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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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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7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1363호

///날짜 2005년 10월 17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학은자랑스런우리민족의문화유산”

///부제 한방의 산업화‘가속’…‘한방의 날’제정 시급홍미영의원, 한방의날제정위한심포지엄개최

///본문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는 것이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이자시초’라고 말한 많은 선현들의가르침처럼 우리나라가 보다 성장하고세계속으로한걸음더나아가기 위해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무엇이 있는지 또 그것이 우리에게, 세계 속에서 얼마만한 가치가 있는지 분명히 알고 이를육성발전시켜야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한방의 날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은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아닐수없다. <관련기사 4면>

한의학이라는 수천년 동안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훌륭한문화유산이 어떻게 생성돼 왔는지, 역사 속에서의 한의학은 어떤역할을 했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현재 한의학의위치는 어떠한지 등 그동안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한의학에 대해 가슴 깊이 소중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이를 보호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함을 깨닫게하는 시간이었다.

이날행사를주최한열린우리당전통의학발전 특별위원회 홍미영위원장은“한방의료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몸에 대한 독자적인이해와 수많은 임상의학 체험을바탕으로발전해온우수한전통문화유산임에도불구하고일제의민족 혼 말살정책과 서양의학의 배척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왜곡돼있다”며“이제우리는이런왜곡된유산을 새롭게 정정하고 정립해국민들에게 알리고 또‘국민 건강의지킴이’로거듭날수있도록노력해야한다”고밝혔다.

홍의원은“한방의날제정을통해 이런 국민적 계몽과 발전의 계기를만들어의학분야의한류열풍을 일으키자”며“당·정 협조를얻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한방및한의학육성·지원정책을펼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참석한 김원기 국회의장과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 문병호 법안심사소위원장, 오제세 의원 등도국민과 함께 하는‘한방의 날’제정을 후원하며 한의학의 육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기능성 질환과 만성질환, 난치성 질병 등의 치료를위해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 및 지원이 각 국가별로 급격히증가하고 있다”며“우리나라의 경우고유문화유산인한의학을통해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한방의 날은 국민건강을 위한 날로서국민축제의한마당으로성장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

심포지엄의 사회는 최승훈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자문관이 맡았고 경희대 한의대 김남일 교수가 발제를 맡아‘한방의 날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기념일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정부측 관계자로 참석한 행정자치부 김국현 의정관은 한방의날이 제정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들을 설명했으며, 보건복지부유영학 한방정책관은 한의약 발전 육성 5개년 계획과 동의보감400주년 기념사업 등 내년에 추진될 정부 정책을 발표하고 한의학 및 한의약 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할것을 밝혔다.

한편이날행사에서는심포지엄을 개최한 전통의학발전 특위 홍미영위원장을‘명예한의사’로위촉해노고를치하하고한의학발전을위해힘써줄것을당부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문의 제도 개선안 마련‘총력’

///부제 정책위, 의료기기활용대책·한약재유통체계확립등논의

///본문 한의협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신동민)는 지난 10일 제10회 회의를 개최해 한의사전문의제도, 의료기기 대책, 양질의한약재 유통,한방의 날 제정 추진 등 최근 한의계 현안을 분석하고, 관련 대응책마련에나섰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동민 위원장은“전국 정책기획이사 연석회의와 매주마다 개최되는 정책위원회를 통해 한의계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이뤄지고있다”며“이같은 분석이 한의학발전과 한의계 권익수호에 직결될 수 있는 정책 수립으로 이어짐은 물론 강력한 실천이 동반돼야할때”라고강조했다.

특히회의에서는제대로된한의사전문의제도의정착이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 전문의 제도 개선 추진위원회의신규위원을확충해수련과목 확대, 개원의 연수교육 설정,전문의 자격 유효기간, 일정 기간이상한방진료자특례조항인정여부 등 세부적인 안을 조속히 마련하는데총력을기울이기로했다.

회의에서는 또 지식정보화사회를맞이해한의학의발전과직결되는 첨단 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대응책 마련과 함께 클린 한약재 유통을위한한약재안전체계확보를위한다양한방안을논의했다.

특히 양질의 한약재 유통 체계확보는국민들의한방의료기관에대한 신뢰도와 연관되는 만큼 한약 관련 대책을 강도높게 마련해나가는 한편 일선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약재 관련대국민 홍보 포스터 및 팜플렛을작성, 배포키로했다.

회의에서는 이와함께 한방의날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 준비 사항 점검과 더불어 심포지엄 이후한방의 날을 어떻게 제정해 한의학의 육성 및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것인가에대해논의했다.

또한 현재 협회에서 보유하고있는 각종 문서 및 서류들에 대한종합적 분석을 통해 대외비 자료와 비 대외비 자료를 구분함과 아울러 대외비 선정 기준 및 효율적인보관방법등을연구해 차기회의때 논의키로했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국, WHC 총회서

///부제 세계유산등재위원국선출

///본문 유네스코 한국 대표부는 지난10일한국이세계문화유산등재를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위원국에선출됐다고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날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세계유산협약당사국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위원국에 선출돼 향후 4년간 활동하게됐다.

신규 위원국은 캐나다, 튀니지,스페인, 이스라엘, 미국, 모리셔스등 모두 21개국으로 2년마다 부분 교체하고 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R&D사업적극육성해야”

///부제 현애자의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감서지적

///본문 한방치료기술·신약개발 분야가 실용화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국정감사에서 “1095억이나 투입하는 R&D자금에비해한방치료기술·신약개발의 제품화 및 기술이전 실적은 전혀없다”며“이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한방에 대한 지나친 소홀함”이라고지적했다.

이에 이경호 원장은“한방의R&D 과제수가적었을뿐만아니라,그동안은미흡한한방의과학화와체계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기간이 었다”며“앞으로 3년 안에 실적을내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그러나 현 의원은“단순히 가짓수가 적다는 변명으로 치부할수없는문제”라며“한방이 보건의료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고강조했다.

현 의원의 진흥원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2001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02년 4월에 종료된 과제들의 상품화 및 기술이전 성공비율이 각각 12.8%,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2005년 4월에 종료된 과제의 상품과 기술이전 실적 역시 8.2%, 4.7%에그친것으로조사됐다.

이에 따라 현 의원은 제품의 과제비율을 늘이고 연구결과의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상품화 및 기술이전을 적극 독려해줄것을당부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서비스강도높은개혁추진

///부제 노대통령, 예산증액등시정연설서강조

///본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2일 이해찬국무총리가대독한국회본회의 시정연설에서“선진국에 비해낙후된것으로평가받고있는의료서비스 등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추진하겠다”고밝힌바있다.

이같은언급은지난5일구성돼많은논란을일으키고있는대통령직속 의료선진화위원회와 복지부의 보건의료산업육성 정책과 맞물려국내의료산업을집중육성시키겠다는의도로풀이된다.

노 대통령은“도하개발아젠다협상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을통해 전세계적으로 시장개방과경제통합 움직임이 활발한 지금자칫 뒤쳐질 경우 수출의존도가높은 우리나라는 심각한 어려움을겪을수도있다”며“인천을 특화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을본격화하고, 동북아 금융과 물류허브구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강조했다.

그는 또“튼튼한 사회안전망을구축,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교육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사회통합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출산대책을 포괄하는‘희망한국21’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차상위계층 가운데 18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장애인 등 16만명에 대해 단계적으로 의료급여를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최저생계비의 130%가지 완화, 수급대상자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위기상황에 처한 자에대한 긴급복지지원법’을제정, 위기 가정을 우선 지원하고 여성의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 영·육아 보육료 지원대상과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산전·산후 휴가급여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하고육아휴직을장려키로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보건분야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올해 49조3천억원보다 10.8% 늘어난 54조7천억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할계획도발표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한약제제허가원칙없다”

///부제 강기정의원, 의약품안전관리문제점지적

///본문 지난 11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전문의약품은 부작용이 우려되고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의약품임에도불구하고일반의약품으로 허가·유통되었다”며식약청의 의약품 안전관리의 문제점을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정우약품공업의 정우독활지황탕정(허가일03.03.05), 극동제약의 극동조리폐원탕엑스과립(허가일00.11.21), 한중제약의 한중천궁계지탕엑스과립(02.05.29)은 허가당시전문의약품으로허가를받아야함에도불구하고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은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세 의약품은 허가 당시 주성분, 효능· 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등이모두같음에도불구하고제형과 제조회사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다르게 허가된것으로드러나의약품인·허가에문제점을노출시켰다.

식약청은‘동의수세보원’처방을 지난 99년 12월21일 열린 중앙약심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분류한 후 그 이전에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곧바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이 이뤄져야함에도불구하고정우양격산화탕엑스과립, 정우조리폐원탕엑스과립, 정우갈근해기탕엑스과립은2001년 5월10일에서야 비로소전문의약품으로변경되었다.

식약청은 해명자료를 통해‘한약서에 대부분의 처방이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별도로 기재되어있지 않아‘없음’으로 검토함’이라고 밝히고, 04년 이후부터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공통사항을 작성해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현행경진향사육군자탕엑스과립(동의보감), 정우향사육군자탕엑스과립(동의보감), 한중향사육군자탕(동의수세보원)의 경우14개주성분중생강0.33g과0.5g의 미미한 차이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고,그에 따라 효능효과와 사용상의주의사항이 전혀 다른 의약품으로 표기된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을드러냈다.

이와관련강기정의원은“독성이강한마황, 부자, 초오등의한약제가 포함된 제제 중 부작용이매우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 선별하여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기존 11종 한의서의 처방을 그대로 제제화 하는 경우 안전성· 유효성 심사가 면죄되어 허가가가능하나 이외의 품목은 사실상봉쇄되어 한약제제 활성화를 막고있다”면서“11종 한의서에 수재되지 않은 처방도 전문가의 이견이 없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처방은 허가할 수 있는 기준이있어야한다”고강조했다.

또 한방 병의원 보험수가 산정에 있어서도 15,000원 이상은 총진료액의 30%를 본인이 부담함에 따라 약처방을 꺼리게 돼 한약제제 활성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사법상의 전문의약품은 의사, 치과의사가 처방할수있으며, 한의사는단서조항으로 본인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한약 및 한약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KIOM 설립11주년새도약다짐

///부제 연구인력확충및사업예산확보등관건

///본문 지난 1994년 3월한국한의학연구소법의 제정 공포에 따라 설립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이 지난 12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다짐했다.

한의학연구원은 또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한의학의 장점인 개인별 맞춤형 신약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사상체질의학과과학적연구’를주제로학술대회를 개최, KIOM 발전을 위한 비전과전략을수립했다.

특히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형주 원장은“한의학연구원은 국책 유일의 정부출연 한의학연구기관으로서 미래 한의학의가치를 실현시킬 한의학 대표 브랜드이자 R&D센터라는 자긍심을 지녀야 한다”며“한방의료를미래의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한의학연구원의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있다”고밝혔다.

이처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창립 1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0.1%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브랜드로황우석 교수(55.3%) 다음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를손꼽았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가 향후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전망을 묻는 설문에서는 매우 많이18.2%, 어느 정도 57.4% 등 긍정적 답변이 75.6%로 기대치가 높게나타났다.

현재 대덕연구개발단지에 둥지를 튼 한의학연구원은 그동안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형주 원장이 11주년 기념식에서 밝혔듯KIOM은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한의학 연구 개발의 국가 핵심조직으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그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하여야만하는위치에서있다.

따라서 연구 예산과 연구 인력확보 등 해결과제가 뒷따르지만한의학연구원이 설립 11주년을맞이해 야심차게 기획한 것 처럼맞춤형신약개발이라는 한의학의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한의학연구개발과임상연구의체계화를통해 한의학이 21세기 생명자원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착실히다져나가야할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복지부건강홍보대사에 가수‘보아’위촉

///본문 최고의 가수로 주가를 올리고있는 보아가 국민의 건강한 삶을위해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건강홍보대사로위촉됐다.

보아는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일산구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2005 자연건강식품박람회’개막행사에서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고 행사 개막테이프커팅및전시회관람등건강홍보대사로서활동을시작했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의날은한의학정체성찾기‘첫걸음’

///부제 김교빈호서대철학과교수, 심포지엄서밝혀

///본문 ‘한류’의 흐름은전통문화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의미한다. 최근 동남아일대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는 이를말해준다.

특히 세계 유일

의 문화유산인 한의학은 한류의 흐름에 가장 순응하는 전통문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인 공감대를 통한한의학의 정체성 찾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제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

그런 점에서‘한방의 날’지정은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전통문화유산으로서 한의학의우수성과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첫관문이기때문이다.

한의학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립, 이원적 의료체계로법제화될 수 있었던 토대는 든든한 역사적 기반에서 찾을 수있다.

“중국에서 이동원(東垣)을북의라 하고 주단계(丹溪)는남의라 했다. 의에 남북의 이름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동쪽에 치우쳐 있고 의약의 도가끊이지 않으니 우리나라의 의학을 동의라고 할 수 있다(허준의『동의보감』집례).”

허준은 조잡한 중국의서를뛰어넘어 방대한 의서를 요점별 묵는 수고를 했다. 이에따라 동의보감은 수양을 우선으로 하고 약물은 차제며, 홍익인간의 혜택과 향약을 바탕으로 한 치료제 발굴 등 대승적인 취지를 품고 있다. 이처럼한의학은 어설픈 동서의학 결합으로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병증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중국식 대증치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모습을 갖추고 있는것을알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을 전처럼 漢의학으로 표기해중의학에 종속시키거나 서양의학에 편입시키는 것은 우리국민은 물론, 전 인류에게 피해가 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결국‘한방의 날’지정은전통문화의 현대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과정인 셈이다.

///끝



///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대회 기간 중 소년소녀가장 무료진료

///부제 제5회ICOM 조직위, 국민참여활성화차원

///본문 역사적인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가운데 이번 학술대회가‘국민과함께한다’는의미를실현하기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한방 무료진료가실시된다.

대한한의사협회는지난10일제5회 ICOM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숙영)를 개최,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ICOM 기간 중 대구광역시의 협조아래불우한환경에서의료혜택을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한방무료진료를한의회원들이참가한가운데개최한다고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대구ICOM이 학술적으로 우수한 대회로 세계의학계에 인정받는 것도중요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치료 우수성을 알리고국민들의 아픔을 돌봐야 한다는의견이 제시되어 이번 한방 무료봉사활동을기획하게됐다.

한방무료진료대상인독거노인및 소년소녀 가장 등은 대구광역시를 비롯 인근 지역에서 학술대회장소인엑스코컨벤션센터로이동해한방무료진료가실시된다.

이와관련 손숙영 위원장은“제13회ICOM을성공적으로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통해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올바르게 정립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며“이러한 측면에서 국민들을 위한 한방무료봉사 활동은 큰 의미를 가지고있다”고밝혔다.

또한 이날 조직위원회에서는 학술대회시개최되는각종행사이벤트에 대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전야제인 환영연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조선시대의 상궁 및 의녀 복장 등의궁중패션쇼를실시할예정이고,학술대회행사기간중에는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상체질검사도대대적으로추진될예정이다.

아울러행사기간중 2005년 대구·경북국제한방엑스포도 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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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과기부, 국책연구사업분석

///부제 1000억이상국책연구 10개중3개는낙제점

///본문 지난 11일 과학기술부는“1990년대 이후 총 2조6979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시행한 10개 국책연구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 최우수2개, 우수 5개, 미흡 3개로 나타났다”고밝혔다.

이에따르면1824억원이투입된디스플레이분야는세계최초로40인치 고화질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개발에 성공, 2001년이후세계시장점유율1위의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등의 성적을내면서‘최우수’판정을 받았다. 이밖에10대국책사업중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다목적 실용위성, 고속철도기술, 신의약·신농약, 창의적연구진흥등5개사업은 상당한 성과를 내면서‘우수’ 판정을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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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해양생물이용해한약재다양성확보”

///부제 한의생명공학회, 해양수산부와협약체결

///본문 2004년 10월에 설립한 대한한의생명공학회(회장 박기태·사진) 부설 네오허브 한방생명공학연구소가 민간 연구소로서는 최초로 수산특정연구개발과제(총 연구비 6억5천8백만원·총 연구기간 5년)를협약했다.

수행할 연구과제는‘나노 및효소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수산물의 한방소재화 및 실용화기술개발’로 한의학 분야에 생명공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한방진료기술의 첨단화를 유도하고, 국내 연근해에 산재되어있는 기능성 해양생물소재를한약재화함으로서 한약소재의다양성을 확보하고 본초학적ㆍ방제학적 처방기술은 물론신제형 및 각종 치료 외용제의개발과 실용화기술 개발을 목표로하고있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공할 경우 한의학의 대중화·객관화및 표준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있고, 연구과정 중 국제학술발표와 미국 NIH와의 연구교류도 계획하고 있어 연구성과물이 확보될 경우 한약의 우수성을 입증할 좋은 계기가 마련될것으로기대된다.

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네오허브 한방생명공학연구소(총괄책임자 김학주 박사),대구한의과대학(세부책임자권영규교수), KAIST(연구자문이광형교수), 참여기업금강제약, 박기태한의원, (주)네오허브등이참여한다.

한편 대한한의생명공학회는2004년 10월7일 창립된 학회로서 현재 전국 200여명의 한의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피부치료 시스템의 개발과이비인후과 치료 시스템 등을개발하여, 세미나를 통한 회원간 임상 결과물에 대한 교류와새로운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를 한방생명공학연구소와 더불어수행하고있다.

또한 대한한의생명공학회부설 한방생명공학연구소는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소 인가를 취득한 법인연구소로서 연구소장(김학주 박사)을 중심으로 총 8명의 연구원(생물공학전공 박사 3명, 생물공학전공 석사 1명, 식품공학전공 석사 2명, 한의사 1명,연구보조원 1명)과 사무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형연구부, 임상연구부, 천연물분석부로 각각 나누어져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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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암치료 전문인력양성주력”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한방종양전문교육과정수료식

///본문 대전대학교 부속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는 지난 8일 병원세미나실에서 한방 종양 전문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 30명의 한방 암 전문 교육인을 배출했다.

이날 동서암센터 조종관 소장은“이러한 교육이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는 물론 암 환자삶의 질 향상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실시로 암환자의 효율적 관리와전문성을 갖춘 진료진 및 간호사양성에 더욱더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방 종양 전문 교육과정은 암환자들의 삶의 질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한방 진료적 개념의 전문성 향상을 꾀하고 종양환자에게좀 더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16일부터올해10월까지약1년여동안 50주에 걸쳐 매주토요일여러 기관의 종양전문 교수뿐 아니라 간호사와 Dr. Gary Wagman의미국 한의학 교육과 임상실태에대한 강의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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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통심락, 심장질환치료효과‘우수’

///부제 경희한의대박성욱교수, 중풍학회서밝혀

///본문 최근‘한방제형 α에서 Ω까지’ 란 주제로 열린 대한중풍학회(회장 박종형) 추계연수강좌에서 통심락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많은관심을모으고있다.

이날 경희 한의대 박성욱 교수는‘통심락의 제형특징과 임상활용’에대한주제발표에서“통심락은 기존 한방의약의 차원을 벗어낸 새로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한방생약”이라며“특히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환자에게 4주간 투여한 결과 흉부압박감, 흉통,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우수한효과가입증됐다”고밝혔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47명을대상으로 4주간 통심락을 투여한임상시험 결과 Framingham risk score, Total cholesterol, Triglyceri de 등이 모두 감소해 항고지혈 효과가있음이증명됐다.

한편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순수 한방생약으로,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흉통,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을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혈액에만 작용하는협심증 치료에서 한단계 진일보하여 혈관의 협착증과 경락까지동시에 치료하는 효능을 인정받아 중국 정부로부터 과학기술상인‘국가 과학기술 진보상’을원자탄에 이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수상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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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차세대의약바이오산업기획전개최

///부제 한국제약협회COEX서20일부터23일까지

///본문 한국제약협회가 주관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2005대한민국기술대전(New-Tech Korea 2005) ‘차세대 의약바이오 산업특별기획전’이 오는 20일부터23일까지 COEX 태평양홀에서개최된다.

대한민국기술대전은 지난 12년간 우리나라 산업기술분야의대표적인 홍보의 장으로서‘차세대 의약바이오 산업 특별기획전’은 우리나라 의약 바이오 산업계의 연구개발 활동 및 대국민 보건향상 기여도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된다.

이와관련 제약협회 관계자는 “차세대 의약바이오 산업 특별기획전은 미래 의약바이오 산업의비전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의약바이오산업의연구개발현황을재조명,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생명의약기술한국의새로운미래를 개척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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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OECD, 기존 정책 수정 불가피

///부제 “고령화, 경제성장발목잡는다”

///본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0일 고령화사회가 세계 경제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OECD는 2050년께 10명의노동자 가운데 7명 이상이 고령의노동자가 차지할 것이라며 이는지난 2000년 당시의 10명중 4명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OECD는 이에 따라 회원국들은 노동시장에 대한 자세 및 연금, 복지 혜택 등 노동자 근로의욕을 감소시키도록 만드는 기존의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권고했다.

따라서대통령 직속기구로출발한‘저출산·고령화위원회’의핵심 정책과제도 근로의욕을 제고할수 있는 환경 조성과 고령취업자의 경제활동을 장려하는데 초점을모아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산장려금 도입, 조세감면, 여성 경제활동 참여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을 높이는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를 통해 건강증진과 노동력 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보건복지정책에도 지혜를모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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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역한방산업발전방향제시

///부제 대구한의대, 영양군한방자원화사업지원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대구한의대교 경산캠퍼스에서‘영양군신활력 사업을 위한 워크샵’을개최, 영양군의 한방산업 발전방향 및 지역 전략산업 구축과 실천 방안에 대한 협력 체제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영양군의 신활력사업인‘ 건강고장 영양브랜드사업’에대한기본계획설명과지역혁신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프로그램으로진행됐다.

특히 워크샵에서는 대구한의대김광중 교수가‘ 건강고장 영양브랜드화’사업의 기본 계획과 구상을설명한데이어‘신활력사업을 통한 지역혁신’,‘지역 혁신을 위한 지역개발 및 농촌관광’, ‘생산이력제 및 온라인 유통망구축사례’,‘지역 발전의 현주소’,‘지역브랜드 런칭’등의주제발표가이어졌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영양군의신활력사업‘건강고장 영양브랜드 사업’기본계획과 관련,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추를 활용한고추한방차의 개발사업 및 한방자원화 사업과 더불어 영양군에서 자생, 재배·생산되고 있는 천궁 강활 오가피 당귀 천마 등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보급을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약에 대한지원과 한약재 가공 공동연구, 한약초, 야생초의 식용 채소화 공동연구, 차세대 영양을 대표할 수있는 특화상품의 발굴 및 개발에대한 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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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내년전국노인요양시설대폭확대

///부제 복지부, 노인요양시설설치계획발표

///본문 정부가 오는 2008년 도입되는노인수발보장제도에 대비해내년부터 노인요양시설을 대폭 확대할계획이다.

지난 13일 보건복지부는 ‘2006년도 노인요양시설 설치계획’을 발표하고 노인그룹홈등 전국 노인요양시설을 대대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복지부는 우선노인요양시설이미설치됐거나 부족한 시군구를중심으로 약 60명 정원 규모의 중대형 요양시설 신축 규모를 금년84개소에서 내년에는 102개소로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공립치매요양병원 11개소에 대해서는 신축비도지원할예정이다.

또한 노인들이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밀착형 소규모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그룹홈),농어촌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 등새로운 유형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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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도, 지역특구 40개 지정 추진

///부제 산·학·연긴밀한 네트워크 구성‘관건’

///본문 경북도의 각 기초지자체들이 모두 지역특화발전특구(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내 22개 모든시ㆍ군들은 이미 지역특구로지정된 안동산약마을특구와영천한방진흥특구 등 4곳이있으나 향후 모두 40개 시· 군들까지 특구로 지정을 추진중이다.

이와관련 경북도 권영동 경제진흥담당은“영덕군은 지난달 대게박물관 및 해양레저센터 건립, 대게육상축양단지조성, 영덕대게 특화브랜드표식사업 등을 사업내용으로하는 대게특구 지정을 재정경제부에 신청했다”며“계획수립 용역 등 특구지정 절차를밟고있는29개중5~6개정도는 연내 지정신청이 가능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지역특구는 전국을통틀어전북7곳, 경남4곳등모두31곳이지정돼있어 경북이 관내 40여곳 시· 군 전체를 특구로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효율성을떨어뜨리는 것이란 지적도 있다. 하지만 경북 지자체가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 군들까지 특구로 지정받아 활로 찾기에 나선 데는 그만한이유가 있다.

우선 특구 등 육성에 관한법률이 공포돼 범 정부차원에서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고있는데다경북이 지니고 있는 특구환경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통령 직속‘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출범으로 경북·대구 한방산업단지가 새롭게 부상하는등이미지정된 관내 한방특구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견을 수렴해 간다면 40여개시·군까지 지역특구 지정을자신하고 있다.

과연 지정이 가능한지는 의문이지만 지역특구의 조건에는 적어도 기초연구, 응용기술 개발, 상업화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할통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다음으로 우수한 연구인력과세계적인 R&D기관들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정비돼야한다. 마지막으로 국가가 지원할 자금투자의 효율요소 확보에 있다. 결국 경북 지자체의 지역특구전략은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조건을 확보하고 산·학·연 혁신주체들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성패가갈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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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계현안지혜로운해결기대

///부제 명예회장협의회, 중의사대책마련등논의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단은 최근 국감에서지적된약침문제를비롯해황모판사를주축으로한민간의료자격자문제에대해협회차원의대응책마련과한방의료신기술개발에적극나서줄것을주문했다.

지난 11일 세종호텔에서 열린10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단은한의계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협회내에서도당면현안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김동채 이사는 현안보고에서“지난9월말뜸사랑회가 봉사활동에서 침사용을 하다 보건단속특별법에 적발되자법원은 비록 봉사행위라 하더라도침, 뜸등의료행위를일방적으로 시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면서“민간의료자격자 부활을 주도하는 황 판사에 대해서도 판사자격이 없다며 징계를 요청했다”고밝혔다.

또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열리는‘한방의 날’제정 심포지엄에 참가해 원로로서의 의견을내줄 것과 20일부터 대구에서 개최되는ICOM 참여도요청했다.

이날 명예회장들은“최근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약침의 안전성·유효성 문제를 들고 나온 것에 주목하고, 중국의 경우 우황청심원 주사를 비롯해 IV인젝션, 단삼정맥주사 등 한국에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시술들을 중의사들은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앞으로 협회가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로 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의사들의 반대로 지체되고 어려운상황에처해있는데, 반해정작중국은 정부가 권장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연구와사례모집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명예회장들은 특히 약침 등은한의계에 던져진 일련의 과제들로 보고 앞으로 한방 신의료기술개발 등 한방의료 발전의 화두로삼아 실정법에 위반되지 않도록잘대처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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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공단경인지역본부

///부제 다이어트교실수료식가져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태수)가 권선구보건소(소장 김혜경)와 공동으로 지난7월부터 3개월간 운영해 온 다이어트교실이 지난 10일 수료식을가졌다.

이번다이어트교실은수원시거주자중 비만1단계(BMI기준 25)이상즉, 비만소견을가진대상자45명을 선발하여 건강체형을 회복하기위해비만도 측정, 식단관리, 운동처방(스트레칭, 요가 등), 건강강좌, 건강검진, 체질량 검사, 골밀도검사, 유선상담관리등의프로그램으로3개월간집중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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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관심과참여없는미래는없다”

///부제 ICOM, 고령화사회한의학지향점제시

///본문 이달 20일 제13회 ICOM 전야제를 필두로 사실상 지구촌전통의학대잔치가열린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1975년2월미국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제4차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국제동양의학회(ISOM)를 설립할것을 제의, 미국, 일본, 대만 등 참가국 동의로 창설한지 올해로 만 30주년이되는해로서그어느때보다활기로가득채우고있다.

1976년제1회서울앰버서더대회를시발로2회경주대회, 5회서울롯데대회, 제8회서울힐튼대회, 제11회서울코엑스대회에 이어 제13회 대구 전시컨벤션대회에이르기까지총6차례의 대회가 주최국 한국에서개최되는셈이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를 시발로 10월21일에서 23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50여개국에서국내외 인사 1만여명이 참석하게되며, 학술행사외에도대구·경북 한방엑스포, ISOM 30주년 기념행사, 한·일세미나와 워크샵, 제10회 한·중한의학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돼명실공히 지구촌 최고의 동양의학학술축제로면모를보여주게된다.

금년 대구 대회가 더욱 의미가 있는 점은 창설 30주년을 맞아 국제동양의학회의 역능 설정에 관한 논의와 함께급변하는 국내외 전통의학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사국 확대 및 운영의 틀재구축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점이다.

이와함께 한국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정부포럼에 20여개 회원국 보건정책자, WHO사무처장등이참석하는‘전통의학발전을위한연구개발전략’과 폐막일에 선포될‘회원국공동선언문’에도관심이모아지고있다.

국제동양의학회는 이제 청년기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지구촌 학술대회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내실을다지면서 경쟁국 학술기구와비교우위 격과 질을 유지하기위해서는 한의인들의 관심과성원이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다.

국내외 많은 참가자들의 기억 속에 남는 ICOM의 모습을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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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지역사회와 함께발전도모”

///부제 제주도한의사회, 한의가족단합가을체육대회개최

///본문 제주도한의사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9일 강창학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회원을 비롯 가족, 한의원 직원, 한방공보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한의가족 단합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족구 축구 줄다리기계주 제기차기 여자 팔씨름 윷놀이 등 다양한 종목을 실시해 한의가족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상주 서귀포시장, 오진택 서귀포시 보건소장, 오맹기 북군 보건소장, 오종수 남군 보건소장, 농협 제주북제주시군지부 김선택 지부장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태윤 회장은 대회사에서“어느덧 제주도 회원이 100명을 넘어 섰으며, 공보의까지 합하면 130명에 육박하는 거대조직으로 도약했다”며“앞으로 제주 한방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지역사회와 호흡을 같이 하고 국제자유도시 건설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날 본 경기인 윷놀이에서는 우승에 보화당한의원, 준우승에제주한의원, 3위에한국한의원·새생명한의원이 차지했으며, 400미터 계주에서는 우승에 동국대, 준우승에 우석대, 3위에 경희대가각각수상했다.

이밖에 번외경기로 치러진 골프에서는 부일권 원장이 우승을차지했으며, 볼링 부분에서는 김태동 원장이 우승을 차지하고 강준혁 원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또 낚시에서는 박기홍 원장이 우승을, 준우승에는 고성호 원장이각각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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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신의료기술 2.7%만기한내처리

///부제 이기우의원, 전담기구신설등촉구

///본문 지난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복지부 국감에서 신의료기술은의료법령에 의한 관련단체·학회 등에서 안전성·유효성이인정된 것을 건강보험법령에의해 결정 신청토록 돼 있음에도 의료행위의 경우‘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에의한법정처리기간(150일)을 지키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같이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평가시스템 정비가 필요하고, 특히 안전하고 유효하게평가된 의료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앞으로도신의료기술의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료 등 객관적평가기준을 세우고 평가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기구가 신설돼야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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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IT기술로체질분류객관성확보

///부제 충북과학대조동욱교수, ‘찰색…’논문발표

///본문 최근 동인당한방병원의김관호 원장은 북한 조선컴퓨터센터가 개발한‘금빛말’을 통해 환자들의 심리적·생리적·형태적 특징을 체질적으로 감별한 결과태양인 0%, 태음인 48%,소양인 37%, 소음인 15%등으로 조사돼 어느 정도체질 분류의 객관성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내달 18일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는 우수 논문상을 받게 되는 충북과학대 조동욱 정보통신학과 교수(사진)도 최근한의학의망진법과 IT기술을 접목시킨 ‘찰색을 위한 명당과 오관부위의 영역 추출’이라는논문을발표했다.

조 교수는“얼굴을 오관과 명당으로 분할한 뒤‘화이트밸런스(흰색을 하얗게인식하는 기준) 개념을 도입해 객관적 찰색기준을 확보했다”며“이번 개발된 IT 기술은 대전대 한의대로부터심장과 신장질환자 70여명의 임상자료를 분석한 뒤 이를 일반인과 비교해 표준안색진단기준을 만들었다”고말했다.

물론 오늘날 한의학적관과IT기술접목은이미진단기기영역에서도피할 수없는 시대적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만큼 이제 구체적인 해답을제시할 시점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한방진단기기 개발사례를 보면 오히려 양의학적분석 가치에만 집중되고있어 이를 자칫 방치하다가는 첨단의료기기 개발이오히려 한의학 진단가치만희석시키게 될지도 모를정도다.

따라서 첨단 IT한방진단기기 R&D를 추진함에 있어서는 필히 한의학적 대상관인 전일관을 접목해야한다.

왜냐하면 모든 한방진단기기개발에 대한 핵심 잣대는 전적으로 물과 심을 포괄하는 개념으로만 이해돼야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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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華商대회, 경제발전‘효자’

///부제 수출상담만2억달러…지자체화상자본유치안간힘

///본문 “무에서 유를 창출한 본보기였다.”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은 이번 제8차 화상대회의 시너지효과를높이평가했다.

지난 12일 산자부는“세계화상대회(조직위원장 원국동) 부대행사로 10~12일 열린 전시회와 비즈니스상담회가 연인원 1만여명 참관,수출상담 2억달러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막을내렸다”고밝혔다.

전시회는 개장 첫날에 4천여 명이 참관했으며 수출상담액이 10일 1천700만달러, 11일 7천만달러에 달했다. 또 동남아, 캐나다 등 29개국 화상들과 1:1 상담을 진행한 세계화상대회비즈니스상담회는 10일 1차 상담회에서 상담건수 115건, 수출상담액 7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화상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것. 그 동안 한국은 화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었던 나라. 그러나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됐다. 홍콩의 거물급 화상인 홍콩중화총상회 훠전환(56) 회장은“이번 대회가 한국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됐다”며“특히IT사업등에서 한국과의 협력강화를희망한다”고밝혔다.

말레이시아마인스그룹의 리콩유 회장은“말레이시아를 의료허브지역으로육성하기위해서는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인삼에 대해 좋은인상을갖고있다”고밝혔다.

화상대회에서는 △한국투자환경설명회 및 전시회 △줄기세포 등 유망바이오분야 협력모델 △디지털 신성장동력과 한·화교권 국가간협력방안 △한류 문화컨텐츠 등 3개 포럼이 열리기도 했다. 특히 화상들의 자본 유치를 위한지자체의노력은돋보였다.

서울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전남은 서남해안의 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 울산은 오토벨리 조성, 전북은 새만금개발, 충남 안면도는 관광리조트, 부산은 신항만개발계획 등에대한투자를요청했다.

한편 화상들에게도 한류열풍은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드라마‘대장금’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난 10일 저녁에 행사장에서 열린한·중갈라콘서트에서중국측대표로나온 ‘탕찬’은 지난 9월부터 중국 호남방송국에서 방영중인 한류드라마‘대장금’의 중국주제가를불러많은박수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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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지역사회복지협의체구성률50% 불과

///부제 고경화의원, 복지부국감서구성촉구

///본문 지난 5일 정부는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보건복지의료서비스분야와 의료산업을 선정하고‘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번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출범으로 그동안지자체들이 추진해왔던 보건복지사업들도 탄력을받게될전망이다.

그런데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 고경화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8월말 기준으로 전국 234개 시·군·구 중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구성된 곳은 117개 지역인 것으로 파악돼지난 7월31일부터 전국지자체별로 운영되고있는‘지역사회복지협의체’구성률이 전국234개 시·군·구 중 50%에 불과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와관련 고 의원은“이제라도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올 7월말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대한 구성·운영과 관련된 조례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고 의원의 지적대로 하나의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보건복지사업의 지방이양도 필요하지만 지자체들의책임행정이 더욱 중요하다. 더욱이 2007년 7월1일부터 노인요양보험 등 보건복지분야의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 시행되는 만큼 국감에서 고 의원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지자체별‘사회복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범국가차원에서 의욕을 갖고 시작하고있는의료산업선진화사업이라해도성패는전국지자체들이시대에맞는관료들의사고방식과책임행정에서시작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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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벤처미래‘높은관심’

///부제 전문인력및예산투입으로바이오붐조성

///본문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업체들이 잇따라‘대박’을터트리면서 최근 수년간 자금줄에 목말라했던 바이오벤처 업계에도투자열풍이불어닥칠전망이다.

지난 6일 벤처캐피털업계에 따르면‘인터베스트’는오는10일중소기업청 모태펀드로부터 60억원을 출자받아 마련한 총 280억원규모의바이오전문투자조합을결성할예정이다.

예컨대‘산은캐피탈’은지난8월 국민연금, 산업은행과 함께 국내 바이오펀드 중 최대인 400억원 규모의‘국민연금산은바이오펀드’를 설립했다. 또 바이오벤처업체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린 ‘한미창투’, ‘무한투자’등도 수익금을 합쳐 조만간 약 300~400억원 규모의 바이오펀드 공동결성을계획하고있다.

이외에도‘우리기술투자’, ‘한미창투’, ‘한림창투’등은 조만간상장이 예상되는 신약개발업체크리스탈지노믹스와 유전자치료제 개발업체 바이로메드에 5~15억원을투자했다.

그러나 2002년 이후 바이오 분야 투자를 위해 설립됐던 30여개전문투자회사가 투자를중단하면서 바이오 업계에 수년간 냉기류가 이어지기도 해 시장이 실패하는현상이일기도했다.

이와관련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유망업체에 투자하더라도수익성을 중요시 하는 성격이 큰만큼 자금이 일부분으로만 집중돼거품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고지적하고“어느 때보다 바이오업계 전반의 흐름에 대한 냉철한판단이 요구되는시점”이라고강조했다.

관계자의 지적대로 바이오산업체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간접투자가 개인투자리스크까지 줄여줄 수 있는 기능을해야 한다. 즉, 바이오투자의안정적 성장세 유지를 위해서는정부는 물론 벤처전문 캐피털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 등의 신중한행보가필요하다.

특히 정부의 역할은 증시를 통해 경제활력을 유도하는데 경주해야 한다. 특히 바이오기업들의R&D 의욕을 부추켜 걸출한 대박상품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일이다. 이와함께 적립식 펀드에 대한세제혜택 부여 등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향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정부가 강구해야할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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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국제교육센터개설

///부제 한국아이닷컴, 유비쿼터스교육사업추진

///본문 한국일보 인터넷신문인 한국아이닷컴은 최근 한국교육의 세계화를 지향하기 위한 교육정보 종합포털국제교육센터를개설했다.

이 센터는 한국 학생들을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우수학교에 보내 전문분야별 엘리트교육을 받게 하는 유비쿼터스 교육사업이다. 이 중 가장 역점을 두고있는 분야는 한의학으로, 이미 캐나다밴쿠버의사우스베이한의대를 선정했으며, 국제영어교수법으로는 미국의 ALU 대학 티솔(TESOL) 석·박사 과정과 캐나다 중·고교 조기관리유학 과정이, 이밖에 일본어학 연수과정 등도개설한다는계획이다.

바야흐로 한국 교육의 세계화도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국가브랜드의 고도화라는관점에서 교육 수요 창출에 투자해 나가고 있다. 유비쿼터스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교육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한국아이닷컴국제교육센터가 한의학 교육을 가장 핵심있는세계화 사업으로 선정한 것은 여러모로의미가깊다.

우선 한의학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가치와 이미지가 지구촌 산업계가 추구하는 상용화 방향과연계될 때 신산업전략으로 인류에다가갈수있다. 이것은수천년임상정보의 긍정적 가치를 상업화할 때 시장성 및 매출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한의학이 무엇인지, 한국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 국제교육센터 설립은긍정적효과를거둘수있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한의학 교육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후속적인 다양한 기술·산업과 연계된 신활용 교육 및 한의학적관을 올바로 심어가는 교육이 체계적으로 수반되어야 함은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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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료·관광접목된의료산업부상

///부제 부산원주서귀포등의료관광단지조성

///본문 의료산업발전과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가 지난 5일 대통령직속기구로 출범한 가운데 의료와 관광의 개념이 통합된‘의료관광단지’조성사업이속속실체를드러내고있다.

지난 6일 부산·원주·서귀포등 지방 도시들에 따르면 이들은각각 병원·요양시설 등 의료기관 주변에 관광단지를 배치해 진료와 관광을 동시에 제공하는 의료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가하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부산시는 올해 안에 기장군을110만평 규모의 의료휴양단지로육성하는 계획안의 모든 행정절차를마무리짓고본격적인조성사업에착수한다. 기장군의의료휴양단지에는 우선 원자력의학원 분원이2008년경에들어설예정이다.

원주시도 양·한방 의료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현재 용역업체를 발주해 양·한방의료관광단지의 타당성 조사 등계획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민간사업자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을추진할예정이다.

양·한방 의료관광단지에는 클리닉 센터 등 양·한방 관련 의료시설과 콘도, 호텔, 펜션, 실버타운 등 숙박시설, 상가·공공시설이들어선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최근 레저·의료기능을 복합한‘휴양형의료단지’조성사업을 승인했다.휴양형 의료단지는 분야별 전문병원, 관련 연구소, 전문보양센터등 다양한 의료시설과 함께 중장기체류형호텔, 콘도등휴양숙박시설로조성된다.

또 홍천군도 의료영상단지를비롯해 건강·생명연구단지, 홍천나노한방바이오, 생태산림휴양등 주변 휴양시설과 건강을 접목한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위해 홍천군은 서면과 남면을 묶는‘메디칼이메징벨리’와‘홍천대명비발디파크’의 설립을 2007년완료한다는목표다.

이와관련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관계자는“의료산업이 의료와관광이접목된의료산업단지조성으로활성화되고있는것이야말로시장의 힘이자 시장 경제의 장점” 이라며“의료산업이 고부가가치있는성장동력으로작동하려면충분한 수요와 공급 등 지자체들도경쟁시장 요건을 갖춰 나가는 추진전략이필요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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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중국, 외교부통해불만표시

///부제 중국산식품보도에‘유감’

///본문 지난 11일 외교부는“최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주중 한국대사관에“한국언론들이중국산식품과 관련해 사실에 맞지 않거나과장된 보도를 하고 있다”며“최근 한국 언론 보도에 불만을 표시해왔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중국측은“한국산생선에도발암물질 등이 검출되고 있는데중국산만 문제 삼아선 안된다”는불만도표시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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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파키스탄재난지역의료지원단파견

///부제 국립의료원, 17명구성100여명환자진료

///본문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발생한 파키스탄 지진으로 심대한인명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에 의료지원을 위해 1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내 상황본부(상황본부장윤한덕 응급의료기획팀장)를 설치한데 이어 국립의료원 의료지원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지난 11일밝혔다.

의료지원단은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단장으로 원내(의사6명, 간호사5명, 약사1명, 행정요원3명), 원외(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행정요원2명) 등17명으로구성되었다.

윤한덕 상황본부장은“지원단은 10일간의 일정으로 14일 출국해 하루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며, 현지상황을 살펴 차후에 추가 의료지원계획을 세울방침”이라고말했다.

이에 앞서 선발대(의사1, 행정요원1) 2명은 수요일 새벽에 현지에 도착하는대로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지원 필요지역을 선정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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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약업사, 전통한약사로개칭하자”

///부제 이강두의원, 관련약사법개정안추진

///본문 한약업사를‘전통한약사’로개칭하자는주장이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이강두 의원은 지난 11일 복지부국정감사에서“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한방전문인력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한약업사는그간 어려운 상황에서 민족전통을 지켜온 한의약 전문의라는 의미에서 전통한약사로 개칭해야한다”고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중이라며 약사법 중 한약업사의 직무내용 가운데‘혼합판매’라는 규정을‘조제판매’로 자구를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영업소 이전문제로 한약업사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만큼 이를 완화하고 약업사 허가증도‘한약방 허가개설증’으로변경하는 것이 어떠냐고 김근태장관에게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근태 복지부장관은“여기에는여러가지검토하고고려할사안이있다”고답해개정에 대한 문제점과 부정적인 견해를표명했다.

이강두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약취급인력관리제도 개선방안을위한정책세미나’를열고한의약산업 발전을 위해선 한약업사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제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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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천한약축제경제효과‘53억원’

///부제 한방도시위상·인지도‘자리매김’

///본문 전국에 축제바람이 일고 있다. 지자체들이 축제가 가지고있는 특성을 지역브랜드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 현대의가장 각광받는 경제행사로 자리잡게 했다.

예컨대 지난 2일 폐막된‘순천허수아비 축제’를비롯지난3일폐막된 제주도의‘서귀포 칠십리축제’, 지난 9일 폐막된‘이천 쌀문화축제’등지자체별축제만해도 십수건이 넘을 정도다. 그런데영천시가 지난 6일 폐막한‘제3회 한약축제’에 모두 26만명의관람객이 참가, 53억원의 경제적효과를 올렸다고 경제적으로 환산한수치를발표했다.

전국 최대의 한약집산지인 영천의한방산업육성을위해열린5일간의축제를통해영천시는한약재유통단지인 영천생약유통단지를전국적으로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둬한방특구지정과함께한방산업의선도도시로서의입지를완전히굳혀경제효과외에브랜드를높였던행사로평가받고있다.

이와관련 손이목 영천시장은 “이번행사는한방테마길과약초동산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며“한약특구 지정에 이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한방도시 영천의 위상과 인지도를 확실히 높이는 계기가 돼 혁신도시 건설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손 시장의 평가대로 한방축제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적가치는 국내외에서 공통적으로 어울릴수있는축제다. 다만분명한 사실은 전국 지자체들이 벌이고 있는 한방관련 축제들이 천편일률적인 행사로 이어진다면 어떻게 변모할지 속단키 어렵다. 따라서‘허준축제’, ‘한약전축제’ 등 한방축제들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축제성격에적합한 이벤트 선정과 스폰서십등 다양한 행사 전개 등이 체계적으로수반돼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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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객맞이민원도우미운영

///부제 심평원부산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조갑상)은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고객 중심의 경영 도모로 고객의 삶의 질을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방문시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업무처리에임하고자이달부터전직원이‘고객맞이안내배지’를패용하여민원도우미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부산지원 관계자는“민원도우미의 역할이 고객들에게 행정서비스기관으로인식시키는데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조직내 고객만족 추진활동 활성화, 나아가 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심사평가원이 되기를 약속드린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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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립대법인화저지투쟁위원회가동

///부제 사회적여파및능률성등면밀한분석필요

///본문 지난 12일 전국교수노동조합과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 등 5개 단체는 서울 안국동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국립대 법인화 저지및교육공공성강화를위한공동투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국립대 법인화저지교육공공성강화를위한 총궐기대회’를 열고 앞으로는 교육 시민단체와 연대해 국립대 법인화 정책이 철회될 때까지투쟁하기로했다.

그렇다면 정부의 대표적 교육개혁 정책인 국립대학 법인화의 어떤 요소가 교육 시민단체들로 하여금 반발을 사고 있는것일까.

우선 대학교육의 특수성을간과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유럽 등 교육 선진국들은전통적으로 국립대학을 두어수재들의 등록금을 보조하는등 국가가 대학교육을 지원하고있다.

다음으로는 국립대학의 공공부문의 가치는 시장논리를떠나 사회적 국가적으로 필요한교육 부문이다. 사실국립대법인화란 국립대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단계적으로 줄여 국립대 스스로가 생존하라는얘기다.

대학이 캠퍼스 기업을 설립한다해도 결국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 밖에없어 그 결과는 뻔하다. 국립서울대학교야 등록금을 두 세배 올리더라도 전통과 명성만으로도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있겠지만 나머지 국립대학들이야 인재의 공동화를 초래할것이분명하다.

문제는 왜 정부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면서까지 개혁 지상주의식 국립대 법인화를 추진하느냐에 있다. 국내 국립대학들이 경영상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인지 또는 법인화가 되면경쟁력을올릴수있다는것인지의문이다.

그나마 국립대가 경쟁력을유지해 온 것은 사립대의 절반수준인 낮은 등록금 덕이 적지않았다. 국립대법인화추진과정을 보면 대표적 실패 사례인의약분업이나 의학, 법학 전문대학원 제도의 재판이라는 생각이든다.

서민들에게 등록금이나 몇배의 의료비 부담을 지우면서도정작개혁에따른실적은제로다. 실패한 정책에서 교훈을얻지 못한다면 국립대 법인화추진 전략도 또 하나의 사회적혼란과 비능률의 전철을 밟지말라는법은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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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약단체의견수렴후계약추진을”

///부제 건보공단등과 연계높은 시너지효과 기대 공공통신서비스 체계 개편 공동대처방안공청회

///본문 2005년 초고속망 통신서비스사업 종료에 따른 공공통신서비스 체계 개편 공동대처방안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한의협등 의약 5개단체 및 관련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앞으로의실천모델에 있어 단체계약시 요양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지적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주제발표로국민대 최흥식 교수의 공공통신서비스 체계 개편에 따른 공동대처방안 연구 발표가 있었다. 최흥식 교수는 발표를 통해“2006년부터시작되는공공통신서비스는 현재한국전산원을 전담기관으로하여 계속 추진에 있으며, 의약단체·요양기관의 정보통신현황과분석을 바탕으로 내부적인 정보통신현황을진단했다”고밝혔다.

또한최교수는“현재진행중인공공통신서비스의 분석과비슷한사례가 교육전산망 벤치마킹을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선택이가능하다”고말했다.

공청회에서 한의협 안효수 정보통신이사는“앞으로 공공통신서비스를 위한 단체계약에 있어서 몇만군데나 되는 요양기관의의사를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며이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야 하며, 이에 대한 운영방안이 강구되어야한다”고밝혔다.

또한 공동계약과 관련 안효수이사는“현재각의약단체와심사평가원이공동으로공공통신서비스 인상에 대비하고 있으나 범위를 넓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시행한다면 보다높은 경쟁력을 가진 시너지효과가기대된다”고말했다.

의사협회측은 공공정보통신서비스체계 개편관련 입장을 발표를통해“통신서비스요금의최소화와 업체선정의 투명성만 담보된다면 단일사업자를 선정하여요금인상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의견을제시했다.

병협 이상윤 정보관리이사는 “먼저 현재의 안정화된 이용상태 유지와 비용절감이 중요하며, 앞으로의 연구는 환경변화에 따른이용자 가이드라인 등이 검토되어야한다”고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의협 등 의약단체 등은 공공통신서비스 체계 개편은 비용절감 및 양질의 통신서비스는 물론 의약단체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한 후 시행해야한다는데의견이모아졌다.

심사평가원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시행에 있어서 요양기관을 중심에 두고 모든 사안을 처리한다는 정신으로 의약단체의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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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비인기과목외국의사‘수입’사실무근

///부제 복지부, 해명자료…보험수가조정등대책마련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국민일보가‘정부가 방서선 종양학과,임상병리과, 흉부외과 등 국내에서 의료진 확보가 어려운 비인기진료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의사를 들여오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다르다고해명했다.

복지부의 해명자료에 따르면지난 5일‘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회의에서의료계대표들이비인기 진료과목의 수련의 부족현상이 심하다며 비인기 과목의 수련의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줄 것을 건의한 바는 있으나 비인기 과목 의사 수입에 대해서는 논의된바가없다는것이다.

또 올해 전공의 정원 확보율은피부과, 정형외과 등 인기과목은100%인 반면 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 흉부외과 등 소위 비인기과목은 80%미만에 불과한 것은사실이지만 지난 2002년 11월과2004년 9월 건강보험수가가 두차례 인상됐고 정형외과, 안과 등인기과목과 응급의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비인기과목간의 전공정원조정, 흉부외과 등 10개의비인기과목 전공의에게 수련보조수당으로 매월 5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전공의 인력 불균형 해소대책을 추진한 결과 비인기과목의 전공의는 2003년 260명, 2004년 375명, 2005년 431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향후 진료과목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수가를조정하고비인기과목에 대한 수련보조수당 지급을국·공립 및 특수병원 소속 전공의뿐만 아니라 민간병원까지 확대할계획이다.

또한 인기과목의 전공의 정원을 감축하거나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비인기과목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하는 등 전공의 정원조정, 의료사고 위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의료분쟁조정법’을제정하는 등 의료인력의 균형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방침임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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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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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국립대법인화추진‘찬반논란’

///부제 방만한 운영 탈피 VS 학생 부담 가중

///본문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현행 국립대학 체제를 대학이 자율적으로선택하는 방식으로 법인화를 추진하겠다고밝혔다.

그러자 전국 교수 노동조합과전국 국공립대 교수연합회, 전국교육대 학생 대표자 협의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종묘공원에서‘국립대 법인화· 저지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네티즌들까지 국립대의 법인화 문제에대해찬·반논쟁을벌이고있다.

사실 국립대 법인화 와 교육공공성 확충문제는 대학 구조개혁의 최대 현안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네티즌들까지 찬·반 양측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은 이미예견됐던일이다.

찬성(40.9%)측 네티즌들은“그간 국립대가 국가의 재정 지원 아래방만하게운영된면이있다”는점을 지적했으나 반대(59.1%) 측은“국립대가 법인으로‘홀로서기’할경우예산지원이끊겨결국은 그것이 학생 부담으로 이어질것”을우려하는모습이었다.

예컨대 아이디‘bohynam’은 “국립대와 사립대의 재정 효율성을 면밀히 비교해 본 후 이 결과를 놓고 국민을 설득하면 반대 주장은힘을잃을것”이라고찬성했고, 반면 ’jots1001’은“백화점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대에 무조건 예산을 밀어 넣을 것이 아니라 법인화로 자율성을 준 후 경쟁력있는 분야에만 국가가 지원하는편이효율적”이라고반대했다.

이같은 네티즌들의 찬·반 논란은 그동안 그만큼 사회가 국립대학 역능에 거는 기대가 컸다는것을의미한다.

따라서 교육인적자원부도 무작정 밀어붙이기보다는 이해 당사자 전문가 사회의견을 수렴하는국립대학 역능에 대한 사회적 원칙을정립하는일이필요한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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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경북대병원지역암센터지정

///부제 2년간총200억원투입키로

///본문 지난 11일 보건복지부는 경북대학교 병원을 지역암센터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병원은 경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총6개소로늘어났으며, 내년에는3개소가추가로선정될것으로전망된다.

이번에 지역암센터로 선정된경북대병원은 국가 암관리사업추진의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2006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국고 100억, 지방비 40억, 병원 자체부담 60억)이투자된다. 그 일환으로 금년도에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국고 30억원, 지방자치단체 30억원, 병원 자체부담 40억원)이투입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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