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79호
///날짜 2005년 12월 19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신년도 5대 중점 과제 선정
///부제 한의학 홍보,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한약제제 확대 등 정책기획위원회, 건강보험확대·회무전산화사업추진도
///본문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신동민)는 지난 12일 협회회의실에서 제14회 회의를 갖고, 의료기사지도권 확보, 임상진료지침 제정, 대국민한의학 홍보, 한약제제건강보험 확대, 회무 전산화 등신년도 주요 중점 추진 사업 5개과제를설정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삼태 부위원장은“한방의료기관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협회에서는회원들의경영수지 제고는 물론 한의학이 제도권 의학으로서 꾸준한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중점 추진사업 과제를 만들어실천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에따라회의에서는내년도를한의학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홍보하는 해로 설정하고, 중앙회와 지부, 분회에서 대국민 홍보에효율적으로 나설 수 있는 교육홍보위원회를 구성해 자료 제작 및홍보 전문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을의결했다. 또 중앙회 각 국·실별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편성도정책기획위원회와상의해대국민홍보 사업에 주안점을 둘 수 있도록하기로했다.
또한 한의진료가 매우 우수한효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각 한방의료기관 마다 진료 체계및 임상 매뉴얼이 서로 달라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한방의료 임상진료지침 및 진료행위 표준화 작업에나서기로했다.
이와함께 한의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선 첨단 의료기기의 활용을 통한 진단의 객관화와 표준화가 필수적 요소라는판단에따라‘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의 개정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 확보에주력하기로했다.
또 한의학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한약제제 사용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에 따라 한약제제의 건강보험 확대를적극추진키로했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부합, 한의협 회무의 탄력적인 운용을 위해 회무 전산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자투표 시스템 확립, 회무관리전산화,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등에박차를가하기로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총회준비위원회와한의사관련법제·개정추진위원회, 전문의제도개선특별위원회 등의 활동 사항 보고를 통해 한의협 회무 방향 점검과 대응방안을논의했다.
///끝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내년녹용값오른다
///부제 특소세탄력세율적용기간종료
///본문 녹용에 적용돼 왔던 특별소비세 탄력세율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녹용값이오를전망이다.
지난 13일 권혁세 재정경제부 재산소비세제국장은“녹용을 비롯한 보석, 귀금속, 고급시계, 고급가구 등 12개 품목에 대한 특소세 탄력세율 적용을 연말에 종료키로 했다” 며“내년 1월부터는 원래 세율에 따라 세금이 붙는다”고밝혔다.
권 국장은“이는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일시적 조치인 탄력세율을 계속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설명했다.
이번 특소세 탄력세율 폐지로 녹용·로열젤리·방향용화장품 등 3개 품목은 4.9%에서7%로, 보석류와 카지노용품,수렵용 총포류 등의 특소세율은 14%에서 20%로, 보석·귀금속·고급사진기·고급시계·고급모피·고급융단·고급가구 등 7개 품목은 14%에서20%로각각올라간다.
한편, 정부가이들12개품목에 대한 특소세는 중장기적으로 폐지한다는데 의견을 모은것으로알려지고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우선협상 대상에 하나로텔레콤
///부제 한의협등5개의약단체초고속인터넷서비스협력사업자선정
///본문 보건의료분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하나로텔레콤이선정됐다.
5개 의약단체는 지난달 23일보건의료분야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상호협력 사업자 선정사업을진행키로 결정하고 7개 사업자(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두루넷, 온세통신, 드림라인, 파워콤)에게 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결과지난 7일 하나로텔레콤과 KT로부터제안서를접수받았다.
지난12일6명의평가위원이참석한 가운데 2개 업체에 대해 제안 설명회를 갖고 제안 평가계획에 의거 평가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심사결과 하나로텔레콤이 우선협상대상자로최종선정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공동주관기관)은 전국적으로 산재된 요양기관의 이용가능율이 50% 이상이며, 지역간차별 없는 이용요금 체계, 원활한장애 및 품질관리를 정보통신부가 정의하는 기준에 만족하는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를 선정하여저렴하게 단체 보급하는 사업을공동진행해왔다.
주요 평가 항목은 통신요금 할인부문 60%, 서비스 가능지역 범위 20%, 지원부문 20%의 배점으로 양사의 제안서 및 추가설명에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4명의 위원 점수를 반영하여 우선협상 대상자를선정한것으로알려지고있다.
공동주관기관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하나로텔레콤과 세부 협의를 진행하여 12월 말경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통신부의 약관승인이 끝나는 대로협정서를체결할계획이다.
특히 공동주관기관 명의로 정보통신부에 요양기관의 정보화촉진과 이를 통해 보건의료체계발전에 기여하게 될‘보건의료분야초고속인터넷서비스 상호협력사업’의 최종 결과물인 약관승인이 무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건의서를 제출키로 했으며 아울러협정서가 체결된 후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가입자 모집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여 가능한 많은요양기관들이 동 사업의 혜택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진행할예정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오송생명과학단지
///부제 상반기투자설명회개최
///본문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 보건산업특화단지인‘오송생명과학단지’ 분양이내년상반기에시작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100여개 우수바이오 업체 및 연구소 임직원이참석한가운데오송생명과학단지투자설명회를개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은 민족 정체성의 표상”
///부제 1952년12월16일보건부장관설립인가로창립 과학적검증통한대중의학자리매김에‘앞장’
///본문 대한한의사협회가 창립된지 올해로써53주년을맞았다.
1951년 9월25일 법률 221호로의료이원제도 내용을 골자로 하는국민의료법이 통과, 한의사제도의법적근간이마련된후대한한의사협회는 1952년 부산에서 창립총회를개최했다.
창립총회 이후 대한한의사협회는 보건부장관으로부터 1952년 12월16일‘지령 제4435호’로서 본회의 설립인가가 결정됨으로써 이날을 창립기념일로 정하여 지금까지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한의사제도의 법제화의 근간을이룬 국민의료법의 제정과정에서양방의사만을 인정하려는 여러 가지 기도를 당시 한의사들의 몸을아끼지 않은 노력으로 국민의료법이승인되었다는것이다.
당시 일제시대 양방의료 일변도의 제도화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측과 한의사제도의 법제화를위한 이원제 의료제도를 추진한측간의 대결에서 민족의학의 정체성을 이어나가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당시 국회의원들로부터인정을 받고 이원제 의료제도가확립되게 되었다.
당시 국회의원의 한 사람인 임영신 의원은“우리 한국에서는 외국의 흉내만 내지말고 한의학이과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원의료제도의국민의료법에 찬성표를 던진 일화는지금까지도회자되고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창립총회 당시의 사업계획은 학술연구, 한약재의 무역통제 등으로 당시에도 한의학의 주요 목표가 학술발전을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이에 따라 대한한의사협회에 학회를 두고 학술연구에 착수하여 그 결과를 강의하고 상호 토론함으로써 회원의 자질 향상과 학술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보건에기여한다는것이었다.
지난 50여년간 한의학의 역사는국민의료법 제정당시에서 최근 한약분쟁에 이르기까지 일제시대의잔재인 양방의료 일변도의 정책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한의학의 투쟁의 역사로 점철되어왔다. 끊임없이 양방의료 중심의의료정책에서 한의학을 배제시키려는 기도는 민족의학을 사수하고정체성을 지키려는 한의회원들의의해 무산되고 현재 한의학은 국민보건의료의 한 축으로써 당당히정립되어있다.
중국이 중의학 연구의 요람인중의연구원을 중의과학원으로 격상시켜 보건의료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중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한의학이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키고 나가고 ‘과학화’해야 하는 것은 자명해진다.
우리민족의몇안남은자존심이자정체성의표상인한의학은국가적인 제도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하며, 아울러 과학적인 검증을 통한대중적인의학으로자리잡아국민들로부터쉽게다가갈수있도록한방의료의 대중화에도 다같이 노력을기울여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 본부장급인사단행
///부제 정책홍보본부장에박용현씨등
///본문 지난 14일 식약청은 정책홍보본부장에 박용현 前복지부 과장을, 의료기기본부장에 이상렬 의약품관리팀장을 각각 승진 시키고 신현수 정책홍보본부장을 서울식약청장으로 발령했다.
식약청은 또 의약품본부생약평가부 생약규격팀장에제금련 위해성 평가팀장을,의약품관리팀장에 주광수서울청 의약품팀장을 임명하고 서울청 의약품팀장에는 김광호 경인청 의약품팀장을 임명했다. 경인청 의약지난 14일 식약청은 정책홍보본부장에 박용현 前복지부 과장을, 의료기기본부장에 이상렬 의약품관리팀장을 각각 승진 시키고 신현수 정책홍보본부장을 서울식약청장으로 발령했다.
식약청은 또 의약품본부생약평가부 생약규격팀장에제금련 위해성 평가팀장을,의약품관리팀장에 주광수서울청 의약품팀장을 임명하고 서울청 의약품팀장에는 김광호 경인청 의약품팀장을 임명했다. 경인청 의약가예상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검진수검률51.29%
///부제 건보공단, 2004년도건강검진분석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004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대상자는13,374,488명중에서 6,860,142명이검진을 받아 수검률은 51.29%(남자55.47%, 여자45.86%)로 나타나‘02년 수검률 43.22% (2003년 48%)보다8.07% 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수검률을‘02년과 비교하여 보면지역가입자는 17.83%에서 23.87%로6.04%, 직장가입자는 71.89%에서79.37%로 7.48%, 공교가입자78.90%에서 82.86%로 3.96%, 직장피부양자 25.14%에서 34.36%로9.22%로 직장피부양자의 수검률 증가가가장높았다.
건강검진결과를보면건강이양호한사람은 2,393,633명(34.89%),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320,248명(4.67%), 식생활습관과 환경개선 등자기관리와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이 2,660,602명(38.78%), 치료가필요하지는않지만계속적인관찰이필요한 사람이 371,367명(5.41%), 기타질환의심자 1,114,292명(16.24%)으로나타났다.
암종류별 수검률을 살펴보면 위암12.6%(‘02년 7.6%), 대장암 8.0%(’ 02년 1.9%), 간암 13.1%(‘02년3.1%), 유방암 15.3%(’02년7.8%)로대장암과 간암의 수검률 증가가‘02년에비하여4.2배로높게나타났다.
전체적인 유질환율은 2000년이래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건강검진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나 향후 1~2년의 추이를 더 관찰한 후 더정밀한 분석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약R&D 인프라구축급선무
///부제 종합적프로그램아래고부가가치화추구
///본문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한의약육성법발효에따른한의약육성발전에대한공청회가개최됐다.
한의약 R&D 중장기 발전방안기획위원회이종수위원장의 개괄적 방안 소개와 발표로 시작된 이날 공청회는한약제제, 한방의료, 한의약R&D기반구축, 임상시험 등위원회 산하 4개 각 분과별중점추진과제가발표됐다.
한약제제 개발과 관련해경희한의대 김성훈 교수는 “한약제제 개발은 국산한약재 경쟁력 제고에 있는 만큼고부가가치 한방신약 창출과신처방, 신제형 보험급여 한약제제의 개발, 다빈도 처방국산한약재의 기준, 규격 및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밝혔다.
또 한의협 오승규 의무이사는“한방치료기술은 약물치료 못지않게 비약물치료분야인 침기술, 열자극 치료기술, 추나 및 재활치료기술, 봉침 및 약침 치료기술 등을 포괄하는 연구로 개발한다면한의학 의료서비스도 국민건강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수있을것”으로진단했다.
또한 이상석 상지대 교수는 “혁신적 한방의료기기개발은 임상시험기술개발 및 치료기술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에 활용될 뿐 아니라국가 경제적으로 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가가치가 크다” 고 말했다.
엄동명 한국한의학연구원책임연구원은“한의학 연구정보의 체계적인 관리 통합,한의학 연구인력 양성방안마련,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켜가야한다”고주장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있는한의약기술정책수립, 한의약기술개발사업촉진등한방산업기반을조성하는전략으로전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첨단화도 더불어촉진하자는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략이 하나의 종합적 프로그램으로동시에 병행추진돼야 효율성있게추진될수있다.
한의약육성법이 제정 공포된지 2년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정부 부처내에 한방산업육성기관이나 한약진흥재단, 심지어KIOM마저임상연구센터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실정이다.
따라서 공청회에서 논의된한의약 R&D 중장기 발전 방안도 인프라 구축을 망라해구상돼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대의원총회일정등현안논의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상임이사회개최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렬)는 지난 13일 홍릉갈비집에서 ‘상임이사회’를열어제53회정 기대의원총회를 내년 2월21일 한의협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키로잠정결의했다.
또 현 회장단의 임기 만료로,대의원 총회에서 신임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를 실시키로 했다.이에따라 오는 1월12일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며, 선거일 공고 후 5일 이내에 입후보 등록이 마감된다.
상임이사회에서는 2006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오는 1월16일열리는 전체이사회를 거쳐 대의원총회에상정키로했다.
이와관련 김정렬 회장은“차기회계년도 회비는 경기침체를 감안해동결하는것이좋겠다”는의견을제시했다.
한편 이날 김정렬 회장과 김복근 수석부회장은 일일이 상임이사들의 손을 맞잡고 4년여임기동안(재임 포함) 적극적인회무참여에 대한 감사함을 밝혔다.
김복근 수석부회장은“회장단이 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위기의순간에서도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던 이사들의 힘이 컸다”며“차기 집행부에도 지속적인 애정을당부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무료한방진료사업지속적추진
///부제 울산시남구분회, 남구보건소와간담회개최
///본문 울산시 남구한의사회는 지난 9일 남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남구보건소 무료한방진료사업에대해논의했다.
남구분회는 2005년 한해 동안매주 목요일 오전 남부보건소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펼쳐(연 43회)연 인원 4천128명을 진료했으며, 2006년도에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위해무료한방진료사업에 적극적으로동참하키로하였다.
남구보건소 무료한방진료사업은 1996년부터 남구분회 회원들의 협조로 의료소외계층(만65세이상 어르신, 저소득층, 장애인)을대상으로실시해온사업으로지역사회 한방보건사업의 활성화 및의료소외계층 구민의 건강증진과삶의질향상을도모하고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불법한약재유통근절나선다
///부제 대구시, 한약유통실명제조기정착노력
///본문 대구광역시는 한약유통실명제의 조기정착을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약재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불법 한약재 유통을 더이상용납하지않을계획이다.
시관계자는“한약재수급및유통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대구시는 관내 수검률한약유통실명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고자 한약취급업소996개소를대상으로지난달16일부터 20일까지 각 단체별로 한약유통실명제에 대한 홍보활동을전개하고있다”고밝혔다.
전문가들은 한국 최고의 전통약령시의 본고장 대구시에서 불기 시작한‘한약유통실명제’가시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한약재로 신뢰를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도 필요하지만 그 명성과 전통까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있도록 재배단지 지정 및 자체 유통기준 마련 등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정부도 지자체별한약유통단지에 정부인증제를 구축하는데 적극 지원해야 할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전라도·제주도등한약재취급업소특별점검
///부제 광주지방식약청
///본문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지의한약재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이15일부터5일간실시된다.
지난 14일 광주식약청은 관내 한약재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며, 제조업자 규격화화대상(69종) 한약재의 무자격자 제조여부, 한약재 수급및 유통관리규정 준수여부 등을중점 확인 대상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광주청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나 고발 등의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노인요양 한국형 교육과정 개발”
///부제 대구한의대, 노인요양서비스국제학술대회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노인요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단장 김현실)은 지난 13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노인케어매니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2007년도 시행 예정인 우리나라의 공적노인요양제도에 발맞추어노인요양서비스 전문인력(케어매니저)양성은 물론 한국 실정에 맞는 케어매니저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국내·외관련 전문가 초청 학술컨퍼런스로열렸다.
이에따라 학술대회에서는 일본의 노인케어매니저 교육과정(일본 도쿄의대 세츠 시마노치교수), 미국의 노인케어매니저 교육과정(미국 노인케어매니저협회엘리자베스 보드 그로스 회장),독일의 케어메니저 교육과정(독일요양전문가 박종덕 연구원), 한국의 노인요양보장제도와 관련된 전반적 소개와 정책제안(복지부 김원종 공적노인요양과장) 등이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김현실 사업단장은“선진 외국의 케어매니저 교육과정으로는 교육시간, 교과목 구성, 개설과정(특별과정, 석사과정 등), 교육대상자, 자격관리 등의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게 소개됐는데 케어매니저 양성은 그 나라의 사회,문화, 경제, 정책적 토양위에 뿌리를 둠을 알 수 있었다”고밝혔다.
김 단장은 또“이런 맥락에서볼 때 우리나라의 노인케어매니저 역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적용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선택진료폐지헌법소원추진
///부제 건강세상네트워크, 기자회견
///본문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입법청원과헌법소원이제기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 등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입법청원과 위헌여부를 묻는 헌법소원 추진계획을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국회에 선택진료제 폐지를 위한 입법청원을 15일 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일정수준의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형평성의 원칙을 위배하고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상충되는 위헌적소지가 제기되는 만큼 헌법소원을 추진하는 향후 일정 등을 발표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8만개노인일자리1106억투입
///부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종합평가대회개최
///본문 내년도 정부가 추진 중인 8만개 노인일자리 마련을 위해 1106억원(국비 520억, 지방비 586억)의예산이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부터16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호텔에서사업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대회를갖고 내년도 추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산정한노인일자리 3만5000명(실적 4만7229명)보다 4만5000명 증가했을 뿐 아니라 참여기간도 올해(5~6개월)보다 최대 2개월 늘어난7개월로연장된다.
이날 복지부는 올해 사업이 양적 목표 달성과 함께 사회적 인식개선, 전담인력 수행능력 강화 등의 측면에서 지난해에 비해 사업의 질적 수준도 상당부분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회관, 대한노인회 등 사업수행기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노인자원봉사와 노인일자리사업의 연계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은 노인일자리사업에 공이 큰 공무원(14명), 민간 사업수행기관 담당자(22명), 노인적합형 일자리 현상공모 당선자(1명), 모니터링 요원(1명) 등 총 38명에게 포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올해의심평인에강성우씨
///부제 심평원, 오는30일시상식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신언항)은‘올해의 심평인’ 에 홍보상담실 강성우 주임을 선정하고 오는 30일 종무식에서상패와 100만원의 격려금을전달할예정이다.
‘올해의 심평인’으로 선정된 홍보상담실 강성우 주임은 심평원‘Hira-song(심평원송)’을 작사·작곡하여 심평원을 알리는데 기여했고 또한 민원상담의 어려운현실 속에서도 항상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함으로써 친절 직원으로 4차례나추천되는 등 심평원 이미지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풍예방활동유종의미거둔다
///부제 대전대대전한방병원한방무료진료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노석선)이 올해마지막달인 12월을 맞아 지난 3월부터 펼쳐온중풍예방활동에더욱박차를가하며유종의미를거두고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지난12일 노석선 병원장을 비롯한 한의사 2명, 간호사 10여명이 용운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소외 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중풍 재검진 및 한방 무료진료를펼쳤다.
또 13일에는 연기군 황용보건진료소(소장 최을순)에서 100여명의지역주민들을대상으로중풍예방교육 및 중풍검진을 실시한데이어 14일에는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회봉사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좋은이웃재단 소속 40세이상 장애우 60여명을 초청, 무료 중풍예방검진을 제공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지난 3월부터‘중풍예방봉사단’을운영,용운동 관내 8개 경로당을 매월 2회 순회하며 중풍예방검진 및 교육 활동을 벌이면서 그 동안 약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검진활동을벌여왔다.
중풍예방봉사단은 혈압과 맥박, 체지방, 폐활량, 콜레스테롤수치, 혈당, 간기능, 관절 검사 등 중풍조기 검진과 함께 추후 중풍발병 소견 노인에게는 검진결과를송부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도록돕고 있다.
이와관련 노석선 병원장은“연말연시가 되면 장애우 등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외로움과상대적인 박탈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한다”며“장애로 인해 많은어려움과고통을받은장애우들이더 이상 질병 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보낼계획”이라고말했다.
이와함께 노 병원장은“‘어르신중풍예방 봉사단’은 올 한해의 성과와 지역 노인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중풍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밝혔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방 국립한의대 논의 중단 촉구
///부제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지난13일결의문채택
///본문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회장 신민규)는 지난 13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갖고,서울대학교가 아닌 기타 지방국립대 한의과대학 신설에 관한 정부의 논의를 즉각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문을채택했다.
이와관련 전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는“현재 한의과대학의 문제점은 기존 대학의수가 부족하다거나 국립대학에 한의과대학이 없다는데에있지 않고 오히려 현존하는대학의 내실이 갖추어져 있지않다는데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문에서는 또“금년에 모한의과대학은 기초교수 부족을 이유로 3개월간 수업거부를하였고, 모 한의과대학은 부속병원 부실로 임상실습의 문제점을 들어 수업을 거부하여 유급의 위기까지 치달았던 것은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지적했다.
또한“교육부 대학평가 및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11개한의대 지적사항을 한의학계는 자체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인가 재단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을 금년도에 출범시킨바있다”며“이에따라 학장들은 대학당국과 법인에 인력 양성 및 전임교수 증원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밝혔다.
이와 더불어“전공 교수요원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아무리 국립대학이 신설된다고 하더라도 부실한 한의대 탄생은불을 보듯이 뻔한 것”이라며 “기존 교수들을 특채하려고 부실을 가중하는 현상이 벌어질까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강조했다.
이와함께“교육은 경쟁력있는 인재양성 사업이며, 단기적노력으로는 결코 성공적인 실현을 이루기 어렵다”며“한의과대학이라는 상표로 도약하려는 많은 국립대학들은 의지와는 다르게 부실일 수밖에 없게 되어 교육의 양심을 저버리는 우매함을 저지르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술상용화중심‘인적네트워크’
///부제 개발주체간긴밀한협력네트워크구축‘시급’
///본문 혁신주체간 긴밀한 네트워크구축을 바탕으로 산·학·연 교류와 협력이 적극 활성화돼야 상용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수있다.
산·학·연주체들이공동의목표를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각자의 특성, 장점, 역할을 바탕으로공동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려는연구개발(R&D) 패러다임의 대전환이예고되고있다.
이는 지난 9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주최한‘대덕기술상용화포럼’에서도‘특구의 우수한 기술들이 산업화를 통해 대덕의 축을 이루자’는 기본인식을 갖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이날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술상용화에 대한 50여명의산·학·연 관계자 대부분은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이 기술상용화의 핵심이다. 개별적으로 기술연구만 하지 말고 서로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강화와 상용화방안을 논의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는 글로벌 경영시대의 성장동력은 결국 상용화를 통해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차제에정부도기술강화상용화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산업토양을길러줘야한다.
실제기술강화나상용화는산· 학·연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등 효율적인 역할분담을 하자는얘기다.
한의약산업육성전략도마찬가지다.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성장동력 분야에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해 놓는다면 관련 산· 학·연들은적은비용으로한방산업의 상용화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것이다.
///끝
///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독감전년대비환자67% 늘어 낮은 독감백신 접종률 우려
///본문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를 기준으로 독감 의심환자가 병원외래환자 천명 가운데 5.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5명보다 67% 늘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독감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외출 뒤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독감은 4월까지 유행이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당부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태반등법제화로BT강국수립
///부제 박재완의원, 제대혈등입법공청회개최
///본문 현재 감염성폐기물로 관리되고있는 태반 등을 의약품원료로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법제정이 필요하다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박재완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태반·제대혈 관리활용과 연구를위한 법률제정안’을 주제로 생명과학기술 연구와 윤리의 조화를위한 릴레이 입법공청회 2번째시간을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패널들을 현행 의료법으로는 태반 및 제대혈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원활한 활용이 어렵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며 별도의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주장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최안나 정보통신이사는“현재 태반이 감염성폐기물로 관리되고 있고, 산모나 친권자의 요구로 태반이 밀매되거나 불법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자칫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수있는만큼이를의약품 제조용 원료로 관리하도록 별도의법제정이요구된다”고주장했다.
탁틴맘 김유자 기획실장은“태반은 현재 의약품 76억원 등 연간총 12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고 시장도앞으로더욱확대될것”이라며 “일각에서는 태반을 의료법에 규정하자는 주장도 있지만, 각각의활용도가 다른 만큼 단독 법률로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류순열 특별기획취재팀장은“태반과 제대혈을 제대로활용하지 않는다면 훗날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탐사보도를한바있다”며“이같은훌륭한BT산업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못하며 BT강국을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지적하며공공화및안전성시스템마련을강조했다.
한편 식약청 홍순욱 생물의약품팀장은 지난 8일 발표한 4가지태반 관리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도“태반제제를 생물학적제제로 재분류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않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연구목적희생동물혼위로
///부제 생명硏, 실험동물위령제개최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지난 15일 연구원 자원동‘실험동물위령비’에서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위로하는‘실험동물위령제’ 를열었다.
생명연 이상기 원장은“신약,백신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사람을 대상으로 직접 실험할수 없기 때문에 실험동물을 통해 약효와 독성실험을 하고 있다”며, “명을 다하지 못한 실험동물들의 한을 위로하기 위해위령제를 개최하게 됐다”고말했다.
///끝
///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방등청구S/W 검사기준항목추가
///부제 보건복지부고시따른서식변경반영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신언항)은 최근 보건복지부고시‘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일부개정’과 보건복지부고시‘의료급여수가의 기준 및 일반기준중 개정’등을 반영한 청구소프트웨어검사기준항목을 추가했다.
추가 및 변경된 항목의 수는 총 55개에 이르며, 한방의경우 S/W기능부분 54항목 데이터부문 188항목 등 총 282항목에 이른다.
추가 반영된 항목의 주요내용은 △원외처방약제비 심사결과통보서, 원외처방약제비심사결과(추가)통보서, 요양급여비용 정산심사내역서, 의료급여비용 정산심사내역서,원외처방약제비 정산심사내역서의 조회/출력 기능여부 차등수가관련 요양기관이1개월혹은1주동안의사별실제 진료한 진료일수 및 시간제, 격일제 의사 재직일수1/2의 합산으로 기재 기능여부 △요양급여비용청구시 심사참고자료 등을 제출하는 경우 제출자료별 코드를 기재할수 있는 특정내역 기능여부 의료급여환자의 산정특례기준에 의한 등록암환자 등의특정기호 V193, V194를 부여하는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적정산정여부 △외래에서 본인일부부담금이 6개월간 300만원을 초과한 경우 초과금액기재여부 등이다.
심평원은 이와같이 추가 반영된 내용을 청구소프트웨어검사시스템에 적용하는데 세부내용은 심평원홈페이지->청구소프트웨어검사(인증서로그인) -> 커뮤니티-> 자료실또는 검사항목조회에서 조회가능하다.
전자문서서식 5종이추가된새로운버전은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므로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일제히재검사를받아야한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난치성질환 연구 TF팀 가동”
///부제 경희의료원김성수신임한방병원장
///본문 “대학병원은 개원가와 차별화돼야 합니다. 그래서난치성질환의 한방치료 연구를 위한TFT팀을발족할생각입니다” 지난 13일 제14대 경희의료원 신임 한방병원장으로취임한 한방재활의학과 김성수 교수의 말이다. 김 병원장은 특히 개척자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개원가와)나눠먹기식 진료로는 더 이상 대학병원이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기 때문에 난치성질환같은 한의학의 블루오션에정면도전해야 한다”며“그것은 동시에 대학병원의 사명감이기도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병원장은 3년전 경희의료원을 방문했던 미국 엠디엠더슨 병원관계자의말을 꺼냈다. 김 병원장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암 환자의수술여부는 10명의 수술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뿐만 아니라 암 치료용 알약도 환자의선택에 따른다는 것. ‘암’에걸리면 수술부터 떠올리는 한국과 비교하자면 하늘과 땅차이다.
그렇다고 그는 무턱대고 비난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난치성질환에 대한공개적인 한방치료법을 찾지못한상황에서대안없는비판은 내 얼굴에 침 뱉는 수준이라는 것. 바로 이같은 생각들이 김 원장에겐 도전정신을심어준 셈이었다. TF팀은 한방병원연구부장인 조기호(한방 2내과) 교수를 중심으로팀제로 운영될 전망. 이와 더불어‘한약물 연구소’를조만간 설립해 연구에 박차를 기한다는계획도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최근 붐을타고 있는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해외마케팅을 두고“절호의 기회며, 결코 놓쳐서는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제르바이잔 진료한의사 파견은 한의학을 동유럽에 알릴수있는전초기지가될것” 이라고낙관했다.
한편 김 원장은 전문의 제도를 둘러싼 소모적인 경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주장했다. “몇 년 지나면 별의미가 없어질 문제입니다.한의학의 전체파이를 키우는것이더중요합니다.”
인터뷰 끝 무렵 한방 6내과두호경 교수의 방문이 있었다. 두 교수는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한방병원의 매출증진에 기여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현재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총매출은 지난 2001년 노조파업으로 4개월간 병원문을 닫은 이후 회복의 기미를보이지 않고 있는 형편. 게다가 지난해부터 양방의료계가대책 없이 뻥뻥 터트린‘한약독성론’도 막강한 피해원인으로작용됐다.
김 병원장은“병원매출을생각하면 적잖은 부담이 간다(웃음). 하지만 무한의료경쟁시대에 새로운 시장에의도전이 없다면 매출신장을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그런 점에서 TF팀발족이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발전전회원매진하길
///부제 한의협명예회장협의회부부동반송년회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서관석)는 지난 13일 세종호텔에서 부부동반 송년회를 겸한 12월정기 월례회 모임을 갖고 지난 한의계1년을회고했다.
명예회장들은 올 한의계는 어느 해보다 유난히 좋은 일도 많았지만 가슴 아픈 일도 많은 변화가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생길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주문했다.
특히 명예회장들은“한의계 숙원사업이었던 회관건립이 전 회원의 참여로 이뤄진 반면 안재규회장이 중도사퇴하는 불행한 일도 있었다”며“한의계는 매년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건너온 만큼앞으로도 한의계는 집행진을 중심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한의학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한요욱 명예회장의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명예회장들은 건배를 통해 한의사들의 건강과 한의학의발전을기원했다.
///끝
///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알레르기비염, 절반은소음인”
///부제 경희의료원동서협진센터 비염클리닉내원환자분석
///본문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사상의학 체질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절반 가량이 소음인인 것으로나타났다.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비염클리닉이 지난 6월부터 4개월간비염환자 86명을 대상으로 체질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47%가소음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소양인이 31%, 태음인이22%로뒤를이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내년한방병원국제화에주력”
///부제 경희의료원한방병원, 송년회개최
///본문 경희의료원 한방병원(병원장김성수)은 지난 14일 힐튼호텔 국화홀에서 송년회를 개최, 한해 동안의 대내외 업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고황재단 조인원 상임이사, 경희대 김병묵 총장, 이봉암 의료원장, 유명철동서 신의학병원장, 박동석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해자리를빛냈다.
조 이사는“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해줘서 감사하다”며“내년에는 다각적인공격마케팅으로의료원의매출향상에힘써달라”고당부했다.
이날 김창환 직전 한방병원장은공로패를수상하기도했다.
또 송년회에서는 아제르바이잔진료한의사파견과 관련, 지난 4일부터한주간아제르바이잔현지에서의 협약서 체결식 장면 및 문화를소개하는비디오를상영했다.
이와관련 이규훈 한방행정실장은“올한해는한방병원의국제사업이 유독 활발한 한해였다”며 “내년에는실효를거둘수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산업화신중한자세필요하다
///부제 의료의근본은‘국민건강증진’염두에둬야
///본문 지난 10월부터 첫 회의를 시작한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그동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책방안을 발표, 정부의 의료산업 활성화정책이윤곽을드러냈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주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지난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의료산업활성화정책방안세미나’에선 △의약품 산업 △의료기기산업 △의료 R&D △첨단의료복합단지등의료선진화위원회의 각 전문위원회별 정책 방안이제시됐다.
최경수 의료산업발전기획단 공동 단장(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은 “정책방안은 정부가 의료에 대한 규제적인 인식을 벗고 의료를 미래의 국부를 창출할 산업화 대상으로 인식,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고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정책 방안이지나치게 새로운 센터 설립에 의존하거나, 구체화·집중화되지못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나와 이번 세미나 중 가장쟁점이된분야이다.
위원회는 신약과 제네릭이라는두 가지 카드를 모두 꺼냈다.국내시장에서 한발 나아가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5년 현재 1.8%에 그친 세계시장 점유율을6.0%인 3배 이상으로, 의약산업경쟁력을 세계 7위로 끌어올린다는계획이다.
의료를 산업화하자는 비전이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간과하고있는것이있다. 하나는국민은없고‘자본’만 있다. 국민의 대표성보다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그치고있기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의료산업은 없고 ‘영리’만 있다. 의료은 근본은 건강증진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지못하면 산업화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미래의국부를창출할 산업화의 대상으로 의료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무모함’이다. 건강은 모든 이들이 누려야 할기본적권리이기때문이다.
아무리 의료산업 경쟁력을 세계 7위에 올려놓는다 하더라도정작 국내 개원가의 심각한 경영난을 방치한다면 산업화 전략도어려움에봉착하게될것이다.
정부의 보다 신중한 자세가 필요한때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骨 지킴이교실·기공체조 크게만족
///부제 지역보건사업경진대회최우수상익산시김상돈공보의
///본문 “한방공공보건사업이 국가보건정책에 요긴하게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허브보건소 사업의 취지가 아니겠습니까.” 최근 한의협에서 열린 ‘2005한방공공보건의료 학술대회’에서 지역보건사업경진대회‘골(骨)지킴이’사업으로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북 익산시보건소 김상돈 공중보건한의사(3년차·원광대 졸)는 수상소감을이처럼밝혔다.
그 동안 골다공증을 예방 및치료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별다른효과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사실. 이에 김씨는 골다공증의원인이‘신허(腎虛)에 의한 골수부족’이라는 한의학적이 병리기전에 입각, 지난 4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 및근골강화 기공체조를 한방치료와병행해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골밀도가 -2.05에서 -1.59로 0.54가호전됐으며, 평형성이 문제가되는 골감소증 환자는 18.8에서 23.5도로 상향조정됐다. 이처럼 수치상 변화를 확인한 주민들은‘골 지킴이’사업에 적극적인 신뢰를 표시, 내년도 2회 교실에도 참여를 희망한 상태다.
그런데 김씨는“진짜사업은이제부터”라며“걷고 뛰는 등충격을 주는 운동요법보다 기공체조를 통한 심신이완이 골다공증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고밝혔다. 즉, 골다공증을 뼈의 문제로 집중하는 서양의학적인사고방식이 걸림돌이라는 것.그는골다공증은“호르몬밸런스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며,이는 뼈가 약한 아이들이 경우에 휘어지긴 해도 부러지지 않는것을보면알수있다”고강조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는 제대를 앞두고 있어 내년도 사업엔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한다. 그는“이미 연구에 대한 체계를 세우고 있어 별다른 우려는 되지 않지만, 공보의들이사업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점은아쉽다”고밝혔다.
이에 그는 한방공공사업이초창기의 티를 벗어내기 위해서는 학부과정에서의 보건사업에 대한 교육과 지역한의대와의 연계사업이 필요하다고지적했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투명한 의약품 유통에 기여”
///부제 신상진의원, 의약품전자태그도입토론회개최
///본문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확보를위해 유명무실한 바코드제 대신전자태그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전자태그(RFID) 도입필요성과의미’를주제로정책토론회를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양기화 의협정책이사는“전자태그제도는 바코드 보다 투명한 의약품 유통 구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주장했다.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제품정보를 무선 주파수로 전송·처리하는비접촉식인식시스템으로현재 미국과 영국이 도입을 추진중이다.
양이사는“현행의약품바코드제는 제약회사가 의약품을 생산하는 단계에만 적용되기 때문에,생산 이후 도매상-약국-소비자에 얼마만큼의 의약품이 공급됐는지를 파악할 수 없다”며“전자태그 방식은 다량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의약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추적·관리할 수있다”고강조했다.
양기화 이사는 전자태그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로 제약회사와도매상의 은밀한 불법 무자료 거래, 제약사·도매상에서 불법 유출된 의약품이 인터넷 판매, 리베이트 수수관행, 위조의약품 유통,약국의 임의조제 등을 방지하지못하고있다는점을지적했다.
서울의대 김주한 교수는“전자태그의 전면도입에 앞서 비용과 혜택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가짜약, 저급 카피약 및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오남용 우려가있는 의약품부터 우선 도입하는것이바람직하다”고밝혔다.
보건복지부 송재성 의약품정책팀장은“전자태그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 추진 중”이라며“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해 적용 가능성및경제성등을평가할예정”이라고말했다.
한편 대한제약협회 차태선 부장과 대한약사회 엄태훈 정책기술실장 등은 제조업체의 부담과추가비용 발생 등을 이유로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혀 양방의료계와 약계간의 의견대립양상을보였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연봉·인사노무정보제공
///부제 메디컬잡, 프리미엄존개설
///본문 의료취업포털사이트 메디컬잡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심사인 연봉정보와 인사노무정보 및 병원경영정보를한데 모은 프리미엄존을 개설하고서비스에들어간다고밝혔다.
‘의사/의료인 연봉정보’코너에서는 의료계 연봉 및 근로조건을체계적으로다룰예정이다.
///끝
///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문직종에 부는 프랜차이즈 열풍
///본문 프랜차이즈 시장 전략은뭐니해도 네트워크 브랜드중심의 고기술·고생산성· 고부가가치 마케팅이 가장큰 핵심역량이다. 그런데 외식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시장에도최근들어의원및어학 전문학원 등 다양한 전문업종들이 활발하게 진출하고있어눈길을끈다.
현재 대표적인 전문의약업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한의원·의원·치과의원 및약국등이 있다. 예컨대국내유일의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코비한의원의 경우 현재 서울 강남점, 강북점, 강서점 등을 비롯해 경기·경남 지역에 21개의 분원을 운영하고있다.
이곳은 전문별 한의사들이 사암침법, 전통맥진, 뇌신경 전문가 등 각 분야별로신개념의 알레르기 치료 시스템‘UA&IS 치료법’을개발하면서 명성을 얻어 가고있다. 전통 한의학에서의 뇌호흡을 돕는‘기’의 통로인코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전문 치료시스템을 내세워 코비한의원은 올 하반기부터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온누리건강가족(약국), 이지함 피부과·예치과(의원) 등도자율체인형태의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있다.
특히 온누리건강가족은공동브랜드를 사용, 무려전국 10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창업컨설팅 업체인 (주)체인정보박원휴대표는“전문업종 프랜차이즈는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공동구매 등으로 가격 경쟁력에서유리한 반면, 일부자율체인에서 보듯 마케팅 측면에서 취약한 면이 있었지만오히려 향후 마케팅 측면에서도 단독 개원보다 고성장을지속, 치열한경쟁력을벌일것”으로예상했다.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지만 프랜차이즈가 다양화돼 개원가의 마케팅 구조에도 변화가 초래할 것이란 점은쉽게예측할수있다. 따라서 개원을 했거나 준비 중인 의료인들은 적어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국가 e-Health 사업’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에 적극 참여해야한다. 이와함께 의료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치료기술 연마에도 최선을다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끝
///시작
///면12
///세션 기획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서양의학은‘레드오션’, 한의학은‘블루오션’”
///부제 청명한의원조기용원장현대인겨냥‘해독요법’큰인기 “몸을고치면병은저절로낫는다”…자연치유력과연결
///본문 각종 성인병과 만성병으로 시달리고있는 현대인들. 날로 열악해지는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식품오염,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 섭취, 각종 약물 홍수에 살고있는 현대인의 인체는 독소와 노폐물로자신도모르는사이각종질병의예비환자로노출되어있다.
과소불급이라 했던가. 과거 어려웠던시절 먹을 것이 없어 영양실조가 만병의 근원이었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과식이나 영양 과다로 인해 사람들은 병들어가고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어떻게 하면 몸속 노폐물과 독소 제거할것인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가여기에 있다.
오염의 시대. 인체의 노폐물과 독소를몰아내고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소생시키는 해독요법이란 패러다임으로 질병치료 근간으로 삼는 청명한의원 조기용원장이최근주목받고있다.
추나요법, 해독요법, 면역치료, 올바른 식생활과 긍정적인 마음갖기 등 큰줄기로 요약되는 청명한의원의 해독의컨셉은현대인들을겨냥한해독치료프로그램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어느 시대나 시대(금은 사대가)에도 보하는 시대와 사하는 시대가 있었듯이 해독요법은이시대의치료의근간으로자리잡아가고있다.
조 원장은 해독요법의 요체를“병을고치려 하기 보다 몸을 고치면 병은 저절로 낫게 된다”며“불치병은 없고, 불치의 생활만 있을 뿐”이라는 말에서 찾는다. ‘병이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며잘못된생활습관을고쳐야병이낫는다’는 말은‘환자 자신이 곧 주치의’라는 한의학의 근간인 인체자연치유력과도맞닿아있다.
해독요법의 매커니즘은 몸에 독소가쌓이면 피가 탁해지고, 피가 탁해지면순환기 장애와 함께 이가 빨리 썩고 닳게 된다. 그러면 턱관적 이상인 TMJ 이상이 오고, TMJ 이상은 경추와 요추 질병을 가져오고 경추요추 질환은 장기별이상을 불러와 고질적인 질병으로 진행된다는원리다.
치료는 역순이다. 우선 비뚤어진 척추를 추나요법으로 바로 잡고, 간 해독이나 신장 해독 및 커피관장 프로그램으로 해독을 시작하고, 면역력 증진과 잘못된 식생활 개선을 통해 피를 맑게한다는 것.
조 원장은“해독요법이 면역력 증강뿐아니라인체의활력을증진시키고혈압과혈중 지방(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킨다. 게다가 비타민과 무기질의흡수율을놓이게해주면서도장을튼튼하게 해 감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질환에 저항하는 힘을 증진시킬 수 있게 한다”고소개한다.
해독요법과 함께 요로법과 한약을 통한 면역요법은 해독요법 의미에서 보다 분명해진다. 그는“면역요법이란 병소와의 전쟁이 아니며, 우리 몸의 기능을최대한 살려줌으로써 인 환경을 변화시키고인체가지닌정상적인기능에힘을 보태주는 건강증진 원리”라고 소개한다. 특히 인체가 가진 자연치유력을 높이기위해몸을해독함으로써우리몸의각 장기가 스스로 기능을 하도록 돕고약해진면역력을높이기위해개인의체질에맞춰한약을처방한다는것.
이처럼 해독과 면역력이 증강되면 그온전한 상태를 식생활 개선과 명상수련요법인아봐타등을통해정신건강을유지하도록돕는다.
“해독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스스로변화를 느낍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모든것을시각화하도록요구받는만큼환자들도 치료 전후의 변화된 건강상태를직접눈으로확인하기를원합니다.”
양방의 사각지대인 암, 당뇨, 류마티즘, 신경성 등 만성, 성인병에 질환에 특히 강한 한의학이 수천 년부터 오감에따라 환자를 진단해왔지만 정작 현대문명의시각화요구에익숙하게과제다.
오늘날 한의계가 직면한 딜레마이기도 한‘보여주는 한의학’을위해청명한의원은 생혈액 분석을 비롯해 인체의 생체리듬을 측정해 순환기 자율신경계의 정상과 비정상 상태를 진단하는 경락기능 진단, 그리고 오링테스트,홍채진단 등의 응용해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한의학을 오감에서 벗어나 치료전후 비교, 임상 데이터화 등 객관화가 돋보인다.
이들 한방 의료기기들은 한의학적으로종합활용해환자들의신뢰도를높였을뿐아니라의료기기로등록돼의료보험청구도 가능한 장점까지 있다. 하지만파동이나 유해산소 측정기, 기 측정 사진기등한의학적코드가맞는진단기기들은합법적장비로인정받지못하고있어 진단영역의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라고그는지적한다.
“한방영역을 제대로 개발해 사용한다면 양방이 레드오션이라면 한방은블루오션”이라는 조 원장. 그는“한의계는 지금 위기라고들 하지만 지금 한의사들에 중요한 것은 자신있는 분야를자신의 주특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정성어린진료로‘농촌사랑’
///부제 대전대둔산병원, 대치면과자매결연체결
///본문 대전대학교 부속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은 지난 13일 병원 2층 컨벤션홀에서 청양대치면과자매결연협약을체결했다.
대치면장을 비롯한 17개 부락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대표자들을 초청, 진행된이번 협약식을 통해 둔산한방병원은 대치면민의자매병원으로서농촌주민에게매년무료출장 건강진단과 한방 의료상담 및시술등을제공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농촌체험 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실천하게된다.
또한 대치면의 질 좋은농·특산물직거래를통해농촌소득을향상시키며문화, 경제, 복지 등 각 분야의 상호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두 단체의 우호적
관계를발전시켜나가기로했다.
이와관련 조종관 병원장은“정성스런 진료와 다양한 농촌사랑 활동을 통해 청양 대치면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쓸 것”이라며“향후대치면과의 활발한 교류 속에 두 단체 모두 많은발전이있기를기대한다”고밝혔다.
///끝
///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현대경제연구원, 고령화시대5대트랜드발표
///부제 보건·의료, 경험, 시니어커뮤니티등
///본문 정부가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경제사회 전반의 변혁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가운데 지난 11일 현대경제연구원은‘고령화시대를 맞아 주목받게 된 5대 트랜드’를소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황동원 연구원은“소비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을 위한소비에 적극적인 고령인구가 향후 소비시장을이끌어가게 될 것”이라며“정부와 기업은 이러한 트랜드를 읽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지적했다.
보고서는 고령화시대에 부상한 5대 성장산업으로는△보건·의료 산업(아픈데 없이건강한 몸은 즐거운 노후생활의 필수요소로, 노인전문헬스케어와노화방지산업이주목받는이유다) △경험산업(긴 수명과 빠른 은퇴로 즐길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여유로워진 노인들은 여행과 레져, 자신들만의 엔터테인먼트 및 디지털 컨텐츠를 찾게 된것이다) △시니어 커뮤니티(은퇴 후에도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한 지속형 복합휴양도시 즉, 커뮤니티형 실버타운이 급부상할 것이다)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개인별 재무여건에 맞게 포트폴리오를구성하고 자산을 관리해주는 것이다) △장례산업(주문형 비석, 조경,장례식, 생전모습 기타 서비스 등‘죽음’과관련된각종분야도장례서비스를전문적으로하는대형업체들이등장하면서개인별취향에따라 죽음을 준비하려는 고령인구가 크게 늘고있다) 등이다.
보고서의 지적대로 정부와 기업이 이러한 트랜드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노인건강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도크게기여할수있을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재정운용도 이같은 트랜드에 초점이맞춰져야할것이다. 일자리창출과중·고령층의 직업능력 개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민간기업육성이시급한이유도여기에있다. 예산이 투입되는 고령화사회 복지사업도 우선순위에맞춰예산구조를재편해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계도 기초의학 전문의 필요하다”
///부제 대한예방한의학회, 예방한의학전문의추진 임상보조등한방치료효율성강화‘한몫’
///본문 “예방한의학 전문의는 기존 임상전문의와는 다른 기초의학 전문의이기 때문에 이들의 역할은 예진 등을 통해 임상을보조하며, 한방 정책 연구와 기초이론 확립등에서주된역할을하게될것이다.”
최근 예방한의학 전문의 양성을 위해적극 나서고 있는 대한예방한의학회 이기남 회장은“현재 양방에서는 생리학· 조직학 등 기초 전문의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한의계는 그렇지 않다”며“한의학의 영역 확대나 위상 정립을 위해서도 이는반드시추진되어야한다”고말했다.
실제 지난 2004년 9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실시한‘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연구’에서도 예방한의학의 전문분과 필요성에 대해 △첫 번째로 추가신설이 필요한 전문과목에서 6.8% △두 번째로 추가신설이필요한 전문과목에서는 17.6%가 필요하다고 조사돼 한의회원들
은 이미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
예방한의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의는 △한방건강관리 및 검진 △한방역학및 통계학 △양생학 및 의료기공 △한방산업의학△한방환경의학△보건관리학및 한방의료정책 △한약재 독성 및 안전성 △노인병 예방 및 관리 △한방지역사회 보건의료 △한방면역학 연구 등에 전문인력양성에초점을두고있다.
하지만 다른 분과학회에서 건강검진등 새로운‘예방의학’임상과목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냐, 가정의학 전문의의다른 명칭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고있는것이사실이다.
이와관련 이기남 회장은“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건강검진은 한의학이 양방의 건강검진에 비교우위에 있는 부분들을 보완하는 것으로, 근골격계질환 관리·양생법 등 삶의 질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것이 제도화된다면 일반 건강검진기관은 물론 산업체에 까지도 진출하는 등 한방의 영역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다른 학회가 생각하는 것처럼‘가정의학과’와는별개의 기초의학 전문의라는 것을 강조하고싶다”고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환자의 예진을 통해해당 진료과로 환자를 보내는 등 임상의보조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치료 효율성및상담전문성향상에기여할수있으며,이는 병원시스템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
또 현재 예방한의학교실이 전국 11개한의과대학에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것도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기남회장은“일단예방한의학전문의신설등 제도로 편입된다면 이는 자연스레 해결될문제”라고말했다.
이밖에‘수련한방기관’이라는 수련장소에 대해서도‘한의원까지 교육장소가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있지만 이는‘보건행정기관·보건연구기관·산업장·학교·군·한방병원· 국제보건기관·민간보건기관’등으로명확히구분해논란의여지를없앴다.
한편예방한의학회는 예방한의학 전문의 양성계획안에 대한 대한한의학회 및 각 분과학회의 의견수렴을오는 20일까지 완료한후 한의학회 이사회서 설명회를 갖고 관계기관방문등의견합의를거쳐한의협정책기획위원회에 안건으로 공식 요청, ‘한의협공식정책’으로채택시키는것이최종목표다.
“눈앞의현실을직시하기보다는먼미래의 한의학 발전을 위한 예방한의학 전문의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한다”는이기남회장의말처럼예방한의학 전문가의 양성을 통해 미래 보건의료에서 한의학의 커다란 역할을 기대해본다.
///끝
///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보험매니저에도건강관리‘필수’
///부제 녹십자생보, 헬스케어전문보험사운영
///본문 지난 12일 한덕수부총리겸재정경제부장관은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금융경영인포럼’에서“보험산업이 사회안전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장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내년 상반기까지 보험업 분야의 전면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생명보험과 건강관련 규제도크게완화될것으로예상하고있다.
이를 반증하듯 같은날 녹십자생명보험이 간호사 출신으로 구성한‘하나지점’(지점장 오정환)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개소, 민간생명보험업계에도 새바람을예고하고있다.
녹십자생명은 헬스케어전문보험사를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우수한 간호사 경력자를 선발해 생명보험 판매과정, 재무설계과정, 세일즈 실전경험 등 5개월 동안의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하여SM(sales manager)을 선발했다. 이들의역할은 고객들의 종합 자산 재무컨설팅은 물론 의학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성인병 상담, 혈압체크, 당뇨체크 등의 기본적인 건강체크의 의약상식, 가족병력에 대한 역학관계등을제공하게된다.
간호사로 출발해 종합병원 부원장이된 이 박사나 임상간호사가 헬스케어전문 보험매니저가 된 것은 모두 건강관리와 관련된 직업이라는 점에서 어찌보면당연하다.
그러나 건강관리의 핵심은 친절과 편의제공뿐아니라윤리성과 의료기술, 효율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민간보험도 외형이 아닌 내용물의격과질이더중요하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세상에따뜻한빛비춰지길”
///부제 아프리카의료구호기구‘월드라이트’출범
///본문 라이베리아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인들이 겪고 있는 가난과굶주림, 그리고 질병으로부터의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민간국제구호활동 기구‘월드라이트’가출범했다.
지난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세상 가장 그늘진 자리부터 희망을 비추어 가‘세상의 빛’ 이 될 것을 자임하며 출범한 월드라이트 창립 총회는 월드라이트이사장을 맡게된 이주헌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을 비롯 복지부 김근태장관, 전농림부김영진장관,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 등 2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이날 총회를 통해 이주헌 이사장은“따로보다함께를강조할때삶은 의미있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며“적극적인 구호 활동은 우리나라를 진정한 글로벌 강국으로거듭나게할것”이라고밝혔다.
또복지부김근태장관은“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이라는 선택과 출발은 뜻깊은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자 세상의따뜻한 빛이 될 것”이라며“원대한 뜻을 소중하게 실천하여 나가길기대한다”고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한 월드라이트는 현지 식수사업, 소년병 보호사업, 구호물품, 문화·선교사업,국내 자선모금, 자매결연, 아프리카 알리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추진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현지의료사업을 최대 역점 사업으로추진한다는방침이다.
이에따라 인천시 황한의원 황성연 원장을 단장으로 한 의료사업단을 구성, 내년 1월 가나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례적인아프리카 의료봉사에 나선다는계획이다.
월드라이트는 또 내년 4월 문화·선교사업의 일환으로세계태권도연맹과 공동으로 해외 35개국가가 참여하는‘세계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6월아프리카 돕기 자선모금 특별공연, 9월 바자회 개최 등을 기획하고있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베품이받음보다 행복합니다”
///본문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절실히 필요한 의료지원, 식수설비, 소년병 보호사업 등 아프리카의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합니다.”
지난 13일 민간국제구호기구로 출범한‘월드라이트’의운영위원에 위촉된 인천시 황한의원 황성연 원장(한국의과학연구소장)은 월드라이트의다양한 사업 가운데‘의료지원’분야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게됐다.
황 원장은“지난 9월 월드라이트 준비위원회 관계자 분들과 라이베리아를 방문, 그들의 생활상을 보게 됐다”며 “여러 분야에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하겠지만 장기적인 내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고있어 의료구호가 절대적으로필요한실정”이라고밝혔다.
이에따라 월드라이트의 운영위원이자 의료지원단을 맡게된 황 원장은 송두한, 심익현, 김재균 원장 등 동료한의사 및 가톨릭의대 천명훈 학장을비롯 10여명의 양의사들과 함께 내년 2월초 라이베리아, 가나 등 아프리카 의료 봉사활동에나설계획이다.
황 원장은“월드라이트가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세상가장 어두운 곳을 위한 희망의빛”이라며, “우리의 한의학과 양의학이 힘을 합쳐 오랜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라이베리아를 비롯 인근 아프리카주민들에게희망을주고, 생명을 되살리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좋겠다”고말했다.
그는 또“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세계 이웃들에게 따뜻한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베푸는 쪽이 받는 쪽 보다 더 행복하다는 진리가 월드라이트에서도 확인케 될 것”이라고말했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노인요양보장제, 재정효율성제고돼야”
///부제 고려대정인과교수, ‘…정책토론회’서강조
///본문 이제 노인요양보장제도 문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사회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도 노인요양보호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평가작업을거쳐 2008년 7월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있다.
그런데 정부가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지난 9일 국회보건복지위 정형근의원실(한나라당) 주최로‘노인요양복지제도 정책토론회’가개최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정부 측은 노인요양보장의 보험료를 건강보험료에 연계해 징수하는 방안을 제시, 노인수발급여 산정과지급주체를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하겠다는것이다.
하지만 정인과 교수(고려대 의대)는“보험가입자와 보험급여권자의 불일치 문제가 생기고, 건강보험제도가추구하는고액진료비보장성 강화 및 소액진료비 본인부담화목표와노인요양보장제도가 추구하는 일상의 수발과 간병비용의 지급이라는 목표가 서로상충될 수밖에 없어 보험재정의안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부담을줄이는것이더시급하다”고반대했다.
법안의 명칭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측은‘노인수발보장법’을고수하고있는반면대부분참석자들은‘노인요양보장법’으로 개칭을 요구했다. 이처럼 요양과 수발에 관한 명치에 예민한 것도 알고 보면 보험과 공공부조면에서 서로 분리되느냐 모두 포함하느냐에 따라 보험운영방식이달라지기때문이다.
말하자면 건강보험재정과 노인요양보장재정을 연계할 경우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중복투자로인한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자칫 노인요양보장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서 경제성장과 발전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초래할가능성도크다.
따라서 노인요양보험시법사업의 관리 운영을 맡은 건강보험공단은 고령화시대가 가져올 경제구조전반의 변혁에 대비해 건보재정이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노인요양보험이 성공할 수 있는 제도모형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춰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1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만성B형간염치료제건보확대적용
///부제 복지부, 항바이러스제급여기준변경
///본문 이달 15일부터 만성 B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대폭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간질환 사망률이높고 간염의 적정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간경변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우선 항바이러스제(제픽스정, 헵세라정)의 급여기준을 15일부터 대폭 확대한다고14일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간질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1명(사망원인 6위), B형 간염항원양성률4.38%로 적정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5~30%이 간경변, 간암으로발전되는것으로알려진다.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만성 활동성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증환자의 바이러스 증식억제제인 제픽스정(Lamuvidine 100mg)의 경우 현재 2년 간 보험급여로 한정된 보험기간을 삭제해 GPT(또는GOT)가 80 이상의 경우 의사의판단에 따라 기간에 제한없이 보험급여가인정된다.
이에 반해 간이식 환자의 경우에는 이식전 2년 외에 이식후간염재발 방지를 위하여 추가로1년간 보험급여를 인정하기로했다.
복지부는 내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제픽스정과 햅세라정의 상한금액을 각각 10%씩 인하할 예정이라고덧붙였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기술상용화자본마케팅‘관건’
///부제 개발된기술사업화특허획득도필수
///본문 금년 7월 대덕연구개발(R&D)특구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는 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특구발전을위한전략수립이분주하다.
현재 대덕특구에는 한의학연구원을 비롯 20여개의 정부출연연구원, 20여개의 대기업연구소, 7개대학, 800여개의 벤처기업이입주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있다.
그런데 최근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특구 발전방향 포럼에서 송낙경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사업추진단장은‘기술상용화의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Money(자금), Marketing(마케팅), Management(경영, 인력)등 3M이 갖춰져야 기술상용화가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며“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금융을 적시공급해 줄 수 있는 인프라와 법제도가 이뤄져야 할 것이고, 벤처생태계 조성 및 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창출 할 수 있는 기지를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설명했다.
염홍철 대전시장도“대덕특구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업화하는 것에는 미흡했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돼 철학·비전·상호 의견을 개진해 토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임을밝혔다.
김종갑 특허청장은“연구에 대한 기술이전산업화가 필요한 시기에서 대덕단지내 인력들의 긴밀한 네트워킹 구축은 필수적”이라며“기초 연구, 응용기술개발,상업화에 이르는 모든 절차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특허화하는 역량이중요하다”고말했다.
기술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해도기술혁신시대에특허를획득하지 못하면 무위에 그칠 수있다는얘기다.
실제 특허청이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가장 큰 애로는 특허획득인 것으로 나타나 상용화가쉽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퇴행성관절염·무릎운동강좌
///부제 꽃마을한방병원
///본문 꽃마을한방병원(병원장 강명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3층 세미나실에서 153회 무료 공개건강강좌를개최한다.
‘퇴행성 관절염과 무릎운동’ 을 주제로 침구과 김남옥 과장이 진행하게 될 이번 강좌에서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내용을자세하게 소개함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물리적 운동법도 함께 강의할 예정이다.
무료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퇴행성관절염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즉석에서 풀어주는 질의· 응답 시간 및 무료상담도 진행할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02)347 5-7114로문의하면된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아세안FTA 내년4월마무리될듯
///부제 ‘…포괄적경제협력기본협정문’서명
///본문 지난 13일 노무현 대통령은 아세안 (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정상들과‘한·아세안 포괄적 경제협력에관한기본협정문’에서명했다. 이같은 일정이 마무리되면2010년까지 한·아세안 간 전체교역품목의90% 이상(2009년까지 품목의 80%)에 대한 관세가완전 철폐돼 상품분야 협상도2006년4월까지마무리된다.
그러나 뉴라운드 DDA서비스협상은 FTA와는 달리 상대국의양허요청과 그에 응한 양허계획안 제출을 계속 반복해야하는 양자간협상방식(request-offer 협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일도 걸리고복잡하다.
같은날 도하개발아젠다협상을위한 WTO 각료회의가 개막된 홍콩에서도 한국이 처한 이 같은 딜레마는 정책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있다.
즉 한국은 농산물 수입개방 폭을 최소한으로 줄여달라는 입장인 반면 공산품과 서비스 시장은과감한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이중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문제는 언제까지 이런 식의 통상외교를할수없다는데있다.
하지만 연간 무역 규모가 5000억달러가 넘고 수출로 경제발전을 꾀하는 국가가 언제까지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장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위들이 합리적 의사표시‘로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을 헤아린다면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협상에 성공했던 한-아세안 FTA 기본협정체결성공은 향후 WTO협상의모뎀텀으로의미가깊다.
///끝
///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사면허관리제도개선착수
///부제 의사협회, 제1차TF회의
///본문 양방 의료계와 복지부가 의사면허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논의에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의사 면허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한제1차 TF회의를 열고 현행 의사면허제도는물론졸업후교육, 평생교육 등 현행 면허제도에 대한전반적인사항을검토했다.
의협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오는 26일 복지부 등과 공동으로제2차 회의를 갖고 보다 구체적인면허제도개선방향을도출해나갈계획이다. 이번 면허제도 개선 논의과정에서는 그동안 8점으로 운영되어왔던연수교육이수평점을내년부터12점으로상향조정키로방침을정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연구결과차별없이공유돼야”
///부제 민주노동당, 줄기세포연구등에관한토론회개최
///본문 최근 국내외 언론은 물론 우리사회 전반적인 최대 관심사는 그무엇보다 황우석 박사가 언제쯤줄기세포연구에 복귀할것인가와그의 연구가 향후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하는데집중돼있다.
이처럼 황 박사의 연구에 우리국민은 물론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연구국가 위상고취와 막대한 경제적이익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도있으나, 그보다는 점차 확산되고있는 각종 불치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더 클것이다.
민주노동당 정책위원회는 지난12일 국회 헌정기념관 1층 소회의실에서‘줄기세포연구, 특허,의료산업화’를 주제로 토론회를개최하고 줄기세포연구가 향후계층에 차별 없이 모든 사람들의건강을 지키는데 사용될 수 있을지를논의했다.
민노당은“황우석 박사의 연구에 대한 논란과 함께 의약품 관련특허권이 가난한 환자들이 약을이용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인 만큼 줄기세포연구의 특허권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며“황 박사의 연구를 산업화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고있는 만큼 향후 연구 결과가 사회경제적 차별 없이 평등하게 향유되길바란다”고밝혔다.
충북의대 이진석 교수는‘첨단의료기술과 의료 형평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첨단의료기술이 국민건강에 긍정적으로기여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보다는 그 성과와 한계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며“특허는 첨단의료기술의 보편적 향유를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요인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기전이 마련되어야만 한다”고강조했다.
이외에도 남희섭 변리사(정보공유연대 대표)는‘줄기세포연구와특허’를 주제로, 민주노동당홍춘택 정책연구원은‘’줄기세포연구와 의료산업화’를 주제로 각각 의견을 발표하며 줄기세포연구 결과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연구성과를 공공적으로 활용해야한다고주장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캐나다서‘전통중의학법안’상정
///부제 온타리오주, 중의학시술자자격인증기준마련
///본문 강산도 다섯 번 이상 변한다는반세기, 중국은 국가성립 이후 중의약국제기구를 창설하면서동양의학을 중의학으로 소개하면 세계화를 선도해 왔다. 중의학이 진출한곳이면어김없이‘전통중의학’이란 명칭으로 대학을 설립했다. 해외에서 동양의학하면 중의학으로 인식시키고 있는 주역들도역시현지중의대학들이다.
그런데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도 침술 등 한의학 시술을 감독하는 기구를 만들고 한의사 자격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했다. 지난 9일 조지 스미더맨 보건장관은 한의사 교육과 자격 인증을 위한 관리감독기구 설립을 주내용으로 한‘전통중의학 법안’ 을주의회에상정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감독기구는 침술과 한약조제, 기 치료 등 전통 중의학 시술자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자격기준을 마련해 4년 뒤부터 시행하는 것으로되어있다.
스미더맨 장관은“한의사라는이름은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합당한 자격이 뒷받침돼야 한다”며“이 법안을 통해 누구나 함부로 한의사라고 주장할 수 있는현재의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밝혔다. 현재온타리오주에는2천여명의 한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나 이를 규제하는 법이나 기구가없어 시술자의 자격검증이 힘든실정이다.
캐나다의 다른 주의 경우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전통중국의학과 침술을, 퀘벡과 앨버타주는 침술에 대해서만 통제를 하고 있으나 지방정부에 해당하는 주 정부는 한의학 시술에 대한 보험혜택은아직까지고려하지않고있다.
그러나 최근엔 미국이 오히려중앙정부 차원에서 보험혜택을추진하고 있다. 뒤늦게나마 동양의학의 중요성을 간파한 결과다.문제는 동양의학 명칭을 중의학으로 통일하려는 중국측의 집요한 공세다. 여기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ISOM)은 동양의학이라는통일된명칭으로 일원화할 수 있는 국제기구다.
ISOM 관계자는“ISOM은 이미30년 전통을 넘어 세계 속의 한의학을 심어가고 있다”며“동양의학회는 한의학의 세계화의 통로인동시에 동양의전통의학을 동양의학이란명칭으로일원화하는데도크게기여하고있다”고평가했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남경찰청, 60대 돌팔이 구속
///부제 대체의학자격증걸고의사행세
///본문 어느 시대에나 돌팔이는있어 왔다지만 공통적으로는 법치가 소홀한 국가들에서만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돌팔이의 속성이 그렇듯대부분 돌팔이들은 고수를사칭하는가 하면 외모에도신경을쓴다.
아예 가짜 자격증을 버젓이 걸어놓고 의료인 행위를하는 부류도 있다. 어찌나감쪽같은지 실제 오래 알고지낸 사람까지 눈치 채지 못하는경우도많다.
돌팔이들 사이에서 한의사 사칭은 기본이다. 한의사가 이처럼 돌팔이 시장에서 ‘봉’이되는것은어쩌면숙명적인지도 모른다. 먼저 법적·제도적 장벽도 이들이손쉽게 한의사를 사칭하는원인이다.
예컨대 최근 전남지방경찰청은 한의사면허 없이 교통사고 환자 등으로부터 돈을 받고 침구시술을 일삼아온 혐의로 김모(66세)씨를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0월28일 자신의집에서중풍을앓은 59살 정모씨에게 침을 놓아주고 2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12월부터 일년동안 자신을 찾는 환자들을 상대로 무면허 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환자들은 시침 후 췌장 손상 또는 급성 복막염까지 일으키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모민간협회에서 발행하는‘대체의학 자격증’을마치국가공인면허증인 것처럼 속여 명함까지 만들어 배포하고 다닌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주고있다.
경찰관계자는“민간협회에서 발행하는 가짜자격증에 대한 판별능력과 이해가부족한 환자들로서는 치료효과 평판만 믿고 찾기 때문에 의료사고의 악순환이계속될 수밖에 없다”고말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정부도 법적·제도적으로 강화된 의료환경 구축에 나서야한다. 적어도 무면허자가의료인을 행세하며 환자를치료하는 행위는 일벌백계로 재발을 방지시켜야 할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