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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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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2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7-11 16:07
///제 1224호

///날짜 2004년 4월 12일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이규복 기자

///제목 D-3, 한의계 출마자 막바지 득표활동‘비지땀’

///부제 윤석용·이강일·노승현·권혁란 후보 동분서주

///부제 ‘국민에게 희망주는 깨끗한 정치로 보답’한표 호소

///본문 제17대 4.15 국회의원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의계 출마 자들이 막바지 득표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동구을 지역에 출마한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전 서울시한의사회장)는 강동구 구민회관, 길동전철역, 종합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치열한 표심얻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윤 후보는 선거초반 탄핵정국에 따른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 바람이 서서히 인물에 대한 평가와 선택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힘을 얻고 실천과 열정, 사랑을 지닌 정치인‘기호 1번 윤석용’을 찍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윤 후보는“국민의 마음을 읽는 정치, 국민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며“정치를 이제 시작한 만큼 그 누구보다도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정치가 바뀌면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감동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에 내가 가진 의지와 능력이 정치개혁의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주당 심재권, 열린우리당 이상경, 무소속 장종호, 무소속 채수연 후보와 경합 중이다.

또 열린우리당 이강일 후보(전인천시한의사회장)는 인천시 남동갑의 전 지역을 샅샅이 돌며 KBS 앵커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녹색사민당 신맹순 후보, 민주노동당 신창현 후보도 여의도 입성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이 후보는“이번 총선은 국민의 정치혐오증을 치유하는 날이다”며“국민이 민생 복지 전문가를 선택하는 날로써 새 시대, 새정치는 전문성이 경쟁력”이라고 강조, 한의학 전문가인‘기호 3번 이강일’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무소속 노승현 후보(전 대의원총회부의장)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여의도 입성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강원도의 힘 노탱크임을 자부하며, 강릉시민이 원하는 후보,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 갈 후보인‘기호 4번 노승현’에게 한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노 후보는 한나라당 심재엽, 민주당 선복기, 열린우리당 신건승 후보와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비례대표 25번을 배정받은 권혁란 후보(전여한의사회장)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보좌하며, 강원도 등 주

요 전략지역에 동행하는 가운데 건전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권 후보는“여성의 섬세함과 한의학자로서의 전문성을 십분발휘해 한국 정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정말로 국민에게 용기와 희

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3일 후면 새로운 정치세상을 열어 갈 한의계 인사의 여의도 입성이 가시화된다. 무엇보다 이들이 흘리는 땀이 소중한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해서는 동료 한의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관내 한의사들은 물론 인접한 회원 및 전국의 회원들이 모두 내일이라는 관심으로 이들에게 성원을 보낼 때 그 힘은 한의계 후보들이 선전하는데 커다란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끝



///시작

///면 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교통사고는 공공보건 문제…예방가능

///부제 WHO 이종욱 박사 보건의 날 메시지

///본문 WHO는‘2004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흔히 교통문제로 취급되는 교통상해는 공공보건 문제이며, 도로 교통상해는‘사고’로 취급하지만 정부와 다른 기관들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한 조취를 취한다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WHO 이종욱 박사는 메시지를 통해“WHO가 내건‘안전한 도로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슬로건이 급속히 성장하는 공공보건문제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기회를 제공하기위한것”이며, “많은국가들은 도로 교통사고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데보다는 피해가 덜한질병을 예방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박사는“전 세계는 매일 14만명에 이른 사람들이 세계의 도로에서 상해를 입고 있으며 이 가운데 3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만5천명이 평생불구로 지낸다”면서 “이러한 사람들의 가족, 친구, 이웃, 동료 혹은 학급친구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도 역시 감정적으로 혹은 다른 측면에서 영향을 받고, 가족들은 가장을 잃게 되거나 가족 구성원 중 장애자를 돌보느라 늘어나는 비용을 감당하면서 가난에 허덕이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박사는“현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세계적인 골칫거리 중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 세계에서 동원 시스템이 가장 잘된 몇몇 국가들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당 한명이며, 매년 6.0명 이하로 지속적인 하락추세에 있다면서 많은 다른 국가들은 10만명당 28.0명을 초과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제목 한약물유전체학 적극 활용을

///본문 과학기술부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업단과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사업단은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라마다플라자에서 국제학술대회인‘작물기능 유전체학 2004’를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정한‘국제 농작물의 해’를 맞아 농작물의 품종개량에 활용되는 작물기능 유전체학 분야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 공동협력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식물품종을 개량하고 성장을 촉진,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유전체 기술을 평가하고 기술기반 조성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또한 다국적기업들이 유전체 기술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식물종자를 싹트게 하고 과일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달 24일 동부한농 생명공학연구소 성순기 박사팀은 사과의 암술에서 발견한‘MdMADS14’와‘MdMADS16’유전자가 종자의 발아와 과일성장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유전체기술로 종자의 싹트는시간을 앞당겨 작물 재배기간을 줄이고 발아 효율을 높여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설명했다.

이번 유전체 연구는 토마토를 형질 전환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또 이들 유전체기술을 활용할 경우 농작물외 성장 촉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 박사는“이번에 개발된 유전제 기술을 이용할 경우 종자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식량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침 지난달 발족한 한약물유전체학회도 국내 한약작물의 생산증가에 기여할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않다. 우선 기초 연구개발 등 관련 학문간 공동연구의틀과 전문네트워크 가버넌스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어 보인다.

다시말해 유전체학은 한의약계 뿐만아니라 생물, 농학, 의약 등 생명자원산업계가 공통으로 안고있는 당면한 첨단기술인 만큼 이에 대한 연구네트워크 활용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동부한농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성과는 기술산업과 연계된 전략만이 한의학의 장점을 살려가는 또 하나의 도약을 일궈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방신약개발 지원에 힘 쏟겠다”

///부제 김화중 장관 제32회 보건의 날 기념식서 강조

///부제 최환영 명예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본문 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자생한방병원 이성환 진료부장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는 등 국민훈장 8명을 비롯해 국민포장 5명, 대통령 포장 9명 등 총 264명이 수상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최 명예회장은 한의사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국민 보건향상은 물론 한의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일해 왔으며, 특히 대한암환우협회 총재직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의 병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일해 온 공적으로 훈장을 받았다.

또 대통령 포장을 수상한 이 진료부장은 의료취약 농촌지역 주민에 대해 무진료진활동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공로와 대학, 학회, 연구소 등에서 한의학 발전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찬우 위원을 비롯해 보건의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김화중 복지부장관은‘세계화 지방화를 지향하는 보건복지’를 주제로 한 기념사에서 한방신약개발 지원 등 보건의료 방향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기념사에서“우리 보건인들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 앞에 놓여진 도전의 파고 또한 매우 높다”면서 “인구 고령화로 질병구조는 만성질환 위주로 변화하고 2001년 현재 인구 100명당 46명이 만성질환자이며 그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같은 변화들은 막대한 국민의료비 지출을 야기하고 경제성장의 잠재력 약화와 국민들의 삶을 불안하고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에따라“보건인들은 당면한 도전들에 철저한 준비를 위해 우선 국민의료비 지출부담을 우리와 다음세대가 감당해 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공급체계를 재정리 하고 효율화 해야 한다”면서“질병이 걸리기 전에 예방하고 새로운 전염병에 대비한 체제를 갖추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세계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보건산업을 발전시켜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 해야 한다”면서 특히“한의약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헝하기 위해 한방신약 개발 지원, 고품질 한약재 유통기반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의료비 증가가 국민들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제한하지 않도록 건강보험 등 의료비 지출관련 제도를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보건의료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국제보건의료재단 설립으로 국제보건의료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된 만큼 이를 토대로 우리 보건분야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의학다큐멘터리‘생로병사의 비밀’수출 쾌거

///부제 한방건강 TV, 한의학 전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본문 최근 KBS의 의학다큐멘터리‘생로병사의 비밀’프로그램이 대만 지상파방송사인 대만 TV에 판매됐다.

그동안 TV프로그램 수출이 드라마 위주였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더욱이 전문의학 프로그램 수출이 이뤄졌다는 것은 더욱 더 환영할 일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고품격 의학프로그램을 선도했으며,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여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뱃살, 노화방지 음식편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고품격 의학프로그램 발굴은 한의계도 본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방건강 TV(www.hanbang.tv 대표 김향기)가 개국한 마당에 한의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중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노력이 기울어져야 할 것이다.

이는 세계가‘한의학’의 우수성을 인정해가는 지금, ‘한의학’의 전문성과 과학성에 대한 품격 높은 홍보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

기 때문이다.

///끝



///시작

///면 2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한방화장품 중국진출 호기

///부제 세계적 브랜드로 기반 다져나가야

///본문 최근 중국의 신화통신은 다국적 기업들이 급성장하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 선점을 위해 합작사의 중국측 지분을 사들이거나 토종 브랜드를 인수하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실제 미국의 화장품회사인 아본은 최근 합작사의 중국측 파트너인 마슨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20%를 5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경제 개혁개방 직후인 지난 1982년 2억위안(2백8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5백20억위안(7조2천8백억원)

으로 2백60배 성장했다.

화장품과 미용실 등을 아우르는‘미용경제’는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부동산 자동차 여행에 이어 4대 소비영역으로 부상했다고 신화통신이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은 최근 웰빙붐을 등에 업고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한방화장품업계에도 중국시장 진출의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전망된다. 실제 국내에서는 웰빙과 천연 화장품의 유행 속에‘한약성분 제품이 피부에도 과분할 만큼 좋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예컨대 최근 LG화장품에서 내놓은 여성용 화장품인‘더 후’, 한국화장품의‘산심’, 코리아나화장품의‘자인’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한약성분의 화장품이 세계적 브랜드로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처럼 중국시장에서 다국적기업과 경쟁하기에는 무엇보다 한약성분의 화장품을 지향하든지 아니면 포기하든지 양자택일이 있을 뿐이다. 세계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한방화장품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이어갈지 심각히 생각할 때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전공의 수련기록부 제작 착수

///부제 1,2,3년차 전문수련의 전원 배포 예정

///본문 전문의자격시험 실행위

전공의 수련지도감독에 관한 내규를 포함한 전공의 수련기록부가 제작돼 현재 1,2,3년차 수련을 받고 있는 전문수련의 전원에

게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열린 제1회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실행위(위원장 박동석)는 수련기록부 제작과 관련해 8개분과학회 의견 취합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

제작될 전공의 수련기록부에는 한방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과정을 형행규정을 삽입하고 명칭은‘전공의 수련기록부’로 통일, 목차 삽입 등을 공통사항으로 제작키로 했다.

이때 필요양식은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규정의 2배수로 제작하고, 각 양식마다 연차를 표시된다.

또 배열순서는 신경정신과의 배열와 같이 연차별로 필요한 양식들을 묶어서 제작하고, 8개과 공통으로 전공의 수련교육 지도감독에 관한 내규는 지도전문의가 3개월 이상 공석일 때를 연속 3개월 초과하여 공석일 때로 개정했다.

위원회는 8개과 공통으로 각 양식의‘현지 실태조사 확인란’을 삭제하는 대신 겉표지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전문의 자격고시위원회’명칭을 사용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 지침서 보고서의 경우 김기현 부회장과 협의해 정리한 후 위원장으로 하여금 최종 결정키로 하고, 보고서는‘한의사 전문의자격 고시위원회 규정’이 개정된 이후에 개정된 규정을 삽입해 인쇄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또 2004년도 문항정리작업은 사무처에서 제출한 2004년도 문항개발 및 문항정리 작업 계획안을 승인하고, 문항정리작업 실시

계획 가운데 참여위원수를 각 학회별 3인, 내과학회는 5인으로 변경하되, 문항개발 지원금을 일관 지급키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에 대해 실행위에서 각 학회로 의견을 재요청키로 하고 각 학회에서는 10일까지 의견을 회신을 받기로 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R&D예산 국과위서 편성

///본문 기획예산처는 올해 부처간 자율성을 대폭강화한 자율예산편성제가 도입됨에 따라 7조원 규모의 R&D 예산편성권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이양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따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앞으로 정부부처의 연구개발 사업에 예산을 종합 조정, 편성하게 된다.

국가위는 국가 R&D사업, 전반에 대한 조정기능을 강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부처의 주요분야별 사업을 종합검토를 거쳐 집중심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러나 1백억원 이하 소규모사업 예산은 관련부처가 자율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원급요양기관 보험청구 늘어

///부제 전년대비 4%… 병원·약국도 11~15% 증가

///본문 의원급 요양기관 보험급여비 청구액이 14개월만에 전년 대비 4%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급여비청구 및 재정수지현황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간 총청구액은 총 1조278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도 3월 대비 요양기관 종별 청구액은 종합병원이 3222억원에서 3652억원으로, 병원이 885억원에서 984억원으로,

약국이 2868억원에서 3311억원으로 모두 11~15%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3370억원에서 3505억원으로 4% 증가에 그쳤지만 의원의 경우 2003년 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13개월간 전년도보다 청구액이 계속 적었지만 3월 들어 처음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3월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환자가 늘어난 데다 황사의 영향으로 내원환자가 다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월말 현재 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는 3443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누적수지도 5182억원 적자로 줄어들었다.

///끝



///시작

///면 3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베트남시장 개척단‘모여라’

///부제 진흥원,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과 협력·지원키로

///본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베트남투자·무역진흥원과 협력해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가격·품질에서 경쟁력 있는 의약품·식품·화장품·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시장 개척단을 모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흥원 행사장·차량·통신시설 등의 임차료를 비롯한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안내홍보물 제작과 통역 및 텔레마케터 고용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은 수출전략제품의 아이템발굴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바이오섭외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현지홍보 행사용 견품 통관지원, 베트남 보건성 방문수선 등 개척단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베트남 투자무역진흥원이 실시한 현지 시장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기부분에서는 건강검진기기, 수술용 실 △건강기능식품부문에서 인삼가공식품, 쥬스 원액 등이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



///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한의약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부제 2008년까지 기술개발 지원 인프라 구축

///본문 한의약을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신약개발 지원책 마련과 고품질 한약재 유통기반 조성 등 각종 한의약 산업의 지원·육성방안이 마련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한약재 생산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하고, 한방치료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국내 BT(생명공학)분야 정부 기술개발비(2603억원) 중 1.3%에 지나지 않는 등 저조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오는 2008년까지 한의약 관련 고부가가치 기술제품개발 지원과 인프라 강화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제정된‘한의약육성법’을 토대로 관련 법령정비는 물론 국립 한의과대학 설립 추진, 종합적인 데이터웨어 하우스 및 정보 네트워크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28개 지자체와 60여개의 한방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정책적·기술적·경제적 평가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한방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방지역보건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양방과 구별되는 독자적 한방건강관리프로그램 개발·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그 일환으로 현재의 ‘한의학연구원’을 보건의료발전계획에서 제시된 한의약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추진기관으로 탈바꿈시켜 그 위상을 제고해 나가도록 하는 한편, 연구원의 기능보강을 통한 연구 활성화 제고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방 치료기술 연구·개발도모를 위해 △’만성·난치성질환 한의약연구센터’지정 △한방의료 진단의 표준화 연구, 경혈 및 침구법 표준화 연구 등 전략과제 지원을 위한 중점 공동연구지원사업 확대 추진 △대체의학 연구, 양약과 한약 복합투여시 안전성평가, 한약재의 효능·효과분석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밖에도 △우수 한약제제 생산, 한약제제 품질 보증제도 마련 등 한약제제의 전문화 지원 △한약제제 개발대상 발굴·연구·생산 촉진, 한약제제 연구개발 지원·관리 등‘한약제제 개발센터’지정 △’한방벤처진흥센터’지정 등 한방벤처기업 육성 및 활성화 기반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한방제품 개발 지원과 한방벤처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또 우수 한약관리기준(GAP·GSP) 적용을 위한 조사 및 규정제정(1단계)과 함께 △한약재를 생산과정부터 원료의약품으로 관리(2단계) △규격품 관련 법령의 재정비와 품질인증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3단계) △지원체계의 정비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한약규격화제도정착(4단계) 등의 과정을 거쳐 한약재 품질향상 및 유통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방침이다.

이같은 한의약 육성방안은 지난 7일 김화중 복지부장관은‘제32회 보건의날’기념사에서“한의약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신약 개발의 지원과 고품질 한약재 유통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임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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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4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개편

///부제 인터넷 민원서비스 35종에서 44종으로 확대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터넷을 통한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질병위험평가(HRA), 의료이용고충 및 건강상담 등 가입자 보호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사이버 민원처리 서비스를 강화하여 공단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고 참여 가능한 웹사이트로 지난6일부터확대·개편했다.

이번 홈페이지의 주요 개편내용은 건강정보 구축을 통해 전문과목별 건강동영상 서비스(VOD)와 건강백과사전, 건강칼럼·금연·계절별 건강관리·임신육아·응급처치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약에 대한 정보와 응급의료센터 안내 등 건강정보 관련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보험공단은 △직장보험료 개인별조회, △지역보험료 부과내역조회, △건강검진확인서 출력, △사업장직원 자격득·상실 조회, △지역보험료조정 신청 등 9종(회원서비스 7종, 비회원서비스 2종)의 민원업무를 추가 개발하여,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원서비스를 종전의 35종에서 44종으로 확대, 한층 새로운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원 서비스의 추가개발과 기능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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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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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한의만평&포토뉴스, 마음대로‘Download’

///본문 디지털 한의신문은 메인화면 우측 상단에 한의계 이슈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의만평과 포토뉴스를 위치시키고 있다. 한의만평과 포토뉴스는 마우스의 움직임만으로 번갈아 볼 수 있으며 포토뉴스 창에서 사진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어 유저중심의 편의성을 상당부분 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의만평과 포토뉴스 사진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인터넷이 추구하는 정보공유의 목적에 부합한 것으로 가장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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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 정책지부 역량 강화

///부제 제27대 임원진 구성 회무 본격 개시

///본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최근 제27대 임원진을 구성, 정책지부로서의 위상강화와 역량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회무추진에 돌입했다.

서울시회는 이번 임원진 구성이 신·구의 조화는 물론 각 대학별 적정한 안배와 전문성을 중시한 인선으로 산적한 현안에 능동

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 회무 경험을 터득한 임원진 대부분이 재선임돼 회무 연착륙을 유도하는 한편 신임 임원으로는 이준호 부회장, 배형일 의무이사, 문한주 약무이사가 선임돼 활력을 더하게 됐다.

특히 실질적으로 회무를 이끌어 갈 회장단 및 이사진에는 경희, 원광, 동국, 대전, 대구한의대 등 각 한의대 출신 회원이 골고루 포진돼 화합된 분위기아래 회무에 매진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이번 인선과 관련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은“지난 2년간 회무 시스템의 정립에 노력해 왔다면 이번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한의

계 현안마다 전문성을 갖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정책지부로서의 탈바꿈을 이루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기획·법제·학술·보험·홍보·약무·의무·전산·총무 등 각 이사별로 분명한 업무분장과 더불어 관련위원회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조직 가동 및 회무능률이 배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서울시회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정열(경희대) △부회장:김복근(경희대), 남상민(동국대), 진선두(대구대), 박상흠(원광대), 이준호(대전대) △이사:임의형(법제/대구대), 이덕재(총무/원광대), 최윤석(학술/동국대), 김선제(홍보/대전대), 김정현(보험/동국대), 배형일(의무/원광대), 유재규(기획/경희대), 문한주(약무/원광대), 문병일(전산/원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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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제목 성락온 한의협 약무이사 선임

///본문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지난 7일 약무이사에 성락온 원장을 선임했다. 성락온 약무이사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57년생 △대전대 △경기도 포천군 지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섭외이사 △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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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미승인 세포치료제 임상환자 조사요구

///부제 참여연대‘, 복지부환자건강상태조사’성명서채택

///본문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임상치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참여연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사전 승인없이 세포치료제를 임상 시험한 4개 벤처기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형

사 고발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에서“식약청에 질의한 결과 4개 업체 모두 임상치료에 대한환자동의서를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3

개업체에서 임상치료를 받은환자가 88명이고 1개 업체의 경우 몇명이 임상치료를 받았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임상치료를 받은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불법행위에 협력해 임상치료를 실시한 여러 병원과 의원 가운데 식약청에 의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2개 병원뿐”이라며“복지부가 불법 임상시험에 협력한 병원, 의사를 조사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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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4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의·간협 상호존중 약속 선언

///부제 협력위원회 구성 공동 사회활동 추진

///본문 올 초 모 방송국의 심야 시사프로그램에서‘때리는 의사 맞는 간호사’에 대한 보도가 방영된 이후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에 유감을 표하며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런 논의를 통해 양측은 지난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의사 간호사 존중 선언식’을 개최하고 향후 의료현장에서의 긴밀한 협조와 사회문제에 대한 공동활동을 약속했다.

선언식에서 김재정 회장과 김의숙 회장은“의사와 간호사가 서로 존재를 존중하는 풍토가 정착될 때 환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환자중심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현장에서의 긴밀한 협조 강화 △전문인으로서의 지속적인 윤리수준 강화 △비의료인의 불법 의료행위 근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각기 6명의 위원들을 선발해‘국민건강을 위한 의사·간호사 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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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4.15 총선 각 당 한의학 육성‘한 목소리’

///부제 정당명부제 따라 공약 분석통해 소중한 한 표

///부제 공약(公約)이 공약(空約)되지 않게 적극 참여

///본문 제17대 4.15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지역주의 색채나 후보 개개인에 대한 선택보다는 한국 정치사에 처음 겪어 보는 특이사항으로 인해 정당 선호도에 따른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총선부터 도입되는‘정당명부제(政黨名簿制)’도 각 당 득표율의 새로운 변수이다. 정당명부제란 지역구 후보에 1표, 지지 정당에 1표를 각각 찍는 1인 2표제 방식의 제도로 지역구 243명, 비례대표 56명 등 모두 2백99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한나라당,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

따라서 기존 선거방식과는 차별화되는 정당명부제 제도 아래서의 선거는 당연히 각 정당의 총선 공약은 그만큼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는 수원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초청, 보건의료분야 관련 정책과 비전을 듣는 자리를 마련, 후보자 개인은 물론 한의학 발전과 부합하는 정당을 선택하기 위한 고민의 일단을 내비쳤다.

이는 비단 한의계만의 일이 아니다. 의협, 약사회, 치협 등도 보건의료분야 각 후보별 내지 정당별 정책 분석과 평가를 통해

자직능에 유리한 후보와 정당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즉, 각 후보자들 및 정당의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듣고 그 견해를 토대로 관내 보건 의료인 또는 그 가족들이 투표시 판단의 잣대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3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한의학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한 정당은 어느 당이며, 그 당의 구체적인 공약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분석은 한의계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민주당, 국가 핵심전략산업 육성

현재 각 당이 내놓은 한의학 관련 총선 공약의 초점은 한의학 산업화에 달려 있다. 한나라당은 한방바이오 밸리 조성을 공약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전체 공약 보다는 지역별 공약을 통해 한의학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한나라당이 제시한 지역은 대구·경북이다. 한나라당은 35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와 한방인력, 경북지역의 한약재 자원과 연결하여 대구·경북을 한방 바이오의 국제적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민주당은 한의학 발전을 세부 공약 사항에 넣었다. 민주당은 우리 고유의 한의학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시켜 경제의학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민주당은 정부차원에서 한의약의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한의약의 국제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한의약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만성 난치성질환 치료와 한의학을 세계화하기 위한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과 한약제제의 실용화 제품화를 통한 한방치료분야의 기술발전 촉진과 한의약산업을 세계적인 제약산업으로 육성하도록 한방임상센터설치 한방산업단지 조성 한약재 재배 농가보호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한방과 양방의 협진체제를 구축하여 한방이 국민보건의료체계의 주요부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한방클러스터 조성

열린 우리당은 지역 중심의 한의학 발전책을 제시했다. 경북 안동시 중심으로 한방자원산업화단지 조성, 한방자원개발센터 등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또 풍기 인삼랜드 조성, 동양대 한방특성화대학 육성, 봉화 대단위 한약초 재배단지 조성을 밝혔다.

이와함께 대구에는 한방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방산업연구원·산업진흥원, 임상시험센터 건립 추진 등 한방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공약(公約)은 말 그대로 공약(空約)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선거 공약에 따르면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다. 따라서 소중한 한 표의 행사 못지않게 선거 이후 각 당의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뒷따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는 선거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총선 이후의 펼져질 보건의료 정책에 더 큰 관심을 갖고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에 충실해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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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결정신청 위임한 한방의료기관만 비급여 적용

///부제 행위 급여여부가 최종 결정·고시되기 전까지

///부제 신의료기술 결정신청 처리기준 인지해야

///본문 신의료기술 결정신청된 행위의 급여 여부가 최종 결정·고시되기 전까지는 직접 신청한 한방의료기관 또는 협회 등에 신청을 위임한 한방의료기관만이 비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신의료기술 결정신청 관련 처리기준 적용내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정부로부터 현지조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행하고 있어 신의료기술 결정신청과 관련한 한의회원의 정확한 인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결정신청과 관련 처리기준을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보정후 재신청 가능

신의료기술의 결정신청에 따른 검토과정은 관련규정에서 별도 정하고 있는 기본적인 구비요건이 갖추어져야 검토 가능한 사안임으로 검토단계별로 각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반려대상으로 적용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와같이 보정이 가능한 범위에 대하여는 신청기관에 관련자료를 보완한 후 재신청할 있도록 하고 있다.

먼저 접수단계의 반려대상은 △요양급여기준에 의한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자료 미제출 △요양급여기준에 의한 필수적인 소요장비, 소요재료, 소요약제에 대한식약청장의 제조(수입) 허가(신고) 관련자료 미제출 △신청기관에서 실시하지 않은 행위를 신청(단 의약관련단체에서 요양기관을 대리하여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 △조정이 결정신청으로 또는 결정이 조정신청으로 접수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요양기관 대리신청 가능

또한 실무단계의 반려는 2차례의 보완자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필수구비자료의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이며, 관련 위원회의 결정에 의한 반려는 건강보험대상이 아닌 경우가 해당된다.

특히 의약관련단체가 결정신청한 경우에 있어 현행 요양급여기준에 의하면 새로운 행위를 최초로 실시한 지 30일이내에 신청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의약관련단체는 실시시간 주체가 아니므로 요양기관을 대리하여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독자적으로 신청자는 될 수 없다.

따라서 의약관련단체가 신청한 경우 그회원의 요양기관이라고 하여 비급여로 적용받을 수 없으며, 대리신청권을 위임한 요양기관만이 결정이전의 비용을 비급여로 적용할 수 있다.

반려시점부터 결정기준적용

또한 신청건이 이미 결정된 항목의 범주이거나 반려대상인 경우에는 신청의 효력(비급여적용) 적용시점에 대해서는 결정 신청건이 현행 고시된 항목과 포함 또는 동일한 항목의 경우에는 신의료기술 등의결정 및 조정기준에 의한 결정신청대상이 아니므로 당초 고시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외국검사신청도 반려대상

다만 포함 또는 동일여부에 대해 명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일부 신청항목에 있어 그 여부에 대한 전문평가위원회의 검토가 이루어진 후 별도의 고시 또는 행정해석이 시달된 경우에는 시행일부터 비급여대상으로 적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또한 반려대상(접수단계 반려제외)으로 결정된 경우에는 반려시점부터 결정기준(불인정)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도록 되어있다.

이외에도 외국으로 의뢰되는 검사를 결정신청한 경우, 외국의 의료기관은 현행 의료법상 요양급여를 행할 수 있는 요양기관의 기본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건강보험법에 근거한‘검체검사위탁에 관한 기준’에 의한 수탁기관 요건에도 맞이 않아 이는 건강보험제도권외의 사안임으로 반려조치된다.

단 국내 의료기관에서 외국으로 의뢰하는 경우의 검사비용 및 이송등의 비용에 대해서는 상호계약에 의한 실비비용에 따라 환자가 본인부담토록 되어있다.

이와관련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2000년 7월 1일부터 운영해온 신의료기술의 결정 및 조정신청제도와 관련, 그간에 도출된 문제점을 정리하고 검토한 결과 신청 및 처리절자 운영상 지장을 초래하는 부문이 있어 이같은 처리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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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인천시회, 프로축구팀 의료지원

///부제 인천유나이티드FC 한방지원팀으로 참가

///본문 인천시한의사회(회장 엄종희)가 사회체육분야로 한방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인천문학구장에서‘2004 삼성하우젠 K-리그’개막전 첫 경기로 인천유나이티드FC와 전북현대의 경기가 열렸고, 인천시한의사회 한방의료지원팀은 인천유나이티드FC의 정식 한방의료지원 팀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의료봉사를 사회체육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남윤수 단장과 노두식 고문 등 10명으로 구성된‘인천시민 프로축구단 한방의료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방의료지원단은 인천프로축구팀의 공식 의료팀으로 홈 경기는 물론 어웨이 경기도 함께 하며 선수들의 건강보호와 부상치료에 전념하게 됐다.

2만여 관중이 응원한 이날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한방의료지원단도 첫 임무를 무사히 완수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앞으로 프로축구팀은 물론 시내 중·고·대학교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발전과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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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8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NCSI’병원서비스 만족도 하향 추세

///부제 영화관등에 밀려 4위, 경희의료원은 약진

///본문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5일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 발표에서“지난해까지 국내최고서비스 수준의 국내의료기관서비스만족도가 금년 상반기에는 3단계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보통신분야(74점)과 영상문화부문(73점)보다 낮은 수준인 68.4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점이나 낮아져 국가차원의 NCSI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차짓 의료소비자들의 외면으로 변방서비스로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한국이 중국이라는 세계시장을 맞아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즉 새로운 전

략이란 기본적으로 서비스주도 발전전략으로 국가전체의 고객만족도를 견임함과 동시에 의료기술과 산업에 연계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서 이번 조사의 가장 괄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경희의료원의 약진이다. 그동안 중하위권에 머물던 경희의료원이 삼성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경희의료원의 한 관계자는“지난 장기파업으로 인해 크게 하락된 서비스 만족도의 체감 상승도가 높았던데도 기인하지만 직원들이 병원전반의 문제점에 마음을 모아 꾸준한 개선을 이룰수 있었던 점도 이번 결과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평가는 의료부문이 국가전체의 고객만족도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여간한 착각이 아니다.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보건의료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지만 단순서비스만으로는 두가지 어려운 견인문제가 제기된다. 첫째 의료소비자와 의료기관간 관계설정이고 치료못지않게 건강관리 예방의학차원의 서비스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둘째 전국민이 잠재적 의료소비자로 과연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인 것이다.

첫번째 문제에 대한 답은 하나의 종합적 구상으로 공통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동.서의약계가 모두 동시에 추진될 때 얼마

든지 가능하다, 둘째 문제에 대한 답은 어렵지만 삶의질 향상을 위한 의학의 역능에 따라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즉 보건의료는 인류삶의 질 향상을 충족시키는 서비스라는 인식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런의미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의 의료인식 의료서비스철학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는 한 어쩌면 의료기관이 다시 최고수준의 만족도 평가가 영원히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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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상암 DMC에 IT단지 설립

///부제 한·독 공동 산학기술연구원 착공

///본문 서울시와 ㈜한독산학협동단지는 지난 8일 마포구 상암동 DMC내에 한·독 산학기술연구원(KGIT: Korean-German Institute of Technology)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KGIT는 5천300여평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메인 센터와 지하 3층, 지상 32층 규모의 지원센터를 갖추게 되며,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KGIT 설립을 위해 6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중 첨단 기자재 설치와 연구인력 충원을 위해 독일 정부 및 학계가 2억 유로를 분담하기로 했다.

KGIT에는 독일에서 베를린공대, 뮌헨공대, 함부르크대 등 12개 대학컨소시엄을 비롯해 프라운호퍼 연구재단과 칼스루에 예술·

미디어공학 연구센터가 참여해 정보통신공학, 나노공학, 공학경영 등 12개 분야의 연구소 및 교육기관을 운영하게 된다. DMC내 외국자본이 첫 번째로 투입된 KGIT의 기공으로 DMC단지 및 한국의 이공계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GIT가 문을 여는 2008년에는 첨단지식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학·연 협력시스템이 구축돼 산업간 시너지 효과 및 연간 수백명의 고용창출이 직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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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국제학술대회 참여분위기 확산

///부제 경희대 한의대 임사비나 교수 등 발벗어

///본문 침구, 한약 등 한의약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세계 곳곳에서 열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임사비나 교수 등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이 국제학술대회 참여 유도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 한의학의 위상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학술대회는 학술적, 인맥 구축 등 이시대적 흐름으로 정착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추세는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이들은 학술대회 참여를 위해 발표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는 6월 11~13일간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일본침구학회를 시작으로 7월 11일~16일 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1차 국제통증크리닉, 10월 29일~31일 간 오스트리아 골드 코스트에서 열리는 제6차 WFAS 세계침구학술대회, 10월 1~3일간 샌프란시스코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되는 2004년 미침구학회 학술대회, 10월 23~27일 간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신경의학회학술대회 등이 있다.

또 한의협이 파악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로는 8월 예정인 제9회 한중학술대회를 비롯해 10월 1~4일 간 호주시드니에서 열리는 2004년 제 11차 ICMART 학술대회, 6월 25~27일간 독일 마인즈에서 열리는 제8회 MAINZ침술심포지움, 6월 25~27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55회 전일본 동양의학학술대회 등이 그거이다.

국제학술대회는 나름대로 규모나 내용에서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로 정착되고 있어 한국 한의계의 참여와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임사비나 교수는“국제학술대회 가운데 한국 ICOM이 세계적학술대회로 부상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대외 신인도 구축도 중요하다”면서“한국 한의계의 참여는 미래 한의학의 기반 확보라는 측면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한경쟁시대의 생존전략으로 이같은 국제학술대회 참여는 한국 한의학의 위상 확보는 물론 미래 한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임교수는“한국 한의학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은 우수한 인적자원 자원”이라면서“이들이 미래 한의학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제적인시야과 감각을 익혀 학문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파악이 되지 않거나 되더라도 일부만 참여해 왔던 국제학술대회는 결국 WTO 체제 도래 등 국제판도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응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일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임교수는“앞으로 국내에만 머물러 있던 우물안 개구리식으로는 냉혹한 국제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눈앞의 손익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미래에 시야를 돌려 이들을 선점해 나간다는 도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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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의료기기등 중소기업위한‘수출사랑방’가동

///부제 사무공간·법률자문 등 비즈니스편의 제공

///본문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마케팅이라고 말하지만 실은 비즈니스 편의제공을 뒷받침하는 제도와 정책의 부재가 걸림돌이였다.

그러나 앞으로 의료기기 보건의료 바이오 등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마케팅을 위한 단기출장에 나설 때 겪던 지역정보, 통역, 법률자문 정책에 따른 여러 가지 에로점들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홍정.www.sbc.or.kr)은 지난 6일 수출상담이나 마케팅활동 등으로 해외출장을 나가는 중소기업인들에 비즈니스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법률자문 정보제공 등 ‘수출사랑방제도’를 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중진공관계자는“현지 지형, 언어, 상관습 등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수출사랑방제도를 활용하는 경우 기업의 공신력은

물론 해외진출 노하우등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수출인큐베이터에는 현재 총89개 업체가 입주, 활동중이며 지난 한해에만 89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98년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이래 총 수출누계 3억2900만달러의 괄목할만한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말그대로‘수출사랑방’이 국내 벤처기업들에게 안심하고 장기적인 수출전략을 세워 실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의지와 제도가 분명하게 설정되야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렇게 보면 앞으로 해외에 진출할 기업의 편의제공이나 수요창출, 자본투자 못지 않게 수출사랑방제도를 활용할 기업대표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의지 여하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쉽게말해 뉴라운드라는 파고를 향한 다자간 협상에서 정부가 먼저 승기를 잡아야만 정책도 바로 설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출사랑방제도 역시 조타수 있는 배처럼 제방향으로 가도록 책임있는 운영의 틀을 취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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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현역군인 전투경찰도 건강보험 혜택

///본문 국방부는 지난해 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현역군인 등 병역의무자가 민간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민간 병·의원을 이용한 뒤 본인 부담금만 내면 건강보험공단이 나머지 비용을 지불한 후 국가에 비용을 청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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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9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119 구급대에 한의사·의사 전면배치

///부제 행자부,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공중보건의 27명 배치

///본문 앞으로 119구급대에 의사와 한의사가 전면 배치된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 일반의사 11명과 한의사 16명 등 공중보건의 27명을 전면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9를 찾는 응급환자 등 국민들이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작년 4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경북소방본부에 일반의사 1명씩, 총 5명을 시범적으로 배치, 운영해오면서 큰 호응을 얻은 행자부는 전국 시도소방본부에 의사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내년에도 의사 16명을 추가로 확보해 각 시도 소방본부에 3명씩 배치, 24시간 3교대 근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의사와 한의사로 이뤄진 전문의료진은 119구급대와 소방항공대 등이 출동시 동승, 각종 현장에서 곧바로 의료활동을 벌이는 등 고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행자부는 응급환자들이 굳이 병원에까지 가지 않고도 의료시술을 받을 수 있어 서민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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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사람과 사람

///본문 전북한의사회 사무국 이전

전라북도한의사회(회장 박정배)는 지난 8일 사무국을 전주시 오나산구 중앙동 4가 31-18 성원오피스텔 806호로 이전했다.

전화: 063-246-7447 팩스:063-246-7788

성북구한의사회 무료진료 실시

성북구한의사회(회장 박성호)는 오는 16일 동선동 보건분소를 시작으로, 23일 길음종합사회복지관, 30일 석관동 보건분소 등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형상의학회 허준·지산묘소 참배

대한형상의학회(회장 정행규)는 오는 18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허준과 지산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제3차 전체이사회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10일 의협회의실에서 제3차 전체이사회를 개최, 의약분업 반대 1백만명 서명운동 및 4.15총선자 직능 소속회원 당선을 위한 대응책 등 최근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 수성구한의사회 자문위원회 결성

대구광역시 수성구한의사회(회장 이재수)는 12일 자문위원회를 결성,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자세를 견지하고 한의계의 위상정립, 젊은 회원들의 회무에 능동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한의학의 학술·홍보 및 의권 옹호 등의 주요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보건관광사업체 선정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김창환)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한방병원 보건관광사업체’로 지정되어 지난달 9일 한방병원 실사

후 한방병원 보건관광사업체지정서를 발급받았다. 지정기간은 2005년까지다.

구의한방병원, 성바오로병원과 협력병원 조인

구의한방병원(병원장 이한구·사진)은 최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환자의뢰를 비롯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의학정보 공유, 직원교육 협력, 병원홍보 상호지원 등에 있어 협력관게를 구축하게 됐다.

인사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파견 부이사관 고경석

정책기획위원회 파견 서기관 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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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한한의학회 학술위원회 개최

///본문 대한한의학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상우)가 지난 7일 개최, 홍승욱·최준배·조정훈·김윤상·송재철·송미덕·서정철·박히준·이동규 등 위원과 장경호 간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획세미나, 한·중학술대회, 학술상 시상식 등 개최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향후 한의학 학술분야의 국내외의 활성화 및 전문성 확보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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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0

///세션 종합

///제목 대전대한방병원 이·미용 서비스 봉사

///본문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자원봉사단(단장 원은숙) 단원 20여명은 지난 3일 대전대한방병원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봉사를 실시했다.

단장인 원은숙 학생은“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봉사의 보람, 전문지식까지 함께 함양하는 일석삼조 보람을 만끽할 수 있었다”면서“앞으로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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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서울시회·하나은행 업무제휴

///부제 각종 혜택 풍부한 BC 플래티늄 카드 발급

///본문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업무 제휴 조인식을 체결, 한의사의 위상에 걸맞는 BC 플래티늄 카드 발급 및 사용을 통해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여행, 호텔, 항공 등 각분야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업무 제휴 조인식에 따라 앞으로 발급되는‘회원증 겸용’의 BC 플래티늄 카드를 이용하면 한의사 회원 본인의 연회비 10만원과 가족 회원 연회비 5만원이 평생 면제되는 것은 물론 사용금액의 0.2%를 별도 적립해 서울시회 발전기금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한의사 신분증 겸용으로 만들어져 회원 개개인의 사진 및 한의사회 로고 등이 부착, 한의사의 사회적 신분 및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한의협 회비를 포함한 각종 의무분담금과 한의유통사업단 취급 한약재 구입 결재 때에는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토록 했다.

또 대출에 따른 특화 서비스로는 제휴 플래티늄 카드 사용시 금리 최고 0.1% 우대와 하나닥터클럽 가입 경우 최고 3억원까지 무 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예술의 전당 멤버쉽, KBS 정기연주회 초대, 미각여행 서비스 등을 비롯 골프, 여행상해(최고 6억원) 무료보험, LG주유할인, 동반자 국내 무료항공권 제공 및 항공권 할인, 특급호텔 무료숙박권 제공, 종합검진 할인, 영화예매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은행, 증권, 보험, 세무, 법률, 부동산투자, 해외투자, 미술품, 여가활동, 건강관리 등 종합자산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관련 서울시회 김정열 회장은“회비납부시 3개월 무이자 할부, 항공, 여행, 자산관리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

아갈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심희원 부행장은“카드 사용에 따른 한의사회 발전기금 적립 등 한의사 회원들에게 돌아가는 실익만큼 은행으로서는 최우수 고객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만큼 상호 윈-윈의 전략적 제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회는 이번 업무제휴에 따른 카드 관련 팜플렛을 서울시 각 한의원에 발송했으며, 구체적인 발급 절차는 서울시회나각구 분회에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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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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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상암멀티미디어시티 건립의 의미

///본문 지난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는 나노 생명공학 정보통신 등 융합기술(NBIT)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과학기술영향평가 공청회가 개최됐다. 과학기술영향평가위원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NBIT 영향평가 최종안을 마련,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의결을 거쳐관련 사업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서울시도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DMC)단지에서 한·독산학기술연구원(KGIT) 기공식을 가졌다.

최첨단 IT융합기술로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는 가로등, 등·초본 발급과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시스템과 휴대폰 하나로 전 세계도시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화상시스템 등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거리를 최첨단의 디지털 미디어 거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디지털미디어 거리는 DMC 인근에 열십자모양으로 1.14km에 걸쳐 만들어진다. 예컨대 거리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민과 실시간으로 화상대화가 가능한 시스템과 가게에서 견본품을 보고 물건을 신청하면 집으로 배달해주는 인터넷 가게 등도 조성된다.

시는 디지털미디어 거리를 1단계로 내년부터 2006년까지 첨단가로등과 인포부스를 만들고 2단계로 2006년에는 관련 연구소 및 교육기관을, 3단계인 2008년까지 최첨단 기술이총망라된 도시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쉽게 말해 휴대용 단말기나 PDA를 이용해 생산관리 유통금융거래 등 디지털 미디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한의학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화 국제경쟁력에도 그대로 이어져 소위 한의약분야도 개업일변도 구도에서 점차 산업화 생산활동이라는 신경제 구도로 진

입할 것이다.

따라서 한의인들도 지금부터 정보화를 거쳐 지식사회로 이행하려면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정보통신혁명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고민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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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국민불만 품목 1위‘의료서비스’

///부제 부산시 소비자생활센터, 2002년 대비 크게 증가

///본문 최근 부산시청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의 불만 및 피해건수를 분석한 결과 의료서비스 관련 상담이 전년대비 503% 이상 급증, 의료분야의 소비자 불만 및 피해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부문은 총 507건으로 지난해 84건에 비해 무려 423건이 증가, 503.6%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기록해 소비자 불만·피해 급 등 품목 중에서 불명예스럽게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품 및 서비스의 구매, 이용과정에서 신체상의 위해 등‘안전·위생’과 관련한 불법피해 다발품목은‘건강식품’이 전체 655건중 106건(16.2%)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의료서비스’가 89건(13.6%)로 2위를 기록, 의료사고에 대한 상담도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부산시 관계자는“의료서비스 및 의료용품 등 의료관련 소비자 불만 및 피해가 작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분야의 피해구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비단 부산지역의료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의료계의 전반적인 현상으로 이에 대한 해법은 잘못된 의료체계에서 찾아야 하지만 못지않게 의료인 스스로 노력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정책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의료체계도 의료인들이 의료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저수가·저효율시스템보다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의료인이라는 천직을 스스로 소명으로 인식해야 한다.

20세기 들어와 후진국에서 의료선진국으로 도약한 이웃 일본의 의료계의 경우 의료인들이 사명감을 갖고 진료에 임하고 그 전통이 오늘날의 의료선진국을 만들었던 것이다.

한방의료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의학적관과 사명감이 강조돼야 한다. 일제 이전까지 국민의료의 근간이었던 한방의료가 의료소비자들의 불만의 주요원인인 서비스 가운데 실패한 정책을 연구분석해 반면교사로 삼는다면 한방의료의 선진화 진입은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의료서비스 철학의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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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1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식품 허위 과대광고 24시간 감시

///부제 질병치료 표현 의약품 혼동 우려 등

///본문 식품을 특정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의약품과 혼동할 우려가 있는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정부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식약청은 매체별, 지역별로 감시요원을 고정 배치해 허위 과대광고의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청은 식품에 대한 전문가 5명, 명예식품위생감시원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한 감시요원을 통해 중앙일간지를 비롯한 서울, 경기북부, 강원도 지역의 신문, 인터넷, 잡지 등 광고매체의 허위·과대광고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이블TV를 통한 허위·과대광고는 24시간 감시해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시체계 강화는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만성퇴행성 질환 치료, 비만 체중감량, 성기능강화 등에 욕구가 높아지면서 TV홈쇼핑, 인터넷, 일간지, 기타 잡지에 허위·과대광고 가 기승을 부리자 마련한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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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4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당귀굴죽은 아침 보양식으로‘딱’

///부제 ‘웰빙’식탁 책임지는 주부 한의사

///본문 잘 먹고 잘 살자는‘웰빙(well-bing)’신드롬이 식탁문화를 장악해가면서 ‘한약재’가 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코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트랜드의 반영을 주부 여한의사들이 추천하는 요리를 통해 상세히 알아본다. 또 그들과의 진실&대담을 통해 일과 가정에서 느끼는 삶의 애환과 따뜻함 속내도 덧붙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한약재는 정(精)기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효능이 뛰어난 특성상, ‘웰빙’족 들에게 각광을 받고있다. 이에따라 주부한의사들의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의원에선 원장으로서 외유내강의 면모를 환자들에게 보여주지만, 집안에서는 식탁을 책임 지는 주부로서의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여성한의원 이은미 원장은 특별한 요리솜씨로 이미 여한의사들에게는 소문이 나있을 정도다.

현재는 다양한 사업을 하는 관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한의원 초창기 시절에는 오전진료가 끝나면 언제나 동대문 시장을 들렀다고 한다.

그러나“너무나 바빠서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못 해줘 미안하다”고 말하는 이 원장은 아침만큼은 되도록이면 챙긴다는 신조다.

그래서 그녀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개발한 음식이 바로 ‘당귀굴죽’이다.

★ CooK &TalK

-당귀굴죽은 어떤 계기로 만들게됐나?

바쁜 아침 간편하면서도 최고의 영양식을 구상하다가 생각했다.

- 당귀굴죽이란?

일반 굴죽에다가 보혈성분이 뛰어난 당귀를 첨가시킨 것뿐이다.

- 요리법은?

먼저 당귀 20g에 물 1리터를 넣고 끓여 묽게 우려낸다. 2번째론 야채(당근, 양배추, 양파)등을 각각 20g씩 깍둑썰기로 자른다. 3번 우려낸 당귀국물에 1시간 정도 불린찹쌀과 야채를 넣고 30분간 끓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굴을 넣고 10분정도 약한 불에 끓인다.

맛조언--당귀굴죽을 제대로 먹으려면 백김치나 물김치를 곁 들이면 그만이다.

★이 원장의‘한의학’자문

음양체질별로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배가 찬 사람이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하는 이유가 맞춤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의원 방문환자 중에 배가 찬데도 불구하고‘몸에 좋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차가운 기운인‘알로에 쥬스’를 복용해 만성장염에 걸린 경우가 있었다. 이는 체질에 따른 음식궁합을 모르기 때문이다.

★진실 &대담

-가슴에 담아놓은 말이 있나?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맛있는 음식을 자주 해주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지 않는다.

그래도 주말마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는 꼭 해놓는다.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감추려는 아내 혹은 엄마로서의 작은 정성임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굴과 당귀의 음식궁합굴은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칼슘, 유기물질이 많아 빈혈에 좋으며 당귀는 회춘의 묘약이라고 할 정도로 보혈기능이 탁월해 당귀굴죽은‘보양식’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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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약제제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부제 천연물신약 주도하는 경쟁구도 우위 선점

///본문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UC 버클리대학 화학과 김성훈 교수는 다음달 초 연세대 특임교수로 방한에 앞서“한국의 바이오 분야는 학문간의 경계파괴로 더 강해질 수 있다”면서“바이오는 물론 정보기술, 물리, 수학 등 각 분야의 연구자들을 결집시켜 한국의 유능한 인력들이 바이오 분야의 난제들을 해결하도록 힘쓰겠다”고 강한 자

신감을 보였다.

이는 한국 바이오산업이 IT와 BT를 함께 발전시키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에 참석차 내한했던 헤링 박사가“한국은 짧은 시간에 IT와 BT를 통합한‘시스템스 바이올로지’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던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BIT 융합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마침 한의약계도 금년 8월 한의약육성법이 정식 발효되면서 한의약기술 개발사업에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도 지난 6일 한약 2백여종에 대한 한방복합투여 연구사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라는 주제의 사업과제를 통해 자주 사용되는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로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국내외 한·양약 복합투여 사례 및 현황을 분석하고 외국의 복합투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의약품 중 한·양약 복합제제를 규명하고 약국 등에서 조제·판매되는 한약 및 한약제제와 양약의 복합투여 유형을 밝히는 데 있다.

특정 질환으로는 중풍,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 난치성 질환에 자주 사용되는 한·양약 복합약물에 대한 시험관내(in vitro) 약물반응 연구 등으로 한약물유전체 연구라는 새로운 첨단 BIT 융합기술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일궈낼 것으로 기대되는 국책

사업이다.

이와관련 한약물유전체학회 신민규 회장은“정부가 한의약 산·학·연 공동으로 한방복합제제 개발 연구에 나설 경우 전통한의약 분야의 지적재산권 구축은 물론 천연물 신약이 주도하는 경쟁구도에서 또 하나의 국가경쟁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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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5

///세션 종합

///이름 차서메디컬 한의원 신영호 원장

///제목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구비를

///본문 현재 한의원내에서 행해지는 진료행위는 상담, 침 뜸 한약, 그 외 여러요법들이 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이러한 방법들을 체계적인 관점에 따라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원론이지만, 임상현장에서는 의원자신의 기호에 따라 치료법이 강행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치료에 의해 증상이 호전되고, 호전되는 문제와는 별도로, 진료의 체계화가 서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생리체계, 면역체계라는 것이 있다. 생리체계는 평상시의 먹고마시고, 배설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평상 생리활동에 관여한다.

면역체계는 이러한 생리체계의 리듬이 깨질 때 발동되는 것으로, 병든 것을 고쳐 가는 비상발전 시스템이다. 사실 우리가 시침을 하고, 약을 주고 하는 것은, 주로 이 면역체계라고 하는 비상발전시스템을 평상발전시스템으로 돌려놓기 위해서이다.

위처럼 구분은 했지만, 사실 생리체계와 면역체계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서로 맞물려 있어 떼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면역체계가 가동된다고 해서 생리체계가 완전히 멈추는 것도 아니며, 병들지 않을 때도 몸에서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면역체계는 늘 작동한다고 할 수 있다.

진료의 체계화를 이야기하는 것은, 사람의 면역체계에만 주안하고 있는 임상현장의 편향을 넘어서, 생리체계와 면역체계를 동시에 다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자는 것이다. 이런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옛 의서에는 치료편에 앞서 한결같이 양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며, 침과 약과 뜸에 대한 구분을 두었을 것이다.

차서메디칼에서는 이러한 두 체계를 겸하여, 다루기 위해 차서수기를 진료체계 안에 포함시켰다.

차서수기는 생리체계에 주안하여, 인체생리기전을 잡아주게 되며, 그 원리는 침법과 마찬가지로 상응의 원리이지만, 따듯한 인간의 손을 매개로 하기때문에, 그 범위가 전면적이어서 신체 전반을 고루는 작용이 있다.

격팔상생역침은 면역체계에 주안하여 정상적인 생리체계에 나아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그 매개가 침이라고 하는 금속물질이기 때문에 수기법보다는 목표가 또렷하며, 직접적인 범위를 다루게 된다.

그런면에서 차서수기를 통한 생리체계의 보완, 강화작업과(약이나 먹거리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각종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 오염 등에 의한 먹거리나 약재 자체의 오염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 언제까지나 의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격팔상생역침을 통해 면역체계의 문제를 바로 잡아줄 수 있다면, 환자들에게는 더욱 더 완성도가 높은 치료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의원의 생산성(치료율提高)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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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조직 간소화로 회무 효율성 증대

///부제 소문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본문 소문학회는 지난달 28일 동의 의료원 7층 강당에서 2004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박태수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승인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소문학회는 올해부터 학회 조직의 간소화를 통해 회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소문침법 연구 △소문캠프 재개 △학술대회 년2회 개최 및 학술집담회 활성화 △대한한의학회 정학회 가입 △대한한의학회지 논문게재 및 ICOM 대회 논문발표 △남북한의학교류 참여·중국에 소문학 전파 △본초사업 재개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학술적인 측면에서도 연 1∼2회의 기초반 강좌를 개설, 이 강좌를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만 입회자격을 줄 방침이며, 기존 회원

들도 매달 1,3주 토요일 정기적인 학술모임을 갖기로 했다.

특히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출간서적내용의 정리 사이트에 올려 홍보하고 학술토론방과 CASE 토론방 활성화시켜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학술적인 부분 외에 홈페이지 활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회원의 동정이나 학회소식을 알리고, 계간·호외 소식지를 적극 활

용해 학회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현재 지역별 공부모임은 자체적으로 계속하되, 지부회원관리 및 지부 특강개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회원이 10명이상인 지부를 공식지부로 개편·정리키로했다.

총회에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정태욱 원장은‘외감겸식상 증례보고’란 주제를 통해“외감과 내상을 확실히 구분하고 경중을 판단하여 환자의 생기 유여부족을 참작한 병리를 통하여 치료원칙을 세우고 처방을 해야 한다”며 “또 생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증상에 맞게 부자를 응용할 경우에 증세가 빨리 호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태국 부회장이 공로패를, 서울지부(지부장 정태욱)가 우수지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김태국 △총무: 손명용 △부총무: 이규환 △학술교육부장: 황원덕 △전산홍보부장: 금종철 △전산홍보부차장: 반광현 △무임소이사: 하태요·장숙희 △감사: 정성모·우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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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복지부 전직원 대상 수화교육 실시

///본문 보건복지부는 청각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고 이들에 대한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장애인업무 담당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초수화교육을 이달부터 5월말까지 매주 월, 목요일 2회씩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한국농아인협회 안석준 과장 등 외부강사 3명을 초빙해 수화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각장애인의 이해와 수화이론 등을 습득시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민원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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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송영석 기자

///제목 ‘전통간호’정체성 밝힌다

///부제 ‘아시아 태평양 전통간호 학술대회’내달 개최

///본문 ‘전통간호’의 정체성이 내달 20일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아시아 태평양 전통간호 학술대회’를 통해 이론적으로 정립될 예정이다.

경희대동서간호학연구소

(http://tradnursing.org) 김윤희 소장은“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간호지식 공유를 통해 미개척 분야인‘전통간호학’의 정체성을 정립코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또 김 소장은“전통의학이 버젓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바늘과 실의 관계인‘전통간호학’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사실”이라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간호학이 제 가치를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티벳·대만·태국·일본·미국 등 총 7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통간호학 관련 논문발표 및‘의료기기 전시’행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존스홉킨스 대학의 김미영 교수는‘A New Paradigm of olistic

Healing’을, 경희간호대학‘왕명자’교수는‘한방간호’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는 내달 21일부터 양일간 경희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4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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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16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KGSP 적격심사 쉬워져

///부제 약사법 시행규칙개정령

///본문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입법예고한 약사법 시행규칙 중 개정령(안)에 따르면 신규도매업소가 KGSP 적격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 이전에 1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어야 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서류신청을 할 수 있게 개정(안)했기 때문이다.

또한 적격업소로 지정된 도매업소는 적격지정 후 1개월 이내에 기준 실시 실적을 가지고 관할 지방청장에 실태조사를 신청하면 되고, 지방청장은 적격업소로 지정된 도매업체에 대해 3년에 1회 이상 실시상황에 대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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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고령화사회 국가 신용등급에‘악영향’

///부제 노년층 건강보건 실현 구체화 정책 필요

///본문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내 총생산(GDP) 대비 국민 의료비 비중이 크게 확대돼 2001년 6.1%였던 것이 2010년 8.1%에 이어 2050년에는 26.5%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의‘공공병원 확충방안 개발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생산 대비 의료비는 노인인구가 14%대에 진입하는 2019년쯤에는 65세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증하듯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텐더드엔푸어스(S&P)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2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오는 2010년에 평균 47%에 이를 전망이며 2050년에는 이보다 3배가 증가한

13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리처드 잭슨 수석연구원은“선진국들이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연금정책이 앞으로 정치적 안정을 해칠 가능성도 있다”며“고령화에 대한 사회보장지출을 삭감하지 않으면 재정적인 파탄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S&P의 유럽 지역 국가신용등급평가 총책임자인 모리츠 크레이머도“정부 파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각국 정부는 연금제도 개혁 등을 통해 시급히 흑자재정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며“일부 국가가 퇴직연령을 높이고 연금혜택을 삭감했지만 여전히 유럽 선진국들의 수치는 ‘충격과 공포’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국가신용등급평가기관의 진단을 지켜보면서 고령화시대에서 한국의 국가신용평가가 어떠할 지에 대해 적지않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먼저 생계수단으로서의 노인의 위상은 아무래도 불확실할 것이다. 단지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도 노인층에 대한 지출만 강조되고 있을 뿐 노동력이나 건강 등 삶의 질은 인식조차 되지 않는다.

따라서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의료정책만이라도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고령의미와 건강보건 실현수단으로서의 정책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 기초부터 다지는 작업에 한의계도 한의학의 노령현상의 인식과 이를 구체화하는데 적극 참여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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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건대병원 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추진

///부제 현대정보기술 수주 89억원 규모

///본문 건국대학교병원이 총 89억원을 투자해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건국대학교병원이 유비쿼터스 병원의 구현을 목표로 병원 내 모든 전산자원을 운영 효율성에 맞춰 일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05년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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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0

///세션 종합

///이름 전성호 기자

///제목 4월부터 13개 시군구 보건소 야간진료

///부제 오후 10시까지 연장 1년간 한시적 운영

///본문 전국 10개 시·도 13개 시·군·구 보건소의 야간진료서비스가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지난 7일 대 국민 행정서비스 확대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시·도 13개의 보건소를 야간진료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지정,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그동안 오후 6시까지만 진료해오던 것을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당초 15개 시·도의 지정보건소를 야간진료서비스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밤 10시까지 연장진료를 추진하려 한 바 있다.

하지만 광주·대전시와 전남·북, 경남 등 5개 시·도에서 인력 및 예산 등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신청하지 않음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만 우선적으로 시행키로 한 것이다.

복지부는 서울 영등포구와 서초구 등 10개 시·도에 조직담당부서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자치법규 개정과 적

합한 인력채용 및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시달했다.

복지부는 또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시범보건소 13곳에 대해선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가능한 자치법규 개정 전이라도 야간진료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따라 야간진료서비스는 직장인, 맞벌이부부, 병원응급실 이용이 부담스러운 경증환자 및 저소득층 등이 일과시간 이후에 보건소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반적 처치 및 전문의약품 처방, 1일 처방원칙(단, 다음날이 일·공휴일인 경우 처방일수 추가), 급성질환이 아닌 퇴행성질환 등 만성질환은 진료대상서 제외(단, 의사가 진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진료가능)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야간진료 서비스가 제공되면 지역 주민의 야간 의료접근성 향상과 함께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 역할 수행 및 시설·장비 등 의료자원의 경제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이번 시범사업이 끝나는 시점인 내년 4월

야간진료 시범사업 운영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전국적 확대실시 문제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야간진료 서비스를 위해 행자부가 승인한 13곳 보건소 인력보강 승인 현황을 보면 △서울 영등포구(4명: 5급1, 8급1, 9급1, 기능 10급1) △서울 서초구(진료의사 등 4명 책정 권고) △부산 기장군 (5급1명 승인: 실무인력 3명은 보정정원 범위 내에서 자체책정 권고) △대구 북구(5급1명 승인) △인천 계양구(5급1명 승인) △울산 남구(5급1명 승인) △경기 포천시(5급1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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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 비교우위 전략 추진

///부제 한의학교육평가원 뉴라운드 유기적 대처

///본문 한의협은 최근 개최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한의사인증제도 도입과 한의학교육평가원설립을 의결했다. 이로써 논란이되어 왔던 한의사인증제도가 한의학교육평가원을 통해 인증의제도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의협은 인증의제도를 추진 할 때 한의학교육평가원과 확대 실무위를 구성, 한의학교육의 질향상과 전문인력 수준향상 등 뉴라운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평가원이 설립됨으로서 WTO 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에서 한의학이 경각심을 갖고 새로운 뉴라운드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예컨대 한국한의학과 경쟁관계에 있는 중국 중의학이 지난 94년 한·중 양국 정상간 회담을 계기로‘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가 창설되고 이후 매년 양국이 번갈아 정례회의로 이어져왔던 상호보완적 관계도 점차 경쟁적 관계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2006년까지 뉴라운드 출범이행에‘개도국’에서‘거구 중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의계가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중국 역시‘한·중동양의학 협력조정회의’를 통해 자국이 중의약교육 및 의료시장의 한국진출에 적극 나서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관련 한의과대학교육협의회 신민규 회장은“한의학교육평가원은 교육인정 평가사업 뿐 아니라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 압력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복지부, 교육부 등과 연계된 한의학정책에 초점을 맞춰간다면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 회장의 지적대로 한의학교육평가원은 △한의대입학에서부터 면허취득 후까지 지속적 교육 △자격제도 △재교육 △교육프로그램 △인증의제도 △뉴라운드에 대비한 대응전략 등 사업을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운영할 역능을 발휘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도 뉴라운드 교육 및 의료시장 개방에 경각심을 갖고 국내 교육평가원들과 연계한 정책을 개발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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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대진 입증하면 부재중 청구 정당

///본문 의사 부재기간중 대진의사가 진료한 사실이 입증되면 정당한 진료로 인정, 환수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최근 서울 일부지역에서 의·약사 부재중 진료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진료개시일이 출·입국일과 동일하며 내원일수가 1일인 경우 출입국 당일 진료분은 제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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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김대영 기자

///제목 진료 예약 모바일 서비스 반응‘좋아’

///부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설문조사 결과

///본문 인터넷 패러다임이 주도하는 경쟁구도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의료계도 체계적인 노력과 정보통신혁명이라는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반증하듯 요즘 병·의원들은 진료 예약일을 며칠 전에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예컨데 지난 6일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진료를 예약한 외래환자 224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한 후 이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1명을 제외한 223명이‘메시지 통보가 예약일 기억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메시지 통보시점은 ‘하루 전이 좋다’는 의견이 188명(84%)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삼성서울병원도 환자의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검사 예약일자를 통보해주는‘검사 예약일자 모바일 서비스’를 지난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와관련 병원 측은 검사예약 이틀 전에 검사날짜와 시간, 해당검사과, 문의전화 등을 환자의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줄 계획으로, 매일 750여건의 문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첨단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환자와 의료인간보다 적극적인 정보기술 사용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환자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개선이 병원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사와 환자 모두가 실감하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말 그대로 검사 날자와 시간, 문의전화 같은 간단한 통신수단 역할을 해야 한다.

다시말해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결과 통보 수단보다는 의사와 의료소비자간 만남이라는 최소한의 소통역할이 오히려 의료수요 창출과 진료를 차별화 전문화 할 수 있는 부문을 육성할 수 있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의료라는 다양한 현상을 개괄하기 위한 개념을 현실에서 귀납할 수 있는 지표는 온라인보다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의료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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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2

///세션 종합

///이름 하재규 기자

///제목 한의학연구 국책기관 걸맞게 임상센터 건립 서둘러야

///본문 지난 9일 대덕연구단지에 새로 둥지를 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초연구개발지원, 지식정보인프라와 공동활용 체제, 지적재산권 구축 등 전주기적인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 예산이나 연구 수탁 등을 고려해 볼 때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의학연구원의 올해 예산은 72억5천만원으로 대덕연구단지 다른 출연연구기관 사업단이나 그룹의 단일 프로젝트 연구비총액에도 훨씬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예산 가운데 연구사업비는 27억원에 불과, 지난해 25억여원과 별 차이가없어 올해도 특별한 사업추진이나 연구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한의학연구원은 지난 94년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문을 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63명의 인력(임시직 포함)을 보유하고 있어 국책 한의학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와관련 한의학연구원 한 관계자는“연구사업 수탁이나 자체 임상연구센터 부재라는 악순환은 연구 및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사기저하와 직결된다”며 “임상센터건립 등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생명과학연구단지는 국산 신약에 이르기까지 개별과정에서 대덕연구단지의 시너지 효과 하나만으로도 한의학연구원의 입주효과가 기대되지만 자체 임상센터가 없다는 것은 전주기적 연구가 가능할 것인지 의문이다.

즉, 국내 유일의 국책 한의학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그 기반이 되는 임상연구센터를 설립, 연구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청사준공과 대덕단지 입주가 한의학연구기관의 운영시스템에 전면적 쇄신과 이에 걸맞는 성과와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어려워도 10년 이상이 걸리는‘한방신약개발’과 같은 현실을 고려해 지금부터라도 착수돼야 한다.

아무리 21세기 국책 한의학연구의 비전을 내세운다해도 껍질 뿐인 하드웨어만으로는 연목구어일 뿐이다.

///끝



///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이규복 기자

///제목 건강보험‘파란불’켜졌다

///부제 올해 4천억원 흑자 예상

///본문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의 파행운영으로 말미암은 재정적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왔으나 최근 실적보고에 따르면 오는 2007년경에는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건보공단 지출 의료비의 특징은 감기 관련 의료비 감소와 노인의료비 급증추세를 들 수 있다.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50%대에 머물러 여전히‘진료비 할인증’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불식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건보재정이 지난해 1조5천억원대 흑자에 이어 올해도 4천억원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노인성질환을 따로 감당하는‘공적 노인요양보장제’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2001년 당시와 같은 건보재정 파탄위기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에 비해 의료비 금액으로는 10.6%, 진료건수로는 2.6%가 줄었다.

통상 모든 질병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때 대단히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병·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기진료비 심사강화에 대비해 다른 질환으로 신청한 경우가 많다”는 분석도 제기했으나 심평원측은 그럴 가능성을 일축했다.

2002년까지는 노인진료비 상승률이 15% 안팎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무려 19%나 늘어났다. 고령화사회 진행 속도가 갈수록 가속도가 붙어 전체 진료비의 30%를 넘기는 것은 시간 문제다.

정부는 이 상태로는 건보재정 틀이 깨질 수 있어 노인성 질환만 별도로 관리할 방침을 세우고 내년 시범실시에 이어 2007년부터 공적 노인요양 보장제도를 운영해 건보재정 압박을 줄일 계획이다.

반면 이로 인해 재정압박은 줄겠지만 건보 가입자 1인당 1만원 안팎(2007∼2009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

지난해와 올해 건보료의 8%대 인상으로 흑자를 유지함에 따라 현 건강보험 보장성을 그대로 둘 경우 1조2천억원대의 건보 누적 적자는 2007년이면 완전 해소될 수 있다. 문제는 보험 보장성을 높여 중증 질환시 가계 파탄을 막자는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어느 선에서 반영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복지부는 ‘본인부담금상한제’와‘2005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보험적용’등을 제시

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높은 기대수준엔 크게 미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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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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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종합

///이름 박현철 기자

///제목 국민건강보험공단, 2004년도 건강검진 실시

///부제 직장가입자, 40세이상 피부양자 등

///본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건강검진실시기준이 지난달 23일 개정고시됨에 따라 4월부터 본격적으로 건강검진사업이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건강보험가입자중 저소득층과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해 실시하는 국가암조기검진(무료암)이 위암·유방암·간암에서 대장암까지 확대되고,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내원검진시에는 흉부방사선간접촬영을 100mm필름 이상으로 사용토록 하며, 검진대상자가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장검진 대상지역이 전지역으로 확대된다.

건강검진 대상은 직장가입자중 금년도 실시대상 사업장의 가입자, 짝수연도 출생자인 세대주(연령과 무관)와 만 4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등 약 1,650만여명이다.

직장가입자는 해당 회사를 통해 검진대상자를 안내하며, 직장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는 4월중순경에 주소지로 건강검진 대상자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대상자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가입자가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하기 위하여 건강검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건강검진 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및 유질환자에게는 건강관련 정보제공,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을 제공함은 물론, 유선 및 방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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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면 21

///세션 종합

///이름 강환웅 기자

///제목 녹차, 림프구성 백혈병에 항암효과

///부제 메이요클리닉 연구진

///본문 녹차의 주요 성분인 EGCG(epigallo catechin gallate)가 림프구성 백혈병의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BS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진이 B-세포 만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녹차 속 EGCG 성분의 항암효과를 검사한 결과 EGCG 성분 투입 후 환자 8명의 백혈병 세포가 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연구진은 의학저널‘혈액’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백혈병 암세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의사전달 신호를 차단, 교란함으로써 EGCG 성분이 암세포를 죽이는데 도움이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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