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속초6.1℃
  • 구름조금-0.6℃
  • 구름조금철원-1.0℃
  • 구름많음동두천1.2℃
  • 구름조금파주-0.7℃
  • 구름조금대관령-4.4℃
  • 구름많음춘천0.8℃
  • 구름많음백령도8.4℃
  • 맑음북강릉6.4℃
  • 구름조금강릉6.7℃
  • 구름조금동해4.7℃
  • 구름많음서울5.6℃
  • 구름많음인천6.7℃
  • 구름많음원주3.1℃
  • 구름조금울릉도8.3℃
  • 구름많음수원2.7℃
  • 구름많음영월0.7℃
  • 구름많음충주1.2℃
  • 구름많음서산3.7℃
  • 구름조금울진5.5℃
  • 구름조금청주5.5℃
  • 구름많음대전3.4℃
  • 구름많음추풍령2.0℃
  • 구름많음안동1.5℃
  • 구름많음상주2.0℃
  • 구름많음포항7.1℃
  • 맑음군산5.0℃
  • 구름많음대구4.5℃
  • 구름조금전주6.5℃
  • 구름조금울산6.7℃
  • 구름많음창원9.0℃
  • 구름조금광주8.8℃
  • 구름많음부산9.6℃
  • 구름조금통영9.8℃
  • 구름조금목포10.1℃
  • 구름조금여수11.4℃
  • 구름많음흑산도11.9℃
  • 구름많음완도9.3℃
  • 맑음고창3.8℃
  • 구름조금순천2.0℃
  • 구름조금홍성(예)1.5℃
  • 구름조금2.1℃
  • 구름많음제주14.0℃
  • 구름많음고산12.6℃
  • 구름많음성산16.2℃
  • 흐림서귀포15.7℃
  • 구름조금진주3.7℃
  • 구름많음강화2.0℃
  • 구름많음양평2.5℃
  • 구름조금이천1.6℃
  • 구름조금인제-0.3℃
  • 구름조금홍천0.1℃
  • 구름조금태백-2.5℃
  • 구름많음정선군-2.1℃
  • 구름조금제천-0.8℃
  • 구름많음보은0.3℃
  • 구름조금천안0.8℃
  • 맑음보령5.3℃
  • 맑음부여1.0℃
  • 구름많음금산1.8℃
  • 구름조금3.2℃
  • 맑음부안4.6℃
  • 구름많음임실2.3℃
  • 구름조금정읍5.0℃
  • 구름많음남원4.8℃
  • 구름많음장수0.4℃
  • 맑음고창군4.6℃
  • 맑음영광군4.8℃
  • 구름많음김해시7.5℃
  • 구름조금순창군4.7℃
  • 구름많음북창원8.0℃
  • 구름많음양산시6.8℃
  • 맑음보성군6.8℃
  • 구름조금강진군6.9℃
  • 구름조금장흥5.4℃
  • 구름많음해남6.1℃
  • 구름조금고흥6.5℃
  • 구름많음의령군4.6℃
  • 구름많음함양군2.1℃
  • 구름조금광양시8.6℃
  • 구름많음진도군5.8℃
  • 구름조금봉화0.2℃
  • 구름조금영주0.6℃
  • 구름많음문경1.6℃
  • 구름조금청송군-1.7℃
  • 구름조금영덕4.7℃
  • 구름많음의성0.5℃
  • 구름많음구미2.9℃
  • 구름많음영천2.3℃
  • 구름많음경주시3.1℃
  • 구름많음거창1.5℃
  • 구름많음합천3.9℃
  • 구름많음밀양4.9℃
  • 구름많음산청3.2℃
  • 구름조금거제7.9℃
  • 구름조금남해8.1℃
  • 구름많음5.9℃
기상청 제공

2024년 11월 25일 (월)

PDF 신문보기

2004-04-19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226호

///날짜 2004년 4월 19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첫 중앙이사회 개최 최선의 봉사 다짐

///부제 재정위원회 구성으로 건립기금 모금 박차

///본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중앙회 집행진 구성 이후 첫 중앙이사회를 지난 14일 개최해 한의학 발전과 의권신장을 위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는 한편 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정위원회(가칭)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 회장은“새롭게 구성된 집행부에 대해 전국회원들의 기대가 많은 것은 그만큼 우리들에게 부여된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이라며“희생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통해 한의학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금년도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완료하여야만 하는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는 중앙회관 건립에 회세를 집중하기로했다.

회의에서는 이를 위해‘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재정위원회(가칭)’를 구성, 전국 회원들의 회관건립기금의 조속한 납부를

독려하는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회의에서는 전국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널이 알리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금연침 시술 사업을 전개, 청소년들에게 범사회적인 금연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구분회에 금연침 시술기관을 지정해 실시하기로 하고 금연침 구입에 따른 소요경비 등은 의무이사가 중심이 돼 보다 세부적인 안을 만들어 실행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작업이 5월중 법제처 심사와 7월 국무회의 통과 및 대통령재가, 8월 효력 발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달과 다음달 중점적으로 이뤄질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한의학육성의 골격이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WTO DDA에 대한 착실한 대응책 마련과 더불어 국내 한의사들의 면허 전·후 교육의 질적강화를 위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 작업도 금년 상반기중에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방병의원이 안정적인 진료 환경속에 대국민 한방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의사전문의제도와 인증의 제도의 조속한 자리매김을 위해 중점 노력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제13차 ICOM대회에 대한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 수임사항 협의를 비롯 한의사 진료가운 제작을 위한 협정체결, 한방의료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국민건강상품권 발급 등에서도 논의한 뒤 보다 세부적인 안을 마련,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시험선진화 통한 위상과 역량 키울 것”

///부제 신임 국시원장에 김문식씨 선출

///본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6일 소피텔앰베서더 호텔에서 제25차 이사회를 개최, 김문식(金文湜) 씨를 제 3대 국시원장으로 선출했다.

국시원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전 공모를 통해 후보 등록한 김문식 후보(전 국립보건원장·사진)와 백상호 후보(현 국시원장) 등 2명의 후보를 상대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문식 후보가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

사실 김 신임 국시원장은 지난 2일 23회 이사회에서 선출된바 있으나 보건복지부가‘정관에 위배된다’는 사유로 반려, 이번 이사회에서 재 선출된 것이다.

김 신임 국시원장은 47년생으로 1973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 국립공주결핵병원장, 1996년 보건복지부 보건국장 및 의정국장을 거쳐 2002년 국립보건원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사스(중증호흡기질환)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황조근정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신임 국시원장은“보건의료 시험의 신뢰성과 타당성, 객관성 향상을 바탕으로한 시험선진화를 통해 국가시험 전담기구로서의 위상과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김신임 국시원장은 2004년 5월 8일부터 2007년 5월 7일까지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국시원은 지난달 12일 22차 이사회에서 임기만료에 따른 양일선이사(대한영양사협회장) 및 홍지화이사(대한안경사협회장)를 각각 유임시키고 서란희회장(대한조산협회) 및 서순원회장(대한의무기록협회)을 신임감사로 선출했다.

또 지난 2일 23차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에 안재규이사(대한한의사협회장)를, 신임이사에 이정규이사(대한방사선사협회장) 및 문경숙이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를 유임시키고, 김건상교수(중앙대 의과대학), 박영국교수(경희대 치과대학), 김조자교수(연세대 간호대학)를 새로 선출한 바 있다.

<신임원장 약력>

△연세대의대 졸 △연세대 보건학 석사 △연세대 의학과 박사 △미국하와이대보건대학원수료 △1991년 국립공주 결핵병원장 △1996년 보건복지부 보건국장 및 의정국장 △2002년 국립보건원장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의약품 안전관리 등 287개 용역과제 확정

///부제 식약청, 의약품동등성 연구 사업 등에 집중

///본문 의약품안전관리사업 등 총 287개 용역연구개발사업 과제가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 용역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최근 확정하고 의약품 동등성 관리사업 등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연구사업은 총 49개 사업에 287개 과제에 달하며, 의약품분야는 11개 사업, 생물의약품·의료기기 분야는 14개 사업, 독성·약리 분야는 6개 사업과제가 정해졌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기능성 화장품 평가기준 개발사업 △천연물 제제 안전성관리 △마약류 국가평가 관리사업 △살충제 안전성평가 사업 △생약 유해물질 관리 △의약품 품질 재평가 사업 △생약 품질관리 국제조화 사업 △진단용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 사업 △기준 및 규격관리사업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 △의약품 동등성 관리사업 등이다.

생물의약품 분야는 △생명공학 의약품 안전평가 기반기술 구축 △세포치료제 안전성 관리 △생물의약품 안전 관리 △조직공학제품 안전성 평가 등이다.

이중 의약품 동등성 관리사업 분야에 32개 과제가 선정되며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성분별 생체이용률 시험 및 생물학적동등성 시험표준지침 작성, 의약품 제제 동등성 평가 등의 사업에 집중

한 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약품안전관리사업의 경우 의약품품목갱신제도 시행방안 연구, 의약품등 안전관리 기본제도 개선연구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식약청은 용역연구개발사업 과제에 대해 4월중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막판까지 접전‘너무 아쉽다’

///부제 윤석용·이강일·노승현 후보 석패

///본문 제17대 4.15총선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용· 권혁란, 열린우리당 이강일, 무소속 노승현 후보가 개표 막판까지 선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했다.

서울 강동구을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는 열린우리당 이상경 후보와 개표 막바지 까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41,784(40.1%)표를 획득한 이 후보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19표차로 낙선했다.

윤 후보는 40,465(38.8%)표를 획득했으며, 새천년민주당 심재권 17,087(16.4%), 무소속 장종호 3,495(3.4%), 무소속 채수연후보 1,327(1.3%)표 등으로 득표했다.

또 인천시 남동구갑에서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강일 후보는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6% 이상 앞서 큰 희망을 갖게 했으나, 실제 개표에 들어가서는 엎치락 뒤치락 속의 혼전을 거듭한 결과 KBS-TV 앵커출신이자 현 국회의원인 이윤성 후보에게 1,922표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이강일 후보는 33,933(43.3%)표를 얻었으며, 한나라당 이윤성 35,855(45.8%), 민주노동당 신창현 6,669(8.5%), 녹색사민당 신맹순 1,865(2.4%)표 등으로 최종 득표율이 집계됐다.

강원도 강릉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승현 후보는 7,426(7.7%)표를 획득하며 선전했으나 한나라당 심재엽45,587(47.2%), 열린우리당 신건승 36,581(37.9%), 새천년민주당 민복기 6,906(7.2%)표 획득 등 기성 정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한 한나라당 비례대표 25번을 배정받아 최선을 다해 선거활동을 펼쳤던 권혁란 후보는 한나라당의 당선의석 및 정당득표율에 따라 21번까지 배정받는 관계로 순번 4순위 차로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윤석용 후보와 이강일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경은호 수석부회장을 비롯 김정열·김중호 부회장, 김동채 재무이사, 이상운 의무이사, 최원호 홍보이사, 고성철 무임소이사, 양인철 상근한 의사 및 엄종희 인천지부장, 박상흠 서울시회 부회장,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 김용호 부장, 한의대생 학부모협의회 회원 등 많은 한의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표상황을 TV로 지켜보며 한의계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하지만 오후 10시경이 돼 지역구 출마한 후보들이 모두 안타깝게 낙선하자 중앙회 안재규 회장은“최선을 다한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황무지나 다를 바 없었던 지역에서 용기와 신념, 불굴의 도전정신을 갖고 끝까지 사력을 다한 후보들이 있어 오늘의 실패는 실패가 아닌 또 다른 희망을 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검찰, 총선 입후보자 130명 입건

///부제 선관위, 5938건 적발…16대보다 2배

///본문 대검찰청 공안부(홍경식 검사장)는 17대 총선기간 2천84명의 선거 위반 사범을 입건했으며,이 가운데 2백47명을 구속하고 5백8명을 기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입건자 가운데 총선 입후보자가 1백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총선 이후 법원의 판결에 따라서는 대규모 당선무효 사태가 우려된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는 16대 총선 투표 당일까지 53명이 구속되고 56명이 기소된 것과 비교할 때 구속은 4배,기소는 10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날 선거법 위반 적발건수가 총 5천9백38건으로 지난 16대 총선의 3천17건에 비해 약 2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 가운데 후보자 또는 후보자의 배우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고발이나 수사의뢰돼 당선되더라도 무효처리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도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추산됐다.

중앙선관위 단속결과를 유형별로 보면 불법인쇄물 및 시설물이 2천9백58건(49.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향응 제공이 9백63건(16.2%) △사이버 매체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2백 78건(4.6%) △비방·흑색선전 49건(0.8%) △기타 1천6백90건 (28.4%) 등이었다. 특히 사이버상의 불법선거운동이 2백78건으로 지난 16대 총선의 25건보다 11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적발된 선거법 위반행위는 1천2백12건으로 16대의 1천3백77건보다 줄었다. 이중 고발·수사의뢰된 것은 2백3건으로 4백29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금품·향응 제공혐의로 고발·수사의뢰된 건수는 선거범죄신고 포상금 인상과 유권자 50배 과태료 부과 등의 효과로 지난 총선의 4분의 1인 28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공식선거운동 전까지 합한 총 금품·향응제공 적발건수는 62.4%(3백69건) 늘어나‘클린 선거’분위기 속에서 단속강화로 적발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소비자 역량 강화·보호 중점 추진”

///부제 건보공단 이성재 이사장 신문 기고서 밝혀

///본문 “과거 금전 출납기식 기능에서 탈피해 소비자 역량 강화 및 보호에 초점을 맞추겠다.”

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사진)은 지난 12일‘공단, 진정한 보험자로의 역할 재정립 위해 각고의 노력’이란 제목의 서울경제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과거 금전출납기로 대변되던 소극적 기능을 뛰어넘는 적극적 의미에서의 보험자 위상과 역할을 규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하나의 사업영역으로 보험자 기능의 수행 즉, 소비자 역량강화 내지 소비자 보호에 초점을 두고 금년부터 새로이 가입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가입자에 대한 건강 및 질병정보제공 강화를 꼽았다. 이와 함께 공단은 가입자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질적으로 선별된 건강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국내외 건강관련 사이트 자료를 수집, 분류, 질을 평가하고, 2005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또“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같은 주치의제도나 단골의사제도가 없고, 의료기관의 영리추구 성격과 이에 근거한 과잉진료 경향이 지나치게 강하다”면서“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례관리 사업과 다빈도 진료자 계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가진 고위험, 고비용 환자들에 대해 재원기간과 의료 이용량의 감소, 서비스의 연속성 및

편익의 증가 등을 추구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한편 이성재 이사장은“공단은 올해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 3개 질환을 대상으로 80개 지사로 사례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2006년까지 전국의 모든 지사에서 실시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진료비청구 심의건 매년 증가

///부제 심평원 심사위원회, 총 3683건 처리

///본문 한의원 등 요양기관의 급여 심의건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본원의 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은 총 2413건이며, 7개 지원에서 처리한 안건까지 합치면 총 3686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것은 요양급여 범위의 확대와 노인인구의 증가, 수진율 증가, 신의료기술 확대, 의약분업 실시 등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심의되는 안건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평가원 본원의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의 경우 거의 매주 1회씩 연간 53회가 개최, 1154건을 심의하여 1회 평균 22건을 심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30개 분과로 구성된 중앙분과위원회는 연 71회가 열려 1259건을 심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운데 가장 많이 개최된 분과는 조혈모세포이식 분과위원회로 총 12회가 개최됐으며 다음이 내과2(호흡기, 순환기등), 척추, 내과1(내분비, 신장, 소화기등), 정형외과 분과위원회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심의 안건은 동종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요양급여 대상자 심의 및 조회 의뢰건으로 지난해 총 1476건이 신청, 이중 683건에 대해 이식대상자 해당 여부를 심의했으며 아울러 작년 1월부터 동종 골수이식과 자가조혈모 세포이식 외에 제대혈조혈 모세포이식이 요양급여 항목으로 추가 고시됨에 따라 지난해 총 99건을 심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회관 건립기금 조속한 납부 당부

///부제 한의협 건추위 제7회 감독위원회 개최

///본문 한의협 회관건립추진위원회 감독위원회(위원장 경은호)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7회 회의를 갖고, 회관건립기금의 조속한 수납방안 연구와 함께 공사용역비 기성금 및 감리용역비 중도금 지급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은호 감독위원장은“이 달과 내 달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회원 신상신고와 지부 보수교육을 통해 기 약정됐던 회관건립기금 납부는 물론 이번 총회에서 의결된 의무분담금에 대한 조속한 수납을 위해 일선 회원들이 적극 나서 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관석 건추위원장은“중앙회관 건립은 전국 1만5천여 회원들이 새로운 한의학 역사의 염원을 담은 선택이었다”며“이제는 그 선택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관건립기금의 조기 납부를 통해 번듯한 한의협 회관의 위상을 드러낼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와함께 회의에서는 최근 철근 가격의 폭등과 모래 등 건축관련 원자재 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지하층 콘크리트 타설작업 완료 등 차질없는 공사진행을 점검하는 한편 회관건립 공사의 원활한 진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감독위에서는 공사용역비 기성금 지급과 관련, 건추위 감독 위원장이 철골자재물량을 확인 후 1차분 기성금 신청액 6억5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의협은 (주)드림종합건설회사와 건축공사비로 56억6천8백만원(부가세 별도)에 건립공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감독위에서는 공사감리용역 업체인 (주)서홍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가 요청한 1차 감리용역비 중도금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사감리용역비는 부가가치세 포함 1억2천5백88만 4천원에 계약 체결된 바 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수증 상시발급 요양기관 인센티브 부여

///부제 건보공단, 온라인 신고센터 활성화 추진도

///본문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본부·지역본부 연석회의를 갖고 신고센터 활성화 및 홍보방안 등 요양기관 영수증 주고받기 운동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이달부터 공단 홈페이지에 영수증 미발급 요양기관 신고센터 운영하고 요양기관 안내계도도 함께 벌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11월부터는 외부평가기관에 의뢰해 진료비영수증 발급 실태조사를 벌여 우수발급기관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공단 관계자는“현재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발급실태조사와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추진방안은 준비된 상태”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제목 17대 국회에 바란다

///본문 온 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17대 총선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대 국회에 대한 한의계의 기대는 각별하다. 한의약육성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한의약 기술정책, 기술개발사업, 산업화 기반 조성, 한약의 품질향상 등 기반을 구축했던 국회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큰 비용을 치르면서 성립된 17대 국회에는 의약관련 직능인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사들도 의회제도를 확립하라는 역사적 당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자 당파나 직능이기주의를 벗어나 대의민주주의가 만개하는데 기여하라는 국민적 요망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는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성숙된 의식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한의계로서도 17대 국회는 우리나라가 세계중심 경제권으로 진입하는 확실한 지식사회로 방향을 찾는데 실로 중요한 역능을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야 의약직능 국회의원을 포함, 모든 선량들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과 번영하는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17대 국회의원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어느 것이 과연 국가경쟁력에 요구되는 정치활동인가를 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현행 각종 보건의료제도는 엄연히 동서의약의 균등발전제도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법적 제도적 체계는 금년 8월에야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될 예정에있는 것이 오늘의 한의약계가 처해있는 현실을 반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17대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는 특히 이해당사자인 의약직능인 의원들보다 다양한 식견을 지닌의원들도 폭넓게 책임있는 정치활동을 벌여가야 할 것이다. 의회의 기능이 직능이익권보다 선행되는 대의민주주의로 나가기 위해서도 국민이 부여한 힘을 새롭게 인식하는데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 구성되는 제17대 국회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민생법안을 챙기고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시행법령 등을 구체화하는 일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위상제고에 최선 다짐

///부제 KOMSTA, 신임 임원진 구성 본격 활동

///본문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김호순·KOMSTA)은 최근 이달부터 3년간 봉사단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발표하고, 18일부터 시작된 제53차 필리핀 의료봉사를 출발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의 부단장에는 신현기, 김병수, 김동욱, 박인기, 류호균 원장 등 그동안 활발한 해외의료봉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거나 적극적인 봉사단 활동을 전개해온 단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사에는 정현국, 이병직, 정현우 단원이 선임된 것을 비롯 대외협력이사 강혜영, 섭외이사 박종운, 사업이사 서은경, 국제이사 장용훈, 관리이사 이춘재, 학술이사 신영일, 기획이사 이상운, 총무이사 임인규, 홍보이사 이종안, 전산이사 금성연 단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함께 감사는 정홍수, 강동철, 김진수 단원이 맡아 활동하게 됐다.

이번 임원진 구성과 관련 김호순 단장은“언제나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역할을 담당했던 전 임원들이 이뤄놓은 큰 틀을 기반으로 KOMSTA의 보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단장은“봉사단의 새로운 사명은 단원 각자에게 더 많은 의료봉사 참가의 기회와 선택의폭을 넓히고 스스로 봉사단 단원

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KOMSTA의 위상제고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인류보건의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웹서비스 제공

///부제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 홈페이지 개편시기와 때를 같이하여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결과에 근거한 개인별 건강위험평가(HRA, Health Risk Appraisal) 웹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하는 개인별 건강위험평가 (HRA, Health Risk Appraisal) 웹서비스는 공단이 실시한 건강검진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다시 말하면, 건강검진 문진표에 기재한 흡연, 음주, 운동여부 및 식습관과 키, 체중, 혈당,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1차 건강검진 결과자료를 토대로 하여 개인별 건강위험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하는 이번 건강위험평가(HRA)에서는 개인의 실제연령과 개인별 제건강위험요인을 토대로 한 건강연령, 그리고 위험요인을 제거한 뒤 나올 수 있는 목표(교정)연령, 이렇게 3가지를 제시하게 되는데, 목표(교정)연령으로 되기 위한 혹은 건강연령을 낮추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자료도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행동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학교급식 위탁업소 무더기 적발

///부제 식약청,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등 152개소

///본문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위탁급식을 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위탁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를 맞아 교육청, 시·도 및 명예식품 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학교 위탁급식소 등 877개소에 대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152개소를 적발하고 관할시·도 및 교육청에 행정조치토록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위탁급식을 한 37개 업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보관한 7개 업소, 식품의 냉동·냉장 보존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6개 업소, 표시가 없는 무표시 제품 등을 사용한 10개 업소, 위생적 시설기준을 위반한 22개 업소, 건강진단을 받지 아니한 종사자를 조리과정 등에 종사시킨 8개 업소, 기타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62개 업소 등이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실시간 뉴스속보 서비스 제공

///본문 온라인 신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기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디지털 한의신문은 네티즌에게 보다 빠른 한의계 및 한의계 관련 소식을 전달하고자‘뉴스속보’창과‘국정브리핑’창을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해 놓고 있다.

‘뉴스속보’창에서는 한의신문 기자들이 실시간으로 올려놓은 한의계 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국정브리핑’창에서는 국정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속보’와‘국정브리핑’모두 롤링되면서 기사제목을 차례로 보여주기 때문에 관심있는 기사 제목을 발견시 마우스 포인터를 기사제목 위에 올려놓고 클릭하면 원하는 기사를 볼 수 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현장 관계자 합심해 착실한 공사 진행

///부제 건설자재 파동 공기 지연 사전방지 노력

///본문 건설 자재 파동, 원자재인 모래수급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하층 피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완료된데 이어 구조물 공사와 관련한 인접한 허준기념관 시공업체인 효대건설과도 사전 효율적인 업무 조율을 통해 차질없는 공정아래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식목일에는 레미콘업체의 사정상 휴일인 4월5일을 놓치면 공사현장에 레미콘 확보가 쉽지않을 것임을 예상, 휴일에도 시공사, 감리단, 감독 등 관계자 모두가 출근, 지하층 콘크리트 작업을 완료하는 등 건설자재 파동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힘겨운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하 바닥의 구조체 공사가 콘크리트의 타설로 완료됨에 따라 지하 마무리(뚜껑작업) 공정 및 지하주차장 상부는 단열재 스티로폴로 설계돼 있어 거푸집작업 완료 후 스티로폴을 깔고 철근배치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정이 이달 중에 마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병주 공사현장 감독관은“지하층 방수와 단열의 중 복구간 마감을 위한 기술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원자재 난으로 인해 공정이 연기되거나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 성실한 작업을 진행중이다”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이웃과 기쁨 나누는 사회 만들자”

///부제 마산시한의사회 정기 의료봉사 실시

///본문 마산시한의사회(회장 윤진구)가 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마산중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반기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65세 이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국가보훈 및 의료보호(1, 2종) 대상자들에게 침, 구, 부항 시술과 환·산제 투약 등 한방치료를 통해 삶의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어 보다 나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마산시한의사회 윤진구 회장은“마산시한의사회는 주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폄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이런 의료봉사를 통해 한의사들도 의료인의 본분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웃과 나눔에 대한 기쁨을 얻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의료봉사에는 윤진구 회장을 비롯해 김호진 총무이사, 변진우 봉사이사와 김영근 사무국장 및 간호사 2명, 행정보건 2명

등 8명의 봉사팀이 57명의 어려운 이웃을 돌봤다.

마산시한의사회는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고취와 한방진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일조 하고자 매년 실시해왔으며, 하반기에도 의료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미국식 표준공제제도 도입

///부제 재정경제부

///본문 빠르면 내년부터 가족수에 따라 근로소득 중 일정한 금액을 과세대상에서 떼주는 미국식 표준공제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따라 근로소득자들은 개별 항목별로 소득공제를 받는 현행제도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지 않고 일정액을 근로소득에서 공제받는 표준공제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세(稅)테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이종규 재정경제부 세재실장은“빠르면 내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소득표준공제는 근로소득자가 소득액과 부양가족수에 따라 아무런 증빙서류 없이 일정액을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실제로 지출된 비용을 따져 계산하는 실액과세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대강의 소득공제액을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산 소득공제로 불리기도 한다.

소득공제 항목이 증가할수록 실액으로 소득공제를 해 주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조세행정 비용절감차원에서도 표준공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이다.

///끝



///시작

///면 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지식정보 디지털화 사업 추진

///부제 2004년도 사업 (주)솔트웍스 주관 사업자 선정

///본문 의학사 고문헌인 동의보감, 의방유취, 향약집성방, 의부집성, 온병집성 등 한의학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2004년도 한의학 디지털화’주관사업자로 정보화시대의 지식창출과 지적가치 향상에 필요한 솔루션 및 제반 기술을 개발·제공하고 있는 (주)솔트웍스(구 서울시스템)가 선정됐다.

이와관련 솔트웍스는 최근 13억4000만원 규모의 2004년도 한의학 지식정보 자원 디지털화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고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산원이 발주하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지식정보화 사업으로 솔트웍스는 희귀본, 귀중본 등 고문헌과 치

료기술 DB를 확충하고 2003년도에 수행된 한의학 정보에 대한 주제 분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작업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를통해 한의학 용어시소러스, 한의학 용어사전 등을 인터넷을 통하여 대국민 한의학 관련 지식 정보서비스 등의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한의학 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에 한의학 디지털화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솔트웍스는 최근 중국 마카오 중앙도서관 및 마카오 대학도서관과 한자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웹서비스 사업을 추진키로 계약 체결하는 등 고문헌의 DB 구축에 상당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특히 솔트웍스가 마카오 대학도서관에 한자 자료 DB를 구축키로 한 것은 한국역사 DB화 사업을 통해 축적된 우리나라의 한자 DB 기술이 한자문화의 종주국인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사례로 동양문화권의 지식 DB화 사업에 한국의 앞선정보기술(IT)이 본격 선보이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솔트웍스의 관계자는 한의학 디지털화 사업과 관련, “솔트웍스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경험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검색엔진 솔류션을 통해 한국 한의학의 정보가 쉽게 파악됨은 물론 올바른 파급과 제대로된 인식 체계를 이룰 수 있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사업은 정부가 국가적 보전 및 이용가치가 높은 자원을 선정하여 유용한 지식정보의 활용과 전자적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Cyber Korea21 지식정보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은 한의 처방·병증·본초·경혈·인명·지명·서명 등의 색인어 검색, 이미지 제목 검색 등 신

속하고 정확한 한의학 관련정보 검색은 물론 앞으로 국가지식정보 통합검색시스템의 한 분야인 과학기술분야에 연계돼‘국가지식정보통합검색시스템’을 통한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임상센터 등 한의약개발 지원책 도외시

///부제 실속없는 육성법 하위법령 제정 경계해야

///본문 오는 4월 말경 입법 예고될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이 한의약 육성을 위한 한의약기술개발지원책 등은 애매하게 규정된 반면 한약 육성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최근 개원협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보건복지부 안에 따르면 한의약 발전의 근간이 될 한의약기술개발 사업 지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방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두루뭉실하게 규정하고 있어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 하고있다.

특히 한의약의 독자성과 특성, 전통의약학을 장려하기 위한 주요 외국법제도 및 동향을 고려해 적시에 행하도록 하고, 한방의료및 한약 관련 제품에 대한 한방임상시험 및 검정체계를 확립함에 있어 한방의료 및 한의약의 특성에 부합되도록 해야 함에도 이들 구체적인 세부조항은 빠져있는 상태다.

이처럼 한의약 발전을 위해 한의계가 요구해온 임상센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빠진 것을 두고 한의계는‘알맹이 빠진 육성안’에 대한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복지부 안에는 한의약육성을 총괄도록 규정된 한의약육성 발전심의위원회도 실행기구가 아닌 자문기구란 점에서 발전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구인지 의문시되고 있다.

이는 최근 3차례 회의를 거치는 동안 살펴본 각 단체 이견 양상을 지켜볼 때‘위원회 구성원들’이자직능 이익과 상반될 경우 중대한 벽에 부딪칠 가능성이 상존해 이같은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게다가 한의약진흥재단 등의 운영에 비록 정부의 출연금 또는 보조금 등이 있다지만 정부의 경제적 지원 보다 한약재 품질인증제도 등 관련단체로부터 만든 수익금으로 충당하려는 의혹마저 일부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한의약육성법은 기존 약사업, 의료법의 특례조항이 없고 선언적 의미가 대부분이어서 어려움이 있다”면서“한방임상센터 등을 하위법령에 포함하기보다 장관령으로 하는 게 좋고, 현재 규정된 하위법령의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잘 활용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한의협이 의견수렴을 위한 관련단체 회의에서 2차례에 걸쳐 퇴장하는 등 한의계 의견을 거부하다 이제와서 요구를 해오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의약기술 범위에서‘방제기술’을 수용해 달라는 한의계의 의견에 대해 약사회 한약사회가 항의해오자 복지부가 이를 누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이 입법예고 되는 이달 말까지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약육성법 하위법령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입법예고 한 후 규제개혁위심사, 법제위 심사와 차장 회의 및 국무회의를거쳐 8월 6일 확정된다.

///끝



///시작

///면 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치료재료 비용 분리 방안 논의

///부제 심평원, 상대가치점수개정 전문가 워크샵 개최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단은 상대가치점수 개정 연구를 추진 하기 위해 지난 9일 제4차 전문가워크샵을 개최했다.

금번 워크샵은‘치료재료비용 분리 방안’을 주제로 현재 소정 행위수가에 포함되어 별도 인정되고 있지 않는 치료재료들의 비용측정 및 상대가치점수 조정방안에 대한 연구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워크샵은 이윤태 수석연구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국내·외 건강보험 치료재료 현황 및 관리 실태’발표 및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단의‘치료재료 비용 분리 방안 연구계획’에 이어 병원협회(이석현 보험위원장), 의료기관(신촌세브란스병원 최해선 보험과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김영 부회장) 순으로 현행 치료재료 산정기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이윤태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건강보험 치료재료의 현황 및 관리실태를 소개하면서 파레토 법칙을 이용하여 다빈도 사용 치료재료 및 고가 치료재료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직접비용 조사방안을 제시하였고, 상대가치점수연구개발단의 강길원 책임연구원은 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현재 별도 보상이 되지 않는 치료재료에 대한 행위별 사용량 및 가격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말까지 병원조사 및 임상전문가패널 등을 통하여 이와 관련된 직접비용 자료 구축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연구진의 발표에 이어 이석현 병원협회보험위원장은 현재 행위료 대비 고가 치료재료에 대한 별도 보상기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관련자는 실제 행위수가를 상회하는 내시경재료 및 행위수가에 포함되어 있는고가의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였고, 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치료재료 조사과정의 투명성 확보 및 시장질서와 의료행태가 왜곡되지 않는 합리적인 별도 산정기준개발 등을 요청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이평수 연구센터소장(건강보험공단)은 재정을 고려한 적정진료, 보장성강화 측면의 접근을 강조하였고, 김진현 교수(경제정의 실천시민 연합)는 치료재료 별도 분리에 의한 상대가치점수 정교화 작업 및 치료재료대 비용증가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상대가치 점수 연구개발단은 이날 이루어진 토론내용에 대하여 향후 치료재료비용분리방안에 대한 연구에 참고할 계획이다.

///끝



///시작

///면 7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농·어촌 지역특성에 맞는 한방프로그램 개발을

///부제 한방의료 예방보건사업에 치료효율성 높아

///본문 한의공보의 확대배치로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의 한방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최근 정부는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을 통해 앞으로의‘지역보건사업의 전망과 과제’를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에서의 한방의료의 역할 및 방향을 제시해 본다.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질병구조 변화

급속한 경제발전의 영향으로 인한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는 있으나, 반면에 급속한 공업화 및 신종질환이 부상으로 인해 암·심혈관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 등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 구조는 치료위주의 보건의료정책에서 질병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건강증진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국민건강증진법을 통해 보건소를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중추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보건소의 최소인력배치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소가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설치·운영현황을 보면 보건소가 245개소(시·군·구별 1개소), 보건지소1,270개소(읍·면 단위 1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는 현재 각 지역의 인구규모 등을 기준으로 특별시 구형, 광역시 구형, 일반 시형, 일반 군형, 보건의료원 설치군형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보건소의 역할은 의·약무에 관한 인허가 업무 등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예방보건사업 및 지역주민에 대한 질병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등으로 분류된다. 여기에서 한방의료의 경우 의료특성상 지역주민들의 예방보건사업부문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미 배치되어 있는 공중보건한의사를 통해 이 분야를 활성해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예방보건사업에 초점맞춰야

특히 지역보건사업에서 한방의료가 앞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는 보건소에 근무하는 한방공보의나 지역사회내에서 관심이 있는 한의회원들을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강화와 교육의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금연침교실 사상체질교실 중풍예방교실 등 한방의료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야 함은 물론 농·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한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건소기능 차별화 추진

정부는 지역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보건소 기능강화, 보건소요원의 전문화·정예화, 보건·의료·복지의 연계를 통한 포괄적서비스 제공, 건강증진사업의 기본틀 정립, 지역유형별 보건소기능의 차별화 등을 추진키로했다.

보건소의 기능강화와 관련해서는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으로 국가책임하에 진료서비스를 보장함은 물론 보건소기능을 점진적으로 예방적 건강증진사업 위주로 전화하여 보건소를 평생건강관리기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복지의 연계를 통한 포괄적 서비스에 대해서는 노인인구 증가 및 만성퇴행성 질병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보건사업 활성화

올해 정부는 주요 지역보건정책방향을 보면 현행 보건소기능을 예방 및 만성질환위주로 전한해 지역 중심보건기관으로 육성키로 하고 농어촌 보건소·지소·진료소 등의 시설 장비 등 기능을 보강키로했다.

이외에도 도시지역 보건소의 기능을 보강하고 공중보건의사 인력의 적정배치 및 효율적활용을 위해‘공중보건의사 배치 적정성평가’를 실시키로했다.

한방의료의 지역보건사업 활성화와 관련 정부관계자는“인구의 고령화와 질병양상의 변화에 따라 지역보건사업의 수요는 증가될 것이다”며“이러한 변화추세에 한방의료가 적극적인 프로그램개발과 참여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50년사 돌아보며 도약 의지 다져

///부제 대구시한의사회 50년사 발간

///본문 최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50년사가 발간됐다.

대구시한의사회가 한의학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반세기를 정리하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 51년 국민의료법에 의해 의생이 한의사로 승격된 것을 계기로 종전의 의생과 한의사국가고시에 합격,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대구시내 거주 한의사들이 52년 5월에 창립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전국 처음으로 한의사회를 출범했다. 이듬해 9월에는 경북·대구 한의사회를 창립하고 81년에는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대구시 한의사회는 분회에서 지부로 승격 분리됐다.

지나간 세월만큼 대구시한의사회도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

2004년 4월 현재 14대 회장단에 이르고 50∼54년 동안 개원회원수가 5명에 불과했던 것이 2002년 5월 당시 114명으로 늘어났으며 회원수 또한 57년 83명에서 2002년 5월 636명으로 그 규모와 역량을 키워왔다.

대구시한의사회는 2002년 2월부터 50년사 편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많은 원로들이 작고하고 기록으로 남아있는 자료 또한 미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관련 대구시한의사회 정순오 편집위원장은“짧은 시간에 모든 것을 정리할 순 없었지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원칙만은 충실히 따르고자 했다”며 “누락된 부분과 보완해야할 내용이 적지 않음을 느끼면서도 훗날을 기약할 수밖에 없음을 애석하게 생각하면서 부족하나마 첫 시도란 점에 위안을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50년사 편찬을 주도했던 신창환 전 대구시한의사회장은 “돌이켜보면 영욕이 교차한 긴 세월이지만 대구광역시 한의사회의 50년 발자취가 한국 정통 한의학사의 일각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데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며“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은 과거를 회고하고 반성해 미래의 새로운 발전 좌표를 준비하기 위한 엄숙한 행위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 신 회장은“대구광역시한의사회가 부족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5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게 된 것은 초석이 되어주신 원로 선배 한의사님들, 그 분들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 받아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동료들의 공로”라고 말했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온라인쇼핑몰 ‘건식·의료’등품목급증

///본문 도메인 호스팅 업체 후이즈(대표 이청종)는 자사가 창업을 지원한 2,705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취급 상품을 조사한 결과 건강, 의료관련 제품 등의‘웰빙’관련 아이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취급 쇼핑몰이 거의 없던 건강·의료기기(86개), 곡류·유기농산물(76개), 생활·욕실·주방용품(62개), 건강식

품·선물세트(68개) 등‘웰빙’과 관련된 소호몰들의 창업이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보기술사업과 한의약산업

///본문 정부가 최근 미래 한국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839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839 국책 정보기술사업이란 정보화 사회로 나가기위한 디지털 방송 등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8대 서비스와 통신, 방송, 인터넷 등 3대 인프라 그리고 차세대 PC 지능형 로봇 등 9대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기술개발연구관련 정부기관들의 역량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남권의 연구개발센터 역할을 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ST) 설립이 본격화 된다. 창설될이 연구원은 앞으로 연구과제 선정, 839 국책 정보기술사업 등 주요 현안을 심의 결정하게 된다. DIST는 총 5천8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분야의 전문화 된 연구소로 출범할 계획이다.

그런데 기계공제조합(이사장 윤형석)도 지난 12일 정부의 국책정보기술사업에 맞춰 현재 실시하고 있는 우수품질(EM) 인증제품뿐만 아니라 신기술(NT)인증, 지원재 활용(GR) 인증, 환경설비(EEC) 인증 등 4개 인증제품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계공제조합은 신기술개발 의욕 고취 및 우수 품질 인증제품의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증대상을 이처럼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우수품질 재품의 보증실적이 현재까지 2백억여원에서 8백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증사업을 통해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839 프로젝트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투자와 고용, 부가가치 확대는 물론 국가경쟁력에 파급효과가큰 첨단 산업이다. 이는 보건의료산업에도 IT라는 인프라를 활용해 BT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예컨대 손목에 부착된 PC로 원격진료는 물론 질병의 자가진단, 처방과 약도 건강관리, 건강정보 등 응용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보건산업벤처협회 이응세 이사는“한방벤처기업들도 839 프로젝트에 맞춰 BIT 융합산업을 추진한다면 미래 성장동력으로 첨단 한의학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경남한의사회 신임회장단 LT

///부제 사업계획 중심의 회무분석 등 논의

///본문 경상남도한의사회(회장 신동민)가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남한의사회 분회 신임회장단과 함께 부곡 로얄호텔에서 LT(Leadership Training)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한의사회 신동민 회장과 윤진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창원·김해·진주시 회장 및 각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경남한의사회 회무 전반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경상남도한의사회 신동민 회장은 “의료봉사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서 지리산약초축제,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 등 지역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의계 위상고취에 심혈을 기울이자”며“보다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운영과 투명한 회무를 통해 회원들의 신뢰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경남한의사회가 한의계의 큰 축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이사들의 역할 수행에 따른 업무분장을 제시함으로써 중앙과 지부, 지부와 분회간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민건강 기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금년중 병원급까지 종합관리제 확대

///부제 심평원, 전산점검확대 등 심사효율화 사업 강화

///본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금년도 사업 및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심사 효율화를 중점사업으로 선정·추진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심사평가원은 효율적으로 심사방법과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지표를 보다 과학화·객관화하여 전산에 의한 점검항 목을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웨어 하우스 및 IT기법을 활용한 통계적 기법으로 전산점검과 전문심사 대상을 구분·관리하는 방안을 개발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적용키로 했다.

이러한 방안은 요양기관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면서 심사업무량을 줄이는 등 심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확대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아울러 심사 효율화 방안과 더불어 작년부터 시행한 의원·치과의원급 외래 진료건에 대한 기관별 종합관리제를 금년중 병원급 진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7월부터 주 5일근무제 시행, 심사청구물량의 지속적 증가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그간의 청구건별심사시스템을 발전적인 요양기관별 심사·평가 및 대화·중재 방식의 종합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끝



///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정부, 요양기관 1천억 환수조치

///부제 빙산일각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본문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가 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이 총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위원장 박표균)는 작년 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복지부 94억4400만원 △건보공단 473억9900만원 △심사평가원 373억6900만원 등 모두 942억 12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노조는 건보공단이 환수한 473억9900만원의 경우 EDI(전산청구)에 의한 선지급 후 환수한 가지 급정산이 332억5900만원, 대표적 부당허위청구 적발방법인 수진자조회·진료내역통보·전산점검에 의한 환수액이 86억1600만원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 2002년 37억7400 만원보다 무려 228%나 급증해 동네의원 등의 부당허위청구 적발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드러

났다.

또 △중복청구 42억7000만원 △사망일이후 급여비환수 3억6500만원 △요양기관 자진신고 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된 부당허위청구 유형은 가짜환자청구, 진료내역조작, 진료내역 부풀리기, 일반진료 후 보험청구, 진찰료 부당, DRG 부당, 물리치료 부당, 무자격자의료행위, 부재중진료 등이었다.

심평원의 환수액 역시 373억 6900만원으로 2002년(255억5500 만원)보다 약 1.5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수액은 원외과잉처방 약제비 환수가 246억6000만원으로 2002년(37억8900만원)보다 6.5배 증가했으며, 재심이 125억1400만원, 초심이 1억9500만원 등 순이었다.

복지부는 지난해 800여개의 요양기관을 실사해 94억4400만원을 환수했다. 복지부는 2002년에도 683개 요양기관 실사에서 종합병원(병상수 100개 이상급) 4개, 병원(병상수 30개 이상급) 32개가 포함됐다.

이는 전체 1013개 종합병원과 병원의 0.035%에 불과한 수치였으며 환수액은 7억4900원으로 전체 환수액의 11.6%였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이처럼 종합병원과 병원에 대한 복지부의 실사율이 극히 미비하고, 공단의 부당허위청구

적발은 종합병원과 대부분의 병원을 제외한 일부 소규모 병원과 의원, 약국에만 한정되어 있는 실정인 점을 감안할 때 1000천억원의 환수액이 매년 발생하고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공단이 요양기관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거의 전무한 실정에서 밝혀낸 부당허위청구 액수는 공단에게 일정한 조사권이 확보될 경우 부당허위 청구로 새나가고 있는 보험재정 누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부산시회 2004년도 보수교육 실시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성우)는 지난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부산시한의사회관에서 2004년도 회원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중화한방병원, 한방의료봉사 실시

중화한방병원(병원장 안대종)은 개원 22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체질검사, 경락검사를 비롯한 침, 뜸, 부항 등의 치료까지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안동한방병원, 벤치마킹방문단 교육 실시

안동한방병원(병원장 박진호)은 지난달 31일 영남대병원, 지방공사 강남병원, 진천 성모병원 등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방문단 벤치마킹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과협회 정기총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는 지난 17일 치협회관 5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03년도 결산을 심의하고 200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존스홉킨스대학 관계자 방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1일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김창환)을 방문, 한의대 교수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상 교수, 국민연금 플랜기획단장 위촉

이필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국민연금 중장기 기금운용 마스터플랜 기획단’단장에 위촉됐다. 이 교수는 현재‘함께하는

시민행동’상임대표,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 NGO학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경희의료원, 만성두통치료 임상 참가자 모집

경희의료원(원장 윤 충) 동서협진센터 동서통증클리닉에서는 만성 두통으로 인한 통증 치료시 양방과 한방 치료를 이용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참가자를 모집한다. 문의: 02-958-9095

청담한의원 아토피치료·예방 건강강좌 개최

청담한의원 조시용 원장은 지난 15일 병원에서 아토피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아토피의 한방치료 및 봄철 관리요령’에 대해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끝



///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세명대 충주한방병원 무료진료 실시

///본문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병원장 정찬길)은 지난 2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한방진료팀은 지속적인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며, 지난 6일부터는 충주에서 실시된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에서 의료반을 구성해 진료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끝



///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한방병원 교직원 중풍교육 실시

///본문 대전대한방병원(병원장 김철중)에서는 지난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중풍 한·양방 병용치료로 치료율을 높이고 후유증 최소화 하자’(중풍센터 소장 설인찬)란 주제로 직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내용으로는 중풍이 생기는 이유, 중풍의 촉진 이유 및 중풍의 최신 치료경향 및 한·양방 협진 병행치료의 우수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끝



///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약 왜곡‘대책기구’신설 촉구

///부제 양의사 주장 방치 국민 불신감 증폭 우려

///본문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한의협 명예회장들이‘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등 한의약을 폄하하는 왜곡선전이나 비방에 대처할 수 있는 대책기구의 협회 내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개최된 한의협 명예회장협의회 4월 월례회에서 명예회장들은‘한약의 안전성 관리’를 토의하면서‘더 이상 한의약이 양의사들에 의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제도권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예회장들은 이에따라 대책기구나 위원회 신설을 협회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명예 회장협의회 명의의 정식 공문을 협회에 전달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명예회장단은 의사들이 수십년 동안‘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말로 환자들이나 국민들에게 불신감을 심어져 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0, 20년 동안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지느냐’고 물어오면 일일이 설명하기도 곤혹스러울 뿐더러 설명이 자칫 변명처럼 비춰지기 까지 한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배원식 회장은“환자들 뿐 아니라 양의학에서 B형,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약이 없어 한방을 찾아오는 게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양의사들이 근거도 없이 한약을 먹으면 무조건 간에 나쁘다고 환자들에게 인식시켜 주는 사태는 그동안 한의학에 대한 연구를 깊이 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며“지금부터라도 한의협은 약의 정체성 등 정밀한 검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전 회장은“지난 1월 28일 식약청이 2003년 독성물질 연구과제 용역 결과 연구에서 독성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한약이60% 이상을 차지한다는 발표는 한약재나 처방의 실험적 방법을 통한 객관적 검증이나 조사가 아닌 한림대에 입원한 간질환 환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낸 통계로 이는 의사의 주장을 합리화 하기위한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문 회장은“그동안 한의계가 한국의과학연구소에 의뢰해 1년간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벌인조사나 경희의료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장기 간질환 환자 조사를 비롯해 상지대 한방처방 조사, 한방내과학회의 조사 등에서는 한약이 간 독성에 미치는 직접적

인 영향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음에도 의사들의 왜곡은 계속돼 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명예회장들은“그동안 한의약을 근거도 없이 왜곡 비방하는 사례들이 계속되어 왔음에도 한의계는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지 않았던 만큼 지금부터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협회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약재 인증시스템 구축 나서

///부제 새롬제약, 중의약대학과 연구협력 체결

///본문 한약재의 수치법제를 전문으로 하는 새롬제약이 지난 9일 중국 광주 중의약대와 포제신기술연구 협조 및 약재의 기원과 약성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롬제약은 중의약대로부터 중약재 포제기술 자료를 비롯한 포제 후 임상에서의 응용정보, 포제관련 논문, 기타 학술 자료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 중약재의 기원판별과 표준약재 즉 학명이 확인된 약재 제공, 중국내 중약재 재배현황 등에 대한 협조도 이뤄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롬제약은 수입 한약재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품질의 한약재를 확보, 사용함으로써 수치법제품의 고품질 규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새롬제약 양승열 대표는“중국이 오는 7월부터 한약재 수출입을 개인에게도 허용해 무분별한 중국 한약재의 국내 수입이 우려된다”며“이에따라 새롬제약은 중국 중의약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확인된 한약재만을 사용함으로써 수치법제품의 고품질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중국 중의약대는 약 1500∼2000여명의 석·박사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어 무엇보다 약재의 기원과 약성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제약은 오는 6월 경기도 안성에 대지 4000여평 규모의 새 공장 및 연구소를 완공, 이전 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공장 1, 2동과 수치법제연구동, 기숙사가 들어서게 된다.

///끝



///시작

///면 1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단순·포괄적 수가개발로 한의학 특성 확보

///부제 산재·자보참여로 건강보험 재정 한계 극복

///부제 한의학 우수성 홍보 강화로 보험영역 확대를

///본문 한방의료의 적정성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의 제도화 기틀 마련을 위해 급여심사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한방급여심사를 수행하고 있는 심사평가원의 선우항 상근심사위원을 만나 한방건강보험의 활성화 및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해 본다.

적정 심사기준 결정

“요양기관의 보험청구에 대해 의학적적정성 심사가 필요한 경우에 명세서 또는 진료기록부를 참조하여 진료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고도의 의학적 판단을 요하는 경우나 심사기준 설정이 필요할 때 심사위원회를 개최, 한·양방적 의견을 조율하여 적정한 심사기준을 심의 결정한다.”

먼저 선우 항 심사위원은 한방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다.

또한 선우 항 위원은“각종 질병에 대한 적정한 진료지침의 개발 및 홍보를 통하여 체계화된 한방시술에 대해 보험수가에 입각해 적절히 시행토록 교육을 하고 아직 미흡하지만 보험으로 시행되고 있는 검사 및 시술에 대한 운영 및 임상가이드라인을 교육·홍보하여 적절한 보험 급여혜택을 회원이 고루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셋트청구 주의해야

경영합리화 측면에서도 중요시 되고있는 한방건강보험급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산재와 자동차보험에 적극적으로 한의계가 참여하여 건강보험이 감당치 못하는 재정적 한계성을 뛰어넘는 한방적 시술 및 투약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인지시켜 전반적인 보험영역을 확대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급여심사청구시 한의원에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선우 항 위원은 △수시로 변경되는 심사기준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여 기준에 맞는 바른청구를 행하여 산정착오가 없도록 하고(매년 초에 환산지수 변경됨) △직원에의해 보험청구가 이루어지는 경우 정기적으로 교육 및 청구내역 확인을 실시하여 진료기록과 청구내역이 상이하지 않도록 주의 △ 한방건강보험에 관한 고시 및 세부사항, 심사지침을 매년 확인하여 새롭게 인정 또는 수정된 기준을 잘 인지하여 청구 △Set화된 일률적인 청구는 배제하고 시술한 그대로 다양한 청구 등을 지적했다.

심사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선우 항 위원은“환자의 주 증상, 발병일, 과거력, 질병의 경과기록 등 진료기록부의 기본적인 기재사항을 충실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청구의 정확성을 위하여 직접 청구를 확인하거나 수시로 청구자에게 한의학적 용어에 대해 교육하여 청구착오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해야 함은 물론 심사평가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수시로 협회 또는 평가원에 보험에 관하여 자문과 도움을 요청하여 주위로부터 얻는 잘못되기 쉬운 정보 대신 바른 정보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증통한 신의료기술 개발 중요

신의료기술 개발에 대해서도 선우 항 위원은“의료의 발전과 환자에 대한 서비스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신의료기술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며, 충분히 학술적근거와 임상적 검증을 바탕으로 한 신의료기술의 개발이 객관적인 의료기술로서의 한의학 발전을 이루는 좋은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신의료기술은 기본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이 필수항목으로서 한의학적 사고 뿐만 아니라 양의학적 검증도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평원에서는 요양기관별 청구경향을 파악하여 보편적인 시술을 유도하기 위해 양방의원의 경우에는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를 통하여 적정진료비 청구를 유도하고 있는 바 한방건강보험에 있어서도 의사개인적인 시술특성보다는 보편적인 의료행위를 유도하며 개인적인 특이한 시술방식은 신의료기술 신청을 통하여 보편적인 시술로서 공개적으로 시행토록 유도하고 있다.

즉 보편적인 진료형태에 대한 진료지침을 한방건강보험에 있어서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급여의 적정성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치료방향 유연성·자율성 부여

또한 현재 준비중인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빨리 시행하여 적정한 상병분류에 따른 보험청구가 시급하고 또한 각종 시술에 대한 적응증 및 적정치료기간 등 진료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적정한 진료를 이끌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한방의료의 수가개정 방향에 대해서도“건강보험이 행위별수가제를 채택하고 있기에 당연히 많은 행위를 발굴하여 급여비용을 확대해가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최근의 추세는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있어서 행위를 단순화를 추구하고 있고 한의학적 특성상 의사의 재량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순·포괄적인 수가의 개발로 의사의 치료방향에 있어서 유연성과 자율성을 부여하고 청구의 단순화를 세워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끝



///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키즈(KIDS)산업은 고부가가치 성장분야

///부제 양방소아과‘맞춤 이유식’…한의계 주목

///부제 키즈 산업의 성공 키워드는‘눈높이 경영’

///본문 키즈(어린이)산업이 불황을 모르는 유망창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 방송사에서는‘베이비 이동식 스튜디오’, '키즈전용미용실’,‘ 맞춤이유식사업’등 창업과 관련된 새로운 업종들이 소개됐다.

어린이 관련·신종직업 등장

‘베이비 이동식 스튜디오’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를 주 고객으로 하는 이동식 사진관으로, 사진작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진촬영을 하는 업종을 말한다.

낯선 곳을 싫어하고 움직이길 좋아하는 아이들의 습성상 사진관 나들이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다. 따라서‘베이비 이동식 스튜디오’는 이 점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아이들이 익숙한 곳에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VIB(Very Important

Baby)격의 대우를 해 준 셈이다.

‘키즈 전용 미용실’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상 대부분 아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를 꼽는다면‘Anti-aircut’일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 가면 아이들은 얌전한 고양이가 된다.

이유인 즉,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게임 룸 등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놀이방에서 놀던 아이들은 자신의 차례가 돼,

미용의자에 앉아도 별다른 반항 없이 미용사에게 머리를 맡긴다.

이는 미용사를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선생으로 여기는 것이며, 놀이의 연장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의 미용사들은 아이와의 언어소통을 원활히 하기위해“머리 숙이세요”라는 말 대신“안녕하세요”라고 말한다. 이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경영방침의 일환이라고 풀이된다.

지금까지의 두 업종이 아이들 미용과 관련된 것이라면,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맞춤 이유식 사업’은 아이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 업종은 따로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양방소아과 내에 설치돼 있다는 것이 이색적인 특성이다. 소아과를 찾은 주부들은 아이의 성장별로 다른‘맞춤 이유식’에 큰 만족을 하고 더구나 소아과내에 설치돼 있다는 것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있다.

‘키즈 VIB’한의원 인기

한의계도 이런 트랜드를 일찌감치 읽은듯,‘ 키즈VIB’를 표방한 한의원이 주부고객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실제로 쓴 맛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첩약에 달콤한 향을 첨가한다거나 한약봉투에 만화캐릭터를 그려 넣고 한약색깔을 투명하게 바꾸는 등‘맞춤식 한약’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또 내부 인테리어 및 한의사가운을‘놀이방’스타일로 꾸며놓음으로써 아이들의 병원에 대한 일방적인 두려움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함소아 한의원’과‘키즈 앤 맘 한의원’은 바로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들 한의원 원장들은 아이와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한의원 응접실에 설치된 놀이방에서 아이를 직접 진찰실로 데려가기도 한다.

하지만현실만족은금물‘, 키즈시장’은 불황을 타지 않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각광받을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특히 양방소아과 내 설치된‘맞춤식 이유식 사업’은 한의계에서도 주목해야 될 사업으로 여겨진다.

키즈 산업 입지선점에서 시작

이는 한의계가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의 우위선점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키즈식품’산업 또한 공략해야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환경오염도가 심각해짐에 따라, 그로인한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건강한 아이를 길러내는 것은 부모의 제 1의무로서 여겨질 것임에 틀림없다.

이를 위해 부모들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식품을 찾게 될 것이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찾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체 무해한 천연자연식품인 한약재야말로 아이들의 건강과 면역력강화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향후‘키즈 산업’은 불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틈새공략 전략사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 단지나 젊은 부부 밀집지역 등 입지선점차원에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될 것으로 본다.

이는 소아전문한의원의 개원입지 선점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참여형태 다각화 시급

///부제 한의약산업 국제경쟁력 제고 도움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6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실시한‘2003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조사’에서 벤처기업 해외진출 사업수행기관 21개 중 최우수 사업수행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평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흥원은 사업수행기관의 업무능력평가에서 담당직원의 전문성 6.29점(7점), 친절성 6.57점(7점),

책임감 6.43점(7점), 요청사항에 대한 성실한 대응 6.29점(7점), 요청사항 해결정도 6.29점(7점) 등 5개 평가항목에서 21개 피평가기관중 최고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더욱이 시장조사, 정보제공, 법률회계 등 전문분야 자문, 협력파트너 알선, 법인설립 및 보유센터 입주, 현지마케팅 수행 등 지원내용별 평가에서도 6.00점(21개 피평가기관 중 2위)을 기록해 보건산업체의 해외진출, 제품개발지원, 기술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지적재산권 등 분야에서도 벤처기업 사업 수행기관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해외거점 역할을 하는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시장개척, 기술협력, 투자유치, 현지법인 설립 등 지원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향후 보건산업진흥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

그런데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선임연구원을 역임했던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재단(Cleveland Clinic Foundation) 통합의학센터의 채한 박사가 거슨러만 그룹(Gerson Lehrman Group)의 보건산업 자문위원회 (Council of Healthcare Advisor)에 위원으로 위촉돼 한의약산업에도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거슨 러만 그룹은 블룸버그, 존슨 앤 존슨, 골드만 삭스, AT&T 등과 같은 세계 300여 기업을 주고객으로 하는 전문 투자 자문 회사로서 재계와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분야별 자문단을 통해 차별화된 고급 투자 정보, 시장 정보, 연구 동향과 미래 전망 등을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제공한다.

최근 미국 국립 의료원(NIH)의 전격적인 에페드린 규제안과 더불어 다국적 제약 회사들의 전략적 제품 개발을 통해 대안상보의

학에 대한 다국적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슨러만 그룹의 보건의료산업 관련 자문위원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한국 한의학이 주창하고있는 한의약산업의 국제경쟁력에도 전문사업기관, 다국적 자문기관, 이해산업간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 가버넌스로서 한의약이 참여형태를 넓혀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국내 보건산업진흥원이나 미국의 통합의학센터의 보건산업자문기관의 자문에 적합하도록 한의계도 적극적인 활용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허준·한반도 기념 주화 북한서 발행

///본문 북한의 조선 중앙 은행은 지난 2일 동의보감의 허준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했다. 이 기념 주화는 은(순도 99.9 %)으로 만든 북한 돈 50원짜리로 지름 5cmㆍ무게 70g이며 앞면에 허준의 초상과 동의보감 표지를, 뒷면에는 한반도 지도를 새겨 놓았다.

해외 판매용으로 1,000개를 발행한 이 주화는 남북한 동전 가운데 가장 크고, 북한 발행 은화로는 가장 비싼 것이다. 한편, 이 주화는 국내에는 모두 800 개를 들여와 곧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



///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저소득 만성 질환자 의료급여 신청 가능

///부제 74개 희귀난치성 질환 의료비 전액지원 등

///본문 앞으로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등으로 6개월 이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차상위 계층의 경우 의료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가구 중 소득평가액 역시 최저 생계비의 100% 초과~120% 이하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조치는 2004년도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희귀난치성질환·만성질환 등을 앓고 있는 차상위계층의 의료급여 지원확대 등 저소득층 의료보장 강화의 일환이다.

이에따라 차상위 계층 가구들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74개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6개월 이상의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요하는 자 등‘의료급여 1종’의 경우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의료비 전액을 의료급여기 금에서 지원받는다.

또 74개 희귀난치성 질환 이외에의 기타 질환으로 6월 이상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요하는자 등‘의료급여 2종’의 경우도

비급여 항목을 제외한 의료비의 85%를 의료급여기금에서 지원받게 된다.

신청절차는 저소득 가구의 가구원·그 친척, 기타 관계인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연중신청이 가능하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연예계에 조직적 금연 운동‘바람’

///부제 한의협, 지난해 이어 금연침 시술 확산

///본문 폐암으로 투병중이던 탤런트 이미경씨가 지난 11일“꼭 끊으세요”라는 말을 남긴채 숨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11월 SBS TV 사극‘왕의 여자’출연 중 성대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지 6개월 만이다.

그녀의 이같은 눈물어린 당부는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주로 가요계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금연운동이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며 연예계에서 조직적으로 금연 운동을 펼치자는 움직임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불과 2년 전 코미디언 이주일씨 사망으로 사회 전반에 불었던 금연 열기가 점차 식어가는 시점에서 이번 이미경씨의 별세 소식은 다시한번 금연 열기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여 그 의미가 크다.

사실 국가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제제를 가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 증가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담배를 피울 경우 연기 속에 있는 타르, 니코틴 등 약 4000여 종의 물리 및 화학물질이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며 폐로 흡수돼 온몸을 돌면서 모든 장기에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 및 세포에 노화현상을 일으켜 고통과 조기사망을 일으키게 된다.

이와 관련 경희한의대 최도영 교수는“니코틴은 중독성이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같은 마약과 같이 강해 흡연자의 70% 정도는 금연을 원하지만 대부분 니코틴 중독 때문에 금연이 힘들다”며“금연침을 맞으면 피우고 싶은 욕구도 감소되지만 특히 담배 맛이 떨어져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 담배를 피우면 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이 나며 목이 아프고 머리가 무거워지기도 해 이를 계기로 본인이 의지를 갖고 담배를 멀리하면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금연침은 3일 간격으로 1주일에 2회 양쪽 귀에 번갈아 시술하게 되며 개인의 차는 있지만 금연하기까지 대개 3∼4주 정도 소요된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7, 8월에 청소년 금연침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금연침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세청, 홈택스서비스 실시

///본문 지난 13일 국세청은 오는 5월 10일 홈텍스서비스(www.hometax.go.kr)에 종합소득세 신고코너를 마련, 전자신고와 납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홈택스 서비스의 종합소득세 신고서 작성화면에서 신고내용을 기록해 전송할 수 있다. 별도의 세무회계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신고서를 전자신고 파일로 바꿔 전송할 수도 있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부제 유공자 포상, 시각장애 체험 등 부대행사

///본문 제24회 장애인의 날

제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린원 원장인 김영주(70세)씨

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는 등 8명의 장애인복지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 정신지체·발달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그룹 홈’을 운영, 작은거인으로 불리는 마라복지센터 원장인 이영민(여,

44세, 지체장애1급)씨를 비롯한 장애인 5명에게 올해의 장애극복상(메달 및 증서, 상금 각 1000만원)을 시상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주변 야외광장에서 시각장애 체험, 사랑의 PC나누기, 장애인생산품 전시판

매 등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마련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토바이 사고로 휠체어장애인이 된 가수 강원래씨와 래퍼로 활동중인 박미경씨와 함께 공연을 가지며, 렉시, MC THEMAX,

자두, 거북이, 자전거를 탄 풍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도 출연, 장애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끝



///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영안실 장례식장 9개 업소 적발

///부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판매업소 등

///본문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청

날씨가 점차 더워짐에 따라 집단식중독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시내 영안실 및 장례식장 20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에서

9개업소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지난 14일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원료로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거나,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고용해 영업해온 업소 등 9개 업소를 적발, 관할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토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영안실은 무신고 영업 1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원료로 사용하여 조리·판매한 업소 1개소,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업원을 고용해 영업한 업소 2개소, 무표시 제품을 원료로 사용해 조리·판매한 업소 2개소, 기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업소 등이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중국 의약산업 안정적 성장 추세

///부제 내적으로 지속적인 개혁과 구조조정 원인

///부제 중국의약보‘의약산업 세부 동향’보고서

///본문 최근 복지부는 중국식품약품 감독관리국이 발행하는 중국의 약보에 기재된 의약산업 현황에 대한 세부 동향을 요약한 보고서에서‘지난해 중국 의약산업은 SARS의 영향 극복과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중국의약산업은 외적으로는 양호한 거시경제 환경하에서 내적으로 지속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다.

쉽게말해 중국의약산업은 향후 화학제약업을 성장 원동력으로 하고 생물화학제약과 의약용품업이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중약산업과 의료기기업이 안정적으로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구조를 형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중국은 중의약산업을 비롯 관련 의약산업에서 구조조정 및 운영구조의 개선으로 점차 순이익을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2002년 하반기부터 의약산업의 원가비용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의약산업의 거품이 점차 제거되고 판매원가가 전체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중국 의약산업이 개혁개방 이후 25년간 고속성장을 통해 안정적 발전기반이 형성돼 금년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원인으로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의 안정성 및 연속성 유지 △의약산업의 구조조정의 진전 △첨단 기술산업의 쾌속성장 등을 들었다.

복지부의 보고서를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국내 보건의약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혁신이 산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의약산업 정책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특히 한의약산업의 경우 법적제도적 기반으로서의 정책과 이를 구체화하는 두 가지 한의약정책 모두 중국과 너무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마침 금년 8월이면 한의약육성법이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정부는 복지부가 제시한 중의약산업 정책 가운데 한의약육성 정책으로 벤치마킹이 가능한 정책을 연구해 비교우위의 정책정보를 축적해 입법예고될 시행령에 수용하는 신 한의약정책을 펼쳐야 한다.

다시말해 정부는 변화하는 중국의 의약산업의 고속성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의약산업을 중의약 극복의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차별화하는 한의약 육성법 하위법령 제정에 구체적으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끝



///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정보화 네트워크 적극 활용을

///본문 정부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나가기 위해 도시와 농어촌마을 사이에 수평적 정보통신 혁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화 마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지난 2001년부터 경쟁력 있는 선진국형 농어촌 조성을 위해 인터넷 등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화마을 제도를 운영중이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3개 정보화마을이 만들어 졌으며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해 88개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최근 대기업들도 농어촌 정보화마을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일 선진국형 농어촌마을을 위해 조성 중인 103개 정보화마을과 대기업간 각종 협력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여주 그린투어 정보화마을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포스코, KT, 태평양, 금호, 두산, 한화 등 국내 대기업 16개사 관계자들이 참석, 정보화마을과‘윈윈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기업들은 정보화마을 특산물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들의 정보화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정보화마을 주차장 설치, 중고 컴퓨터 보내기 등의 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은 이에 부응, 자매결연을 맺은 기업의 상품을 적극 구매하고 기업 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바야흐로 전국의 도시와 지방도 선진국형 유비쿼터스 지식정보화 사회로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렇게 되면 생산관리, 금융,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를 초래해 소위 지식사회를 앞당길 수 있게 된다. 이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산업화 국제경쟁력에도 우수한 인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더욱이 한의학 산·학·연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보화 활용전략을 구사한다면 전국 도시 농어촌 시장을 수렴할 수도 있어 매력이 크다.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들이 정보화마을과 윈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의계도 이런 점을 감안해 접근한다면 정보화 네트워크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임상센터 건립 적극 모색

///부제 천연물 한방신약 개발 등에 폭 넓게 활용

///본문 국내 제약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걸출한 신약을 개발하는 일이다.

그 핵심은 뭐니해도 임상시험 연구기반의 고도화며 첫걸음은 임상 1, 2상부터 국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초기임상에 동참할 동남아국가를 적극 물색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대만과 싱가폴등은 다국가임상 유치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대만은 미국의 GCRC프로그램을 도입, 대학병원 6곳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자국 내에서 1, 2, 3상 임상시험을 모두 실시해야 허가되기 때문에 아직은 국제적인 수준에 크게 밑돌고 있으나WTO에 가입한 이후 ICH(국제조화회의)수준으로 제도를 전환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의약품 허가제도는 화학약품 외에 동·식물 복합 중약제제 및 중약 주사약침제까지 중약신약(천연물신약)으로 분류, 이를 국가전략 제약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더욱이 이에대한 임상규정을 마련해 놓고 있어 국내에서 식약청이 아직까지 한방신약개발과 관련한 임상시험 규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고 있다.

다행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임상시험 인프라구축 지원계획을 세워 교육프로그램을 마련중에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지난주 대덕단지로 청사를 이전한 KIOM에 한의학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

예컨데 8년전 설립된 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시험센터는 설립초기부터 흑자구조로 전환했으며 삼성병원과 부산 인제대 백병원 등 사립대학병원들도 본격적으로 임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산병원과 세브란스 병원도 별도의 임상센터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와 민간병원들이 화학약품의 신약개발에는 임상센터 건립을 적극 지원하면서도 천연물 한방신약 개발은 아예 정부출연 한의학임상센터마저 외면하고 있는 환경으로는 활성화되고 있는 한의약 산·학·연 지식정보인프라도 급격히 사장될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한의약품 임상과 관련, 세계 동양의학권에서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위치와 역량에 걸맞게 KIOM 청사이전을 계기로 올해에는 글로벌 수준의 한의학임상센터 건립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중국에 비교우위 역량을 지니고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얼마던지 한의약품 R&D를 유치할 수 있는 메리트가 충분해 승산이 있다.

더욱이 금년 8월이면 한의약육성법이 발효되는 만큼 입법예고 될 후속법령에 한방제제, 한의약품, 한방신약의 임상연구를 진행할 임상시험 관리규정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바이오벤처, 아웃소싱 증가 추세

///부제 한의약산업도 적극 도입을

///본문 바이오벤처업계에 아웃소싱이라는 전략의 변화가 일고 있다.

아웃소싱전략은 일반적으로 안정된 자원을 가진 기업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자사의 핵심역량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나머지 부분을 전문적인 외부업체에 의뢰하여 경제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바이오벤처기업이 특정한 기술 한 두 가지를 보유한 상태로 창업하여 이를 바탕으로 상업화를 이루려고 하고 있으나 이러한 전략이 한계를 보임에 따라 최근 전략적 제휴 및 특정부분의 아웃소싱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대해 (주)에이프로젠의 임경수 연구실장은“바이오벤처에 있어 아웃소싱의 장·단점중 장점으로는 핵심적인 조직자원과 앞선 외부 조직의 기술·경험 활용 그리고 기초 및 기반기술에 대한 투자 없이 응용기술 활용을 들 수 있으며 단점으로는 환경 및 조직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외주업무의 개발과정이나 업무의 질에 대한 통제가 곤란해 내부의 외주된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아웃소싱에 대한 인식은 최근 한국 보건 산업진흥원이 발표한‘2010 보건, 의료 바이오벤처 기술 진흥사업 프로젝트’에

도 잘 나타나 있다.

2010년까지 바이오 벤처 업체들이 아웃소싱을 통해 보건의료, 바이오, 제약 산업을 21세기 BIT 융합선도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관련 바이오 벤처기업들간 네트워크를 구축, 위탁업체나 수주업체 모두 아웃소싱으로 상호 윈-윈하자는 얘기다. 이에대해 한국보건산업벤처협회 이응세 총무이사는“한의약 벤처기업들의 아웃소싱 경우도 기초연구 개발 지원, 지식 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체제 구축 지적재산권 수익기반까지 아웃소싱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할 때 한방신약개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한방 의료시장 개방 여론조사 실시

///부제 보건사회연구원

///본문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한의협이 용역 의뢰한‘한방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여론조사(연구원? 조재국 박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WTO DDA협상체제에 대응해 한방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하고 국내 한방의료의 취약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함으로써 한방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한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보사연 측은“내달 초쯤에 연구 분석결과가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올 한방화장품 5,000억원 매출 전망

///부제 전체 화장품시장 10% 차지

///본문 사회전반에 불고 있는 웰빙붐과 함께 천연 한약재를 원료로 한의학적 효능에 근거한 한방화장품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방문판매나 백화점판매용 고가제품이 주를 이뤄온 화장품업계에 전문점용 시판브랜드들이 줄줄이 도전장을 내며 한방화장품의 대중화를 주도하는가 하면, 마트전용 브랜드도 등장했다.

업계는 올해 한방화장품 시장규모를 지난해 4,000억원보다 1,000억원이 증가한 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5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전체 화장품시장의 10%선에 이른다.

한방화장품시장의 문을 연 것은 단연 태평양의‘설화수’로, 지난해 단일브랜드로 2,7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최근에는 대대적

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그동안 제품의 기본이 됐던 특허성분인 자음단에 자음보위단을 더해 피부개선 효과를 한층 높였다.

이달초 윤조에센스 자음생크림 등 7개 제품을 새로 선보였고, 오는 8월까지 9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더 후’는 출시 첫해인 지난해 단 6개 품목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백화점 판매 외에도 방문판매를시작했고, 지난 2월에는 색조라인인‘더 후 공진향미’를 내놓고 2005년까지 500억원 매출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등장한 코리아나화장품의‘자인’도 TV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발매 4개월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

했다.

최근에는 전문점용 브랜드가 속속 출시돼 LG생활건강의‘수려한’, 코리아나의‘비취가인’등 기존 시판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웰빙열풍에 힘입어 급속도로 매출량이 증가되고 있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영지버섯 항암효과 임상확인

///부제 베이징대 린지빈 교수

///본문 영지버섯의 쌉쌀한 맛의비결은 항암작용과 혈전억제 작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응용약물학회가 최근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중국베이징대 의대 린지빈 교수는“영지버섯의 항암효과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것이며 특히 임상실험을 통해 95% 이상의 항암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영지버섯의 다당체인 베타 글루칸은 면역을 촉진시켜 강력한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반면 인체에 전혀 부작용이 없다고 린지빈 교수는 말했다.

서울대 약대 한용남 교수는“베타 글루칸 외에도 영지버섯에만 고유하게 존재하는 200여종의 특유 성분들은 항암을 비롯, 강장보호, 콜레스테롤 및 혈전억제,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영지버섯 특유의 쌉쌀한 맛의 비밀은 항암성분의 일종인 트리테르핀이라는 성분”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건보법 개정안‘인증S/W만 사용’삭제 건의

///부제 한의협, 청구업무 혼란 가중초래

///본문 한방건강보험 급여청구시 인증받은 업체의 청구소프트웨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령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청구업무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동 개정안은 삭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청구소프트웨어 사용규정과 관련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개 정령안에 대한 의견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현재 한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청구소프트웨어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절차에 따라 인증을 받은 청구소프트웨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여 개정에 따른 일선 한의원에서의 청구업무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요양기관에서의 청구소프트웨어 교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예상됨으로 동 개정안을 삭제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한의협의 건의는 실제 청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한의원에서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것이며, 실제적으로 만약 입법예고된 동개정안대로 오는 5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아무런 준비과정도 거치지 않은 한방의료기관의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청구 프로그램의 교체에 따른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개원가에서는 전망하고있다.

한방의 경우 지금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의 청구 소프트웨어로 인증받은 업체는 1곳뿐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의맥 청구프로그램 등이 승인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관련 한의계의 한 관계자는“이번 개정안에서의 정부의 의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전 준비나 현실적인 여건없이 시행되는 것은 무리”라며“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요양기관에서 서면청구가 증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5월 1일 입법예고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중 개정령안에 따르면 동 개정안 제14조2항(청구소프트웨어사용)에서는‘한의원 등 요양기관은 요양급여비용청구서 및 명세서 등의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작성하여 심사평가원에 제출할 때는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절차에 따라 인증을 받은 청구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유학·연수비 3년새 2배 급증

///부제 지난해 34만명 출국…18억5천만달러 지출

///본문 해외 유학과 연수자가 해마다 늘면서 외국의 학교 등에 지급하는 비용이 3년만에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은‘작년 한 해동안 외국 유학과 연수 비용으로 외국에서 지출된 돈은 모두 18억5천2백20만달러로 3년만에 두배 가량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해외 유학 관련 지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유학 및 연수자가 그만큼 늘어나고 있어서다.

해외 유학이나 연수를 위해 출국한 내국인은 지난 99년 20만명에서 2000년 25만3천명, 2001년 27만7천명, 2002년 34만3천명, 작년 34만6천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은은 이와 함께 유학 및 연수를 위한 출국자의 증가세보다 대의지급액이 증가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 학부모의 부담도 그만큼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상무는“기업들은 세계적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구개발(R&D) 분야 등에서 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지만 국내 교육만으로는 이를 충족시킬 수 없어 해외 유학자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한국인들의 외국유학에 대한 그릇된 인식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전문직업을 자아실현 수단으로서 유학을 택하는 경우국내에서 자격인정 여부는 아예 생각조차 않고 묻지마 유학이나 연수를 떠나기 때문이다.

예컨대 10년 전만해도‘국내법에 따라 의료인 면허를 취득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요행을 바라고 해외 의대로 유학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자기완성의 교육의식도 점차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제 유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정부의 전문인 양성제도와 정책을 확고히 정립하는 일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것이 묻지마 유학으로 인생을 망치는 개인을 구제하는 길이자 국가인력양성제도 구축에도 지름길일 것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북한에 7억7,000만원 상당 의료장비 지원

///부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본문 대북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유기덕)가 14일 7억7,000만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평양시 대동강구역 병원에 지원한다.

지난 13일 지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북 지원물품은 왕진가방 200개, X-레이, 심전도기, 전신마취기 등 의료장비와 임신진단키트, 어린이용 감기약과 비타민제 등.

이중 임신진단시약은 ㈜휴마시스, 어린이용 감기약과 비타민제는 ㈜한미약품, 전신마취기 등 의료장비 일부는 대동메디칼 등이 각각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19차 지원은 20만명 규모의 평양 시민들에게 1차 진료를 실시하는 호담당의사들에게 왕진가방을 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지원본부측의 설명이다.

///끝



///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노인진료비 매년 크게 늘어

///부제 감기 외래진료비 암 진료비의 2배 차지

///본문 최근 노령화에 따른 향후 일어날 국내 사회구조의 병폐에 대한 문제점들이 하나 둘 지적되는 가운데 노인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총 진료비의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발표한‘2003 건강보험 심사통계 지표’에 따르면 총 진료비 20조5천336억원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4조3천723억원으로 21.3%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가입자중 노인인구는 354만1천명으로 전체의 7.5%에 불과한데도 이처럼 막대한 진료비가 소요됨에 따라 노인 1인당 평균 진료비가 비(非) 노인의 2.8배를 넘었다.

노인 진료비는 지난 1999년 1조9천568억원(전체의 16.7%), 2000년 2조2천893억원(17.4%), 2001년 3조1천681억원(17.8%), 2002년 3조6천811억원(19.3%)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전년대비 7.7% 증가해 국민 1인당 평균 진료비는 43만5천931원이며, 본인이 직접 부담한 금액은 12만4천11원(28.4%)으로 조사됐다. 1인당 진료비도 2001년 38만4천213원, 2002년 40만8천505원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감기로 인한 진료 건수는 7천781만2천건으로 전체 외래진료비의 14.8%인 2조2천265억원이 소요됐으며, 이는 암으로 인한 입원 진료비가 8천426억원 보다 2배 이상 많다.

감기 외래진료비중 의원이 약제비를 포함해 1조9천975억원 (89.7%)을 가져가는 등‘동네 병원’의 주 수입원이 되고있다.

요양기관별 진료비는 의원이 5조8천740억원으로 총진료비의 28.6%를 차지했고 이어 약국(5조4천354억원, 26.5%), 종합전문요양기관(3조73억원, 14.6%), 종합병원(2조8천675억원, 14%), 병원(1조4천84억원, 6.8%), 치과병의원(9천424억원, 4.6%), 한방병의원(8천787억원, 4.3%) 등의 순이었다.

///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