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78호
///날짜 2004년 11월 15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부제 특구내 내국인진료·영리법인화 허용 반대
///부제 의약단체·사회시민단체 공동 기자회견
///본문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취약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의료개방저지공대위(보건의료단체연합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민중건강을위한전국한의대생네트워크 건강세상네트워크 등)는 지난 10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정경제부가 제출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국가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깊은 관계를 지니고 있는 보건분야 대학교수들도 오늘(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재경부의 경제자유구역법 졸속 입안을 비난하고, 국가 공공의료체계의 강화를 위한 거시적 대책과 함께 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10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개방저지공대위 최인순 대표는 “보건복지 비전문가가 경제논리로만 접근해 수립한 의료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에 크나큰 폐해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이와관련한 사실들이 오도된 채 법안개정만 강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특구와 관련한 각 의료직능단체의 입장 발표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 김동채 재무이사는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경제성의 잣대로만 재는 투자의 대상이 아닌 국가가 적극적으로 국민의 보건권을 확보하고 보장하여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는 분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이사는 “국민의 보건권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경제자유구역내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및 영리법인 허용은 물론 외국병원의 설립을 즉시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김 이사는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서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 설립에 따른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정부는 한방공공의료의 확대를 포함한 공공의료 체계강화를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박용신 부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의료의 문제를 경제의 논리로 취급하는 재경부의 무지에 근거한 태도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의 논리로 해결하기에는 의료는 무엇보다 대체 불가능한 필수적인 분야며, 고도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부회장은 “외국인력과 외국자본의 유치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그것은 근거없는 동북아 허브병원이 아닌 외국인 편의시설로서의 의료기관으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의협 치협 약사회 의료개방저지공대위는 앞으로의 행동 방향과 관련, 각 의약직능단체 및 사회시민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유경제구역법개정안의 폐기를 위한 공동토론회 개최 및 국회 앞 농성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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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고령화사회 중장기 정책 마련
///부제 고령화관련 법안 국회 제출
///본문 정부가 민·관 합동 심의기구인 대통령 직속의 ‘고령사회위원회’를 신설하고 고령사회의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는 등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고령화 및 인구대책 기본법 제정안’을 마련,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과 민간전문가 등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 ‘고령사회위원회’를 대통령 소속하에 설치해 고령사회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토록 했다.
또 정부는 고령사회 중·장기정책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고, 복지부장관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5년마다 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토록 하고있다.
특히 복지부장관과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지자체장은 마련된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그 추진실적을 평가해 고령사회정책에 반영토록 했다.
한편, 이번에 제정되는 ‘고령화 및 인구대책기본법’ 제정안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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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제목 의료시장개방과 경제자유구역법
///본문 지난 10일 대한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등 주요보건직능단체들이 재정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병원을 유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사회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가진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치·경제적 의미가 적지 않다. 망국적 경제자유구역법이라고 묘사하기도 한 이번 기자회견은 궁극적으로 의료제도의 무지로부터 출발한 재경부의 개정안에 변화를 예고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는 의료시장개방을 앞두고 있는 보건의료 직능단체로서는 여러모로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재경부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사실상 국내의료기반은 붕괴될 수 있다. 물론 개정법안이 심의과정에서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은 남겨놓고 있지만 국내 의료계로서는 무엇보다 원안 자체를 개정하거나 폐기시키는 것이 뉴라운드 개방파고에 대응할 수 있는 동인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더욱이 재경부가 외국계병원 유치구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동북아 허브전략’은 그 근거가 되는 경제적 이익이나 국내 의료경쟁력에 오히려 저해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도 사실 한 국가 안에서 이루어지는 의료제도는 시장논리에 맡기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가급적 국내 의료경쟁력을 높여줌으로서 최대의 국리민복을 달성해야 한다. 뉴라운드 개방파고는 본질적으로 투자자본논리며 이것이 확대된 외국계병원은 진출국과 투자기관의 논리가 결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에서 적어도 경제자유구역내 내국인 진료와 영리법인을 허용하고 있는 조항을 폐지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뉴라운드 의료시장 개방파고의 어두운 그림자를 알고 있지만 피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국내 의료계도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 세밀한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주무부처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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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만들겠다”
///부제 대구시회, 추가보수교육 실시
///본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신원목)는 지난 9일 협회관 대강당에서 2003·2004 추가 보수교육을 개최, 최근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기식 강의를 비롯한 한방 급여비용 심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신원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관심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만큼 회원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체계적이고 알찬 구성으로 회원들이 참석하고 싶은 보수교육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건기식 강의였다.
‘건기식을 적극 활용하는 한의원이 경쟁력을 갖게되는 이유’에 대해 강의한 신한한의원 이승렬 원장은 “시대적 트랜드인 웰빙과 맞물려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건기식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대세”라며 “한약과 건기식을 비교하면 넓은 의미의 氣味論的관점에서 한약은 氣의 작용이 더 강한 개념이고 건기식은 味의 작용이 더 강해 한약과 건기식도 병행하면 氣味로 상호작용해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한약투약이나 한의치료와 함께 건기식을 병행할 경우 가지는 장점에 대해 한의원의 경영 개선, 웰빙 트랜드의보다 다양한 상담 가능, 동일 환자의 다양한 증상에 한약 및 한의치료와 함께 복합적인 능동적 대응 가능 등을 들었다.
이어 심평원 대구지원 박영경 심사부 차장은 ‘건강보험과 한방급여비용 심사’를, 대구한의대 김상찬 교수는 ‘감초의 해독작용’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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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OECD 보건프로젝트 보고서 발간
///부제 보건복지부
///본문 최근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OECD 보건장관회의에서 채택된 ‘OECD 보건프로젝트 보고서: Toward High-Performing Health Systems(한글판 제목: OECD 국가의 의료제도- 성과 향상을 지향하며)’를 번역·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01년부터 3년간에 걸친 OECD의 보건프로젝트를 결산하는 보고서로 OECD 정책입안자들이 보건의료체계의 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과제들에 대해 조언을 제시하고자 발간됐다.
한편, OECD는 보건프로젝트 결과가 매우 성공적이라는 판단아래 각 국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한 자료수집 및 연구활동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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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경원대 한의과대학 송호섭 교수팀
///제목 “봉약침 치료기전 밝혀냈다”
///본문 고대로부터 다양한 관절염 치료에 사용돼왔던 봉독의 치료효과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되고 그 연구 결과가 관절염 연구 분야최고 권위 학술지인 Arthritisand Rheumatism의 New Alert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원한의대 침구학교실 송호섭 교수(사진)와 김기현 전경원대 한방병원장은 연구결과에서 봉독의 주된 펩타이드인 멜리틴이 핵전사 인자인 NF-kB의 p50과 강하게 결합, DNA 결합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염증과 면역에 관련되는 많은 유전자들을 직접 제어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송호섭 교수는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와 기전을 명확히 밝혀냄으로써 기존에 임상경험을 통해 알려진 봉약침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송교수는 “특히 천연 peptide 성분의 제형화를 통한 관절염이나 통증완화 치료의 안전성 확보로 만성 전립선염 등 한·양방적 고질병에도 연구 범위를 확대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완고한 근막, 근건염 등에 대한 임상연구와 진료에 더욱 매진해 봉약침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임상적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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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해설> 임상연구결과 유수 국제 전문지에 실려야
///본문 국제적 관절염연구분야 최고 권위있는 학술지 Arthritis and Rheumatism 최신호는 한국의 송호섭 박사(경원한의대 침구학교수)팀의 ‘봉약침 작용기전에 관한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관절염 유수 전문 과학저널의 New Alert에 국내 한의학 연구논문이 실린 것은 변화된 국제 학술 편집 의식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New Alert에는 “이번 연구성과로 봉약침의 항염증 효과와 기전을 새로운 개념의 천연 peptide 성분을 제형화해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같이 세계 유수학술지가 전통한방 치료기술 기전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는 것은 향후 한의학적 임상기술 경쟁력이 신개념의 의약품 개발에도 중요한 요소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구체적인 예로 류마티스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세포에서 봉독약침이 봉독 인자인 NF-kb의 p50과 강하게 결합, DNA 활성을 억제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하는 등 면역에 관련되는 유전자들을 직접 제어하는 임상적응 기전을 밝혀냄으로써 연구성과가 지적재산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끈다.
이는 한마디로 관절염 분야만 아니라 이후 모든 국제 의약전문지에도 다양한 한의학 임상연구사례가 보도되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본다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도없지 않다.
한의학적관을 의약품개발에 활용하는 과정에서 봉약침이 주사제로 복합성분이 유효추출물로 전환하는데에만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한의학적 관도 지적재산이 가능하고 이것이 곧 대내외 한의약 가치 신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시대 한의학이 목표하고 있는 한의학의 세계화 브랜드일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방 바이오 퓨전 연구사업도 한의학적관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한의학의 표준화 규범과 한의학적 관의 지적재산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세밀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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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근육경련·통증완화 ‘작약 감초탕’ 효과 입증
///부제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 SCI등급 저널에 게재
///본문 ‘작약감초탕’의 임상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이 SCI등급인 ‘미국차이니즈메디슨(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 9월호’에 게재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쾌거는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가 달성했으며, ‘작약감초탕(경희의료원 한방제제: 코드번호 HH316)’이 근육경련 및 통증완화에 임상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연구기간으로는 2000년 3월부터 2002년 12월까지며, 경희의료원 한방 2내과에서 치료받은 환자 81명의 의무기록이 분석됐다.
경희의료원 한방 2내과팀은 논문을 통해 “비복근경련환자 29명에게 작약감초탕을 처방한 결과, 부작용은 전혀 없었으며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경우가 86.2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또 논문에서는 “경추증 환자 28명은 60.7%가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시장통(뇌의 감각담당기관인 시상부위가 중풍으로 인해 손상받은 증상) 환자 13명 중 45.5가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고 나타났다. 또한 수근관증후군(손
목안쪽의 정중신경이 놀려 손바닥이 저린 현상) 환자 11명은 72.8%가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논문에는 경희의료원 한방 2내과 정우상, 문상관, 박성욱, 고창남, 조기호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한방 2내과’는 지난 6월 SCI등급인 2004 NRC canada에도‘상피세포의 증식에 대한 청혈단의 효과’라는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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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2005년도 복지부 한방 예산 75억원
///부제 치료기술 연구 65억, 표준한약 개발 2억여원 등
///본문 내년도 한방 관련 예산안이 총 75억원으로 올해보다 58.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한방치료기술연구 65억원, 표준한약개발 연구에 2억5000만원 등에 각각 책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국회보건복지위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2005년도 보건복지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보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복지부 내년도 예산안은 지방이양 사업과 국민건강증진기금으로 이관된 사업 등을 포함해 총 10조2664억원으로, 올해 예산 9조3000억원에 비해 10.4%가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보건산업 분야 예산안은 총 1138억원으로 올해의 1038억원에 비해 9.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사업비는 1034억원으로 전체 예산안의 90%를 차지했으며, 차세대성장동력 사업비로 195억원, BT보건의료기술 개발에 203억원, 신약개발사업지원비로 193억원, 의료기기 기술개발에 102억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또 공공보건의료기반 확충의 일환으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예산안은 특별회계까지 포함해 총 574억원이 책정되었으며, 이는 올해 220억원에 비해 161%나 증가한 수치다.
이 중 내년 복지부 예산 가운데 주목되는 점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예산만 569억원으로 올해의 220억원에 비해 무려 158%가 늘었다는 점이다.
이에 반해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소요되는 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964억원으로 올해의 1048억원에 비해 8.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사업별 예산안을 보면 응급의료체계 구축비가 500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하고, 전공의수련보조수당 지원으로 15억9600만원이 책정됐다.
한편, 내년 복지부 예산에서는 신규 사업비로 동북아중심병원 유치기반 조성사업비 1억원과 의약품종합정보센터 운영비 15억원, 그리고 의료기관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업비 1억2천여만원이 각각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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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올해 의료기기 1287품목 허가
///부제 식약청,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현황’
///본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현재까지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는 총 128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10일 밝힌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현황’(2003년 12월∼2004년 11월) 자료에서는 진단용X선 촬영장치의 동강의료기기를 비롯해 현대의료기기, 리스템 등 모두 4개사에서 5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이어트 붐을 타고 그 수요가 늘고 있는 체지방측정기는 자원메디칼, 휴비딕 등의 업체에서 모두 19개 제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환자모니터링장치는 메디아나, 바이노닉스 등 6개 업체에서 11개 제품이 품목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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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협 명예회장 회관건립 ‘솔선’
///부제 건기식 관리 차원 제도적 기반 마련
///부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월례회 개최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들이 회관 건립기금 기탁에 앞장서는 등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회장 문준전) 11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 회관건축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전해 듣고 약정금 완납과 추가기금을 약속하는 등 회관건립에 앞장서기로했다.
한의협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인 서관석 명예회장은 “10여년간 회관 건축을 위해 발로 뛰면서 비판과 비난을 많이 받아왔지만 양심상 한 치의 부끄럼 없이 일을 해왔기 때문에 회원들의 나무람을 오히려 관심사로 여기며 오직 회관건립 일념으로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특히 “한의협 회관 건립은 한의역사상 전무후무하게 유래없는 역사적인 작업일 뿐 아니라 한의학 위상과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도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협회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 오신 명예회장님들의 많은 참여가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서 회장에 따르면 회관건립에 참여한 회원들은 동판에 새겨 역사에 남길 계획이며, 부족한 건축비 충당을 독려하기 위해 한의협 회장단과 시도지부 순회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현안논의에서 명예회장들은 김동채 재무이사로부터 한약사 문제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최근 한약학과 6년제 추진, 1백처방 해제, 한방의약분업을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벌이고 있는 한약학과 학생 문제는 당초 한약사의 직능이 한약의 생산, 관리, 유통 등 전반에 있는 만큼 한의협의 미래를 보면서 연구하고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명예회장들은 서울대 한의대 설치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들은 한의학연구소 설치나 서울의대 대학원 내 한의학교실 설치도 좋지만 국립의료원 내 한의대 설치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을 나타냈다.
또 식약청에서 지난달 개최된 국제독성연구세미나에서의 한약독성을 지적한 논문 등을 고려할 때 한약독성은 언제 또다시 벌어질지 모르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한의협은 자체적인 방안 마련과 연구용역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한의사나 의사들 사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취급에 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이 약효능에 버금가는 만큼 앞으로 관리 차원에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만일 한의사가 취급하지 않을 경우 타직능에 다 넘어갈 수 있는 우려가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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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공정내 회관 건립될 수 있기를 기대”
///부제 문준전 명예회장협의회장 2000만원 기탁
///본문 한의협 회관을 완공하기 위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들의 건립기금 납부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문준전 회장(사진)이 2,000만원을 기탁해 공정내 회관건립의 대과제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문 회장은 “명예회장들이 회관건립 기금 납부 대열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오랜 숙원과제인 한의협 회관의 완공을 그만큼 기원하고 있는 것”이라며 “협회 회관은 곧 한의계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으로 한국 한의학의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 도전을 위한 필수적인 기본 토대”라고 밝혔다.
특히 문 회장은 “중앙회 회무를 집행할 때 중앙회 본부를 비롯 한의신문, 약무팀 등 건물을 세 군데로 나뉘어 사용했기 때문에 회무 효율성이 매우 비능률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문 회장은 “강서구에 한의학 메카가 완성되면 중앙회 본부와 한의신문을 비롯 충분한 인력 보강을 통해 각 부서가 하나로 연계된 회무 효율화를 집중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회장은 “사무처의 회무 기능만이 아니라 대외적 외부 손님을 접객할 때도 제대로 된 회관의 위상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며 “강서구 시대의 개막은 한의협의 위상과 능력이 한 단계 격상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회관건립추진 위원회 서관석 위원장, 감독 위원회 경은호 위원장 등 회관건립 실무자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체 회원들을 대신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한의협 회관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문 회장은 “회관건립은 만시지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세를 총 결집해 이번만큼은 마침표를 찍을 필요가 있다”며 “전 회원들의 동참속에 오랜 숙원과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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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약침학회 등 회관 입주업체 윤곽
///부제 회관 감독위, 개관 준비 실무팀 운영키로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 감독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지난 10일 협회신축회관 현장사무실에서 제12회 회의를 갖고, 회관 임대 업체 선정을 비롯 공사현장과 접한 47.5㎡ 토지를 감정평 가금액에 매입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관석 건추위원장은 “부산시회, 제주도회를 비롯 한의협 명예회장들께서 잇따라 회관건립기금 기탁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런 성원이있기에 회관건립은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은호 감독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몇 개월만 고생한다면 역사에 남는 훌륭한 회관을 갖게 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세세하게 챙겨 한치의 오차도 없이 순조로운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 업체에 맞춘 회관내부 구조 공사가 진행돼야만 경비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신청된 입주 희망업체의 내부 전기용량, 냉·난방, 창고, 임대금액 등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현재 입주를 원하고 있는 대한약침학회,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학회, 강서구한의사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등과 입주계약을 체결해 나가기로 하고, 계약 체결에 따른 내용 및 시기 등은 감독위원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또 회관부지와 접해있어 수용했을 때 현 회관 사용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강서구 가양동 1472-5(대지 47.5㎡) 토지를 현 감정평가금액에 맞춰 매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임대공간의 효율적 사용과 관리비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를 설치하기로 한데 따른 가스설비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관련 업체의 신뢰도 및 공사계약 견적 파악 등을 통해 업체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현 시점부터는 회관 내외부 인테리어, 기업이미지 통일화 작업(CI), 집기 및 비품 구입, 회관건립 역사 정리 등 회관 개관 준비를 위한 실무팀(팀장 정책홍보실 김한성 실장)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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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료기기 더 이상 양방 전유물 아니다”
///부제 상지한의대, 한방의료공학 집중 육성계획
///본문 원주시가 ‘한방의료공학’의 메카로 집중 육성된다.
서막은 오는 12월 중순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최종예산 편성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천 평 규모 센터에 총 35억원이 투자되며, 전체 예산 중 5억원은 센터의 장비구축에 지원된다.
현재 상황으로는 내년도 설계단계를 거쳐 오는 2006년 전반기에 착공될 예정. 기획초기단계에서는 본래 지상 5층 규모였으나 운영상의 비용절감을 이유로 실제 설계단계에서 최종규모가 결정될 방침이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의료기기의 퓨전연구로 가닥을 잡게 된다. 즉 한의사가 아이템을 내면 공학전문가 및 의료기기업체들이 참여하는 다학적인 연구시스템이다.
이에따라 지역특화대학인 상지 한의대(학장 김명동)가 R&D 분야에서 센터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현재 상지한의대는 ‘노화방지’를 비교우위 연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 학장은 “상지 한의대가 갖추고 있는 모든 한방기술력을 응집시켜, 한방의료공학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삶의 질이 우선시되는 미래 한의학에서 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할 것”이며 “의료기기가 서양의학의 전유물이 되는 시대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지한의대 이선구 교수는 한방의료기기의 명칭사용과 관련, “현 의료법 체제에서 굉장히 고민되는 부분”이며 “당분간은 의료보험에 등록돼 있는 의료기기의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교수는 “센터에서는 한방의료용구인 침·뜸·부황의 기능을 최첨단 의료기기에 새롭게 접목시키는 개발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지대는 한방의료공학도를 양성하는 차원에서 오는 2006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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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뱃살만 쏙 빼주는 다이어트 약 개발
///본문 뱃살을 집중적으로 빼준다는 신개념의 다이어트 약이 개발됐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개발한 리모나반트(상품명 아콩플리아)다. 이 사실은 지난 9일 뉴올리언스의 미국심장학회(AHA)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임상시험 보고서로 발표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성누가-루스벨트병원의 파이 서니어 박사의 연구다.
파이 서니어 박사는 “리모나반트가 비만자의 체중과 심혈관계 질환 요인들을 다스리는 데 혁신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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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황제내경’ 신비 다큐멘터리 소개
///부제 한방전문채널 한방건강TV서 방영
///본문 한방건강TV (SkyLife 556번)는 동양의학의 최고 서적으로 불리는 ‘황제내경’의 신비를 담은 해외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황제내경’은 2천여년 역사를 갖고 있는 고서이며 중화민족의 건강과 후대 양성에 크게 기여한 서적이다. 특히 한의학의 원전이라 불릴 만큼 우리 한의학의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서적이기도 하다.
이번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황제내경’은 중국의 20여개 성을 넘나들며 1년이란 시간을 들여 제작했다.
이에따라 한의학의 원전으로 불리는 ‘황제내경’에 관한 흥미롭고 깊이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의학의 뿌리를 찾아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황제내경’은 △1편:고반원영(팽조, 불사약과 진시황) △2편:군왕의 이야기(단약을 먹고 장수를 구하다:한무제, 수양제 양광, 당대 주제) △3편:인자수(전편) (소무,101세의 유사 옹덕방) △4편:인자수(후편)(북경 쌍교 노부인, 116세 노중의 라명산) △5편:인간의 장구함을 비노라(인구조사 중의 백세 노인, 122세 라만) △6편:생명수(물과 양생) △7편:만세청향 (차와 양생) 등에 걸쳐 소개된다.
또 △8편:대주당가(술과 양생) △9편:구수류창(목욕과 양생) △10편:병든 후 치료하기보다는 병전에 치료하라(양생 병방지) △11편:장수의 도리(정신양생과 3명의 백세 혁명가 노인) △12편:다섯가지 맛의 조화(음식과 양생) △13편:기거에도 상식이 있다(기거와 양생) △14편:청춘을 잡아라(운동과 양생) 등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특집 다큐멘터리 ‘황제내경’은 지난 10일(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수요일 1:30분에 한방건강TV (SkyLife 556번)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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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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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ISOM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부제 기념관 건립 ·화보집 등 발간키로
///본문 한국 한의학계가 주도적으로 창설한 국제동양의학회(ISOM)가 창립된지 3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사업이 의욕적으로 추진된다.
최근 개최된 제15차 ISOM정기이사회에서는 국제동양의학회 30주년기념사업에 대해 한국측에서 이종안 부사무총장의 추진 보고가 있었다.
이종안 부사무총장은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사국 등 각국에서 역대 국제동양의학회 자료수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SOM 30주년 기념사업은 크게 기념화보집제작과 기념관건립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화보집 제작은 역대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의 포스터 논문집을 비롯 관련 보도자료 등을 수집해 화보집 및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된다. 현재 기념화보집은 화보디자이너와 출판부서가 편집방향을 논의중에 있다.
30주년 기념관건립은 30주년기념 부스를 설치해 국제동양의학회 역대 임원, 기념 조향물 등을 설치하고 홈커밍데이형식으로 건립시 국제관계자 등을 초청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ISOM 3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응세 사무총장, 한국측에서 이종안 부사무총장, 일본측에서 오노 슈즈 이사 등이 참여키로 했으며, 관련 회의는 2004년 11월, 2005년 3월, 8월 등 3차례에 걸려 실시키로 했다.
기념사업과 관련 14차 ISOM이사회에서는 이응세 사무총장이 30주년 기념사업 실행안을 설명하고, 지금까지 ICOM대회시 발표된 우수한 논문 및 연구결과 자료집 등 각종 자료를 모은 인쇄물 등의 편찬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ISOM이사회에서는 앞으로 동양의학 발전에 공로가 많은 학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동양의학상 제정을 통해 우수논문에 대한 표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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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출범
///부제 전국 복지공무원 20만명 교육산실 기대
///본문 재단법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 원장 이태수)이 12일 은평구 녹번동 소재질병관리본부 내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신언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6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인력개발원은 전국의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는 3개 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직원 등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1만 여명을 교육하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3개 기관의 교육훈련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교육시설은 당분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연수부 시설·장비를 임대·양여받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수 원장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종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교육훈련은 물론 산재해 있는 교육기능을 조정·통합하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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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GH마크 홍보활동 전개키로
///부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개한다.
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 ‘GH(우수품질인증)홍보관’을 운영함으로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GH마크 인증절차와 그에 따른 소요비용 및 기대효과에 대한 소개를 했다.
GH사업은 보건산업 제품의 우수품질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및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 홍보활동을 계기로 소비자 곁에 직접 다가가는 홍보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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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내년 외국인 노동자 의료지원사업 추진
///부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제3차 집행이사회
///본문 국제보건의료재단은 베트남 하노이심장병원 의료기기 지원사업과 의료기기지원센터 건립·운영사업, 외국인노동자 의료지원사업 등 2005년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은 지난 9일 소피텔엠배서더호텔에서 제3차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25일 이후 진행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에리트리아 보건의료지원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05년 추진사업을 의결했다.
권 이사장은 “올 3월에 재단이 설립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북한 용천재해 지원 및 에리트리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재단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재단은 국제보건의료지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사회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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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한의학 위상제고 큰 역할 기대
///부제 스포츠한의학회, 공인팀닥터 31명배출
///본문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오재근) 제12기 공인 팀닥터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6일 소공동 롯데호텔 가넷룸에서 개최, 새로운 한의사 팀닥터를 배출함으로써 한방의료가 선수들의 손상치료 및 예방에 적지 않을 기여를 할수 있게 됐다.
수료식 개회사에서 오재근 회장은 “현재 스포츠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높은 효율성과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오늘 배출되는 팀닥터들은 한의학의 위상제고에 더욱 정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팀닥터의 봉사 정신으로 12기 팀닥터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팀닥터의 배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배출된 팀닥터는 예년과 달리 팀닥터의 능력배가를 위해 올해부터 기초와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 팀닥터 수료패를 수여받게 됐다.
팀닥터교육은 지난 3월16일부터 11월 6일 까지 총 24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포츠한의학, 운동생리학, 운동영양학, 운동심리학, 방사선 진단학, 운동처방, 응급처치, 스포츠 테이핑, 스포츠 추나학, MPS, 스포츠손상의 진단 및 치료 등의 스포츠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국립의료원 EMT 강의실에서 강의가 진행되어 총 31명의 공인 팀닥터를 배출했다.
향후 팀닥터들은 스포츠 단체의 의료 지원 요청을 통해 공인 팀 닥터로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12기 팀닥터 명단을 다음과 같다.
김경기, 김도준, 김명수, 김융기, 김진형, 김청룡, 김태연, 김한영, 남기훈, 박도영, 박정민, 서정욱, 신미숙, 신은숙, 심범수, 안기현, 안 민, 안치권, 오세명, 유대희, 이동환, 이상복, 이창훈, 정민아, 정현철, 조윤철, 채진석, 최원구, 최종호, 한재수,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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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897년 동의보감 英譯本발견
///부제 연세의대 여인석 교수
///본문 전통의학 고서적만큼 문화적 삶이 집결된 역사는 드물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고서적 중에서 의학서만큼은 귀중하게 여긴다. 그 중에서도 몽골의 몽의학 고서 저장고는 규모나 다양성에서 단연 으뜸이다. 몽의학 전통의서는 물론 중의학, 페르시아, 인도, 티벳, 중세유럽의 전통 고의학 서적들이 수십만권 창고에 그대로 쌓아놓고 있다.
그러니까 최소한 7백년은 족히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아쉬운 것은 이들 고서적들에 대한 번역작업은 요원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동의보감’의 영역(英譯) 작업이 19세기 말에 이미 시도됐
으며, 일부 내용은 외국 잡지에 소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연세의대 의사학교실 여인석 교수는 1897년 홍콩서 발간된 ‘차이나 리뷰’지에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篇) 충부(蟲部)의 내용이 영어로 완역(完譯)돼 실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을 영역한 사람은 1890년 한국에 온 영국 성공회 소속의 미국인 의사이며 선교사인 랜디스. 그는 한국에 와서 제물포 성누가병원 의사로 근무했으며, 장티푸스에 걸려 1898년 33세의 나이로 한국에서 사망했다고 여 교수는 설명했다.
아무쪼록 이번 연세대도서관에서 동의보감과 같은 한의고서 번역본들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 영역작업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미 중국의 경우 국가전략차원에서 상한론, 의학입문 등 중의약 고서적에 대한 영역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미국, 유럽 등의 중의대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차제에 우리 정부도 한방 고서에 대한 영역작업을 국가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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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동절기 저소득층 지원 특별대책 마련
///부제 제5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
///본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차 사회문화정책관계장관회의’에서 복지부는 동절기 서민생활안정 대책을 위해 9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벌인 실태조사를 토대로 건강보험 소액납부자, 차상위 계층 등 중점관리 대상가구 가운데 기초생활급여, 차상위 의료급여, 경로연금 및 보육료 지원대상자 등에게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노동부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 지자체 공공근로사업 등을 활용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늘어나는 복지행정 수요에 대응해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단계적으로 확충되도록 지자체와 협의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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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오는 21일 경기 서북부 입지 점검
///부제 메디프랜드, 제3차 개원입지투어 예정
///본문 개원예정의들의 개원입지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 및 견학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종합의료컨설팅사 메디프렌드가 차별화된 개원입지 정보와 함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는‘제3차 신도시개원입지 투어’를 오는 21일 진행한다.
이번 3차 신도시 개원입지 투어는 인천 삼산, 김포 원당, 일산 2지구, 일산 풍동 등 경지 서북부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며, 이는 경기 남부를 돌아보았던 2차 신도시 개원입지투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을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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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해외 진출따른 피해 발생‘주의’
///부제 알선업체 사기로 수억원대 손실 등 주의 필요
///본문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인터넷쇼핑몰 급증, 의료기관간 치열한 경쟁 심화, 2세 교육에 대한 고충 등으로 최근들어 해외에서 한의원을 개원하고자 하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 이를 겨냥한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해외이주 관련 알선업체들의 잘못된 일처리로 피해를 입는 사례는 늘어나고 있어 이에따른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에 ‘C&J경희한의원’을 개원한 부산 정원한의원 조윤숙 원장을 비롯 몇몇 한의 회원들은 미국 NCCAOM 시험을 치루기 위한 시험 응시료, 서류접수비 대행료 등을 알선업체에 모두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시험을 제때에 볼 수 없도록 한 무성의한 일처리로 인해 상당액의 경비와 정신적·시간적 손해만 보고 말았다.
이와관련 정원한의원 조윤숙 원장은 “이들 업체들은 법적으로 고발을 하기는 어정쩡한 사안임을 아주 잘 알고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서 수수료나 유학 입학금, 기타 투자금 등을 떼먹고 있다”며 “더 뻔뻔한 것은 동일한 장소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새로운 대상을 찾아 같은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사 회원들 대부분이 미국 NCCAOM을 보기 위한 과정서 피해가 발생한 것과는 달리 양의사들은 캐나다 영주권 취득 또는 캐나다에 한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비용으로 거액을 투자했다 낭패만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강남구 가정의학과정○○ 원장은 “지난 해 캐나다에 한의대 설립 명목으로 수천만원씩 투자해 세 명의 의사만도 1억7천만원에 해당하는 손실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정 원장은 또 “경제적인 손실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공황까지 오는 등 피해가 너무도 컸다. 김○○원장 명의로 현재 고소도 해 놓은 상태고, 검찰에서도 지명수배를 내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너무도 주도 면밀하기에 그들의 말에 현혹되기 쉬워서 이 같은 피해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해외진출에 따른 막연한 동경심과 두려움에 앞서 모든 일처리를 자격이 불분명한 알선 업체에 맡겨 되돌리기 힘든 피해를 입기 전에 알선업체에 대한 명확한 신뢰도 파악은 물론 관련 주한대사관 방문 등 보다 많은 발품을 팔아 믿을 수 있는 정보 수집과 제대로된 알선업체를 선정,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정원한의원 조윤숙 원장은 “이들 알선업체들은 피해를 당한 사람끼리 연결되거나 서로 정보를 주고 받기 힘들다는 점을 아주 지능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해외이주 설명회 등도 조금만 더 객관적으로 파악해 본다면 그 사업이 얼마나 허황되고 말도 안되는 일인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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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8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양방 반목 덜고 화해분위기 조성
///부제 개원한의사협의회·피부과, ‘불법 의료광고 퇴출’ 한마음
///본문 한·양방이 불법 및 과대광고에 대한 자정(自淨)활동을 통해 영역침해 논란을 접고 화해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개원한의사협의회(이하 개원협)와 피부과개원의협의회(이하 피개협)회장단이 면담을 갖고 “양측 간의 폄하발언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에서 대국민 광고를 하자”는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지난달 말 피개협은 추계학술 대회를 통해 한의원 불법 및 과대광고 사례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를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개원협은 법률적 조치보다는 자정활동이 양측간 반목관계를 해소할 것임을 지적했다. 또 양측은 신문지상의 피부과 비방기사, 근거없는 한약독성 발언 등 폄하발언들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음을 서로 인정했다. 이에따라 피개협은 개원협측에 관련자료를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원협측은 건네받은 자료를 철저히 분석, 법률위반사례를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또 개원협차원에서 이미 수집하고 있던 양방 측의 법률위반사례 모음도 조만간 전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약품 광고 대비한 대응책 요망
///부제 전문의약품 광고에 대한 인식 변화 시급
///본문 시장원리를 중심으로 하는 경쟁에서 최고의 마케팅 효과는 뭐니해도 광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광고와 달리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제약회사가 직접 일반 대중을 상대로 광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은 일반대중을 상대로 얼마든지 광고가 가능하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의약분업 이후 인터넷으로 온갖 종류의 건강·의학 웹사이트를 뒤지고 다니며 부정확한 자가진단을 내리고 불필요한 처방을 구하려는 속칭 ‘사이버콘드리아’ 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의약품 광고에 대한 인식도 광고주나 소비자 모두 달라져야 한다. 사실 광고라는 것은 광고주의 일방적인 메시지이지만 광고를 접하는 일반 의약소비자들은 잘못된 의약정보라도 자연스레 사실인양 접하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주들도 어려운 제약마케팅 환경 아래 ‘파이’를 키우는 일이 당장의 이익보다 소중하다.
다시말해 전문의약품 광고가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소비자의 권리를 늘리면서 질병과 약물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오남용에 대한 전문성있는 정보에 있다.
한마디로 아무리 상행위 마케팅 광고라 해도 의약정보는 허위가 없어야 제품 광고에도 신뢰가 실릴 수 있다.
이는 금년 8월부터 발효되고 있는 한의약육성법에도 한의약품광고에 대비한 대응책이 요망된다. 시급한 과제는 지금까지 한약제제하면 무조건 일반의약품으로 규정돼 왔던 어처구니를 개선하는 것이 필수부가결한 요소다. 이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은 물론 이 시대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을 위한 진정한 상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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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패스트푸드 위해성 논란 정부가 개입해야”
///부제 김선미 의원 등 국회서 ‘슈퍼사이즈 미’ 상영
///본문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패스트푸드업체와 환경단체의 패스트푸드 논쟁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 환경청의 공동주관으로 감독이 패스트푸드의 위해 성을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슈퍼사이즈 미(Supersize Me)’를 상영했다.
김선미 의원은 “패스트푸드 섭취에 의한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패스트푸드 위해성 논란에 대하여 제도적으로 패스트푸드의 주원료 및 식품첨가물의 표기를 의무화해야 하며, 패스트푸드에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유명 대학병원 내에 패스트푸드 매장이 입점해 있는 것도 문제가 된다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도록 촉구했다.
천영세 의원은 “패스트푸드 광고가 소비를 부추기고 특히 판단이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르지 않는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사실을 호도할 우려있다”고 지적하고 어린이 방송시간대의 패스트푸드 광고의 규제를 면밀히 검토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세트를 통한 사은품이 어린이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판단력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미끼상품을 교묘히 이용한 발상은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과 영양상태에 맞게 먹거리를 선택하고, 그 먹거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정부는 그러한 소비자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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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박동석 회장,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대한한의학회 박동석 회장은 지난 14일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변화하는 한의학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2004년도 전국한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KIOM 이형주 원장, 추계 연찬회 개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연구원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새로운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시스템 개선을 위한 쇄신의 장 마련을 위해 추계 연찬회를 개최했다.
김현수 이사, 김천대 한방치료사 설명회 참석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기획이사는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엇트호텔에서 개최된 김천대학 한방치료사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설명회의 취지와 진의 파악에 나섰다.
도봉구한의사회, 한방의료봉사 실시
서울 도봉구한의사회(회장 강희상)는 지난 11일 창동 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구 부항 등의 치법및 한약투약을 통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부산시회, 회칙축조심의위원회 개최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사진) 회칙축조심의위원회(위원장 염현식)는 지난 8일 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회칙개정과 관련, 회칙개정기준심의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토의했다.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교직원 단양서 MT 가져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병원장 박희수) 교직원은 지난 7일 충북단양 소재 제비봉에서 MT를 실시, 교직원간 한방병원의 발전 방안 토론 및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종수 재활의학회장,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이종수 회장은 지난 14일 대전대에서 2004년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 학회회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임상 각 분야에 대한 논문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이재수 회장, 한국화장품 직원대상 강의
대구수성구한의사회 이재수 회장은 지난 9일 대구 한국화장품 교육장에서 2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원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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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삼세한방병원, 금정농협과 운영협약 체결
///본문 삼세한방병원(병원장 공복철)은 지난 6일 오륜대 오륜정수장에서 금정농협과 진료우대 운영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금정농협은 삼세한방병원을 지정병원으로 하여 직원의 건강관리 및 질병 발생시 우대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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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 한방병원, 고객 서비스 교육 실시
///본문 대전대학교 부속 대전한방병원 (병원장 김철중)에서는 지난 8일 김천제일병원 김용순 실장을 초청해 ‘일류직원이 일류병원을 만든다’를 주제로 고객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대전한방병원 교직원을 비롯한 둔산한방병원, 천안한방병원, 협력한의원 관계자들까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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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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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재충전 통한 한의학 발전 도모
///부제 대구한의대 친선 동문 골프대회 개최
///본문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동창회(회장 강영우)가 지난 7일 원주 파크밸리에서 제3회 대구한의대학교 친선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 동문간 친목을 다졌다.
대회에 앞서 강영우 동창회장은 “동문 상호간 유대관계를 다지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동문골프대회를 통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교와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한의대 강석봉 학장과 정대규 의료원장 등 총 10개 팀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철한 동문이 이글을 잡는 등 대회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신페리어 방식에 준한 NET스코어로 등위를 매겼으며 우승은 노진호 동문이, 준우승은 김병수 동문이 각각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에는 78타를 기록한 강동철 동문이, 최근접상은 우태율 동문이, 최장타상은 오상규 동문이, 행운상에는 박시덕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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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참여정부, 근로빈곤층 사회안전망 구축
///부제 2008년까지 노인 등 차상위계층 의료급여 확대
///본문 참여정부가 근로빈곤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료, 교육, 주거지원 등 기초적·필수적 복지를 저소득계층 전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에 대한 소득지원을 근로와 연계해 강화하는 대책을 내놓
았다.
빈부격차 차별시정위원회(위원장 이정우)는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국무총리와 재경부, 복지부, 노동부 등 관계부처 장관, 국정과제 위원장, 빈부격차 차별시정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회의에서 ‘일을 통한 빈곤탈출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대책 발표는 경제위기 이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이 양극화됨에 따라 비정규직이 크게 늘어나는 등 ‘일을 하고 있음에도 생활이 어려운 계층과 취업과 실직을 반복하는 계층 등 근로빈곤층’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은 크게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정부 지원책에 따르면 근로와 연계된 소득지원 방안으로 ‘일하는 빈곤층’에게 근로소득보전 세제(ETIC)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실직빈곤층에 대해서는 사회적 일자리 정책, 자활지원정책 및 창업지원 제도를 통해 일
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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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내 대형병원간 의료경쟁 가중
///부제 의료비 지출 증가·부실화 등 우려
///본문 지난 8일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경기와 소비심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네티즌의 60% 이상이 생활비나 의료비 등의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급적 식생활을 통해 건강증진을 달성하겠다는 의료소비자들의 의지표현일 수 있다.
이렇게되면 동네의원급 개원가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할 수 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형병원들이 앞다퉈 병상을 증설하는 바람에 서울의 경우 전체 종합전문병원 병상의 4분의1이 넘는 병상이 내년 한해 한꺼번에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08년까지는 현재 종합전문병원 병상의 절반정도가 늘어날 전망이여서, 중소병원은 설 자리를 완전히 잃는 ‘의료빅뱅’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수도권 병원증축을 규제해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으며, 유태전 병원협회 회장도 지난달 김근태 복지부장관을 만난 자리서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또 협회산하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대형병원간의 경쟁을 가중시켜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늘리며, 나아가 대형병원 자체의 부실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정기택 교수는 “미국에선 1970년대 주요병원들이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몸집불리기 경쟁을 벌였는데 10년쯤 후부터 공급과잉이 초래돼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줄도산으로 인한 병원간 인수합병(M&A)이 잇따랐다”며 “미국의 컬럼비아 HCA체인같이 우리도 소수의 대형병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문을 닫는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대형병원의 몸집키우기는 이미 ‘의료빅뱅’이란 이름으로 의료경영의 주류로 자리잡고있어 동네의원급 개원가도 ‘강건너 불구경’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 동네의원들도 생존전략을 미래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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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표준과학硏-부산대 협력
///본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은 지난 8일 부산대(총장 김인세)와 연구 교육 및 인력 교류에 관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환경, 안전, 비파괴 분야 등에 대한 학·연 공동연구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 관련 정보와 자료를 교환하고 장비 공동활용, 교수와 연구원 상호 교류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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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국가적 차원서 바이오산업 육성
///부제 삼성경제연구소, 바이오 사업 대응전략 보고
///본문 바이오산업 분야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3,400억달러로 전망돼 우리나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경제연구소는 ‘바이오 신사업기회와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인간지놈 프로젝트 완료 등에 따라 바이오기술의 산업화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선진국보다 20년 정도 늦게 출발했지만 최근 줄기세포치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나 대기업들은 기술개발의 장기성과 높은 사업위험 등을 이유로 참여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바이오기술의 핵심은 △바이오신약 △바이오치료 △U-헬스 △GMO △바이오기기 △바이오환경, 에너지 △바이오 공정 등 7개 분야가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함께 바이오는 일종의 ‘물탱크 채우기’의 성격을 가져서, 물탱크가 다 차야 넘치듯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가 누적되어야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IT에서는 ‘따라잡기’전략이 통했지만 바이오는 원천기술을 확보해야만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BT·IT 융합, 바이오 치료 등 우리가 강점이 있는 분야에 특화하고 글로벌 R&D 네트워크에의 편입, 기업·대학간 제휴 등을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임도 지적했다.
이와관련 삼성경제연구소 고유상 수석연구원은 “차세대 핵심동력인 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생명윤리에 대한 컨센서스 형성을 통해 바이오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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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장애인채용 공동지원망 구축
///부제 오일뱅크, 정신지체 세차원 연수
///본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중증 장애인을 고용한 현대오일뱅크와 공동으로 장애인 고용유지 및 근무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신지체세차원 직원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대오일뱅크 서울·경인지역 5개 주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세차도우미 팀 소속 16명의 정신지체인과 가족, 그리고 회사의 관리책임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사와 부모회, 공단이 3각 커뮤니티를 결성, 장애인들의 공동지원망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체력 및 서비스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실무훈련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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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보건의료직능간 네트워크 구축을
///본문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지난 1일 간호지도자 양성을 위한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을 설립한데 이어 여세를 몰아 의사와 간호사간 영역을 선긋는 작업도 시도하고 있다.
이와관련 간호계의 한 인사는 “조만간 임상간호사회 등이 주축으로 의협 관계자들을 초청,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영역을 명확히 규정짓고 간호단독법제정 처방권부여 문제 등 간협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건의료계는 ‘아직 의사협회 등이 간호법 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간호계가 요구해온 전문간호사의 처방권 부여 등의 영역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고수하고 있어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쨌든 대한간호협회가 국내 간호계의 미래사업 청사진에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자체가 정부수립 이후 반세기만에 달라지고 있는 간협의 변화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간협이 국내외지도자들과 함께 협회차원의 미래청사진사업 모색에 나서고 있는 핵심은 한국간호계의 세계화 브랜드라는 회무전략에 기인한다. ‘간호학교육평가원’ 및 ‘국제한인간호재단’ 설립의 예에서 보듯 이들 기구와 재단의 역능은 간호가치관 심기와 지도자육성에 있다.
재단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미자 박사만하더라도 미 일리노이대 간호학주임교수로 업무추진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구들이 아무리 리더쉽 개발프로그램이나 간호단독법제정사업 등 현안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해도 관련 직능간 협력과 신뢰구축없이는 무망할 수 있다.
뛰어난 지도자양성이나 국제적 인재풀재단을 벤치마킹하여 출범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단독법제정같은 예민한 사업은 우선 관련 이해 당사자 전문가 보건의료직능 대표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형태를 구축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 왜냐하면 법제정의 요체는 벽없이 모든 이해직능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열린 운영없이는 전혀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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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정부 차세대 산업 7조원 투입
///부제 생산성과 경쟁력 높이는 정책 신뢰 구축
///본문 산업자원부는 8일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당·정·청 경제워크샵에서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차세대 성장주력산업 육성전략’ 발표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소재산업,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역균형발전 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7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같은 날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도 한국플랜트학회 초청강연에 참석해 연구·개발(R&D) 투자와 관련 “국내 R&D 투자의 74%를 민간이 부담하고 있어 R&D 분야에 정부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학·연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에 따라 조세혜택 및 금융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투자에 대해 찬·반 논란이 일고있다. 오히려 경기회복에 역기능이라는 의견과 생산성과 활력이 향상된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오늘날 세계적 혁신센터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크로톤빌센터’는 시사하는 바 크다.
GE의 잭 웰치 전 회장은 80년대 초 ‘크로톤빌 연수원’건물 증개축을 위한 수천만달러의 예산안에 사인했다.
경제불황이 한창이던 시절 연수원에 엄청난 돈을 투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기저기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그러나 투자회수기간을 묻는 항목에 ‘무한’이라고 적고 밀어붙였다.
이후 목표관리 전략계획 등 25년간 세계 유수의 수많은 경영기법이 이곳에서 탄생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에게 한국형 뉴딜정책도 필요하지만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의 신뢰에 있다.
이는 한방바이오퓨전 국책연구사업도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학·연 연계체계에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정책적인 신뢰가 전제될 때 민간도 공공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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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독감 바이러스’ 방역 비상
///부제 美 질병통제센터
///본문 뉴욕타임스는 지난 7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염병 전문가들을 ‘신종 독감과 맞서 싸우는 사냥꾼’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홍콩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어디든 달려가 고강도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2년 연속 독감 백신 품귀로 새로운 독감바이러스로 변행돼 확산될 경우 방역에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질병센터의 방역사업에 가장 큰 걸림돌은 각국 정부의 은폐와 비협조이며, 예컨대 최근 중국과 태국 등은 조류독감 발생을 사실대로 공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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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2008년 한의학 분야 평가 대비해야
///부제 한의인 기대 부응하는 한평원 역할 기대
///본문 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은 정부의 한의학교육정책, 한의학육성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 주요 역능이다.
사실 정부수립이후 한의학 교육평가사업은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정부나 한의계 모두 서둘러 설립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
그런점에서 지난달 설립된 ‘한평원’은 향후 한의학 경쟁력의 기본이 되는 인력양성, 국제표준화, 국제협력, 산업화 등 한의약 정책을 보강하는데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의 특정 학과에 대한 학문평가를 5년주기로 시행하고 개별학과의 대학별 순위 등을 공개하는 내용의 ‘5년주기 학문분야 평가 시행방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르면 내년부터 5년주기로 인문학 5개, 사회과학 8개, 자연과학 4개, 농·가정 2개, 공학 10개, 의·약학 6개, 예술 4개, 체육 1개 등 모두 40개 학문분야에 대한 구체적 평가가 실시돼 2008년에는 한의학분야도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교협은 평가등급을 최우수, 우수, 인정, 개선요망으로 나누고 상위 등급(최우수, 우수)대학에 한해 대학별 순위를 공개, 평가결과를 정부지원과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물론 대교협의 한의과대학 평가가 경쟁력 제고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한평원’이 설립초기부터 적어도 대교협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순위에 대비하는 대응책 마련에 소홀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한평원은 국내대학교육의 최고 평가기관인 대교협 평가에서부터 세계화의 전단계 평가로 인식하고 있는 한의인들의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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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무료금연침 시술 인증서 수여
///부제 청소년보호위원회
///본문 ‘청소년대상 무료 금연침시술 한의원 인증서 수여식’이 오는 16일 정부종합청사내(세종로)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임선희)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와관련 한의협 관계자는 “향후 해당한의원에서 진료기록부와 금연침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무료금연침 시술 한의원 등록에 언제든지 추가지원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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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전통의학 표준화 철저 대비
///부제 전문가 양성 한의학 주도 표준화 정책 추진
///본문 최근들어 한국 한의학을 비롯 중의학, 월의학, 몽의학 등 각국 전통의학의 용어를 표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WHO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 작업은 전통의학 언어를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두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시켜 가는 것과 전통의학 용어의 영역화(英譯化) 등 크게 두 가지로 대별돼 추진되고 있다.
이와같은 표준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은 세계 각국들이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표준선점’을 통해 기술의 비교우위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최근 전통의학을 비롯 멀티미디어, 표식, 통신부호 체계 등 각 분야에 걸친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다.
즉, 국경없는 세계 시장에서 더이상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지 못한 비표준화와 규범화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면서 하나의 상품을 특성화 및 집적화시켜 세계적인 브랜드로 내놓기 위한 장기적 안목에서 표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관련 최근 북경 중국중의 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제전통의학 표준 용어 자문회의에 참석했던 경원대 한의대 이충렬 교수는 전통의학 표준화 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조,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전통의학 용어 표준화는 앞으로 우리들의 학술활동을 제약하고 한국 한의학의 위상이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작업은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조용히 진행될 일이 아니며 한의계 전체 구성원들의 충분한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통의학의 국제표준화 활동이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서 이 분야에 전문적으로 매달릴 수 있는 한의계 전문인력의 확보와 협회 차원의 세밀한 대응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향후 국제 무대에서 한국 한의학 주도의
강력한 표준화 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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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국 한의학과 WFAS 미래
///부제 한의학 입지 반영키 위한 노력 절실
///본문 최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WFAS(세계침구연합회) 제6회 총회에서 국내 대한침구사협회(회원 1백명 미만) 산하 동서침구학회(중의사들과 수평고시에 합격한 한국인들로 구성)도 회원 단체로 승인됐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대한한의학회 관계자는 “또 하나의 난관을 맞이하게 되는구나 하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안그래도 한의협은 1997년 4회 총회 이후 WFAS와 교류를 일체 중단하고 있는 실정에서 침구사협회 신태호 회장과 대한한의학회 대한침구학회의 김용석 교수(경희한의대)가 나란히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것도 중압감을 높였을 것이다.
더구나 WFAS의 주요사업이 WHO와의 협력강화와 침구교육 및 지구촌사회의 침구수평고시 개발사업이고 보면 중국측이 한국의 실질적 침구학회 인사를 집행위원으로 선출하고자 했던 이유는 많은 것을 시사케 한다.
중국측의 전략은 철저하게 중국 중의약관리국과 WFAS가 밀접하게 연계되어 운영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WFAS 회장단 국가들과 이사국들의 면면을 봐도 대부분 중국계 외국인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수평고시’를 목적으로 몰려드는 회원국 기금과 자격증 수여로 얻어 들이는 부대수익도 만만치 않은데도 총회 재정보고 때는 매년 수입과 지출 총액만으로 이뤄지는 짜고치는 식 운영을 하고 있다.
이제 한국측에서도 침구학회가 정식으로 집행위원에 선출된 것이고 보면 이해득실을 따지기 전에 WFAS가 추진하는 ‘수평고시’ 사업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한국측이 반대하던 찬성하던 그 입지가 매우 어정쩡한 상황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중국 측도 ‘수평고시’는 현재 침구제도가 없는 나라에 적용하기 위한 고시제도라고 변명하고 있지만 침구학회가 가입했다고 종래와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라도 한국측은 집행위원으로 만족하지 말고 당당히 부회장국을 요청하고, 한의학 입지를 반영시켜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적어도 이같은 입장들이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설혹 집행이사국으로 회유한다해도 이를 거부하고 집행위원 마저 탈퇴하는 등 이전처럼 단순 옵서버 국가로 참여하는 것이 오히려 그들 전략에 말려들거나 수평고시 인정같은 최악의 빌미를 주는 것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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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코디콤 황상진 원장
///제목 네티즌은 마음으로 사귀어야 할 소중한 고객
///본문 ‘코디콤(codikom)’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경험이 부족했던 터라 처음 개업당시 홈페이지를 시간적인 추격에 못 이겨 밀어내기 식의 오픈을 하다보니 지금에 와서 후회가 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고객요구도 세밀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고 자체의 기능도 많이 살리지 못한 점이 신경이 쓰여서다.
마찬가지로 요즘엔 한의원에도 거의 홈페이지가 있다.
현지 개업보다 훨씬 신경쓰이는 것이 홈페이지다. 홈페이지는 흡사 내 얼굴의 인상과 같다. 내 얼굴이지만 남들이 더 많이 쳐다보기 때문에 그 됨됨이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처음에 얼마나 잘 만들어졌느냐가 성패의 가름은 아니다.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느냐 하는 운영과 관리가 더 중요한 성패의 관건이다. 그래서 홈페이지 고객관리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마케팅 전략 대상이다. 자, 그럼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드는 방법들을 검토해보자.
먼저 기초 공사 단계에서부터 홈페이지 내용들이 역동적으로 바뀌어 보일 수 있는가에 대한 설계를 면밀히 해야 한다. 물론 홈페이지 제작 당시에 여러가지 방대한 양의 기본적인 정보가 많이 들어가고 일부는 고정으로 디자인도 된다. 하지만 늘 동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몇 가지 신선한 소재들만 바꿔도 항시 새로운 기분이 들게 만들 수 있다.
두번째로 고객에게 어떤 가치적 정보가 있는가를 검토해봐야 한다. 계절별로 체질마다 어떤 한방 차(tea)가 좋다는 정보라든지 가정에서 시행할 수 있는 각종 한방 건강 지킴법 등을 게재해 주거나 진료환자 전용으로 콘텐츠를 만
들어 두어 진단 및 치료 받았던 내용들을 재 열람해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항시 좋은 정보를 찾는 고객의 마음을 붙잡아 두기에 충분할 것이다.
세번째로 고객의 질문에는 가급적 반복된 내용일지라도 개인적인 답변을 해주는 ‘정성’이 좋다. 요즘 개설되는 홈페이지에 FAQ가 많이 없어지는 것도 일련의 경향이다. 매일 물어보는 내용이니 식상해서 하나로 묶어놓는 듯한 FAQ 내용은 고객에게 마치 친근감이 덜 가는듯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아직 만난 적인 없지만 오래된 사이처럼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로 유도하는 것은 고객을 잠정의 상태에서 내원 결심의 고객으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다른 방면으로는 별도의 익명성 상담실도 권장할만 하다. 개인만의 질문 내용을 ‘빠른 시간안에’ ‘나’만이 받아보는 회답으로 받을 수 있다면 고객의 충성도는 눈에 띄게 확산될 것이다.
네번째로 홍보면에서 고객에게 우리 한의원이 무엇을 잘 치료하는 한의원인지 색깔을 확실하게 나타내 주어야 한다. 진료과목이 여러 개일지라도 특별히 무엇을 더 잘 치료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지 않으면 고객에게 남는 인상적 특징이 없다. 가장 주(主)가 되는 진료과목을 위시로 다양한 정보를 배치해 놓아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인상을 남기도록 하는 것이다.
온라인 고객은 앞으로 우리 한의원을 찾게 될 가능성을 지닌 무한의 금광맥이다. 한명의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가 무엇보다도 어려운 이시기에 한의원에서 직접 얼굴을 대면한 적은 없지만 홈페이지를 끊임없이 방문해 주고 있는 그들은 우리가 진정한 마음으로 사귀어야 하는 소중한 고객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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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기업연구소 절반만 산·학·연 ‘협력’
///부제 국제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급
///본문 정부는 국가연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산·학·연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민간기업 연구소의 산·학·연 협력은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국내기업 연구소 5백 50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산·학·연 협력 실적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52.7%(2백90개소)에 불과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공동연구가 41.7%로 가장 많았으며 대학이나 연구소에 연구개발을 맡기는 위탁연구(33.4%), 기술지도 및 자문(11.2%), 교육훈련(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협력대상 기관으로는 대학과의 산·학협력(53.4%), 출연연구소와의 산·연협력(26.3%), 기업간 산·산협력(2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산협력으로는 중소기업간 52.7%,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36.6%, 대기업간 10.8%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들이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외부 우수인력 활용을 향한 기술부족 해결’이 34.6%,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가 18.8%, ‘외부 연구시설 및 기자재 활용’이 17.8%,‘ 부족한 연구비의 외부조달’이 11.4%, ‘연구개발 기간 단축’이 11.3%로 나타났다.
민간기업들의 산·학·연 협력성과가 부진한 것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국내 연구기관들이 처한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산업계가 세계의 생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서도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바로 ‘산·학·연 협력’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산업기술진흥협회의 설문조사는 산·학·연 협력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우선 산·학·연 협력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공동연구나 위탁연구, 기술지도 사업 외에 외국의 유수연구소의 참여유도 등이 필요하다.
이와함께 시장과 국제적이 수준의 R&D 인력, 설비확보 등 기술관련 정보 인프라를 확충 국제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참여형태를 더욱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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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질병예측 DNA 칩센터 개소
///본문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측 DNA칩 센터’ (소장박선양)는 최근 서울의대 임상의학연구원 유전자 이식연구소에서 센터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DNA칩 센터’는 서울의대 박선양 교수를 총책임자로 5개 세부과제별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10억원씩 향후 9년간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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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교육평가원 육성 적극 지원
///부제 창의적 학습으로 인재 육성하는 기반 마련
///본문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2~2003년 ‘신기술 아이디어 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에 참여한 32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까지는 보통 2억~3억원이 필요하고 평균 3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진입해 매출을 올리기까지는 평균 3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기술 아이디어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은 예비창업자나 창업 초기기업의 사업아이템에 대해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 컨설팅 등을 실시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산업과 연계된 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뭐니해도 다학제 산·학·연 공동과제와 산업체 참여가 필수적이다. 또 기초연구 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 산업 생산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다학제간 전문인력 확보는 기본이다.
그런데 직장인 5명중 2명 가량은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의 직장인 5백48명과 취업준비생 5백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40.9%가 전혀 전공과 관련없는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직장과 기술, 산업체를 단순 비교할 순 없겠지만 신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한 부문의 전공자만으로는 연구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는 한약과 한방의료, 한방기기 등을 포괄하는 국책 ‘한방바이오퓨전연구사업’에도 준용될 수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의계는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패러다임에 적합하도록 최근 설립된 한의학교육평가원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야 한다.
지식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주무부처가 무엇보다 산하 직능단체의 교육평가원과 협력해 창의적인 학습으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교육평가원을 통해 국책 연구사업에도 부가가치 창출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사고방식과 책임행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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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체지방 측정하는 웰빙폰 출시
///본문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체지방을 측정할 수 있는 ‘웰빙폰’을 선보였다. 웰빙폰은 체지방지수를 소수점 한자리까지 백분율(%)로 표시되며 데이터는 휴대폰에 저장된다. 이 휴대폰에는 본인의 체중과 신장에 적합한 칼로리 소모량도 확인할 수 있어 다이어트폰 기능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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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9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적극적인 건강 유지 욕구가 건기식시장 확산”
///부제 직접적 치료 방법 외에도 건강 투자 높은 관심
///부제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인에게 새로운 과제 제시
///본문 ‘잘 살고 잘 먹자’는 웰빙 붐과 더불어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의료수요도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치료개념에서 건강진단형이나 예방을 위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이다.
이는 또 의료이용의 행태도 변화시키며 모바일진단기나 이동형진단기를 통해 재택진료도 가능한 e-Health 산업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의료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의약품을 활용한 기존의 치료방법 외에도 예방이나 건강에 대한 투자형 제품인 비타민, 클로렐라 등 건강보조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까지 급속한 팽창을 이루고 있다.
이와관련 창업컨설팅업체인 비즈니스유엔이 1,230명의 창업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 41개 업종 중 건강식품 전문점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돼 국내 건강 관련전문 판매점의 증가도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이용 행태의 다변화
현재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규모는 대략 1조 5천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호점 오픈으로 현재 20여개의 건식 및 건기식 매장을 갖고 있는 (주)HNF(건강과 미래)는 개원의들이 주축이 돼 출자해서 만든 프렌차이즈 회사로 병의원내 건강관련 전문샵 브랜드이다.
현재 불황중에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 관련 매장이 의료기관에 진입함으로써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신의 병원에 매장을 연 서울 한양재활의학과 우용식 원장은 “기존에는 10%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료대상으로 했다면 지금은 그 나머지 90% 사람들에게까지 의료이용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수입다각화 방안 접근
이는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적 측면을 중시하면서 건강관련보조식품 내지 건강기능식품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의료기관내 이같은 매장의 진입은 경영수익구조 측면에서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흥미로운 조사 결과도 나온바 있다. 최근 국내 의사 사이버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향후 건강기능 식품을 취급하시겠습니까’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46명 중 63%인 280명이‘그렇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46명(10%)인 것으로 나타나 취급 여부를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나‘아니오’라고 답한 경우는 27%인 120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병·의원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다각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건강기능식품 관리 제도 올바로 인지 즉, 의약계 전반에 부는 건기식 열풍이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와관련 대한건강기능식품학회 정종미 회장은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유지와 증진을 위해 의료업계 누구나 다 노력하고 의무감을 가져야하는 현실에서 약사 및 의사가 건기식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마당에 국민 보건의 한 축을 이루는 한의계에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방임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정 회장은 또 “한의학의 오랜 전통적인 경험과 임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의 제시와 발전에 약사나 의사보다 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목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일이라는 거시적 차원에서 인식돼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관리제도와 소비자 인식에 대한 보다 정밀한 파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셈이다.
결국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의 현실적 적용과 ‘건강기능식품시장의 급팽창’은 건강 지킴이로서의 의료인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에 대한 또 다른 과제를 던져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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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고령화시대 장수리스크 ‘암울’
///부제 한의학산업 적극 육성 필요
///본문 무병장수기대는 동서고금을 막론 인간의 오랜 희망이자 말그대로 꿈이다.
최근 노령화사회가 급속하게 진전되면서 ‘장수(長壽)리스크’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인간의 꿈이 오래사는 것인데 왜 위험하다는 것일까. 장수리스크란 난치병을 지니면서 오래사는 비참함을 두고 하는 말이다.
더욱이 에이즈·암은 난치화가 아니라 불치병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제아무리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암에 걸리면 평균수명을 버티기란 쉽지 않다.
최근 연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원장 김귀언)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난 7년간 암으로 진단받아 입원 치료한 환자 2만6000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우리나라주요 7대암 환자 가운데 남자가 여자보다 암 유병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가장 늦게 발견되는 암은 폐암(41%)이었으며, 두경부암(30.9%), 위암(27.3%), 간암(24.6%), 대장암(23.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암들은 전조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이른바 ‘침묵의 암’들로 5년 생존율도 현저히 떨어져 폐암이 1.3%, 간암 4.3%, 위암 5.1%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고령화가 진행되는데도 장수리스크에 대한 대응책은 진전이 없어 생존율을 잔뜩 흐리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다행히 최근 미국 FDA에서 임상실험중인 항암제들이 한약재를 활용한 천연물신약으로 전환되고 있고 일부 항암제는 건식으로 출시, 절찬리에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정부도 2004년도 ‘한방바이오연구사업’에 한방신약을 포괄하는 등 한방제제 개발시대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이 고령화시대 장수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의학산업을 활성화해야 하는 때가 오고 있거나 이미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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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의학의 精·氣·神 개념
///본문 한의학이 가진 건강관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가 精·氣·神이라는 에너지의 조화 개념이다. 즉 건강이라 함은 이러한 에너지 조화가 깨졌을 때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대한 남성과학회(회장 김제종)가 전국 40∼80세 남성 1천570명을 상대로 면접조사를 실시해 지난 4일 발표한 ‘국내 발기부전 대규모 역학조사’ 1차 결과에 따르면 40대 이상 남성 중 49.8%가 발기부전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발기부전 비율은 40대 33.2%, 50대 59.9%, 60대 79.7%, 70대 82%로 조사돼 나이가 많을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몰래 바람을 피우던 현장을 목격한 애인을 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한 서울 E대학병원 레지던트 정모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20분쯤 마포구 창전동 자신의 원룸에서 같은 병원 간호사와 성관계를 갖던 중 갑자기 찾아온 여자친구 박모씨에게 현장을 들켰다.
정씨는 간호사를 내보낸 뒤 주먹과 발로 결혼을 약속한 박씨의 머리와 배 등을 수차례 때리고 강제로 옷을벗겨 나체사진 9장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랑이란 진공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법과 제도를 떠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천직으로 하는 의료인의 이러한 파렴치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아무리 40대 이상의 남성들의 절반이 발기부전이라지만 대부분 고혈압, 과음,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조사결과는 精·氣·神의 에너지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부전 공포’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의료기술이자 힘있는 남성이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키울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방신약 개발 체계적 지원 필요
///부제 한의학적관에 따른 연구 개발 접근
///본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달 20일 충북혁신발전 5개년 계획 토론회에 참석한 후 세명대 한의학연구소를 방문, “한약재의 규격화 문제는 한약치료제 개발에 유효성, 안전성의 객관화에 필수적”이라며 규격화 표준화를 서둘러 마련할 것을 수행했던 복지부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지난 달 10일 설립 10주년을 맞은 정부출연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도 향후 10년내에 걸출한 ‘한방신약’ 몇 가지를 개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KIOM의 이형주 원장은 최근 개원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4년 개원이래 10년 동안 한의학연구개발 환경은 한약재를 활용한 한방신약개발에 적합하도록 한의약육성법 제정 등 최소한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한의학적관인 복합제제 개발에 차별적이며 전략적인 제약산업을 촉진하는 촉매역할을 다할 것” 자신했다.
그런데 지난 5일 SK화학 생명과학연구소 조용백 박사는 경희의료원에서 열린 한방연구센터개소기념 세미나에서 최근 들어크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방신약’과 관련해 이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서양의학을 통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동양의학적 사고에 의해 선별된 약재들은 처방에 대한 약효검증시에 서양의학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 정승기 교수는 한방 임상현황 보고서에서 “국내에서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서울 2개소, 부산 1개소 등 5개소에 불과하고 총 임상연구건수도 150개에 불과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의학임상시험이 대부분 개인의 경험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교육환경 부족, 표준화된 지침서 미비, 국제적으로 공인된 생산시설 부족, 시장성상실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지적하고 “한의학 평가기준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방신약 개발사업은 말 그대로 한의학적관을 활용한 복합제제가 핵심기술이다. 다만 다학제 산학연과 공동과제로 지원된다해서 서양의학적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은 ‘한방신약’이 아니다.
한방신약개발 연구사업은 원칙적으로 복합제제의 다양한 전일개념을 개괄하기 위해 결국 한의학적관과 이를 구체화하는 방법론에 있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2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수가계약 방식
///부제 건보공단 종별계약 추진…다수 의약단체 반대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내년도 수가계약방식을 종별계약으로 추진할 움직임을 보여 공단과 이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의약단체들간에 의견조율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종별계약제에 대해서 찬성하는 의약단체는 의협만이 찬성하고 있고, 다른 의약단체들은 반대하고 있다.
종별계약제를 반대하고 있는 의약단체들은 “계약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공단이 개별협상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협상을 파기하겠다는 것과 같다”며 종전과 같은 수가단체협상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의협은 요양기관종별로 수가 불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각 협회별 개별협상을 통해 적정수가계약을 체결할 것을 주장하며, 공단과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도 “적정환산지수 산출 연구결과 요양기관 종별 적정수가 편차가 심해 수가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약계전체와 단체협상을 배제하고 각 협회별로 계약을 체결해 단가를 차등화해야 한다”고 밝힌 바있다.
이에따라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제정운영위원회를 열고 2005년 수가계약방식을 환산지수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 요양기관 종별계약으로 확정, 수가협상을 소위원회에 위임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료계관계자는 “의료기관간의 종별 불균형문제는 수가계약후 다른 부문에서 조절이 가능하며 계약자체에서 종별로 수가폭을 달리 정하는 것은 앞으로의 남은 협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05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연구결과 설명회’를 통해 공개한 2005년도 환산지수 산출결과는 평균 2.08% 인하하고, 종별로 보면 △한방 병·의원 57.3원(0.69% 인상) △병원 57.2원(0.46% 인상) △의원 58.3원(2.46% 인상) △치과 병·의원 57.8원(1.59% 인상) △약국 53.5원(6.06% 인하)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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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품위생사범 엄중 처벌 장치 마련
///부제 복지부, 식품위생법안 국무회의 통과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입법예고와 공청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일부 내용을 보완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식품위생법안에 따르면 식약청은 인체의 위해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없는 식품에 대해 그 위해성을 신속히 평가하되,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제조나 유통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또 외국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도 수입자체를 신속히 금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식품제조회사가 소비자단체나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시민감시인으로 선임한 경우 역시 행정기관에 의한 위생감시를 면제하는 자율적인 위생감시제도를 도입했다.
식품위생법 개정안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위해식품을 제조·판매한 행위에 대한 포상금도 현행 3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한선이 인상되어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적발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시켰다.
또 식품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영업자의 책임과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치들도 마련했다.
우선 식품위생법령에 부적합한 식품이 유통된 경우, 그 유통에 책임이 있는 영업자로 하여금 식품의 신속한 회수를 의무화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그 처분과 관련된 기업체나 제품의 명칭을 공표하는 한편허가가 취소된 경우에는 취소된 영업과 같은 종류의 영업을 5년동안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식품위생법 개정은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발생되는 후진적인 식품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선진국 수준의 식품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우리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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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인플루엔자 예년비해 일찍 유행될 듯
///부제 복지부, 예방접종 권장
///본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통상 12∼4월 사이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환자발생 수준이 유행수준은 아니지만 첫 바이러스 분리가 예년에 비해 2∼3주 정도 이르게 분리되어 조만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면역력이 약한 50세 이상, 생후 6∼23개월 영아, 만성 심폐질환자 등은 일반인에 비해 5배 이상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무섭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두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조속히 마칠 것을 충고하고 있다.
복지부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중국이나 동남아지역 여행자는 출국 전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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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약국서 한방제제 대량 유통
///부제 오·남용 우려…전문의약품으로 전환 시급
///본문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되는 탕전제품이 제조업소를 통해 감기 등 각종 질병치료제로 제조되어 약국으로 대량 유통되고 있다. 한의사의 전문적 의료기술에 의해 조제되어야 할 한방 파우치 제품들이 어처구니없게도 약국을 통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판매되고 있어 유통관리체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기환자가 급증하는 계절을 맞아 한방제제의 오·남용 우려가 그대로 약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일 약국가에 따르면 ‘10월 중순부터 급격히 감기환자가 늘어나면서 기존 PPA 감기약을 대체해 피로회복제·쌍화탕 등 한방파우치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남의 L약사는 “한방파우치 제품의 경우 먹기 편해 다시 찾는 감기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대부분의 약국들이 관련 제품을 구비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의 K약사도 “쌍화탕이 올해처럼 잘나간 적도 없을 것”이라며 “감기약 알약대신 쌍화탕으로 주문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와관련 한의협 한 관계자는 “안전한 한약을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방제제·한의약품은 전문가에 의한 안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무분별하게 오·남용할 소지가 있는 한방제제는 이미 제조허가된 일반의약품이라도 전문의약품으로 재분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질환별 한방치료기술의 효능 검증 및 안전성·유효성 검증 연구와 만성·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한방연구사업의 방향은 한의학적관의 수월성·효율성 확보를 기본으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하는데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단지 한방파우치 제품이 먹기 편해 찾고 판매하는 식의 오도된 인식으로는 국책 한의학 연구사업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정부도 한의약정책의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고 한방제제를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할 정책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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