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62호
///날짜 2005년 10월 13일
///시작
///면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룬드버그등해외석학대거참석
///부제 한의학위상제고好機…회원들적극적인참여기대제13회 ICOM 대구 컨벤션센터서 오는 20일부터 개최
///본문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세계 유수의 전통의학자및 국내 한의회원 등 1만여명이참석한 가운데‘고령화사회와 삶의질향상’을 주제로 전통적인한의학의 고장인 대구광역시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이오른다.
올해 13번째를 맞고 있는 대구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는 지금까지 개최된 ICOM 역사상 질적· 양적으로 가장 수준 높은 학술발표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어서 국내외적으로도관심을집중시키고있다.
지금까지 대회 조직위원회에접수된 국내외 논문을 모두 합쳐총 299편의 수준 높은 학술논문이 접수됐으며, 대회기간 중에 발표된 논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되어전세계학자들에게전달된다.
또한 이번 제13회 ICOM에는세계유수의 전통의학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여서 대회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을 방문하는 주요 외국학자들의 면모를 보면 점차 세계전통의학계에서영향력을증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침구 및 침구관련기술학회(ICMART)의 프랑소와 비엔스 사무총장, 노벨의학상을 다수 수상하고 있는 스웨덴카롤린스카연구소의전통의학자인 토마스 룬드버그 박사,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침술학자인 나이지리아조 소디포박사, 한약재의 다양한 활용으로 유명한 아브라함 찬 박사 등 세계전통의학계를 주도하고 학자들이 대거 이번학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여서관심을모으고있다.
제13회ICOM 엄종희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풍성한 학술발표의 장이 마련될 것이며 아울러 동양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의학계에널리알리는전기를마련할것”이라고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으로 전세계 공통적으로 급속한 노인화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적합한 학술주제로써 세계 석학들의 학술발표를 통해 노인질환에 대한 전통의학적·임상적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여서국내외언론으로부터도이미주목을받고있다.
국제동양의학회(ISOM) 배원식명예회장은“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특성을 相補的으로 활용해 나가는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제13회 ICOM도 이러한 학술적 평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또한세계각국의전통의학관련정부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하는정부포럼도‘전통의학 발전을 위한연구개발전략’을주제로활발한 논의 및 각국의 전통의학발전을 위한 합의도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국제동양의학회가 창립된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기념식, ISOM 30년史 발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학술대회기간중에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회홍순봉회장은 “ISOM은 앞으로 동양의학분야의 국제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전통 및 동양의학자와의 교류발전을추진할것”을밝혔다.
제13회ICOM 손숙영조직위원장은“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학계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발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수있는전기를 마련할것이므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국 한의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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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분쟁표준지침서마련등논의
///부제 제1회한의협의무위, 새 위원장에오승규이사선출
///본문 한의협은 제1회 의무위원회를지난 6일 협회 명예회장실에서개최, 오승규 의무이사와 배형일의무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선출했다.
이날 신임 위원회는 △공중보건한의사 학술대회 추진 대책 △ 제주지부 한방의료봉사 지원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O)개정 검토 △금연교육사업 공모수행등을논의했다.
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주요원칙으로 내세웠다. 이에따라 오는 11월경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공중보건한의사 학술대회’에 1천만원의 예비비를, 오는 15일‘WHO지정 건강도시제주’행사의일환으로참여하는‘제주지부 의료봉사’에150만원을지원키로했다.
이와관련 위원들은 공중보건한의사들의 추진사업에 또렷한공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사했다.
배형일 부위원장은“공중보건한의사들이 올바른 의학적 지식을 전해주는 민간주치의로서의기능을 다해야 한다”며“특히 10살도 채 안된 애들이 과다하게 양약을 복용하는 병태를 지적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KCDO 개선책 추진은 의무위원회에 위임됐다. 오 위원장은“주무부서로서학술·보험위원회와 연계해 그소임을다하겠다”고말했다.
이밖에도 의무위원회에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대한한의학회각 분과별 학회로부터 복지부가추진하고 한의협이 수긍한‘의료분쟁최소화를위한동의서’를받기로했다. 또이와관련피해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표준지침서제정등을검토키로했다.
한편 신임위원 명단은 다음과같다.위원장: 오승규 △부위원장:배형일 △자문위원: 이상운 △위원: 도영민(의무이사), 권기태, 김봉수, 김성호, 김창석, 김홍만, 이철희, 정재연, 허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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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뚱보탈출걷기대회개최
///부제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오는 16일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2005뚱보탈출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위해마련됐다.
공단관계자는“이번행사에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타기관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건강증진실천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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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정책팀·산업팀으로 조직개편
///부제 복지부총정원범위내서‘고객중심’인력재배치지난10일김근태보건복지부장관브리핑서밝혀
///본문 보건복지부가 현행 2실1본부 3국11관1단1센터 51과에서 정책기획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1실4본부 11관2단1센터 55팀(4팀 증가 585명)제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을단행했다.
한방정책관의 경우 한방의료담당관과한약담당관을한방정책팀과 한방산업팀 등 2개 팀으로 재편됐다.
지난 10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은 조직개편 브리핑을통해“보건복지부가 고객중심·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운영하기위해 과감하게 팀제를 도입했다” 며“조직혁신은 인적·물적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 국민인 고객친화적 정책을 전략적으로 기획조정하는 신뢰받는 복지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라고 조직개편의미를밝혔다.
조직개편에서 복지부는 업무프로세스를 분석해 정보 생성·활용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전략수립·정책기획·조정의과정을 재설계하고, 새로운 정책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5개팀 신설과 기존 총 정원의범위내에서인력재배치했다.
또 팀장에게 정책 기획·추진의 책임자로서 역할과 권한을부여하고 추진성과를 평가받는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에비공식적으로 운영되던 계장(사무관)-직원의 서열적 구조를 없애고 모든 팀원은 동등한 관계에서 부여된 역할을 수행토록변화시켰다.
미래전략과 정책의 기획·조정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복지부는장관 직속의 전략조정팀을 신설해 사회경제지표 변화에 따라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복지부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구상함으로써대국민 서비스 개발집행 과정에서 책임성(Responsiveness)을 제고하고, 전략조정회의 등을 통해복지부 전략체계 수립과 본부간정책조정기능을대폭강화했다.
산업육성 등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적극대처하도록했다. 이를위해보건산업육성사업단을 신설함으로써 최근 떠오르는 Bio-Technology(BT)를 중심으로 한보건의료산업을 전략적으로육성해 우리나라 차세대 성장동력이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 내에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을 신설해국민들의 다양한 보건의료 욕구를 수용할수있도록한다는방침이다.
조직개편에서 복지부는 고객의권익향상 및 고객입장에서 고품질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소득보장팀을 신설, 장애인 사회통합의 기초인 소득보장과 직업재활에도정책적인지원을한다.
이와함께 연금급여팀을 신설,연금수급권자의 급여수급에대한권익 보호하는 한편, 보건복지콜센터에 민원제도개선 기능을 통합, 정책고객의 목소리가정책과제도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주력한다는계획이다.
이날 김근태 복지부장관은“전면적인 조직개편은 11일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추진하겠다”며 “걱정도되지만결의를갖고추진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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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복지위5명국감우수의원선정
///부제 이기우·고경화의원등
///본문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과한나라당 고경화 의원 등 국회보건복지위원회소속의원5명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선정됐다.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지난 5일 보건복지위를 포함, 총13개 상임위(통외통위 제외)를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국감모니터중간결과를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복지위소속에선 열린우리당 이기우,장향숙 의원 2명과 한나라당고경화, 전재희, 정화원 의원3명 등 총 5명이‘모니터위원추천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다.
이기우 의원은 여당 의원이면서도 주사제 처방율 공개를적극 주장하는 한편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에 대한 안전대책을 집중 추궁한 점에서 높은점수를얻었다.
고경화 의원은 중국산‘납김치’문제와 감기약 필로폰제조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이슈화했으며, 전재희 의원은 복지부 국감에서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홀로 국감을 진행한 점이주목받았다.
몸이 불편한 장향숙 의원은장애인 편의시설의 문제점과과징금 고의 체납·제약사 문제를 고발한 점에서, 정화원의원 역시 시각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자료를활용하는 등의 열정이 깊은 인상을남겼다.
반면 국회에 진출한 의사 출신 의원 5명과 약사 출신 의원2명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것은물론국감NGO모니터단으로부터도 좋은 점수를 얻지못했다.
NGO모니터단은 이번 중간평가는 국감 종료 후 각 의원의 보도자료 및 질의내용과 전문성 및 실효성 검토를 통한 ‘정밀 종합 최종평가’와는 상이할수있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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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립대법인화중단교육재정확충요구
///부제 정부, 경쟁력강화위한국립대운영체제다양화
///본문 이달 초 교육인적자원부는‘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국립대 운영체제 다양화·자율화 방안’의브리핑자료에서“정부는 특수법인화를 선택적으로 도입하되, 현행 국립학 체제를 유지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대학회계제도를 적용하여, 재정운용의 투명성 제고및 자율적 책임운영체제를 구축키로했다”고밝혔다.
국립대 운영의 기본방침으로는우선대학이자율적·전략적으로선택하는 방식으로 법인화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 폭넓은 의견수렴 및 범사회적으로 공감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구조개혁의 일환으로서 국립대학운영체제를자율화하기로했다.
그러나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일 전국 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후문에 모여 교육인적자원부에 교육 예산 학보및교원정원, 표준수업시수법제화를요구했다.
이들은“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교사 1명당 학생 수가 최하위권이며 그나마 전담 교사 비율은법정 정원의 63%에 불과하다” 며“이는 결국 질 낮은 교육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경고했다.
이들은 또이날오후열린‘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대학생결의대회’에합류, “신 자유주의교육정책이 본격화된 이래 학생들은 공평한 교육기회를 빼앗겼다”며 교육재정 6% 확충으로 교육 공공성을 보장할 것을 정부에촉구했다.
이와관련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교육예산 확보, 교육정원및 수업시수 표준화 등 교육 공공성을 걱정하는 의견이 제시되고있는 사항에 대해서 보완대책을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대학운영체제개선협의회’및공청회등을 통해 종합적이고도 다양한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적극 반영할계획”이라고밝혔다.
사실 국립대 법인화 문제 등 교육재정 확충은 국내 교육 최대의현안중하나다. 엊그제교육부국감에서도 4년제대 졸업생의 인력수급의 양적·질적 부조화에 대한 해법에 나설 것을 주문한 만큼정부도 그럴 수 있는 환경 조성에장애물은 없는지 보다 종합적으로해법을마련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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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만성질환으로인류엄청난재앙예상
///부제 한의학정·기·신간조화인체보호에장점
///본문 21세기 인류는 이전 세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좋은 웰빙환경과경제적으로부유한생활을하고있지만 유독 건강유지에 있어서는못 먹던 시절보다 오히려 더 만성질환에시달리고있는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일‘세계적 질환 예방 - 필사적투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10년사이에 전 세계에서 3억8천800만명이 심장병, 당뇨병, 암, 천식 등 비전염성 만성질환으로 사망할것이라고경고했다.
그러나 WHO는 간단하고 돈안 드는 예방조치만 취하면 이 중3천600만명의 생명은 구할 수 있다고말했다.
이 보고서는 2015년까지 매년2%씩 만성질환 사망률을 줄인다는 것이 WHO의 목표라고 밝히고 특히 심장병, 제2형 당뇨병,뇌졸중은 그 주요원인인 건강에 좋지 않는 식사습관, 운동부족,흡연만 해결한다면 80%, 암은4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페토 교수는 버밍엄에서 열린암 학회에서 금연 장려책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이번 세기에 암등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10억명이사망할것이라고경고했다.
이에앞서 WHO 보고서는‘매일 손씻는 습관만 가져도 전염성질환의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밝힌바있다.
여기서 한의학이 현대의학이갖추지 못한 장점이 바로 정·기 신간 조화 개념이다. 외부 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한의학의 대상관이 전일관 등 조율 개념을 통해 해법을 마련한다면 또하나의도약이가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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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의성허준인술실천정신기려
///부제 허준축제, 추모제례·의료봉사등다채로운행사진행
///본문 의성(醫聖) 허준 선생을 기리기 위한‘제7회 의성 허준축제’ 가 대한한의사협회가 소재하고있는 구암공원 일대에서 지난7, 8, 9일 개최돼 지역 주민들의한마당 어울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일 장애인 문화 예술제를 시작으로 개막된 허준축제는허준추모제례, 강서구한의사회무료진료, 허준음악회, 어린이 미술한마당, 서울드럼페스티벌, 웰빙 음식대회,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 한방체험등다양한행사가펼쳐지며 서울시 강서구의 문화축제로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9일 열린 개막행사를 통해강서구청유영구청장은“강서구의 공식 캐릭터를 의성 허준과의녀로 설정했다”며“허준축제가의성의 인술제민 정신을 이어받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온 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또한 열린우리당 노현송 국회의원은“구청장시절에첫허준축제를 개최한 이후 오늘날 많은 강서구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훌륭한 축제로 발전하게 돼 큰 보람을느낀다”고말했다.
또 강서구한의사회 전 회원이참여해허준박물관에서 지역사회참여프로그램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 강서구회 김영권 회장은“대한한의사협회와 허준박물관, 구암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강서구는 이제 의성 허준의 얼이 올곧게 살아 숨쉬는 명소로 새롭게탄생했다”며“더욱더 노력해 강서구가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할것”이라고강조했다.
이와함께 9일 오전 11시 구암공원내 허준 동상 앞에서 허준선현의 동의보감 저술과 인술실천 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례에는강서구한의사회 윤석빈 부회장과 장건발 부회장이 각각 초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 한의학의 후예가 선현의 뜻을 이어받아 참 진료 실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허준박물관에 마련된 강서구한의사회의료봉사현장에는강서구회 회원들 모두가 참석, 접수대를비롯 검사실, 진단실, 진료실, 투약실 등으로 진료실을 꾸민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침, 구, 부항, 한약제제 투약 등사랑과 정성을 다한 한방진료에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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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제13회ICOM 특집등기획‘탄탄’
///부제 월간의림10월호, 다양한임상례소개
///본문 제13회 ICOM 특집과 함께 노인의학과 한의계 현안과제, 한약재 품질관련 사안들을 심도있게 다룬 월간 의림10월호가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제13회ICOM은 물론 역대 대회를되짚어가며 의미를 조명하고,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침구학의 위상정립을 위해역사적인 고증자료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원로탐방에서는 이탈리아에서한의학의 위상을 드높인 오세붕 원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한 신용승 인애가영주한방병원 교육부장이 고령화사회의 이해와 관련하여 고령화사회의 진입과 한의학의 접목을 통계를 통해 상세히 보여주고있다.
아울러 한의현안을 정계와 협력하여 풀어나가는 대한한의사협회 동정과 함께 ‘한약재의 잔류이산화황검사’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있다.
한편 임상치험례는 △피부과 치험례(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 △기억장애를 포함한 우울환자의 비약물요법에 의한 치험례(서대현 수경한의원장) 등이 소개되고 있으며, △본초나들이-당귀 △요통치료를 위한 반사조절요법 운기체질학-운기의 정리 △삼극의학- 요통치료에 대한 삼극의학적 고찰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허준은 과연 침법을 모르는 의사였을까’ 란 주제의 한의학 역사여행, 아리랑한의원 한정호원장의‘광물이야기’, 생빛치료, 홍채진단 등도 한층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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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미래한의학·한의사위상 모색
///부제 전문의제, ICOM, 한약재관리등현안논의제2회전국정책기획이사연석회의열려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전국 정책기획이사 연석회의가 지난 8, 9일 양일간협회회의실에서개최돼앞으로10년 후 한의학과 한의사의 사회경제적위상은어떻게자리매김할것이며, 현재보다발전된미래상을만들기위해어떠한대책이마련돼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토론이이어졌다.
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이튿날 새벽까지 마라톤 회의로 펼쳐지며 10년 후의 한의학의성장 동인을 찾는 노력과 함께 전문의제도, 중국 유학생, ICOM, 국립한의대 설치, 중앙회 선거제도개선, 윤리위원회 활성화, 의료기기관련고발대책등각종현안분석과 다양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학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현안의 슬기로운 해법 못지않게 앞으로 10년 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한의학과 한의사의 모습은 어떨것이며, 10년 후를 대비해 한의협의 정책 노선을 어떻게 정립하여나갈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진행됐다.
이에따라 전국 정책기획이사연석회의에서는 10년 후 한의학과 한의사의 위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 주제들을 선택해 AKOM통신망을 통한 활발한 의견 교환과 더불어 전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 회원들의 의견을 집약해협회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기 배출된 한의사전문의들이 관련 전문과목을 표방할 수 있는 2009년 1월이몇 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임을 감안,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는 개원의들의 전문의제도 참여 문제등 올바른 한의사 전문의제도의정착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안의 발빠른 대처를위해서는 전국 정책기획이사들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활발한 의견 개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 운영키로 하는 한편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성공적 개최를위해전국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의료시장 개방 파고에 맞서 해외 의료인력의 한의학교육 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함과함께 중국 중의학 유학생들의 실태 분석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방안을모색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한의사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한약재 유통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각 한의원에서 규격품 한약재 사용을의무화하기로 결의하는 등 한약재 안전관리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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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의계화합과상생의잔치마련”
///부제 오는11월5일전국여한의사대회개최
///본문 2005년 전국여한의사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한의사회 김영숙 수석부회장은“이번 대회는 여한의사가주도하는 한의계 전체의 화합과 상생의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어느 해보다 내우외환의 위기로 점철됐던 한의계가과거의묵은때를벗어던지고 새 힘을 갖자는 취지다. 여한의사대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한의협 5층대강당에서열린다.
이를 위해 김 수석은“이번대회의 첫날을‘화합의 장’으로 선정했다”며“금년도 최고경사였던 신축회관건립 축하파티도 함께 열 계획”이라고밝혔다. 화합의기운을모으는첫 행사는 지신밟기. 이어 장구춤, 살풀이춤 등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게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한의사회에서는 한의협 각 시도지부장및명예회장단등내부인사들을초청할예정이다.
김 수석은“축제는 단순한즐거움보다는 위안이 돼야 한다”며“이는 지난해 열렸던 여한의사들의 살사축제가 바로그랬다”고 말했다. 여한의사회는 지난해 공식홈페이지(www.womma.or.kr) 오픈식을겸해 음악회 및살사함께따라오기등한의사화합의밤을이끌기도했다
이번 행사의 이튿날에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주제는한방의 절대 우위 영역인‘생리통’. 수식어는‘한방으로 치료하는’이 붙는다. 김 수석은 “주제정하기에 상당히 고심했다. 혹시라도양방의딴지걸기에 한의사의 축제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라고 강조했다. 강의내용으로는‘생리통의 병리적 기전과 임상실제(임은미)’, ‘생리통의 변증과치료(이인선)’, ‘형상의학으로보는 생리통(조성태)’이마련됐다.
한편 여한사회 회원들은 이번 20일에 열리는 ICOM 전야제 행사에서 대장금으로 분한다. 행사의성격이국제대회인만큼 한류열풍의 중심에 서있는 드라마‘대장금’의 인기를반영한다는 것. 대장금주제곡인‘오나라’는 김지영(김지영한의원·서울 서대문구) 원장이부른다.
김 수석은 끝으로“여한의사대회는 한의계 전체의 축제다. 남자 한의사들의 많은 참여를부탁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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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새로운경제모델도입해야”
///부제 파이낸셜타임스, 성장잠재력대책마련시급
///본문 한국이 투자 부진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지난 6일자 사설을통해지적했다.
타임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를 인용, “한국경제가 안고 있는 성장잠재력 하락과 불균형 성장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그동안 무시돼 왔던 서비스산업 등 매력이 없어 보이는산업들을 장려하면 더 많은 발전을할수있다”고 신문은 조언했다. 타임스는 또“한국이 내부적으로는 고령화 시한폭탄과 싸우면서 외적으로는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제개혁을 미룰수록 고통은 더욱 커질것”이라고덧붙였다.
한국의 성장동력 인구감소에대한 OECD 보고서는 여러 가지측면에서 시사하는바 크다. 사실성장동력 인구감소 문제는 이미예고된것이나마찬가지였다.
같은날 통계청도‘2005 고령자통계’에서 우리나라 노령화지수는 47.4로 10년 전의 25.2보다 배로 늘었고 2017년 노인인구는 유년인구를 앞질러‘초고령사회’로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전망은우리경제의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이 될 수밖에없다.
때문에 저출산·고령화 문제를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범국가 차원의대응책이필요하다.
특히 노인요양보장제,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사업도 장기적으로는 출산율을 높이는 방향으로추진돼야 한다. 아울러 한의약정책도 한방산업 기반 조성과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노인요양보장제 도입에 앞서 한의약역능을 넓혀 가는데 모아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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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홍삼·비타민등건기식점유율50%
///부제 식약청, 건강기능식품품목현황발표
///본문 식약청이 집계한‘건강기능식품 품목현황’에 따르면 2004년총 건기식 품목은 2천676개였으며, 이중가장많은제품을보유한시장은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제품이 741개로 1위를, 이어 유산균함유 제품이 282품목으로 2위를,홍삼제품이 268품목으로 그 뒤를잇고 있으며 이들 셋이 전체 품목의50%에육박했다.
또한 최근 고시된 녹차추출물제품, 대두단백함유 제품, 식물스테롤함유 제품, 프락토올리고당함유 제품, 홍국 등 5개 품목도 시장형성이미진한것으로집계됐다.
이와관련 건기식 관계자는“고시를 통해 시장을 열어뒀지만 업체들이 돈 되는 품목군에만 몰리다보니 양극화 현상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다”며“소품목 제품들의 경우 허가는 받았지만 실상은없는 품목으로 여기는 실정”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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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교원충원으로질높은수업을! ”
///부제 등록금납부연기운동벌인원광한의대생수업거부돌입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제적위기에처해있다.
최근 원광대학교는 질 높은 한의대 교육을 위해 교수 충원이 필요하다며 등록금납부연기운동을 벌여온 원광 한의대 재학생191명과 대학원생 72명에 대해 12일까지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전원 제적할방침임을통보했다.
이에대해 원광 한의대 학생회는 지난 7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가며“수업의 질적향상을 위해 교원 충원은 반드시 필요하며학교측이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사실 같은 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편제상으로는 104.8%, 재학생기준으로는 114.9%의 교원확보율을 보인 반면 한의과대학의 교원확보율은 단지 51%에 불과해 상당한대조를보이고있다.
계열별 교원 법정정원 산출기준에 따르면 의학 계열의 경우 교원 1인당 학생수가8명으로명시돼있다.
원광 한의대 학생회는“교수가 부족하다보니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며“우수 인력으로 구성된 한의대 학생들의 의욕만큼이나 현재 이뤄지고 있는 수업의 질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 또한 높은 상태”라며강한불만을보였다.
원광 한의대 학생들의 거듭된 불만 제기에도 학교측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학생회측은 등록금납부연기운동을 벌였으며 사태가 악화되자 학교측은 본초와 경혈 과목에 대한 교원 충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하지만 학생회는“이들 과목 뿐 아니라의사, 원전, 해부학 과목에 대한 교수 충원도 절실하다”며“무엇보다 학교측은 말로만약속할 뿐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있으며 턱없이 부족한 교원 충원은 어떻게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어떠한 방안도 갖고있지 않다”며 등록금납부연기운동을 지속적으로펼쳤다.
이에 학교측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을경우 전원 제적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내놓았고 학생회 측은 수업거부로 팽팽히 맞서고있다.
이에대해 원광 한의대 손영훈 학생회장은“한의대가 모두 사립학교에 있다보니 학교내에서한의학교육에대한투자가미흡한실정이며특히교원부족으로인한수업의 질적 저하가 가장 큰 문제”라며“질높은교육을통해자신감을갖고국민건강을책임질수있는의료인으로태어나기위해또한다른한의과대학에대한모범적선례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교육통계정보센터에서 제공한 전국11개 한의과대학 교원확보율을 살펴보면이문제는원광한의대만의문제가아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규석 원장은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해 한의대 자체적 교육 수준을 높이는 문제는 시급하다”며“각대학에서 교원 및 연구시설을 점진적으로확보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지적했다.
또한 안 원장은“교원 수나 연구시설은단순히 한의과대학만의 평가기준에 따르기보다 의학계열 평가기준을 공동적으로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한평원은대교협 평가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교과과정에 대한 연구나 연구방향, 교원 확보율, 대학 연구시설 면 등에서 세계 최상이 될 수있도록유도해나갈방침”이라고밝혔다.
세계에서는 난치병 극복을 위한 치료 의학으로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서한의약산업육성책을내놓고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의약산업 육성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 있는 대학교육에 대한투자가우선돼야할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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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산업, 특허와연계‘필수’
///부제 신약개발등산업화기반창출
///본문 금년 6월 금융솔루션업체인엘케이엔씨에서 이름을 바꾼 레이더스컴퍼니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차바이오텍에 대한투자 때문이었다. 당초 50억원정도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한국기술투자에서 투자방침을 철회하자 과감하게 100억원을 추가로쏟아부었다.
쉽게 말해 바이오벤처는 특허만 전문 관리해도 경영에 효율적이라는얘기다. 이를반증하듯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로메드(대표 김선영)는 지난 6일 미국의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에서근무한바있는 변리사출신특허전담인력을충원했다.
이와관련 김종묵 바이로메드연구소장은“바이오신약개발의처음과 끝은 특허”라며“세계적인 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전담 인원이 집중적으로 특허 전략을 수립·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말했다.
실제 특허청은 바이오업체들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특허의 중요성 및 특허의 체계적인 관리를위해 지난 9월부터 생명공학 및의약(BT)특허 전문과정이 신설해운영중이다.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한방 바이오벤처기업들도한 발 앞선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화해 간다면 뒤늦게 출발한 산업화 성과를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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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보험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급여적정성위해종합관리제확대추진”
///부제 보험급여확대추진반운영…합리적방안도출건보공단국감서보건복지위원들‘한목소리’
///본문 올해 실시된 건강보험 분야의 국정감사에서는 보험수가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특히 경제적인 평가를 통해 급여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진료비 적정화를 위해 심사평가원은 우선 진료비청구·심사의 과학화 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료비 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급여적정성을 위한 종합관리제를확대추진키로했다.
전산심사대상확대‘전망’
진료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인 다변량분석기법을 기존의외래진료건의 정밀심사대상 분류에서 이를 확대하여 입원진료건의 분류에도 적용하고, 감기진료 등 전산심사대상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진료행위 하나하나를 사후 심사하는 방식에서 요양기관 및상병단위로 사전 대화와 상담을 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형태 및 진료비 크기를 개선하도록 유도, 심사조정에따른 마찰감소 및 진료비 청구의 적정화효과발생을유도키로했다.
국정감사에서 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은“급여적정성평가의발전적확대를위해 요양급여의 의약학적·비용효과적 적정성을 평가하고, 결과의 통보·공개를통해의료의질향상을도모하겠다”고밝혔다. 이를 위해서 관계기관은 진료의 오남용이 우려되거나 국민건강에 중요성이큰 분야부터 실시, 즉 진찰 수술 투약 검사 등 적합성·효과성 및 효율성에 대해요양기관별로 비교평가하며, 단순 비교평가를 지양하고 중증도가 보장된 평가로수용도를높이기로했다.
중증도보장평가수용도높여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은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역할 수행을 위해 오는 2008년까지 급여율 70%이상 목표를 위해 사회안전망 기능에 부응할 보장성 로드맵을 마련해 건강보험만으로 진료비에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으며, 자체 보험급여확대 추진반을 운영해 급여확대우선순위 설정과 합리적 급여수준 개선안을지속적으로연구키로했다.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고액·중증질환자의 부담을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본인부담경감)에 대한 범위에 대한급여가이미확대된바있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의료기관들의지속적인 항생제 남용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와관련 현애자 의원은“감기환자에 대한 동네의원의 항생제 처방이 2004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처방율이 높은 100개 의원은 100건의치료에서97차례나항생제를사용함으로써 항생제 처방의 부작용을 의사들이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률이 줄지않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항생제 처방이 낮은 의료기관만을 공개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처방이 과다한 의료기관의 명단도 공개하여 처방율을 시급히낮춰야한다고주장했다.
이에대해 심사평가원측은 현재와 같은모니터링 이후 통보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직원을 직접 해당 의료기관에 파견해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해당 의료기관의 공개도 고려할수있다는입장을밝혔다.
경제성반영된급여체계검토필요
한편김덕규의원은“선진국등국가에서는 경제적인 평가를 통해 급여여부를결정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를 고려해야한다”며“이제 의약품은 기존 안전성평가 이외에도 앞으로는 경제성 평가 즉 비용효과적인 합리성을 도모해 급여체계에도반영해야한다”고주장했다.
다시 말해 의료기관에서 불사용 및 불필요항목에대해서는약가를제한하거나조치를취해결국의약품경제성평가에대한합리적접근을유도한다는것이다.
또한 국감에서는 약재비평가와 관련잘팔리는 약은 적게 삭감하고 안팔리는약은 큰 폭으로 삭감하는 부적절한 약재재평가 사업을 진행, 결국 의료기관심사는 고사하고 건강보험재정이 유출되는요인을 제공하고 있어 공정하고 전문적인기준마련을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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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한의계미래위해우리가뛴다”
///부제 인천시한의사회, 창립기념체육대회개최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조영모)는 지난 9일 인천광역시청 잔디구장에서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및가족들이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한마당을열었다.
조영모 회장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지역사회의건강지킴이로서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원들이상호 친목을 다지고 노고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또 가족들과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얼마 후 대구에서 개최되는 ICOM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의계의 큰 행사가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될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기바란다”고밝혔다.
인천시한의사회의 창립기념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일부시민단체들이불법불량농약함유 한약재의 문제가 마치 한의사의 잘못인 것처럼 매도함에따라 피해자인 한의사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이런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자 11월부터 ‘클린한약재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북한과의 교류 가운데 하나로한약재 육성사업을 추진할 방침” 이라고밝혔다.
엄회장은또“연말경이면복지부나 식약청에 한약재 관련 전문전담부서가 신설될 것이며 이를통해 향후에는 한약재문제로 한의사가 질책받는 일을 시정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장기적으로 이 부서를 한의약청으로육성하는 한편 기 제정된 한의약육성법을 실질적인 법안으로 강화해나갈방침”이라고설명했다.
그는 또 연말까지‘한의사 독립법안’을 마련하고 법 제정을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전 인천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창생한의원 손홍근 원장에게는 공로패를,중국 천진시 중의학회와 인천시회의 가교역할을 한 인천시청 국제협력관실윤경씨와한의사회의건강지킴이 활동을 뒷받침한 서구보건소김용석씨에게는표창장이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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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덕단지출연연실적요구받아
///부제 논문발표·산업화등경쟁력강화대두
///본문 대덕연구개발(R&D) 특구 조성등에 힘입어 대덕테크노밸리에입주하려는 외지기업이 줄을 잇고있다.
지난 5일 대덕테크노밸리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서 가동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외지업체는 47곳에달한다.
이 가운데 외지업체 입주는 2001년 3개, 2002년 12개, 2003년 5개, 2004년 6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최근들어 급격하게 늘었다는것이다.
대덕특구 관계자는“대덕연구단지는 20여개의 정부출연연을비롯 8백여개의 기업이 입주해세계적인 결합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단지내에자녀를 맡기고 교육시킬 수 있는교육시설, 병원, 아파트형공장등국제적 생활시설을 마련 향후 1천여개기업군을끌어들일계획” 이라고말했다.
그러나 같은 날 국회 과기정위의대덕연구단지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변재일열린우리당 의원은“출연연 연구원 100명당 논문 순위는 32위로멕시코, 폴란드, 슬로바키아등개도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논문 수준이 국제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있고,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이거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연구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 고지적했다.
마침 지난 12일 한의학연구원은 창립 제11주년 기념식을 갖고오는 14일 제11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장단기 전략과제들을 논의할예정이다.
그러나 한의학연구원이 한의약산업화 발전과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역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기초연구, 응용기술개발, 상업화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구축해야한다.
이제부터 과거 10년의 경험을거울삼아 산 학 연 주체들간 유기적 관계를 구축, 직접적인 R&D효과를창출해야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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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책연구기관운영시스템문제없나
///부제 출연연국감서성과문제등지적
///본문 대덕연구단지 특구 육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 요즘 대덕연구단지에서는 산·학·연을중심으로 세계적인 혁신 연구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분주하다.
여기서 중국 최고의 과학기술명문대학인 칭화대가 북경 중의대를 합병하고 지난 7일 경기도일산 신도시에‘칭화대 과기원’ 을 착공한 것은 한국한의학연구원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정보화시대 이전에는 독자적인 R&D로도 성장이 가능했지만 무한경쟁시대에서는네트워크가버넌스를구축하고 해외에 분원을 설립하는것이필요하다.
그런데 지난 5일 대덕연구단지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기초ㆍ산업ㆍ공공기술연구회, 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KIST)등에대한국감이있었다.
이날 국감에서는 출연연의 성과 문제와 연구원들의 이직문제가도마위에올랐다. 권선택의원은 생명연과 관련“최근 5년간 기술이전 건수가 평균 11건에 불과하고 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 현황도 1% 에 불과하다”며“기술이전과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는 방안을마련하라”고요구했다.
국감에서 지적한대로 출연연의지식정보 인프라와 보안문제, 연구성과, 투자효율, 경쟁력 시스템등 세계적인 R&D기관들과 경쟁하기 위한 지적사항을 연구해 원인을 규명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실패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것이필요하다.
차제에 한의학연구원도 분원을칭화대와같이해외에설립하기에버거우면 전국 지자체에 세우는것도검토할만하다. 아울러KIOM도국감을통해‘전략적제휴와협력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우는계기로삼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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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체세포액이식등본격논의
///부제 국가생명윤리위원회2차회의
///본문 체세포핵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대상·범위’와 ‘금지·제한되는 유전자검사의 종류’등 2개 안건이 국가생명윤리위원회내 배아연구전문위원회와 유전자전문위원회로 회부돼심의에들어갔다.
최근 배아줄기세포를 둘러싸고종교계와갈등이예상되고있는가운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전서울프레스센터에서제2차회의를 열고 배아줄기세포연구, 유전자검사등시급히논의되어야할사항에대해이같이결정하고, 생명윤리 현안사항전반에대해논의했다.
양삼승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오명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장하진 여성가족부장관등 정부부처 위원과 조한익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황상익 한국생명윤리학회장 등 13인의 민간위원들이참석했다.
이날 복지부는 전문적인 연구계획 심의를 위해 관계 전문가들로‘배아연구계획심의자문위원단’을구성해이들의검토를토대로 27건의 배아연구계획 가운데26건을 승인 또는 보완후 승인하고, 단성생식을 수반하는 1건을보류한결과를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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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 가족 화합과 우정 다져
///부제 경기도한의사회제8회체육대회개최
///본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는 지난 9일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운동장에서 650여명의 회원및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제8회 경기도한의사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시간을가졌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축구종목에 대한 편성 비중을 줄이고 많은회원들이 참여하고 회원 가족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 한의 가족 한마당축제로거듭났다는평이다.
이날 최영국 회장은 대회사를통해“좁은진료실과환자들을떠나 잔디가 푸른 경기도 공무원 교육원에서 이천여 한의가족이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날”이라며“이번 대회가 본 회의힘과 저력으로 나타나 어려운 시기에 협회발전의 토대가 되고 대한한의사협회의 위상을 높이는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밝혔다.
체육대회는 경기도 각 분회를8개조로편성해축구, 피구, 계주,명랑운동회, 백일장, 바둑등의종목으로기량을겨뤘다.
그 결과 안산시, 시흥시, 광명시, 하남시, 광주시분회로구성된8조가 464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조인 성남시가369점으로 준우승을, 용인시, 평택시, 이천시, 여주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로 구성된 7조가 360점으로3위를각각차지했다.
1∼3급팀과 3급 이하팀으로 나눠 실시된 바둑대회에서는 김영주 원장이 1∼3급팀에서, 김갑례원장이 3급이하 팀에서 각각 우승했다.
특히 줄다리기, 투호, 단체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단체공튀기기등 전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명랑운동회는 회원들에게 높은호응과관심을얻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경진, 박인기, 안효수이사, 한윤승감사를비롯해경기도한의사회 김한진, 안대종 전명예회장, 남경필 국회의원, 박태수 건강보험공단 경기본부장 등이참석했다.
///끝
///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비만사회적경각심일깨우자”
///부제 복지부, 바른식생활캠페인전개
///본문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비만에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지방 등에너지 과다 섭취를 알리기 위해 ‘바른식생활’캠페인을 10~11일정부과천성사 안내동 로비에서 전개한다고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바른 식생활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이나 식품에 지방의 양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를보여줌으로써참가들의이해를도울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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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조화로운성장위한계기삼을터”
///부제 공중보건한의사회, 11월추계학술대회
///본문 공중보건한의사회(회장 김성호)는 오는 11월 17일부터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에서 추계학술대회를잠정 개최키로 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공중보건한의사들의양적·질적성장의조화를도모하는계기로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서는‘한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한방공공의료 중장기발전방안’등이논의된다.
또 기존 8대 한방지역보건사업 및 지역특성화 사업 중우수사례 10여편이 선정된다. 8대 과제란 한방금연교실, 한방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한방가정방문, 사상체질건강교실, 한방산전교실, 한방산후교실, 한방육아건강교실.
이번행사에는한동운공공보건평가단장, 박상표 복지부한방정책관실, 이선동 상지대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용익교수, 김화중 전 복지부장관,문옥륜서울대보건대학원교수들이초청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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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가짜 비아그라 판매약사 중징계
///부제 약사회, 회원박탈등정화케이스로삼을듯
///본문 가짜 약 판매에 연루된 21명의약사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일벌백계의처벌의지를밝힌가운데최고수위징계가거론되고있어이목이집중된다. 특히약사회는회원들의각성 촉구와 함께 이번 사안을 그동안강조해온윤리강화및자체정화의계기로삼을방침이어서추후결과에귀추가모아진다.
대한약사회은 지난 9월 중국산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약사 21명이 경찰에 무더기 적발된 사건과 관련,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입건자 명단을 받는 대로 윤리위원회를소집키로했다.
약사회는 청문일정을 정해 해당약사들의소명기회를듣고이에상응하는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지난해 양방의원과 담합해 10억원을허위청구한약사에게취해진‘회원박탈’수위까지처벌이논의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회원들의 처벌 여론과 함께 강력한 징계를 통해 약사회의 자정노력의 분명한의지를 대외에 표명하는 계기도될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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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산업화발전기회단단히붙잡아야”
///부제 의료산업간연계강화…한의학시너지기대 ‘선택과집중’원칙으로한방산업육성예상
///본문 의료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육성과 국제경쟁력 확보 등 범정부적인의료산업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이하 산업위원회)가 지난 5일 첫 회의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특히 발족된 산업위원회는 의료산업간연관관계 강화를 통해 한의학과 접목을시도하겠다고 밝혀 한의학 육성발전에시너지효과가기대되고있다.
의료산업 육성 필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논의되어 오다 지난해 5월 노무현 대통령이“산업정책 측면에서 신약개발의전략적 투자가 필요하고, 신약산업과 의료산업 육성전략을 제시하고 단기적 과제중우선순위가높은것을조기추진할것”을 지시함으로써 본격화되었다. 특히이같은 논의는 올 초 노 대통령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서‘의료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함으로써급물살을타기시작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산업발전 추진체계 검토 및 시민사회를 설득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라는 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 3~4월에는 대통령 소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설치와 의료산업 발전방안과 의료서비스제도 개선방안에 대한연계 논의의 틀을 마련하고, 마침 8월2일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관한 규정을 제정, 20일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을발족하게된다.
정부의의료산업육성은고령화로노인의료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기술혁신 소득증대로 개인별 첨단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의료산업 분야의 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있는의료서비스공급역량강화필요성에따른것으로보인다. 특히의료산업이BT, IT, NT 등신기술이융합된지식기반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최근 Health Care Economy 관점이 대두되면서 장기간 많은 비용과 고위험성으로 정부의 정책적지원과 전략적 투자가 없는 경우 시장실패 가능성이 있고, 의과대학에 집중된 우수인력을 의료산업발전의 핵심요소로 활용이필요하다는요구때문이기도하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인간줄기세포배양 등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성과 및 기술을 보유하고, 의료산업간 연계 강화와한의학과 접목할 경우 시너지 효과 기대,의약품 의료기기 등 무역역조 개선이 시급하는 등 최근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성과 등을 산업화해 의료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의 필요성 때문이라는 것이 정부의입장이다.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산업 발전을 비롯해 의료제도 개선에 관한 종합적인 정부정책을 심의하는 등 정부 의료정책의 큰 밑그림을 그릴 뿐 아니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혀, 한의계는 고무적인일로평가하고있다.
무엇보다 위원회에서 의약품산업을 비롯해 의료기기산업,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대책을 논의하게 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의료분야연구및개발, 의료산업관련 제도의 개선 등을 중점 심의를 벌이게돼이같은기대를더갖게한다.
위원회 이를 위해 산하에 의료산발전소위원회(위원장 윤형로 연대의용공학과교수)를 국무조정실에 두고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김용익 서울의대 교수)를 보건복지부에 두어 업무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초안을마련, 해당소위원회의심의를거쳐본위원회에 상정하고, 전문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월 2~3회, 소위원회는 월 1회 회의를개최한다는계획이다.
이날회의를주재한이해찬총리는“우리나라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낙후돼 있어 이에 대한 발전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라며“급속한 고령화사회 진입에따른 한의학이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의료기기뿐 아니라 허브분야 등 BT 분야 발전에정부가나서도와주어야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경희대동서협진센터 박동석 소장은“중국이 중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적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발족은 한의학 발전의 선택과 집중이란 측면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으로 세계 한의학의 주도권을 잡아가는 계기가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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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학기본원리에충실하자”
///부제 전통의학회정총서김창권회장강조
///본문 한의학을전통적인방법에근거해연구해야한다고주장하는대한전통의학회가 지난 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열린전통의학회회지발간및정기총회에서학회원들은황제내경운기학등을근거로한전통에근본 원리를두고강연등을통해학회활성화에주력하기로다짐했다.
회지발간 축하케익 커팅에 이어 김창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의학의 기본원리에 충실하자’는 전통의학회의 설립 취지처럼 오늘날 현대적 기기 사용 의존도가 높아지며 점차 퇴색되어 가는 전통 한의학적 원리를 새롭게부각시킬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면서“세계적으로동양의학의 효능이 검증되며 양의학은 물론 각계 산업군에서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이때 대한전통의학회 창립은 한의계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것으로확신한다”고말했다.
이어진 김여찬 원장은 축사를통해“전통의학이 곧 한의학이고한의학이 전통의학이란 생각을갖고 전통의학이 살아야 한의학이 산다고 볼 때 여러분이 전통의학을 살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면서“오늘 이 자리에모인 여러분 모두가 회장이란 생각으로 뛴다면 앞으로 크게 될것으로본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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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대학사편·입학어려워진다
///부제 교육인적자원부, 2009년부터전면폐지
///본문 앞으로 학사 편·입학으로 의대에 진학할 수 없을뿐더러 정원외 선발 입학 역시 어려워질 전망이다.
지난 9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제29조 제2항 의료인 양성관련 학과 정원 감축등’조항에서“의료인 관련 양성인력을 축소하기 위해 의과대학정원 외 입학비율을 축소하고 의대학사편입학규정을배제할것” 이라고밝혔다.
이에따라 의대 정원외 입학정원 축소 규정은 2009년도부터적용돼 현행 10%에서 5%로 절반이 줄어들게 되며, 의대 학사편입은 2007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의사, 약사, 한의사등과관련된학과는 현행 정원 내 여석에서만재입학이 가능하게 유지돼 일반대학에 비해 재입학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에 반해재입학 여석기준의 경우 총 여석범위 내에서 가능하도록 변경되는 일반대학은 재입학이 기회가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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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해체요구
///부제 자본과시장논리로의료문제접근우려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성명서 발표
///본문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이하청한)는국가성장동력으로서의 의료산업을 적극육성하기위해최근출범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발표했다.
청한은 성명서에서“대통령직속‘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료산업을 향후경제발전을 이끌 핵심산업,고도성장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기술·지식 집약형 산업으로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발전시킬 것이며 또한 의료제도의 개선을 통하여국민들의질높은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 등을 검토·수립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임을밝혔지만 자본과 시장논리로 의료문제에 접근하는 정부의 태도는 오히려 심각한의료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주장했다.
청한은 이어 2004년 경제자유구역 개정논란과 현제주특별자치도에 있어 정부가 의료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려고 하지만 영리법인 허용, 민간보험 활성화 등으로 의료제도의 붕괴를 초래하는 발상임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의 중요사안을 다루는 위원회임에도 그 구성에있어서 실제 국민건강을 지키는 입장에서 대변할 위원은 구성되어 있지 않다고밝혔다.
또한 청한은 성명서에서출범 처음부터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을상기시키고,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없이 의료인이결코 있을 수 없다는 점을명심하고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과 의료산업화 이전에 한방의료에있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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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진동음향이용한치료기개발
///부제 한방벤처(주)하니로, ‘비브라토’출시
///본문 한방벤처기업 (주)하니로(www.haniro.com)가 대한음악치료학회(회장 김군자)와 공동연구 개발한 진동음향을 이용한 베드형 음악치료장치‘비브라토’를브랜드로출시했다.
진동음향 음악치료장치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의료선진국에서 90년대 중반 이후 음악을귀로 들을 뿐 아니라 음악의 진동까지도 온 몸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스트레스 케어 및 통증완화 케어 등에 널리 사용되고있다.
지난 8월27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에서 열린 대한음악치료학회 세미나에서 김군자 박사는 진동음향 음악치료 이론과외국의 임상사례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공인 음악치료사로서실제 자폐아·우울증 환자 임상음악치료를 하고 있는 김군자 박사는“스트레스나 우울증환자의 불면증 치료에서 확인한 수면효과를 직접 현장임상을통해확인했다”고밝혔다.
음악의생리적효과를이용하는 진동음향 음악치료 장치는오디오 음악을 저주파 음역과고주파 음역으로 나눠서 귀와온 몸을 동시에 자극함으로써음악치료효과를 높인다. 특히정신적·신체적 불균형을 음악을 통해서 조화를 이루게 함으로써치료효과를도모한다는점에서음악치료와한의학은서로같은원리를이용하고있다.
지난 5월 한의외치제형학회신광호 회장도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음악치료 전문교육과정특강을 통해 한의학과 음악치료의 접목 가능성을 제시한 바있다. 비브라토는 한의원이나병의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베드로 음악과 음악의 저주파진동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있는 기술로 접목돼 활용할 수있을것으로전망된다.
박주중 대표는“이번에 개발된 비브라토는 대기 중인 환자나 치료 중인 환자, 그리고 치료후 안정과 회복을 필요로 하는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가져오게 해 치료효과를높이고, 병의원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실천도 가능하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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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터넷서건강상담받으세요”
///부제 G마켓, 메디앤케어샵오픈…실시간상담가능
///본문 온라인마켓이 미국, 유럽, 일본 등에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뉴욕에 사는 직장인들은 퇴근하면 의례히 거실에있는 텔레비전을 켠다. 이 TV를 통해 방송은 물론 인터넷과영상쇼핑도 즐긴다.
이같은 e메일, 쇼핑이 가능하게 된 것은 통신과 방송, 인터넷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광대역통합망(BcN) 기술 서비스 때문이다.
이밖에 미국 IBM은 A4 용지크기의 문서를 1분에 1,355매인쇄할 수 있는 초고속 슈퍼프린트‘인포프린트 4100’을개발, 지난 6일 한국에도 출시했다. 이 속도는 미국 뉴욕의 초고층 건물인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높이(102층)와 같은 381m길이의 문서를 4분에 인쇄할 수있고, 또 영상으로 저장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초고속 통신혁명이 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있다.
같은날 국내에서도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이 건강기능성식품이나 다이어트식품 코너를 개설, 고객들을 위한 상담을 해주는 메디앤케어샵을 열었다. 이 샵에서는 한의사, 의사, 약사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이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답글을 달아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는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조식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인기를모으고 있다.
G마켓 류광진 본부장은“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취지로 마련했다”며“건강상담은가정에서메디앤케어미니샵 게시판 등을 통해 이용할수 있어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편적 마케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말했다.
사실 그동안 할인점 최대 현안의 하나는 오프라인과 같은소비자들의 편의성 문제였다는 점에서 G마켓이 쇼핑 형태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의료인 상담을 받게 하는 것은오프라인 문제를 해결할 좋은해법일 수 있다. 그러나 건강쇼핑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데 있어 편의성이나 법적·제도적 차원을 떠나서도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안전성 등 부작용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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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역산업진흥사업지역경제‘활력소’
///부제 원주의료기기단지, 경북바이오연구원등정착
///본문 지난 1999년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성공사례가 속속 나타나기 시작하고있어 지역경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원주시는 지난 1999년 의료기기 기업 수가 단 한곳도 없던것이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의출범으로 올해까지만해도 무려66개의 기업이 활동, 의료기기 관련 매출 증가만도 연간 500억원이상의 직접 매출과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른 의료기기 관련 지역내 고용효과도 지난해 약 500명에서 금년도 1,000명으로 확충되는 등 원주시가 군사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로변모하는데 일등공신역할을하고있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기기 분야메이저 그룹인 siemens 투자회사를 원주에 입주토록 유치한데이어 지역에서 창업으로부터 시작한 회사가 연간 1,000만$이상 (메디아나)의 수출 실적을 이루고 있고, 300만$(바이오프로텍), 200만$(CU메디컬)의 수출을 이루는 후속 기업이 계속 탄생하고있다.
또 경북 안동시 송천동의 1만여평 부지에 설립된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생물건강, 기능성식품, 한방바이오 등첨단바이오산업의 기반구축 및 혁신 클러스터 형성으로 경북 북부권의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이미 바이오산업연구원내에 바이오벤처 기업 20개를 유치(1차13개, 2차7개기업입주)한데 이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을 위한시설 및 장비구축도 계획대로 추진돼 현재 109종 194개 품목을구비한 채 신제품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와함께 강원도 춘천시에바이오타운 조성의 일환으로출범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도 정부의 기술기반조성사업 완료에 따른 제품생산 시설및 장비 확충하고, 본격적인 바이오집적단지로서의 역할에 나서고 있다.
이곳 또한 바이오벤처기업 33개를 육성(생물산업지원센터 24개, 바이오벤처프라자 9개)하고있으며, 연구개발장비 및 시제품생산장비도 136억원을 투입, 329종을구입해놓고있다.
이같은 성과와 관련 산자부 지역산업진흥과 정순남 과장은“정부가 앞장서 의료기기 산업단지및 바이오산업 단지 등 지역진흥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 이제 서서히실적이나타내보이고있다” 고밝혔다.
이와관련 한국의과학연구소 황성연 소장은“가장 큰 성공 요인은 해당 지자체가 관내의 산학연간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며“지역 여러곳에서 추진중인 한방클러스터또한 이미 성공한 단지를 벤치마킹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필요가있다”고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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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전국35개군이미초고령사회진입
///부제 통계청, 2005 고령자통계분석결과
///본문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234개 시ㆍ군ㆍ구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20%를 넘은 지역은 1년 전보다5개늘어난 35개군에달해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20%를웃도는‘초고령사회’로이미진입한것으로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남자의 이혼건수는 2373명으로10년 전보다 3.9배나 늘었다. 여자들의 황혼이혼도 837명으로5.0배급증했다.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분석에서보듯 저출산·고령자 문제는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국가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간 한국이 세계에서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가현실로 다가온 만큼 늦은 감도 있지만노인성질환에대한간병, 수발, 간호, 재활 등 의료서비스를사회보험, 공공부조 등 제도화한방법으로제공해야한다.
특히 지난 7월1일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요양보험의 관리운영을 맡은 건보공단은 조직의 역량을 결집시켜 국내 실정에 가장 적합한 제도모형을 만들어 가야 한다. 정부도2007년 7월 공식 발효될 노인요양보험에 한·양방 의료가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미비점은 없는지 제도의 마스터플랜을검증하고시범운영과정의 정보를 축적해서 데이터베이스화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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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지난세월거울삼아 미래설계할때”
///부제 원광한의대7기졸업20주년기념식개최
///본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7기 졸업생들은 지난 8일 익산 알리앙스 웨딩홀에서 졸업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익일에는 모교 방문의 시간을 가지며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3월 민용태 원장을 준비위원장으로한준비위원회를구성, 7개월의준비기간을거쳐마련됐다.
노영범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1부 기념행사에서는 은사인 강순수 교수의 격려사에 이어 엄종희대한한의사협회장에게 당선축하화환을전달했다.
이날엄종희회장은“이자리는수덕호에서동의보감을뒤적이던학창시절을 돌이켜 보고 한의사로 살아온 20년의 생활을 더듬으면서 앞으로 20년 인생의 계획을 설계하는 자리”라며“사회나 국가의 요청은 물론 안으로는 협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요구에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당부한다”고밝혔다.
기념행사에서 박경남 원장은한시로 지은 헌시 낭독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서혜경 교수는 피아노 연주로 20주년 기념식을축하했다.
또 진상구 원장이 진행한 2부에서는 한의대 중창팀의 축하공연과 강병수 교수의 추억의 출석부르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난20년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지난추억의향수에젖어보기도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지난 9일에는모교인 원광대학교를 방문, 옛 한의관과 수덕호에 있는 봉황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본과 4년때인 84년에 완공된 현 한의대 강의실에 앉아보며 학창시절을 되새겨보는시간을가졌다.
또한 예과 2학년 시절 추억을담고 있는 고창선운사에 올라 둘러보기도했다.
한편 20주년 기념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을 비롯한 안대종 원광대학교 총동문회장, 김권 원광한의대 동문회장 등이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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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10대에이즈환자 대책마련시급
///부제 이기우의원, 국감서지적
///본문 지난해 10대(10∼19세)의 에이즈 감염률이 2001년(6명)에 비해200% 증가한 1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에이즈에 감염된 10대31명 가운데 42%가 동성간 성접촉을 통해, 39%인 12명은 이성간성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드러나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의원이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서 2001년 이후발생한 에이즈 감염자 가운데 0세부터 19세까지 자료를 분석한결과이같이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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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제자유구역투자유치사업탄력
///부제 리포그룹, 인천청라지구개발MOU 체결
///본문 전 세계 화교기업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8차 세계 화상대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계 및국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성공리에 폐막됐다.
특히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최대의 화교 자본인 리포(Lippo)그룹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개발사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것은여러면에서의미가크다.
우선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고있는 화교 자본이 한국에 들어와직접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외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경제자유구역들의 투자유치사업들도 탄력을 받게될전망이기때문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청라지구의 아시안 빌리지를 테마파크 개념으로 개발하려던 정부 계획과달리 청라지구 514만평 중 10%인50만평을직접투자방식으로테마파크와 함께 한방클러스터, 신 과학기술센터, 칭화대 연구원 분교등이 함께 들어서는 종합 산업단지가 들어서 한·중 산업·기술교류의메카로준공될예정이다.
이와관련 정부 관계자는“리포그룹은 단순히 자본만 투자하는게 아니라 청라지구의 일부를 직접 책임 개발하는 형태여서 투자금액이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이라고말했다.
총자산 100억달러(약 10조원)가 넘는 리포그룹의 한국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신도시개발사업에 화교 자본을 유치했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
이와관련 청라지구 개발사업관계자는“중·장기적으로 한국의 첨단기술력과 산업기반에다화상의 자본력, 유통망, 글로벌네트워크 등을 결합함으로써 중국및 제3국 진출을 과속화하기 위해 화교 경제권을 적극 활용해야할때”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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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 여대생 성지식 낙제점
///부제 안명옥의원, 실태조사펼쳐
///본문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달2∼13일까지 만18세이상 전국 여대생 318명을 대상으로 한 ‘여대생성지식및산부인과상담에 관한 실태조사’에서 여대생들은 성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개방화되었지만 성지식 수준은평균 58.7점으로 F학점인 것으로파악됐다고밝혔다.
이와관련안의원은“이번조사는 그동안 호기심으로만 얘기되던 여대생의 성 의식 실태를 파악하고 여대생들의 성 지식 향상과건강증진 방안을 정책적으로 모색하기 위함이었다”며“조사결과여대생 성 지식이 최하위 수준이라는것이밝혀진만큼, 향후정책적인 대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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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바이오의약품특허절대부족
///부제 신약연구개발단계부터특허동향조사필요
///본문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패러다임이대전환을예고하고있다.
특허를 획득하기 어려운 R&D사업은 시작부터 투자를 유치하기어려워질전망이다.
지난 4일 한국특허정보원의 ‘생물의약품 최신특허동향’자료에 따르면 2003년 공개된 생물의약품특허 70건중 국내특허는 14건(21%)인데 반해 외국특허는 그5배인 56건(79%)에 달해 국내에서 출원된 바이오 의약품 특허 10건중8건이‘외국 특허’로이분야 특허를 대부분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9건(28%)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4건(21%), 미국 13건(19%) 등이뒤를이었다.
아울러 국제특허 출원비율은EP(지정국출원)가 34%로 가장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24%),독일(6%), 일본(4%) 등의 순이었다.
또 기술분야별 특허건수는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이 45건(64%)으로 가장 많았고 유전자 조작 백신이 18건(26%), 유전자 치료 기술이7건(10%) 등이었다.
특허분류는 의약품 기술분류인‘A61K’가 23건(33%), 단백질 기술분류인‘C07K’가마찬가지로 23건(33%), 유전자 관련기술인‘C12N’이24건(34%)으로 의약품, 단백질, 유전자 기술이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국내 제약사들의 국제특허출원 비율이 1%에 불과하다는 것은 첨단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생존이 어렵다는얘기다.
미국, 유럽, 일본처럼 국제특허 로열티 수입으로 R&D에 재투자하는 운영사례를 배워야한다.
먼저 신약개발 기획단계부터특허동향을 조사하고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통해 의약품,단백질 유전자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의약품 기술 기획을 강화해야한다.
정부도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있는 한방산업기반 조성을 위해한약진흥재단, 한방임상센터, 한방산업육성협의회를 조속히가동해야함은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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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김재정회장남은임기채울듯
///부제 의협, 복지부와협의…법적효력미비
///본문 지난달 29일 대법원으로부터실형을선고받음으로써 의사면허를 잃고 의협 회장직에서도 물러나게 된 현 의협 김재정 회장이남은 임기는 무사히 채울 수 있을것으로전망된다.
이런 전망에는 몇 가지 이유 가운데 첫째는 대법원 판결은 형사처벌이었으나의사면허취소는 행정처분으로써보건복지부에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관련 규정에언제까지 의사면허를 취소해야한다는 명확한 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음으로써 남은 임기 5개월정도는 충분히 유보할 수 있다는점이다.
또한 복지부로서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김 회장을 의협 회원들의 원성과 비난을 무릅쓰고끌어내리기에는부담스럽다는 점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경우 복지부가 행정처분을 통해 의사면허를 취소한다고 해도‘면허취소 가처분신청’ 등 행정소송을 통해 임기까지는처벌을 유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이에 따라 양방의료계의 최대논의사항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각 시도지부별 항의문 발표와 대국민 포스터 제작을 본격적으로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정부와의마찰을 우려해 조용히 지나갈 것인지가가장큰이슈다.
양방의료계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집회가 법적으로 처벌받고 면허까지 취소 당해야 하기엔 너무 억울하고 과하다는 의견이 팽배한가운데 의협 회장이 면허취소라는 중징계를 받음에 따라 어떻게든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반면 복지부와의 논의를 통해임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가능하면 정부측을 자극하지 않고조용히 지나가길 원하는 분위기와 또 굳이 이번 사건을 확대해일반국민들에게까지 속사정을알게 하는 것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만드는 경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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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환자진료총량제실시해야”
///부제 열린우리당장향숙의원, 국정감사서제안
///본문 우리나라는 의료의 공공성을이유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영리법인의 병·의원 설립이허용되지않았다.
그러나 정부는 뉴라운드 의료개방시대를 맞아 내년부터는 영리법인 설립을 허용키로했다.
이렇게 되면 의료시장에도 자연스레 의료시설과 의료진 확보가 용이해져 의료서비스의 수준과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 정부의판단이다.
그런데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국정감사에서“Y이비인후과의 경우하루평균 진료환자가 273명에 달
해 1인당 진료 시간은 2분32초에불과한 반면 하루 평균 진료환자가 10명이 안 넘는 의원도 상당수있다”며“의사 1인당하루평균적정 환자수를 75명으로 보고 1일진료환자가 75~100명일 경우 급여의 10%, 150명까지는 25%를삭감하는 현행 제도를 총량제로개정할것”을제안했다.
과연 의사 1인당 진료할 수 있는 하루 최대 환자수를 정해 그수를 초과할 경우 건강보험에서진찰료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는장 의원의 제안이 합당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이같은 소식에개원가를 비롯한 의료계는 ‘어처구니없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실제장의원의홈페이지에‘개원한 지 4일된 소아과 의사’라고밝힌 한 네티즌은“75명을 초과한 의사는 환자를 불성실하게 진료하는 악덕의사인가”라면서“75명을 못보는 많은 개원의들은 국가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주는 것이냐”고자조했다.
안그래도 현행 급여삭감제도를바꿔야 한다는 상황에서 오히려의사 1인당 환자진료 총량제를실시하자는 장 의원의 제안은 의료정책 신뢰감 저하는 물론 국내의료계의 글로벌 경쟁력에도 걸림돌이될수있다.
차제에 기본진료나 건강보험대상진료에는 오히려 현행급여 삭감제도를 개정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찾는 것이 보다효율적인해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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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0년후엔국내한약재배어렵다”
///부제 김선미의원, 국감서정부대책촉구
///본문 한의약육성법이 제정되고 발효되면서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이 가속화되고있다.
육성법에는 한의약기술정책 수립, 한의약기술개발사업 촉진 등한방산업 기반조성을 위하여‘한방산업육성협의회’, ‘한방임상센터’, ‘한약진흥재단’설립에 행정적·재정적지원을명시하고있다.
한약재 사업만 해도 중국은 중의약 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약재를 수출하는 등 매년 10∼20% 고도성장을하고있다.
그런데 최근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국내 한방산업은수입 불량약재 유통과 전문인력부족 등으로 국제 경쟁력 제고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더욱이 500여 종에 달하던 국내한약자원은 95년 이후값싼수입약재에밀려현재 50여종만 채취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00년 이후 불량 약재 문제로한약 소비량은 매년 30% 급감하고 가격 경쟁력이 낮은 국산 한약재 시장은 더욱 빠른 속도로 축소되는 상황이다.
이와관련김의원은“이런추세가 계속되면 향후 10년 이후 국산한약재의 재배와 채취가 중단되는사태에직면할것”이라며정부의대책마련을촉구했다.
김 의원의 촉구가 아니더라도한의약 육성사업 분야는 비단 한약재 생산·유통 사업만이 아니다. 한방산업단지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나온 것처럼 산업화에 필수적인 한약재의생산·관리·유통 분야에서부터 투자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는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의약육성법이정하고 있는 한방산업 인프라를확대해야 한다. 육성법을 제정해놓고 산업화 상용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의학 정책도, 산업도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기때문이다.
///끝
///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내제약사성장잠재력높다
///부제 다국적사혁신적신약개발주춤상태
///본문 지난 1일 신영증권은‘글로벌제약 업종의 Catalyst-제네릭과M&A’라는 제목의 산업분석을통해 혁신 신약의 개발이 주춤한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 기업들이 대형 제약사들에 비해 성장가능성이높게평가됐다.
또 그 중에서도 제네릭과 적정정도의 신약을 꾸준히 개발하고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경우 여타국 제약사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받고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처방제 매출은 2004년 550억달러를기록, 6년만에최저치의증가율을보였다.
분석보고서는 이어“그러나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적어도 2006년과 2007년까지 특허권이 만료되는 제약들이 대거 출현할 예정지난 1일 신영증권은‘글로벌제약 업종의 Catalyst-제네릭과M&A’라는 제목의 산업분석을통해 혁신 신약의 개발이 주춤한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제네릭 기업들이 대형 제약사들에 비해 성장가능성이높게평가됐다.
또 그 중에서도 제네릭과 적정정도의 신약을 꾸준히 개발하고있는 국내 제약업계의 경우 여타국 제약사보다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받고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처방제 매출은 2004년 550억달러를기록, 6년만에최저치의증가율을보였다.
분석보고서는 이어“그러나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적어도 2006년과 2007년까지 특허권이 만료되는 제약들이 대거 출현할 예정이라는 점과 단기적으로 폭발적신약개발 성과의 출현 가능성이희박하다는 시장 컨센서스를 고려할 때 현재 진행중인 제네릭 기업들의 업황호조는 지속될 가ㄴ능성이높다”고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관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을 되돌아볼 경우 제네릭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있는 상태에서 해외 진출이 가능한 한미약품 등과 올 하반기 이후신약 출시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종근당 등에 높은 점수를 줄 수있다는결론이다.
“신약 출시 등으로 성장성 확보,제네릭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트렌드 합류 등 성격을 가지고 있는국내 제약산업을 고려하면 최근의 주가 급등이 과도하지 않다고판단된다”며“국내 제약증시는글로벌제약의평균주가수익비율(FER)에 비해아직도저평가돼있어 오히려 증시전망도 긍정적”이라고밝혔다.
박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국내제약사의 R&D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다행스런 일이지만지속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몇 가지조건과노력이필요하다.
먼저 한방바이오퓨전 R&D를통해천연물신약한방신약기술을확보, 다국적제약R&D 투자에따른 위험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정부차원의대책마련이다.
다음으로 R&D 주체인 제약기업 등이 경제적 파급효과를 감안한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선정 평가관리를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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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허위청구등보험사기증가
///부제 금융감독원, 올상반기2300여건적발
///본문 올해 들어 진료비 허위청구 등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2월경 보험금 70억원 챙긴 병원장 2명을 구속하고 지난달에는진료비 1억5000만원을 과다청구한 병원장이 적발된데 이어,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9월사이 1억8000만원의 보험금을챙긴의원장6명을입건했다.
또한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적발한 올 상반기 보험사기 통계에따르면 사기에 가담한 병·의원원장이나 원무과장 등이 2백여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의료기관의 국민적 불신을 부추길 우려가있는것으로나타나고있다.
적발된 병원 관계자들은 입원일수를 늘리거나 치료 내역을 부풀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 등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피해를 과장해 보험금을 더 타낸사례가 23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이로인해새어나간보험금은 모두 200억원으로 2.5배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
이같은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 등 관계기관은 의원급의 소규모 의료기관은 입원 치료를 할 수 없도록 현행 의료법을 개정해 입원 기록 부풀리기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허위·부당청구 의심기관 통계를 보면2004년 855기관, 2005년 870기관(8월 현재 594개기관)실시 (부당청구확인 2004년 107억원,2005년 8월 63억원) 또한 부당청구사전감지시스템 운영및진료비 지연청구기관 등 특정진료분야기관에 대해 기획현지조사실시기관이 2004년 166기관, 2005년 160기관인 것으로 집계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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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필리핀항공기서콜레라균
///부제 관리본부, 탑승객추적조사
///본문 탑승객 114명을 태우고 지난 5일 오전 5시30분경 인천공항으로입국한 필리핀 클락발 항공기 기내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
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기내오수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됨에따라 입국자 104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보건소를 통한 추적조사 벌이는한편, 해당 항공사 기내의 소독을벌였다고밝혔다.
ㅊ한편, 올 10월7일 현재 콜레라검출로는 항공기 오수에서 7건(필리핀 4, 인도네시아 1, 인도 2)이며, 여행객은 11명(필리핀 4, 미얀마 7)에게서 검출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