 질적인변화를가져올것”이라며회원들의관심과애정을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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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카이로프랙틱도입제도화’심포지엄개최

///부제 김춘진의원, 오는24일국회헌정기념관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의원(열린우리당)은 오는 24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카이로프랙틱국내도입제도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10일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카이로프랙틱연맹 채프만 회장이 참석, 지난 2월 WHO가 발표한‘카이로프랙틱 지침서’에대해발표한다. 또 세계 주요국가의 카이로프랙틱 교육현황에 대한 강연도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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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설 이후…

///본문 지난주 교육부가 지난달말로 예정됐던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결과를 늦어도 이달중으로 최종확정발표하겠다고밝혔다.

그러나얼마남지않은한의학전문대학원 선정이 성공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기존 의·치의학전문대학원과차이점을신중히검토해야한다.

물론심사위실사팀은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설립의지, 계획, 산업연계성, 지역발전기여도 등 35개 항목별 평가기준을 마련, 이달1일부터 3일까지 현장실사를 마쳐놓고 있지만 정작중요한한의학교육실체항목이빠져있어설립취지가제대로 실릴 수 있을지 우려된다.

사실 전문대학원제도에서 한·의·치대학 교육이공히 고민하고 있는 과제가 특성화라면 의·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시행 3년을 접어든 상황에서 이제 한의학전문대학원도이공계 출신대학 졸업자를활용하자는‘전문대학원제도’가 다학제 공동연구산업화라는 공동가치로 필요하다.

그런데도 한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정체성이나 특성없이 의·치의학대학의 전문대학원제도를 그대로 벤치마킹해야 하는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한방의학지식으로 개발된 의료기술과한방의약품등산업화 인력양성의 기반이자가치사슬의원천으로그역능이중요해지고있다.

이는 한의학의 세계화국제경쟁력 차원에서도 전문대학원의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해야한다.

따라서정부와선정될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이 다학제인력을 제대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을모방할것이아니라한의학적전일관을높이기위한특성있는학제를마련해야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한의학시장 활성화 우수교수 확보, 질적 수준을 위한 글로벌리더 양성 지원 등 첫 선정될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자율적인 노력을 돕는 방향으로 한의학 교육제도를 지원해 나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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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종합지식으로급변시대대처

///부제 대한병인학회제4회학술대회개최

///본문 동의보감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전체적인 규칙성·법칙성을 재발견해 새로운 관점에서 이론을 구체화시킨 병인론을한방임상진료에 적용하기 위한방법을 연구하는 대한병인학회(회장 김구영)가 지난 12일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2006년도제4회학술대회를개최했다.

학술적 전문지식은 물론 종합적인 지식을 두루 갖춰야 급변하는 시대에 적절히 대처해 나갈 수있다는 평소 김구영 회장의 의지에따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 기계진단학 전반에 관하여(경희한의대 박영배 교수) △오행 압통반응요법(두실한의원 김대원 원장) △임상증례 발표(홍성한의원김홍길 원장) 등 학술적인 내용과함께 △의대에서의 한의학교육(해마한의원 윤영주 원장) △노인수발보험이 가져올 새로운 의료환경(MBC 이상로 편성부장) 등의특강이마련됐다.

이날‘오행 압통반응요법’에대해강의한김대원원장은“오행압통반응 진단법은 진단의 어려움을 보다 쉽게 해결하고 이 진단결과로 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어 진료 결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이에 따른 수보화사의 치료법 또한우수한결과를보인다”고설명했다. 김원장에따르면오행압통반응 진단은 10체질과 병인론, 오행압통이 삼각구도를 이루는 것으로 압통점의 반응을 통해 그 강약을 고려하고 제알 강하게 나타나는 압통점이 어디인지 찾아내병의 원인을 추적하는 것이다. 압통점이 나타나는 이유는 2가지로첫째는 오행이 순환하면서 어느한 곳에서 흐르지 못하고 몰리는현상으로 기가 滯하는 반응으로 나타나며 둘째는 강한 剋의 작용을 받아 저항에 따른 현상으로 나타나는경우다.

‘의대에서의 한의학교육’을주제로 특강을 한 윤영주 원장은 “점점많은의대에서한의학을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의학 단독으로가 아닌보완대체의학의 일부(전체 16시간중4시간정도비중)로강의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한의사나 한의대 교수가 강의하기보다 보완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진 의사가강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며“향후 의대측에서는 한의학을선택과정 혹은 대학원과정으로개설하게 될 가능성이 많고 이러한 움직임은 한의계의 의도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기때문에 이에대한 한의계의 입장 정리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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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병·의원처방유형

///부제 인터넷에공개키로

///본문 심평원이 의료기관들의 항생제, 주사제 등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자체 포털 서비스에서 약제급여 평가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지난 13일 2006년 1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와 함께 처방행태 개선을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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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불법의료퇴치실효성대책필요

///부제 윤호중의원, 불법의료행위강력대책촉구

///본문 복지부가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한의협이시행하고 있는 포상금제도를도입하는 한편 지자체와 관련직능단체 및 사법기관들과의연계를통한보다강력하고실효성있는대책을마련할것으로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윤호중 의원(사진)이복지부에게“무면허 의료· 조제 행위자 단속을 위해 어떤 대책을 실행하고 있는가” 와“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불법의료신고센터’의운영을 내실화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대책”등을 서면으로 질의한데 대해 복지부의료정책팀과 의료자원팀, 의약품정책팀이 이 같은 내용을담은답변을 보내왔다.

복지부는“시·도지사가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해 의료기관에대한업무정지처분을실시한경우그내역을복지부장관에게 통보하도록 규정하고있으나 통보가 이뤄지지 않음은물론제대로확인하지못함에따라무면허의료행위를한의료기관에 대한 실태파악이미흡했기에 이에 대해 지자체에 시정토록 이미 조치한 바있다”며“앞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방지를위해지자체로하여금 지도단속을 강화해나가는 한편불법 의료행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한다”고밝혔다.

또한“2005년 8월22일 의료, 의약품, 식품관련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기 위해‘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의약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 ‘식품관련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각각 설치·운영하고있다”며“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의 실적이 부진한 사유는각 지역의 관할 보건소에 신고 또는 문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이에 따라 향후 무면허의료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각 관련 협회의 협조와 사법 당국과의 협조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약국에서의 무면허조제행위 근절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약사감시를 강화하고약사감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약사회의 협조를받아내부자정작용을강화하는 한편, 시민포상금제도를홍보할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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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으로군민건강지킨다”

///부제 장흥군, 정남진건강만들기실천대회개최

///본문 장흥군은이달17일과18일양일간 한방건강을 체험할‘정남진 건강만들기실천대회’를개최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교육적이면서도 축제분위기를 접목하여 실내체육관 행사에 걸맞게 사상체질의학, 체열 진단, 약침, 비만 치료,아토피비누, 아로마향, 기공 등의한방진료와 금연침, 만성질환진료및상담을받을 수있는검진관(건강하기), 안내 및 방명록 작성, 한방 생약초 전시 등을 볼 수있는 홍보관(알려주기) 등을 설치하여 군민의 건강 관리능력 함양에일조할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16일 저녁에는문화예술회관에서 전야제로 제3회 생활체조경연대회가 열리며, 17일에 25개 경로당 어르신들이준비한 경로당 체조 시연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한방치료프로그램도제공된다.

이처럼 장흥군이 한방허브보건소와 연계한 건강만들기 실천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개최키로 한 것은 한방공공의료서비스의 폭을 확대한 것으로 의미가적지않다.

장흥군이 영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서도 충분히 그런 의지를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한방체질의학에서부터 한약재 전시에 이르기까지 건강 만들기에 한·양방 비교를 통해 얻어지는 한방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도 막대할것으로기대된다.

이와관련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건강 만들기 실천대회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홍보하고 교육하며, 본인의 건강수준을 알고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눈높이 실천대회로 다양하고 알찬 한방프로그램으로 구성,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양방을함께경험할수있도록 새로운 눈높이 실천대회의 개념과 방법론으로 영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토대를 확실히 다질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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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종합병원내간호조무사근무허용

///부제 복지부, 의료법개정시근거조항마련키로

///본문 조만간 종합병원 내에 간호조무사가 근무할 수 있는 관련법 조항이 신설될 전망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김춘진 의원은“간호조무사가 종합병원과 병원에 근무할 수 있는법적조항을마련해야한다”는내용을 담은 서면질의를 복지부에한바있다.

이에 대해 최근 복지부 의료정책팀은“현재 종합병원 및 병원의경우, 간호사 인력을 간호조무사로대체할수있는법적근거가없다”며“하지만 중소병원 경영난과 간호사 해외 진출 등을 감안할때 종합병원 및 병원에서 간호사인력의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대체할수있는법적근거마련이필요하다고판단된다”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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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1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술혁신시대특허가경쟁력이다

///부제 특허정보활용능력이향후핵심자산부각

///본문 기술혁신시대에서‘대박’특허와‘쪽박’특허는3년 내에 결판나는 것으로나타났다. 지난 8일 특허청은 지금까지 연차료 미납으로 소멸된 특허 총 60만922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8만2637건(46.3%)이 3년째에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고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들 특허는 대부분 등록 후 사업활용 가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출원인들에 의해‘버림받은’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허청은 시장에서 히트한 특허 제품들은 대부분 등록 3년 미만의 특허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동아제약은 발기부전 치료물질에 대해 2003년 특허를 받아 지난해 발기부전 치료제‘자이데나’를내놔 미국 화이자사의‘비아그라’를 추격하고 있을정도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 날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9월까지 벤처기업에 대해신규로 투자한 금액은 고작4702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KTB네트워크등 벤처투자 회사들의 투자형태도바뀌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같은 특허라도 시장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결정되는 무형의 자산”이라며“시장요구에 맞는 경제성으로 인정받는 기술특허가 진정한 유망산업을 일궈낼 수 있을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앞서 지난 6일 특허청은 지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고령사회에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치매치료기술에 대한 국내 총 특허출원 29건 중 절반이 넘는15건이 한의학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소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방벤처산업협회 손영태회장은“벤처캐피털이 바이오벤처 투자 시장에서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한약재를 활용한 치료기술이 고령사회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한방벤처산업계가 특허정보의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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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약재안전성연구필요하다

///부제 ‘상기생’과다복용, 제약회사직원구토증세

///본문 지난 10일 경북영천의 D제약회사 직원 8명이 상기생(桑奇生)을 끓인 한약을 시음하고 구토와발작증세를 보여 병원에 후송되는사건이발생했다.

D업체 관계자는“자사로부터상기생을 구매한 모 원장이 환자에게 처방했더니 어지럼증을 호소했다는 항의전화를 했다. 그래서 이를 확인하고자 직원들이 실험실에서 상기생을 끓여 시음한것으로 알고 있다”며“직원들이600그램 정도의‘상기생’을넣고끓인물을마셨다”고말했다.

이같은 사태의 원인은 피해자들이 모두‘상기생’이 독성이 없는 것으로 믿었다는 데 있었다.그러나 기자가 조사한 결과,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한의약 고문서에서는 상기생의 적정량을 3~6g(최대 12g)이며, 과량복용했을 때에는 구토, 복통, 설사 및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설명하고있다.

상기생은‘겨우살이’과에 속한상록기생소관목인뽕나무겨우살이(Loranthus parasiticus Merr)를말한다. 비슷한 것으로 곡기생으로 부르는 참나무과 겨우살이(Vissum album L var. coloratum Chwi)가있다.

자생연구소 안덕균 소장은“상기생에 필요한 뽕나무(누에를 치지 않고 오래된 것)가 제주식물원의 한 그루를 제외하고 국내에 없어 전적으로 수입(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대부분 곡기생이 유통되고 있다”며 “그렇다고 중국에 상기생이 많은 것은아니다”고밝혔다.

안소장은또“상기생과곡기생이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효능과약성에 대한 비교검증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성낙술 농촌진흥청 前인삼약초과장은“상기생은 일반적으로 독성이 있다. 과학적인 검증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

이와관련 경희한의대 김호철교수의‘한약 약리학서’에따르면, 상기생에는 Avicullarin, Quercetin, d-catechin, querctrin, hyperin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중에 Avicullarin(아비쿨라린)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아비 쿨라린’은 혈관이완과 혈압강화 항 경련 등 혈청 콜레스트롤을 낮추는데 일정한 효과가있어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동상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고했다.

반면 아비쿨라린 치사량(1.173g/kg)을 생쥐에 복강주사하면 약 10~20분후 원 발성 경련이발생하고 20~60분 이내에 경련발작과 호흡정지로 사망하는 실험으로 미루어 독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상기생’에대한올바른 지식이 부재한데서 비롯됐다. 따라서 앞으로는 한약재의효능 연구 못지않게 안전성 분야의 연구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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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화영향평가제’내년시행

///부제 국가·지자체상대법령·제도사전분석·평가

///본문 법령·제도가 저출산·고령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저출산·고령화영향평가제도’가내년부터도입된다.

지난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보건복지부는국가와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을 제·개정하거나정책수립 때에 저출산·고령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 평가토록 하는‘저출산·고령화영향평가제도’를내년부터도입할계획이라고

위원회는 앞으로 현행 법령· 제도 중에서 출산에 장애가 되는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부처와지자체에서 법령·제도 마련 시사전에자율적으로영향평가를할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 정부부처및 각 기관에서도 대안제시 또는재검토를유도할방침이다.

그러나최근제기되고있는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한 일련의정부정책 즉 법제도 등을 바라보면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 것인지의문이든다.

저출산과 고령화대책으로 마련한 노인수발보험제도만해도 단순히 계산해봐도 매년 수조원이나소요되는데조달계획은너무나막연하기만하다.

경총을 비롯한 시민단체에서도시행을연기하자는등내용적으로문제점들이적지않아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위원회가 현행법령과 실시될 제도 중에서 장애요인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를통해 의견을 수렴키로 한 것은 늦은감은 있지만 관리개혁이 우선시되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차제에 범국가 사회적차원에서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비한 해답을찾아야한다.

왜냐하면이렇게하는것이영양평가과정에서도 다람쥐 채바퀴도는식의겉도는응답을마무리하는지름길이될것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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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의료기관차별화전략필요

///부제 외치제형학회, 조제전문한의사제제안

///본문 한약사와는 별개로 조제전문한의사의직능확대가필요하다는주장이 한의학회 분과학회 차원에서 제기돼 한방 병·의원의 경영개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자못주목된다.

최근 한의외치제형학회(회장신광호)는 한의계 회원 대부분이한의원을 운영하며 낙후된 제형및 기술로 진보성보다는 정체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진단하고,진보된 제형기술에 대한 학문적·경제적·사회적·법률적·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이같이제안했다.

특히 외치제형학회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경우 현행대로 제형과 제제개발을 통한 치료기술 차별화의 문제는 현 시장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에 들어갈계획이라고밝혔다.

신광호 회장은“현행 치료법의개발추세로 볼 때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경우 치료기술 차이가 존재하지 않고, 앞으로 한의원은 새로운 치료기술을 개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볼 때 한방병원의차별화 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한방병원의 경우 새로운 치료기술을 접목하기용이한 시장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전문적인 개발자의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조제전문 한의사직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직능이라고덧붙였다.

한의외치제형학회가 추진하려는 조제전문 한의사 도입방안에따르면 한방병원내 조제전문 한의사 보직 신설과 조제전문 한의사와 임상전문의의 실질적으로협의하는 제형제제 개발에 대한병원과의 협조와 치료기술의 협력방안이다. 이때 조제전문 한의사는 제형제제 조제 제공과 임상전문의의 △임상적 효능의 검증 의료서비스 부가가치 증진 △ 한방병원만의치료프로그램 구축 치료 경쟁력 증진 △새로운 치료기술 및 제제의 사업화 등 임상에적용하게된다.

한방병원이 조제전문 한의사제를 도입할 경우 보다 제형변화 등한방이 보다 진보되고 발전적인방향으로 나가 환자 유치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이때 소용되는조제전문한의사 직접채용이나 학회와의 기술협력 방식 등을취한다해도 제형제제에 대한 비용부담, 제도권 내 신치료기술 개발비용은 불가피하게 부담해야할것이라고보인다.

신광호 회장은“한의외치제형학회의 역할은 한방병원 내 조제전문 한의사 교육 및 인적자원 공급을 비롯해 제형제제의 개발에관련된 장비 및 원료수급, 제형제제 조제기술의 제공, 임상효과의검증 및 보고서 작성 등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조만간 전국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점차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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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제박람회서한방기저귀금상수상

///부제 (주)순한방, The World of Childhood 2006

///본문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세계육아용품 박람회인 ‘The World of Childhood 2006’에서 한방바이오벤처인 (주)순한방(대표 안득훈)이 개발한‘순한방기저귀’가최고상인금상을받았다.

한의사인 안득훈 대표는“지난2004년 기저귀를 상품화한 데 이어 한약재를 이용한 여성 생리대를 소량 생산하고 있으며, 생리대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피부 안전성과 냄새 억제 유효성에 대해 인정받았다”며 “러시아박람회 금상 수상을 계기로 유럽공략에나설 것”이라고밝혔다.

안대표의자신감은전문용품국제박람회에서 최고상을받은데에도 기인하지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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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하이서울2006 건강도시엑스포’

///부제 무역전시컨벤센터서19일까지

///본문 서울시민 건강대축제‘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가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와S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사회, 대한소아과학회 등 11개 전문의학회와 서울시교육청, 환경운동연합 등 8개후원단체가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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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무주군, 한약기술자원사업실시

///부제 우수한약재배및조제교육

///본문 지난8일전북무주군은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한약재되살리기운동본부와공동으로관내한약재재배농가약초가공관련인사들을대상으로한약재배및제조교육을실시했다.

‘한약 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에서는 대전대한의대서영배학장및한약관련 교수와 제조업체 대표들이 강사로 나서“우수한약육성방안 및한약재 재배관리 우수한약 제조가공 교육 등 한약기술지원의 토양을길러주고실제제품의연구개발과상용화는한약재배농가와약초가공제조업체들이할수있도록지자체가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해야할것”이라고주문했다.

군 관계자는“한약재배사업에서 연구개발(R&D) 가공산업으로 1차, 2차, 3차 산업계가 참여할 수있는 길을 터 놓았지만 기술지원사업이 제대로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제품화를 통해 구체적시장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한약재배농가소득 및지역경제를향상시키는데크게기여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군은 한약기술지원사업에 한의약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등 산업계가 상용화에 참여할 수있도록지원한다는계획이다.

제조교육에 참가한 약초가공업계관계자는“이번교육을통해지구촌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에 찾아올국내외방문객들에게종주국위상에걸맞는한약가공제품을개발, 명품대열에 낄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조교육에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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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주)BR, 피부관심한의원모집

///부제 한방과학의 특허 추출물을 이용하여차별화된제품을공급하고있는(주)BR이아토피, 여드름치료보조제품의 활용을 희망하는 한의원및한방병원을모집하고있다.

(주)BR은 피부에 관심이 있는한의원 및 한방병원에서 아토피나 여드름 중 한 제품을 선택, 환자들에게 사용을 원하는 회원들에게 (주)BR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행사를 갖고 한방과학의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키로했다. 신청방법은 한의원에서 대상자를 선정, 신청하면 신청된 대상자의 임상제품을 한의원에직접배송하도록되어있다.

한방과학의 아름다운 피부혁명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주)BR은 이미 어라연 시리스제품들이 각종 학회와 관련 박람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토피(어라연-윤선단)제품, 여드름(어라연-정연단)제품, 미백(어라연-백미단제품),노화방지(어라연-칠보단)제품,고보습로션(어라연-선)제품이이미 다수의 병원과 한의원 등에서고객들과만나고있다. 상담문의032)54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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