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14호
///날짜 2005년 04월 1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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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05년도 한방 R&D ‘본격화’
///부제 한약·한방의료·한방기기 분야 과제별 선정
///부제 중간평가로 우수과제 선정 등 엄격 시행키로
///본문 올해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이 한약, 한방의료, 한방기기 등 각 지원 분야별로 나눠지며, 동일 지원분야 내에서도 단년도·다년도 과제별로 별도의 경쟁 하에 선정된다.
또 다년도 과제의 경우 1년 연구실시 후 성과도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우수과제 선정과 불량과제 탈락을 유도하는 등 보다 엄격해진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2005년 한방치료기술개발사업 설명회에서는 이같은 올해 한방 R&D 연구공모 방향이 제
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추진석 연구원은 “올해 한방바이오퓨전연구지원사업은 선행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약, 한방의료, 한방기기에 대한 기반, 집중, 협동연구 등 종합적인 연구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연구는 한방치료 기술과 한약에 대한 EBM(Evidence-Based Medicines)을 구축해 안전성·유효성 입증에 나선다.
또 효능이 입증된 한방치료기술과 한약에 대한 인체 내 작용기전 규명 및 표준화 정성 정량화 등을 통한 핵심원천 기술개발과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및 한방처방(한약제제, 한방신약 포함)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응용기술 확보 및 실용화 기반 확충에도 중점을 기하게 된다.
또 단년제와 다년제에 따라 달라지는 지원규모 역시 다년과제의 경우 연간 5억원 이내(1차년도의 경우 4억2천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연구기간은 2년 또는 3년(1년+1년, 1년+2년) (1차년도의 경우 10개월)이 주어진다. 단년도 과제 역시 1억 5천만원 이내의 지원과 16개월 이내에 연구기관이 설정되었다.
올해 정부의 지원 분야는 선행연구를 통해 실용화가 가능한 분야의 핵심기술과 응용기술의 개발을 위한 산학연 다학제간 퓨전연구로 연구분야 중 상향식지원이 특징이다.
따라서 한약의 경우 단일유효물질 개발연구를 제외한 △우수한약 품질규격 기준 연구를 비롯해 △제형개발 및 제제화 연구 △한약 및 한약처방의 작용 기전연구 및 안전성 유효성 검증연구 등
에 지원된다.
한방의료는 △질환별 한방치료 기술의 효능검증 및 안전성 유효성 검증연구 △질환별 한양방 협진모델개발 연구 △만성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치료 진단신기술 개발연구 등 분야다.
또 한방기기의 경우는 △한방원리를 활용한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한방치료 및 진단에 이용 가능한 한방기기 개발연구 등에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와 같이 올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지원은 다학제간 연구팀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연구진 내에는 한의학 전공자가 반드시 참여하되, 한의학 전공자만으로 구성은 금지시켰다.
연구계획서 제출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오는 25일까지 전산입력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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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방 공공의료 기반 구축 적극 지원을
///본문 보건복지부는 4월부터 인구 노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 등의 예방치료를 위해 종래 보건소에서 추진해왔던 환자중심의 한방진료에서 벗어나 예방효과가 탁월한 지역주민이 손쉽고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전문화된 양질의 한방건강증진 사업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24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HUB보건소 사업을 실시할 기관을 공모한 후, 한방공공보건평가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3개소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향후 3년간 HUB보건소의 한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분석·평가를 통하여 표준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의 보건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변화된 공공의료 개혁의지를 보면서 ‘한방공공의료시대’가 글로벌 의료시스템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절감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복지부 관계자가 밝힌대로 한방공공의료의 표준 모형을 만들면 장기적으로 지구촌 한방공공의료 모뎀텀으로 경쟁력은 물론 국가 보건의료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세계 동양의학을 주도하고 있는 한·중 양국간 공공의료시스템에도 표준모형개발은 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표준모형개발에 관한 정부의 포지션에 따라 향후 글로벌차원에서 한의학의 세계화 전략에도 주도할 역량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한 공공의료정책이 지구촌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모델개발은 국제동양의학회 회원국 등과 상호 의존관계를 통해 개발의 틀을 구축, 지구촌 규범의 새로운 공공의료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도록 관련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세밀한 접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의 한방 공공의료정책도 그런 측면에서 관련당사직능 전문가 공중보건 한의사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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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재배 기피로 가격 오름세
///부제 국산한약재 생산량 20∼30% 줄어
///본문 최근 국산한약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품목은 생산량이 거의 없다시피해 물량확보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관련업계에서는 이들 품목에 대한 가격 변동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약재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약의 경우 상품의 물량이 없어 중·하품과의 가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당귀, 감국, 건지황, 백지, 방풍, 갈근, 산약, 황기, 택사, 향부자, 천궁 등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고 있는 등 국산한약재의 80∼90% 정도가 가격이 상승했거나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국산한약재 가격상승 요인은 기존처럼 유통업체들의 매점 매석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난 4년간 지속된 한약재 가격 하락이 생산농가의 재배 기피로 이어진데다 기후
가 좋지않아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20∼30%정도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생산농가 재배 기피문제는 장기적인 가격 불안정과 국산 한약재 존립과 연계된 문제로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대해 대한한의사협회 성낙온 약무이사는 “한약재를 농산품으로 개인 농가에서 관리하다보니 가격변동이 심하고 품질의 표준화가 어려운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의사는 한약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생산 농가도 우수한 품질의 국산한약재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한약전담부서를 설립하는 등의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재 가격이 오르게 되면 섞어 팔기 등 불량 한약재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한약재의 최대 소비자인 한방의료기관에서는 한약재 선택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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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요양기관종별 정보화실태 공동조사
///부제 심평원, 2005년도 제1회 정보통신위원회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5도 제1회 정보통신위원회를 지난달 31일 심평원 8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의에서 자료관 등은 전자정부 프로젝트와의 연계발전 가능성의 고려, 사업 선정 평가기준의 항목별 배분 적용, 요양기관종별 정보화 실태 공동조사 범위확대 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심평원은 이번에 심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여 2005년도 정보화 사업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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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 R&D 연구성과 질적 향상 비교
///부제 과기부 54개 과제 하위 20% 지원 종료
///본문 정부는 국내 첫 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된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오는 2015년까지 국내외 첨단기술 기업들을 유치, 이를 통해 세계 초일류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바이오 경쟁력에서 선진국과 당당하게 핵심기반 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한국이 반도체와 IT 분야에서 개발에 참여한지 20여년만에 세계 정상을 얻게 된 것도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최대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신경세포활성 조절 유전자 네트워크 해독기술’ 등 기초연구 또는 원천기반 성격이 강한 54개 신규과제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9일 국가 핵심기반기술 분야 우수연구실을 발굴·육성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사업의 2005년 신규지원대상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54개의 신규과제들은 올 4월부터 매년 2~3억원의 연구비를 최장 5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한 2년 후 단계평가를 거쳐 연구실적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하위 20% 과제를 지원 종료할 계획이어서 연구자들간 경쟁을 통한 연구성과의 질적 향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과기부는“이번 선정된 신규과제들은 이미 수행되고 있는 나노·바이오연구개발사업,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 사업 등 관련 사업들과 효과적으로 연계돼 동분야 기술경쟁력을 더 한층 높이
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도 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학제 산·학·연 공동연구로 선진국에 없는 특화된 바이오 연구과정을 개발하고 중의약산업보다 더 낳은 연구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예컨대 작년 11월 경희한의대 생리학교실 배현수 교수팀이 완성한 ‘녹용단백질지도 완성’ 같은 연구성과들이 계속 잇따라야 한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박사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 사업은 한의인들의 소명인 동시에 국가경쟁력있는 산업이라는 양면성을 인식하고 바이오 연구개발 방향을 유전자, 프로테옴 연
구와 연계해 한국 한의학산업을 선진화하는데 기여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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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복지부 UniMOHW 서비스 개시
///부제 4일부터 문서관리, 업무지원 통합 등 행정간소화
///본문 복지부는 기존에 사용하던전자결재 및 EDMS(문서관리), 자료관리시스템 등 문서관리시스템 3종과 내부 직원의 지식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던 KMS(지식관리)를 비롯, 민원처리 및 홈페이지관리 시스템 등 업무지원시스템 3종을 지난 4일부터 SSO와 EAM을 통해 하나의 포탈사이트(UniMOHW)로 통합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정보화담당관실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보건복지부 행정업무지원시스템으로써의 대표성을 갖기 때문에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친밀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벌인 명칭 공모에서 UniMOHW(유니모)라는 명칭이 직원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통합된 UniMOHW(유니모)에서는 전자결재 등 기존 6종시스템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개선하였을 뿐 아니라, 그간의 개별 시스템에서 중복처리 되던 기능들을 하나로 통합, 시스템 접속 및 사용에 따른 직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One-Stop 업무처리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따라 복지부의 시스템은 불필요한 업무처리절차 및 기능을 축소시켜 직원들의 행정업무 수행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시키는 한편, 근간에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행정업무환경에 적합한 필수 기능 및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복지부 행정기반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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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공단이 보험료율·급여범위 등 결정해야”
///부제 건보공단 이평수 상무, 건강보험 간담회서 강조
///본문 지난달 30일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의 현안과제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평수 상무는 “건강보험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정확보를 통한 보장성 강화, 진료비 지출의 적정화, 가입자를 위한 보험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의 징수 및 부과에 치중해왔던 기존의 역할에서 탈피, 1차 결정 및 집행기관으로 탈바꿈하는 등 건보공단과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의 기능 및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수가계약 및 자격관리, 보험료 부과 및 징수에 치중했던 기존 공단의 역할에서 탈피해 보험료율, 급여범위, 본인부담율에 대한 1차 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입자로서 걱정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감독, 조정역할을 무시하자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재위원회 신설, 가입자 위원회 운영 등 의사결정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상무가 주무부처의 최종승인자 역할을 거론한 것은 보험재정부담이나 법정지급비 등 본인부담과 임의비급여 등 법적·제도적 개선의 키를 쥐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심경을 건드리지 않겠
다는 걱정 때문이다.
여기에는 정부가 좀더 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개선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주문도 담겨있다.
특히 무통분만과 같은 임의비 급여와 병실료차액, 선택진료비 등 법정 비급여를 90% 본인부담으로 일시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건보공단의 제시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어차피 보건복지부의 최종승인이 필요하다.
공단내에서 아무리 현안 대응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거친다고 승인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건보공단 스스로 잘 알 것이다. 따라서 건보공단은 앞으로 닥칠지 모를 보험재정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주무부처당국과 허심탄회하게 공동으로 면밀한 분석을 하는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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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외R&D 협 구성 투명성 ‘관건’
///부제 정부, 해외 R&D센터 유치사업 통합 추진
///본문 비즈니스위크는 지난 96년부터 뛰어난 미국업체를 골라 ‘50대 미국 비전기업’으로 선정, 발표해 왔다. 그런데 지난 24일 ‘2005년도 50대 미국 비전기업’에는 어이없게도 다섯 번씩이나 이름을 올렸던 화이자와 인텔도 올해 리스트에서는 탈락됐다.
사실 비즈니스위크가 이만큼 독보적 위치에 오르게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S&P 500대기업 중 매출 증가율, 순익 증가율, 순익률, 자기자본 이익률, 배당률 등 19가지 경영 성과를 분석해 미래경제지표로 활용되는 데다 아예 선정작업단계부터 해당기업들의 입김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책임감 있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국제 경제지표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도 지난 1일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주재로 제5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동안 과학기술부, 산자부, 복지부, 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추진해 왔던 ‘해외 우수연구개발(R&D)센터 유치사업’을 ‘해외 R&D센터 유치 관계기관협의회’(이하 R&D협의회)를 설치해 범정부적으로 통합추진키로 했다.
여기서 비즈니스위크지가 선정하고 있는 비전기업발표사례는 R&D협의회 운영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왜냐하면 해외 우수연구개발센터 유치사업은 ‘과학기술관계기관협의회’에서 확정되면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 지원은 물론 세계시장과 유치된 R&D센터와 수평적 상호 의존관계를 통해 정부지원대책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R&D협의회 운용의 틀은 승인될 R&D유치센터는 말할 것도 없고 원천기술의 개발획득을 통한 지식재산권 분쟁을 미리 차단하는 동시에 국내기술개발사업의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R&D협의회는 모든 승인과정을 책임있는 행정으로 독립성과 투명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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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故이상호 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부제 복지부, 저소득층 모자 보건 지원 총력
///본문 제33회 보건의 날 및 제57회 세계보건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정부과천 청사 대강당에서 보건분야 유공자, 유관단체 등 보건분야 종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모자보건’을 주제로 열린 ‘보건의 날’ 행사에서 정부는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벌이다 숨진 故이상호 원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하고, 33년간 국내 에이즈환자 등 소외계층을 보살펴 온 아일랜드 국적의 ‘고명은’ 수녀가 국민훈장 무궁화장, 40여년 동안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이발봉사를 해 온 ‘최종일’ 이용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등 35명에게 정부 포상했다.
또 KBS ‘생로병사의 비밀’ 팀, MBC의 ‘뮤직뱅크(금연송)’ 팀, SBS의 ‘오픈스튜디오(담배 없는학교)’ 팀 등 장관 표창하는 등 총 28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보건의 날’ 행사는 기존의 유공자포상 위주의 기념행사에서 탈피해 참석자들에게 2005년도 보건의 날 주제인 모자보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어 주목을 끌었다.
특히 모자보건의 메시지를 담은 현대무용 및 타악 퍼포먼스, 어린이 합장단 등의 공연 등 식전행사를 벌인데 이어, 식후행사에서도 당일 금연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테이’와 안치환의 축하 공연 등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보건의날 축사에서 “엄마와 아이가 건강해야 국가와 사회의 건강한 번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저소득층의 모자보건에 관심을 기울여 이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2005년도 WHO(세계보건기구)의 메시지(모자보건)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故이상호 원장은 지난 2000년 11월에 9박10일간 보건복지부의 후원을 받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보건의료환경이 열악한 스리랑카 국
민을 위해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 하루 500여명 이상 총 2753명을 환자를 돌보는 등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다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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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종합상담센터 100일 평가 ‘양호’
///본문 식약청은 ‘식약청종합상담센터’ 개설 100일을 맞아 고객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당초 기대했던 수준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0일간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화 상담은 2만2,849건(일평균 382건, 3월기준)으로 평균 접속율(응대율)이 7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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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 ‘보궁초’ 의약외품 첫 허가
///부제 좌훈요법 비데와 결합 ‘세계화’
///본문 체취방지, 피부유연, 피부질환 보조요법인 욕용용 순수생약제 보궁초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처음으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십장생한의원 심용섭 원장은 7년간의 개발과 경원생약과 2년 간의 공동 연구 끝에 보궁초를 개발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첫 출시했다.
보궁초는 부인과 보조 제품으로 약쑥(강화사자발숙), 당귀, 천궁 등 한약재에 녹차 로즈마리 등 다양한 천연약재를 추출, 농축해 만든 보궁초는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궁초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좌훈, 좌욕, 반신욕, 족탕욕, 세안 등에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함으로써 피부 미용은 물론 몸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에 도움을 주어 청결한 생활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한방부인과 영역에서 불임 및 여성질환 치료법인 좌훈요법을 이용해 대림통상과 공동으로 좌훈비데 ‘안채’를 개발한 바 있는 심 원장은 보궁초 허가획득으로 좌훈제의 수출에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심 원장은 “한의약적 특징을 살려가면서 치료제나 보조제를 개발하는 것은 경제성 문제 등으로 제약회사에서 상품화를 기피하고 있어 한의사들이 힘을 모아 PDIR회사 설립 등을 검토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특히 보궁초를 계기로 한의계가 한의약품으로도 허가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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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협·개원협 ‘우리는 한 마음’
///부제 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 회관기금 1200만원 전달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서울시내 한 커피숍에서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과 회동을 갖고, 한방의료기기 연구 개발 및 사용범위 확대, 감기포스터 고발 건 등 한의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데 이어 개원협 김 회장으로부터 회관건립기금 1천2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안 회장과 김 회장의 만남을 통해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양방 갈등 사태의 해결 실마리를 모색하기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함께 서초구 보건소 관련 CT 소송 진행 상황, 의협의 개원한의사협 감기 관련 포스터 제작건 고발 사안, 한의계의 감기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대국민 한의학 홍보 강화 및 의권수호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안 회장은 “양방 의료계의 어처구니없는 한의학 폄하 사태에 맞서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받은 중앙회관 건립기금도 한의계의 회세신장과 회원간 결속에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오는 17일 영남권에서 감기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 개최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한의협도 이달부터 매달 연속적인 학술세미나를 기획 개최, 한방치료기술의 높은 효용성을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은 “한의협의 오랜 숙원과제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의 건립은 한의학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대역사(大役事)에 개원한의사협의회의 참여는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최근 펼쳐지고 있는 양방 의료계의 한·양방 일원화 추진 기도를 비롯 한의학 죽이기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영남권 감기세미나 개최에 이어 호남권, 수도권에서도 연속 개최해 한방의료의 감기치료 점유율 확대 등 의권수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안 회장과 김 회장의 회동에서는 한의협과 개원한의사협의회를 아우르는 비상대책기구를 가동, 양방 의료계의 한의학 죽이기 사태에 강력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과 더불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한의학의 권익을 신장하고 변함없는 한의학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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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 등 기능성 식품개발 지원
///부제 농림부, 인삼 등 이용기술 181개 과제 450억 투자
///본문 최석식 과학기술부차관은 지난 31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선포식에서 과기부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해외 펀드 등으로 벤처투자펀드를 만들어 특구 내 연구소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기술가치 평가체계를 선진화하기로 하는 등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이 같은 계획에 맞춰 이미 대덕R&D특구기획단을 발족, 비전 실현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7월까지 시행령을 제정하고 특구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특구지원본부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로버트 러플린 총장도 이날 ‘KAIST의 역할’이란 발표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탠퍼드대를 모델로 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인 ‘KAIST 코넥트(CONNECT)’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KAIST가 대덕특구의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24일 농림부도 BT 실용화기술 등 고부가 신기술분야 181개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비 4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신규과제는 △BT기술을 이용한 딸기, 콩 등 신품종 육성 △한약재 등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가공 기술 △가축질병 진단키드 등 축산·수의 기술 △친환
경 농약개발 기술 등이다.
이들 신규 기술개발사업에는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기업체 등 87개 기관에서 참여하며 연구비는 과제당 2~5년에 걸쳐 2~10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이 지원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BT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농업의 새로운 수요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한의약, 생물, 약학, 의학, 생명공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진흥기금이나 벤처투자펀드가 기술을 찾아 헤메는 상황에서 한의학 산·학·연의 참여기회도 그만큼 넓어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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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관련 조직·단체 참여 저조
///부제 “회관기금모금 참여의식 중요”
///본문 내달 개관을 앞둔 대한한의사협회 신축 회관 현장은 내·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주에는 회관의 전·후면 알미늄창호 설치 및 유리 끼우기, 타일 및 방수, 주 계단실 난간 설치, 각종 펌프 및 물탱크 조립작업 등이 완료됐다.
따라서 회관건립 최종 잔금과 내·외부 인테리어 공사비 및 관련 제세 공과금 등 30여억원에 대한 재원 마련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회원들의 약정액은 지난 1월말 기준 112억5천4백여만원이다.
이 가운데 74억8천1백여만원이 입금됐다. 잔액은 37억7천2백여만원에 달하며, 66.5%의 수납율이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이뤄졌다. 그러나 회원들이 아닌 한의계주변 인사들에 의해서도 회관건립기금 납부가 줄을 이은 바 있다.
한의대학부모협의회 12,001,600원, 경희 한의대 32기 2,000,000원, 계명여행사 1,000,000원, 경희 한의대 19기 4,000,000원 , 美네바다한의사회 1,143,550원 , 대 전 한 의 대 3기 10,000,000원, 재미한의사회 2,041,890원, 국민은행 길동지점 2,000,000원, 동서메디텍 10,000,000원 등 모두 9천9백여만원이 회관건립기금으로 입금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의업을 통해 충분한 재력을 쌓은 회원들의 적극적이지 못한 동참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특히 한의대 관련 조직과 단체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참여한 곳으로는 한의대학부모협의회, 경희한의대 19기, 경희한의대 32기, 대전한의대 3기 등에 불과하다.
실제 많은 한의과대학 동문회 차원에서 모교발전을 위해 상당한 재원의 지원이 매년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회원 개개인의 구심축이 되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에는 많은 대학들이 나 몰라라 하는 식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관련 모 한의대 총동창회장은 “각 대학 본부 측에서는 다른 학과 동문회보다 한의대 동문회에 모교발전 기금 등 많은 재정적 후원을 알게 모르게 당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러나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소속의 모(母) 대학이 한의대와 부속한방병원의 높은 인지도에 의해 지속적인 발전을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한의사들의 관심사인 한의
협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회관건립기금 부족액 30여억원은 한의사 회원들에게 분담돼 있는 의무 분담금과 함께 회원 개개인이 약정한 약정액의 수납이 이달 내지 늦어도 다음 달까지 입금돼야 하는 절박함이 있다.
이와 더불어 학회·동창회·대학 등 보다 많은 한의계 관련 조직과 단체들도 한의협의 수십년 숙원과제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을 건립하는데 기꺼이 동참하는 참여의식이 발휘될 때 대역사의 마무리가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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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약청에 부는 ‘변화의 바람’
///부제 혁신계획 수립, 파격적 포상계획 마련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변화를 불러오기 위한 다각적인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일 식약청은 2만불 시대의 선진 식약행정으로 가기 위한 역점과제 설정 등 ‘05년도 혁신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혁신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S등급 및 가족 여행권,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포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최근 생명공학의 발달에 따라 대두되는 BT제품과 신약에 대응하기 위해 승진시 경쟁체계 도입 및 내부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자원 관리혁신과 한국형 센터조직과 팀제 도입 등을 통해 생산적인 업무추진기반 구축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2005년 혁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인력과 조직기반을 확보해도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되는 합리적인 성과평가와 보상이 이루어져야 지속적이고 강력한 혁신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에 파격적이고 다양한 포상 계획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식약청은 우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청·차장 및 국과장들이 상호 성과를 계약하는 직무성과 계약제, 평가를 종합 연계한 Matirx 평가와 전직원 개인혁신 마일리지를 도입하고 지난해에 이어 부서간 혁신신호 등 평가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말 혁신평가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부서는 포상휴가 및 가족여행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 등이 부여하는 한편, 근무성적평정에 가점과 성과상여금 S등급이 부여 등 장기적으로 실적이 승진에 반영, 심사를 통해 특별승진, 특별승급대상자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시도는 연공서열 위주의 평가로 비판되는 공직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 국민건강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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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농·어촌 지역병원 확충 지원 강화
///부제 정부, 병원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계획 발표
///본문 농·어촌지역 병원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강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2005년도 농어촌지역 병원병상확충 및 기능보강사업 계획을 마련, 농어촌지역 병상 신·증축, 개보수, 의료장비 등에 대해 융자 등 지원대책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융자대상 지역은 군지역(광역시 군지역포함), 도·농통합시(다만 수도권(남양주 파주 이천 용인김포), 도청소재지(춘천, 창원) 등 인구 30만이상 도·농 통합시 지역은 제외하도록 되며, 인구 10만명이상 이하의 일반시 지역이 융자대상이 된다.
융자예산은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 65억원으로 하며, 융자조건은 연리 4% 5년거치 10년상환 조건이다. 단 군지역 통합시 안의 읍·면지역에 소재한 민간병원은 8년거치 10년 상환조건이다.
융자신청서 접수기간은 2005년 3월25일부터 4월25일(월)까지이며 접수처 및 접수방법은 각 시·도 보건과(혹은 보건위생과)에서 접수하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접수마감일 소인분 유효)
한편 보건복지부는 시·도 및 시·군·구 건강증진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건강증진계획에 따르면 최근들어 암, 순환기질환, 당뇨 등 생활습관성 질환이 주요 건강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민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 국민의료비의 절감을 위해서 건강증진사업이 더
욱 중요해 짐에 따라 질병구조의 다양화·만성화에 대응하여 국민의 건강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정부는 예방차원의 적극적인 건강관리정책을 수행하고,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며,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2년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10)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에서는 건강생활실천, 정신보건, 구강보건, 모자보건, 만성질환관리, 암 관리 등의 영역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건강증진사업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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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류 빈곤퇴치·사회통합 강조
///부제 김근태 장관,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참석
///본문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 OECD 회원 30개국 장관들과 사회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기회의 확대: 적극적 사회정책을 통한 국민의 편익 증진방안’을 주제로 의장국인 네덜란드 사회고용장관(Aart Jan de Geus)의 주재하에 △가족·아동정책 △빈곤경감을 위한 대책 △연금개혁방향 △사회복지에서 민간참여 활성화라는 4개 소주제로 논의됐다.
회의의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는 인류의 궁극적인 지향이자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경제위기 이후 첨단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재편
되는 가운데 노동시장 유연화 등으로 인한 근로빈곤층의 대두와 사회양극화 문제가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통합을 통한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이 필요하다”면서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사회시스템으로 전환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각국 장관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아동·가족을 위한 투자전략’ 워크샵에서 김근태 장관은 영국, 덴마크 등이 참가하는 제4소그룹에서 ‘아동·가족정책’ 토론을 주재하는 한편, 각국 장관들은 OECD 사무총장 Donald Johnston이 주재하는 오찬회의에서 ‘세대간 균형유지를 위한 적극적 사회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간의 균형부담을 통한 연금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근태 장관은 29일에는 스코틀랜드를 방문,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안 윌무트 교수, 짐 월리스 부수상 등을 면담하고 향후 생명공학 관련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합의한 바 있다.
///끝
///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OECD 아시아사회정책센터 한국설립
///부제 김근태 장관, OECD 존스턴 사무총장과 MOU 체결
///본문 지난달 31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OECD 사무총장 도널드 존스턴과 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사회정책센터는 앞으로 아시아지역 사회정책을 분석은 물론 OECD 사회정책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를 전파하고 OECD 회원국과 역내 비회원국간 창구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센터를 통해 OECD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국과 개발도 상국간 사회정책 협력에 있어서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 빈곤과 사회구조의 양극화, 국민의료비 급증 등 아시아 각국은 공통의 사회문제를 갖고 있는 점에 미뤄 OECD의 사회정책경험을 아시아 상황에 접목해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에 전파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정책센터는 앞으로 △OECD와 우리나라 및 여타 아시아 국가들간 자문회의, 세미나, 워크샵 등을 위한 정책자문 △우리나라, 일본 및 아시아 OECD 비회원국 정책담당자 교육훈련 △OECD 수준에 맞는 보건복지통계 생산 및 집적 등 세부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한-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는 OECD가 세계 최초로 설립하는 사회정책분야 센터로서 연금, 빈곤, 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OECD 각국의 경험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에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설> OECD 사회정책 특화사업 발굴해야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도널드 존스턴 OECD 사무총장과 한-OECD 아시아 사회정책센터의 한국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사회정책센터는 아시아지역 사회정책을 분석하고 OECD 사회정책 연구결과 및 정책사례를 전파하며, OECD 회원국과 역내 비회원국간 창구 역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서, 우리나라는 이를 통해 OECD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사회정책 협력에 있어서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지만 한국에 설립될 ‘아시아 사회정책센터’가 아시아 공동정책사업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위상에 걸맞는 전문화, 국제화, 대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바이오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황우석 바이오연구센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범 아시아국가 차원에서 OECD국가 사회정책센터와 경쟁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선보이려고 노력한다면 명실공히 세계적인 사회정책센터로 키워나가는 것도 어렵지 않다.
차제에 한의약육성법이 정하고 있는 한의약기술정책, 고령화 한방공공의료사업 등 한방산업기반조성을 통해 사회정책센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도 있다.
사실 아시아 사회정책연구센터는 아시아 현실에 맞는 사회정책을 개발하는 특화사업을 발굴해야 실현성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류 빈곤퇴치·사회통합 강조
///부제 김근태 장관,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 참석
///본문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3월31일부터 4월1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 OECD 회원 30개국 장관들과 사회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기회의 확대: 적극적 사회정책을 통한 국민의 편익 증진방안’을 주제로 의장국인 네덜란드 사회고용장관(Aart Jan de Geus)의 주재하에 △가족·아동정책 △빈곤경감을 위한 대책 △연금개혁방향 △사회복지에서 민간참여 활성화라는 4개 소주제로 논의됐다.
회의의 부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는 인류의 궁극적인 지향이자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며 “경제위기 이후 첨단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재편
되는 가운데 노동시장 유연화 등으로 인한 근로빈곤층의 대두와 사회양극화 문제가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하는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회통합을 통한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이 필요하다”면서 “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사회시스템으로 전환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각국 장관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아동·가족을 위한 투자전략’ 워크샵에서 김근태 장관은 영국, 덴마크 등이 참가하는 제4소그룹에서 ‘아동·가족정책’ 토론을 주재하는 한편, 각국 장관들은 OECD 사무총장 Donald Johnston이 주재하는 오찬회의에서 ‘세대간 균형유지를 위한 적극적 사회정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간의 균형부담을 통한 연금개혁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근태 장관은 29일에는 스코틀랜드를 방문,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안 윌무트 교수, 짐 월리스 부수상 등을 면담하고 향후 생명공학 관련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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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분회 활성화로 회무 발전 기여
///부제 서울시회 제1회 이사회, 신년도 중점 사업 논의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1일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신년도 각종 수행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 설정과 함께 회무의 효과적인 발전을 위해 분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김정열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회무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조직 운영의 시스템화에 중점을 두었으나 이제 어느정도 안정적인 구축을 이뤄냈다”며 “금년에는 분회활성화를
회무 모토로 설정해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이달과 내달 일제히 개최되는 지부보수 교육을 각 분회별로 인근 분회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의학 발전 좌표 및 건강보험과 직결되는 ‘한방의료정책’ 및 ‘한방건강보험’ 등 두가지 과목은 보수교육 필수과목으로 채택키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친목강화를 위한 제5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내달 19일 태릉CC에서 개최키로 하고, 참가인원·시상·경기방식 등 세부적인 행사 준비는 이준호 부회장과 김선제 홍보이사에게 위임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 본부가 주관이 돼 서울시내 각 의약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캠프’에 서울시회 진료진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측정 및 의료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와관련한 구체적인 준비는 김복근 수석부회장과 배형일 의무이사에게 위임했다.
회의에서는 또한 2004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예비비 사용 및 기채 승인을 한데 이어 회비 및 각종 부담금의 조속한 수납없이는 원활한 회무 수행이 이뤄질 수 없다는 판단아래 임원진부터 분회·지부·중앙회비 및 각종 분담금을 조기에 납부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키로 했다.
또 한의사회와 약사회가 합의해 한약학과 출신자만 한약사 시험에 응시토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 통과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촉구키로 하는 한편 추후 진행여부도 예의주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그간의 진행상황에 대해서 중앙회에 공문서로 질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의학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회원들에 서울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김영선 서대문 분회장, 김영권 강서구분회장, 이경성 강북구분회장, 박성호 성북 구분회장, 김선제 홍보이사, 김정현 보험이사 등이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강보험 요양기관 7만개소 넘어
///부제 심평원, 요양기관 변동추세 분석결과
///본문 요양기관을 집계한 결과 2004년말 현재 총 요양기관수는 70,394개소로 지난 2000년도에 6만개소를 넘어선 이후 4년만에 다시 7만개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요양기관 변동추세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체 요양기관중 한의원 등 의료기관이 47,140개소로 6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약국이 19,838개소(28.2%), 나머지는 보건기관 3,416개소(4.9%) 등 이다.
의료기관은 1999년에 36,987 개소였다가 이후 연평균 5.0%씩 증가하여 5년새 10,153개소가 늘어났으며, 특히 의약분업(2000.7.1)이후 2001년과 2002년에 크게 증가하였고 그 이후에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다.
이는 의약분업이후 1차 의료수요의 증가로 1차의료기관의 개원이 급격히 늘어난 현상에 따른 것으로 의원의 경우 2001년에는 1,654개소(직전년도 대비 증가율 8.4%), 2002년에는 1,418개소(직전년도 대비 증가율 6.6%)나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료기관중 병원이 ‘99년도 626개소에서‘04년도 970개소로 55%나 급증하여 증가율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그 다음은 한의원으로 ‘99년도 6,845개소에서 ‘04년도 9,176개소로 34.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늘어난 344개 병원중 요양병원은 113개소이고, 나머지는 병원의 순증이며 특히 최근 2~3년새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시·도별 인구 대비 의료기관수의 변동추세는 1999년말에 비해 2004년말 현재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수가 2,961개소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다음은 서울(2,512개소), 부산(625개소), 경남(523개소), 인천(451개소), 대구(430개소)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재 표준화 작업 효율성 제고
///부제 정부 사업, 한방 국책연구기관 빠져 아쉬움
///본문 최근 식약청은 올해 감초 등 16개 다소비 한약재에 대해 구조확인 등 유효성분 규명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갈근탕 등 20개 다빈도 한약제제에 대해 제조공정 표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이 한약재의 구조 확인은 물론 분석법 개발, 효능검색 등을 통해 한약재별 유효성분을 규명할 대상 한약재는 감초, 지실, 황금, 단삼, 오미자, 후박, 오수유, 울금, 천궁, 음양곽, 갈근, 고삼, 당귀, 산수유, 작약, 현삼 등이다.
또한 다빈도 한약제제의 제조공정 표준화를 추진하는 대상은 반하사심탕, 패독산, 은교산, 소청룡탕, 맥문동탕, 인삼패독산, 갈근탕, 당귀수산, 방풍통성산, 대시호탕, 황련해독탕, 사물탕, 삼화사심탕, 온청음, 배농산급탕, 대청룔탕, 시호계지탕, 구미강활탕, 곽향정기산, 소청룡탕 등이다.
한약재의 약효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것은 나름대로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미분기술식 양약학의 결정판이라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한약재는 구조확인이 유효성분 규명보다는 이미 기미론적인 관점과 전일성분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수천년 임상 방제학으로 발전시켜 왔다.
한방제약을 위해 제조공정 표준화 작업이나 가이드라인을 미분방식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오히려 한의약품의 효율성은 물론 성장잠재력을 손상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심지어 한약재 표준화 연구화 연구를 한의학연구원(KIOM)이 아닌 양약 연구기관에 맡겨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한의약연구개발 정책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데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이제라도 미분기술이 아닌 적분기술에 적합한 복합제제 성분의 기미론 형태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표준화 작업을 정착시켜 가는 노력이 절실하다.
그런 뜻에서 한약재의 단일성분화 작업은 결코 해프닝으로 흘려버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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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가 핵심기술 유출 처벌 ‘엄중’
///부제 연구인들 윤리의식 확립 절실
///본문 지난주 회사 소유의 첨단기술 자료를 학위취득 목적으로 해외에 유출하려던 미국 컬럼비아대학 박사과정 최모씨(32)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장원성 판사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전대덕단지에 위치한 D사에서 일해왔던 최씨가 작년 9월 미국으로 유학가면서 자신이 취득한 기술자료라 하더라도 반출하려 했던 기술자료는 D사가 개발한 17.5기가바이트로 만약 공항
에서 검거되지 않았더라면 우리 반도체산업의 경쟁력 상실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였다는 것이 판결 이유다.
물론 최씨는 논문작성 등 순수한 학문적 활용이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국가경제가 엄청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경우 유죄가 된다는 판결은 정보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사실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보니 본인도 모르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신용상해 등 각종신상정보가 인터넷에 떠도는가 하면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리는 현실은 현대인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KIOM)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크고 작은 연구개발(R&D) 투자가 특허로 산업화로 결실을 맺고 있지만 연구성과와 과실을 얻어 내기 위해서라면 과단성 있는 정보관리시스템이 필요한 덕목이다. 특히 한의학연구원 연구인력 대부분은 설립 초기부터 근무해왔던 만큼 책임연구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연구성취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즉 척박한 환경에서 이만큼이나마 일궈왔던 연구정신과 도전정신을 정직, 솔선수범, 평생학습 등과 융화하고 조화해 나갈 수 있는 전문연구인력으로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에 이바지해야 한다. 행여 학위취득, 유학, 전직 등 중도에 다른 곳으로 떠나더라도 KIOM의 연구인력들은 21세기 연구인이 갖춰야 할 윤리의식과 윤리경영으로 묵묵히 대외적인 신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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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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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안재규 회장, 제33회 보건의날 행사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7일 과천 정부청사 후생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33회 보건의 날 행사에 한의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김현수 개원협 회장, 정책간담회 가져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김현수 회장단 일행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유영학 국장 및 한방의료담당관실 관계자들과 정책추진 과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하상철 회장, 세계아이스하키대회 참석
스포츠한의학회 하상철 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2005년도 IIHF WORLDCHAMPIONS HIP Div 2 GROUP A 대회에 팀닥터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8일 출국했다.
구자권 원장, 장애인 독도수호대회 개최 대전·충남 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전시한의사회 구자권한의원 원장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TJB대전방송 10주년 특집으로 장애인들과 독도를 방문하는 ‘대전 장애인 국토사랑 수호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회, 2005년도 회무 추진 일정 논의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최영국)는 지난 29일 수원시 한 음식점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 2005년도 보수교육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키로 하고 전국한의사 테니스대회를 오는 5월 22일 개최키로 하는 등 각종 회무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 임명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 분야의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에 대한 육성ㆍ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산업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전 중부대총장을 역임했던 이호일 박사가 임명됐다.
신임국립의료원장에 강재규 씨 취임
강재규 전 국립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이 지난 1일부로 신임 국립의료원장에 임명됐다. 강 원장은 5명의 지원자 중 1순위로 선정돼 중앙인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반계약직 1호 공무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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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울산시회 학술위원회 개최… 학술지 발간 키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 주왕석 이사는 2005년도 학회지발간에 따른 준비를 위해 지난달 25일 학술위원회를 개최하여 지부보수교육 개최를 5월 말로 계획하고 학술지(울산한의회지 8호)발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각 위원들은 1인당 4∼5편의 원고를 작성하여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말에 1차 교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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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제목 석문의학회, 미국 UAS한의대와 자매결연
///본문 석문의학회 이구형 회장은 지난 4일 강북구 석문한의원 4층 세미나실에서 미국 UAS한의대 이홍재 재단이사장과 상호 협력과 교류를 다짐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미국 UAS한의대는 오는 7월부터 첫 개강하게 되며 이홍재 이사장이 개발한 편자요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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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학술대회·30년사 발간 등 ‘동분서주’
///부제 한방내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준비위
///본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정승기) 창립 30주년 기념 리셉션 및 학술대회가 오는 6월 11, 12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한방내과학회는 지난 1일 ‘3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를 개최, 30년사 발간의 초고를 검토하는 한편 출판일정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출판될 ‘한방내과학회 30년사’에는 △각 대학별 내과학교실 연혁 △대한한방내과학회 30년사 및 내과전문의 배출 현황 △한방내과학회현황 △회칙 및 학술활동 △가 입회원 명부 등이 게재될 전망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한방내과학의 실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창립3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동국대 서울캠퍼스 문화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키로 확정, 원로교수의 임상 특강 및 세계적인 노인의학자 유병팔 박사의 초청특강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승기 회장은 “30년이라는 역사동안 한방내과학회가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힘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내과학회원들이 그간 학회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한편 한방내과학의 밝은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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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민연금관리공단, 제3회 사이버토론회 개최
///부제 국민연금법 개정 논의 등 주제
///본문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공단 홈페이지에서 네티즌이 주로 제기하는 국민연금 쟁점들을 놓고 사이버 토론대회를 벌이고 있다.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사이버토론대회는 지난해 국민연금 인터넷 논란 이후 첫 토론 대회일 뿐 아니라 최근 국민연금 재정안정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 논의가 부상에 따라 네티즌의 국민연금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 주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국민연금 재정안정 대책 △국민연금 의무가입 및 강제징수의 정당성 유무 △연금수급권 제한원리의 정당성 논란 △반환일시금 지급조건 확대 논
란 △일부 네티즌의 국민연금제도 폐지 주장의 이유 및 그 타당성 여부 등 모두 5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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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산업, 합리적 조정 필요
///본문 지난주 한국은행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한국이 고령화시대를 맞아 소비환경과 소비지출구조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최근의 소비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훼손돼온 ‘저성장시대’가 앞당겨지는 것은 물론 대외의존도가 심화, 경제의 불안정성이 증폭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한은의 이같은 지적은 최근의 소비침체가 단순히 경기순환적인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는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
한은의 이같은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외국계 학교법인의 국내진출허용, 다양한 형태의 학교(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설립확대, 국내 민간 영리자본의 의료기관 설립허용 등 교육·의료산업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같은날 한국노동연구원도 ‘중장기(2005∼2020) 인력수급 전망’이라는 조사보고서에서 “5년 후인 2010년부터 본격적인 인력난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이의 해결책으로 고령인력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쉬운 구조로 인력시장이 개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1990년대 1.47%에서 2000년대 1.39%로 둔화, 2010년에는 0.81%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한은과 노동연구원이 고령화사회에서 국내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적인 요인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방향을 같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령인력에 대한 시장진입이나 일자리 창출 외에 의료시장개방을 들먹이는 것은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을 무시한 대응논리나 다름없다. 이미 경제특구지역에 한해 의료시장을 개방한다는 원칙이 세워져 있는 데다 아직 실시도 되기 전에 의료시장을 획기적으로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처구니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경제특구사업에 대한 철저하고 종합적인 타당성분석을 거쳐 개방내용을 조정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차제에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 등 지역특화산업단지에 대한 합리적
조정 방안도 강구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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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내외 체육단체와 교류 활성화
///부제 스포츠한의학회정총, 하상철신임회장 선출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지난 29일 숭실대 사회봉사관 관악관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새로운 신임회장으로 현 수석부회장인 하상철 원장을 선출, 앞으로 선진스포츠한의학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2005년 팀닥터프로그램과 함께 열린 스포츠한의학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선출에서 참석한 학회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현 스포츠한의학회 수석부회장인 하상철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된 하상철 회장은 “예방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따라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사람들은 스포츠를 많이 택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환과 상해를 좀더 효율적으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잘 개발해서 학회회원들의 수준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스포츠한의학회는 스포츠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이 국민소득의 향상과 삶의 질 향상과 비례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한의학도 이러한 의료의 방향에 맞춰가는 학문적 접근과 회원들의 교육에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은 물론 스포츠영역에서 다뤄질 수 있는 분야들을 접목해 사회가 요구하는 스포츠한의학적 치료에 부응하는 의료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은 물론 국내의 체육단체와 외국의 체육단체와의 학술적 교류도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여름 방학을 제외한 24강좌의 팀닥터 프로그램이 다수의 한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Mps, Prolotherapy, Balance taping 등의 임상에 필요한 과목과 스포츠 생리학, 역학, 심리학 등 스포츠와 연관된 과목, 스트레칭 등의 선수치료에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수강하는 한의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스포츠한의학회는 20여년동안 5백여명의 팀닥터를 배출하면서 한의학이 스포츠에 공헌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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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록 추진
///부제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연구용역 공모
///본문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패러다임에 대전환이 예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 지적재산권 보호하면 기초연구개발, 지식정보인프라 등 산업화나 경제성 기능을 연상해왔으나 문헌정보, 전통문화기록 등 유산가치에 대해서도 지식재산으로 등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방의료 담당관실이 지난 8일 공모마감했던 ‘동의보감의 세계기록 유산 가치에 관한 연구’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선행연구로서 주요연구내용은 동의보감의 서지학적·인문사회학적·철학적·정신 문화사적 고찰과 의의에 관한 분석과 동의보감의 치료의학적 특성 및 가치에 관한 연구 등으로 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선행연구이다.
그동안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이 주로 추격(catch-up)기술위주로 지원됨에 따라 철학적 전통지식은 R&D의 결과가 지적재산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았다.
그러나 혁신주도의 신 지적재산권사회에서는 사회철학적 수준의 첨단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원천기술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원전(原典)을 발원으로하는 한방 방제학의 경우 경쟁국 중국에 비해 출원 등록이나 지재권 건수에서도 아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초라한 실정이다. 뒤늦게나마 정부가 나서 동의보감을 기록유산으로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알고보면 중의약이 운영하는 정책 사업과 경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의약지재권 정책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는 물론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될 수 있는 연구성과가 개발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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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특허심판 처리기간 대폭 단축
///부제 특허청, 특허심사관 확대 등 추진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생명공학의약품 등 후견인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바이오 선진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차원에서 생명공학분야의 산업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기 때문이다.
식약청이 제정한 규정에 따르면 후견대상제품은 생명공학(BT)을 이용한 제품으로 연구개발사업부터 신속 심사제도를 도입, 산업화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국제특허취득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이 선택할 길도 역시 국제경쟁력 있는 한의약품, 한방제제, 한방신약 개발 등 특허출원, 등록, 사업화 심사제도 등 연구성과의 관리평가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생명공학 후견인제도가 한방 R&D사업에 제대로 된 결실을 맺기 위해선 결국 산업화를 통해 구체적인 시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한의학적관이 실릴 수 있도록 신속심사제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다행히 최근 특허청도 올 한해 동안 박사, 기술사, 변리사,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124명을 포함해 특허심사관(5급 기술직) 170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는 등 특허심판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기간도 12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줄인다는 목표다.
이는 후견대상에 대한 심사도 실제 제품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등 기업들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등 식의약청과 특허청이 역할분담을 통해 바이오기업들도 적은 비용으로 다국적기업들과 비교우
위 경쟁력을 갖추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본다.
더욱이 국내 생명공학이 당면하고 있는 상용화 문제는 산업계 문제를 넘어 특허제품 개발로 서서히 이행되고 있다. 이런 산업계 현실을 그대로 두고 한방바이오퓨전연구 개발사업을 도외시하는 후견인제도는 연목구어에 불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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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이사진 직제 개편 회무 효율화
///부제 울산시한의사회 임시이사회 개최
///본문 울산시한의사회(회장 김동욱)는 지난달 22일 울산시 이가횟집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진 직제 개편 등 다수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욱 회장은 “장기불황으로 경영상으로 어려운 가운데 연이은 양방의료계의 비방과 모함으로 한의계 전체가 혼란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사진들이 회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회
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울산시한의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사진 직제개편의 건과 외국인근로자 한방무료진료의 건·보훈청과의 협약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회는 모든 직능이사를 재선임하고, 복지이사와 약무이사에는 유재원 현 봉사이사와 안병원 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외국인근로자 한방무료진료는 올해에도 한방병원, 공보의, 공동개원회원들로 구성해 총무이사와 봉사이사가 추진키로 하는 한편, 보훈청과 해외의료봉사단 소속회원과 진료비감면 협약에 따른 보훈가족 진료비 감면은 전 회원으로 확대하지 않고 기존 해외의료 봉사단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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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 설치 운영
///부제 국립암센터, 정책개발 등 체계적 업무 수행 기대
///본문 국민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등 암이 국가적·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이달부터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4일 국가암센터는 연간 11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암으로 1년에 6만4천여명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암관리 정책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국가암관리사업지원평가연구단’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그동안 연구소의 암역학 관리연구부에서 국가암관리사업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로 암에 관한 등록, 통계, 역학, 삶의 질 향상, 교육홍보 등에 대한 연구업무에 주력했으나 국가암관리사업의 정책개발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번에 연구단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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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대학, 상호 간판 등 브랜드 강화
///부제 이화어학원, ‘이화’ 상호 사용 소송 패소
///본문 지난주 국내에서는 기술특허, 브랜드와 관련한 소송에 대해 원 소유자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내려져 지구촌 경제논리와는 별도로 의료계와 교육계에도 수요자들의 욕구와 전적으로 상반되는 경쟁요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화어학원을 운영하는 ELC코리아(주)가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상대로 “이화학당의 등록표장과 이화어학원의 서비스표는 서로 별개의 것이어서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소송을 냈다. 이에 특허법원은 ‘이화’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말 특허청 산하 특허심판원에서도 ‘이화’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경희대도 올해부터 학교명칭에 대한 상표권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방병의원 분야에서 특히 지명도를 갖고 있다. 이 대학은 전국에 수십곳에 이르는 ‘경희한의원’, ‘경희○○병원’ 등 ‘경희’라는 이름을 딴 의료기관들에 대해 일정한 상표권을 주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장성원 판사도 지난 달 29일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관련 핵심기술을 빼내 외국대학 박사학위 논문취득에 이용하려 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레이저 장비생산업체 D사 전 연구과장 최모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회사 기술자료를 빼내 학위취득에 사용하려다 적발돼 유죄판결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잇단 판결은 각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첨단기술자료나 브랜드를 아무 노력없이 무단 사용하고 있는 현상이 사회적 우려를 부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여서 향후 유사재판에 중요한 판례가 될 전망이다.
주요 선진국들이 다국적 기업들을 성공시킨 비결도 알고보면 철저한 브랜드 구축환경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병의원은 물론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들도 국제적인 수준의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R&D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일 못지않게 특허나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하고 브랜드를 구축,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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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광중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장 겸 한의과대학장
///제목 진정 ‘적당히’의 의미를 되찾는 날
///본문 정보화시대를 맞아 우리는 필연적으로 삶에 필요한 많은 정보와 접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정보를 갖는 것이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을 결정할 때 꼭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정보로 인해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정보란 다양성의 관점에서 설정되고 수집되다 보니 상충될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쓰는 일상의 용어 중 상충되는 정보의 속성을 나타내주는 말의 하나가 ‘적당히’일 것이다. ‘적당히’라는 말은 좋은 뜻, 나쁜 뜻으로 두루 쓰이는데 나쁜 의미로는 ‘적당히 생활해서는 안된다’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된다’ ‘적당히 처리해서는 안된다’ 등이 있고 좋은 의미로는 ‘적당히 먹어라’ ‘적당히 운동하라’ ‘적당히 행동하라’ 등이 있다.
원래 ‘적당히’라는 말은 ‘適當’이라는 한자의 의미에서 볼 수 있듯이 해당하는 상황에 맞게 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 쓰이는 ‘적당히’의 의미는 분명히 하지 않고 대충 처리한다는 의미와, 하기는 하되 지나치게 하지 말라는 의미로 쓰여 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결국 이들은 상황에 따라 분명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갖지 못하고 변질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적당히’라는 말이 본래의 의미와 다르게 사용되는 것일까.
사람의 삶의 제반문제는 개인적인 상황과 더불어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파생된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삶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개인적인 상황보다 사회적인 관계를 보다 강조하는 획일화된 사고에 익숙해져 있는 상태다. 지금 세상은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원화로 특징되는 현대사회는 삶의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도 사회적인 관계보다 개인적인 상황을 더 강조하는 탈산업사회의 경향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획일적’ 사고가 중심이 됐던 사고방식에서 개별적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중시하는 방식으로 사고체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기존의 획일화된 사고로는 다원화시대에 나타나는 상충되는 삶의 제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정보로 인한 혼란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기인한다.
건강을 다루는 데서 그러한 혼란의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술을 많이 먹어도 괜찮은데 어떤 사람은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운동을 많이 할수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운동이 오히려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양면적 경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많은 경우 획일적 방법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 의미로서의 ‘적당히 먹어라’ ‘적당히 운동하라’ 등의 ‘적당히’라는 입장에서 이를 해결하고 있다. 이 말은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표현처럼 보이나 사실은 가장 애매하고 불합리한 표현이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해야하는 것으로 볼 때는 어떤 사람은 술을 먹는 것이 좋고 어떤 사람은 술을 안먹는 것이 좋고, 어떤 사람은 운동을 안하는 것이 좋고 어떤 사람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야 하는 것이 분명하고 바람직한 것 아닌가.
이제 우리는 다원화시대를 맞아 다양성의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 한자문화권에 의해 만들어진 ‘적당히’라는 말이 갖는 참모습을 찾아야 할 때다. 이는 여태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만 가능하다. 세상은 변하는데도 기존의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로 문제해결에 나서려 해서는 안된다.
‘적당히’라는 말이 본래의 모습을 찾는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잘못된 일방적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가 진정 ‘적당히’의 의미를 되찾는 날, 우리는 미래의 새로운 한의학시대에 서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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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의 정책 조율능력 제고를”
///부제 미증유의 사회 혼란 야기 미연에 방지해야
///본문 지난 달 27일 대한임상건강의학회 제1차 국제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에는 무려 1500여명의 양의사들이 몰렸다. 이미 지난해 창립 심포지엄에도 3000여명의 의사들이 입장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도 첫 회때와 마찬가지로 대체의학 관련 부스만도 30여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서양의료계에 불고 있는 보완대체의학 확산 열풍에 대해 가톨릭의대 통합의학교실 변광호 교수는 “20세기 후반 대부분 의료의 중심적 역할을 자임해왔던 서양의학이 최근들어 서서
히 한계점을 들어내면서 이를 보완할 의학으로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이 국내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교수는 또 “앞으로 의사가 되거나 1차 의료에 종사하려면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과학적으로 바로 잡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틀린 지적은 아니지만 대체의학 열풍이 식은 후에 과연 대체의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법도 있어야 한다.
요즘 국내 양방의료계에 불고 있는 한의학 죽이기 시도나 대체 의학 열풍이 과연 학문적 한계극복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지 수익감소에 대한 해법으로 열풍이 확산되는 것이라면 오히려 고질적 한계에 또다시 봉착하게 될 것이다.
실제 이날 대부분 참가 의료인들은 전시 부스장에 설치된 건강기능식품, 태반요법, 향기요법 등 오로지 판매마진 홍보물에만 폭발적 관심을 보여 수익 감소 해결책으로 남의 학문 죽이기식 대체의학 열풍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는 지난 93년 한약분쟁의 예에서 보듯 정부가 한·양방간 정책조율 통제력을 잃을 경우 최근 양의학계의 한의학 죽이기 시도도 자칫 미증유의 사회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고질적인 문제가 재발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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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산후조리원 신고제 도입
///본문 정부는 지난 4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관련 사고를 막기위해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운영자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인력과 시설기준을 갖춰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또 신생아 위생관리와 종사자 안전교육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산후조리원은 영업정지나 폐쇄명령, 또는 3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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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오케스트라 선율속에 ‘마음의 여유’
///부제 대전대둔산한방병원,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본문 지난 31일 대전대부속 둔산한방병원(병원장 조종관) 컨벤션홀에서는 문화공연과 건강강좌가 한데 어우러져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와 그 가족들은 물론 지역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팝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건강강좌’에서는 지역민건강을 위한 ‘웰빙과 한방’을 주제로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한 조종관 병원장의 한방 건강강좌를 시작으로 대전팝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공연이 이어져 우리의 전통민요와 세미클래식 및 추억의 팝송 등 감미로운 선율로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와관련 조종관 병원장은 “음악은 영혼에 안식을 주고 정신에 끼인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없어서는 아니 될 삶의 동반자요 청량제로서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필수요소”라며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와 그 가족, 바쁜 일상생활로 건강강좌나 문화공연 등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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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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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료기관 특성 살린 경영기법 마련
///부제 변화 흐름 맞는 시장매력도 활용
///본문 이번 호 역시 지난 호에 이어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사업장에 대한 인지를 통해 다른 사업체들과의 특이점과 그에 따른 경영기법의 수립 등을 알아보는 네 번째 강의를 준비했다.
소개되는 상황이나 비교분석 자료들 대부분 양방의료기관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나, 현대화되고 있는 현 의료시장의 상황으로는 한방의료기관들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자료와 내용은 전문병원경영회사인 메디프렌드의 전문컨설턴트들로부터조언을 얻어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했다.
포트폴리오분석에 있어서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각 사업부에게 어떠한 전략을 구상하고 자원을 어떻게 할당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① 구축(build): 이윤제고보다는 해당사업부의 시장점유율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략이다. 매트릭스상에서 questionmark부분과 star부분에 해당하는 사업부에 적합하다.
② 유지(hold): 시장점유율을 보호하는 것으로 계속적으로 많은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매트릭스상에서 cash cow부분에 적합한 전략이다.
③ 수확(harvest): 장기적 차원에서의 효과를 추구하기보다는 현재 해당 사업부의 단기적인 현금흐름을 증가시키는 전략이다. 매트릭스상에서 cash cow, dogs, question mark부분에 적합한 전략이다.
④ 철수(divest): 해당 사업부를 시장에서 철수시키는 전략이다. 기업의 현금흐름을 방해하거나 이윤창출의 능력이 거의 없는 사업부라면 철수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매트릭스상에서 dogs, question mark단계에 적합한 전략이다.
GE매트릭스
GE매트릭스는 주어진 사업부들의 기업외적 요인으로 시장매력도를 이용하고 기업내적 요인으로 경쟁적 우위를 사용하여 사업부를 평가, 분석하는 것이다.
각 항목별로 5단계 평가 척도를 이용하여 위의 가중치로 곱하여 합계를 구
한다.
GE 매트릭스의 전략은 다음과 같다.
① 상위 왼쪽영역: 이 부분에서는 성장,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사업부를 나타낸다.
② 하위 오른쪽영역: 전반적인 매력도가 낮은 사업부의 영역으로서 이때는 수확 또는 철수전략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운영해야 한다.
③ 대각선영역: 전반적인 매력도가 중간인 사업부를 나타내며 선택 또는 획득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
실제 GE메트릭스를 활용하기 위해 의료산업에 적합한 항목을 선정하여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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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황우석·윌머트 박사 루게릭병 치료 공동 실험
///본문 황우석 교수와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켰던 영국 스코틀랜드 로슬린연구소의 이언 윌머트 박사가 만났다. 이들은 지난 5일 서울대의 황 교수 연구실에서 하루종일 모종의 ‘실험’을 했다.
황 교수는 이날 루게릭병 치료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윌머트 박사와 공동으로 루게릭병의 치료·적용 실험을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윌머트 박사는 황 교수 초청으로 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윌머트 박사는 1997년 2월 암양의 젖에서 떼어낸 세포를 이용, 새끼양 ‘돌리’의 복제를 성공시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인물이다.
같은날 윤리학자 등 11명은 ‘배아연구 허용은 위헌’이라며 생명윤리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유엔총회는 인간배아복제금지 선언문을 채택하고 인간복제를 막을 방법을 구체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세기가 생명기술의 세기라면 줄기세포연구는 그 중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유전자 신화 속에 감춰져 있는 생명과학의 어두운 측면을 외면한 과도한 수사학은 결국 인류에게 재
앙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생명공학계는 배아연구는 난치병 극복을 위해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 추세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배아를 단순세포조직으로 보느냐, 아니면 생명체로 보느냐가 논란의 핵심이다.
결국 헌법재판소는 의학적 발전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어느 손을 들어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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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산·학·연 난치병 연구센터 운영
///부제 한의학연구원·대전대·바이오벤처 등 참여
///본문 국내 첫 연구개발(R&D)특구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오는 2015년까지 첨단기술 기업 3,000개와 외국 R&D센터 20개를 유치하는 초일류 혁신클러스터(집적지)로 육성된다.
이를통해 기술료 수입 5000억원, 매출액 30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또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단지 지정, 외국인학교 추가 설립, 외국인 전용병원 설립을 검토하는 한편 2007년까지 2만명 규모의 외국인 주거단지도 조성키로 했다.
최석식 과학기술부 차관은 3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대덕특구 선포식에서 이런 내용의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날 행사를 통해 “대덕은 60개 연구기관과 5대 대학, 800개가 넘는 벤처기업이 집적돼 있는 대한민국 과학 1번지”라면서 “명실상부한 혁신클러스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대덕 R&D 특구가 명실상부한 혁신클러스터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선포식 의미는 매우 크다. 사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국가 산업경쟁력의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다.
이에따라 대덕연구개발 특구내 한의학관련 생명과학 클러스터들도 난치성질환 등 한방 바이오퓨전연구 사업을 위해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같은날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도 ‘난치성 면역질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TBRC, 소장 김동희)’를 개소,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부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된 사업으로 매년 정부에서 5~6억원, 지자체에서 2억원, 주관 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의 대응자금 3~4억원 등 오는 2014년까지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의생명과학 클러스터의 핵심연구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은 대전대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를 비롯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바이오벤처기업 제노텍, 진켐, 펩트론 등 첨단 바이오기술기업 등 관련 산·학·연과 한방 난치병치료제 및 한방 신약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한방 바이오퓨전 연구 분야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공동 연구사업으로 위상을 굳혀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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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내 의료기기 시장 ‘빈익빈부익부’ 심화
///부제 근시안적 시각 바꾸는 의료인 양식 시급
///본문 병·의원이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진료장소라면 이를 뒷받침하는 수단이 의료기기일 것이다. 그러므로 의료기기라함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되는 문명의 이기로서 얼마만큼 효과적일 수 있느냐에 따라 선택되어지는 것이다.
요즘 감성적인 의료소비자들은 병·의원을 선택할 때 상당수가 의료장비를 우선시하고 있다.
MRI, CT 등 질병의 진단기기로부터 물리치료기기 등 치료기기까지 너무도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한방병·의원들까지 의료장비가 의료서비스의 필수장비로 새로운 마케팅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기야 의료소비자들의 욕구가 있는 한 한방병·의원들이 의료기기 확충소요는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업체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이 커질수록 오히려 수입 의료기기 비중이 커지면서 무역역조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기 업체 중 100억이상 매출을 올리는 곳은 25개에 불과, 1.7%이지만 합계액은 2003년 기준으로 5518억에 달했다.
하지만 1억 미만의 매출을 올린 업체는 전체의 절반(54.5%)을 넘어 783개나 됐고 이들 업체의 생산액은 1495억원에 그쳤다. 국내 의료기기 무역수지는 지난 2001년 5523억원이었던 것이 2002년 5961억원, 2003년 7446억원으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의료기기업체들로서는 첨단기술개발에 엄청난 투자로 성공을 거두었다해도 다른 업체가 신제품을 내놓을 경우 순식간에 도산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에서 기술표준을 제정한다면 빈익빈 부익부현상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료기관에서 무조건 새로운 첨단의료기초 마케팅전략을 구사한다면 무위에 그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인 스스로가 필수 의료기가 아니면 굳이 외국산이나 고가의료기를 구입하는 것은 오히려 근시안적인 마케팅수단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근시안적인 시각을 바꾸는 자발적인 양식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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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최고과학자에 매년 30억원 연구비 지원
///부제 정부 제 5차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서 심의
///본문 국가에서 최고 5년간 매년 30억원 내외의 연구비와 시설비가 집중 지원되는 ‘국가 최고 과학자’가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일 오전’‘제5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최고과학자 연구지원사업과 해외 우수 R&D센터 유치 촉진방안 등 5개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최고과학자연구지원사업’은 지난해 9월 과기부가 확정한 ‘최고과학자의 국가관리방안’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특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계최고수준의 국내외 한국인이나 한국계 과학기술자를 최대 10명 이내에서 연 1∼2명씩 선정해 5년간 매년 30억원 내외의 연구비와 시설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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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권익 위해 민족전통 ‘짓밟아’
///부제 양의계, ‘동의보감’ 폄하 발언에 비판 여론
///본문 최근 양방의료계의 타의료계에 대한 전방위 딴지가 그 도를 넘어서고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최근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펴낸 의사를 영웅시하며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 위해 전 양의계가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은 국민들은 물론 국내 언론사들 마저 고개를 저으며 외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과개원의협의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학술대회 때 이 책 2천권을 나눠줄 계획이며 전략적으로 이 책을 선물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책이 나왔음을 소개하고 “의사들이 한약과 보약의 부작용을 계몽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동의보감은 중국 한의학 서적의 짜깁기 수준에 불과하다”고 혹평까지 했다.
의성 허준 선생은 조선 최고명의(名醫)로 일컬어지며 그의 저서 동의보감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간행될 만큼 높이 평가받았고,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고 있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한 방편으로 국내외에서 의학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위인을 평가절하하며 짓밟고 있는 것이다.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가를 고발하고 우리 고유문화와 재산을 상납했던 인물들을 ‘매국노’라고 한다.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과 우리민족의 자주성을 팔아 넘기는 양의계의 행태를 뭐라 할지 후대의 역사가들이 판단할 문제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그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독도문제로 일본을 규탄하는 시위가 빈번한 요즘 우리 안의 ‘신 매국노’ 들에 대한 국민적인 질책과 정부차원의 징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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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본격적인 한의학 비방전선 구축
///부제 의협, 한약부작용 분석… 의료일원화 ‘군침’
///본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본격적인 한의학 말살 정책에 돌입했다.
감기 포스터와 관련한 법적 공방에 이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펴온 양의계가 국내 의료시장의 독점을 위한 마각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의협이 의료일원화 추진을 위해 중국에서 중의사 면허를 취득자한 자를 영입한데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도 ‘보약은 환자를 대상으로 생체실험 하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제기한 전 경희대 한의대 K모 교수를 영입해 각각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에서 중의사 면허를 취득한 한국인을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에 영입해 한약 부작용 연구와 중의학 관련 제도, 중의대 교과과정, 국내 한방제도의 문제점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학박사인 양기화전 식약청 독성연구부장을 의료 일원화 태스크포스팀 핵심 브레인으로 영입, 의료일원화사업과 한약 독성 연구 사업의 전문성을 배가하는 동시에 의료와 한방 통합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의계는 국민적 정서와 건강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조화를 이끌어 내려 하고 있으나 양의계는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위해 온갖 비방과 모략을 꾸미고 있어 대조적이다.
이 같은 그들의 행동이 국민들이나 정부로부터 절대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외면 받을 수 있는 자충수임을 하루 빨리 인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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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기 주인노릇 ‘그만’
///부제 양방, “ENT 유니트 한의원 판매하지마라” 주장
///본문 양방의 의료기기 주인노릇, 그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최근 A의료기회사가 ENT 유니트를 한방전용으로 변형한 ‘한방오관치료기’를 개발, 이를 판매하려다가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이개협)의 불매운동으로 전면 판매금 지당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유인즉, “무자격자인 한의사들에게 이비인후과적 진료를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위(의협신문 4월 4일자 1면 인용)”라는 것이다.
이처럼 의료기기 문제만 불거지면 양의사들은 무척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마치 밥 먹는개를 건드리면 한쪽 어금니를 드러내며 으르렁대는 모습과 별반차이가 없다. 또 대부분 이유가
“한의사들은 의료기기를 쓸 자격이 없다”는 껍데기논리를 앞세운다.
더구나 ENT 유니트는 거창한 의학적 지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기능적 특성을 익힌다면 누구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
한의자연요법학회 손숙영 회장도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만 나온다”고 전한다.
ENT 유니트의 역할이 필요한 황사의 계절이 왔다. 의료기기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혹은 치료를 수월하게 하기 필요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노릇을 할 생각이면 직접 만들어서 쓰라고 하고 싶다.
이번 양방의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A의료기회사는 이미 지실추로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양방의료계와 A의료기회사의 말이 불일치 한다는 것.
의협과 이개협은 의협신문을 통해 “A사가 ENT유니트의 한의원 판매중단을 전면 수긍했다”고 말한 것과 달리, A사는 “한방오관 치료기에 국한에서만 판매금지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물론 진실에 대한 해명은‘미안하다 관심없다’
오직 바램은 제발 서민들의 건강을 볼모로 잡지 말자는 것이다.
그리고 조직의 쓴 맛을 쓸데없는 곳에 보여주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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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800여명 불법시술 60대 돌팔이 영장
///본문 경기도 과천경찰서는 지난 6일 면허없이 800여명의 환자에게 침을 놓고 한약을 조제해 준 혐의(보건범죄단속법 위반)로 이모(6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2년 7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 안양2동 자신의 빌라에서 강모(50·여)씨 등 환자 827명에게 침을 놓고 한약을 제조해 판매, 2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씨의 빌라에서 진료장부와 혈압측정기, 불법조제 한의약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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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동의보감의 민족적 가치
///본문 요즘 조선시대 최고의학서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이 양의 진영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양의사들이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과격하기까지 한 제목의 책 출간 등을 통해 흠집내기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양의계의 ‘허준 때리기’는 한의사들과의 영역을 둘러싼 갈등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1월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아이들 감기, 한방으로 다스린다’는 포스터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한약을 복용하면 심장병 위장병 등이 생길 수 있다’는 한약의 효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포스터를 제작, 맞대응에 나섰다. 또 대한의사협회는 “한약의 독성이 우려된다”고 거들었다.
내과개원의협의회는 오는 16일 열리는 학술대회때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자직능 인사가 쓴 책 2천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허준이 누구인가. 허준은 1610년 동의보감을 완성해 당시 지구촌 일류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해 동양의학계에서도 역사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대의 영웅을 존경하는 것이 도리이고 보면 민족의학의 의성허준에 대한 대접이 고작 ‘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저서를 대중들에게 배포하는 야비한 행위인 것을 보면 어처구니없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
그렇다면 한의학 죽이기에 역사적 의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허준을 끌어들여 대중에게 희생물로 삼는 이성을 잃은 행동은 어떻게 볼것인가.
특히 사회지도층으로 자부하는 양의사들이 고작 수익증대를 위해 민족의 의성 허준을 짓밟고 있는 것은 오늘의 시대를 짊어질 후학 의료인으로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이 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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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원의 위한 경영 활성화 전략 세미나 개최
///부제 ICOM 3차 논문심사소위원회
///본문 13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를 위한 제3차 논문심사소위원회(위원장 최도영)가 지난달 31일 협회회의실에서 개최, 대회 기간중 논문발표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개원의를 위한 경영세미나 등을 개최키로 했다.
회의에서 최도영 위원장은 “13회 대구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우수한 동양의 학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2차 ICOM대회 안내문 제작에 만전을 기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 ICOM대회 2차 안내문 제작에 대해 논의, 대회 기간중 확정된 워크샵 및 세미나는 약침학회 세미나, 동양의학회 한·일 워크샵, 한·일 공동침구학회 워크샵 등으로, 추후에 확정된 워크샵 및 세미나의 정확한 타이틀 접수 및 일정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2차 안내 브로셔에서는 13회 대구 ICOM대회와 30주년을 맞는 국제동양의학회를 기념을 상징하는 홍보문안내용을 수록키로 하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대회 장소인 대구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비행기, 기차 등 각종 교통편 및 숙박시설 등을 정리해 알리기로 했다.
또한 각국의 동양의학자들이 대회장소인 대구 컨벤션센터(EXCO)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학술 논문접수요령 등을 상세히 수록키로 했다. 학술대회 논문발표에 대해서는 기조연설, 특별발
표, 일반발표 포스터발표 등으로 정하고, 기조연설은 국내외 각 1명, 특별발표는 주제발표자 중심으로 각 섹션별 1인 선정, 일반발표는 기획발표(논문발표 및 질의응답)와 일반발표 분류, 포스터발표는 주제별로 분류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포스터논문 발표시에는 발표자가 배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일반 한의회원들이 호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개업전략 및 경영, 세무절감대책 등 개업의를 위한 세미나를 ICOM대회 기간중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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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감염성폐기물 처리, 의원급 단속 펼친다
///부제 폐기물관리법 개정사항 회원들 자각해야
///본문 감염성폐기물의 보관기준 개정사항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병·의원 일선관계자들의 관심부족으로 감염성 폐기물 불법처리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폐기물과 함께 보관하거나 배출해 온 개인병원 두 곳이 적발됐다.
환자의 고름이 묻어 있는 탈지면과 붕대, 폐장갑 등의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통에 보관해 온 혐의였다.
이어 31일에는 광주의 한 종합병원이 일회용 주사기와 거즈 등 병원 폐기물을 분리 처리하지 않아 적발되기도 했다.
환경부가 내놓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종전의 액상폐기물 및 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 사용기준이 골판지와 합성수지 및 금속제용기 선택사용에서 ’합성수지류용기 의무사용’으로 전환됐다.
또 기타폐기물 관련, 종전 골판지 합성수지 또는 금속제용기 선택사용에서 금속제용기가 제외됐다. 이밖에도 포장년월일제에서 사용개시연월일제로 개정됐다.
이와관련 한의협 의무 보험국관계자는 “아직도 (폐기물 관리법시행규칙)개정사항을 모르는 회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제도적인 보완이 마련돼야 하겠지만, 그 전까지 현행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조만간에 병원은 물론, 일반 의원급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을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하는 지에 대해서 전면 조사를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한국전산원이 환경부의 전파식별(RFID)기반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등 6개의 최종지원 대상 과제를 선정함에 따라, 향후 대형 병원급의 감염성폐기물의 불법처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 수거박스에 RFID태그(900MHZ)를 부착해 보관창고에 입고하는 시점부터 출고·운반자 인계 운반, 최종 처리자 인계·처리하는 시점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실시간 관리시스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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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경희대, ‘상표권 주장’ 동문 피해 없을 듯
///본문 최근 경희대(총장 김병묵)가 ‘경희’라는 학교명칭에 대한 상표권을 관리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 사실과 관련, 모 신문에 본래취지와는 다르게 보도돼 오해가 불거졌다.
기사에서는 “경희대가 상표권을 주장할 계획이며, 경희 의료원과 유사한 상표나 이름을 이용하는 한방병원들에 대해서도 제제를 가하기로 했다”고 명시했다.
이에대해 경희대 김 총장은 “동문들이 (상표를)사용하는 것에 대해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동문이 아닌 자가 함부로 ‘경희’상표를 사용하는 것을 지적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경희대가 상표권을 주장하게 된다면, 동문들은 신고만 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동문들은 상표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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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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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저출산고령사회위 기본법 제정 합의
///부제 與野, 이달 국회서 처리키로
///본문 한국이 선진국에서도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도 지난 3일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
법안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수립 의무를 명시하고, 구체적으로 정부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했으며, 정책방향 및 계획 수립기구로서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 회위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다. 복지위 관계자는 “최근 관계장관회의에서 이해찬 총리가 민간 중심의 출산장려 범국민운동 활성화를 제안한 바있다”며 “법안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내용도 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이 통과되면 민·관과 수평적 의존관계를 통해 정책개발의 틀을 구축하고 전문가, 민·관대표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셈이다.
더구나 지난주 한국개발원(KDI)과 한국은행은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 회의에서 ‘세계경제의 구조변화와 정책 대응방향’이란 보고서도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한국경제가 10년 후면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다.
차제에 가뜩이나 인구의 노령화로 늘어난 관절염,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면역결핍, 퇴행성 질환 등 복합적인 원인을 가진 질병에 대해 한계점을 들어내고 있는 공공의료시스템도 개선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에는 출산장력 대책이나 노령인력 활용지원방안은 물론 한방공공의료 기반구축과 설비투자 지원대책 등 내용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와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제정은 한의약 기술정책 수립, 한의약 기술개발사업 촉진 등 한방산업기반 조성은 말할 것도 없고 공공개혁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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