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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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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6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357호

///날짜 2005년 09월 26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달까지 한약품질개선 종합계획 마련”

///부제 민자유치 통한 국산 한약재 유통지원시설 구축

///부제 김근태 장관, 국정감사 복지부 업무보고서 밝혀

///본문 보건복지부가 좋은 한약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한의약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 조성 등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과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6회 국정감사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보건복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좋은 한약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확대를 위해 제조업소·제조품목확대, 정밀검사 강화 등 한약품질 개선 종합계획을 10월 말까지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는 2007년 완공예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한약재를 항온·항습 저장할 수 있는 유통지원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김 장관은“복지부는 지난 5월 한약재 규격품에 생산자(도는 수입자)와 검사자를 명시하는 유통 실명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면서“국산 한약재 중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현삼 등 6품목)을 우수한약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한의약 고부가가치 창출기반 조성’과 관련“올해 안에 한의약육성 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한의약육성 발전심의위원회 구성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한방바이오퓨전 연구 신규과제(14개 과제)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한방R&D를 지원하겠다”면서“대구·경북지역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한방산업진흥원 설립을 지원(2005년 기본 설계비 등 20억원)하고, WHO 주관 국제회의를 개최해 한약표준화 및 한의학용어 표준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BT 중심 차세대 보건산업 육성에 대한 입장 발표에서인체를 대상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센터를 201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하고, 세계 줄기세포은행 설립 등 국제수준의 BT분야 연구에 국가적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신약 장기 등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분야에 대해 올해에 29개 과제에 221억원을 투입하는 등 R&D 자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사망률이 높은 주요 질병정복을 위한 임상연구 지원을 강화(2005년 39억원, 2006년70억 지원예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보건산업 진흥을 위한 50대과제의 추진실적 점검 및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는 한편, 140만평 규모의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바이오 보건산업특화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5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가 복지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벌어진다.

올해 감사는 보건복지부(22, 23일)를 비롯해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28일),국민연금관리공단(10월4일), 국립의료원(10월6일), 국립암센터(10월6일), 대한적십자사(10월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10월10일), 질병관리본부(10월10일)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추진사업,성과 등 전반에 대해 감사가 진행된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제목 ISOM회원국 확대 통한 도약을

///본문 ‘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동양의학회(ISOM) 정기이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공동 주최의 제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10월20∼23일)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975년 결성된 ISOM(회장 홍순봉) 창립 30주년과 때를 같이해 의미가 깊다.더욱이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는 기본적인 학술발표 프로그램 외에 다른 국제행사도 유치시킴으로써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ICOM을 자연스럽게 글로벌사회의 걸출한 학술대회로 인식시키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는 제5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 제2회 한·일침구워크샵이 열린다. 이외에도 대한한의사협회와 대구광역시·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5회 대구경북국제한방엑스포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외에서 기대가 크다.현재까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132편, 국외 137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 오미 시게루 사무처장과 박동석 대한한의학회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개최할 ISOM 이사회에서 지속적 발전과 관련된 이사국 및 회원 국가 확대에 따른 정관 개정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동양의학의 주도권, 지속적인 발전, 동양의학의 국제적 역능 등에 대한 각종 전략과 회원국 확대에 따른 수평적 상호의존 관계를 통한 이사회 운영의틀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미 중국 주도로 창설된 WFAS(세계침구연합)와 WFCS(세계중의학연합)과 관계 설정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ISOM이 이런 거대 국제기구들과 인접해 있다는것은 창설국 입장에서 보면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ISOM 회원국 수를 늘리고 각 이사국 의견을 수렴하는‘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해 참여형태를 활성화한다면 얼마든지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ISOM 창설 30주년을 맞이하는 금년 정기이사회에서는 지속 발전이 가능하도록 지난 30년간 운영질서를 인정하면서 현재 모순점에 대한 대안을 하나하나 정관으로 개정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외국 유학생 실태 조사 본격 추진

///부제 한의협 제 1회 법제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위원회는 지난 21일 중앙회 2층 임원실에서 초도 이사회를 갖고 김동채 법제이사를 위원장으로, 임의형 원장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한데 이어 외국 유학생 실태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3월31일부터 개정 시행된 의료법 제5조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대학 졸업자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에 대해 예비시험을 거친 경우 국내 한의사시험의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중국 등 외국의 한의학 관련대학을 졸업한 유학생들에 대한실태 조사의 필요성과 그 시급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위원회는 국내 의료체계붕괴를 막고 의료인의 수급조절에 적정을 기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의 인원수, 중의학의 교육과정,중국 의료법 체계전반에 대한 연구 등 실질적인 현황조사를 실시키로 하고 김동채 위원장을 중심으로 사전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철저한 준비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조사결과 작성 및 각종 자료 번역을 통한 자료 작성 등을위해 최소한 금년 10월 말 또는 11월 초 이전에 중국에서 실태 조사를 시행키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또 정관 내 애매한 문구로 인해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정관 정비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최방섭 법제이사를 위원장으로한 정관및제규정정비소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 위원 구성 및 구체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는 최방섭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한편 대구광역시한의사회의 회장 임기 3년과 직선제에 대한 회칙 개정 질의에 대해서는 대구지부 대의원총회나 전원총회에서승인 받은 후 한의협 회장의 승인이 있으면 적법하게 처리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긍정적 검토 후 중앙 회장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법제위원회는 김동채 위원장과 임의형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박정용, 최방섭, 김주성, 이우석, 황병천, 황치원위원으로구성됐다.

///끝



///시작

///면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주요업무 담당자 등 요양기관 배포

///부제 심평원 창원지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박정연)은 주요업무에 대한내용과업무담당자전화번호등요양기관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사항을요약·정리코팅하여관할모든요양기관에배포상시비치·활용할수있도록할예정이다.

이를 통해 요양기관은 심평원과관련된 업무에 대한 이해와 담당자에대한정확한정보를바탕으로적시성 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될것이며, 업무처리지연으로인해발생될 수 있는 소모적인 사후관리업무량의감소및한단계업그레이드된 One-stop민원처리가 가능하게될전망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관 부당청구 2천2백억 육박

///부제 문병호 의원, 복지부 국감서 지적

///본문 의료비 부당청구 환수액이 지난 2001년 이후 2천200억원에 이르는 등 의료기관의 건보 부당청구 경향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문병오 의원은“지난 2001년 이후 병원, 약국,한방병원 등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부당청구 경향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진적인심사기법 개발을 촉구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부당청구 환수금액은 2001년 13만건 300억원, 2002년에는 35만건560억원, 2003년 70만건 620억원, 2004년 45만건 420억원이며,2005년 6월 현재 23만건 280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들 부당청구 가

운데는‘사망일 이후 청구’가 매년1만건이상발생하고,‘ 휴폐업기간 중 청구’도 4∼700건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지탄을 받고있다.

문 의원은“3조 규모로 확대되는 의료급여에서 터무니없이 미약한 부당청구 감시 체계로 인해올 6월 현재 총 의료급여진료비 대비 0.018%에 불과해 통계적 의미도 없는 수준”이라며“총 의료급여 진료비 대비 1년 적발 의료기관 수는 50∼70곳 불과하고 징수금액 역시 4억5천에서 2억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문 의원은“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능화 전문화되는 부당청구를 막기 위한전산체계 구축과 한국적 상황에 맞는 부당청구 근절모델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선진적인 심사기법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부당청구 사례에 대한 처벌강화와 유관기관의 자체 징계 강화유도를 비롯해 의료급에 대해건강보험과 같은 수준의 부당청구 감시체계 도입, 부당청구 의료기관의 명단을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요구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2008년까지 보험요울 연차별 인상 전망

///부제 정부, 건보 보장성 강화 차원서 시행

///본문 보험요율이 오는 2008년까지 연차적으로 2∼6% 인상될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될 재원 마련을 위해 현행 4.31%인 수진자의 보험요율을 2006년 이후 3년에 걸쳐 매년 3%에서 6%이상 인상될 것임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08년까지의단계별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전략을 통해 올해 1조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 암 등 3개 상병군에 대한 중증질환 법정본인 부담을 경감키로 하고,2006년에는 1조원을 투입해 급여율 68%를 목표로 4개 상병군을 중증질환 대상으로 선정하는 동시에 식대에 대한 보험급여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2007년에 7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급여율을 70%로 높이고 집중지원 대상인 중증질환을 7∼8개 상병군으로 넓히는 동시에 기준병실을 확대하고, 2008년에는 5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급여율을 71.5%로상승시킨다는계획이다.

정부의급여율을70%를달성해 로드맵에 의한 연차별 보험료 인상율은 2006년 3.5%이상, 2007년 6% 이상, 2008년 3.5%이상 등으로 단계적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의료부문 급여확대, 법정본인부담경감. 식대의 보험적용등 단계적 급여확대를 위해서는 2007년까지 연간 약 6100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전망하고있다.

한편 한의계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와 관련 한약제제 급여개선 및 확대와 관련 한의사의 일반약 처방의 폭을 넓혀야한다는 의견이 제시하고 이를정책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한편, 한방물리요법 급여화는 관련학회의 의견조율을 통해 추진안을 정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바 있다. 또한 100/100 전액본임부담금 재검토(약침술,사상체질검사)에 대해서도 관련학회 등의 협조를 통해 의견을 제시키로 했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항생물질의약품기준 공청회

///부제 식품의약품안전청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은‘항생물질의약품기준(이하 항기)’의개정과관련해오는29일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공청회를개최한다.

이번 항기 개정은 지난1999년 전면 개정 이후 현재까지 이뤄진 항생물질의약품에 대한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정하는 작업이다.공청회는 관련업계 및 본청, 지방청 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항기 개정 방침, 삭제품목 리스트, 통칙, 제제총칙,일반시험법, 각조 등으로 나눠 발표한다. 이와함께 이번 항기 개정에 대한 제약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차후 개정 시에 고려되어야 할 점을 접수하여 항기가 좀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기준규격이 되도록할 예정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북에 바이오산업단지 조성된다

///부제 경북도 5,325억원 투입…BT산업 기반 구축

///본문 경상북도는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7개 지방산업단지 192만평에 5,325억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미 경산진량2단지(46만평), 상주한방단지(25만평), 경북바이오단지(30만평), 포항신항만배후2단지(23만평) 등 4개 단지 124만평은 중앙정부와 협의를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한 상태다.

2006년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이용하여생물산업(BT)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주한방단지를 설립, 한방자원의 체계적인 생산·체험·유통을 겸한 한방산업단지 조성으로 한방자원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원에 520억원의 별도 사업비를 투자해 늦어도 2011년까지조성할계획이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국내에서 과연 한방산업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 비춰보면 경상북도가 조성 중인 한방바이오산업단지는 우수한 한의학 산·학·연 인력들이 이룩한 소중한결과다. 그러나 한방바이오산업단지가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 역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조건과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정책 수립과 개발사업 등 한방산업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기술이 융합·복합화하고 기술주기가 짧아지는 오늘날에는 산·학·연 주체들이 상업화측면에서효과를창출해야한다.

다음으로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의 특성·장점·역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영역을 확대, 다학제간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추구해야 경북바이오산업 단지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암환자 무의미한 연명치료 논의를”

///부제 문병호 의원, 사만전 3개월에 연치료비 50% 소진

///본문 경상북도는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7개 지방산업단지 192만평에 5,325억원을 투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미 경산진량2단지(46만평), 상주한방단지(25만평), 경북바이오단지(30만평), 포항신항만배후2단지(23만평) 등 4개 단지 124만평은 중앙정부와 협의를 마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한 상태다.

2006년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이용하여생물산업(BT)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상주한방단지를 설립, 한방자원의 체계적인 생산·체험·유통을 겸한 한방산업단지 조성으로 한방자원 메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원에 520억원의 별도 사업비를 투자해 늦어도 2011년까지조성할계획이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국내에서 과연 한방산업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 비춰보면 경상북도가 조성 중인 한방바이오산업단지는 우수한 한의학 산·학·연 인력들이 이룩한 소중한결과다. 그러나 한방바이오산업단지가 국가성장의 원동력으로 역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조건과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정책 수립과 개발사업 등 한방산업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기술이 융합·복합화하고 기술주기가 짧아지는 오늘날에는 산·학·연 주체들이 상업화측면에서효과를창출해야한다.다음으로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의 특성·장점·역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영역을 확대, 다학제간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추구해야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 공공성 확보 후 시행 바람직”

///부제 현애자 의원, 의료시장개방 관련 토론회 개최

///본문 지난 21일 제주도가 마련한‘제주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안’에서‘한방’부분이 전면 삭제된 가운데 최종 확정, 정부에 제출됐다.

하지만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교육시장 개방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보건의료계의 움직임은 지난 15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제주도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병원노조, 사회보험노조 등이 공동주최한‘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의료시장개방 타당성 검토 토론회’에서도 반대의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도의전면적 의료시장계획, 무엇이 문제인가(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의료산업화 전략의 문제점과 대안(제주참여환경연대 허진영 공동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제주도한의사회 김성종 재무이사는“의료공공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의료개방을 논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료개방 카드를 덥석 받는 것은 도민에게 강요시키는 행위”라며“세계화라는 명분은 좋지만 거대 자본들의 이윤창출만을 보장하는 현안대로 시행된다면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잃어버린 자본의 하수인이 될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김 이사는 중의학 개방과 관련, “정부 차원에서 한의학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되고 있는 시점에서 막연한 기대심리 때문에 중의학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석균 국장은 주제발표에서“의료부문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는 의료개방조치는 검증되지 않은 정책을 도민에게 실험하려는 것에 불과하다”며“도민의 합의를 거치지 않은 채 정부의지만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개방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도의사회 홍만기 회장은“정부가 제시한 안대로 추진된다면 의료계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의료계와 시민단체를 포함한‘의료특별분과위’구성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치과의사회 장은식 치무이사도“규제완화 조항은 국민건강 보호장치를 파괴하는 행위로 전면 삭제돼야 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 없는 의료개방보다는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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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료시장화.의료개방 즉각 중단하라”

///부제 의료연대회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 관련 성명

///본문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국내외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설립 허용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허용 △외국인의사 외국면허 인정 △민간의료보험 도입 △의료광고 규제 완화 △의료기관 부대사업 허용 등의 특례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보건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데 이어 의료연대회의에서도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민과 함께 △전면적 의료시장화 반대 △의료개방 반대 △의료 공공성·보장성 확보를 위해 강고히 연대할 것임을 밝혔다.

의료연대회의는 성명서를통해“이번 계획안은 공공성과 보장성이 취약한 한국의 의료체계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즉각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강력 촉구했다.

또한“지난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허용에 대해 전면으로 반대한 시민사회단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만 1년이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영리법인 허용을 운운하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성명서에는“제주도를 국내 영리법인 의료기관 설립 허용의 실험대상으로 삼는 것은 공적 의료체계의 붕괴 등 악영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영리법인화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정부는 국민의 건강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하고,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책임을 강화하는 보건의료정책을 제시해야 할 것”을 요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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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이상석씨

///본문 정부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이상석 전 노동부 파견관(노동보험심의관)을 지난 21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이 실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행정사무관(행시 23회)으로 공직에 첫 입문했다. 그 후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 보건복지부 연금보험국장 직위를 거쳐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공적보험업무를담당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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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경북TP R&DB 특화센터 준공

///부제 대구한의대, 71억원 투입…이지함화장품연구소 등 입주

///본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황병태)는 지난 15일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5주년 기념식을 비롯한 경북 TP R&DB(KyongBuk Technopark 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특화센터 및 별동산 준공식을 가졌다.

특화센터는 71억원을 투입, 2004년 4월 착공해 지난 5월에 완공한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이다. 건축면적은 1,128㎡, 연면적 9,601㎡ 규모로 실험실, 강의실, 연구실,연구소 등 다양한 교육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산·학협력관련시설과 경북테크노파크 행정실 및 실험실, 박물관, 이지함화장품연구소 등도 입주한다.

또한 특화센터 앞 광장에는 4억원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공원‘별동산’을 조성,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개선했다. 별동산은 3개월에 걸쳐 약 5,2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계절 잔디와 석조 조형물, 분수대 및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식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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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전통의학 수호 선봉에 설 터”

///부제 홍미영 의원, ‘열우당…발전특위’위원장

///본문 열린우리당(이하 열우당)이당 차원에서 전통의학을 수호하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열우당은 최근 당 회의를 개최하고 전통의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함에도 현재 이에 대한 정부정책이 극히 미흡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의학의 육성 발전이 곧 국가 경쟁력의 강화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전담해서 추진하는‘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미영 의원(사진)을 지난 12일자로 특위 위원장에 선임했다.

홍미영 의원은“전통의학발전특위는 국내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됐으며 우선적으로 법제도 하에 그 틀을 다져가고 있는 한의학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이를 위해 민간에서 자행되고 있는 각종 사이비의료시술을 근절시켜 국민건강과 한의학을 보호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경찰청장을 만나 특별단속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과 전통의학발전특위 홍미영 의원은 한의계와 함께 오는 10월1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한방의 날재 정 을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나라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인적·학문적 기반을 갖추고도 양방의료계에 밀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고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홍미영 의원은“한의학은 수천년에 걸쳐 우리 국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축적된 뛰어난 의학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의 지식과 잣대로만 판단하려는 잘못된 사고와 사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며“이번 토론회를 통해 이런 잘못된 인식들을 해소하고 한의학이 보다과학화·체계화 되어 국민속으로, 세계속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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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자부, 고령친화산업 발전 방안 마련

///부제 만성질환 극복 등 한의약 기술 정책 수립

///본문 산업자원부는 지난 14일 고령친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령친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국가표준 및 품질인증제도 도입 등 고령친화산업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2400여억원을 투입키로하는 내용의 고령친화산업 발전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마련을 위해 복지부와 공동으로‘고령친화산업진흥법’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부도 고령화 정책본부를신설, 고령친화산업을 총괄하기 위해 팀제를 도입키로 했다. 같은날 특허청도 우리나라 전통약재 및 한의약지식 등의 전통지식이 외국에서 도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들 정보를 국ㆍ영문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전통지식DB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7년까지 3년 동안 모두 7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우선 내년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전통의약 논문, 처방, 약재(약초 및 특성), 한의학 고문서 등을국ㆍ영문으로 구축한 뒤 2007년부터 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우리나라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정비된 한의약 전통지식 DB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및 새로운 학술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외국의 주요 전통지식 DB구축사례를보면중국의경우전통중의학(TCM) 특허 DB(영어버전)는 1761건의 특허 및 4177건의 전통처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도 전통지식디지털도서관(TKDL)에 영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 3만 5000건의 전통처방 등 모두 14만건의 정보가 DB로 구축하는 등 단순히 지재권 구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재권을 상업화하는 방향으로정부지원을강화하고있다.

불과 10년전만하더라도 전통한의약 지식이 기술, 산업과 연계된 산업정책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다.

특허청이 나서 한의약 지식정보 네트워크 가버넌스를 구축해 지재권으로 보호하고 사이버 법률체계로 정비하게 된 것도 국책 한의학 연구원 등 관련 산·학·연의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의 가시적 결과를도출할수있었기에가능했다.

마침 정부도 고령사회에 대비해‘고령친화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한 만큼 한의계와 협력하여 한의약기술 정책 수립, 기술개발사업 촉진, 한의약 지식정보 인프라와 공동 활용 체제 구축으로 한방고령친화산업의 기반 조성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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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품의약품 질관리 향상 기대

///부제 광주식약청, 식품분석정보 포럼 출범

///본문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의약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분석정보 교류 포럼을 출범시킨다.

광주식약청은 오는 30일 오후2시 1층 강당에서 관내 유관기관 및 식품·의약품 제조업소 시험분석담당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시험분석정보 교류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여한 기관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식품위생 검사기관, 5개 의약품 제조업소 및 4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등이며, 참여업체들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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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방 암치료기술 개발 나선다

///부제 둔산한방병원, ‘한.양방 퓨전 암치료기술 개발’ 과제 선정

///본문 최근 대전대학교부속둔 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이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한·양방 퓨전 암치료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둔산한방병원에는 3년간 매년 5억원씩 총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종관 병원장과 둔산한방병원 진료부장인 손창규 교수, 국제 백신연구소 한승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면역단과 생혈단의 부정(扶正)효과를 응용한 한·양방 퓨전 암치료 기술 개발’을 주제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조종관 병원장은 “둔산한방병원은 지난 1991년 동ㆍ서 암센터 개설이후 다년간에 걸친 꾸준한 연구와 한의약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 한방치료의 과학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난치성질환 치료기술 개발 등 한의학의 과학화ㆍ표준화ㆍ세계화를 통해 난치성 질환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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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의사·치과의사예비시험 1차 합격률‘저조’

///부제 의사예비시험 30%, 치과의사예비시험 20%

///본문 2005년도 제1회 의사·치과의사 예비시험 1차 시험 시행 결과 합격률이 의사예비시험은 30.8%, 치과의사예비시험은 20.4%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문식)은 지난 11일 풍성중학교에서 실시한 의사·치과의사 예비시험 1차 시험에서 의사예비시험은 13명이 접수·응시해 4명이 합격했으며 치과의사예비시험은 54명이 접수·응시해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의사 및 치과의사 예비시험 1차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9일 서울대 의과대학과 10월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각각 2차 실기 시험을 치루게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의사 예비시험 10월 14일, 치과의사 예비시험 10월 21일이다.

예비시험은 최근 국가시험에 외국대학에서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응시하고 있는데 반해 이들이 외국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하고 졸업했는지, 적절한 임상실습 교육을 받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2002년 3월 30일 의료법이 개정되고 2005년 8월 12일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각각 개정 공포됨으로써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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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코스타리카에 생물자원센터 설립

///부제 생명연.생물다양성연구소 MOU 체결

///본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이 지난 12일 코스타리카 생물 다양성연구소(INBio)와‘한-코스타리카 생물자원센터’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생명연은 코스타리카 현지에 생물자원센터를 설립하고,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아마존강을 끼고 있는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지역의 풍부한 생물다양성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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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규모 제약사 해외시장 공략 전략 추진

///부제 해외에서 임상시험 글로벌 신약 개발 모색

///본문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들이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계는 지난 99년 SK케미컬의 관절 치료제 신약 조인스정 이후 제약업계에서는 연이어 신약을 내놨지만 효능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거의 국내용에만 머물러 왔고 그나마 매출규모도 적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FDA의 신약승인을 받는 등 신약개발기술이 진전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내 제약기업들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의 효능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의 100배 규모에 달하는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예컨대 LG생명과학은 팩티브에 이어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세계 최초의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제인‘SR-hGH’의 임상 3단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술진흥사업단 염용권 단장은 “국내 제약업체들이 최근 20여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오퓨전연구 사업에 힘입은 바 크다”며“바이오벤처가 신약후보 물질을 개발하면 제약회사가 임상시험에 함께 참여해 신약을 개발하는 분업 시스템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약개발이 소극적이던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도 분업시스템 덕분이다. 자금력이 달리는 바이오 벤처는 연구개발비와 생산시설을 확보할수있고제약회사는우수한 기술을 얻을 수 있어 세계 시장진출에적극적으로나서고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제약회사가 많지 않아 한약물을 활용한 천연물 신약 분야에 연구협력 투자를 늘려가는 것이 효율적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중의약 바이오산업은 도약단계를 지나 이륙하고 있는 만큼 붕새를 타고 추락하느냐, 버티느냐의 기로에서 한방바이오산업의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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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애정 어린 고언 부탁합니다.”

///부제 의정부한의사회, 원로 한의사에 헌정패 수여

///본문 의정부시 한의사회(회장 김태훈)는 지난 15일 경기제 2청사 앞 다경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원로 한의사에 대한 헌정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의정부시한의사회 김태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한의학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온 원로 선배님들은 의정부한의사회의 산증인이자 인술로 후배 한의사들의 귀감이 되셨다”며“의정부시한의사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고언으로 회의 단결과 번영은 물론 한의계의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로한의사 대표로 답사를 한 이종성 원장은“개인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일로매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헌정패는 의정부시에서 30년∼50년 이상 개원한 원로 5분에게 수여됐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한의원 박경엽 원장(54년도개원), 이한의원 이응세 원장(60년도 개원), 서울한의원 이종성 원장(61년도 개원), 진생한의원 김기철원장(64년도 개원), 중국한의원 김종덕 원장(72년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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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7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덕 R&D 특구지원본부 조직 구성

///부제 단지 내 20여개 출연연.8백여 기업 활동

///본문 지난 7일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대덕연구개발특구종합계획(안)’공청회가 무기 연기된 이후 대덕R&D특구지원본부 설립위원회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대덕R&D특구 지원본부 조직구성과 운영방안 등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9월말 공식 출범 예정인 대덕R&D특구지원본부 설립에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덕R&D특구지원본부는 사업지원단, 대덕R&D특구 복지지원센터, 총무부 등 3개부로 출범한다. 추후 업무 확대에 따른 조직개편 및 조직확대 가능성도 남겨놓고 있다.

지원본부 박인철 이사장은“사업지원단은 기술사업화팀을 비롯해 투자협력팀, 기획홍보팀, 특구관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며 총무부는 대덕R&D특구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며“복지지원센터의 인력은 기존 연구단지 관리본부 직원들을 전원 고용 승계해 충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에는 20여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 산·학·연과 8백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대덕R&D특구사업을 실질적으로 총괄지원하게 될 지원본부가 국가 성장 원동력으로 역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과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먼저 종합육성발전계획안이 공청회 단계부터 무산된 원인을 교훈삼아 지역주민과 특구내 산·학·연 주체들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고 이에 기초해 지역사회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다음으로 우수한 연구인력과 세계적인 R&D 기관들이 유입될 수 있는 첨단 연구환경과 생활환경이 정비되어야 한다.

끝으로 특구지원본부와 혁신주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산·학·연 교류와 협력이 적극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특구의 장점인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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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전문직 여성직원 양육지원시스템 구축

///부제 심평원, 푸르니어린이집 개원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문직 여성직원들의 자녀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직장공동보육시설(푸른보육경영조합)인 푸르니어린이집의 개원을 기념하여 지난 21일 서초동소재 푸르니 서초어린이집에서 푸른보육 경영조합 이사장, 심사평가원노동조합 위원장, 어린이집 입소아동의 학부모(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보육시설 개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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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그린위에서 임원 결속 ‘다짐’

///부제 서울시한의사회 제4회 임원 및 초청 골프대회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제4회 임원 및 초청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2일 태릉 C.C에서 회장단을 비롯 각구 분회장 및 이사진 등 임원진과 중앙회 서관석 명예회장, 최환영 명예회장, 이창호 전 수석부회장, 경은호 전 수석부회장, 최영국 부회장, 서울약령시협회 박상종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임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마당 화합의장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 인사말을 통해 김정열 회장은“한의계가 내외부적으로 많이 어렵더라도 여기 모이신 각 임원진 여러분들이 솔선수범해 회무를 이끌어 간다면 많은 회원들도 적극적인 회무 참여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회 최영국 부회장은“임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 마음으로 운동에 나서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모습은 결국 돈독한 결속으로 승화, 한의계 권익신장에 앞장서 나가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랑 및 을지 코스에서 나눠 펼쳐진 대회에서는 강동구한의사회 정재구 회장이 80타로 메달리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영예의 우승은 강서구한의사회 김영권 회장이 차지했다.

또 준우승은 도봉구한의사회 강희상 회장, 3위는 동대문구한의사회 고성철 회장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니어리스트 이동진종로구한의사회장, 롱게스트 이상헌 광진구한의사회장, 행운상 박성호 성북구한의사회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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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 수준 강화

///부제 식약청, 의료기기 관리기준 개정

///본문 식약청은 신기술·신개발 의료기기 규제 개선에 따른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의료기기 GMP와 국제기준에 대한 조화를 위해 ‘의료기기제조·수입및품질관리기준 개정(안)’을 최근 입안예고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기준에 ‘ISO13485:2003’을 적용하고, ISO13485 및 CE 인증업체 심사절차에 대한 편익 제공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ISO13485와 CE 인증을 함께 신청한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는 품질관리기준 적합성 평가와 두 인증에 대한 심사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위험관리 문서화, 프로세스·소프트웨어 유효성 확인 등에 대한 신규 기준을 2007년 5월 30일까지 유예시켜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ISO13485와 관련 식약청은“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설치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규정한 것”이라며“세계적으로 조직의 신뢰성이나 능력을 평가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품질관리 기준에 이를 반영하는 것은 국제조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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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사 국가시험 내년 1월 19일 실시

///부제 국시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일정 발표

///본문 2006년도 한의사 국가시험 인터넷 원서접수가 내달 21일부터 시작되며 시험은 내년 1월19일 치러진다.

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의사 등 20개 직종에 대해 온라인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가 실시된다. 그러나 방문접수만 허용되는 시험은 △의무기록사 △의지보조기사 △외국대학 졸업(예정)자 △한약사 응시자 중 한약관련과목을 이수해 졸업(예정)한 자 △영양사 응시자 중 영양관련 교과목18과목 52학점을 이수해 졸업(예정)한 자 △1급 응급구조사자격시험 응시자 중 2급 응급구조사로서 응급구조사 업무 3년 이상 종사자 △위생사·안경사 응시자 중 해당 업무종사 경력자 등이다.

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와 방문 접수가 동시에 이뤄지지만 인터넷 접수자의 경우 합격여부를 SMS로 받을 수 있고 면허교부 기간도 방문접수자보다 앞당겨지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주요직종 시험일정(응시원서 접수 및 시험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한의사·치과의사(인터넷접수: 10월21일∼27일, 방문접수: 10월26일∼28일, 시험일:2006년 1월19일) △의사(인터넷접수: 10월21∼27일, 방문접수: 10월26일∼28일, 시험일:2006년 1월10일∼11일) △약사(인터넷접수: 10월14일∼20일, 방문접수: 10월19일∼21일, 시험일: 2006년 1월19일) △간호사(인터넷접수: 10월7일∼13일, 방문접수:10월12일∼14일, 시험일: 2006년 1월26일) △한약사(인터넷접수: 10월14일∼20일, 방문접수: 10월19일∼21일, 시험일: 2006년2월5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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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간협, 간호학제 ‘4년제’요구

///본문 약대 6년제 시행에 이어 간호계가 간호학과의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간호협회는 지난 22일“우리나라 간호학제가 3년제와 4년제로 이원화돼 있어 3년제 전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들의 경우, 해외취업이나 급여 면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따라서“간호사들이 해외 취업시 불이익을 받지 않고 다양한 국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간호학제가 4년제로 일원화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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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지구촌 오지에 심은 ‘한의학’

///부제 KOMSTA, 세종문화회관서 사진전 개최

///본문 ‘나눔, 그래서 살만한 세상’을 주제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의 이역만리 해외의료봉사 현장이 생생히 소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광호 사진작가의 KOMSTA 해외의료봉사 사진전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최 작가가 봉사현장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작품전시로 지난 1993년 KOMSTA가 첫 발을 내딘 네팔을 시작으로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지구촌 오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린 지난 13년간의 봉사단 역사를 담고 있다.

이와함께 네팔에서 최근의 인도 의료봉사 등 27개국 69차례에 이르는 해외의료봉사 기간동안 현지인의 고달프고 어려운 생활상은 물론 봉사단원들의 자기 희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광호 작가는 강서구 가양동 대한한의사협회 신축회관 1층 전시실에‘사랑이 있는....사람이 있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를 주제로‘회관개관기념 KOMSTA사진전’을 연 바 있다.

한의협 신축 회관에는 현재에도 최 작가가 전시한 26점의 해외의료봉사 사진이 한의협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원들의 정성과 땀, 그리고 사람의 정이 살아숨쉬는 지구촌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 한의학의 인술실

천정신을널리알리고있다.

한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대연회장에서‘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금 마련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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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국 바이오산업 태동기에 불과”

///부제 삼성경제硏, 미국·유럽 등 성장기로 분류

///본문 황우석 교수팀의 바이오연구성과 등 걸출한 독자기술이 국내제약업계에도 독자개발 신약의 판도 변화를 좌우할 만큼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신약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국산신약의 시장신뢰성이 높아지면서 연매출 100억원을 넘기는‘블록버스터’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제약업계 3위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개량신약 아모디핀으로 올해 400억원대 매출을 올려 2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한국의 BT(바이오)산업은‘태동기’로 기술수준도 선진국의 55%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9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펴낸 ‘바이오산업 동향’에 따르면“국내 바이오산업은 태동기와 도입기, 성장기로 구분할 때 이제야 태동기에 이르고 있는 반면 미국·유럽·일본 등은 이미 성장기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국제적으로 바이오산업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오는 2010년에는 바이오신약 및 치료부문에서만 약 1천7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이에 반해 세계 바이오산업에서 한국의 비중은 고작 2%로 집계됐으며, 국내에서 영업 중인 200여개 바이오기업의 평균 연령은 5년으로 연간 15억원의 저조한 매출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바이오산업이 국내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게될것이란 예상은 못했지만 이러한 추세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처럼 바이오기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성공신화를 만들지만 한방바이오퓨전 분야에서 더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 프로젝트도 한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차제에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정책수립과 기술개발 사업 등 한방산업기반조성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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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국줄기세포학회 창립

///부제 내달 1일 창립총회 개최

///본문 한국줄기세포학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업)는 다음달 1일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창립되는 줄기세포학회는 의과학분야 연구자를 주축으로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응용을 토대로 세포치료 연구의 세계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김승업 위원장(아주의대뇌질환연구센터소장)을비롯하여 김효철(아주의대 내과),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 왕규창(서울의대 신경외과), 정필훈(서울치대학장), 황우석(서울수의대 석좌교수) 등 줄기세포연구의권위자로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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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청구 S/W 검사기준항목 추가

///부제 심사평가원, 10월분부터 시행키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명세서 세부작성요령 등을 반영한 청구명세서 서식변경과 관련 한방 등 청구소프트웨어 검사기준항목을 추가했다.

추가 반영된 항목의 주요내용은 △보훈위탁진료기관 청구와 관련된 공상구분코드 기재여부 및 보훈국비환자의 본인일부부담금을 0원으로 산정하는지의 여부△100분의100본인부담항인 V항과 비급여항인 W항, 진료비총액란 및 보훈청구액란 등의 적정산정여부 △보건소와 보건지소의일자별 주단위 청구기능여부 △등록암환자 등의 특정기호 V193,V194를 부여하는 경우 산정특례기준에 의한 본인일부부담금 적정산정여부 △1개월 또는 1주일동안 각 의사(약사)별 실제 진료한 일수의 합으로 차등지수를 산정하는지의 여부 △중증환자 등록번호 기재 및 의사별 진료일수기재 등과 같은 변경된 특정내역의 적정청구가능여부 △심사결과 통보서에서 심사조정코드 및 조정금액 등을 해당 줄번호의 청구코드, 단가, 인정된 일투횟수, 인정된 총투횟수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이에 따라 한방의 경우 심사청구소프트웨어 점검항목은 소프트웨어 기능부분 83개, 데이터부분 183개 등 총 266개이다. 심평원은 이와 같이 서식변경에 따라 추가 반영된 내용을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시스템에 적용 완료하여 검사신청을받아검사를진행하고있다.

청구명세서 서식이 Version Up 됨에 따라 모든 청구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보훈위탁진료 요양기관에 청구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업체와 약국프로그램 공급업체는 보훈관련 청구시기가 2005년 10월1일 진료분부터이므로 빠른 시일내에 검사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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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농립어업인 모성 보호 차원서

///부제 김춘진 의원, 여성농어입인 육성법 개정안 제출

///본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농림어업인의 모성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산후 지원금 및 양육 지원금 제도도입을 골자로 하는‘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춘진 의원은“보다 많은 지원을 보장하고 싶었으나 이 법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조절했다”며“산전 후 지원기간을 60일로, 영아양육 지원금은 농업인 평균임금의 100분의 40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책정했으며, 공포 후 3년 이내에 대통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하도록 문서화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정책처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산전 후 지원금과 영아양육 지원금으로 연간 총 536억원이 소요되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도록 하고 있어 연간 26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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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저소득층 의료사각지대 최소화 추진

///부제 복지부, 의료급여 대상자 확대 등 시행키로

///본문 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급여 대상자 확대 및 보장성 강화 등 재정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복지부는 의료급여환자들의 의료이용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사회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 지출 실태’조사에서 의료급여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률이 1종 15.5%, 2종 27.6%로서 비급여로 인한 본인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료급여 사업의 향후 정책방향을 도덕적 해이 등 재정 누수요인을 방지해 의료급여 제도의 건전성 향상과 함께 저소득층에 대한의료 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27개 의료기관의 2004년도 입원진료비와 심평원의 2003년도 심사청구자료, 일반국민(2005명) 대상의 전화조사 등을 분석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환자의 진료비 지출 실태를 비교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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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천연물신약 경쟁력 충부”

///부제 SK케미컬, 제 14회 다산기술상 수상

///본문 최근 SK케미컬이 개발한 한방제품 조인스정이 제14회 다산기술상을 수상했다. SK생명과학연구원의 곽의종 실장은“조인스정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시킨 국내 최초의 천연물신약으로 국내외에 16건을 특허출원하는 등 SK케미컬의 100% 독자기술로 개발했다”며“한방 천연물신약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케미컬은 올해 초 SK제약을 합병하고 자회사인 동신제약을 생산·판매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장기전략을 마련해 천연물신약을 황금알시장으로 창출하는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바이오벤처기업(주)디톡시팜은 토사자, 모맥 등 한약재 추출성분으로 담배의 니코틴·타르·다이옥신 등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개발팀은“이번 기술을 활용해 흡연으로 인한 연 10조원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한방 바이오제품 출시로 만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한방제품 개발 연구성과는 한방산업계의 입장에서 보면 글로벌 경쟁시대에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산업기반을 강화하면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현재 한국이 점하고 있는 2%를 얼마든지 상회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한방제품의 다산기술상 수상을 계기로 정부와 한방산업계도 신약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최근 중국은 중의학산업의 대외진출전략을 통해 시장창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개발사업 촉진 등 한방산업기반조성방안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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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적극적 예방장치 마련 시급

///부제 안명옥 의원, 치매환자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본문 전문가의 절대 부족과 낮은 의료수가가 치매관련 의료서비스 향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세계 치매의 날 기념, 치매환자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치매환자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과 치료를 위한 개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안명옥 의원은“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진행속도를 2년만 늦춰도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비용의 50%를 줄일 수 있다”며 “사후 대책보다는 모두의 밝은 삶을 위해‘치매’라는 고통에 빠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예방장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서울의대 김상윤 신경과교수는‘국내 치매관련 의료서비스의 문제점’을 주제로한 발표를 통해“치매환자에 대한 진료는 상대적으로 어렵고, 많은 경험과 교육이 필요한 반면, 국내 의학교육에서 치매 관련 부분의 비중이 매우 낮고, 치매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등 전문 보건인력을 교육할 시스템이없다”며“치매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나, 이에 비해 의료 수가가 다른 질환군에 비해 현저히 낮아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병원의 관심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양방의료계 패널들 역시 치매 치료에 대한 정부기관들의 무분별한 규제의 완화와 시설 확충만이 아닌 질적인 프로그램의 향상을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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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당뇨 등 국내 제약사 시장 점유율 상승

///부제 지속가능한 성장위해선 신약개발 나서야

///본문 지난 13일 대신증권이 이수유비케어 MDM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지난 8월까지 26.1%를 기록, 올 상반기와 비교해 5.7% 높아졌다.

반면 지난 8월까지 외자계 제약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상반기 수준과 같은 3.3%를 기록

해 성장 정체 상태에 빠졌다.

이는 결국 지난 3개월 동안 처방약시장에서국내 제약사와 외자계 제약사의 성장 격차가5.7% 정도 벌어졌다는 의미다. 특히 국내제약사의 고혈압약(암로디핀) 및 당뇨약 시장 점유도는 올 하반기 들어서도 급속히 늘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국내 제약사의 고혈압약 및 당뇨약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0.2%, 39.7%였지만 지난 8월에는 44.8%,43.9%로 각각 약 4% 증가했다.

한편 처방약 상위 40개 국내 제약사 중 지난 8월 처방약 매출 성장이 가장 높았던 곳은 동아제약(전년 동기대비 57.6%)이었으며, 한미약품(52.6%), 일동제약(43%), 종근당(37.7%), 유한양행(32.6%), 대웅제약(18.3%), 중외제약(18.1%)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증권 관계자는“십수년간 계속된 다국적 제약사 제품 성장률을 토종제약사들이 추격하고 있는 것은 코스닥에서 제약주가 상승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국내제약사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의약품의유효성안전성검증시스템못지않게유해성판정과유해의약품의유통과정에 대한관리시스템을 강화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와함께 연구개발비가 들어가더라도 글로벌 신약개발사업에 토종기업들도 적극 나서야 한다. 필요하다면 해외유수의 바이오벤처 기업들과공동개발에나서는것도한방편일수있다.

결국 국내 토종제약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야 하며 적어도 국내 바이오벤처들의 연구성과를 제약업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있다.

신정섭 산은 캐피탈 바이오전문턴드 매니저는“국내 바이오 벤처의 연구성과가 다국적 제약사로 넘어가는 사례만 막아도 앞으로 1, 2년내에 바이오벤처와 토종제약사간 공동연구 성과가 쏟아져 나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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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김해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추진

///부제 김해시.한국산업단지공단 협약 체결

///본문 지난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과 김해시는‘김해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경남 김해시 주촌면 일원에 보건·의료관련 기업과 연구소, 복지시설 등이 클러스터화된 50만평 규모의‘의료기기전문 산업단지’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단지공단 관계자는“2012년까지 국비 및 산단공 자체예산 등 3,170억원을 투입, 의료기기 및 장비 전문단지로 특화해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은 2006년 하반기 단지 조성공사에 착수, 늦어도 2008년부터 생산공장건설에 나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의료기기전문 산업단지’를 특화산업과 연계한 실버산업 중심의 의료기기업체들과 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 정밀기기지원센터, 인제대 실버산업전문교육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의료기기전문 산업단지가 2012년 완료되면 김해시는 원주시와 함께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또 해외수출 요충지로 국내 대표적인 유통단지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원주 의료기기산업클러스터와 어떻게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산업 촉진역할을 할 수 있느냐에모아진다.

당장 2008년부터 생산제품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비슷한 시기인 2012년 김해와 원주 의료기기 단지가 잇달아 완공되는 시점에서 본다면 양 단지간 차별화 등에 있어 어느 선까지 할 것인가에 대한 사전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밖에 단지내 의료기기 산업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공동협력하고‘제살깍아 먹기 식’보다는 전략적 제휴가 중요하다.

결국 좁은 땅덩어리에서 국제규모의 의료기기산업클러스터간 경쟁은 상호 윈-윈이냐, 단순 경쟁이냐를 떠나 한 배를 타고 있다는 공동인식으로 세계시장을 주도할 때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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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차 함유성분 알츠하이머 예방효과

///본문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제인 에피갤로카테친-3-갤레이트(epigallocatechin-3-gallate,EGCG)가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Neuroscience에 실렸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의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질환이 발생하도록 유전조합된 쥐를 대상으로 EGCG를 주사하여 시험한 결과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생성되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랙(plaque)이 54%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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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 활용한 건기식 제품 만들기 ‘주력’

///부제 KMSI, 공진보.장쾌보 출시

///본문 한방 바이오연구회사인(주)KMSI(대표 황성연)는 최근 한방과 기능성 영양물질을 조합시킨 한국형 건강기능식품 3종(관절기능, 체질개선, 두뇌발달)과 기력증진용‘공진보’, 위장기능 조절용‘장쾌보’등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의 특징은 한방과 영양물질이 결합된 것으로, 인체의 氣·血·水를 정상화 시키고 영양물질을 보충시킴으로써 인체를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또 제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료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판단 아래 엄선된 원료만을 사용, 제품의 질과 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KMSI는 지난 3월 약국사업 부인‘코아팜‘을 발족, 한국형 건강기능식품인 코아시리즈를 통해 건기식 시장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이에따라 (주)KMSI는 발기부전 및정력증진용제품과관절질환제품 등 2종이 개별인정형 건기식으로 승인받기위해임상시험이진행중에 있으며, 탈모개선 제품 등도꾸준히연구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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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 빈공층 2명 중 1명 미래 비관

///부제 복지부, 소득계층별 4천4백가구 표본조사

///본문 국내 빈곤층(차상위계층) 가운데 2명 중 1명(47.2%)이 미래생활에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소득계층별로 4,400가구를 표본 조사해 지난 20일 발표한‘차상위계층 실태조사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차상위계층은 향후 생활수준에 대해 47.2%가‘지금보다 더 나빠질것’이라는 암울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계

층의 34.5%인데 비해 12.7%나 높은 수치다. 또 보건의료비 비중은 9.3%로 전체가구 4.4%보다 2배 이상인 반면, 사교육비는 3.3%로 전체가구 7.5%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고, 식비 비중은 전체 생활비의 28.6%나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복지부는 이들 차상위계층의정확한추계를위해오는10월까지행정조사를벌인다는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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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SCIE급 게재 논문수 기준

///부제 한국 BT분야 연구 ‘세계 13위’

///본문 지난 10일 과학기술부가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의 연구성과로 우리나라 BT 분야의 연구수준은 SCIE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수를 기준으로 세계 13위로 나타났다.

특히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국내외에서 획득한 특허건수는 모두 14건으로, 특허출원은 모두 서울대 산·학협력재단 명의로 이뤄졌으며, 해외특허출원국가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인도, 유럽등 9개에 달했다.

문제는 아무리 많은 특허를 출원한다 해도 결국 상용화를 통해시장을 확보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미 선진국들은 특허를 무기화하고 있다. 마침 국내에서도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난 22일 산·학·연간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지원하는‘산업기술정책연구회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업기술재단 관계자는“지원대상 연구회는 기술융합 부문과 정책제도 등을 주제로 하는 모임으로 7인 이상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며“올해는 약 20개 내외의 연구회를 선정, 10월 중순부터 5개월간 연구회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 BIT 관련 산·학·연의 선택은 자명하다. 첫째 원천기술과 같은 기술역량을 특허 획득으로 지적재산권화해 법적 대응력을 높이는 일이다.

둘째 R&D 단계부터 상용화까지 운용비용의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효율적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국내 바이오 분야가 아무리 세계적 연구수준에 올라있다 해도 지적재산권 분쟁에 휘말리면 금전손실은 물론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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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경희사이버대. 경희의료원 교류협력

///부제 인터넷 질병강좌 공동 추진

///본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경희의료원과 인터넷 질병강좌프로그램인‘E-health 프로그램’의동영상제작 및 운영전반에 관한 협약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Ehealth프로그램의 제작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담당하고, 프로그램의 출연 강사 등 내용 전반과 본 프로그램과 관련 질병상담에 관한 부분은 경희의료원에서 담당키로 했다.

한편 E-health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13일 경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개설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으로 노년층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중장년층 등 일반인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에서 건강상식 및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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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내연구진 암발생 원인 최초 규명

///부제 국립암센터 장연규 박사, 씨름 유전자 결함 발견

///본문 암 발생의 두 번째 원인 중에서 분배된 염색체를 다른 세포로 전달하는데 관여하는 씨름(SUMO)유전자 결함이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지난 20일 국립암센터 장연규 박사(발암원연구과장)는“암은 방사선과 화학물질, 활성산소 등이 유전물질인 DNA를 공격해 DNA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때 발생하며, 다른 암은 유전자 상에는 결함이 없더라도 분배된 염색체가 다른 세포로 전달되는 과정이 불안정해 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생한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브리핑을 통해“스모단백질에 의한 경로가 결함이 생길 경우 결국 암이 될 수 있고 따라서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의 발생 기준을 규명하는데 필수적인 기반연구로 평가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의 이번 연구결과는 암의 초기발생 단계를 직접 차단할 수 있는 표적을 제공, 향후 항암제 개발로 연결될 경우 암 정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씨름유전자가 염색체 안정화에 필수적인 조절인자의 활성화를 직접 담당하는 마법의 스위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것으로, 암과 만성질환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 박사는“지난 3년 동안 복지부의 지원을 받은 국립암센터의 안정적인 연구비 지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향후 구축된 약물탐색 시스템을 통해 염색체 안정화 과정을 제어할 수 있는 약물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이용해 부작용 없는 새로운 표적항암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생물학잡지‘분자세포(Molecular Cell)’지 9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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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학.연간 한의학 정보 공동 활용 협약 이후 자료 취합과 실질적 활용이 관건

///본문 “관련 한의학 연구의 중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비롯 정책입안 지원 및 유관산업 활성화와 함께 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연구역량이 강화돼 국내외적으로 한의학 위상 정립과 전통의학 지식자원 보호 및 활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는 지난 13일 열린 한의학연구원과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간의‘학술교류 협약’에 따른 기대 효과와 관련, 한의학연구원 관계자가 밝힌 말이다.

이날 한의학연구원과 각 한의대간의 학술교류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내 전통의학 분야학술정보의 원-스톱(onestop)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전국의 한의학자들이 한의학 지식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한의학 발전에 기여토록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과 대학은‘전통의학 지식정보 공동 활용위원회’를 운영, 대학에서 발간되는 각종 논문과 학술행사 자료집 등을 연구원에 제공하고, 이논문들을1차적으로검색하기쉽도록 재가공하는 한편 각 논문에 대한 심사를 실시, 논문의 질적향상 도모는물론 실제 학술연구와산업현장에서활용할수있는 체제를갖추기로한것이다.

사실 그동안 각 대학은 물론 대한한의학회 산하 각 분과학회에서 다양한 논문과 학술자료가 수없이 양산돼도, 발표 및 제출로 그 수명을 다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만큼 재가공 내지 용도에 따른 인용 및 활용이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수많은 논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 못한 점과 더불어 설령 되어 있다해도 검색기능의 부실 내지 홍보 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데 기인했다.

다행히 국책 한의학연구원과 전국 한의과대학이 이같은 실정을 분명히 파악해 공통된 인식아래 한의학 지식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추구하는‘학술교류 협약’에 나선 것은 늦은감이 있으나 앞으로 큰 기대를 갖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실천이다. 어떤 시스템을 통해 각 대학의 관련 논문을 한의학연구원이 취합해 나갈 것이며, 얼마만큼 각 대학은 협약식의 정신을 살려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것이냐가 관건이다.

이와 더불어 취합되고 재가공 또는 정립된 지식정보를 어떻게 임상 및 산업에 응용해 한의학 연구개발의 진일보한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고민이함께되여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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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양방의대생 수업거부 잠정 연기

///본문 양방의대생들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키로 했던 수업거부 투쟁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지난 20일 전국 의과대학 학생 대표자 연합(의장 조병욱)은 당초 21일 시작키로 했던 수업거부 투쟁의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향후 대정부 투쟁방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병욱 의장은“한시적 수업거부 투쟁의 일정을 외부적인 다른 요인으로 인해 일시 유보키로 결정했다”며“전의련 회의를 거쳐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며 대정부 투쟁의 준비태세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약대 6년제 학제개편에 대한 양방의료계의 강력 항쟁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의협의 임총 개최 여부와 함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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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인터넷 중독 치료병원 생긴다

///부제 청소년위, 12개 전문 치료망 구축키로

///본문 지난 14일 청소년위원회는 대한청소년정신학회와 공동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인터넷 중독 치료프로그램’개발에 착수키로 하고 지역별로 전문 치료병원을 지정, 전국적인 치료망을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위원회는 이를 위해 1단계로 서울대병원, 연세대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을 서울지역 4개 권역의 치료센터로 지정하고 2단계 사업으로 내년에는 전국 6대 광역시마다 추가로 지정해 인터넷 중독 청소년에 대한 치료에 나서도록 했다.

청소년위원회측 관계자는“인터넷 중독이란 자신의 직장(학교), 사회 및 가족관계 등을 도외시할 정도로 인터넷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신종 질환”이라며“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금까지는 인터넷 관련 기관에 상담을 받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12개 전문치료망이 구축됨으로서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물론 인터넷 중독 질환도 새로운 질병임에 틀림없지만 이런 신종 스트레스성 질환의 예방치료법에 대한 지정병원은 오히려 한방병원이 더 많은 장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이에 대한 임상치험례가 쏟아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병원 지정도 임상성과에 따라 미래 의료를 주도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중독 치료전문병원 지정도 한·양방을 균등하게 선정해 임상성과에 따라 그 자리를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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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결실의 계절 10월, 한의계 행사 ‘풍성’

///부제 제13회 ICOM, 지부 체육대회 등 준비 분주

///본문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 한의계에서는 제13회 ICOM을 비롯한 각종 학술대회와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육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10월21일 대구 EXCO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전야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고령화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ICOM에서는 세계적 석학들과 다양한 학술·임상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 기간에는 다양한 학술대회와 연계한 워크샵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은 관심분야를 선택, 보다 전문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ICOM 기간 동안 열리는 워크샵에는 한국동양의학회 주최로 제5회 한·일 동양의학 심포지엄과 대한침구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한·일 침구워크샵이 열린다.

또한 미래 동양의학의 비전을 제시하게될 정부포럼을 비롯한 금연침 관련 세미나와 중국 전국중침법연구회 비서장의 침술 임상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 외 에 도 포 르 투 갈 출 신 Serge Jurasnas 박사와 캐나다출신 Steven Aung 박사의 해외 초청연사 워크샵도 준비중에 있으며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이사회와 3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한편 각 시도지부에서는 회원간 친목도모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지난 22일 태릉 C.C에서 서울시회 친선 골프대회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10월9일에는 구암공원에서 강서구 의성 허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0월9일에는 인천, 경기,제주 지부가 각각 인천시청, 경기도지방공무원교육원, 서귀포시 강창학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체육대회를 가질 계획이며 부산지부는 10월16일 백운포체육공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 회원간 유대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

진다.

또한 전북지부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전주약령시일대에서 열리는 전주약령시축제에서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전주시 한의사회는 10월16일 유관단체들과 모악산에서 바둑대회 및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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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급여 재정건전성 확보 나선다

///부제 복지부, 도덕적 해이 방지 시스템 도입

///본문 의료급여 수급에서 단순히 시장 기능에 맡길 수 없는 부문은 공공성에서도 있지만‘수급권자의 모럴’에있다.

한편에서 지나치게 과잉진료를하면 그 반대편에서는 필요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험급여의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도 공급자와 수급권자의 모럴 도덕적 해이의 단속은 시급하다.

마침 지난 20일 복지부는 의료급여 제도의 재정건전성을 향상시켜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한·양방 의료기관, 약국 등 공급자와 수급권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복지부는 매월 건보공단에서 동일·유사 상병으로 여러 기관을 중복적으로 이용하는 수급권자에 대한 자료를 제공, 150개시·군·구 의료급여 사례관리요원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 약물복용 방법 등에 대한 밀착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적정의료이용을 유도

해나갈방침이다.

이와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한·양방 중복진료 및 종합전문 요양기관 진료분은 이같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며“그러나 주상병 또는 부상병중 한쪽만 일치하면 동일상병으로 간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의료기관을 자유로이 선택해 진료를 받는 의료소비자의 행위가 의료기관이나 소비자 모두 윈-윈인것같지만한·양방진료선택에있어서는수급권자의윤리성·과학성·효율성 못지 않게 철저한 공급권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새로운패러다임이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한방이던양방이던각기학문을상호존중하는 의료인의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방측이한의학을깍아세우는비방행위가 지속되는 한‘모럴 해저드’단속도무위에그칠지도모른다.

따라서 한·양방 의료기관들은 상호학문존중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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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기적 음주, 대장암 위험 높아

///부제 美스토니브룩大앤더슨박사

///본문 음주가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으나 와인을 마시는 경우에는 오히려 대장암 위험이 감소할 수도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

미국 스토니 브룩 대학의 조셉 C. 앤더슨 박사와 연구진은 결장경을 시행한 2,2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알코올 섭취가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맥주나 도수가 높은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경우 술을 삼가하거나 적정량 마시는 경우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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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2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형병원.약국서 5800여건 잘못 조제

///부제 전재희 의원, 심평원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본문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한·의·약계 단체장 등 민·관이 참여,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보 부당청구 근절 등 투명사회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보건의료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투명사회 협약 체결이틀 후인 지난 15일 국회 보건 복지위 소속 전재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의료직능이 윤리경영에 어긋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동시 투약이 금지된 의약품을 가장 많이 처방한 상위 30개 병·의원 중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 굴지의 20개 대형병원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월

복지부가 부작용 때문에 병용을 금지하는 162개 항목, 연령대 사용금지 약물 10개 항목을 고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일이 발생한것으로드러났다.

더욱이 치명적인 부작용 때문에 섞어서 복용하는게 금지돼 있거나 어린이나 노약자가 먹으면 안 되는 약을 대형병원·약국에서 무려 5800여건이나 잘못 조제·처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더 했다.이번 의약품 파동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의약인의

사회적 역능에 대한 인식과 당국의 직무유기를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가 먹으면 안되는‘연령금지약품’이나‘병용금기약품’까지 제멋대로 처방되는가 하면 가짜 유해약품을 안전한 것처럼 속여 판매한 의사와 약사들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차제에 속칭 범의료한방대책위라고 자처하고 있는 양방계가 벌리고 있는 맞고발 사태에도 과연 이들이 어떤 억화심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밝혀내야 한다. 어쨌든 이번과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의약인들은 자신들부터 보건의료 투명사회 협약

정신에 따라 의약인의 의미와 본분을 제대로 인식, 스스로 그동안 잘못되어 왔던 의식과 행동 전반을 재삼 점검해 보기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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